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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롱코바, 라드반스카 잡고 8강행

    피롱코바, 라드반스카 잡고 8강행

    스베타나 피롱코바(102위?불가리아)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위·폴란드)를 2-1(2-6 6-3 6-3)로 물리치고 8강행을 결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AP 연합뉴스
  • 제조업 가동률 71%…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제조업 가동률 71%…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산업생산 3개월 만에 마이너스 “5월 지표는 휴일 효과로 호전”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공업 생산의 감소로 4월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수출업체들이 재고털이에 나서면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4월의 전체 산업생산은 한 달 전보다 0.8% 줄었다. 올 1월 들어 감소세(-1.4%)를 나타냈던 전체 산업생산은 2월(0.7%)과 3월(0.7%) 두 달 연속 증가세로 반전했지만 4월에 다시 주저앉았다. 서비스업 생산이 약간 늘었지만 광공업과 건설업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3.5%), 1차 금속(1.2%) 등에서 증가했지만, 자동차(-6.3%)와 기타운송장비(-12.0%) 등이 줄면서 한 달 전보다 1.3% 감소했다. 기타운송장비의 경우 현재 구조조정을 기다리고 있는 조선·해운 등 선박 업종 부진의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김광섭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기타운송장비에서 선박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정도인데, 4월 선박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게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재고는 한 달 전보다 2.3% 감소했고, 재고율은 124.2%로 0.9% 포인트 내려갔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7% 포인트 하락한 71.0%를 나타냈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69.9%를 기록했던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기업들이 가동률을 떨어뜨려 제품 생산을 줄이는 동시에 재고를 털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는 기계류(0.9%)와 운송장비(9.3%)가 늘어나 3.4% 증가했다. 반면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뜻하는 건설기성은 건축(-4.9%)과 토목(-10.1%) 실적이 줄면서 6.7% 감소했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소비가 다소 조정을 받았으나 설비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전반적 내수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5월에는 수출부진 완화, 개소세 인하 연장과 임시공휴일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해외여행 | Healing Alberta 알버타②Banff 한 달쯤 살고 싶은 동네, 밴프

    해외여행 | Healing Alberta 알버타②Banff 한 달쯤 살고 싶은 동네, 밴프

    ●Banff 한 달쯤 살고 싶은 동네, 밴프 시차 탓인지 새벽 5시도 안 돼 잠에서 깼다. 동이 틀 때까지 두 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이른 새벽의 밴프 타운과 로키를 보고 싶었다. 아침 7시, 어둠이 걷히자마자 동네 산책을 나선다. 어제 스키를 타다 탈이 난 다리를 어기적어기적 끌고 가듯 걸으면서도 설산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찼다. 마음이 한없이 편안해진다. 밴프는 언젠가 한 달쯤 살아 보고 싶은 동네다. 해발 1,583m의 밴프 타운은 로키의 동쪽 비탈면에 위치한다. 대륙횡단철도 건설에 참여한 인부 세 명이 우연히 밴프 인근의 설퍼산Sulphur Mountain에서 온천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밴프는 1885년 캐나다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자연 원시림의 장엄한 풍광을 가진 밴프국립공원은 로키의 심장이다. 시간이 없어 미처 가보지 못했지만 밴프 스타벅스에서는 커다란 흑곰을 볼 수 있고, 머그컵You Are Here Collection에는 그리즐리곰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타벅스다. 세계적인 관광지 로키산맥 여행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곳이라 북적북적한 분위기와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 등을 떠올리겠지만 밴프 타운은 아주 소박하다. 흔하기 짝이 없는 브랜드 호텔 하나 없다. 메인 도로에서 부러 한 블록을 벗어나 걸었다. 관광지가 아닌 로컬의 일상적 모습을 보고 싶었다. 언뜻언뜻 보이는 로키산의 모습이 아니라면 여느 캐나다의 작은 타운과 다를 게 없다. 조용하고 평화롭다. 걷다 보니 밴프 기차역이 나왔다. 1885년 완공된 대륙횡단철도 구간의 한 기차역이다. 철로 끝에 로키산이 눈부시게 하얗다. 외국인 여행자들이 밴프와 인근의 레이크 루이스 국립공원을 방문하기 시작한 지 어느 새 백년이 훌쩍 더 지났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도 밴프와 레이크 루이스의 명성은 전혀 퇴색하지 않고 오히려 더해만 간다. 여름철에 밴프에서 방을 구한다는 건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다. 로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와 알버타주 경계에 위치한다. 만년설이 쌓여 있는 로키의 준봉들은 가슴이 서늘해질 만큼 아름답다. 간단히 말하면 로키는 돌산이다. 로키의 90%는 퇴적암이다. 의문이 든다. 로키에서 자라는 수많은 나무들은 뭔가? 놀랍게도 바위를 뚫고 자라는 나무들이다.북미대륙의 줄기라 할 수 있는 캐네디언 로키의 길이는 1,500km, 너비는 80km에 달한다. 대자연의 파노라마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호수와 빙하, 폭포를 만날 수 있는 캐네디언 로키 안에는 4개의 국립공원과 3개의 주립공원이 있다. 천여 마리의 그리즐리곰과 흑곰이 산다고 알려져 있다. 로키 여행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로키를 따라 남에서 북으로, 또는 북에서 남으로 이동한다. 캘거리에서 서쪽으로 100km, 1시간 30분 거리에 자리한 밴프국립공원은 로키 최고의 관광지다. 면적은 6,600km2, 우리나라 충청남북도를 합친 것보다 조금 작다. 1985년 유네스코는 밴프를 세계유산으로 지정했다. 큰 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파라다이스가 밴프다. 여름철에는 1,500km에 달하는 밴프국립공원의 온갖 트레일을 걸으며 엘크와 무스, 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로키를 또 다르게 느낄 수 있는 곳은 밴프 온천Banff Upper Hot Spring이다. 철도 인부들이 발견한 밴프 온천은 설퍼산 중턱에 위치한다. 로키를 바라보며 1년 내내 온천욕을 즐긴다. 이 세상 온천 중에서 이보다 더 좋은 뷰를 가진 곳이 있을까? 로키의 온천수에 몸을 담근 채 로키의 스펙터클한 풍경을 보려면 낮에 가야 한다. 지난 100년 동안 수많은 여행자들은 온천치료를 위해 이곳을 찾았다. 이른 새벽 밴프를 산책하는 동안 내 눈을 확 잡아 끈 정보가 있다. 밴프 인터내셔널 호스텔 현관에 붙어 있던 메모다.‘당신을 위한 특별한 요금, 1주일 숙박은 CAD185, 한 달은 CAD600(세금 포함), 아침식사와 와이파이 포함.’ 날이 따뜻해지자마자 밴프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밴프 온천Banff Upper Hot Springs10:00~22:00 연중 개방 어른 CAD7.5, 아이 CAD6.3 +1 403 762 1515 www.hotsprings.ca ●Spring Ski3월에 떠난 스키 여행샴페인 같던 꿈의 스키장 여기는 어디일까? 전나무, 가문비, 소나무숲 사이 새하얀 눈밭에 나 홀로 서 있다. ‘말로만 들었던 ‘샴페인 파우더’ 눈밭이다. 주변에는 어떤 인적도 없다. 내가 캐나다의 스키장에 있다는 게 실감나는 순간이었다. 밴프의 노퀘이 스키장Mt. Norquay Ski Resort 슬로프에는 오직 나뿐이었다. 이런 순간이 또 올까 하는 황홀한 기운에 홀려 발목 위가 푹 패일 정도로 부츠에 짓눌리고, 넘어져 눈밭을 구를 때조차 화상을 입었는지도 몰랐다. 두터운 양말을 빼먹은 거야 경솔했다 해도 부츠가 꽉 끼는지는 왜 알지 못했을까. 나는 로키에서 정신이 나갔던 게다. 그만큼 이곳은 꿈의 스키장이다. ‘황제 스키’ 같은 세속적인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내가 노퀘이를 ‘꿈의 스키장’이라고 한 건 스키장을 독점해서가 아니라 설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스키장에서 로키라는 위대한 자연과 교감하는 순간이 황홀했기 때문이다. 아, 정말 좋아! 스키를 타는 동안 나도 모르게 이렇게 내뱉곤 했다. 노퀘이 스키장은 밴프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다. 차로 10분 정도 걸린다. 28개의 슬로프를 갖고 있다. 로키의 여느 스키장이 그렇듯 11월부터 장장 5월까지 스키를 탈 수 있다. 노퀘이는 흔히 밴프에서 가장 좋은 ‘가족 스키장’이라고 불린다. 밴프국립공원에서 유일하게 야간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 스키장에서 스키어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리프트 대기 시간’ 같은 말이 이곳에는 없다. 스키를 타지 못하는 이들은 스노튜빙을 즐길 수 있다. 스노튜브파크에서 커다란 튜브를 타고 슬로프를 빠르게 내려오는 액티비티다. 밴프 노퀘이9:00~16:00리프트 종일권 어른 CAD65, 청소년 CAD50, 아이 CAD25, 스노슈즈 일일 대여 어른 CAD15, 아이 CAD10(야간 스키는 1~2월 금, 토, 일요일만 운영) +1 403 762 4421 winter.banffnorquay.com 탐험가처럼 걷기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는 밴프에서 북쪽으로 56km 떨어져 있다. 보우 밸리Bow Valley를 거쳐 차로 4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한다. 빙하호인 레이크 루이스는 캐나다의 영원한 보석이란 찬사를 받아 왔다. 호수 너머 빅토리아 빙하Victoria Glacier는 로키의 보석이다. 느닷없이 시야 안으로 들어온 거대한 빙하산의 위용은 보고 또 보아도 대단하다.호수 인근의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Lake Louise Ski Resort은 로키산맥 최고의 하이킹 및 크로스컨트리 스키 장소이자 북미에서도 가장 넓은 스키 리조트 중 하나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스키가 아니라 스노슈잉Snowshoeing을 하기 위해서다. 아직 많은 사람에겐 낯선 말이지만 리프트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 누구나 곧바로 즐길 수 있는 게 스노슈잉이다. 마치 서부 캐나다를 찾아온 초기 탐험가들의 흉내를 내는 것 같은 액티비티다. 순록이나 토끼, 스라소니 같은 동물의 발은 넓적하다. 스노슈잉 때 신는 신발은 이들의 넓적한 발과 닮았다. 깊은 눈 속에 발이 푹푹 빠지는 것을 막아 주기에 손쉽게 눈길을 헤쳐 갈 수 있다. 스노슈잉을 할 때 방수신발은 필수다. 스노‘슈즈’라고 했지만 원래 신고 있던 신발을 벗고 스노슈즈를 신는 게 아니라 신발 위에 납작한 스노슈즈를 끼워 넣기 때문이다. 스노슈즈를 신자 내 발은 크고 넓적한 발바닥으로 변신했다. “이제 곧 문을 닫을 거예요.” 스키장 직원이 말했다. 스노슈잉을 본격적으로 즐기려던 참에 나는 무슨 말인가 싶었다. 알고 보니 레이크 루이스 스키장은 오후 4시면 문을 닫는다. 야생동물이 출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 이곳은 한국이 아니다. 캐나다에서 ‘야간 스키’라는 말은 낯설다. 낮이 아닌 어두운 밤에 위험하게 스키를 탈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스키에 관한 한 캐나다는 파라다이스다. 스키루이스9:00~16:00 리프트 종일권 어른 CAD92, 청소년 CAD72, 아이 CAD35, 가이드 투어, 스노슈즈 렌탈, 리프트권이 포함된 2시간짜리 스노슈잉 패키지는 CAD69 +1 403 497 6932 www.skilouise.com 글·사진 Travie writer 박준 에디터 천소현 기자 취재협조 에어캐나다 www.aircanada.co.kr, 캐나다 알버타관광청 www.travelalberta.kr
  • 한화, 추격의 서막

    한화, 추격의 서막

    한화가 ‘반등’의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우승후보에서 꼴찌로 전락한 한화는 KBO리그 중반전을 앞둔 지난주 6경기에서 시즌 첫 4연승을 내달리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24~25일 넥센전에서 이틀 연속 뼈아픈 한 점 차 패배를 당했지만 26일 한 점 차 승리로 되갚은 뒤 롯데를 제물로 3연전(27~29일) ‘싹쓸이’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발 마운드 붕괴로 촉발된 총체적 난국 탓에 줄곧 동네북 신세였다. 하지만 개막 두 달을 맞으면서 선발 마운드가 안정을 찾고 타선 응집력도 살아나 바닥 탈출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그러나 갈 길은 여전히 험하다. 30일 현재 15승31패1무(승률 .326)로 절대 선두 두산에 무려 18.5경기 차로 뒤졌다. 다만 2위 NC에 12경기, 5위 LG에 7경기 차로 다가서 추격의 고삐를 더욱 조여야 할 상황이다. 도약의 선봉은 김성근 감독이 ‘선결 과제’로 꼽은 선발 마운드가 될 전망이다. 로저스와 송은범의 활약이 기대된다. 로저스는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82로 기대에 못 미쳤다. 하지만 최근 2경기(16과3분의2이닝)에서 완투승(롯데전) 등 긴 이닝을 소화하며 1승1패, 평균자책점 1.65로 에이스 면모를 되찾았다. 송은범도 10경기에서 1승5패, 평균자책점 5.17로 부진했지만 최근 kt전(6과3분의2이닝 무실점)과 넥센전(6과3분의2이닝 4실점)에서 긴 이닝을 소화했다. 재활 중인 안영명과 퇴출 가능성까지 대두된 마에스트리의 회복 여부가 변수다. 타선은 더 희망적이다. 주포 김태균이 지난 6경기에서 타율 .529(2위)에 2홈런 13타점으로 부활한 데다 정근우, 이용규, 송광민, 로사리오, 양성우, 하주석이 힘을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주 팀 타율 .327로 NC(.361)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올랐다. 한화는 이번 주 4위 SK(대전), 6위 삼성(대구)과 물러설 수 없는 6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SK전 1승2패, 삼성전 3승3패를 기록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송은범이 6연전 첫머리인 31일 SK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佛오픈 16년 만에 경기 취소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의 아흐레째 일정이 쏟아진 비 때문에 통째로 취소됐다. 대회 운영위원회는 30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자 오전 11시 시작할 예정이었던 첫 경기를 정오로 한 차례 연기했다. 그래도 비가 그치지 않자 오후 1시와 1시 30분으로 두 차례 더 미뤘으나 결국 오후 2시경 이날 예정됐던 모든 경기를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프랑스오픈이 열리는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는 조명과 지붕이 없어 해가 지면 경기가 다음날로 미뤄지며, 비까지 내리면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게 다반사다. 대회 첫날인 22일과 23일에도 비 때문에 일부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처럼 하루 일정이 통째로 취소된 건 2000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로베르토 바티스타 아것(스페인·14위), 강력한 우승 후보 앤디 머리(영국·2위)-리샤드 가스케(프랑스·9위) 경기와 여자단식 8강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1위)-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18위) 대결 등이 모두 31일로 미뤄졌다. 전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4위의 ‘디펜딩 챔피언’ 스타니슬라스 바브링카(스위스)는 16강전에서 빅토르 트로이츠키(24위·세르비아)를 3-1(7-6<5> 6<5>-7 6-3 6-2)로 제압했다. 4승무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였던 바브링카는 첫 두 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차츰 강력한 서비스가 살아나면서 낙승했다. 8강전 상대는 랭킹 55위의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스페인)로 역시 바브링카가 6전 전승으로 우세했다. 머리도 존 이스너(17위·미국)를 3-0(7-6<9> 6-4 6-3)으로 꺾고 16강을 통과했다. 그러나 아시아의 ‘톱 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6위)는 가스케에게 1-3(4-6 2-6 6-4 2-6)으로 져 탈락했다. 가스케와는 지금까지 10차례 만나 머리가 7승3패로 앞서 있다. 특히 머리는 2012년 프랑스오픈 이후 5연승을 기록 중이다. 남자 주니어부에서는 정윤성(양명고)이 펠리페 멜리게니 로드리게스 알베스(브라질)를 2-0(6-3 6-4)으로 제치고 2회전에 올랐다. 7번 시드의 정윤성은 알렉세이 포피린(호주)과 16강 티켓을 다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변회, 전관 변호사 개업 금지 추진

    “문제가 된 전관 변호사 몇 명만 처벌하고 만다면 제2의 정운호 게이트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관예우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전관 변호사 자체를 없애야 합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김한규(46·36기) 회장은 전관예우 근절을 위해 20대 국회에 ‘평생법관·평생검사제’를 입법청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공직퇴임 변호사(전관)에 대해 일정 기간 수임을 제한하는 방법으로는 전관예우 폐단을 근절할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만큼 전관의 변호사 개업 자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처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서울변회가 제안한 평생법관·평생검사제는 판·검사가 의무적으로 각각 만 70세와 만 65세 정년까지 복무하고 퇴직 후 변호사 개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다만 정년 이전에도 무료법률상담 등 공익적 직무를 맡을 경우 변호사 개업심사를 거쳐 개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서울변회는 법안의 시행시기를 2020년 1월로 제안했다. 법조인들의 직업수행 자유가 제한된다는 비판에 대해 김 회장은 “직업수행의 자유가 전관예우 폐해 차단이라는 공익적 필요보다 크다고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하프타임] 조코비치 佛오픈 16강 진출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202만 유로·약 419억원)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단식 3회전에서 알랴즈 베데네(66위·영국)를 3-0(6-2 6-3 6-3)으로 가볍게 이겼다. ‘커리어 그랜드슬램’(4대 테니스대회 모두 우승)에 프랑스오픈 우승만을 남겨둔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 뭇매 맞은 삼성 레온 ‘호된 신고식’

    뭇매 맞은 삼성 레온 ‘호된 신고식’

    두산 이현승 13세이브 1위 롯데, LG 꺾고 3연승 휘파람 KIA가 첫선을 보인 삼성 새 용병 레온에게 뭇매를 가하며 완승을 거뒀다. KIA는 26일 대구에서 열린 KBO리그에서 헥터의 역투와 나지완, 필의 2점포 두 방을 앞세워 삼성을 9-2로 눌렀다. KIA 선발 헥터는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막아 3연승으로 5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대체 용병으로 국내 첫선을 보인 삼성 선발 레온은 5이닝 동안 홈런 두 방 등 장단 12안타를 맞고 무려 8실점하는 수모를 당했다. 나지완은 5타수 2안타 4타점, 김주찬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의 선봉에 섰다. KIA는 이날 홈런포로 일찍 기선을 제압했다. 1회 나지완의 2점포 등으로 3점을 선취한 KIA는 3-1이던 3회 기세를 올렸다. 1사 후 강한울의 안타에 이은 김주찬의 2루타와 나지완의 적시타로 2점을 빼내고 필이 곧바로 2점포를 폭발시켜 순식간에 7-1로 달아났다. 선두 두산은 잠실에서 kt를 6-3으로 꺾고 3연승했다. 9위 kt는 3연패에 빠졌다. 두산 선발 허준혁은 지난 14일 넥센, 20일 롯데전에 이어 선발 3연승(시즌 3승1패)을 거뒀다. 5와3분의1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9회를 무실점으로 지킨 마무리 이현승은 13세이브째를 챙겨 이 부문 1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울산에서 4-4로 맞선 7회 정훈의 극적인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LG를 7-4로 눌렀다. 롯데는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고 LG는 2연승에서 멈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SK 킬러’ 또 통했다

    [프로야구] ‘SK 킬러’ 또 통했다

    NC 토종 에이스 이재학(26)이 ‘SK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재학은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의 KBO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8과3분의1이닝 동안 무실점 완벽투로 5-0 승리를 이끌었다. NC는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두산에 이어 단독 2위를 굳게 지켰다. 이재학은 이날 탈삼진만 무려 12개를 솎아내 개인 최다 탈삼진 타이를 이뤘다. 이재학은 2013년 7월 31일에도 SK를 상대로 9이닝 동안 12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생애 첫 완봉승을 일궜다. 시즌 5승째를 따낸 이재학은 SK전 통산 16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21을 기록하며 SK에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이날 117개의 공을 던진 이재학은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에 도전했지만 불과 3분의2이닝을 남겨두고 마운드를 박민석에게 넘겨 아쉬움을 줬다. 시즌 6승째를 노린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114개의 공을 뿌리며 3피안타 3실점(1자책) 4탈삼진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이재학은 7회 2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이며 올 시즌 최고 피칭을 과시했다. 정의윤이 좌전 안타를 허용하기 전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정의윤의 타구도 뜬공 처리될 수 있었으나 좌익수 김종호가 마지막 순간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다 공이 글러브에 맞고 튀는 바람에 2루까지 허용했다. NC는 3-0으로 앞선 8회 SK 세 번째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나성범, 테임즈가 연속 타자 홈런을 터뜨려 승리를 굳혔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박한이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를 6-3으로 누르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 선발 웹스터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울산에서 LG를 2-1로 힘겹게 꺾었고 시즌 4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선두’ 두산은 잠실에서 kt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13-10으로 이겨 2연승했다. 두산은 역대 두 번째로 3만 80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코비치, 흙에서 그랜드슬램 일구나

    조코비치, 흙에서 그랜드슬램 일구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 위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이 오는 22일부터 열나흘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진다. 올해도 ‘앙투카(빨간 벽돌 가루가 주재료인 클레이코트의 바닥 소재)의 향연’이다. 총상금 3201만 7500유로(약 419억원), 남녀 단식 우승 상금 200만 유로(약 26억 1000만원)가 걸려 있는 이번 대회 최대의 관전 포인트는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의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여부다.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중에서 유독 프랑스오픈에서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호주오픈에서는 2008년을 시작으로 2011~13년, 2015~16년 등 6차례나 우승했고 윔블던 3차례, US오픈 2차례 등에서 통산 11번이나 정상에 올랐지만 프랑스오픈에서는 2012년과 2014년, 2015년 등 세 차례나 결승에 오르고도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대회에서는 ‘클레이 최강’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8강에서 물리치고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를 상대로 먼저 1세트까지 따냈지만 결국 1-3(6-4 4-6 3-6 4-6)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올해 우승할 경우 남자 선수로는 통산 8번째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지만 상황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다. 그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나달 등 라이벌에 견줘 그리 체력이 강하지 않다. 3, 4세트쯤 메디컬 타임아웃을 쓰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였다. 특히 코트의 반발력과 공의 속도가 떨어져 랠리가 길어지는 클레이코트에서 조코비치의 체력은 그야말로 아킬레스건이었다. 지난해에도 나달과 앤디 머리(2위)와 접전 뒤 치른 바브링카와의 결승에서 힘 한번 못 쓰고 무너졌다. 경쟁자들의 최근 상승세도 걸림돌이다. 나달은 지난 4월 롤렉스 마스터스와 바르셀로나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했고, 머리는 지난주 이탈리아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물리쳤다. 한편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행이 가물가물해진 정현(20)은 프랑스오픈 본선 데뷔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16강 이상의 성적을 내지 못하면 리우행 막차를 놓치게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로저스 첫 승, 한화 6연패 끊었다

    [프로야구] 로저스 첫 승, 한화 6연패 끊었다

    113구 혼신투… 컨디션 회복 로사리오 등 타선도 4홈런 폭발 한화가 지긋지긋한 6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모처럼 웃었다. 한화는 19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으로 승리를 거뒀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한 자릿수 승수를 기록 중이던 한화는 이날 7수 만에 10승(28패)째를 거두게 됐다. 이와 함께 포항 경기 6연패 및 원정 10연패의 수렁에서도 벗어났다. 이로써 한화는 허리 디스크 수술로 요양 중이던 김성근 감독이 20일 kt전부터 복귀하는 것에 맞춰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게 됐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꼽히던 한화가 ‘꼴등’으로 추락한 것은 투수진의 붕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 시즌 송은범(5패), 알렉스 마에스트리(2승 2패), 심수창(3패), 이태양(3패), 김민우(3패) 등의 선발진은 경기에 나섰다 하면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됐다. 한화는 올 시즌 38번의 경기에서 19번이나 퀵후크(3실점 이하 6회 이전 강판)를 단행했고, 팀 평균자책점은 6.74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작년 시즌 도중 팀에 합류해 맹활약했던 에스밀 로저스도 선발로 나선 두 경기에서 모두 패전하며 고개를 숙여야 했다. 하지만 로저스는 이날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는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7회까지 5점을 내주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화의 투수가 7회까지 버텨준 것은 이번 시즌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전까지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은 로저스가 6과3분의2이닝까지 책임졌던 지난 13일 KIA와의 경기였다. 다만 11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홈런 한 개를 포함해 피안타가 12개나 됐던 것은 아쉬웠다. 선발투수가 버텨 주니 타자들도 홈런 네 개를 때려내며 펄펄 날았다. 정근우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홈런을 쳐내며 시동을 걸었고, 6회초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10호째 도루를 성공해냈다. KBO 통산 7번째로 탄생한 11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였다. 1-3으로 뒤지고 있던 4회 1사 1·2루 때는 하주석이 비거리 125m짜리 역전 홈런을 때려냈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6회초와 8회초에 각각 조인성과 윌린 로사리오가 솔로포를 때려내며 승리를 굳혔다. 로저스는 경기 후 “오늘 첫 승을 거둬 매우 기분이 좋다. 컨디션은 100%가 아니지만 팀 승리에 만족한다”며 “에이스로서 나갈 때마다 다 이길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척에서는 NC가 넥센을 6-2로 꺾고 4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KIA를 8-3으로 누르고 쾌조의 6연승을 달렸다. 문학에서는 롯데가 SK를 4-3으로 일축했고, 수원에서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LG가 kt를 4-0으로 꺾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정현, 프랑스서 리우행 도전

    정현, 프랑스서 리우행 도전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0)이 프랑스에서 리우올림픽 출전을 노크한다. 정현은 16일 프랑스 니스에서 개막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니스오픈에 나선다. 1회전 상대는 폴 앙리 마티유(67위·프랑스)다. 마티유와는 지난해 한 차례 만나 1-2(1-6 6-3 3-6)로 졌다. 대회를 마친 뒤 정현은 23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한다. 대진은 확정되지 않았다. 리우올림픽에는 프랑스오픈이 끝난 뒤 발표되는 6월 6일자 랭킹 기준 상위 56명이 나간다. 다만 단식에는 나라당 최대 4명까지 허용되기 때문에 세계 랭킹 70∼80위까지 출전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12년 런던대회 때는 세계 랭킹 72위까지 올림픽 티켓을 얻었다. 결국 정현이 리우행 비행기를 타려면 2개 프랑스 대회에서 70위권을 담보할 수 있는 랭킹 포인트를 얻어야 한다. 16일 현재 정현의 랭킹 포인트는 547점이다. 75위인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의 랭킹 포인트 730점에 183점 처진다. 이 점수를 2개 대회에서 자력으로 쌓아야 하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투어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경험이 전무한 정현이 니스오픈 4강에 들면 90점을 받는다. 프랑스오픈은 1회전 45점, 2회전 90점, 3회전을 이겨 16강에 오르면 180점을 얻을 수 있다. 결국 정현은 니스오픈 4강,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 성적을 더해 180점을 받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로 볼 수 있다. 만일 6월 6일 순위에서 70∼80위권에 들지 못하면 국제테니스연맹(ITF)에서 주는 와일드카드 6장 가운데 하나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리나 윌리엄스 ”올 시즌 첫 우승이에요”

    세리나 윌리엄스 ”올 시즌 첫 우승이에요”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단식 결승에서 매디슨 키스(24위·미국)를 2-0(7-6<5> 6-3)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웨스턴 & 서던오픈 이후 약 9개월 만에 우승한 윌리엄스가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AP 연합뉴스
  • [MLB] 강정호 또 아찔!

    [MLB] 강정호 또 아찔!

    지난해 9월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악성 슬라이딩에 무릎을 차여 시즌을 접어야 했던 강정호(29·피츠버그)가 올 시즌 컵스 투수에게 또 한번 아찔한 사구를 맞았다. 다행히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도 고의성 논란이 벌어졌다. 강정호는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컵스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 몸에 맞는 공 1개로 멀티 출루(1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했다.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강정호는 4회초 1사 2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아리에타는 2구째 시속 148㎞ 속구를 강정호의 몸으로 던졌고, 공은 강정호의 얼굴 쪽으로 날아갔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아리에타는 올 시즌 강정호에게 처음으로 몸에 맞는 공을 내줄 정도로 제구력이 좋은 투수다. 경기 후 피츠버그 선발투스 로크는 “아리에타가 누군가를 맞힌다면, 허투루 생각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꼬았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도 “당신이 직접 보고 판단해 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강정호의 타율은 .250으로 내려갔고 피츠버그는 2-8로 졌다. 박병호(30·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8, 9호)을 친 박병호는 처음으로 볼넷 두 개를 얻는 경기를 펼쳤다. 박병호는 타율을 .248로 올렸고 미네소타는 6-3으로 이겨 8연패를 끊었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LA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5로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해 1과 3분의 1이닝 동안 삼진 2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37로 떨어졌고, 세인트루이스는 3-5로 졌다. 김현수(28·볼티모어)는 디트로이트와이 홈 경기에 1주일 만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의 타율은 .407로 떨어졌고 볼티모어는 9-3 승리를 거뒀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시론] 지진 재해는 주사위 게임이 아니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시론] 지진 재해는 주사위 게임이 아니다/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태평양 연안을 따라 발달한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연일 발생하는 크고 작은 지진들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16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과 이튿날 남미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 모두 이 지진대에서 발생한 재해들이다. 환태평양 지진대는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지각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큰 압축력이 꾸준히 쌓이는 지역이다. 지진은 이러한 압축력이 쌓여 땅을 부수는 현상이다. 땅에 누적된 힘의 크기에 비례해 지진 규모가 결정되고, 매순간 유입되는 힘의 크기에 따라 지진 발생 빈도가 결정된다. 물이 가득 차면 넘어지는 컵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주전자로 매번 일정한 양의 물을 컵에 따른다면 컵에 물이 가득 차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한 번에 컵에 따르는 물의 양이 많을수록 짧아진다. 또 컵이 클수록 엎질러지는 물의 양도 많아진다. 여기서 주전자에서 매번 따르는 물의 양이 매순간 땅에 유입되는 힘이고, 엎질러진 물의 양이 땅에 누적된 힘의 크기라고 볼 수 있다. 한반도는 지각판 안쪽에 위치하므로 지각판 경계부에 비해 유입되는 압축력이 작고, 땅에 누적되는 속도도 느리다. 하지만 이런 힘들이 작을지라도 꾸준히 쌓이고, 언젠가는 작은 양의 물이 모여 컵을 채우듯이 지진을 발생시킬 만한 힘의 누적이 이루어진다. 또 지진이 발생한 단층에서 같은 크기의 지진이 다시 발생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다. 하지만 이렇게 지진 발생 빈도가 낮은 것이 큰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과 지진의 위험도까지 낮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발생 지진의 규모는 앞서 언급했듯이 컵의 크기에 달려 있다. 이는 해당 지역 땅의 성질과 지질학적 특성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지진에 의한 위험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에서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의 크기를 가늠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지역에 발생하는 지진의 최대 크기를 산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과거에 발생한 큰 지진을 살펴보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선왕조실록 등에 지진피해 기록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규모 7에 육박하는 지진들이 포함돼 있다. 또 지진계에 기록된 지진 가운데는 1952년 규모 6.3의 강서 지진도 있다. 이런 큰 지진들은 언젠가는 한반도에서 다시 발생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 발생한 큰 지진 가운데는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하지만 지진을 바라보는 우리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 일부에서는 한반도 내 큰 지진 발생 가능성을 주사위 던지기와 같은 확률 게임으로 잘못 인식하기도 한다. 이처럼 최근에 발생하지 않은 큰 지진 발생 횟수를 통해 큰 지진의 미래 발생 가능성을 주사위 게임과 같은 단순 확률로 계산하곤 한다. 최근에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 미래에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음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매일 물이 채워지고 있는 컵처럼 이번에 컵에 물이 가득 차지 않았더라도 컵의 물은 이전보다 더 차올랐으며, 컵에 물이 가득 찰 시기는 더 가까이 다가온 것일 수도 있다. 2010년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은 이 지역에서 250여년 만에 발생한 큰 지진으로, 30여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 1900년 이후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인명 피해 중 하나다. 이 예에서 보듯이 과거에 발생한 지진은 반드시 다시 발생하고, 지진이 빈발하지 않는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은 더 위험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발생 시기가 하루하루 다가오는 지진 재해 가능성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처럼 지진 재래 주기가 긴 국가에서 건물 수명이 짧은 가옥에 대한 전국적인 내진 성능 강화는 어렵다. 소요 비용을 최소화하고 국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각 지역별 지진 위험도와 발생 가능한 최대 지진의 크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지진 발생 빈도가 높고 큰 지진이 발생한 바 있는 연안 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이곳들은 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기간시설이 밀집한 지역이기도 하다.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적절한 대비가 최선일 것이다.
  • 아우디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 “4950만원 부터”

    아우디코리아,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 출시 “4950만원 부터”

     아우디코리아는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이전 8세대 이후 8년만에 완전변경 모델인 이번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25mm, 전폭 16mm, 실내길이 17mm가 늘어나 차체와 실내 공간이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이다. 또 경량 소재 혼합 공법 및 경량 설계 적용으로 이전 모델 대비 최대 100kg이 줄었다고 아우디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뉴 아우디 A4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해 전륜 구동 모델 기준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kg?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6.3초가 걸린다.  이번 뉴 아우디 A4는 4륜구동 모델인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와 전륜구동(앞바퀴굴림)모델인 뉴 아우디 A4 45 TFSI로 나뉘어 출시됐다. 이번에는 휘발유(가솔린) 모델만 출시됐으며 경유(디젤) 모델은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물량 확보 측면에서 디젤 모델의 수량이 아직 부족한 측면이 있어 가솔린 모델을 먼저 출시하게 됐다”면서 “환경 규제 문제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뉴 아우디 A4의 가격은 트림 별로 4950만~5990만원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머리 누른 조코비치 마스터스 최다 우승

    머리 누른 조코비치 마스터스 최다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마스터스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웠다. 마스터스대회는 1년에 9차례 열리며 4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의 대회를 말한다.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477만 1360유로)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앤디 머리(2위·영국)를 2-1(6-2 3-6 6-3)로 꺾었다. 우승 상금 91만 2900유로(약 12억원)를 받은 조코비치는 마스터스급 대회에서 통산 29번째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이 대회 전까지는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나란히 28번씩 우승해 최다 기록을 나눠 갖고 있었다. 조코비치는 올해 7개 대회에 출전해 5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달 초 마이애미오픈 이후 약 1개월 만의 우승이다. 머리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3승9패로 간격을 벌렸다. 반면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머리는 이날 패배로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서게 됐다. 2위 자리에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올라온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만루엔 만루

    [프로야구] 만루엔 만루

    ‘눈에는 눈, 만루 홈런에는 만루 홈런.’ SK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만루포를 터트린 정의윤의 활약에 힘입어 5-1 승리를 거뒀다. SK로서는 전날 윌린 로사리오에게 만루포를 허용하며 2-7로 완패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내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이로써 SK는 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다시 선두 추격에 나서게 됐다. 정의윤은 이날 1회말 무사 만루 때 한화의 선발투수 심수창의 128㎞짜리 포크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정의윤의 시즌 6호 홈런이며, 만루 홈런만 따졌을 때는 개인 통산 3호째다. 심수창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곧바로 강판됐다. 정의윤은 8회말 1사 1·2루에서도 우중간 적시타로 추가 점수를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로 친정팀 LG를 떠나 SK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정의윤은 팀의 4번 타자를 꿰차며 자신의 기량을 활짝 꽃피우고 있다. 지난해 타율 0.320, 14홈런, 51타점을 수확했고, 올해는 타율 0.327, 32타점, 6홈런으로 맹활약 중이다. 타점은 KBO리그 전체 1위, 안타는 37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005년 LG 입단 동기인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넥센으로 이적한 뒤 4번 타자로 올라선 것과 같은 길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정의윤은 경기 후 “외야플라이를 노렸는데 운 좋게 만루 홈런을 쳤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타자를 홈에 불러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잠실에서 펼쳐진 LG와의 올 시즌 첫 ‘한 지붕 라이벌’ 대결에서 홈런 네 방을 터트리며 17-1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선발선수 전원이 안타와 득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KBO리그 통산 66번째 있는 일이며, 올 시즌 들어서는 처음이다. 수원에서는 NC가 나성범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kt를 8-6으로 물리쳤다. 4연승째. 대구에서는 넥센이 삼성을 6-3으로 누르며 3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광주에서는 KIA가 롯데를 상대로 3-2 승리를 챙겼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MLB] 쓸어버린 박병호

    ‘박뱅’ 박병호(30·미네소타)가 메이저리그 첫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가 멀티히트 경기를 한 것은 빅리그 진출 이후 네 번째이고 3루타는 처음이다. 박병호의 맹활약으로 6-2로 승리한 미네소타는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박병호는 전날 첫 득점권 안타를 터뜨린 데 이어 이날도 2타점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득점권 타율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털어냈다. 홈런 같은 3루타였다. 박병호는 3-1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휴스턴의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의 시속 약 137㎞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공은 중견수를 넘어 구장에서 가장 깊숙한 곳인 가운데 담장 움푹 들어간 지점에 떨어졌다. 비거리가 127m에 달하는 홈런성 타구였다. 카이클은 3루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이날 박병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속 127㎞ 체인지업을 밀어 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를 채운 뒤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32에서 .250(72타수 18안타)으로 올랐다. 박병호는 홈런(6홈런), 타점(11타점), OPS(장타율+출루율) 부문에서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은 무실점 경기로 시즌 4호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 6-3으로 앞선 7회초 등판해 1이닝을 타자 3명으로 간단하게 막았다.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84로 낮췄고 팀은 10-3으로 승리해 최근 4연패를 마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5月 악재 키우는 외환 시장 3대 리스크

    5月 악재 키우는 외환 시장 3대 리스크

    미국 재무부에 의해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뒤 처음 열린 외환시장에서 우려했던 충격은 감지되지 않았다. 그러나 외환 당국의 운신폭이 제한되면서 원화 강세 압력이 높아졌고 향후 수출과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기에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과 해외상장 중국 주식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 등이 또 다른 악재로 도사리고 있다. ① 장기 원화강세 압력 커져 수출 악재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9.3원)보다 1.5원 내린 1137.8원에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상승 여파로 2.7원 오른 1142.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앞서 발표된 환율보고서에서 심층분석 대상국 지정을 피함에 따라 달러 매수 심리가 강화됐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45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관찰대상국 지정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는 외환 당국의 개입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해석이 힘을 얻으면서 원화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환율 정책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선 원화 강세 압력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이은택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환율 조작국 지정을 피하기 위해 정부의 시장 개입이 제한적일 것이고 결국 원화 강세 압력이 더해진 것”이라며 “내수주에는 긍정적이고 자동차 등 수출주에는 악재”라고 진단했다. 최근 심화된 환율 변동성 위험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도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 조작국 지정을 피한 건 다행이지만 앞으로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지정될 수 있다는 경고로 봐야 한다”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외환시장 개입에 제동이 걸리면서 환율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하루 중 환율 변동폭은 8.2원으로 지난해 4분기 6.3원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환율 변동성 확대는 금융시장과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② 英 5일 지방선거 이후 유로존 변수 브렉시트 이슈가 예상보다 빨리 국내외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다음달 23일이지만 오는 5일 지방의회 선거를 앞두고 이슈로 부각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브렉시트를 강하게 주장하는 극우 성향의 영국독립당(UKPI)이 지지율 상승을 등에 업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③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이달 말로 예정된 해외상장 중국 주식의 MSCI 신흥 지수 편입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을 부추길 전망이다. 금융투자 업계는 과거 MSCI 이슈에 민감했던 외국인 수급 패턴을 감안할 때 이달 초부터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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