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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 행정직/해외연수 대폭확대… 국제화 촉진

    ◎내년 장기훈련 30%·시찰인원 3배 늘려/외국정부 위탁제도입… 실무능력 향상 역점/미·일 편향 탈피,국제협상 전문가 양성 절실 정부는 공무원들의 국제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무원들의 해외교육제도를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정부는 이에따라 내년도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국비 해외장기훈련인원을 올해의 1백50명에서 30% 늘어난 2백명으로 잠정 확정했다.또 일선 지방행정기관 공무원들의 해외시찰인원도 올해의 3천5백명에서 내년에는 1만명선으로 크게 늘릴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지금까지의 해외훈련이 학위취득에만 편중돼 대외교섭에 필요한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보고 국제기구와 외국정부기관에 교육을 위탁하는 제도를 내년부터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정부 각 부처의 4급공무원을 중심으로 총 30명을 선발해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의 해당부처에 파견,위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들은 외국의 해당부처나 국제기구에 파견돼 실제근무및 연구활동과 세미나참가등을 통해 학위취득의 부담없이 전적으로 실무능력을 키우게 된다. 정부는 이밖에 서방선진국에 집중 돼온 해외교육을 다변화 해 중국과 러시아,중남미,서남아시아등 기타지역에도 30명을 파견,2년동안 해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무처는 이를 위해 내년도 공무원 교육훈련예산을 올해보다 16억원이 늘어난 94억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현재 국가공무원 가운데 석사이상 학위를 갖고 있는 사람은 모두 1천2백87명이며 이중 해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공무원은 3백59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박사학위 소지자들을 학위취득국가별로 분류하면 미국1백75명,일본96명,프랑스26명,영국16명,기타29명으로 70%이상이 미국과 일본에서 교육을 받아 기타 국가들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대외협상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갖추고 있는 이른바 「국제전문가」역시 수요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총무처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정부 각부처가 확보하고 있는 국제전문가는 3백50명으로 정부가 필요로 하는 인력 5백90명에 비해 2백40명이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국제전문인력 부족현상은 해마다 더욱 심화돼 오는 2천년이면 최소한 1천2백명의 전문인력이 필요할 전망이나 현재의 교육훈련계획으로는 7백32명밖에 충원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관련,총무처 고시훈련국의 박찬우사무관은 『공직사회의 비생산적인 관료주의를 타파하고 보다 국제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해외교육을 대폭 늘려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정부예산이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지 못한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94억원으로 책정된 내년도 공무원교육훈련예산도 올해에 비하면 크게 증액된 것이나 올해 사원들의 해외연수에 1백60억원을 투입한 삼성그룹등 민간부문에서의 교육투자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최창윤총무처장관은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직사회의 국제화가 선결과제』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공무원들의 국제화에 필요한 해외교육을 장기적으로 민간수준으로까지 끌어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 거짓말탐지기/범죄탐지율 95%/대검 분석자료

    ◎올 759명에 사용… 수사진척 큰 도움 거짓말탐지기가 범죄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검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검찰이 수사중 거짓말탐지기를 이용한 건수는 3백94건에 7백59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의 2백77건에 5백25명보다 1백44%나 늘어난 수치다. 검찰은 이중 95%정도가 수사결과 및 방향을 잡는데 직·간접적으로 거짓말탐지기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거짓말탐지기는 거짓말을 했을 때 일어나는 불안심리와 생리의 변화를 이용한다.즉 심리가 불안해질 때 평소와 달리 거칠고 불규칙해지는 호흡과 혈압·맥박의 변화를 기계를 이용해 탐지하는 것이다. 특히 검찰은 이날 자료에서 거짓말탐지기를 통한 범죄수사를 전담하는 검·경관계자 모임인 한국폴리그라프협회의 10차 총회의 자료등을 제시,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날 거짓말 탐지기의 성공사례로 지난 1월 경기도 의정부 K여상의 어느 여학생이 이 학교 K교사(29)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건등 2건을 들었다. 수사당국에서는 모두교사를 성폭행의 범인으로 지목했으나 거짓말탐지기로 조사한 결과 여학생에게 거짓말 양성반응이 나타나 결국 교사는 무혐의 처리됐다. 이 여학생은 교사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이상적인 남성에 대한 선망이 엉뚱하게 강간범 지목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사건은 집주인 황모씨(38)의 통장을 훔쳐 4백60만원을 몰래 인출한 세입자 송모씨(24·여)의 경우다. 송씨는 황씨가 성관계를 가진 이유로 찾아쓰라고 했다는 진술을 했으나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 거짓으로 밝혀졌다. 법원의 하급심에서도 거짓말탐지기의 탐지결과를 다른 증거와 부합할 때 증거로 채택한 판례가 나온바 있다. 따라서 증거능력으로 인정치않는 대법원의 판례에서도 거짓말탐지기의 증거능력이 인정되는 시점은 멀지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 전교조 1천4백24명 복직신청/어제 접수마감

    ◎대상의 95%… 59명은 안내/전남도교위 위원도 제출 전교조 해직교사 추가복직신청 마감일인 28일 교육부가 범위를 정한 복직대상자 1천4백90명 가운데 95.6%인 1천4백24명이 복직신청을 마쳤다. 이로써 지난 89년부터 4년넘게 끌어온 전교조 해직교사 복직문제는 사실상 일단락됐다. 교육부는 사립학교측에서 복직시키지 않는 교사는 공립학교로 신규채용하는 것까지 포함,결정적인 흠집이 없는한 전원 내년 새학기 이전에 복직발령을 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어 이들의 교단복귀는 복직신청과 함께 기정사실화 되어가고 있다. 교육부와 전교조에 따르면 이날까지 대전·강원·제주지역은 복직대상자 전원이 복직을 신청,1백%의 복직신청률을 보였고 서울은 대상자 5백37명 가운데 5백10명이 신청을 해 95%,부산 98.6%, 광주 94.5%,충남 96.4%등이며 전북이 92.6%로 가장 적었다. 복직대상자 가운데서도 복직신청서를 내지않은 해직교사는 조직유지차원에서 집행부에 남아있기로 한 정해숙위원장등 전·현직 위원장 3명과 직업을 바꾼 15명,탈퇴조건부 복직을 거부한 41명,사망자 7명등 모두 66명이다. 전교조는 이들 해직교사들이 내년 3월부터 교단에 설 것에 대비해 다음달부터 시·도지부별로 「복직학교」를 설치,교장·교감등 교사들과의 관계회복및 학생들의 지도방향등에 대해 자체적인 적응훈련을 실시해 그동안의 교육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한편 지난 27일까지 일괄접수를 고집하며 개인별 신청서를 내지 않았던 전교조 부산·경북등 10개 시·도지부는 이날 다시 일괄접수를 시도해 접수절차를 놓고 실랑이가 벌어졌으나 대부분 일괄제출하되 개인의사를 확인한뒤 접수증을 발급받기로 해당교육청과 합의,모두 5백37명을 추가접수시켰다. 교육부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교조 탈퇴후 복직」을 조건으로 복직신청서를 접수했으나 모두 88명이 제출하는데 그치자 지난 18일부터 2차접수를 실시했었다. 한편 그동안 복직신청 여부로 관심을 끌었던 전남도교육위원회 박두규위원(전 광영고)도 이날 전남도교육청에 복직신청서를 제출했다.
  • 4­5급 공무원 인사적체 심각

    ◎총부처,계급별 승진소요기간 현황 국회 제출/4급 승진에 평균 12년,법정 년수의 3배/병무청사무관 18년 넘어… 서기관도 “중증”/상·하위직은 수월… 복수직급제 도입 등 개선책 마련 병무청의 사무관(5급)은 승진을 포기해야 할 듯 싶다.4급 서기관으로 승진하려면 무려 평균 18년4개월이 걸리기 때문이다. 수산청과 산림청·해운항만청·국세청·특허청의 사무관들도 마찬가지다.14∼15년씩은 족히 걸린다. 총무처가 국회에 제출한 금년도 계급별 평균승진소요기간 현황에 따르면 공무원들의 극심한 인사적체 현상가운데서도 중간직급인 4∼5급 공무원들의 인사적체는 사상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4급승진에 필요한 법정소요 연수는 4년.사무관으로 4년만 근무하면 승진할 자격을 갖추는 것이다.그러나 실제로는 이보다 3배가 넘는 평균 12년2개월이 걸린다. 각 청뿐 아니라 경제부처의 인사적체도 중증이다.경제기획원(13년4개월)·재무부(13년1개월)·농림수산부(14년)·건설부(13년7개월)의 사무관들은 대부분 승진하는데 14년남짓 소요돼 일반부처에서보다 2∼3년씩 승진이 늦다.청의 사무관들이 대부분 하위직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데 비해 이들 경제부처의 사무관들은 거의가 행정고시에 합격해 바로 5급으로 임용된 젊은 세대임을 감안하면 이들의 인사적체는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3급(부이사관)으로의 승진도 못지않게 적체 돼 있다. 특히 국방부의 행정서기관(4급)들은 17년가까이 일해야 승진을 바라볼 수 있다.비교적 승진이 빠른 국무총리비서실(6년)과 외무부(9년),보사부(8년)보다 2배이상 걸리는 셈이다.수산청(15년)·기상청(〃)·동력자원부(〃)·공업진흥청(13년)등도 서기관들의 인사적체가 심각한 부처다. 한편 다른 부처에 비해 중간직급의 승진이 다소 여유가 있는 부처로는 국무총리실과 외무·법무·보사·교통부·공보처·보훈처등이 꼽히고 있다.대략 승진소요 연수가 10년을 밑돌아 새로운 인기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중간직급의 승진적체와 달리 1∼2급의 상위직과 7∼9급의 하위직에서의 승진은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1∼2급으로 승진하는데는 평균 4년남짓 걸려 법정소요 연수(3년)만 채우면 대부분 곧바로 승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위직에서도 평균 3∼6년정도면 승진이 가능하다. 이같은 중간직급 공무원들의 승진적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명예퇴직제와 해외연수를 확대실시하는 한편 각 부처에 복수직급제를 도입키로 했다.이에따라 다음달 안으로 공무원직제와 조직·정원에 관한 대통령령을 개정,주요 직위 사무관 2백59명을 과장보직없이 승진시킬 예정이다.각 실·국별로 대략 1명씩의 사무관들이 승진할 전망이다.
  • 공무원 복수직급제 새달 시행/인사적체 덜게

    ◎부처 2백59개 계장직 대상 정부는 20일 복수직급제도입등 공무원의 심각한 인사적체를 해소하는 종합방안을 마련,각 부처 직제령 개정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총무처가 이날 확정,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담당관회의를 통해 각 부처에 통보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계장직위를 사무관(5급)으로만 보하던 것을 일부 주요 계장직위에 대해서는 서기관(4급)으로도 보할 수 있도록 하는 복수직급제를 신설했다. 서기관으로 보할 수 있는 주요 계장직위는 부처의 실국당 1개를 원칙으로 하되 경제기획원의 예산실등 규모가 큰 경우에는 1∼2개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총 2백59개의 계장직위를 복수직급으로 보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내달부터 전체 중앙부처 사무관 8천7백명의 3%에 해당하는 2백59명의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무더기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복수직급제의 1차 시행성과를 보아가며 중앙행정기관 본부외에 소속기관의 주요 계장직위와 중앙행정기관의 과장직위(현재 4급)의 복수직급화 실시문제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하위직 공무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서 현재 9급으로 8년이상 근무하면 8급으로 자동승진하게되는 근속승진제를 8급까지 확대,8급에서 8년이상 근무시는 7급으로 자동승진하도록 했다.
  • 출산휴가 부당 사용/교사 1백13명 적발/부천 교육청

    【부천=조덕현기자】 여교사들이 방학중이나 방학직전에 아기를 출산했으면서도 출산휴가를 더 얻기 위해 학기중에 출산한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제출하는 사례가 많아 물의를 빚고있다. 14일 경기도 부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1년초부터 지난 8월말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6백59명의 여교사가 출산을 했으며 이중 17.1%인 1백13명의 교사가 1천8백38일(1인당 평균 16일)의 출산휴가를 부당하게 사용했다.
  • 책가방 너무 무겁다(교육 개혁해야 한다:4)

    ◎현장서 진단하는 문제점·개선방향/「청소년 정서」 짓누르는 “과다학과목”/한학기 무려 24과목… 외국의 2배/도시락 2개씩… 짐꾼같은 등·하교 서울 경복고 3학년생인 권경준군(18)은 매일 아침 6시30분이면 잠자리에서 일어나 등교준비를 시작한다. 권군이 속한 이과반 4반의 매주 월요일 수업시간표는 상오8시40분 1교시인 정보산업과목을 시작으로 체육·수학·영어·독어·국사까지 모두 6교시로 짜여져 하오3시10분이면 일과가 끝난다. 물론 이에앞서 상오7시30분부터 50분간의 보충수업 준비도 해야한다. 권군은 수업을 위해 이들 과목의 교과서 뿐만 아니라 참고서·영어사전·공책·필기구·체육복·도시락등을 챙겨 넣는다. 권군은 아침밥을 먹으면서도 복어처럼 책으로 가득찬 가방을 들고 20분동안 걸어서 등교해야 한다는 사실이 지겹다는 생각뿐이다. 권군이 무거운 책가방을 들고 걸어서 통학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고교3년은 물론이고 중학교·국민학교 시절도 그러했다. 그나마 요즘은 대입준비로 교련·미술등 준비물이 많은 학과목이 빠져 한결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이날 보충수업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본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분반돼 있으나 권군은 본고사반에 속해있다. 권군의 친구들은 방과후 1∼2시간씩 보충수업을 받기도 하고 학원 또는 그롭과외를 받거나 도서관등을 찾아 뿔뿔이 흩어진다. 이 때문에 친구들의 상당수가 도시락을 하나더 준비해야하고 교재들도 많아 보조가방까지 가지고 다니느라 고생이 더하다. 이럴때면 권군은 이따금씩 텔레비전에서 본 외국고교생의 학교생활을 떠올린다. 학교에 설치된 개인사물함,대학생들처럼 간단한 준비물만을 들고 이동수업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었다. 권군은 물론 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은 책가방을 「고생 보따리」라고 부른다.어깨를 짓누르는 무게와 빽빽이 들어있는 교과서와 참고서가 보기만해도 지겹다는 뜻이다. 인문계고교 자연계열 학생들의 경우 이수과목수는 무려 24개과목. 국민윤리·국어·국사·일반수학·체육·교련등 공통필수과목이 12개 과목이고 이과생의 선택과목은 문학·작문·세계사·수학(◎)·물리·화학·생물 또는 지구과학·한문·제2외국어·기술 또는 가정,실업·교양등 12개이다.그것도 하루종일 교실에서 딱딱한 걸상에 앉아 열심히 외고 쓰고 들어야 하는 힘든 수업이다. 외국과 비교해 보면 학과목수가 평균 2배이상 많다. 이같은 많은 과목을 소화하자니 하루 6∼8교시를 꼬박 교실에서 생활해야 한다.따라서 개인의 적성이나 특기·취미등은 살리기 위한 특별활동 등은 전혀 상상조차할 수없는 것이 우리교육의 현실이다. 물론 정부에서도 이같은 현실을 고려,앞으로 교과개편을 통해 유사한 과목을 통폐합하거나 느슨한 고교과정을 단축시킨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마침 대학수학능력시험도 교과목통합방식으로 출제되는 만큼 이번 수능시험을 계기로 유사한 과목이 통폐합돼 과목수가 대폭 줄어들었으면 하는 것이 권군의 생각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인근 시립종로도서관에서 가장 부족한 과목인 국어를 중심으로 본고사대비에 열중한다. 정확히 하오9시면 귀가해 식사를 하고텔레비전 앞에서 휴식을 취하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공부하라』는 어머니(56)의 성화에 짜증이 나기도 한다. 권군의 지난 제1차 수능시험성적은 2백점 만점에 1백81.8점. 이 성적은 경복고 이과생 가운데 전체 수석이며 수능시험 전체응시생 71만여명중 8백여등에 해당한다. 그는 학교에서 줄곧 1∼2등을 다투어 왔고 수능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지망예정대학인 서울대의 전기·전자·제어군이나 건축과가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이 몰리는데다 수능시험의 반영비율이 20%에 불과해 처음 치러보는 본고사로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불안해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어머니가 항상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것도 이해한다. 권군은 이날도 좋아하는 텔레비전을 뒤로하고 책상앞에 앉는다. 책꽂이와 책장속에 즐비하게 진열돼 있는 수많은 교과서와 참고서,사전등등. 권군은 고교3년 줄곧 왜 이토록 많은 교과서와 참고서에 매달려 씨름해야 하는지 부아가 치민다. 그에게는 대전EXPO가 그림에 떡이고 청소년들을 위한 가을 음악회나 연극제등도 먼 나라의 이야기이다. 좋아하는 영화도 못본지 오래이다. 아름답게 낙엽진 숲속에서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도 갖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다. ◎부담 어떻게 줄일까/“교과 통폐합·사물함 설치 급선무”/교과서 분책도 바람직/예산확보등 과제 산적/이정근 서울중경고 교감 학생들이 책가방 무게 때문에 신체가 이상 성장하고 학교가는 것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는 사실은 불행이다.가장 발랄한 학창시절을 보내야 할 학생들이 과중한 학과목 위주의 학교교육에 얽매어 고통을 당한다는 것은 우리 교육이 해결해야될 최대 과제이다. 견학·실험·실습등 이동식 수업이 거의 없고 교실에서만,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이루어지고 있는 잘못된 학교교육이 어린 학생들에게 몇십㎏씩의 무거운 책가방을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책가방만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며 도시락가방·신발주머니·체육복이나 교련복,거기에다 학숩준비물까지 합치면 그야말로 힘겨운 짐이 되고 있다. 국민학교 학생이면 거의 도보 등교가 가능하지만 중학교·고등학교학생은 버스를 타고 등교해야 하는 학생이 상당히 많다.맨몸으로도 버스타기가 힘이 드는데 두세가지 이상의 짐을 들고 만원버스를 탈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시내 모 남자중학교 3학년 2학급 93명중 책가방,도시락등 등교시 지참하는 물건으로 인해 느끼는 부담은 ①괜찮다 14명 ②좀 무겁다 59명 ③꽤 힘들다 18명 ④아주 힘들다 2명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모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남학생 52명중 ①괜찮다 18명 ②좀 무겁다 23명 ③꽤 힘들다 9명 ④아주 힘들다 2명으로 나타나 비교적 남학생의 경우는 부담을 덜 느끼는 편이다. 그러나 여학생의 경우 53명중 ①괜찮다 1명 ②좀 무겁다 11명 ③꽤 힘들다 2명 ④아주 힘들다 39명으로 나타나 대부분의 학생이 아주 힘들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까.우선 교과목수를 대폭 줄여야 한다.또한 학생마다 사물함을 설치해 주고 교과서를 분책해야 한다.그러나 이 사물함도 관리가 힘든데다 설치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고 예산의 확보 문제로 아직 소수의 학교에서만 운영되고 있다.교과서를 2∼3권으로 나누는 분책은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 물론 분책을 하면 교과서 공급문제·단가의 인상·학습 시간에 연결단원의 참조가 안되는 문제점이 없지 않다.그러나 일부 학생 가운데는 스스로 분책해서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가방을 가볍게 해주는 것은 학교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과제이다. ◎외국의 경우/「교과서 교육」 탈피… 흥미과목 치중/교과서·교재등 무상 제공… 학교에 비치/스웨덴/학교마다 사물함… 꼭 필요한 책만 휴대/미국/독 사흘 실습·이틀 강의·이틀 가정학습/독일 선진국들은 이미 학교에서 교과서위주교육을 탈피한지 오래다. 교과목수와 교실안에서의 수업시간을 대폭 줄여 견학학습과 실험·실습 및 다양한 특기 및 취미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과 적성을 세밀히 파악,진로지도를 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의 덕택으로 학생들은 일찍부터 자신의 직업이나 삶의 방향을 선택,학습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고있다. 우리나라처럼 전과목 우등생을 기르는 것이 학교교육의 목표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찾아내 이를 최대한 계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학교교육이 대학입시의 볼모가 되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와 같은 교육행태는 눈을 씻고도 찾아 볼 수 없다.선진외국에서는 우선 일선 학교가 대학 또는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아무런 책임이 없고 학부모들도 그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진학문제는 순전히 학생 개인의 문제이며 학교가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학교에서는 다만 친절한 상담을 통해 상급학교에 진학하고자하는 학생들에게 정보와 조언을 해준다.때문에 특정 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스스로 입시준비를 한다. 스웨덴 학생들의 경우 의무교육기간은 9년이다.교과목수는 1∼3년은 스웨덴어·영어등 8과목,4∼6년은 12과목,7∼9년은 16과목에다 외국어등 선택 4과목이다. 결코 적은 학과목은 아니다.그러나 진학또는 취업을 앞둔 7∼9년을 제외하고는 과목수가 우리나라의 절반수준에 불과해 다양한 특별활동에 열중할 수있다. 교과서나 소모적인 교재는 모두 국가에서 무상으로 제공,학교에비치되어 있고 가정은 학교에서 배운 과정을 실천하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때문에 학교측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갖가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반드시 이수해야 할 과목이 고교 3년동안 10여개에 불과하며 그 외의 시간은 자신이 스스로 찾아 활용한다. 학교마다 개인 사물함이 설치돼 있어교과서는 이곳에 보관하고 참고서나 꼭필요한 책만 2∼3권정도 들고 다닌다.게다가 도서관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비싼 참고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 미국의 경우 각 주마다 과목수나 이수 내용에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비슷하며 무거운 가방을 들고 다니는 불편함은 이미 해소된지 오래다. 특히 공통필수과목을 크게 줄이는 대신 선택과목수를 늘려 원하는 학생에 한해 수강하게하는 이동식수업을 하고있다. 완전한 지방자치제로 운영되는 영국의모캄고교는 전교생이 1천3백명이나되는 큰 학교인데 1∼3학년은 전교과목이 공통필수이나 4∼5학년은 영어·수학만 필수과목이며 6∼7학년은 필수과목없이 일반교양과목과 함께 선택과목을 공부한다. 6∼15세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는 뉴질랜드는 건강교육이나 미술·실과등 실제적인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학제도 전일제나 부분시간제로 운영돼 학생들의 무거운 책가방은 있을 수 없다. 우리와 학제가 전혀 다른 독일은 18세까지 2단계로 실시되는 의무교육기간동안 3일동안은 현장 실습,2일간은 학교공부,나머지 2일은 가정학습으로 짜여져 있다. 학생들은 1단계 9년간의 의무교육을마치면 대학진학 또는 도제로 진로를 정하며 도제일 경우에도 계속 학교에 나갈 수 있어 지식과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
  • 1백억이상 모두 14명/대구시의원 평균 44억

    ◎어제 1천7백35명 재산공개 부산·대구시 경기도등 7개 시·도와 73개 시·군·구의 지방공직자 1천7백35명의 재산이 8일 시·도보 등을 통해 각각 공개됐다. 이날 재산을 공개한 공직자가운데 최고의 재력가는 2백21억4천3백만원을 등록한 충남도의회 문성규의원이었으며 부산시의회 김허남의원이 2백15억4천1백만원,대구남구의회 정휘진의원이 1백93억5천만원으로 2·3위를 차지했다. 이날 재산이 공개된 공직자가운데 10억원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전체의 30.9%인 5백38명이었으며 1백억원이상의 재산가도 14명에 달했다. 【부산=김정한기자】 공개대상자가 3백59명인 부산시에서는 재산순위 1·2·3위를 1백억원 이상을 보유한 시의원이 차지하는등 다른 시·도와 마찬기지로 재력가들이 시의회에 몰려있었다.이들 49명 시의원의 평균재산액은 42억3천5백만원에 달했다. 또 시장·구청장등 고위공직자 15명의 평균재산액도 8억4천3백만원이었다.공무원가운데 오거돈동구청장이 29억4천8백57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고 정문화부산시장은 15억2천4백95만원을등록했다. 부산시에서 1백억원이상 재산가는 4명,10억원이상은 공개대상자의 36.7%인 1백32명에 달했다. 【대구=남윤호기자】 2백14명의 재산이 공개된 대구시의 경우 남구의회 정휘진의원에 이어 시의회 조경제의원이 1백73억6천만원,시의회 이용팔의원이 1백33억4천만원으로 2·3위를 차지하는등 1백억원대 재산가는 5명에 달했다. 직군별 재산평균액은 시의원이 44억1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구의원 17억7백만원,시장·구청장등 공무원 5억4천9백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김병철기자】 도와 8개 시·군의 2백65명의 재산이 공개된 경기도에서는 1백억원이상의 재산가는 1백19억3천만원을 등록한 도의회 허장회의원 1명에 불과한 반면 10억원이상을 보유한 공직자는 전체의 3분의 1인 91명에 달했다.윤세달지사는 4억4천만,한근리도의회의장은 77억원을 등록했다. 【대전=최용규기자】 이날 재산이 공개된 대전시 1백27명의 공직자가운데 최고 재산가는 77억9천3백만원을 등록한 대전시의회 박종규의원이었다.염홍철대전시장은 14억2천3백만원을,김석종시의회의장과 박경원시교육감은 각각 39억1천만원과 7억5천7백만원을 등록했다. 충남도에서는 도의회 문성규의원이 유일한 1백억원대이상의 최고재력가로 나타났다. 【청주=한만교기자】 2백36명의 재산이 공개된 충북도에서는 윤태한의원이 1백1억7천3백만원을 등록,재산순위 1위를 기록했다.김덕영지사는 6억6천1백만원,조성훈도의회의장은 1억9천3백만원을 등록했다. 【인천=김학준기자】 공개대상자가 1백93명인 인천시에서는 최기선시장이 1차때보다 2천6백만원이 줄어든 2억72만원을,유병세교육감은 5억6천만4백만원을 등록했다.재산순위 1위는 심상길시의회의장으로 1백54억3천8백만원을 등록했다.
  • 제13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대상 서상원작 「…미래를 향한…」

    ◎우수상엔 이천수씨의 「환상」/특선/진장현씨의 「토기장이…」등 5점/장려상/신수길·전문재씨 외3명 받아/26일부터 서울갤러리서 전시 제13회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5백만원)은 「S=K의 미래를 향한 움직임」을 출품한 서상원씨(28·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607동 403호)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환상」을 출품한 이천수씨(29·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796의 4)가 특선은 ▲민지희(26·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87동 1208호) ▲서병주(28·서울 관악구 신림9동 건영아파트 7동 1407호) ▲이동구(31·경기도 고양시 성사동 주공아파트 220동 208호) ▲진장현(45·서울 종로구 창성동 99) ▲김일용씨(30·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의 41)가 각각 차지했다. 그밖에 장려상은 신길수,전문재,김희연,박상구,정재진씨가 선정됐다. 국내 도예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전통있는 공모전으로 올해 13회를 맞은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는 1백98명의 응모자가 2백24점의 작품을 출품했고 이가운데 대상등 입상자 12명과 입선자 59명(작품 60점)을 선정했다. 올해 심사는 권순형(서울대교수·심사위원장) 조정현(이화여대교수) 신상호(홍익대교수) 이부웅(단국대교수) 임무근(서울여대교수)씨가 맡았다. 입상및 입선작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명단◁ △김혜진 △오순학 △김승희 △이재석 △박선순 △조영은 △현경란 △곽노훈 △김남경 △신윤희 △신윤희 △김기현 △최철형 △이지연 △이영실 △최승주 △이강심 △최병만 △박재연 △안성민 △이석영 △정춘정 △정혜선 △민홍동 △조영국 △정지숙 △김미성 △김선영 △박채련 △심희정 △정민숙 △허윤영 △양용진 △현의경 △최경화 △손희정 △정인숙 △이양재 △한혜정 △장숙희 △김영기 △안해옥 △유태근 △조일묵 △이춘림 △이항렬 △신민근 △홍성환 △유성희 △서미경 △강병옥 △한유미 △손순경 △최남길 △신미영 △김명희 △이인철 △안병옥 △손종만 △박재현 ◎뽑고나서/“색유약 구사·소성과정등 무리없이 처리/수차례 걸쳐 협의… 특성있는 작품 엄선” 13회째가 되는 「서울현대도예공모전」은 현대 도예로서의 새로운 창의력과 능력을 우리의 긴 도예역사에 버금가는 새로운 경지로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하겠다. 올해 출품된 작품 경향은 예년과 다름없이 의욕넘친 역작들을 볼 수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일률적인 점토를 사용한 성형으로 도조적인 것과 오브제적인 작품이 많고 유약의 구사능력이 비슷하다는 점에서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를 느낀다. 공모전 초창기에는 기물 중심의 작품이 태반이었는데 근간에는 도조적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이같은 점은 세계의 도예가 미술로서의 범주속에서 필요이상의 긍지를 느끼면서 단순하고 욕망적인 자기의 이상을 높이고자 하는데 있다고 생각되어 염려스럽기도 하다. 도예의 원천은 역사적으로 동양에서 발생되어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은 이미 국제적으로 미술사에서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지금부터 다시한번 생각하여 우리의 뿌리를 찾아 현대적이며 심도있고 창의적인 도예세계를 구축하여 가는 길을 모색해 볼 시점에 온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에 대상으로는 서상원작 「S=K의 미래를 향한 움직임」이 수상하였는데 아마도 꿈 속에서 성장하는 자기 세계를 표현한 작품으로 성형에서나 많은 색유약을 구사한 것이나 그리고 소성에서도 어려웠던 작업 과정이 무리없이 처리되었다는 점에서 영광을 얻었다.다음으로 우수상에는 이철수작 「환상」이 선정되었는데 물레성형 과정을 통한 여러 부위를 접목한 자연스럽고도 균형있는 형태로서 유약처리와 일체감을 나타내고 있다.그 외의 입선권의 작품은 수차에 걸친 엄선으로 특성있는 작품을 선정하였다. 전체적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폭넓은 재료와 유약의 선택,그리고 소성에서 이루어지는 효과적인 감각을 포착하여 각자 나름대로 반복된 시련을 거쳐 자기의 멋의 세계를 이루어 주었으면 하는 점이다. ◎대상 서상원씨/“한국도예 세계진출에 한몫 하고파”/고3때 입문… 상금으로 내년 뉴욕 유학(인터뷰) 서울현대도예공모전에서 올해의 대상을 거머쥔 서상원씨(28)는 『좋은 작품이 많이 출품돼 제게 이런 영광이 돌아올 줄은 정말 몰랐다』고수상소감을 밝혔다.『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스승님들,힘을 북돋워준 친구들에게 감사한다』는 그는 상금 5백만원을 유학경비로 쓰겠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지난해 같은 공모전에 출품,특선을 한후 두번째 도전에서 도예계 가장 큰상의 영예를 안은 행운아 서씨는 평범한 가정에서 큰 어려움없이 자신의 전공을 닦아온 인물.국민학교때부터 미술을 좋아했으나 본격적으로 미술을 공부하기는 고3때부터.당시 도예를 전공한 미술선생의 영향으로 도예의 길을 선택,홍익대 도예과를 졸업(90년)하고 동대학원 4학기에 재학중이다. 『갈수록 심오하고 힘든 작업이 도예의 경지지만 평생 순수예술의 측면에서 도예인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그는 『세계무대에 진출해서 한국의 도예를 인식시키는데 한몫을 하고 싶다』고. 대상 수상작 「S=K의 미래를 향한 움직임」은 조합토로 빚어 전통안료를 이용한 유약을 바른 작품.구상에서 제작까지 5개월이 걸린 역작으로 『상상속의 세계,동화속의 세계를 나름대로 해석하여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했다』는설명을 붙이고 있다.상상과 동화의 이미지를 한곳에 집중시켜 한 덩어리의 조형물을 제작,강렬한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은 색깔도 자유분방하게 쓸수있는 것을 다 써봤다고 한다. 『미술 타장르에 비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지원이 부족하고 낙후된 도예계에 서울현대도예공모전과 규모있는 공모전의 증가와 정책적인 배려가 절실하다』는 그는 내년 여름 대학원을 마치면 개인전을 갖고 뉴욕으로 유학갈 예정이다.아직 미혼이다.
  • 해외 여행 사치품 반입 여전/올 백만원어치 이상만 천3백명

    해외 여행자의 호화 사치품 반입이 여전해 여행수지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올들어 지난 8월까지 1만달러어치 이상의 물품을 들여오다 적발된 여행자 71명을 비롯해 1백만원이상 어치를 반입,특별 관리대상이 된 사람은 1천3백여명이며 보따리 장수만도 5천5백여명을 웃돈다. 관세청이 3일 국회에 낸 자료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시 면세기준인 30만원을 초과해 1백만원 이상의 물품을 들여오다 세관에 적발,감시대상자로 특별관리되는 여행자 수가 1천3백83명에 이르렀다. 여기에 6개월 동안에 10회 이상 입출국하며 해외의 싼 상품을 들여와 국내에서 비싸게 파는 보따리장수 5천5백39명을 합치면 호화 사치 여행자는 총 6천9백22명에 이른다. 특히 1만달러 이상을 반입하다 관세포탈죄나 허위신고죄,감시대상자로 관리되는 여행자 수는 91년 1백59명,92년 1백6명,올 8월까지 71명을 합쳐 3백36명이다. 올들어 여행자가 들여오다 세관에 압류된 호화사치품은 캠코더등 11개 품목의 4만3천7백46개,80억원어치에 이른다.
  • 50대 기업/대졸사원 채용 18.8% 증가

    ◎작년 대비/올안에 모두 15,197명 모집/삼성 3천명·현대 2천7백명/72%가 공채·18%는 추천으로 50대재벌그룹의 올하반기 대졸신입사원 채용규모는 1만5천1백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2천7백93명에 비해 18·8% 늘어났다. 노동부가 3일 발표한 「50대그룹 대졸자 신규채용계획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 그룹의 신입사원 공채비율은 71.6%로 지난해의 85.0%에 비해 크게 낮아진 반면 추천채용비율은 지난해보다 5.5%포인트 증가한 17.6%로 상승했다. 또 필기시험을 통해 채용하는 인원이 68.9%로 91년(72.4%),92년(69.3%)에 비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서류전형및 면접에 의한 채용은 31.1%로 91년(27.6%),92년(30.7%)과 비교할때 꾸준히 증가했다. 계열별로는 이공·자연계열 채용비율이 59.9%로 전년대비 0.9%포인트 감소했으며 인문·사회계열은 39.7%로 지난해보다 1.7%포인트 늘어났다. 채용시기별로는 11월 첫 일요일인 7일에 22개그룹이 1만9백62명,둘째 일요일인 14일에 8개그룹이 9백85명을 채용키 위한 시험을 실시하는등 11월 첫째및둘째주 일요일에 전체채용인원의 78.6%를 선발한다. 그룹별로는 삼성이 3천1백명으로 가장 많고 현대 2천7백50명,대우 1천5백59명,럭키금성 1천4백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현대·럭키금성·쌍용(4백50명)·기아(4백명)등 주요그룹은 대부분이 오는 11월7일 전형을 치러 중복응시가 불가능하게 됐고 대우는 지난 8월까지 모집인원 전원을 인턴사원중에서 선발했다. 노동부는 대기업이 신규사원 채용숫자를 크게 늘린 것은 앞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에 대비,직원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했다.
  • 육군 대령진급 1백90명 발표/하나회 12명 모두 탈락

    ◎새달 장군인사에도 영향줄듯 육군은 27일 내년도 대령진급자 1백90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 가운데 하나회소속 육사32기출신의 긴급후보자 12명 전원을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육군의 이번 조치는 군내 사조직 근절을 위해 지난 소령·중령진급심사당시 군내 사조직인 알자회원 전원이 탈락한데 이은 것으로 오는 10월12일쯤으로 예정된 장군진급및 군단장·사단장급인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진급자를 출신별로 보면 육사가 1백17명,학군단 9명,삼사관학교 59명,군종·군의등 기타 5명이며 지난해에 비해 학군단및 삼사출신은 각 1명씩,육사출신은 9명이 줄어들었다.
  • 무기장 사업자 급증/1년새 26.5% 늘어

    장부를 비롯한 필요한 자료를 갖추지 않고 소득과 세금을 신고한 무기장사업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일 국세청에 따르면 92년 귀속종합소득세를 지난 5월말 신고한 94만8천3백34명중 소득금액을 장부나 증빙 등에 기록하지 않은 무기장신고자는 63만8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6.5%(13만3천6백59명)가 늘었다.
  • 국립예술단,한·중수교 한돌 기념 공연/내일부터 북경 등 3곳서

    한·중수교 1주년을 축하하는 예술공연이 10일부터 중국의 북경·천진·상해등 3개 도시에서 벌어진다. 지난 7일 서울을 출발한「국립예술단」은 국립무용단·국립창극단·국립국악원 연주단으로 짜여진 우리 정부의 공식 문화사절단.김동호 전문화부차관이 단장을 맡았으며 출연진 59명등 모두 71명으로 구성됐다. 이 사절단은「아침의 나라,그 신명」을 주제로 중국 관객들에게 화관무·살풀이등의 춤과 대금독주·단소독주등의 연주,강강술래·농악등 12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2년8월24일 양국이 수교한 뒤 민간차원에서 문학·무용·음악등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져왔으나 정부의 공식 문화사절단이 중국을 찾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일정은 ▲10일 북경 국제극원 ▲12일 천진 인민대회당 ▲16∼17일 상해 상성극장등이다.
  • 인문 173점/자연 177점/서울대 인기과 지원 가능

    ◎수능 1백60점이상 만8천명/자연계가 문과보다 2배 많아/중앙교육진흥연,1차성적 분석 제1차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생 점수를 표본조사한 결과 서울대 상위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1백73점,자연계는 1백77점 이상이어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연세대·고려대 상위학과와 서울대 나머지 학과의 지원가능점수는 인문계 1백63점,자연계1백65점 이상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예측은 입시전문교육평가기관인 중앙교육진흥연구소(대표 허필수)가 서울 강남지역 2개고교와 강북지역 3개 고교및 지방명문 1개 고교등 모두 6개 고교의 수험생 3천5백59명을 대상으로 1차수학능력시험의 자기채점성적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 표본조사에서 1차수학능력시험의 전국 평균점수는 인문계 1백1.8점,자연계 1백11.4점으로 추정됐고 전체 평균은 1백6.4점으로 분석됐다. 1차 수학능력시험의 전체평균 추정점수는 국립교육평가원이 지난해 마지막으로 실시했던 제7차 실험평가때보다는 2백점만점 기준으로 22.4점 오른 것이고 5차 실험평가때보다는 26점 상승한 것이다. 한편 1차 수학능력시험 응시자 71만6천4백12명을 전체집단으로 보고 이번 표본조사에 응한 3천5백59명의 점수분포로 점수대별 인원을 추정했을때 1백80점이상 고득점자는 인문계 3백27명,자연계8백73명으로 나타났다. 또 1백70점대는 인문계1천6백35명,자연계 3천6백66명이고 1백60점대는 인문계 4천1명,자연계8천1백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점수대별 누적인원을 추정한 결과 1백60점이상 고득점자는 자연계가 모두 1만2천6백93명으로 인문계의 5천9백63명보다 2배이상 많았다. 이같은 1차수학능력시험의 점수표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면서 각 수준의 표준내신등급을 고정시키고 대학별고사를 고려하지 않은채 전기대학 지원가능점수를 예측했을때 서울대 법학·경제학과등은 1백73점 이상,컴퓨터공학및 전기·전자·제어계측·물리학과등은 1백77점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서울대 기타학과와 연세대 경영·의예·치의예·영문학과및 고려대 법학·경제학과등 명문사립대학 상위학과는 인문계 1백63점 이상,자연계 1백65점이상은 되어야 할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수도권소재 대학(야간제외)의 경우는 인문계 1백24점,자연계1백26점이상이 돼야 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됐다.
  • 퇴폐 유흥업소 무더기 적발/1천1백89곳

    ◎12명 영장… 5백66곳 정업 경찰청은 5일 하오 3시부터 6일 상오 2시까지 룸살롱·요정 등 전국의 유흥주점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음란·퇴폐영업 등 불법영업을 한 1천1백89개 업소를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미성년자를 접대부로 고용한 서울 강서구 방화2동 「황제룸살롱」 주인 강기철씨(48) 등 12명에 대해 미성년자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6백5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5백66개 업소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1백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 국세청 121명 파면·징계/자체사정

    ◎개청이후 최대 혁신인사도 단행 국세청은 신정부출범 이후 자체사정을 통해 36명을 파면하고 6명을 해임했으며 17명을 면직시키는등 모두 59명을 공직에서 추방하고 62명을 징계하는등 모두 1백21명을 처벌했다. 국세청은 24일 이들은 올들어 상반기중 금품수수등 부정·비리 및 불법·부당한 업무 처리와 관련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 징계조치를 받은 62명의 처벌내용은 정직 16명·감봉 10명·견책 36명등이다.비위를 유형별로 보면 금품을 받은 경우가 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자관계등 사생활이 좋지 않은 3명,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21명,기강위반 12명이었다. 비위 관련자를 직급별로 보면 일선 세무서장 2명과 지방청 국장 1명등 4급이 3명이었으며 5급도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 과장 3명이었다.6급은 20명이었으며,7급 이하는 95명이었다. 이 사정결과에는 올들어 감사원과 검찰 경찰등이 적발해낸 1백여 세무공무원의 비리는 제외됐으며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직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비위관련 자료를 기초로 세무 부조리가 없어질 때까지 자체감사를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품을 받은 혐의가 짙은 직원에 대해서는 감찰조사를 해 비위사실을 밝혀내기로 했다. 국세청은 또 불명확한 소득으로 재산을 늘리는등 비위혐의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재산증식과정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정밀내사를 할 방침이어서 하반기에는 부동산을 많이 보유한 직원등 재산이 많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강도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또 개청이후 최대 규모의 국장급 인사를 하는등 4급 이상의 자리를 대폭적으로 바꿨다.분위기 쇄신차원에서 단행된 인사에서 국장급이상 23명중 본청 국장급 2명과 지방청장중 3명·1급 2명을 제외한 70%인 16명이 자리를 옮겼다.서기관급은 전체 1백96명중 44%인 85명이 자리를 바꿨다. 관심을 모은 서울청장(1급)에는 김거인징세심사국장이 내정됐으며,후배를 위해 용퇴한 김종창서울청장은 세우회의 이사장으로 갈 것으로 알려졌다.
  • 세무사정/“자체정화” 74년이후 최대규모

    ○“6월의 대학살” 그동안 큰 주목을 받아온 상반기 중 국세청의 자체 사정결과는 예상과 달리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지난 74년 당시 박정희대통령의 서정쇄신 방침에 따라 고재일청장이 사무관급 이상 1백24명의 옷을 벗긴 이른바 「2월의 대학살」 이후 최대 규모이다. 물론 70억원 이상의 재산가가 수백명이나 되며,납세자에게 세금을 적게 내도록 하면서 돈을 받는 세무인들이 적지 않다는 소문과 현실에 비추어 볼때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을 수 있다.또 올들어 감사원과 검찰 경찰이 밝혀낸 2백여명의 비리를 스스로 적발하지 못한 점을 비난할 수도 있다. ○세정쇄신 강화 그러나 규모로 볼 때 사정 의지만은 일단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공직에서 추방된 59명 중 신정부 출범 전에는 3명 뿐이다.또 지난 한햇동안 공직에서 추방된 세무공무원은 26명이었으며 징계받은 사람은 54명이었다. 신석정감사관은 『이번의 사정은 비리의 증거가 있는 직원을 철저히 조사했기 때문에 과거의 자체사정 결과와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나름대로 아픔을무릅쓰고 동료 직원들의 비리를 찾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1백여명 인사 세제보다 세정의 쇄신을 더욱 절실하게 기대하는 국민들의 소리를 경청해서 앞으로도 이같은 자체 사정이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상반기에 명예퇴직한 4급이상 12명의 빈 자리를 메우는 등 총 1백여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국장급 이상은 23명중 16명을 바꿔 개청 이후 최대 규모였다.국장급에서는 본청의 간세국장과 국제조세국장만,지방청은 대구·대전·경인청장만 유임되는 대폭 인사였다.서기관급도 1백96명중 44%인 85명이 자리를 바꿔 지난해의 1백17명에 비해서는 교체범위가 적지만 역시 대폭이었다. 국세청은 『부적격자를 과감히 도태시키고 신진을 과감히 발탁해 새출발하는 개혁 차원의 인사』라고 밝혔다.지역안배를 위해 애쓴 흔적이 있다는 점과 젊고 유능한 간부를 지방청장으로 과감하게 발탁했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은 편이다. 관심을 모은 서울청장에는 전남 목포출신인 김거인징세심사국장이 내정됐다.서울청장을 호남출신이맡은 것은 서울청장이 1급으로 높아진(82년) 이후 처음이며,지난 70년 장재식씨(현 민주당 국회의원)이후 처음이다. ○신진대거 발탁 행시 출신 젊은 국장급의 선두그룹에 있는 이석희재산세국장(행시9회)이 부산청장으로 간 것은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번 인사로 7개 지방청장 중 경인청장을 제외한 6개 지방청장을 모두 행시출신이 차지하게 됐다.공채 출신의 젊은 엘리트 그룹들을 지방청장으로 중용한 것은 그만큼 지방청을 실제 일하는 분위기로 바꾸겠다는 추경석청장의 의지로 해석된다.세정 일선의 물을 한꺼번에 새 물로 간 셈이다.
  • 말기위암/면역·화학요법 병행 큰 효과

    ◎「수술만 할때」보다 갑절… 45%가 5년 생존/서울대의대 김진복교수,8천명 치료 결과 위를 잘라낸 말기 위암환자에게 면역·화학요법을 조기에 병행하면 생존율이 2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진행성」으로 불리는 이른바 3기및 4기 위암환자의 경우 면역요법은 위절제수술뒤 4∼5일,화학요법은 8∼10일부터 시작해야 남아 있는 미세암세포의 확산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의대 김진복교수(일반외과)는 최근 열린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난 70년부터 23년동안 자신이 수술한 위암환자 7천9백58명의 치료성적을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김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7천9백58명의 환자중 위암1기는 11.1%,2기 12.3%,3기 48.7%,4기 27.9%로 3기와 4기가 전체의 4분의3 이상을 차지,위암의 조기발견이 어렵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또 1기와 2기환자의 5년 평균생존율이 각각 97.8%,72.3%인 반면 3기와 4기환자는 30.6%,0.7%에 불과했다.이에따라 김교수는 두차례에 걸쳐 면역·화학요법의 치료효과를분석했다.환자 1백37명을 무작위로 선정한 1차연구에서 수술만 실시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23.4%,면역·화학요법을 시행한 경우는 44.6%를 기록했다.2차 연구에서는 수술뒤 면역·화학요법을 받은 1백59명,수술및 화학요법 환자 77명,수술만 시행한 94명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면역·화학요법을 병행한 환자의 5년생존율은 45.3%,수술및 화학요법 환자 29.8%,수술만 시행한 경우는 24.4%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화학요법이란 악성종양에 대해 항암반응을 갖는 약물을 투여하는 전신치료법이고,면역요법은 환자의 떨어진 면역능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면역부활제및 조절제를 사용하는 기법으로 선진국에서는 보통 절제술뒤 2∼3개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김교수는 이와관련,『수술을 통해 암세포를 아무리 잘 제거해도 몸 어딘가에는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 있기 마련』이라며 『수술뒤 4∼10일 사이에 면역·화학요법을 시작해서 암세포를 궤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내 위암환자는 91년말 현재 인구 10만명당 남자 36.2명,여자 21명으로 남자 전체암의 1위,여자전체암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 세라노 송환조치/과테말라 검찰

    【과테말라시티 AP AFP 연합】헌정중단조치를 취했던 호르헤 세라노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과테말라는 구스타보 에스피나 부통령이 군부의 지지아래 대통령에 취임하려 했으나 의회에서 거부당하는등 권력을 둘러싼 정치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검찰은 3일 엘살바도르에 망명중인 세라노 전대통령을 법정에 세우기 위해 그를 송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세라노 전대통령이 축출된뒤 자신이 대통령직을 승계할 것이라고 선언한 에스피나 부통령은 2일 의회에서 대통령직을 승계하려 했으나 의결정족수가 59명(전체의석 1백16석의 과반)인데도 44명만이 출석해 대통령직 승계가 거부됐다. 미주기구(OAS)도 에스피나의 대통령 승계 지지를 거부했다. 의회는 인권활동가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리고베르타 멘추를 대통령으로 선임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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