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만원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유명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낚시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15
  • 전봉민 227억 늘어 1065억… ‘1000억대 유일’

    전봉민 227억 늘어 1065억… ‘1000억대 유일’

    상위 3명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 61.9%가 1억 이상 증가 진선미 마이너스 9억 최하위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도 박덕흠·윤상현 의원으로 자산 상위 3명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국회의원 2022년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 의원은 2020년보다 227억 8402만원 늘어난 1065억 5579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 2위는 박 의원으로 2020년보다 112억 4992만원 오른 672억 3846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의 자산은 227억 8403만원 증가한 578억 9296만원으로 신고됐다. 반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자산이 마이너스 9억 863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자산이 31억 714만원 줄어들어 가장 큰 자산 감소폭을 보였다. 한편 21대 국회의원 289명 중 2020년보다 2021년에 1억원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모두 240명으로 전체의 61.9%에 달했다.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240명(83%)이었다. 이는 2020년 기준으로 재산이 늘어난 의원의 비율(8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재산 감소자는 49명(17.0%)으로 나타났다.
  • 광명시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광명시 65세 이상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경기 광명시는 31일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대상자가 지패스(G-pass) 카드를 발급받고 광명시 시내버스, 마을버스와 시를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사용한 금액을 정산해 대상자의 농협통장으로 환급해준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으로 시내버스 요금 기준 연100회 이상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31일부터 광명시 관내 농협, 축협에서 지패스(G-pass)카드를 신규로 발급 받아 편의점 등에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지패스 카드 소유자는 반드시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는 대상자들이 카드 발급을 위해 농협, 축협에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별로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 받을 예정이며, 요일제가 끝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고령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광명시 노인 교통복지 증진 과 이동권 보장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도네시아서 잡힌 ‘65㎏ 괴물 메기’…판매 가격은

    인도네시아서 잡힌 ‘65㎏ 괴물 메기’…판매 가격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강에서 무게 65㎏의 ‘괴물 메기’가 잡혔다. 30일 쿰파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북수마트라주 트빙팅기의 파당강에서 주민들이 낚시를 하다 거대한 크기의 메기를 잡았다. ‘왈라고 리리(Wallago leeri)’ 또는 ‘타파 피시(Tapah fish)’로 불리는 이 물고기는 동남아시아에 사는 민물 메기다. 길이가 1∼2m 이상 자랄 수 있어서 ‘괴물 메기’, ‘강의 괴물’ 등으로 불린다. 본래 식용으로 알려진 이 물고기는 한 주민에게 70만 루피아(6만원)에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 코로나·집값·저금리… 직장인 대출액 ‘역대 최대’ 10% 급증

    코로나·집값·저금리… 직장인 대출액 ‘역대 최대’ 10% 급증

    최근 직장인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역대 최대폭인 10%가량 급증하며 5000만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집값 상승, 저금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4862만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저금리에 주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수요가 확대돼 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세대는 40대였고,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20대였다. 40대의 평균 대출액은 7128만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30대 6475만원, 50대 5810만원, 60대 3675만원, 70대 이상 1739만원, 20대 이하 1466만원 순이었다. 20대는 대출액은 가장 적었지만 증가 폭은 29.4%로 가장 컸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외 담보대출이 가장 큰 폭인 45% 급증했다. 20대는 신용대출을 받는 데 제약이 있고 집이 없어 주택담보대출도 받기 어려운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 대출액이 59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단독주택 거주자의 대출액은 288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임금근로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평균 대출액이 커지는 경향은 계속됐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대출을 더 많이 받아 더 좋은 집에 산다는 의미다. 연소득 5000만~7000만원 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8845만원으로 1년 새 10.4% 늘었다. 1억원 이상은 1억 7131만원이었다. 대기업 종사자의 평균 대출액은 7624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3941만원보다 1.9배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대출액이 6026만원으로, 여성 3438만원보다 1.75배 많았다.
  • “교포만 골라 강도살인”…베트남 정부, 30대 한인 사형 선고

    “교포만 골라 강도살인”…베트남 정부, 30대 한인 사형 선고

    베트남에서 같은 한인 교포를 대상으로 강도 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이 사형을 선고받았다. 29일 현지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호찌민 법원은 전날 한인 남성 A씨(32)에게 살인 및 강도 혐의로 각각 사형과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10월 베트남에 입국해 호찌민시의 5군에서 유흥주점 종업원으로 근무했다. 그해 12월 A씨는 인근 공원을 산책하던 한인 가족을 보고 범행을 계획했다. A씨는 피해자의 주택에 침입해 일가족 4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현금 500만동(26만원)과 스마트폰을 훔쳤다. 이 과정에서 부부와 큰딸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고, 부인은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강도 행각을 벌인 뒤 차량을 훔쳐 숙소로 도망친 A씨는 친구에게서 미화 2천달러(244만원)까지 빼앗아 도주했다. 이후 거주지를 옮겨다니며 도피행각을 벌이던 A씨는 나흘 뒤 공안에 붙잡혔다. 공안 당국은 “범행이 악랄하고 2명 이상을 살해하려 시도했다”면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A씨는 법정에서 피해 가족에 죄송하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 직장인 빚 10% 늘어 5000만원 육박… 고소득자일수록 대출 더 많아

    직장인 빚 10% 늘어 5000만원 육박… 고소득자일수록 대출 더 많아

    최근 직장인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역대 최대폭인 10%가량 급증하며 5000만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집값 상승, 저금리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4862만원으로 전년보다 10.3% 늘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차진숙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저금리에 주식 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수요가 확대돼 대출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대출 규모가 가장 큰 세대는 40대였고, 대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세대는 20대였다. 40대의 평균 대출액은 7128만원으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30대 6475만원, 50대 5810만원, 60대 3675만원, 70대 이상 1739만원, 20대 이하 1466만원 순이었다. 20대는 대출액은 가장 적었지만 증가 폭은 29.4%로 가장 컸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등 주택 외 담보대출이 가장 큰 폭인 45% 급증했다. 20대는 아직 신용도가 낮아 신용대출을 받는 데 제약이 있고 집이 없어 주택담보대출도 받기 어려운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자의 평균 대출액이 597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오피스텔 및 기타 거주자는 4655만원, 연립·다세대 거주자는 3747만원이었고, 단독주택 거주자의 대출액은 2882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임금근로자의 소득이 높을수록 평균 대출액이 커지는 경향은 계속됐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대출을 더 많이 받아 더 좋은 집에 산다는 의미다. 연소득 5000만~7000만원 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8845만원으로 1년 새 10.4% 늘었다. 7000만~1억원 미만 근로자의 대출액은 1억 1882만원, 1억원 이상은 1억 7131만원이었다. 대기업 종사자의 평균 대출액은 7624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 3941만원보다 1.9배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대출액이 6026만원으로, 여성 3438만원보다 1.75배 많았다.
  • 쿠드롱 105일 동안 4연속 우승 상금 5억원, 하루에 476만원 벌었다

    쿠드롱 105일 동안 4연속 우승 상금 5억원, 하루에 476만원 벌었다

    3쿠션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4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명실상부한 시즌 ‘왕중왕’에 등극했다.쿠드롱은 28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PBA 투어 2021~22시즌 최종전이자 왕중왕전인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5-3(16-12 15-6 15-2 14-15 15-3 11-15 4-15 15-3)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상금은 2억원. 지난해 첫 월드 챔피언에 등극했던 사파타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지만 상금 7000만원을 챙겼다. 이날 우승으로 쿠드롱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PBA 투어 최다승 기록을 6회로 늘렸다. 이 다승 기록은 PBA와 LPBA 투어를 통틀어 처음이다.그는 또 이번 시즌 4차전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NH농협 챔피언십, 웰뱅 챔피언십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새로 세웠다. 여자부인 LPBA 투어에서 이미래가 3연속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으나 4연패는 쿠드롱이 처음이다. 웰뱅 챔피언십 이후 불과 25일 만에 또 한 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쿠드롱은 ‘결승 불패’의 공식도 꿋꿋하게 지켜냈다. 그는 PBA 투어 첫 시즌 4차 대회인 TS샴푸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이날까지 가진 6차례의 결승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첫 시즌 1억 2200만원으로 2위, 지난 시즌 1억 2950만원으로 3위에 그친 뒤 올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으로 부문 1위를 내달리던 상금도 5억 650만원으로 불어나 쿠드롱의 투어 통산 상금은 7억 5800만원이 됐다.쿠드롱이 시즌 4차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월드챔피언십까지 4개 우승컵을 잇달아 수집한 데 걸린 시간은 105일. 4연승으로 모은 상금은 무려 5억원에 달한다. 하루에 476만 1904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한편, 32강 조별리그 A조 쿠드롱과의 경기에서 애버리지 2.882를 기록한 마민캄(베트남)은 대회 한 경기 최고 에버리지를 친 선수에게 주는 ‘웰뱅톱랭킹 톱에버리지상’(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또 한 큐에 15점(LPBA 11점)을 연속으로 득점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TS샴푸 퍼펙트큐’ 상은 조별리그 C조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경기 2세트에서 한 큐에 15점을 뽑아낸 강승용이 수상했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 “우크라 난민 수용 프로그램, 성매매업자 위한 ‘틴더’되나”

    “우크라 난민 수용 프로그램, 성매매업자 위한 ‘틴더’되나”

    영국 정부가 시행 중인 프로그램 논란영국 거주자와 피란민 짝지어주는 형식“후원자의 범죄기록 조회할 것” 해명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난민이 속출하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난민 수용을 위해 만든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 프로그램이 성매매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영국 거주자와 피란민을 짝지어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에서 영국으로 들어온 여성과 어린이를 노리는 범죄 정황이 존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난민행동·난민의회 등 16개 인권단체는 마이클 고브 주택부 장관에게 전날 보낸 서한에서 지금과 같은 방식의 피란민 숙소 지원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마치 데이팅 앱과 같은 매칭 방식을 택했다는 것. 루이즈 칼비 난민행동 대표는 실제로 우크라이나 난민 중 고아에게만 숙소를 제공하고 싶어하거나, 아이를 돌봐줄 독신 여성을 찾는 사례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칼비 대표는 “이번 계획이 성매매업자를 위한 ‘틴더’로 쓰일 위험이 있다”며 “이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불순한 동기로 광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지적에 대해 정부 측은 “내무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자와 후원자 가정의 모든 성인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비자를 발급하지 않는다”며 “지방 당국이 이후 후원자의 범죄기록을 조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영국은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숙소를 최소 6개월 동안 제공하면 정부가 한 달에 350파운드(약 56만원)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4일 개설한 홈페이지에 15만명이 후원자로 등록할 정도로 호응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는 난민을 겨냥한 인신매매가 의심되는 페이스북 페이지 등이 버젓이 운영되기도 하는 상황이다. 한편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개전일인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서 국외로 대피한 난민은 37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난민들은 인접국인 폴란드(약 221만명)로 가장 많이 갔고, 이어 루마니아(57만명), 몰도바(38만명), 헝가리(34만명) 등의 순으로 이동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러시아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숨진 민간인이 지난 25일 기준 1081명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어린이 93명도 포함됐다. 인권사무소는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에서는 보고 접수와 확인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실제 사상자 수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 11억 집 보유세 426만→325만원… 지방선거 눈치 보며 ‘땜질 처방’

    11억 집 보유세 426만→325만원… 지방선거 눈치 보며 ‘땜질 처방’

    지난 5년간 20번 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도 끝내 집값 잡기에 실패한 정부가 결국 ‘땜질 처방’을 내놨다. 올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를 매길 때 지난해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전례 없는 조치”(신중범 기획재정부 재산소비세국장)라고 자인할 만큼 사정이 급박하다. 지방선거를 앞둔 여야가 모두 보유세에 지친 민심의 눈치를 보는 터라 국회의 법 개정 논의에 따라 2020년 수준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23일 정부가 내놓은 보유세 부담 경감 방안에 따르면 우선 1가구 1주택자의 세 부담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예컨대 1주택자인 A씨의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11억원에서 올해 12억 5800만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정부가 올해 공시가격을 반영해 세금을 매긴다면 그는 보유세로 426만 5000원(재산세 392만 4000원+종부세(공제율 50% 가정) 34만 1000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정부안대로 지난해 공시가를 적용받는다면 재산세는 지난해만큼만 내고, 종부세는 내지 않아도 된다. 결과적으로 A씨의 올해 세 부담은 101만원(426만 5000원→325만 5000원) 줄어든다.●고가 1주택보다 중저가 다주택 불리 그러나 올해 공시가격을 그대로 적용받게 되는 다주택자의 세 부담은 훨씬 무거워진다. 예컨대 서울 서초구 반포 자이(전용 84㎡)와 광진구 광장 현대아파트(전용 84㎡)를 보유한 2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1억 1668만원으로 지난해(8814만원)보다 32.4%나 더 내야 한다. 두 아파트에 더해 잠실 주공5단지(전용 82㎡)까지 가진 3주택자라면 올해 2억원이 넘는 보유세를 내야 한다. 총액이 같더라도 중저가 아파트를 여러 채 소유한 집주인이 ‘똘똘한 한 채’를 가진 이보다 세금을 훨씬 더 내야 하는 것이다. 1주택자라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세금이 늘어날 수도 있다. 종부세가 부과되는 고가주택의 경우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지난해 95%에서 올해 100%로 상향되기 때문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과세표준(세금을 부과하는 기준)을 산정할 때 공시가격에 곱하는 비율이다. 세 부담 상한 조치 효과가 줄어드는 것도 세금이 늘어날 수 있는 원인이다. 세 부담 상한은 전년도 납부액(종부세는 계산액) 대비 일정 비율 이상 세금이 오르지 못하게 하는 장치인데, 매년 상한이 올라가 효과가 줄어든다. 예컨대 재작년에 재산세 100만원을 낸 주택 소유주는 지난해 세금이 150만원으로 산출됐더라도 세 부담 상한 130%(주택가격 6억원 초과로 가정) 효과 덕에 130만원만 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낸 130만원의 130%인 169만원으로 세 부담 상한이 올라간다. 올해 재산세액(150만원)이 지난해와 똑같이 계산되더라도 세 부담 상한에 따른 감면 효과가 사라져 20만원을 더 내야 한다는 얘기다.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이 아파트 단지별로 분석해 보니 반포자이(전용면적 84㎡)는 종부세 799만원과 재산세 476만원 등을 합쳐 총 1718만원의 보유세가 부과된다. 지난해보다 65만원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50대 집주인이 세액공제를 받지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84㎡) 역시 지난해 437만원에서 올해 464만원으로 27만원가량 증가한다. ●6억 이하는 2년 전보다 작년 기준 유리 정부가 내놓은 보유세 경감안은 조세특례법을 개정해야 실현될 수 있다.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 과정에서 국회가 2021년 공시가가 아닌 급등 이전인 2020년 공시가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공시가를 2020년 수준까지 낮춰 적용하겠다”고 공약했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도 1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다만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된 재산세 특례세율 효과로 6억원 이하 주택을 가진 1주택자의 경우 2021년 공시가를 적용하는 게 2020년 공시가를 적용하는 것보다 세 부담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전체 주택의 93.1%는 6억원을 밑돈다. 정부가 마련한 이번 조치를 올해 보유세에 반영하려면 5월까지 법 개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 “짝퉁 맥도날드에 58억 지원”…‘짝퉁 천국’ 된 러시아

    “짝퉁 맥도날드에 58억 지원”…‘짝퉁 천국’ 된 러시아

    러시아 ‘짝퉁 맥도날드’ 허용‘바냐 아저씨’ 로고 맥도날드 판박이“비우호국 특허 소유자 보호 제외”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맥도날드, 스타벅스, 이케아 등이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운영을 중단하자 이들 브랜드와 비슷한 ‘짝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신규 패스트푸드 브랜드 ‘바냐 아저씨’의 로고가 최근 러시아 지식재산청에 제출됐다. 모스크바 시의회도 바냐 아저씨 측에 5억 루블(약 58억 4500만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냐 아저씨’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가 체인점 본점 주소이며, ‘음식과 택배 서비스 제공’을 주목적으로 한다고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맥도날드 로고와 유사”...수직으로 세운 맥도날드 로고 앞서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프랜차이즈 업체들과 직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러시아 내 모든 맥도날드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한 때 러시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가 5만 루블(약 46만원), 맥도날드 콜라 한잔은 1500루블(약 1만4000원)에 판매되기도 했다. ‘맥도날드 짝퉁’ 바냐 아저씨의 로고는 맥도날드 로고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문제는 없을까. 빨간색 바탕에 노란 글자가 쓰여 있는데, 수직으로 세운 맥도날드 로고에 줄 하나만 그어 알파벳 ‘B’ 모양을 만들었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도 “바냐 아저씨가 1년 안에 모스크바 내 250개 맥도날드 매장을 대체할 예정이다”며 “99% 이상 러시아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맥도날드보다 더욱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그대로 영업할 것으로 알려졌다.“허가없이 특허 사용해도 손해배상 소송 안 당해” 이 같은 짝퉁 브랜드가 생겨나는 배경에는 러시아 정부의 명령이 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비우호국에 등록된 특허 소유자에 대한 보호가 없어진다고 밝혔다. 러시아 기업들이 허가 없이 특정 특허를 사용하더라도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비우호국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호주, 일본,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48개국이 지정됐다. 러시아에는 이외에도 스웨덴 가구브랜드 이케아, 미국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와 유사한 로고 출원이 최근 접수됐다.러시아 떠나는 외국기업 자산 ‘국유화’ 추진 러시아 정부와 의회가 자국을 떠나는 외국기업 자산을 국유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안은 비우호국 출신 외국인 지분이 25% 이상인 기업이 러시아 내에서 활동을 중지하면, 이 기업의 외부 법정 관리를 허용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후 해당 기업들을 국유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러시아당은 “이는 (해당 기업의) 파산을 예방하고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전쟁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브랜드들이 러시아 내 반미(反美) 여론으로 재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도를 잃었거나 현지 기업에 브랜드를 빼앗겨 진출 자체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 올 보유세 산정 때 작년 공시가 적용…11억 아파트 보유세 325만원

    올 보유세 산정 때 작년 공시가 적용…11억 아파트 보유세 325만원

    국토부, 2022년 공시가격 및 보유세 경감 방안 발표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전년보다 17.22% 올라인천 29%, 경기 23% 등 급등, 서울에선 도봉·노원↑세 부담 커지게 되자 전년도 공시가 적용하기로1주택 고령자 위해 종부세 납부 유예제 도입올해 전국의 공동주택(아파트·빌라 등) 공시가격이 전년보다 17.22% 급등했다. 특히 인천은 30% 가까이 올랐고, 경기도 23.2%나 뛰었다. 2년 연속 큰 폭으로 올라 집주인들의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게 되자 정부는 1주택자의 보유세 산정 때 지난해 공시가를 적용해 전년 수준으로 동결시켜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1454만 가구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23일 공시했다. 광역시·도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인천으로 전년보다 29.33% 급등했다. 또 경기 지역도 23.20%나 올랐다. 서울은 14.22%, 부산 18.31% 올랐으며 지난해 70%대 폭등했던 세종시는 올해 4.57%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강남보다 북동부 지역이 많이 올랐다. 도봉구가 20.6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노원구도 20.17%나 상승했다. 이어 용산구(18.98%), 동작구(16.38%) 등도 많이 올랐다. 반면, 강남구(14.82%)와 서초구(13.32%), 송파구(14.44%) 등은 서울 평균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공시가격 중위값은 전국 평균 1억 9200만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4억 4300만원, 경기 2억 8100만원, 부산 1억 6600만원 등이었다. 다만, 정부는 1주택자(올해 6월 1일 기준)에게 지난해 공시가격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올해 재산세는 동결되고, 종부세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 안대로라면 올해 종부세 대상자는 지난해와 같은 14만 5000명 수준으로 이들에게 걷는 세액은 총 2417억원이 될 전망이다. 만약, 올해 보유세 산정 때 2022년 공시가를 적용한다면 종부세 대상자가 전년보다 6만 9000명 늘어나게 된다. 정부안대로 전년도 공시가를 적용하게 되면 종부세 대상인 11억 아파트 소유주는 올해 약 325만원의 보유세를 내게 된다. 올해 공시가를 적용(약 426만원)했을 때와 비교하면 약 100만원 가량 아끼는 셈이다. 또, 30억 아파트의 경우 532만원(2655만원→ 2122만원)을 덜 내게 된다. 공시가격 변동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지역 가입자 건강보험료 산정 때 활용되는 과표를 동결한다. 또, 재산공제액도 크게 확대한다. 재산 규모와 관계없이 5000만원 일괄 공제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는 재산규모에 따라 500만~1350만원을 공제해준다. 세금을 내기가 버거운 1주택 고령자를 종부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부유예 제도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공시가격 현실화 과정에서 1세대 1주택 실소유자의 세금 부담이 급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인천 드림파크CC 그린피 50% 인상… 시민들 강력 반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인천 서구 드림파크골프장(36홀) 입장료(그린피)가 오는 5월부터 50% 안팎 대폭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자 인천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혐오시설인 쓰레기매립지 운영 보상 차원의 지역 혜택을 줄이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매립지공사는 수도권 일반 골프장의 60% 수준인 드림파크CC 입장료를 5월 2일부터 88%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립지와 가장 먼 인천시민은 평일 7만 8000원에서 12만원으로 54%,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 인상한다. 쓰레기 차량이 많이 다니는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민도 평일 11만원, 주말 21만원으로 각각 53%, 45% 오른다. 타 지역 이용자는 평일 16만원, 주말 21만원으로 각각 48%, 45% 상승한다. 다만 매립지 영향 지역인 반경 2㎞ 주민들은 5% 오른 평일 6만 3000원, 주말 12만 6000원이다. 매립지공사는 “물가 인상에도 입장료가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이어서 최근 3년간 수익이 계속 하락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늘어난 수익은 매립지 영향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일 드림파크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난해 대비 수익은 59억여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3년간 수익금을 보면 2019년 32억 9500만원, 2020년 30억 8000만원, 지난해 17억 2400만원이었다. 이에 김모씨는 인천시민 청원게시판에 “쓰레기매립지에 국민 세금으로 조성한 골프장인데 적자가 아님에도 큰 폭 인상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모씨도 “매립지 영향 지역 주민들은 저렴한 그린피와 ‘지역주민의날 운영’ 등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보고 있음에도 대다수 인천시민이 배제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 수도권매립지공사, 드림파크cc 입장료 대폭 인상 논란

    수도권매립지공사, 드림파크cc 입장료 대폭 인상 논란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 중인 드림파크골프장(36홀)의 입장료(그린피)가 5월 부터 50% 전후 대폭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자, 인천시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쓰레기매립지’라는 혐오시설 운영의 보상차원으로 인천시민들에게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하게 했었는데 이런 혜택을 줄이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수도권매립지공사는 현재 수도권 일반 골프장의 60% 수준인 드림파크cc 입장료를 5월 2일 부터 88% 수준으로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립지와 가장 먼 인천시민은 평일 7만 8000원에서 12만원으로 54%,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인상한다는 것이다. 매립지와 비교적 가까운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민은 평일 7만 2000원에서 11만원으로 53%,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 각각 오른다. 인천시민이 아닌 타지역 일반 이용자는 평일 10만 8000원에서 16만원으로 48%, 주말엔 14만 5000원에서 21만원으로 45% 각각 올린다. 반면 매립지 영향지역(반경 2km) 주민들은 평일기준 6만원에서 6만 3000원으로, 주말은 12만원에서 12만 6000원으로 각각 5% 소폭 올린다. 매립지공사는 “최근 3년간 수익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 하며, 요금인상으로 발생하게 될 수익은 전액 매립지 영향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수익금을 보면 2019년 32억 9500만원, 2020년 30억 8000만원, 2021년 17억 2400만원이다. 매립지 공사 측은 “이용자가 늘었는데도 수익이 감소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물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입장료가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으로 많이 낮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8일 드림파크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공사는 입장료를 인상할 경우 작년 대비 59억여 원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를 두고 골프장과 거리가 먼 인천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크다. 김모씨는 인천시민 청원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국민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매립지에 국민 세금으로 조성한 골프장인데, 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모씨도 “단순히 이익이 줄었다는 이유로 매립지 영향지역 주민은 5%, (조금 먼)인천시민은 53% 인상하기로 한 것은 인천시민을 농락하는 처사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면서 “영향지역 주민들의 경우 이미 현저히 저렴한 그린피와 ‘지역주민의날 운영’ 등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보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인천시민이 (혜택에서)배제되는 것을 납득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푸틴, 전쟁통에 1700만원 명품 패딩”..20만 러시아인은 광란의 도가니

    “푸틴, 전쟁통에 1700만원 명품 패딩”..20만 러시아인은 광란의 도가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18일(이하 현지시간)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행사에서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또 한 번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모스크바 루즈니키 경기장에서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 9만 5000명과 경기장 주변에 운집한 시민 10만 명 등 총 20만 명은 열띤 환호로 크림반도 병합을 축하했다. 경기장 관중석은 삼색기 물결이 넘실댔다. 무대에는 ‘러시아를 위하여’, ‘나치즘 없는 세상을 위하여’ 등 현수막이 내걸렸다.최근 서방 각국으로부터 퇴출당한 러시아 관영매체 RT의 마가리타 시모냔 편집장과 마리아 자하로바 러 외무부 대변인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강대국 러시아를 찬양했다. 피겨스케이팅 스타 빅토리아 시니치나와 니키타 카찰라포프는 러시아군의 상징으로 떠오른 ‘Z’ 표식을 가슴에 달고 등장했다. 곧이어 푸틴 대통령이 무대에 오르자 경기장은 광란의 도가니로 변했다. 20만 러시아인은 장내가 떠나갈 듯 함성을 질렀다. 푸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의 정당성을 강변했다. 2014년 크림반도 병합 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주민도 독립을 추진했으나, 친서방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노사이드’, 즉 대량학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주민을 고통과 대량학살(제노사이드)로부터 해방하는 것이 돈바스와 우크라이나에서 시작한 군사작전의 주요 동기이자 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 군인들이 영웅적이고 헌신적으로 싸우고 있다고 역설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boys)은 어깨를 맞대고 서로 돕고 응원하고 있다. 필요하면 친형제처럼 몸을 던져 총알을 막아주기도 한다. 이런 단합은 실로 오랜만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별군사작전의 시작이 우연히도 가장 중요한 기념일과 겹쳤다”고 말했다. 이런 푸틴 대통령 연설에 관중은 우레와 같은 환호를 쏟아내며 열광했다. 사망자가 속출하는 우크라이나 상황과는 대조적이었다.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8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린이 59명 등 민간인 816명이 러시아 공격으로 사망했다.푸틴 대통령 연설 이후 외신은 조롱을 쏟아냈다. 루블화 약세와 최악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경제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은 값비싼 명품을 두르고 연단에 올랐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1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푸틴 대통령이 이날 연설 때 이탈리아 명품 옷을 휘감고 무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이 입은 흰색 목폴라 니트는 32만 루블(약 380만원)대 ‘키튼’ 제품, 겉옷은 144만 5000 루블(약 1700만원) 상당의 ‘로로피아나’ 제품이라고 데일리메일은 분석했다. 겉옷 가격만 2022년 러시아 전국 월 최저임금 1만4000루블(약 16만원)의 100배가 넘는 셈이다. 데일리메일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정장을 벗어 던지고 줄곧 국방색 반소매 상의 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나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비교된다며 푸틴 대통령을 조롱했다. 전쟁 중인데다, 인플레이션으로 국민 고통이 가중된 상황에서 적절치 못한 의상이었다는 지적이다. 현재 러시아는 루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이 겹쳐 설탕 등 식품 공급에 애를 먹고 있다. 설탕 수출국임에도 지난 2주간 설탕 가격이 15% 이상 뛰었으며, 곳곳에서 품절 사태가 잇따랐다.
  • 경찰서로 간 정형돈…“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했습니다”

    경찰서로 간 정형돈…“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했습니다”

    유튜브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정형돈, 경찰에 자진신고…과태료 처분 방송인 정형돈(44)이 경찰에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스스로 신고했다. 경찰은 정형돈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형돈은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강남경찰서에 방문해 도로교통법 위반(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실을 자진 신고했다. 앞서 정형돈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게시한 영상 속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 해당 영상 안에는 정형돈이 운전 중 한 손으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했고, 이어 화면에는 “영상 중 인터뷰 장면이 위법 사항으로 판단되어 직접 경찰서로 가서 자수 할 예정입니다”라는 자막이 나타났다. 이어 자막에는 “‘제목 없음 TV’는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는 글이 적혔다. 방송 장면은 생방송이 아니기에 문제 되는 내용을 충분히 삭제할 수 있었지만, 정형돈과 제작진은 그대로 내보냈다. 잘못을 감추기보단 신중하지 못했던 행동을 반성하는 쪽을 택했다.정형돈은 유튜브 채널 공지란에 “직접 경찰서로 가서 벌금을 낼 예정”이라며 “교통 법규 콘텐츠에서 앞으로 더욱 신중히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했다. 한편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개그맨 유세윤은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약 30km를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도 없었고, 단속에 걸리지 않았지만 양심에 가책을 느껴 경찰서로 차를 몰았고,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을 자수하며 진정성 있게 처벌을 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 구리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6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구리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6만원씩 재난지원금 지급”

    경기 구리시는 모든 시민에게 1인당 6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중 열리는 구리시의회 임시회에 추가경정예산으로 요구하기로 했으며 시의회 심의를 거쳐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본예산 편성 후 지방소득세 등으로 추가 세입 확보된 총 111억2450만원 규모다. 시는 지난 7일 민생경제지원 계획 발표 당시 지급 대상을 ‘소상공인 등’으로 특정했으나, 소상공인 등 특수피해 계층 선별지원은 중앙정부 지원과 중복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시민이 납부한 세금은 시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면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지원 방안’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시민 679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선별 지원 1610명(24%), 구리시민 모두 1인당 6만원 지원 4824명(71%), 재난기본소득 지원 없이 시 재정부담금 상환 등을 위한 사업에 예산 사용 356명(5%) 순으로 나타났다. 안승남 시장은 “팬데믹이라는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저마다의 자리에서 노력하는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받들었다”면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구리시민에게 1인당 6만원씩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파워 오브 도그’ 컴버배치 “오늘밤 우크라이나 국민 편에 서는 것 뿐”

    ‘파워 오브 도그’ 컴버배치 “오늘밤 우크라이나 국민 편에 서는 것 뿐”

    “오늘밤 내가 할 수 있는 건 우크라이나 국민 편에 서는 것 뿐입니다.” 영국 출신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일반 가정에 수용하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homes for Ukraine)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컴버배치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로얄 알버트홀에서 열린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돕기 위한 행동을 촉구했다. 이날 턱시도 재킷에 우크라이나 국기 배지를 착용한 컴버배치는 “(우리가) 우크라이나에서 불과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유럽인이라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이라며 “우리가 정부에 난민 문제에 대한 압력을 가하고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직접 피란민 수용 의사를 밝혔다. 영국 정부가 발표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 프로그램은 우크라이나 난민의 입국을 허용하고, 이들에게 숙소를 6개월 이상 제공하는 가구에 월 350파운드(약 5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컴버배치는 지난달 28일 미국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 기념식에서도 “우크라이나인들은 물론, 이런 잔혹행위의 과정을 멈추게 하려고 노력하는 러시아인들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주연한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이 작품은 12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 260만명 우크라 피란민에 문턱 낮춘 유럽

    260만명 우크라 피란민에 문턱 낮춘 유럽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피란민을 위해 유럽 각국이 국경 문턱을 낮추고 새 보금자리 마련에 나서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이라는 제도를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난민을 자신의 집에 6개월 이상 수용하는 영국인은 매월 350파운드(약 56만원)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후원자를 찾은 우크라이나인은 최대 3년 동안 영국에 체류하면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공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클 고브 영국 주택부 장관은 “모든 국민이 국가적 노력에 동참해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독일은 현재 몰도바에 체류 중인 난민 중 2500명을 받기로 했다. 아날레나 베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전날 몰도바 키시나우에서 니쿠 포페스쿠 몰도바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이같이 밝히면서 난민들을 버스에 태워 독일로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독일에는 현재 약 11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난민을 노리는 범죄도 잇따른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폴란드 서남부 도시 브로츨라프에서는 무상으로 교통수단과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호의를 내보이며 19세 우크라이나 여성 난민을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체포됐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일인 지난달 24일 이후 12일 현재 우크라이나를 빠져나온 난민 수가 260만명을 넘었다.
  • “집에 난민 수용하면 월 56만원” 영국, 우크라 난민 지원책 발표

    “집에 난민 수용하면 월 56만원” 영국, 우크라 난민 지원책 발표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집을 개방하는 영국 주민들은 한 달에 350파운드(약 56만원)를 받게 된다. 13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가디언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위한 집’이라는 제도를 발표했다. 난민을 가정에 수용하는 경우 월 350파운드를 받알 수 있게 함으로써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독려하는 제도다. 마이클 고브 영국 주택부 장관은 성명에서 “영국은 가장 암울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영국 대중은 최대한 빨리 많은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할 필요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의 국민들이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크라이나 친구들에게 지원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 제도에 따르면 후원자와 매칭된 우크라이나 난민은 최대 3년 동안 영국에 체류하면서 일을 할 수 있고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다수 난민은 여성과 어린이이기 때문에 집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범죄 기록 조회를 받게 된다. 우크라이나 난민 역시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월 56만원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선 최소 6개월간 난민을 수용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또 수용시설이 적정 기준을 충족한다는 것을 확인받아야 한다.이번 제도 발표는 앞서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을 두고 영국 정부가 혼란스러운 대응을 보인 것을 만회하려는 것이라고 가디언은 분석했다. 앞서 영국은 난민에 대한 까다로운 비자 요구 사항을 우크라이나 난민에게도 적용했고, 그 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열흘 간 50개의 비자만 승인해 논란을 빚었다. 같은 기간 유럽연합(EU)은 140만명의 난민에게 안식처를 제공했다. 이와 관련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부 장관은 영불해협 관문인 프랑스 칼레에 새로운 비자 신청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옵저버가 영국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엄과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집을 제공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영국인 3명 중 1명이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9%는 “확실히 그렇다”고 답했고, 20%는 “아마 그럴 것”이라고 했다. 반면 63%는 “그럴 형편이 아니다”, 8%는 “그럴 형편이지만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4개월 동안 불법 도박사이트에 4억 배팅 회사원 벌금형

    4개월 동안 불법 도박사이트에 4억 배팅 회사원 벌금형

    인터넷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4억원대의 도박을 한 40대 회사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11월부터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해 4개월 동안 총 465차례에 걸쳐 4억 7576만원 상당의 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각종 스포츠 경기의 승·무·패 여부와 점수 등을 맞추는데 돈을 걸었다. 재판부는 “도박 규모와 횟수를 종합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