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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가 남자보다 월급 124만원 적게 받는다

    여자가 남자보다 월급 124만원 적게 받는다

    임금근로자 월평균 소득이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녀 간 소득 격차는 오히려 소폭 벌어졌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으로 전년 대비 12만원(4.1%) 증가했다. 평균 소득이 30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16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중위소득도 14만원(6.3%) 증가한 234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득이 중위소득의 50% 이상 150% 미만인 근로자는 전체의 50.4%로 전년 대비 1.4% 포인트 늘었다. 반면 양극단에 있는 중위소득 50% 미만(-0.3% 포인트)과 중위소득 150% 이상(-1.1% 포인트) 근로자는 모두 줄었다. 남녀 간 임금 격차는 더 커졌다. 2019년 남성 평균 소득은 3.9% 증가한 360만원, 여성 평균 소득은 5.1% 증가한 236만원으로 집계됐다. 남녀 소득 격차는 124만원으로, 전년(122만원)보다 커졌다. 특히 19세 이하와 20대 남녀의 소득 격차는 각각 11만원과 17만원으로 적은 편이었지만, 40대(156만원)와 50대(198만원)로 갈수록 200만원에 가까운 큰 격차가 발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남성은 주로 회사법인에서, 여성은 주로 회사 이외 법인이나 중소기업, 숙박음식업에서 근무하는 비중이 커서 산업 분포가 다르다”면서 “여성의 경력단절이 늘어나는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여성 근로자 비중이 큰 숙박음식업 평균 소득은 144만원으로 전체 산업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이어 협회단체 및 개인서비스업(198만원), 농림어업(203만원) 순으로 높아졌다. 반면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3개 업종은 전기가스공급업(635만원), 금융보험업(618만원), 국제외국기관(474만원)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도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2019년 대기업 평균 소득은 2.9% 증가한 515만원, 중소기업 평균 소득은 6.1% 증가한 245만원이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유튜버 제쳤다”…장래희망 의사 간호사 인기, 코로나19 영향

    “유튜버 제쳤다”…장래희망 의사 간호사 인기, 코로나19 영향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사가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에서 교사·유튜버를 제치고 2위로 올랐다. 24일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초·중·고등학생 2만 3223명, 학부모 1만 6065명, 교원 2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는 운동선수(8.8%)였다. 운동선수는 2018년과 2019년에도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다. 2위 의사…2019년 4위에서 두 계단 상승 2위는 의사(7.6%)였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때문으로 보인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3위는 교사(6.5%)였다. 이는 2019년도보다 한 계단 하락한 것이다. 4위는 유튜버·BJ·스트리머 등 크리에이터(6.3%)였고, 5위는 프로게이머(4.3%)였다. 크리에이터의 경우 2018년 5위, 2019년 3위에 이어 다시 한번 5위권 안에 들었다. 6∼10위는 경찰관(4.2%), 조리사(요리사·3.6%), 가수(2.7%), 만화가(웹툰 작가·2.5%), 제과·제빵사(2.3%)였다. 중·고등학생들의 장래희망을 보면 초등학생보다 안정적인 직업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중학생의 장래희망은 교사가 8.9%로 1위였다. 이어 의사(6.2%), 경찰관(4.5%), 군인(3.5%), 운동선수(3.4%) 순이었다. 초등학생의 경우 20위였던 공무원은 6위가 됐다.의사 순위는 2019년과 같은 2위였으나 간호사는 10위에서 8위로 올랐다.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구연희 평생미래교육국장은 “2020년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는 지난해 코로나19가 진로교육에 미친 영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는 2월 중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을 통해 공개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롯데홈쇼핑, 홈쇼핑 최초 8시간 내 배송 서비스 ‘와써’

    롯데홈쇼핑, 홈쇼핑 최초 8시간 내 배송 서비스 ‘와써’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통업계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오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그날 오후에, 오후에 주문하면 저녁,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받을 수 있는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 ‘와써’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다림 없는 집 앞 배송’이라는 콘셉트로 ‘왔어’를 읽는 대로 풀이한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와써’를 통해 이달부터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TV방송 상품을 하루 총 3회 출고한다. 실제로 고객이 오전 9시에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4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물류센터에서 분류장으로 이동된 뒤 진행되는 상품 분류작업 과정을 대폭 개선해서다. 상품 분류 인원을 2배 늘리고 물류 관리 시스템도 자동화했다. 이에 따라 물류센터 출고 이후 고객 배송까지 평균 6.3시간이면 거뜬하게 됐다. 엄일섭 롯데홈쇼핑 CS부문장은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는데 이용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고객과 택배기사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울산시장 선거 수사팀, 추가 기소 속도… 수사권 쥔 임은정 ‘한명숙 구하기’ 주력

    울산시장 선거 수사팀, 추가 기소 속도… 수사권 쥔 임은정 ‘한명숙 구하기’ 주력

    상반기 부·차장검사급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은 새로 부임하는 나병훈(54·사법연수원 28기) 1차장검사를 제외하면 기존 지휘부 체제를 유지한 채 5개월간 권력 수사를 이어 가게 됐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수사팀은 추가 기소를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이번 인사에서 윤석열(61·23기) 검찰총장에 대한 ‘견제 장치’로 수사권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임은정(47·30기)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사건 감찰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권상대)는 이달 초까지 사건 관계인을 소환 조사하며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에 대한 사건 처리를 고심하고 있다. 이 실장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울산시장 경쟁 후보의 핵심 공약인 산재모병원의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늦추는 데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혐의로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은 지난해 1월 재판에 넘겨졌다. 첫 기소 후 검찰은 주요 피의자 소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년 넘게 수사가 지연됐지만 최근 다시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수사팀은 지난달 대검에 수사 상황을 매주 보고하며 이 실장을 기소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다만 아직 최종 사건처리 계획은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재판에 넘겨진 후 반년 넘게 지지부진한 채널A 사건은 나 차장검사가 새로 지휘하게 된 점이 변수로 꼽힌다. 한동훈(48·27기)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결론을 보고했다가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과 마찰을 빚은 변필건(46·30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유임되면서 계속해서 지휘부에 사건 결재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의 뜻과 달리 마침내 수사권을 갖게 된 임 연구관은 곧장 ‘한명숙 구하기’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히 한 전 총리 수사팀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의 공소시효가 오는 3월 22일 만료되기 때문에 수사를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6월 재소자 한모씨는 검찰이 2011년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위증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하면서 대검 감찰부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 전 총리는 이 사건으로 2015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징역 2년을 복역했다. 임 연구관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권이 없어 마음고생이 없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첩첩산중이지만 등산화 한 켤레는 장만한 듯 든든하다”고 밝혔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꿩 대신 닭 잡은 권순우, 챌린저 대회 3번째 우승컵

    꿩 대신 닭 잡은 권순우, 챌린저 대회 3번째 우승컵

    ‘꿩 대신 닭’이라던가. 호주오픈 1회전에서 보따리를 싼 권순우(25)가 챌린저 대회 세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권순우는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일축하고 우승했다. 상금 1만 8290유로(약 2400만원)를 받은 권순우는 랭킹포인트 125점을 챙겨 22일 발표된 세계랭킹도 81위까지 끌어올렸다. 챌린저 우승은 2019년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같은 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에 이어 세 번째다. 권순우는 이번 주 ATP 투어 싱가포르오픈에 출전한다. 1회전 상대는 타이선 콰이엇카우스키(미국)로 지난해 US오픈 1회전에서 3-1로 물리친 적이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朴 ‘절반의 후퇴’… 윤 총장 퇴임 이후 하반기 ‘대폭 물갈이’ 예고

    朴 ‘절반의 후퇴’… 윤 총장 퇴임 이후 하반기 ‘대폭 물갈이’ 예고

    법무부가 오는 26일자로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주요 수사팀을 모두 유임한 ‘소폭’ 인사를 내면서 윤석열(61·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의 추가적인 마찰을 피했다. 윤 총장 퇴임 전까진 현 체제를 유지하고, 하반기 인사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로 검찰 진용을 새로 갖추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대규모 인사를 해 달라’는 윤 총장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절반의 후퇴’만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법무부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부·차장검사 18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욱준(49·28기) 차장검사의 사표 수리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자리에는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에 파견됐다가 복귀한 나병훈(54·28기) 검사가 부임한다.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로는 이진수(47·29기)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새로 오게 됐다. 대검찰청 감찰2과장 자리에는 당초 거론됐던 친정부 성향의 임은정(47·30기)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아닌 안병수(48·32기)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전보됐다.당초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주요 수사팀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채널A 사건을 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충돌했던 변필건(46·30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유임됐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이상현(47·33기) 대전지검 형사5부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이정섭(50·32기) 수원지검 형사3부장도 계속 수사를 이어 가게 됐다. 법무부와 대검은 중간간부 인사 조율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법무부가 대검 측 요구를 일부 수용한 인사안을 냈다. 앞서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이날 인사위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애초 대검에서는 인사 정상화를 위해 광범위한 규모의 인사를 단행할 것을 요청했는데 법무부가 소규모 인사 원칙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앙금은 남아 있다. 주요 권력 비리 수사팀은 유지됐지만 대규모 인사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대검 측은 추미애 전임 장관 시절 좌천된 이들은 복귀시키고 윤 총장 징계 과정에서 적극 역할을 한 간부들은 교체해 달라는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 인사를 계기로 틀어진 박 장관과 윤 총장의 관계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관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이 나 수사 및 기소 권한을 갖게 된 것도 석연치 않은 점이다. 대검 감찰부 검사의 경우 총장의 판단에 따라 직무대리를 내줘 수사와 기소를 하도록 할 수 있다. 그간 임 연구관은 윤 총장과 조 차장검사에게 직무대리 발령을 요청했지만 ‘정치적 중립성이 우려된다’는 이유 등으로 반려되자 법무부가 아예 총장을 건너뛰고 겸임으로 정식 발령을 낸 셈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임 연구관이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한 검사들을 기소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친일작가가 만들면 모두 철거 대상?…전북, 전봉준 동상 철거 논란

    친일작가가 만들면 모두 철거 대상?…전북, 전봉준 동상 철거 논란

    전북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 전적지(사적 제195호)에 있는 전봉준 장군 동상이 친일 작가가 만든 작품이라는 논란 끝에 철거가 결정되면서 같은 작가가 제작한 다른 동상의 존립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읍시는 1987년 10월 1일 황토현 전적지에 세워진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고 재건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친일 인명사전에 수록된 조각가 김경승(1915~1992)의 작품으로 반봉건, 반외세를 외쳤던 동학농민혁명의 의미가 친일 작가가 만든 조각상으로 인해 퇴색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동상의 뒷면과 배경 부조 뒤면에는 김경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에따라 정읍시는 2021년 예산에 12억 원을 확보해 논란을 빚었던 전봉준 장군의 동상을 철거하고 새로운 방식의 기념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은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에 어긋나는 기념사업에 대해 앞으로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며 “동상 재 건립 추진으로 동학농민혁명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정읍을 대표하는 역사 인물로 기억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김경승 조각가는 한국 현대미술계에 손꼽히는 인물로 그의 작품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는 실정이다. 그가 만든 중요 인물 동상은 부산 용두산 공원 충무공 이순신 장군상(1955), 인천자유공원 맥아더 장군상(1957), 서울 남산공원 백범 김구 선생상(1969) 등이다. 세종대왕상(1968), 김유신장군 기마상(1969), 정몽주선생상(1970) 전주 덕진공원 녹두장군 전봉준선생상 역시 그의 작품이다. 이때문에 친일 작가가 만든 동상이라고 해서 무조건 철거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친일 작가 작품이라도 기념물인 동시에 예술품이라는 점에서 철거는 부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조각가 김경승은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이다. 친일인명사전에서는 김경승이 “1942년 6월3일자 <매일신보>에 ‘더 중대한 문제는 재래 구라파의 작품의 영향과 감상의 각도를 버리고 일본인의 의기와 신념을 표현하는 데 새 생명을 개척하는 대동아전쟁 하에 조각계의 새 길을 개척하는 것일 것입니다. 나는 이같이 중대한 사명을 위해 미력이나마 다하여 보겠습니다’라는 기고문을 게재할 정도로 친일행적이 뚜렷”하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는 경기도 개성에서 태어났다. 1934년 일본의 도쿄미술학교 조각과에 입학해 재학 중이던 1937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하였다. 1939년 졸업 후에도 여러 차례 조선미술전람회에 출품하여 특선했다. 1943년에는 추천작가가 되었고 친일단체인 조선미술가협회에서 조각부 평의원을 맡기도 했다. 광복 이후에는 홍익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역사인물상과 기념동상 제작에 많은 실적을 남겼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1964년 3·1문화상, 1982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호주오픈은 조코비치… 두 번째 3연패 ‘포효’

    호주오픈은 조코비치… 두 번째 3연패 ‘포효’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통산 두 번째 3연패를 일궈냈다. 세계랭킹 1위의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끝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4위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3-0(7-5 6-2 6-2)으로 돌려세웠다. 2011~13년에 이어 2019년부터 3년 내리 정상에 올라 두 번째 3연패를 달성한 조코비치는 메이저 우승컵도 18개로 늘려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메이저 최다승에도 2개 차로 다가섰다. 2018년 이 대회 16강에서 정현(25)에게 패한 이후 호주오픈 21연승째에 또 하나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조코비치는 상금 275만 호주달러(약 23억 9000만원)를 챙겼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승 기록도 9회로 늘렸다. 상대전적 4승3패로 호각지세였던 터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지만 조코비치는 큰 힘 들이지 않고 우승컵을 챙겼다. 1세트 먼저 상대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3-0으로 앞서며 ‘장군’을 불렀지만 메드베데프가 다시 연달아 3게임을 따내며 ‘멍군’을 불렀다. 조코비치는 이후 6-5 리드까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다 이어진 메드베데프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해 균형을 깨면서 7-5로 첫 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사실상 고비는 거기까지였다. 2세트부터는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쥔 조코비치는 게임 0-1로 뒤지다 4게임을 거푸 가져가 승기를 잡았고, 3세트 역시 초반 3게임을 모두 조코비치가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조코비치는 게임 5-2의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상대가 네트 위로 높이 띄운 로브샷을 등을 진 채 날린 발리가 상대의 코트에 꽂히자 바닥에 벌렁 누워 1시간 53분의 결투를 마무리했다. 메드베데프는 2019년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오른 이날 결승에서도 쓴 맛을 봤다. 서브 에이스에서 6-3으로 앞섰고, 공격 성공 횟수도 24-20으로 더 많았다. 서브 역시 214㎞를 찍어 206㎞의 조코비치보다 빨랐지만 조코비치(17개)보다 13개나 더 많은 30개의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오사카, 메이저 4번째 우승… 결승 무대선 적수가 없다

    오사카, 메이저 4번째 우승… 결승 무대선 적수가 없다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포스트 세리나’의 입지를 단단하게 굳혔다. 오사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끝난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제니퍼 브레이디(미국)를 2-0(6-4 6-3)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대회 통산 승수도 53승(14패)으로 늘렸다. 특히 오사카는 2015년 윔블던 예선으로 메이저대회에 데뷔한 뒤 지금까지 오른 네 차례 결승에서 4번 모두 우승컵을 수확해 100%의 결승전 승률을 과시했다. 이는 1991년 모니카 셀레스(미국) 이후 여자부에서는 3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남자부에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2004년에 유일하게 달성했다. 오사카는 이번 우승으로 22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2위에 오른다. 무엇보다 오사카는 두 세대를 넘나들며 여자 코트를 호령한 세리나 윌리엄스(41)의 후계자로 발돋움했다. 일본인 어머니와 아이티인 아버지를 둔 혼혈 선수인 그는 180㎝의 키에다 힘까지 갖춰 이번 대회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에이스 50개를 꽂았다. 서비스도 평균 시속 197㎞로 202㎞를 찍은 세리나에 이어 2위였다. 사실상의 결승이었던 지난 18일 4강전에서 오사카는 자신이 ‘우상’으로 여기던 세리나를 2-1로 따돌렸다. 결승전을 앞두고 오사카는 “우승자 이름은 트로피에 새겨지지만 2등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 한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로스포츠에서 이번 대회 해설을 맡은 메이저 7승의 메츠 빌란더(스웨덴)는 “오사카는 앞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 10회 우승을 달성할 것”이라며 “윌리엄스의 전성기 시절 이후 하드코트에서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ESPN 해설가 팸 슈라이버는 “오사카의 메이저 4승은 모두 하드코트에서 나왔다”면서“윔블던의 잔디나 프랑스오픈의 클레이코트에서 경험을 더 쌓는다면 오사카는 코트를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존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사카는 우승 뒤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제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해 클레이코트에서의 다섯 번째 메이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박’ 갈등 속 권력수사팀 교체 vs 유임… 오늘 檢인사위서 갈린다

    ‘신·박’ 갈등 속 권력수사팀 교체 vs 유임… 오늘 檢인사위서 갈린다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계기로 불거진 신현수(63·사법연수원 16기) 민정수석과 박범계(58·23기) 법무부 장관의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위한 검찰인사위원회가 22일 열린다. 이번에도 윤석열(61·23기) 검찰총장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인사안이 나온다면 법무부와 검찰 간 냉기류는 계속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22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차장검사급 승진·전보 인사를 논의한다. 중간간부 인사는 이르면 22일 오후 늦게 단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중간간부 인사의 관건은 권력 수사를 맡은 간부진의 교체 여부다. 특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이정섭(50·32기) 수원지검 형사3부장과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이상현(47·33기) 대전지검 형사5부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건 모두 한창 주요 피의자 조사가 진행 중이라 지휘부가 교체되면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간부 중에는 채널A 사건을 맡은 변필건(46·30기) 형사1부장과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이동언(45·32기) 형사5부장,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을 수사한 권상대(45·32기) 공공수사2부장의 거취가 관심거리다. 특히 변 부장검사는 한동훈(48·27기) 검사장 사건 처리를 두고 이성윤(59·23기) 서울중앙지검장과 마찰을 빚어 교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이미 수사팀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해도 이 지검장과 코드가 맞는 새 지휘부를 앉혀 다시 수사하려 들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반면 윤 총장 징계 사태에 깊이 관여했던 박은정(49·29기) 법무부 감찰담당관과 김태훈(50·30기) 법무부 검찰과장은 영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친정부 성향으로 꼽히는 임은정(47·30기)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을 감찰과장으로 승진시킬 것이란 이야기도 나온다. 법무부와 대검 실무진은 지난주 구체적인 인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 총장 측은 수사 연속성을 이유로 주요 수사팀의 유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 대검 입장이 얼마나 반영될지를 두고 검찰 내부는 회의적인 분위기다. 정희도(55·31기) 청주지검 부장검사는 최근 검찰 내부망을 통해 “‘어느 부장이 법무부에서 충성 맹세를 했고 인사에서 요직으로 갈 예정’이라는 등 소문이 들린다”면서 “검사장 인사를 보고 난 후라 그냥 웃어넘기기 어렵다”고 밝혔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사랑의 불시착’ 효과?... 일본 국민 “한일관계 개선” 평가 늘었다

    ‘사랑의 불시착’ 효과?... 일본 국민 “한일관계 개선” 평가 늘었다

    지난해 한일 관계가 개선됐다고 생각하는 일본 국민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최악으로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한류 콘텐츠 등을 계기로 조금씩 누그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일본 내각부가 지난해 10~12월 전국의 만 18세 이상 국민 3000명(답변 회수율 62.2%)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1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한일 관계에 대해 ‘양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82.4%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조사 결과 87.9%에 비해 5.5%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도 전년 71.5%에서 64.5%로 7.0%포인트 낮아졌다. 또 ‘양호하다고 생각한다’는 답변은 전년 대비 9%포인트 높아진 17%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일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양국 관계가 양호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답변자 비율이 1년 전인 2018년 조사 때와 비교해 22.2%포인트 급등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에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자 비율도 2019년 조사 때 기록된 71.5%가 같은 질문 항목으로 조사를 시작한 1978년 이후로 최고치였다. 지난해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일본 내에서 큰 흥행을 거두는 등 한류 붐이 재확산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 양호하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81.8%를 기록해 직전 조사 때보다 6.3%포인트 높아졌다. 중국에 대해서 친밀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응답도 2.4%포인트 증가한 77.3%로 집계됐다. 센카쿠 열도를 놓고 중국이 영해 침범을 반복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게 교도통신의 분석이다. 다만 일본 내각부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의 면접 방식이 아닌 우편 방식으로 조사 방식을 변경해 이번과 지난번의 설문 결과를 단순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카라체프 돌풍 꺾은 조코비치 태풍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14위 아슬란 카라체프(러시아)의 돌풍을 잠재우고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카라체프를 1시간 53분 만에 3-0(6-3 6-4 6-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19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21일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조코비치는 1승만 더 거두면 호주오픈 남자 단식 3연패를 일군다. 그는 이 대회 통산 8회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항마’인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8강에서 치치파스에게 덜미를 잡혔기 때문에 메이저 우승 횟수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선수로는 21년 만에 메이저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던 카라체프는 아쉽게 준결승에서 돌풍을 접었다. 앞서 열린 여자 단식 4강전에서는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2-0(6-3 6-4)으로 완파하고 2019년 이후 두 번째 호주오픈 정상이자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지금까지 오사카는 메이저 결승에 모두 세 차례 올라 전부 우승, 승률 100%를 기록한 터라 20일 제니퍼 브래디(미국)와 펼칠 결승이 더욱 주목된다. 오사카는 세리나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2017년 출산 뒤로는 메이저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는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기회를 미뤘다. 세리나는 이날 경기장을 나서며 손을 가슴에 올려 관중에 ‘작별 인사’ 자세를 취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관련 질문에 “만약 그게 작별인사라고 해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눈시울을 붉힌 세리나는 ‘실책이 왜 많았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여기까지다”라고 말한 뒤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굿바이 세리나”… 우상 돌려세운 오사카

    “굿바이 세리나”… 우상 돌려세운 오사카

    ‘흑진주Ⅱ’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원조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를 상대로 통산 세 번째 승리를 거두고 두 번째 호주오픈 정상에 바짝 다가섰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 결승 진출은 통산 네 번째다. 오사카는 18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리나를 2-0(6-3 6-4)으로 완파했다. 오사카는 2019년 이후 2년 만의 이 대회 패권은 물론 통산 4번째 메이저 정상까지 한 계단만 남겼다. 오사카는 지난해 US오픈까지 메이저 결승에 모두 세 차례 오른 뒤 전부 우승해 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오사카는 또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서 나갔다. 2018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대회 1회전과 같은 해 US오픈 결승에서 거푸 세리나를 돌려세웠던 오사카는 2019년 캐나디언오픈 8강전에서는 세리나에게 첫 패배를 당해 탈락한 바 있다. 2017년 출산 뒤로는 메이저 정상을 밟지 못하고 있는 세리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더라면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메이저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오사카에 덜미를 잡혀 다음 기회로 미뤘다. 오사카는 1세트 자신의 첫 서브 게임을 실책 3개를 쏟아내며 내줬다. 게임 0-2로 뒤지던 오사카는 그러나 5개 게임을 이겨 1세트를 따냈다. 오사카는 4-3으로 앞서가던 2세트에서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를 3차례나 범해 동점을 허용으나 곧바로 세리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해 다시 리드를 잡은 뒤 마지막 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오사카는 경기를 마친 뒤 “세리나의 플레이를 볼 때 난 어린 아이에 불과했다. 그래서 그녀와 경기를 갖는 건 항상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오사카는 카롤리나 무호바(러시아)를 2-1(6-4 3-6 6-4)로 제친 제니퍼 브래디(미국)와 20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호바, 세계 1위 바티에 역전승… 생애 첫 메이저 4강

    무호바, 세계 1위 바티에 역전승… 생애 첫 메이저 4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세계랭킹 27위의 카롤리나 무호바(체코)가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잡고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했다. 무호바는 17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바티(호주)에 2-1(1-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 무호바는 ‘억만장자의 딸’ 제시카 페굴라를 2-1로 제압한 제니퍼 브레이디(이상 미국)와 결승 길목인 4강전에서 만난다. 무호바는 2019년 9월 서울에서 열린 WTA 투어 코리아오픈 챔피언 출신이다. 그는 같은 해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자신의 메이저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날 승리로 4강 고지를 처음 밟았다. 첫 세트를 1-6으로 내준 무호바는 2세트 4-3에서 바티의 서브게임을 따내 전세를 뒤집은 뒤 잡은 리드를 끝까지 끌고 갔다. 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티는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3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할 호주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2019년 8강, 지난해 4강에 이어 올해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거침없는 한국계 페굴라 호주오픈 8강 안착

    억만장자의 딸인 한국계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호주오픈 8강으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페굴라는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옐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1(6-4 3-6 6-3)로 제쳤다. 그는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를 2-0(6-1 7-5)으로 일축한 제니퍼 브레이디(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61위 페굴라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일군 32강이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와 어머니 킴 페굴라는 천연가스와 부동산 사업가로 순자산이 51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이기도 하다. 특히 어머니 킴 페굴라는 1974년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간 입양아 출신이다. 페굴라는 통산 2차례 메이저 단식 4강에 오른 스비톨리나와 번갈아가며 모두 7차례나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3세트 게임 4-3으로 리드를 잡은 페굴라는 듀스 끝에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막판 4개의 연속 포인트로 지켜내며 1시간 55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테니스(ATP) 세계 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를 3-0(6-3 6-4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 대회 통산 13번째이자 5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나달은 세계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4강행을 다툰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승(21회) 신기록을 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거침없는 한국계 페굴라 호주오픈 8강 안착

    억만장자의 딸인 한국계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미국)가 호주오픈 8강으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페굴라는 15일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옐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1(6-4 3-6 6-3)로 제쳤다. 그는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를 2-0(6-1 7-5)으로 일축한 제니퍼 브레이디(미국)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랭킹 61위 페굴라의 메이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일군 32강이다. 페굴라의 아버지 테리 페굴라와 어머니 킴 페굴라는 천연가스와 부동산 사업가로 순자산이 51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프로풋볼(NFL) 버펄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버펄로 세이버스 구단주이기도 하다. 특히 어머니 킴 페굴라는 1974년 한국에서 태평양을 건너간 입양아 출신이다. 페굴라는 통산 2차례 메이저 단식 4강에 오른 스비톨리나와 번갈아가며 모두 7차례나 상대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등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3세트 게임 4-3으로 리드를 잡은 페굴라는 듀스 끝에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온 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막판 4개의 연속 포인트로 지켜내며 1시간 55분의 승부를 마무리했다. 남자테니스(ATP) 세계 2위의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파비오 포니니(이탈리아)를 3-0(6-3 6-4 6-2)으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다. 이 대회 통산 13번째이자 5년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한 나달은 세계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4강행을 다툰다. 나달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제치고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승(21회) 신기록을 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피나도록 뛰고도… 득점도 평점도 ‘빈 손’

    피나도록 뛰고도… 득점도 평점도 ‘빈 손’

    축구화 징에 발목을 다치며 고군분투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졸전 끝에 맨체스터시티(맨시티)에 영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원정에서 일카이 귄도안에게 멀티골을 내준 끝에 0-3으로 졌다. 10승6무7패가 된 토트넘은 9위(승점 36)로 한 계단 물러섰다. 지난 11일 에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 패배(4-5패)에 이어 공식전 두 경기에서 내리 패한 토트넘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하며 수렁에 더 깊이 빠졌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나란히 선발 출전했지만 사흘 전 에버턴과의 120분 연장 혈투로 체력이 고갈된 듯 답답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팀이 맨시티에 완전히 밀리면서 측면 수비수 역할까지 하면서 단 한 차례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후반 33분에는 상대 수비수 주앙 칸셀루와 공을 다투다 발목을 걷어차였다. 출혈로 이어지는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출혈은 칸셀루의 축구화 징이 손흥민의 발목에 박혔다는 걸 의미한다”면서 “칸셀루는 옐로카드를 받아야 했다”고 맹비난했다. 축구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고군분투한 손흥민에게 팀 세 번째인 6.3점을 부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코드 인사 vs 흠집 내기… 김명수 법관 인사 논란

    코드 인사 vs 흠집 내기… 김명수 법관 인사 논란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의 면담에서 ‘탄핵’을 언급해 놓고도 하지 않았다고 밝혀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번엔 법관 인사 논란에 직면했다. ‘원칙 없는 인사’라는 비판이 법관 사회 내부에서도 터져 나오고 있지만 정작 대법원은 원칙에 입각한 인사였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김 대법원장에 대한 ‘흠집 내기’라는 시각도 있다. 10일 법조계 내부에서는 김 대법원장의 올해 법관 인사 중 특히 서울중앙지법 주요 사건 재판부의 전보 결정에 원칙이 없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표적으로 ‘사법행정권 남용’ 사건과 관련해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건을 맡고 있는 해당 법원 형사합의36·32부 재판장인 윤종섭 부장판사가 6년째 잔류하게 됐다는 점이다. 현직 법관들은 서울중앙지법에 6년 이상 잔류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통상 법관의 전보 인사는 2~4년 주기로 서울권과 경인권, 지방권을 순환한다. 서울중앙지법의 경우 부장판사는 3년, 판사는 2년을 근무연한으로 하고 있다. ‘청와대 울산시장 사건’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형사합의21부 재판장인 김미리 부장판사도 근무연한이 다 돼 인사 대상자였으나 남게 됐다는 점에서 구설에 올랐다. 대법원은 윤 부장판사와 김 부장판사 두 사람의 경우 “‘사건의 규모나 재판 진행 상황, 인사 희망 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잔류 희망이 수용된 사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경심 동양대 교수 사건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사건을 담당했던 ‘대등재판부’인 형사합의25부 판사 3명 중 2명이 잔류를 희망했으나 전보 조치된 것, 이미 120회가 넘는 공판을 진행하며 올해 내 선고를 앞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부 전원이 전보 조치된 것을 언급하며 “뚜렷한 원칙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유임을 희망하는 법관들의 요청을 다 받아들일 순 없다. 사정이 허락하는 한도에서 수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논란이 불거지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사법개혁이라는 중대한 문제를 각종 프레임과 논란으로 가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문대통령 지지율 39.3%…서울, 국민의힘 우세”[리얼미터]

    “문대통령 지지율 39.3%…서울, 국민의힘 우세”[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일주일 전보다 3.2%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일주일 전보다 3.2%포인트 하락한 39.3%로 8일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5%포인트 오른 56.3%다. 모름·무응답은 4.4%다. 긍·부정 평가간 차이는 17.0%포인트로 오차 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호남(8.4%포인트↑), 60대(2.7%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10.3%포인트↑)에서 증가했고 부정 평가는 서울(14.2%포인트↑)·PK(10.0%포인트↑), 여성(6.7%포인트↑), 20대(9.6%포인트↑)에서 늘었다.서울과 부산 권역, 국민의힘 15.2%p 우세 4월 광역단체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과 부산 권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서울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6.3%포인트 상승한 35.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7.8%포인트 하락한 25.7%를 나타냈다. 양당의 서울지역 지지율 격차는 9.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를 벗어났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0%포인트 상승한 39.6%, 민주당 지지율은 9.3%포인트 하락한 24.4%를 각각 나타냈다. 지지율 격차는 15%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국 지지율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1%포인트 상승한 31.8%, 민주당은 1.5%포인트 하락한 30.9%로 각각 집계됐다.그밖에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6.2%, 정의당 4.8% 순이었다. 여권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추진, 김명수 대법원장의 거짓해명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커리, 57점 넣고도 돈치치의 댈러스에 패배

    커리, 57점 넣고도 돈치치의 댈러스에 패배

    미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 3점슛 11개를 포함해 57점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팀은 대추격전 끝에 루카 돈치치가 버틴 댈러스 매버릭스에 무릎 꿇었다. 돈치치는 42점 11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다. 댈러스는 7일 텍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2020~21 NBA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134-132로 이겼다. 댈러스는 지난 5일 116-147 대패를 이틀 만에 설욕하며 뒤늦게 시즌 10승(14패)고지를 밟았다. 서부 콘퍼런스 14위로 여전히 하위권이다. 골든스테이트는 12승11패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초반 5분 동안 몸이 덜 풀렸는지 앤드류 위긴스(22점)의 리버스 레이업을 제외하곤 야투가 기가 막히게 림을 외면했다. 그 사이 댈러스는 고르게 득점을 쌓아갔다. 특히 도리안 핀니-스미스(10점)와 돈치치의 3점포가 거푸 터지며 18-2까지 앞서 나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점포에 상대 반칙으로 인한 자유투까지 곁들이는 4점짜리 플레이를 펼치며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경기는 골든스테이트가 추격하면 댈러스가 달아나는 모양으로 전개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폭발적인 득점에 힘입어 3쿼터 후반 1점 차로 승부를 뒤집어 시소 게임을 펼쳤다. 커리는 85-86으로 턱밑까지 추격하는 중거리 3점포를 터뜨린 뒤에는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3점슛을 시도하며 상대 반칙을 이끌어낸 팀 하더웨이 주니어(11점)가 자유투 3개를 차곡차곡 꽂아넣은 데 이어 돈치치가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고 다시 하더웨이 주니어의 3점포가 터지며 댈러스가 106-101로 앞서 3쿼터를 마무리 했다. 4쿼터 들어 돈치치가 드와이트 파웰(8점)의 앨리웁 레이업과 조쉬 리차드슨(17점)의 점프슛을 어시스트 한 데 이어 자신이 직접 3점포를 박아 넣으며 댈러스가 10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경기는 막판 다시 쫄깃해졌다. 경기 종료 44.5초 전 돈치치의 3점포에 힘입어 댈러스가 131-124로 달아나자 커리가 다시 힘을 쥐어짰다. 3점포에다가 상대 파울을 이끌어내는 레이업으로 경기 종료 28.6초를 앞두고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6.3초 전 돈치치의 어시스트를 받은 막시 클레버(16점)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마지막 공격에서 커리의 슛이 림에 맞고 튕기자 데미안 리(2점)가 팁인을 성공시켰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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