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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선물 가이드] 농협-햄·참기름 등 100% 신토불이 제품

    [설선물 가이드] 농협-햄·참기름 등 100% 신토불이 제품

    농협이 내놓은 100% 국내산 설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목우촌햄, 한삼인, 아름찬 참기름·들기름세트 등 품목과 가격이 다양하다. 농촌사랑상품권도 있다. 목우촌 선물세트는 캔 햄제품부터 고급 수제햄, 한우고기까지 다양하다. 1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고를 수 있다. 아름찬 선물세트는 김치, 참·들기름, 고추장 등 6종류이고 2만~5만원대 수준이다. 버섯(4만~10만원대), 곶감(4만~12만원대) 선물세트도 추천할 만하다. ‘아침마루’와 ‘뜨라네’ 등 과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고품격 선물로는 농협홍삼 ‘한삼인’과 ‘안심한우’가 좋다. 홍삼은 건강을 생각하는 어르신들 선물로 제격이다. 4만~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엄선된 6년근 홍삼만 달여 만든 파우치 제품 ‘6년근 홍삼순액’은 규격에 따라 6만원대와 12만원대로 명절선물로 인기가 높다. ‘안심한우’는 등심, 갈비, 꼬리세트 등이 10만원에서 50만원대까지 있다. 선물을 고르기 어렵다면 농촌사랑상품권을 선물해 보자. 하나로마트 등 전국 2000여개 농협 판매장과 일반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5000원권부터 50만원권까지 6종이다. NH쇼핑 www.nhshopping.co.kr
  • [설선물 가이드] 어심원-가격거품 뺀 남해안 멸치·미역

    [설선물 가이드] 어심원-가격거품 뺀 남해안 멸치·미역

    어심원은 어촌에서 태어나고 자라 어촌을 생업의 터전으로 삼고 조상대대로 살아온 순박한 남해안 수산업 경영인들이 뜻을 모아 경영하는 수산물 전문 가공회사다. 1993년에 창립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탄탄히 쌓았다. 어심원 제품은 남해안의 청정해역 거제도, 한려수도 등에서 잡은 무공해 자연식품이다. 멸치와 미역, 김 등 남해안 특산품만 골랐다. 유통단계를 단순화하고 직거래를 늘려 가격 거품도 제거했다. 멸치 그대로의 맛과 향을 지니도록 생산지에서 신속하게 처리하고, 현장 경험과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최신 설비의 대형 냉장고에 위생적으로 보관 처리하고 있다. 제품의 상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신선함이 살아 있어 영양가가 높은 최상급 제품만을 공급한다. 제품의 명품화로 멸치와 김은 입맛이 까다로운 일본에 수출할 정도로 우수하다. 어심원 고향명품시리즈 1호는 24만원, 3호는 18만원. 고향진품시리즈 1호는 11만원, 3호는 8만원이다. 어심만선 1~4호는 5만~6만원대로 출시됐다. 각각 크고 작은 멸치와 돌김, 꽃새우, 황태채가 세트별로 알차게 구성됐다. 부담 없는 설 선물을 위해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했다. 080-626-3333.
  •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 17일부터 본청약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 17일부터 본청약

    17일 서울 강남·서초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시작된다. 이곳은 일반 분양의 절반에 가까운 분양가와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로또 보금자리’로 불리던 지역이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본청약 물량은 강남 세곡(강남지구) 273 가구, 서초 우면(서초지구) 385가구로 모두 658가구다. 이들 지구에 지어지는 전체 1994가구 중 사전예약분으로 확정된 1336가구를 뺀 나머지 물량이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본청약을 신청하지 않으면 당첨은 무효가 된다. 이럴 경우 취소되는 사전예약물량만큼 본청약 물량이 늘어난다. 강남지구는 10~15층 16개동 912가구 규모로 이 중 사전예약 물량 639가구를 제외한 273가구가, 서초지구 A2블록은 12~25층 12개동 1082가구로 사전예약 물량 697가구 제외한 385가구가 본청약 대상이다. 분양가는 강남지구가 3.3㎡당 924만~995만원, 서초지구는 964만~1056만원으로 확정됐다. 사전예약 당시 추정분양가인 1030만~1150만원보다 6~13% 낮아진 수준이다. 입주 시기는 강남이 내년 10월, 서초는 같은 해 12월로 예정돼 있다. 17~18일에는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 신청을, 20~26일에는 신혼부부·노부모 부양·3자녀·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신청을, 27~31일엔 일반공급 신청을 각각 받는다. 신청은 인터넷 신청(www.lh.or.kr)과 방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현장 방문 신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자곡동 ‘더그린(The Green) 홍보관’에서 하면 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유방암 진료비 ‘최고’

    유방암 진료비 ‘최고’

    암 질환 가운데 유방암의 진료비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도 부담이 컸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암 진단부터 사망까지 의료비 추계 및 진료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01~2005년 8대 암 진단을 받은 환자 30만 4681명 가운데 2007년 말까지 사망한 12만 84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 사망환자의 총 진료비가 2079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장암 1504만원, 자궁경부암 1406만원, 폐암 1237만원, 위암 1097만원 등의 순이었다. 생존자를 포함해도 유방암의 총진료비가 평균 159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에 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가 2007년 말까지 생존한 비율은 91.4%였고, 이어 자궁경부암 84.2%, 대장암 69.5% 등이었다. 이에 비해 간암 환자의 생존율은 26.5%, 폐암 환자는 19.5%, 췌장암은 9% 등으로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암 진단 후 초기비용이 가장 많이 든 암은 폐암(778만원)이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수도권 거주자도 강남지구 신청 가능

    수도권 거주자도 강남지구 신청 가능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의 본 청약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약 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정확한 본 청약 물량은 사전예약 당첨자의 청약접수(17~18일) 마감일인 18일 이후 포기물량을 합산해 19일 오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가격 경쟁력이 높아 포기물량은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본 청약의 확정 분양가가 사전예약 당시 발표됐던 추정 분양가보다 낮아지면서 경쟁률도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서초 우면지구(서초지구·A2블록)는 이번 본 청약에서 수도권 거주자들이 청약할 수 없어 강남 세곡지구(강남지구·A2블록)보다 청약저축 당첨 커트라인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함영진 부동산써브 실장은 “하남시 감일지구나 위례신도시, 고양시 원흥지구 등의 사전예약 당첨자는 오는 20~31일 실시될 서울 강남·서초지구 본청약이 가능하다.”며 “이는 사전예약에 당첨된 지구의 본 청약 전 다른 지구에 본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강남지구 청약저축 불입액 2000만원 웃돌 듯 이번 본 청약의 특징은 지역우선 공급비율의 변동이다. 2009년 10월의 시범지구 강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때는 공급물량이 서울시민에게 모두 공급됐다. 하지만 지역우선공급비율이 바뀌어 수도권 66만㎡ 이상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공급물량 50%만을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남지구(96만 1000㎡)에는 경기와 인천 거주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청약저축 기간이 길고 불입액이 많은 거주자들이 당첨권에 들게 된다. 반면 서초지구(36만 2000㎡)는 청약자격이 사전예약 때와 다르지 않다. 업계에선 수도권 고액 가입자가 강남지구에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저축 불입액도 2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본청약 물량이 예상보다 적은 데다 사전예약 당시 강남권 당첨 커트라인은 면적별로 1220만~1754만원이었다. 강남지구에선 전용면적 59~84㎡, 912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본청약 물량은 273가구다. 3.3㎡당 확정 분양가는 기본형 및 기준층 기준으로 59㎡는 934만~936만원, 74㎡는 1004만원, 84㎡는 1006만~1007만원 선이다. 인근 일원동 전용 60~80㎡ 아파트의 시세가 3.3㎡당 2600여만원이라는 점에서 시세 대비 50% 이상 저렴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이다. 강남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헌릉인터체인지, 헌릉로와 가깝다. 남쪽에는 세곡천변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하지만 대형도로와 가까운 동남쪽 입주자들은 서울공항으로 인한 소음을 감수해야 한다. 이곳 외에도 주변에 세곡2지구, 위례신도시 등이 조성돼 강남권 신흥 주거지역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서초지구는 선호도 다소 떨어져 서초지구는 강남지구보다 다소 선호도가 낮아 청약저축 불입액의 커트라인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예약 당시 청약저축 불입액의 커트라인은 1200만~1556만원 선. 이번에는 1600만~180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 서초지구가 자리한 서울 및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서초지구는 1082가구의 대단지이지만 본청약 물량은 385가구에 그친다. 3.3㎡당 분양가는 전용 59㎡가 996만~997만원, 74㎡는 1056만~1057만원, 84㎡는 1060만~1061만원 수준이다. 인근 서초 아파트 시세는 2000만원, 과천이 2600만원 안팎이란 점에서 분양가가 저렴하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스포츠바우처 月 6만원 지급

    동작구가 체육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청소년의 생활체육활동 지원에 적극 나선다.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만 7~19세 유소년 및 청소년 1164명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스포츠 바우처’ 지급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월 6만원 기준으로 1인 1강좌 수강이 가능하고, 연 1회에 한해 스포츠 용품 지원비로 최대 8만 5000원을 받는다. 이용 가능 시설은 구립인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여성플라자, 로야체육관 등 5곳과 관내 태권도 및 검도협회 소속 도장, 수영장 등 사설체육시설 15곳이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났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동별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스포츠 바우처’는 사회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바우처(등록권)를 지급함으로써 인근 체육시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0년 동작구 관내 608명의 저소득 청소년이 ‘스포츠 바우처’를 통해 10개소의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자녀 1명 대학졸업까지 양육비 2억6200만원

    자녀 1명 대학졸업까지 양육비 2억6200만원

    자녀 한 명을 낳아 대학을 졸업시키는 데까지 약 2억 6200만원의 양육비가 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출액은 단연 ‘교육비’로 약 37.3%(약 9766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교육비 감소가 과도한 양육비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열쇠라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한국인의 자녀양육 책임한계와 양육비 지출실태’ 연구 보고서에서 2009년 기준으로 출생 후 대학 졸업까지 만 22년간 자녀 한 명에게 지출되는 총양육비가 2억 6204만원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금액은 2009년 물가 기준으로 전 연령대별 양육비를 산출해 합산했으며, 조사는 전국 15~59세 기혼가구 중 자녀가 있는 9075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연령기간별 양육비용을 살펴보면 영아기(1~3세) 2466만원, 유아기(4~6세) 2937만원, 초등학교(7~12세) 6300만원, 중학교(13~15세) 3535만원, 고등학교(16~18세) 4154만원, 4년제 대학교(19~22세) 6811만원으로 산출됐다. 휴학·재수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자녀 1명에 대한 월평균 지출비용의 경우 교육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영아기 12.1%(월 8만원), 유아기 32.6%(27만원), 초등학교 36.3%(32만원), 중학교 39.1%(38만원), 고등학교 43.1%(50만원), 대학교 44.8%(64만원)로 집계됐다. 김승권 보사연 선임연구위원은 “교육비의 과다 지출로 인한 양육비 증가가 저출산의 핵심 원인”이라면서 “학부모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면 저출산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보도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낭만 고양이’, ‘오리 날다’의 록밴드 체리필터 스페셜 라이브 7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롤링홀. 2만 5000원. 1544-1555. ●17년 만에 복귀한 청순 가수 하수빈 콘서트 8일 오후 6시 서울 양재동 현대 힐 스테이트 갤러리. 4만 3000원. (02)538-7011. ●일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류이치 사카모토 내한공연 9일 오후 4시·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16만원. (02)599-5743. ●롤링홀 16주년 기념 릴레이 페스티벌(좋아서하는 밴드, 고경천, 시와, 루비스타, 랄라스윗, 포) 9일 오후 6시 롤링홀. 1만 5000원. 1544-1555.
  •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3.3㎡당 924만~1056만원 확정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분양가 3.3㎡당 924만~1056만원 확정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900만원대로 결정됐다.이번에 분양되는 강남 세곡(A2 블럭)과 서초 우면(A2 블럭)은 보금자리주택 지구에서도 ‘알짜’로 꼽히는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보금자리주택지구 서울 강남 세곡지구의 분양가를 3.3㎡당 924만~995만원으로, 서초 우면지구는 964만~1056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전예약 당시 평균 예상분양가는 강남 세곡이 1030만원 서초 우면이 1150만원이었다. 당초보다 6~13% 낮아진 것이다. LH는 그린벨트가 해제된 택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대모산 중턱 임야를 많이 활용한 강남지구의 분양가 하락폭이 서초보다 상대적으로 더 컸다.”고 말했다. 물량은 강남 세곡이 273가구, 서초 우면이 385가구로 총 658가구다. 공급이 늘어난 것은 사전예약 당첨자 중 자격미달자 물량 293가구가 추가됐기 때문이다. LH는 내년 1월 17~ 18일 양일간 사전예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본청약을 받고, 20일부터 31일까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대상자를 상대로 차례로 분양신청을 받는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오피스맨 & 우먼 “피로 풀고 가세요”

    외국 비즈니스맨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연말은 호텔가 비수기다. 튀는 패키지로 내국인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호텔들이 머리를 싸맬 수밖에 없다. 최근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와 야근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과 교사 자격증을 지닌 교사를 대상으로 한 패키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이 2월 27일까지 직장인들을 겨냥한 주중 패키지 ‘오피스 레이디 & 젠틀맨 패키지’를 선보인다. 야근 또는 송년, 신년 모임 후 귀가 걱정과 긴 퇴근 시간의 부담을 덜고 편안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하고 싶은 직장인들의 욕구를 반영했다. 다음날 완벽한 출근을 위한 물품과 서비스 제공을 강조한다. 남성용, 여성용으로 나눠 제공 물품과 서비스가 차별화된다. 슈페리어룸에서의 1박과 조식 룸서비스, 객실의 네스프레소 커피 두 잔, 무료 인터넷 서비스 등은 기본. 남성에겐 세면도구를 제공하는 한편 와이셔츠의 주름을 펴주고 향균 효과를 주는 링클 프리 스프레이, 구두 광택 서비스, 사우나 1인 이용권 등이 주어진다. 화장을 지우고 다시 하는 고민이 가장 큰 여성에겐 세안제부터 기초단계 화장품까지 록시땅 제품 4종을 제공한다. 호텔 관계자는 “주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본 결과, 이에 대한 요구를 확인해 패키지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직장인의 의견을 반영해 정한 가격대는 15만원(세금 별도)이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겨울방학을 맞은 교사들을 위해 프로그램도 있다.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윈터 패키지를 교사들이 이용하면 무료 마사지 서비스(6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교사 자격증을 제시해야 한다. 가격은 18만 5000원(세금 별도)부터다. (02)2270-3111.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의사 1명당 진료환자수 ‘서울 456명’ 가장 적어

    의사 1명이 담당하는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도시는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나라의 수도답게 의료 인프라가 다른 시·도보다 잘 갖춰져 있다는 의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0일 ‘2009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를 발표하며 의사 1인이 담당하는 의료보장인구가 평균 639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56명으로 가장 적었고 대전(516명), 대구(52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울산으로 서울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902명으로 나타났다. 경북(851명), 경기(841명) 등도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또 치과의사 1명이 담당하는 의료보장인구는 총 2479명, 한의사 3251명, 약사 1582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서울은 치과의사 1명이 지역민 1691명을, 한의사 1명이 2525명을, 약사 1명이 1582명을 담당해 마찬가지로 환자 수가 가장 적은 도시로 조사됐다. 환자 거주지역 내 의료기관 이용률은 부산(90.2%)과 제주(90.0%)에서 높게 나타났고 충남(75.7%), 경기(76.2%)는 다른 지역 의료기관 유출률이 높았다. 7개 만성질환 중 고혈압 환자는 강원이 인구 1000명당 13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주질환과 정신 및 행동장애는 전북이 각각 302.2명과 57.2명으로 많았다. 전남은 1000명당 당뇨 환자가 53.3명으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환자(173.8명), 감염성 질환자(237.8명), 간질환 환자(36.7명) 등도 많았다. 1인당 연간 진료비는 지역별로 최대 100만원까지 차이가 났다. 전북 부안군이 16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 고흥군(166만원)과 경남 남해군(161만원)도 진료비를 많이 지출하는 지역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광진구, 수원 영통구와 권선구 등은 모두 68만원으로 진료비를 적게 지출한 도시로 나타났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가구당 빚 평균 4263만원

    가구당 빚 평균 4263만원

    우리나라 국민은 집집마다 평균 4200여만원의 빚을 안고 산다. 하지만 이것은 전체 평균치이고 부채가 있는 가구만 떼어서 계산하면 평균 7000만원대로 치솟는다. 빚은 집 장만에 나서는 30대에 큰 폭으로 늘어 자녀들이 결혼하는 50대까지 계속 불어난다. 통계청과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은 올 2월 말 기준으로 가계 자산과 부채 규모, 재무 건전성 등을 조사한 ‘2010년 가계금융’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3개 기관 공동으로 올해 처음 조사했다. 가구당 평균 자산은 2억 7268만원, 평균 부채는 4263만원이었다. 이에 따라 순자산(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은 평균 2억 3005만원이다. 중위가구는 1억 1674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2억 661만원으로 전체의 75.8%를 차지했다. 금융자산은 5828만원으로 21.4%였다. 부채의 67.6%(2884만원)는 은행권 등에서 빌린 금융부채였고 나머지 32.4%(1380만원)는 전·월세 등 임대보증금이었다. 부채가 있는 가구는 전체의 59.5%로 다섯 집 중 세 집 꼴이었다. 이들만 추려서 부채규모를 집계하면 가구당 평균 7165만원(금융부채 4846만원)에 달했다. 빚을 지고 있는 가구의 평균부채는 20대까지 1920만원으로 비교적 양호하다가 30대 들어 5632만원으로 거의 3배가 됐다. 이후 40대 7513만원, 50대 8806만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60대 이상은 7613만원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한 뒤 집을 구하기 시작하는 30대에 빚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자녀들을 결혼시키는 50대에 최고점에 이른 뒤 차츰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진료비 부당청구 병·의원 등 신고 33명에게 1억 5256만원 포상금

    “바가지를 썼나 안 썼나, 진료비 청구서 내역을 꼼꼼하게 확인하세요. 의심되면 바로 신고하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진료비를 허위·부당 청구한 병·의원 등 요양기관을 신고한 고발자 33명에게 포상금 1억 5256만원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포상금 최고액은 2464만원으로, 간호사를 허위 신고·배치해 입원료를 더 받고, 요양시설 입소자들의 증상을 전화로만 상담하고 모두 2억 1195만원을 공단과 환자에게 부당 청구한 요양기관을 신고한 고발자 Q씨에게 돌아갔다. 또 ▲의사면허 자격정지 기간에 외래진료와 수술을 하고 진료비 1억 6592만원을 청구한 사례(포상금 1576만원) ▲입원환자 식비를 부풀리고, 외래환자를 입원환자로 둔갑시키고, 간병인의 노무를 간호사가 한 것처럼 속여 1억 4303만원을 청구한 병원 사례(포상금 1601만원) ▲약사가 의사의 처방전을 무시하고 저가의 약을 처방한 뒤, 고가의 약제비를 청구한 사례(포상금 401만원) 등의 신고자들이 포상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됐다. 부당청구 요양기관에 대해서는 요양기관 종사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신고할 수 있다. 신고 후 허위·부당 내용이 확인되면 요양기관 종사자일 경우 포상금은 부당금액의 10~30%(최대 1억원)가, 일반인은 20% 정도(최대 500만원)가 주어진다. 건보공단은 2005년 제도 시행 이후 29일 현재 총 559건을 접수, 허위·부당 청구 금액 49억 3251만원을 환수 조치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동대문종합상가 D동 1㎡ 1421만원 분당 타임브릿지 오피스텔 452만원

    동대문종합상가 D동 1㎡ 1421만원 분당 타임브릿지 오피스텔 452만원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6가의 동대문종합상가 D동이다. ㎡당 기준시가가 1420만원이 넘는다.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의 타임브릿지로 ㎡당 452만원이다. 국세청은 28일 ‘상업용 건물·오피스텔 기준시가’ 정기고시(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를 통해 전국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는 전년보다 평균 1.14% 하락하고, 오피스텔은 평균 2.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업용 건물은 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 건물 5644동(44만 2318호)에 대해, 오피스텔은 전국 3507동(33만 907호) 모두에 대해 고시됐다. 시가 반영률은 80%다. 전국 상업용 건물의 평균 기준시가는 2007년 8.0% 오른 뒤 2008년 -0.04%, 2009년 -0.27%, 2010년 -1.14% 등 3년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울산이 전년보다 2.94% 내린 것을 비롯해 경기 2.24%, 대전 1.13%, 인천 0.90%, 광주 0.74%, 서울 0.60%의 하락률을 보였다. 부산(1.45%), 대구(0.17%) 등 2곳은 올랐다. 반면 오피스텔은 2007년 8.3%, 2008년 2.96%, 2009년 3.12%, 2010년 2.03% 등 4년 연속 올랐다. 서울 2.81%, 부산 2.26%, 경기 1.60%, 인천 0.06%의 상승률을 각각 보였다. 상업용 건물 가운데 동(棟) 평균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건물은 서울 종로구 종로6가의 동대문종합상가 D동으로 ㎡당 1421만 5000원이었다. 이어 신평화패션타운(㎡당 1395만 3000원), 청평화시장(1338만 4000원), 제일평화시장상가 1동(1336만원) 등 서울 신당동 평화시장 건물들이 2~4위를 차지했다. 오피스텔 중에서 동 평균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곳은 분당의 타임브릿지로 ㎡당 452만 2000원이었다. 이어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433만원), 서울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428만 6000원), 서울 서초동 부띠크모나코(413만원), 서울 역삼동 역삼아르누보씨티(412만 3000원) 순이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평 남짓 냉골에 외투입고 버텨”

    “2평 남짓 냉골에 외투입고 버텨”

    석양순(86·여)씨가 홀로 사는 6.6㎡(2평) 남짓한 방은 말 그대로 냉골. 입에서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왔다. 난방기구라고는 낡은 전기장판이 유일했다. 기름값 때문에 보일러는 틀어 본 적도 없으며, 외투에 털모자를 쓰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고 했다. 27일 오전 11시 서울 홍제동 인왕산 등성이의 개미마을. 흥심약수터에서 바위를 타고 내려오던 계곡물은 이미 꽁꽁 얼어붙어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주민들은 “쥐꼬리만 한 정부 지원금으로 춥고 길다는 올겨울을 어떻게 날지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재개발 문제로 주민들 간 반목도 깊어져 더욱 스산했다. 이곳 달동네 주민들에게는 세밑 송년 모임은 ‘딴 세상 얘기’일 뿐이었고, 새해 소원을 비는 것조차도 ‘사치’였다. 이곳은 서울 도심에서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다. “새해 소망이랄 게 있나. 나나 그놈(맏아들)이나 빨리 죽어야지.” 석씨가 “새해 소망”이라는 말을 듣자 금세 눈물을 뚝뚝 흘렸다. 뇌출혈로 쓰러져 3년째 식물인간이 돼 병상에 누워 있는 맏아들 걱정 때문이란다. 하지만 석씨가 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은 노령연금 9만원이 전부다. 그는 “8남매 둔 ‘덕’에 기초생활수급자도 될 수 없었다.”라며 울먹였다. 게다가 그는 당뇨병, 위장병 등으로 한달에 약값으로만 5만∼6만원을 쓴다. 하지만 자식들은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몇 푼씩 쥐어주던 용돈마저 끊은 지 오래다. 그나마 있던 도움의 손길도 끊길 위기다. 일주일에 두번 ‘서부 천사 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반찬도 만들어 주고 빨래나 방청소 등 가사도 돕고 있지만 새해부터는 그마저 끊긴다. 적자 때문에 센터의 폐업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사태로 냉소적인 시선이 확산되면서 자원봉사자의 발길도 크게 줄었다. 재개발 때문에 주민들이 갈라선 것도 개미마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더욱 힘들게 하는 이유다. 2006년 3월 개미마을을 포함한 이 일대 산자락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주민들이 찬반 양쪽으로 갈라서기 시작했다. 이때 주민 대다수가 부동산 업자들에게 땅을 팔고 나갔다. 현재 개미마을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20여 가구에 불과하다. 곳곳이 빈집이었다. 세찬 골바람에 방문이 덜컹거리고 창문에 덧댄 비닐이 미친 듯 울어댔다. 못 살아도 개미같이 착한 사람들만 모여 있다던 이 마을이 한순간에 변해버렸다. 1973년부터 이곳에서 살아온 이문용(75)씨는 “37년 전, 이곳에 처음 왔을 땐 판잣집뿐이었고 포장길 하나 없었다. 그래도 이웃끼리 정만은 도타웠는데 이제는 걸핏하면 싸움이다.”며 길고 찬 한숨만 내쉬었다. 글 사진 김양진·최두희기자 ky0295@seoul.co.kr
  • 가족·친구와 홈파티…“호텔 부럽지 않아요”

    가족·친구와 홈파티…“호텔 부럽지 않아요”

    어딜 가나 붐비는 연말연시. 소란스러운 모임은 싫다. 이름난 식당을 찾아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내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의 집에 모여 조촐하고 오붓한 모임을 선호하는 ‘홈파티족’이 늘고 있다. 참석자들이 저마다 음식을 하나씩 마련해서 들고 가는 미국식의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는 유행이 된 지 오래. 연말마다 시간 내어 음식을 준비할 여력이 없는 이들을 위한 테이크 아웃 메뉴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이유다. 테이크 아웃 전문 브랜드 ‘카페아모제’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겨냥한 메뉴 4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패키지 세트’(1만 5000원)는 진한 소스에 두툼한 버거스테이크와 비프케사디야, 돈가스, 닭강정으로 구성돼 성인들의 입맛을 유혹한다. 아이들을 겨냥한 ‘그랜드 패키지 세트’(1만 2000원)는 부드러운 크림새우와 칠리라이스, 닭강정, 크림포테이토로 구성됐다. ●호텔 셰프가 만든 파티 메뉴 조선호텔 델리의 ‘셰프 박스’는 1인당 1만~2만원대의 테이크 아웃 뷔페 메뉴. 떡갈비, 바비큐 치킨, 쇠고기 꼬치구이, 김치쇠고기볶음밥, 클럽샌드위치, 채소 샐러드, 탕수육, 모둠 딤섬과 소시지, 과일 샐러드 등으로 이뤄진 ‘파티 메뉴 1, 2, 3’이 있다. 10인분을 기준으로 취향대로 음식을 고를 수 있다. 6가지 12만원, 7가지 16만원, 8가지 20만원.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라 쁘띠 파티’도 모임의 성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패밀리’ ‘오피스’ ‘어린이’ 등 3개 세트를 마련했다. 메뉴는 칠리소스 닭가슴살구이, 데리야키 소스로 구운 연어 뱃살, 팔보채, 쇠고기 미니 버거, 토마토 스파게티, 닭다리 튀김, 미니 롤 등 여섯 가지다. 채소 샐러드와 볶음밥은 공통으로 들어간다. 10인용 15만원, 20인용 30만원. 음식은 모두 보온 박스에 담겨 제공되며 접시, 포크, 냅킨 등 식기 도구도 대여해 준다. 연말마다 특선 메뉴를 선보이는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이번에 5종 메뉴를 새로 테이블에 올렸다. 메뉴는 ‘치즈 랍스터&머시룸 스테이크’ ‘치즈 랍스터&카카두 그릴드 너비아니’ ‘치즈 랍스터&비비큐립’ 등으로 그럴싸한 저녁 분위기를 내는 데 손색이 없다. 패밀리 세트와 파티 메뉴를 주문하면 와인 1병이 제공되며 테이크 아웃 때 15% 추가 할인해 준다. 홈파티에서는 술 한잔이 빠질 수 없다. 하이네켄 맥주는 연말연시 수요가 높아지는 330㎖ 캔 6개들이 구매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31일까지 식스팩을 구매하면 초록색 가죽이 고급스러운 2011년 다이어리를 ‘덤’으로 준다. ●추가 제공·할인 혜택도 다양 CJ푸드빌의 한식 전문 식당 비비고에서는 2인용 세트 메뉴에 한해 테이크 아웃은 물론 퀵서비스까지 해준다. 세트 A는 숯불고기 돌솥비빔밥 1인, 닭가슴살 돌솥비빔밥 1인, 떡볶음에 입가심으로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2잔까지 제공돼 한끼 식사와 후식이 완벽하게 해결된다. 가격은 2만 7000원으로 단품으로 주문할 때(3만 3000원)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후식으로 먹는 아이스크림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한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는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만 골라 묶은 제품인 ‘셰어 더 해피니스’ 3조를 내놓았다. 혼자 즐기는 작은 컵에서부터 함께 나누어 좋은 큰 컵까지 제품 구성을 다르게 해 선택의 즐거움을 주고, 단품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이 25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러블리 미니 도넛 세트’는 한입 크기의 미니 도넛 6개로 이뤄져 있어 식후 먹기에 부담 없어 환영받을 만하다. 도넛과 커피는 단짝. 웅진식품의 ‘커피온바바 핸드드립커피’는 컵 안에 원두 필터가 들어 있는 제품으로 컵은 물론 일체의 도구 없이 물만 부어 맛과 향이 좋은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으니 모임에서 더욱 각광을 받는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폭설·무관심에 꽁꽁… 佛 노숙인 추운 겨울

    ‘유럽의 부국’ 프랑스의 노숙인들은 올해 유독 추운 겨울을 나야 할 듯하다. 기록적인 강추위와 폭설이 유럽을 덮친 데다 프랑스 정부가 매년 늘어가는 노숙인을 골칫거리로만 바라볼 뿐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통령 부인 카를라 브루니 여사가 노숙인과 격 없이 대화해 지난해 세밑을 달궜던 아름다운 이야기는 올해에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21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프랑스의 노숙 인구는 최근 들어 크게 늘었다. 올해 파리에만 4000여명의 노숙인이 길거리를 채운 것을 비롯해 14만 6000여명의 집 없는 사람이 프랑스 전역에서 풍찬노숙 중이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규모로 2008년 경제 한파의 영향 때문이다. 프랑스 인권단체들은 길거리에 나앉는 국민이 급증하는데도 정부가 별다른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특히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대권주자였던 2006년 “2년 뒤 프랑스의 길바닥에서 잠을 자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고 추위에 떨며 얼어 죽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했던 약속을 기억하는 사람의 분노는 더욱 크다. 사르코지 정부는 집권 이후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법적 주거권의 수준을 교육권이나 건강권 정도로 높이는 법안을 만들었으나 적극적인 집행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권단체 ‘돈키호테의 아이들’ 대표 아우구스틴 레그란드는 “정부는 전국에 10만명이 머물 수 있는 노숙인 쉼터가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14만명이 넘는 노숙인이 길거리에서 추위와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구나 일부 극빈층의 문제로만 여겨졌던 노숙 문제가 최근 사회에 폭넓게 퍼지면서 더 심각한 문제가 됐다. 지난 3년간의 경제위기 동안 프랑스의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파리의 아파트 평균 가격이 3.3㎡(1평)당 3516만원까지 치솟았다. 우아하게만 보였던 ‘파리지앵’ 10명 중 6명 이상이 조만간 길거리로 내몰릴까 봐 걱정하는 것도 더 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다. 프랑스 인권단체 회원들은 최근 노숙인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끌려고 파리 센 강변에 100여개의 붉은 텐트를 치고 노숙 투쟁을 벌였다. 그러나 정부는 ‘미관상의 이유’ 등으로 이내 텐트를 철거했다. 레그란드 대표는 “크리스마스 때 잠깐 퍼지는 동정론은 노숙인의 마음에 상처만 남긴다.”면서 정부가 시민의 법적 주거권 보장을 위한 노력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고위 공무원·기업임원 ‘연봉킹’

    고위 공무원·기업임원 ‘연봉킹’

    취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월 소득을 올린 직업은 고위 공무원과 기업 임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1일 전국 7만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09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전체 취업자 2380만 5000명의 월 평균 소득은 203만 7000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취업자 평균 연령은 43.7세, 평균 근속연수는 8.3년,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8.4시간으로 집계됐다. 총 426개 직업 중 월 평균 소득이 가장 많은 직업은 고위 공무원 및 공공·기업 고위 임원으로 한달에 756만원을 벌었다. 고위공무원에는 1~3급 국장급과 국회의원, 공공단체 임원이 포함됐다. 고용정보원의 한 관계자는 “발표한 소득 수치는 통계청의 표준산업 기준에 따른 고용직업 소분류(186개)로 426개 직업(세분류)으로 나눌 경우 표본수가 적어 부득이하게 유사 직종(고위 공무원·기업 임원)을 통합해 통계를 낸 것”이라며 “기업 임원(상무급 이상)만 조사하게 되면 월 소득이 1231만원, 고위공무원은 411만 3000원이 된다.”고 밝혔다. 2위 소득군은 경영지원·행정 및 금융 관련 관리자(623만 8000원)로 나타났으며, 의사(556만 1000원), 문화·예술·디자인·영상 관련 관리자(533만 3000원), 법률전문가(523만 4000원), 정보통신 관련 관리자(519만 3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의사의 경우 전문의부터 지방 소재 의원 및 인턴까지를 포함한 개념이다. 또 영업·판매 및 운송 관련 관리자(495만 5000원), 교육·법률·보건 등 사회서비스 관련 관리자(472만 1000원), 금융·보험 관련 전문가(458만 2000원), 건설 및 생산 관련 관리자(454만 6000원) 등도 돈 잘 버는 직업 상위권에 들었다.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직업은 상점판매원으로 전체 취업자의 6.4%에 해당하는 152만 7000명에 달했다. 이어 곡식작물 재배원(90만 6000명), 화물차 및 특수차 운전원(60만 3000명), 한식 주방장 및 조리사(54만 1000명), 경리사무원(51만 1000 명) 등의 순이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긴 직업은 경비원으로 68.7시간이었고 대학 시간강사는 19.9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평균연령은 농·어업 종사자인 곡식작물 재배원(63세)이 가장 높았다.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직업은 바텐더(23.6세)였으며 경호원(25.3세), 직업운동선수(26.1세) 등도 ‘젊은 직업군’에 속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경기도의원들 공짜 스마트폰 쓰려다 ‘망신’

    경기도의원들이 자신들의 스마트폰 지원 예산을 편성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다수당인 민주당이 스마트폰을 받지 않겠다고 20일 공식 발표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스마트폰 구입비 예산이 말썽이 되고 있는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관련 예산이 집행되지 않도록 의회 사무처에 요구했고 내년 1차 추경에서 관련 예산 전액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스마트폰 지원 예산 9216만원을 정보통신료라는 항목으로 신설했고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특히 9216만원의 스마트폰 예산은 전체 131명의 도의원 중 이미 휴대전화 비용이 지급되는 의장과 부의장 2명 등을 제외한 128명의 약정요금을 따져 가며 월 6만원씩 치밀히 계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도의회 홈페이지에는 ‘의정활동에 스마트폰이 꼭 필요한지 생각해 보라.’는 등 항의 글이 쇄도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7월 개원과 함께 시가 100만원 정도의 노트북을 의원들에게 일괄 지급, 지나친 의전이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제몫 챙기기’에 나선 도의원들이 정작 저출산 대책을 위한 ‘가정보육교사’ 예산 9억 8000만원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교사와 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가정보육교사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가 2008년 1월 도입한 제도로, 보육교사가 생후 36개월 이내의 유아가 있는 가정을 찾아가 보육을 돕는 것이다. 내년도에는 315가구가 혜택을 볼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실직위기에 처한 보육교사들은 21일 도의회를 항의방문, 대책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도박단속 피해 도망치다…베트남인 2명 익사체 발견

    새벽에 경찰의 도박단속을 피해 도망치다 하천에 빠져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베트남인 2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20일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에 있는 한 중소기업 기숙사 뒤 하천에서 지난 19일 오후 1시 50분과 20일 오후 2시쯤 베트남인 N(27)씨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베트남인 등 2명이 숨진 채 잇따라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 경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베트남인 집단 도박현장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N씨 등 두 사람이 기숙사 방 뒷쪽 창문을 통해 3m 아래로 뛰어내렸다가 옹벽아래 수심 2m 깊이의 하천에 빠져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범죄수사대는 최근 이 회사 기숙사에서 베트남인들이 지난달부터 베트남 전통 도박인 ‘속리아’라는 도박판을 벌인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급습해 베트남인 34명을 붙잡았다. 판돈 1356만원도 압수했다. 경찰은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가 있는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나머지 10명은 불법체류자로 확인돼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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