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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희, ‘자이언트’ 제작진에 야식 선물

    박진희, ‘자이언트’ 제작진에 야식 선물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에 출연 중인 배우 박진희가 지친 제작진에게 떡과 음료를 돌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박진희는 지난 4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무려 9시간 동안 극중 조민우(주상욱 분)와의 키스신을 촬영할 당시 더위와 허기에 지친 제작진에게 떡과 음료를 야식으로 나눠줘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이 밖에 박진희는 코앞으로 다가온 2010 남아공 월드컵을 겨냥해 “한국이 16강에 오르면 서울시청 광장에 나가 160장의 붉은악마 티셔츠를 시민들에게 나눠드리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그녀는 월드컵 기간 중 14, 15, 21일에 걸쳐 ‘자이언트’가 결방되는 시기에 온 국민과 함께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응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한편 ‘자이언트’는 지난 1970년대 도시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세 남매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박진희, 주상욱 외에도 배우 이범수, 박상민, 황정음, 정보석 등이 출연 중이다.사진 = SBS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압감만 이기면 한국팀 16강 자격 충분”

    “중압감만 이기면 한국팀 16강 자격 충분”

    “한국, 16강 자격 충분하다.” 차범근(57) 전 프로축구 수원 감독이 11일 막을 올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대회 SBS 중계 해설을 맡는다. 차 해설위원은 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정하기까지) 힘들고 어려웠다. 해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우리 축구를 위해 봉사하는 것도 상당히 보람이 있다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해설료는 축구교실 훈련센터 건립에…” 8일 밤 남아공으로 떠나는 차 위원은 처음에 해설을 고사하다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많은 준비와 에너지가 필요한 해설을 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후 많은 사람들이 부족하지만 저의 해설을 듣기를 희망했고 최근 1주일은 나도 혼란스러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세계적인 축제인 월드컵에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역할을 하는 것도 고려할 만한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며칠 전에서야 구두로 한국 경기와 결승전은 고려해보겠다고 답을 줬다.”고 설명했다. 차 위원은 한국, 북한의 경기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기의 해설을 맡는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해설을 맡는다는 일부 소문에 대해 “돈은 감독할 때도 받았고, MBC 해설위원을 할 때도 받았다. 축구인으로서 당연히 2014년 대회도 해설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서 “이번에 SBS가 많은 돈을 준다면 축구교실 훈련센터를 짓는 후속 사업에 쓰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차 위원은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스페인전을 보니 우리 선수들이 컨디션도 좋고 사기도 좋은 것 같다. 16강에 갈 자격은 충분하다고 본다.”면서 “중압감을 이기고 정상적인 경기를 한다면 내부적인 문제가 있는 그리스나 나이지리아 같은 팀과는 좋은 싸움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차두리가 골 넣으면 더 없이 좋죠” 그는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하는 아들 차두리의 활약상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두리가 2006년에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해 실망하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자신의 축구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16강에 가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면서 “수비수이지만, 골을 넣어준다면 부모로서 더 없이 좋을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디앤샵, 월드컵 응원콘서트 입장권 무료 배포!

    디앤샵, 월드컵 응원콘서트 입장권 무료 배포!

    디앤샵은 국내 대표팀의 우승을 함께 응원하는 ‘Keep Challenging’ 월드컵 콘서트 티켓을 9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무료로 배포한다.현대자동차, 기프티쇼, KRA가 함께 후원하는 월드컵 콘서트 ‘Keep Challenging’은 각각 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2일과 17일 오후 5시부터 과천에 위치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디앤샵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날짜에 해당하는 콘서트 티켓을 출력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또한 90분간의 열광적인 콘서트 후에는 현장에 설치된 전광판 3대를 통해 실감나는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며 함께 응원할 수 있다.디앤샵 김현수 마케팅실장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하나 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티켓을 디앤샵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됐다.”며 “친구나 연인, 가족끼리 단체 응원의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디앤샵은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16가지 생필품에 대해 ‘16일간 매일 최저가 게릴라 세일’을 진행 중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3] 태극전사 23명 출사표

    ●부담까지 소화해 16강 간다 ▲박지성(MF) 팀과 개인 목표는 모두 16강에 진출하는 것이다. 부담까지 소화하겠다. 그 이상은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양박쌍용’을 보여주마 ▲이청용(MF) 16강에 대한 자신감은 그동안 계속 경기장에서 증명해 왔다. (‘양박쌍용’이) 가진 것만 모두 보여준다면 가능하다. ●조직력으로 승부 보겠다 ▲기성용(MF) 첫 월드컵 무대 무척 설렌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스포츠인 만큼 조직력을 다지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내 자신부터 다잡을 것 ▲김남일(MF) 고참으로서 역할하겠다. 경쟁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내 자신이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모든 것을 지게 된다. ●완벽한 공격수가 되리라 ▲김보경(MF) 완벽한 공격수가 되고 싶다. 동료들보다 먼저 A대표팀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배우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앞만 보고 경쟁… 팀에 도움 ▲김재성(MF) 대표팀에 막차로 들어와 월드컵까지 출전하게 됐다. 앞만 보고 경쟁하다 보면 대표팀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공격수 뒤는 내가 받친다 ▲김정우(MF) 첫 월드컵 도전이다. 내 발로 첫 원정 16강을 이루고 싶다. 공격 요원들이 마음껏 나가서 공격할 수 있도록 든든히 받치겠다. ●메시는 나에게 맡겨라 ▲이영표(DF)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도 분명히 막아낼 수 있다. 인간이기 때문에 분명히 한계는 있을 것이다. ●힘있는 축구 기대하시라 ▲차두리(DF) 8년 만에 다시 기회를 얻어 기대가 크다. 아기자기한 기술 축구보다 선이 굵고 힘이 있는 축구를 구사하겠다. ●차분하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 ▲김형일(DF) 대표팀에 합류하고,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하는 것 자체로 큰 도움이 된다. 차분하게 기다리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께 꼭 승리 선물 ▲이정수(DF) 모든 국민께서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시는 만큼 꼭 승리를 선물하고 싶다. ●한발 더 움직여 상대 차단 ▲조용형(DF) 그리스전은 한국의 16강에 중요한 첫 경기이다. 한 발 더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수를 막아내 반드시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출전경험 살려 강팀 잡겠다 ▲김동진(DF) 두 번째 월드컵인 만큼 2006년보다 잘하겠다. 강팀을 상대로 잘 준비하겠다.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겠다 ▲오범석(DF)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게 실감이 난다. 포지션 경쟁자인 (차)두리 형은 배울 점이 많다.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열심히 뛰는 것만이 내몫 ▲강민수(DF) (곽)태휘 형이 부상으로 나온 자리에 들어가는 거라 열심히 뛰는 건 당연한 과제다.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일 것 ▲이운재(GK) 나 자신은 물론 내게 기회를 주신 분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긴 골킥으로 승부하겠다 ▲정성룡(GK) 그라운드에서는 선후배가 없다. 다른 골키퍼보다 골킥의 거리가 긴 게 나의 옵션이다. 특기를 잘 살리고 싶다. ●16강 반드시 이루리라 ▲김영광(GK) 월드컵에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설렌다. 대표팀의 일원으로 반드시 16강에 들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강팀, 협력 플레이로 뚫겠다 ▲박주영(FW) 우리가 상대할 팀은 모두 강팀이다. 공간을 열고 스피드가 있어야 하고, 협력 플레이하겠다. ●마지막 무대 영광스럽게… ▲안정환(FW) 개인적인 욕심보다는 한국이 16강에 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 마지막 월드컵 무대 영광스럽게 마무리하겠다. ●훈련마저 완벽히 소화하리라 ▲이승렬(FW) 선배들과 같이 훈련한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스스로 만족할 만큼 훈련을 소화해낸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제역할… ▲이동국(FW) 내게 주어진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반드시 16강 진출의 목표를 달성하겠다. ●조직력으로 목표 이상 이룰것 ▲염기훈(FW) 조직력이 준비된다면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남아공에서 목표로 하는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
  • [2010 남아공월드컵 D-3] 천하무적 양박쌍용

    [2010 남아공월드컵 D-3] 천하무적 양박쌍용

    ‘양박쌍용’. 한국 축구의 황금시대를 이끌고 있는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25·AS모나코), 이청용(22·볼턴 원더러스), 기성용(21·셀틱)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클럽에서 활약하다 조국의 부름을 받고 월드컵대표팀에 합류했다. 박지성은 세 번째, 박주영은 두 번째, 이청용과 기성용은 첫 번째 월드컵이다. 이들은 각각 공격과 미드필드에서 주전으로 발탁돼 ‘월드컵 사상 첫 원정 16강’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이들의 실력에 대해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4700만의 믿음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래서 부담스러울 텐데 역시 ‘월드 클래스’다. 이기든 지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캡틴’ 박지성은 늘 차분한 어조로 자신이 분석한 팀의 장단점을 설명한다. 우쭐거릴 만도 하다. 그런데 ‘모나코의 별’ 박주영은 과묵하다. 필요없는 말은 하지 않는다. 이에 반해 이청용은 잘 웃는다. 하루 여덟 번 먹는 특별 영양제가 몸에 맞지 않아 배탈이 났는데, 계속 먹으라고 강요한다고 투덜거린 장본인이다. 항상 수줍은 듯한 ‘미소년’ 기성용도 밝기는 마찬가지다. 부진의 이유를 묻자 천연덕스레 “감독님이 하기 싫은 수비를 하래서….”라며 웃는다. 성격도 개성도 제각각인 이들이 그라운드만 밟으면 돌변한다. 미소와 수줍음, 과묵함은 사라진다. 박지성은 빈 공간을 질풍노도처럼 달려가고, 이청용은 미꾸라지처럼 상대 수비를 피해 다닌다. 박주영은 상대 수비수와 싸울 듯한 기세로 몸을 부딪친다. 기성용은 끊임없이 이들의 발 앞으로 볼을 뿌려댄다. 유로2004 우승에 빛나는 그리스의 장신 ‘질식수비’를 뚫는 데 부족함은 동료들의 도움으로 채운다. 공격에는 비운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과 ‘특급 조커’ 안정환(다롄 스더), 수비에는 ‘초롱이’ 이영표(알 힐랄)와 ‘터미네이터’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를 위시한 아르헨티나의 공격수들보다 빠르지는 않지만, 그들보다 영리하다. 이영표-차두리 라인이 불안해 보여도 ‘진공청소기 1호’ 김남일(톰 톰스크)과 ‘2호’ 김정우(광주)가 있고, 이들이 지쳐도 이정수(가시마)와 조용형(제주)이 있어 든든하다. 아르헨티나의 스피드와 개인기를 협력수비로 꽁꽁 묶겠다는 의지로 충만하다. 모래알 같은 나이지리아가 2경기를 치르면서 조직력을 다진 뒤 달려든다. 검은 대륙의 원정 팬들도 요란하다. 이름 모를 나팔과 북소리에 붉은 악마의 외침은 묻혀 버린다. 하지만 일본 사이타마를 시퍼렇게 물들인 6만 ‘울트라 닛폰’ 앞에서도 당당했던 태극전사다. 잠시 당황하더라도 ‘맏형’ 골키퍼 이운재(수원)의 사자후에 정신을 차리고, ‘투혼’을 불사른다. 특유의 조직력과 당당함으로 한국을 얕봤던 나이지리아를 16강의 문턱에서 철저히 무너뜨리는 모습이 겹쳐진다. 그 다음은 알 수 없다. 다만 한국 축구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라는 역사를 새로 쓸 태극전사들은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잊었다. 꿈★은 이뤄진다. 누가 ‘언감생심’의 꿈이라고 했던가. 1954년 전쟁의 폐허를 딛고 처음 출전한 스위스월드컵. 헝가리에 0-9, 터키에 0-7로 패한 뒤 분루를 삼키며 조국에 돌아와 고개조차 들지 못했던 선배들의 꿈. 4700만의 꿈을 실은 23인 태극전사들의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됐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D-3] 홈카메룬 8강신화 재현 노려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처음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는 6개국이 본선에 진출했다. A조에 속한 개최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B조 나이지리아, C조 알제리, D조 가나, E조 카메룬, G조 코트디부아르 등이다. 이 가운데 남아공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3위로 가장 실력이 떨어진다. 19위로 1990년 8강 진출로 ‘검은 돌풍’을 일으킨 카메룬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속한 코트디부아르(27위), 나이지리아(21위), 알제리(30위), 가나(32위) 등 모두 쟁쟁한 나라들이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역대 월드컵에서 올린 최고의 성적은 카메룬과 세네갈의 8강 신화. 나이지리아는 1994년과 1998년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했고, 가나도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개개인 선수들의 실력에 비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유럽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국가대항전인 월드컵에서 몸을 사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남아공월드컵도 개최지의 이점을 누리는 남아공이 사상 처음 16강 진출을 꿈꾼다. 전력상으로는 A조의 최약체. 고지대 적응력이 뛰어난 남아공은 소란스러운 악기 ‘부부제라’의 응원 소음 덕분에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16강 진출을 두 차례나 한 나이지리아는 B조 2위를 두고 한국과 그리스 등과 치열하게 다퉈야 할 형편이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한다면 나이지리아의 탈락은 자명하다. 잉글랜드와 같은 조에 속한 알제리 역시 C조 최약체로 지목되고 있다. 북중미의 강호 미국과 유럽의 복병 슬로베니아를 쓰러뜨려야 하기 때문이다. 2006년 월드컵 첫 출전에서 16강에 올랐던 가나는 D조에서 세르비아와 16강 티켓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당시 주전들이 거의 남아공에서 함께 하기 때문에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카메룬은 E조 1위로 16강 진출을 노릴 수도 있다는 평가다. 수비가 약점이고, 선수층이 노장이라는 것이 약점이다. 죽음의 조인 G조의 코트디부아르는 조 1위가 예상되는 브라질 외에 포르투갈과 2위를 두고 다퉈야 한다. 16강에 오르면 8강까지는 쉽게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다음커뮤니케이션, 남아공월드컵 중계 계획 확정

    다음커뮤니케이션, 남아공월드컵 중계 계획 확정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인터넷, 모바일, 디지털뷰를 통해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중계는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멕시코의 개막전 인터넷 생중계를 시작으로 모바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동영상, 디지털뷰를 통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한다.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는 월드컵 전체 64경기를 중계로 생생하게 제공되며 아이폰을 통한 생중계는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및 주요 조별 예선 경기 와 16강, 8강, 4강, 결승 등 총 36경기를 제공한다.모바일 웹에서는 월드컵 하이라이트 중계 영상, 인터뷰, 월드컵 관련 동영상을 서비스한다.또한 디지털뷰에서도 전날 월드컵 하이라이트 중계 영상을 제공해 장소나 시간에 구애 없이 누구나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특히 디지털뷰는 서울메트로 1~4호선에 설치돼 디지털 영상 시스템으로 월드컵기간 동안 경기 일정, 결과, 주요뉴스, 경기화보 및 각종 관련 이벤트 등을 볼 수 있는 ‘남아공 2010’을 제공한다.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다음은 지난 동계올림픽 국내 최고 기록인 49만명 동시중계를 비롯해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등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중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며 “응원 댓글 및 채팅을 하거나 아이폰용 ‘붉은악마응원’ 애플리케이션으로 응원을 하는 등 월드컵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 4월 남아공 월드컵 특별 페이지 내 방송연예 전문매체 ‘TV리포트’의 특별취재팀은 다음스포츠와 공동 기획해 남아공 2010년 ‘월드컵 스타 人라인’(sports.media.daum.net/cup2010/news/series/list.html?gid=6679), 월드컵 국가대표들에게 보내는 ‘스타 응원 릴레이’(sports.media.daum.net/cup2010/news/series/list.html?gid=6652) 뉴스를 연재, 제공하고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GS샵, 기업블로그 응원 이름 찾기

    GS샵, 기업블로그 응원 이름 찾기

    GS샵이 운영하는 기업 블로그 ‘리얼쇼핑스토리’ (blog.gsshop.com)는 월드컵을 앞두고 ‘남아공, 심육강, 한국승氏를 찾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아공’, ’한국승’ 등 이름만으로도 월드컵을 응원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이벤트로 주변의 월드컵 관련 이름을 가진 사람을 찾는 과정을 함께 함으로써 월드컵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참여방법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게 되는 이름이나 국가대표와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라면 오는 14일까지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자신의 이름이 특이하지 않다면 월드컵을 응원하기 위해 갖고 싶은 이름을 작명하고 응원메시지를 남겨도 된다.응모자 중 10명을 선정해 응모한 이름이 새겨진 ‘응원티셔츠’와 16강을 기원하는 ‘찰떡 세트’를 증정한다.GS샵 신진호 팀장은 “고객과의 거리를 좁히고 진실 된 소통을 하기에 블로그는 가장 적합하다.”며 “블로그라는 매체의 특성에 맞는 재미있는 이벤트와 경품으로 고객에게 한발 다가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호텔서교, 한국대표팀 우승 때마다 선물 ‘팡팡’

    호텔서교, 한국대표팀 우승 때마다 선물 ‘팡팡’

    호텔서교는 월드컵을 기념해 한국경기 종료일까지 남아공 월드컵 우승기원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이번 특별 이벤트는 한국대표팀이 월드컵 16강에 진출 시 추첨을 통해 총 16명에게 객실 1박 무료 투숙권과 남아공 월드컵 공식 지정와인 1병을 상품으로 증정한다.이어 대표팀이 8강을 진출할 경우 총 8명을 추첨해 객실 1박 무료 투숙권과 8만원 상당의 레드리본 식사권을 증정한다. 4강 진출이 확정될 경우에는 1명을 추첨해 휘트니스클럽 휘트나의 1년 회원권(단, 개인PT 제외)을 증정한다.또한 결승에 진출할 경우 1명을 추첨해 객실 1년 무료 숙박권(양도불가능, 1년 스탠다드룸 30박 미만으로 제한)을 증정한다.위 이벤트의 당첨자는 월드컵 기간 내 호텔서교 이용고객 명함 중 취합해 16강 진출 확정시부터 순차적으로 추첨,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호텔서교 성낙음 대표는 “호텔에 방문하는 고객들과 함께 세계적인 문화축제에 동참하고자 이번 남아공 월드컵 이벤트는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호텔서교는 135개의 객실과 5 Story 연회장, 멀티형 레스토랑 ‘레드리본’, 휘트니스센터, 비즈니스 Bar, 사우나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비즈니스호텔이다.문의 (02) 330-7808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남아공월드컵 D-3] 다음날 지각해도 이 경기만은 꼭 본다!

    [2010 남아공월드컵 D-3] 다음날 지각해도 이 경기만은 꼭 본다!

    30억 축구팬들을 흥분시킬 남아공월드컵 개막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밤 11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남아공-멕시코 간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총 64경기가 열린다. 총성만 없을 뿐 이만한 전쟁도 없다. 최강 전투력을 자랑하는 32개국 간의 창과 방패 등 모든 무기가 총동원되는 ‘남아공 전투’가 경기장 10곳에서 발발한다. 어떤 대결을 선택한다 해도 시간이 아깝지 않다. 이 가운데 으뜸은 한국의 ‘원정 첫 16강’ 대업이 기대되는 B조와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손색이 없는 G조 경기다. 여기에다 각 조마다 팀과 선수 간에 얽혀 있는 운명의 고리도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과연 어느 경기가 남아공월드컵의 ‘빅매치’일까.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축구전쟁 베스트 10’을 꼽아본다. ●각각 “필승”… 16강 운명의 시작 B조 1차전 한국-그리스 (6월12일 오후 8시30분·포트엘리자베스)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첫 경기다. 국내 전문가들은 엇비슷한 전력인 그리스와의 맞대결 결과가 16강 진출의 운명을 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스 역시 가장 만만한 상대(?)인 한국전을 무조건 승리로 가져간다는 입장이어서 혈전이 점쳐진다. ●축구 종가 60년전 치욕 갚을까 C조 1차전 잉글랜드-미국 (6월13일 오전 3시30분·루스텐버그) 60년 만에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난 두 팀이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줄곧 본선을 보이콧해 오다 처녀 출전한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에 0-1로 패하는 망신을 당했다. 반 세기가 지난 현재 북중미 최강으로 성장한 미국의 주전 대부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이다. 잉글랜드가 다시 미국에 발목이 잡힐지 주목된다. ●日, 목표 이루려면 에투 잡아야 E조 1차전 일본-카메룬 (6월14일 오후 11시·블룸폰테인) ‘4강 진출’을 목표로 남아공에 입성하는 ‘오카다 재팬’의 첫 경기다. 상대인 ‘불굴의 사자’ 카메룬은 사무엘 에투(29·인테르 밀란)가 버티고 있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2차전에서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와 힘겨운 싸움을 벌일 일본은 카메룬전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 승점 3점을 먼저 쌓아놓겠다는 각오다. ●北, 피파랭킹 104계단 넘을 수 있나 G조 1차전 북한-브라질 (6월16일 오전 3시30분·요하네스버그) ‘천리마 군단’ 북한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이자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삼바군단’ 브라질을 상대한다. 1966 잉글랜드월드컵 8강 이후 44년 만에 세계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데다, 축구 외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는 북한인 만큼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이 쏠린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라도나 이번엔 실력으로 괴롭힌다 B조 2차전 한국-아르헨티나 (6월 17일 오후 8시30분·요하네스버그) 1986멕시코월드컵에서 선수로 맞대결했던 허정무 감독(55)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51)이 24년 만에 지도자로 변신해 일전을 벌인다. 리오넬 메시(23·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화려한 면면과 비교해보면 한국의 열세는 분명하지만 허 감독은 이젠 ‘태권 축구’가 아닌 ‘실력’으로 승리하겠다는 의지다. ●힘·기술 균형잡힌 명승부 기대 D조 2차전 독일-세르비아 (6월18일 오후 8시30분·포트엘리자베스) 200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본선에서 3위를 했던 ‘전차군단’ 독일이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가진 ‘동유럽의 강호’ 세르비아와 힘겨운 일전을 벌인다. 양 팀 모두 넘치는 힘과 정교한 기량을 두루 갖추고 있어, 명승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리마·호날두 누가 빠를까 G조 2차전 포르투갈-북한 (6월21일 오후 8시30분·케이프타운)잉글랜드월드컵 당시 에우제비오의 현란한 발짓에 무너지며 4강행에 실패했던 북한이 44년 만에 포르투갈을 상대로 복수를 노린다. 하지만, 앞선 브라질전만큼이나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북한이 에우제비오를 뛰어넘는 기량으로 전 세계 팬을 매료시키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를 어떤 방법으로 막아낼지가 관심사다. ●16강 진출 여부 여기서 결정 B조 3차전 나이지리아-한국 (6월23일 오전 3시30분·더반) 태극전사들의 목표인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행이 결정되는 경기다. 중요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크다. 허정무호가 과연 목표를 달성하고 한국축구사에 또다른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을지 대한민국 전 국민이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볼 경기다. ●아프리카축구 vs 유럽축구 D조 3차전 가나-독일 (6월24일 오전 3시30분·요하네스버그)두 팀은 각 대륙의 특징을 가장 잘 반영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나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개인기, 스피드를 갖췄고, 독일은 힘을 앞세운 파워 넘치는 경기력과 세트플레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 경기에서 D조 1, 2위 팀이 갈릴 가능성이 크지만, 앞선 경기에서 거둔 성적과 같은 시간에 펼쳐지는 세르비아-호주 간 맞대결 결과에 따라 ‘벼랑 끝 혈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호날두·카카 진검승부… 꿈의 경기 G조 3차전 포르투갈-브라질 (6월25일 오후 11시·더반) 몇년 전 한 스포츠 용품업체의 TV광고에도 등장했던 양 팀의 맞대결이 현실로 펼쳐진다. 개인기와 개인기의 싸움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경기는 세계 축구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하다. 레알 마드리드의 양대 스타로 자리매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카가 동지에서 적으로 만나 진검승부를 펼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2010 남아공월드컵 D-3] ‘죽음의 G조’ 북한의 생존전략은

    북한이 속한 G조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손꼽힌다. ‘세계 최강’ 브라질(FIFA 랭킹 1위)을 비롯해 ‘아프리카 최강’이라는 코트디부아르(27위), ‘유럽 강호’ 포르투갈(3위) 등 강팀들과 일전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의 랭킹은 105위로 랭킹만 고려한다면 북한은 단 한 게임도 이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세계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으로서는 너무 가혹한 현실이다. 북한을 눌러야 16강 진출이 가능한 나머지 세 팀은 승점 3을 챙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북한을 물고 늘어질 것이다.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1무(승점 1점)만 해도 기적이다.”라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러나 북한이 1966년 월드컵에서 1승1무2패로 8강에 진출하며 ‘황색돌풍’을 일으켰듯 다시 한번 이변을 일으켰으면 한다. ‘붉은악마’라는 닉네임을 얻은 북한은 남미의 강호 칠레와 비기고,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8강 신화’를 쏘아 올렸다. 이는 한국이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 전까지 40여년간 아시아 최고의 성적이었다. 이번에 만나게 될 포르투갈과도 전반에 3-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4골을 내주면서 3-5로 역전패한 경험이 있다. 북한은 1994년 미국월드컵 예선 탈락 이후 국제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지만, 꾸준하게 투자한 결과가 2004년부터 나타났다. 2004년 아시아 17세 이하(U-17) 선수권 준우승, 2005 U-17 월드컵 8강, 2006 아시아 U-19 우승,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이번에 북한 대표팀의 주축은 이렇게 성장한 선수들이다. 여기에 ‘인민 루니’로 불리며 일본 가와사키에서 활약하는 정대세(26)와 오미야에서 뛰는 안영학(32),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활동하는 홍영조(28) 등 해외파가 합류했다. 북한 대표팀은 수비축구로 유명하다. 한준희 위원은 “북한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강한 수비력을 최고의 무기로 삼았지만, 2-2 무승부로 끝난 그리스 평가전을 살펴보면 본선에서 북한의 수비력이 오히려 약점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경험이 부족한 북한이 볼 처리를 미숙하게 하는 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운 포르투갈이나 디디에 드로그바(첼시)가 속한 코트디부아르, 카카(레알 마드리드)의 브라질 등에 호되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시아에서 통한 골키퍼 리명국에 대한 신뢰도 떨어진다. 또 북한은 세트피스도 약하고, 다양한 공격 패턴도 없다. 스트라이커인 정대세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고조될수록 상대팀의 수비에 꽁꽁 묶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렇다고 16강 진출이 북한에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3무승부로 조별 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카메룬 등이 3무승부로 16강에 진출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와 아일랜드가 3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투지와 젊음으로 승부하고 있는 북한의 ’수비축구’가 2010년 남아공에서 빛날 수 있을까. 문소영·조은지기자 symun@seoul.co.kr
  •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콘도에서 월드컵을 응원하고 다양한 할인 및 경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를 오는 17일 특별 판매한다.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는 30인치 TV(30평 기준), 주방 등의 편의 시설이 구비된 콘도에서 월드컵 응원을 펼칠 수 있는 패키지다.이번 패키지는 응원도구인 막대를 증정하며 국내 축구팀 최종 성적에 따라 최대 4만 2천원까지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이어 모든 객실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한 골 득점 때마다 30평형 기준 1만 6천원을 추가 할인한다. 승리 시에는 평형 별 최저 가격으로 내려가는 방식이다.또한 응원의 즐거움과 열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예선전 첫 경기 12일부터 마지막 경기 23일까지 리조트 이용객을 대상으로 ‘16강 기원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추첨(16명 선정)을 통해 ▲자블라니 축구공(1명), ▲남아공 고급 와인(3명), ▲공식 응원티셔츠(4개), ▲패밀리스파 이용권(8매)을 증정한다.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관계자는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구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며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준비한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모두 한 마음으로 한국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승리기원 패키지’ 가격은 선택 평형에 따라 76,000원에서 170,000원(부가세 포함)이다.자세한 문의는 예약센터(054-740-0545) 및 홈페이지(www.mauna.co.kr) 통해서 가능하다.사진=(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응원 장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남아공 입성 007작전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을 노리는 허정무호의 남아공 입성은 ‘007작전’이나 다름없었다. 5일 오전 7시40분(현지시간).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을 태우고 독일 뮌헨을 떠난 비행기는 10시간여의 비행 끝에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의 OR탐보국제공항에 내려앉았다. 활주로를 벗어난 비행기는 그러나 터미널로 향하지 않고 유도로에 멈춰 섰다. 그리고 비행기 주위로 몰려드는 경찰차와 비밀 요원들이 탄 검정색 차량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은 보딩게이트 대신 스텝카(계단차)가 마련해 준 임시 통로를 이용해 비행기에서 내린 뒤 50여m 떨어진 가건물로 향했다.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이민국 관리들은 대표팀 하나하나의 여권에 입국 도장을 찍어 줬고, 절차는 그걸로 끝이었다. 입국 허가(?)를 받은 대표팀은 바로 옆에 대기하고 있던 붉은색 전용버스에 올라탄 뒤 비상문을 통해 바람처럼 공항을 빠져나갔다. 걸린 시간은 15분 남짓. 누가 봐도 영화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광경이었다.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대표팀 버스 앞에는 경찰차 5대가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며 길을 터줬고, 뒤에는 사복 요원들이 탑승한 검정색 차량이 뒤따랐다. 하늘에는 이미 헬기가 떠 대표팀 차량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통상황 등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루스텐버그까지 걸리는 시간은 보통 3시간 남짓. 도로 사정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 데다 곳곳에 서행과 정체가 반복되는 길이지만 대표팀은 공항을 떠난 지 꼭 2시간 만에 숙소 헌터레스트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루스텐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월드컵 특수,’레드 신드롬’열풍‥매출 5배 UP!

    월드컵 특수,’레드 신드롬’열풍‥매출 5배 UP!

    지난 5월 한 달간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레드 상품의 검색 건수와 판매량이 최고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온라인몰들이 월드컵 개막 한 달 전부터 ‘레드 신드롬’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의 이린희 마케팅 팀장은 “월드컵 시즌이면 전국을 강타하는 레드 신드롬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레드 상품 판매량과 관련 키워드 검색 건수가 급증한 것은 물론 올 초 도입한 컬러 검색 서비스까지 덩달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월드컵 응원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한 6월에 접어들면서부터는 시즌을 놓칠세라 온라인몰들도 세트 상품을 내놓고 기획전을 여는 등 ‘단심(丹心)’을 잡기 위한 ‘레드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는 5월 한 달간 레드 상품 검색 건수가 전월 대비 무려 6.5배 이상 급증했다. 고객들의 검색 증가는 매출 신장으로도 이어져 5월 매출액 역시 전월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월드컵 개막이 임박할수록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아이스타일24는 월드컵 기간 동안 ‘당신 안의 악마를 깨워라!’ 기획전을 열고, 월드컵 슬로건 티셔츠를 비롯해 태극무늬 응원 수건, 패션타투, 주얼리, 두건 등 각종 레드 컬러 패션 상품들만 한데 모아 최고 92% 할인가에 판매한다.기획전 상품 외의 레드 상품을 찾고 싶다면 색상 별로 상품을 찾아주는 ‘컬러 검색’ 서비스를 활용하면 편리하다. 실제 아이스타일24에서는 지난 5월 컬러 검색 서비스 이용률이 전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지난 5월 한 달간 월드컵 응원패션제품의 판매가 4월 대비 50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레드 컬러의 티셔츠 제품이 인기.‘야광월드컵티셔츠’(6900원)의 경우, 5월 한 달 판매량이 4월 대비 400% 증가했다. G마켓은 6천원대부터 2만원대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레드 컬러 티셔츠를 판매 중인데, 붉은 악마 공식 티셔츠나 태극마크가 그려진 제품이 특히 인기가 좋다.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는 월드컵 응원 열기에 힘입어 5월 한 달간 레드 컬러 의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4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빨간 티셔츠는 물론 원피스 등 레드 컬러 의류를 찾는 사람이 늘어났으며, 월드컵 티셔츠뿐 아니라 응원용품 검색어 조회수도 50% 정도 상승했다. 옥션에서는 월드컵 16강 기원 커플가족티(각2900원)를 비롯 축구공 모자(6000원), 월드컵 스카프(1900원) 등 다양한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응원 복장에 멋을 살려주는 붉은 계열의 액세서리가 인기다.롯데닷컴은 지난달 24일부터 6월 3일까지의 매출이 전달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레드 컬러와 블루 컬러로 조화를 이룬 귀걸이와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머리띠로 구성된 ‘노리개 16강 기원 스페셜 귀걸이(99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인기 브랜드 MCM의 ‘축구 16강! 승리기원 30% OFF’ 행사를 통해 MCM의 레드 컬러 가방과 지갑을 할인 판매 중이다.해외구매대행쇼핑몰 엔조이뉴욕에서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레드 계열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엔조이뉴욕 여성의류팀의 김송희 MD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붉은색 계열의 상의는 물론 계절적 영향으로 미니스커트, 원피스, 샌들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레드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월드컵 16강 기원 기획세트인 티셔츠와 스커트(2만4900원/1세트)가 베스트 인기 상품이며, 이외 월드컵 커플 티셔츠 세트(엔조이뉴욕가/1만9800원)와 멜로즈스트릿 레드 원피스(엔조이뉴욕가/2만9800원)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온라인 종합쇼핑몰 디앤샵에서도 월드컵 시즌을 맞아 레드 컬러 패션 상품들이 특히 주목 받고 있다.디앤샵 채명희 패션 MD는 “레드 티셔츠를 기본으로 하고 늘씬한 하체를 강조하는 ‘섹시 레기룩’이 인기 응원 패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며, 데님 소재의 하의와 선명한 레드 컬러의 상의를 활용한 일명 ‘태극룩’도 눈에 띄는 응원 패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현재 진행 중인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브랜드 상품전에서는 붉은색 티셔츠뿐 아니라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한 가방과 운동화 등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뉴발란스의 신상품 레드 티셔츠와 모자 세트 상품은 2만6900원 특가에, 티니위니의 베이직 폴로 레드 티셔츠는 2만97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 컨버스의 월드컵 한정판(한국) 레드 운동화는 쿠폰 할인가 5만2200원에, 휠라의 여성용 샌들도 쿠폰가 6만3600원에 판매 중이다.사진 = 아이스타일24, 옥션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롯데호텔서울, 대형 3D 빔 월드컵 응원전!

    롯데호텔서울, 대형 3D 빔 월드컵 응원전!

    롯데호텔서울(소공동)과 롯데호텔월드(잠실)에서는 월드컵 기간 동안 호텔 내·외부 식음영업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롯데호텔서울은 대표팀 출전 경기가 있는 오는 12일과 17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와 로비라운지 ‘더라운지’, 와인 레스토랑&바 ‘바인’, 영국식 펍&바 ‘보비런던’에서 시청 가능하다.잠실 롯데호텔월드는 프리미엄 브루어리 펍 ‘메가씨씨’와 로비라운지 ‘더라운지’ 등 호텔 내·외부 레스토랑과 바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특히 17일에는 로비라운지 ‘더라운지’와 와인 레스토랑&바 ‘바인’에서 입체영상으로 경기 관람이 가능한 LG 인피니아의 대형 3D 빔 프로젝터를 설치한다.롯데호텔서울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16강 진출을 기원해 한국팀이 1득점 골인 시 10%, 2골은 20%, 3골 골인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골! 골! 골!’ 이벤트를 14일, 18일, 23일 진행한다. 16강 진출 확정시 23일~25일 뷔페 이용고객에 한해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이 밖에도 롯데호텔월드의 프리미엄 브루어리 펍 ‘메가씨씨’에서는 한국과 그리스 경기인 12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000(세금 포함)에 안주뷔페와 하우스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고 ‘소시지 페스티벌’도 진행한다.문의: 롯데호텔서울 T. (02)771-1000 롯데호텔월드 T. (02)419-7000사진=롯데호텔 ‘응원 장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 -그리스 ‘설전’도 실전처럼

    한국은 그리스를, 그리스는 한국을 월드컵 본선 첫 승 제물로 내걸었다. ‘내가 그렇게~렇게 만만하니?’라는 유행가 노랫말이 절로 떠오른다. 사실 서로 ‘만만해서’는 아니다. 허정무 감독은 “그리스의 세트피스는 위협적이다. 많이 연구해야 한다.”고 했고, 그리스의 오토 레하겔 감독도 “한국은 잘 조직돼 있고, 최상의 상태로 훈련된 팀이라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계했다. ‘필승 선언’은 만만함보다는 절박함에서 나왔다. 한국-그리스전은 본선 첫 경기. 여기서 서로 잡지 않으면 16강행에는 잔뜩 먹구름이 낀다. 기분 좋게 승점 3을 쌓고, 홀가분하게 2차전에 나서겠다는 심산은 양 팀이 같다. 허 감독은 “그리스전은 필승, 아르헨티나전은 선전, 나이지리아전은 승부수”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그리스를 잡지 않으면 조별 리그 내내 가시밭길이다. 그리스도 마찬가지. 본선 마지막 경기가 아르헨티나전이라 한국,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승부를 내야 한다. 스포츠는 ‘기싸움’이라고 했던가. ‘실전’을 일주일도 남기지 않은 두 팀의 ‘설전’도 뜨겁게 불붙었다. 허 감독은 6일 베이스캠프인 남아공 루스텐버그 올림피아파크에서 첫날 훈련을 마친 뒤 “전체 프로그램에 맞춰 12일 본선 첫 경기에 대비하겠다. 그리스전만 생각하고 집중해 차분하게 준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베스트11’ 구상을 묻는 말에는 “돼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안된 것 같기도 하다.”며 말끝을 흐렸지만, 개막전 라인업 구상을 사실상 마쳤음을 내비쳤다. 이어 “우리 선수들 모두 기분이 좋다. 본선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한국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하는 열망이 강하다.”고 선전포고했다. 레하겔 감독도 이날 아테네 출정식에서 한국을 콕 집어 거론했다. 그는 “한국은 훌륭한 팀이라서 다른 어떤 경기와 마찬가지로 100% 힘을 쏟아부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출전은 누구나 누릴 수 없는 경험이지만, 우리는 단순히 출전에 의미를 두진 않는다. 열정이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덧붙였다. 기성용(21)과 셀틱에서 한솥밥을 먹는 그리스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25)도 설전에 가세했다. 셀틱 구단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사마라스는 “시즌 막판 대표팀 소집을 위해 떠나는 기성용에게 ‘내가 행운을 빌어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이제부터 우리는 적’이라고 말했다. 물론 농담이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사마라스는 팀 동료들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이제부터 기성용과 나는 적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아르헨티나가 손쉽게 조 1위를 차지할 테고, 그리스와 한국·나이지리아가 2위를 놓고 싸우게 될 것”이라며 치열한 승부를 예상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압박 더 강하게, 스피드 더 빨리”

    “남은 건 승리뿐, 우리가 갖고 있는 것을 모두 쏟아붓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5일 결전의 땅 남아공에 마침내 입성,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 대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 6일 루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 남아공월드컵 개막 이튿날인 12일 저녁 8시30분 그리스와 첫 경기를 갖게 될 대표팀은 남아공 입성 이틀째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앞서 대표팀은 유럽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를 떠나 독일 뮌헨을 경유, 요하네스버그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대회조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계류장에서 간단한 입국절차를 마친 뒤 입국장을 거치지 않고 한국에서 공수한 전용버스에 탑승, 공항 옆문을 빠져나와 2시간을 달린 끝에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 외곽에 있는 헌터레스트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본격적인 전술훈련·조직력 다듬기 남아공의 남동쪽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그리스와의 첫 경기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6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에서 최종 엔트리 23조각을 맞추고 고지대 적응 등 사전 전력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면 대표팀은 이제 루스텐버그에서는 본격적인 전술 훈련과 탄탄한 조직력 다듬기에 심혈을 기울이게 된다.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의 기분이 매우 좋은 상태다. 본선 마당에 첫걸음을 디딘 만큼 한국의 발자취를 남기려는 열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의지를 다시 드러냈다. 대표팀은 오후에는 신분증(AD카드) 작성을 위해 숙소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관계자들과 사진촬영 등의 미팅을 가졌다. 허 감독은 북한과 연습경기를 가진 나이지리아의 전력을 탐색키 위해 김세윤 분석관과 함께 요하네스버그를 다녀왔다. ●10일 첫 격전지 포트엘리자베스로 대표팀의 루스텐버그 일정은 빡빡하다. 대표팀은 7일 오후 11시에 취재진과 일반인들을 위한 팬 공개 훈련을 갖고 8일에는 오후 8시30분부터 2시간 가량 같은 장소에서 연습한다. 9일은 훈련없이 숙소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첫 경기인 그리스전에 대한 긴장을 풀 예정. 10일에는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루스텐버그공항에서 전세기를 타고 첫 격전지인 포트엘리자베스로 떠난다. 이 공항은 한동안 폐쇄됐지만 대표팀을 위해 다시 개방·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전까지 훈련 스케줄을 확정한 허 감독이 그동안 몇 차례 그리스의 평가전을 지켜보면서 찾은 결론은 압박과 스피드였다. 북한과의 첫 번째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파라과이와의 평가전에서는 0-2로 완패한 그리스를 놓고 허 감독은 “평가는 유보하겠지만 우리가 나갈 길을 확실하게 보여 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 나름대로 결론을 얻은 만큼 짧지만 집중적인 훈련으로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루스텐버그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6강 못오를 이유없다…박주영 원톱으로 뚫어라”

    “16강 못오를 이유없다…박주영 원톱으로 뚫어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통해 시차와 고지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5일 ‘결전의 땅’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도착한다. 16강 향방을 가늠할 오는 12일 그리스와의 첫 경기가 이제 일주일 남았다. ‘유쾌한 도전’을 다짐했던 허정무호는 4일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하며 사상 첫 원정 16강의 꿈을 부풀렸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16강에 못 오를 이유가 없다. 미드필드의 세밀한 패스로 공간을 만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면서 “반드시 투톱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반드시 투톱 고집할 필요 없어” 허정무호는 박주영(AS모나코)-이근호(주빌로 이와타) 투톱으로 월드컵 지역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박주영이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온 반면 이근호는 슬럼프에 빠졌고, 낙마했다. 박주영의 짝은 항상 허정무 감독의 고민거리였다. 이동국(전북)도, 안정환(다롄 스더)도, 염기훈(수원)도, 이승렬(FC서울)도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허 감독은 지난달 24일 일본전에서 박주영을 최전방 원톱으로 세운 4-2-3-1포메이션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30일 벨라루스전(0-1 패)도, 4일 스페인전(0-1 패)도 마찬가지였다. 왼쪽 날개와 중앙 미드필더까지 두루 소화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있고, 왼발을 자유자재로 쓰는 ‘멀티플레이어’ 염기훈이 있어 위력적이었다. 허 감독도 4-2-3-1을 월드컵 본선에서 주력 포메이션으로 염두에 두고 있음을 드러냈다. ●“미드필더 세밀한 패스로 찬스 만들어야” 한준희 KBS해설위원은 박주영 원톱에 ‘OK사인’을 냈다. 한 위원은 “박주영의 투톱 파트너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박주영-이청용, 박주영-박지성, 박주영-기성용으로 이어지는 세밀한 패스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확률 높은 플레이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한 4-2-3-1포메이션은 이런 우리 팀의 장점에 걸맞은 전술”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김정우(광주)·김남일(톰 톰스크)을 더블볼란테(수비형 미드필더)로 하며 미드필더를 강화, 수비불안까지 막을 수 있어 더욱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정윤수 스포츠평론가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결국은 ‘양박쌍용’ 라인에서 골이 만들어진다. 수비지향적으로 나서야 하는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무조건 박주영이 원톱으로 나서고, 공격적인 미드필더들이 좌우측 공간을 누비며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센터백 콤비’ 조용형-이정수 합격점

    ‘센터백 콤비’ 조용형-이정수 합격점

    결과는 패배였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 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단 한 골만 내준 수비는 승리나 다름없었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식상한 멘트가 꽤 어울리는 경기였다. 시험대에 올랐던 포백라인은 안정적이었고, 특히 ‘센터백 콤비’ 조용형(27·제주)-이정수(30·가시마)는 합격점을 받았다. 원래 월드컵대표팀 포지션 중 가장 먼저 결정된 포지션은 수비라인이었다. 지난달 22일 한국을 떠날 때 발표한 26명의 엔트리에 수비수는 딱 8명이었다. 포백라인의 한 자리당 선수 2명씩 배정된 것. 남아공행은 당연히 보장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벨라루스전에서 곽태휘(29·교토)가 부상을 당하며 계획이 꼬였다. 예비 엔트리(30명)에 있던 강민수(24·수원)가 대타로 부랴부랴 합류했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의 고민을 덜어줄 적절한 대안은 아니었다. 허 감독은 당초 그리스전에 나설 중앙 수비조합으로 곽태휘-이정수 카드를 염두에 뒀다. 조용형이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내긴 했지만, 키(182㎝)가 작았다. 190㎝을 훌쩍 넘는 ‘장신군단’ 그리스를 상대하기엔 힘과 높이를 겸비한 ‘트윈타워’ 곽태휘-이정수가 적격이었다. 떠난 카드를 언제까지 만지작거릴 수는 없었다. 허 감독은 스페인전에서 조용형-이정수 조합을 꺼내 들었다. 둘은 3월3일 코트디부아르전(2-0 승) 이후 3개월여 만에 선발로 나란히 출전했다. 후반 42분 헤수스 나바스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몇 차례 잔실수도 있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적이었다. 높이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둘은 스페인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페르난도 요렌테(195㎝)를 꽁꽁 묶었다. 신장이 좋은 이정수가 요렌테를 1차로 전담 마크했고, 조용형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커버했다. 둘의 조화로운 백업플레이는 공격 흐름을 적절하게 끊었다.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이 대거 투입된 후반엔 더욱 빛났다. 다비드 비야, 다비드 실바, 사비 에르난데스 등 주전들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끄떡없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커버플레이는 더 탄탄해졌다. 호흡도 좋았지만,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자신감을 얻은 게 가장 큰 소득이다. 이정수는 “후반 20분까지는 잘했는데 몸값이 비싼 선수들이 나온 뒤 힘들어졌다.”고 농담하면서 “우리가 강팀에 절대 뒤지지 않는 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형 역시 “세계적인 선수들에 당당히 맞설 수 있었던 좋은 경기다. 무실점을 바랐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당당한 ‘센터백 콤비’는 우리를 16강까지 인도할 수 있을까.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졌지만 잘싸웠다… ‘결전의 땅’ 許하노라

    ‘허정무호’가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4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볼리노이 스타디움에서 우승후보 스페인과 만난 한국 월드컵대표팀은 닷새 전 벨라루스와 졸전을 치른 팀이 아니었다. 결과는 후반 40분에 터진 곤살레스 헤수스 나바스(세비야)의 골로 0-1 석패. 하지만 최종 평가전에서 수비조직력 강화와 득점력 향상을 위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친 허정무 감독의 지략은 적중했다. 대표팀은 조직력을 높이면서도 경기 막판까지 승부의 균형을 유지, 스페인을 긴장시켰다. 선수들은 강팀을 상대로 자신감이란 심리적인 성과를 거뒀다. 얼핏 보기에 최종 평가전은 볼 점유율이 62%에 이른 스페인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전반 초반부터 중원에서 짧은 패스로 볼 점유율을 높인 스페인은 아크 정면과 오른쪽에서 쉬지 않고 골문을 노렸다. 특히 195㎝의 장신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빌바오)를 이용한 세트피스는 위협적이었다. 대표팀은 수비 중심의 플레이를 펼쳤다. 하지만 철저한 대인마크도, 패스 차단을 위한 압박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열심히 뛰는 모습도 보기 어려웠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슈팅 공간을 내주지 않는 데만 집중했다. 이런 경기를 해놓고 허 감독은 만족스러워했다. 선수들도 이구동성으로 자신감을 찾았단다. 어이없는 자신감일까. 아니다. 경기를 뜯어보면 대표팀은 허 감독의 ‘강팀 맞춤형’ 전술 아래 톱니바퀴처럼 움직였다. 전반 스페인이 세트피스에 집중할 때 골문 앞에서 요렌테를 꽁꽁 묶었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는 단 한번도 요렌테의 머리를 맞히지 못했다. 2선에서 중거리슛을 쏘려 하면 재빨리 시야를 가렸다. 스페인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후반전에 들어서야 허 감독의 ‘허허실실’ 전법을 알아챘고, 후반 12분 베스트 멤버인 사비 에르난데스와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이상 FC바르셀로나),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를 대거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자 허 감독은 안정환(다롄 스더)과 차두리(프라이부르크)를 투입, ‘4-2-3-1’ 전형을 ‘4-4-2’로 전환했고, 적극적인 압박과 협력수비로 볼 점유율을 높였다. 상대 공격의 무게중심이 세트피스에서 2선 침투로 전환하자 그에 맞춰 전술을 바꾼 것. 전·후반 내내 골이 터지지 않아 답답했던 스페인은 한국 진영으로 몰려들다 역습 찬스를 제공했다. 전반 13분 김정우(광주)의 중거리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전반 종료 직전 박주영(AS모나코)-이청용(볼턴)의 절묘한 콤비플레이는 ‘무적함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 후반 21분 부진에 허덕이던 기성용의 폭발적인 중거리 슈팅도 터져 나왔다. 느린 템포로 스페인을 지치게 만들었고, 역습 찬스에선 매서웠던 셈. 델 보스케 감독이 경기 뒤 “한국은 조직력이 뛰어나다.”고 칭찬한 게 괜한 소리가 아니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은 여전히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수비·미드필더의 연결이 스페인의 강한 압박에 느려졌고, 이는 역습 속도를 늦춰 골 결정력을 떨어뜨렸다.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동국(전북)의 공백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대표팀은 5일 간단한 회복 훈련 뒤 사상 첫 원정 16강의 희망을 안고 ‘결전의 땅’인 남아공으로 입성한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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