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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나경원 더이상 버티면 추해진다…내려와라”

    홍준표 “나경원 더이상 버티면 추해진다…내려와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더이상 버티면 추해진다”라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홍준표 전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야당 원내대표는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 된다. 더이상 참고 볼수가 없어 충고 한다. 이제 그만 그간의 과오를 인정하고 내려오는 것이 책임정치를 실현하고 야당을 살리는 길이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정치 책임은 결과책임”이라며 “그래서 나는 2011년 12월 나뿐만 아니라 우리 당과 아무런 관련이 없던 최구식 의원의 운전 비서가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한 디도스 파동때 그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사퇴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80%에 남북정상회담 쇼로 (2018년) 지방선거에 졌을 때도 책임을 지고 당대표를 사퇴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 원내대표에 대해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5당 회담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길을 열어주어 괴이한 선거제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오늘에 이르게 했다”며 “장외투쟁 하다가 아무런 명분 없이 빈손으로 회군해 맹탕추경을 해 주면서 민주당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이 쳐놓은 덫에 걸려 패스트트랙 전략실패로 국회의원 59명의 정치생명을 위태롭게 하고도 아무런 대책없이 면피하기 급급했다”며 “국민적 분노가 쌓인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갈팡질팡, 오락가락하다가 조국을 임명하는데 정당성을 확보해 주는 맹탕 청문회까지 열어줘 민주당에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고도 아직도 미련이 남아 황 대표가 낙마하기 기다리며 직무대행이나 해 보려고 그 자리에 연연하는가”라며 “사실이 아니길 바라지만 아직도 구설수가 계속되고 있고, 아무런 실효성 없는 국조·특검까지 거론 하면서 자리 보전하기에 급급하다. 이대로 가면 정기 국회도 말짱 慌(황)이 된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추석 한국영화 ‘빅3’…‘타짜’ 가장 먼저 웃었다

    추석 한국영화 ‘빅3’…‘타짜’ 가장 먼저 웃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올 추석 극장가 ‘빅3’ 가운데 가장 먼저 웃은 것은 타짜였다. 첫날 관객 수에서 선두를 차지했고, 예매율에서도 다른 두 영화를 압도했다. 도박판 승부사들의 세계를 그린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 만화 원작 ‘타짜’ 시리즈 3번째 영화다. 전설적인 도박사 짝귀의 아들 일출(박정민 분)이 매력적인 여성 마돈나(최유화 분)와 엮이면서 위기를 맞는다. 그런 그의 앞에 애꾸(류승범 분)가 등장해 거액의 도박판을 제안한다. 1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날인 11일 일 관람객 32만 5558명으로 세 영화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은 무려 45.93%에 이른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이 사라진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로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는 내용이다. 2017년 동명 원작 드라마를 바탕으로 오구탁(김상중 분) 반장이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을 찾아가고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개봉 첫날 23만 9753명을 동원해 2위로 바짝 따라붙었지만, 예매율이 28.66%로 다소 뒤처진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칼국숫집에서 일하는 철수(차승원 분) 앞에 갑자기 딸 샛별(엄채영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우월한 외모, 근육질 몸매지만 정신지체가 있는 철수가 무작정 샛별을 따라나서면서 좌충우돌 사건이 벌어진다. 간만에 차승원이 코미디 영화로 복귀했지만, 관객 5만 4859명으로 3위로 밀렸다. 빅3 가운데 타짜가 먼저 웃었지만, 네티즌 평점은 반대여서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네이버 네티즌 평점 기준 ‘타짜: 원 아이드 잭’이 6.81점,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7.99점,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8.07점이다. 빅3를 제외한 전체 상영작 가운데 한국영화 2편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극장가는 한국영화 5편의 싸움이 될듯 하다. 조정석과 윤아의 단짠 코미디 ‘엑시트’가 누적 관람객 926만 5309명으로 천만 고지를 앞두고 있으며, 김고은, 정해인의 로맨스 ‘유열의 음악앨범’이 118만 3151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예매율이 각각 2.17%, 1.62%에 불과해 빅3에 밀릴 가능성이 크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檢, 패스트트랙 사건 직접 수사… 총선 칼자루도 쥐었다

    檢, 패스트트랙 사건 직접 수사… 총선 칼자루도 쥐었다

    민주·정의당 폭행 혐의 등으로 조사받아 한국당 대부분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 檢, 소환 거부하는 의원들 강제수사 전망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폭력 사건 일체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선다. 지난 4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국회의원 소환 조사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사건을 송치하게 됐다. 자유한국당의 국회선진화법 위반 여부가 얽힌 이번 사건은 내년 총선을 앞둔 현역 의원들의 거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검찰이 하반기 정국을 좌우할 칼자루를 쥐게 된 셈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의 수사 지휘에 따라 패스트트랙 관련 고소·고발 사건 18건 전체를 10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안으로 고소·고발된 현직 의원은 한국당 59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그리고 문희상 국회의장(무소속) 등 109명이다. 경찰은 18개 사건 중 직접 충돌과 관련된 14건을 기소 또는 불기소 의견 없이 ‘사안 송치’한다. 이 경우 검찰이 경찰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를 이어 간 후 바로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국회 의원총회 발언과 이를 페이스북으로 옮긴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제기된 모욕 혐의 사건 등 4건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검찰 측은 지난달 말 “가능한 한 신속하게, 9월 10일까지 송치해 달라”는 서면지휘서를 경찰에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마무리하지 못해 일선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현행법규상 검찰에 접수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송치 지휘를 하면 거부할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22일 이미 송치 날짜 협의를 완료했고, 27일 서류상 지휘를 내렸다”며 이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는 관계없음을 강조했다. 이번 수사는 특히 한국당 의원들에게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민주·정의당 등은 형법상 폭행 혐의 등으로 조사받고 있지만, 한국당은 대부분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국회선진화법상 국회 회의 방해 목적으로 폭행·감금 등 행위를 하거나 그 과정에서 사람이 다치거나 서류 등이 손상되면 5~7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2000만원 이하 벌금 등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의원에게 5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의원직 상실과 함께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이에 한국당 의원들은 약 4개월 동안 경찰의 잇단 출석 요구에 단 한 차례도 응하지 않으며 ‘버티기’로 일관해 왔다. 하지만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 수사에 돌입하면 강제수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앞서 이번 사건 송치와 관련해 진행된 협의 과정에서 경찰은 강제수사 필요성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美 69%, 주한 미군 유지·확대 찬성

    미국 국민의 69%가 주한미군의 유지 또는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위비 분담 압박 등에도 미국민은 한국을 경제적 관점보다는 ‘동맹’이라는 관점에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외교분야 여론조사 전문 싱크탱크 시카고국제문제협의회(CCGA)는 9일(현지시간)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9년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CCGA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70%는 ‘한미 관계가 미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한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공화당 지지자가 74%, 민주당 지지자가 70%, 무소속 68%로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지지도는 69%(주한미군 확대 12%·유지 57%)로,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주한미군 주둔의 지지도는 2012년 60%에서 2016년 70%로 올라섰으며 2018년 74%로 정점을 찍었다. 또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 미군의 한국 방어’에 대한 지지도는 58%였다. 칼 프리드호프 CCGA 연구원은 “주한 미군 주둔 지지도(69%)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2017년 전후를 대비해 볼 때 이번 결과는 미국 대중이 여전히 강하게 지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CCGA가 지난 7월 7~20일 미국 전국 성인 205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이뤄졌으면, 공공외교 전문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지원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검찰, 경찰에게 맡겼던 ‘패스트트랙 사건’ 일괄 송치 지휘

    검찰, 경찰에게 맡겼던 ‘패스트트랙 사건’ 일괄 송치 지휘

    검찰이 애초에 경찰에게 수사할 것을 지휘한 이른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경찰이 아직 수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괄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 이제부터 검찰이 수사를 하겠다는 뜻이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검찰의 수사지휘에 따라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여야갸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 18건 전체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지난 4월 선거제·검찰개혁 법안들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되는 것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국회 점거·감금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가리킨다. 그동안 이 사건은 검찰의 수사지휘에 따라 경찰이 수사하고 있었다. 현재 이 사건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59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총 109명에 달한다. 경찰은 증거물 분석을 마치는 순서대로 국회의원들에게 출석을 차례로 통보했다. 하지만 검찰은 경찰이 국회의원 조사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송치할 것을 지휘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혼 후 배우자 국민연금 나눠 받는 수급자 3만명 돌파

    이혼 후 배우자 국민연금 나눠 받는 수급자 3만명 돌파

    이혼한 뒤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나눠 받는 분할연금 수급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분할연금을 청구해서 받는 수급자는 올해 5월 현재 3만 590명으로 집계됐다. 여자가 2만 7054명(8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남자는 3536명(11.6%)이다. 분할연금은 혼인 기간이 5년 이상인 사람이 이혼했을 때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배우자였던 전 남편이나 아내의 노령연금을 분할해서 일정 금액을 받도록 한 연금제도다. 분할연금 수급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2010년 4632명에 불과했지만 2012년 8280명, 2014년 1만 1900명으로 1만명을 넘었고, 2016년 1만 9830명, 2018년에는 2만 8259명으로 증가했다. 분할연금 액수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현재 분할연금 월 수령액은 20만원 미만이 1만 938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 20만∼40만원 미만 8663명, 40만∼60만원 미만 2216명, 60만∼80만원 미만 310명, 80만∼100만원 미만 11명, 100만∼130만원 미만 7명, 130만∼160만원 미만 1명 등의 순이다. 분할연금을 청구해서 받으려면 이혼한 전 배우자가 노령연금을 탈 수 있는 수급권이 있어야 하고 혼인 유지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분할연금 신청자 본인은 물론 전 배우자가 모두 노령연금 수급연령(1953년생 이후부터 출생연도별로 61∼65세)이어야 한다. 연금 분할 비율은 2016년까지는 혼인 기간 형성된 연금자산에 대해 일률적으로 50대50이었지만, 2017년부터 당사자 간 협의나 재판을 통해 그 비율을 정할 수 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김정숙 여사,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암환우 격려

    김정숙 여사,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암환우 격려

    한국 무상원조로 건립된 수도 유일 아동전문병원‘이종욱 펠로우십’ 수료 의료진·소아암 환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5일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을 찾아 ‘이종욱 펠로우십’을 수료한 현지 의료진과 소아암 환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라오스 영부인 캄믕 여사와 고(故) 이종욱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부인인 일본인 카부라키 레이코 여사도 참석했다.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은 우리 정부 무상원조로 2011년 건립된 수도 비엔티안 내 유일한 아동전문병원이다. 이종욱 펠로우십은 ‘아시아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이 사무총장의 유지를 받들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PIH)이 시행하고 있는 개도국 보건의료인력 양성 중장기 연수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세계 29개국 840명의 의료진이 한국에서 교육·훈련을 받았고, 라오스는 159명이 초청돼 가장 많은 연수생을 배출했다. 김 여사는 1살 때부터 백혈병을 앓다 4년 간 투병한 뒤 지난주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았다는 타누(5) 어린이의 사연을 듣고 손을 잡으며 격려했다. 김 여사는 ”방비엥의 블루라군, 루앙프라방의 꽝시폭포 등 라오스 자연에 이어 양국을 이어준 인연의 하나가 이종욱 펠로우십”이라며 “타누가 라오스를 떠나지 않고도 소아암이 완치돼 저도 기쁘다. 이종욱 펠로우십이 만든 기적”이라고 했다. 페루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참석한 레이코 여사도 “남편은 ‘늘 옳은 장소에서 옳은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하라’고 강조했다”며 “오늘이 그 성과의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타누의 완치를 축하했다. 김 여사는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다. 양국은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라오스의 모든 어린이들이 아픔과 고통 없이 밝게 자라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중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61명 병원 이송

    중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61명 병원 이송

    4일 경북 안동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질인 포르말린 1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나자 119가 출동한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과학실에 있던 23명 등 학생 59명과 교사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보였다. 안동소방서는 수업 시작 전에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다가 포르말린이 든 유리 용기 20개 가운데 1개가 부서지면서 새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 연합뉴스
  • 중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61명 병원 이송

    중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61명 병원 이송

    4일 경북 안동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질인 포르말린 1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나자 119가 출동한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과학실에 있던 23명 등 학생 59명과 교사 2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보였다. 안동 연합뉴스
  • “백기투항” “기가 찬다” “사퇴해라”… 몰매 맞은 나경원

    “백기투항” “기가 찬다” “사퇴해라”… 몰매 맞은 나경원

    홍준표 “당 더 망치지 말고 내려와라” 한 중진 “수십번도 더 물러났을 상황” 패스트트랙 충돌 이후 리더십 또 상처 羅 “원내 지도부 역량” 사퇴론 일축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사태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6일 가족 증인 없는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4일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직후 한국당 안팎에서 나 원내대표의 책임론이 크게 불거졌다. 청문회장에서 조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해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반발이 컸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백기투항식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며 “임명 강행에 면죄부만 주는 제1야당이 어디에 있나”라고 썼다. 이어 “이미 물건너간 청문회를 해서 그들의 쇼에 왜 판을 깔아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틀이 보장된 청문회를 하루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없는 청문회에 어떻게 합의를 할 수 있는지 도대체 원내지도부의 전략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청문회 하려면 진작 했어야지 이미 물건너갔다”며 “셀프청문회 다 했는데 이제 무슨 청문회인가. 국회가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또 판을 깔아 준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정치판에서 원내대표의 임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 원내대표는 더이상 야당 망치지 말고 사퇴하라”고 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제 야당 공조로 국정조사랑 특검만 하면 되는데 대체 무슨 전략인지 알 수가 없다”며 “연찬회 때 청문회 보이콧 이야기를 꺼냈을 때도 기가 찼었다”고 말했다. 반면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청문회를 서둘러 했다면 많은 의혹이 묻혔을 것”이라며 “지도부 역량으로 이만큼 온 것”이라고 책임론을 일축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에 대한 당 내부의 ‘전략 실패’ 평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15일 나 원내대표가 서명한 여야 5당 합의(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검토)는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사태의 빌미가 됐다. 실제 여야 4당은 패스트트랙 국면 내내 당시 합의문을 내보이며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59명이 수사 대상이 된 데 대해서도 마땅한 출구전략이 없는 상태다. 한 중진 의원은 “예전 같으면 (원대대표가) 수십 번도 더 물러났어야 하는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사퇴 요구가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조국 이후 상황을 보고 의원들이 나설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국당 당헌·당규에 원내대표를 강제로 물러나게 할 조항은 없다.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사퇴를 결의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의총 소집은 원내대표의 고유 권한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백기투항” “기가 찬다” “사퇴해라” … 몰매 맞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사태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6일 가족 증인 없는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4일 전격 합의했다. 하지만 직후 한국당 안팎에서 나 원내대표의 책임론이 크게 불거졌다. 청문회장에서 조 후보자를 상대로 질의해야 하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반발이 컸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백기투항식 청문회에 합의했다고 한다”며 “임명 강행에 면죄부만 주는 제1야당이 어디에 있나”라고 썼다. 이어 “이미 물건너간 청문회를 해서 그들의 쇼에 왜 판을 깔아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이틀이 보장된 청문회를 하루로, 단 한 명의 증인도 없는 청문회에 어떻게 합의를 할 수 있는지 도대체 원내지도부의 전략이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진태 의원은 “청문회 하려면 진작 했어야지 이미 물건너갔다”며 “셀프청문회 다 했는데 이제 무슨 청문회인가. 국회가 그렇게 무시당하고도 또 판을 깔아 준단 말인가”라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정치판에서 원내대표의 임기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 원내대표는 더이상 야당 망치지 말고 사퇴하라”고 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제 야당 공조로 국정조사랑 특검만 하면 되는데 대체 무슨 전략인지 알 수가 없다”며 “연찬회 때 청문회 보이콧 이야기를 꺼냈을 때도 기가 찼었다”고 말했다.  반면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청문회를 서둘러 했다면 많은 의혹이 묻혔을 것”이라며 “지도부 역량으로 이만큼 온 것”이라고 책임론을 일축했다. 하지만 나 원내대표에 대한 당 내부의 ‘전략 실패’ 평가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15일 나 원내대표가 서명한 여야 5당 합의(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검토)는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 사태의 빌미가 됐다. 실제 여야 4당은 패스트트랙 국면 내내 당시 합의문을 내보이며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충돌 과정에서 자신을 포함한 59명이 수사 대상이 된 데 대해서도 마땅한 출구전략이 없는 상태다.  한 중진 의원은 “예전 같으면 (원대대표가) 수십 번도 더 물러났어야 하는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사퇴 요구가 나올지는 모르겠다”며 “조국 이후 상황을 보고 의원들이 나설 것”이라고 했다.  다만 한국당 당헌·당규에 원내대표를 강제로 물러나게 할 조항은 없다.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사퇴를 결의하는 방법이 유일한데, 의총 소집은 원내대표의 고유 권한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전북도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추진

    전북도가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호남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전북혁신도시와 광주·전남 빛가람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범위를 호남권 전체로 광역화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인재 채용범위를 이전기관 소재지로 한정해 나타나는 부작용을 보완하고 균형발전을 독려하기 위한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혁신도시 이전 기관 지역인재 채용은 전북 전주시가 가장 먼저 들고 나왔으나 의무채용 대상기관이 적어 실익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전북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인원은 119명이나 광주·전남은 359명으로 3배 가까이 많다. 이에따라 전북도는 광주·전남과 협의해 지역인재 채용을 광역화 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한국전력, 농어촌공사 등 대형 공기업이 소재한 광주·전남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협의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현재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합의가 이루어진 지역은 세종, 대전, 충남, 충북 등 충청권 뿐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경기지역 운동선수 100명중 6명꼴 성폭력 피해...경기도 강도높은 개선대책 추진

    경기지역 운동선수 100명중 6명꼴 성폭력 피해...경기도 강도높은 개선대책 추진

    경기 지역 스포츠선수 100명 가운데 6명꼴로 성폭력(성추행) 피해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이에따라 피해 경중을 떠나 3회 적발 때 영구제명하는 ‘삼진아웃’ 징계기준을 도입하는 등 강도 높은 개선대책을 추진한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체육단체 소속 선수와 대학·장애인 선수 등 286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스포츠선수 인권침해(성폭력)에 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1495명(전체의 52.2%) 가운데 성폭력(성희롱) 피해 경험은 장애인 선수의 경우 567명 중 39명(6.9%), 비장애인 선수의 경우 928명 중 59명(6.4%)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을 보면 장애인의 경우 불쾌감을 주는 성적 농담(3.4% 19명), 신체 부위를 훑어보는 불쾌한 느낌(0.9% 5명), 신체 부위·성적 비유 및 평가(1.9% 11명), 신체 일부 도촬 및 무단 유포(1.4% 8명), 특정 신체 부위 만지거나 더듬음(0.9% 5명), 사적 만남 강요(0.7% 4명) 등이다. 비장애인의 경우 불쾌감을 주는 성적 농담(3% 32명), 신체 부위·성적 비유 및 평가(3% 24명), 회식 자리 옆 술 따르기 강요(2% 23명), 성적 관련 소문 피해(2% 15명), 특정 신체 부위 만지거나 더듬음(1% 13명), 신체부위 훑어봐 불쾌감(1% 9명) 등이다. 가해자 유형은 비장애인 선수의 경우 소속팀 지도자(38.3%), 선배(28.4%), 동료(9.9%) 등이었으며 장애인 선수의 경우 소속팀 동료(26.5%), 지도자(12.2%) 등으로 나타났다. 체육계 성폭력방지 정책으로는 철저한 성폭력 예방교육(비장애인 34.1%, 장애인 42.5%)과 가해자 징계기준 마련·집행(비장애인 32.7%, 장애인 26.5%)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도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6대 개선대책을 마련해 이날 발표했다. 대책을 보면, 스포츠선수 인권(성폭력) 실태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포함한 인권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스포츠인권 특별대책TF위원회를 구성해 가해 체육지도자(선수)에 대한 자격 취소, 정지 등 징계기준을 강화하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선수와 지도자는 피해 경중에 상관없이 3회 적발되면 영구 제명 처분하는 등 적발횟수(1~3회)에 따른 징계처분을 대폭 강화했다. 도는 지난달 25일 위반행위별 징계기준 강화 제도개선안을 대한체육회에 건의했으며, 제도 개선안이 반영되도록 중앙 부처와 대한체육회에 지속해서 요구할 방침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다시는 체육계에 인권침해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안전하고 차별 없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경찰 수사 왜 버틸까

    이용표 서울경찰청장 “신속하게 처리”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 과정에서 불거진 폭력 사태 수사가 5개월째 계속되고 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단 한 명도 경찰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여러 의원들이 연이어 조사받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국당에서 애초 ‘야당 탄압’이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실제로는 국회선진화법(개정 국회법) 위반 혐의가 소명되면 의원직까지 박탈될 수 있어 경찰 조사를 최대한 미루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경찰에 따르면 패스트트랙 폭력 사태와 관련해 고소·고발당한 현직 국회의원은 총 109명으로 이 가운데 98명에게 경찰 출석요구서가 발부됐다. 이날까지 모두 32명의 의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는데 한국당 의원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고소·고발된 의원은 한국당이 59명, 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 그리고 무소속 1명(문희상 국회의장)이다. 이번 사건은 의원들이 경찰 조사만 빨리 받는다면 쉽게 마무리될 수 있다. 경찰은 이미 약 1.4테라바이트 용량의 국회 폐쇄회로(CC)TV 영상을 주요 증거로 확보했다. 해당 영상은 고화질이라 사건 당시 구체적 상황과 관련 인물 얼굴을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자료 분석을 완료했고, 이를 토대로 보강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은 대부분 폭행 등 혐의를 받지만, 한국당 의원들은 폭행뿐 아니라 국회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국회 회의를 방해할 목적으로 폭행 등을 했다는 것이다. 만약 수사당국이 국회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려 기소한다면 2012년 관련 내용 개정 이후 첫 기소 사례로 남는다. 또 벌금 5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피선거권이 박탈돼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공안수사에 밝은 한 검사는 “야당의 국회법 위반과 여당의 폭력 혐의를 어디까지 정당하게 볼 것인가를 법리적으로 판단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버티기’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하겠다”며 수사 의지를 밝혔다. 일각에서 회기 중 불체포특권 발효 등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국회 체포동의안을 통해 강제수사 방안 마련이 가능하다. 또 의원들이 끝까지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절차상 소환 조사 없이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수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경찰 “패스트트랙 고발사건, 검찰과 강제수사 협의 중”

    경찰 “패스트트랙 고발사건, 검찰과 강제수사 협의 중”

    지난 4월 선거제·검찰개혁 법안들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패스트트랙)되는 것을 막겠다며 자유한국당이 일으킨 국회 점거·감금 사태 이후 여야가 서로 고소·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출석 통보에 불응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관계자들(당직자, 의원 보좌관·비서관 등)에 대한 강제수사 방안을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검찰의 수사 지휘를 받고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은 기본적으로 검찰 지휘 사건이라 향후 수사 계획 등에 관해 검찰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국민적 관심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패스트트랙 수사 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자유한국당 59명, 더불어민주당 40명, 바른미래당 6명, 정의당 3명과 문희상 국회의장 등 총 109명이다. 이날까지 더불어민주당(28명)·정의당(3명) 의원 31명이 경찰에 출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단 한 명도 경찰서에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자유한국당의 정갑윤·여상규·엄용수·이양수 의원에게 3차 출석 요구서까지 보냈지만 이들은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2차 출석 요구서까지 받은 같은 당의 김정재·박성중·백승주·이만희·이종배·김규환·민경욱·이은재·송언석 의원도 경찰 출석 통보에 불응했다. 통상 피의자가 세 차례 이상 출석 통보에 응하지 않으면 경찰은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선다. 경찰은 “체포영장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때문에 강제수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헌법에 따라 국회의원은 현행범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에 국회의 동의 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않는다. 이 조항은 행정부에 의한 부당한 체포 또는 구금으로부터 국회를 보호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됐지만 최근에는 수사 대상에 포함된 동료 국회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해 소속 정당이 일부러 임시국회를 여는 이른바 ‘방탄국회’를 소집해 불체포특권을 남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청장은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과 관련해 “검찰과 협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4월 24일 국회의장실 점거를 시작으로 그 다음날에는 보좌진과 당직자까지 총동원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회의실, 운영위원회 회의실뿐만 아니라 법안을 접수하는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하고 의안과 직원들을 감금했다. 또 패스스트랙에 반대하는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대신 새로 사개특위 위원으로 보임한 채이배 의원의 사개특위 회의 참석을 막기 위해 채 의원을 6시간 넘게 의원실에 감금했다. 자유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전문직 강간·강제추행 피의자는 의사·종교인·예술인·교수 순

    전문직 강간·강제추행 피의자는 의사·종교인·예술인·교수 순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종교인, 의사, 교수 등 전문직 중 강간·강제추행죄로 피의자 입건된 사람은 4760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전문직들의 성범죄 피의자 입건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인화 의원(광양·곡성·구례)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요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전체 강간·강제추행 피의자 입건자는 11만 7000명이다. 2014년 2만 936명에서 2018년 2만 5355명으로 21% 증가했다. 전문직이 차지하는 비중도 함께 높아졌다. 2014년 성범죄 피의자 중 전문직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2만 936명 중 638명으로 3%에 불과했지만 2015년 3.37%, 2016년 3.7%, 2017년 4.65%로 해가 지날수록 커졌다. 지난해에는 2만 5355명 중 1338명(5.3%)으로 5%를 넘어섰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전문직은 의사(539명/11.3%), 종교인(510명/10.7%), 예술인(407명/8.6%), 교수(167명/3.5%), 언론인(59명/1.2%), 변호사(28명/0.6%) 순이었다. IT전문가, 변리사, 강사 등 ‘기타 전문직’은 3050명으로 64%를 차지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전산 시스템상 의사, 변호사, 예술인, 교수, 언론인 외 전문직이 모두 ‘기타 전문직’으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전문직의 비율이 높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전문직 성범죄 피의자 입건도 꾸준히 증가했다. 이런 경향은 대부분의 전문직군에서 나타났다. 매년 큰 증가 추이를 보인 직업은 교수와 예술인, 의사다. 교수는 2014년 20명에서 2018년 55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예술인은 57명에서 110명으로 93%, 의사는 71명에서 136명으로 92% 증가했다. 종교인 역시 2014년 83명에서 2018년 126명으로 52% 늘어났다. 정인화 의원은 “고도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직의 성범죄는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가해자의 우월적 지위로 피해자의 대처가 쉽지 않은 만큼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범죄 근절을 위해 엄정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며 “통계 시스템의 개선과 더불어 전문직의 윤리의식 함양과 자정노력 등 다각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찰, 황교안·나경원 다음주 출석 통보…패스트트랙 관련 조사

    경찰, 황교안·나경원 다음주 출석 통보…패스트트랙 관련 조사

    국회 회의 진행 방해 가담 또는 지시 혐의민주당 최인호·권칠승 의원 출석해 조사받아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관련 여야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중반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최인호 의원과 권칠승 의원은 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했다. 최 의원은 “국회선진화법을 어긴 사람들은 경찰의 출석 요구도 어기고 정상적으로 지킨 사람들만 여기에 왔다. (한국당은)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한 권 의원도 “한국당 스스로 많은 국민들이 보는 앞에서 국회선진화법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경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성을 회복하고 경찰 조사에 응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하면서 지금까지 수사 대상 국회의원 109명 가운데 97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다. 이날 출석한 의원 2명을 포함해 민주당에서는 28명의 의원들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한국당은 59명이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조사에 응한 사람은 1명도 없다. 경찰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다음 주 중반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 회의 진행을 막는 데 직접 가담하거나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실제 경찰 출석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통상 피의자가 세 차례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할 경우 경찰은 강제로 신병 확보에 나선다. 그러나 야당 국회의원을 경찰이 무더기 체포 시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경찰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저출산 여파로 학교 수 줄어 … 다문화 학생 12% 증가

    저출산의 여파로 전국의 유·초·중·고등학교가 10년 만에 줄었다.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은 1년 사이 1만 5000여명 증가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의 ‘2019년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교육과 관련된 기본 사항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수는 2만 809개교로 지난해(2만 967개교) 대비 158개교(0.8%) 줄었다. 초등학교는 1년 사이 23개교 늘었지만 유치원이 184개원 줄고, 고등학교도 2개교 감소했다.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613만 6793명으로 전년 대비 17만 2930명(2.7%) 줄었다. 초등학교 학생 수는 274만 7219명으로, 최근 3년간 증가세였다. 그러나 유치원 학생수는 63만 3193명으로 전년 대비 4만 2085명(6.2%) 줄었으며 중학생(129만 4559명)과 고등학생(141만 1027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0%, 8.4% 감소했다.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은 49만 6504명으로 전년 대비 241명(0.05%) 증가했다. 이들 학교의 교감(원감) 이상 관리직 교원 중 여성의 비율은 51.8%로 지난해(50.9%)보다 0.9%포인트 증가했다. 이들 학교의 직원 수는 19만 9659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689명(7.4%) 증가했다.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교원 1인당 학생 수와 학급당 학생 수 등의 지표는 개선됐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1.9명, 초등학교 14.6명, 중학교 11.7명, 고등학교 10.6명으로 지난해(유치원 12.3명, 초등학교 14.5명, 중학교 12.1명, 고등학교 11.5명)와 견줘 초등학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급에서 개선됐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7.0명, 초등학교 22.2명, 중학교 25.1명, 고등학교 24.5명이었다. 다문화 학생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13만 7225명(전체 학생의 2.5%)로 지난해(12만 2122명)보다 1만 5013명(12.3%) 증가했다. 부모의 출신 국가별로는 베트남(30.6%)이 가장 많았으며 중국(한국계 제외·22.5%), 필리핀(10.8%), 중국(한국계·9.7%), 일본(7.1%)이 뒤를 이었다. 고등학교 졸업자 중 대학 진학자 수는 40만 218명으로, 대학 진학률은 70.4%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 그러나 학생 수 감소로 대학들은 학생 충원이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전체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8.4%로 지난해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대학원의 신입생 충원율은 80.2%로 전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與, 압수수색 檢 정면 비판…이해찬 “나라 어지럽히는 행위”

    與, 압수수색 檢 정면 비판…이해찬 “나라 어지럽히는 행위”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을 실시한 가운데 여당이 공개적으로 검찰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심지어 ‘피의사실 공표죄’를 거론하며 유출자를 색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해찬 대표는 28일 인천에서 열린 현장 최고의원회의에서 “언론은 압수수색 과정을 취재하는데 (검찰이) 관계기관에 협의를 안 하는 전례 없는 행위가 벌어졌다”며 “(저는) 몰랐는데 언론이 취재했다. 이 점이 (지소미아 종료보다) 오히려 훨씬 더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최고위가 끝나는 대로 돌아가 긴급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집권 여당 대표가 공개적으로 검찰을 비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설훈 최고위원도 회의에서 검찰 압수수색에 따른 컴퓨터 문서파일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거론하며 “피의사실 공표죄다. 유출자를 찾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광온 최고위원도 “수사기밀 또는 수사자료가 의혹을 증폭시키는데 악용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병두 의원은 트위터에 “검찰이 조 후보 관련 20여곳을 압수수색한 ‘결기’(?)로 국회 감금 폭력사건 59명 자유한국당 범법 의원들에게 대한 강제수사에 전격 착수하라”며 “집앞에서 기다렸다가 임의동행하라! 추상같은 법집행”이라고 말했다. 다만 검찰 수사에 개의치 말고 ‘정면돌파’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나와 “청문회 과정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밝히고, 장관에 임명된다면 본인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전력을 다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조 후보자가 적어도 지금 이 시간에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 또한 부인할 수 없다”며 조 후보자가 사법개혁 적임자라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민주당은 청문회 증인 신청이 과도하다며 한국당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한국당의 무리한 증인 요구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능력 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아닌, 신상털기와 모욕주기식의 ‘가족청문회’를 열어 정쟁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정략”이라며 “‘패륜’, ‘정치적 연좌제’이자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중앙대학교, 면접 없애고 서류 100%로 일괄 평가

    중앙대학교, 면접 없애고 서류 100%로 일괄 평가

    2020학년도 전체 모집 인원 4826명 중 70%에 해당하는 3387명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한다. 이번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했으며, 논술·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 기준 일부를 완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시 모집 인원 가운데 64%인 2155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 학생부교과 60%에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뽑는다.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1559명을 선발한다. 전년도까지 다단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실시했던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을 진행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되며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수시 모집의 24%인 827명을 선발하는 논술전형은 논술 60%에 학생부 40%를 더해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되며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cau.ac.kr) 참조. (02)820-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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