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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최다 88승 휘트워스 별세

    LPGA 최다 88승 휘트워스 별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다승(88승)에 빛나는 캐시 휘트워스(미국)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83세. 1958년 투어에 데뷔한 휘트워스는 4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뒤 1985년 마지막 우승을 했다. 최소 1승을 거둔 시즌만 22시즌에 달하고 17년 연속 우승을 이어 가며, 역대 최다·최장 기록을 올렸다. 유럽 투어 등을 합치면 개인 통산 98승. 특히 LPGA 투어 88승(메이저 6승 포함)은 샘 스니드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보유한 미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82승)보다도 많은 ‘미국 프로골프 투어’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1997년까지 투어에 출전했고, 2005년 공식 은퇴했다. 최저 평균 타수 11회, 상금왕 8회, 올해의 선수 7회, LPGA 투어 최초 통산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갖고 있는 휘트워스는 생전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려 했던 게 아니다”라며 “그저 우승을 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우즈보다 6승 더...LPGA 최다 88승 전설 휘트워스 하늘로

    우즈보다 6승 더...LPGA 최다 88승 전설 휘트워스 하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다승(88승)에 빛나는 캐시 휘트워스(미국)가 별세했다. 83세. LPGA투어는 26일(한국시간) “휘트워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1958년 투어에 데뷔한 휘트워스는 4년 만에 첫 승을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까지 역대 최장 17년 연속 우승을 이어가며 트로피를 수집했다. 최소 1승을 신고한 시즌만 역대 최다 22시즌에 달한다. 마지막 우승은 1985년 기록했으며, 1997년까지 투어에 출전했고, 2005년 공식 은퇴했다. 유럽 투어 등을 합치면 개인 통산 98승을 올렸다. 특히 LPGA 투어 88승(메이저 6승 포함)은 샘 스니드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가 보유한 미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82승)보다도 많은 ‘미국 프로골프 투어’ 최다승 기록이기도 하다. 최저 평균 타수 11회, 상금왕 8회, 올해의 선수 7회, LPGA 투어 최초 통산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갖고 있는 휘트워스는 생전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려 했던 게 아니다”며 “그저 우승을 원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몰리 마쿠 서만 LPGA 투어 커미셔너는 “골프계, 그리고 이 세상은 가장 뛰어난 여성 중 한 명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 ‘축구 황제’ 펠레 가족들 병원으로, 딸은 “하룻밤이라도 더”

    ‘축구 황제’ 펠레 가족들 병원으로, 딸은 “하룻밤이라도 더”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82)가 지난달 말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파울루 병원에 가족들이 모이고 있다고 AP 통신이 성탄 전야(현지시간)에 전했다. 에디뇨로 널리 알려진 아들 에드손 촐비 나시멘토가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도착했다.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아버지가 입원한 병원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다음날 병원을 찾은 것이다. 브라질 남부의 한 축구클럽에서 일하는 그는 기자회견에서 의료진만이 부친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병상에 누워 있는 펠레를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전날 올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킨 딸 켈리 나시멘토는 인스타그램에 “그가 여기 왔다”는 글과 함께 에디뇨와 두 자녀가 옆에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올렸다. 켈리는 이어 “난 어디로 가지 않을 것이다. 누구도 나를 여기에서 데려가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의료진들은 얼마 전 펠레의 암이 진전돼 그가 “신장과 심장 이상으로 한층 강화된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 뒤 병원은 아무런 성명도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몇 시간 뒤 산투스 팀의 골키퍼로 활약했던 에디뇨는 아버지 손을 붙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버지, 내게 힘이 돼주셨던”이라고 적었다. 본명이 에드손 아란테스 도 나시멘토인 펠레는 지난해 9월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는데 가족이나 병원이나 이것이 다른 장기들로 전이됐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병원 측은 또 그의 최근 기관지 감염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촉발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았다. 켈리의 사진 뒤에 간호에 지친 몸을 누인 여인은 다른 딸 플라비아였다. 켈리는 “우리는 이곳에서 싸움과 믿음으로 계속 나아가고 있다. 함께 하룻밤만이라도 더”라고 적어 아버지의 상태가 상당히 위중함을 암시했다. 지난 주말 현지 언론들은 펠레의 건강 상태가 악화돼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보도에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 2020년 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나며 슬픔에 빠졌던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축구 황제 펠레의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펠레는 1958년과 1962년, 1970년 브라질의 월드컵 우승을 세 차례나 이끌었고 브라질 대표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77골을 기록했다. 최근 네이마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그와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됐다.
  • SF에서 한솥밥 먹는 쌍둥이 로저스 형제…MLB 역대 네 번째

    SF에서 한솥밥 먹는 쌍둥이 로저스 형제…MLB 역대 네 번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사상 네 번째로 ‘한 팀에서 뛰는 쌍둥이 형제’의 탄생을 앞두게 됐다. MLB닷컴은 2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자유계약선수(FA) 테일러 로저스와 3년 3300만 달러(약 423억 7000만원)에 입단 합의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테일러의 쌍둥이 동생 타일러가 불펜 주축으로 뛰고 있는 팀이다. 100년이 넘는 MLB 역사에서 쌍둥이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뛴 건 1915년 조 섀넌과 래드 섀넌(보스턴 브레이브스), 1952년과 1955∼1958년 에디 오브라이언과 조니 오브라이언(피츠버그 파이리츠), 1990년 호세 칸세코와 아지 칸세코(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세 차례뿐이었다. 테일러가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하면 로저스 형제는 같은 팀에서 뛰는 네 번째 쌍둥이 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1990년 12월 생인 테일러와 타일러는 모두 불펜 투수다. 2023 시즌 같은 날 등판하면 1956년 8월 1일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동반 출전한 오브라이언 형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같은 날 같은 팀으로 빅리그 경기에 출전한 쌍둥이 형제가 된다. 로저스 형제는 이미 다른 팀으로는 동반 출전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 4월 12일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서다. 타일러가 2-2로 동점 상황이던 7회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고, 당시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테일러가 4-2로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패전 투수는 동생 몫이었다. 로저스 형제 중 먼저 빅리그 무대를 밟은 건 왼손 투수 테일러였다. 테일러는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두 차례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쳤다. 올해까지 385경기에 출전했고 379이닝을 던져 21승 26패 81세이브 81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올렸다. 오른손 잠수함 투수 타일러는 2019년부터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194경기 202와 3분의1이닝을 던졌고, 15승 8패 16세이브 60홀드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 헬렌 켈러, 일제강점기 때 한국서 책상 사 갔다

    헬렌 켈러, 일제강점기 때 한국서 책상 사 갔다

    장애를 극복한 사회 운동가 헬렌 켈러(1880∼1968)가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을 방문해 책상을 구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부가 나왔다. 해당 장부는 1930년대 중반부터 약 20년간 국내에서 문화재를 사 간 외국인 정보가 담겨 있어 향후 관련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한국 문화재 소장가인 미국인 로버트 마티엘리(97)로부터 한국 문화재 관련 자료 3건, 총 60점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에 거주하는 마티엘리는 1958년부터 1988년까지 미8군 군무원으로 한국에서 30년간 근무하며 1946점의 한국 문화재를 수집했다. 2016년에는 도난당했던 순천 송광사의 ‘오불도’를 기증한 적도 있다. 기증받은 물건 중에 사무엘 리가 1936년부터 1958년까지 덕수궁 맞은편에서 고미술상을 운영하며 작성했던 외국인 고객장부가 눈길을 끈다. 이 장부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기를 거쳐 20년 넘게 한국 미술품을 구입했던 수백명의 서양인 및 일본인 고객 이름, 판매일자, 주소, 품목 등이 기록돼 있다. 헬렌 켈러라는 인물은 1937년 7월 14일 사무엘 리의 고미술상에서 책상을 산 것으로 나오는데, 켈러가 그해 7월 11~16일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크다. 함께 기증받은 1962년 화가 박수근의 개인전 리플릿은 33점의 출품작 목록이 인쇄된 기존 자료보다 11점의 목록이 추가로 있어 주목된다. 1962년 미8군 SAC 도서관에서 열린 박수근 개인전에 총 45점의 유화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기존 자료에 33번까지만 적혀 있어 구체적 출품 목록을 확인할 수 없었다. 박수근 전시를 연구해 온 서성록 안동대학교 교수는 “이번에 기증받은 자료의 추가 11점 목록은 박수근의 개인전에 출품된 작품 전체를 복원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정보”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기증받은 자료를 통해 한국 문화재가 해외로 나간 출처를 더 광범위하게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은 향후 기초 연구를 진행해 학술적 성과를 공개·활용할 예정이다.
  • [영상] 제발 혼자 내버려 둬…“씁쓸한 음바페, 대통령 위로도 외면”

    [영상] 제발 혼자 내버려 둬…“씁쓸한 음바페, 대통령 위로도 외면”

    한국시간으로 19일 오전 12시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월드컵 우승을 노렸던 프랑스의 꿈은 무산됐다. 특히 지난 1958년과 1962년 브라질의 월드컵 2연패를 이끌었던 펠레의 위업에 도전했던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는 더욱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타르까지 직접 가서 경기를 관람했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직후 필드에서 선수들을 위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음바페를 찾아가 두 차례나 그의 어깨를 두드리고 머리를 감싸는 등 위로에 최선을 다했다.하지만 대통령의 위로도 그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가 패배한 뒤 음바페를 위로하는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를 지지하는 말을 이어갔지만, 음바페는 마크롱에게서 계속 멀어지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선수들이 준우승 메달 등을 받은 뒤 다시 음바페를 위로하려고 했지만 결국 (음바페는) 쓸쓸한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마크롱 대통령은 이후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음바페의 활약은 특별하지만, (이번 준우승 성과는) 팀 전체가 한 일”이라면서 “나는 그에게 ‘당신은 겨우 23살이지만 월드컵 득점왕인데다, 결승까지 진출했다’고 위로했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가 우승하지 못해) 나 역시 음바페와 마찬가지로 매우 슬펐다”면서 “하지만 나는 그에게 우리를 매우 자랑스럽게 만들어줬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축구 황제의 활약…골든부트 주인공 된 음바페 비록 프랑스가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음바페는 이번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새로운 축구황제’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1, 2라운드에서 3골을 넣으며 2연승을 이끌었다. 프랑스는 일찌감치 획득한 2연승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조기에 확정 지었다.결승전에서도 음바페의 활약은 이어졌다. 음바페는 팀이 휘청일 때마다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3골을 터뜨리며 지난 19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이후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결승전에서 3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총 8골을 넣으며 골든부트(월드컵축구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의 주인공이 됐다. 8득점을 하면서 골든부트를 차지한 것은 지난 2002년 호나우두(브라질) 이후 음바페가 처음이다. 더불어 음바페는 4년 전 4골에 이어 이번에 8골을 추가하며 월드컵 통산 12골을 기록, 전설적인 선수 펠레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 ‘1세대 방송 분장사’ 박수명씨 별세

    ‘1세대 방송 분장사’ 박수명씨 별세

    1958년부터 40여년을 연극과 방송 분장을 개척하고 분장차를 처음 만든 박수명 전 MBC 미술센터 상무가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4세. 1938년 만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용산고, 국학대(고려대로 통합) 영문학과를 다녔다. 국립극장 연극인 양성소에서 연출을 공부하다 분장으로 방향을 돌려 1964년 KBS 무대과에 들어갔다. 1969년 MBC로 옮겨 1000여편의 드라마 분장을 맡았다. 옛 왕비와 상궁들의 머리 모양을 직접 고증했고, ‘제1공화국’ (1981∼1982)에서 배우 최불암을 이승만 전 대통령으로 변신시키는가 하면 ‘생인손’(1986)에서 한애경을 소녀에서 90대 노파까지 표현하기도 했다. 퇴직 후에도 일손을 놓지 않았고, 후학을 양성했다. 빈소는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02)6986-4456.
  • ‘음바페 해트트릭’ 프랑스, 2연패 좌절…승부차기가 가른 운명

    ‘음바페 해트트릭’ 프랑스, 2연패 좌절…승부차기가 가른 운명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왕좌를 지키지 못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를 노렸으나, 마지막 문턱에 걸려 넘어지며 아르헨티나에 우승을 내줬다. 1930년부터 시작된 월드컵 역사에서 지금껏 2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이탈리아(1934년,1938년),브라질(1958년,1962년)뿐이다.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건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 총 두 차례다.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에서 1승 2무 3패에 그치는 등 잠시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자까지 속출하면서 월드컵 직전 대회 우승팀은 그다음 대회에서 부진하다는 ‘징크스’를 떠올리게 했다.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은골로 캉테(첼시),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주축 공격수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도중엔 수비수 루카스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도 무릎 부상으로 낙마했다. 그런데도 프랑스는 노련하게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웠다. 베테랑과 젊은 피들의 조화와 함께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했다. 1993년생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제외하면 수비진은 경험이 적은 20대 초중반 선수들로 꾸려졌지만, 쥘 쿤데(바르셀로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등은 부지런히 뒤를 받쳤다. 여기에 프랑스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기록(145경기)을 보유한 노장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존재가 안정감을 더했다.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경기를 조율했고, 최전방에선 올리비에 지루(AC밀란)와 킬리안 음바페(24·파리 생제르맹)가 상대를 흔들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음바페는 8골로 이번 대회 최다 득점자가 됐고, 36세의 지루는 4골을 넣어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 골(53골) 기록을 새로 썼다. 이들을 앞세운 프랑스는 D조 1위(2승 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16강에서 폴란드(3-1 승), 8강에서 잉글랜드(2-1 승)를 차례로 꺾으며 순항했다. 준결승에선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킨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선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똘똘 뭉친 아르헨티나의 의지 앞에 무릎을 꿇었다. 결승전을 앞두고 일부 선수가 부상과 감기 증상에 애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영향이 미친 탓인지 후반 중반까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프랑스에선 전반 슈팅이 한 개도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이 끝나기도 전에 지루와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를 마르퀴스 튀람(묀헨글라트바흐),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로 교체해야 했다. 음바페가 후반 두 골, 연장 후반에 한 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해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으나 끝내 고개를 숙였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도 거침없이 결승까지 오르며 저력을 발휘한 만큼, 프랑스는 ‘디펜딩 챔피언의 저주’는 풀어낸 듯하다. 최고의 골잡이로 성장한 음바페를 비롯해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한 젊은 선수들이 4년 뒤에도 대표팀에서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희망을 품게 한다.
  • [포토] 메시 드디어 월드컵 정상에…아르헨, 프랑스 잡고 우승

    [포토] 메시 드디어 월드컵 정상에…아르헨, 프랑스 잡고 우승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FIFA 랭킹 4위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선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월드컵 우승했던 아르헨티나는 36년 만에 트로피를 추가하는 기쁨을 누렸다. 월드컵에선 2002년 한일 대회의 브라질 이후 4개 대회에서 유럽(2006년 이탈리아,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이 패권을 지켜오다 20년 만에 남미 팀이 우승했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14 브라질 대회 준우승이 월드컵에서 최고 성적이었던 메시는 마침내 커리어에 ‘월드컵 우승’ 경력을 더 하게 됐다. 반면 1934년과 1938년의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의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의 주인공을 꿈꾼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마지막 한 경기를 넘지 못한 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 음바페 사흘 앞당겨 생일 축포? 관중석은 아르헨티나 팬들 압도할 듯

    음바페 사흘 앞당겨 생일 축포? 관중석은 아르헨티나 팬들 압도할 듯

    이제 대망의 결승전이 1시간 앞으로 다가왔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와 36년 만의 우승을 벼르는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영국 BBC가 전한 깨알 정보로 결전을 앞둔 설렘을 달래본다. 아르헨티나의 앙헬 디 마리아와 프랑스의 라파엘 바란이 선발 출전한다. 아르헨티나 선발 출전 선수는 마르티네스, 몰리나, 오타멘디, 로메로, 타글리아피코, 데 폴, 페르난데스, 맥알리스터, 디 마리아, 알바레즈, 메시(주장)이다.프랑스 선발 출전 선수는 요리스(주장), 코운데, 바란, 우파메카노, 에르난데스, 추아메니, 라비오, 그리에즈만, 뎀벨레, 음바페, 지루다.모로코를 2-0으로 제쳤던 선발 명단에서 두 자리가 바뀌었다. 우파메카노가 리버풀 중앙 미드필더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대신하고, 애드리앙 라비오가 유수프 포파나 자리에 대신 들어선다. 프랑스의 신황제 킬리안 음바페는 오는 20일 스물네 번째 생일을 맞는다. 따라서 현지시간으로 사흘 전에 자신의 생애 두 번째 우승 축포를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으로 겹경사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음바페는 세 차례 브라질의 우승을 이끈 펠레처럼 세 대회 잇따라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도전에 나서게 된다. 프랑스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면 이탈리아(1934년과 1938년)와 브라질(1958년과 1962년)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대회 2연패를 이룩하게 된다. 디이에 데샹 감독이 빅토리오 포초 이탈리아 감독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사령탑 2연패를 이루게 된다.음바페를 비롯해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흘 만에 다시 카타르를 부인 브리지트와 함께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생일이 오는 21일이라는 점도 재미있다. 대통령 부부는 여자심판으로 남자 월드컵 주심을 최초로 맡은 스테파니 프라포트 심판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을 거느리고 루사일 스타디움을 찾는다. 모로코와의 준결승을 직관하고 라커룸을 찾아 두 나라 선수들을 모두 격려해 눈길을 끌었던 마크롱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다시 카타르를 찾는 숨가쁜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본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했던 약속을 기어이 지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루사일 스타디움의 관중석은 아르헨티나 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으로 보인다. BBC는 스타디움 옆 도로에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거의 모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전했다.아래 사진은 프랑스 파리의 지하철역 ‘아르헨티나’를 오늘 하루만 ‘프랑스’로 바꿨다는 내용이다.
  • 벤제마 “결승전 출전 관심 없다” 대통령의 전용기 제안도 뿌리쳐

    벤제마 “결승전 출전 관심 없다” 대통령의 전용기 제안도 뿌리쳐

    프랑스 골잡이 카림 벤제마가 19일 0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 나설 수 있다는 합류설을 직접 부정했다. 벤제마는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염이 덥수룩한 본인 사진과 함께 “난 관심 없다”란 글을 남겼다. 세간에서 나오는 결승전 합류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말로 해석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벤제마는 또한 결승전을 앞두고 팀에 복귀하는 것이 좋은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벤제마의 의중을 지레짐작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대표팀에 승선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를 대신해 올리비에 지루가 킬리안 음바페, 앙투완 그리에즈만과 최전방을 책임지며 프랑스는 1958년과 1962년 대회 2연패를 이룬 브라질에 이어 60년 만에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그의 복귀에 관심이 집중됐다. 벤제마는 여전히 대표팀 명단에 이름이 올라가 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모로코와의 준결승 직후 벤제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숨을 쉰 뒤 “여기에 없는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 (벤제마 관련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 다음 질문을 받겠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레알 마드리드가 벤제마의 카타르행을 허락했다는 추측 보도까지 나왔다. 벤제마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까지 뿌리쳤다고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이 18일 보도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부상으로 대표팀에 가지 못한 선수들을 초청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함께 결승전 단체 관람을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벤제마는 이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 벤제마와 함께 로랑 블랑, 지네딘 지단, 미셸 플라티니 같은 프랑스 레전드도 이 제안을 수락하지 않았다. 조별리그 호주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뤼카 에르난데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 프레스넬 킴펨베,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마크롱 대통령과 브리지트 여사, 올림픽 유도 챔피언 테디 라이너, 1980년대 프랑스 대표팀 멤버였던 알랭 지레스와 함께 결승전 초청을 수락했다. 한편 18일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부상과 질병에 시달리던 프랑스 대표팀 선수 모두 훈련에 돌아왔다. 이미 뤼카 에르난데스와 카림 벤제마를 부상으로 잃고 24인으로 싸우던 프랑스로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매체는 “프랑스 선수단은 결승전을 앞두고 24명의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여했다. 프랑스는 선수단의 완전한 보충으로 엄청난 힘을 얻었다”라고 전했다. 각각 엉덩이와 무릎에 문제가 있던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테오 에르난데스, 바이러스로 고생하던 라파엘 바란과 이브라히마 코나테 모두 돌아왔다. 모로코와 준결승전에서 다친 킹슬리 코망도 토요일 훈련에 참여했으며 4강전을 놓친 다요 우파메카노와 아드리안 라비오 역시 부상 회복을 마쳤다. 
  • 플라티니, 캠페스, 메시, 음바페...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그 격전의 역사

    플라티니, 캠페스, 메시, 음바페...아르헨티나 vs 프랑스, 그 격전의 역사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5)가 이끄는 ‘탱고 군단’ 아르헨티나와 ‘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24)가 돌격 대장인 ‘아트 사커’ 프랑스가 오는 19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아르헨티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 프랑스는 4위로 막상막하 전력이다. 두 팀 모두 브라질과 함께 이번 대회 우승 후보 ‘빅3’였다. 역대 A매치에서는 아르헨티나가 6승3무3패로 앞선다. 월드컵에서도 아르헨티나가 2승1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만남이자 프로 경기 포함 메시와 음바페의 첫 충돌이었던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프랑스가 이겼다. 이번 결승전은 월드컵 역대 네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맞대결이다. 위고 요리스 프랑스 대표팀 주장은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이 성사되자 “정말 대단하고 역사적인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아르헨티나에게 월드컵 1호 패배를 당한 씁쓸한 추억이 있다. 반대로 아르헨티나는 프랑스를 상대로 월드컵 1호 승전고를 울렸다.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월드컵 13강 조별리그에서 A매치를 통틀어 처음 조우했다. 월드컵을 창시한 쥘 리메의 나라인 프랑스는 역사적인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4-1로 꺾고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무릎을 꿇었고, 칠레에게도 덜미를 잡혀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프랑스를 시작으로 멕시코, 칠레를 연파한 아르헨티나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우루과이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아르헨티나의 기예르모 스타빌레는 초대 득점왕(8골)에 올랐다. 48년 뒤 두 팀은 아르헨티나월드컵 16강 1차 조별리그에서 다시 만났다. 당시 신성이던 ‘아트 사커의 창시자’ 미셸 플라티니와 ‘투우사’ 마리오 캠페스가 맞섰다. 아르헨티나가 페널티킥으로 앞서나가다가 플라티니가 균형을 맞췄으나 후반 29분 레오폴도 루케의 중거리슛이 터지며 아르헨티나가 이겼다. 홈 어드벤티지를 십분 활용해 결승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결국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켐페스는 득점왕(6골)에 골든볼(MVP)까지 품었다. 다시 40년 지나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마주친 두 팀은 역대 최고 난타전을 벌였다. 이 경기는 음바페의 등장을 전 세계에 알린 무대였다. 음바페가 무시무시한 속도를 뽐내며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12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성공시키며 프랑스가 앞서갔으나 전반 40분 앙헬 디 마리아가 멋진 중거리슛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분 메시의 굴절 슛(득점 가브리엘 메르카도)이 골망을 가른 아르헨티나가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8분 뒤 이 대회 최고 골로 꼽힌 뱅자맹 파바르의 원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18분과 22분 음바페가 두 골을 벼락 같이 때려박으며 프랑스에 짜릿한 승리(4-3)를 안겼다. 메시는 후반 추가시간 세르히오 아궤로의 만회골을 돕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음바페는 1958년 스웨덴월드컵 펠레(브라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에서 한 경기 멀티골을 넣은 10대로 이름을 남겼고 프랑스는 2번째 별을 유니폼에 새겼다.
  • 마크롱 라커룸 찾아 “데샹 우승하면 연임을, 여러 세대가 위대한 성과”

    마크롱 라커룸 찾아 “데샹 우승하면 연임을, 여러 세대가 위대한 성과”

    에마뉘엘 마크롱(45) 프랑스 대통령이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이 2-0 완승으로 끝난 직후 라커룸으로 찾아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결승 선전을 독려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15일(한국시간)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벨기에와 스페인, 포르투갈 등 제국주의 식민 지배에 앞장섰던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한 모로코를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19일 0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역대 통산 세 번째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마크롱 대통령이 몸소 경기장을 찾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VIP룸에서 경기를 지켜보다 프랑스가 득점할 때마다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그는 또 라커룸을 찾아 “축구와 스포츠는 순수한 즐거움을 준다. 난 경기 전보다 훨씬 기분이 좋다. 대단한 팀을 봤다. 감독과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여러 세대의 선수들이 모여 이뤄낸 성과는 대단했다”고 치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팀이 우리를 자랑스럽게했다. 프랑스가 2연패에 성공한다면 데샹 감독은 반드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샹 감독이 대회 2연패를 이루면 1934년과 1938년 2연패를 이룬 이탈리아, 1958년과 1962년 두 대회 연속 제패한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 위업을 일군다. 또 두 대회 연속 팀을 월드컵 결승에 올린 네 번째 사령탑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비토리오 포초,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빌라르도, 독일의 프란츠 베켄바워인데 이 가운데 포초만 2연패를 달성했다. 데샹 감독이 아르헨티나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84년 만에 대기록을 남기게 된다. 그는 리오넬 메시가 버티는 아르헨티나를 4년 전 러시아 대회 16강전에서 만나 4-3 역전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두 골을, 앙투안 그리에즈만이 한 골을 넣었는데 둘 다 건재하다. 데샹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와 “자부심을 느낀다. 한달여 선수들과의 여정이 쉽지 않지만 매우 행복하다”고 기꺼워했다.
  • 10년 전 사진 찍자던 소년… 우상 메시와 결승 이끌다

    10년 전 사진 찍자던 소년… 우상 메시와 결승 이끌다

    우상이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사진을 찍자고 매달렸던 열두 살 소년 팬이 10년 뒤 메시와 힘을 합쳐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도전한다. 14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서 두 골을 뽑아 1골 1도움의 메시와 3-0 완승을 합작한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 얘기다. 아르헨티나가 결승행을 확정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두 장과 함께 이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이름도 몰랐을 소년이 10년의 세월을 건너 월드컵 준결승에 나란히 선발 출전, 메시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부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를 대신하고 있는데 이날 둘의 활약은 압권이었다.그는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 크로아티아 수문장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로부터 파울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34분 킥 방향을 읽은 리바코비치의 머리 위로 차 넣었다. 전반 39분에는 메시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알바레스에게 건넸다. 알바레스가 50m 폭풍 질주 끝에 수비수 둘을 따돌리고 리바코비치와 부딪치며 골문을 갈랐다. 백미는 후반 24분이었다. 오른쪽 옆줄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중앙 수비수로 이름값을 높인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여러 차례 몸싸움과 방향 전환으로 농락한 뒤 끝줄 부근에서 살짝 밀어줬다. 알바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22세 316일의 알바레스는 1958년 스웨덴 대회의 펠레(브라질·17세 249일)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컵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멀티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2010년 남아공 대회의 곤살로 이과인에 이어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22세 이전에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4골을 넣는 기록도 남겼다. 생애 첫 월드컵에서 알바레스는 메시를 비롯한 득점 선두 그룹(5골)에 바짝 따라붙었다. 그리고 오는 19일 0시 결승전에서 메시가 이루지 못한 단 하나의 꿈, 생애 첫 월드컵 우승에 힘을 합친다.
  • 10년 전 메시에게 사진 찍자던 소년, 생애 첫 우승 안길까

    10년 전 메시에게 사진 찍자던 소년, 생애 첫 우승 안길까

    10년 전 우상이었던 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와 사진 찍자고 했던 열두 살 꼬마 팬이 이제 메시를 도와 아르헨티나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14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준결승에 두 골을 뽑아 1골 1도움의 메시와 3-0 완승을 합작한 훌리안 알바레스(22·맨체스터 시티) 얘기다. 아르헨티나가 결승행을 확정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두 장과 함께 이 사연이 올라와 많은 화제를 낳았다. 10년 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에게 친구들을 끌고 다가와 사진을 찍자고 했던 알바레스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이름도 모르는 소년과 함께 사진을 찍어줬는데 10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상대 골키퍼의 파울을 유도해 자신의 월드컵 통산 11골을 이끌어줬다. 알바레스는 전반 31분 역습 상황에 도미니크 리바코비치 크로아티아 골키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34분 킥 방향을 읽은 리바코비치의 머리 위로 차넣었다. 전반 39분에는 메시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알바레스에게 건넸다. 알바레스가 50m를 폭풍 질주한 끝에 뛰쳐나온 리바코비치와 부딪치며 골문을 갈랐다. 백미는 후반 24분이었다. 오른쪽 옆줄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이번 대회 중앙 수비수로 성가를 날린 요슈코 그바르디올과 여러 차례 몸싸움과 방향 전환을 통해 그바르디올을 따돌린 뒤 끝줄 부근에서 알바레스에게 살짝 밀어줬다. 알바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간단하게 마무리해 3-0 완승을 완성했다. 축구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22세 316일의 알바레스는 1958년 스웨덴 대회 때의 펠레(브라질·17세 249일)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컵 준결승 또는 결승에서 멀티 골을 넣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알바레스는 2010 남아공 대회의 곤살로 이과인에 이어 아르헨티나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22세 이하의 나이에 월드컵 단일 대회에서 4골을 넣는 기록도 세웠다. 이제 둘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이란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모로코의 준결승 승자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피로 누적 끝에 수비진이 흔들려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이 좌절된 크로아티아는 앞 경기 패자와 18일 같은 시간 3, 4위전을 펼친다.
  • 해외에도 선뵈는 ‘K2 전차용’ 엔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폴란드 수출용 계약

    해외에도 선뵈는 ‘K2 전차용’ 엔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폴란드 수출용 계약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방산용 엔진을 해외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13일 현대로템과 1800억원 규모의 전차용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엔진은 1500마력으로 폴란드 수출용 K2전차에 탑재된다. 엔진은 내년 6월부터 3년간 현대로템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계약은 폴란드 군비청이 현대로템과 맺은 K2 전차 공급 계약의 후속으로 이뤄졌다. 지난 7월 폴란드 군비청은 차세대 전차도입과 노후화된 구형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현대로템과 K2전차 1차 인도분인 180대에 대한 수출 이행계약을 맺은 바 있다. 폴란드 수출용 K2 전차에 탑재되는 엔진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27리터 배기량의 V형 12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이다. 이는 56톤 전차를 최고 시속 70km로 주행할 수 있는 고속, 고출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연비와 해외 경쟁사 대비 저온시동성이 탁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수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유럽 및 중동 등에서 방산용 엔진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폴란드 군비청과 현대로템간 2차 K2전차 공급 계약이 이뤄질 시, 전차엔진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독자 기술로 만든 방산용 엔진이 해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앞으로 그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추가 수주를 위해 방산용 엔진 기술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1958년 국내에서 엔진사업을 처음 시작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는 지난해 건설장비 호황과 발전기 수요 증가 등 엔진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20.1% 성장한 85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 경동시장에 가면 추억이 방울방울… LG·스타벅스, 복합문화공간 연다

    경동시장에 가면 추억이 방울방울… LG·스타벅스, 복합문화공간 연다

    LG전자와 스타벅스가 서울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대형 복합문화공간을 개장한다. 두 기업은 4층짜리 경동시장 건물 중 옛 경동극장이 있던 3~4층을 개조해 각자의 특성을 살린 공간을 만들어 냈다. LG전자와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경동시장에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가 경동극장 매표소와 매점 등이 있던 자리를 전시관과 체험관으로 꾸몄고, 스타벅스는 상영관과 영사실 공간을 대규모 카페로 개조했다. LG전자가 운영하는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 공간으로,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부터 과거 출시한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전시한다. 한쪽 벽면에는 LG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13.2×2.7㎡ 크기 LED벽을 조성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 영상을 상영한다. LG전자는 젊은층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도록 최신 가전제품들로 구성한 씽큐 방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체험존도 운영한다. 환경 보호를 위해 마련한 체험공간에서는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거나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팔찌 등 자신만의 기념품을 제작할 수 있다.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굿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스타벅스는 3층부터 4층으로 이어진 옛 극장 관람석을 200석 규모의 계단식 좌석으로 되살렸다. 극장 무대가 있던 공간 일부는 공연 무대로 살려 지역 예술가들에게 제공하며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오는 15일 경동시장상인회, 동반성장위원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상생 협약도 맺는다.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에 전달한다. 아울러 향후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면서 시장 관계자에게는 바리스타 채용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 전통시장에 새바람...LG전자·스타벅스,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 오픈

    전통시장에 새바람...LG전자·스타벅스, 경동시장에 복합문화공간 오픈

    LG전자와 스타벅스가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 대형 복합문화공간을 개장한다. 두 기업은 이곳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는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에 경동시장에 전달한다.LG전자와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경동시장에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와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금성전파사는 레트로 콘셉트의 이색경험공간으로, 1958년 금성사 설립 이후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부터 금성사 시절 출시한 냉장고, 세탁기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동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장년층에는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쪽 벽면에는 LG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로 13.2×2.7㎡ 크기 LED월을 조성해 경동시장의 옛 모습과 계절별 테마영상을 상영한다. LG전자는 젊은 층 고객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도록 씽큐 방 탈출 카페와 금성오락실 등 체험존도 운영한다. 폐기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일회용 컵을 재활용해 친환경 화분을 만들거나 폐가전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팔찌 등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 수 있다. LG전자는 금성전파사에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굿즈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한다. 스타벅스는 1960년대 문을 열었으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해 매장을 만들었다. 매장은 경동시장 본관 3·4층에 1201.6㎡(363.5평) 규모로 마련됐으며 좌석은 200여 석이다. 매장 내 공연 공간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이 정기적으로 공연을 연다.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의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오는 15일 경동시장상인회, 동반성장위원회, 케이디마켓주식회사와 상생 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통해 스타벅스는 경동 1960점을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을 조성한다. 또 이후 지역 인프라를 개선하고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시장 관계자에게 바리스타 채용 기회를 줄 계획이다.
  • [씨줄날줄] 변화를 잊은 노벨상/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변화를 잊은 노벨상/박록삼 논설위원

    2016년 노벨문학상은 대중가수 밥 딜런(81)에게 돌아갔다. ‘바람만이 아는 대답’ (Blowin’ in the wind) 등 ‘가요의 전통 안에서 참신하고 시적인 표현들을 창조해 낸 공로’를 선정 이유로 꼽았다. 스웨덴 한림원의 선택에 전 세계 문단이 술렁거렸다. 문학의 경계가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는지, 노벨문학상의 파격이 어디까지 갈지 기대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음은 물론이었다. 이후 그가 혹시 노벨문학상 수상을 거부하는, 파격에 또 다른 파격으로 대꾸할 듯한 묘한 기대감도 두 달 가까이 이어졌다. 밥 딜런은 그해 12월 열린 시상식에 “선약이 있어 못 간다”며 불참했다. 대신 수상 소감 편지를 스웨덴 주재 미국대사에게 대독시키는 것으로 안팎의 기대와 우려를 절반쯤에서 봉합했다. 노벨문학상 시상은 1901년 시작했다. 120년이 넘는 동안 유럽과 남성 중심으로 치우쳤다는 오래된 비판을 쉬 벗어나지 못했다. 구색 갖추듯 아프리카ㆍ아시아 대륙의 작가들을 한 번씩 끼워 넣거나 선심 쓰듯 여성 작가에게 상을 준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8년에는 ‘한림원 미투 파문’으로 그해 노벨문학상 시상이 취소되는 일까지 있었다. 따지고 보면 노벨문학상 차별과 편견의 역사는 첫 수상자로 가장 유력했던 19세기 러시아 문학의 거장 톨스토이를 외면하면서부터였다. 스웨덴과 러시아의 관계가 불편하다는 이유였다. 또한 1958년 ‘닥터 지바고’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와 1964년 프랑스 작가 장 폴 사르트르는 각기 다른 이유로 수상을 거부했다. 알프레드 노벨(1833 ~1896)의 기일인 12월 10일에 맞춰 시상식이 열린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탓에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던 2020년, 2021년 수상자들도 함께 참석해 더욱 성대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역대 119명 중 17명째 여성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82)는 기쁨과 감격보다 “노벨상은 남성을 위한 제도”라며 해묵은 편견과 차별을 지적했다. 그는 “인종차별 등 모든 불평등에 고통받는 모두, 인정받지 못해 고군분투하는 모두에게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제 노벨문학상에 더 파격적이고, 더 혁신적인 변화를 허락할 때가 됐다.
  • ‘진보교육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마비로 별세

    ‘진보교육 거목’ 노옥희 울산교육감 심장마비로 별세

    교육 현장의 청렴도를 강화하고 유치원·초·중·고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울산 진보교육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던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8일 별세했다. 64세. 8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노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 25분쯤 울산 남구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모임에 참석해 식사 도중 심장마비 증세로 갑자기 쓰러졌다. 노 교육감은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낮 12시 53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 노 교육감은 울산 첫 여성 교육감이자 진보 교육감으로 당선돼 재선까지 성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 1958년 경남 김해 출생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 현대공고에서 교편을 잡았다. 제자가 취직한 뒤 산업재해로 손목이 잘리자 제자를 도우려고 백방으로 뛰어다녔던 일이 계기가 돼 노동자의 삶과 사회운동에 관심을 갖게 됐다. 노 교육감은 1986년 한국YMCA 중등교육자협의회 명의로 발표된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됐고, 이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1·2대 위원장을 지냈다.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고, 올해 6·1 지방선거에서도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노 교육감은 부패와 비리에 관련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도입하면서 울산 교육계의 청렴도를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고교 전면 무상 급식, 초등학교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 확대에 힘썼다.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철학으로 울산 교육을 이끌면서 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여론평가에서 매번 최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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