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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년 사망원인 통계/ 암 사망 하루 159명꼴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00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는 사망유형이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음을 반영한다.고령화 사회,식생활 습관 변화,환경오염 등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나이 들수록 자살 많아=지난해 인구 10만명당 14.6명 꼴로 자살했다.이는 10년전의 9.8명에 비해 49% 증가한 것이다.자살자의 연령별 구성을 보면 70세 이상이 42%로 거의절반을 차지했다.60대 25.8%,50대 22.2%,40대 18.8% 등이다.노인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반면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25.4명으로 10년전의 39.7명보다 36% 감소하는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줄었다. ◆매일 159명이 암으로 죽는다=지난해 인구 10만명당 122.1명꼴로 암에 걸려 죽었다.10년전의 110.4명보다 10.6% 증가했다.하루평균으로 환산하면 암 사망자가 지난 10년 사이 105명에서 159명으로 늘었다. 10만명당 0.6명이던 전립선암 사망자는 10년 사이 2.3명으로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고 췌장암·유방암 사망자도 급증했다.관계자는 “전립선암 사망자 등의 급증은 고지방 식생활과 환경오염 물질의 증가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위암·간암·자궁암 등으로 인한 사망자가 감소한 것은 발생자체가 줄었다기보다 조기진단과 의술의 발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형 사망유형=통계청 관계자는 “위암 등의 사망자가 줄고 폐암 사망자가 많은 것은 선진국형에서 나타나고있는 현상”이라고 말했다.우리나라 남성 10만명당 31.3명과 32.5명이 각각 지난해 위암과 간암으로 사망했다. 선진국의 인구 10만명당 연간 위암 사망자는 미국 5.9명,영국 15.7명이고 간암 사망자는 미국 3.0명,영국 1.9명이다.반면 폐암 사망자는 우리나라 남성이 36.1명인데 비해 미국(69.7명)·영국(76.0) 등은 두 배 수준이다. 관계자는 “이런 추세로 볼때 우리 나라의 폐암 사망자 수는 앞으로도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암사망 1위 폐암…하루평균 159명 사망

    최근 10년 사이 식생활 변화로 폐암·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급증하고 위암·간암 사망자는 줄었다.폐암 사망자수가 처음으로 위암 사망자 수를 넘어섰다. 이같은 현상은 인구의 노령화와 흡연·환경오염 등에 따른것으로 암으로 인한 사망원인도 선진국형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00년 사망원인 통계결과에 따르면암 사망자 가운데 폐암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24.4명이었으며 위암 사망자는 24.3명이었다.99년에는 위암 사망자가 24명,폐암 사망자가 22.1명이었다. 10년전 10만명당 14.4명이던 것에 비춰보면 폐암 사망자는69.4% 증가했으며, 31.5명이던 위암 사망자는 22.9% 감소한것이다. 서울중앙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李相道)박사는 “이는 환경오염과 흡연 등에 기인한 것이며 위암 등은 조기발견으로사망자가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10년전 4.5명에서 8.9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서구식 식생활로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 사망자도 10.4명에서 21.5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한 해에만 24만7,346명이 숨져 하루평균 67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현기자 jhpark@
  • 국내 159명 對테러동향 감시

    법무부는 16일 국내 체류중인 6개 테러지원 국가 국민 159명에 대한 동향파악에 착수하는 등 체류 외국인에 대한 대(對)테러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또 국내 불법체류 아랍인 4명을 적발,강제출국조치하는 등 일부 이슬람권 국가 국민들에 대한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테러 지원국가 입국자 14명을 정보·수사기관에 통보했다.이밖에 미국 테러 대참사 이후 목적이불분명한 108명에 대해 입국을 불허했다. 한편 법무부는 지난 6월30일 충남 보령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조선족과 탈북자 등 108명 가운데 이날 현재 92명을 검거,송환 또는 송환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인구늘리기 시책 효과없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인구늘리기 시책에도 불구하고 인구가줄고 있다. 서부 경남지역 일부 시·군은 인구의 급격히 감소로 정부의 지방교부세가 격감할뿐 아니라 행정의 정체성마저 잃을 지경에 처하자 98년부터 인구늘리기 시책을 추진해 오고있다. 이들 시·군은 귀농·어민들에 대해 1인당 2,000만원의 주택신축 자금이나 생활안정 자금 등을 지원하고 읍·면장들이 월 1회 이상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벌이는 한편 출산준비물 보내기 운동 등 여러가지 시책을 벌여 오고 있다. 그러나 시·군에서 이같은 시책을 벌이면서 제대로 홍보하지 않는데다 추진결과에 대한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있다. 읍·면장들은 정기방문 시책을 모르는 등 형식에 그치고 있어 인구증가는 고사하고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H군의 경우 지난달 말 군내 인구가 5만8,459명으로 지난해 5만8,614명에 비해 155명이 줄었으며 S군은 지난 7월말 4만484명으로 지난해 4만997명보다 513명이나 줄었다. 특히 이같은 시책이 공무원을 중심으로 이뤄지면서 강압적인 성격을 띄자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주했다가 세대주만 전입해 세대주는 늘고 실제인구는 감소하는 기형적인 현상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 인구늘이기 효과를 거두려면 읍·면·동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귀농어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등 특별한 대책을 마련한 뒤 대대적인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진주 이정규기자
  • 부산체신청 9급 공무원 공채 대졸자·여성 대거 합격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대졸자와 여성들이 대거 합격해고학력자 및 여성의 실업난을 실감케 했다. 부산체신청은 6일 2001년도 9급 행정직(정보통신)국가공무원 채용후보자 등록결과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 4,040명이 응시,4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101명이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최종합격자 가운데 고졸자는 1명에 불과하고 100명이 대졸자로서 고학력자의 실업난을 그대로 반영했으며 여자합격자도 59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공무원시험결과 9급 합격자 74% 대졸이상

    올해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결과 합격생의 고학력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43회 9급 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최종 선발인원 2,915명(21개 직렬) 중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은 2,178명으로 전체의 74. 7%에 달했고,재학생도 458명(15.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총 합격자 2,880명 중 대졸 이상자가 1,990명(69.1%)이었던 것에 비해 5.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반면 고졸 이하의 학력 소지자는 59명(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합격자 중 여성 합격자는 1,114명(38.2%)이었다.여성채용목표제에 따라 합격한 여성은 검찰사무직 등 6개 직렬에서 34명이다.9급 시험에서 여성합격자비율은 98년 21.3%에서 99년 20.2%로 줄었다가 2000년 36. 9%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그러나 분야별 비율로 보면 공안직은 전체 839명 중 여성이 95명(11.3%),기술직은 304명 중 82명(26.9%)으로 전년도보다 각각 4.5%포인트,1.2%포인트 줄어 여성의 행정직편중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7∼29세가 42.6%로 가장 많았고,24∼26세는35%,21∼23세 11.4%,30∼32세는 10.8%순으로,20세 이하는5명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7·9급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증가하고 취업난이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공무원 시험에서의 고학력화와 고연령화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우키시마마루 사건 판결 의미

    23일 일본 교토(京都) 지방법원의 판결은 우키시마마루(浮島丸) 침몰사건에 대해 일본 정부의 책임을 부분적으로인정한 것이다.전후 보상소송에서 처음으로 강제징용자의송환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다. ■생존자를 위한 정신적 위자료만= 우키시마마루의 승선이확인된 생존자 15명에게 1인당 300만엔(3,200만원)씩 지급되는 것은 정신적 위자료다.쿄토 법원은 “국가가 강제적으로 취로를 시켰다면 안전하게 한국에 돌려보내는 것이법률조리상 당연히 요청되는 일”이라고 명시했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사람은 우키시마마루 생존자 21명(제소후 1명 사망)과 희생자 유족 59명 등 80명이다.이들은 30억엔의 손해배상과 공식사죄를 요구하며 1992년부터 세차례에 걸쳐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쿄토 법원이 일부 원고승소 판결을 내리긴 했지만 일본정부의 배상책임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지난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일본의 모든 배상의무는 소멸됐으므로 개인에게 배상할 의무는 없고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만 인정하겠다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유족들이 제기한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 요구도 묵살됐다.“일본 정부에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지가분명하지 않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원고측의 유골송환요구에 대해서도 “국가가 사찰에 맡겨놓은 유골 가운데유족들이 반환을 요구하는 유골이 포함돼 있는지 불분명하다”며 청구를 기각했다. ■앞으로의 파장= 일본 정부는 그동안 한일청구권협정을 이유로 국가간 배상문제는 소멸됐다고 주장해왔고 대부분의소송에서 전쟁피해에 대한 국가책임이 인정되지 않았었다. 이번 판결이 원고의 일부 승소이기는 하지만 일본 정부의입장에 타격을 입힌 셈이다.특히 최근 들어 한국인 군대위안부 3명에 대한 1심 배상판결이 지난 3월 히로시마 고법에서 파기되는 등 패소판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더 눈길을 끈다. 원고측은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는 받아내지 못했지만일부 승소를 이끌어냄으로써 제소한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그러나 일본정부의 사죄 기각,유족배상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했다.폭발원인에 대해서도 교토법원은 “본 판결은 기뢰(機雷)에 의한 폭발임을 전제로 한다”며 유족측의 ‘일본군의 고의폭발’ 주장도 인정하지 않았다. 피고측 일본 정부 대변인인 후쿠다야스오(福田康夫) 관방장관은 “국가에 대해서는 가혹한판결”이라며 “향후 대응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만 밝혔다. 전경하기자 lark3@
  • 車·PC 4명중 1명…통계로 본 세계속 한국

    우리나라 인구 2명중 1명 이상이 이동전화를,4·2명당 1명꼴로 자동차와 개인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 선박 건조량은 지난해 처음 일본을 앞질러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22일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통계자료를 수집해 우리나라와 비교·분석한 ‘통계로 본 세계속의 한국’을 발표했다. 급증 지난해 인구 100명당 이동전화가입자수는 57명으로 세계 21위였다.96년 7명에서 99년 50명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인구 100명당 자동차와 개인컴퓨터 보유대수는 각각 24명으로 4.2명당 1명꼴이었다. 지난해 선박건조량은 1,221만여G/T으로 세계 총건조량의 39.1%를 차지했다.지난 99년까지 1위였던 일본을 처음 앞질렀다.자동차 생산량은 311만여대로 세계 5위,쌀 생산량은 719만여t으로 12위였다. 세계 12위권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4,574억달러로 세계 12위,1인당 GDP는 1만달러에 근접한 9,675달러였다. 12∼13위권 수출규모는 지난해 1,722억달러로 세계 12위,수입은 1,604억달러로 세계 13위였다.99년관광수입은 68억달러로 세계 17위,관광지출은 39억달러로19위였다. 평균근로시간 감소 지난해 제조업 근로자의 주당평균근로시간은 99년의 50시간에 비해 0.7시간이 줄어든 49.3시간이었다. 선진국보다 적어 98년 기준 의사수는 인구1만명당 13명으로 이탈리아(59명), 독일(35명), 프랑스(30명),미국(27명)등에 비해 적은 수준이었다. 사망원인중 간질환과 간암·위암 사망률은 9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20∼24명으로 다른 나라보다 높은 편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통계올림픽’ 111개국 2,359명 참가

    ‘통계인의 올림픽’인 제53차 세계통계대회(ISI)가 22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111개 국가와 20개 국제기구에서 2,359명이 참가하는 통계축제인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넷의 발달 및 지식정보화 사회로의 이행과 관련된 통계의 발전추세가 집중 논의된다. 모두 933편의 통계 관련논문이 발표되고 지식정보화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측정,전자상거래 조사,통계 품질평가 등에 관한 특별회의도 열린다.대회기간에 아시아지역의 산·학·관 협력체로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아시아 통계포럼’이 설립된다.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헤크먼 박사와 대니얼 맥패든 박사가참석해 특별강의도 할예정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세계통계대회는 188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창립대회가 열린 이후 2년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올림픽보다 역사가 9년이나 앞선다”며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통계기술이 발전하고 국제통계분야에서 갖는 위상도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출산억제 정책 장려로 바뀌나

    여성부는 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출산율 1.42 긴급 토론회’를 열어 출산율 저하 대책에 대한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그동안의‘출산억제’정책 기조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미에서 주목된다. 이와관련, 정부는 출산율 하락을 막기 위해 출산 및 보육수당 지급, 보육시설 이용 쿠폰지급 제도 도입 방안 등을검토하고 있다. 토론회 주제발표가 예정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인구가족팀장은 “출산율 하락은 장기적으로 노동력 부족은물론 노인층 증가에 따른 연금기금 고갈 등 갖가지 문제를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일부 전문가들은 현재 1.42명인 출산율을 적어도 1.60명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하고있다. 지난 99년 우리 나라의 출산율(여성 1명당 가임기간 중평균 출생아 수)은 전세계 평균치(1.53명)를 밑도는 1.42명으로 90년 1.59명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여성부 김애령 과장은 “출산율 하락을 막기 위해 출산및 보육수당을 지급하는 방안과 기업이 회사에 보육시설을만드는 대신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하도록 쿠폰을 지급하는유럽식 ‘바우처’(voucher)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있다”고 밝혔다. 최여경기자 kid@
  • 마약 치료‘뒷걸음질’

    신종마약 ‘날부핀’을 복용해 지난 6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최모씨(31)는 불과 한달만인 지난 19일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가 검찰에 검거됐다.최씨는 “마약을 끊으려고 여러 번 다짐했지만 혼자의 의지만으로는 힘들었다”고 말했다. 히로뽕을 투약한 죄로 지난해 6월 징역 1년의 실형을 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민모씨(28·여) 역시 채 한달을 버티지못하고 다시 히로뽕을 맞다가 붙잡혀 구속기소됐다. 마약 투약사범의 재범률이 해마다 크게 높아지고 있지만재활 치료는 겉돌고 있다. 마약사범의 재범률은 지난 95년 15.7%에서 지난해에는 31. 4%로 5년 새 2배로 높아졌다.강도높은 단속에도 불구하고중독성 때문에 투약사범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계속 늘고 있는 투약 사범에 비해 치료 시설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현재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시설로 지정된 병원은 전국 23곳.전체 병상수는 국립 부곡정신병원 마약류중독진료소의 200병상을 포함,504개이며 올 10월까지 579개로 증설될 예정이다. 그나마 있는 시설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지난해재활 치료를 받은 마약 중독자는 159명에 불과했다.전체 병상 가운데 70%는 1년 내내 ‘빈 병상’으로 놀린 꼴이다.지난해 투약사범이 6,800여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치료실적은 극히 저조하다. 올해는 6월말까지 96명이 치료를 받았다.현재 치료중인 인원은 20여명밖에 안된다.500여 병상의 4%만이 활용되고 있을 뿐 나머지는 비어있는 셈이다.23개 병원 가운데 올해 치료 실적이 단 1명도 없는 곳이 10곳이나 된다.126억원의 예산을 들여 97년 12월 문을 연 부곡병원 진료소 역시 가동률이 미미하다.올 치료 인원은 42명에 그치고 있다. 치료시설이 외면받는 이유는 치료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부곡병원의 경우 마약 전문의는 2명뿐이어서 병상을 채운다면 진료가 어려운 실정이다.이 병원장기용(張起鎔) 원장은 “현재로서는 한꺼번에 200명을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환자수가 늘어나면예산과 의사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검 마약부는 마약 투약 사범에 대해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하던 관례를 바꿔 사안이 경미한 일반 투약사범 가운데 재활 의지가 있는 사람은 가능하면 기소유예한 뒤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그러나 재활 위주의마약 정책을 위해서는 치료시설과 인력이 확충돼야 할 것이라고 검찰은 지적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産災 경제손실 한해 7兆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경제손실이 7조2,8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노동부가 29일 발간한 ‘2000년 산업재해 분석’ 자료에따르면 지난해 산업재해자수는 6만8,976명이며,경제손실은산재보상금 지급액 1조4,562억원,간접손실 5조8,250억원등 모두 7조2,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했다. 또 지난해 산재 사망자는 모두 2,528명으로 업무상 사고사망자가 1,573명,업무상 질병 사망자가 955명으로 나타났다.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는 2.67명으로 전년도의 3.08명에 비해 감소했다. 유형별 사망자 현황을 보면 뇌·심혈관계 질환이 545명,추락이 376명,진폐가 364명,교통사고가 259명 등의 순으로특히 뇌·심혈관계 질환이 매년 크게 늘었다. 산업별 사망자는 제조업 27.7%,건설업 24.3%,광업 15.6%등의 순이었다. 이어 업무상 질병자는 모두 3,414명으로 난청,중금속 중독 등의 ‘전통적’ 직업병 환자는 933명으로 전년 대비 20.5%가 준 데 반해 뇌·심혈관계질환등 작업관련성 질병은2,481명으로 전년 대비 59.2%나 늘었다. 오일만기자 oilman@
  • 脫稅추징 상반기 1조6천억…사상 최대

    올 상반기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국세청의 세금 추징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국세청은 중소기업 가운데 수출·제조업과 모범적 구조조정기업,벤처,생산적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오재구(吳在鉤) 국세청 조사1과장은 26일 “올 들어 음성·탈루소득자 3,15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1조6,194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같은기간의 1조1,785억원(1,959명)에 비해 37.1% 늘었다. 이중 572명에 대해서는 조세범처벌법 위반혐의로 검찰에고발했다. 추징대상자를 유형별로 보면 ▲호화·사치생활자 99명(추징세액 190억원) ▲변칙상속·증여자 387명(2,636억원) ▲호화·사치조장업소 운영자 222명(650억원) ▲외화유출·기업자금 변칙유출자 1,109명(4,756억원) ▲거래질서 문란행위자 796명(5,902억원) ▲사채업자·의사 등 기타 543명(2,060억원) 등이다. 검찰에 고발된 사채업자 A씨(35·서울)는 사업자 등록없이전국에 타인명의로 사무실을 임대한 뒤 100명 가까운 전주로부터 월 3%의 이자를 주고 103억원을 차입,이를 월 13%의이자로 대출해주고 얻은 이자수입을 빼돌려 소득세 등 98억원을 추징당했다. 해외 유명브랜드의 국내 자회사인 B사는설립시 부동산가액을 낮게 신고하고 자회사의 매출을 누락시키는 수법으로 적발돼 법인세 등 282억원을 추징받았다. 박선화기자 pshnoq@
  • 점심값 지원받는 학생 늘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여름방학에 점심식사비를 지원받는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24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름방학중 중식비 지원대상자는 1만3,266명으로 지난해 1만384명보다 22%정도 증가했다.초등생은 7,465명이고,중학생 3,097명,고교생 2,704명등이다.울산도 지난해 1,659명에 비해 올해 16% 증가한 1,989명이다. 대구도 증가추세다.시교육청에 따르면 올 결식학생은 1만5,719명으로 지난해 1만1,673명보다 25.7%나 증가했다.대구시 전체 초·중·고등학생 43만1,703명의 3.6%다.이 가운데 초등학생이 6,402명(40.7%),고등학생 5,103명(32.5%),중학생 4,214명(26.8%)이다.광주도 결식학생이 올해 6,632명으로 지난해 4,899명에 비해 35%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국민기초생활법에 의한 수급자가 증가한데다 결손가정이나 실직한 가장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교육청은 분석했다.대구의 경우 97년에 688명이던 결식학생수가외환위기가 본격 시작된 98년에는 6,543명으로 9.5배나 증가한 뒤 해마다 30% 정도 증가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관계자는 “결식아동은 사회복지 차원에서 교육청보다 해당 지자체에서 독거노인 등과 마찬가지로 지원해야 한다”며 “점심은 학기중이나 방학때 교육청에서 해결해준다 해도 아침·저녁식사는 지자체에서 해결해줘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당수 시·군교육청의 경우 매년 지원 대상자 선정을 학년 초인 3월에 하는 탓에 이후 발생한 결손가정 및실직 자녀 등은 지원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가 허다한 실정이다. 경북 경산시 K초등2년인 C모군(9)의 경우 할머니인 박모씨(64)와 살면서 지난 5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가 됐으나급식 대상자 선정과정에서 누락돼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또 지원대상 학생들은 결손가정이나 생활보호대상자 중담임과 학교장이 가정방문을 통해 선별하도록 하고 있으나 저소득층의 기준이 애매해 저소득층을 일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창원 이정규·대구 황경근·경산 김상화·부산 이기철 기자 jeong@
  • 印尼의회 와히드 탄핵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부통령(54)이 23일(현지시간)제5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취임했다. 앞서 압두라만 와히드 전대통령(61)은 이날 오후 무능과 부패혐의로 국민협의회(MPR)에서 탄핵당해 취임 21개월만에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와히드 대통령의 탄핵안은 재적 695명인 MPR 대의원 중 598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591표,반대 0표,기권 7표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MPR는 곧이어 메가와티 부통령을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했다.오는 2004년까지 와히드 전 대통령의 잔여임기를 채울메가와티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하고 “산적한 문제들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원칙과 통합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미엔 라이스 MPR 의장은 “와히드 대통령이 국정지침을 위반했기 때문에 임기만료 전에 대통령에서 탄핵됐다”고 선언하고 “메가와티 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대통령에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와히드 전대통령은 측근인 알위 시하브 외무장관이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번 MPR 표결의 법적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대통령궁을 비우지 않겠다”고 맞서고있다. 와히드 대통령은 이날 새벽 MPR의 탄핵 움직임에 맞서 MPR 해산과 민주투쟁당·골카르당의 활동을 중지시키는 비상포고령을 선포했으나 MPR는 탄핵안 발의에 앞서 참석의원601명 중 559명의 찬성으로 이 포고령을 무효화시켰다. 군과 경찰은 이날 새벽 와히드 대통령의 특별 포고령에대해 일제히 불복의사를 밝혀 와히드 대통령의 지지기반을급속히 약화시켰다. 군과 경찰은 대신 병력과 탱크를 의사당 주변에 배치,MPR의 특별회의 진행을 보호했다.현재 대통령궁 주변에는 전날부터 탱크 100여대와 2,000여 병력이배치돼 극도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위도도 아디수칩토통합군사령관은 육·해·공군 참모총장 등과 함께 군사령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은 지난 1월 이래 취해왔던포고령 반대 입장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외신종합
  • 천안 고용촉진훈련 실효 적어

    충남 천안시가 저소득층 실직자와 비진학청소년 등의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고용 촉진 훈련사업이 중도 탈락자가 많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23일 천안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에 따르면 99년의 경우 총사업비 5억3,800여만원을 들여 자동차,정비,미용,간호조무사 등 모두 20여개 직종에 걸쳐 260명의 고용촉진 훈련생을 모집,훈련기관에 위탁했으나 37.3%인 97명이중도에서 탈락했다. 또 고용촉진 훈련을 수료한 163명 가운데 업체에 취업한훈련생은 49명(18.8%)에 불과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훈련생도 전체 수료생의 59명(22.7%)에 그쳤다. 천안 이천열기자
  • 의사가 인터넷서 낙태권유 불법 시술

    인터넷 낙태 상담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10대 소녀 등에게 불법 낙태를 권유하고 시술을 한 산부인과 의사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한 산부인과에서는 7개월이 넘은 태아를 유도 분만한 뒤 치명적인 약물 주사를 놓아 살해한 것으로밝혀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0일 서울 서초동 J산부인과 원장 박모씨(51)를 살인 및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L산부인과 원장 이모씨(47·여) 등 의사 7명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실태= J산부인과 원장 박씨는 99년부터 정모양(18) 등 10대 13명을 포함,59명에게 불법으로 낙태 수술을 해 주었다. 이 중에는 모자보건법상 수술이 불가능한 임신 7개월 이상된 여성들도 상당수 포함됐다.지난 2월24일에는 임신 7개월째인 S씨(23)에게 유도분만으로 수술을 해준 뒤 미숙아가 울음을 터뜨리자 심장에 치명적인 독극물을 주사해살해했다. L산부인과 원장 이씨도 지난해 7월부터 10명의 10대에게낙태수술을 해주었다.서울의 K·Y·C,경기 부천의 L·G·U산부인과 병원도 매월 1∼2명의 미성년자들에게 불법으로낙태수술을 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일부 병원은 낙태 수술을 은폐하기 위해 ‘환자진료기록부’조차 기록하지 않았다. 일부 의사들이 제왕절개와 함께 낙태를 선호하는 것은 환자 기준으로 자연분만 비용은 5만∼20만원에 불과한 데 비해 낙태 수술은 50만∼200만원이나 되기 때문이다. ■낙태 사이트= 박씨는 인터넷 상담 사이트를 통해 수술자를 끌어들였다.99년 4월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낙태 방법과 비용 등을 묻는 임신 여성들에게 “부모의 동의 없이도수술이 가능하다”고 수술을 권유했다.임신 8개월반이 넘었다는 한 임산부의 문의에도 “원한다면 해드린다.비용은200만원 정도 든다”고 답했다. 경찰은 이같은 낙태 사이트가 수십여개에 이른다고 밝혔다.대부분 낙태 방지를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낙태 방법과 비용,병원 등을 소개하는 등 무분별한 수술을 부추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D사이트에는 4∼5차례 낙태수술을 받았으나 별 문제가 없었다는 여고생의 글이,K사이트에도 “부모 몰래 시술할 수있는 값싼 병원을 소개해 달라”“7개월이 넘었는데 병원을 알려달라”는 등의 문의와 답변이 쏟아졌다. ■전문가 진단= 한국여성민우회 관계자는 “음성적인 낙태수술로 여성들이 의료 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심각해 지고 있는 낙태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와 함께보호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낙태 상담사이트 등을 통한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낙태 수술로 여성 피해자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경찰은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불법 낙태 시술을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에이즈 급증 올 상반기만 159명

    에이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4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에이즈 감염자는 총 1,439명이었다.특히 올들어 6월말까지 에이즈 감염 발생자는 159명으로 나타났다.이는 98년 같은 기간 동안의 64명에 비해 2.5배,99년 같은 기간 88명,지난해 같은 기간 110명에 비해 2∼1.5배로 늘어난 수치다. 국내 에이즈환자가 첫 보고된 지난 85년 이후 지금까지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은 총 218명이었다. 또 감염자 1,439명에 대한 감염경로가 확인된 1,209명 중97%인 1,167명이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그 다음으로는 수혈이 21명(1.7%),혈액제제 17명(1.4%),수직감염과약물주사가 각각 2명(0.1%) 등이었다. 보건원 관계자는 최근 감염자 증가율이 급증한 이유는 전체 감염자의 65%를 차지하고 있는 20∼30대의 문란한 성생활과 동성애자의 감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약사 1,500명 건보료 체납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개업의사와 약사가 1,500명에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건강보험료가 체납된 요양기관 대표는 일반의사 396명,치과의사 306명,한의사 190명,약사 561명 등 모두 1,453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총 14억4,008만원에 달했다. 1인당 체납액은 치과의사가 11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일반의사 103만원,약사 92만원,한의사 88만원 등의 순이었다. 체납 기간별로는 3∼6개월이 665명,7∼12개월이 329명이었으며 1년 이상도 459명이나 됐다. 공단 관계자는 “체납자 중 일부는 의원이나 약국 운영이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의료 공급자가 보험료를 체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 부패사범 658명 구속

    경찰청 마약지능과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부정부패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쳐 658명을 구속하고 2,45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지역 토착비리가 959명(구속 266명)으로 가장많았고 ▲공직비리 904명(〃 82명) ▲부실기업·금융기관비리 889명(〃 264명) ▲사회지도층 비리 198명(〃 24명)▲공기업·정부투자기관 비리 166명(〃 22명) 등의 순이었다.공직비리는 뇌물수수 350명(〃 47명),허위공문서 작성 250명(〃 17명),직무유기 192명(〃 3명),공금횡령 76명(〃 14명),직권남용 36명(〃 1명) 등이었다. 조현석기자 hyun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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