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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명제주가 16P 폭등/7백40선 회복… 증권·보험주 강세

    주가가 폭등하며 단숨에 7백40선을 회복했다. 1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82포인트가 오른 7백40.39를 기록,실명제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이는 지난 7월29일의 7백43.21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거래량 3천7백89만주,거래대금 6천3백93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개장초 관망분위기 속에서도 철강·조립금속 등 제조주와 자산가치가 견실한 우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로 출발했다.최근 하루 1백50억∼5백억원 규모로 늘어나는 고객예탁금 증가세와 경기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로 중·소형 재료보유주의 강세가 전 업종으로 확산됐다. 증권·보험·단자·은행 등 금융주와 건설·조립금속·목재·나무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 업종이 큰 폭으로 올랐다.
  • “해상공원내 홍도 등 불하 경위는”(국감중계)

    ◎자기부상열차사업 중단 이유/경과위/하천 편입토지 왜 보상않나/건설위 ○“배후세력 밝히라” ▷재무위◁ 광주지방국세청에 대한 국감에서 여야의원들은 전세무공무원 이석호씨의 국유지 불법불하 사건과 토착비리 관련인사에 대한 세무조사 현황 등을 따졌다. 유준상의원(민주)은 『이씨가 지난 71년부터 4년간 목포·해남세무서에 근무하면서 법률적으로 매각대상이 될 수 없는 해상국립공원 홍도 등 2천4백여만평을 불법 불하받았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세청 내부의 묵인·결탁 없이는 전혀 불가능하다』면서 『배후세력을 밝히라』고 요구. 이에 대해 최용관광주국세청장은 『이씨가 현행법상 매각대상이 될 수 없는 해상국립공원 홍도 등 국유지 2천8백여만평을 본인및 친인척 36명 명의로 매입했으나 이중 정상절차에 의해 매입한 4백6만여평을 제외한 나머지 2천4백여만평은 현재 환수절차를 밟고 있다』고 답변. ○“투기방조 의혹” 질책 ▷건설위◁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공유수면 매립에 따른 이익특혜를 비롯,하천부지의 국유화및 산림훼손 등을 집중 추궁. 신경식의원(민자)은 『올들어 경기도의 산림훼손 99만9천평중 축사및 창고로 허용된 산림훼손은 6만3백평에 불과하다』며 『바로 이것은 농민을 위한 정책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냐』고 힐난. 이석현의원(민주)은 『경기도내 이주·평택·김포등 19개 시·군 직할 및 지방하천에 편입된 2백36만평의 사유지가 보상금조차 지급되지 않은채 국가재산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해있어 해당주민과 심한 마찰을 빚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 이의원은 또 『경기도가 골프장 사업승인후 2년이 넘도록 공사에 착공하지 못한 한남골프장등 12개 골프장의 사업승인을 취소하지않은 것은 건설업체들의 부동산투기를 방조하려는 의혹이 짙다』고 질책. 한편 서정화위원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임사빈의원(민자)은 국감에 앞서 경기도의회를 방문,한근리의장등 의장단을 비롯해 김일수 민자당협의회장,유천형무소속 동우회장등 도의원들과 만나 원만한 감사를 당부. ○설계변경으로 낭비 ▷농림수산위◁ 농어촌진흥공사에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농진공에서 발주한 대단위 간척사업의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를 집중 추궁. 박경수의원(민자)은 『영산강지구사업에서만 한햇동안 2천9백40억원이 사업비 산출 오류와 설계변경으로 낭비됐다』고 지적하고 김영진·김인곤의원(민주)은 『설계변경사유가 될 수 없는 5% 미만의 단가인상을 포함,1천억원 이상이 낭비됐다』고 비난. 조홍래농진공사장은 이에 대해 『사업장기화로 인한 사업단지조성,경지정리등 불가피한 사유가 발생할 때만 설계변경을 하고 있다』고 답변. ○“성과 물거품 위기 ▷경과위◁ 13일 대덕연구단지내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화학연구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정부출연연구소의 민영화,자기부상열차 개발사업 중단여부,항공우주연구소 상공자원부 이관설 등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박세직의원(민자)은 『정부출연연구소의 예산중 약 50%는 정부출연금이고 나머지는 특정연구수입·수탁과제수입,이자및 기술료 등으로 충당·운영되고 있다』면서 『연구비 투자에 비해 기술료등 수입이 적은 이유가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이 철의원(민주)은 『54억여원을 투입,1단계 사업을 완료한 자기부상열차 개발사업이 과기처의 갑작스런 지원중단으로 성과가 무위로 돌아갈 처지에 놓여 있다』며 『바퀴식 경부고속전철을 추진중인 교통부의 압력은 없었는가』라고 질의. 손세일의원(민주)은 항공우주연구소의 상공자원부 이관설과 관련,『과기처와 상공자원부가 일부 중복되는 업무 때문에 지나친 경쟁적인 입장에 있다』고 지적. ○관광객 유치안 제시 ▷교체위◁ 13일 제주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서해훼리호 침몰사고와 관련한 여객선 안전운항 대책과 외국인관광객 유치문제 등을 집중 거론. 변정일의원(무소속)은 『남제주군 가파·마라도 주민들의 경우 유류·가스운송 전용선박이 없어 이를 여객선으로 운반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실을 알고있느냐』며 『사고위험에 따른 대책은 무엇인가』라고 추궁. 황의성의원(민주)은 『서귀포항 일대에서 영업중인 관광잠수함 이용객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데 과연 해저운항 도중 발생할지도 모를 각종 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책은 마련돼 있느냐』고 질의. 이어 김▦환의원(민자)는 『제주도내 관광업소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제한한 정책입안자나 결정자의 발상은 관광산업 발전을 가로막은 직무유기적 행위였다』고 비난한뒤 『영업시간을 해제하고 제주와 동남아 유수의 관광지를 한데 묶는 여행상품을 개발해야 돈있는 외국관광객들이 찾아들 것』이라고 관광객 유치의견까지 직접 제시.
  • 민자 권 부총장 전격경질 안팎

    ◎“대구보선 금권 오명”이 주요 문책 배경/최재욱의원 기용 TK정서 고려한듯 민자당 권해옥제1사무부총장의 전격 경질에 따른 뒷말이 무성하다. 강재섭대변인은 9일 후임에 최재욱의원이 임명됐다고 발표하면서 『명주·양양과 대구동을 보선의 패배 책임을 물은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나 두곳의 선거가 끝난지 각각 4개월과 2개월이 됐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없고 따라서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대구 보선에서의 불미스런 일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익히 알려진대로 당시 민자당은 엄청난 선거자금을 투입,김영삼대통령의 「돈 안드는 선거」정착의지에 먹칠을 했다.또 선거후 결산과정에서 상당한 자금의 사용처 행방이 묘연해 지금까지도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은 웬만한 당직자면 다 아는 사실이다.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김용태의원과 권부총장간의 불협화음도 여기에 기인한다는 관측이다. 이런 상황에서 「불난데 기름붓는 격」으로 결정타를 가한 것이 지난달 재산공개파동때 징계대상으로 거론됐던 이명박의원과의 갈등.두사람 모두 잘못이 있었으나 당직자의 처신상 문제점에 보다 비중이 두어졌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의원은 6·3동지회장으로 같은 6·3세대인 김덕용정무1장관과 막역한 사이인데 바로 이점도 권부총장의 해임에 한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읽혀진다. 한편 권부총장 후임에 대구출신의 최의원을 임명한 것은 심상치않은 TK정서를 감안한 「대구 배려차원」으로 풀이되고 있다.하지만 최의원의 기용으로 당분간 대구출신 사무총장의 등장이 어려워진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 세금우대종합통장 8백1만 계좌 기록/1년새 32% 늘어

    이자에 대해 5%의 소득세만 물면 되는 세금우대종합통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 전체 저축성예금과 금전신탁계좌의 1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전 은행에 개설된 세금우대종합통장은 8백1만6천계좌,7조9천2백49억원으로 계좌당 예금액은 99만원이다.은행 전체의 저축성예금과 금전신탁 중에서 계좌기준으로 10.3%,금액기준으로 5.7%에 달한다. 세금우대종합통장 이용실적은 작년말(6백3만6천계좌 6조6천4백5억원)에 비해 계좌로는 32.8%,금액으로는 19.3%가 늘었다.
  • 자동차 할부판매 금액 5조 돌파

    ◎무리하 판매경쟁… 1년새 20% 늘어/현대 등 5사 이익률 0.07%로 급락 자동차 판매 「전쟁」으로 자동차 5사의 외상 할부채권 금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 기아경제연구소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현대 대우 기아 쌍용 아시아 등 5사의 외상매출은 총 5조3천3백80억원으로 1년 새 20.1%인 8천9백40억원이 늘었다.무리한 할부판매가 원인이다. 현대가 전년보다 20.5% 는 1조8천5백6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아(1조5천90억원)는 44.4%나 늘어났다.아시아도 타우너의 판매호조로 36.4% 늘어난 3천8백81억원을 기록했다.반면 대우는 1조3천7백40억원으로 1.8% 밖에 안 늘었고 쌍용(2천1백15억원)역시 코란도의 판매부진으로 6.3%가 줄었다. 외상매출의 누증으로 상반기 상장 자동차 4사(대우 제외)의 경상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0.82%에서 0.07%로 뚝 떨어졌다.제조업 전체의 이익률 1.5%에는 어림 없는 셈이며 도요타(4.2%) 닛산(2.1%) 혼다(2.3%)에도 형편없이 뒤진다. 기아연구소는 『우리나라는 메이커들이 판매 및 유통자금을 대부분 떠안고 있기때문』이라며 『외국처럼 딜러에 대한 도매금융이나 소비자에 대한 할부금융을 도입,메이커가 생산활동에 전념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가장 좋아하는 우리말 「시나브로」/외대 「우리말연」,대학생에 설문

    ◎한글날 떠어르는 인물은 주시경·최현배선생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순수 우리말은 「시나브로」「다솜」 「가람」 「미리내」 「해오름」 「도우미」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대왕을 제외하고 한글날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주시경,최현배선생외에집현전 학자출신인 정린지,성삼문,신숙주 등과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를 가장 반대했던 최만이,한글날의 공휴일을 폐지한 노태우 전대통령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외국어대의 동아리(모임)인 「우리말연구회」가 한글날을 앞둔 지난 5일 외대생 2백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글날과 말글살이(언어생활)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9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고유어로는 「시나브로」(모르는 사이에 조금씩)가 17.4%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다솜(사랑) 6.8% ▲가람(강) 6.3% ▲미리내(은하수) 5.1% ▲사랑 4.2%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하늘,가시버시(부부),새내기(신입생),여우비,동아리,도우미(도와주는 사람),해오름(일출) 등 서정성이 높은 단어들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글날하면 연상되는 인물로는 주시경선생이 가장 많았고(41.5%) ▲정린지,성삼문,신숙주 등 집현전 학자(14.4%) ▲최현배(7.2%) ▲최만이 (2.9%) 등의 순이었으며 이밖에 국어선생님,유명학원의 국어 강사인 서한샘,한글날을 공휴일에서 삭제한 노태우 전대통령 등도 포함됐다. 학생들은 이와 함께 ▲일본어의 잔재와 어려운 한자어 사용 ▲외래어 남용 ▲은어·속어의 지나친 사용 ▲북한과의 말글살이 달라짐 등을 우리 언어생활에서의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 소형요트 선구자호/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36·끝)

    ◎강동석군이 타고 사상 첫 태평양 횡단 성공/미지의 바다를 향한 꿈·도전정신 일깨워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은 삼면이 바다인 해양국가이다.그러면서도 개화기 이전의 사서는 물론 개인문집에서 조차 해양자원 이용론이나 해양사상을 고취하는 글이 전무하다.부국론과 경세론을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국가부흥을 모색했던 실학자들 마저도 바다를 바라보고 「바다에 뜬달이 처량하다」「떠도는 돛단배가 내신세 같다」는 감상적인 몇편의 시를 남겼을뿐 「바다는 우리의 삶의 터전이요,자원의 보고이니 바다를 개척하여 국가를 부흥시키자」는 글은 단 한편도 찾아볼 수 없다.조선의 기본법전인 「경국대전」에는 노를 저어 보이지 않는데까지 나아간 자는 잡아다 곤장을 친다는 조문까지 있다.이같은 상황을 고려할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에 도전하기 보다는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볼 수 있다.바다를 두려워 했던 우리에게 바다는 미지의 세계이며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해준 사건이 있었다. 미국 남가주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이던 강동석군이 길이 8.7m 무게 4t의 조그마한 요트에 몸을 싣고 1990년 11월9일 로스앤젤레스를 출발,하와이∼웨이크섬∼오키나와를 거쳐 1991년 6월3일 부산에 입항하였다.돛단배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한 것이다.파도와 태풍을 헤쳐온 것은 배였지만 두려움의 대양을 친숙한 바다로 인식케 한 것은 젊은 용기였다.단 한척의 배로 단 한사람이 태평양을 횡단한 것은 세계 역사상 강동석군이 최초의 인물이 되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 앞에는 강군이 타고온 선구자호가 전시되어 있는데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이 배는 미국 남가주 대학2학년에 재학중이던 강동석군이 로스앤젤레스에서 부산까지 세계 최초로 태평양을 단독 횡단했던 요트 「선구자호」이다. 대한 남아의 기상을 과시한 강군은 태평양 시대의 역군이 될 해군사관생도와 청소년에게 바다에 도전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일깨워 주었으며 1991년 6월19일 선구자호를 해군사관학교에 기증하였다』
  • 94개 시·군 공직자 재산공개/30억 넘는 알부자 64명

    ◎1백억이상 거부도 4명/김해 박용일의장 1백48억 최다/10억초과 2백52명… 경북서만 98명 경남·북,전북,제주도등 4개도와 전남 영암군 등 94개 시·군의 지방공직자 1천6백80명의 재산이 7일 도보와 시·군보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 가운데 경남 김해시의회 박용일의장이 1백48억9천6백만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했고 진주시의회 김동기의장이 1백39억8천5백만원,경북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1백13억9천4백만원으로 재산순위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사람들 가운데 재산이 1백억대를 넘는 공직자는 모두 4명이었으며 30억원 이상 64명,10억이 넘는 사람은 2백52명에 달해 중앙공직자 못지않은 알부자들이 많았다. 【대구=김동진기자】공개대상자가 5백54명인 경북도에서는 포항시의회 강석호부의장이 최고의 재력가로 나타났으며 도의회의 장성호의원과 박경호의원이 93억4천5백만원과 80억1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의 재산순위를 기록했다. 자치단체장 가운데 박희삼영주시장이 12억3천8백만원으로 가장 많은재산을 등록했고 이의근지사는 1차공개때보다 1천5백만원이 늘어나 4억8천6백만원을 등록했다.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7.6%인 98명으로 50억원이상 재산가만 8명에 달했다. 【창원=이정규기자】5백32명의 재산을 공개한 경남도에서는 공직별 재산평균액은 도의원이 13억5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위원 7억8천9백만원,시·군의원 5억5천만원,윤한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군수 등 자치단체장 3억8천2백만원의 순이었다. 1백억원 이상 3명을 포함,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모두 81명에 달했으며 재산총액 상위 20위는 도의원과 시의원이 모두 차지했다. 윤지사는 재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으로 1차공개때와 비슷한 4억4천9백만원을 등록했고 자치단체장 가운데 서정훈진해시장이 10억9천1백만원으로 최고액을 등록했다. 【전주=임송학기자】전북도내 3백63명의 공직자 가운데 재산순위 1위는 전주시의회 강대순의원으로 64억6백17만원을 등록했다. 이강년지사는 6억3백만원을 등록했고 시장·군수 가운데 김만종남원시장이 부동산 16건·금융자산 등 13억2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전북도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2억5천5백만원으로 중앙공직자 평균 재산 14억2천만원의 5분의1에 지나지 않아 전국 최하위권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10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15명에 지나지 않은 반면 1억원 미만은 45%인 1백57명에 달했다. 【제주=김영주기자】81명의 재산이 공개된 제주도의 경우 50억원 이상 3명을 포함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33%인 27명이었다.도의회 김길웅의원은 64억6천5백만원으로 재산순위 1위를,도의회 장정언의장 54억3천4백만원,서귀포시의회 양두헌의장 53억9천2백만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우근민지사는 6억2천5백만원을 등록했다.
  • 자동차 6백만대 돌파/7.3명당 1대꼴… 승용차 67%

    ◎9월 하루 평균 3천6백대 늘어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난 9월말로 6백만대를 돌파했다. 6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6백만3천2백85대에 달했고 이 가운데 승용차가 전체의 67.5%인 4백5만2천1백70대로 4백만대 선을 넘어섰다. 화물 및 특수차는 1백43만1천4백19대로 23.8%를 차지했고 버스는 8.7%인 51만9천6백96대가 등록됐다. 특히 9월중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0만7천46대로 월별 증가실적으로는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 9월중의 하루평균 증가대수는 3천5백68대로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의 하루평균 증가대수 2천7백38대를 크게 상회했다. 당초 오는 10일을 전후해 6백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던 자동차 등록대수가 이같이 빨리 늘어난 것은 추석연휴기간중에 자동차를 사용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몰린데다 자동차 제작회사들이 노사분규 기간중에 출고하지 못했던 물량을 한꺼번에 출하한데다 신모델 자동차에 대한 대기수요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교통부는 분석했다. 한편 자동차등록대수 6백만대 돌파로 자동차 보급률은 인구 7.3명당 1대,승용차는 10.8명당 1대꼴이 됐다. 교통부는 이같은 증가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 연말에는 자동차 등록대수가 6백30여만대에 달하고 오는 97년에는 1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 곡물생산 4년째 내리막… “식량 비상”(오늘의 북한)

    ◎냉해로 12∼15% 감수 예상… 4백만t 밑돌듯/김일성,이례적 현장독려 13차례… 작황부진 반영 최근 농업부문에 대한 김일성의 이른바 「현지지도」가 부쩍 잦아지고 있어 북한의 올해 작황과 관련,관심을 끌고 있다. 김일성은 최근 평남 온천군 소재 3월3일 농장과 6월3일 협동농장을 방문,이들 농장이 『당의 주체농법을 철저히 관철하여 올해 예년에 보기 드문 대풍작을 이룩했다』고 주장하면서 『여러가지 농기계들의 생산을 다그치고 그 이용률을 백방으로 다그치기 위한 조직사업을 철저히 하라』고 독려했다.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김주석은 올들어 이같은 농업부문 시찰을 13차례나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8월31일이후 9월 한달동안 무려 10군데의 농장을 찾아 추수를 독려하는 강행군을 하는등 농업생산에 비상한 관심을 표시했다. 금년들어 김일성의 농업부문에 대한 현지지도횟수와 대상지역이 크게 늘어난 것은 퍽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예년의 경우 김일성은 3∼4군데 정도의 농장에 대한 현지지도에 그쳤기 때문이다. 올해81세의 고령인 김일성이 이처럼 농업부문에 대한 현장독려에 발벗고 나선 사실 그 자체가 북한의 올해 작황이 크게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반증하고 있다. 이처럼 김주석이 빈번하게 협동농장을 방문하고 있는 것은 현지확인을 통한 식량수급대책마련과 함께 식량증산독려에 그 의도가 있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이는 김주석의 현지지도 직후 인접지역에서 생산증대를 위한 과업과 대책에 대한 김일성의 교시내용 관철을 위한 궐기대회가 어김없이 열리고 있는 데서도 입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은 선전매체들을 총동원해 연일 올해 작황이 대풍작이라고 선전하고 있다.이는 악화일로에 있는 식량난에 따른 주민들의 동요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북한의 낙후된 영농기술과 만성적 비료부족을 감안,농업전문가들은 올해 북한의 총곡물생산량은 지난해의 4백26만8천t수준에 크게 밑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한의 곡물생산량이 연 4년째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또 다른 근거는 냉해등 세계적인 이상기후현상에서 북한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다.북측도 최근 중앙방송의 보도를 통해 『냉해가 심한 불리한 자연조건』이라면서 『이처럼 어려운 조건하에서도 안전한 수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이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대부분의 농업전문가들은 동아시아국가들의 올해 쌀 감산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지적하면서 『특히 북한은 북쪽지역에 있기 때문에 냉해의 피해가 훨씬 심했을 것』으로 보고 12∼15%의 감산을 예상하고 있다. 북한은 연일 대풍작을 자랑하면서도 식량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이미 금년 8월말 현재 총63만4천t의 곡물을 외국으로부터 수입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통일원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33만t의 각종 곡물을 도입한 것을 비롯해 캐나다산 23만t,태국산 5만9천t,러시아산 1만5천t등의 외국 곡물을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구 2천2백만명에 이르는 북한의 금년도 곡물수요량을 6백58만t으로 추산할 경우 총식량부족량이 2백31만t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 10억원이상 7명/지방재산공개 본격화/김길의원 168억

    지방공직자의 재산공개가 시·도 등 자치단체별로 이번주들어 본격화됐다. 4일 광주시와 경기도 하남시가 각각 시보를 통해 재산공개를 했고 5일에는 광주시 4개 자치구와 전남 담양 등 2개군의 재산공개가 예정돼있는 등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이번주안에 재산공개를 할 예정이다. 지방공직자 재산공개에서 10억원이상 재산을 보유한 재력가의 상당수가 몰려있는 광역 시·도의회 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재산공개가 광주시를 시작으로 속속 이루어져 재산형성과정을 둘러싼 거센 파동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박성수기자】광역 자치단체로는 4일 처음으로 이루어진 광주시 공직자 32명의 재산공개에서 시의회 김길의원(민주)이 1백68억원의 재산을 등록,최고액을 기록했다. 또 시교육위원회 김계윤위원 1백10억원,시의회 김명준의원(민주)63억원,정담진의원(〃)44억원,김재균의원(〃)38억원,정영로의원(〃)24억원,서병조의원(〃)12억원 등 10억원 이상 재산을 등록한 공직자는 1백억원 이상 2명을 포함해 7명으로 모두 시의회 의원과 시교육위원이었다. 강영기시장은 6억2천6백만원,정경주시의회의장은 9억3백만원,안준시교육감은 9억8천9백만원,박정주시교위의장은 9억6천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하남 11명도 공개 【하남=윤상돈기자】 하남시 11명의 재산공개대상자 가운데 시의회 조장환의원(테니스장 운영)이 29억9천4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민시장은 1억8천5백만원을,박덕진시의회의장은 6억3천만원의 재산을 각각 등록했다.
  • 고속도 대낮공사 줄인다/내년부터/체증 해소위해 야간작업 늘려

    내년부터 고속도로의 낮 시간대 보수공사가 크게 줄어든다. 3일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로 인한 낮 시간의 교통지체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작업의 기준이 되는 하루 통과차량 수를 현행보다 낮춰 절반가량의 공사를 통행량이 적은 밤 시간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은 하루 교통량(편도)이 2차선 1만3천1백대·4차선 4만7천대·6차선 7만7천대 이상일 경우 아스팔트 덧씌우기 포장공사를 야간에 하도록 돼 있다. 개선안은 4차선 이상을 평지와 산지로 나누어 ▲4차선 평지3만7천5백대·산지3만2천대 ▲6차선 평지7만6천5백대·산지6만3천대 ▲8차선 평지 11만5천대·산지9만5천대 이상이면 야간작업을 하도록 각각 조정했다.그러나 2차선 구간은 야간작업이 늘어날 경우 공사가 훨씬 늦어지고 대형 사고의 위험이 커 현행 기준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개선된 시행기준은 94년 공사부터 적용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덧씌우기 공사 예정구간 1백24㎞중 약30%에 해당하는 37㎞를 야간에 작업하고 있으나 내년부터 개선된 기준을 적용할 경우 94년 포장계획 구간 1백12㎞중 51%(57㎞)의 공사가 밤시간대로 바뀌어 교통체증 해소와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로공사측은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급증하는데다 차량의 대형화·중량화로 아스팔트 포장의 파손이 가속화됨에 따라 4∼7년 주기로 덧씌우기 공사를 하고 있다.
  • 일 중고차 수입… 중국에 밀수출 극성(오늘의 북한)

    ◎북 외화벌이 백태 연변에 「그림공장」… 예술도 상품화/「기생조」조직,외국관광객 상대 봉사활동/죽제 일용잡화·들쭉술도 주요 품목으로 북한의 외화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심각해 관광객들에게 그림장사를 하는가하면 중국에 중고자동차를 밀수출하는등 각가지 외화벌이에 안간힘을 쓰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 연변을 다녀온 통일원 관계자들은 최근 북한의 흥미로운 외화벌이 사례들을 전했다.북한에서 꽤 이름있는 월북화가들이 중국을 찾는 한국 사람을 상대로 그림 판매에 나선 모습을 목격한 것이다.이들 북한화가 9명은 연길시에 아예 「그림공장」을 차려놓고 동양화등을 대량 「제작」,판매원을 내세워 이곳을 찾는 남한 관광객들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것이다.더욱이 이들은 우리 기업가들에게 「대전엑스포 관람객들을 상대로 대량판매가 안되겠느냐」고 물어오기도 한다는 것이다. 북한이 올들어 특수식물 재배단지를 잇따라 조성하고 있는 것도 당면한 외화부족을 타개하기위한 자구책이다.최근호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죽제 일용잡화의 원료확보를 위해 강원도 고성군에 수백정보에 이르는 대규모 참대숲을 조성했다는 것이다.이밖에도 들쭉술을 만드는 원료인 들쭉나무단지와 수출용 사과나무단지등도 북한 각지에 대대적으로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중국 접경지역에서 북한이 중국으로 중고자동차를 대량 밀수출하고 있는 사실도 외화조달을 위한 북한당국의 안간힘의 하나이다.최근 중국을 방문한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경제개방 이후 자동차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겨냥,북한이 중국 지방정부 당국자들과 짜고 차령 10년 안팎의 도요타·혼다등 일제 승용차들을 밀매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는 일본 대장성이 최근 발표한 「동아시아경제정보」자료에서 북한이 올해 대일수입품 가운데 1위가 중고승용차인데서도 간접적으로 확인된다.북측은 올상반기중 20억1천만엔어치에 달하는 총4천8백22대의 일제 중고차를 수입한것으로 밝혀졌는데 북한의 당면한 유류난을 감안할때 이중 상당수가 중국으로의 밀수출용임을 어렵지않게 짐작할 수 있다. 북한의 공공연한 비밀인 이른바 「기생조」가 운영되고 있는 것도 북한의 외화벌이 사업의 하나이다.북한 노동당에서 외화벌이 사업을 전담하는 8국5과에서 관장하고 있는 이 기생조는 평양과 금강산·묘향산지역의 호텔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봉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있다. 북한당국은 지난 78년이후 공식적인 환율조차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북한은 이미 지난 80년대 중반 일본정부가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곤경에 빠진 자국의 대북한 수출기업에 무역수출보험을 지급한 시점에서 국제적인 「파산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도 볼 수 있다. 이처럼 외화부족 사태를 몰고온 가장큰 원인은 무역역조의 누적이다.무역진흥공사의 추계에 따르면 92년 한해만하더라도 북한은 6억3천8백만달러의 무역수지 적자(수출 9억1천6백만달러,수입 15억5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여기에다 지난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수차례의 대외차관 지불연기로 국제신용이 실추,차관도입이 원활치 못한데다 중국과 러시아가 청산계정을 철폐하고 원유도입시 경화결제를 요구함으로써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 민자 정창현의원 재산액 축소신고/공시가 절반으로

    【수원=조덕현기자】 민자당 정창현의원(화성·오산)이 공직자 재산등록때 신고한 수원의 농지를 공시지가의 절반가격으로 축소 신고한 것으로 25일 밝혀졌다. 정의원은 재산등록때 자신 명의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829의13 논 9백4평을 6천3백28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이 땅의 공시지가는 평당 15만1천8백원으로 신고가격의 2배가 넘는 1억3천7백26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원은 또 이번 재산등록에서 이 땅을 친구인 노재규씨(55·민자당 경기도지부부위원장)에게 매도했으나 노씨가 등기이전을 하지 않았을 뿐 실질적으로는 자신의 재산이 아니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확인결과 정의원은 이 땅을 민정당 경기도지부 조직부장으로 있던 지난 86년 9월29일 자신의 명의로 매입,같은해 10월7일 노씨 앞으로 가등기를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
  • 수능 1백60점이상 2만2천명/교육부 집계결과

    ◎고득점대일수록 자연계 강세/재수·남학생이 재학·여학생보다 점수 높아 지난달 20일 실시된 94학년도 제1차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2백점 만점에 1백60점 이상을 얻은 고득점자수는 자연계가 1만5천6백57명,인문계가 6천9백50명으로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2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백70점 이상은 자연계 6천1백38명,인문계 2천3백72명이고 최상위권인 1백80점 이상은 자연계 1천3백5명에 인문계 4백38명으로 3배 가까이 차이나 고득점대로 갈수록 자연계 강세현상이 뚜렷했다. 이같은 자연계 우위는 전체 응시자 71만6천3백26명 가운데 예체능계를 제외하고 자연계 32만8천1백99명,인문계 32만5천1백71명의 비슷한 응시자수를 감안할때 더욱 두드러진 현상이다. 상위권에서 이처럼 계열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자연계에 우수학생이 많이 몰려 있는데다 수리·탐구 영역에서 자연계가 훨씬 많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백점 만점으로 환산했을때 상대적으로 자연계는 수리·탐구 영역에서 4.42점을 더 얻은 반면 인문계는 언어 1.15점,외국어영역 1.03점을 더 따는데 그쳤다. 그러나 중하위권에서는 희망계열별 성적이 비슷하게 나타나 전체평균성적은 1백점 기준으로 자연계 50.74점,인문계 49.08점으로 1.66점 격차에 머물렀다. 한편 상위권 점수별 누계인원은 명문대지원이 가능한 1백60점 이상이 2만2천6백89명이고 1백70점 이상은 8천4백90명,1백80점이상 1천7백44명으로 집계됐다. 또 전체 평균성적(이하 1백점 기준)은 49.16점으로 변별력을 측정하기에 적절한 점수를 나타냈다. 시험성적의 급간 도수분포도가 정상분포형에 가깝게 나타나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언어영역의 평균점수는 62.92점으로 평균점수보다 훨씬 높은데 비해 외국어 49.20점,수리·탐구 40.89점 등으로 영역별 점수차가 극심했다. 성별 평균성적은 전체적으로 남학생(49.66점)이 여학생(48.47점)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으며 언어영역과 외국어 영역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각각 평균 1.38점과 0.85점 높은 반면 수리·탐구 영역에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3.55점이나높았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평균성적 비교결과 전체적으로는 졸업생(평균 49.63점)이 재학생(평균 49.01점)보다 약간 높았다. 이밖에 4년제대학 합격가능권으로 보이는 상위 50% 집단의 평균점수는 61.65점으로 나타났으며 이 집단의 진학희망계열별로는 자연계열이 평균 63.17점으로 인문계열의 60.63점보다 2.54점 많았다.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관리를 맡은 국립교육평가원은 오는 11월16일 실시되는 2차시험도 1차와 같은 수준의 난이도로 문제를 출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립교육평가원은 개인성적표를 오는 24일까지 각 학교와 교육청을 통해 배부한다.
  • 교통인구 75% 지하철 수용/서울시 교통정비기본계획

    ◎도시고속도 4백㎞ 건설… 도로율 25%로/공공주차장 확충… 막대한 예산확보 난제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교통정비 기본계획」은 통일시대인 2000년대를 향한 종합적인 교통계획 지침서로 평가될만큼 방대하다. 우선 교통여건과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를 예측하고 작성한 기본계획의 집행이 완전히 끝나는 2001년쯤이면 서울과 수도권 주민의 교통 생활패턴마저 달라지게된다. 기본계획은 94년부터 시행에 들어가 96년까지 12조원,이어 2001년까지 10조원등 서울시 한해 예산의 3배에 해당되는 22조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이 소요된다. 교통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로망 확충◁ 남북통일에 대비해 서울∼문산∼판문점간 통일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등 서울∼문산과 서울∼원산간 교통망을 2000년대까지 3단계로 정비한다.특히 96년까지 의정부∼철원,문산∼판문점간 선로를 복구하고 서울∼문산,서울∼의정부간 철도는 전철화하며 서울∼동두천∼연천∼철원을 잇는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2001년까지 도시고속도로 4백6㎞,간선도로 2백53㎞,보조간선도로 5백8㎞등을 확충해 도로율을 25%로 끌어 올린다. 새로 추가되는 도시고속도로는 상계역∼신상계역 5㎞,탄천교∼남부간선도로 7㎞,안양∼서울대간 6.3㎞,안양육교∼과천 인터체인지간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구간 9.5㎞등이다. 막대한 토지보상비를 줄이기 위해 건설되는 지하차도는 창동∼강남간 19㎞,구파발∼관악 17.7㎞,수색∼망우동 9.5㎞,영등포∼성수동 13.8㎞등 4개노선 60㎞이다.본격적인 지하공간 시대를 열 지하차도는 2011년까지 완공된다. 외곽지역의 순환체계 개선을 위해 암사대교∼망우리∼수유리∼북한산길 16㎞,방화대교∼난지도∼삼송리∼북한산 입구 14㎞,과천∼송파 인터체인지 10.5㎞의 도로를 새로 뚫는다.또 낙원동∼남산1호 터널 2㎞를 고가화하고 가양대교 북단∼수색간 1.5㎞,청담대교 북단∼군자교 2.3㎞ 도로를 신설,간선망을 이어준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96년까지 분당·성남·과천·평촌·일산·구리·인천·부천·수원등 신도시 지역과 서울의 부도심을 잇는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고 9개의 도심순환버스 노선과 8개의 지역순환버스 노선을 운행한다.도심및 지역순환버스는 어느 지하철 노선과도 연결되도록 한다. ▷교통체계 개선◁ 간선도로 교차지점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12개 지점에 추가로 지하차도 또는 고가차도를 건설,입체화한다.응봉삼거리,상봉동 4거리,청량리 4거리,석촌동 4거리등에 지하차도를 만들고 시흥4거리,대림3거리,천호대교북단에 고가차도를 세운다.사당 양재 신도림 구파발 당산 청량리 잠실 고속터미널 수색 창동 길동 신촌 서부역 동대문등 14곳에 도심차량 진입을 억제한다. ▷미래상◁ 96년에는 현재의 시속 주행속도 22㎞에서 24㎞로,지하철 혼잡률이 2백16%에서 2백%로,시내버스 주행속도가 시속 16㎞에서 24㎞로,주차시설 공급률이 70%에서 80%로 각각 좋아진다. 이원종시장은 『2000년대가 되면 서울은 사람중심의 쾌적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자격자에 14억 대출/인천/마을금고 이사장 등 셋 구속

    인천지검은 17일 인천시 남구 도화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창화씨(54·인천시 남구의회 의원),상무 유진영씨(43),경리부장 유희숙씨(33·여)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배임수재)등의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영옥씨(61·여·건축업·인천시 남구 도화2동 84)를 배임증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등은 관내 거주자나 사업체 소속 직원들에게만 한정돼있는 대출규정을 무시한채 지난해 2월17일 관외 거주자인 이모씨(61)를 위장전입시켜 6천3백만원을 대출해주는 등 지난 89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20명의 무자격자에게 32차례에 걸쳐 모두 14억7백만원을 부정대출해준 혐의다.
  • 이유식에 수입 사료곡물 사용/보사부 적발

    ◎제분업자,제조사에 “식용” 속여 팔아/매일유업·파스퇴르 2사제품 긴급 수거 사료용으로 수입된 귀리가 식용으로 둔갑,유아용 이유식 원료로 사용된 사실이 밝혀졌다. 보사부는 15일 사료용 귀리를 가루로 빻아 식용으로 속여 분유제조회사에 팔아넘긴 제분업체 개미산업 대표 강건웅씨(52·경기도 안산 성곡동)를 검찰에 고발하고 이 귀리를 수입해 강씨에게 팔았던 곡물수입상 이지시스템 대표 지원철씨(39·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대해서도 정밀조사중이다. 강씨는 지씨가 지난 2월초 사료용으로 수입한 귀리 10만㎏ 가운데 3만4천8백여㎏(4백여만원 어치)을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사들인뒤 가루로 빻아 지난달까지 매일유업과 파스퇴르유업에 6천3백90㎏을 되팔았다는 것이다. 매일유업은 이 귀리가루를 원료로 이유식 맘마밀 26만6천㎏을 제조,이중 25만㎏을 시중에 유통시켰고 파스퇴르유업의 경우 이유식 16만1천2백㎏을 만들어 전량 판매했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이 두 회사의 이유식을 긴급 수거하고 보관중인 귀리가루 1백12㎏을 사료용으로만 사용토록 했다. 이유식에는 귀리가 0.3%가량 포함된다. 보사부는 그러나 이 두 분유회사는 문제의 귀리가루가 사료용이었다는 사실을 모른채 서류상으로 규격기준 적합제품을 납품받아 이유식을 생산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설명했다. 보사부는 최근 외국산 수입곡류의 식품제조 사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사료수입업체등 26곳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으며 식용으로 전용된 나머지 사료용 귀리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사후 실시했으나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용 수입곡물은 통관때 잔류농약검사를 거쳐야 하지만 사료용 곡물에 대해서는 잔류농약검사를 하지 않는다. 수입 식용귀리에 대해서는 아플라톡신의 잔류여부를 중점검사하며 이 아플라톡신은 곰팡이를 활용한 맹독성 농약이다.
  • 농업인구·생산비중 급속 감소/영·불등 서구보다 2∼6배 빨라

    우리나라의 전체산업에서 농업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과 농업취업자 비율이 선진국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환수석연구위원이 10일 발표한 「농업취업자 감소와 노령화의 법칙성」이란 연구논문에 따르면 전체산업에서 농업생산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인 시점(1965년)에서 7%수준(1991년)으로 떨어지는데 소요된 기간은 26년이었다.지난 65년은 농업부문이 서비스부문보다 작아지는 시점이다.주요선진국의 경우 ▲네델란드 1백65년 ▲덴마크 1백19년 ▲영국 1백13년 ▲미국 96년 ▲프랑스 94년 ▲독일 92년 ▲일본 73년등인 것으로 조사돼 우리나라가 이들 국가보다 2.8∼6.3배정도 소요기간이 짧았다. 산업구조변화가 진행되면서 농업취업자 비중이 감소하는 속도 역시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드러났다.즉 선진국의 경우 전체산업취업자 가운데 농업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서 16%(우리나라 91년말 기준)수준까지 감소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네델란드 95년,영국 70년,독일 60년,프랑스 44년,덴마크 42년,일본 31년등이었으나 우리나라는 14년밖에 걸리지 않아 이들 선진국보다 2.2∼6.8배정도 짧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수석연구위원은 이와 관련,연구논문에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이처럼 전체산업에서 농업생산액과 농업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척 빠른 속도로 줄어든 것은 경제성장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그러나 그만큼 기계화도 빨리 진행되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농업생산현장의 일손부족현상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 “뭐라해도 군… 생각보다 깨끗”/평균 재산 4억6천여만원 선

    ◎야전출신 발탁… 치부 거리멀어/“국민 신뢰회복의 계기로”/국방부 군이 재산공개를 계기로 대민신뢰감을 회복하고 있다. 이는 사법부와 함께 사상 처음으로 지난 6일 재산을 공개한 군의 재산이 일반인의 예상에 훨씬 못미치는 수준으로 밝혀지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중장급이상 고위장성 46명의 재산 평균 신고액이 4억6천3백54만원으로 타부처나 다른 집단에 비해 상당히 적어 의외라는 반응을 불러 일으키면서 군장성들은 돈이 많을 것이라는 예측을 무너뜨렸다. 최고액도 사법부의 평균액수 12억2백여만원보다 조금 많은 12억4천5백24만6천원이었고 3억원 미만자도 14명이나 됐으며 최저액은 1억1천6백90만7천원에 불과했다.헌법재판소의 전체 평균 23억원에 비해서는 엄청난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또 재산 형성과정도 부동산투기의혹자 1∼2명을 제외하고는 다른 집단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건전한 것으로 나타나 군이 신뢰를 회복하는 전기가 되고있다는 평가이다. 군재산 1위로 부동산투기의혹까지 받고 있는 이택형합참전략기획본부장(중장·육사19기)의 경우는 예외로 치더라도 대부분의 고위장성들은 비난을 받지 않을 수준이다. 군주변에서는 이와관련,군인사비리·율곡비리등으로 실추된 군의 이미지가 이번 재산공개로 많이 나아졌다고 분석하며 「깨끗한 군」을 정착시키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위장성들이 이처럼 적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우선 임지를 따라 전·후방을 오가야 하는 업무성격상 편안히 부를 축적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또 일부에서는 「하나회」등 군내 영향력이 컸던 사조직 가담자들이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많이 물러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이 군위상을 높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로 보고 내부적으로 군쇄신책을 함께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방부는 우선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이번 공개대상자의 재산에 대한 선별적인 실사작업을 벌여 의혹이 있는 장성들에 대해서는 자진사퇴를 유도하는등 군의 명예를 되찾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실사를 통해 재산내역이 실제와 달리 누락·허위신고했거나 직위를 이용,부당하게 재산을 축적한 사람이 나타날 경우 군개혁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국방부는 그러나 재산공개자들이 군인사비리같은 재산공개 후유증을 우려,보유재산을 축소시킨 사례가 더러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부분에 실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군은 이번 재산공개가 「깨끗한 군」으로 거듭나는 밑거름으로 삼으려는 의지로 가득차 있다』고 말하고 『군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욕심없는 집단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심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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