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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 놈들이 몰려온다”…스포티카 혈전

    “빠른 놈들이 몰려온다”…스포티카 혈전

    “2011년, 빠른 녀석들이 몰려온다.”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는 달리는 즐거움을 추구한 ‘스포츠카’(Sports Car)와 스포츠카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실용성을 겸비한 ‘스포티카’(Sporty Car)가 대거 출시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는 내년 스포츠카와 스포티카를 내세워 마니아층은 물론 젊은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의 적극적인 신차 출시가 판매량으로 이어질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현대차 벨로스터 현대차 벨로스터는 역동성을 강조한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CUV)이다. 차체는 쿠페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3도어(운전석 1+조수석 2)의 형태로 실용성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1.6ℓ 가솔린 엔진에 터보차저와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더해져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 GM대우 시보레 카마로 시보레 브랜드로 출시될 카마로는 영화 트랜스포머의 ‘범블비’로 등장해 우리에게 친숙한 차량이다. 시보레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카마로는 한국인 디자이너 이상엽씨가 디자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시는 내년 3월경으로 예상된다. ◆ GM대우 시보레 콜벳 자동차 마니아라면 누구나 한 번쯤 동경해보았을 콜벳은 시보레의 최고급 스포츠카다. GM에서 선보이는 가장 날렵하고 빠른 차량인 콜벳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판매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BMW 120d M쿠페 BMW 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중 1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120d M을 투입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강력한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보다 공격적인 외모를 갖춰 고성능 디젤차를 원하는 젊은층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혼다 CR-Z ‘2010년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된 혼다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CR-Z도 내년 하반기 한국에 상륙한다. 이 차는 1.5ℓ 가솔린 엔진에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를 결합해 강력한 힘과 우수한 연비를 실현했다. 일본 기준 연비는 무려 25km/ℓ. ◆ 스바루 임프레자 WRX STi 올해 초 스바루 브랜드가 한국에 런칭했을 때 임프레자 WRX STi가 빠진 것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임프레자 WRX STi의 세단과 해치백이 출시돼 마니아층을 공략한다. 임프레자 WRX STi는 랠리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주행성능을 갖춘 고성능 차량이다. 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맥도널드 할머니’ 알고보니 외무부 출신

    ‘맥도널드 할머니’ 알고보니 외무부 출신

    ’맥도널드 할머니’의 화려한 과거가 밝혀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던 맥도날드 할머니의 일상과, 홀로 도시를 떠돌게 된 사연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맥도날드 할머니는 매일 오후 9시에 24시간 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점에 나타나 눈을 붙인다. 이런 안타까운 모습은 이미 온라인상에서는 유명인이 된 상황. SBS 취재팀은 맥도날드 할머니로 불리는 권하자(71) 씨가 한국외대 불문과를 졸업한 엘리트 여성으로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에서 공직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권 씨는 일상대화에 영어 단어를 많이 섞어 사용하는 편으로 평소 영자신문을 즐겨 읽고 매일 영어로 일기를 작성하는 듯 뜻밖의 모습을 보여줬다. 권하자 씨는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았다. 남자도 마음에 안들면 No하고 결혼하기 싫은 사람과 결혼할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독신으로 살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떠돌이 생활을 하기까지의 전후 사정에 대해서는 “마이 시크릿(내 비밀)”이라고 답변을 피했다. 권씨는 현재 과거를 잊지 못하는 듯 직장 반경 5km 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권씨는 현재는 교회 지인이 보내주는 10만원으로 한 달을 버티고 있으며 맥도날드와 교회 의자에 앉아 잠깐 졸 때를 제외하곤 10년여 가량 한 차례도 누워본 적이 없다. 사진 =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화면 캡처 뉴스팀 ntn@seoulntn.com
  • MRL·F15K 동시타격… 순식간에 축구장 4개 넓이 초토화

    MRL·F15K 동시타격… 순식간에 축구장 4개 넓이 초토화

    육군이 23일 사상 최대 공지(空地)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했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우리 기술로 개발된 다연장로켓(MRL) ‘구룡’을 참가시킨 데다 공군의 F15K전투기까지 동원한 대규모 타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군이 육군의 화기와 공군 전력까지 참여시킨 것은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국지도발 시 도발 원점을 철저히 타격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꺾겠다.”는 정부와 군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면전이 시작되면 군사분계선(MDL)에 집중 배치된 장사정포를 이용한 공격 의존도가 높은 북한군을 육군과 공군의 합동화력으로 집중 타격해 초기에 전투의지를 꺾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오후 3시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 “현재 시간부로 공격, 이상!” 적의 징후를 감지, 무인정찰기로 표적의 위치를 확인한 지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군 지휘부로부터 육군기동화기부대에 공격 명령이 떨어졌다. K1A1 전차 다섯대가 포성과 함께 먼지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전방을 향해 돌격했다. 2000여명의 관람객들은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이날 훈련은 연평도 포격 한달을 맞아 동계 훈련 사상 최대 규모의 공지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육군의 K1A1전차, K9 자주포, 코브라헬기(AH1S), 대포병레이더(AN/TPQ36)를 비롯해 공군의 F15K 등 최첨단 무기와 8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됐다. 화기별 위력을 보여주는 사격 훈련이 시작되자 다연장로켓 구룡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54발의 로켓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훈련장 상공을 가로질러 표적을 명중시켰다. ‘쿠쿠쿵~쾅쾅’ 소리에 ‘와’하는 탄성과 함께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전투기 사격. 대구에서 출격한 F15K 전투기가 서울을 지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훈련장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웅” 굉음과 함께 축구장 4개 넓이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는 250㎏급 폭탄 MK62를 투하하자 표적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코브라헬기도 날아와 기관총 수백발을 목표 지점에 쏟아부었다. 이어 K1A1전차가 기동 포격을 실시하며 남아 있는 북한군 전력을 섬멸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훈련을 본 시민들은 현대화된 무기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가족과 함께 훈련을 참관한 강연진(36)씨는 “예전에 군 복무하던 시절 생각이 나서 흥미 있게 봤다.”면서 “정국이 불안한 상황인데 군 훈련을 보니까 마음이 놓이고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포천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오늘 사상최대 육·공 합동훈련

    오늘 사상최대 육·공 합동훈련

    육군과 공군, 해군이 24일까지 대규모 훈련을 진행한다. 22일 해군의 해상훈련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육군과 공군이 최대 규모의 공(空)·지(地)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을 통해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철저히 응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 대해 군은 “이미 계획된 연례훈련의 일환들”이라고 밝혔지만 지난 20일 해병대 연평부대의 해상사격훈련에 이어 북한을 향한 무력시위 성격이 더 강해 보인다. 공지합동훈련에는 130㎜ 다연장로켓(MRL) ‘구룡’ 3문과 자주대공포 ‘비호’, 227㎜ 다연장로켓(MLRS), AH1S 공격헬기, 500MD 헬기, 대전차미사일(METIS-M), F15K 전투기 2대, KF16 전투기 4대, K1 전차 30대, K9 자주포 36대 등 105종류의 무기가 참가한다. 장비 운용을 위한 병력은 800여명에 달한다. 경기 포천 승진사격장에서 실시되는 화력훈련에 참가해 불을 뿜는 육군 전력은 K1전차, K9자주포, 구룡, 코브라헬기, 비호, Metis-M 등이다. 무기들은 모두 적 전차와 포진지를 타격하기 위한 화기들로 북한과의 대화력전에서 승리하겠다는 육군의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 전투기 2대와 KF16 전투기 4대도 참가한다. 전투기들은 공대지 미사일인 MK82 8발을 사격할 예정이다. 육군이 계획한 훈련일정에 따르면 육·공군의 화기들은 적 전차포의 고정 표적과 기관총 표적, 항공표적에 대해 화기별로 포탄을 퍼붓는다. 대화력전의 핵심 무기인 K9 자주포 36대도 각각 1발씩 포탄을 발사할 예정이다. 코브라 공격헬기에서도 대전차미사일 토우 4기와 20㎜ 기관포 600여발을 적 전차포를 표적으로 사격한다. 이와 함께 일반인이 견학할 수 있도록 MLRS와 K200 장갑차, 대포병레이더(TPQ-36), 500MD 헬기 등도 공개한다. 육군의 대표적 화기인 MLRS 발사대는 8000개의 산탄을 60초 이내에 32㎞ 떨어진 곳까지 발사할 수 있는 위력적인 무기로 적 로켓포와 방공부대, 트럭, 경장갑차 등을 격파하는 목적으로 운용된다. MLRS 발사대는 지대지 로켓과 사거리 300㎞의 에이테킴즈(ATACMS)를 모두 발사할 수 있다. 에이테킴즈는 야구공 크기만 한 950개의 자탄이 들어 있어 축구장 3~4개 넓이의 면적을 초토화할 수 있는 위력을 갖고 있다. 22일부터 시작된 해군의 훈련은 적 수상함이 우리 영해를 기습 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함포 등으로 격파하는 자유공방전 훈련이 실시된다. 국방부는 22일 서북도서 및 해역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육·해·공군 합동전력의 즉각 응징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날 등탑 점등 행사가 있었던 애기봉 지역의 군사대비 태세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2010 하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0 하반기 히트상품] 현대자동차 ‘아반떼’

    기존 동급 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한층 스포티하면서 매끄러운 디자인을 갖춘 ‘아반떼’는 전체적으로 강인하고 세련된 느낌을 풍기는 진보적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1.6 감마 GDI 엔진을 동급 최초로 탑재했다. 최고출력 140ps, 최대토크 17.0kg·m로 중형차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해 파워풀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연비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를 달성해 경제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기존 4단 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해 더욱 다이나믹한 변속감과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과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첨단 안전사양도 갖췄다.
  • 비행기야 돌고래야?…순간포착 사진 화제

    마치 비행기가 물 위를 날고 있는 듯한 돌고래 한 마리가 포착돼 화제다. 22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어부이자 사진가인 매트 딘스(29)가 지난 17일 현지 해안도시인 콥스하버에서 5km 떨어진 바다에서 물 위로 뛰어오르는 돌고래 한 마리를 담아낸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바다 위로 뛰어오른 돌고래는 머리와 꼬리까지 완벽하게 수면과 수평을 이루고 있어 마치 비행기 한 대가 저공비행을 하는 모습처럼 보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딘스는 자신의 아버지와 사촌과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낚시를 나갔다가 별 수확 없이 돌아오고 있었다. 사진가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카메라를 따로 챙길 생각조차 못했고, 당시 가지고 있던 낡고 오래된 자동카메라로 낚시하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었다고. 우연히 돌고래를 목격한 딘스는 “난 돌고래를 발견하고 ‘모터를 잠시 꺼봐. 여기 돌고래가 있어.’라고 말했다. 우리가 모터를 끄자마자 돌고래가 다시 날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딘스는 이 돌고래 사진에 대해 “모든 요인이 합쳐져 만들어진 믿기 어려울 정도로 특별한 장면이었다.”며 “이 돌고래가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金국방 “대통령, 사격훈련 사전승인… 날짜는 내가 결정”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연평도 사격 훈련과 관련해 “합참의장의 건의를 받아 장관인 내가 결정했고,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에겐 사전에 보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반도 긴장 상황과 관련한 러시아의 입장에 대해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를 소집했고, 북한 규탄에 대한 동참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김 국방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 출석해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이 “대통령이 ‘사격훈련은 군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대통령의 결심이 없이 장관이 결정한 것이냐.”고 묻자 “사격훈련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고, 대통령께 사전에 승인을 받았다. 장관은 합참의장의 건의를 받아 날짜를 결정했다.”고 답했다. 또 “북한이 무력 대응을 했다면 응징은 누가 결정하느냐.”는 질문에 김 장관은 “즉각적인 보복 응징은 합참의장의 결심만으로도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격훈련의 성격에 대해 김 장관은 “이번 훈련은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중단된 훈련을 마무리하는 측면과 북방한계선(NLL) 등 우리 영토를 분명히 하자는 별개의 목적을 동시에 지녔다.”고 답했다. 특히 김 장관은 “이번 사격훈련에 9715부대는 빠졌느냐.”는 한나라당 한기호 의원의 질의에 “포함됐지만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했다. ‘유도탄사령부’로 불리는 9715부대는 사거리 수백 킬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사격훈련 과정에서 북한이 도발할 경우 북한 내륙까지 타격이 가능하다. 김 장관은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전면전보다는 기습 도발을 선호할 것”이라면서 “애기봉 점등 행사 등을 빌미로 도발하면 포격 원점을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이 “F15K 전투기가 언제까지 공중에 체류하면서 전투태세를 유지할 것이냐.”고 묻자 김 장관은 “적의 위협이 가시적으로 감소했다고 판단될 때까지 현 상황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 전력을 증강시켜야 한다는 지적에 김 장관은 “적극 동의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스텔스 전폭기와 정밀유도무기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급한 것은 빨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세균 의원이 “평소 훈련과 달리 K9 자주포 12문 중 1문만 사격 훈련에 참여한 게 맞냐.”고 묻자 김 장관은 “적의 도발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나머지 K9은 전투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보고에 출석한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연평도 사태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과 관련 “(러시아가) 언론에 공개했던 문안보다 훨씬 강한 규탄 문안에 동참했다.”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동일선상에 놓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의 방북에는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평가절하했다. 다만 김 장관은 ‘6자회담 회의론’에 대해 “상당히 일리가 있지만 더 이상 회의적인 시각을 주지 않기 위해 6자회담이 열리면 반드시 진전을 전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동철 의원이 “연평도 포격을 당하고 안보무능을 덮고 분풀이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주장하자 김 장관은 “능력이 없어 대응하지 않은 게 아니라 오히려 우리 힘이 세기 때문에 대응을 안 한 것이다. 다만 지금은 인명피해가 계속 나는 상황을 그대로 감내하기는 어려운 거 아닌가.”라고 했다. 통일부 장관이었던 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참여정부 때는 민간인·군인 사망자가 없었는데 이명박 정부 3년 만에 51명이 죽었다.”고 비판하자,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전쟁과 평화라는 이분법을 갖고 우리 정부는 전쟁으로 달려가고 참여 정부는 평화로 달려갔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창구·강주리기자 window2@seoul.co.kr
  • 오릭스 ‘投찬호-打승엽 라인’ 파란 예고

    오릭스 ‘投찬호-打승엽 라인’ 파란 예고

    ‘국민타자’와 ‘코리안 특급’이 만났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메이저리거 박찬호(38)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내년 시즌 파란을 예고했다. 박찬호의 영입 소식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이승엽의 이적으로 단숨에 일본 최고의 관심구단이 된 오릭스는 이로써 그동안 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투수력 보강이 완료된듯 한 느낌이다. 박찬호의 계약조건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1년계약이 유력시 된다. 사실 오릭스의 오프시즌은 놀라움을 넘어 상상을 초월하는 행보다. 이승엽의 영입은 주포 알렉스 카브레라의 이적이 불투명한 가운데 이뤄졌다면 박찬호의 오릭스행은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였다. 박찬호는 평소 한미일 야구를 두루 경험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지만, 이렇게 빨리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할지는 몰랐다. 전성기때보다 구위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당장에 일본에서 뛴다는것은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오릭스 구단이 이승엽에 이어 박찬호까지 단숨에 영입한 이유는 뭘까? 여기에는 오릭스가 처해 있는 팀내 상황과 향후 한국에서의 구단 홍보라는 미래 청사진이 있다. ◆ 오릭스의 박찬호 영입, 마운드 보강이 우선 올 시즌을 앞두고 오릭스 사령탑을 맡은 오카다 아키노부 감독은 3년계약을 맺었다. 오카다는 취임일성으로 ‘만년 하위팀 오릭스를 3년안에 우승을 시키겠다’라며 강한 포부를 밝힌바 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리그 꼴찌만 6번을 차지한 오릭스의 전력은 누가봐도 정상이 아니었다. 약팀을 강팀으로 만드는 것은 감독의 의지뿐만 아니라 그만한 여건(선수구성)이 뒷받치 돼야 하는것. 특히 타선에 비해 허약한 팀 마운드는 갈길이 멀었다. 오릭스는 믿을만한 선발 투수진도 부족하지만 전문 마무리 투수라고 불릴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도 큰 약점이다. 올 시즌 리그 다승왕을 차지한 카네코 치히로(17승 8패)를 제외하면 키사누키 히로시(10승 12패) 정도뿐이다. 그나마 키사누키도 지난해 오프시즌때 요미우리와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투수다. 만약 박찬호가 오릭스에서 선발에서 뛰게 된다면 리그 어느팀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원투펀치와 레프트 바디 샷까지 보유하는 팀이된다. 메이저리그보다 한수 아래인 일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럴리는 없겠지만 박찬호가 마무리로 뛰어도 충분하다. 최근 몇년동안 박찬호는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활약했다. 가능성이 아주 없는 일만은 아니라는 뜻이다. 만약 박찬호가 내년시즌 마무리의 중책을 맡게 된다면 올해 선발-중간-마무리를 오가며 분투했던 키시다 마모루를 선발로 돌릴수 있다. 키시다는 지난해까지 선발로 활약했던 선수다. 여기에다 야마모토 쇼고를 보내고 요코하마에서 데려온 테라하라 하야토까지 분발해준다면 마운드 높이가 한결 업그레이드 된다. 고시엔이 배출한 역대 강속구 투수계열에서 빠질수 없는 테라하라가 오카다 감독 밑에서 다시 부활할지도 주목 대상이다. 최근 오릭스는 박찬호 영입에 앞서 최고 155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알프레드 피가로를 영입했다. 오릭스의 이러한 공격적인 투자를 감안할때 오카다 감독이 장담했던 ‘3년내 우승’이 어쩌면 당장 내년에 이뤄질수도 모를 일이다. 그게 박찬호 덕분이면 더욱 좋다. ◆ 오릭스, 찬호-승엽 앞세워 국내시장 본격진출 일본 간사이 지방을 대표하는 프로야구팀은 단연 한신 타이거즈다. 한신은 비록 일본시리즈 우승횟수는 단 한차례에 불과하지만 재일교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이 지역의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있다. 오릭스의 인기는 한신과 비할 바가 아니다. 그도 그럴게 성적은 논외로 치더라도 최근 오릭스는 팀을 대표할만한 선수 출현이 드물었고 이것은 곧 구단의 야구 외적인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게 했다. 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달라질듯 싶다. 이승엽과 박찬호를 영입함에 따라 팀 전력의 부족분을 메웠고 이 두 선수들로 인해 한국에서 오릭스가 추진해 나갈 사업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기대할수 있기 때문이다. 오릭스는 종합금융그룹이다. 한국인 선수 두명을 영입함에 따라 내년부터 모그룹의 한국시장 진출, 덧붙여 TV 중계권료까지 덤으로 얻을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꿩 먹고 알먹고’의 차원을 넘어서 엄청난 파괴력의 홍보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승엽과 박찬호가 한솥밥을 먹게 되자 내년 TV 중계권료가 70억원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따로 없는 셈이다. 박찬호의 일본 이적으로 인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팬들도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박찬호는 스스로의 성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낸 선수다. 얼마전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현해 결혼전에는 오직 자기자신을 위해 야구를 했지만 결혼 후에는 ‘가족’을 위해서 야구를 한다고 말했다. 이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재일교포 3세인 아내때문에 박찬호의 일본행이 이뤄졌다고 비난할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박찬호가 선발로 등판해 호투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승엽이 홈런친다. 상상 속에서나 있을법한 일이 현실이 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그때 그자리서 27일만에… 1500여발 ‘가상의 적’ 타격

    그때 그자리서 27일만에… 1500여발 ‘가상의 적’ 타격

    20일 아침, 연평 해병대 대원들은 지난달 23일의 ‘치욕’을 되새기며 K9자주포 사격 훈련 준비를 마쳤다. 자주포를 포상에 전개하고, 포탄을 나르며 먼저 간 고(故) 서정우 하사·문정욱 일병을 떠올렸다. ‘이번에는 적당히 넘어가지 않겠다. 우리의 위력을 뼛속 깊이 새겨주리라.’고 저마다 다짐했다. 연평도 해병부대원들은 기상점호를 마친 직후부터 차분히 장비를 정비하고, 해상사격훈련구역을 되새겼다. 또 일부는 북한의 해안포 도발에 대비해 포를 북쪽으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 해무가 걷히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오후 2시 30분 정각에 포탄을 쏘아올렸다. 지난달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사격훈련이 중단된 지 꼭 27일 만이다. 꼭꼭 눌러놨던 회한도 함께 실어 보냈다. 해상사격훈련구역도 그날과 같았다. 연평도 서남방 방향 가로 40㎞, 세로 20㎞로 구분된 지역으로, 북쪽 끝 지역이 서해북방한계선(NLL)에서 남쪽으로 10㎞ 떨어진 지역이다. K9 자주포, 105㎜ 견인포, 벌컨포, 81㎜ 박격포 등이 일제히 가상의 적을 향해 불을 내뿜었다. 그렇게 1시간 34분쯤 흐른 뒤 사격 종료 명령이 내려졌다. 그러나 쉴 수 없었다. 무기와 훈련 장비를 추스르고 다시 또 기다림을 청했다. 북한군의 추가 도발을 예의주시하며 ‘또 도발해 온다면 본때를 보여주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격훈련은 서해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면서 “지난달 23일 북한의 포격 도발로 훈련 사격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마무리 훈련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당초 오전 11시부터 사격훈련을 실시하려고 했지만, 짙은 바다 안개로 인해 한 차례 훈련 시간을 연기했다. 이후 기상 여건을 살피다가 훈련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 30분쯤 합참 지휘통제실의 통제와 현지 부대장의 의견 조율을 거쳐 훈련 재개 시간을 오후 2시 30분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연평 해병부대는 지난달 23일 K9 고폭탄 등 11종 3657발을 사용한다는 당초 계획을 그대로 실행하기 위해 북한의 도발로 중지된 K9 고폭탄 4발과 105㎜ 견인포탄 등 대형화기 130여발을 비롯해 벌컨포 및 81㎜ 박격포 등 1500여발을 소비하며 훈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통상적인 사격훈련’이라고 강조하면서도 혹시 모를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 대비 전력을 총동원했다. 우리나라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 등 한국형 구축함(KDXⅡ·4500t급) 2척을 서해상에 전진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추가 도발원점에 대한 원거리 타격이 가능한 함대지 미사일과 북한의 공중 침투에 대비한 요격 시스템 등이 가동된 것으로 해석된다. 지상에선 추가 전력으로 배치된 대포병레이더 ‘아서’(AN/TPQ37)가 북한의 해안포 도발을 예의주시하며 도발에 대비했다. 군은 또 공군 F15K 전투기 편대를 훈련 전후 서해 영공에 전개했다. 대구기지의 전투기들도 비상 출격태세를 유지했다. 앞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또 도발해 온다면 도발 원점에 대해 전투기로 폭격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F15K에는 사정 278㎞의 지상공격용 미사일 AGM84H(슬램이알)과 사정거리 105㎞의 AGM142(팝아이) 공대지미사일,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정밀타격이 가능한 합동직격탄(JDAM) 등도 장착됐다. 주한미군과 유엔군사령부도 이번 훈련을 참관했다. 홍성규·오이석기자 cool@seoul.co.kr
  •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 오후 2시 30분 ~ 4시 4분, 北은 조용했다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 오후 2시 30분 ~ 4시 4분, 北은 조용했다

    대한민국 군이 20일 서해 연평도에서 예정대로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은 북방한계선(NLL) 이남에서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군당국은 또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과정에서 발사된 포탄이 해상에 설정한 사격훈련 구역으로 모두 탄착됐다고 밝혔다.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4분까지 1시간 34분 동안 진행된 훈련에는 K9자주포 4발과 105㎜ 견인포 90여발,105㎜ 해안포 10여발, 81㎜박격포 10여발 등 130여발의 포탄과 함께 벌컨포 등 모두 1500여발의 전력이 동원됐다. 국방부는 “연평부대 편제화기 대부분이 사격훈련에 동원됐다.”면서 “지난달 23일 중단됐던 훈련이 다시 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연평부대는 지난달 23일 K9 고폭탄 등 11종 3657발을 사격하는 훈련을 오전 10시 15분에 시작했다가 오후 2시 34분 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중단했었다. 이날 사격훈련 구역은 연평도 서남방 가로 40㎞, 세로 20㎞의 해상으로, 지난달 23일 사격훈련 때와 같았다. 국방부는 “사격방향은 연평도에서 서남쪽으로 포탄이 NLL에서 10㎞ 이상 남쪽으로 떨어지도록 했다.”면서 “지난달 23일 사격훈련 때 계획했다가 쏘지 못했던 잔여량을 발사했다.”고 했다. 훈련엔 주한미군 지원병력이 참가했으며, 군사정전위원회 및 유엔사 회원국 대표가 참관했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육·해·공군 합동전력을 비상대기시켰다. 한국의 첫 이지스구축함인 세종대왕함(7600t급) 등 구축함 2척을 서해상에 전진 배치했으며, 공군 F15K 및 KF16 전투기도 대응태세를 유지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국방부 청사 지하의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을 방문, “북한 도발 시 가능한 모든 대비책을 강구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북의 도발에 대비해 오전부터 연평도 주민들을 대피시켰고, 훈련이 끝난 뒤에도 경계태세를 유지했다. 연평도에 투입된 주한미군 병력은 북한군의 동향 감시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당분간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연내 연평도 추가 사격훈련은 계획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반면 백령도와 연평도 동북쪽 북한군은 해안포 포문을 열고 방사포를 전진 배치했지만, 즉각적인 도발은 하지 않았다. 합참은 “북한군은 우리 군의 사격훈련에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김상연·오이석기자 carlos@seoul.co.kr
  • 스위스 마약사범 “징역형 부당” 114일째 단식

    스위스에서 마리화나를 키워 팔다 체포돼 징역이 선고 받은 남자가 100일이 넘게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자신에 대한 처벌이 부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선 마약 밀매자로, 또 다른 일각에선 납득하기 어려운 이상주의자로 각각 비난과 지지를 받고 있는 버나드 랩퍼스(57)가 바로 생명을 담보로 투쟁하고 있는 주인공. 그는 직접 재배한 마리화나를 달여 약 등을 만들어 팔다 적발돼 기소됐다. 법원은 환각제에 관한 법을 어긴 점이 인정된다며 그에게 징역 5년 8개월을 선고했다. 버나드는 그러나 처벌이 부당하다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19일 현재 114일째 식사를 거부하며 약간의 설탕과 소금, 비타민만 복용하고 있다. 그의 단식투쟁은 마약사범 처벌에 대한 논란에 불을 지폈다. 여론은 버나드에 대한 지지와 비난으로 나뉘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버나드를 지지하는 쪽에선 “스위스가 마약 마피아의 먹잇감이 된 게 오래인데 버나드에게 중형을 내린 건 스위스 사회의 위선”이라며 즉각적인 형 집행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브뤼니에 전 스위스 사회주의당 대표는 “동유럽과 러시아, 코소보의 마피아 조직이 마약, 매춘 등의 사업으로 스위스 깊숙히 침투해 있다.”며 “제네바와 주변에선 유럽에서 가장 순도 높은 코카인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 품질의 코카인 수요가 많은 건 버나드 때문이 아니라 스위스의 소득이 높기 때문”이라며 그의 석방을 지지했다. 버나드가 마리화나 재배에 손을 댄 건 1970년 초반이다. 개인소비를 위해 마리화나를 키우던 그는 1993년부터 상업적인 목적으로 마리화나 재배를 시작해 달인 약, 마리화나 기름 등을 만들어 팔아왔다. 단식투쟁이 100일을 훌쩍 넘기면서 버나드는 체중이 35Kg나 줄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軍 ‘단호한 대응’ 어떻게

    서해 연평도 포사격 훈련 강행 입장과 함께 북한의 도발이 이뤄질 경우 우리 군이 어떻게 대응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직후부터 연평도에 다연장로켓(MLRS) 등의 화력을 추가 배치했다. 또 북한의 포사격 원점을 찾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형 대포병레이더 아서(ARTHUR)도 투입했다. 우리 군은 정전협정에 따라 만들어진 교전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위권 차원의 단호한 대응 방침을 정했다. 이 방침에 따라 군은 포사격 훈련 때 북한의 추가도발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사격 원점에 포사격으로 응사한 뒤 전투기 등을 이용해 정밀타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단 우리 군은 새로 배치된 대포병레이더로 사격 원점을 찾아낸 뒤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MLRS)으로 타격을 가하게 된다. 이번 대응에서 주목할 부분은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전투기의 타격 준비다. 지난달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우리 군 전투기가 출격했지만 북한군의 사격 원점을 타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또 북한의 해안포 진지는 암반 등을 파내 기지로 활용하고 있어 일반적인 곡사화기로는 타격에 제한이 있는 탓에 전투기를 통한 정밀 타격 가능성도 매우 크게 점쳐지고 있다. 김관진 국방부장관도 국회 청문회에서 “전투기를 출격시켜 타격하겠다.”는 답변을 했던 점을 고려할 때 단호한 응징을 대비한 핵심 전력으로 볼 수 있다. 미군이 훈련에 참여한 이유도 이번 사건의 핵심 지역인 연평도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대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15K와 KF16 전투기가 무조건 폭격을 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쪽의 대응사격에도 포격전이 계속되거나 북한군이 후방에 있는 사거리 60㎞의 240㎜ 방사포까지 동원할 경우 비상 출격해 정밀타격 미사일로 도발원점을 타격할 가능성이 크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합참차장 김정두 특전사령관 신현돈

    정부는 16일 합참차장에 김정두(56·해사 31기) 해군 중장을, 특전사령관에 신현돈(55·육사 35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각각 임명하는 등 모두 111명에 이르는 후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육군 최종일(56·육사 34기)·박선우(53·육사 35기)·이용광(56·학군 16기) 소장 등 3명이 중장으로 진급해 각각 1·2·3군단장을 맡게 됐다. 최 군단장은 지난해 승진에서 누락됐다가 연합작전 전문성을 인정받아 구제됐다. 공군 윤학수(55·공사 25기) 소장은 진급과 함께 국방정보본부장에 임명됐다. 윤 중장은 내년 1월 전역이 예정됐으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연합정보 및 대미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발탁됐다. 이영만(54·공사 27기) 소장은 진급해 공군작전사령관에 보임됐다. 성일환(56·공사 26기) 중장은 공군사관학교장에서 공군참모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홍온 소장은 공군 군수병과로는 처음으로 공군 군수부장을 맡게 됐다. 해군 이기식 소장은 천안함 사건 당시 합참 정보작전처장을 맡았다가 징계 대상자로 분류돼 진급에서 누락됐으나 성실성과 전문성이 인정돼 승진했다. 이번 군 인사에서는 특히 여군 송명순(여군 29기) 대령이 전투병과로는 처음으로 장군으로 진급했고, 학사 3기 출신인 정현석 대령도 학사장교로는 최초로 장군이 됐다. 육군 박계수 준장 외 11명, 공군 김도호 준장 외 5명, 해군 이기식 준장 등 19명이 소장으로 진급해 사단장 및 주요 부서장에 임명된다. 육군 서정학 대령 외 58명, 해군 장수홍 대령 외 12명, 공군 정기영 대령 외 13명 등 86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육군 류성식 준장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판결이 난 장성 진급 비리 혐의에 연루됐으나 이번에 억울함을 벗게 됐다. 이번에 진급한 공군 조광제 준장은 공사를 수석 졸업했으며 F15K 전투기 초대 대대장, T50 고등훈련기 최초 시험비행 조종사를 맡았다. 또 정기영 준장은 군의관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의 주치의를 맡았다. 국방부는 “끝까지 전문분야에서 독보적으로 근무한 사람을 다수 발탁했다.”면서 “행정주의적이고 관료적인 풍토를 타파하기 위해 전투 의지가 충만한 야전형 군인을 최우선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오릭스의 외국인선수 영입 이승엽에 변수?

    오릭스의 외국인선수 영입 이승엽에 변수?

    이승엽의 오릭스 버팔로스 구단의 오프시즌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내년시즌 단숨에 우승까지 넘보는 오릭스는 최고 155km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외국인 투수 알프레드 피가로, 그리고 내야수 마이크 해스먼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력보다 투수력이 약해 마운드 보강에 중점을 둘것으로 예상됐던 오릭스가 헤스먼을 노리는 것은 다소 뜻밖의 일이다. 헤스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미국대표로 출전해 한기주(KIA)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려 국내팬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선수. 포지션은 1루와 3루 모두 가능하다. 이승엽 입장에선 헤스먼의 존재가 껄끄러운게 사실이다. 만약 헤스먼의 오릭스 입단이 확정된다면 기존의 3루수인 아롬 발디리스, 그리고 1루수 이승엽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진다. 여기에다 소프트뱅크 이적이 확실시 됐던 알렉스 카브레라의 거취문제가 불투명해지고 있어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다. 일본은 1군 엔트리에 외국인 선수를 4명까지 둘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한쪽(투수 또는 타자)으로만 모든 엔트리를 채울수 없기에 최소 한명의 투수는 1군 엔트리에 포함돼야 한다. 즉 카브레라까지 남는다면 이 4명의 외국인 타자들중 한명은 1군에 포함시킬수 없다는 뜻이다. 물론 오릭스 구단에서 보여준 이승엽에 대한 기대치와 한국시장에 오릭스의 모기업을 홍보하겠다는 의지로 봤을때 기회의 우선권은 이승엽이 유리한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이승엽의 부활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오릭스가 이승엽에게 원하는 것은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달라는것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다. 이승엽으로서는 내년시즌 초반이 그래서 중요하다. 정규시즌 개막후 일정기간동안은 이승엽에게 먼저 기회가 갈것으로 보여 이 기간동안의 활약여부가 앞으로 이승엽의 입지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릭스 구단은 국내 야구팬들에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팀이다. 일본내에서도 인기가 없는 대표적인 팀이 바로 오릭스다. 이것은 같은 오사카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절대인기의 한신 타이거즈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몇년간 스타플레이어라고 할만한 선수의 출현이 없었던 것도 한몫을 차지한다. 오히려 일본토종 선수들보다 터피 로즈나 알렉스 카브레라와 같은 외국인 홈런타자들의 인지도 더 높았을 정도다. 그러나 한가지 주목해야할 부분이 있다. 다름아닌 최근 몇년간 오릭스가 보여준 독특한 외국인 선수의 활용법이다. 오릭스 구단은 외국인 선수에게 이끌려 가지 않는 팀이다. 무슨 말이냐면 싼값에 데려와서 써먹다가 몸값이 높아지려 하면 선수가 원하는 조건을 무조건 수용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승엽에겐 먼 훗날의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이것 역시 참고사항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 오릭스가 외국인 선수를 다루는 스타일 메이저리그의 위대한 타자 켄 그리피 주니어(전 시애틀)와 같은 동향출신인 터피 로즈는 지난해까지 오릭스에서 활약하다 시즌 후 방출됐다. 킨테츠 시절인 2001년에 55홈런을 쳐내며 일본프로야구 한 시즌 최다홈런 타이기록 보유자이기도 한 로즈는 2005년 요미우리에서 방출된 후 일년동안 일본을 떠나있다 2007년 오릭스에 입단했다. 당시 로즈가 받은 연봉은 4,800만엔. 잠시 일본을 떠났던 로즈지만 이후 화끈한 홈런포 등을 앞세워 팀의 주포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지난해 로즈의 연봉은 3억2천만엔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로즈는 시즌 후 오릭스에서 퇴단된다. 로즈는 3억5천만엔을 요구했지만 구단에서 받아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부상등의 이유로 84경기 밖에 뛰지 못한 것도 원인중 하나지만 올해로 만 42살이 되는 그의 나이를 감안할때 싼값에 데려와 써먹을만큼 써먹었다는 판단에서다.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의도된 선수 키우기였는지는 몰라도 로즈가 떠난후 올해 오릭스는 외야수 T-오카다가 제대로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팀의 주포로 자리잡았다. 아직 거취문제가 확정되지 않은 알렉스 카브레라도 터피 로즈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카브레라는 세이부 라이온스 시절인 2002년 55홈런을 기록하며 역시 이부문 일본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타자다. 세이부 시절인 2007년 카브레라는 무려 6억엔의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그해 시즌을 끝으로 세이부에서 방출된 카브레라는 이듬해 오릭스로 이적하면서 겨우(?) 2억5천만엔의 헐값에 계약을 했다. 물론 카브레라는 오릭스에 입단할 당시 불거진 약물문제로 인해 계약상 손해를 본 케이스지만 올해 그는 2억7천만엔의 연봉을 받으며 꺼져가는 불씨를 이어오고 있는중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 후 카브레라는 2년계약에 연봉 3억6천만엔을 요구하다 오릭스로부터 방출당할 위기에 처해있다. 소프트뱅크와의 이적협상이 여의치 않는 걸로 알려지면서 다시 오릭스와 계약문제를 논의하고 있는데 스스로 몸값을 낮추지 않으면 오릭스 잔류가 힘들다는게 일본언론들의 중론이다. 아롬 발디리스는 지난해까지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하다 올해 오릭스 유니폼을 입은 타자다. 한신에서 성적부진으로 방출된 발디리스의 올 시즌 연봉은 겨우 3천150만엔. 2009년 타율 .103로 최악의 외국인 선수중 한명이었지만 올해는 타율 .301 홈런 14개를 쏘아올리며 전형적인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라는걸 확인시켰다. 오릭스에 와서 꽃을 피운 케이스라고도 볼수 있는데 단 1년만에 상전벽해와 같은 발디리스의 이러한 변화는 실로 놀라운 일이다. 어쩌면 발디리스의 예가 이승엽으로서는 내년시즌 재기를 꿈꾸는데 있어 희망이 될수 있다. 이렇듯 오릭스는 다른팀에서 방출됐거나 재계약에 실패한 외국인 선수를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했다가 몸값이 치솟으면 계약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어차피 재계약에 실패하더라도 또다시 몸값이 싼 선수를 영입해 활용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승엽은 이것과는 별도의 의미가 있다. 아직 확정된것은 없지만 내년시즌 국내 중계권 문제가 해결되면 오릭스가 이승엽에게 지불한 몸값은 오히려 남는 장사가 될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솔로부터 커플까지, 크리스마스 고민 스마트하게 날려라

    솔로부터 커플까지, 크리스마스 고민 스마트하게 날려라

    크리스마스가 한 발 앞으로 성큼 다가오자 청춘 남녀의 마음이 소란해지기 시작했다. 싱글은 시린 옆구리의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있음을 절감하고, 커플은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마련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싱글의 솔로탈출 전략과 커플의 데이트코스 모색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용도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출시되면서 연말연시 고민거리가 새로운 해결책을 찾은 것. 싱글용 소개팅 앱이나 커플용 데이트코치 앱을 활용하면 더욱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알뜰하고 스마트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스마트폰 무료 앱을 모아 소개한다.  ●솔로탈출, 소개팅 앱으로 해결한다 평소 연애가 성가시게 느껴졌던 ‘초식남’, ‘건어물녀’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민이 한창이다. 연인과의 낭만적인 데이트는 고사하더라도 함께 시간을 보낼 친구들조차 없는 것. 주변 사람들이 모두 연인과의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소외된 기분까지 떠안는다. 이럴 때는 지인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아도, 스스로 여러 이성을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소개팅 앱’이 제격이다.  대표적인 소개팅 앱 ‘이츄이상형(아이폰)’의 경우, ‘소셜 네트워크’와 ‘데이팅’이라는 두 가지 서비스가 결합되어 싱글들의 반응이 뜨겁다. 5만명을 웃도는 가입자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솔로탈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츄이상형’은 사용자의 연애성향과 이상형 테스트를 기반으로 결과에 맞는 이성을 자동 소개해 주는데, 추천 받은 이성과 메시지, 친구신청, 찜 등으로 인연을 이어나갈 수 있다. 내 주변의 사용자를 지도 상에 보여주는 ‘주변츄츄’ 기능도 인기다.  ‘궁합(아이폰)’은 생년월일시에 기반해 궁합지수가 좋은 이성을 추천해 주고, 서로 채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여자친구(아이폰)’는 스마트폰 상의 여자친구와 여러 상황 속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 서비스다. 실제 이성과의 소통은 이루어지지 않지만, 가상 연인과의 대화를 통해 연애세포를 되살리는 연습을 하기에 좋다.  스마트폰 소개팅의 강점은 인연을 찾는 방법이 간단해 큰 부담 없이 다양한 이성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소개팅 형식을 빌어온 앱의 대부분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가입비나 이용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따라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든 간단하게 앱을 실행시키기만 하면 인연을 찾아 대화를 진행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정보 인증에 한계가 따른다는 점은 이용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좋은 인연을 찾아 실제 만남을 약속했다면, 그날의 코디네이션에 도움을 줄 앱도 마련되어 있다. 첫인상이 솔로탈출의 여부를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자신에게 맞는 옷차림을 찾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GQ Dr. Style(아이폰, 안드로이드폰 ‘atZINE’)’ 앱은 잡지사에서 만든 패션 노하우 앱으로 남성들에게 유용한 패션 지식을 담았다. 여성들은 ‘패션네트워크(아이폰)’를 활용하면 브랜드별 패션 트렌드를 살펴보며 코디법을 전수받을 수 있다.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특별하게 만드는 법  크리스마스에는 평상시와 달리 특별한 데이트를 마련해야만 할 것 같은 부담을 느끼는 커플도 많다. 어디에 가는 게 좋을지, 뭘 먹어야 할지,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몰라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짊어진 커플이다. 이럴 때는 데이트 코스나 맛집, 선물을 추천해 주는 앱이 유용하다. 일일이 발품을 팔지 않아도 주변의 데이트 코스, 맛집 등을 빠르게 검색해 볼 수 있다.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선물을 추천해주는 앱 또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다.  ‘작업의 정석(아이폰)’은 상대의 기분에 따라 맞춤 데이트 코스를 짜기에 좋다. 계획해 둔 장소에 사람이 너무 붐비거나 갑자기 장소를 변경해야 할 때 적절하다. 여자친구가 대화를 원할 때, 우울해할 때 등 기분에 따라 맛집, 카페, 영화관 등의 가까운 데이트 코스를 검색할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기반 정보를 통해 500m~5km내에 위치한 데이트 코스를 알려주기 때문에 먼 길을 찾느라 다툼이 벌어질 위험도 적다.  다른 날보다 특별한 메뉴를 고르고 싶을 때에는 ‘TV맛집(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12개의 TV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맛집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크리스마스 별미를 찾고 싶은 연인에게 적합한 앱이다. 맛집 메뉴와 사진, 위치, 가격 정보 등이 제공돼 TV에서 본 맛집에 가보고 싶어하는 연인에게 맛있는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데이트를 꿈꾸는 연인들에게 데이트 비용이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 알뜰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다면 다양한 쿠폰을 제공하는 앱이 안성맞춤이다. ‘쿠폰모아(안드로이드폰)’는 딱 하루 동안 50% 이상 세일하는 쿠폰을 모아볼 수 있으며, ‘아이쿠폰(아이폰)’은 전국 유명 맛집 4,500여 곳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느라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코치 기프트 파인더(아이폰)’에게 도움을 받아보자. 생일, 감사, 기념일 등 목적에 따른 추천 리스트와 받는 사람의 성별 및 가격대별 추천 리스트가 제공되어 알맞은 선물을 고를 수 있다. 앱을 통한 직접 구매는 불가능하지만 가까운 매장 위치를 안내하기 때문에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    출처 : 이츄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국방예산 31조4031억 확정… 6.2% 증액

    국방부는 내년 국방예산이 올해보다 6.2%(1조 8404억원) 늘어난 31조 4031억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서해 5도 전력보강 사업비가 2613억원이나 늘어나 국방예산 증액이라는 특수 효과를 불러왔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액된 국방 관련 16개 사업 가운데 13개 사업이 서해 5도 관련 분야다. 서해 5도의 방위력 개선 사업비로 투입되는 1680억원은 대포병탐지레이더, 음향표적탐지장비, 주야관측장비, K9 자주포, 정밀타격유도무기, 대잠수함 전력 보강을 위한 어뢰음향대항체계 장비, 원거리 탐지용음향센서 등의 도입 및 진지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피해복구비, 백령도 및 연평도 증편부대 병영생활관·탄약고·정비고 신축 및 보강, 진지 및 대피소 지붕 및 방호벽 보강, 안전장비 및 물자 확충 등에는 933억원의 경상운영비가 투입된다. 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증액된 나머지 3개 사업은 긴요 전투예비탄약 추가 확보(288억원), F15K 2차 사업 추가 반영(600억원), 전투기 조종사 수당 인상(2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 전력의 효율적인 활용과 최적의 전투력 발휘를 위한 군수지원비도 우선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전투기 비행훈련 시간이 150시간에서 153시간으로, 헬기 비행훈련 시간도 172시간에서 189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육용 탄약 확보율도 90.3%에서 93.4%로 늘린다. 북한의 핵·미사일·장사정포 등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중고도·사단·군단 무인정찰기(UAV) 개발,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등의 예산도 반영됐다. 무기체계의 독자 개발능력 확충을 위한 국방 연구개발 투자 예산도 2조 192억원으로 올해보다 12.4% 늘었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뜨거운 감자’ 4대강 2700억 삭감…국방비·참전수당 증액

    ‘뜨거운 감자’ 4대강 2700억 삭감…국방비·참전수당 증액

    한나라당이 8일 단독처리한 새해 예산의 규모는 총 309조 567억원이다.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예산안 309조 5518억원에서 2조 5718억원을 감액하고, 2조 767억원을 증액해 총 4951억원이 순감된 규모다. 새해 예산의 가장 핵심 쟁점으로 꼽혔던 4대강 사업 관련 예산은 총 2700억원이 삭감됐다. 국토해양부의 ‘국가하천정비’ 예산 2000억원을 비롯해 농식품부 영산강유역 하구둑 구조개선 예산 200억원, 농업용 저수지 둑높임사업 예산 250억원 등 450억원, 환경부 소관 하수처리장확충·공단폐수처리시설 등 총인처리시설 예산 250억원이 감액됐다. 지난해 국토부 산하 2800억원을 비롯해 전체 4대강 예산 4250억원을 삭감한 것에 비하면 작은 규모다. 보와 준설 관련 예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연평도 도발 효과’ 전력 증강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서해 5도 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전력 증강을 위한 국방비가 대규모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지난 6일 김황식 국무총리가 발표한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서해 5도 발전지원’ 예산 420억원이 확보됐다. 서해 5개 도서에 배치할 다영역 위장망·방어용 장애물 등 공병물자 예산이 220억원 가까이 추가됐고, 해병대에 지원할 수리 부속비용도 37억 8600만원 증액됐다. K9 탄약고 신축에 36억 8900만원, 대청도 탄약고 신축에 5억 6400만원 등도 새로 추가됐다. 방위사업청의 경우 F15K 2차 비용으로 당초 정부안 9143억 4700만원에 600억원이 더해졌고, 대포병탐지레이더 260억 1500만원, 음향표적탐지장비 627억 3000만원이 추가됐다. K9 자주포 비용도 정부안 4850억 3900만원에서 620억원 증액됐다. 참전용사 및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규모도 대폭 늘었다. 참전명예수당은 정부안에 비해 840억원 늘어 총 3374억원, 무공영예수당도 108억원 늘어 648억원으로 확정됐다. 제대군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지원센터 운영비도 당초 99억 4500만원에서 6억 5000만원이 더 늘었다. ●대학시간강사 처우개선도 포함 이주영 국회 예결위원장은 수정안에 포함된 주요 세출 증액 이유에 대해 “서민생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여건 개선, 기타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및 문화분야 투자 확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정부안에 없었던 경로당 난방비 지원예산은 21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주요 복지예산으로는 노인요양시설 확충 예산이 70억원 증액된 584억 1900만원, 방과후돌봄서비스 예산이 380억원 늘어 총 976억 7900만원으로 조정됐다. 대학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한 지원예산은 정부안의 708억 2000만원에 97억 1000만원이 더해졌다.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수정안이지만 증액된 내용에는 여야 의원들의 ‘민원’이 상당수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정안에 따르면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더 늘어났다. 의원들의 공무수행 출장비가 2억 7000만원, 정책자료 발간비 및 정책홍보물 유인비가 3억원, 입법 및 특별활동비가 4억 6500만원 추가됐다. ●잇속챙기기 예산은 ‘술술’ 정부안에서 대부분 빠져 있었던 SOC 사업예산은 여야 의원들의 지역구 예산으로 채워졌다. 의원들은 하수처리장 확충, 생태하천 복원사업,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고속도로건설 등의 명목으로 지역 예산을 대부분 챙겼다. 독립운동가 후손 의원들의 예산확보 노력도 돋보인다. 미래희망연대 김을동 의원은 김좌진기념사업회에서 운영하는 한·중우의공원 관리예산 2억원과 청산리대장정 관련 예산 1억원을 확보했다. 정부안에는 없던 내용이다.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조부인 이회영 선생이 설립한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 기념사업 예산을 당초 정부안 2억 2300만원에 2억원을 더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미녀 리포터 카르보네로 “가슴 키우니 몸값 뛰네”

    스페인의 미녀 스포츠리포터 사라 카르보네로(26)가 최근 가슴확대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글래머스한 몸매를 되찾은 데다 몸값(?)까지 껑충 뛰면서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섹시한 리포터로 뽑힌 바 있는 카르보네로는 지난달 마지막 주 스페인의 한 병원에서 수술대에 올라 가슴을 키웠다. 카르보네로는 수술 후 바로 방송에 복귀, 스페인 텔레싱코 방송에서 스포츠섹션을 진행하며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가슴확대수술은 엄청난 후폭풍(?)을 몰고 왔다. 먼저 시청률. 그가 진행하는 텔레싱코 스포츠섹션 시청률은 수술 후 0.5%나 뛰었다. “스포츠계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던 점을 보면 시청률 상승은 카르보네로의 새 몸매 덕분”이라는 말이 나왔다. 몸값도 껑충 뛰었다. 카르보네로가 스페인의 모병원에서 가슴확대수술을 받고 나오는 모습을 잡은 파파라치는 언론에 사진을 넘기면서 3만 유로(약 4500만원)를 챙겼다. 2010월드컵 챔피언 스페인의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29.레알 마드리드)와 사귀면서 유명세를 더한 카르보네로는 자연산 글래머다. 그런 그가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건 월드컵 때문이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카르보네로는 남아공월드컵 때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그 후유증으로 월드컵이 끝난 후 체중이 5kg 이상 빠졌다. 현지 언론은 “몸이 야위면서 부실해진(?) 가슴을 회복하기 위해 카르보네로가 가슴확대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도발시 항공 폭격은 자위권”

    “도발시 항공 폭격은 자위권”

    김관진 국방부장관 후보자는 3일 북한의 추가 공격 가능성에 대해 “서해 5도와 우리 군 함정, 확성기를 설치한 전선 지역이나 전단 살포 지역 등에 대한 ‘성동격서식’ 도발 가능성도 있어 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이 추가 공격을 감행하면 분명히 항공기를 통해 폭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김학송 의원이 “(공격을 위해)교전규칙을 어떻게 바꿀 것이냐”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교전규칙과 자위권 행사를 구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 후보자는 “교전규칙은 우발 충돌시 확전을 방지하는 가이드라인이지만, 도발 당했을 때는 자위권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아이들은 등교했지만…끝나지 않은 긴장감 이와 관련, 김 후보자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 때 F15K 전투기로 북한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권한이 한국군에 있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달 25일 합참 측은 “교전 규칙상 전투기로 북한을 공격하는 것은 유엔사 승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 지역에 우리 인질이 없어야 하므로 개성공단 철수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개성공단 폐쇄 의견을 시사했다. 주적 개념에 대한 질문에 “북한 지도부와 북한 군이 우리의 주적임이 분명하다.”면서 “이를 국방백서에 넣을지 재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07년 합참의장 재직시 전작권 환수계획에 서명한 것과 관련, “당시 군은 상황에 의한 접근을 건의했지만 정부는 시간에 의한 접근을 선택했다.”면서 “통수권의 강력한 지침에 의해 진행됐다.”고 답했다. 해병대 독립에 대해서는 “해병대가 독자적 작전수행 능력을 갖도록 노력하겠지만 4군 체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전했다. 여야 의원들은 별다른 이견없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후보자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해병대의 병력과 장비를 강화해 신속대응군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전략기동부대’로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우)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69개 국방개혁 과제를 다음주 초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군 사기 진작을 위해 ‘군 가산점 부활’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방개혁2020’과 ‘군 구조개혁안’에 포함됐던 해병대 병력 4000여명 감축 계획은 전면 백지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서북도서를 방어하기 위해 ‘서해5도사령부’를 신설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서해5도사령부는 합동군 형태로, 병력규모를 현재 해병대 5000여명에서 1만 2000명 규모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보고할 예정이다. 육·해·공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합동사령부 창설과 3개 사관학교 통합 필요성도 보고한다. 군 가산점제의 축소 부활 및 군 복무기간 24개월(육군 기준) 환원 방안도 건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영·홍성규기자 koohy@seoul.co.kr
  • 하늘·바다서 ‘WMD 선박’ 포위…타격대 승선 나포조치

    하늘·바다서 ‘WMD 선박’ 포위…타격대 승선 나포조치

    한·미 서해 연합훈련 사흘째인 30일 양국 군은 전날에 이어 충남 태안반도 관장곶 서쪽 55㎞ 해상의 격렬비열도 인근 해역에서 연합 대공방어훈련, 공중 침투 및 대응훈련, 해상 자유공방전, 항모강습작전을 벌였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해양 차단작전을 추가했다. 유사시 대량살상무기(WMD) 등의 확산을 차단하는 ‘서해 봉쇄’ 작전 개념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한·미가 서해상에서 진행한 연합훈련을 통해 WMD 의심선박 차단 훈련을 한 것은 처음이다. [포토] 한미연합훈련 실시…美항공모함의 위력 해양 차단작전은 WMD 확산 방지 목적에 한정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보다 더 강력한 개념의 조치여서 주목된다. 해양차단훈련이 개시되자 한·미 정보자산을 통해 입수된 첩보에 따라 양국 군은 WMD를 실은 가상의 위협 선박 추적에 나섰다. 세종대왕함 등 이지스 구축함들은 위상배열레이더(SPY1D)를 통해 위협 선박을 탐지하고, 핵추진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에서 출격한 호크아이(E2C)도 정찰에 나섰다. 곧이어 포착된 위협 선박의 위치 정보 등이 항모에 전달됐고, 다시 이 정보는 항모전단에 포함된 양국 군의 모든 전력으로 전파됐다. 링스헬기가 위협 선박 위치로 급파되고 F16C와 F15K, KF16 전투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공중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뒤 이어 한·미 연합 구축함이 위협 선박의 앞에서 갈지자로 운항하며 기동차단하면 위협 선박 후방의 구축함에서는 기동타격대를 실은 고속단정이 투입됐다. 빠른 속도로 위협 선박에 접근한 고속단정에서는 링스헬기의 공중 엄호를 받는 기동타격대가 위협 선박에 승선해 적을 제압하고, 선박 곳곳을 정밀 검색한 뒤 나포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PSI 해상차단은 WMD 의심 선박에 대해서만 차단·검색·압류할 수 있지만, 해양차단 작전은 금지해역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무기·인원·장비 등 위협요소가 되는 전 분야를 차단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대공방어훈련, 공중침투 및 대응훈련, 항모강습작전, 해상자유공방전에는 전날보다 참가전력이 확대됐다. 합참 관계자는 “3일차는 훈련 절차 숙달보다는 자유공방전 형태의 교전연습과 실무장 강습작전 등 보다 실질적이며 고난도의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연합 해·공군 전력들이 모두 참가해 적의 다양한 도발에 즉각 대응, 격퇴하는 연합작전 능력과 상호 작전운용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세종대왕함이 이지스시스템을 통해 슈퍼호넷(FA18EF), 호넷(FA18AC), F16C, F15K, KF16 등을 직접 지휘하며 공중요격절차를 통제하기도 했다. 합참 관계자는 “세종대왕함처럼 첨단 지휘체계를 갖춘 이지스함은 다수의 항공기를 통제하며 항공기에 요격지점을 하달하는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규·오이석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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