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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미필 미귀국」 2백96명/부모직업 상업·개인사업 “최다”

    ◎병무청 자료 병역의무를 필하지 않고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미귀국자가 2백96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병무청이 25일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역미필 미귀국자는 20명이었으며 93년 27명,92년 47명,91년 40명,90년 37명,89년 이전 1백25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여행목적별로 나누면 ▲유학이 1백59명으로 가장 많고 ▲승선 52명 ▲방문 41명 ▲이민 24명 ▲동거 12명 ▲연수 6명 ▲취업 2명의 순이었다. 이들의 부모를 직업별로 보면 ▲국외거주 60명 ▲상업 46명 ▲개인사업 41명 ▲회사원 39명 ▲농업 23명 ▲노동 9명 ▲선원 6명 ▲의사 3명 ▲무직 63명 ▲기타 10명등이다.
  • 집 2채이상 64만명/세들어 사는 세대주 180만명/내무부 조사

    우리나라 세대주가운데 집을 두채이상 지닌 사람은 모두 64만8백60명이고 다섯채이상 보유한 사람은 1만1천7백91명이다. 열채이상 지닌 사람도 2천2백20명으로 전체 세대주 7백11만5천55명의 0.03%이나 보유한 주택은 전체 8백12만8천4백14채의 3.01%인 24만4천8백45채이다. 반면 세대주이면서 자기 집이 없어 남의 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은 전체의 25.3%인 1백80만3천1백40명이다. 이는 내무부가 93년도 주택분 재산세를 부과하기 위해 93년5월1일기준으로 전국의 가구별 주택보유현황을 분석한 자료이다.주택을 한채 지닌 세대주는 전체의 65.7%인 4백67만1천55명이며 ▲두채 55만5백64명(7.75%) ▲세채 6만4천3백51명(0.9%) ▲네채 1만4천1백54명(0.2%) ▲다섯채 4천3백27명(0.06%)등이다. 이밖에 ▲여섯채 보유자 2천2백27명(0.03%) ▲일곱채 1천3백1명(0.01%) ▲여덟채 9백59명(0.01%) ▲아홉채 7백21명((0.01%)등이다.
  • 서울 국제무역박람회/27일부터 열린다

    ◎33국 1천여사 참가… 새달 1일까지 33개국에서 1천여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무역박람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2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국내 7백48개사와 해외 32개국 3백20개사 등 모두 1천68개사가 참여하는 「94서울국제무역박람회(SITRA)」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다. 전기·전자에서 농산물의 가공품까지 거의 모든 수출품목들이 전시되며 서울국제선물용품전·장신구와 완구전 및 사무용가구전,보석전 등 4개의 전문전도 동시에 열린다.전시면적은 모두 1만1천여평이다. 국내에서는 13개 시·도의 2백16개 중소기업과 59개 농수산물업체 등 7백48개가 참여한다.외국업체로는 중국이 1백23개로 가장 많고 대륙별로는 아시아가 2백20개사,유럽 65개사,미주 16개사이다. 5천여명의 바이어와 5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79개 단체와 18개 사절단을 포함,3천5백여명의 바이어를 확보했다.국가별로는 중국이 4백5명으로 가장 많고 북미주에서 6백59명,EU(유럽연합)에서 4백46명의 바이어가온다.상담예상액은 10억달러이다. 한국상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문화행사인 「서울 정도 6백년」 및 민속무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박람회기간중 펼쳐진다.격년마다 열리는 SITRA는 이번이 7회째이다.지난 92년(6회)의 상담실적은 6억1천만달러였다.
  • 조선대 노조쟁의 결의

    【광주=최치봉기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교직원노조(위원장 조판익·46)는 31일 하오 교내 자연대대강당에서 「94노조정기총회」를 갖고 쟁의행위돌입여부에 대한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쟁위행위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노조는 이날 전체조합원 4백59명중 2백78명이 참가한 가운데 찬반투표를 실시,2백42명이 찬성표를 던져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 “젊은이 외교봉사활동 개혁과 국제화에 부합”/김 대통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24일 『젊은이들이 자기희생의 정신으로 더 넓은 세계에 나가 땀흘리는 봉사활동이야말로 문민정부가 추구하는 개혁과 변화,국제화에 부합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낮 중국과 베트남·인도네시아등 11개국으로 파견되는 한국청년해외봉사단 단원 59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베풀고 『일부 대학에서는 자원봉사를 정규과목으로 개설하는등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이 사회저변에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나라도 지구촌 여러나라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청년해외봉사단의 봉사활동이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공식적인 외교활동에 못지 않는 귀중한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민간외교사절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여러분의 고생은 개인이나 나라를 위해 큰 자산이 되며 다음 세대에게도 더없이 귀중한 사회적 유산이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는한승주외무부장관,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주돈식공보수석등이 배석했다.
  • 내외국인 「합동비행」 문제 많다/KAL 제주사고로 본 실태

    ◎의사소통 잘안돼 사고 위험성/고임 등 특별우대로 위화감도 제주공항 대한항공 여객기화재사고의 원인이 외국인기장과 내국인 부기장사이의 의견충돌로 밝혀지면서 외국인 조종사의 과다 고용이 항공운항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항공종사자들은 국내 항공업계의 급속한 팽창에 따른 외국인조종사의 고용증가가 여러 측면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국인 조종사와 내국인 조종사 사이에는 내국인 선후배사이와 같은 인간적인 유대관계나 명령체계가 세워지지 않아 원활한 의사소통에 장애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제주공항 충돌화재사고에서 기장과 부기장 사이에 호흡이 맞지 않았던 것도 근본적으로 외국인 기장과 내국인 부기장의 불협화가 큰 원인으로 밝혀졌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신속·정확한 의사 전달과 상호 협조가 내외국인끼리는 일사불란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업무적인 측면외에도 외국인 조종사의 양적인 증가가 내국인 조종사와의 사이에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모항공사K모기장(40)은 『외국인 조종사를 충분히 활용하기위해 그들의 운항스케줄을 먼저 짠뒤 내국인 조종사들의 탑승시간을 맞추다보면 내국인조종사들이 근무리듬을 잃는등 피해를 입어 불평불만의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또 P모 부기장(39)은 『외국인 기장들이 내국인 기장보다 임금이 두배 가까이나 돼 상대적으로 대접을 못받고 있다는 불만을 가질 때가 많다』고 말했다. 경력에 따라 다르지만 외국인 기장은 내국인보다 고임금을 받고 있다. 보잉 747기 기장의 경우 내국인이 6천7백달러의 월급을 받는 반면 같은 경력의 외국인은 1만9백달러를 받는다. 복수 항공사체제로 바뀐 88년 이후 외국인 조종사는 대한항공에 59명,아시아나항공에 89명등 1백48명으로 늘어났다.이는 두 항공사의 기장총수 4백14명의 35.7%에 해당하는 것이다.
  • 극렬 30여명 영장신청키로/범민족대회수사/범추본핵심 10명도 소환

    ◎북축전 접수·결의문 작성 등 수사/이적행위 판명땐 전원 사법처리 범민족대회 불법집회와 폭력시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17일 이 대회와 관련,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는 1천3백59명 가운데 30여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이 대회에서 북한이 보낸 축하메시지와 「범청학련 북측 축사」등을 낭독한 것은 명백한 이적행위라고 규정,「범민족대회 남측추진본부」집행위원장 직무대행 조성우씨등 핵심 관계자 10여명을 소환,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부터 재야와 학생 2천4백5명을 연행했으며 이 중 선세규군(24·건국대 정외4년)등 5명을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영기군(22·중앙대 경영4년)등 10명을 입건했으며 73명을 즉심에 넘기고 9백58명을 훈방했다. 경찰은 특히 북한의 축하메시지 접수와 대회 결의문 작성에 대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지난 9일 구속된 이창복공동본부장과 황인성집행위원장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범추본」상임본부장 조용술·신창균·김현국씨등 3명과 공동본부장 김현씨(원불교 대표)등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범청학련 북측 축사」를 읽은 「한총련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 양동훈군(조선대총학생회장)과 수배중인 「한총련」의장 김현준군(부산대총학생회장)등을 빠른 시일안에 검거하기 위해 전국 경찰에 검문검색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은 이와관련,「범추본」이 대회를 강행하면서 ▲북한측의 범민족대회 축전 낭독 ▲북한측 축하메시지 낭독 ▲「범청학련」북측 축사 낭독 ▲범민족대회 결의문발표등 4가지 사항이 국가보안법상의 회합·통신및 고무 찬양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북측의 연방제통일안을 선전한 「금동이 초롱이 통일이야기」책자 제작과 범민족대회 신문 1·2호 제작등도 이적표현물 제작·반포등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 현중노사 7개항 일단 합의/협상재개/해고자복직 등 쟁점 오늘 논의

    ◎어제 1만5천여명 정상 출근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 직장폐쇄조치 철회 첫날인 17일 노사양측은 중단 24일만에 노사협상을 다시 시작했다. 노조측은 회사의 직장폐쇄조치 철회에도 불구하고 파업을 계속하며 협상에 임한다는 원칙을 고수,이날도 정상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측은 단체협상 요구안 19개 가운데 쟁점사항이었던 징계위 노사 동수구성 요구를 철회했고 회사측은 퇴직금 누진제실시를 제한적으로 수용하는등 7개항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이에따라 현대중공업의 쟁점사안은 단체협상안 가운데 회사측 4개,노조측안 12개 그리고 임금협상부분의 3개등 모두 19개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노사 양측은 가장 민감한 쟁정사안인 ▲해고자 복직 ▲무노동 무임금원칙등에 대해 기존입장을 강하게 고수해 18일 상오 다시 협상을 갖기로 했지만 진통이 예상된다. 회사측은 이날 전사원들에게 『정위치에서 맡은 바 직무에 임하고 사내의 모든 점거농성 해제및 점거시설물 원상복구』를 촉구했다.회사측은 또 『정상조업을방해하는 근로자들은 엄중 문책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날 상오 『사내 각종 바리케이드를 전면철거한다』고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공간만 바리케이드를 치웠다. 또 전체 임직원 2만6천여명 가운데 1만5천여명이 정상출근했지만 노조가 이날 상오 5천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직장폐쇄철회기념및 경과보고회」를 갖고 집행부결정을 따라줄 것을 요구해 대부분의 출근근로자들은 일손을 놓은채 사태추이를 지켜보았다. 한편 현대그룹노조총연합(현총련)소속 노조인 울산해성병원 노조(위원장 임상구)는 17일 전체조합원 4백58명중 3백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62.7%의 찬성으로 타결했다.
  • 노조요구 수용… 협상돌파구 마련/직장폐쇄 철회로 현중사태 새국면

    ◎쟁점합의 미지수… 완전타결 시간 걸릴듯 노조의 파업에 회사측이 직장폐쇄로 맞서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노사분규는 회사측이 17일부터 직장폐쇄조치를 전면철회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회사측의 직장폐쇄철회로 그동안 중단됐던 협상은 재개되지만 완전타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회사측은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자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사용자의 힘」을 발휘,직장폐쇄로 배수의 진을 치고 점거농성­공권력 개입­파업주도자 구속으로 이어지는 「재래식 해법」으로 사태를 해결하려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그러나 회사측의 긴급조정권 발동과 불법 점거농성에 대한 공권력 개입요청에도 정부가 이를 거절한채 자율타결을 강조해 왔으며 노조도 점거농성파업을 철회할 움직임이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게다가 파업의 장기화로 막대한 손실을 보고있을 뿐 아니라 수주가 격감되고 대외 신용도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의도산과 지역경제의 침체현상이 나타나는등 감내할 수 있는 한계점에이른 형편이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회사측은 사태해결을 위해 노·노갈등으로 궁지에 몰린 집행부쪽에 명분을 만들어 줄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지난 10일 지급된 7월분 임금이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따라 절반으로 줄어 생계가 곤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되자 이를 돌파구로 삼기 위해 직장폐쇄조치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태해결까지는 넘어야 할 힘겨운 산이 아직 첩첩이 놓여있다. 첫째 직장폐쇄철회 시기가 이르다는 것이다.최근 파업열기가 식었다고는 하지만 매일 집회참가인원이 4천∼5천여명에 이르고 있어 상당수가 파업을 지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시간이 지나면서 집회참가자수가 10% 미만으로 떨어져야 협상이 쉽게 타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점치고 있다.다음으로 노사양측의 기본적인 입장이 변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수 있다. 현재 협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직장폐쇄기간중 임금지급과 ▲고소·고발취하 ▲해고자 복직등 3가지 항목에 대해 양측 모두 물러서지 않고 있다. 노조입장에서 볼때 어떤 형식으로든 관철해야 하는 현안이다.우선 직장폐쇄기간중 임금지급문제는 무노동 무임금으로 지난 10일 지급된 7월분 임금을 한푼도 못받은 조합원이 5천여명에 이르고 나머지 조합원도 절반정도로 깎여 이에 대한 불만이 집행부불신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이밖에 이번 파업으로 이갑용위원장을 비롯한 노조간부 59명이 고소·고발돼 있어 자칫하면 집행부가 와해될 소지가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의 입장은 단호하다.즉 직장폐쇄기간중 임금지급은 「무노동 무임금」원칙을 고수한다는 회사의 의지를 꺾는 것이며,정부의 방침에도 위배되기 때문에 들어 줄 수 없음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소·고발건도 대부분 실정법을 위반했기 때문에 회사의 재량권 밖에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조합원이면서도 파업기간과 직장폐쇄기간중 회사를 지킨 설계직등 사무직원 5천여명에 대한 임금손실분 보전책도 회사가 풀어야할 숙제다. 따라서 양측은 불신과 감정의 벽을 허물고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해야지 만약 기존입장을 고수할 경우 사태는 오히려 더욱 겉잡을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관사 운행수칙 무시가 빚은 인재/열차충돌사고 왜 일어났나

    ◎상행선 기관차 자동제어장치 끄고 운전/열악한 근무여건속 졸음운전 가능성도 11일 하오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정면충돌사고는 기관사가 진입금지구역에 켜진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자동정지장치(ATS)의 스위치까지 꺼버리고 달리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철도청이 밝힘으로써 충격과 의문을 더하고 있다. 두 열차의 기관사가 사망해 정확한 원인규명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까지 드러난 바로는 부산에서 대구로 가던 202호열차 기관사의 잘못이라는 분석이다. 철도청 관계자들은 보통의 경우 열차가 선로를 변경할때는 평균 시속이 50㎞정도이기 때문에 비록 실수로 선로에 잘못 진입했다 하더라도 정면충돌하는 상황까지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사고를 일으킨 202호열차 기관사가 조는 바람에 미처 적색신호를 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신호를 보고서도 하행선인 217호 열차가 지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달리다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철도청은 경부선 열차운행을 통제하고 있는 부산지방철도청의 중앙집중제어장치(CTC)의 자료분석결과 삼거리 미전신호소 8백m 거리에서부터 상행선 기관차가 2차례의 진입금지경고를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는데다 정상운행중이던 대구발 마산행 하행선 열차에는 「장애물등장」이라는 메시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이같은 사실은 상행선 기관사가 고의 또는 실수로 안전수칙을 외면하고 운행했음을 증명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하행선이 교차하는 미전신호소 전방 8백m 구간은 만일 열차가 적색신호를 무시하고 달렸을 경우 기관차안의 경보장치가 울리면서 5초 안에 자동적으로 열차가 정지하게 되어 있는데도 열차가 그대로 이 구간을 통과해 사고를 낸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철도청의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승객들의 진술로 미루어 미전신호소에는 당시 적색신호가 켜져있었음은 틀림없는 것으로 보인다.설령 기관사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렸다면 왜 자동정지장치는 작동하지 않았을까.기관사가 만약 조는 바람에 신호를 못보았다면 자동정지장치는 제대로 작동해야만 했다.졸고 있는 사람이 자동정지장치의스위치를 꺼버렸을 까닭이 없다. 철도청은 이때문에 기관사가 졸지않은 상태에서 신호를 무시했음은 물론 운행편의를 위해 속도를 제약하는 자동정지장치의 스위치를 꺼버렸을 가능성도 상정하고 있다. 선로에 부착된 경보장치가 기관차에 신호를 보내면 그대로 자동정지장치에 연결되어 열차는 감속하도록 돼 있으며 시속 1백5㎞ 이상 계속 달리게 되면 자동적으로 열차가 정지된다. 또한 경력이 8년이 넘는 202호열차 기관사 박동철씨(31)가 위험지역에서 이같은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주간 운행중 졸았다는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다. ◎열차사고 관련부서 표정/교통부·철도청 작년 「악몽」 되새기며 긴장/“하룻만에 또 대형참사” 초상집/해항청,“안전운항 교육 철저히” ○…10일의 대한항공 여객기사고에 이어 11일 하오 경남 밀양군 삼랑진읍 미전리에서 무궁화호 열차 정면 충돌사고가 발생하자 교통부·철도청 관계자들은 지난해의 「악몽」을 되새기며 아연실색. 93년3월 구포역 부근 경부선 하행선에서 무궁화호열차가 전복한데 이어 7월에는 목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전남 해남군 야산에 추락하고 10월에는 전북 위도의 서해훼리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이후 「안전」을 최대로 강조해왔던 교통부는 초상집같은 분위기. 교통부 관계자들은 대한항공 여객기의 폭발사고 원인등을 조사하느라 10일 철야근무를 한데 이어 11일에 다시 열차사고가 겹치자 연일 밤샘. 오명교통부장관은 이날 하오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수송정책실의 과장급 3명을 현지에 급파시키는등 진두지휘. 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10일의 대한항공 여객기사고때는 천만다행으로 사망자가 없어 한숨을 돌렸는데 하루만에 유례없는 열차 정면 충돌 참사가 일어났다…』라며 말끝을 흐렸다. 해운항만청은 이날 하오 올여름 들어 설치한 「하계 특별수송대책반」운영을 강화토록 긴급지시하는가 하면 각 지방청에 해운조합 소속의 운항관리자·선사대표·지방청 직원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항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키고 근무자세를 가다듬도록 하라고 긴급 특별지시. ◎철도 대형사고 일지 ▲46년 11월13일=경부선 영등포역구내서 열차 충돌.60명 사망. ▲50년 10월16일=중앙선 무릉역에서 열차 충돌.18명 사망,1백63명 부상. ▲51년 1월6일=경부선 수원역에서 열차 충돌.19명 사망,70명 부상. ▲51년 6월24일=호남선 백양사∼신흥리역 사이에서 북한 공비가 열차 습격.46명 사망,4명 부상. ▲53년 1월2일=경부선 이원∼삼천역 사이 교량에서 탈선·전복.29명 사망,36명 부상. ▲54년 1월31일=경부선 병점∼오산역 사이 건널목에서 트럭과 열차 충돌.56명 사망,78명 부상. ▲69년 1월31일=경부선 소정리∼천안역 사이에서 열차 충돌.41명 사망,72명 부상. ▲70년 10월17일=중앙선 원주∼유교역 사이에서 열차 충돌.14명 사망,63명 부상. ▲71년 10월13일=전라선 남원역 구내서 열차 충돌.19명 사망,28명 부상. ▲77년 7월24일=경부선 이원∼심천역 사이에서 열차 충돌.18명 사망,2백49명 부상. ▲77년 11월11일=호남선 이리역 구내에서 화약운반 열차 폭발.59명 사망,1천3백43명 부상. ▲81년 5월14일=경부선 경산∼고모역 사이 애호건널목에서 열차가 추돌.56명 사망,2백44명 부상. ▲84년 12월27일=호남선 나주∼노안역간 학산 제3건널목에서 버스와 열차 충돌.15명 사망,15명 부상. ▲85년 2월19일=태백선 고한∼사북역에서 열차 탈선.12명 사망,14명 부상. ▲93년 3월28일=경부선 구포역 부근에서 열차 탈선.78명 사망,1백47명 부상.
  • 장애인 권익증진·교육기회 확대/대입 특례입학 허용 의미

    ◎수능·내신 등 정상인과 경쟁부담 덜어/인원·선발권도 일임… 대학 자율권 신장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부터 장애인을 정원외로 특례입학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이들에게 교육받을 기회를 넓혔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조치로 받아들여진다. 그동안 장애인은 아무리 그 정도가 심하더라도 수능시험과 내신·본고사등 일반전형방식에 따라 정상적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2중적인 부담을 안고 있었다. 더구나 장애인들은 특수학교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의 48%가 직업교육에 치우쳐 있어 일반학생과 같은 교과목을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번 조치는 특수교육이 도입된지 1백년을 맞은 해에 나온 것이어서 장애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물로 간주되고 있다.또 지난 7월20일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국립 특수교육원이 설립되기도 해 대학 특례입학 조치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와함께 교육부가 이 제도를 도입하며 각 대학에 장애인의 정원및 선발권을 일임함으로써 자율권을 한걸음 신장시킨 교육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학들도 장애인의 복지증진이라는 사회적 책임에 부응함으로써 그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로써 대학 특례입학 대상자는 기존의 외교관등 공무원자녀와 체육특기생에서 장애인도 포함돼 앞으로 시대변화와 대학에 학생선발권이 맡겨지면 대학 특례입학의 길이 농어촌·도서벽지 자녀등으로까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 3월말 현재 보사부가 집계한 장애인의 수는 95만6천여명으로 이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은 26만9천여명에 달한다. 또 이번에 특례입학 대상이 된 1급 장애인은 4만4천4백59명,2급장애인이 7만1천2백63명이다. 이중 학령인구를 감안해볼때 연간 대학진학길에 있는 1∼2급의 특례입학대상 장애인은 2백∼3백명선으로 추산된다.이와는 별도로 올해 장애인으로서 일반전형에 따라 대학이나 전문대에 진학한 학생은 39명뿐이다. 또 대학에 재학중인 장애자는 대구대를 비롯,서울대·제주대등에 2백여명을 웃돌고 있다. 이밖에 현재 특수교육진흥법에 따라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초·중·고교생은 23만1백명이며 이중 42%만이 정부의 지원아래 교육을 받고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특례입학 대상이 된 장애인은 보사부가 정한 1∼6등급의 기준중 눈앞에 손을 흔들어도 전혀 보이지 않거나 대로에서 자동차경적을 들을 수 없는 장애인,혼자서는 움직일수 없는 1∼2급의 중증장애자.또 올해 서울대에 일반전형으로 진학한 장애인과 같은 뇌성마비 장애인도 포함된다. 그러나 나머지 3∼6등급의 장애인들은 현행대로 일반전형방식에 따라 대학에 진학토록 했다.이들이 정상인과 같은 능력을 갖고있고 대우 또한 같이함으로써 이들에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한 배려이다. 이제 공은 대학에 넘어가 대학들이 얼마나 장애인들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이 제도의 성패가 달려있다. 교육부는 내년에 이를 도입하는 대학들에 학생수와 투자비등을 감안해 예산을 지원해 줄 계획이다.
  • 철도·지하철 비상수송작전/군인 포함 1,300여명 긴급투입

    ◎군트럭 4백70대 차출/경찰,농성장 진입 3백65명 연행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수출용 화물과 시민들의 발을 묶은 철도와 지하철에 기관차 운전능력을 가진 군복무자,대기발령자,차량검수원,경력기관사등 1천3백여명을 긴급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철도파업대책 긴급당정회의에서 오명교통부장관은 『불법파업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시민들의 협조로 철도·지하철 파업사태는 26일을 고비로 27일부터는 수습국면에 접어들게 됐다』면서 『특히 수출등 전략물자 수송과 시민들의 출퇴근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오장관은 『26일 상오10시까지 현업에 복귀하지 않은 노조원도 복귀를 원한다면 모두 받아들이되 국가기강확립차원에서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불이익을 주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 따라 임용대기발령자,차장·수송원·전기통신원·차량검수원중 기관사 희망자,경력기관사등 5백68명의 기관사와 공채후보및 공채예정자 3백59명을 기관차승무원으로 긴급임용하는 한편 운전경력을 가진 군복무자 4백16명을 열차및 지하철 운송에 긴급투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에 차질이 큰 시멘트와 유류,건테이너등 화물수송에 군트럭 4백70대를 투입하도록 하는 한편 화물 수송차량은 시·군에서 비상차량통행증을 발급받아 고속도로와 국도등에서 통행료 없이 다니도록 했다. 당정은 이밖에 고속도로와 국도를 지나는 화물차량및 고속버스등의 과적및 정원초과 단속을 임시중지하고 승용차의 이용을 억제,화물차 우선통행을 보장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파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리직에 기관사 출신을 대거 전직시키고 기존 관리직원에게 운전훈련을 실시,예비수송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기관사의 충원을 현재의 기관조사에서 수송원,전기통신원,검수원등으로 다양화하고 승무인원도 현재의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전시등 극심한 위기에 기관사 부족으로 수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군부대 안에서 기관사 출신및 지망자의 전동차 운전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당정은 일부 파업주동자들이 차량에서 부품을 몰래 빼내 운송투입을 방해하는 사례가 있다고 판단,차량검색을 강화하고 부품을 탈취한 사람은 업무방해등 혐의로 모두 고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자당에서 이세기정책위의장·백남치·이상득·조부영정책조정실장·임사빈민원실장등이,정부쪽에서 남재희노동·오명교통부장관,이원종서울시장,정준호국방·박운서상공자원부차관,최훈철도청장,한진희서울지하철공사사장등이 참석했다. ◎주동자검거에 총력 정부가 불법파업에 대해 강경 대응키로 방침을 굳힌 가운데 철도파업이후 노조원들의 농성장에 공권력을 속속 투입,수배자들과 주동자들을 색출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서울 경희대·동덕여대에 이어 기독교회관·부산 동아대 등 4곳에 경찰병력 50개 중대 6천여명을 투입,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기협」쟁의국장 이창환씨 등 3백65여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경희대와 동덕여대에서 93명을 연행한데 이어 기독교회관에서 수배중인 전기협 간부들과 소속 노조원등 2백72명을 전원 연행했다. 경찰은 또 서울에서 유일하게 농성중인 명동성당과 회사 간부들을 인질로 1천여명의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광주시내 금호타이어에도 잇따라 경찰병력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서울 민주당사에서 농성중이던 서울지하철노조소속 노조원 1백80여명은 26일 하오 사흘간의 농성을 마치고 자진해산,5백여명의 다른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서울 명동성당에 합류하거나 귀가했다. 정부고위당국자는 『당국의 복귀지시에도 불구하고 복귀자가 적어 철도의 조기정상화가 어려운 데다 철도 파업의 장기화가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득이 공권력을 투입,강제 진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철도및 지하철파업사태는 이들 노조원들이 강제연행됨으로써 발생 4일만에 일단 수습국면을 맞게 됐다.
  • 안기부·KBS견학/모범용사 초대

    서울신문사가 초청한 국군모범용사 61명과 배우자 59명등 1백20명은 21일 국가안전기획부와 한국방송공사를 견학하는등 초청 이틀째의 일정을 보냈다. 모범용사부부들은 이날 상오10시 국가안전기획부에 도착,김덕안기부장을 예방한 뒤 영화를 관람하고 서울 중구 장충동 승공회관을 견학했으며 김안기부장이 베푼 오찬에도 참석했다. 모범용사들은 이어 하오2시 한국방송공사를 견학하고 이만섭국회의장을 예방했으며 저녁에는 서울 역삼동 뉴파라다이스음식점이 초대하는 만찬에 참석,술과 음식을 함께 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 61명 5박6일 일정 시작/모범용사 초대

    서울신문사가 6·25 발발 44주년을 맞아 초대한 국군모범용사 61명과 배우자 59명등 1백20명이 20일 상오9시30분 국립묘지참배를 시작으로 5박6일간의 초대일정에 나섰다. 육군 41명(여군 2명포함),해군 10명,공군 10명등 모범용사들은 국립묘지참배에 이어 이병대국방부장관에게 신고를 한 뒤 서울신문사를 방문,이한수사장이 베푼 오찬에 참석했다.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후방에서 국가의 안위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모범용사들은 이어 이원종서울시장을 예방하고 저녁에는 이충길국가보훈처장이 초대한 만찬에 참석했다. 21일엔 김덕국가안전기획부장·이만섭국회의장을 예방하고 KBS를 견학한다.
  • 한국 사기범/일본 소매치기범 많다/대검,92년 양국 범죄성향 분석

    ◎한/사기사건 일보다 무려 35배/일/부국불구 절도가 53% 차지 「한국에서는 사기범을,일본에서는 소매치기범을 조심하라」. 범죄분석 보고서만을 토대로한 한국과 일본인의 범죄성향이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교통사고를 낸 뒤 목격자가 없으면 그대로 달아난 사례가 연간 수천건이나 되는 반면 일본은 1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두나라 국민들의 「준법의식」을 가늠케 하고 있다. 8일 대검찰청이 한국과 일본의 92년도 사건접수현황을 분석비교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체형법범 65만4천4백64명중 사기사건이 13만5천2백56명으로 20%를 차지했다.반면 일본은 전체 25만3천5백59명 가운데 1만1천4백8명으로 4.5%에 머물렀다.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한 사기사건수는 한국 3백11,일본 9명으로 무려 35배나 차이가 났다. 그러나 소매치기등 절도사건은 우리나라가 전체의 7%인 4만8천7백75건인데 비해 세계 최고의 「부」를 자랑하는 일본이 52.7%인 13만3천6백2명이나 돼 그들의 「도벽」을 입증시켰다. 하지만 절도사건 역시 인구비는 우리나라가 1백12명으로 일본의 1백8명보다 4명이 더 많았다. 특히 뺑소니사고는 우리나라가 92년 6천8백55건이나 발생한데 비해 우리보다 자동차보유대수가 14배나 많은 일본은 한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형사사범 외에 식품위생법·환경사범등 특별법도 우리나라 기업이나 국민들이 잘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위생법사범은 우리나라가 4만6천8백40명으로 일본의 51명에 비해 9백18배나 많았다.환경사범 또한 한국이 3만7백82명으로 경제규모가 우리보다 훨씬 큰 일본의 2천8백66명에 비해 10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 중국 민항기 공중폭발/탑승 159명 몰사/서안공항 이륙직후

    【북경 AFP 로이터 연합】 승객과 승무원 1백59명을 태운 중국 국내선 항공기 1대가 6일 상오 8시12분(한국시간 상오 9시12분)쯤 관광지로 유명한 중부 서안공항에서 이륙직후 추락,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서안공항 관계자들이 전했다.중국민용항공국(CAAC)관계자는 탑승객 중에는 외국인 9명과 홍콩인 1명이 포함돼 있으나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다. CAAC 관리들은 추락한 여객기는 러시아제 투폴레프­154 서북항공 2303편 항공기로 산서성 서안공항을 이륙해 남부 광동성 광주시로 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륙한지 8분후부터 무선교신이 끊어졌다고 설명했다 사고 여객기가 추락한 장안현 관리들은 구조관계자의 말을 인용,여객기가 공중폭발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고 현재 온전한 형태의 사체는 60구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 헝가리총선 공산계 압승/사회당,과반초과/4년만에 재집권

    【부다페스트 AFP 로이터 연합】 29일 실시된 헝가리총선 결선투표에서 구공산계 개혁주의 정당인 헝가리사회당(HSP)이 절대 과반의석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89년 공산정권 붕괴이후 4년만에 재집권이 확실해졌다. 구공산당내 개혁파를 주축으로 재결성된 HSP는 비공식개표 결과 총 3백86석중 2백8석을 획득,과반의석 1백94석을 무난히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HSP는 지난 5월8일 비례제 의석 1백27석이 걸린 1차투표에서 53석을 획득한데 이어 나머지 2백59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이날 선거에서도 1백55개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컴퓨터 예비집계 결과 나타났다. 사회당이 재집권하게 됨에 따라 헝가리는 폴란드·리투아니아에 이어 3번째로 공산당출신 개혁파,이른바 「신좌파」가 재집권하는 동유럽국가가 된다.
  • 서울 택시노조 “새달1일 파업”

    서울지역 22개 단위사업장별 택시운전사들로 구성된 서울지역택시노동조합(위원장 강승규)은 26일 사용자측과의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다음달 1일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노조는 조합원 3천59명 가운데 2천6백32명이 참가해 지난 25일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77%인 2천28명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서울지역택시노조는 서울지역 2백59개 단위노조가 가입되어 있는 전국택시노련 서울시지부 산하의 지역노조로서 그동안 하루 사납금 5만8천5백원과 68만원 월급제실시등을 요구하며 단체협상을 벌여왔다.
  • 「외국박사」 관리 강화/교수 채용때 학위증 철저 확인/교육부

    교육부는 12일 「외국 박사학위에 대한 관리대책」을 발표,대학이 교수를 신규채용할 경우 외국에서 받은 박사학위의 진위여부를 반드시 확인토록 했다. 교육부는 최근 가짜 또는 엉터리 박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있는 교수에 대해서는 각 대학 책임아래 처리토록 하고 인사기록카드와 학위증을 다시 철저히 대조·확인하도록 지시했다. 또 지금껏 신고하지 않은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는 올 연말까지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일제히 신고토록 했다. 4월1일 현재 전국의 3만9천5백11명의 대학교원 가운데 박사학위를 가진 교원은 국내학위 8천3백59명,국외학위 1만4천1백51명등 모두 2만2천5백10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 가운데 신고한 교원은 5천3백84명에 그치고 있다.
  • 시흥 버스추락 모두 10명 사망

    【시흥=김병철·조덕현기자】 9일 발생한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군자중학교앞 사거리 교통사고로 안양 한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이은조양(14·시흥시 정왕동 914의1)과 김명국씨(62·안산시 초지동 592의2)가 10일 숨졌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수는 59명으로 최종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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