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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만 굿바이 3점포

    3개 구장의 희비가 홈런으로 인해 갈렸다.송지만(한화)은통렬한 연장 끝내기포를 쏘아올렸고 홍세완(해태)은 역전 3점포를 뿜어냈다. 한화는 6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연장 10회 송지만의 끝내기 3점포로 5-2승을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또 한화는 최근 5연패와 대전구장 대 롯데전 9연패의 지긋지긋한 악몽에서도 깨어났다.한화는 현대를 4위로밀어내고 단독 3위에 올랐다.한화는 선발 한용덕의 호투속(7과 3분의 2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에 4회와 6회 1점씩을뽑아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한화는 9회초 1사2루에서 펠릭스 호세에게 뼈아픈 동점 2점포를 얻어맞아 연장으로 끌려갔지만 10회말 다시 찬스를 잡았다.김종석의 볼넷과 데이비스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송지만이 짜릿한 중월 3점포로 승부를 갈랐다. 해태는 인천에서 홍세완의 역전 3점포 등 홈런 2발로 SK에5-4의 역전승을 일궈냈다.성균관대를 졸업한 2년차 홍세완은 0-2로 뒤진 2회 1점홈런을 날린 뒤 3-1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 1점을 만회하고 계속된 2사2·3루에서 ‘특급미들맨’ 조웅천으로부터 극적인 3점포를 빼냈다.6회 등판한 박충식은 98년 9월4일 광주 해태전이후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삼성은 대구에서 진갑용의 결승 1점포로 현대를 7-6으로따돌리고 단독 2위를 지켰다.삼성은 6-6의 팽팽한 균형을이룬 7회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진갑용이 7회 선두타자로나서 결승 1점홈런을 빼냈다.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LG전은 사상 최장 경기시간인 5시간45분의 연장 15회 사투끝에 3-3으로 비겼다.종전 최장 시간은 82년 6월3일 구덕구장에서 벌어진 롯데-해태전으로 5시간23분의 연장 12회 끝에 해태가 6-5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kimms@
  • 두산 구자운 “고맙다 방망이”

    구자운(두산)이 다승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승엽(삼성)은 4일만에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구자운은 3일 대구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5와 3분의 2이닝동안 홈런 2개 등 9안타 2볼넷으로 6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구자운은 시즌 5승째로 배영수(삼성)·한용덕(한화)을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다승 단독 1위가 됐다.지난해6승6패3세이브에 그쳤던 고졸 3년차 구자운은 묵직한 직구를 주무기로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까지 과시,다승왕의 꿈을 한껏 부풀렸다. 두산은 홈런 2발 등 장단 18안타로 삼성을 14-8로 제압,3연패를 끊고 하룻만에 선두에 복귀했다.삼성은 1회 선발살로몬 토레스가 뭇매를 맞고 무너져 한화와 공동 2위로내려앉았다.두산은 1회 14타자가 나서 2루타 3개 등 7안타 4볼넷을 묶어 무려 9득점,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삼성은 5회 마해영의 2점포와 마르티네스의 랑데부포로 3점,6회 강동우의 2점포,8회 이승엽의 2점포로 맹추격했으나 두산의 달아오른 방망이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이승엽과 마르티네스는 각 7호 홈런으로 박진만·박경완(이상 현대)과 함께 홈런 공동 2위에 오르며 선두 장종훈(한화)을 1개차로 압박했다.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눈부신 호투로 SK를 2-1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현대는 2위 그룹에 1게임차로 단독 4위.테일러는 8과 3분의 2이닝동안 6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테일러는 용병 첫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2사 1·2루에서 대타 손차훈에게 아쉬운 적시타를 맞았다. 한화는 광주에서 이상목의 역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해태를 10-2로 대파했다.선발 이상목은 7이닝동안 5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째.꼴찌 LG는 잠실에서 김재현의 3점포 등 장단 16안타로 13안타를 친 롯데를 9-7로 따돌렸다. 김민수기자 kimms@
  • 은평구가 보여준 票心흐름

    4·26 재·보궐선거에서 여야가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인 서울 은평구청장 보선이 ‘민심 동향’을 읽을 수 있는작은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97년 대선에서 이번 보선까지 4번의 선거결과를 입체분석해 보면 민심의 흐름이 뚜렷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97년 대선에서 국민회의(현 민주당) 김대중(金大中)후보는 유효투표의 42.6%를 얻어 이회창(李會昌)후보(39.7%)를 눌렀다.이듬해 6·3 지방동시선거에서 국민회의 이배영후보는 한나라당 노재동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려 민주당강세 지역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지난해 총선부터 반대 현상이 나타났다.은평 갑에서 한나라당의 강인섭 후보가 민주당 손세일 후보를,을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이석형 후보를 각각 눌렀다. 이번 보선에서도 투표율은 낮았지만 한나라당 노재동 후보는 51.5%의 유효투표를 얻어 또다시 민주당 이석형 후보(45.2%)를 꺾었다.역대 전적은 ‘2대2’지만 이곳 유권자의‘표심’이 민주당에서 한나라당으로 옮겨가고 있음을보여주고 있다. 물론 반론도 만만치 않다.민주당은 투표율이높으면 여당이,낮으면 야당이 유리하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그렇다 하더라도 은평 보선결과는 민주당 지지표의 이완,한나라당 지지표의 공고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민심,특히 수도권 여론의 향배에 새삼 여야의 관심이 모아진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서울역 고가도로 전면 보수

    개통 30년이 지난 서울역 고가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수술이 단행된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역 고가도로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을실시한 결과 도로 상판의 균열과 누수 등으로 구조체가 약화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실시설계를 거쳐 12월부터 2003년 7월까지 전면 보수·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구간은 중구 남대문로 5가에서 서울역사 위를 지나만리재길로 이어지는 고가도로 본선 546m와 고가도로 만리재길 방면에서 대우빌딩 앞으로 빠지는 연결램프 282m,만리동쪽 램프 140m 등 총연장 968m 구간이다. 이가운데 고가도로 본선과 대우빌딩 앞으로 빠지는 램프는 상판을 모두 교체하고 만리재길쪽 램프는 상판을 부분교체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모두 8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사기간중 이 구간 차량통행은 전면 통제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70년에 개통된 이 고가도로는 구간별 노폭이 최소 6.3m로 좁을 뿐 아니라 그동안 수차례 보수·보강공사를 거쳤음에도 상판과 구조체가 두드러지게 약화돼 지난 98년부터는 13t 이상의 차량 운행을 통제해 오고 있다. 심재억기자
  • 農安기금 ‘이자 따먹기’ 철퇴

    민·관 합작 공기업이 싼 이자에 빌린 농수산물 가격 안정기금(농안기금)을 은행에 넣어두고 금리 차액을 챙겨오다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가 출자한 공기업 ㈜전남무역(대표이사 김성환)이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수협 전남도지회에 정기예금으로 적립,경상적자 보전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전용해 오다 1억8,000여만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 전남무역은 지난해 농수산물 유통공사로부터 농산물 수매와 유통자금으로 각각 10억원과 6억3,200만원 등 모두 16억3,000여만원을 연리 5%로 빌렸다.전남무역은 수협에 연리 8.2%로 1년 정기예금에 예치,4,500만여원의 금리 차액을 챙겼다. 더욱이 전남무역은 98년에도 16억9,000여만원을 차입해 6억원을 본래 목적대로 사용치 않아 위약금 1억3,500만원을 물었다. 이로써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전남무역은 위약금까지떠안게 돼 재무구조를 악화시켰다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전남무역 관계자는 “농안기금 차입을 위해 필요한 신용보증서 발급용으로 정기예금을 했을 뿐 금리차액 등을 노린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전남무역은 96년 자본금 30억7,000만원으로 설립돼 농수산물 수출업무 대행을 전담했으나 지금까지 8억여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정치무대서 힘빠진 4·19세대

    정치권에서 이른바 ‘4·19 세대’의 퇴조가 눈에 띈다.4·19혁명 41돌 기념일인 19일 수유리 국립묘역에서도 “4·19 정신을 계승하자”는 목소리는 높았지만 정작 ‘4·19’ 주역들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4·19세대의 선두주자였던 이기택(李基澤)·이세기(李世基)전의원은 물론 김중위(金重緯)·이우재(李佑宰)·이영일(李榮一)·길승흠(吉昇欽)·박실(朴實)·박정훈(朴正勳)전 의원 등이 지난 총선에서 원내 진입에 실패,세인의 관심권에서 멀어졌다.김원길(金元吉)·박명환(朴明煥)·유용태(劉容泰)·박관용(朴寬用)의원 등 몇 안되는 얼굴이 명맥을 잇고 있을 뿐이다. 이들의 퇴조는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의미한다.이들의 자리를 떠오르는 세대인 ‘긴급조치 세대’와 ‘386세대’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4·13총선에서 김중위 전의원은 ‘긴급조치 1세대’인 심재권(沈載權)의원,이세기전의원은 임종석(任鍾晳)의원,이우재 전의원은 장성민(張誠珉)의원 등 ‘386세대’에게 밀려났다. 이 때문에 아직은 정치의 중심에 서있지만 4·19세대와맥이 통하는 ‘6·3세대’가 긴장하고 있다.지난 64년 6월3일 한·일회담 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이들중 이미 박범진(朴範珍)전의원이 ‘386세대’인 원희룡(元喜龍)의원에게의석을 내준 것을 비롯해 조홍규(趙洪奎)전의원 등 상당수가 정치현장을 떠났다.리더격인 김덕룡(金德龍)·이부영(李富榮)의원과 서청원(徐淸源)의원 등이 건재하고 있지만3김의 그늘에서 벗어나 신진들의 도전을 뿌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동형기자 yunbin@
  • 내우외환 경제 구조조정이 藥

    내우외환이 겹친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해법(解法)은 신속한 구조조정이다.회사채 신속인수 대상 기업과 현대건설 등이 구조조정을 해야환율과 물가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는 것이다. 통화·재정지출의 추가확대는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지적했다.추가적인 재정지출 확대를 경계하면서,의료보험 재정보전을 위한 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거시지표의 명과 암=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당초 2.5∼3%에서 1.5∼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일본의 성장률도2%에서 1%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여기다 국내금융시장이 불안하고 대규모 부실기업 정리는 늦어지고 있다. 미국의 정보통신(IT)산업이 하반기에 회복세를 나타내면우리나라 성장률도 2·4분기 4.0%,3·4분기 4.1%에서 4·4분기에 5.6%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경상수지 흑자기조,단기외채에 비해 충분한 외환보유고,신축적인 환율조정등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거시정책 해법=경기지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압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통화정책은 당분간 현재의 금리수준을 중심으로 ‘미세조정’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KDI는 밝혔다.금융시장에서 통화당국의 물가안정 의지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재정수지를 균형 또는 흑자로 유지하는 재정정책을 펴면서 단기적인 경기침체에 대해서는 세수 및 사회보장급여의 신축적 변동(재정의 자동안정화 기능)을 통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김준일(金俊逸)거시경제팀장은 “경기상황 악화로 실업률이 다소 증가하지만 자연실업률(4% 내외)을 크게 상회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실업률 하락을 막기 위한 실업억제 대책보다는 경제의 구조적인 고용흡수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속한 구조조정=출자전환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현대건설은 영업부문의 현금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중장기적인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현대건설의지난해 매출액은 6조3,849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243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회사채 신속인수 대상 기업에게는 ‘선(先)지원,후(後)구조조정’의 방식이 아니라 인력감축 등의 구조조정 전제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KDI는 지적했다.부실기업을 경제성원칙에 따라 신속히 처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얘기다. 박정현기자 jhpark@
  • 한국 경제자유도 호전 123개국중 43위 차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한국은 경제 자유도면에서 수치는 상승,상태는 나아졌지만 다른 나라와의 비교에서 순위는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결과는 미 보수 정책연구기관인 케이토(CATO)연구소가 19일 발표한 ‘세계 경제자유도 2001년 보고서’에서 지적됐다. CATO연구소는 전세계 123개 국가의 경제구조와 시장 유용도를 비롯해 ▲금융정책과 물가안정도 ▲경제법률 구조와개인소유권 안정도 ▲외국과의 교역자유 그리고 환율시장의 자유도 등 5분야에서 개별 수치를 측정, 5년마다 자유도 순위를 산정해오고 있다. 이에 따르면 0에서 10까지 범위로 나타내지는 자유도에서 한국은 7.1을 기록,이전 조사때인 95년도의 6.3보다 상승해 자유도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95년 전세계 가운데 37위였던 순위도에서는 낮아져 올해에는 43위를 나타내 국제적인 추세에서는 다소 쳐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 현대·두산 ‘완봉 합창’

    LG가 6연패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났다. LG는 17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오랜만에 타선의응집력을 보이며 롯데를 6-3으로 물리쳤다.코칭스태프를대폭 물갈이하며 흐트러진 팀 정비에 안간힘을 쏟은 꼴찌 LG는 6연패의 사슬을 끊고 귀중한 2승째(9패)를 올렸다.롯데는 5승6패로 SK와 공동 5위.LG는 1-1로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연속 4안타를 폭발시켜 4점을 뽑았다. 두산은 잠실에서 구자운-박명환(6회)의 특급계투로 3연승의 삼성을 5-0으로 완파했다.선두 삼성에 1게임차 뒤져 한화와 공동 2위. 현대는 수원에서 케리 테일러의 쾌투와 필립스의 3점포 등으로 한화를 5-0으로 제압했다.테일러는 7이닝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안타 5사사구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2승째를챙겼다. 박진만은 4호 홈런으로 홈런 공동 선두그룹에 합류했다.한화는 7연승뒤 2연패. 김민수기자
  • 하나·씨티은행 예금금리 0.2%P 인상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를 맞아 은행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과 씨티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려 금융권에 확산될 지,주목된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1년짜리 정기예금의 영업점장 전결금리를 일반고객은 연 5.9%에서 6.1%로,주거래고객은 연 6.1%에서 6.3%로 각각 0.2%포인트씩 올렸다.같은날 씨티은행도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6.0%에서 6.3%로 0.3%포인트 인상했다. 두 은행이 예금금리를 올린 것은 연 5%대까지 떨어졌던 국고채 금리가 6%대로 올라서는 등 시장금리가 뛰자 은행권의예금금리 동반인상이 ‘시간문제’로 여겨졌던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관심을 끈다. 씨티은행측은 표면적으로는 시장금리 상승과 고객 불만을인상 이유로 들고 있지만 경쟁은행인 HSBC의 금리수준(연 6.3%)에 맞췄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선도은행이자 소매고객이 가장 많은 국민·주택은행은 금리를 올릴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국민은행 마케팅부정하경 팀장은 “국민·주택은행의 고시금리가 연 5.5%이지만 실제 운용금리는 6.0%이기 때문에 큰 차이가 안난다”면서 “국고채금리가 연 6.4%여서 운용마진을 확보하려면예금금리가 6.0%를 웃도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최근 예금이 다소 빠진 주택은행은 국민은행보다 본부 승인금리를 0.2%포인트 더 많게 적용,연 6.2%로 운용하고 있다.신한 등 다른 은행들은 눈치를 보고 있다. 안미현기자
  • 對美 수출전선 ‘빨간불’

    부시 행정부가 기업에 대한 수출보조금은 줄이는 대신,수입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내년도 무역관련부문 예산안을편성함으로써 수입규제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 백악관이 의회심의를 위해 지난 9일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미국기업에 대해 수출금융과 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수출입은행 지원예산이 올해 8억6,500만달러에서 내년에는 6억3,300만달러로 무려 25% 삭감했다. 상무부 국제무역국(ITA)의 내년 예산도 무역개발 부문이올해 6,600만달러에서 5,200만달러로 축소됐다. 반면 상무부내 반(反)덤핑 등 수입규제 관련법을 집행하는 수입관리부문 예산은 올해 4,100만달러에서 4,300만달러로 늘어났다.관세청 예산은 올해 18억6,000만달러에서내년 19억6,000만달러로 늘었다. 특히 지적재산권 침해품목 등 불법 수입품의 검사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도입 예정인 수입절차 자동화프로그램(ACE)개발에만 1억3,000만달러가 할당됐다. 대외 무역협상을 주관하는 무역대표부(USTR) 예산은 올해2,95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로 소폭 증가했다. KOTRA는 “미국이 증가율을 4%로 억제하는 선에서 내년도예산안을 마련하면서 수입관리부문 예산을 증액한 것은 수입규제 강화를 통해 미국내 생산활동을 독려하려는 의도가깔려있다”고 풀이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회 동의안 의결/ 추곡수매가 4%인상

    국회는 11일 본회의에서 올 추·하곡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4% 인상하는 내용의 동의안을 수정 의결했다.이에 따라올 추곡의 경우 수매량은 82만 8,000t(575만3,000석)이며,수매가는 벼 1가마(40kg)당 6만440원으로 지난해 5만8,120원에서 2,320원이 오른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 추곡가 인상률은 지난해 인상률 5. 5%보다는 낮지만,올해 도입된 논농업직불제(ha당 25만원)에 따른 수매가 인상효과(2.3%)를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6. 3%가 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올 추곡수매가 4% 인상

    올해 추곡수매가가 지난해보다 4% 인상된다. 여야는 9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상임위를 열고 정부가 요청한 올해 추곡수매가 3% 인상안을 4% 인상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다. 4% 인상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면 올 가을 벼40㎏ 한 가마당 수매가격은 6만440원이 된다.지난해는 이보다 2,320원 낮은 5만8,120원이었다. 수매량은 정부가 당초 요청한 581만4,000석보다 6만1,000석이 감소한 575만3,000석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논농업직불제로 수매가 인상효과가 2.3%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6.3%의 인상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당초 수매가 8% 인상안을 주장한 한나라당은 4% 인상안에 동의하는 대신 현행 1㏊당 25만원꼴인 논농업직불제 지원금을 50만원으로 늘려 밭농사에까지 확대 적용할것을 요구,정부와 민주당이 이를 최대한 반영시키기로 합의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이권개입 폭력배 1,563명 구속

    경찰청 형사과는 6일 채무 해결과 노점상 갈취,아파트 재개발 등에 개입해 이권을 챙긴 폭력배 3,220명을 붙잡아 1,56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전국적으로 이뤄진 폭력배 소탕작전에서 검거된 폭력배들은 영세주점 갈취가 681명으로 가장 많았고,채권·채무해결(354명),청부폭력(322명),도박 등 사행행위(202명),노점상 갈취(183명),재건축·재개발 이권개입(96명) 등의 순이었다. 피해자는 모두 2,674명이었으며,피해금액은 100만원 이하가 1,959명(73.3%)으로 가장 많았고,1,000만원 이상도 169명(6.3%)에 달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 토착폭력배들이었으나 최근 조직간 연계를 통해 중·대형화하는 추세에 있다”면서 “앞으로 관리대상 조직폭력배의 동향 파악과 함께 전국418개 지역을 폭력범피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 확장

    강서구를 비롯해 관악·영등포구 등 서울 남서지역의 농수산물 물류개선과 원활한 유통·공급체계 확보를 위해 추진중인 서남권농수산물도매시장 규모가 당초계획보다 크게확장된다. 서울시는 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외발산동 마곡지구에 추진중인 서남권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부지규모를당초 14만3,460㎡에서 20만9,460㎡로 6만6,000여㎡ 늘리는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외발산동75 일대 6만3,780㎡의 생산녹지와 84의1 일대 2,200여㎡의 자연녹지지역이 모두 유통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돼 서남권 도매시장부지로 편입되게 됐다. 때문에 400여만㎡ 규모의 마곡지구 시가지 조성사업 부지가 상대적으로 축소조정됐으나 서울시가 향후 마곡지구에대한 종합개발계획 수립때 도매시장 주변의 도로체계를 정비해 주기로 해 보다 원활한 개발계획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는 서둘러 부지를 매입,내년까지 시설공사를 마친뒤 늦어도 2003년 상반기중에는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국, 프랑스와 개막전 격돌

    한국이 2001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98프랑스월드컵 우승팀 프랑스와 맞붙게 됐다. 대회 공동개최국으로 예선 A조 2번시드에 이미 배정됐던한국은 4일 저녁 제주도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 조추첨행사에서 프랑스(세계 2위) 멕시코(12위) 호주(75위)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일본이 속한 B조에는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브라질과 카메룬(40위) 캐나다(63위)가 포함됐다. 추첨 결과에 따라 한국은 새달 30일 대구에서 프랑스와 개막전을 치른다.한국은 이어 6월1일 멕시코(울산),6월3일 호주(수원)와 차례로 대결하는데 최소한 1승1무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목표인 4강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은 현실적으로 프랑스를 제외하고 멕시코와 호주를 제물로 삼기에도 벅찰 것으로 예상돼 4강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는 98월드컵 우승팀이자 유로2000(2000년유럽선수권대회) 우승팀으로 브라질과 함께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북중미 강호로 지난 대회 우승국인 멕시코도 한국으로서는 버거운 상대다.역대전적에서 5승1무1패로 한국을 압도하고 있고 80년 첫 대결에서 한국이 이겼을 뿐 81년 이후에는 단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상대다. 호주와는 역대전적에서 6승6무6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어1승의 제물로 삼을 수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베스트멤버를 참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여 한국으로서는 약간의 부담은 덜 수 있을 전망이다. 헨리 에밀 프랑스코치는 “베스트멤버를 구성하도록 노력하겠지만 부상선수를 무리하게 참가시킬 수는 없다”면서“어쨌든 최상의 전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반면 브라질의 다 실바 기술위원장은 “카를로스와 히바우두등을 핵심멤버로 내세울 것”이라고 밝혀 대조를 이뤘다. 조추첨 행사가 끝난 뒤 거스 히딩크 한국대표팀 감독은 “프랑스를 비롯해 최강팀과 겨루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히딩크는 “프랑스를 존경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는다”면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조추첨 행사는 국제축구연맹(FIFA) 페르 라빈옴달 집행위원과 잔 루피넨 사무총장,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오카노 순이치로 일본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진행됐다.추첨은 98프랑스월드컵 조직위원장이었던 미셸 플라티니,장애인축구소년 김솔군(15),거스 히딩크감독이 맡았다. 이번 대회는 한·일 6개도시에서 6월10일까지 치러진다.총상금은 116억원이며 우승상금만 29억원이다.준우승 상금은19억원이고 조별 예선에서 탈락해도 참가팀은 각각 9억원을받는다. 서귀포 박준석기자 pjs@. * 컨페더레이션스컵이란.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는 대륙별 챔피언들이 모여 ‘왕중왕’을 가리는 마당이다.참가 자격은 6대주의 각 선수권대회 챔피언과 전대회 우승팀,주최국 등 8개국.따라서 95년(2회) 이후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미니 월드컵’으로 불린다.한국은 이번에 개최국 자격으로,일본은 개최국이자 지난해 아시안컵(베이루트)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권을얻었다. 특히 5회째인 이번 대회는 한국·일본이 공동개최함으로써2002월드컵의 리허설 성격을 띠게 됐다.사우디가 1∼3회를,멕시코가 4회대회를 개최했으며 아르헨티나 덴마크 브라질멕시코가 차례로 우승했다.
  • 외국인 시가총액 30% 보유

    지난 92년 국내 증권시장 개방 이후 외국인들의 총 순매수규모는 지난 2월말 현재 33조3,000억원에 이른다. 연평균 3조6,000억원씩 순매수를 했다. 외국인들은 대형 고가주 중심 매매와 장기보유로 지난 2월말 현재 시가총액의 30%가량을 보유하고 있다.4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증권시장 개방 이후 외국인 매매동향’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외국인들의 투자자금은 92년말 대비 20.4배,투자자수는 7.6배가 증가했다. 증시개방 이후 주식투자를 위해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422억달러였으며,미국과 영국계 자금이 전체의 63.4%를 차지했다.외국인 투자자는 1만1,915명이었다.말레이시아 국적(법인 포함)이 8명에서 478명으로 60배나 증가했다. 개방 이후 순매수총액은 같은 기간 상장사 유상증자금액 75조원의 44%에 달했다.지난해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는 총유상증자 규모의 2배인 11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은 고가 우량주에 편중된 매매를 해 95년 이후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비중이 전체 순매수의 86%를 차지했다.평균 매매단가 역시 92년 1만7,700원에서 99년에 2만6,400원,2000년 2만7,100원 등으로 시장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외국인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31.5%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36.2%를 크게 웃돌았다.외국인들이 가장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로 95년 이후 순매수 규모는 6조3,570억원이었다. 증권거래소는 “외국인들이 국내 증권시장의 최대 수요세력으로 떠오르는 등 증시 활성화에 기여했다”면서 “그러나 국내투자자들의 외국인 모방 투자심리가 팽배해지는 등증시의 자생력 회복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호기자 osh@
  • 구대성 두번째 세이브…니혼햄전 1이닝 2K 무실점

    구대성(오릭스 블루웨이브)이 일본 진출 이후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구대성은 3일 저녁 고베의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01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내며 무안타,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이로써 구대성은 지난1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 이후 이틀만에 다시 세이브를 보탰다. 오릭스는 2-3으로 뒤지던 6회말 후지이의 홈런으로 3-3동점을 만들었고 8회말1사 만루에서 신도우의 2타점 좌전2루타 등으로 3점을 보탠 뒤 구대성을 내세워 6-3의 승리를 얻었다. 한편 이종범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1-5로뒤지던 7회초 1사1루에서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돌아선 뒤7회말 수비에서 포수 야나기사와와 곧바로 교체됐고 주니치는 방망이의 부진으로 1-8로 대패했다.
  • 011·017 신규가입 전면중단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이동전화 신규가입을 전면 중단한다.6월 말까지 시장점유율을 50% 아래로 낮추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SK텔레콤은 또 자사 대리점에서 LG텔레콤의 단말기도 팔계획이다.이동전화업계가 경쟁사의 단말기·서비스를 팔기는 처음.‘오월동주(吳越同舟)’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LG텔레콤은 환영했고,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은 불법행위로 규정하는 등 엇갈렸다.일선 대리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양사는 28일 “공정거래위원회의011·017 결합 승인조건을 맞추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SK측은 점유율 인하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과징금 4억900만원을 날마다 물어야 한다.노력 강도에 따라 50% 가감되면 2억500만원∼6억1,400만원이다.공정거래위가 불성실 판정을 내리면 법정 최고액인 11억3,000만원까지 물 수 있다. 양사의 가입자는 지난달 말 현재 1,432만여명.시장점유율은 53.63%다.50% 미만으로 낮추려면 170만명 이상을 더 줄여야 한다. 지난해 5월 이후 양사의 신규 가입자는 한달평균 20만명.석달간 60만명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또 요금미납 등직권해지와 일반해지자는 한달 평균 20만∼25만명.석달간60만∼75만명이 된다.모두 합치면 120만∼135만명 정도다. 그래도 35만∼50만명을 더 줄여야 한다. SK측은 회선 재판매 방식으로 나머지를 해결할 계획이다.019 PCS(개인휴대통신)의 회선을빌려와 통신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별정통신사업자인 SK글로벌이 맡는다.즉 SK글로벌이 LG텔레콤의 단말기를 사서 011 대리점에 분배,판매하는 방식이다. SK글로벌은 매달 이용료의 60∼70%,LG텔레콤은 30∼40%를 갖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LG텔레콤의 이상민(李相民)상무는 “원칙적인 합의를 마쳤으며 이용약관 신청,011 대리점의 019 전산망 설치 등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SK측은 한통프리텔(016)·한통엠닷컴(018)과도 이런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SK측과 LG측은 ‘윈윈(WIN-WIN)’전략으로 당분간 밀월관계로 돌아섰다.그동안 끊임없이 전개해온 공방도 뜸해질 전망이다.반면 한통프리텔·한통엠닷컴과는 여전히 티격태격이다. 한통프리텔측은 “정부 규제의 초점을 소비자 불편으로유도해 불법적인 기업결합에 따른 시정명령의 당위성을 희석시키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SK측이 6월 말까지 의무를 이행할 지는 불투명하다.설령 이행하더라도 7월부터는 다시 가입자 확대에 나설 게 뻔하다.시장 쟁탈전은 다시 불붙을 수 밖에 없다.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전화 대리점들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며 울상이다. 특히 1,200개의 SK텔레콤 대리점과 750여개의 신세기통신 대리점들은 “사전통보도 해주지 않고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이평원(李平遠) SK텔레콤대리점연합회 회장은 “대리점들을 죽이려는 처사”라며 “적절한 보상책을 내놓지 않으면 연합회 차원에서 특단의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4,677석

    서울시가 건설중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관람석 수가 6만4,677석으로 확정됐다. 당초 실시설계에 반영됐던 6만3,930석보다 747석이 늘어난 것으로 일본 최대 축구 전용구장인 사이타마경기장의 6만3,700석보다 977석이 많은 아시아 최대규모다. 이처럼좌석수가 늘어난 것은 FIFA와의 협의과정에서 상대적으로면적이 넓은 미디어석 등의 규모를 축소하고 대신 여유공간을 일반관람석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반 관람석은 종전 6만1,000석에서 6만1,745석으로 늘어났으며 귀빈석도 818석에서 832석으로 증가했다.반면 미디어석은 방송용 공간이 176개소에서 152개소로,방송용 좌석도 2,112석에서 2,100석으로 줄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FIFA가 당초 176개소를 요구했던 방송용 공간을 152개소로 축소조정하는 등 부분적으로 공간기능이 바뀌어 관람석 수가 늘었으나 개별 좌석의 크기와 배치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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