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5G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NOL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MZ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JTBC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LTA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29
  • “한복이 중국 것?”...샤오미 테마스토어 폰 배경화면 논란

    “한복이 중국 것?”...샤오미 테마스토어 폰 배경화면 논란

    중국 전자제품 기업 샤오미의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중국 문화’로 표현한 이미지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샤오미의 스마트폰 배경화면 스토어에 한복을 입은 남녀의 그림이 캡처돼 올라왔다. 배경화면(테마) 스토어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업로드하고 유료,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게 한 플랫폼이다. 문제는 해당 이미지가 ‘중국 문화(China Culture)’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돼 있었기 때문이다. 스토어에 콘텐츠가 업로드 되기 위해서는 샤오미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내에서는 샤오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온라인 상으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가성비 좋아서 많이 썼는데 이제 아웃”, “샤오미도 불매해야겠네요” 등 댓글이 달리며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한편,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가진 전자제품을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를 인정받아 왔다. 샤오미는 지난해를 한국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저가폰 홍미노트 9S와 중저가폰 5G(세대) 폰 미10 라이트 등 2종의 스마트폰을 공식 출시하며 한국 진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왔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내 시장 여론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국내 IoT 가입자 1000만 회선 돌파…“서비스 시장 확대될 것”

    우리나라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1000만 회선 시대를 맞았다. IoT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서비스 급성장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IoT 가입 회선 수는 1005만 1062개로 처음으로 1000만 회선을 돌파했다. 전년 같은 기간(808만 3767개)보다 200만개(24.3%) 가까이 증가했다. 서비스별로는 원격관제 517만 5040개, 차량관제 363만 9826개, 무선결제 103만 8212개, 기타 19만 7984개 순이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 377만 3646개, 알뜰폰 280만 3790만개, LG유플러스 216만 3299개, KT 131만327개 순이다. 기업의 산업현장 관리용으로 주로 쓰이는 원격관제와 차량공유 서비스에 많이 쓰이는 차량관제 회선 수가 최근 1년간 나란히 100만개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IoT 서비스는 정부가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통신업계도 5G와 결합한 다양한 기업용 인프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IoT 무선기기의 출시 활성화를 위해 적합성 평가 과정을 간소화하고 기간을 줄이는 등 규제를 개선했다. 올해는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5G 기반 융합 서비스에 특수 서비스 개념을 도입해 망 중립성 원칙에서 예외를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5G와 IoT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5G 기반 확대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맞물리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수요가 창출되는 등 본격적으로 IoT 서비스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조지아 주지사 “대통령은 LG-SK배터리 소송결과 뒤집어달라”

    조지아 주지사 “대통령은 LG-SK배터리 소송결과 뒤집어달라”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분쟁 판정 결과를 뒤집어달라고 요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결정 때문에 조지아에서 진행되는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거부권 행사를 요구했다. 켐프 주지사는 “불행히도 ITC의 최근 결정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SK의 2600개 청정에너지 일자리와 혁신적인 제조업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26억 달러 규모의 SK이노베이션 공장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공장은 폭스바겐과 포드에 공급할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한 곳이다. 앞서 지난 10일 ITC는 ‘세기의 배터리 소송전’으로 불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 분쟁에서 SK이노베이션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하고 LG에너지솔루션의 완승을 결정했다. LG 측은 전기차용 배터리로 활용되는 2차전지 기술과 관련, SK이노베이션이 자사 인력을 빼가고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2019년 4월 ITC에 조사를 신청했다.불공정 무역 행위를 조사하고 규제하는 미 행정부 소속의 준사법기관인 ITC는 지난해 2월 예비 심결에서 LG 측 손을 들어준 데 이어 최종 심결에서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ITC는 SK 측이 영업비밀을 침해한 배터리와 부품에 대한 미국 내 수입 금지 10년과 이미 수입된 품목에 대해 미국 내 생산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는 영업비밀 침해 중지 10년 명령을 내렸다. 다만 SK가 미국에서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인 포드, 폭스바겐에 대해 일정 기간 수입을 허용하는 유예 조치도 함께 제시했다. 행정기관인 ITC의 결정은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60일의 검토 기간을 가지며 정책적 이유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ITC 판결을 수용하면 SK이노베이션은 향후 10년 동안 미국에서의 제조·판매 등의 활동을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거부하면 ITC의 판결이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조지아주에 약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 2 공장을 건설 중이다. LG 측은 행정부의 규제를 위한 ICT 조사와 별개로 사법부 판단과 배상을 위해 델라웨어주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해 양사는 법원 송사도 진행 중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세기의 배터리 소송’서 승리한 LG…SK, 수조원대 합의 나설까

    ‘세기의 배터리 소송’서 승리한 LG…SK, 수조원대 합의 나설까

    LG와 SK가 2019년부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벌여온 배터리 소송이 10일(미국 현지시간) LG의 승리로 끝났다. ITC는 이날 LG에너지솔루션(옛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예비 결정을 그대로 인용해 LG에너지솔루션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2019년 4월 LG화학이 소송을 제기한 지 654일만의 결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결정에서 10년간 미국 내 배터리 팩과 셀, 모듈, 부품, 소재 등 전 제품에 대해 생산·수입 금지 명령을 받으며 앞으로 미국 사업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다만 ITC는 SK이노베이션의 기존 공급처인 포드에는 4년, 폭스바겐에는 2년간의 유예기간을 허용해줬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SK이노베이션의 기술 탈취 행위가 명백히 확인됐다”며 SK이노베이션이 이에 상응하는 합의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글로벌 경쟁사로부터 있을 수 있는 인력·기술탈취 행태에 제동을 걸어 국내 배터리 업체의 기술력이 보호받고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 전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쟁점인 영업비밀 침해 사실이 실질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아쉽다”고 유감을 표명하며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기대했다. 바이든의 거부권 행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SK로서는 LG와의 합의가 불가피하다. 양사 간 배터리 소송은 지난 2019년 4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이 핵심기술 유출 우려가 있는 자사 인력을 빼갔다며 SK이노베이션을 ITC와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영업비밀 침해’로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이 2017년부터 2년 동안 LG화학 전지사업본부의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 구매, 영업 등 전 분야에서 76명의 핵심인력을 빼갔다고 주장했다. 이에 ITC에 SK이노베이션의 셀, 팩, 샘플 등의 미국 내 수입 전면 금지를 요청했다. 미국의 행정·사법절차에 소송 당사자가 관련 정보와 자료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강력한 ‘증거개시절차’가 마련돼 있어 국내가 아닌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는 게 LG 측 입장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정상적인 경력사원 채용 과정을 거친 결과라며 이를 부인했다. 이후 ITC는 지난해 2월 SK이노베이션이 증거인멸과 포렌식 명령 위반 등 행위로 조사를 방해했다며 SK이노베이션에 조기패소 ‘예비결정’을 내렸다. 당초 ITC는 지난해 10월 5일 이 사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결정 기일을 3차례 연기해 이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이번 결정으로 SK의 배터리 사업은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현재 미국에서 20조원 규모의 배터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SK는 미국 조지아주에 3조원을 투자해 연간 43만대 분량(21.5GWh)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1, 2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는 먼저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대통령은 공익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될 때, ITC 최종판결 이후 60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친환경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거부권 행사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날 입장을 내 “미국 내 배터리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 남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높은 품질의 SK 배터리와 미국 조지아주 공장이 미국 정부가 강력히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 산업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 양질의 일자리를 수천개 창출할 수 있다는 점 등 공공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0년 이후 ITC에서 진행된 600여건의 소송 가운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경우는 1건밖에 없고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해서는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적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또 ITC가 포드와 폭스바겐 등 완성차 업체들에 대해 수입금지 유예기간을 부여하면서 바이든이 자국 기업 보호, 일자리 문제 등 공익을 이유로 나설 명분도 희박해졌다는 평가다. 이렇게 되면 SK로서는 LG와의 합의가 유일한 대안이다. 이번 판결로 양 사의 지지부진했던 합의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SK는 조지아 공장의 배터리 생산 정상화를 위해 수입금지를 푸는 것이 시급하다. 관건은 배상금 액수다. LG 측에서 요구하는 합의금 규모는 3조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자회사(SKIET)의 상장 지분 일부 제공을 포함해 적게는 1000억원대, 많게는 5000∼6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가격 승부수 갤럭시S21 ‘순항’ 전작보다 판매량 30% 늘었다

    가격 승부수 갤럭시S21 ‘순항’ 전작보다 판매량 30% 늘었다

    삼성전자 상반기 스마트폰 전략 모델 ‘갤럭시S21’이 전작 갤럭시S20 대비 두자릿수 증가한 판매량을 올리며 출시 초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이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던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갤럭시S21이 애플 아이폰12의 독주를 막아설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S21이 지난 8일까지 11일간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30% 가량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고, ‘갤럭시 S21 울트라’가 36%, ‘갤럭시 S21+’는 24%의 판매량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만 구입하는 자급제 비중이 약 30%를 차지해 판매량이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자급제 물량의 60%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다. 스마트폰 본체와 금속 테두리,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컷’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최신 동영상 촬영 기술이 탑재되는 등 ‘고스펙’이 소비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이와 함께 기본형인 갤럭시 S21이 5세대(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99만 9900원)로 출시되는 등 가격을 낮춘 것도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연말 성수기 시즌의 소비 증가로 1~2월에 씀씀이가 위축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이같은 연초 판매 호조는 고무적일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의 새 모델 출시는 2월말~3월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갤럭시S21은 선제적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1~2개월 앞당겨 출시된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4월에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시점을 앞당긴 선제적 대응이 효과를 봤고,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 유통 채널을 다양화한 것도 판매가 늘어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설 연휴 집콕족’ 잡아라…통신 3사의 콘텐츠 진검승부

    ‘설 연휴 집콕족’ 잡아라…통신 3사의 콘텐츠 진검승부

    정부에서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모임’ 금지 대책을 이어감에 따라 ‘집콕 연휴’가 대세가 됐다. 이동통신 3사는 4일간 이어지는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킬러 콘텐츠와 이벤트를 쏟아내며 이용자 모으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다채로운 혼합현실(MR) 서비스를 내세워 ‘언택트 설날’ 생생한 가상현실 체험을 선사한다. SKT가 페이스북과 협력해 지난 2일 국내 공식 출시한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는 출시 첫 날인 지난 2일 하루에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1차 물량이 3일만에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퀘스트2를 구매한 고객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 배틀로얄 VR게임 ‘파퓰레이션 원’ 등 오큘러스 플랫폼의 대표 VR 게임 200여종을 즐길 수 있다. ‘점프AR’ 앱을 통해서는 직접 얼굴을 마주보지 못하는 가족, 친지들에게 재미있는 사진과 동영상 카드로 안부를 전할 수도 있다. 점프 증강현실(AR) 앱을 실행해 명절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의 얼굴을 AR 동물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고 있는 배경이나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배경 등에 합성할 수 있다. 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저장하고 가족이나 친구 등의지인에게 전송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새길 수 있다.KT는 연휴기간 올레tv에서 ‘뱅가드’, ‘원더우먼 1984’ 등 인기 영화와 드라마 50여편을 엄선한 ‘2021 설~프라이즈!’ 특집관을 선보인다. KT는 이 가운데 1편 이상 구매해 시청한 고객들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순금 골드바(3.75g)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행운의 황금소를 잡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트랜스포머’, ‘미션 임파서블’ 등 인기 영화 VOD 시리즈를 반값에 평생 소장할 수 있는 소장용 콘텐츠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올레tv 키즈랜드로 육아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 긴 연휴기간 집에서 심심해할 아이드을 위해 올레tv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도 설 특집관을 꾸렸다. 9일~15일 뽀로로, 핑크퐁, 타요, 로보카 폴리 등 인기 캐릭터 7종의 콘텐츠 700여편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설 연휴를 맞아 도심에서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가족·친구들과 ‘랜선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일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손잡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VR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객은 VR 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해외 관광 가이드투어 및 맛집 탐방 콘텐츠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세계 곳곳을 실감나는 VR 영상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입출국이 자유롭지 못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고객들이 세계 곳곳을 실감나게 볼 수 있는 ‘랜선 해외여행’을 준비했다”며 “U+VR을 통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께 새롭고 생생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2100년 전 로마 은화 651개 터키서 와르르…황제 초상화 새겨져

    2100년 전 로마 은화 651개 터키서 와르르…황제 초상화 새겨져

    터키에서 고대 로마 시대 은화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터키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파묵칼레대학교 발굴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아이자노이 지역에서 고대 로마 시대 은화 수백 개를 발굴했다. 파묵칼레대학교 측은 5일 성명을 통해 고대 도시 아이자노이 발굴 작업 도중 중요한 발견을 했다고 밝혔다. 발굴은 2019년 완료됐지만 코로나19로 일반 공개는 늦어졌다고 전했다.파묵칼레대학교 발굴단 수석 고고학자인 엘리프 외제르교수는 “아이자노이 개울가에 묻힌 오래된 항아리에서 고대 로마 시대의 은화 651개를 발굴했다. 매우 특별한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00년 전 동전이지만, 새겨진 문자와 그림을 여전히 알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발굴된 은화는 모두 기원전 75년~기원전 4년 사이 이탈리아 남부에서 주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651개 중 439개는 ‘데나리온’(데나리우스)로 확인됐다. 데나리온은 신약성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로마의 은화다. 무게 3.8g짜리 한 닢이 노동자들의 하루 치 품삯이었다. 나머지 212개는 한 닢이 3데나리온에 상당하는 페르가뭄 왕국의 키스토포루스 은화다. 한 닢 무게가 12.75g 정도다.은화 앞면은 율리우스 카이사르, 부루투스, 마크 안토니, 아우구스투스 영 등 로마 황제와 정치가의 초상으로 장식돼 있다. 로마의 시조 아이네아스의 초상이 새겨진 은화도 있다. 아이네아스는 여신 아프로디테가 트로이의 왕자 안키세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그리스 영웅들이 파괴한 트로이를 다시 일으킨 영웅이다. 파묵칼레대학교 발굴단은 은화가 발견된 항아리의 주인을 그 시대 고위급 군인으로 추정했다. 다만 항아리가 아이자노이의 하천 둑 안에 묻혀 있었던 이유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발굴된 은화는 터키 수도 앙카라에 있는 아나톨리아 문명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출발 좋은 갤럭시S21...전작보다 판매 30%↑

    출발 좋은 갤럭시S21...전작보다 판매 30%↑

    삼성전자 상반기 스마트폰 전략 모델 ‘갤럭시S21’이 전작 갤럭시S20 대비 두자릿수 증가한 판매량을 올리며 출시 초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이 유일한 성장세를 보였던 가운데 국내시장에서 갤럭시S21이 애플 아이폰12의 독주를 막아설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정식 출시한 갤럭시S21이 지난 8일까지 11일간 전작인 갤럭시S20보다 30% 가량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모델별로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S21’이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했고, ‘갤럭시 S21 울트라’가 36%, ‘갤럭시 S21+’는 24%의 판매량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만 구입하는 자급제 비중이 약 30%를 차지해 판매량이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자급제 물량의 60%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다. 스마트폰 본체와 금속 테두리, 후면 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컷’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최신 사진·동영상 촬영 기술이 탑재되는 등 ‘고스펙’이 소비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풀이되지만, 이와 함께 기본형인 갤럭시 S21이 5세대(5G)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99만 9900원)로 출시되는 등 가격을 낮춘 것도 판매 호조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연말 성수기 시즌의 소비 증가로 1~2월에 씀씀이가 위축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 비춰보면 이같은 연초 판매 호조는 고무적일 수밖에 없다. 스마트폰의 새 모델 출시는 2월말~3월에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갤럭시S21은 선제적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1~2개월 앞당겨 출시된 것이었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S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의 약정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인 3~4월에는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출시 시점을 앞당긴 선제적 대응이 효과를 봤고,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온라인 유통 채널을 다양화한 것도 판매가 늘어난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실적 좋아졌는데 주가 시들한 이통3사… 속 타는 수장들 “어찌 해야 좋을까요?”

    실적 좋아졌는데 주가 시들한 이통3사… 속 타는 수장들 “어찌 해야 좋을까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이 만든 통신 3사의 최근 실적 호조가 ‘코스피 주가 3000 시대’와 맞물린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통신비 압박 등 ‘정부의 통제를 받는 규제산업’이어서 매력이 반감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5세대(5G) 가입자 순증을 토대로 미디어, 커머스 등 ‘탈통신’ 사업으로 새 기회를 찾을지 주목된다. SK텔레콤의 주가는 9일 1.79% 내린 24만 7500원으로 마감하며 연초 장중 27만 4500만원까지 오른 뒤로 24만~25만원대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7만원대에서 회복하기는 했지만, 뚜렷한 반등을 이루지는 못한 모습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간 매출 18조 6247억원, 영업이익 1조 34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5.0%, 21.8% 성장하며 비대면 시대의 특수를 제대로 누렸다. 특히 지난해 3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지난달에는 임직원 성과급을 자사주로 주며 박정호 대표의 주가 부양의 의지를 보여줬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의 중간지주회사 전환 이슈 등 지배구조 개편이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KT도 주가 저평가 상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KT는 무전기 사업을 하는 자회사 ‘KT파워텔’을 보안업체 아이디스에 매각하는 등 구현모 대표가 사업 재편을 진두지휘하며 대대적인 주가부양에 나섰다. 하지만 KT의 주가는 이날 2만 4100원으로 장을 마감해 2만 5000원대였던 지난해말보다도 내려온 상태다. 이같은 모습은 미디어·콘텐츠 기업으로서 KT의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는 평도 있다. KT는 이날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며 IPTV와 스카이라이프, 콘텐츠 자회사를 합친 그룹 미디어 매출이 3조1939억원으로 첫 3조원대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총 매출은 23조 9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7034억원으로 5.6% 늘었다. KT는 이날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함에 따라 주주환원을 강화한다고도 밝혔다. 지난해 통신3사 가운데 가장 큰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한 LG유플러스의 주가도 올한해 변곡점으로 가기 위한 분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13조 3502억원)과 영업이익(9179억원)이 각각 전년 대비 7.8%와 33.7% 늘었는데, 이같은 역대급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새로 부임한 황현식 대표의 어깨가 무겁다. LG유플러스 주가는 전날보다 0.8% 내린 1만 24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 사업은 성장이 정체된 시장인 만큼 주가 역시 변화가 없다. 이런 이유로 탈통신을 부르짖으며 신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500조 시장 선점하라”…우주에 깃발 꽂는 방산업계

    “500조 시장 선점하라”…우주에 깃발 꽂는 방산업계

    최근 전 세계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영화 1위에 오른 ‘승리호’. 영화 속 장 선장(김태리)이 이끄는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는 등장만으로도 중국, 러시아 등 다른 나라의 청소선들을 긴장케 한다. 압도적인 스피드, 호쾌하고 유연한 운항으로 이들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값나가는 우주쓰레기를 독차지한다. 영화적 상상력과는 달리 한국의 우주산업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다. 그래도 최근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국내 방산업계가 우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국가가 주도하던 것에서 나아가 민간 기업들도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고 있다. 업계가 추정키로 우주시장 규모는 약 500조원에 이른다. 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KAI)는 최근 우주산업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뉴 스페이스 전담팀(TF)’을 꾸렸다. 미래사업부문장을 TF의 장으로, 전사 전략그룹과 재무그룹 등 사내 역량을 집중했다는 게 KAI의 설명이다. 앞서 KAI는 지난달 18일 중, 대형 위성에 소형 또는 초소형위성 기술을 접목하는 등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우주사업 영역을 넓히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보다 앞서 1994년부터 다목적실용위성, 차세대중형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우주탐사 시대를 대비해 달 궤도선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는 등 우주 분야에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역량을 확보해왔다는 설명. 앞으로 우주 분야 전문기관이나 기업,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짤 예정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인 곳은 한화그룹이다. 우주항공 방산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국내 우주 인공위성 전문기업인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인수하고 나선 것이다. 쎄트렉아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설립된 위성 전문기업이다. 1999년 ‘우리별 1호’ 개발인력 중심으로 창업됐으며 현재는 위성본체와 지상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핵심 구성품의 직접 개발, 제조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업체로 평가된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 위성 사업 관련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KSLV-2)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맡고 있고 위성 탑재체인 영상레이더(SAR), 전자광학/적외선(EO/IR) 등 구성품 제작 기술과 위성안테나, 통신단말기 등 지상체 부문 사업도 하고 있다. 이번 우주 분야 투자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해석도 재계에서 나오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래 모빌리티, 우주 항공, 그린수소 에너지 등 신규 사업에도 세계를 상대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LIG넥스원도 KAIST와 함께 위성 개발에 최근 착수했다. 차세대 초소형위성에 적용할 기술과 영상레이더 위성분야 기술 등을 진행하고 있다. 5, 6세대(5G, 6G) 이동통신 기술을 탑재한 저궤도 소형 통신위성 사업 관련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방산업계 관계자는 “과거 우주사업이 국가가 주도하던 ‘올드 스페이스’ 시대를 지나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넘어오고 있다”면서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영역인 만큼 기업들의 기술력 확보전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구광모식 ‘체질 개선’ 효과…LG 계열사 실적·주가 쑥쑥

    구광모식 ‘체질 개선’ 효과…LG 계열사 실적·주가 쑥쑥

    “구광모식 ‘선택과 집중’이 통했다.” 최근 LG 주요 계열사들이 지난해 대거 ‘깜짝 실적’을 내고 올해는 실적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취임 4년차에 들어선 구광모 LG 회장의 공격적 사업 재편 전략이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시가총액은 최근 170조원(종가 기준)을 넘어섰다. 2018년 6월 구 회장 취임일 당시 93조 6000억원이었던 그룹 시가총액은 지난 5일 171조 3000억원을 기록하며 약 183% 증가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168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화학·유플러스·생활건강 등 주력 계열사들이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 가면서다. LG전자는 지난해 매출(63조 2720억원)과 영업이익(3조 1950억원)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LG화학은 처음으로 연 매출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르면 오는 8월 기업공개(IPO)를 앞둔 LG에너지솔루션은 38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배터리 사업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낸 것은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전년보다 30% 증가한 영업이익(8862억원)을 냈다. LG생활건강은 1조 22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16년 연속 성장’이란 진기록을 달성했다. 재계에서는 구 회장 취임 이후 주력해 온 ‘선택과 집중’이 실적 개선으로 나타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은 그간 한계사업이나 우선순위 밖의 사업들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한편 적극적인 인수·투자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갖추도록 사업 구조를 재편해 왔다”고 말했다. 최근 LG전자 스마트폰 부분인 모바일(MC) 사업이 매각·철수·축소 검토에 들어간 것이나 세계 3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것 등이 대표적 예다. 전 계열사 제품, 서비스에 고객 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해 온 것도 프리미엄 가전, 올레드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오는 5월에는 구본준 ㈜LG 고문이 LG상사,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을 들고 계열 분리에 나선다. 이에 따라 LG는 신가전, 자동차 전장, 미래차 배터리, 5세대(5G) 이동통신 등 주력 사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계열사들의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증권사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15만 7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LG전자의 20개 증권사 목표주가 평균 전망치가 20만원(19만 8200원)에 육박했다. 99만원으로 마감한 LG화학 목표주가 평균 전망치는 123만 7000원(17개 증권사)에 이른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IT제품, 입학선물 선호 ‘으뜸’…필요성·선호도 응답서 독주·

    IT제품, 입학선물 선호 ‘으뜸’…필요성·선호도 응답서 독주·

    학생들이 입학 및 졸업선물로 가장 원하는 것은 IT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성과 선호도 모두 80%의 응답률로 나머지 제품군을 크게 앞섰다.시장조사기업인 엠브레인은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및 졸업 시즌 선물 선호도’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학생에게 가장 필요할 것 같은 선물로 설문 참가자의 대다수인 86.5%가 ‘IT제품’을 선택했다. 조사 인원 가운데 대학생만을 구분해 따로 통계를 내어 봤을 때 IT제품의 응답률은 90%로 전체 통계치보다 높았다. 가장 받고 싶은 물건 역시 IT제품이 압도적 응답률을 나타냈다. 84.5% 응답률로 대부분이 IT제품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고성능의 IT제품이 쏟아지고 일상생활 등에서 IT제품이 차지하는 역할이 증대됐기 때문에 높은 응답률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해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IT제품군으로는 휴대폰이 67%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노트북(21.5%), 태블릿(9.5%) 등의 응답 순으로 조사됐다. IT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로는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기 때문’이 60%의 응답률로 높게 나타났다. 대학생들의 경우 31%가 노트북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통계에서 나타난 21.5%와 비교했을 때 9.5%가 더 높은 수준이다. 또, 77%가 ‘학업 및 업무에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전체 통계 응답비율로 나온 60%보다 17% 높았다. 대학생들은 학과공부, 리포트, 문헌참고 등 전반적인 학업과정을 진행하는 데 있어 이동성이 보장된 노트북의 필요가치가 높아진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네트워크로 진행되는 수업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는 점 또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이유라 할 수 있다. 노트북, 태블릿의 경우 향상된 기능은 물론 실용성과 편리성을 겸비한 제품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북 3종 (‘갤럭시북 플렉스2’, ‘갤럭시북 플렉스2 5G’ ‘갤럭시북 이온2’)과 노트북플러스2를 출시해 IT시장에 모습을 선보였다. 갤럭시 북 3종은 인텔 CPU인 11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양을 높였으며 세련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탑재해 실용성도 향상했다. 갤럭시북 이온2는 ‘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에 초점을 맞추고 제작됐으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13.3인치 모델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12.9mm의 두께와 970g의 무게를 갖췄다. 15.6인치 모델은 확장 가능한 메모리, SSD 슬롯을 통해 이를 추가 탑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많은 학업자료, 업무 관련 자료 등을 저장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그래픽 엔진의 경우 내장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도 갖췄다. 노트북 플러스2는 15.6인치 모델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에 래티스 키보드를 적용했다. 색상은 미스틱 그레이, 퓨어 화이트 2종이다. 메모리와 HDD를 사용자가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성능 작업이 필요할 때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50 TI 또는 MX450 그래픽 사양의 모델을 선택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양한 IT, 모바일 기기 전체가 참여하는 ‘2021 갤럭시 아카데미’를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노트PC 신제품, 태블릿, 프린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노트 PC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2개 이상의 품목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는 포인트 적립 또는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격 초보도 ‘특등사수’로 변신 가능…美 육군 총기 장치 개발

    사격 초보도 ‘특등사수’로 변신 가능…美 육군 총기 장치 개발

    일반 소총수를 금세 특등사수로 바꿔주는 총기 장치를 미국에서 개발해 성능검사까지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밀리터리닷컴 등 국방 관련매체에 따르면, 미육군은 신형화기 개발사업 ‘차세대 분대화기’(NGSW)의 일부분으로 이른바 에이스(ACE)로 불리는 소총용 안정장치를 평가하고 있다. 조준제어개선장치(Aim Control Enhancer)라는 의미를 가진 에이스는 소총의 일반적인 부속품 장착 플랫폼인 피카티니레일에 쉽게 달아 사수가 격발하지 않는 손으로 파지할 수 있다.에이스에는 소형 자이로스코프(회전체의 운동 측정) 등 센서가 내장돼 있어 카메라 짐벌(수평유지장치)과 비슷하게 미세한 수평 또는 수직 움직임에 대응한다. 버튼을 누르면 사수의 미세한 움직임을 보정해 총구를 표적에 고정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에이스의 개발자 매슈 앵글 박사는 “이 장치는 자동으로 조준하는 것은 아니지만 손이 흔들릴 때 총열을 가만히 유지하도록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사수가 사격 중에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은 특히 지지할 수 없는 위치에서 매우 어렵다. 몇년간 호흡 등 훈련을 해도 총구가 흔들리는 것을 항상 보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이스는 사수의 소총 움직임을 감지하면서 제어를 위한 각종 센서를 사용해 표적에 대해 적절한 방향을 유지하게 해준다. 이런 기술은 사수가 제어할 수 없는 총기의 흔들림을 보정하기 위한 것이다.미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과정 중에 에이스를 설계한 앵글 박사는 “이 장치는 대부분 사람 손이 흔들리는 패턴의 규모를 60~80% 정도 줄여준다”면서 “현재 무게는 255g 이하이고 판매 가격은 1000달러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최대 5시간까지 운용할 수 있는 두 개의 배터리에 의해 작동한다. 따라서 그보다 작전 시간이 길어지면 충전을 해야만 한다. 에이스는 원래 아이언맨 슈트로 유명한 미군의 탈로스(TALOS)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되고 있었다. 하지만 탈로스 프로그램이 지난 2019년 전격 중단되면서 이 장치 만이 일반 병사의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현재 미육군은 에이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소총을 개발할 총기제조사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매슈 앵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설 인사 비대면으로”…통신 3사, 연휴기간 영상통화 무료 지원

    “설 인사 비대면으로”…통신 3사, 연휴기간 영상통화 무료 지원

    통신 3사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추세 확산에 맞춰 설 연휴 기간 다양한 통신 서비스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로 인해 설 연휴에도 고향 방문이 어려워진 데 따라, 연휴인 이달 11~14일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하는 안도 추진된다. 또한 일부 연체된 통신 요금의 납부를 유예해주는 등 다양한 상생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으로, 통신사에선 원활한 대책 추진을 위한 전산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통신 3사 CEO는 설 연휴 전에 비대면 화상회의 등 자리를 갖고 세부 내용 및 협력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장기화한 방역 대책에 지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통신업계와 이번 대책에 대해 적극 협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 3사는 이날부터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으로, 3사 모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국내 5G 가입자가 지난해 11~12월 2개월 연속으로 90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향후 사업 전망도 밝다. 최근에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와 5G 시장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 목표에 부응해 다양한 5G 중저가 상품을 선보이고 요금제를 재편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국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정부와 여러 방안을 두고 협의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이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16조원 실탄’ 보유한 삼성전자…차량용 반도체 M&A에 쏟아붓나

    ‘116조원 실탄’ 보유한 삼성전자…차량용 반도체 M&A에 쏟아붓나

    삼성전자가 최근 의미있는 규모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 큰돈을 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등의 보급이 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선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16조원(지난해 3분기 기준)에 달하는 ‘실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 것에 못지 않은 대규모 거래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M&A를 노릴 만한 회사로는 네덜란드의 NXP와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일본의 르네사스 등이 꼽히고 있다. 지난달 28일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당시 삼성전자 측에서 기업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급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칩 사업을 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가 놓칠 리 없다 본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PC나 모바일용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았지만 요즘에는 수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이미 자동차 전자장비 분야를 ‘4대 미래성장 사업’으로 꼽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 왔다. 이 가운데 네덜란드의 NXP는 삼성전자의 M&A 대상으로 수차례 언급된 업체다. BMW·포드·도요타·현대자동차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보유한 ‘알짜’ 회사라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도 눈독을 들인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장비 회사인 ASML을 방문하기 위해 네덜란드 출장을 다녀왔는데 그때 이미 NXP에 대해서도 검토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주로 물밑에서 진행되는 M&A를 굳이 외부에 알린 것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로 수감되면서 한동안 대규모 투자는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이 부회장도 최근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16조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자금력이 충분하기도 하다. 2016년에는 자동차 전장 업체인 하만을 80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지만 이듬해부터는 대규모 M&A를 자제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외에도 위탁생산(파운드리)이나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삼성전자에서 큰 관심을 보여온 사업에서도 대형 M&A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16조 실탄 보유한 삼성전자…자동차용 반도체 M&A에 큰돈 쓸까

    116조 실탄 보유한 삼성전자…자동차용 반도체 M&A에 큰돈 쓸까

    삼성전자가 최근 의미있는 규모의 기업 인수·합병(M&A)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 큰돈을 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커넥티드카(통신망에 연결된 자동차) 등의 보급이 늘면서 자동차용 반도체 선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16조원(지난해 3분기 기준)에 달하는 ‘실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가 미국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을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 것에 못지 않은 대규모 거래가 이뤄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M&A를 노릴 만한 회사로는 네덜란드의 NXP와 스위스의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미국의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일본의 르네사스 등이 꼽히고 있다. 지난달 28일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당시 삼성전자 측에서 기업을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 급성장이 예상되는 차량용 칩 사업을 반도체 강자인 삼성전자가 놓칠 리 없다 본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PC나 모바일용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았지만 요즘에는 수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 이미 자동차 전자장비 분야를 ‘4대 미래성장 사업’으로 꼽고 꾸준히 투자를 이어 왔다.이 가운데 네덜란드의 NXP는 삼성전자의 M&A 대상으로 수차례 언급된 업체다. BMW·포드·도요타·현대자동차 등 주요 완성차 제조사들을 고객사로 보유한 ‘알짜’ 회사라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도 눈독을 들인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반도체 장비 회사인 ASML을 방문하기 위해 네덜란드 출장을 다녀왔는데 그때 이미 NXP에 대해서도 검토를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주로 물밑에서 진행되는 M&A를 굳이 외부에 알린 것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로 수감되면서 한동안 대규모 투자는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이 부회장도 최근 사내망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삼성전자는 116조 2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자금력이 충분하기도 하다. 2016년에는 자동차 전장 업체인 하만을 80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지만 이듬해부터는 대규모 M&A를 자제해 왔다. 업계 관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외에도 위탁생산(파운드리)이나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등 삼성전자에서 큰 관심을 보여온 사업에서도 대형 M&A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KISDI, ICT 최신 이슈와 분석 담는 「KISDI PERSPECTIVES」 창간

    KISDI, ICT 최신 이슈와 분석 담는 「KISDI PERSPECTIVES」 창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은 정보통신산업의 최신 이슈 및 분석을 담는 정기발간물 「KISDI PERSPECTIVES」를 창간했다. 「KISDI PERSPECTIVES」는 국내외 정보통신, 방송 관련 주요 정책 및 시장 동향을 신속하게 분석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KISDI 라성현 연구위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재윤 사무관이 공동으로 지난 12월 28일 개정된 「망 중립성 및 인터넷 트래픽 관리에 관한 가이드라인」(이하,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의 개정 배경과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망 중립성 원칙을 채택하고 있는 주요국은 IP망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인터넷접속서비스와 그 이외의 서비스로 구분하여, IPTV, 자율주행차 등과 같이 그 서비스의 제공 범위, 용도, 목적 등이 인터넷접속서비스와 구분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일정한 조건(예: 인터넷접속서비스의 품질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것)하에서 트래픽 관리를 통한 품질유지를 허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1년 제정된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도 관리형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이와 같은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데, 다만, 그 개념이 기술적 측면만을 고려함에 따라 2018년 이후 진행되어온 망 중립성 논의, 즉 5G 기술 발전에 기반한 신규 융합서비스(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의 제공요건이나 망 중립성 원칙 적용 여부 등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번에 개정된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은 핵심적으로 관리형서비스를 특수서비스 개념으로 대체해, 차단․차별 금지 등 망 중립성 원칙이 적용되는 서비스(인터넷접속서비스)와 그렇지 않은 서비스(특수서비스)를 보다 명확히 구분하고자 했다. 특수서비스 개념의 도입에 따라 향후 트래픽의 우선처리,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의 기술에 기반한 품질보장 서비스의 망 중립성 적용 여부는 해당 기술이 적용되는 서비스의 속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예를 들어, ‘인터넷접속서비스 제공 환경에서의 대가에 의한 우선전송(paid prioritization)’은 FCC의 2015년 Order와 유사하게 망 중립성 원칙에 반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특수서비스가 제공될 경우에도 일반 이용자가 이용하는 인터넷의 품질은 적정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특수서비스의 남용 가능성을 차단했고, 통신사의 인터넷접속서비스, 특수서비스 운영현황과 품질영향 등에 대해 과기정통부가 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번 망 중립성 가이드라인 개정은 망 중립성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특수서비스의 정의와 제공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자율주행차 등 신규 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에 의미가 있으며, 이에 따라 2018년 이후 5G 상용화를 계기로 진행되어온 망 중립성 관련 논쟁은 일단락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루미늄으로 간단하게 전자파 차단하는 기술 나왔다

    알루미늄으로 간단하게 전자파 차단하는 기술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스튜디오에 설치된 흡음재와 비슷한 원리를 이용한 전자기파 흡수체를 개발했다.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연구팀은 얇은 알루미늄을 여러 층으로 쌓아 전자기파를 반사시키지 않고 흡수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스’ 최근호(1월 27일자)에 실렸다. 고성능 전자기기는 의도치 않게 주변기기에 전자기 간섭을 유발할 수 있다. 전자기파를 차단해 전자기 간섭을 막으려고 전기전도도가 높은 차폐재를 사용하지만 반사율도 높아 전자기파 재방사가 일어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리튬과 전자기파를 잘 흡수하는 알루미늄으로 된 화합물을 이용해 2차원 알루미늄 박편을 제작하고 이를 크기에 따라 정렬시켰다. 이렇게 수많은 박편을 쌓아 수 십 마이크로미터(㎛) 두께 필름 형태의 무반사 흡수체를 만들었다. 연구팀은 흡수체 내 박편(계면)의 숫자가 증가할수록 반사율이 급격하게 감소한다는 것을 계산했다. 흡수체를 구성하는 알루미늄 나노 박편의 표면 사이 공간에서 다중내부반사가 일어나 전자기파를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실제로 전자기파 흡수체의 흡수 및 반사효율이 기존 전자기파 흡수·반사기술보다 1000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박편을 층상구조로 쌓아올리는 간단한 공정만으로도 5G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 레이더, 위성 등이 작동하는 주파수 대역인 기가헤르츠 주파수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우영 연세대 교수는 “이번 기술은 전자기파를 잘 흡수하는 알루미늄을 아주 얇은 박편으로 만들어 흡수율은 유지하면서 반사율은 낮춘 흡수체를 개발하고 원리를 규명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며 “반도체 배터리를 포함한 전자정밀부품 산업과 헬스케어 분야, 국방 및 항공우주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전자기파 차폐는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SK, 지금껏 없었던 초대형 배터리 공장 짓는다

    SK, 지금껏 없었던 초대형 배터리 공장 짓는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에 지금껏 없었던 역대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 신설 공장의 생산 능력은 30GWh로 세계 생산 기지 가운데 가장 크다. 투자 규모도 2028년까지 2조 6000억원으로 유럽 공장 가운데 최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전기차 배터리 헝가리 자회사에 약 1조 2674억원을 출자하는 안건을 의결하고 29일 공시했다. 헝가리 이반차에 들어설 유럽 3공장의 생산 능력은 30GWh로 규모다. 헝가리 코마롬에 있는 1·2공장을 합친 것보다 1.5배 이상 더 큰 규모다. 올해 3분기에 착공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총 2조 6000억원(22억 9000만달러)을 투입한다. 이번에 출자한 자금은 총 투자금액의 50%에 해당한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50㎞ 떨어진 이반차에 약 70만㎡(21만평)의 땅을 확보했다. 축구장 98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이 공장이 2024년부터 본격 가동하면 연 전기차 43만대(1회 충전 시 400㎞ 이상 주행·70KWh 용량 기준)에 해당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이반차는 철도·도로 등 물류·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대도시 부다페스트와 인접해 인력 수급이 수월하다는 점에서 최종 입지로 낙점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유럽 3공장 신설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 목표치를 ▲2023년 85GWh ▲2025년 125GWh 이상으로 제시했다. 기존 목표는 2025년 100GWh였다.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정부와 협업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의 최고 경영진과 헝가리 정부 측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투자를 공식 결정하는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헝가리 씨야르트 피테르 외교통상부 장관, 몰너 터보 이반차 시장, 이식 로베르트 투자청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서산공장(4.7GWh), 헝가리 1공장(7.5GWh)을 가동 중이다. 올해 중국 옌청과 혜주 공장을 20KWh 생산 규모로 본격 가동한다. 각각 9.8GWh 규모의 헝가리 2공장과 미국 조지아주 1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11.7GWh 규모의 미국 2공장도 2023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헝가리 3공장까지 포함하면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공장은 전 세계 모두 6개가 된다. SK이노베이션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소송전 등에서 비롯된 불확실성을 과감한 투자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SK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550GWh로,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70조원 이상 수준”이라면서 “다임러, 현대차 등 기존 고객 외에 다양한 제조사들과 신규 공급 계약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준 총괄사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을 더욱 키우려는 결정”이라면서 “이번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산업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SK하이닉스 영업익 84.3%↑…배당금 8000억 푼다

    SK하이닉스 영업익 84.3%↑…배당금 8000억 푼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로 5조 12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보다 84.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매출은 81조 9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2% 증가했다. 순이익은 4조 7589억원으로 전년보다 136.9% 올랐다. 영업이익율은 16%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당 배당금을 117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8002억원이다. 주당 배당금은 1000원을 최소 금액으로 고정하고 여기에 연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지급한다는 기존 배당 정책에 따라 정해졌다. 노종원 경영지원 담당 부사장(CFO)은 “지난해 코로나19와 무역 갈등의 격화로 메모리 시장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SK하이닉스는 D램 10나노급 3세대(1Z나노), 낸드 128단 등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하고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8%, 84%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8.3% 늘어난 96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늘어난 17조 9662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 달러화 약세에도 지난해 3분기부터 이어진 모바일 반도체 수요 강세로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D램 출하량은 전 분기보다 11%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ASP)은 7% 하락했다. 낸드플래시는 출하량은 8% 증가, 평균판매가격은 8% 하락했다. 회사 측은 올해 D램 시장은 서버, 모바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며 수요 증가율이 공급 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D램 수요 성장률은 10% 후반~20% 수준이다. 박명수 D램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의 신규 데이터센터 투자로 연간 30% 이상의 서버 D램 수요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2배 수준인 5억대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율은 20%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낸드플래시 시장은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 수요 예상 성장률은 30% 초반 수준이다. 올해 SK하이닉스는 인텔의 낸드 사업 부문 인수 작업을 이어가면서 극자외선(EUV) 공정이 적용된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M16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오는 2월 1일 준공식이 예정된 M16에서는 오는 6월부터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