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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2’ 하루 만에 역대 흥행 4위로, 톱 4에 캐머런 작품 셋

    ‘아바타2’ 하루 만에 역대 흥행 4위로, 톱 4에 캐머런 작품 셋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아바타:물의 길’(‘아바타2’)이 역대 글로벌 흥행 4위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아바타2’가 전날까지 기록한 전 세계 매출은 20억 7480만 달러(2조 5623억원)로 집계됐다. 역대 흥행 4위였던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글로벌 매출 20억 7100만 달러(2조 5576억원)를 넘어섰다. ‘아바타2’는 지난 26일 마블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20억 5200만 달러(2조 5342억원)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아바타2’는 미국에서만 6억 850만 달러(7514억원)를 벌어들였고, 중국과 프랑스에서도 각각 2억 3540만 달러(2907억원)와 1억 3320만 달러(16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1억 150만 달러(1253억원) 매출을 올렸다. 한국의 매출액은 미국을 제외하고 중국과 프랑스, 독일(1억 2020만 달러, 1484억 원)에 이어 네 번째를 차지했다. 앞서 이 영화는 개봉 6주 만에 박스오피스 20억 달러(2조 4700억원)를 넘어서 캐머런 감독이 언급한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이제 ‘아바타2’보다 흥행 성적이 좋은 영화는 단 세 편밖에 남지 않았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가 29억 2000만 달러(3조 6062억원)로 가장 많고, ‘어벤져스:엔드 게임’과 ‘타이타닉’이 각각 27억 9000만 달러(3조 4456억원)와 21억 9000만 달러(2조 7046억원)로 2위와 3위다. 역대 4위 안에 캐머런 감독의 작품이 세 편이나 포진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이틀째 박스오픠스 1위를 지켰다.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개봉 23일 만에야 정상에 올랐던 이 작품은 이틀째 자리를 지켰다. 통상 개봉 3주차가 되면 흥행 추세가 꺾이기 마련인데 오히려 처음 정상을 밟은 뒤 이틀째 지켰다. 유일하게 전날 하루 10만명을 넘겼다. ‘교섭’과 ‘아바타2’,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코믹 호러물 ‘메간’이 각각 2위와 3위, 5위 자리를 유지했다.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4위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는 6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7위는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누적 관객은 182만여명이 됐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로는 다섯 번째였다. 2017년 ‘너의 이름은’(379만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명),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216만명)의 뒤를 이었다.
  • 지난해 열차 탈선·직원 사망 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

    지난해 열차 탈선·직원 사망 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

    정부가 지난해 열차 탈선 및 직원 사망사고 등이 잇따른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지난해 KTX·SRT 탈선과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 등의 책임을 물어 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열차 궤도이탈과 직원 사망사고 등 3건에 대한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 과징금이 부과된 사고는 지난 1월 5일 발생한 경부고속선 영동터널 인근 KTX 산천 열차 궤도이탈, 지난 7월 1일 발생한 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이탈, 지난해 11월 5일 남부화물기지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 등이다. KTX·SRT 탈선에 대해 각각 7억 2000만원, 오봉역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해 3억 6000만원을 부과했다. 철도안전법에 따르면 철도사고 또는 운행장애로 인한 재산피해액이 20억원 이상시 7억 2000만원, 철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이상 3명 미만시 3억 60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국토부 조사결과 KTX 탈선 사고는 코레일이 철도차량 바퀴(차륜) 정비 과정에서 초음파 탐상 주기를 준수하지 않았다. 더욱이 관제사가 사고 차량을 2시간 16분 전에 운행한 기관사로부터 차량 불안정 검지 기록을 통보받았지만 이를 운영상황실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약 62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SRT 탈선은 여름철 고온으로 변형된 선로를 통과하다 발생해 약 56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사고 이전 로컬 관제(역무 관제) 운전팀장 등은 선행 열차의 기관사로부터 선로 이상을 전달받았지만 후속 열차에 통보 및 구로관제센터에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사고 구간은 사고 이전 궤도 검측에서 14회나 보수 필요성이 지적됐지만 코레일은 시행하지 않았다. 오봉역 사망사고 조사결과 화물열차 조성시 작업자는 차량의 운행진로를 확인하고, 선로 밖 안전한 위치에서 수송 작업을 실시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채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지난해 급증한 철도사고 증가세를 고려해 철도안전에 위해가 되는 행위를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TV 수요 절벽에...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손실만 2조

    TV 수요 절벽에...LG디스플레이, 작년 영업손실만 2조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역대급 ‘어닝쇼크’(실적 악화 충격)를 기록했다. 연간 손실이 2조원대에 이른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지난 한 해 영업손실이 2조 850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영업이익이 2조 2306억원이었던 데서 적자 전환한 것이다. 매출은 26조 1518억원으로 전년보다 12.47% 줄었다. 순손실은 3조 1956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8757억원으로 전년 동기(476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인 지난해 3분기(7593억원)보다 적자 폭이 더 확대된 것이다. 4분기 매출은 7조 3016억원, 순손실은 2조 9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수요 부진이 심화됨에 따라 전방 산업이 재고 조정을 강도 높게 진행하며 판매가 줄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매출은 스마트폰용 신모델이 출하되며 전 분기보다 8% 증가했지만 중형 중심의 패널 가격이 하락하고 재고를 줄이기 위해 생산 가동률을 큰 폭으로 조정하며 손익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4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을 보면 TV용 패널이 25%, 모니터·노트북PC·태블릿 등 IT 기기용 패널이 34%, 모바일용 패널·기타 제품이 34%, 차량용 패널이 7%를 각각 차지했다. 역대급 실적 부진이 뼈아프지만 회사 측은 하반기 흑자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실행 중인 적극적인 재고 관리와 재고 조정으로 올 1분기에 1조원 규모의 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신규 캐파 가동과 고강도 체질 개선을 통해 올 하반기 턴어라운드(흑자 전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설비투자는 3조원대 수준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5조 2000억원)보다 42%가량 축소한 규모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LCD 사업 출구 전략을 예정보다 앞당기며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7세대 LCD TV의 경우 지난 연말 생산을 완전히 종료했고 남아 있는 중국 8세대 LCD TV 패널도 올초부터 당초 생산량의 50% 수준으로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또 올해 고객과의 계약을 토대로 투자, 물동,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주형 사업’ 비중을 올해 40% 초반까지 늘리는 등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며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0%까지 확대한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을 올해 40% 초반, 내년 50%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과 태블릿 PC 등 중형 OLED 시장 등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투명·게이밍 OLED 등 새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는 데도 속도를 낸다. 김성현 CFO는 “지난해 4분기의 선제적 재고 축소와 대형 사업 운영 합리화가 앞으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강도 비용 감축으로 분기별 손익 흐름이 차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8시간 고문”…상금 56억원 ‘英오징어게임’ 무슨일이

    “8시간 고문”…상금 56억원 ‘英오징어게임’ 무슨일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영국에서 총 상금 56억원을 놓고 리얼리티 쇼가 제작되고 있다. 그런데 영국 촬영장에서 참가자 세 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얼리티 쇼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촬영장에서 부상자가 3명 발생했다. 외신은 “기온이 급강하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필사적으로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했고, 들것에 실려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날 세트장 온도는 영하 3도로 알려졌다. 전날 한 매체는 익명의 출연진의 말을 인용해, 첫 번째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은 영하의 추위에 떨어야 했다고 보도했다. 한 참가자는 “혹한으로 동상에 걸리는 줄 알았다”며 “많은 상금 때문에 참가자들은 가능하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서 있으려 했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 추위 속에 서 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우리는 8시간동안 고문을 당했다”며 “쇼는 비인간 적이었다. 동물도 그렇게 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게임 현장이 마치 “전쟁터 같았다”고 입을 모았다. 넷플릭스 측 “의료진 항상 대기…적절한 안전 조치 취했다” 해당 보도에 넷플릭스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넷플릭스 대변인은 “의료진이 항상 촬영장에 대기하고 있었다”며 “적절한 안전 조치를 모두 취한 상태”라고 전했다.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프로그램은 드라마처럼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 달러(약 56억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한다. 당시 넷플릭스는 넷플릭스는 참가 신청 페이지를 안내하면서 “리얼리티 TV 역사상 최대 규모의 출연진과 상금이 걸려있다”며 “대규모 경쟁과 사회적 실험에서 허구의 세계를 현실로 바꾼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모든 선수들은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프로그램은 현재 영국 잉글랜드 베드포드셔에 있는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촬영되고 있으며, 방영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달고나 게임 따라하다가…끔찍한 화상입기도 그런가하면 호주 청소년 에이든 히기(14)는 오징어게임 속 달고나 게임에 도전했다가 끔찍한 3도 화상을 입었다. 온라인상에 퍼진 조리법에 따라 물과 설탕, 중탄산나트륨(베이킹소다)를 섞어 전자레인지에 돌렸는데 전자레인지용이 아닌 컵을 쓴 게 화근이었다. 설탕물은 높은 온도까지 끓어올랐고, 전자레인지에서 컵을 꺼내자마자 폭발했다. 현지 의료진은 “설탕은 150도 이상으로 가열해야 녹는데, 달고나는 더 뜨겁고 끈적거리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부모들은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경고했다. 영국화상협회(BBA)는 “오징어게임 달고나 유행에 따라 어린이 화상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대부분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에 공개된 지 4주 만에 1억1100만명이 시청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에 올라온 시리즈 가운데 역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지난해 6월에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
  • 인문사회 박사과정생 300명 연 2000만원 받는다

    인문사회 박사과정생 300명 연 2000만원 받는다

    정부가 올해 인문사회분야 박사과정 대학원생 300명에게 1인당 연간 2000만원을 지원한다. 인문사회와 이공분야 기초학문 강화를 위해서는 총 9556억원을 투입한다. 26일 교육부가 발표한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르면 우수 연구자에게 지원하는 학술연구지원사업 총액은 지난해보다 452억원(5%) 증가한 9556억원이 편성됐다. 총 연구과제 수는 1만 5925개로 인문사회분야는 8609개 과제에 4172억원, 이공분야는 7316개 과제에 5384억원을 배정했다.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다. 그동안 이공분야에서 운영했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인문사회 분야에도 신설해 300명에게 총 60억원을 지원한다. 연구 초기 비전임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개인 연구 지원예산도 지난해 582억원(2697개 과제)에서 952억원(3452개 과제)으로 늘린다.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공유·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대학’ 사업도 새로 만들어 대학 간 컨소시엄 5개에 총 15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2026년까지 한국학자료 통합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자료 공유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술자원 공동관리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이공분야에서는 기존 대학중점연구소 사업을 개편한 ‘램프(LAMP)’ 사업을 신설한다. 대학이 대학연구소들을 총괄 지원하고 신진 교원과 젊은 박사후연구원의 공동연구 수행 지원 체계를 자율적으로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수도권 8개 대학을 선정해 연간 40억원을 지원한다.
  • 신한 2위 굳히기·KB 3위 목표…통합 생보사 상위권 진입 승부

    신한 2위 굳히기·KB 3위 목표…통합 생보사 상위권 진입 승부

    신한금융과 KB금융이 각각 외국계 보험사를 인수해 만든 통합 생명보험사 간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한라이프는 업계 2위, KB라이프생명은 3위에 자리매김하겠다는 새해 각오를 다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올해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두 회사가 모두 통합 생명보험사인 만큼 화합과 소통을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는 공통적이었지만 신한라이프는 계약서비스마진(CSM)에, KB라이프생명은 멀티채널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신한라이프는 신한금융이 2019년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며 2021년 7월 출범했고, KB라이프생명은 2020년 KB금융이 푸르덴셜생명을 인수해 올해 통합 출범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7.7% 늘어난 3679억원으로 교보생명(3947억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총자산 규모는 68조 4156억원 수준으로 삼성생명(279조 1299억원), 한화생명(125조 8247억원), 교보생명(114조 516억원) 등 업계 ‘톱3’에 이은 4위인데, 작은 규모에도 대형사를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경영전략 슬로건 역시 ‘하나된 팀 라이프, 톱2를 향한 질주’로 내걸고 순익 기준 업계 2위 굳히기에 총력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톱2는 수익성, 효율성, 성장성, 고객신뢰, 직원만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보험사가 되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으로 경상이익이 전년보다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고객에게 ‘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으로의 성장에 중점을 뒀다. KB라이프생명은 2030년까지 업계 3위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1349억원으로 업계 12위에 머물고 있다. 총자산도 33조 5399억원으로 앞서 출범한 신한라이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올해 KB라이프파트너스 등 법인대리점(GA) 채널에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방카슈랑스(BA) 채널에서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포스코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 첫 적용지 어디…

    포스코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 첫 적용지 어디…

    포스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에르’가 적용될 첫 아파트가 탄생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이다.포스코건설은 7일 방배동 서울고 강당에서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은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세대로 구성된다. 사업비는 3746억원에 이른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적용지라는 상징성으로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포스코건설은 브랜드 런칭 이전부터 ‘오티에르’ 최초 적용 사업지로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을 목표로 했다.‘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가 맡았고,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스토스 그룹’이 맡았다. 이에 더해 강남 최장 길이인 120m 듀얼 스카이워크를 단지 최상층에 반영했으며 가로 3m, 세로 6m의 초광폭형 주차공간은 세대당 2.40대 제공된다. 또한 구조 벽체를 최소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하우스의 다채로운 평면 설계를 구현해냈다. 포스코건설은 한성희 사장 취임 첫해인 2020년 도시정비사업에서 2조 7456억원을 수주한 뒤 2021년 도시정비 신규 수주 4조 81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는 4조 5892억원을 거두며 도시정비 신규 수주 신기록을 경신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영등포구 여의도, 강남구 압구정동·개포동 등에 ‘오티에르’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KB·신한 생보사 경쟁… 승패의 키 ‘통합’

    KB·신한 생보사 경쟁… 승패의 키 ‘통합’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국내 은행 계열과 외국계가 결합한 통합 생명보험사로 경쟁을 본격화한다. 내부 통합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관건이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인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1일 출범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로 업무 공간을 일원화했다고 27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하나의 PC에서 양사 서버에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재정비했다. 통합 법인 초대 대표를 맡게 된 이환주 현 KB생명 대표는 전날 임직원과 만나 ‘웰컴데이’ 이벤트도 진행했다. 금융권에서는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가 통합법인의 공동대표에 오를 것으로 봤으나, 이 대표만 살아남으면서 일각에서는 푸르덴셜생명 출신이 힘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법인 출범으로 법인보험대리점(GA) 부문을 강화하며 (KB생명의) 적자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생명은 지난해 46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3분기까지 51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이미 지난 한 해 적자폭을 넘어섰다. 푸르덴셜생명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2556억원에서 올 3분기 2077억원으로 18.7% 줄었으나 덩치가 더 크다. 두 회사를 물리적으로 합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사실은 앞서 통합법인을 출범시킨 신한라이프 사례가 보여 준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의 합산 당기 순이익은 2020년 4571억원이었는데, 지난해 통합 출범 이후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4.3% 감소한 3916억원에 그쳤다. 신한라이프 새 리더가 된 이영종 대표 내정자도 이환주 대표처럼 화학적 결합을 과제로 안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 내정자는 조직문화 쇄신, 임직원 감성 통합을 내년 목표의 주요 축으로 삼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물리적으로 결합했지만 여전히 신한생명 출신과 오렌지라이프 출신의 화학적 결합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제도 통합도 지난해 7월 신한라이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장기간 진통을 겪다가 13개월 만인 지난 8월에서야 이뤄졌다.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 노조도 여전히 따로 나뉘어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중심의 은행 계열 생명보험사가 외국계를 인수한 건 단기간에 설계사 채널을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면서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 내지 못하면 결국 각사가 가지고 있던 장점만 흐려지게 돼 실익이 없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의회 내년 예산 190억 삭감… 김길성 구청장 “구민 뜻 역행” 재의 요구

    서울 중구의회 내년 예산 190억 삭감… 김길성 구청장 “구민 뜻 역행” 재의 요구

    서울 중구 구의회가 중구청에서 제출한 내년 예산안 중 190억원을 삭감하자 구청장이 이를 수용하지 못하겠다며 재의를 요구하겠다고 나섰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지난 21일 구청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민의 뜻을 역행하는 구의회 행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5756억원으로 제출한 예산안에서 190억원이 삭감된 총 5565억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김 구청장은 “구의회는 구가 제출한 조례안을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공약사업과 신규사업 예산을 타당한 이유 없이 대폭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구의회는 중구 어르신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상임위에 회부하지 않았다. 김 구청장은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다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것을 요구하는 재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구청장은 의회에서 예산안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 중구에서 구의회에 재의를 요청한 사례는 없다. 김 구청장은 “일부 의원의 막무가내식 예산 삭감으로 신임 구청장의 발목을 잡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에게 돌아간다”면서도 “구의회에서 (추경 등) 다른 방안을 논의해 온다면 재의를 하지 않는 방법도 있다”며 소통의 여지를 남겨 뒀다. 중구의회는 의원 9명 중 김 구청장과 같은 당인 국민의힘이 4명, 더불어민주당 4명, 무소속 1명이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및 도교육청 추경예산안 심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0일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모두 마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원안가결’ 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의 규모를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13조 3,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014억원보다 6,042억원(4.8%)이 증액되었으며, 도교육청 소관 추경예산안은 6조 6,946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 6,088억원보다 858억원(1.3%)이 증액됐다. 이틀간 이어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교육재정 효율화 방안에 중점을 두고 예결위원들의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먼저 김홍구 의원(상주)은 매년 반복되는 쌀값 문제에 대해 한시적이 아닌 지속가능한 안정화 방안에 대해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심지역의 경지정리도 되지 않은 농지의 상당수가 절대농지로 묶여있어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심지역의 농업진흥지역에 대한 규제완화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김창기 의원(문경)은 농촌공간 재생을 위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청년 유입 여건을 조성하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북 북부권 사업대상지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추진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영농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팜 사업을 기초지자체에서 운영 하면서 부족한 운영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고, 우리 도에서는 청년 농업인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해  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추경에서 오히려 예산을 감액한 점을 지적하며, 청년 농업인을 발굴하고 컨설팅 하는 것에 대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 의원(비례)은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지원 사업이 감액된 것은 그만큼 방역을 열심히 한 결과라 생각하지만 이로 인해 급하게 써야 할 예산이 묶여 사용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5~10년 치 평균을 내서 꼭 필요한 예산만 편성되어 많은 금액이 감액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 장비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도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경주 등 타시군에도 두루 지원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의원(예천)은 친환경 ICT순환여과양식 연구시설 사업 등 의회로부터 시급하게 성립전 예산 사용 승인을 받았음에도 사업추진이 지연되어 명시 이월한 사례를 들면서 향후 예산 편성 시 사업의 추진가능여부 및 시기 등을 면밀히 사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경상북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수소복합터미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굉장히 늦게 착수된 점을 지적하며, LNG 터미널 포항 유치도 삼척에 밀린 점을 예로 들어 경북의 에너지 전략이 잘못됐다며 경북의 미래가 달려있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하여 수소에 대한 수요가 많은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뒤늦었지만 적극적인 대응 및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창욱 의원(봉화)은 가업승계 우수농업인 정착지원 사업 감액 사유에 대해 질의하며, 실제 가업승계농은 많음에도 지원대상 기준이 너무 까다로워 사업대상에서 제외되고 자부담 비중도 높아 진입이 어려운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사업 신청 부족으로 감액까지 발생하지 않도록 도비 비율 상향, 대상품목의 선도적 확대, 대상기준 완화 등 제도적 보완과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관련해 프로그램 내용도 중요한데 대중가수를 초청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 등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사 팜플릿에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병행해 제작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정한석 의원(칠곡)은 노지로 스마트팜을 할 수 있는 품목 및 경북의 화훼단지 지역에 대해 질의하며, 경북의 화훼 수출 농가에 물류비 지원이 2024년부터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어촌 뉴딜300사업 후속으로 공모 신청중인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대해 질의하며 민자 유치와 대규모 재정 투입되어 노후되고 낙후된 어촌을 혁신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 판단된다며 경북의 많은 어촌 지역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사립유치원 처우개선비, 사립유치원 운영지원, 사립유치원 학급담임 수당, 누리과정운영 사업 등 유치원, 어린이집 예산 23억원이 감액된 사유를 질의하며, 본예산 편성은 2021년 9월 학급 편성기준이지만, 올해 3월 학급편성결과를 기준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면 마지막 추경에 대규모로 감액하는 경우는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학교대청소의날 사업 30억원 감액사유를 질의하며, 예산편성 단계부터 연내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예산 편성하는 게 원칙임을 강조하고, 향후에는 예산편성부터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해 마지막 추경에 감액해 재정효율성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다문화교육에 대해 질의하며, 다문화 학생들이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사업대상을 사립유치원에도 확대해 다문화학생들이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기초학력 향상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 의원(고령)은 급식운영비 및 소규모학교급식비 32억원의 감액 사유를 묻고 예산편성 전에 사전 수요를 철저히 조사해서 최대한 불용액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등 재정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이선희 위원장(청도)은 제2회 추경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2,300억원 조성의 이유를 질의하며, 향후 재정여건이 불안정할 것을 감안하면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나 다만 기금 금고 수를 확대 운영하여 이자수입을 증대시키는 등 교육재정확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제1회 추경에서도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5,429억원을 조성했는데 추경재원이 1조 4,926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규모가 다소 부족했다며, 재정여건이 좋을 때일수록 더욱 더 면밀히 사업을 검토해 꼭 필요한 사업에만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여 여유재원은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분기 ‘빅5’ 순익 모조리 감소… 저축은행도 혹독한 새해 예고

    저축은행 ‘빅5’의 순익이 모조리 감소한 가운데 내년은 저축은행에도 혹독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19일 각사 공시에 따르면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등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올해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었다. SBI의 순익이 7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995억원) 대비 감소폭이 약 20%로 가장 컸다. OK는 493억원으로 약 3%, 한국투자는 238억원으로 약 9% 줄었다. 4~5위인 웰컴과 페퍼의 감소폭도 컸다. 웰컴은 약 27% 줄어 237억원, 페퍼는 약 47% 감소해 156억원을 기록했다.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조달 비용이 급증했지만 대출금리는 법정 최고금리(20%) 규제에 묶여 올리지 못하면서 수익성이 나빠졌다는 분석이다. 건전성의 경우 여전히 견고하지만 하락세로 바뀌었다. SBI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3분기 14.74%에서 올 3분기 13.55%로, OK는 11.47%에서 10.81%로 떨어지는 등 웰컴(0.32% 포인트 증가)을 제외한 상위 4개사의 BIS 비율은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대출 총액에서 연체 기간이 3개월이 넘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OK(0.68% 포인트 증가), 웰컴(0.23% 포인트 증가), 페퍼(0.47% 포인트 증가) 등 3사는 늘어난 반면 SBI(0.28% 포인트 감소)와 한국투자(0.05% 포인트 감소)는 소폭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가 오르면 차주들의 채무 상환 능력은 약해져 연체율이 늘어날 수 있다”면서 “주택시장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건전성도 나빠질 것으로 보여 내년 저축은행 수익성은 하락 요인이 더 많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심사 첫날 경상북도 소관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하고, 20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예산안을 심사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최종 의결을 하게된다. 경상북도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13조 3,056억원으로 기정예산 12조 7,014억원보다 6,042억원(4.8%)이 증액됐으며,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총규모는 6조 6,946억원으로 기정예산 6조 6,088억원보다 858억원(1.3%)이 증액 편성됐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난 7월 제1회 추경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금, 도비부담금과 법정․의무적 경비 과부족분을 조정하고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비 등의 조속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결산을 준비하는 최종 정리 예산으로, 예결특위의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시간 고통 받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특히 지난 9월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힌남노 피해의 조속한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여 수해지역 주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의 무리한 당초예산 편성으로 삭감되거나 이월되는 사업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제 곡물가 하락에 사료값 내린다…농협사료, 배합사료 3.5% 인하

    국제 곡물가 하락에 사료값 내린다…농협사료, 배합사료 3.5% 인하

    축산농가 생산비 월 56억 절감 효과정부, 사료업계에 “축산 농가 안정 위해 배합사료 공급 가격 인하 협조해달라”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으로 치솟았던 사료 가격이 국제 곡물가 하락으로 인해 내려간다. 정부는 사료업계 1위인 농협사료가 오는 19일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포대(25㎏)당 500원씩 평균 3.5%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생산비도 한 달에 56억원가량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사료 가격 인하 방침을 밝힌 뒤 “배합사료 원료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수입 곡물의 도입가격이 7월 고점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고, 9∼10월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도 11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면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 생산비의 50~60%를 차지하는 사료 가격 조정으로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월 56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추정했다.  또 업계 1위인 농협사료의 가격 조정이 다른 사료업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농협사료는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17.4%로 분야별로 비육 39.7%, 낙농 20.2%, 양돈 7.9%, 양계 7.6%를 차지하고 있다.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양돈 사료의 월소비량은 58만t 수준으로 사료 가격이 ㎏당 20원이 인하되면 업계 전반에 걸쳐 월 116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 둔화로 한우 수요가 줄면서 1년 만에 한우고기 가격이 11%(10월 평균 도매가격은 ㎏당 1만 8898원) 하락한 한우 농가에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경영난을 호소해왔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전국한우협회의 대책 마련 요구에 “농가 경영 부담완화를 위해 사료구매자금 지원, 조사료 생산 및 제조 비용 지원 확대 등을 강구하겠다”고 답했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체 배합사료 공급 가격이 인하되도록 사료업계의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정부도 사료 가격 안정을 위해 대체 원료 확보, 해외 공급망 다변화, 국내 조사료 생산 확대 등 수급 안정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350억 ‘자물쇠’ vs 신들린 ‘야신’

    350억 ‘자물쇠’ vs 신들린 ‘야신’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4강 이상을 넘보는 모로코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프랑스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에 비길 만하다. 두 팀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2022 카타르월드컵 결승 진출을 겨룬다. 추정 이적료 기준 대표팀 몸값은 프랑스가 2조 1210억원, 모로코가 4350억원이다. 야신 부누(세비야)의 2년 전 이적료는 56억원,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현재 이적료는 35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두 수문장의 대결이 팀의 전력 차를 단숨에 뒤집을지 모른다. 부누의 상승세가 거칠 것이 없다. 스페인과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킥을 완벽하게 걷어내 3-0 승리를 이끌었다. 8강전까지 다섯 경기 가운데 실점을 허용한 것은 단 한 번,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자책골이었다. 승부차기에서도 골문을 열어 주지 않았다. 부누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당 실점률이 가장 낮아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두 차례나 승부차기에서 신들린 선방 능력을 뽐낸 크로아티아 수호신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디나모 자그레브)와 함께 대회 최고의 수문장을 겨루고 있다. 요리스는 앞의 세 골키퍼만큼 신들린 선방쇼를 보이지 못했다. 승부차기 기회도 없었다.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소속팀 동료 해리 케인과 두 차례 페널티킥 대결을 펼쳐 한 번은 골문을 열어 줬고, 두 번째는 케인의 실축 때문에 체면을 차렸다. 하지만 잉글랜드전 실점 위기를 몇 차례 넘겼고, 튀니지와의 조별리그 경기를 제외하고 네 경기 4실점으로 든든하게 뒷문을 잠갔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연구그룹(TSG)은 12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회 골키퍼들의 페널티킥 선방 비율이 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년 전 러시아 대회의 25%에 견줘 11% 포인트 오른 것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스위스 대표팀의 수문장 출신으로 TSG 멤버인 파스칼 추버뷜러는 키커가 공을 차기 직전, 한 발은 골라인에 붙이고 있도록 강화된 규정에 골키퍼들이 적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골키퍼들이 빌드업에 가담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도 페널티킥 방어율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 이달 외국인 국내주식 1.3조 팔았다… 中 경제기대·美 긴축공포 작용

    이달 외국인 국내주식 1.3조 팔았다… 中 경제기대·美 긴축공포 작용

    10~11월 5조 넘게 ‘바이 코리아’中 ‘위드코로나’ 전환 후 순매도美 이번 주 물가·연준 발표 촉각“中 리오프닝으로 대중수출 확대가시화되기까지는 시차 있을 것”두 달 연속 ‘바이(Buy) 코리아’를 외쳤던 외국인이 12월 들어 1조원이 넘는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셀(Sell) 코리아’로 돌아선 것은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국내 자금 이탈은 물론 미국 긴축 지속에 대한 공포감이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9일까지 7거래일 동안 국내 상장 주식 1조 3156억원을 순매도했다. 당초 중국이 지난 7일 ‘위드코로나’ 전환을 선언한 이후 시장에서는 한국 기업의 수출 확대, 화장품·면세·여행·항공주 등 리오프닝 관련주의 강세가 기대됐으나 외국인은 7일부터 사흘간 4839억원을 순매도했다. 글로벌 머니가 중국으로 향하면서 홍콩 항셍지수는 8일 3.38%, 9일 2.32% 급등했다. 앞서 지난 10월과 11월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여파와 ‘제로코로나’ 고수에 따른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차이나 런’(탈중국)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국내 주식시장으로 흘러들면서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행렬이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10월과 11월 각각 3조 5790억원과 2조 9280억원 규모의 국내 상장주식을 사들였다. 국내 주식 약세장은 슈퍼위크에 대한 우려로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장은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곧이어 열리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나올 미 연준 의장의 발언 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 월가에서는 11월 CPI가 전년 대비 7.3% 상승하고 근원 CPI는 같은 기간 6%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PI는 지난 10월(전년 대비 7.7% 상승)보다는 둔화되지만, 연준이 제시한 인플레이션 목표치(2%)까지 가기엔 갈 길이 멀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FOMC 정례회의 직후 “최종금리 수준은 지난번 예상한 것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속도 조절 대신 고금리 기조를 이어 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슈퍼위크 이후 전망도 어둡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완화를 통한 한국 기업의 수출 확대가 가시화되기까지는 시차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고 중국의 위드코로나로 인한 경기 회복 기대가 꺾여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물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 하락 변동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48억에 김민재 놓친 맨유, 몸값 12배 더 주고 영입할까

    48억에 김민재 놓친 맨유, 몸값 12배 더 주고 영입할까

    ‘괴물 수비수’ 김민재(26·SSC 나폴리)를 두고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영국 매체 미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에도 김민재 영입에 관심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러는 “맨유가 18개월 전 김민재 영입을 노린 적이 있다. 당시 김민재 소속팀 베이징 궈안에 제시한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48억원)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페네르바체는 1년 뒤 김민재를 나폴리로 보내면서 1600만 파운드(약 256억원)를 받았다. 1년 만에 400% 이상 수익을 올린 것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강호 나폴리로 이적한 직후 또다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세리에A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고 14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했고, 나폴리는 김민재의 활약에 힙입어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도 수상했다.미러는 “김민재는 6피트 3인치(190㎝) 체격과 함께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며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끄는 데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3800만 파운드(약 608억원) 방출 조항에 따라 김민재 영입을 희망하는 여러 구단이 있다”면서 “여기엔 레알 마드리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와 나폴리의 계약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밖 구단들을 대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바이아웃이 있다. 바이아웃은 만약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팀이 정해진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나폴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김민재와 곧바로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는 조건이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들은 김민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탈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기 위해 재계약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위믹스 상폐에… 위메이드 그룹주도 20% 급락

    위믹스 상폐에… 위메이드 그룹주도 20% 급락

    유통량 허위 공시로 논란을 빚은 가상자산(암호화폐) ‘위믹스’가 8일 결국 상장폐지되면서 발행사인 위메이드 주가가 20% 이상 하락하는 등 위메이드 그룹주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29% 하락한 3만 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위메이드 시가총액은 기존 1조 2741억원에서 1조 156억원으로 줄어드는 등 하루 동안 2500억원가량 증발했다.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20.50%), 위메이드플레이(-4.29%)도 전 거래일보다 크게 하락한 채 마감했다. 위메이드 계열 3사 모두 이날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전날 법원이 위메이드가 상장폐지를 막고자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함에 따라 이날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암호화폐 거래소가 위믹스에 대한 거래를 종료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위믹스의 유통량 계획 정보와 실제 유통량이 크게 차이 난다는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거래소들을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전날 이를 기각했다. 위믹스는 게임 안에서 얻은 재화를 이 암호화폐로 바꿀 수 있도록 한 점이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8월 2만 9490원까지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상장 후 약 2년 2개월 만에 상장폐지되는 운명을 맞았다. 위믹스 기반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위믹스를 보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손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투자자들은 위믹스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소송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 은마 장충금 잔액 열 달 새 100억→56억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와 입주자 대표회의(이하 대표회의)를 대상으로 이례적인 행정조사에 착수했다. 장기수선충당금 유용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은마아파트 추진위와 대표회의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반은 국토부, 서울시, 강남구, 한국부동산원, 외부 전문가(변호사·회계사)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C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시발점이 됐다. 은마아파트 추진위가 국책사업인 GTX C노선 변경을 요구하면서 국토부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국가사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며 방해하고 선동하는 행동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행정조사권을 비롯해 국토부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추진위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집 앞에서 한 달 가까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 및 장기수선충당금의 시위비 유용 의혹도 제기됐다. 핵심 쟁점은 추진위 등이 버스 대절, 참가비 지급 등 시위 진행에 필요한 비용 마련을 위해 공동주택 회계로 관리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편법 사용했는지 여부다. 2014년부터 2021년 말까지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 온 은마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잔고는 지난 9월 65억원, 10월 말 56억원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트럼프, ‘대우에 빌린 돈’ 왜 감췄나…대북 이해 충돌 논란

    트럼프, ‘대우에 빌린 돈’ 왜 감췄나…대북 이해 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90년대 대북사업권을 독점했던 대우그룹과의 채무관계를 재임 기간 내내 숨겼다는 의혹이 나왔다. 역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 나섰던 그가 대우와의 채무관계 때문에 대북정책에 적극적이었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채무 기록을 누락시켰다는 비판이 불거졌다. 포브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검찰총장이 입수한 트럼프 일가 기업인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의 내부 문서를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북한과 역사적 관련이 있는 회사(대우)에게 졌던 1980만 달러(약 258억원)의 대출을 미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1~2016년 ‘L/P Daewoo(대우)’로 표시된 채권자에게 1980만 달러의 빚을 진 상태였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우가 1997년부터 뉴욕 맨해튼에 고급 주거용 건물 ‘트럼프월드타워’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라이선스 비용 일부를 공동 부담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비용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 후 임기를 시작한지 5개월여 만인 2017년 6월 30일에 채무 잔액은 430만 달러(약 56억원)로 크게 줄었고, 이 채무도 며칠 만에 상환됐다. 하지만 이 같은 채무 관계가 대통령 선거 과정이나 재임 기간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한 재정보고서에는 전혀 없었다. 포브스는 “대우그룹이 1990년대 중반 독점적 대북 사업권을 쥐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채무 공개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해 충돌 논란에 휩싸일까 우려해 의도적으로 감춘 것”이라면서 “전직 대통령이 오랫동안 부채를 비밀로 유지했다는 사실은 정부의 윤리 보호 장치가 얼마나 취약한지, 그가 2024년 대선에 다시 출마하면서 얼마나 쉽게 이를 통과하는 지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김현이 기자
  • 영월에 드론 인프라 하나 더…‘다목적 센터’ 내년 착공

    영월에 드론 인프라 하나 더…‘다목적 센터’ 내년 착공

    강원 영월군은 ‘다목적 드론센터’를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다목적 드론센터는 실내비행장을 비롯해 교육 공간, 기업 공간, 엔터테인트먼트 공간을 갖춰 연면적 6000㎡ 규모로 지어진다. 실내비행장에서는 기상 상황과 무관하게 중대형 화물드론, UAM(Urban Air Mobility·도심항공교통) 기체 비행 테스트까지 가능하다. 영월군은 설계를 마친 뒤 내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다목적 드론센터 건립에는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56억원, 군비 14억원 등 총 70억원이 투입된다. 앞선 2019년 영월군은 영월읍 덕포리에 시제기 비행 안전성, 운영 성능 등을 시험·검증하는 영월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지었고, 올해 초 드론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도 착수했다. 영월군 관계자는 “드론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을 유치하며 관계인구를 늘려 ‘드론시티 영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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