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6·3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CIA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PB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 KT
    2026-04-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377
  • [프로농구 2006] 김주성없는 동부 3연승

    동부가 ‘기둥 센터’ 김주성이 대표팀에 차출된 이후 3연승을 내달렸다.12일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전에서 80-72로 승리한 것. 이로써 동부는 이날 KCC에 82-89로 패한 LG와 함께 6승3패를 기록,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경기전 전창진 감독은 “우리가 잘한 게 아니고 다른 팀들이 너무 깔보다가 당한 것 같아.”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양경민의 징계와 김주성의 차출로 ‘차’와 ‘포’를 모두 떼고 전쟁에 나선 장수치고는 여유가 넘쳐흘렀다.“다른 팀에서 이적해 온 손규완이나 이세범, 강대협 같은 선수들이 죽기살기로 뛰어 배터리(체력)가 일찍 고갈될까봐 좀 걱정이야.”라는 말로 믿는 구석을 에둘러 설명했다. 이날의 수훈갑은 지난 시즌까지 양경민의 백업슈터에 불과했던 손규완(32)이었다. 지난 10일 모비스전에서 22점을 몰아넣으며 슛감을 완전히 회복한 손규완은 이날도 고비마다 3점슛 4개를 포함, 팀내 최다인 23점을 쏟아부어 간판슈터의 자존심을 한껏 살렸다. 손규완은 수비에서도 매치업 상대인 전희철(8점)과 정락영(6점) 등을 꽁꽁 묶는 매서운 손맛을 뽐냈다. 전 감독이 은근히 자랑했던 ‘이적생 듀오’ 강대협은 11점 3스틸, 이세범은 8점 5어시스트의 짭짤한 활약.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감자설 유포는 가장 악랄한 주가조작”

    검찰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론스타 경영진에 대한 영장 재청구에서 최근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한 고승덕 변호사의 의견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고 변호사는 8일 “6일 검찰에서 감자설 유포와 주가하락의 인과관계에 대한 의견서를 달라는 요청을 받아 7일 오전 검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의견서에서 “감자는 주가하락 요인중 가장 강력한 악재”라면서 “감자설을 사실과 다르게 유포시키는 행위는 가장 악랄한 주가조작 행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3년 11월20일 외환카드 감자설이 보도되기 전에 6.3% 상승하던 주가가 감자설이 보도된 이후 하한가로 추락했다는 것은 그날 주가하락은 감자설로 인한 것임을 인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 감자설이 불거질 경우 주가는 30∼50% 가량 하락하며, 추격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했다. 고 변호사는 이같은 의견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거 10년간 감자설이 불거졌던 기업들의 주가 향방을 분석한 보고서도 첨부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재테크 칼럼] 보장 중복되는 보험 과감하게 해지해야

    보험가입자 중 30%는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보험의 구체적인 보장 내용도 모르고 있으며, 보험료가 부담돼 기회만 있으면 중도해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친척이나 아는 사람의 요청에 의해서나 또는 막연히 가입해 두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가입한 보험은 결국 애물단지가 된다. 보험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보험가입자는 전체 가구수 중 94%, 가입건수는 가구당 평균 6.3건이나 된다. 매월 보험료로 지출되는 금액은 가구당 32만원이나 된다고 한다. 보장내용이 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낮은 보험은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첫째, 목적에 맞지 않는 보험은 정리해 재투자하라. 친분 때문에 가입한 보험은 만기까지 유지될 확률이 50% 미만이라고 한다. 이는 목적이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가입했기 때문이다. 현재 가입한 보험의 주요 보장내용은 무엇인지, 보험금은 얼마나 되는지, 해약시 환급금은 얼마인지, 보험료를 얼마나 더 내야 하는지 등을 따져보고 보험 유지의 필요성을 점검해야 한다. 둘째, 저축성보험을 구조조정 우선순위로 삼으라. 보험료에는 사업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저축과 보장기능을 모두 충족할 수는 없다. 장기 보장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원금을 돌려주는 보험보다는 보험료가 싼 순수 보장성 보험에 든 뒤 나머지 여유자금으로 적립식펀드에 가입해 두는 것이 보험과 투자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데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셋째, 보장 내용이 중복되는 보험은 해지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라. 가입하고 있는 보험의 보장 내용을 위험별로 적어 보면 중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보장성 보험은 장래 발생할지도 모를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지, 장래 100%를 다 받을 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 아니다. 보험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보험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보험금 지출이 많아 가입자에게 높은 보험료를 적용할 수밖에 없다. 보장이 중복되는 보험은 해지하거나 이미 낸 보험료에 대해 ‘감액 완납’처리하고, 매월 냈던 재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넷째, 보장 기간과 범위를 따져 보라. 일반 정기보험은 보장 기간을 최대한 길게 적용받을 수 있도록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는 위험에 처할 확률이 나이가 들수록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보장 범위를 따져 볼 때 포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아니면 특정사항만 보장받을 수 있는지를 미리 살펴봐야 한다. 보장 기간이 짧고 특정 상황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은 이용가치가 낮으므로 해지를 고려해야 한다. 보험은 고령화시대에 위험관리를 위해 반드시 가입해야 할 필수 금융상품이다. 그러나 계획없이 가입한 뒤 중도에 해약한다면 이는 한 푼이 아쉬운 서민들에게는 커다란 경제적 손실이다. 김인응 우리은행 강남교보타워 투체어스팀장
  • 심상정 의원 “한국은행 GDP 성장률 등 경제 예측 오차 심각”

    국회 재경위 소속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은 22일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 5년간 한은이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물가상승률, 경상수지 예상치와 실적치를 비교한 결과 상당한 오차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경제성장률의 경우 2003년에는 실적치(3.1%)가 전년도 성장률(6.3%)의 절반 이하로 급락했음에도 한은은 5.7%를 예측,2.6%포인트의 오차를 보였다.”면서 “2005년을 제외하면 매년 0.5∼2.6%포인트의 오차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 北核, 한나라 대선경쟁에도 ‘파장’

    북한 핵실험이 한나라당의 대선후보 경쟁구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성공을 공식 발표한 지난 9일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세간의 통념과는 달라 눈길을 끄는 셈이다. 안보 위기 상황이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등으로 안보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이미지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박근혜 전 대표보다 경제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이명박 전 시장에게 오히려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이 전 시장은 연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강도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고, 박 전 대표는 경제문제에 신경을 쓰고 있다. 이 전 시장은 20일 광주·전남 경영자총연합회 초청강연에서 “북한이 핵무장을 하는 동안 우리는 여론의 핵분열을 겪고 있다.”면서 “북한의 핵실험으로 우리 사회는 또 한번 분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형제가 싸워도 강도가 칼을 들고 집에 들어오면 힘을 모아 싸우는 법”이라며 “국가 위기상황에서 단합해야 할 정치권이 이 문제를 놓고 대립하며 국민들에게 불안을 안겨주고, 우리 정부가 취하는 조치도 국민을 실망케 하고 있다.”며 여권의 대응방식을 강력 비판했다. 이에 비해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20일 한국질서경제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출자총액제한제의 즉각적인 폐지를 주장하는 등 경제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정치와 외교가 잘 안되고, 사회가 불안한데 경제만 잘 될 리 없다.”며 “국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국가 분위기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6·17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9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전 시장은 31.2%, 박 전 대표는 24.5%, 손학규 전 지사는 6.3%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앞서 리서치&리서치가 지난 12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해서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전 서울시장 48.5%, 박 전 대표 35.8%, 손 전 지사 8.0% 등의 순이었다.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는 지난달 말까지만 해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각각 20∼2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선두다툼을 벌였으나 최근 지지율 추이는 이 전 시장이 급상승세를 보이는데 반해 박 전 대표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형국이다.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들은 “국민들은 북한 핵실험이 안보문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제문제와도 직결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LB] 디트로이트 22년 만에 WS 가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정규리그에서 5할대 승률을 올린 것은 지난 1993년(85승77패)이 마지막이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바닥을 기던 디트로이트는 1998년 중부로 둥지를 옮겼지만 수난은 계속됐다. 급기야 메이저리그 30개구단 가운데 2001년 이후 5년간 평균 100패를 당한 유일한 팀으로 전락했다.“트리플A 수준이 아니냐.”는 비아냥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올시즌 디트로이트는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고, 마침내 와일드카드(95승67패)로 1987년 이후 처음 가을무대에 등장했다. 지난 18년 동안 포스트시즌만 되면 을씨년스럽던 디트로이트의 홈구장 코메리카파크. 하지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 4차전이 열린 15일 이 곳은 홈팬들, 특히 1984년 우승의 감격을 선명하게 기억하는 중·장년팬의 뜨거운 심장과 함성으로 섭씨 10도의 쌀쌀한 날씨를 무색케했다. 3-3으로 맞서 연장전을 눈앞에 둔 9회말 2사. 하지만 사그라들 줄 모르던 홈팬들의 함성에 보답하려는 듯, 크레이그 먼로와 플라시도 폴랑코가 연속 안타를 때려 불씨를 지폈다. 주자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매글리오 오도네스는 상대 신예 마무리 휴스턴 스트릿의 몸쪽 공을 거침없이 끌어당겼고 타구는 그대로 좌측펜스를 넘어갔다. 디트로이트가 오도네스의 끝내기 3점포로 오클랜드에 6-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전전승을 기록한 디트로이트는 22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올라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뉴욕 메츠-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승자와 22일부터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 4회까지 0-3으로 끌려갔지만 디트로이트 선수들의 눈빛에선 언제든 뒤엎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배어났다.‘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에 1패 뒤 3연승,ALCS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생긴 산물이다. 1·2차전에서 브랜든 인지와 알렉시스 고메스가 ‘한 건’ 해냈다면,4차전에선 팀내 ‘연봉킹’(1620만달러) 오도네스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오도네스는 2-3으로 뒤진 6회 상대 선발 댄 하렝으로부터 동점포를 쏘아올린 뒤,9회 결승 3점포까지 날리는 등 2홈런 4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메츠를 5-0으로 셧아웃,1패뒤 2연승을 내달렸다. 세인트루이스의 12년차 선발 제프 수판은 8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한편,2회말 메츠 선발 스티브 트락셀로부터 1점포를 뽑는 원맨쇼를 펼쳤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씨줄날줄] Y세대/우득정 논설위원

    ‘Y세대를 잡아라.’요즘 미국 기업의 마케팅 전문가들이 골몰하는 주제어다. 미국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세대로 일컬어졌던 베이비부머(1946∼1964년 출생)세대의 자녀인 Y세대(1982∼2000년 출생)가 21세기(Y2K)를 주도할 것이라는 각종 보고서가 쏟아진 탓이다.Y세대는 8200만명으로 부모세대(7680만명)보다 수적으로도 많을 뿐 아니라 1인당 주당 용돈이 94달러로 연간 2000억달러 이상을 소비한다고 한다. 게다가 가정 소비의 81%가 이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고 하니 기업으로선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 땅에 1992년 ‘서태지’와 함께 얼굴을 내민 ‘X세대’가 기성세대의 눈엔 ‘정체불명의 이상한 놈들’로 비쳤다면 Y세대는 ‘N세대’로 표현되는 인터넷에 힘입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부모보다 지적 수준이 더 뛰어난 ‘신인류’로 평가받고 있다.‘잼나!’‘짱나!’가 이들의 반항, 도전정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용어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경제불황기를 겪은 X세대와는 달리 10년 호황기를 살아온 Y세대는 부모세대와 정서적으로 친숙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책보다는 인터넷, 편지보다는 이메일,TV보다는 컴퓨터에 더 친숙한 탓에 웬만한 마케팅 담당자에게는 접근 불가능한 세대이기도 하다. 저명한 사회학자인 로버트 블라이는 ‘씨족사회’라는 저서에서 “아이들에게 권력이 넘어갔다. 우리는 절반짜리 성인에 의해 만들어진 문화권에 살고 있다.”고 설파했다. 그러면 우리의 Y세대는 어떨까. 총인구의 24% 가량이 이 세대에 해당한다. 하지만 우리의 Y세대는 미국과는 달리 N세대로서의 문명이기 혜택과 더불어 외환위기 이후 ‘대량실업’‘사오정’‘오륙도’‘취업전쟁’ 등 지옥을 함께 지켜봐야 했다. 소비성향이나 구매력 등 제대로 된 연구보고서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기껏 미국의 보고서를 원용하는 정도다. 그럼에도 머지않은 장래에 ‘386’을 능가하는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론이 없다.‘4·19’‘6·3’‘유신’‘386’ 등 정치적 색채가 짙었던 우리의 세대 구분도 Y세대의 전면 부상과 더불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 같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현대車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출시

    현대車 럭셔리 SUV ‘베라크루즈’ 출시

    현대자동차가 럭셔리 유틸리티 차량(LUV)이라는 신개념 영역을 개척하고 나섰다.LUV는 실용성을 갖췄으면서도 최고급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과 차별화된다.BMW X5, 렉서스 RX350 등 해외 유명 럭셔리 SUV와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포부다. ●베라크루즈,“렉서스 나와” 현대차는 12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베일에 싸여있던 ‘베라크루즈’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베라크루즈는 고급 대형세단의 안락함과 SUV의 활동성을 추구한다. 따라서 일반 SUV로 불리기를 거부한다.LUV로 불러달라는 주문이다. 차 이름도 멕시코의 고급 휴양도시에서 따왔다.2년여에 걸쳐 2229억원을 들여 내놓은 야심작이다. 국내 최초로 V6 3.0 승용 디젤엔진을 얹은 것이 눈에 띈다. 동급 세계 최고인 240마력과 1등급 연비를 자랑한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앞세워 무상 보증기간도 일반부품 3년 6만㎞, 동력 계통 5년 10만㎞로 확대했다. 가격은 3180만∼4140만원. 경쟁차종인 쌍용차 렉스턴과 비교해 엔진이 더 좋으면서도 가격대는 비슷해 우위가 점쳐진다. 대표적인 럭셔리 SUV인 렉서스 RX350(6960만원)과 견줘, 가격은 훨씬 싸면서도 성능은 더 뛰어나다는 게 현대차측의 주장이다. 그러나 국내 럭셔리 SUV 시장은 수요가 한정돼 있어 베라크루즈가 얼마나 돌풍을 일으킬지는 미지수다. 현대차도 이같은 한계를 감안해 내년 판매목표를 국내(연간 2만여대)보다 해외시장(6만 5000여대)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신차 발표회에 참석한 경쟁업체 관계자는 “자동 주차 기능이나 타이어 자동감지 기능, 에어 서스펜션 등이 없어 럭셔리 SUV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대·기아차 올 판매목표 390만대로↓ 김동진 현대·기아차그룹 부회장은 신차 발표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현대·기아차 판매목표를 당초 411만 9000대에서 390만대로 5.3%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노조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데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로 해외 수출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판매목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북핵’ 변수까지 있어 390만대도 장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3차전은 불펜!

    “3차전에 송진우를 선발로 내보내지만 어차피 총력전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김인식 한화 감독) “3차전은 한화나 우리나 같은 입장이다. 선수들을 총동원해 이기도록 하겠다.”(서정환 KIA 감독) 올 데까지 왔다.11일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한화는 최고령 송진우(40)를,KIA는 이상화(26)를 예고했다. 선발투수의 무게감과 경험에선 송진우가 앞서지만, 올시즌 상대전적에선 되레 이상화가 낫다. 송진우는 포스트시즌 통산 23경기에 나서 5승8패에 방어율 5.35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올시즌 KIA전에서도 1승1패에 방어율 5.25로 부진했다. 프로 3년차 이상화는 한화전에서 1승, 방어율 2.21로 호투했지만 포스트시즌 경험이 전무하다. 결국 중반까지 투수전을 벌였던 1·2차전과는 달리 초반부터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물론 물러설 곳이 없는 두 팀 벤치는 선발이 조금만 기우뚱거려도 곧장 불펜을 가동한다는 복안이다. 선발은 그저 ‘첫 번째 나온 투수’의 의미밖에 없는 셈. 두 팀 불펜의 높이는 막상막하지만 스타일은 전혀 다르다.30대 트리오 권준헌(35·PO통산 1패 방어율 2.84)-최영필(32·1승1패1세이브 1.53)-구대성(37·3승2패6세이브 1.99)이 버틴 한화 불펜은 구위로 상대를 압도하지는 못하지만 수싸움과 위기관리 능력이 빼어나다.KIA의 젊은 타자들이 어설프게 덤벼들다가는 말려들기 십상이다.다만 지난해 준PO 최우수선수(MVP)였던 최영필의 부진은 김인식 감독의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20세 안팎의 싱싱한 어깨를 자랑하는 KIA 불펜진은 하나같이 150㎞에 육박하는 위력투로 상대를 윽박지른다.신용운(25)-한기주(19)-윤석민(20)은 지난해 꼴찌였던 KIA를 가을무대로 이끈 주역들. 이들은 가을무대 경험이 일천해 우려를 샀지만 지난 1·2차전에서 6과3분의2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내주는 짠물 피칭을 뽐냈다.특히 키플레이어 한기주가 2차전 승리투수가 되며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큰 자랑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서울 사무실 임대 ‘호황속으로’

    서울 오피스 시장이 근래 보기 드문 호황을 맞고 있다. 빈 사무실이 꾸준히 줄면서 강남과 여의도의 경우 공실(空室)률이 2%대로 떨어졌다. 임대료도 조금씩 오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수요에 비해 신규 공급 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9일 신영에셋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 및 분당지역의 10층 이상, 건평 2000평 이상 오피스 빌딩 880개를 대상으로 공실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분당 모두 3%로 전분기보다 각각 0.5%포인트,1.9%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지역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004년 4분기 4%까지 올랐었다.1년9개월 만에 3%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특히 정당 당사와 관련 회사들의 이동으로 2004년 4분기 공실률이 6.3%까지 치솟았던 여의도권의 경우 증권회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이 꾸준히 들어오면서 2003년 4분기 이후 약 3년만에 공실률이 2.7%로 떨어졌다. 강남권의 지난 3분기 공실률은 2.2%로 서울과 분당에서 가장 낮았다. 임대료도 상승세다. 지난 3분기 서울지역 전체 임대료(전세로 환산한 가격)는 평균 평당 464만 7000원으로 2분기보다 1% 올랐다. 도심권은 평당 591만원으로 0.4%, 강남권은 평당 451만원으로 1.7%, 여의도권은 평당 387만 3000원으로 1.3%, 분당은 평당 364만 5000원으로 2.9% 뛰었다. 빌딩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경기 회복에 따라 수요가 늘었기보다는 공급물량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서울지역에서 한 해 필요한 오피스 연면적은 25만평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신영에셋 조사 결과 지상 10층 이상, 건평 2000평 이상 대형 빌딩의 경우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지역 연평균 공급량은 20만평에 그쳤다. 신영에셋 홍순만 차장은 “국내·외 대기업, 금융기관 등 우량 회사들이 서울지역 요지에 사무실 면적을 넓혀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등은 임대료가 싼 곳으로 이탈하는 ‘엑소더스’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빌딩 시장 안정세는 그동안 공급량이 적었던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는 도심권을 제외한 여의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올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연말까지 전국서 8만가구 입주…전세대란 풀리려나

    연말까지 전국서 8만가구 입주…전세대란 풀리려나

    이달부터 연말까지 올해 4분기동안 전국적으로 아파트 8만 3711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기 입주 물량(10만 9623)의 80%에도 미치지 않는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분기에 서울 1만 217가구, 경기 2만 7446가구, 인천 1641가구 등 수도권 지역에서 모두 3만 9304가구가 입주한다. 지난해 같은기간에는 5만 3770가구가 입주했다. ●강남 3구 모두 3712가구…대단지는 잠실주공4단지 재건축 1개뿐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물량은 3712가구다. 지난해 같은기간(4451가구)의 83% 수준이다. 오는 12월 송파구 잠실동에서 잠실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레이크팰리스(26∼50평형) 2678가구가 대거 입주하는 것을 제외하면 1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가 많다. 레이크팰리스 34평형 전세는 3억 2000만∼3억 7000만원선이다. 강남구에서는 11월과 12월에 입주하는 대치동의 롯데캐슬리베와 삼성동의 채널리저브가 각각 144가구와 141가구로 100가구를 넘는다. 이밖에 논현동 한화 꿈에그린(11월·46가구), 대치동 삼환sogood(10월·37가구) 등 대부분 50가구 미만인 소형 단지다. 서초구 입주 단지들도 반포SK뷰(12월·63가구), 방배동 디오슈페리움Ⅰ(12월·80가구), 양재동 한솔로이젠트(12월·68가구) 등을 제외하면 모두 5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다. ●성북·양천·마포에도 대단지…전셋값 오름세 언제까지? 전셋값이 많이 오른 성북구(1236가구), 양천구(857가구), 마포구(831가구)에 입주 물량이 비교적 많다. 성북구 길음동에서는 길음 6구역 재개발로 지은 삼성래미안 977가구가 11월 입주한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23평형 전세는 1억 5000만원,31평형은 2억원(저층은 1억 8000만원)선에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매매는 23평형은 3억 3000만원,31평형은 5억 3000만원 정도다. 인근 월드부동산 관계자는 “입주 3년차인 인근 래미안 1차 31평형 전세는 연초 1억 3000만원에서 최근 1억 8000만원까지 올랐다.”면서 “전셋값이 오르는 가운데 새 아파트 효과까지 더해져 래미안 6차 전세는 입주할 때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천구에서는 다음달 목동 하이페리온Ⅱ 576가구가 입주한다. 전세는 37평형은 4억∼4억 5000만원,43평형은 5억원이다. 인근 목동아파트 전세 35평형은 평균 3억∼3억 5000만원선이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마포구에는 이달 24일 입주하는 상암 4단지가 761가구로 대규모다.33평형은 2억 2000만∼2억 5000만원선이다. ●경기에선 매머드급 대단지 나와 경기 지역에서는 남양주시 와부읍 동부센트레빌(12월·1220가구)과 성남시 금광동 래미안금광(12월·1098가구)이 매머드급 대단지로 꼽힌다. 화성에서는 모두 3660가구가 입주한다. 화성 동탄 아이파크 748가구, 더 동탄 514가구, 다숲 캐슬 429가구는 12월 입주예정이다. 김포 고촌지구에서는 동부센트레빌 294가구(12월), 동일하이빌 220가구(10월)가 입주한다. 담합 아파트가 유독 많이 적발된 부천에서는 4분기에 모두 1881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5대 광역시 1만 7380가구, 기타 지방 2만 7027가구 등이 올해 4분기에 입주를 끝낼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KIA, 한가위 선물은 포스트시즌 마지막 열차행

    KIA가 포스트시즌 막차를 탔다. KIA는 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2-1로 승리,4위를 확정했다.KIA는 이날 한화에 패한 두산과의 승차를 1.5게임차로 벌리며 4일 두산-롯데전 결과에 관계없이 ‘가을잔치’에 참가하게 됐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2004년 준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2년 만.KIA는 3위 한화와 오는 8일 1차전(대전)을 시작으로 3전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팀 현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는 13일부터,1위팀 삼성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벌이는 대망의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전날까지 63승59패3무로 두산에 반 게임차로 추격당했던 KIA는 역전의 위기감 속에서 총력전을 펼쳤다.7위 롯데는 비록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지만 ‘고춧가루 부대’로 명성을 날리며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는 상위팀들의 발목을 잡아왔기 때문에 긴장감이 더했다. 그러나 팽팽한 1-1의 접전을 이어가고 있는 10회, 잠실구장에서 4강 라이벌 두산이 한화에 패해 팀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접하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10회 말 2사 만루 찬스에서 4강 진출을 자축하는 김원섭의 끝내기 적시타가 터져나왔다. 물론 KIA의 승리로 한화를 물리쳤더라도 4강행이 좌절됐을 두산의 이날 플레이는 너무나 무기력했다. 전날까지 3연승을 내달리며 막판 8연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1998년의 기적을 기대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1회 수비에서 무려 4실점하면서 꿈이 산산조각 나기 시작했다. 최근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타선도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좀처럼 안타를 치지 못했다.3위 한화로서는 준플레이오프 상대로 두산보다는 KIA쪽이 편했기 때문에 강하게 맞섰다. 시즌 맞대결에서 KIA엔 11승7패로 우위에 있었지만 두산과는 17차전까지 9승8패로 박빙이었다. 때문에 두산을 떨어뜨리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특히 7회부터 등판한 다승 1위(18승) 한화 류현진은 3이닝 동안 탈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버텨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투구로 시즌 201과3분의2이닝,204개의 탈삼진을 기록, 신인 첫번째이자 통산 10번째 200이닝-200탈삼진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19세6개월7일에 달성, 종전 주형광(롯데·20세6개월3일)이 갖고 있던 최연소 기록도 갈아치웠다. ‘예비 한국시리즈’로 불리는 선두 삼성과 2위 현대와의 수원경기는 삼성의 6-3 승리로 끝났다. 전날에 이어 2연승. 오른쪽 팔꿈치 수술 이후 재활훈련을 해오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이날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한 삼성 에이스 임창용은 4회 등판,2이닝 동안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노인 파산 늘어난다

    노인 파산 늘어난다

    노인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개인파산 신청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그 실상이 드러난다. 특히 ‘과도한 의료비 지출’ 때문에 60세 이상 고령자들의 개인파산 신청이 크게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수석부장판사 이진성)의 개인파산ㆍ개인회생 제도 운영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개인파산 사건은 올 1∼8월 2만 7269건이 접수돼 이미 지난해 전체 건수(1만 7772건)보다 53%나 늘었다. 이대로라면 올해 모두 4만 4000여건이 접수돼 지난해보다 2.5배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개인파산 신청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의 비중이 2004년 6.3%에서 지난해 9.7%, 올해(1∼8월) 11.5% 등으로 부쩍 증가하고 있다. 법원측은 “개인파산을 신청하게 된 원인 중 ‘병원비 지출’의 비중이 2004년 1.3%, 지난해 3.2%, 올해 6.8% 등 매년 배 이상 증가해 고령자의 파산 신청 증가와 비례 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뚜렷한 노후대책이 없는 고령 채무자의 과도한 의료비 지출에 따른 개인파산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급증하고 있는 개인파산과는 달리 개인회생은 올 1∼8월 4910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5007건)보다 2%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인회생(60.3%), 여성은 개인파산(54.4%) 신청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파산의 경우 법원의 면책 결정으로 한번에 채무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지만 회생은 5년간 채무를 갚아야 하는 등의 이유 때문에 회생보다 파산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지자체 ‘여성파워’ 상승곡선

    지자체 ‘여성파워’ 상승곡선

    지방자치단체의 5급 이상 여성 공무원이 최근 5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 목표에는 여전히 미흡하다. 행정자치부가 26일 펴낸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명록’에 따르면, 지난 8월1일 현재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은 1105명으로,2001년말의 864명보다 27.9%인 241명이 증가했다. 기획·인사 등 주요보직의 여성비율도 2001년 말 12.5%에서 23.8%로 크게 높아졌다. 지방의회 여성의원 비율은 2002년 2.3%에서 올해는 14.5%로 더욱 급격한 상승커브를 그리고 있다. 현재 전체 지방공무원은 26만 8537명이고, 이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27%인 7만 2951명.5급 이상 관리자 1만 7496명 가운데 여성은 6.3%이다.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의 평균연령은 49.8세, 평균재직 기간은 23년 9개월로 나타났다. 최고위직은 서울시 제1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는 신연희(별정1급) 여성가족정책관으로, 이봉화 서울시 감사관(2급 이사관)이 뒤를 이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MLB] 백차승 “텍사스는 나의 밥”

    같은 날 마운드에 오른 백차승(26·시애틀)과 서재응(29·탬파베이)의 희비가 엇갈렸다. 백차승은 21일 아메리퀘스트필드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텍사스전에서 6과 3분의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투런 홈런 1방을 포함,4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애틀이 6-3으로 승리해 백차승은 시즌 4승(1패)째를 챙겼고 방어율을 3.90에서 3.67로 낮췄다. 백차승은 특히 텍사스를 상대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21과 3분의2이닝 동안 3승에 방어율 0.83을 기록,‘천적’임을 뽐냈다. 그러나 서재응은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 선발등판,7과 3분의2이닝 동안 7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지난 7월3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8경기에 선발등판,6차례나 퀄리트스타트를 했지만 불펜의 난조, 타선의 침묵이 반복되는 불운에 울어야 했다. 시즌 3승10패를 유지했지만 방어율은 4.98에서 4.85로 좋아졌다. 서재응이 2-2로 맞선 8회 마운드를 내려간 뒤 탬파베이 타선이 뒤늦게 터져 4-2로 역전승했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1000원어치 팔아 67원 남겼다

    1000원어치 팔아 67원 남겼다

    2·4분기 기업들의 수익성이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의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 최근 3년 사이 수익성이 가장 악화됐다. 그러나 이같은 악조건에서도 가격인하보다는 품질경쟁으로 버텨 그나마 수익성이 덜 떨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매출액 경상이익률 6.7% 불과 19일 한국은행이 1528개 기업들을 상대로 조사한 ‘2006년 2·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6.7%로 지난해 2분기(8.3%)에 비해 1.6%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2분기에는 기업들이 1000원어치를 팔아 83원을 남겼지만 올 2분기에는 67원밖에 벌지 못했다는 뜻이다.2분기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매년 4분기 통계는 연간통계에 포함돼 제외)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제조업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6.7%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해 비제조업의 하락폭 1.1%포인트를 크게 웃돌았다. ●환율하락·고유가 직격탄 한은 관계자는 “2분기의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 동기보다 5.7%나 하락하고 두바이유를 기준으로 한 원유가격이 35.5%나 급등한 것이 주 원인”이라며 “그러나 종전처럼 가격인하보다는 품질경쟁으로 버텨 수익성이 덜 줄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제품과 전기전자 부문의 경상이익률이 철강·반도체·휴대전화 등 주력제품의 판매가 하락 등으로 각각 4.7%포인트와 2.0%포인트 하락했다. 또 비금속광물과 석유·화학 등의 경상이익률도 판매가 하락 및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각각 6.5%포인트,2.6%포인트 떨어졌다. ●매출증가율은 7%… 성장성 양호 한편 기업의 성장성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매출증가율이 7.0%로 지난해 동기보다 4.6%포인트 상승했으며 제조업의 매출액증가율도 4.6%포인트 높아진 6.3%를 기록했다. 투자 동향을 반영하는 제조업의 유형자산증가율은 1.9%로 지난해 동기의 1.5%보다 다소 개선됐다.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 이형택, 차이나오픈서 류비치치 꺾고 준결승에

    이형택(세계랭킹 63위·삼성증권)이 세계랭킹 3위 이반 류비치치(크로아티아)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8번 시드의 이형택은 15일 중국 베이징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50만달러) 8강전에서 톱시드의 류비치치를 2-0(6-3 7-6)으로 물리치고 올해 처음으로 투어 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투어 바로 아래 단계인 챌린저대회에서 올해 단식 두 차례, 복식 한 차례 등 3번 우승했으나 투어 대회 단식에서는 8강 진출이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두번째 투어 대회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2003년 1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남자로는 최초로 ATP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메이저대회인 US오픈 1회전에서 류비치치에게 기권승을 거뒀던 이형택은 이날 역대 두번째 맞대결에서 스트로크의 정교함에서 우위를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장기인 백핸드 다운 더 라인과 백핸드 크로스를 연속으로 코트에 꽂아 넣으며 류비치치를 몰아붙인 끝에 첫세트를 6-3으로 쉽게 이겼다. 여세를 몰아 2세트도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를 낚았다. 류비치치는 12개의 서브에이스를 날리며 이형택을 압박했지만 실수를 남발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그는 지난주 끝난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이형택에게 덜미가 잡히며 체면을 구겼다. 이형택은 16일 4강에서 크로아티아의 또 다른 강자 마리오 안치치(12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2006] ‘고무팔’ 11K 삼진쇼

    ‘고무팔’ 리오스(두산)가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을 기록하는 ‘삼진쇼’를 앞세워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리오스는 12일 마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선발등판해 8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쾌투,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롯데 선발타자 전원으로부터 삼진을 뽑아내는 등 1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선발타자 전원 탈삼진은 올 시즌 처음이자 역대통산 19번째. 두산 홍성흔은 0-0이던 4회 무사 1,2루의 찬스에서 중월 130m짜리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도왔다. 5위 두산은 53승53패2무가 돼 이날 삼성에 패한 4위 KIA(53승52패3무)에 반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최근 극심한 타격침체로 선두자리를 위협받았던 삼성은 오랜만에 터진 타선의 힘으로 KIA를 6-3으로 물리치고 한숨을 돌렸다. 오승환은 시즌 41세이브째를 기록, 한 시즌 최다 기록에 2세이브만을 남겨놓게 됐다.박준석기자pjs@seoul.co.kr
  • [Local]제주도, 관광객 유치 저조

    제주 돌문화공원이 개원 100일을 맞았으나 관람객의 발길이 적어 울상이다. 돌문화공원은 7년여의 작업 끝에 지난 6월3일 개원,11일로 100일을 맞았다. 그러나 개원 이후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정작 관람객 유치는 당초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관람객은 하루 평균 800명 꼴인 7만 5000여명으로 이는 당초 예상한 하루 평균 2000명에 크게 못미친다.
  • [배가본드의 발 SUV(2)] - 수입차편

    [배가본드의 발 SUV(2)] - 수입차편

    경유값과 자동차세 인상 등으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시장은 위축되고 있지만, 수입차업계는 오히려 SUV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다. 한국수입자동차업계 자료에 따르면 2006년 7월 현재 국내에 수입된 SUV는 모두 3210대. 작년에 수입된 전체 SUV 4924대의 70%에 육박하는 수치다. 특히 혼다의 CR-V 등 중저가 SUV의 수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국산 고급 SUV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입 SUV에 눈을 돌린 사람들이 많았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2006년 하반기 자동차업계의 최대 격전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수입 SUV 시장.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전운 감도는 럭셔리 SUV시장 BMW의 X5 등 X패밀리와 벤츠의 M-Class 등이 호령하던 국내 럭셔리 SUV시장에 신형 SUV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중 아우디가 8월말 전격 출시한 Q7은 현존하는 SUV중 가장 최첨단의 장비를 갖췄다는 평. 특히 350마력,4200㏄의 직렬8기통 FS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Q7 4.2 FSI는 최고시속이 248㎞, 시속 100㎞ 도달시간은 7.4초에 불과하다. 거의 스포츠카 수준이다. 이달 출시예정인 폴크스바겐의 투아렉 5.0 V10 TDI는 10기통의 대형 SUV. 배기량 4921㏄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디젤엔진을 탑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대출력 313마력의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1ℓ로 12㎞이상 달리는 경제성까지 겸비했다. 11월 GM코리아에서 들여오는 2007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리무진도 부럽지 않을 초호화 SUV다. 미식축구 스타인 하인스 워드가 MVP부상으로 받아 유명세를 탄 차로 6.2ℓ 알루미늄 V8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3마력의 경이적인 힘을 낸다. 볼보의 XC90은 단단해 보이는 외관과 잘 짜여진 실내 등 고급 SUV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복방지시스템(RSC), 미끄럼 방지 시스템(DSTC) 등의 안전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오는 20일 출시되는 도요타의 RX400h도 눈에 띄는 모델.3300㏄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등 두개의 심장을 달고 있는 하이브리드카다. 휘발유 1ℓ로 17㎞(일본 공인연비)를 달리는 탁월한 연비가 자랑이다. 국내에 선보인 SUV중 최고가는 포르셰 카이엔 터보S. 프리미엄 패키지형 가격이 1억 99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한다. 배기량 4511㏄,V8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521마력, 최고시속 270㎞, 시속 100㎞ 도달시간 5.2초 등 어지간한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췄다. 이밖에 SUV의 대명사로 통했던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3와 세단 못지않은 안락함이 돋보이는 닛산 인피니티 FX시리즈,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지프 커맨더 등도 호시탐탐 정상등극을 노리며 수입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놓고 있다. ■ 가격세진 국산SUV “ 수입차 이리 나와” # SUV 국산-수입 경쟁 치열 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수입 SUV를 겨냥해 3000㏄급의 기함 베라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SUV시장을 놓고 국산과 수입 SUV의 경쟁 또한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3000만∼5000만원 가격대의 SUV들간에는 치열한 격전을 치러야 할 판이다. 국산 SUV와 경합을 벌이는 수입차는 혼다의 CR-V와 포드의 이스케이프 2.3, 지프의 랭글러 4.0, 체로키 2.8 CRD등. 국산 SUV에서도 이들 차종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는 차종이 적지 않다. 렉스턴의 경우 RX7 4WD 최고급형이 3610만원, 노블레스는 4114만원이다. 싼타페 4WD SLX 최고급형도 3381만원에 달한다. 쏘렌토 4WD 2.5 VGT 최고급형은 3199만원이다. 이스케이프 2.3의 판매가격은 3240만원. 싼타페 4WD 최고급형과 비교하면 140만원 정도 싸다. 지프 랭글러도 3490만원으로 렉스턴 RX7 AWD 최고급형보다 110만원 정도 싼 편. 이스케이프 3.0은 3860만원으로 렉스턴 노블레스와 무려 300만원 가까이 가격차가 난다. 가장 싼 수입 SUV는 혼다의 CR-V.2990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7월까지 무려 842대를 팔아 치웠다. 수입 SUV로는 최고치다. 쏘렌토 4WD 고급형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 점유율 높여가는 디젤 SUV 미국의 자동차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J.D. 파워가 지적했듯, 향후 10년간 세계시장에서 디젤차 비중이 두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디젤차의 핵심시장으로 분류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높은 연료효율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디젤차량의 출시경쟁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출시된 수입 디젤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종은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지프 그랜드 체로키 3.0CRD. 지프 커맨더 3.0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우디의 Q7 3.0 TDI와 폴크스바겐의 투아렉 V6 3.0 TDI, 볼보코리아의 XC90 D5 등은 새로 시장에 진입한 신예 강자.BMW코리아의 X3 3.0d 다이내믹, 메르세데스 벤츠의 ML270CDI와 ML400CDI, 랜드로버 프리랜더TD4 Xi 2.0 등 기존 모델들과의 접전이 볼 만하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