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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휴교령에 日중고생 임산부 늘어”

    “코로나19 휴교령에 日중고생 임산부 늘어”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휴교상태가 길어지자 중·고등학생의 임신이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3일 화제를 모은 내용에 따르면 ‘베이비 박스’를 운영하는 구마모토시의 병원이 지난 4월 한 달간 병원 임신상담 창구에 접수된 중고생의 상담이 역대 최다인 75건에 달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비 박스는 사정상 자녀를 키울 수 없는 이들이 양육권을 포기하고 갓난아기 등 자녀를 맡기는 곳을 말한다. 해당 병원은 2007년부터 베이비 박스와 상담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중고생의 임신상담은 휴교 조치가 내려진 지난 3월부터 증가했다.총 692건의 상담 중 중고생의 비율이 무려 13%를 차지했다. 이는 예년의 5~7%에 비해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에 가지 않은 학생들이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서 성행위 기회가 많아졌고 원치 않은 임신을 한 경우가 발생한 것”이라며 “통계는 상담시 나이를 정확하게 밝힌 10대만 포함됐다. 익명성을 보장해 나이, 신분 등을 숨긴 10대들이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 관계자는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자신뿐”이라면서 “원치 않은 임신으로 걱정 불안이 있으면 언제든 상담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중 여자친구의 임신 증세를 문의하며 미래를 걱정하는 남학생도 일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NHK 집계에 따르면 1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9시 기준 하루동안 도쿄 28명을 포함해 7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선자 712명을 포함해 모두 1만6759명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종로구 82세 남성 코로나19로 숨져…격리해제 후 사망

    종로구 82세 남성 코로나19로 숨져…격리해제 후 사망

    서울 종로구 거주 8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관련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을 발표하며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나온 3번째 사망자다. 박 시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사망하신 분은 종로구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8년생인 이 남성는 지난 2월1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다가 3월13일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코로나19가 완치된 이후, 다른 내과질환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5월8일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사망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분이라 할지라도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고 사망원인인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 이유가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며, 이로 인해 생명이 단축됐다면 코로나19 사망자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질본과 서울시의 원칙”이라고 밝혀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만96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259명이다. 서울 전체 확진자 수는 708명이며 이중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수는 69명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총 119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코로나19 신규확진 26명, 총 1만962명

    “이태원 클럽발 감염 확산”...코로나19 신규확진 26명, 총 1만962명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26명으로 13일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22명은 국내 발생 사례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보고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2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만962명이다. 앞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방대본 발표일을 기준으로 5월 3일(13명)을 제외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서울 이태원 일대 클럽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26명 중 22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3명, 대구·인천 각각 2명, 경기·전북·경남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4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로, 공항 검역 단계에서 1명이 발견됐으며 나머지는 격리 중 대구·울산·경기 등 지역사회에서 1명씩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늘어 총 259명이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태원 방문 자진신고 장병 대부분 음성…군 집단감염 우려 덜어

    이태원 방문 자진신고 장병 대부분 음성…군 집단감염 우려 덜어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장병들이 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는 확대되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4월 24일~5월 6일 이태원 일대 유흥시설을 이용했거나 그 일대를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장병은 52명이었다. 전날 49명으로 발표된 이후 3명이 추가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진 신고한 간부와 병사, 훈련병을 대상으로 전원 검사를 시행했다”면서 “현재까지 일부 인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대부분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군은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직할부대 B 대위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일대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고, 이들과 접촉한 간부 등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훈련병을 포함한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았다. 수백여명의 장병이 소속된 사이버사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전원에 대한 검사에서도 기존 확진자 외에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군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사이버사 근무 간부들에 대한 일과 후 이동제한 조치 등을 강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47명(완치 39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총 8명이며, 이 중 6명이 ‘클럽 방문’ 간부에 의한 2차 감염이다. 보건당국 기준 군내 격리자는 195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159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언제까지…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전국 100명 육박

    언제까지…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전국 100명 육박

    전국 최소 94명…서울서 10명 신규 확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에서 총 59명이 확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여기에는 이날 확진된 신규환자 10명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전국 확진자 수는 최소 94명으로 늘었다. 첫 환자(경기 용인 66번)가 확진된 지난 6일부터 따져 엿새 만이다. 지난 1월 24일 이래 서울 발생 전체 확진자 누계는 698명으로 집계돼 700명에 육박했다. 서울 자치구 중 강남·강서·강북·관악·도봉·동작·서대문·서초·용산구 등이 관내에서 이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개했다.용인 66번과 겹치지 않는 ‘메이드’서도 나와 이 중 서대문구 21번 환자는 지난 2일 이태원의 ‘메이드’라는 클럽을 방문했지만, 이태원 클럽 관련 초발 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 66번 환자와는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해당 클럽은 이태원 여러 클럽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여서 지난 2~10일 사이 많은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확진 날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0명이었지만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8일에 13명, 9일에 18명, 10일에 20명이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11일 정오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으로 경기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서울 외 발생 확진자가 35명 파악됐다. 이는 클럽 방문자와 그 가족·직장동료·지인 등을 합한 것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일본 코로나19 진정되나…신규 확진 70명, 48일 만에 최저

    일본 코로나19 진정되나…신규 확진 70명, 48일 만에 최저

    일본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일 만에 가장 적게 발생했다. 11일 NHK방송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6559명으로 늘었다. 이날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긴급사태 선언 이전인 3월 23일 39명을 기록한 이후 48일 만에 가장 적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도에서는 22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도쿄도의 누적 확진자는 4868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 미만, 5일 연속 50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늘어 646명이 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미래통합당 새 원내대표는 주호영…정책위의장 이종배

    [속보] 미래통합당 새 원내대표는 주호영…정책위의장 이종배

    미래통합당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은 3선이 되는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다. 통합당은 8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기호 1번인 주호영 의원과 이종배 의원을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으로 선출햇다. 두 의원은 84명의 당선인 중 59명의 지지를 얻었다. 양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기호 2번인 권영세(서울 용산) 원내대표 후보와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정책위의장 후보는 25표를 받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도쿄 신규 확진 38명…나흘 연속 100명 미만

    [속보] 도쿄 신규 확진 38명…나흘 연속 100명 미만

    일본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에서 6일 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새로 확인됐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보도했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 아래에 머물렀다. 지난 2일 신규 확진자는 159명이었지만 3일 91명으로 줄었고 4일 87명, 5일 58명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한 확진자 수에 정정으로 인한 변동이 없다면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4750명이 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천주교 신자 591만 4669명… 증가율 0.8% 10년來 ‘최저’

    천주교 신자 591만 4669명… 증가율 0.8% 10년來 ‘최저’

    65세 이상 비율 20.5%… 고령화 뚜렷 한국 천주교 신자는 전년보다 4만여명 늘었지만 증가율에선 10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65세 이상 신자가 20.5%를 차지, 고령화 추세가 확연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5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9’에 따르면 신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591만 4669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만 8159명 증가했다. 한국 총인구의 11.1%에 달한다. 하지만 전년 대비 신자 증가율은 0.8%로, 최근 10년래 가장 낮았다.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2.2%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점차 꺾이는 추세다. 성별로는 여성이 338만 5414명으로 전체의 57.2%를 차지했다. 고령화 추세는 더욱 도드라진다. 50대가 107만 121명(18%)으로 가장 많았다. 65세 이상은 전체의 20.5%로, 2010년 14.4%에 비해 6.1% 포인트나 늘었다. 19세 이하 신자는 13.2%에서 8.5%로 4.7% 포인트 줄었다. 성직자도 65세 이상 사제가 14.0%를 차지해 2012년 9.4%보다 크게 늘었다. 사제가 거주하는 성당인 본당 수는 1756개로 전년보다 9개 늘어났다. 성직자 수는 추기경 2명을 포함해 주교 42명, 신부 5480명으로 총 5522명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대구는 아직 이르다… 대중교통·공공시설서 마스크 안 쓰면 처벌”

    “대구는 아직 이르다… 대중교통·공공시설서 마스크 안 쓰면 처벌”

    “지금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은 전국적 상황과 달리 안심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없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대시민 담화문을 내고 “6일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생활방역 정책보다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또 “오는 13일부터 대중교통수단, 공공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겠다”면서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부과나 고발조치 등 처벌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구는 지난 2월 18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뒤 5일 현재 6856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다. 하루 741명의 확진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이틀 연속 신규 확진환자 0명을 기록하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권 시장은 “아직도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무증상 감염자가 상존할 위험이 도사린다”며 “일상으로 성급한 복귀보다 더 철저한 방역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고 생활방역 전환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날 담화문을 발표한 뒤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현재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시민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자발적 봉쇄’라는 놀라운 시민의식 때문”이라며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눈물겨운 사투를 펼친 전국 의료진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생활방역 정책보다 강화된 대구의 방역 대책은.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역량을 유지·강화하고 숨은 확진환자를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겠다. 환자 분류 시스템을 더 체계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 병상, 생활치료센터, 의료장비, 보호구를 미리 준비해 나가겠다. 또 13일부터 초·중·고 등교수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는 교육부 방침은 대구시교육청과 협의해 지역 상황에 맞게 조정하겠다. 어린이집 휴원은 이달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신천지교회 시설폐쇄 명령을 유지하고 신도 모임 등을 모니터링하겠다.”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 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언제든지 폭발적인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존의 관 주도의 방역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고, 시민 피로도의 누적,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기대감, 지역경제 침체 우려 등으로 방역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는 정부의 방역정책과 별도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시민들이 방역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분야별 시민생활수칙’을 만들었다. 또 인력·물자·시설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7대 시민생활수칙을 확정했다.” ●방역 당국 상시 방역관리·비상 대비체계 유지 -시민참여형 방역으로 바꾸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중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는 시민들의 이동을 통제하지 않았고, 권고적 성격의 행정명령이라는 조치만 했다. 시민들 스스로 방역의 주체로 나섰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이를 수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시민참여형 방역으로의 전환은 대구시와 방역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역 정책을 위해 방역당국은 상시 방역관리 및 비상대비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은 시민행동수칙을 일상과 문화로 바꾸는 민관 협력 생활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정점으로 시민과 방역 당국이 역할을 분담토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향후 제2차 유행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가 대구의 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15개 선별진료소, 드라이브스루 및 60개 팀의 이동검진 운영으로 하루 최대 6580건의 진단검사를 소화해 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실시한 진단검사는 10만건이 넘는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 459명을 모두 찾아 전수검사하고 격리하는 데 불과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또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집단·시설 757곳에 대해 선제로 전수검사를 했다. 이같이 대규모 진단검사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한 게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감염 전파력이 큰 코로나19의 특성상 전수검사가 최고의 예방적 방역대책이라고 판단했다.” ●경증환자 치료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효과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코로나19 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되면서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대기하는 확진환자가 하루 최고 2270명에 이르렀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도 없고, 가족 간 감염을 우려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의 경우 상태가 악화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의료계의 결단으로 불과 며칠 만에 공공의료로 전환해 감염병전담병원을 10곳 지정해 3124개 병상을 확충했다. 중앙정부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개념도 도입했다. 집에 대기 중인 환자들의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중증도에 따라 분류함으로써 생활치료센터 15곳에 최대 2987명이 입소할 수 있었다.” -신천지 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 문제는 어떻게 물을 것인지. “대구의 급격한 확산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의한 집단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대구시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피해 상황 조사와 함께 법률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마무리되면 신천지 교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및 사회적 비용 지출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위기 극복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제 타격이 큰데.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의 피해가 심각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생계자금, 소상공인생존자금 등 긴급자금 공급과 함께 무급휴직자 지원사업,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 지원사업, 취약계층 실직자의 단기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구성했다. 앞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사례에 대한 백서를 준비 중인데. “대한민국 코로나19 방역의 모든 게 대구시 방역의 기록이라 해도 무방하다. 대구에서 일어났던 기록들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이다. 방역정책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율에 의한 이동제한, 혼돈과 사재기, 폭력 등 사회적 갈등이 없는 위대한 시민의식 등 시민과 정부가 코로나19를 함께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방대한 기록이 될 것이다. 대구가 겪은 시련과 아픔의 경험이 다시 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감염병에 대비해서 크나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표준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보여 준 시민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은 앞으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공동체의 저력이 될 것이다. 서로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모두 함께 참여해 협력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시장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코로나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검사가 최고의 예방적 방역대책”

    “코로나 고위험 집단·시설 전수검사가 최고의 예방적 방역대책”

    “그동안 대구시민들과 함께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코로나19에 당당히 맞서 싸웠습니다.” 대구는 지난 2월 18일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온 뒤 5일 현재 6856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했다. 하루 741명의 확진환자가 나오기도 했다. 지금은 이틀 연속 신규 확진환자 0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진두지휘한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위기에 강한 대구시민의 저력과 대한민국의 큰 힘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 외출 자제 등 ‘자발적 봉쇄’라는 놀라운 시민의식을 보였고 전국 의료진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눈물겨운 사투를 펼쳤다”면서 “대구시민과 전국 시도, 기업,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세계가 대구의 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15개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및 60개 팀의 이동검진 운영으로 하루 최대 6580건의 진단검사를 소화해 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실시한 진단검사는 10만건이 넘는다.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만 459명을 모두 찾아 전수검사하고 격리하는 데 불과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또 사회복지생활시설,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고위험군 집단·시설 757곳에 대해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했다. 이같이 대규모 진단검사를 선제적이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실시한 게 감염병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감염 전파력이 큰 코로나19의 특성상, 전수검사가 최고의 예방적 방역대책이라고 판단했다.” ●경증환자 치료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효과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코로나19 감염이 대규모로 확산되면서 병상 부족으로 자택에서 대기하는 확진환자가 하루 최고 2270명에 이르렀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도 없고, 가족 간 감염을 우려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다.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자의 경우 상태가 악화돼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의료계의 결단으로 불과 며칠 만에 공공의료로 전환해 감염병전담병원을 10곳 지정해 3124개 병상을 확충했다. 또 중앙정부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개념을 도입했다. 집에 대기 중인 환자들의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중증도에 따라 분류함으로써 생활치료센터 15곳에 최대 2987명이 입소할 수 있었다.”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이전 방역과의 차이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로 인한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언제든지 폭발적인 감염확산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기존의 관 주도의 방역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고, 시민 피로도의 누적, 일상생활 복귀에 대한 기대감, 지역경제 침체 우려 등으로 방역정책의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는 정부의 방역정책과 별도로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 시민들이 방역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분야별 시민생활수칙’을 만들었다. 또 인력·물자·시설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대구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7대 시민생활수칙을 확정했다.” ●방역 당국 상시 방역관리·비상 대비체계 유지 -시민참여형 방역으로 바꾸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중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는 시민들의 이동을 통제하지 않았고, 권고적 성격의 행정명령이라는 조치만 했다. 시민들 스스로 방역의 주체로 나섰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이를 수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시민참여형 방역으로의 전환은 대구시와 방역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가지고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방역 정책을 위해 방역당국은 상시 방역관리 및 비상대비 체계를 유지하고, 시민들은 시민행동수칙을 일상과 문화로 바꾸는 민관 협력 생활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정점으로 시민과 방역 당국이 역할을 분담토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향후 제2차 유행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신천지 교회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 문제는 어떻게 물을 것인지. “대구의 급격한 확산은 신천지 대구교회에 의한 집단감염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시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피해상황 조사와 함께 법률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마무리되면 신천지 교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및 사회적 비용 지출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방역대응 초기 악의적 댓글도 많았는데. “대구시장이 신천지 교인이다, 신천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등 의도를 가지고 함부로 퍼뜨린다고밖에 볼 수 없는 수많은 음모론이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꾸준히 제기됐다. 방역을 고의로 방해하는 근거 없는 내용이 유포되면서 참담한 심정이었다. 이에 휘둘려서 방역대응에 혼선이 생겼다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이나 전국 단위로의 전파를 결코 막아 낼 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어떠한 논란에도 흔들림 없이 방역대응에 모든 자원과 행정력을 집중했기 때문에 코로나19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지역경제 위기 극복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 -코로나19로 인한 대구경제 타격이 큰데.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의 피해가 심각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생계자금, 소상공인생존자금 등 긴급자금 공급과 함께 무급휴직자 지원사업, 특수형태 근로자·프리랜서 지원사업, 취약계층 실직자의 단기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코로나19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구성했다. 앞으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경제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사례에 대한 백서를 준비 중인데. “대한민국 코로나19 방역의 모든 게 대구시 방역의 기록이라 해도 무방하다. 대구에서 일어났던 기록들이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이다. 방역정책뿐만 아니라, 시민의 자율에 의한 이동제한, 혼돈과 사재기, 폭력 등 사회적 갈등이 없는 위대한 시민의식 등 시민과 정부가 코로나19를 함께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한 방대한 기록이 될 것이다. 대구가 겪은 시련과 아픔의 경험이 다시 오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감염병에 대비해서 크나큰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표준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 -시민들에게 당부할 말은.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보여 준 시민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 여러분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은 앞으로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공동체의 저력이 될 것이다. 서로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모두 함께 참여해 협력하면,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시장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美 6월에는 하루 3000명씩 죽는다는데도 경제 재개”

    “美 6월에는 하루 3000명씩 죽는다는데도 경제 재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자국의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다음달 1일쯤이면 하루 20만명과 3000명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한 보고서를 입수했다고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하루 2만 5000명 안팎인 신규 확진자는 8배로 급증하고, 하루 1750명 안팎인 사망자는 거의 곱절로 불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5대호 주변, 남부 캘리포니아, 남부 및 북동부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CDC는 전망했다. NYT는 “미국의 경제활동을 재개하면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냉정한 현실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내부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가 더 나빠진다고 예상하는데도 정작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완화하고 경제활동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차원의 공식 자료가 아니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저드 디어 부대변인은 “백악관 자료도 아니다. 코로나19 TF에 보고되거나 관계부처 간 분석을 거친 자료도 아니다”며 “해당 데이터는 TF 차원의 어떤 분석모델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을 다시 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단계적 가이드라인은 연방정부 내 최고 보건·감염병 전문가들의 동의를 거친 과학적인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링컨기념관에서 폭스뉴스와 가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코로나19가 예상보다 더 치명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 10만명까지 사망자가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가 7만 5000명, 8만명부터 10만명 사이에 이를 것”이라며 “매우 끔찍한 일이다. 더 이상 한 사람도 더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다만 “우리가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더 많이 (생명을) 잃었을 것”이라고 종전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어 “한 가지 말하겠다. 우리는 옳은 일을 했고, 나는 정말 우리가 (미국인) 150만명의 생명을 구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학교와 대학이 올가을에는 수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많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안전할 수 없다고 믿는다고 AP는 지적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말까지는 백신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백신 개발에 12∼18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가 최근 내년 1월까지 수억개의 백신 생산이 가능하다고 일정을 앞당겨 제시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5일 오전 8시 26분(한국시간)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187개 나라와 지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357만 8301명, 사망자는 25만 1059명인 가운데 미국은 117만 89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그 가운데 6만 8689명이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10만명 사망 예측이 아주 보수적으로 잡혔음은 물론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햇빛보다 거리두기”…미 코로나 사망자 6월 10만명 예측

    “햇빛보다 거리두기”…미 코로나 사망자 6월 10만명 예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의 상황에는 미국인 10만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사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인 6월에 코로나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이 될 수 있다는 최악의 가상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이다.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7만 5000명에서 8만명 또는 10만명까지 잃을 수 있고, 그건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 숫자는 5일 기준 6만 9195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지난 4월에는 매일 3만여명씩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존스홉킨슨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세계에서 25만 1059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미 백악관은 코로나 사망자가 10만명에서 24만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제시한 바 있다. 미 질병통제센터(CDC)의 내부 문서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자는 5월 중순에서 6월 1일까지 하루 20만명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 하루 사망자는 3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예측도 CDC는 내놓았다. 5월 23일쯤에는 사망자가 9만명에 이를 것이란 예측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이미 봉쇄 조치 속에서 충분히 지냈다는 판단에 이동을 늘리고 있다. 지난 10일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조사 등을 통해 봉쇄 조치를 어기고 이동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 워싱턴대에서 제기됐다. 특히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는 6월 1일 미국의 코로나 사망자가 11만 3000명이 될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에서 가장 코로나 피해가 극심했던 지역은 뉴욕과 뉴저지였으나 최근에는 텍사스, 일리노이 등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는 점차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다. 데이빗 루빈 펜실바니아대 교수는 AFP통신에 “오늘의 코로나 진원지가 내일은 아닐 수 있다”며 “기온이 올라간다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내에서 상대적으로 더운 기후인 텍사스의 상점들이 다시 문을 열기 시작한 것을 비판했다. 특히 햇빛보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코로나 감염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미국 감염병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황금연휴 제주 여행객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 22만명 넘을듯

    황금연휴 제주 여행객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 22만명 넘을듯

    황금연휴에 제주를 찾는 여행객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것으로 보인다. 1일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주방문 관광객은 내국인 4만6759명, 외국인 181명 등 4만69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이 경계단계로 격상된 2월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제주 관광객은 코로나 19 사태 이전에는 하루 평균 4만여명이 입도했으나, 지난 2월부터는 1만5000~2만명 내외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입도객은 1만6974명에 그쳤다. 지난 주말인 25일은 2만1937명, 일요일인 26일은 2만 2648명으로 집계됐다.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3만6000명이 입도했다. 도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휴기간 제주 여행객은 당초 18만명보다 4만명이 늘어난 22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제주공항에서 발열자 검사 기준을 기존 37.5도에서 37.3도로 낮춰 코로나19 검사 대상 범위를 넓히고, 모든 입도객을 1대 1 수준으로 발열 감시중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지역 감염, 총선 감염 ‘0’

    지역 감염, 총선 감염 ‘0’

    30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국내 지역사회에서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2900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4·15 총선에서도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지났지만 확진환자는 생기지 않았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감염이 줄고 방역감시망 내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의미로 긍정적인 신호가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만 765명이었다. 신규 4명 모두 공항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사회 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2월 18일 31번확진환자 이후 72일 만이다. 신규 확진환자가 5명 이하로 떨어진 것도 2월 19일 15명으로 두 자릿수에 접어든 이후 처음이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137명 늘어 9059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환자 1명이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평균 인원을 의미하는 기초감염 재생산지수가 신천지 유행 당시 5.6명에서 최근 1명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연휴 기간에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거리두기 효과 빛났다…지역발생·선거감염 모두 ‘0명’

    거리두기 효과 빛났다…지역발생·선거감염 모두 ‘0명’

    코로나19 72일 만에 지역발생 없어 신규 확진 4명 모두 해외유입31번 발생 이후 신규환자 최저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국 지역에서 발생한 환자는 ‘0명’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지역 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2월 18일 이후 72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 7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전날까지 11일간 6~14명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는 4명으로 줄어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로,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거리두기 적극 참여한 덕분”사망자 1명 늘어 총 247명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들 한 분 한 분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일선 의료진들이 진료에 철저를 기하면서 환자관리에도 만전을 기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른 시기에 다량의 검사가 가능했던 것도 큰 역할을 했다. 개별사례를 철저히 확인하고 추적 관리하는 등 방역대책의 기본을 충실히 이행해준 일선의 지자체의 노력도 영향을 줬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오늘을 시작으로 긴 연휴가 이어져 대응하기 어려운 며칠이 될 것 같다. 몸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외출을 삼가고, 가급적 여행을 자제하시되 가야 한다면 최소 규모로 이동하고 단체 식사는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7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137명이 늘어 총 9059명(완치율 84.2%)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459명으로 전날보다 134명이 줄었다.총선 치른 지 2주 지나도록 선거감염 없어 2900만명 투표에도 지역 확산 막아“선거 앞둔 나라에 모범 될 것” 기대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치러진 국내 4·15 총선이 선거와 관련된 단 한 명의 감염자도 나오지 않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나라가 선거를 연기하는 등 우려 속에 치러진 전국 단위의 총선이어서 더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이 나온다. 이번 선거 방역이 코로나19 상황 속 선거를 앞둔 나라에 모범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 후 이날 0시까지 선거와 관련된 감염은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나19 최대 잠복기인 14일이 꼬박 지나기까지 확진자 0명을 유지하며 선거 방역에서의 성공을 기록한 셈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2900만명 이상의 유권자와 자가격리자 1만명이 참여했는데도 감염이 벌어지거나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66.2%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민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선거 방역 성공, 생활방역 사례 될 수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불편함과 어려움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국민 여러분의 노력, 의료진의 헌신 및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5개 이상의 주에서 대선 주자 경선을 연기했고, 영국은 지방선거를 1년 미뤘다. 프랑스는 지방선거 2차 투표를 6월로 연기한 상태다. 선거를 앞뒀을 당시 일부 외신은 “조만간 선거를 치를 미국과 홍콩, 싱가포르 정부는 한국의 실험적 투표를 바짝 따라 하게 될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번 선거 방역 성공이 국민들 덕분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생활방역(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의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선거에서의 경험을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써 달라는 주문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4명…31번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4명…31번 나온 2월 18일 이후 ‘최저’

    4명 모두 해외유입…지역발생 ‘0명’72일 만에 최저치…누적 1만 765명 3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1번 환자가 발생한 지난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 76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8일에 18명으로 10명대로 감소한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1일째 6~14명을 기록하는 안정적인 추세를 이어갔다. 이날에는 4명으로 줄었다. 신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이고, 전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누적 247명이다. 전날 1명이 사망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7명이 늘어 총 9059명이 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기업도 구조조정 칼바람… CGV·스벅 등 두 달간 1만명 줄었다

    대기업도 구조조정 칼바람… CGV·스벅 등 두 달간 1만명 줄었다

    거리두기에 유통업에서만 4000명 줄어 ‘극장 셧다운’ CJ CGV 2331명 감축 최다 롯데쇼핑·다이소·대한항공 등도 10위권 쿠팡, 택배 수요 급증에 직원 913명 늘어 “주택투자 20% 줄면 일자리 22만개 감소” 코로나19발(發) 대기업 구조조정이 현실로 드러났다. 경영활동이 위축되며 대기업에서 두 달간 직원이 1만명 넘게 줄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소비가 크게 준 데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유통업에서만 4000명 이상 감소했다. 만약 올해 주택투자가 20% 감소하면 주택 관련 부문에서만 약 2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란 진단도 나왔다. 29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92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164만 4868명이었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1월 말보다 1만 844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2∼3월 이들 기업의 국민연금 가입자가 3443명 늘어난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로 대기업의 고용 감소가 실제 통계로도 확인된 것이다. 기업별로는 CJ CGV의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밀폐된 공간인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이들이 대폭 줄고 정상 영업점도 상영 회차를 줄인 탓이다. 두 달간 총 2331명이 줄어 유일하게 2000명 이상 감소했다. 이어 CJ푸드빌이 1629명이 줄어 1000명 이상 감소했고 스타벅스커피코리아(-859명), 롯데쇼핑(-827명), 두산중공업(-678명), 아성다이소(-620명), 한국도로공사(-573명), GS리테일(-527명), 대한항공(-470명) 등이 감소 10위권에 올랐다. 반면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등이 늘어 택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쿠팡은 같은 기간 913명 늘어 증가 인원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 인원 585명보다 56% 급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20명, 310명 증가해 2∼3위를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삼성전자 증가 인원이 724명, SK하이닉스 1372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 증가 폭은 크게 줄었다. 22개 업종별로 보면 15개 업종에서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줄었다. 고용 감소가 가장 뚜렷한 업종은 주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로 유통, 서비스, 식음료 등이었다. 유통업의 경우 실질 감소 인원은 4080명이었다. 서비스(-1983명), 공기업(-1871명), 식음료(-1494명) 등도 1000명 이상 줄었다. 이번 조사는 기업의 사업장별 국민연금 가입 근로자 수를 집계한 것으로, 실질적인 고용의 순증감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주택업계에서도 코로나발 일자리 감소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날 ‘위기극복을 위한 주택시장 규제혁신방안’을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 정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주택투자가 20% 감소하면 생산유발 47조 1000억원이 감소하고, 주택관련 22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주산연 자체 설문 결과 주택건설 중소기업의 67.9%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 중 11.3%는 부도 직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주택시장 대책은 과거 외환위기나 금융위기처럼 수십 차례의 더듬기식 활성화 대책보다는 모든 정책수단 대안을 망라한 뒤 5월 1단계, 11월 2단계로 나눠 시행하는 것이 효과성 면에서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K방역 선봉’ 대구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K방역 선봉’ 대구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중앙교육연수원·영덕 삼성인력개발원 오늘 문 닫아… 새 환자는 동산병원으로 3월 초부터 16개 센터서 3000명 치료 경증환자 분리 치료 ‘전국 표준’ 이끌어대구시가 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해 도입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30일 종료된다.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치료센터는 ‘K방역’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대구시는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을 끝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확진환자 수가 20여일째 한 자릿수에 머무는 등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신규 환자가 생길 경우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입원시킨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구에서 확진환자 급증으로 입원 대기 환자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가 병상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처음 만들었다. 지난 3월 2일 대구 중앙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많을 때는 16개 시설까지 확대 운영됐다. 경북대는 학생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 공간으로 내줬다. 삼성, LG, 현대차, 대구은행, 기업은행 등도 연수원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일부는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신규 시설이다. 이들 시설에 지난 3월 2일 첫 개소 이후 총 3025명의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입소했다. 이 가운데 2957명이 완치해 퇴소했다. 완치율은 97%에 이른다. 지난달 8일에는 하루 최대 520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기도 했다. 대구시가 생활치료센터 운영 도입을 통해 구사한 조기 검사→확진환자 격리→중증·경증환자 분리치료는 전국 표준이 됐다. 국내 의료진과 외신들은 이 고리의 핵심인 생활치료센터를 대표적인 코로나19 대응 사례로 꼽고 있다. 강원대병원 신경외과 김충효 교수팀이 구미 LG동락원 입소 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 효과를 분석한 결과 능동적 관찰, 엄격한 격리 등으로 의료진 감염 사례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센터가 중증 환자에게 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의 교토통신은 한국의 생활치료센터를 자세히 소개하며 의료체계 붕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 운영 이외에도 신천지 신도 1만 45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4261명의 확진환자를 찾아냈으며 요양병원, 정신병원, 간병인 등 고위험군 전수조사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앞장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는 지역 코로나19 상황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휴일도 반납하며 최일선에 있는 의료진을 포함한 지원인력의 헌신에 감사드리는 한편 재유행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하루에만 282명 확진…일본 커지는 코로나 위기

    하루에만 282명 확진…일본 커지는 코로나 위기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NHK 집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전국 29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 총 282명이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에서만 112명의 확진자가 발표됐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460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단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22~24일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5일 300명대, 26일 200명대, 27일 100명대로 떨어진 뒤 28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4059명을 기록한 수도 도쿄이고, 그다음이 1553명이 나온 오사카다. 가나가와(972명), 사이타마(833명), 지바(822명) 등 수도권 3개 현도 800~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유일하게 이와테현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19명이 늘어나 426명이 됐다. 28일까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확진자의 26% 수준인 3838명이다. 일본의사회는 전국에 선포된 긴급사태를 지역별로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 7일 도쿄도를 포함한 7개 광역지역에 내달 6일까지 시한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긴급사태를 선포했다가 지난 16일 이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현재로서는 긴급사태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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