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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2신도시, ‘소형아파트(전용 60㎡이하)’가 시세 주도

    동탄2신도시, ‘소형아파트(전용 60㎡이하)’가 시세 주도

    동탄2신도시의 분양시장이 올 연말까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상품성과 가격을 모두 잡은 민간참여형 공공주택 등 연내 유망 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을 선보이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동탄2신도시 내 적지 않은 아파트 공급이 이뤄지면서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특히 최근에는 실거주는 물론 임대와 투자를 목적으로 전용 60㎡ 이하 ‘소형아파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수요 대비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7월 동탄2신도시 A49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5차’는 전용면적 53㎡ 2개 타입으로만 구성된 단지로 청약에서 최고 14.33대1, 평균 13.4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을 거뒀다. 동탄2신도시 내 소형아파트의 시세 경쟁력도 월등하다. 지난 7월 입주한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더클래스’는 전용 59㎡가 3.3㎡당 최고 1,32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 84㎡가 3.3㎡당 최고 1,27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소형이 중형보다 3.3㎡당 50만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지난 2월 입주한 ‘시범우남퍼스트빌(A15블록)’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소형인 전용 59㎡가 3.3㎡당 최고 1,365만원대로 가장 비싸고, 다음으로 전용 84㎡가 1,353만원대, 전용 69㎡는 1,308만원대, 전용 73㎡는 1,277만원대 순으로 나타났다.(출처 : KB 부동산시세) 소형아파트의 강세가 뚜렷한 만큼 연내 공급을 대기 중인 소형아파트로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동탄자이파밀리에(총 1,067가구)’의 경우 전용면적 △51㎡ 296가구, △59㎡ 323가구 등 소형면적이 전체의 58%(619가구)를 넘어선다. 그 중에서도 동탄신도시 내 최초로 공급되는 전용 51㎡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워 분양 경쟁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동탄자이파밀리에’ 분양홍보관을 직접 찾은 한 방문객은 “전용 51㎡가 2룸 구조로 설계됐지만 공간 활용이 좋고 실용적으로 잘 빠진 것 같다”며 “구입하는 데 있어 가격 부담도 없고 신혼부부나 삼성 근무자들한테 전세나 월세로 임대 놓기가 좋을 것 같아서 투자용도로 꼭 장만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GS건설과 신동아건설이 11월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 분양하는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층~20층, 11개 동 총 1,067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진다. 전 가구가 실속 평면인 전용 51~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민간참여형 공공주택인 이 단지는 분양가는 낮추되 고품질의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하는 신개념의 주거상품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남향위주의 판상형 4bay 설계와 활용성 높은 알파룸 등의 혁신적인 평면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1층세대는 테라스를, 최상층세대는 다락방의 특화공간이 마련됐다(일부세대). 도보로 통학 가능한 위치에 유치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향후 동탄2신도시의 중심부로 자리잡을 ‘동탄호수공원(동탄 레이크파크)’가 녹지축을 통해 단지와 연계되며, 단지 내 약 3000㎡ 규모의 주민마당(중앙공원), 가족형 텃밭(자이팜) 조성과 함께 녹지율을 약 46%로 계획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즐길 수 있다. KTX·GTX 동탄역 광역환승센터가 신설예정이며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 동탄2신도시의 중심도로인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로를 이용하여 동탄역 및 중심상권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탄자이파밀리에’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 일대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44-991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짝퉁 전투복 사 입는 현역 군인들

    신형 디지털무늬 원단을 불법으로 납품받은 군장업자가 ‘사제’ 전투복을 만들어 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그런데 군에 보급되는 전투복 물량이 부족해 현역 군인들이 정품의 2~3배 가격으로 사제 전투복을 사고 있다는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신형 전투복 원단 4억 6300여만원어치를 미승인 업체에 납품한 혐의로 관급원단 제조업체 A사 법인과 설모(51) 대표, 의류 제조사 대표 최모(5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원가가 4만여원인 전투복을 한 벌에 10만원씩 받았다. 약 4만 7000원짜리 방한복 상의 외피(방상외피)는 16만원에 팔았다. 정상 납품가의 2~3배 가격이다. 그럼에도 2012년부터 최근까지 사제 전투복은 5986벌, 방상외피는 1707벌이나 팔렸다. 8억 7172만원어치다. 구매자 대부분은 현역 군인들로 2배가 넘는 가격을 치르고 사제 전투복을 샀다. 훈련 중 손상되거나 낡아서 교체해야 하는 보급 물량이 부족한 탓이었다. 경찰은 최씨가 만들어 판 방상외피가 군에 보급되는 ‘고어텍스’급 정상 원단이 아닌 방·투습이 되지 않는 원단에 비닐코팅 처리를 한 ‘짝퉁’ 원단이어서 품질이 조악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직업군인들은 피복비를 쿠폰 형태로 지급받아 부대 내의 군장점에서 전투복을 구매해야 하는데 물량이 부족해 사제 전투복을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신형 전투복의 초도 물량은 완전히 보급됐지만 추가분에 대해서는 현황을 파악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 4억원 돌파

     서울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이 전세난의 영향으로 평균 4억원을 넘어섰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 1865만원으로 2012년 8월(5억 2034만원) 이후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강북 지역(한강 북부) 14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월 3억 9946만원보다 평균 185만원 상승한 4억 130만원을 기록하며 4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2년 8월(4억 106만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강북 14개구의 평균 전셋값은 2억 9803만원으로 3억원에 달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도 서울 평균(72.3%)보다 높은 74.3%까지 올랐다. 성북구의 전세가율은 81.8%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고 서대문구·중구(76.5%), 마포구·동대문구(75.6%), 광진구(75%) 등도 전세가율이 높아지면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재건축 등 개발 호재로 강세를 보이는 서울 강남 지역 11개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 7월 6억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달 6억 1711만원을 기록했다. 이들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4억 2783만원으로 전세가율은 69.3%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청주 내수 하트리움’실수요자 기대감 고조...고객감사 이벤트 6일부터 개최

    ‘청주 내수 하트리움’실수요자 기대감 고조...고객감사 이벤트 6일부터 개최

    - 실수요자 관심 높아지며 주택홍보관 개관 전부터 방문 및 전화 폭주- 고객감사이벤트 진행...냉장고와 드럼세탁기, 명품백 등 사은품 풍성 충북 청주에서 분양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주택홍보관 개관을 앞두고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청주 내수 하트리움’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우수한 교통여건, 쾌적한 주거환경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서다. 게다가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에 있어 주택홍보관 개관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청주 내수 하트리움’은 지하 1층~지상 15층, 23개 동규모로 1812가구 대단지아파트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MRO 항공정비단지 개발사업 추진, SK하이닉스 투자 유치...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충북과 청주시는 청주공항 내에 MRO항공정비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MRO사업은 항공기를 유지, 보수, 점검을 하는 사업을 뜻한다. 1지구와 2지구로 나눠 개발되며 항공정비는 1지구에 속하게 된다. 청주공항 내 14만평의 대지에 약16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항공정비 전문단지로 개발된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도 사업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SK하이닉스도 청주시의 지역경제에 활력소로 작용하게 된다. 하이닉스의 반도체분야 46조원 중장기 투자계획 중 청주 신규산업단지에 1/3에 해당하는 15조5천억원의 투자 유치가 결정 됐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직원 7000명, 40개 협력사 3000명, 공장증설에 필요한 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 된다.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서울이 한시간 거리주변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청주공항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천안∼청주공항간 복선전철사업이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천안•세종•청주가 단일생활권으로 묶이고 수도권과 청주공항이 직접 연계되면서 지역개발 효과도 기대된다. 청주공항역~내수역 등을 연결하는 방안도 현재 타당성조사 중에 있다. 내수역은 사업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접근성도 우수해진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구로에서 청주공항까지 셔틀 전용열차가 운행된다. 이 열차는 서울 구로에서 출발해 청주공항까지 한 시간 가량 소요된다. -아시아신탁의 투명한 자금관리...저렴한 분양가 눈길이 아파트의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에서 맡아 관리하게 되므로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3.3㎡당 조합원 분양가는 500만원대에 불과하다. 올해 청주시의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846만원선으로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격이 3.3㎡당 약 300만원가량 저렴하다. -고객감사이벤트...계약자뿐만 아니라 주택홍보관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상품 제공‘청주 내수 하트리움’ 공급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직 주택홍보관을 개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없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하루에도 수백통씩 문의전화가 빗발치면서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 측에서는 고객감사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 측에서는 주택홍보관 개관 이후 매일 선착순으로 200여 명의 방문객들에게 라면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 개관 이후 3일간 매일 20여 명의 내방객들에게 경품도 제공된다. 1등(3명)에게는 명품백을 증정하며 2등(5명)은 가습기, 3등(10명)에게는 자전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오후 4시에 주택홍보관에서 추첨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 계약자들에게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냉장고와 드럼세탁기, 60인치TV, 로봇청소기가 추첨을 통해 계약자들에게 돌아간다. 정계약자 이벤트는 1차로 오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진행된다. 또, 15일(금)부터 29일(일)까지 2차 이벤트가 진행된다. 청주내수지역주택조합의 청약은 오는11월4일(수) 오전10시(선착순마감)에 진행되며 주택홍보관은11월6일(금)에 문을 열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청주시 청원구율량동율량4거리 주변(율량동 201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전화: 043-229-4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123만원짜리 이어폰, 56만원짜리 토끼 인형.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운영하는 아이돌 상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아이돌을 활용한 ‘상징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 소비층인 청소년들의 구매력은 부모로부터 나오는 까닭에 아이돌 상품이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얼마 전에는 ‘코르셋 재킷’이라는 선정적인 문구의 한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이 청소년에게 ‘먹히는’ 것은 ‘후광효과’로 설명됩니다. 후광효과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일부 특성이 전체 평가에 영향을 줘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하게 되는 일종의 사회적 지각 오류입니다. 아이돌이 착용한 상품은 마냥 좋아 보이는 후광효과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돌 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청소년들이 지갑 여는 횟수는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에 전용 매장을 두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체 매출액의 15%가량을 차지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사업을 하면서 자회사 등을 통해 아이돌 상품 제작·유통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2014년 발간한 ‘쿨재팬 마켓/오타쿠시장의 철저분석’에 따르면 철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타 오타쿠시장에 비해 아이돌 시장 소비자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돌 상품 소비자들은 소비 성향이 높고 자신의 취미를 알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며 “이런 특성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콘텐츠 산업 개발에 힘을 쏟는 유인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반길 만한 일입니다. 다만 주 소비층이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한 사업 모델을 구상해 보는 일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경제 블로그] 아이돌 상품들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다

    123만원짜리 이어폰, 56만원짜리 토끼 인형.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운영하는 아이돌 상품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 아이돌을 활용한 ‘상징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주 소비층인 청소년들의 구매력은 부모로부터 나오는 까닭에 아이돌 상품이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가 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얼마 전에는 ‘코르셋 재킷’이라는 선정적인 문구의 한 교복 광고가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돌이 청소년에게 ‘먹히는’ 것은 ‘후광효과’로 설명됩니다. 후광효과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에 대해 평가를 할 때 일부 특성이 전체 평가에 영향을 줘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못 하게 되는 일종의 사회적 지각 오류입니다. 아이돌이 착용한 상품은 마냥 좋아 보이는 후광효과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아이돌 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면서 청소년들이 지갑 여는 횟수는 더 잦아지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코엑스에 전용 매장을 두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상품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해 500억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체 매출액의 15%가량을 차지합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통해 상품 사업을 하면서 자회사 등을 통해 아이돌 상품 제작·유통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2014년 발간한 ‘쿨재팬 마켓/오타쿠시장의 철저분석’에 따르면 철도, 게임, 애니메이션 등 여타 오타쿠시장에 비해 아이돌 시장 소비자의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돌 상품 소비자들은 소비 성향이 높고 자신의 취미를 알리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며 “이런 특성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콘텐츠 산업 개발에 힘을 쏟는 유인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반길 만한 일입니다. 다만 주 소비층이 청소년인 만큼 청소년 눈높이를 고려한 사업 모델을 구상해 보는 일도 필요할 것입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입지도 공간도 명품 아파트! ‘중동 한양수자인 엘리티지’

    입지도 공간도 명품 아파트! ‘중동 한양수자인 엘리티지’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한 3억9000만원대-신천이 도보 5분 거리… 조망 및 산책•운동 편리 ‘중동 한양수자인 엘리티지’는 2015년 시공능력평가 순위 24위의 ㈜한양이 시공 예정으로 신뢰를 더하고 있다. ㈜한양은 최근 대구 타 지역주택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한양건설과는 같은 ‘한양수자인’브랜드를 사용하지만 별개의 회사이다. 1973년 문을 연 ㈜한양은 국내 최고 부촌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압구정동과 반포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를 건설해온 전통의 주택건설 명가다. 1983년에는 국내 도급순위(현 시공능력평가)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과 과천 서울랜드, 평택 LNG(액화천연가스) 기지 등이 한양의 손을 거쳤다. 한양은 올해 목표로 잡았던 전국 1만1000여가구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7년 주택 빅5 건설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 한양수자인 엘리티지’는 주거선호 1순위의 수성구 입지에 걸맞게 명품공간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남향위주 배치와 필로티설계로 쾌적함을 더하고 휘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공동시설 등 고품격 커뮤니티를 설치한다. 4Bay 와이드한 혁신설계로 공간활용과 만족도를 더 높였다. 지하1층~지상 21층 10개동에 702가구로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66㎡ 260가구 △84㎡A타입 316가구, △84㎡B타입 18가구 △84㎡C타입 108가구 구성되어 있다. ‘중동 한양수자인 엘리티지’는 신천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조망과 산책, 운동 등 신천 강변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는 수성구 노른자위에 위치한다. 신천대로, 신천동로, 4차순환도로, 앞산순환도로 등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과 근거리의 3호선 황금역을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Km안에 롯데슈퍼센터, 홈플러스, 대백프라자, 수성못, 효성병원, 들안길 먹거리타운, 은행 등 편리한 수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또한 삼육초, 수성초, 황금초, 황금중, 과학고 등 전국적인 명성의 명문 수성학군, 최고 수준의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수성구 평균 아파트값은 현재 1067만원(3.3㎡당, 국민은행 기준)으로, 대구 평균 856만원 보다 무려 200만원 이상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 수성구의 한 아파트(전용면적 84㎡)는 6억57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비슷한 시기에 건축된 같은 크기 아파트보다 1억2천만원 높은 가격이다. 심지어 지어진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도 5억2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동 한양수자인 엘리티지’는 전용면적 84㎡ 기준 전층,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한 3억90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공급돼 주목 받고 있다. 수성구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선착순 청약접수를 받고 있다. 주택홍보관은 황금네거리 자금성 옆 황금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53)794-99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시세 대비 분양가 가장 비싼 곳은 어디?부산 주상복합 3.3㎡당 7000만원대 최고

     최근 청약 호조 속에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공격적으로 올리면서 신규 시장에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고분양가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부산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기존 아파트값 대비 176%나 올라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연말까지 1만 8000가구(일반 분양 4200가구)에 달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남아 있어 평균 분양가가 더욱 오를 전망이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분양한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992만원으로 재건축을 제외한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934만원) 대비 106% 수준을 나타냈다. 2011년 시세의 97% 선까지 낮아졌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2013년 111%로 다시 기존 아파트값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100%를 웃돌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모두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100%를 넘어섰다.  특히 부산은 신규 분양가가 시세 대비 176%로 가장 높았다. 부산은 10월 현재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이 809만원선이지만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27만원에 달했다. 이는 2000년 이후 연간 평균 분양가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971만원)보다는 47%나 뛴 것이다.  부산은 최근 해운대구의 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펜트하우스는 3.3㎡당 7000만원 대의 역대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며 고분양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해운대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동구 등 원도심에서도 3.3㎡당 분양가가 1300만원으로 오르는 등 분양가격이 상승세다.  부산에 이어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높은 지역은 전남(162%)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기존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3.3㎡당 418만원인데 비해 올해 3.3㎡당 평균 분양가는 679만원선이었다. 공기업 종사자와 외지 투자자들의 가세로 청약 호조세를 나타낸 광주전남혁신도시가 분양가 상승을 이끌었다. 강원(150%), 전북(146%), 광주(139%), 경북(134%), 제주(132%), 인천(129%), 충남(127%), 경남(124%), 충북(120%) 등도 분양가가 비쌌다.  서울은 올해 분양한 아파트의 3.3㎡당 분양가 평균이 1836만원으로 기존 아파트 매매시세(3.3㎡당 1602만원)의 115% 선이었다. 서울은 강남·서초·세곡·내곡 일대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됐던 2011년(96%)에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유일하게 100%를 밑돌았다. 올 연말 강남 재건축 물량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만큼 서울지역 평균 분양가는 강남을 중심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팀장은 “공급과잉 상태에서 분양가 인상이 확산되는 것은 집값 거품이나 미분양 증가로 이어져 주택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청약할 때 기존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분양가의 적정성을 따져봐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해상 - 아팠어도, 고령이어도 ‘간편 가입’

    [100세시대 보험 길라잡이] 현대해상 - 아팠어도, 고령이어도 ‘간편 가입’

    병을 앓았다는 이유만으로 보험 가입이 번번이 거절된 이들을 위한 ‘유병자’ 상품이 나왔다. 현대해상이 선보인 ‘모두에게간편한건강보험’은 가입 문턱을 크게 낮춰 누구라도 간단한 질문을 통과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고령층도 간편 심사만 받고 가입이 가능하다. 고령층의 90%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지만 엄격한 심사 때문에 보험 가입이 사실상 어려웠는데 이 상품을 통해 보험 취약 계층에게도 보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 업계에서 유병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간편심사제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복잡한 보험 절차의 군살을 확 뺐다는 점이다. 계약 전 알릴 사항 등 최소한의 고지만 한다. 50세부터 75세까지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2년 이내 입원·수술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 소견 등이 없다면 건강진단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조차 필요 없다. 개인 의료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을 보장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입원, 수술 등 지급 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사망 보장도 된다. 보험 기간은 5년, 10년으로 최고 100세까지 갱신할 수 있다. 60세 남자를 기준으로 보험료(보험 기간 10년)는 약 6만원 수준이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장은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한 보험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유병자와 고령자에게 가입 문턱을 낮춘 간편 가입 보험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 “임대료 시세보다 저렴하고 6년간 이사 시름도 덜었어요”

    “임대료 시세보다 저렴하고 6년간 이사 시름도 덜었어요”

    “임대료도 저렴하고 6년간 이사 가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 돼 한시름 놓았습니다.” 27일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행복주택 신혼부부용 아파트에 입주한 오지혜(31)씨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흡족한 듯 연신 미소를 띠었다. 오씨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고 아파트가 투 룸형으로 설계돼 아기방을 따로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면서 “내 집 마련의 디딤돌이 마련된 만큼 6년 안에 꼭 꿈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부의 대표 주택정책인 행복주택에 본격 입주가 시작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삼전지구에서 행복주택 40가구 입주식을 가졌다. 또 서초 내곡지구(87가구), 구로 천왕지구(374가구) 행복주택도 이날 함께 세입자를 맞았다. 12월에는 강동 강일지구(346가구) 행복주택이 준공돼 세입자를 맞는다. 연내 서울에서 준공되는 행복주택은 847가구. 내년에 1만 가구, 2017년에는 2만 가구가 준공된다. 2018년부터는 매년 3만 가구 정도 입주시킬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 임대료만 내고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0% 정도는 노인과 취약계층에 배정한다. 삼전지구 대학생용 행복주택 입주자 이민수(19)씨는 “스터디룸 등 주민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쿡탑, 냉장고, 책상 등 가구도 빌트인으로 설치돼 대학 인근 자취방보다 시설이 훨씬 좋으면서도 임대료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삼전지구 행복주택은 폐허 수준의 연립주택 6가구를 헐고 새로 지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로 주거공간 외에 한층을 털어 송파구 청소년문화센터,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배치했다. 6년 계약에 임대료는 20㎡가 보증금 3100만원에 월임대료 16만원, 41㎡는 보증금 6800만원에 월임대료 35만원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생활정책 Q&A] 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생활정책 Q&A] 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정부와 새누리당은 지난달 노사정 대타협 이후 실업급여 확대 방안(고용보험법 개정안)을 내놨습니다. 현재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를 지급하던 구직급여를 60%로 인상하고 수급기간도 현재 90~240일에서 120~270일로 30일씩 연장하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하지만 구직급여를 받기 위한 요건을 강화하면서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는 실업급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Q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요건은 어떻게 되나요. A 실업급여에는 구직급여, 취업촉진수당, 연장급여 등이 포함됩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직급여는 비자발적 이직자에게 지급됩니다. 구직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이직(실직)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합니다. 180일은 한 사업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업장을 옮겼다 할지라도 날짜만 충족하면 됩니다. 또 자발적 이직자라 하더라도 수급 자격을 인정받는 경우도 있죠. 임금 등 근로조건이 낮아졌거나 종교·노동조합 활동 등으로 차별을 받는 경우, 중대재해에 노출된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공금횡령·무단결근 등 본인 잘못으로 해고됐다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Q 실업급여는 어떻게 신청하나요. A 실업급여는 실직 다음날부터 12개월이 지나면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체 없이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구직등록을 해야 합니다. 수급자격 신청교육은 고용센터 방문 없이 워크넷에서 받을 수 있어요. 구직신청까지 완료하고 구직급여 수급자격을 인정받은 이후에는 관할 고용센터를 찾아가 간단한 상담을 하고 재취업 교육 일자를 받아와야 해요. 이후에는 구직활동, 직업훈련 등을 받아야 하고, 1~4주마다 고용센터에서 실업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Q 한 달에 얼마 정도 구직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A 실직 전 평균임금의 50%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4만 3000원이 상한액으로 설정돼 있어 그 이상은 받을 수 없습니다.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90%로 설정돼 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4만 176원입니다. 하루에 4만 176원~4만 3000원를 받는다는 의미죠. 지급기간은 실직 당시 연령과 고용보험 가입기간에 따라 90~240일간 지급됩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1인당 월평균 실업급여액은 110만 8000원, 평균 수급기간은 113일에 불과합니다. 고용노동부가 실직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금액은 월 126만원, 수급기간은 최소 4개월(120일) 이상이 적정하다”고 답했습니다. 실업급여의 지급수준이나 기간 등 보장성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죠. Q 정부가 발표한 실업급여 확대방안은 언제 시행되나요. A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곧바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관련 예산을 국회 소관 상임위인 환경노동위원회가 심의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본격적인 법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죠. 하지만 근로조건 저하 및 비정규직 양산 우려가 있는 파견법, 비정규직법 등 다른 노동개혁 법안과 일괄 처리를 시도한다면, 야당의 반대 등으로 국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임대료 싸고 6년간 이사 걱정 없어” 행복주택 첫 입주

     “임대료도 저렴하고 6년간 이사가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게돼 한시름 놓았습니다”  27일 서울 송파구 삼전지구 행복주택 신혼부부용 아파트에 입주한 오지혜(31)씨는 새로운 보금자리가 흡족한 듯 연신 미소를 띠었다. 오씨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고 아파트가 투룸형으로 설계돼 아기방을 따로 만들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내집마련의 디딤돌이 마련된 만큼 6년 안에 꼭 꿈을 실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의 대표 주택정책인 행복주택이 본격 입주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송파 삼전지구에서 행복주택 40가구 입주식을 가졌다. 또 서초 내곡지구(87가구), 구로 천왕지구(374가구) 행복주택도 이날 함께 세입자를 맞았다. 12월에는 강동 강일지구(346가구) 행복주택이 준공돼 세입자를 맞는다. 연내 서울에서 준공되는 행복주택은 847가구. 내년에 1만가구, 2017년에는 2만가구가 준공된다. 2018년부터는 매년 3만가구 정도 입주시킬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의 60~80%수준의 임대료만 내고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0%정도는 노인과 취약계층에게 배정한다.  삼전지구 대학생용 행복주택 입주자 이민수(19)씨는 “스터디룸 등 주민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쿡탑, 냉장고, 책상 등 가구도 빌트인으로 설치돼 대학 인근 자취방보다 시설이 훨씬 좋으면서도 임대료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사회초년생인 김우정(29)씨도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고 새집이라서 마음에 쏙 든다”며 “행복주택을 디딤돌 삼아 꼭 내집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삼전지구 행복주택은 폐허 수준의 연립주택 6가구를 헐고 새로 지은 소규모 아파트 단지로 주거공간 외에 한층을 털어 송파구 청소년문화센터,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을 배치했다. 6년 계약에 임대료는 20㎡가 보증금 3100만원에 월임대료 16만원, 41㎡는 보증금 6800만원에 월임대료 35만원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궁금한 대출이자 ‘안심주머니’

    궁금한 대출이자 ‘안심주머니’

    내년 초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던 3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대출을 어디서 얼마나 받아야 할지, 금리는 얼마나 될지, 상환은 어떻게 하는 게 유리한지 막막했다. 간단한 상담을 받고 싶지만 은행까지 찾아갈 시간도 마땅찮아 스트레스를 받던 중 ‘안심주머니’를 발견했다. 애플리케이션(앱)에 연 소득과 대출금액, 상환 방식 등을 입력하자 추천 대출상품과 월 상환액 등이 한번에 계산돼 나왔다. 금융위원회와 주택금융공사가 소비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주택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주머니(住 Money)’ 앱을 26일 출시했다. 이는 지난 7월 정부가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대출구조를 점진적으로 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기획한 것이다. 안심주머니 앱을 이용하면 대출을 받기 전 자신의 소득과 대비해 얼마까지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상환 방식에 따라 이자액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예컨대 ‘내 주머니’ 항목에 연소득 5000만원을 입력하면 권장 대출한도 9376만원, 안전상환가능 대출 한도가 2억 2502만원으로 나온다. 권장 대출 한도는 연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을 13%로, 안전 대출 한도는 연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을 30%로 잡은 수치다. ‘계산기’ 항목을 이용하면 만기·일시상환을 했을 때와 분할상환을 했을 때 발생하는 총 이자액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갚아야 하는 원리금도 자동 계산된다. 주택과 차량 유지 비용을 함께 계산해 대출 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대출추천 시뮬레이션을 이용하면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등 소득 요건에 맞는 주택금융공사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이날부터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보금자리론 이용 시 ‘금리 0.02% 포인트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아이폰은 다음달 초 개시될 예정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3호선 원흥역 역세권지구가 뜬다

    3호선 원흥역 역세권지구가 뜬다

    삼송지구 상가 비중 낮아 희소성 높아4만여 배후세대 갖추고 원흥역 역세권에 위치 유동인구 풍부삼송지구 최대 중심상업지구 내 브랜드 역세권 상가 3호선 원흥역 역세권지구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말 지하철 3호선 원흥역이 개통되면서, 원흥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심상업지구가 한창 개발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 중심상업지구는 삼송지구의 유일한 중심상권으로 배후소요 및 유동인구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원흥지구와 지축지구 등 원흥역을 중심으로 총 4만 여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는데다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상권으로는 원흥역 역세권이 유일하단 점이 수요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주변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현재 삼송지구 주변은 잇따른 굵직한 개발사업과 교통망 확충, 편의시설이 속속 갖춰지면서 삼송지구를 바라보는 수요자들의 눈도 달라지고 있다. 아직은 진행형이지만, 삼송역 인근으로는 ‘NH 농산물 유통센터’가 지난해 11월 준공했고, ‘NH농산물유통센터’ 옆으로는 ‘신세계 복합 쇼핑몰’ 개발이 한창이다. 지난해 10월 삼송지구 내 부지 9만6555㎡을 1,777억원에 매입한 신세계는 향후 총 4000억 원을 투자해 2017년까지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복합쇼핑몰을 건립할 계획이다. ‘신세계 복합 쇼핑몰’이 완성되면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와 경기도 덕양구, 일산구 등 인근 수요가 대거 삼송지구로 몰려 대형상권 형성이 기대된다. 또 대형쇼핑몰 개발로 인해 지역가치 상승으로 인근 부동산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삼송테크노밸리 본격화, 원흥역 개통 예정 등의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하반기 대우건설이 시공한 ‘삼송테크노밸리’의 입성도 이목거리다. 삼송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전체면적 18만8136㎡(약 5만7000평), 768실 규모로 잠실 주경기장(약 11만㎡)의 1.7배 크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와 가깝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이곳에는 360여개 제조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밖에 삼송지구 인근에 개발예정인 원흥지구 ‘이케아’ 2호점 입점, 은평뉴타운 내 개발예정인 롯데쇼핑몰, 800병상 규모의 카톨릭대 제9성모병원 건립 등도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하고 있다. 풍부한 개발호재로 인해 삼송지구의 집값도 상승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고양시 삼송동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지난 1월 1,176만원에서 9월 1,342만원으로 8개월 사이 14%나 올랐다. 이처럼 삼송지구의 부동산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며, 오피스텔을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을 미리 선점하려는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주택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삼송지구 3-2, 3-3블록에서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를 분양해 이목이 집중된다. 상가는 대지면적 3302㎡, 연면적 2만7318㎡ 규모에 지하3층, 지상 10층 180실 규모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뛰어난 배후수요가 강점이다. 상가는 삼송지구 안에 들어서는 2만20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또 남측으로는 9000여가구가 입주하는 원흥지구가 인접해 있으며 지구 동측으로 84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지축지구가 있어 총 4만 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최근에 유동인구가 삼송, 원흥지구로 쏠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원흥 이케아 2호점, 그리고 은평 강북성심병원 등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면적 36만9000㎡ 규모의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이케아, 하나로마트와 지난해 착공을 시작한 800개 병상을 갖춘 강동성심병원 등은 개발 후 상주인력만 1만 여명, 유동인구만 연간 1000만 여명이 될 것으로 현지 부동산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산업단지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앞으로 토지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를 중심으로 1km 내에는 1만 3,8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상가 주변으로는 주상복합 450세대와 오피스텔 1,400여 실, 2017년 3월 개관예정인 ‘대학생연합기숙사’가 들어설 예정이라 소비성이 강한 30~40대 젊은 수요층들이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 주변으로 고층 대규모 상가가 적어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의 희소성이 높다는 게 반도주택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삼송지구 내 유일한 역세권 상권인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 광역버스 정류장을 비롯한 마을버스 정류장까지 원흥역 역세권에 몰려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상가 앞 원흥~강매간 도로를 통해 서울외곽고속도로 통일로 IC 진입이 수월하고 또 강변북로, 방화대교 등도 차량으로 15분 정도면 진입이 가능하다. 또 서울 도심권을 비롯해 강남권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도 풍부하다. ‘원흥역 반도 유스퀘어’의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348-1번지에 위치하며, 현재 정계약 접수 중이다. 입점은 2017년 1월 예정이다.(문의전화 : 1800-0068)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 임신·출산 진료비는 얼마나 지원되나요. A) 임신 1회당 50만원을 지원하며, 다태아(쌍둥이 이상) 임신부에게는 70만원을 지원합니다. 지원금은 분만 예정일이 지나고서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3년 4월 1일부터 지원금 하루 사용한도(6만원)가 폐지돼 잔액 한도 내에서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이폰6S 국내 상륙… 최저 71만원에 구입 가능

    아이폰6S 국내 상륙… 최저 71만원에 구입 가능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23일 국내 출시됐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이날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두 제품을 선보였다. 3사의 출고가는 아이폰6S 16GB 모델 86만 9000원, 64GB 모델 99만 9900원, 128GB 모델 113만 800원이다. 아이폰6S 플러스의 경우 16GB 모델 99만 9900원, 64GB 모델 113만 800원, 128GB 모델 126만 1700원이다.  이통3사는 최대 13만원대의 지원금을 실었다. 10만원대 요금 기준으로는 아이폰6S에 LG유플러스가 13만 7000원으로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어 KT가 13만 5000원, SK텔레콤이 12만 2000원을 각각 책정했다. 여기에 각 대리점이나 온라인 스토어의 15%의 추가 지원금을 더하면 LG유플러스에서는 아이폰6s 16GB를 71만 1500원부터, KT에서는 71만 3800원, SK텔레콤에서는 72만 87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아이폰6s플러스의 경우 SK텔레콤이 12만 2000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금을 실었다. 15%의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16GB 모델 기준으로 SK텔레콤에서 85만 9600원, KT와 LG유플러스에서는 각각 86만 4200원에 살 수 있다. 6만원대 중반 요금제에서는 이통3사가 7~8만원대의 지원금을 실었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디자인과 화면 크기, 해상도 등 대부분의 사양은 같으나 ‘3D 터치’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되고 카메라 성능이 개성됐다. ‘3D 터치’는 화면을 터치하는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기능이다. 화면을 터치하면 강도를 탭(두드리기),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한다.  카메라는 후면 12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로 전작 아이폰6보다 전·후면 각각 400만화소 가까이 높아졌다. 4K급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졌다. 셀피 촬영 시 화면 밝기가 저절로 커져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레티나 플래시’, 촬영 전후 찰나의 순간을 담아 움직이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라이브 포토’ 기능도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돼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홈버튼에는 애플의 2세대 터치아이디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돼 반응속도가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빨라졌다. 알루미늄 몸체는 아이폰6 시리즈 소재(6000시리즈 알루미늄)보다 강도가 높은 ‘7000시리즈 알루미늄’이 적용돼 전작에서의 휨 현상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전작보다 가격은 오르고 이통사의 지원금도 줄었지만 아이폰6S를 손에 넣으려는 마니아들의 열기는 뜨겁다.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SK텔레콤 종각T월드카페, LG유플러스 강남직영점 등에서는 아이폰6S를 개통하기 위해 고객들이 전날 밤부터 줄을 섰다. KT에서는 21일 오후부터 줄을 선 30대 부부가 ‘1호 가입자’가 됐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민혜정 PB의 생활 속 재테크] 연말정산 4총사로 ‘13월의 월급’ 두둑히 챙기자

    일교차가 커지며 아침저녁엔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연말정산을 고민해야 할 시기란 얘기다. 연말정산은 한때 ‘13월의 보너스’라 불리며 월급쟁이들에게 작은 쌈짓돈 역할을 했다. 그런데 올해 초에는 ‘13월의 폭탄’으로 돌아와 논란이 적지 않았다. 1%대 쥐꼬리 금리 때문에 이제 세(稅)테크가 주요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제 남은 두 달. 지금이라도 연말정산 대비를 위한 세테크 전략을 짜보자. 복잡한 공식은 필요 없다. ‘연말정산 4총사’만 꼼꼼히 챙긴다면 13월에 억울한 폭탄 대신 두둑한 보너스를 챙길 수 있다. 금융기관에서 가입할 수 있는 연말정산용 절세 상품은 크게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 청약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가 있다. 연금저축은 절세와 노후를 위해 가장 먼저 가입해야 할 상품이다. 대부분 직장인은 결혼이나 주택 마련, 자녀 학자금 등을 위한 자금은 미리미리 준비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노후를 위한 상품은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연금저축은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취업하자마자 연금저축에 가입했다고 치자. 연 400만원씩 10년을 납입하고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수령하면 월 60만~70만원의 노후자금이 생긴다. 연금저축은 운용기관에 따라 보험, 펀드, 신탁 등 세 가지 상품으로 나뉜다.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는 납입액 중 연간 400만원 범위 내에서 16.5%(지방소득세 포함)인 66만원을 환급받는다. 총급여 5500만원을 초과하면 13.2%(지방소득세 포함)인 52만 800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 시 연령에 따라 3.3~5.5%의 연금소득세를 내야 한다. 이 근로자가 개인형퇴직연금(IRP)계좌를 개설해 추가로 300만원을 납입한다면 총 세액공제 대상 금액은 700만원으로 늘어난다. 이 경우 환급금액(16.5% 적용)도 115만 5000원이 된다. 주의할 점은 연금저축과 개인퇴직연금을 추후 수령시점에 연금이 아닌 일시납으로 수령하게 되면 원리금의 16.5%에 기타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사실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꼭 챙겨야 한다.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라면 공공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40%, 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꼭 주택 마련 목적이 아니더라도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연 2.2%의 고금리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금리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연 소득 5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올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재형저축펀드와 소장펀드 가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 연간 납입한도인 600만원을 넣으면 연말정산 때 240만원 소득공제를 받아 39만 6000원의 세금을 되돌려받는다. 우리은행 삼성동지점 투체어스 팀장
  • ‘종가음식 세계화’ 신라호텔 팔 걷었다

    ‘종가음식 세계화’ 신라호텔 팔 걷었다

    신라호텔이 경북 양반가에 전해 내려오는 종가 음식의 세계화에 나섰다. 삼성이 지원하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신라호텔은 19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조리서인 ‘수운잡방’에 기록된 전통 한식 요리를 새롭게 창조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1540년쯤 저술된 수운잡방은 조선 중종 때 김유(1491~1555)가 식품 가공과 조리 방법에 관해 쓴 요리책이다. 500년 전 안동 사림의 식생활을 엿볼 수 있는 자료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서울 신라호텔은 오는 28일부터 3일간 한식당 라연에서 광산 김씨 종가의 종부 김도은씨를 초청해 종가 음식을 선보인다. 라연의 주방장들과 김씨는 지난 4월부터 10여 차례 서울과 안동을 오가며 메뉴를 개발했다. 주방장들은 수운잡방의 조리법을 전수받고, 종부 김씨는 특급호텔의 최신 조리 기법과 세계적인 수준의 차림법 등을 익혔다. 신라호텔은 전통 한식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종가 음식의 본질인 ‘맛(味), 멋(美), 정(情), 예(禮)’를 살리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김성일 라연 책임주방장은 “수운잡방에 기록된 전통 종가 음식은 국내에 고춧가루가 보급되기 전인 500년 전의 음식이라 현대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면서 “전통의 맛은 지키되 현대적인 조리법과 재료를 선택해 식감과 맛, 담음새를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재창조된 수운잡방의 메뉴는 삼색 녹두묵과 생선완자가 어우러진 삼색어아탕, 안동에서 나는 마와 소고기를 참기름에 볶은 뒤 엿물을 부어 만든 서여탕, 손질한 영계를 갖은 양념과 함께 졸여 산초가루 등으로 향을 돋운 전계아, 고기를 밀처럼 가늘게 썰어 육수에 끓여 먹는 육면 등이다. 하나같이 고급 음식이자 귀한 보양식이란 설명이다. 가격은 점심 12만원, 저녁 16만원이다. 신라호텔은 앞으로 수운잡방 메뉴 개발과 상품화를 지원하며 안동 수운잡방연구원의 운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호텔 바에서 춤추는 블랙 위도우...’19금 핼러윈 파티 ‘

     시월의 마지막 날,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미국의 명절인 핼러윈은 국내에서도 점차 보편화하는 추세다. 올해는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어른들을 위한 핼러윈 파티를 연다.서울 광진구 워커힐로 W 서울 워커힐은 오는 30~31일 이틀 밤 우바(WooBar)에서 ‘W 핼러윈 파티’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1000여명이 참여한 이 파티에는 DJ 킹맥(31일), 스페인에서 활동한 사라 메인(31일) 등 국내외 정상급 DJ가 나서 흥을 돋운다. 파티 첫날인 30일에는 벨기에 국민 DJ 맥심 라니, 디제이 ZTKK 등이 음악을 책임진다. 뉴욕 분위기의 핼로윈 파티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섹시한 블랙 위도우 의상을 입은 전문 댄서들이 바 위에 올라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코요테 어글리’처럼 파티 참가자들이 바 테이블 위에서 춤출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된다. 우바의 바텐더는 개성을 살린 의상을 입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W 서울 워커힐 측은 “이번 핼러윈 드레스 콘셉트는 ‘골드 앤 블랙(금색과 검정)’의 파격적이고 섹시한 코스튬”이라고 소개했다. 우버 핼러윈 파티는 밤 10시부터 다음달 새벽 4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현장 구매시 6만원, 일찍 구매하면 5만원이다. 문의와 예약은 전화(02-2022-0333) 및 이메일(woobar.wseoul@whotels.com)로 할 수 있다. 리츠칼튼 서울은 30~31일 이틀간 ‘해피 핼러윈 앳 더 리츠 바’ 행사를 연다. 이번 핼러윈을 위해 더 리츠바는 입구부터 계단을 호박의 눈, 코, 입을 파서 만든 잭-오-랜턴과 거미줄로 장식해 포토존으로 꾸민다. 직원들은 핼러윈 의상을 입어 분위기를 돋운다. 핼러윈 특별 메뉴로 위스키, 와인, 맥주, 칵테일 세트가 준비되며 직원에게 “트릭 오어 트릿(사탕을 주지 않으면 장난 칠테야)”을 외치면 호박으로 만든 파이, 수프, 쿠키를 준다. 밤 11시에는 행운의 추첨을 통해 숙박권, 뷔페 식사권 등을 준다. 문의 및 예약은 02-345108277.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김장철 앞두고 재연된 천일염 안전성 논란… 국내 최대 신안군 태평염전 가 보니

    김장철 앞두고 재연된 천일염 안전성 논란… 국내 최대 신안군 태평염전 가 보니

    ‘섬들의 고향’이란 전남 신안군에서는 천연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인 천일염이 난다. 국내 최대 소금 생산지다. 바닷물 말려서 내는 소금이 다른가 싶지만 햇빛과 바람, 갯벌과 바닷물의 상황에 따라 미네랄이 포함된 정도가 다르단다. 소금은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분류되는데,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소금이 천일염이고 바닷물을 전기분해해 불순물과 중금속 등을 제거하고 얻어낸 염화나트륨 결정체가 정제염이다. 요리사에 따라 천일염을 쓰기도 하고 정제염을 쓰기도 한다. 수년 동안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 건강에 좋다고 해 신안 천일염이 많이 소비됐는데, 최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우리나라 천일염은 ‘장판염’으로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칼럼을 써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졌다. 서울신문은 소금 사용이 급증하는 김장철을 앞두고 논란이 되는 신안 천일염 생산지를 둘러봤다. 신안군의 소금 생산자는 855명으로 염전 2600㏊에서 소금을 생산한다. 전국적으로 매년 천일염이 27만~35만t, 정제염이 19만t 생산된다. ●신안 염전 지난달 ‘올해의 친환경대상’ 받아 지난 7일 오전 10시쯤 도착한 신안군 증도면 ‘태평염전’. 이곳은 495만 8700㎡(약 150만평) 부지로 천일염 단일 염전으론 국내 최대를 자랑한다. 근대문화유산 제360호로 지정된 곳이다. 지난달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 등이 주최한 2015 친환경대상에서 제품 부문 ‘대상’을 받았다. 바다를 가로질러 만든 태평염전은 바닷물이 배수로를 통해 염전으로 들어오고 염전에서 사용한 물이 관을 통해 그대로 배출되고 있었다. 태평염전 입구인 소금 박물관은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있었다. 초기 천일염을 만들 때부터 현재까지 기록들이 상세히 기록돼 있고 소금 정제 과정, 각종 도구, 각종 천일염을 쉽게 확인하는 장소다.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통영시에서 선진지 견학을 온 공무원 박정수씨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염전은 경이로움 그 자체”라며 “자연 그대로를 이처럼 광활하게 조성한 게 신기하다”고 말했다. 천일염은 일조량이 많아야 하기 때문에 소금을 채취하는 시기는 3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다. 여름에는 하루 2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하지만 이날은 막바지에 접어들다 보니 30여명이 소금 채취에 한창이었다. 이곳에서 만난 천일염 생산자들은 황씨와 한 공중파 방송이 지적한 천일염의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황씨는 한 칼럼에서 “신안 일대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오염된 서해안 바닷물로 만들어졌으며 장판에서 소금을 말리기 때문에 고열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과 대장균 등 세균이 포화해 있다”고 밝혔다. 이에 1967년 결성된 천일염 생산자 조합인 대한염전조합은 “황씨가 왜곡·날조로 특정 회사의 정제염을 대안이라고 주장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한 상황이다. 목포대 천일염 연구센터·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의 각종 연구기관에서 인정한 우수성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방송 보도에 대해서도 “소금을 채취하는 증발지도 아닌 관광객을 위한 체험장을 찍어 오염이 됐다며 방송을 내보냈다”고 격분했다. 천일염 생산자들은 장판에서 말려서 채취한 소위 ‘장판염’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박형기(58) 신안천일염 생산자협회 회장은 “국산 천일염은 2008년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되면서 낙후된 염전시설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염전 바닥재는 기존 PVC 장판에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PE 재질로 교체하고 있다. 환경호르몬이 0.1% 이하인 장판으로 교체된 비율이 66%다. 박상명 신안군 천일염산업과 기획계장은 “나머지는 올해 말까지 옛날 장판을 걷어 내는 교체 작업을 끝내고 내년 6월까지 모든 염전이 친환경으로 마무리된다”며 “일부는 세라믹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전 토질에 따라 갯벌이 무른 곳은 장판을 깔고 사질토 등 모래가 섞여 흙이 단단한 곳은 세라믹으로 교체한다. 기존 장판은 길이 35m·폭 1.3m에 16만원이다. 하지만 친환경 장판은 길이 35m·폭 1.8m에 37만원, 세라믹은 ㎡당 2만원으로 친환경 장판이나 세라믹으로 교체하는 비용은 상당한 부담이다. 교체 비용의 60%는 보조금이며 자부담은 40%다. ‘장판염’에 대한 논란 탓에 신안군 신의면 상태동리 ‘일선염전’ 홍철기(53)씨는 염전 일부를 사기 재질의 세라믹으로 교체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공사해 12월 마무리가 된단다. 홍씨는 “장판염도 목포대와 수산물해양센터 등에서 2년에 한 번씩 소금 성분 분석을 해 해가 없어야 소금을 출하하는 만큼 시중의 천일염은 안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염전에서 나온 배수로에는 짱뚱어, 농게, 방게, 칠게, 삐뚤이고둥, 왜가리 등을 쉽게 볼 수 있는데 “1급수에서만 산다는 생물이 이처럼 팔딱거리면서 생존한다는 것은 생태적으로 살아 있는 갯벌이 아니면 불가능하다”고도 했다. ●가격 비싼 토판염은 소수 천일염 중 프랑스 게랑드 소금과 비교되는 ‘토판염’ 생산자는 많지 않다. 토판염이 훨씬 좋은 소금으로 불리지만 가격이 비싸다. 가격 탓에 소비자가 외면하자 염전에서는 차츰 사라지고 있다. 신안에서는 ‘태평염전’, 조상필의 ‘하늘소금’, ‘박성춘 토판천일염’ 등 3곳이 7만 9400㎡에서 토판염을 채염하는 게 전부다. 정제염에 익숙하고 장판염이 대세인 까닭에 소금이 눈처럼 하얗다고 생각하지만 토판염은 색깔이 순수 흰색이 아니라 살짝 불순물이 들어 있는 색깔이다. 해남에서는 ‘김막동 토판염’이 유명하다. 천일염은 입자 각이 뚜렷한 육각형으로 수분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고 잘 깨져 모래알처럼 딱딱한 수입산과 차이가 난다. 소금을 비벼서 힘없이 잘 부서지는 게 좋은 상품이다. 알갱이가 굵고 잘 깨지면 최고 상급으로 친다. 하지만 전문가들도 수입산을 20%만 섞어도 구분을 못한단다. 박 회장은 “농부·어부·광부와 더불어 소금을 생산하는 염부는 눈물의 4부”라며 “정부가 쌀을 수매해 등급을 매기는 것처럼 소금도 우리는 생산만 하고 국가가 관리해 판매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 염부는 전국에서 고작 2500여명에 지나지 않아 눈길조차 주지 않을 만큼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100만t의 소금이 필요한데 부족한 형편이라 해마다 46만~54만t을 베트남·호주·중국 등지에서 수입한다. 국내 천일염과 수입산이 혼합돼 판매되는 때도 있다. ●세계적 명성 프랑스 염전 정부 지원금·마케팅 덕 그는 정부 지원을 강조했다. “프랑스 염전이 세계적으로 명성을 날리게 된 것도 정부의 지원금과 마케팅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쌀처럼 전매사업식으로 등급을 매기면 지금보다 더 좋은 제품이 나올 텐데 도매상이 갑질을 하니 양질의 소금 생산이 어렵다는 것이다. 신안 천일염은 복합 미네랄 덩어리로 칼륨·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혈압을 낮추고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금속 함유량도 국제식품규격에 맞추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프랑스 게랑드산보다 미네랄이 월등하게 많이 함유됐다는 것도 연구 결과 밝혀졌다. 신안군 신의면 조도에서 한창 채염을 하고 있던 염전 주인 홍성신씨는 “황씨가 서해안은 바다가 오염됐다고 했으면 수산물도 다 오염됐다는 말”이라며 “㎏당 200원으로 담배 한 갑보다 못한 가격 때문에 사업을 포기한 사람도 많다”고 답답해했다. 신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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