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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창수씨 진주 원로시인·76(대상)

    ◎진주개천예술제 43년간 이어와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신문사제정 제8회 향토문화상 대상 수상자로 뽑힌 설창수옹(76·경남 진주시 칠암동 56)은 앞으로 남은 삶도 우리 전통의 문화예술을 지키는데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1949년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제전인 개천예술제를 창제해 전국 종합예술제전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대회장및 제사장을 맡아 헌신적 공헌을 해온 그는 평생을 두고 진주를 지키면서 지방문화운동을 벌여온 경남예술계의 원로.청년시절부터 희수를 맞은 지금까지 꾸준히 창작활동도 계속하면서 7백여편의 시와 1백여편의 수필을 발표했고 지난 47년 영남문학회를 만들어 14년간 운영하는등 경남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일제시대 때 왜정치안유지법 위반으로 투옥돼 2년간 옥고를 치르는등 항일애국운동가로도 활동,지난77년 독립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한 그는 현재 광복회 경상남도 지부장을 맡아 애국충절의 정신운동을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지난 46년부터 16년동안 신문사 주필등 언론인 활동을 통해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대쪽같이 곧은 성격을 펜으로 표현해 왔으며 지금도 한달에 한번씩 논설을 기고하고 있다.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 우리의 전통문화 계승운동과 함께 제대로 된 시 한편을 쓰고 싶다』는 그는 현재 「낙동강 1천3백리」라는 장편서사시 창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는 『향토문화를 지키고 가꾸는 것이 곧 전통문화계승의 밑거름이 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것에 대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애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항공/강우주씨/항공관제절차 개선에 기여(장려상)

    16년동안 제주국제공항 항공기 관제업무만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제주공항의 지역특성에 맞도록 계기이착륙,레이더 영상지도의 입력·수정 등 각종 절차를 개선해 운항시간 단축과 연료절약에 기여했다.
  • 중립 현대미술관 야외조각장 상공/삭도설치 공사 경관 크게 훼손

    ◎우회진입차도 꼬불꼬불 곡예길/직선거리 900m 4.5㎞나 돌아/시·미술관 직선도로요청 외면… 관람객 편의만 중시 국립현대미술관으로 통하는 우회 원거리 진입로는 차량을 이용한 관람객에게 오랫동안 불편을 주어왔다.이에따라 미술관은 여러차례에 걸쳐 서울시에 직선도로 사용을 요청했으나 이를 계속 거절한 가운데 서울대공원 동물원 관람자의 편의를 위해 미술관 야외조각장위를 통과하는 가공삭도노선공사를 착공,문화공간 분위기를 더욱 흐려놓고 있다. 미술관 진입로 문제는 지난 86년 국립현대미술관 개관이후 최대숙원사업.직선으로 가면 고작 9백m밖에 안되는데도 서울시가 길을 내주지 않아 외곽도로를 우회하여 4.5㎞나 돌아가는등 차량을 이용한 미술관 관람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더구나 이 길은 급회전 커브길이 15군데나 돼 차사고 가능성이 높은데다 미술관이 대형컨테이너로 작품을 운송할 경우 큰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것이다.특히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미술관을 찾았을때 꼬불꼬불한 산길을 돌아 들어가는 이유를 물어오면 대답이 몹시 궁색해진다는 것이 관광업체의 주장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러한 애로사항을 고려,지난 6년동안 서울시에 3차례 협조공문을 냈으나 번번이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았다.최근 열린 호주현대미술전 개막식에서 임영방국립현대미술관장이 이상배서울시장에게 진입로문제를 직접 정중히 거론했으나 단호히 묵살당한 것으로 알려져 이 문제는 쉽사리 해결되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서울시에 요청한 개선안 내용은 서울대공원 주차장에서 미술관 앞에 까지 나있는 직선도로 노폭(50∼70m)가운데 10m만 미술관용 차선으로 할애해달라는 것으로 돼있다.그러나 대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1㎞정도면 미술관에 닿는다는 이유와 함께 차로 미술관을 찾으려면 산길을 도는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관해왔다. 이렇듯 미술관의 편의가 외면된 가운데 서울시는 이달 들어 야외조각장 위를 통과하는 삭도설치공사를 착공했다.서울대공원과 연계한 놀이문화만을 지충한 가공삭도노선공사는 결국 수십억원을 들여 조성해놓은 야외조각장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결과를 빚게됐다.이 공사가 완공되어 삭도가 연속 운행할 경우 미술관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야외조각장 조형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도 많은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협의도 없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삭도의 신설노선을 변경해 줄것을 당국에 요청했으나 이미 미술관 이웃 산에는 철근지주를 박는등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영방관장은 『진입로문제의 경우 서울시는 차를 타는 관람객을 크게 배려하지 않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승용차인구를 인정하지 않고는 국립미술관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할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화예술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삭도공사도 재고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 UR 조기타결 최대장애 제거/미­EC 농산물협상 타결 의미·전망

    ◎서비스·공산품 개방싼 이견도 해소/가트체제하 새 무역질서 구축 가속/한국·일 등에 쌀 관세화 압력 가중될듯 미국과 EC간에 「무역전쟁」일보직전까지 치달았던 농산물협상이 타결됨으로써 우루과이 라운드의 최종 협상전망이 밝아졌다. 20일 워싱턴과 브뤼셀에서 동시에 발표된 미국과 EC협상대표의 공동성명은 양측 무역마찰의 최대 장애였던 오일시드(유지종자)의 경작면적제한을 포함한 농업부문을 비롯해 공산품및 서비스 시장 개방등에서도 이견을 해소했다고 밝히고 있다. 조지 부시미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협상의 성공으로 양측은 무역전쟁을 피할수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자유무역체제의 구축을 가로막는 장애를 제거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반겼다. 미국과 EC의 합의내용을 요약하면▲오일시드 재배면적을 내년에 15%를 줄이고 99년까지 해마다 10%씩 5백12만8천◎로 줄이고▲밀등 모든 농산품에 대한 수출보조금을 94년부터 6년동안 평균 21%로 감축하는 것등이다. 이와함께 공산품 시장및 서비스시장의 개방에서도 이견을 해소함으로써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곧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체제를 통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주부터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관련,프란스 안드리에센 EC집행위 부위원장겸 대외담당위원은 『올해안에 정치적 타결이 이뤄지고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기술적 실무사항도 매듭지어질 전망』이라고 말했고 부시대통령의 회견에 배석한 칼라 힐스 미무역대표부대사도 『오는 23일 제네바에서 UR협상이 재개되어 크리스머스 전까지 타협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럽의 농민단체들은 이같은 합의는 역내 수백만 농민의 실업사태를 초래할것이며 결국에는 세계농산물시장의 미국 독점지배를 가져오게할것이라고 비난하고있다.또한 내년 3월 선거를 앞두고 있는 프랑스의 미테랑정부도 농민들의 압력을 무마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아직도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의 연내 타결에는 상당한 난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만약 이번 협상의 타결을 거부하면 EC통합의 마스트리히트체제 자체가 붕괴할 위험이 있기때문에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이러한 흐름에 비추어 볼때 아르투르 둔켈 GATT 사무총장이 마련한 UR협상초안에 포함된 전품목의 관세화에 반대해 쌀등 일부 품목에서 예외를 인정해 주도록 촉구해온 한국,일본,스위스및 이스라엘등의 국가들에 대한 시장개방압력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 실마리 찾는 오일시드분쟁/EC의 대미협상·가트중재로 새 국면

    ◎프랑스 달래 가며 묘책 다각모색/맥셔리,“협상후 복귀”… 전열정비 미국과 유럽공동체(EC)사이에 무역전쟁의 위기를 고조시켰던 오일시드(유지작물종자)분쟁이 타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 EC가 대미협상재개의사를 재확인한 가운데 GATT의 아르투르 둔켈사무총장이 거중조정에 나섰고 협상대표직을 사임했던 레이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도 대미협상역을 다시 맡을 뜻을 밝혔다. 존 메이저 영국총리와 헬무트 콜 독일총리도 11일 영국 옥스퍼드근교의 치핑 노튼에서 영·불 정상회담을 갖고 UR협상의 타결을 가로막고 있는 EC의 농업보조금문제등을 논의,미국과 EC사이의 무역전쟁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절충이 계속되고 있다. 둔켈총장의 조정역은 세계 자유무역질서의 최고 조정기관인 GATT가 1백5개국 UR협상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소집한 무역협상위원회(TNC)결의에 따른것.미국과 EC가 무역전쟁을 벌이게 되면 서로가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될뿐만아니라 6년동안이나 계속되어 온 UR협상이 깨지게 된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에따라 둔켈사무총장은 조만간 워싱턴과 브뤼셀을 오가며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예정이나 중재의 성과를 낙관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할수 있다. 앞으로 미·EC간의 재협상에서 EC가 오일시드에 대한 정부보조금삭감에 동의한다면 둔켈의 중재가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등 농업국가들의 반발이 여간 만만치가 않다. 국민의 7%가 농민인 프랑스는 EC최대의 농업국으로서 미국에 대해 강경대응을 주장하고 있다.미국의 요구대로 농업보조금축소에 합의해주면 농민들의 불만을 감당할 수 없고 내년 3월의 총선에서 현집권 사회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강력한 대미보복조치의 강구를 주장한 프랑스에 맞서 독일과 영국등은 대미협상의 재개를 요구하며 프랑스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오일시드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미국과의 농업교섭을 합의일보직전까지 끌어갔던 맥셔리 EC농업담당 집행위원과 프랑스인인 들로르 EC집행위원장의 불화등 EC내부의 반목과 갈등은 UR타결에 여전히 큰장애요인으로 남아있다. 관측통들은 둔켈총장이 미국보다는 EC측에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GATT중재위가 이미 두차례나 오일시드문제에 대한 미국측의 주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밖에 GATT는 EC의 현행보조금지급체계로 미국내 오일시드생산농가가 보고 있는 피해산정위원회의 구성등 대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측에 보복관세부과를 연기할 수 있는 명분을 주면서 오일시드문제를 제외한 남은 쟁점의 협상을 서둘러 UR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미강경파인 프랑스를 달래가며 협상의 타개책을 찾고 있으나 미국이 설정한 1차보복의 발효시한이 24일정도밖에 남지 않았고 미국이 끝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지경에 이르면 EC회원국들은 같은 회원국으로서 프랑스와 행동을 통일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콩·유채 등 유지작물 ▷오일시드란◁ 오일시드란 해바라기씨·콩·유채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성 유지(유지)작물의 종자로 식용뿐만 아니라 공업용으로도 쓰인다. 오일시드협상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체제아래 진행되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과는 별개 문제지만 사실상 UR협상을 전면적으로 교착상태에 빠뜨려 놓고 있다. 유럽공동체(EC)의 유지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보조금지급과 생산량 감축문제가 미·EC간 UR협상의 쟁점이 돼 왔기 때문이다.
  • UR협상 결렬로 번질 우려/미,대EC 보복관세부과 파장

    ◎발효시기 미뤄 최종담판 여운/해바라기씨 50만t 감산거부가 도화선/전면전땐 우리나라 수출 타격 미국과 유럽공동체(EC) 사이에 「무역전쟁」의 조짐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이 5일 모두 3억달러에 이르는 EC농산물에 대해 2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EC도 즉각 이를 불법적인 행위로 규정,일전불사의 반응을 보임으로써 전면전이 초읽기에 들어간 느낌이다. 이에 따라 21세기의 새로운 국제무역규범의 창출을 위해 지난 6년동안 끌어온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연내 타결이 거의 희박해지고 있다.또 이같은 사태가 앞으로 UR협상의 완전 결렬로 이어질 경우 국제무역질서가 일대 교란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새로운 다자간 무역협상인 UR협상의 타결과 시행은 세계 여러나라간의 교역확대를 통해 연간 2천억달러의 이익을 국제경제에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돼 왔다.그러나 미국과 EC간의 무역전쟁이 현실화,전면전으로 치닫게 되면 이는 곧 UR협상의 사실상 결렬을 의미하게 된다. 이번 무역분쟁은 식용유와 동물사료,페인트원료 등에 사용되는 대두와 해바라기씨등 농산물이 직접적인 도화선이 됐다.미국은 지난 85년부터 이들 유지작물 재배농가에 대한 EC의 부당한 보조금지급으로 미국내 유지종자 재배업자들이 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EC측에 보조금의 지급중단과 생산량의 감축을 집요하게 요구해 왔다.반면 EC는 역내 농가보호를 내세워 보조금의 지급을 계속함으로써 이 문제가 양측간의 UR협상타결을 더디게 하는 최대의 장애물이됐다. 해바라기씨등 유지작물을 둘러싼 양측의 협상은 미국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난달 부시행정부가 다소간의 양보의사를 비치면서 다소 활기를 띠는듯 했다.미국은 당초 요구에서 다소 물러서 연 9백만t까지는 허용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EC는 9백50만t을 마지노선으로 설정,협상을 거부했다.결과적으로 50만t의 해바라기씨가 미국과 EC간의 경제대전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라고도 볼수 있다. EC의 강력한 반발은 주로 프랑스때문이다.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농산물수출국인 프랑스는 내년 3월의 총선을 앞두고 미국의 요구에 대한 일방적 양보로 비쳐지는 UR협상이 타결될 경우 농민들의 반발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의 「선전포고」가 곧바로 양측간의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것은 아니다.미국은 1차 보복조치의 발효시기를 앞으로 30일뒤로 단서를 달아 여운을 남겨 두었다. 그러나 끝내 미국이 계획대로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EC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로 맞서게 되면 양측의 무역전쟁은 확산일로에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된다.그렇게 되면 출범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당선자에게도 무거운 짐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이처럼 세계 무역파고가 높아짐에 따라 대외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UR라는 새로운 다자간협상의 가능성이 멀어질수록 우리나라는 미국등 강대국으로부터 직접 쌍무협상 압력을 받게 된다.
  • 앙골라내전 격화 3백명 사망/평화유지군 포함

    ◎정부군,반군 주요거점 공격 【리스본 AP AFP 연합】 앙골라 정부군과 야당인 앙골라완전독립당(UNITA)반군 지지자들은 지난 31일 수도 루안다에서 격렬한 전투를 벌여 유엔평화유지군 요원 2명을 포함,3백여명이 사망했다고 포르투갈의 루사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부군이 1일 새벽 반군의 주요거점들을 공격하면서 전투가 격화되었으며 사망한 유엔평화유지군 2명은 차량을 타고 루안다로 향하다 반군측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했다. 한편 외교소식통들은 이 전투로 루안다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앙골라의 집권세력인 앙골라인민해방운동(MPLA)과 앙골라완전독립당은 지난 16년동안 내전을 계속해오다 유엔이 중재한 평화협정에 따라 지난달 총선을 실시했으나 패배한 앙골라완전독립당측이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결과에 불복,긴장이 계속돼 왔다.
  • 외언내언

    『설악산 가는 길에 개골산 쥬ㅇ을 만나/쥬ㅇ더러 무른 말이 풍악이 엇더터니/이□이 연□야 서리치니 □마즌가 하노라』.노강 조명리의 전해지는 시조 4수 중의 하나.김강산(풍악)의 단풍이 한창때였다면 이 무렵보다는 좀 일렀을까.단풍은 지금도 남하하고 있다.◆엊그제 내린 비와 함께 은행잎도 많이 졌다.품속으로 파고드는 으스스한 바람결에 다시 한잎 두잎 떨어진다.국화꽃잎 위로.감나무·후박나무도 잎 잃은 반라의 신세.그 감나무 위로 까치가 날아드는 것은 「까치밥」때문인가.해질 녘이면 더욱 사람을 숙연하게 만드는 계절.안서 김억이 『나의 영이여 너는 오늘도 어제와 같이/혼자 머리를 숙이고 쪼구리고 있어라』(11월의 저녁)고 노래했던 심경도 그것인 것이리라.◆이합집산이 무상한 정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맞는 11월.여기서 부는 차가운 바람이 계절의 냉기류와 얼려 우리의 마음을 더 차갑게 만드는 것인지 모른다.이런때 각계 원로 56명이 「위기와 기회의 기로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이 시점을 「총체적 위기」라고까지 그들은 규정한다.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긍정적으로 책임을 다함으로써 민주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호소한다.지도층들이 더 귀담아 들어야 할 호소문이다.◆우리의 마음을 차갑게 하는 것은 기상청의 예보에도 까닭이 있다.6년동안 이어진 이상난동은 가고 올해는 눈 많고 추운 3한4온의 겨울로 되리라는 전망.중부지방은 중순쯤,남부지방은 하순쯤 눈이 내릴 것이라고 한다.사실,겨울은 추워야 제격.한강이 얼어붙은 걸 본지가 오래인 듯한데 이번 겨울에는 보여줄 것인지.춥다니까 부쳐보는 소망이다.◆기러기 소리도 들려온다.긴 여로의 얘기소리가 시끄럽다.그래서 「안서=기러기글」은 먼곳에 소식을 전하는 편지.참,멀리 나가 있는 친지에게 안서들 띄워보도록 하자.
  • 올 겨울 날씨 전형적 「3한4온」/기상청 장기예보

    ◎「6년 난동」 끝… 주기적 강추위 올듯 올 겨울 우리나라 날씨는 지난 6년동안 계속됐던 이상난동이 사라지고 3한4온의 전형적인 겨울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0일 『최근 북반구 상층기류의 흐름이 한파형으로 바뀜에 따라 올 겨울은 예년에 없던 매운 추위가 주기적으로 닥치고 기온의 변동폭도 클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또 『차고 더운 기류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시베리아에서 발달한 대륙성 찬 고기압이 수시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쳐 올 겨울에는 호남서해안및 영동지방에 예년보다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세계 곳곳에서 지구온난화와 엘니뇨현상으로 태풍,홍수,가뭄 등 재해가 많이 발생했으나 우리나라에는 지난 39년이후 가장 적은 기상재해가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 지령 200호 「춤」 발행인 조동화씨(인터뷰)

    ◎“지면통해 무용의 가치·의미 알리기 주력” 『무용계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순간예술인 무용공연의 의미와 가치를 기록과 평론을 통해 외부사회에 알리는 한편 외국의 무용정보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들에 치중해왔죠』 지난 10월호로 2백호를 맞게 된 월간무용전문지 「춤」지의 창간,발행인 조동화씨(70) 지난 76년 3월호를 시작으로 16년동안 단한번도 거르지 않고 책을 만들어온 그는 『2백호라는게 3백호,5백호로 가는 중간역일 뿐 큰 의미를 둔다는게 쑥스러워 특집호로 떠들썩한 꾸밈도 축하행사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만 이제까지 외국의 사조나 지식을 수입하는데 급급해왔다면 이제는 우리의 무용인,무용학술논문을 지면을 통해 외국에 알리는 일에 힘써야 할때라는 생각으로 2백호를 맞는 소감을 대신한다. 현재 「춤」지의 총부수는 1천6백부,이중 유가지는 4백부가량.동숭동의 20평이 넘는 2층집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편집장을 맡은 김경애씨(무용평론가)와 또 한명의 직원과 함께 일하고 있다. 『무용계의 협소성과 비생산성으로 전문지가 장사가 될 턱이 없죠.초기에는 선배등 여러사람들 후원으로 한호 한호 꾸려가기 바빴죠.지금은 문예진흥원에서 매달 주는 진흥기금 1백50만원도 있고 해서 사정이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의 춤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은 크기만 한데 이는 「춤」지가 무용계에 미치는 역할이 단순한 기록의 차원에만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박용구씨를 위시해 채희완,김태원,김채현,김경애씨등 무용평론가들의 대부분이 「춤」지를 통해 등단했다. 『서울대 약대 재학시절 무용하는 여자들이 예뻐 보여서 「함귀봉무용연구소」에서 2년간 춤을 배우기도 했다』는 그는 고희의 나이에도 낭만과 웃음을 잃지 않는 만년소년이다. 지난 88년 중앙문화대상으로 받은 상금 7백만원으로 구입한 현재의 출판사이름을 거문고 하나에 벼루 열개란 뜻의 「일금십연재」를 줄인 「금연재」로 붙였다.
  • “참가단체,실연심사로 선정을”/연극협,서울연극제 개선위한 세미나

    ◎희곡작가층 얇은데 창작극 고집은 무리/국제규모로 확대·지원강화방안도 논의 한국연극협회가 마침내 「말많던」 서울연극제 개선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나섰다. 한국연극협회는 지난 10일 제16회 서울연극제 수상작들을 발표함과 동시에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서울연극제 개선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연극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에 이르렀다.지난 14일 하오3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극작가와 연출가,배우,평론가가 한명씩 발표자로 참석해,각자의 입장에서 서울연극제의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나름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연극협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모아진 의견을 이사회 안건으로 부쳐 연극계의 공식입장으로 확정한뒤 이를 바탕으로 문예진흥원과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협의해나갈 계획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참가작 선정방법의 문제,경연방식,재원확보방안및 연극인들의 안이한 태도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날 발표에 나온 극작가 윤대성씨는 『지난 16년동안 연극제를 통해 수작들이 많이 나왔고 작가에게 상당한 격려가 된 것도 사실』이지만 『한정된 작가수에 비해 매년 8편의 신작창작극을 뽑는다는 것이 무리한 주문』이라고 지적했다.이런 문제가 『이번 연극제에서 극작가의 시대감각의 낙후성과 상상력 빈곤,철학·창의력의 빈곤등으로 드러났으며 공연기록이나 남기자는 적당주의의 전시장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꼽았다.이밖에도 안일한 극단의 자세와 경직된 문예진흥원의 지원태도를 문제로 들었다. 그는 개선방안으로 서울연극제는 편수에 구애없이 수준에 오른 작품을 선정하고 지금의 창작활성화 작품선정방법으로 상하반기에 의무적으로 2편씩 고르도록 바꿔 창작극수요를 공급하는 안을제시했다.한편 실연심사로 연극제에 참여케하는 방안도 함께내놓았다.또 번안극도 희곡·실연심사를 통해 연극제에 참가토록 해야하고 참가범위도 현재의 8편에서 절반수준인 4∼5편으로 줄여야한다고 주장했다.서울연극제 운영권이 문예진흥원에서 연극협회로 이관된만큼 협회가 보다 자율적으로 이를 운영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시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내야 한다고 덧붙인 그는 이와함께 기업의 후원을 유도해 재원의 다양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연출가 채윤일씨도 모든 참가작품은 일년동안 서울에서 공연되는 작품중 실연심사를 통해 뽑고 작품수도 5∼10편정도로 유동성을 주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새로운 창작 희곡만을 고집하지말고 번역·번안·창작희곡의 재공연등도 포함시키고 축제형식으로 전환돼야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연극평론가 김문환교수는 국제화에 대비해 서울연극제를 「서울국제연극제」로 확대·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극배우 정현씨도 연극협회의 자율권과 재량권 확대를 요구했다.또 경연방식은 유지하되 심사를 소수의 심사위원으로 하지말고 전연극인이 투표로 수상자를 뽑도록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 연극배우 박정자씨 후원회모임/「꽃 봉지회」 한마당 큰 잔치

    ◎연극애호가 250여명 참석… 축하행사 풍성/반평생 지켜온 무대… “생애 최고의 날” 만끽 연극배우 박정자(50). 26년동안 연극무대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아왔지만 지난 29일 그녀는 그야말로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을수 있었다. 박정자와 그녀의 연극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모인 후원모임 「꽃봉지회」가 마련한 잔치.이날 한국의 집 앞마당에 모인 사람들은 마치 오랜 지인들마냥 요즘 그녀가 출연중인 연극 「신의 아그네스」와 문화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성큼 다가온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겼다.청바지 차림의 20대 젊은이에서부터 정장차림의 중년여인들,중절모에 흰머리를 날리는 노년신사등 2백50여명의 연극애호가들이 한결같은 기분으로 잔치무드에 젖어들었다. 하오6시부터 시작된 이날 행사는 「꽃봉지회」회원들이 마련한 촌극「헬로,변사또」공연과 김덕수패 사물놀이,가수 한영애·김수철,지미필름의 진성만씨의 축하노래로 이어졌으며 박정자씨의 숨은 노래실력이 나오면서 절정을 이뤘다. 한 연극배우를 위한 모임에서 출발해 새로운 연극운동으로 터잡아가는 이같은 「꽃봉지회」의 활동은 한순간 반짝했다 스러져가는 「하루살이 스타」의 양산풍토에서 「진짜 스타」의 출현을 알리는 청신호가 되고있다. 반평생 무대를 지켜온 한 직업배우의 자존심이 발단이 돼 1년전 20여명의 지인들이 모여 만든 「꽃봉지회」는 이제는 일반회원이 1백50명을 넘어섰다.연극표사주기운동이라는 소극적인 후원활동에서 벗어나 관객개발운동에까지 일반관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한 중견여배우의 「매력」의 실체와 회원들의 열정을 다시 생각케한 즐거운 이색모임이다.
  • 유럽 통화 혼란… 세계경제 파장 우려

    ◎영 등 각국 잇단 금리조정 안팎/“자국우선” 화폐가치 재조정/환율조정체계 붕괴 위기에 유럽 대륙이 통화위기의 벼랑에 내몰렸다.영국등 유럽공동체국가들이 자국의 통화가치 안정을 위해 전례가 드문 조치를 잇따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유럽 금융시장의 기본틀이었던 유럽 주요 국가간의 환율조정체계(ERM)가 최근 이삼일새 한모서리씩 잇따라 무너져버려 유럽경제 전반은 물론 정치상황에까지 혼란의 파문이 거세게 일고있다.자칫 한낱 종이장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인 이 환율조정체계는 유럽공동체 12개국이 「유럽통합」에 대한 기본적 합의의 경제적인 표시였던 만큼 이번 통화위기는 유럽대륙의 일과성 경제혼란에 그치지 않는다.유럽공동체가 추진하고 있는 유럽통합이 중대한 시련을 맞게된 것이다.유럽통합 문제는 그렇지 않아도 사흘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국민투표의 불확실한 전망으로 기로에 놓인 형편이었다. 문제가 되고있는 유럽환율조정 체계란 유럽통화제도(EMS)안에서 회원국간 환율을 어떻게 정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장치로서현재 EC 12개 회원국중 그리스를 제외한 11개 국가가 가입하고 있다.그런데 그동안 별 문제없이 가동해오던 현재의 11개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이 각국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의 보증에도 불구하고 실제 금융시장에서 효력을 잃음에 따라 이같은 통화혼란의 위기가 발생했다.이것은 곧 유럽통화제도가 표상하고 있는 EC의 「공동체」이상에 대한 유럽 일반대중의 불신과 반란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불신임을 받고 있는 기존의 환율체계는 통합을 염두에 둔 탓에 경제실상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인위적인 성격이 가미돼 쉽게 흔들리게 된 것이다.이는 통화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개별국가들의 면모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즉 독일의 마르크화가 독일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고금리정책 고수로 최강세를 띄면서 경제상황이 안좋은 국가들로부터 자본이 유출돼 자본이탈국의 화폐가치가 폭락했다.독일분데스방크가 유럽전체를 위해 고금리정책을 일찍이 포기했거나 이틀전의 첫 금리인하의 폭이 더 컸더라면 근 6년동안 별 탈없이 존속해온 환율체계가 기우뚱거리지않았을 것이다.또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빠진 나라들이 경제사정에 맞게 환율을 사전에 조정했더라면 유럽통합의 중요시점에서 통화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환율조정체계를 재조정한다는 소문은 지난 7월말부터 꾸준히 나돌았으나 그때마다 해당국가들은 이를 부인해왔다.그러다 결국 유럽통합도 불확실해지고 금명간 몇몇나라의 통화가 평가절하될 것이라는 믿음이 커지면서 문제의 통화를 싸게 독일마르크화로 바꾸면서 환율체계가 규정해놓은 변동폭 이상으로 값이 떨어지게 됐다. 이런 혼란끝에 이탈리아 리라화와 스페인 페세타화는 평가절하를 단행할 수 밖에 없었고 평가절하를 하지않겠다고 국민들에게 공약한 영국은 환율체계 잠정이탈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EC국가가 아닌 스웨덴 같은 나라는 이자율을 비상 인상하는 고육책을 쓸 수 밖에 없었다. 프랑스 국민투표가 유럽통합을 지지하는 쪽으로 나온다면 전면적인 재조정같은 수단을 통해 유럽환율 조정체계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반대가 나올 경우에는 13년동안 유럽금융시장의 주축을 이뤘던 이 조정시스템은 사문화되고 유럽 각국의 통화제도는 혼란에 빠질 것이다.이렇게 되면 유럽통합도 뒷걸음칠 게 뻔하다.
  • 김낙중 36년간 간첩암약/전 민중당공동대표

    ◎북한 공작금 210만불 받아/노조·학원가 또다른 간첩망 수사/안기부 발표/장독대밑에 숨긴 1백만불 등 압수/진보세력 위장… 혁신당 창당기도/포섭 심금섭·권도영 등 4명 구속 국가안전기획부는 7일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고문인 전민중당 공동대표 김락중씨(57)가 북한에서 간첩교육을 받고 월남한뒤 36년동안 진보적 지식인으로 위장,고정간첩으로 암약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와 「청해실업」대표 심금섭씨(63),평화통일연구회 사무총장 노중선씨(52),전민중당고문 권두영씨(63)등 4명을 간첩등 혐의로 구속수사중이라고 발표했다. 안전기획부는 김씨가 간첩사건사상 최대액인 한화 16억원에 이르는 미화 2백10만달러를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으로 수령했으며 사용하다 남은 1백만달러와 대북송신용 무전기·난수표·무성권총·독약앰플 등 간첩공작장비 60여종 1백50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또 김씨가 지난 90년 2월 접촉한 「임」모(65)와 최모(35)등 북한공작원 4명을 추적하고 있으며 노동·학원가에 또다른 간첩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씨가 지난 14대총선때 민중당후보 18명등에게 선거자금으로 1억1천4백만원을 지원한 사실도 밝혀내고 전민중당 상임대표 이우재씨(56)와 정책위원장 장기표씨(47)등 41명을 소환,관련여부를 조사했으며 관련혐의가 있는 다른 관계자들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55년 스스로 월북,1년동안 머물면서 간첩교육을 받은뒤 『남한에 장기매복하면서 각계각층 진보분자를 포섭,조직을 결성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돼 36년동안 고정간첩으로 암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90년2월 등 3차례에 걸쳐 남파된 북한공작원 최모등 4명과 접선,공작금 2백10만달러와 『민중당 창당에 참여해 당권을 장악하라』는 등의 지령을 전달받았다는 것이다. 김씨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민중당에 공동대표로 입당한뒤 선거자금으로 이공동대표에게 2천만원,장정책위원장에게 1천5백만원 등 모두 1억1천4백만원을 공작금에서 나눠준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14대 총선에서 민중당이 의석을 얻지 못해 해체되자 또다시 새로운 혁신정당을 창당하라는 지령에 따라 「민사협」과 「평화통일연구회」등 각종단체를 조직,국가보안법의 폐지 등을 주장·선동하는 등 친북노선을 펴왔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 김이 침투한 단체들

    ◎“공작기반 구축” 지시로 90년 설립/평화통일연구회/혁신정당 결성추진 전위부대/민주개혁과… 36년동안 고정간첩으로 암약해온 전 민중당대표 김낙중씨(57)는 북한의 지령에 따라 갖가지 외곽친위및 전위세력을 구축해온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다. 이들 단체에서 활동해온 사람들 가운데는 대학교수·정치인·재야인사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망라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안기부에 따르면 김씨가 외곽및 전위세력으로 구축하거나 구축을 기도한 단체들은 다음과 같다. ◇평화통일연구회(회장 김윤환)=김낙중씨가 지난 90년 2월부터 접선해온 남파공작원 「최모」등으로부터 『북한의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을 연구·전파하고 교수·언론인·정치인등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교류를 넓혀 공작기반을 구축하라』는 지시를 받고 설립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김씨가 지난 73년 주도한 내란음모사건,즉 고려대 「민우」지 사건의 관련자로 평소 친형제처럼 지내온 노중선씨(52·구속)를 포섭,지난해 5월 통일문제에 대한 토론및 연구활동을 지원한다는 목적아래 개설한 「통일문제연구자료실」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김씨는 같은해 9월12일 명동 YWCA에서 가진 자기의 회갑연겸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이 단체의 창립총회를 치렀다. 김윤환 전고려대교수가 회장을,김씨및 이효재 전이화여대교수가 부회장직을,노중선씨가 사무국장을 맡아왔으며 일반회원도 1백50명이나 된다. ◇민족통일촉진회(대표최고위원 송남천)=지난72년 2월 설립된 통일원 등록단체로 회원은 1백여명이며 국고보조금 3천만원과 이사회 회비및 일반회원회비로 운영돼 왔다. 두달 간격으로 회지를 발행해 왔으며 월례연구발표회,봄·가을의 통일토론회등을 개최하고 있다.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회장 장기표)=민중당이 3·24총선의 참패를 이유로 해체된뒤 당원을 중심으로 진보적 정당의 재건을 목표로 설립됐다. 김씨와 이재오씨가 고문으로 있는 이 단체는 오는 14대 대통령선거에 독자후보 추대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하고있다. ◇반핵평화운동연합(공동의장 손병선등 3명)=반핵평화운동을 펼쳐 국민이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해방되도록 한다는 미명을 내세워 지난해 3월 설립된 단체. 김씨를 비롯,문익환목사·백기완씨·이영희씨(한양대교수)등이 고문으로 있다. ◇국보법철폐를 위한 범민련투쟁본부(공동의장 김락중등 7명)=지난4월11일 국가보안법의 철폐를 위한 투쟁을 벌이고 정부의 대체입법을 막기위해 만든 단체. 백기완씨·문익환목사등 20명이 고문으로 돼있다.
  • 40∼50대 범죄 갈수록 증가

    ◎형사정책연,「사회구조와 범죄」 워크숍/인구노령화 따라 범죄율도 상승/살인 등 강력범 활개… 절도는 주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허은도)은 27일 「사회구조와 범죄」란 주제로 워크숍을 갖고 연령별 인구구성과 범죄와의 관계등을 검토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최인섭연구위원은 지난 65년부터 90년까지의 연령및 인구와 범죄발생통계를 비교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26년동안 20대와 30대의 범죄가 전체범죄의 53∼62%를 차지해 이 연령층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0대의 범죄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거인원비율은 지난66년을 기준으로 20대가 32.0%로 30대의 24.8%보다 훨씬 높았으나 85년이후 30대의 범죄비율이 20대보다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90년의 범죄비율은 30대가 30.2%,20대 24.6%,40대 19.8%,10대 13.8%였다. 40대와 50대의 장년층 또한 인구의 노령화추세로 인구구성비율이 높아지면서 범죄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0대의 범죄비율은 66년에 15.6%에 불과했으나 90년에는 19.8%로 증가했고 50대는 66년 5.9%에서 90년 8.6%로 늘었다. 또한 살인·강도·강간·폭행·상해등 폭력범죄는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여왔으나 절도·장물·사기·횡령·배임·손괴등 재산범죄는 대체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전체발생건수는 재산범죄가 폭력범죄의 4∼6배정도로 많았다. 재산범죄중에서는 절도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기가 그 다음으로 많았으나 두 범죄 모두 80년대 부터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는 폭력범죄 가운데서는 상해죄가 해마다 늘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도와 강간범죄도 최근들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6·25이후 지난 55년과 60년사이의 「아기붐」현상이 범죄발생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기들이 20대에 이른 80년대에는 20대의 범죄구성비율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30대가 되는 80년대 후반부터 30대의 범죄비율이 증가추세를 보였다. 한편 인구10만명당 범죄 발생추세는 지난 65년 1천5백건에서 73년에는 1천건이하로 떨어졌다가 87년이후에는 2천건이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승용차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교통사고범죄도 비례적으로 늘어났다.65년 교통사범은 인구 10만명에 1명도 안되는 정도였으나 승용차 보급대수가 10만명에 5천대 가까이 된 90년에는 1천1백38건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한 범죄가 됐으며 전체특별법범죄의 54%에 이르렀다.
  • 선경,“통신사업 진출 86년부터 준비”

    ◎「제2이동통신」 따낸 최종현회장 일문일답/“정치권 힘 빌린적 없다/선진기술 확보… 해외진출 계획” 제2이동통신 운영권을 따낸 선경그룹의 최종현회장은 20일 『6년동안 정보통신사업 진출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온 실력으로 선정됐다』면서 『사돈인 노태우대통령에게 선정과정에 있어 신세진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회장은 이날 하오 서울 여의도 유공본사에서 15개 컨소시엄업체 대표와 앞으로의 사업계획등을 밝혔다. ­선정발표이전 노대통령이나 김영삼민자당대표와 만난 적이 있는가. ▲주변에서 권유가 있기도 했으나 제의가 없어 못만났다.선경의 선정으로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면 대단히 죄송한 일이며 그 악영향을 줄일 수 있다면 어떤 일도 하겠다. ­정보통신사업에 진출하게된 배경은. ▲80년대까지 「석유에서 섬유까지」수직계열화체제를 완성,새로운 주력사업을 모색해왔다.당초 자동차·가전·중공업등도 검토했으나 중복투자가 우려돼 86년 9월부터 정보통신사업을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결정,추진해왔다. ­일각에서 이번 선정을 두고 정경유착 또는 특혜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 ○흑자나면 사회 환원 ▲이제껏 경영을 해오며 이권사업에 관여한 바도 없었고 이번 선정과정에도 정치권의 힘을 빌린 바가 전혀 없다.대통령과 사돈관계라 해서 특혜로 본다면 그 특혜소지를 없애기 위해 흑자가 예상되는 오는 97년이후 얻어지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참여업체들과도 이같은 점을 협의,흑자발생시점에서 국민주 형식으로 공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동통신사업을 운영하는데 따른 과제는. ▲국내입장에서 볼 때 하루속히 선진국의 기술을 전수받아 선진국수준으로 기술을 따라가는 점이다.참여업체인 GTE·보다폰사등과 협력,기술이전을 앞당기고 기술축적후엔 동남아등지에 이를 수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사업전망은. ○제3·4통신 나와야 ▲이동통신사업이 꼭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생각지 않는다.내년 사업착수후 96년까지 총2천6백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통신사업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다분히 공적 성격이 강한 이동통신사업에 앞으로3,4,5통신이 계속 나와 시장경쟁원리에 따라 국민에게 보다 질좋은 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
  • NAFTA 주요내용

    ◎3국간 관세·쿼터제 15년간 단계철폐/멕시코 석유산업 일부·금융시장 개방 ▲3개국간에 거래되는 물품에 대한 관세,쿼터 및 기타의 무역장벽이 제거된다. 대부분은 즉각적으로 시행되고 기타는 5∼10년간의 기간동안에 단계적으로 제거되며농산물등 가장 민감한 품목에 대한 관세는 15년까지 지속될수 있다. ▲협상기간중 가장 말썽이 많았던 자동차의 경우 타협안이 이루어져 미국산 자동차및 부품의 대멕시코 수출에 대한 관세가 협정 비준후 반으로 줄게 된다. 또 북미산 부품이 65% 이상을 차지하는 모든 승용차와 트럭의 수입에 대한 세금이 면제된다. 미국은 협상과정에서 70%이상을 요구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는 50%를요구했으나 타협이 이뤄졌다. ▲60억달러에 달하는 멕시코의 원거리통신 시장에 대한 미국의 자유로운 접근이 95년7월까지 허용된다. ▲멕시코의 금융시장이 오는 2000년1월1일 개방되며 미국과 캐나다의 금융및 보험업무가 확대된다. ▲멕시코는 엄격하게 보호해온 그들의 석유산업 일부를 외국투자에 개방한다는데 동의했다. ▲판권·특허권·상표를 보호한다. ▲2억5천만달러의 섬유류 수출에 대한 관세장벽은 즉각 해제되며 추가의 7억달러분에 대한 장벽은 앞으로 6년동안 완화되고 10년내에 완전히 제거된다. ▲농산물 분야에 대해서는 가금류와 낙농및 설탕산업에 대한 캐나다의 보호주장을 제외하고 모든 시장접근을 허용한다는데 합의했다. ▲트럭 운송업과 버스업자에 대해서는 북미대륙 전역에 걸쳐 국경선 월경의 제한이 제거된다. ▲3개국은 자체의 환경·보건및 안전 보호를 추구하는 것이 허용된다. 단 투자유치를 위해 보건·안전·환경의 기준을 낮추어서는 안된다.
  • 무기수의 눈물겨운 결혼식/대구교도소 김상겸씨

    ◎옥바라지 여인과 5년 열애/편지 1천2백여통 교환… 내일 혼례 교도소에서 15년째 참회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 무기수가 6년동안 옥바라지를 하며 사랑을 심어준 여인과 화촉을 밝히게 됐다. 8일 고향인 경남 고성군 회화면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7박8일동안의 모범재소자 귀향휴가를 얻어 6일 대구교도소문을 나선 김상겸씨(34). 김씨는 지난87년 사촌여동생이 맺어준 박정애씨(37·양장점경영)와 눈물겨운 열애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강도살인죄로 기약없는 수감생활을 하던 김씨는 사촌여동생과 함께 서울의 한 봉제공장에 다니던 박씨로부터 첫 「격려」편지를 받았을때만해도 「평생 교도소에서 지낼몸」이라는 생각으로 시큰둥했고 면회요구조차 거절했었다. 김씨는 그러나 희망을 잃지말고 진실하게 살아갈것을 간곡히 당부하는 박씨의 잇단 편지에 감동,마침내 마음의 문을 열고 말았다. 그동안 박씨로부터 받은 편지만도 1천2백13통에 이르렀고 면회 또한 1백5차례나 됐다. 김씨는 박씨와 사랑을 나누면서 양복기능사2급 자격증을 땄다.기독교에 귀의,교도소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면서 교도소에서 배운 트럼펫솜씨로 악대반장까지 맡고 있다. 두사람의 사랑이 깊어지면서 박씨는 지난 88년 주위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에 있는 김씨의 집옆에 그동안 배운 봉제기술을 바탕으로 양장점을 차려 김씨집 식구로 눌러앉았다. 시장에서 생선장사를 하는 김씨의 어머니(69)를 비롯한 여덟식구의 생계를 거들며 김씨의 옥바라지를 해온 박씨는 지난 90년 5월 마침내 혼인신고까지 마쳐 호적상 부부관계를 맺는 억척스러움을 보였다. 박씨는 『나의 작은 사랑이 그이에게 희망과 용기가 된다면 앞으로도 평생을 기다리며 살아갈것』이라면서 『귀향휴가가 끝나면 또다시 헤어지게되지만 우리는 소망을 갖고 누구보다 성실히 살아갈것』이라고 말했다.
  • 첫 금 조국에 안겨준 여사격 여갑순(92금/영광의 얼굴)

    ◎“태극마크 1년”… 무서운 여고3년생/“정조준 6년” 승부욕 강한 신데렐라/4월 프레올림픽 은… 「황금총잡이」 탄생 예약 한국사격의 ‘신데렐라’여갑순(서울체고 3년)은 ‘바르셀로나의 꽃’이었다. 바르셀로나올림피아드에 걸린 257개의 금메달중 동방에서 온 18세의 ‘꼬마총잡이’가 ‘마수걸이’금메달을 명중시키는 순간 올림픽 패밀리는 ‘원더풀’을 연발하며 그녀의 화려한 스타탄생을 축하해 주었다. 지난 4월28일 이곳에서 벌어졌던 프레올림픽 마당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세계 사격계로부터 ‘황색 태풍의 눈’이라는 찬사를 받은지 꼭 100일만의 영광이었다. 여갑순의 이번 금메달은 출범 37년 한국사격사상 최대의 쾌거로 평가된다.56멜버른올림픽 처녀출전 이후 36년동안 곱씹어야 했던 ‘노골드’의 한을 ‘태극마크’를 단지 1년밖에 안되는 막내둥이가 말끔히 씻어냈기 때문이다.그것도 한국올림픽사에 영원히 기억될 가장 빠른 금메달리스트로 등재되면서. 여갑순의 이번 쾌거는 지난 84년 LA올림픽부터 뒤늦게 출전하긴 했으나 두번 모두 10위권 밖에 머물렀던 여자사격에서 첫 금메달이 나왔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여갑순은 또 한국올림픽도전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여고생 금메달계보’를 이었다는 면에서도 값진 결실을 얻었다.84LA대회에서 여자 최초의 금메달을 따냈던 양궁의 서향순(당시 광주여고 재학중)과 88서울올림픽서 2관왕의 신화를 창조했던 김수녕(당시 청주여고 재학중)에 이어 세번째 ‘여고생’금메달리스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이다. 27일 하오 역도의 전병관에게 첫 금메달을 기대해왔던 한국선수단으로서도 전혀 기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농도가 낮았던 여자사격에서 하루 먼저 나온 이 여고생 다크호스의 ‘벼락’금메달’을 이번 대회 금메달 퍼레이드를 예고하는 길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여갑순은 청량여중에 입학때인 지난 87년 3월 체육교사의 권유와 총에 대한 매력으로 사격에 입문했으며 3학년때 여중 최고선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여갑순은 지난해 8월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혀 북경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할 때만 해도 가다듬어지지않은 ‘미완의 대기’였다.선배들의 경기경험을 무서우리만치 대담한 투지와 승부근성으로 뛰어 넘었다.첫 국제무대였던 북경대회에서 본선을 2위로 통과했으나 뒷심이 달려 4위로 밀려나자 선배 진순영을 붙잡고 눈이 붓도록 울었을 정도로 투지가 당차다. 대표팀에서 체계적인 조련을 거친 여갑순은 올들어 자신의 최고기록을 3점이나 끌어올리며 최종 선발전때는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왔다. 여자공기소총 올림픽대표 1순위로 선발돼 처음 출전한 세계무대인 프레올림픽에서 단번에 은메달을 차지,한국여자사격 세계무대출전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여갑순은 올림픽 전초전이 된 프레올림픽및 줄,뮌헨월드컵서 유일하게 연속 8강결선에 올라 각국 코칭스태프들의 경계대상 1호로 지목됐었다.프레올림픽 결선에서는 막판에 쥐가 나는 고비를 강한 정신력으로 극복,‘희망봉’으로서의 두터운 신뢰감을 주기도 했다. 한국사격의 ‘샛별’로 떠올라 바르셀로나에 와서는 선배들이 이루지 못한 숙원을 풀어준 여갑순의 이번 장거는 ‘무서운 아이’로 평가했던 세계 사격계를 다시 한번 경악케 한 ‘혁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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