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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정부 젊어졌다...1급 평균나이 50세 10개월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으로 승진·채용된 공무원의 평균연령이 50세 10개월로 국민의 정부 1급 간부들보다 1살 이상 젊어졌다.행정고시 기수도 국민의 정부에서는 14∼17회가 중심이었으나 참여정부에서는 17∼21회로 3∼4기수 낮아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참여정부 출범 이후 1급 공무원 인사심사 분석결과를 30일 발표했다.중앙인사위는 공직사회의 조기 안정을 위해 후속인사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젊어진 공직사회 중앙인사위는 3월말 기준으로 참여정부의 대통령 비서실과 행정자치부 등 20개 부처의 1∼3급 106개 자리에 대한 인사심의를 마쳤다.이 가운데 1급은 49명이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인사요인이 발생한 1급 자리 가운데 76%에 대해 심사를 마무리했다.”면서 “일부 부처의 인사가 지연되는 까닭은 기관장의 인사가 늦어진 경우 또는 청와대 파견인력의 복귀에 따른 조치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급 신규임용자 49명(행시 출신자 25명 포함)의 평균 나이는 50세 10개월로 국민의정부 당시인 지난해 12월말 1급 재직자 88명의 평균연령(52세 3개월)에 비해 1년 5개월 적어진 것이다. 행정고시 출신 1급 가운데 17회와 21회가 각각 5명씩(20%)으로 가장 많았으며,18·19·20회도 각 2명씩이었다.17∼21회가 전체의 64%였다.이는 지난해 한해동안 신규임용된 고시출신 1급 59명 가운데 36명(60.9%)이 14∼17회인 것과 비교하면 고시기수가 3∼4회 낮아진 것이다. ●다면평가가 인사의 척도 1급 인사를 마친 모든 부처가 다면평가를 적극 활용했다.국세청은 다면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사전예고없이 기습적으로 다면평가를 실시했다.그런가 하면 건설교통부의 경우 차관이 내부 인트라넷을 활용해 직접 다면평가 결과를 접수·분석했다. 환경부는 해외훈련중인 간부가 다면평가 점수를 높게 받자 해외에서 조기 귀국시켜 1급인 기획관리실장으로 승진임용하기도 했다.해양수산부는 기술직(수산직)인 수산정책국장을 차관보로 승진시켰고,국방부는 예비역 장성이 맡던 기획관리실장을 일반직 공무원 중에서 선발했다.통일부는 남북대화사무국상근회담대표에 처음으로 고시출신 공무원을 발탁했다. ●후속인사 다음달까지 마무리한다 중앙인사위는 공직사회를 되도록 빨리 안정시키고 참여정부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공직 인사를 4월말까지 마친다는 방침이다.1급 인사는 4월초,국장급 인사는 4월중순,과장급 이하 공무원 인사는 4월말까지 각각 마무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주 1회 개최하던 인사위원회를 2회 이상으로 늘려 운영할 예정이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공직인사를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은 공직사회를 빠른 시일내에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의 정부 출범 당시 공직인사가 완료되는 데 3개월이 걸려 업무공백 등의 문제도 있었으나,참여정부 인사는 두달만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
  • 전세계 괴질 1500명 돌파

    |홍콩 연합|지난해 11월 중국 남부 광둥(廣東)성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괴질이 홍콩을 통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괴질에 감염된 환자 수가 1500명을 넘어섰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괴질에 감염되는 환자 수가 이번주에도 계속 불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일부 국가들은 주민들에 대해 아예 홍콩 방문 자체를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홍콩 위생서는 30일 지금까지 괴질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15개국에서 1550명이며 사망자는 56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괴질 감염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806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홍콩 470명,싱가포르 89명,미국 59명,베트남 58명,캐나다 37명,대만 10명,독일 4명,루마니아 3명 등의 순이다.
  • 운동권출신 CEO·재벌2세 절묘한 ‘화음’

    대기업 2,3세와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에 운동권 출신 기업인들이 속속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브이소사이어티는 최태원 SK㈜ 회장,신동빈 롯데 부회장,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 대기업 2,3세와 이찬진 드림위즈 사장,이재웅 다음 사장 등 벤처 CEO들이 주주로 참여한 ‘CEO 커뮤니티’다. ●운동권 누가 합류했나 최근 386세대 운동권으로 브이소사이어티에 동참한 이는 유인택(48) 기획시대 대표,변재용(47) 한솔교육 사장,장영승(40) 렛츠뮤직 대표 등이다. 유 대표는 “박창기 전 팍스넷 사장과 변대규 휴맥스 사장의 권유로 지난해 11월 브이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유 대표는 1주일에 한차례씩 세미나를 하면서 국가 경제와 글로벌 경영에 대해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영화사 대표로 그동안 영화제작에만 묻혀 살았는데 엔터테인먼트 기업 CEO로서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있다고 했다. 브이소사이어티 기존 회원들도 영화 등 문화산업에 관심이 많아 정확한 실상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대기업 및 벤처기업 대표들로 그동안 영화 투자제의를 많이 받았고 손해를 본 사람들도 있어 영화 투자에 대한 안목을 가르쳐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1983년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을 지냈으며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재수의 난’‘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한솔교육 변 사장은 1975년 서울대 토목공학과에 입학,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구속돼 1년간 복역하고 구로공단에서 야학활동을 했다.82년 노동운동 자금 마련을 위해 학습지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89년 ‘모범한글’이란 유아용 한글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91년 ‘신기한 한글나라’‘신기한 아기나라’가 대성공을 거뒀다.브이소사이어티에는 지난해 8월 가입했다. ●어떻게 가입하게 됐나 렛츠뮤직 장 사장은 1985년 서울 미문화원 점거사건으로 교도소 생활을 했다.미국대사관이 테러리스트로 분류해 아직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90년 나눔기술을 설립한 그는 현재 중국에서 음악 관련 사업을 벌이기 위해 장기 해외출장 중이다.2000년 브이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나 지난해부터 장기 해외출장으로 전혀 활동을 못하고 있다. 브이소사이어티 창립주주인 박창기(48) 전 팍스넷 사장은 “유 대표,변 사장과 같은 대학 75학번으로 학교 다닐 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기업활동을 하면서 어울리게 됐다.”고 말했다.영화계와 교육계에서 일가를 이룬 이들이라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CEO의 중요한 활동이란 생각에서 브이소사이어티 가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SK텔레콤은 팍스넷을 인수했다.박 사장은 “브이소사이어티에서 최태원 회장과 만난 것이 직접적인 계기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브이소사이티측은 이를 ‘기업간 협력모델’로 소개했다.박 사장은 현재 선물옵션 관련 컨설팅회사 ‘세코피아’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본인들은 부인하지만 일각에선 정치적 해석도 운동권 출신들은 노무현 정부에 대거 가담하고 있다.또 유 대표는 유인태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배다.당연히 정치적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된다.이에 대해 브이소이어티측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손사래를 쳤다. 이형승(40) 브이소사이어티 사장은 “유 대표 등이 학생운동에 참여했다는 사실은 가입한 뒤에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특히 노무현 정권 출범과 맞물려 이들 386세대 CEO의 가입을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에 관해 “우리는 비즈니스맨일 뿐,정치에는 관심없다.”며 “가입시기도 대선 이전”이라고 해명했다.운동권 출신 회원들로 브이소사이어티의 세미나 분위기가 바뀐 것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CEO가 추구하는 것은 업종이 달라도 똑같은 것이고,CEO의 가장 좋은 선생님이 또 다른 CEO”라며 “다양한 경험을 가진 CEO들끼리 만나는 것이 브이소사이어티의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윤창수기자 geo@ ★브이소사이어티는 대기업과 벤처기업 협력을 위한 CEO 커뮤니티.2000년 9월 자본금 46억 4000만원의 주식회사(사장 이형승)로 출범했다. 재벌 2,3세와 벤처기업 CEO들의 모임이어서 초기에는 ‘재벌과 벤처CEO의 이너서클’이라는 눈총을 샀다.그러나 단순 사교모임이 아닌 현장학습 중심의 공부모임을 지향한다. 지난 1월현재 회원수는 59명.매주 목요일 저녁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이소사이어티 건물에서 기업경영과 관련된 포럼을 갖는다. 주로 회원들이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신의 경험을 발표하는 세션이 2∼3개 진행된다.가끔 외부강사를 초빙하기도 한다.모임이 끝나면 와인을 곁들여 뒤풀이를 한다.
  • 행시1차 합격선 소폭 낮아질듯

    외무고시 1차시험 합격자 발표결과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0.5점 낮아지는 데 그쳐,행정고시 1차시험의 합격선도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외시 제1부 합격자 132명의 합격선은 82.50점(여성 81.50점)으로 지난해(83점)보다 0.5점 낮아졌다. 행시와 외시의 1차시험 5과목 가운데 헌법과 영어,한국사 등 3과목이 공통과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다음달 25일로 예정된 행시 1차시험 합격자 발표에서도 합격선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고시 전문가는 “전반적으로 1차시험 문제가 어려웠지만 12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돼 합격선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면서 “행정고시 일반행정직과 재경직 등에서 합격선이 1∼2점 정도 하락하고 나머지 직렬에서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해 행시 1차시험 합격자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81점 ▲법무행정 78점 ▲재경 74.5점 ▲국제통상 78.5점 ▲교육행정직 80.5점 ▲검찰사무직 85점 등이었다. 외시 1차시험 제1부 132명과 제2부 42명 등 174명의 합격자 가운데 학력별로는 대학재학생이 71명(40.8%)으로 가장 많았으며,대졸자 65명(37.4%),대학원 재학이상 38명(21.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23∼25세가 59명(33.9%)으로 가장 많았고,26∼28세 56명(32.2%),29∼33세 37명(21.3%),20∼22세 22명(12.6%) 순이었다.26∼28세가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반면 23∼25세는 2.8%,29∼33세는 2.4%가 각각 증가했다. 장세훈기자
  • [사설] 부유층의 한심한 도피성 출국

    부유층의 도피성 해외 출국현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한다.새 정부 들어 부(富)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북핵위기,경제난이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Bye 코리아’ 증후군이다. 서울 강남일대 부유층을 중심으로 해외이민,자녀의 유학·해외연수,이중국적을 갖기 위한 원정출산 등이 번지고 있다고 한다.일례로 미국 원정출산이 연간 신생아의 1%를 웃도는 5000명을 넘고,1만달러를 넘게 해외반출하다 지난 1월 적발된 사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출국자는 18%가량 늘었다는 지적이다. 부유층의 일그러진 자화상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다.국내 부자는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합쳐 국세청이 특별관리하는 3만여명,시중은행 저축성예금에 5억원 넘게 예치한 계좌가 5만 8920개에 이른다.1000억원 이상 재산가만 59명이라는 조사도 있다. 이들은 대기업 총수와 가족,기업 대주주,금융소득 종합과세자,재산세 고액납부자 등으로서 우리사회의 지도층을 형성하고 있다.따라서 국가 위기상황 속에서 극단적 이기주의 경향을 보이는 이들의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노블레스 오블리주’(도덕적 의무)를 다하지는 못할망정 중산층의 건전한 근로의욕을 꺾고 위화감마저 조장하는 행태에 대해 당국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부에 관한 인식은 재고의 여지가 있다.남덕우 전 총리는 최근 전경련 웹사이트에 띄운 글에서 “약자와 빈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강자와 부자의 자유와 활동을 억압하면 발전이 없어지고 기업가정신을 꺾게 된다.”고 했다.정당한 부의 축적과 사용까지 싸잡아 비난해서도 안 될 일이다.
  • “사회변화·북핵·경제 불안해 못살겠다” 부유층 ‘Bye 코리아’

    나랏돈이 새고 있다.교육환경에 불만이 많은 학부모와 자녀들의 출국 러시는 멈출 줄 모른다.사회 변화에 불안을 느낀 기득권층의 해외 이민도 다시 줄을 잇고 있다.해외여행객들도 점점 더 불어나 돈을 마구 쓰며 흥청댄다.그러는 새 달러도 술술 빠져나가고 있다.이는 고스란히 경상수지 적자로 이어져 경제에 주름살을 더욱 깊게 패게 하고 있다. ●불안한 부유층의 ‘탈한국’ 행렬 경제난 때문에 이민을 갔던 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이민을 모색하는 부유층이 많다. 경기 분당에서 대규모 한식집을 운영하는 이모(54)씨는 제대한 두 아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민을 갈 계획을 세우고 한 달 전부터 현지를 오가고 있다.계속되는 불경기로 매출이 뚝 떨어진 데다 중국동포 아니면 식당 종업원을 구하기도 어렵다는 이유에서다.이씨는 “사업을 하는 친구들이 ‘가진 사람이 죄인 취급받는 것 같다.’며 이민 이야기를 자주 한다.”고 털어놓았다. 법조인 한모(43)씨는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떠날 예정이다.한씨는 지난해 말부터 친구들을 만나면 사회적 불안감을 자주 토로하고 있다.개혁 바람에 상실감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서로 한다.한 이민회사 관계자는 “한국인이 선호했던 캐나다와 뉴질랜드가 이민자격을 강화하면서 전체적인 이민 열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가진 사람’의 이민 상담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유학과 해외연수도 갈수록 늘어 사업을 하는 유모(36·여)씨는 초등학교 2학년 아들,4학년 딸과 함께 지난달 20일 뉴질랜드 팔머스톤으로 떠났다.국내에 남은 남편이 한 달에 송금하는 돈은 400만원 안팎.최근 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비용도 늘고 있다.유씨는 “교육환경과 불안한 국내사정 등을 감안,아이들의 해외 교육을 결심했다.”면서 “현지에서 고급아파트에 살면서 BMW 등 중형차를 타는 한국인도 적지 않다.”고 전했다. 유학이나 어학연수를 위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은 꾸준히 늘고 있다.올 1월에는 5만 478명으로 지난해 1월 4만 5070명보다 12% 늘어났다.국제교육진흥원 박호남(49) 유학지원팀장은 “뚜렷한 목적없이 ‘친구따라강남가는 식’으로 해외유학·연수를 떠나는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경제에는 주름살만 깊게 패여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는 712만 3407명.98년보다 두 배 정도 늘었다.올 1월에도 74만 2059명이 해외로 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거액의 외화를 들고 나가는 내국인도 증가하고 있다.올해 1∼2월에 1만달러 이상을 갖고 출국한 사람은 5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7명보다 50.7% 늘었다.이들이 지참한 금액은 모두 1380만달러로 지난해 734만달러보다 88% 증가했다.이에 따라 98년 34억 3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던 여행수지는 지난해 37억 3000만달러의 적자로 바뀌었다.특히 지난해부터 월간 여행수지 적자는 꾸준히 늘어 올 1월에는 사상 최악인 5억 89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가족이나 친척에 대한 송금액은 98년 16억 3000만달러에서 지난해엔 55억 1000만달러로 급증했고 계속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외국에 나간 한국인 1명이 쓴 돈은 평균 1160달러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이 1080달러를 쓴 것보다 많았다.또 귀금속,고급카메라,명품 의류와 핸드백 등 고가 사치품을 국내에 반입하려다 세관에 적발된 건수는 전년보다 23.2% 늘어난 60만 4565건이나 돼 해외여행객들의 과소비 쇼핑을 짐작케 했다. 장택동 구혜영 유영규기자 taecks@
  • 증원·직급 격상요구 봇물,부처마다 차관급 신설 희망 공무원수 97년수준 복귀 우려

    부처별로 증원은 물론 기존 직급을 격상시켜 달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참여정부가 국민의 정부와는 달리 ‘작은 정부’보다는 ‘효율적인 정부’를 표방하고부터 이뤄지고 있는 현상으로 정부조직의 비대화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너도 나도 차관급 정부는 18일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가안전보장이사회 사무차장을 현행 1급에서 차관급으로 격상시키는 안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청와대 비서실 직제개편으로 외교안보수석이 국가안전보좌관으로 대체되면서 실무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육책’이란 설명이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부처의 차관급 격상 움직임에 불을 지폈다. 문화재청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된 데 자극을 받아 청장을 차관급으로 하는 문화유산청 신설안을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했다.국무조정실은 실장 밑에 차관급인 조정관 2명을 둘 수 있도록 대통령령 개정을 행정자치부에 요구해 놓은 상태다. ●일단 늘리고 보자 철도청은 참여정부가 들어서자마자 무려 2000명의 증원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해 교원이 2만 5600여명 늘고,집배원이 510명 증원된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란 지적이다.이밖에도 몇몇 부처가 증원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 수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공무원 수는 지난 97년 말 93만 5759명에서 국민의 정부 들어 구조조정의 여파로 98년(88만 8334명),99년(87만 5672명),2000년(86만 9676명)에 이어 2001년 86만 8120명까지 감축됐다.그러나 지난해 교원과 집배원 등의 증원으로 2월 말 현재 90만 4203명까지 늘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대로 각 부처의 증원 요구가 잇따르면 공무원 수가 구조조정 이전인 97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잘못된 해석 때문 이처럼 부처별로 증원과 직급 격상 요구가 봇물을 이루는 데는 관료들이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효율적인 정부’의 개념을 오해한 데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정부가 국민의 정부처럼 인력이나 기구 축소를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부처별로 기존의 기능을 재조정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라는 의미”라면서 “부처 관료들이 참여정부가 천명하고 있는 효율적인 정부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메트로플러스/마포구,구립합창단원 59명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립합창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단원 59명을 17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330-2507.
  • [인터넷 스코프] 참여정부와 인터넷

    역사는 아마 TV 등장으로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을 케네디로 꼽는다면 인터넷을 이용해 승리한 첫 대통령으로는 노무현 대통령을 기록할 것이다. 매스미디어라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유독 인터넷을 통한 선거유세만 ‘참여’라고 특징지을 수는 없다.자유롭게 의사를 소통하고 비판적 토론을 벌이는 생산적인 공론의 장으로서 인터넷의 역할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새 정부의 인터넷에 대한 시각과 기대를 이해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사회참여의 경험적 사례로는 2000년 총선에서 등장했던 ‘2000년 총선을 위한 시민연대(이하 총선연대)’의 활동과 이에 영향을 미친 인터넷의 역할을 들 수 있다.총선연대는 국회의원 후보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86명을 선정한 뒤 낙천·낙선을 위한 공격적인 캠페인을 벌였다.이때 가장 주목받은 수단이 인터넷이었고 이를 통해 70% 가량인 59명이 낙선하는 결과를 낳았다. 총선연대를 통해서 드러난 정치사회적 변화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님을 보여준 사건은 인터넷 기반의 ‘노사모’의 출현이었다.2002년 월드컵 기간에주목 받았던 ‘붉은악마’의 형성과정과 활동,여중생 사망사건에 따른 평화적 촛불시위 등도 인터넷의 역할과 파급력에 기인했다. 인터넷은 사회 전반의 참여를 가능케 하는 도구이자,특히 참여정부가 비전으로 삼는 깨끗한 정보화사회 구현의 핵심적인 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다. 첫째,인터넷과 정보기술(IT)의 활용을 통해 참여의 확대와 정치과정의 투명화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다.또 정치과정의 투명화 촉진을 위해서 인터넷을 활용한다면 기부하고자 하는 정치자금의 액수를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온라인으로 입금해 모금현황과 사용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둘째,정책결정과 민원처리과정의 온라인 공개 확대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정부구현에 활용될 수 있다.주요 정책결정 및 집행과정,민원처리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검색하며 의료·교육 등 국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공개 품질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일정 수준이상의 서비스질을 유지하게 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참여활동은 여성,고령자,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고용창출과 의료문제 해결,주택가격 안정과 재난,재해 예방시스템 마련에도 활용될 수 있다.최근 ‘국민참여센터’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복지정책의 결정과정,분배과정,그리고 소비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면 규격화된 복지서비스의 경직성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터넷 활용의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하자면 정보격차의 해소가 선행되어야 한다.최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활용분야에서 여가활동은 29.7%,일과 업무는 28.8%,학습활동은 17.2%로 비교적 높은 반면 사회참여활동은 11.3%,전자정부활동은 8.8%로 나타났다.인터넷 인구의 활용도가 소비적이고 수동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방증이다.세대간 계층간의 인터넷 접속률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정보격차문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80대 20법칙’처럼 정보화된 소수의 20%가 80%의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함으로써 참여정부에서 말하는 진정한 참여의 의미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손 연 기
  • 1000억 넘는 재산家 59명,이건희회장 일가 4조 육박 최고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일가의 보유주식 재산이 3조 9000억원에 육박,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주주 지분 정보제공업체 미디어에퀴터블(www.equitable.co.kr)에 따르면 부호와 직계비속의 상장·비상장 주식을 토대로 재산을 추정한 결과,1000억원 이상인 일가는 59개(표 참조)였다. 이건희 회장 일가의 재산이 3조 8709억원으로 1등을 차지했으며,신격호 롯데그룹 회장 일가,이명희 신세계 회장 일가,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일가, 정상영 금강고려화학 명예회장 일가 등이 순이었다. 김미경기자
  • 창원대 제4대 총장에 김현태교수

    창원대 제4대 총장에 김현태(金鉉太·사진·51·법학과) 교수가 당선됐다. 창원대 총장추천위원회는 27일 열린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선거에서 교수 259명이 투표에 참여한 3차 투표 결과 140표를 얻은 김 교수를 선출했다. 한편 서원대 이사회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갖고 제8대 총장에 이희선(57·생물교육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지난 77년 이 대학에 임용돼 기초과학연구소장,교육대학원장,산업대학원장 등을 거쳤다.
  • 2004대입전형 특집/실업고 정원외 특별전형 첫 허용

    ◆대입전형 특징·내용 2004학년도 대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수시 1·2모집의 확대와 함께 실업고 출신의 정원외 특별전형의 첫 허용을 꼽을 수 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공계열과 의약계열에 대한 교차지원이 억제되는 데다 수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커진 점이다. ●수시모집,크게 늘었다 수시 1·2학기의 정원은 전체의 38.8%로 지난해에 비해 7.8% 포인트나 증가했다.대학들이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한편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하는 수시모집의 규정을 적극 활용,미충원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수시 1학기는 오는 6월3∼16일 사이에 대학이 정한다.전형 및 합격자 발표는 고교 수업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방학 기간인 7월14일∼8월19일에 실시된다.또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수시 2학기 모집은 9월1일∼12월1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과 일반학생 전형 등 비교적 다양한 전형이 시행된다.수능성적은 전형요소가 아닌 자격기준으로만 활용된다. ●정시모집,나눠 뽑는 곳 많다전체 모집정원은 지난해의 69.0%에 비해 크게 감소,61.2%인 24만 2244명을 모집한다.‘가’군은 87개 대학이 12월16∼31일에 전형을 실시해 전체 정원의 24.6%인 9만 7291명을,‘나’군은 내년 1월2일∼17일에 110개 대학이 21.4%인 8만 4882명을,‘다’군은 2004년 1월18∼2월5일에 100개 대학이 15.2%인 6만 71명을 선발한다. 줄어든 수험생을 마지막까지 확보하기 위해 분할모집을 하는 대학은 지난해 69개교에서 91개교로 크게 늘어났다.경북대·고려대 충남 캠퍼스와 단국대·전주대·충북대·한국항공대 등이 29개교가 분할모집에 뛰어들었다. ●특별전형,다양하다 전체 모집인원의 36.6%인 14만 494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 9896명이 늘었다.특기자 전형에서는 체육 분야 2559명,어학분야 1218명 등 8848명을,취업자 전형에서는 75개 대학이 5602명을 뽑는다.대학별 독자적 기준 전형은 내신성적 우수자 1만 791명과 학교장 추천 1만 9890명 등 모두 10만 3297명을 선발한다.농어촌학생 특별전형으로는 187개교에서 1만 422명,재외국민 및 외국인 특별전형은 159개교에서 6276명을 모집한다. ●수능,영역별 성적 중요하다 수능 5개 영역 성적을 반영하는 곳은 131개교로 지난해 128개교보다 약간 증가했다.제2외국어 반영 대학은 23개교로 지난해의 30개교보다 감소했다.일부 영역반영은 69개교로 지난해 65개교에 비해 늘었다.전체영역 반영 중 일부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곳은 30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2개 대학이 줄었다.수능 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채택하는 대학은 수시모집에서는 48개교,정시모집에서는 16개교이다. 지난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광주여대와 금강대·예원대·진주산업대·청운대·탐라대·호남신대 등 7개교이다. ●과목·계열별 석차 비중 크다 정시모집의 학생부 외형 반영비율은 평균 36.3%로 지난해 39.42%보다 다소 낮아졌다.수험생들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기본점수를 뺀 실질반영비율도 평균 8.21%로 지난해에 비해 0.57%포인트 낮다.학생부 반영비율이 50% 이상인 대학은 34개교,40∼49%는 110개교,30∼39%는 37개교,30% 미만은 16개교다.교과목의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54개교,대학지정 교과목 반영대학은 106개교,학생선택 교과목 반영대학은 25개교,대학지정과 학생선택 교과목을 혼합 반영하는 대학은 12개교이다.학업성취도인 평어(수∼가)를 쓰는 대학은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등 87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3개교 줄었다.반면 과목 또는 계열별 석차를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대·포항공대 등 105개교로 10개교나 늘었다. ●논술·면접,신경써야 한다 정시모집에 논술을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경희대·숙명여대 등 26개교로 지난해에 비해 2개교 증가했다.면접·구술 점수를 총점에 반영하는 대학은 52개교로 4개교 줄었다. 통합교과적 논술은 9개교,일반논술형은 14개교,복합논술형은 3개교이다.면접 반영비율은 5% 이하가 14개교,6∼10%가 22개교,11∼15%가 2개교,16% 이상이 14개교이다. ●교차지원 어렵다 이공계열을 활성화시키고 수능 응시계열간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올해도 교차지원이 억제됐다.실제 이공계열의 경우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13개교에 불과한 반면 49개교는 교차불허 또는 가산점 부여 등 동일계 지원자를 우대한다.의약계열은 1개교만이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할 뿐 50개교는 교차지원을 불허하거나 동일계 지원에 가산점을 준다. ●대학에 따라 제2외국어도 필요 정시모집에 제2외국어 영역을 쓰는 대학은 경북대와 숙명여대 등 22개교로 지난해 30개교 보다 8개교나 줄었다.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박홍기기자 hkpark@kdaily.com ◆대입 유의사항 2004학년도 대입에서도 지난해처럼 수시 1학기나 수시 2학기 모집에 지원,합격하면 반드시 1개 대학에 등록해야 한다.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수시 1학기에 합격하면 수시 2학기나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수시 2학기에 합격하면 정시모집의 지원이 불가능하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 비율이 크게 늘어났다고 여러 곳에 원서를 냈다가 원하지 않는 대학에 합격,낭패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같은 군에 있는 대학에 대한 복수지원은 엄격히 금지된다.그러나 한 대학이 2∼3개 군으로 분할해 모집할 경우,같은 대학이라도 군별로 지원할 수 있다.복수지원 및 이중등록 금지원칙은 교육대를 포함,일반 대학에만 적용된다.산업대와 전문대,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육·해·공군사관학교·한국과학기술대·한국종합예술학교·경찰대 등은 금지원칙에 적용을 받지 않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4년 3월 말까지 대학별 입시 지원·응시·합격·등록사항 등을 취합,같은 해 8월까지 전산검색을 마친 뒤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규정을 위반한 합격생을 가려내 입학을 취소할 방침이다.
  • [관가 돋보기]박사따면 뭐하나…쓰지 않는데

    박사학위를 갖고 있는 공직자들이 해마다 증가,2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인력운용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고급인력의 운용시스템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또 일부 부처에서는 퇴직 후의 ‘안전판’ 차원에서 학위를 갖고 있거나,이직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공직자들도 적지 않다.중앙부처의 한 인사담당자는 “공무원 교육훈련에 엄청난 투자를 하면서도 활용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서 “이제는 좀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관리를 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고급인력 운용,이래서야 전공과 동떨어진 분야에서 근무하거나 전공을 살리지 못해 이직을 하는 사례들이 많다.순환보직 원칙 때문에 전공을 살릴 수 없는 현실적 이유도 있다. 외교통상부의 A대사는 자신의 박사학위 전공을 살린 부서에 근무한 적이 별로 없다.B대사는 업무와 전혀 무관한 전공을 했다.또 제네바 참사관 C씨는 국제법 박사지만 안보정책심의관으로 일하는 등 전공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분야에서 일하기도 했다. 서울시에선 법학박사학위자가 농수산물 유통분야를 맡거나 전자통신공학을 전공한 공무원이 방재센터에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국비로 박사학위를 받아 놓고 이직하는 것도 고급두뇌 유출이라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재경부의 K 서기관은 지난해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최근 한 민간 경제연구소로 이직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그는 “박사학위를 받아도 승진 기회와는 무관하고,전공과 관계없이 일하는 공직 풍토에서 더 이상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특허청의 경우 재직 중 국비유학으로 학위를 받거나,박사학위자로 특채된 뒤에 변리사 자격이 부여되는 5년 기간을 채우고 개업하는 경우도 허다하다.지난해 A 사무관은 재직중 박사학위를 받고 학교로 자리를 옮겼다.지난 94년부터 2000년까지 135명의 박사를 특채했으나 이직자는 33명에 이른다. ●의외로 많은 박사들 ‘박사청’으로 불리는 특허청 5급 이상 756명 중 박사학위자는 15.7%인 119명으로 숫자면에서 정부기관 중에서 최대다.이공계가 105명,인문·사회분야 14명이며 이 가운데여성도 24명(20%)이다.특허청은 박사급 특채시 학위에 따른 심사를 하고 있고 국장급 이상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심사관으로 재직하는 등 전공분야를 살리고 있다는 평이다. 정보통신부는 5급 이상 박사학위 취득자는 27명이나 된다.대부분 업무와 연관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나 부분적으로 전공과 무관한 경우도 있다. 김경섭 정보관리담당관은 국내 행정정보화분야에서는 독보적 입지를 갖고 있다.행정자치부 출신으로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총괄했다.정보통신정책국 송상훈 사무관은 도쿄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받아 삼성전자 등 민간기업에서도 자문을 구할 정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박사학위 소지자가 12명이며,재정경제부는 사무관 이상 350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가 41명이나 된다.하지만 주요 보직에는 박사 대기자들이 많아 ‘박사 천국’이란 얘기를 듣는다.이들 중 이직을 검토하는 이도 있다. 과학기술부는 박사가 33명이다.이 가운데 과장급 이상 59명 가운데 39%에 해당하는 23명이 박사학위자다.영국,미국,프랑스 등 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경우가 82%로 업무와의 연계성이 높은 편이다. 기획예산처는 본부 및 파견자 가운데 14명이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경제부처인 만큼 경제학 전공자가 1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통일부도 박사학위 취득자는 모두 20명이다.정보분석,교류협력,인도지원국 등 본부에 12명,통일교육원에 7명,남북회담사무국에 1명이 활동 중이다.통일교육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은 대체로 이미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채용,연구·집필·교육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사무관 이상 329명 가운데 박사학위 소지자는 16명. 서울시의 경우 자치구를 포함해 박사학위 소지자만 110명에 달한다.석사학위 소지자 1479명을 포함하면 1589명이 석·박사학위 소지자다. 이 가운데 84명의 박사는 시에서,26명은 자치구에서 일을 하고 있다.자치구의 학위소지자들도 대부분 행정학을 비롯해 도시사회학,의학 등 업무와 관련된 분야의 학위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함혜리 정기홍 김수정 박승기 기자 lotus@
  • 대구 모든 승진인사 다면평가

    대구시는 승진인사 때 다면평가를 모든 직급으로 확대하고 기초 자치단체와 인사교류 협약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인사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승진인사는 후보자 명부의 순위를 존중하되 능력중심의 인사원칙 정착을 위해 우수한 직원과 여성공무원의 발탁 승진도 병행키로 했다. 또 전보인사는 직원들의 선호 부서를 설문조사해 이른바 좋아하는 부서로 알려진 감사실과 총무과,공무원교육원 등은 근무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적격자를 임용키로 했다. 이에 반해 대중교통과와 농수산물도매시장,위생매립장 등 격무와 기피부서 근무자에 대해서는 업무 실적에 상응한 근무성적 평정과 실적가점을 부여하고 해외연수,산업시찰 대상자 선발 때 우대하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육아휴직은 대상자녀의 연령요건을 현재 1세 미만에서 3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하고 민간근무 휴직제(3년)도 도입된다. 특히 구·군과의 인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직장협의회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기초 자치단체장과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행정직 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와 구·군간의 행정직군 인사교류는 2001년 59명,2002년 119명 수준에 그쳤다. 시는 이와 함께 공무원 신규 임용시 종전의 여성채용목표제를 양성평등임용목표제로 바꾸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에 파견된 직원의 경우 대회 이후 장기교육 증원,공사,공단 전출 등을 통해 과원을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행정직 등 10개 직렬에 190명의 공무원을 신규 채용키로 하고 이달중 채용공고를 거쳐 3월 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공시위반 제재 8배

    공시의무를 위반하는 기업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감독강화와 기업들의 윤리경영이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공시의무를 위반해 적발된 회사는 174개사로 전년보다 9.4%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공시의무 위반으로 제재조치를 받은 사람도 159명으로 전년보다 8배 이상(140명) 늘었다.금감원 관계자는 “적발사례가 많은 것은 심사를 강화한 영향도 있지만 기업들의 공시 준비와 윤리의식이 미흡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 [2003아파트투자 유망지] ② 용인 동백지구

    경기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 1만 2000여가구가 이르면 2월말에 쏟아진다. 죽전지구 분양을 끝으로 당분간 용인지역에서 공공택지지구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전원형 단지로 조성되고,건설업체마다 새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분양할 예정이었으나 도로개설 등을 놓고 용인시와 토지공사가 이견을 보이는 바람에 분양 일정이 서너차례 연기됐다.그러나 올해 들어 용인시와 토공 사이의 이견이 좁혀지는 분위기다. 사업승인권자(정부투자기관은 경기도,민간은 용인시)가 다르지만 같은 단지내 주택공사 아파트는 지난해 말 이미 사업승인이 났다.민간업체 아파트 사업승인도 곧 이뤄져 2월 말에는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만 738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 98만 8000평에 모두 1만 7380가구가 들어선다.5만 4000여명이 살게 된다. 단독주택을 뺀 공동주택은 대략 1만 2000여가구.주공아파트 3256가구,민영 아파트 8840가구다.이 가운데 분양이 가장 빠른 것은 주공아파트.이미 사업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민영아파트는 분양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지난해 용인시가 교통대책이 미흡하다며 사업승인을 반려한 이후 아직 별다른 진전이 없다. 다만 물밑접촉을 통해 용인시와 토공이 이견을 좁히고 있다.주택업계는 다음달 말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용인시도 무조건 사업승인을 반려할 수 없어 늦어도 1·4분기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친화형 전원단지로 개발 다른 택지지구와 달리 동백지구는 자연친화형으로 개발된다.이에 따라 단독주택도 5000가구 가량 들어선다. 용적률이 170∼190%로 다른 택지지구보다 30% 가량 낮다.㏊당 인구도 분당(196명)보다 37명 적은 159명에 불과하다.단지공원에는 호수공원이 들어서고 녹지율도 사업면적의 25%나 된다.지금까지 택지개발에서 드러난 많은 문제점을 보완,전원형 택지지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청약전략 공급량의 30%는 지역주민에게 우선 청약자격이 주어진다.다만,투기지역이라는 게 부담이다.1년동안 전매가 금지돼 분양 초기 프리미엄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실수요자라면 부담없이 청약할 것을 권한다.장영식 하나공인중개사사무소 사장은 “이곳의 분양열기가 한 두달 전과 달리 한 풀 꺾였지만 발전가능성 등을 따져볼 때 실수요자는 청약해도 좋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경우 단기 시세차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충고했다. 건설업체는 아직 분양가를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분양시기가 늦어지면서 금융비용 등을 이유로 분양가를 올릴 가능성도 크다.중개업자들은 분양가가 평당 700만원 안으로 결정되면 투자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공무원 IMF후 4만명 감소/예산처 ‘공공개혁백서’ 발간

    공무원 수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88만 7861명으로 지난 97년 말에 비해 4만 7898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공기업 민영화를 통해 정부는 98년 이후 지난 연말까지 총 24조 3896억원의 매각수입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예산처가 6일 발간한 ‘국민의 정부 공공개혁 백서’에 따르면 국민의 정부는 제1,2차 조직개편과 함께 공무원인력감축계획을 추진해 97년부터 5년 동안 총 8만 5731명을 감축했다. 그러나 교원 증원 등 새로운 행정수요 발생으로 3만 7833명이 증가해 총 인원은 5.1%가 줄었다. 공무원 수는 지난 82년 64만 7851명에서 87년 70만 553명,92년 88만 6179명,97년 93만 5759명 등으로 계속 증가하다 국민의 정부 출범후 공무원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지난해말 이후 92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공기업 및 산하기관은 98년부터 2001년 사이 25%에 해당하는 6만 2000명이 줄었다. 개방형직위제도의 경우 38개 부처 129개 직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됐으나 2002년 11월말 현재 충원된 119개 직위 중 민간인과 타부처 출신 공무원 등 외부 임용자는 전체의 18.5%인 22명뿐이고 81.5%인 97명이 해당부처 내부 임용자로 충원됐다. 국민의 정부는 또 98년 7월과 8월 각각 확정된 제1,2차 공기업 민영화 계획에 따라 국부유출 우려와 헐값매각 시비 속에 11개 민영화 대상 모기업 가운데 8개 기업의 민영화를 완료했다. 현재 한국전력·가스공사·지역난방공사 등 3개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민영화를 추진 중이다.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정리도 추진,자회사 82개 가운데 공익성이 강한 5개사 외에 77개를 정리하기로 했으며 이들 가운데 66개사가 정리됐다. 공공개혁 백서는 기획예산처 홈페이지(www.mpb.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아시안게임 파견 복귀 공무원 5급이상 보직받기 ‘바늘구멍’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파견된 공무원들이 복귀를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특히 5급이상 간부들은 원직 복귀는 불가능할 뿐 아니라 마땅한 보직을 차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3일 부산시와 조직위에 따르면 조직위 파견 공무원중 53명이 10월말 복귀한 데 이어 지난달 60명이 추가로 복귀했고 현재 간부 48명을 포함,273명이 남아 있으나 이달 말로 파견기간이 끝난다.계약직 직원 96명중 64명도 지난달말 계약기간이 끝나 조직위를 떠났다. 현재 부산시에는 259명이 결원으로 남아 있어 전체적인 수급은 문제되지 않는다고 시는 말하지만 간부 공무원은 보직을 비워둘 수 없기 때문에 이미 다른 사람들이 파견자의 자리를 차지한 상황이다.더욱이 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마련됐던 국제경기지원단과 건설본부 아시아경기대회시설부 등 부산시의일부 부서가 없어질 예정이어서 자리다툼은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다. 시는 파견 공무원들이 돌아올 경우 6급 이하는 가능한 한 원직에 복귀시키고 5급 이상 간부는 자연 감소 등으로 자리가 마련될 때까지 전담팀을 만들어 새 프로젝트를 맡긴다는 계획이다.말이 좋아 전담팀이지 사실상 자리가날 때까지 대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공무원들의 반응이다. 청산업무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조직위에 남을 수 있는 간부는 19명,3∼6월 운영되는 청산법인에 남을 수 있는 간부는 11명에 불과하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대입특집/수능결과 이모저모

    올해 수능시험 채점결과 예상대로 400점 만점은 나오지 않았다. 언어·수리 등 영역별로 만점자(제2외국어제외)가 1∼3626명까지 나왔으나전체 영역의 만점은 없었다. 언어영역에서는 지난해 만점이 없었으나 올해 인문계 여학생 1명이 정답을모두 맞혔다.언어(120점 만점)에서 118점을 받은 수험생은 인문계 22명,자연계 8명 등 모두 3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4명 늘었다. 수리(80점 만점)영역의 만점자는 인문계 285명(남 226명·여 59명),자연계1411명(남 1111명·여 300명),예체능계 8명(남 8명) 등 1704명이다.난이도가 높았던 사회탐구의 인문계(72점 만점)에서는 만점자가 67명(남 50명·여 17명)으로 지난해(128명)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자연계(48점 만점)에서도 67명(남 52명·여 15명)으로 지난해(450명)보다 크게 감소했다. 과학탐구의 인문계(48점 만점)에서는 만점자가 1521명(남 943명·여 578명)으로 지난해 45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자연계(72점 만점)도 1962명(남 1420명·여 542명)으로 지난해 75명보다 크게 늘었다.예체능계(48점 만점)도12명(남 5명·여 7명)이 나왔다. 외국어(80점 만점)의 만점자는 인문계 1767명(남 841명·여 926명),자연계1826명(남 114명·여 812명),예체능계 33명(남 11명·여 22명) 등 모두 3626명으로 지난해 3201명보다 다소 증가했다.제2외국어(40점 만점)는 인문계 4576명(남 1792명·여 2784명),자연계 116명(남 59명·여 57명),예체능계 15명(남 4명·여 1명)이 만점을 받아 지난해 8920명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편 0점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이들중 백지로 답안지를 내 중도에 시험을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학생은 14명,답안지를 작성하고도 ‘빵점’을 맞은 학생은 3명으로 나타났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장애인·소년가장·독거노인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죠”대통령표창 천안’청소년 한돌회’

    묵묵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여온 충남 천안의 봉사단체 ‘청소년 한돌회’(회장 정순자)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지난 96년 결성된 이 단체는 231명의 회원들이 하나같이 더불어 살아가는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한돌회는 그동안 장애인 수용시설인 죽전원(천안시 구성동) 원생 59명과 1대1 결연을 하고 목욕봉사,주간 보호프로그램(극장 가기,관공서 견학,물건사기) 보조 등 평균 주 2회씩 원생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또 여름이면 함께 해수욕장을 찾기도 하고 일일찻집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난방비,차량 구입비 등 95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특히 갈 곳 없는 불우한 소년·소녀가장 8명에게 숙소를 마련해 주고 학비를 지원했으며,각종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면 교대로 간병 봉사활동을 펴왔다. 이밖에 천안시 거주 60세 이상 무의탁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식사대접·기념품 증정 등 경로잔치를 베풀었으며,지난달 24일에는 동면 행암리에서회원들이 경작해 수확한 배추 1300여 포기로 김장을 담가 소외계층의 가정에 전달했다.한돌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의 날인 오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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