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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 디비전시리즈] 카노 만루포… 양키스 ‘먼저 1승’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가 통렬한 만루포로 귀중한 첫 승을 이끌었다. 카노는 2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미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1차전에서 4-1로 앞선 6회 쐐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3안타 6타점의 맹타로 ‘히어로’가 됐다. 양키스는 9-3으로 승리, 월드시리즈 정상(통산 28번째)을 향해 기분 좋은 첫발을 내디뎠다. 전날 1차전에서 1-1로 맞선 2회 비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돼 이날 재개된 경기에서 양키스 타선이 폭발했다. 올 시즌 올스타전에서 홈런 레이스 1위에 오른 카노는 5회 2사 1루에서 왼쪽 담장을 때리는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깼다. 기세가 오른 양키스는 6회 마크 테셰이라의 2루타와 호르헤 포사다의 볼넷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브렛 가드너의 중전 적시타로 4-1로 달아났다. 계속된 만루에서 카노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는 만루포를 쏘아 올려 승부를 갈랐다. 카노는 8회에도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6과3분의1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 이반 노바는 승리를 챙겼다. 서부지구 우승팀 텍사스는 기적처럼 ‘와일드카드’를 움켜쥔 탬파베이를 8-6으로 꺾고 1승1패 동률을 이뤘다. 0-3으로 뒤진 4회 텍사스는 3안타와 2폭투, 몸에 맞는 공 2개를 묶어 5점을 뽑아 역전했고 6회 이언 킨슬러의 2타점 2루타로 7-3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7회 에반 롱고리아의 3점포로 6-7까지 따라붙었으나 기적을 다시 연출하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내셔널리그(NL)에서는 필라델피아와 밀워키가 첫 승을 ‘합창’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102승60패)로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한 필라델피아는 홈경기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선 세인트루이스를 11-6으로 격파했다. 중심 타선의 라이언 하워드와 셰인 빅토리노, 라울 이바녜스는 무려 9타점을 합작했다. 선발 로이 핼러데이는 1회 랜스 버크먼에게 3점포를 맞았을 뿐 8회까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중부지구 우승팀 밀워키도 홈 경기에서 서부지구 1위 애리조나를 4-1로 따돌렸다. 17승을 쌓은 멕시코 출신 요바니 가야르도는 8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낚으며 홈런으로만 1실점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사직에 부활한 최동원… 롯데 PO직행 응원

    [프로야구] 사직에 부활한 최동원… 롯데 PO직행 응원

    30일 부산 사직구장. 전광판에 스물여섯 청년 최동원의 얼굴이 비쳤다. 순식간에 시간은 1984년 10월 9일 한국시리즈 7차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무리인 것은 알지만 올해의 마지막 경기다. 꼭 이겨야 하니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최동원은 그날 완투하며 롯데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둔 단 한 명의 투수, 고(故) 최동원 전 한화 2군 감독의 추모식과 영구 결번식이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 전 열렸다. 롯데는 이날을 ‘최동원 데이’로 정하고 고인의 현역 시절 등번호인 11번을 구단 역사상 최초로 영구결번했다. 고인의 어머니 김정자씨와 동생 최원석씨, 부인 신현주씨, 장남 최기호씨 등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영상이 흐르며 행사가 시작됐다. 경남고 후배인 임경완은 롯데 선수들을 대표해 추모사를 낭독했다. “선배님의 야구에 대한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선배님의 영전에 우승을 바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추모사가 이어지는 동안 어머니 김씨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장병수 사장이 영구결번을 선포한 뒤 1루 외야 펜스 위에 11번 유니폼이 그려진 깃발이 게양됐다. 3루 외야 펜스에는 주황색 원 안에 ‘11’이라는 숫자를 넣은 기념판이 설치됐다.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자체 제작한 대형 현수막과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레전드를 추모했다. 이날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는 최 전 감독과 고(故)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을 2011 일구대상 공동 수상자로 정했다. 부산시는 제54회 부산문화상 수상자로 최 전 감독을 선정해 어머니 김씨에게 상패를 전달했고, 롯데장학재단은 아들 기호씨에게 대학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호씨는 아버지의 11번을 등에 새긴 채 시구를 했다. 고등학교 3학년까지 야구를 했던 기호씨는 꼭 아버지처럼 빠른 공을 낮게 던져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롯데는 두산을 6-3으로 꺾고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롯데는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무조건 2위를 확정한다. SK는 문학에서 삼성을 2-0으로, 넥센은 목동에서 한화를 3-0으로 각각 이겼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 오늘 日친다

    프로축구 전북은 독특하다. 2대8 가르마로 정갈하게 머리를 빗어넘긴 ‘봉동이장’ 최강희 감독은 무표정으로 ‘돌격, 앞으로’를 외친다. 크게 앞설 때나, 몰리고 있을 때나 무조건 공격이다. 실점하면 한 골 더 넣겠다는 ‘막강 화력’이 이들의 모토다. 올 시즌 K리그 26경기에서 59골을 넣고 28골을 내줬다. 골득실은 무려 +31. 무시무시한 공격력이다. 지난 24일 리그 제주 원정경기는 사실상 버린 경기(?)였다. 에닝요·조성환·최철순·박원재 등 주축 선수들은 제주행 비행기에 오르지도 않았다. 김동찬과 심우연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다. 전북은 엔트리(18명)도 채우지 않은 16명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했다. 주포 이동국과 날개 이승현은 벤치를 지키다 후반에 투입됐다. 0-0 무승부. 답답했던 경기에서 승점 1을 챙긴 전북은 선두(승점 57·17승6무3패)를 굳건히 지켰다. 주전들의 체력을 아꼈고 컨디션도 조절했다. 이유는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다. 27일은 전북의 ‘운명의 날’이다. 세레소 오사카(일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AFC챔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차전 때 3-4로 져 발걸음이 무겁지만 썩 불리한 상황도 아니다. ACL에서는 원정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2실점 이하 승리를 거두면 준결승에 오를 수 있다. 비기기만 하면 되는 세레소 입장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전북은 올해 홈에서 딱 한 번 졌다. 1차전 때 두 골을 뽑았던 세레소의 기요타케 히로시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것도 호재다. 원정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라이언킹’ 이동국을 필두로 에닝요·루이스·최철순·박원재 등 베스트11이 총출동한다.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 90분이고 우리 홈경기다. 각오도, 분위기도 좋다. 반드시 준결승에 오른다.”고 결의를 다졌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실물경제 ‘휘청’…환율 폭등세 속 무역수지 20개월만에 적자 전망

    실물경제 ‘휘청’…환율 폭등세 속 무역수지 20개월만에 적자 전망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6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게다가 9월 무역수지는 20개월 만에 적자를 보이고 10월에는 적자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달러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외환 충분하다 말할 수 없어”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80원 급등한 1195.8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해 8월 31일(1198.10원) 이후 13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이다. 최종구 기획재정부 국제업무관리관은 외환보유고 3000억 달러선이 무너졌을 것이라는 보도<서울신문 9월 26일 자 1면>)에 대해 “(집계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3000억 달러 선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해서 큰일 날 금액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무역적자는 경기침체 시작” 하지만 대우증권은 ‘주간 경제 포커스’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9월 무역수지가 18억 달러 규모의 적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1월 이후 20개월 만이다. 9월 수출은 지난해 9월보다 6.3%, 수입은 24.8% 늘어 수출 둔화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9월의 환율 급등이 실물경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다음 달이 더 문제라고 지적한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08년에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6개월의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었지만 이번에는 유럽과 미국의 위기가 동시에 일어나 전이 시차가 거의 없다.”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경기 침체의 시작이 될 수 있으며, 농산물 물가가 안정을 찾아도 고환율 때문에 소비자물가는 계속 고공행진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금융시장에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8%(36.96포인트) 하락한 409.55를 기록하면서 패닉상태에 빠졌다. 2008년 11월 6일(-8.48%)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 비중이 90% 이상이다 보니 코스피시장의 하락률(2.64%)보다 3배 이상 내렸다. 코스피 지수는 1652.71로 전거래일보다 44.73포인트 하락했다. ●코스닥 36.96P↓… 유럽 ‘반등’ 급락세로 출발했던 유럽시장은 유로존 정치 지도자들이 금융 부문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27일 0시 현재(한국시간) 이탈리아 FTSE Mib 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2.80%, 독일 DAX 30 지수는 2.40%, 영국 FTSE 100 지수는 0.49% 오르는 등 장중 일제히 반등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한솔테니스오픈 ‘스타만의 대회’ 아니네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었던 한솔코리아오픈에서 톱시드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세계 8위·이탈리아)가 1회전에서, 2번 시드 마리옹 바르톨리(10위·프랑스)가 2회전에서 짐을 쌌다. 너무 이른 탈락이다. 대회 초창기에는 이러지 않았다. 우승 후보가 어김없이 정상에 섰다.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004년 초대 대회 때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05년 니콜 바이디소바(체코)와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도 우승을 찜해 놓은 선수들이었다. 하지만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2006년), 다니엘라 한투호바(슬로바키아·2009년),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2010년) 등은 등장만 요란했고 별다른 임팩트 없이 한국을 떠났다. 포스터에 제일 크게 자리 잡은 선수들이 일찌감치 떠나면서 대회 관계자나 팬들이나 맥이 빠질 법하다. 하지만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대회 때 매번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는 “프로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 “50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모두 우승 후보”라고 말했다. 어느덧 한솔오픈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선수들에게 ‘인기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일단 대회가 끝난 뒤 도쿄-베이징으로 이어지는 WTA 아시아시리즈 스케줄이 좋다. 선수들은 US오픈 후 시차 적응 겸 컨디션 조절을 목표로 서울을 찾는다. 지난해 한국 팬에게 생소한 클라라 자코팔로바(체코)-알리사 클레이바노바(러시아)의 결승전에도 5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기존에 ‘쭉쭉빵빵 미녀 선수’를 보려고 몰렸던 관중들이 이제는 테니스 자체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수 토너먼트 디렉터는 “8회 만에 수준 높은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시드 선수들이 초반 탈락했지만 그만큼 잘 치고 예쁜 선수들이 여전히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줄리아 괴르게스(21위·독일)는 2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엘레니 다닐리두(84위·그리스)를 2-0(6-4 7-5)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1회전에서 스키아보네를 돌려 세운 베란 두셰비나(65위·러시아)도 알렉산드라 둘게루(53위·루마니아)를 2-0(6-3 6-1)로 완파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자영업자도 5년여만에 증가세 “빅 서프라이즈”

    자영업자도 5년여만에 증가세 “빅 서프라이즈”

    글로벌 재정위기와 물가상승 여파로 경기는 둔화되고 있는데 고용상황은 호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8월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명 늘면서 1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내수 활성화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수도 5년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449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명 증가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8월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49만명 증가한 것은 서프라이즈(놀라운 일)를 넘어 ‘빅 서프라이즈’(매우 놀라운 일)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이 튼실해지고 있는 점을 확연히 보여 주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도소매·운수업분야 증가 눈길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회복 초기에 반등효과가 작용했던 지난해 5월(58만 6000명 증가) 이후 15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당시 기저효과가 발생했음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2004년 9월(50만 8000명 증가) 이후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8월 고용률은 59.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5% 포인트 올랐고,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포인트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상황도 개선되는 분위기다.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3%로 지난해 같은 달(7.0%)보다 0.7% 포인트 하락했고, 고용률은 41.3%로 1.0% 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인구는 같은 기간 12만 4000명 줄었으나 취업자는 4만명 늘어났다. 특히 그간 부진했던 20~24세 연령층도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포인트 상승하고, 실업률은 0.6% 포인트 내려가는 등 고용 사정이 개선됐다. 산업별로 보면 취업자수는 서비스업 전반에서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이 28만 9000명(3.5%)으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9만명(6.7%), 도소매·숙박음식점업 8만 6000명(1.6%) 등이 증가했다. 구조적으로 감소세를 이어가던 자영업자도 2006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3000명 늘어났다. ●제조업은 20개월만에 감소세 고용부 관계자는 “내수 활성화 영향으로 도소매업과 운수업 분야 취업자수가 증가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라면서 “올초부터 경기가 좋았던 상황이 뒤늦게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반면 제조업은 전년 동월 대비 2만 8000명(0.7%) 줄어 2009년 12월(1만 6000명) 이후 20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IT산업의 경기가 좋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지난해 8월 제조업 취업자가 29만 7000명으로 전월 대비 증감폭이 큰 기저효과도 일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공공기관 학력제한 철폐 후 고졸자 채용비율 되레 감소

    기획재정부는 18일 학력제한 없는 공개채용은 오히려 실제 고졸자가 극소수만 채용되는 부작용도 있다고 지적했다. 재정부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답변자료에서 “그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학력 인플레, (고졸자에 대한) 음성적 차별행위 등에 따라 고졸자 등의 공공기관 채용이 축소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대부분 공공기관은 2005년부터 학력제한을 폐지하고 주로 서류심사(어학·자격증·경력 등)와 필기시험 등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경영감독권을 가진 재정부 역시 지난 2007년 공개경쟁원칙을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에 규정해 놓고 있다. 이 규정에는 ‘응시자의 공평한 기회 보장을 위해 성별·신체조건·용모·학력·연령 등에 대한 불합리한 제한을 둬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다. 재정부에 따르면 122개 주요 공공기관 정규직에 고졸자가 채용되는 비율은 학력제한 철폐 이후 점점 감소해 2008년 6.3%에서 2009년 4.4%로 줄었으며 지난해에는 3.0%로 축소됐다. 재정부는 “학력제한 없는 공개경쟁 채용이 오히려 고졸자가 수행하기 적합한 업무에도 대졸자가 하향취업해 실제 고졸자는 극소수만 채용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4만 6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 국감 답변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전체 285개 공공기관 비정규직은 4만 5977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2.3% 급증했다.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근로자수(연말 기준)는 2008년 3만 7405명, 2009년 3만 8129명, 2010년 4만 930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프로야구] 끝내준 KIA 차일목

    [프로야구] 끝내준 KIA 차일목

    차일목(KIA)이 생애 첫 연장 끝내기 만루포를 뿜어냈다. 최형우(삼성)는 29호 대포를 쏘아올리며 홈런 선두를 내달렸다. 차일목은 1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극적인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차일목은 3-3이던 연장 11회 볼넷 3개(고의볼넷 1개)로 맞은 1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임찬규의 123㎞짜리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을 생애 첫 연장 끝내기 만루포로 장식한 것. 연장 끝내기 만루포는 시즌 첫번째이며 통산 5번째. 3위 KIA는 차일목의 끝내기포에 힘입어 7-3으로 승리, 2위 SK, 3위 롯데와의 승차를 1.5로 힘겹게 지켜냈다. SK는 문학에서 이호준의 만루포 등 장단 13안타로 한화에 13-5로 대승했다. SK는 3위 롯데에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2위를 지켰다. 이날 SK가 올린 13득점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이다. 종전에는 11득점이 최고였다. 주포 이호준은 만루포와 2타점 적시타 등 4타수 2안타로 혼자 6타점을 올려 승리에 앞장섰다. 선발 윤희상은 6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 9개를 얻어맞았지만 삼진 6개를 솎아내며 5실점(4자책)으로 버텨 2승째를 챙겼다. 롯데는 잠실에서 홈런 3방을 쏘아올리며 두산을 6-3으로 제압, 2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0-0이던 3회 손아섭의 2점포를 시작으로 5회 전준우, 7회 황재균의 각 1점포로 승기를 잡았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동안 3안타 5볼넷 1실점으로 막아 13승째를 쌓았다. 장원준은 박현준(LG)과 다승 공동 3위에 오르며 선두 윤석민(KIA)에게 3승차로 다가섰다. 꼴찌 넥센은 목동에서 선두 삼성을 4-2로 낚았다. 18년 동안 한 팀에서 20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넥센 이숭용(40)은 이날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까지 경기에 나선 뒤 은퇴식을 갖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숭용의 통산 성적은 2001경기에서 타율 .281, 1727안타, 162홈런, 857타점, 783득점으로 마감됐다. 삼성 최형우는 0-4로 뒤진 8회 2점포를 뿜어내 시즌 29호 홈런을 기록했다. 맞수인 롯데 이대호와의 격차를 다시 3개차로 벌리며 첫 홈런왕을 향해 질주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도대체 몇 칼로리야?…5.5톤짜리 세계 최대 초콜릿바

    도대체 몇 칼로리야?…5.5톤짜리 세계 최대 초콜릿바

    무려 5.5톤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크기의 초콜릿바가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제과업체가 13일 높이 90cm, 길이 6.3m에 무게가 12190파운드(약 5574kg)이나 되는 초대형 초콜릿을 제작해 세계 최대 초콜릿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초콜릿을 통한 기금 모금으로 유명한 월즈 파인스트 초콜릿사가 만든 이 거대 초콜릿바는 일반 초콜릿과 비슷하게 4조각 정도로 나눌 수 있게 디자인됐다. 특히 이 ‘괴물’ 초코바를 만들기 위해서는 544kg의 아몬드와 2494kg의 설탕, 907kg의 분유, 1707kg의 코코아 버터, 635kg의 초콜릿 원액이라는 어마어마한 재료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 측의 말을 따르면 이 초콜릿 하나만으로 20만 명에 달하는 많은 사람에게 1온스(28.35g)씩의 초콜릿을 나눠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CEO 에디 오플러는 ‘싱크 빅. 이트 스마트’(Think Big. Eat Smart)라는 주제 아래 올바른 식품을 먹는데 대한 교육을 위해 이 초콜릿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전 세계 기록은 아르메니아의 ‘더 그랜드 캔디 펙토리’라는 제과업체가 4400kg짜리 ‘괴물 간식’을 만들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멀티비츠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조코비치 “페더러·나달 누울 자리 없다”

    “난 굉장한 시즌을 보냈다.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충분히 우쭐해도 될 것 같다. 남자 테니스계의 ‘황제’는 이제 이견 없이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세르비아)다. ‘황태자’ 조코비치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까지 제패했다. 13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3-1(6-2 6-4 6<3>-7 6-1)로 누르고 우승했다. US오픈 첫 우승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 우승상금 180만 달러(약 19억 4000만원)도 챙겼다.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잠재우고 온 조코비치는 펄펄 날았다. 1, 2세트에서 서브게임을 빼앗겨 게임스코어 0-2로 끌려갔지만 가뿐하게 뒤집었다. ‘왼손잡이’ 나달이 좌우 코너로 찌르는 스트로크를 더 깊고 더 어렵게 받아쳤다. 베이스라인 플레이와 서브앤드발리(네트 어프로치 47개·나달 17개)를 적절하게 구사했고, 서브도 편중되지 않게 골고루 꽂았다. 약점이 없었고, 실수도 적었다. ‘디펜딩챔피언’ 나달이 타이브레이크 끝에 3세트를 가져가며 반격했지만 조코비치는 허리를 부여잡고 메디컬 타임을 부르면서도 4세트에서 승부를 끝냈다. 4시간 10분의 ‘황제 즉위식’이었다. 2011년은 ‘나달-페더러’로 이어져 온 남자 테니스의 판도를 바꾼 해로 기억될 것 같다. 조코비치는 올해 프랑스오픈을 뺀 메이저대회 3개를 휩쓸었다. 한 시즌에 그랜드슬램 3승을 챙긴 건 존 매켄로(미국·1984년), 페더러(2004·06·07년), 나달(2010년)뿐이다. 조코비치는 올해 12개 대회에 출전해 하드(6승), 클레이(3승), 잔디(1승)를 가리지 않으며 10개의 타이틀을 챙겼다. 시즌 전적은 무려 62승2패(승률 96.87%)에 이른다. 비시즌 동안 조코비치는 지난해 뒤늦게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글루텐을 뺀 식사를 하고 산소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몸을 만들었다. 서브폼도 완전히 바뀌었고, 결점이 없다던 스트로크를 주무기로 날카롭게 다듬었다. 어린 시절을 전쟁 속에서 보내 무서울 게 없는 강인한 정신력에 자신감까지 더해졌다. 당분간 조코비치의 독주가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전날 끝난 여자단식에서는 서맨사 스토서(7위·호주)가 세리나 윌리엄스(14위·미국)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생애 첫 그랜드슬램 정상에 올랐다. 호주 선수로는 1973년 마거릿 코트 이후 38년 만의 US오픈 ‘퀸’이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두산 니퍼트 “LG 4강 안녕”

    [프로야구] 두산 니퍼트 “LG 4강 안녕”

    사실상 LG의 4강 꿈은 좌절됐다. 실낱 같은 희망을 끊은 건 잠실 라이벌 두산이었다. 13일 두산이 잠실에서 LG에 3-2로 이겼다. 이제 5위 LG와 4위 KIA의 승차는 7.5게임이다. 산술적으로는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실제로는 기적이 아니면 안 된다. LG는 우선 승률 5할을 이뤄야 한다. 7연승(현재 54승1무61패)이 필요하다. 현재 전력으로 불가능하단 걸 누구나 다 안다. 4위 KIA(66승58패)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전패한다 해도 힘들다. 남은 17경기에서 12승(5패)을 거둬야 한다. KIA가 1, 2경기를 더 이긴다면 LG도 그에 맞춰서 승수를 더 쌓아야 한다. 끝났다. LG의 가을야구는 올 시즌에도 없다. 오히려 순위 추가 하락을 걱정해야 한다. 6위 두산(52승2무59패)과 승차가 없어졌다. 두산은 LG가 4강 희망을 놓지 않고 있던 지난 한달 사이 조용히 그리고 꾸준히 따라붙었다. 라이벌 LG보다 순위표 낮은 자리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심산이다. 모든 면에서 유리해 보인다. 완연한 상승세다. 9월에만 8승2패를 거뒀다. LG는 반대로 2승8패를 기록했다. 7위 한화와 5위 LG의 승차도 3게임에 불과하다. 두산 니퍼트가 이날 너무 잘 던졌다. LG 타자들이 좀체 공략을 못했다. 니퍼트는 9이닝 동안 6안타 2실점만했다. 삼진 10개를 잡았고, 9회말 박용택에게 2점 홈런을 맞기 전까진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니퍼트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3승 무패 방어율 0.99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두산 타격진은 3회 1점, 6회 2점을 추가하면서 제몫을 했다. 대구에선 롯데가 삼성에 5-0으로 이겼다. 롯데 장원준이 6과 3분의1이닝 무실점했다. 대전에선 KIA가 한화를 6-5로 눌렀다. 문학에선 SK가 넥센을 6-3으로 꺾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US오픈] ‘신구황제’ 조코비치·페더러 또 격돌

    ‘신구 황제’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또 만난다. 이번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이다. 조코비치는 9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같은 나라의 얀코 팁사레비치(20위)를 기권승으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2007년부터 5년 연속 대회 ‘톱4’에 든 것은 물론 최근 6개 메이저대회에서 연속 4강에 오르는 무서운 기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전적은 62승2패. ‘무결점 플레이어’라는 평가답게 빠른 발과 예리한 스트로크는 여전했다. 아직 US오픈 트로피가 없는 조코비치는 결승 길목에서 강적을 만난다. 2004년부터 5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던 페더러. 2009년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4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이후 그랜드슬램 우승이 없지만 페더러의 저력은 여전하다. 올 시즌 43연승을 달리던 조코비치를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막아냈다. 페더러는 이날 8강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1위·프랑스)를 3-0(6-4 6-3 6-3)으로 완파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페더러가 14승9패로 앞서고, 올해 4번의 대결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으로 압도했기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SK 김강민 3점포·끝내기 ‘원맨쇼’

    [프로야구] SK 김강민 3점포·끝내기 ‘원맨쇼’

    김강민의, 김강민에 의한, 김강민을 위한 날이었다. SK 김강민은 9회말 동점을 일구는 짜릿한 3점 홈런에 이어 연장전에서 끝내기 안타까지 때려내면서 프로야구 SK에 천금 같은 1승을 안겼다. 이에 힘입어 SK는 KIA를 제치고 3위로 올라앉았다. 9일 문학에서 롯데를 맞은 SK는 9회초까지만 해도 패색이 짙었다. 3-8, 무려 5점차로 뒤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때부터 이변이 시작됐다. SK는 1사 1·3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박재홍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숨도 채 돌리기 전에 다음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롯데 중간계투 이재곤의 2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115m짜리 대포를 쏘아올렸다. 순식간에 7-8. 단 1점 차로 좁혔다. 기세가 한껏 오른 SK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사 1·3루 상황에서 대타 박진만이 깨끗한 적시타로 또다시 점수를 보탰다. 8-8 동점. 3루쪽 롯데 팬들은 전부 어안이 벙벙한 모습이었다. 연장 10회초. 양 팀은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그러나 롯데의 상승세는 무서웠다. 손아섭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달아났다. 그러나 SK의 뒷심은 더 강했다. 1사 이후 최윤석의 볼넷과 박재홍의 좌측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김강민이 김사율을 상대로 좌익수 키를 넘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김강민은 경기 후 “김사율이 나를 거르고 만루로 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마침 포크볼이 실투로 들어와 노리고 쳤다.”면서 “최근 타자들이 부진해 투수들에게 미안했는데 조금이나마 만회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SK(.532)는 KIA(.529)에 승률로 앞서 다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KIA를 6-3으로 꺾었다. 이날 KIA의 선발로 나선 로페즈는 ‘이닝이터’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부진했다. 3과 3분의2이닝 동안 안타를 7개나 내주고 삼진은 1개밖에 잡지 못하고 6실점(6자책), 강판됐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송지만이 6회말 터뜨린 생애 첫 대타 만루포에 힘입어 한화를 7-1로 꺾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US오픈 테니스대회] 조코비치·윌리엄스 8강 스매싱

    ‘세르비아 전사’ 노박 조코비치(세계 1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6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4회전에서 알렉산드르 돌고폴로프(23위·우크라이나)를 3-0(7-6<14> 6-4 6-2)으로 꺾었다. 1회전부터 무실세트 행진으로 톱랭커의 위엄을 과시했지만 출발은 순조롭지 못했다. ‘밑져야 본전’인 돌고폴로프가 까다로운 백핸드 슬라이스샷 등 다양한 구질로 조코비치를 압박했다. 1세트에만 위닝샷 14개(조코비치 4개)를 날렸고 결국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7점을 선취하면 이기는 타이브레이크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고 14-14에서 조코비치가 연속 2점을 따내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1시간 16분이 걸린 첫 세트였다. 혼쭐이 난 조코비치는 해법을 찾은 듯 이어진 2·3세트를 70분 만에 처리하며 ‘새 황제’의 힘찬 행보를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얀코 팁사레비치(20위)와 4강행을 다툰다. ‘원조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도 후안 모나코(36위·아르헨티나)를 3-0(6-1 6-2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무관의 여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1위·덴마크)가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7위·러시아)에게 2-1(6-7<8> 7-5 6-1) 역전승을 거뒀다. 세리나 윌리엄스(27위·미국)는 2008년 프랑스오픈 챔피언 아나 이바노비치(19위·세르비아)를 2-0(6-3 6-4)으로 제압, 올 시즌 하드코트 16전 전승을 달렸다. 주니어 남녀단식에 출전한 한국의 김재환(주니어 81위·영남고)과 장수정(주니어 91위·양명여고)은 나란히 본선 1회전에서 승리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2분기 실질 국민소득 증가율 2년만에 최저

    올해 상반기에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8%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4% 이하, 경제성장률(실질 GDP 증가율) 4% 이상’이라는 정부의 목표에서 물가에 이어 성장률마저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1분기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실질국민총소득(GNI)은 플러스로 돌아섰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율은 2년 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게다가 총저축률까지 하락하면서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개선되지 않았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2분기보다 3.4% 성장하는 데 그쳤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4.2%였기 때문에 상반기 경제성장률은 3.8%로 집계됐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하반기에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유럽 및 미국의 재정문제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제성장률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09년 4분기 6.3%를 나타낸 이래 지난 1분기까지 6분기 연속 4%대 이상을 기록해 왔다. 우리나라 국민이 국내와 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실질 GNI’는 252조 1487억원으로 1분기(-0.1%)보다 0.2% 오르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보다는 0.6%만 증가해 2009년 2분기(0%)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US오픈] 상금 19억원 찜! 나달 가볍게 16강

    라파엘 나달(세계 2위·스페인)과 앤디 머리(4위·영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371만 8000달러·우승 상금 180만 달러)에서 순항하고 있다. 나달은 5일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끝난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다비드 날반디안(76위·아르헨티나)을 3-0(7-6<5> 6-1 7-5)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낸 나달은 오른발에 생긴 물집으로 경기 도중 메디컬 타임을 요청하는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날반디안은 60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자멸했다. 나달은 4회전 질 뮬러(68위·룩셈부르크)와 8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머리는 펠리시아노 로페스(스페인)를 3-0(6-1 6-4 6-2)으로 가볍게 제치고 16강에 올라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미국의 도널드 영(84위)과 맞붙는다. 질 시몽(12위·프랑스)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18위·아르헨티나)를 3-1(4-6 7-6<5> 6-2 7-6)로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로딕(21위·미국)은 줄리앙 베네토(81위·프랑스)를 3-0(6-1 6-4 7-6<5>)으로,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는 플로리안 마이어(27위·독일)를 역시 3-0(6-1 6-2 7-6<2>)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3회전에서 우승 후보 마리야 샤라포바(4위·러시아)를 꺾었던 플라비아 페네타(25·이탈리아)가 펑솨이(14·중국)를 2-0(6-4 7-6<6>)으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페네타는 앙겔리케 케르버(92위·독일)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여자 랭킹 2위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는 자비네 리지키(18위·독일)를 2-0(6-2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서맨사 스토서(10위·호주)는 마리야 키릴렌코(29위·러시아)를 상대로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사상 가장 긴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내주는 등 고전했지만 2-1(6-2 6-7<15> 6-3)로 승리해 8강에 합류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참조기 41.2% ↑ 물비누 6배차 … 물가, 사람잡는다

    참조기 41.2% ↑ 물비누 6배차 … 물가, 사람잡는다

    추석을 일주일 앞두고 정부가 지난 2일 추석 성수품 특별점검 품목으로 지정한 농축수산물 15개 중 5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지 어획량 감소 등 공급 자체에 문제가 있어 가격 오름세가 쉽게 잡히지 않을 전망이라 정부의 긴급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열흘새 가격 큰폭 상승 추석 제수 품목 이외에도 일부 생활용품들이 최대 6배의 가격 차이가 나는 등 잘못된 유통구조 때문에 치솟는 물가고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농수산물유통공사(aT)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지정한 주요 명절 성수품 중 참조기와 쇠고기·오징어·배추는 열흘 전보다 가격이 오름세다.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품목은 참조기다.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참조기(10㎏ 상자)의 경락(경매) 가격은 지난달 22일 2만 9014원이었지만 지난 2일에는 4만 967원으로 무려 41.2%나 상승했다. 조기 값이 폭등한 이유는 산지 어장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최영항 여수수협 조합장은 “조기가 주로 잡히는 흑산도 인근에서 한달가량 조기가 거의 잡히지 않았다.”면서 “최근 2~3일부터 조금씩 잡히기 시작해 앞으로는 조금 안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오징어(중품 1마리)의 전국 소매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2714원에서 3113원으로 14.7% 상승했다. 물오징어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아르헨티나 근해 포클랜드에서의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물가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올 하반기 국내 조업 현황도 저수온 문제로 불투명한 상태다. 이 밖에 긴 장마의 영향으로 고랭지 배추(상품 1포기) 가격은 3993원에서 4182원으로 4.7% 올랐고, 한우 불고기(1등급 500g) 가격도 같은 기간 1만 4885원에서 1만 6630원으로 1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쓰가루 사과(아오리 사과·상품 10개) 가격은 1만 7614원에서 1만 7032원으로 3.3% 하락했고, 원황 배(상품 10개) 가격도 같은 기간 3만 6259원에서 3만 1293원으로 13.7% 하락했다. 하지만 쓰가루 사과는 후지나 홍로처럼 색이 붉지 않아 제수용품으로 대체하기에는 적절치 않다는 점이 문제다. 배도 원황보다는 햇배인 신고 배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사과와 배의 체감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한편 8월 소비자물가가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목욕용품 등 생활필수품이 판매장소에 따라 가격이 최대 6배에 이르는 등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기후, 원자재가 상승뿐만 아니라 잘못된 유통구조가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165개 판매점, 101개 품목, 314개 상품을 대상으로 작성한 ‘8월 4주 생필품 가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고가격이 최저가격의 1.5배 이상인 제품은 모두 187개(59.6%)이다. 이 가운데 2배 이상인 제품은 74개(23.6%)이다. 가격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품목은 즉석밥, 참치 캔, 아이스크림, 생수, 생리대 등 주로 편의점에서 많이 판매되는 제품이다. 예를 들어 생수인 ‘농심 삼다수’ 500㎖ 낱개 판매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는 350~390원이지만 세븐일레븐에서는 750원, 훼미리마트와 GS25는 850원으로 가격차가 360~400원이다. ●8월 소비자 물가 3년만에 최고 편의점의 경우 24시간 영업하는 특성상 유지비 등이 더 많아 같은 제품이라도 가격이 비싸지만 똑같은 상품을 2배 이상 가격에 판매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다. 생필품 가운데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목욕용품인 ‘해피바스 에센스 로맨틱 바디워시’였다. 최저 가격은 2000원이지만 최고 가격은 6.3배인 1만 2700원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같은 제품임에도 판매 장소에 따라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면서 “생필품을 사기에 앞서 해당 제품의 적정 가격을 확인해 보고 사야 똑같은 제품을 비싸게 주고 사는 피해를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길회·황비웅기자 kkirina@seoul.co.kr
  • [프로야구] 롯데가 2위다

    롯데가 근 3년 만에 정규리그 단독 2위로 우뚝 섰다. 롯데는 1일 사직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9차전)에서 사도스키의 역투와 홍성흔의 결승타에 힘입어 2-1로 힘겹게 승리했다. 이로써 롯데는 KIA를 반경기차 3위로 끌어내리며 플레이오프(PO)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로 올라섰다. 롯데의 정규리그 2위는 2008년 9월 17일 이후 2년 11개월 15일 만이다. 롯데는 지난 6월 30일 사직 경기부터 KIA전 8연승을 일구며 올 시즌을 13승 6패로 압도했다. KIA는 선발 로페즈에 이어 1-2로 뒤진 7회 에이스 윤석민까지 투입, 총력전을 폈으나 단 3안타에 그치며 주저앉았다. 선발 사도스키는 6과 3분의2이닝 동안 3안타 4사사구 1실점으로 막아 2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0-0이던 1회 선두타자 전준우와 김주찬(4타수 3안타)의 연속 안타로 맞은 2사 2·3루에서 홍성흔이 터뜨린 2타점 적시타를 결승점으로 지켜냈다. SK는 문학에서 연장 11회 1사 만루에서 정상호의 극적인 끝내기 내야 안타로 LG를 7-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4위 SK는 5연패의 깊은 늪에서 벗어나며 4연승을 달리던 5위 LG와의 승차를 다시 4.5경기로 벌렸다. 지난 18일 첫 지휘봉을 쥔 이만수 감독 대행은 4승 8패를 기록했다. 앞서 SK는 3-4로 뒤진 6회 김태완에게 역전 2점포, 9회 이병규(24번)에게 1점포를 얻어맞아 패색이 짙었으나 9회 말 2점을 뽑아 연장으로 끌고갔다. 두산은 잠실에서 3회 오재원(2점)·김현수(1점)의 랑데부 홈런을 앞세워 넥센을 6-3으로 꺾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KIA, SK 싹쓸고 2위 탈환

    [프로야구] KIA, SK 싹쓸고 2위 탈환

    KIA가 SK를 4위로 끌어내리며 열흘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28일 광주에서 열린 프로야구에서 9회말 터진 안치홍의 끝내기 안타로 SK를 3-2로 눌렀다. SK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KIA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KIA의 2위는 지난 18일 이후 열흘 만이다. 반면 SK는 넥센을 제압한 롯데에도 반 경기차로 뒤져 4위로 추락했다. 지난해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 개막 이후 10경기를 넘게 치른 상황만 놓고 보면 2006년 10월 2일 6위로 시즌을 마친 뒤 처음이다. KIA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는 6회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1개씩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시즌 11승째. 잠실에서 두산은 삼성을 7-2로 꺾었다. 두산의 김동주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김선우는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1실점하며 시즌 11승째를 올렸다. 삼성 최형우는 9회 1점포를 터뜨려 시즌 23호 홈런으로 이대호(롯데)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대전에서는 LG가 4회 이병규(24번), 이병규(9번), 김태환의 홈런 3방으로 한화에 5-1로 역전승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동명이인이 같은 경기에서 같은 이닝에 나란히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역시 이병규(24번)와 이병규(9번)가 지난해 5월 1일 문학 SK전 4회초 게리 글로버를 상대로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렸다. 롯데는 목동에서 넥센을 6-3으로 제압, 3위로 올라섰다. 선발 송승준이 7과 3분의1이닝 동안 5안타 2볼넷 1실점하며 4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올 평균 임금인상률 5.2%

    고물가와 높은 공공 부문 임금 인상률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사업장의 평균 임금 인상률이 지난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00인 이상 사업장 8458곳 중 지난달 말까지 임금협상을 타결한 3636곳의 협약 임금(정액급여+고정상여금) 인상률은 5.2%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인상률 4.6%보다 0.6% 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민간과 공공이 각각 5.2%(3556곳), 4.1%(80곳)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과 숙박·음식업이 각각 6.3%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고, 제조업도 5.8%에 달했다. 사업장 규모로는 5000인 이상 사업장 5.7%, 1000~5000인 미만 5.3%, 300∼500인 미만 5.2% 순이었다.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의 비율은 43.0%로 지난해 같은 때의 22.5%보다 20.5% 포인트 높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임금협상에 대한 복수노조 제도의 영향을 두고 전망이 엇갈렸지만 결과적으로는 노사가 새로운 상황에서 갈등보다는 화합을 선호해 임협 타결을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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