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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자금 이탈 가속/올들어 예탁금 6천억 줄어/미수금도 1조넘어

    최근 고객예탁금 등 주식매입여력을 나타내는 증시주변자금은 계속 이탈하고 있는 반면 미수금ㆍ신용융자잔고 등 주식외상거래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 증시가 날로 취약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지난 13일 현재 1조3천3백35억원으로 올 최고수준이었던 지난 1월11일의 1조9천3백1억원에 비해 무려 6천억원가량이 줄었다. 이에 따라 위탁계좌당 예탁금이 지난 12일 현재 35만원에 불과,지난 1월11일의 52만원에 비해 17만원(32.7%)이나 줄어듦으로써 투자자들이 현금으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여력이 거의 한계에 다다랐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미수금은 13일 집계치로 1조20억원을 기록,1조원을 돌파하며 올 최고수준을 경신했으며 신용융자잔고도 전일보다 48억원이 늘어난 2조5천9백53억원을 기록하는 등 주식외상매입 규모는 연일 큰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단기매물압박으로 증시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주가 회복시기에 주식매입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는 BMF(채권관리기금)및 환매채 잔고도 지난 12일 현재 2조4백14억원과 5천9백56억원이다.
  • 대구 근로주택 착공/임대포함 1천여채

    대구 성서공단 및 월배공단 무주택 근로자들을 위한 월성지구 근로자주택 1천3백20가구가 30일 착공됐다. 주택공사가 짓는 이 아파트는 11평형 4백80가구,12평형 2백40가구,13평형 2백40가구,15평형 3백60가구로,이중 7백80가구는 분양되고 5백40가구는 임대된다. 사업비는 2백56억원이 투입되며 내년말에 왼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22일 안산지구 1천6백20가구가 착공된 이래 지금까지 기공된 근로자 아파트는 모두 4천1백10가구에 이른다.
  • 재벌 땅투기로 “떼돈”/보유토지가 1년새 32%나 증가

    ◎한신경연 1백40개사 분석 재벌그룹 계열 상장사들은 지난해 자산 재평가 및 신규 토지 매입 등으로 보유 토지의 장부가액이 대폭 증가함으로써 가만히 앉아서도 부동산 투자로 떼돈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12월 결산 법인중 상위 30대그룹(총자산 기준)에 속한 계열 기업의 유형고정자산 가운데 장부가격을 기준으로한 토지가액 상승률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밝혀짐으로써 드러난 것이다. 27일 한신 경제연구소가 30대 재벌그룹에 속한 12월결산법인 1백40개사의 「총자산 및 유형고정자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총자산(장부가격 기준)은 작년 12월말 현재 61조5천9백19억원으로 전년말에 비해 25.5% 늘어났고 유형고정자산 총액은 21조8천7백50억원으로 전년말의 17조7천8백25억원에 비해 23.0% 증가했다. 특히 유형고정자산중 토지가액은 전년말 대비 32.3%나 증가한 3조2천8백56억원에 달해 이 기간중 건물ㆍ기계장치 등 시설투자가액의 증가율 21.5%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이들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 총자산및 유형고정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말에 비해 각각 0.33%포인트와 3.70%포인트 높아진 5.33%와 17.67%에 달했다. 재벌그룹들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가액이 총자산 및 유형고정자산에 비해 이처럼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은 지난해 자산재평가 및 지가상승에 따른 자연 증가분 외에도 이들 대기업이 토지 대량매입으로 보유 토지규모를 대폭 늘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기산ㆍ원림 공모청약/최고 경쟁률 53대1

    3월분 기업공개 회사인 기산ㆍ원림 2개사에 대한 공모주청약 결과,근로자증권저축ㆍ농어가목돈마련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한 Ⅰ그룹은 21.53대1,일반증권저축ㆍ공모주청약예금 가입자 대상인 Ⅱ그룹은 50.2대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기산(신주모집 1백96억원)은 Ⅰ그룹에서 28.92대1,Ⅱ그룹에서 44.13대1의 청약비율을 기록했으며 원림(신주모집 36억4천만원ㆍ구주매출 56억원)은 Ⅰ그룹이 17.54대1(신주)18.13대1(구주),Ⅱ그룹이 53.94대1(신주) 52.57대1(구주)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 총액은 3천3백10억원.
  • 대신ㆍ대우등 21개 증권사/부동산 1천9백억 매입/89년도

    ◎국회자료/불공정거래도 2백21건 적발 증시 침체가 지속된 지난해 증권사들은 부동산 매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25개 증권사들의 부동산보유 현황자료에 따르면 89년 한햇동안 대신 대우등 21개 증권사들은 총 1천9백12억원(장부가격)상당의 부동산을 새로 사들였다. 이에따라 전 증권사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89년말 기준 6천9백56억원어치로 88년말에 비해 39%가 늘어났다. 새로 매입한 증권사 부동산들은 모두 업무용이긴 하지만 지난해 총 매각분(비업무용포함)이 27억2천4백만원에 그친것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증권사별 부동산 매입액은 대신 4백11억원,대우 3백2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럭키 동서 쌍용투자 현대 동양 신영 등 6개사도 1백원어치 이상을 사들였다. 한편 25개 증권사들의 보유 부동산 중 57%(금액기준)가 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업무용 부동산은 17억원에 그치고 대부분이 업무용으로 분류됐다. 또 국회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25개 증권사의 불공정거래 적발건수는 2백21건에 이르고 증권사를 제외한 일반 상장회사들의 불공정거래도 31건이나 적발됐다. 증권회사의 경우 감독원의 일반정기 검사에서 적발된 경우가 2백2건,중요사안에 대한 특별검사에서 적발 된 것은 19건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 보면 1인당 5천만원 신용거래융자 한도액을 넘어서 투자자에게 융자해준 경우가 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수금이 자주 발생한 계좌에 계속 주문을 받아준 경우 39건,위탁증거금 없이 외상으로 매수주문에 응한 경우 23건 등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증권사 임직원 3명이 면직되었으며 정직 36명,감봉 1백86,견책 1백78명,주의 2백23명등 모두 6백26명이 징계를 받았다.
  • 단자사 CMA 인기 높아/수익성 높아 수탁고 7조원 돌파

    단자회사의 고수익 수신상품인 어음관리구좌(CMA)수탁고가 7조원을 돌파했다. 14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작년 연말로 접어들면서 계속 급등세를 보여온 단자사의 CMA수탁고는 지난12일 현재 7조18억원을 기록,처음으로 7조원대를 넘어섰다. CMA수탁고는 이로써 지난해 12월말의 6조3천3백62억원에 비해 불과 40여일만에 6천6백56억원이 늘어나 하루 평균 1백55억원 증가한 셈이며 지난 1월말의 6조7천6백15억원보다는 3천4백3억원이 증가,2월 들어서는 하루에 2백억원씩 늘어나는등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이처럼 CMA수탁고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정부가 지난해 11월 이래 경기부양및 활성화를 위해 약9조원의 막대한 통화를 풀었으나 증시가 계속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중의 부동자금이 제2금융권의 단기 고수익상품중에서도 수익성이 매우 높은 편인 CMA에 몰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 돈 한달새 2조6천억 풀려/1월 총통화 59조…작년비 22% 증가

    ◎1분기 억제선 무너져 “물가불안” 연초부터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통화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인플레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 이렇게 많이 풀려나간 돈들이 기업의 생산자금으로 흘러들기보다 제2금융권의 단기고수익성 금융상품 등에 몰려들어 대기성자금화 하면서 실물투기마저 우려되고 있다. 8일 한은이 발표한 「1월중 통화동향」에 따르면 1월중 총통화는 59조5천5백56억원(평균잔액기준)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2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87년 12월(22.5%)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당초 설정한 1ㆍ4분기 총통화억제목표선(19∼22%)을 웃도는 것이다. 한은은 1월중 총통화증가율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데 대해 ▲지난해 「12ㆍ12조치」로 증시해 2조7천억원의 자금이 공급되는 등 연말의 높은 통화수준이 올해로 넘어온데다 ▲시설투자ㆍ무역금융ㆍ중소기업대출자금 및 주택자금지원이 확대되고 ▲설날자금수요가 몰린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정부부문에서 추곡수매자금 방출과 재정증권상환 등 재정집행이 있었으나 부가가치세 및 특별 소비세 등 세수입으로 1조2천87억원이 환수됐고 해외부문에서도 수입증가로 9천8백5억원의 통화환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민간부문에서 일반대출의 억제에도 불구하고 무역금융,시설재수입 관련 외화대출,중소기업자금및 주택자금대출 등이 늘어난데다 설날자금수요가 증가해 1조4천5백5억원이 공급됐으며 기타부문에서도 통화채권의 현금상환(6천45억원)등으로 1조1천3백69억원이 풀려나갔다. 한은관계자는 2월중에도 1월의 높은 통화수준이 그대로 넘어오고 2조8천2백26억원어치의 통화채 만기도래분의 차환부담이 커 전년동월대비 총통화증가율은 24%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은 이에따라 이달중 예대상계(빌려준 대출금의 일부를 예ㆍ대금과 상쇄시켜 대출금을 회수하는 것을 통해 1조원을 거둬들이고 만기가 돼 돌아오는 통화채를 다시 채권으로 발행해 통화증가를 가급적 억제해 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경기진작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이나 무역금융ㆍ중소기업금융ㆍ주택자금 등은 차질없이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지난해 연말과 1월중 통화의 대량공급으로 단기고수익 상품인 단자사의 CMA(어음관리계좌)와 투신사의 수탁고가 지난 한달동안 무려 1조원이나 늘어났다.
  • 회사채 2천억원 매각/증권사,투신에 주식매입용으로

    증권업협회는 17일 사장단회의를 열고 최근 침체국면에 빠져들고 있는 주식시장의 회복을 위해 3개 투신사에 증권회사보유 회사채 2천억원을 매각,주식매입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투신사와 협의중인 회사채 매각조건은 연동부 금리 15.1%선으로 알려졌다. 회사채매각이 이뤄질 경우 증권업계는 지난 13일 재무부가 증권금융에 예치된 고객 예탁금 순증분(6천4백94억원)중 특담 형식으로 긴급대출키로 결정한 4천5백56억원(70%)과 함께 6천5백억원 가량의 주식매입 여력을 갖게된다. 그러나 연6%의 이 긴급대출금은 대출 방침이 결정된지 4일이 지난 현재까지 당국의 「적절한 시기를 기다린다」는 의견에 따라 증권사에 인수되지 않고 있다. 증권사는 지난연말의 대량매입으로 상품보유 한도가 거의 꽉 찬데다 고객예탁금은 순증분 전액을 증권금융에 예치하게 되있어 올들어 상품주식 매매실적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 올 지방예산 모두 7조2천억/작년보다 51.8% 늘어

    ◎영세민 보호 역점ㆍ지자제 경비 계상/내무부 내무부는 31일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 등 5개 직할시와 경기도 등 9개도의 새해예산을 일반회계 4조6천5백55억원,특별회계 2조6천2백47억원 등 모두 7조2천8백2억원으로 확정했다. 이같은 예산규모는 지난해의 4조7천9백55억원보다 51.8%나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예산에 없었던 공영개발 특별회계 8천3백79억원이 신설되는 등 특별회계부문에서 모두 1조5천억원이 새로 늘어났기때문이다. 일반회계도 총규모 4조6천5백55억원으로 지난해 3조7천1백27억원에 비해 25.4%가 늘어났다. 내용별로는 영구임대주택건설비 2천24억원,생활보호 및 의료보호사업비 5백43억원 등 영세서민 보호사업비와 지방자치실시에 대비한 소요경비 등이 계상됐다. 지방별로는 부산직할시 9천2백69억원,대구 7천4백38억원,인천 6천4백8억원,광주 4천3백99억원,대전 4천1백35억원 등으로 되어있다. 새해 시ㆍ도예산의 주요사업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 ▲제2도시고속도로 건설 7백55억원 ▲산복도로 개설 1백30억원 ▲충렬로확장 54억원 ▲송도곡각지 개량 44억원 ◇대구 ▲신천도로건설 2백93억원 ▲성서공단 1,2차 단지조성 9백93억원 ▲신천하수종말처리장 시설 1백29억원 ▲쓰레기소각장 건설 98억원 ◇인천 ▲종합운동장건립 80억원 ▲종합문화회관건립 56억원 ▲부평 IC∼시계간도로확장 45억원 ▲농수산물 도매시장건설 43억원 ◇광주 ▲종합문예회관 1백억원 ▲주암댐 광역상수도확장 95억원 ▲하수종말처리장시설 74억원 ▲하남 3차공단조성 65억원 ◇대전 ▲한밭대로건설 80억원 ▲가오선도로 확장 30억원 ▲신탄진선 확장 10억원 ◇경기 ▲한강종합개발사업 2백54억원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1백12억원 ▲수원의료원 신축 57억원 ▲구리수평지구 배수펌프장시설 16억원 ◇강원 ▲농촌변소개량 45억원 ▲춘천시 우회도로개설 35억원 ▲읍ㆍ면종합복지회관 건립 30억원 ◇충북 ▲영세민 집단지역 환경정비 19억원 ▲농촌주거 환경개선 8억원 ◇충남 ▲임업시험장이전 1백2억원 ▲보령댐계통 광역상수도공사 35억원 ▲제2운전면허시험장 건설 10억원 ◇전북 ▲애향장학숙건립 30억원 ▲영세민 임대아파트건립 82억원 ▲전북어린이회관 건립 13억원 ◇전남 ▲남도학숙건립 80억원 ▲농민교육원이설 31억원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10억원 ◇경북 ▲농어촌생활 환경개선 39억원 ▲포항의료원신축 12억원 ▲경산,영천 등 관광지개발 20억원 ◇경남 ▲울산 실내체육관건립 80억원 ▲경남 여성회관이전 25억원 ▲경남 장애자복지회관 건립 18억원 ◇제주 ▲도의회청사신축 10억원 ▲운전면허시험장 마무리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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