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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보선후보 9명/재산신고 내역 공고

    중앙선관위는 27일 대구동을과 춘천지역 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한 9명의 재산신고상황을 다음과 같이 공고했다. ◇대구 동을 ▲노동일(민자)=6억9천8백99만8천원 ▲안택수(민주)=3억6천9백만원 ▲서훈(무소속)=3억6천9백97만2천원 ▲김용하(무소속)=30억4천1백13만8천원 ◇춘천 ▲유종수(민자)=5억6천3백11만6천원 ▲유남선(민주)=5천3백만원 ▲황환도(신정)=5억9천4백50만원 ▲강청용(무소속)=1억9백80만7천원 ▲유지한(무소속)=6억9천8백83만1천원
  • 맹인재작 「생활용품세트」/공예품 경진대회서 대상

    제23회 전국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고려청자의 상감기법과 양각을 이용,문양처리한 「생활용품 소품세트」(맹인재씨 작)로 결정됐다. 금상은 오세준씨가 출품한 「목재생활용구 세트」가,은상은 전통풍속을 소재로 한 장식품 「한국의 미」(권대렬씨 작)와 전통문양을 활용한 「실크 신변장신구」(황갑수씨 작)가 각각 차지했다.동상은 각 나라 꽃을 소재로 한 「세계의 나라 꽃 장신구」(양승석씨 작)등 10개가 선정됐다. 이 대회는 공예품의 수출상품화를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7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6백3종,1만5천14점이 출품돼 입선 6천2백10점,특선 1천9백11점,장려상 1천7백55점이 뽑혔다.선정된 작품은 30일부터 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 제5전시실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전시된다.
  • 대우 연불수출 지원/수출입은

    수출입은행은 21일 (주)대우가 인도의 국영석유가스공사로부터 수주한 해양석유가스 생산설비에 대해 연불 수출자금 1억1천4백만달러를 지원한다.금리는 연 6.61%,대출기간은 10년이고 연 2회씩 분할 상환하도록 돼 있다. 대우는 인도 봄베이 서북방 1백60㎞에 위치한 봄베이하이 유전에 설치될 1억6천3백만달러 규모의 해양석유가스 생산설비를 수주했다.
  • 피서철/중고차거래 모처럼 활기/판매량 늘고 값도 소폭오름세로 반전

    ◎92년형 프라이드 3백20만∼3백60만원 중고차 거래가 성수기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있다.여름휴가용 차량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으로 몰리면서 떨어지기만 하던 가격도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최근 자동차회사들이 신형 차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무이자 할부판매를 단행한 탓에 중고차 인기는 계속 하락하던 추세였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가 오래 끄는 것도 중고차 수요를 늘리는데 한몫하고 있다.신차 출고기일이 늦어질수록 거래 현장에서 바로 차를 인도받는 중고차가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현대자분규도 원인 그러나 경기침체로 92년 초부터 내림세가 계속되어온 시세는 아직 지난 겨울 비수기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지난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던 소형차 프라이드 92년형 상급의 2월 시세가 3백60만∼4백만원 수준이었던데 반해 현재 시세는 3백20만∼3백60만원선에 그치고 있다. 동일 조건의 엑셀GLSⓘ 1천5백㏄는 4백50만원에서 3백80만원으로 70만원 하락했고 르망살롱이 5백30만원에서 4백30만원까지 떨어졌다.또 중형차종에서는 엘란트라 1천6백㏄ 80만원,쏘나타2천㏄ 2백만원,에스페로2천㏄ 1백20만원,프린스2천㏄가 1백만원정도 각각 하락했다. ○대형차값 많이 내려 대형차종은 낙폭이 더 커 그랜저 V6 3천㏄가 2천1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으로 무려 4백만원이,기아의 수입차 세이블 3천㏄가 3백만원가량 떨어졌다. 이같은 중고차 시세는 전국의 지역별 중고자동차매매업협회의 시세위원회가 매매된 중고차들의 거래가격을 집계해 매달 산정한다.따라서 실제 중고차 시장에 차를 팔거나 사기위해 나가보면 차량의 상태,차종,연식별로 10∼30%정도의 가격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구입땐 꼭 시운전을” 중고차를 살때는 먼저 차를 사려는 목적과 용도,자금사정등을 고려해 구입 차종을 결정하고 차에 대해 잘아는 친지나 친구등과 함께 중고차 시장을 찾아야한다.차를 고를때는 반드시 허가업체를 통해야하며 몸체,엔진룸,실내,트렁크,하체등으로 나눠 철저히 점검한후 시운전을 2㎞정도 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한다.
  • 기초질서 위반/60만여명 적발/경찰청,보름간 단속

    경찰청은 19일 지난1일 부터 15일까지 기초질서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 모두 60만 1천7백22명을 적발,이중 1만5천3백47명을 즉심에 회부하고 58만6천3백75명은 범칙금납부통고 처분해 약80억원 상당의 범칙금을 물렸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달부터 ▲침·껌·담배꽁초등을 함부로 버리는 행위 ▲금연장소에서의 흡연 ▲자연훼손자등 3개중점대상을 선정 단속을 벌여왔으며 단속은 오는 8월말까지 계속된다. 단속자의 유형별로는 ▲침·껌·담배꽁초를 버린 사람이 6만4천3백9명이고 ▲금연장소에서의 흡연자는 16만7천5백51명 ▲자연훼손자 3천6백16명 ▲기타 36만6천2백46명 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앞으로도 3대사항 위반자를 계속 단속해 나가는 대신 노약자나 임산부등 부득이 한 사정이 있는 사람의 경우는 계몽·훈방위주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 러 의회,국방비 감축안 부결/군수산업 붕괴이유

    ◎“20%확대” 새예산안 채택/정부와 권력싸고 또 마찰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로이터 연합】 러시아 최고회의(의회)는 17일 정부가 제출한 국방예산 감축안을 부결하고 이를 20% 이상 확대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채택했다. 정부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국방비 지출을 6조3천억루블(61억5천만달러)로 감축하는 예산안을 편성,의회에 상정했다. 의회는 이에 대해 이미 심각한 타격을 입은 러시아 군수산업의 붕괴를 막기에 충분치 못하다는 이유로 8조루블(78억달러)로 확대편성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최고회의와 권력우위를 둘러싸고 마찰을 빚고 있는 정부가 최고회의의 결정을 이행치 않기 위한 조치를 강구할 가능성이 있어서 확대예산안은 실질적인 효력을 발생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러시아 관리들은 올해 재정적자가 당초 예상했던 12조루블(1백16억달러)의 2배가 넘는 25조루블(2백4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학산」대표 포함 5명 구속/김종휘씨 기소중지… 권영호씨“무혐의”

    ◎「율곡」수사 종결 율곡사업 비리를 수사해온 대검중수부(김태정검사장)는 지난 17일 이종구·이상훈전국방장관과 한주석전공군참모총장·김철우전해군참모총장등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학산실업 대표 정의승씨를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수감했다. 검찰은 또 현대정공 정몽구회장·대한항공 조중건부회장·삼성항공 윤춘현고문·진로건설 박태신전회장·삼양화학 대표 한영자씨등 뇌물공여자 8명을 불구속입건하고 1억3천만원을 수뢰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미국에 체류중인 김종휘전청와대외교안보 수석비서관은 기소중지 조치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학산실업 정씨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다가 되돌려준 권령해 국방장관 동생 녕호씨(51)를 이날 상오 소환,조사한 결과 이들의 돈거래가 단순한 채무거래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하오 이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율곡사업 비리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종결했다. 검찰 조사결과 권국방장관의 동생 영호씨는 친구소개로 알게된 학산실업 정대표로부터 92년 11월15일 5천만원을 사업자금으로 빌렸다가 93년 3∼4월쯤 군납 대금으로 받은 돈 등으로 5천만원을 마련,정사장에게 되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상훈전국방장관은 현대정공으로부터 한국형 K1전차의 포수조준경 납품과 관련,3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과함께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이 정호용의원에게 전달해달라는 1억2천만원을 중간에서 가로챈 점이 인정돼 횡령혐의가 추가로 적용됐다. 한주석전공참총장 역시 공항 우선사용권과 관련,대한항공으로부터 3천1백만원을 받는등 1억6천3백만원의 뇌물을 받은외에 공군복지기금 1억6천2백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확인돼 횡령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이밖에 김전해군총장은 학산실업 대표 정씨로부터 3억원을,이종구전장관은 삼양화학 한영자회장(미국체류중)이 건네준 6억원을 포함,3개 업체로부터 모두 7억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상반기 무보증회사채/2조6천3백억 발행

    올 상반기의 무보증 회사채 발행규모는 2조6천3백59억원으로 전년동기의 1조1백71억원보다 1백59%가 늘어났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30대 기업군의 계열회사간 상호보증이 자기자본의 2백% 이내로 제한되고 무보증 회사채의 발행한도가 회사채 발행한도의 50%에서 1백%로 확대되자 무보증 회사채 발행이 급증했다.시중 자금사정이 호전됨으로써 무보증 회사채의 발행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아진 것도 다른 하나의 이유로 꼽혔다.
  • 일본 북해도에 강진/2백50명 사망·실종/강진 7.8

    ◎여진 지속… 피해 갈수록 늘어 【도쿄=이창순특파원】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7.8의 강진이 12일 하오 10시17분쯤 일본 홋카이도 (북해도)와 동북부 지방 일원의 광범위한 지역을 강타,13일 하오 현재 최소한 36명이 사망하고 1백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홋카이도 경찰은 이날 행방불명자를 1백11명으로 발표했다가 이를 취소했으며 홋카이도 도청은 현재 행방불명자가 1백명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일본기상청은 첫 지진 발생후 이날 상오 6시까지 최고 진도 6.3등 40여차례의 여진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고 밝히고 『여진의 규모가 의외로 큰 만큼 당분간 계속적인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후 5분이 지나 홋카이도 동해연안에 대규모 해일경보를 내렸으나 해일의 엄습시간이 워낙 빨라 일부 지역에서 주민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김영삼·클린턴대통령 정상회담 의미

    ◎「포괄적 동반자」로 한­미관계 긴밀히/북한 핵대응 강화… 동북아안정 도모/쌍무적 쟁점 거의없어 부담없는 첫 대등대좌/정통 문민정부·뉴아메리카 실질협력의 전기 김영삼대통령과 클린턴 미대통령간의 10일 정상회담은 양국관계가 가장 만족스런 상태에 있음을 재확인한 자리였다. 양국정상들은 이같은 만족감을 기초로 양국관계를 「항구적이고 포괄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시킨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안보협력 파트너로서의 제한적 관계가 양국의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군사·정치·외교·경제·문화의 전분야에걸친 포괄적인 「친구」관계로 상향조정되고 있음을 양국 정상들이 확인한 것이다.비로소 한­미간에 실질적인 동반시대가 열리게 된것이고,따라서 이날 정상회담은 지난 45년이후 시작된 한­미관계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다. 양국관계에 「포괄적 동반자」개념을 적용할 수 있게 된것은 최소한 3가지의 상황변화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 첫째는 한국측 파트너가 완벽한 정통성을 갖추었다는 점을 들수 있다.두번째는 양국간 국제수지가 균형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양국간 불협화 소지가 제거되었다는 점이다.세번째는 미국의 아시아 맹방인 일본및 필리핀과의 관계가 각각 경제와 안보면에서 마찰을 일으킴으로써 한국의 중요성이 보다 강화되었다는 점을 들어야 할 것 같다. 양국정상은 잇따라 열린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국의 대한안보공약,한국의 경제자유화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밝혔다.또한 아시아 역내정세 및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날 회담의 논의초점은 예상대로 북한핵문제에 대한 강력대처 입장표명과 대한안보공약의 재확인에 모아졌다.두정상은 북한핵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생산적인 미·북한회담」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김대통령은 지난 6월 BBC와의 회견에서 강도높게 미국의 회담전술을 비판한바 있다.양국정상이 미·북한회담을 생산적인 범위내로 제한한 것은 곧 김대통령의 추가양보반대,조속해결입장이 양국의 공동입장으로 채택되었음을 의미한다.이를테면 북한핵문제에 대해서는 양국이 전략·전술 모두에서 이견이 없는 상태가 된것이다.이번 회담의 가장 큰 구체적 효과다. 안보협력에서는 기존의 긴밀한 협조를 재확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한미군의 현수준유지를 약속했다.미국이 전반적인 예산감축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약속은 한반도안정이 곧 동북아안정의 요체라는 인식이 구체화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회담에서 클린턴대통령은 국방예산배정에 있어 한국이 NATO회원국보다 우선됨을 밝혔다. 통상문제에 있어서도 양국 정상은 현재의 상태와 상대방의 의지에 대해 각각 만족을 표시했다.클린턴대통령은 한국의 경제자율화 및 자유화계획에 고무되었음과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김대통령 역시 규제완화와 경제협력증진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있다. 양국 정상회담은 양국간의 관계가 최상의 상태에 있고 핵문제를 제외하고는 현안이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졌다.유일한 현안인 핵문제 역시 정상회담에서의 논의이전에 전략적인면에서 보면 양국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는 상태다. 그럼에도 클린턴대통령이 취임후 사실상의 첫 방문국을 한국으로 택하고 외교안보정책의 「3실세」를 모두 대동하는 파격을 보이고 있다.이는 양국 정상이 어떤 내용을 회담에서 논의하고 합의했느냐의 문제보다 두사람의 만남 그자체,우의확인이 보다 중요함을 의미하는 것이다.양국 관계자들도 만남의 상징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새로 출범한 양국 정부의 정상이 우의를 확인하는 것 자체가 동북아의 안정을 담보하고 북한에는 핵의혹을 해소토록하는 압력이 되기 때문이다.특히 클린턴대통령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긴밀한 협조」를 강조한 것도 만남의 상징성을 중요시하는 맥락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양국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11일 아침에는 이례적으로 동반조깅과 배석자 없는 조찬행사를 갖는다.이는 두나라 정상간의 긴밀한 우의를 과시하는 한편 민감한 현안인 핵문제에 대해 발표할 수 없는 「입장조율」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미 정상회담 일지◁ ▲52년 12.2∼12.5 아이젠하워 대통령당선자 방한,이승만대통령과 회담 ▲54년 7.25∼8.13 이승만대통령 방미,아이젠하워 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60년 6.19∼6.20 아이젠하워 대통령 방한,허정국무총리와 면담(공동성명 발표) ▲61년 11.11∼11.25 박정희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방미,케네디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65년 5.16∼5.26 박정희대통령 방미,존슨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66년 10.31∼11.2 존슨대통령 방한,박정희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68년 4.17∼4.20 박정희대통령 방미,존슨대통령과 회담(호놀룰루·공동성명 발표) ▲69년 8.20∼8.23 박정희대통령 방미,닉슨대통령과 회담(샌프란시스코·공동성명 발표) ▲74년 11.22∼11.23 포드대통령 방한,박정희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79년 6.30∼7.1 카터대통령 방한,박정희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81년 1.28∼2.7 전두환대통령 방미,레이건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 발표) ▲83년 11.12∼11.14 레이건대통령 방한,전두환대통령과 회담(공동성명발표) ▲85년 4.24∼4.29 전두환대통령 방미,레이건대통령과 회담(언론발표문) ▲88년 10.17∼10.22 노태우대통령 방미,레이건대통령과 회담 ▲89년 2.27 부시대통령 방한,노태우대통령과 회담(언론발표문) ▲89년 10.15∼10.20 노태우대통령 방미,부시대통령과 회담(언론발표문) ▲90년 6.3∼6.8 노태우대통령 방미,부시대통령과 회담 ▲91년 7.1∼7.3 노태우대통령 국빈 방미,부시대통령과 정상회담 ▲91년 9.23 노태우대통령 유엔총회 참석길에 부시대통령과 회담 ▲92년 1.5∼1.7 부시대통령 방한,노태우대통령과 회담(언론발표문)
  • 수출 월말 5일간 31% 집중/관세청 분석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은 매월말 5일 동안에 전체의 31·5%가 집중된다. 이른바 월말의 밀어내기수출이다.반면 수입실적은 날짜에 큰 변동없이 월중 고르게 분포돼 있다. 7일 관세청이 지난해의 일별 평균수출입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매달 30일이 전체의 9.8%인 7억5천3백만달러로 가장 많았다.다음이 31일로 6억3천만달러(7.9%) ▲29일 5억1천만달러(7.3%) ▲27일 3억6천7백만달러(4.8%) ▲28일 3억5천8백만달러(4.7%)로 월말 5일간의 수출실적이 월중수출액의 31.5%를 차지했다.월초 1∼5일의 수출실적은 8.8%에 그쳤다. 날짜별 수출실적은 1∼11일이 하루 1억달러수준,12∼26일은 2억달러대에 머물렀다가 이후 월말까지 급증했다. 선박 입출항상황과 생산시설및 인력이 월말과 월초에 큰 차이가 없음에도 월말에 수출이 몰리는 것은 당국의 독려및 업체의 실적쌓기 경쟁 때문이다.
  • 농·축·수산물 방출 확대/개인서비스료 수시점검 부당인상 방지

    ◎정부,하반기 물가안정 대책 마련 정부는 7∼9월중 민간의 쌀출하량이 줄어드는 데 대비해 정부미방출량을 종전의 하루 6만3천가마에서 이달부터 8만가마로 늘리고 정부미의 유통과정을 감시해 쌀값이 오르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과일류는 올 가을에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저장시설확충사업을 추진,수급불안을 방지토록 하고 사과와 배의 수출물량을 조정키로 했다. 무와 배추 등의 채소류는 농협의 「밭떼기수매사업」을 늘려 출하를 조절하는 한편 중간상인의 가격조작을 방지하고,수입쇠고기도 한우고기와 대체효과가 큰 고급육 중심으로 방출량을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6일 김영태경제기획원차관 주재로 내무·재무등 19개 부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제5개년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하반기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종합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또 올해 세탁기와 진공청소기등 가전제품에 물리기로 했던 특별소비세부과계획도 물가안정을 위해 뒤로 미루기로 했다.철근의 수급안정을 위해 수출물량을 줄이고 당초 계획된 물량을 생산하도록 독려하며 합판은 가격인하를 위해 합판생산원목을 침엽수로 바꾸도록 할 방침이다.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이달중 기획원·내무부·국세청 등이 합동으로 실태를 점검하고 특히 새 학기를 틈타 각종 학원비의 부당한 인상이 없도록 현지점검을 강화한다.
  • 6월 수출 3% 증가/72억불/분규여파… 무역적자 2억불

    노사분규의 영향으로 수출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기보다 3.2%가 증가한 72억8천만달러로 증가율로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았다.수출은 1월 마이너스 1.1%를 기록한 뒤 2월 16%,3월 8%,4월 6.3%,5월 6.7% 증가 등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였다. 상공자원부는 『6월중 수출이 부진했던 것은 현대자동차 등 현대 계열사의 노사분규로 차질이 빚어진데다 「무역의 날」 포상기준(전년 7월∼금년 6월까지의 실적)이 바뀌어 종합상사들의 수출실적 경쟁이 덜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전체 수출차질액 2억달러 가운데 현대 계열사에서 1억5천만달러의 차질이 발생했다. 수입은 75억2천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8%가 늘어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이는 7월2일로 예정된 원유(5천만달러 어치)가 6월에 앞당겨 들어오고 수출용 원·부자재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통관기준 무역수지는 2억3천9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대중국 수출이 1백% 가까운 신장세를 나타냈고 미국수출도 4∼5% 증가했다.일본수출도 올들어 처음 증가세로 돌아섰다.품목 별로는 가정용 전자와 직물 수출이 20%에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와 소비재 수입이 는 반면 자본재 수입은 줄었고 시설재 수입도 설비투자 지연으로 10% 가량 감소했다. 상반기 총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6.4%가 증가한 3백90억5천만달러,수입은 1.5%가 감소한 4백12억7천만달러로 통관기준 무역수지로는 22억2천만달러의 적자였다.
  • 일,정치공백에 경제주름 우려/재계,정치권 동향에 민감

    ◎혼란땐 경기침체·통상마찰 심각/장기적으론 산업구조 개편 기대 일본국회가 해산된뒤 첫 거래가 이루어진 지난 21일 일본의 주식가격이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폭락했다.정치공백과 혼란을 우려한 경제의 민감한 반응의 일단이었다. 일본정계개편은 이같이 경제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일부 경제학자들은 장기적으로 볼때 정계개편이 불투명한 경제시스템을 개선,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그러나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경기회복을 늦추고 미국 등과의 통상마찰도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재계는 또 자민당의 분열에 따라 정치헌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기업가와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트 조사에 의하면 75%정도가 정치혼란이 경기회복을 늦출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70%는 올 기업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적시적절한 경기대책의 어려움(38%) ▲주식가격 하락(20.3%) ▲적절한 대외교섭의 어려움(19%) ▲엔고대책의 불가능(6.3%)등이 지적됐다. 일본엔 지금 정치적 결단을 필요로 하는 긴급한 경제과제들이 많다.미국과의 통상협상,대규모 무역흑자를 줄이기 위한 시장개방과 내수확대,쌀시장 개방,국내경기회복 등이 그것이다.그러나 자민당의 분열에 따라 연립정부구성의 가능성이 높아짐으로써 정책의 안정성이 흔들리고 적시에 적절한 정치적 결단을 내리기가 어려울 것으로 경제계는 우려하고 있다.일본의 의사결정이 늦어질 경우 미국 등 외국의 압력이 강화돼 통상마찰이 더욱 악화될 위험성이 높다. 재계는 또 자민당의 분열로 「자유주의체제를 지키기 위한 보험료」의 명목으로 자민당에 집중돼온 정치헌금을 어떻게 지급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재계의 총본산인 경단연은 지난 55년이후 자민당에 많은 정치헌금을 해왔다.히라이와 가이시 경단연회장은 『당장은 자민당에만 정치헌금을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나가노 다케시 일경연회장등 재계지도자중에는 자민당을 떠나 새로 출범한 신생당 등에도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재계의이같은 정치헌금논란과 함께 정계개편이 일본의 폐쇄적 경제구조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교토대의 사와(좌화)교수는 『정치·행정의 불투명함이 일본경제를 불투명함과 불공정으로 가득한 시장경제를 만들었다』고 지적하고 『정계개편은 일본경제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한다.그는 『일본특유의 관료·재계의 유착은 전후 고도경제성장의 원동력이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족쇄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정치구조의 변화는 경제구조개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 평화의 댐 예산 50억 낭비/공사비계상 잘못… 토지 2중보상

    ◎88년 감사자료 공개 정부가 지난 87년 평화의 댐을 건설하면서 50억여원의 국민성금및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 88년2월 실시한 평화의 댐 감사결과를 19일 공개함에 따라 밝혀졌다. 감사원에 따르면 정부는 87년2월 공사에 착수한 뒤 공사진척및 여건에 따라 공사비를 달리 계상해야 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민통선 이북이라는 이유만으로 시공업체들과 보통의 공사비보다 무려 20%를 높여 계약을 체결,모두 37억6천3백만원을 낭비했다는 것이다. 또 시공업체가 진입및 공사용 도로를 개설하면서 암석 발파에는 크로울러드릴을 사용해야하는데도 소형착암기를 사용하도록 설계,10억3천9백만원을 초과요구했는데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토지에 대한 보상 과정에서 보상선 밖에 있는 토지에 대해 보상하거나 같은 토지에 대해 이중으로 보상하는등 주먹구구식 보상금 집행으로 5천1백만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전체수용토지의 70%만 보상하고 나머지 토지의 보상금 3천1백만원은지급하지 않았으며 이사비및 거주비 3천8백만원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민자당의 과잉 의욕/강석진 정치부기자(오늘의 눈)

    집권여당인 민자당은 요즘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거의 매일 개혁관련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자당의 발표를 보고 듣노라면 단맛이 덜든 풋과일을 먹는 기분이다.소화가 잘돼서 내려갈지 아니면 배탈이 날지 조금 기다려 봐야 한다. 민자당의 황명수사무총장은 17일 『공무원의 출퇴근시 자가용이용을 금지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하고 『이 방안을 대통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황총장은 18일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무원들이 거센 반발 움직임을 보이자 『당론발표도 아니고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한 것 뿐』이라면서 발을 뺐다. 당 사회개혁특위 안보소위는 지난 14일 용산 전육군본부자리에 세워지고 있는 전쟁기념관을 개조,문화·역사등을 포괄하는 민족기념관으로 확대개편해 중앙박물관을 이전시키겠다고 공식발표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17일 김영삼대통령이 『그대로 두는게 좋겠다』고 밝히자 백지화됐다. 안보소위는 또 18일 예비군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전날 발표과정에서 담당자들이 내용을 파악하지 못해 우왕좌왕하다 발표를 하루 늦춰서 내놓은 것이었다.그 내용에는 전날 발표하고자 했던 내용들이 상당부분 증발된 채 이미 국방부가 발표한 상근예비군제가 새로운 것인양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교육제도도 병역제도와 함께 국민들이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사회개혁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강삼재제2정조실장은 지난 9일 현행 6­3­3­4 학제를 전면개편하는 것을 비롯,대학입시 및 정원의 완전 자율화,기여입학제 허용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안을 6월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수년전에 발표돼 올해부터 치르는 수학능력 시험조차 수험생들의 혼란이 적지 않은 교육계의 현실에서 의욕과잉의 무리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자 강실장은 다음날 단지 검토안의 하나라고 후퇴했다. 또 당 사회복지소위의 김정수위원장도 지난 15일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경조사때 청첩장을 보낼 수 없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으나 현행법에서도 청첩장배포가 금지돼 있음이 곧 판명돼 낭패한 적이 있다. 요즘 민자당의 정책발표는 그래서 며칠 기다려봐야 「죽었는지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다.그만큼 국민들의 신뢰가 보류되고 있는 것이다.
  • 문민시대의 공무원상/노정현 한국행정연구원장(특별기고)

    ◎「개혁의 선도자」로 거듭나야/공정인사·보수 현실화 보장장치 필요 문민시대가 전개되면서 김영삼정부가 출범한지 1백일이 지났다.김대통령이 극적으로 단행한 개혁은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상층부에 큰 충격을 가했고 국민 절대 다수가 이에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 전대미문의 개혁과정에서 정당과 관료는 어느 위치에서 무엇을 했는지 묻게 된다.「정치는 국가의사의 표현이요,행정은 그 표현된 의사를 집행한다」라고 굿 노우(Frank Good now)교수는 밝힌 바 있다.정당과 관료의 역할을 잘 표현한 말이다.지금까지 추진된 개혁은 정치나 행정이 아닌 김대통령 자신과 청와대가 사정차원에서 추진하여 왔음을 국민은 알고 있다.그 과정에서 정치인과 공무원은 대체로 개혁의 주체가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 되어 왔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이는 곧 「세계를 바꾼 사람들은 결코 관이들을 바꿈으로써가 아니라 항상 국민을 고취함으로써 이를 이룩하였다」라고 갈파한 나폴레옹의 말을 상기케 한다. 정당은 왜 개혁의 주체자 아니 국외자로 인식되며,공무원 또한 개혁의 주체가 아닌 그 대상자처럼 위축되고 있는 모습인가? 오늘의 여·야정당,그리고 행정에 임하는 공무원의 성분과 행태 등은 지난 30여년간의 시대적 배경과 무관하지가 않다.불행했던 지난날 정치 변동이 있을 때마다 공무원은 진통을 겪곤 했다.정통성이 결여된 정권은 주권자인 국민으로부터 정당성을 부여받기 위해 부정부패 척결,또는 서정쇄신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직업공무원을 희생양으로 몰곤했다.불정은 권력중심부에 있는 공직자가 반사회적인 업자와 결탁하여 나라의 금융질서를 흔들고 사회를 불안케 하는 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은 법에 의해 신분이 보장된 일반직 공무원이 받는 경우가 많았다. 유능한 젊은이가 직업공무원이 되기를 희망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첫째는 그들의 신분이 보장된다는 것,둘째는 그들이 참여한 정책결정이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는 점이다.이와 같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해 온 공무원이 어느날 옷이 벗겨지게 되고 국민이 보는 앞에서 매를 맞게 되는 경우 그들은 물론 수많은 동료 공무원들로서는 나라와 민주을 위해서 일한다는 긍지보다는 우선 살아남기 위한 눈치작전이 앞서게 된다.그리고 그들은 나라에서 부름받은 선택된 엘리트로서의 공직자상보다는 정부에서 일하고 월급타는 통상 볼 수 있는 생활인에 불과하게 된다. 그래서 공무원도 승진과 보수인상에 관심을 집중하게 되고,민족공동체와 그 정부가 안고 있는 문제의 전체성을 보는 시야가 없어지고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창의력있는 노력도,성의도 시들게 되는 것 같다. 김대통령 취임 1백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월3일,어느 경제신문에서 「과천의 경제관료들은 요즘 힘이 쭉 빠져 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신경제」를 앞장 서 이끌어야 할 그들이 지금 「신경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골치가 아프고 불만이 쌓여 있다는 것이다. 인사적체와 낮은 보수,그리고 국민의 눈에 비치는 부정적인 공무원상은 오늘의 「관료엘리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일은 사람이 한다.고도로 선택된 직업공무원의 사기를 높여 주고 새로운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계기와 대책이 시급하다.이 일을 위해서는 우선 「전문화된 전담기구」로서의 새로운 인사기구설치가 필수적이다.오늘의 인사행정은 종전과는 달리 고도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이 문제는 김대통령 자신도 깊이 인식한 바 있어 지난 대선때 인사의 공정성확보를 위해 독립성이 보장된 「중앙인사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공약한 바 있다.이에따라 지난 4월20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된 「행정쇄신위원회」에서도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구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공정한 인사,적정한 보수,이 두가지는 유능한 인재확보,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다. 그러나 공무원 또한 공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문민정치 시대에 정당성이 강한 정부의 공직자로서 개혁의 대상이 아닌 그 주체자로 다시 한 번 새로워져야 하지 않겠는가.지난 30여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개발의 역군」이었던 우리나라 공무원이 「개혁의 선도자」로 다시 한번 분발할 것을 기대한다.
  • 백년대계의 민자당 교육개혁안(사설)

    민자당의 교육개혁방안은 그 획기적인 내용으로 인해 눈길을 끈다.아직 확정된 정책은 아니고 계획단계의 방안이지만 정권이 바뀔때마다,심지어는 교육부장관만 바뀌어도 쏟아져 나왔던 기왕의 교육개혁안과는 달리 우리 교육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려 한다는 점에서 논의의 대상이 될만하다.또한 교육계의 비리가 곪을대로 곪아터진 이제 교육개혁은 불가피한 시점이라는 국민적 합의도 이미 이루어진 셈이어서 그 실행 가능성도 높다 하겠다. 민자당 교육개혁안의 골자는 교육의 자율화와 다원화다.현행 6­3­3­4학년제의 전면개편,대학입시 및 정원의 자율화,고교입시 평준화 제도 전면 재검토,학교교육과 산업체교육으로의 교육체계 이원화,기여입학제 허용을 비롯한 교육재정 확대,조기교육 강화등 교육의 자율성과 다원성을 바탕으로한 혁명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 교육의 문제가 피상적인 대증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인 만큼 이같은 근본적인 문제해결 접근방법은 바람직하다.더욱이 세계각국이 21세기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개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백년대계의 미래지향적인 개혁방향을 잡았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대학입시만을 목표로한 현행 교육제도는 산업화 정보화 국제화라는 급격한 시대변화에 적응할수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어려웠다. 그러나 교육개혁의 방향이 옳다해서 그 성공까지 보장되지는 않는다.교육개혁의 성공은 그것이 얼마만큼 치밀하게 준비되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조직적으로 실천에 옮겨지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따라서 개혁안의 확정을 서두르기보다 광범위한 국민 의견수렴작업을 신중히 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개혁안은 자율성과 다원성을 강조한 나머지 교육현실과 다소 유리된 이상론의 성격도 강하다.외국의 좋은 제도라 하여 우리 현실에 그대로 접목시키는데는 문제가 있는데 외국제도의 도입을 서두른듯한 흔적도 있다.확정된 방안이 아닌데도 이런 점을 지적하는 것은 그 성공적 시행이 가능한 개혁안을 기대해서이다.그런 점에서 우리는 개혁안이 시대적 흐름과 요청에 부합하는 한편 전인교육·시민교육의 기본교육철학에도 충실한 것이 되기를 기대한다. 우리 교육문제는 교육제도나 운영에서 비롯된 것도 있지만 왜곡된 교육열이나 직업관·취업·임금구조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 파생된 것이다.그러므로 교육개혁은 사회개혁과 맞물려 이루어져야 된다.능력보다 학력이 우선하는 우리 사회구조의 개혁을 위한 법률적 제도적 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할것이다.아무리 좋은 제도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잘못돼 있는 한 소기의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 점에서 교육자와 학부모들의 의식개혁 또한 이루어져야 교육개혁의 성공은 이루어질 것이다.
  • 획기적 교육개선안 추진/민자/「6·3·3·4학제」 개편 검토

    민자당은 9일 교육계의 뿌리깊은 부조리를 근본적으로 척결하고 교육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획기적인 교육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민자당은 이에 따라 각급 학교의 입시제도와 대학 입학정원,교육재정의 확대방안 등 교육제도 전반에 대해 제로베이스에서 출발,전면적인 재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정은 이달중순경까지 개혁안을 확정,23일 발표예정인 신경제5개년계획에 이를 포함시켜 추진할 방침이다. 강삼재 제2정책조정실장은 이와 관련,『백년대계로서의 교육을 개혁하기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참신한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면서 『교육계의 반발이 있더라도 당에서 주도하는 획기적인 교육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강실장은 『이를 위해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은 원점에서 출발할 방침』이라면서 『근본적으로 중고교에서부터 일정기준을 마련,대학진학생과 조기기술교육생등으로 진로방향을 분류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사회개혁특위(위원장 김종호정책위의장)는 이와관련,조기교육을강화하기위해 유아교육과 국민학교 교육을 묶어 현행 6년제인 국민학교 교육기간을 단축하거나 중학교 교육기간을 초등교육에 포함시키는등 현행 학제의 개편에 따른 구체적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경부고속도통행료 인상/새달 12일부터/구간별 4∼10.4%

    경부고속도로의 구간별 통행요금이 다음달 12일부터 평균 4∼10% 오른다. 건설부는 7일 수원∼청원간 4차선이 지난 4일 6∼8차선으로 확장,개통됐으나 조경 등 마무리작업이 진행중인 점을 감안해 당분간 현행요금을 그대로 받고 정식으로 개통식(7월7∼8일 예정)을 가진뒤 7월12일부터 확장구간에 대해 20%의 할증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간별 통행료가 서울∼대전간은 평균 9.1∼10.4%,서울∼대구는 5.6∼6.3%,서울∼부산은 4∼4.6%,서울∼광주는 4∼6.9%가 각각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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