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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펀드 매니저(증권투자 전문가) 얼마나 벌까

    ◎연 평균 20만$… 최고는 7백만$/미 피델리티사피터 린치 “신화적 명성”/투자 까다로운 「주식형」은 보수 더많아 「월급」냄새가 나지 않는 펀드매니저의 고액 성과급이 국내에서도 화제인데 미국의 매니저들은 한달에 얼마나 벌까. 근착 유에스에이 투데이지에 따르면 미국형 증권투자신탁인 뮤추얼펀드의 펀드매니저들은 샐러리(기본급)와 보너스(상여금)를 합해 대략 20만달러(약 1억6천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미 공장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2만5천달러 정도고 일류기업의 화이트칼라 중견사원들도 5만달러 선에 만족하는 실정에 비하면 거액의 보수다. 매월 1천3백만원이 넘는 액수인 이같은 펀드매니저의 보수는 미국에서 성공적 전문직으로 선망받는 전문의들의 연평균 수입 17만8천달러보다 2만달러가 많다. 미국의 뮤추얼펀드는 국내의 투자신탁사와 비슷하게 간접적 증권투자를 원하는 일반인들로부터 투자를 일임받아 전문가인 펀드매니저가 특정 펀드를 요리하며 한 회사(펀드그룹)에 수십,수백개의 개별 펀드가 있다.뮤추얼펀드 신탁을 통한 간접투자가 미국인에게 갈수록 인기를 끌면서 펀드매니저의 보수도 덩달아 상승일로를 달린다. 미국의 개인 금융자산은 지난해 기준으로 총 15조달러에 이르는데 이중 전통적 금융자산 유형인 은행예금은 5년사이에 10%포인트 이상 줄어들어 2조8천억달러로 내려앉았다.반면 은행예금은 물론 보험및 연금기금·주식 등에 비해서 뒤늦게 선보여 현대적 금융자산 형태인 뮤추얼펀드는 89년도에 미국내 총액이 9천억달러였으나 지금은 2조달러로 급성장했다. 지난 80년도엔 6%의 미국 가구만이 뮤추얼펀드에 가입했으나 지금은 30%가 그 회원이며 이에따라 하루에 2개꼴로 신종 펀드가 양산되는 형편이다. 89년도 2천5백개였던 미 전체 펀드 수가 지금은 7천개를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 뮤추얼펀드 펀드매니저의 지난해 평균연봉인 20만달러는 일반 임금에 비해 아주 높은 12%의 인상률이 적용된 결과다.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반증이다.연봉중 기본급 샐러리는 12만달러로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의 연봉과 같다. 수많은 개별펀드중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한 유명 펀드의매니저는 평균의 3∼4배에 이르는 고액보수를 받는다.미국내 숱한 펀드회사중 피델리티 펀드그룹이 가장 유명한데 이 펀드그룹의 총 자산은 무려 2천7백억달러에 달해 어느 상업은행의 여신예금 총액을 웃돈다.이 피델리티그룹중 가장 이름을 날린 펀드는 마젤란펀드인데 이 펀드의 매니저로 가히 「신화적」 명성을 누렸던 피터 린치의 경우 연봉이 7백만달러(56억원)에서 2백50만달러(20억원)를 오르내렸다. 펀드매니저가 남보다 월등한 연봉을 받으려면 말할 것도 없이 수익률이 좋아야하나 이에 앞서 맡은 펀드의 규모가 무조건 크고 봐야 한다.대체로 펀드규모가 10억달러(8천억원) 정도면 성과급 이전의 기본급이 15만달러,10억달러 추가 때마다 5만달러의 보수가 더해진다.그리고 펀드 투자전문 분야별로 볼때 주식전문투자 펀드가 가장 어려운 만큼 주식펀드 매니저의 평균연봉은 28만달러를 넘는다.
  • 중국에 유흥업소 불법진출 성행/북경·청도등에 술집 60여곳

    ◎거의가 외화 밀반출/폭력배끼고 퇴폐영업… 국위손상/지분 다툼으로 수십억 날리기도 개인이나 중소업체들이 최근 무분별하게 중국에서 술집·사우나·가라오케 등 유흥업에 뛰어들어 현지 동업자나 명의권자와 지분·운영권 다툼으로 고소사건에 휘말려 수십억원의 손해를 입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업체나 개인이 투자한 유흥업소는 북경·상해·연변·천진·심천·청도 등지에 50∼60곳이나 되며 투자액수는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한국은행의 허가나 주거래 은행에 대한 신고절차를 거치지 않고 불법으로 외화를 밀반출해 장사를 하고 있다.더구나 일부 업소는 변태영업을 하면서 중국당국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폭력배와 손을 잡거나 공무원에게 정기 상납을 하는 경우도 많아 국위를 손상시키고 있다. 의류업체인 서울 사당동 S사는 2년전부터 심양 인민체육관 주변에 B사우나와 패스트푸드점을 개업했다가 현지인 동업자와 지분·운영권문제를 놓고 고소사건에 휘말려 수억원을 고스란히 날렸다.그러나 외환밀반출과 불법으로 여자종업원을 고용한 약점때문에 제대로 하소연조차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간 매출액이 80억∼1백60억원에 달하던 중소무역업체인 K통상은 최근 국내에서 고의로 부도를 내고 천진의 부동산을 임대해 A음식점을 개업했으나 최근 지분문제로 현지 동업자와 다투고 있다. 유명 입시학원인 서울 K학원도 현지인의 명의를 빌려 56억원을 투자,청도에 B술집을 개업했으나 언제 위기가 닥칠지 불안에 떨고있는 실정이다. 전직 세무공무원인 김모씨(40·부산거주)는 올연말 개업예정으로 16억원을 투자해 조선족 집단거주지역인 심양 서탑가에 사우나·가라오케·객실 등을 갖춘 4층짜리 종합오락센터를 짓고 있으며 국내 업자에게 분양한다는 계획까지 세워놓고 있다. 북경 장안가의 S클럽과 동로의 Y술집,Y호텔내 S사우나 등도 실질 투자자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대부분 현지 브로커와 연계된 국내 브로커에게 자금을 건네준뒤 중국으로 가서 소정의 수수료를 뺀 금액을 되돌려받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투자하고 있다. 관계기관은 현재 국내에는 이처럼 불법 투자를 중개해주는 브로커가 30∼40명 정도라고 파악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중국 현지의 건설·유통업 등에 진출했다가 투자금액 가운데 일부를 허가업종이 아닌 유흥업에 빼돌리는 편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무역협회의 한 관계자는 13일 『현재 중국에 진출한 유흥업소 가운데 공식적인 경로로 투자된 것은 하나도 없으며 모두 한국은행의 허가없이 자금을 빼돌린 경우』라면서 『음성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현지에서 문제가 발생했을때 법적인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외대 최관장교수(52·중국어과)는 『요즘들어 청도·천진·대련 등지에 한국인들이 현지인의 명의를 빌리거나 합작으로 해변가 별장·식당 등을 임대해 유흥업소를 차리는 경우가 부쩍 늘고 있다』고 전했다.
  • 수상운송업 짭짤/작년 매출 23% 증가

    지난해 철도·택시·화물수송 등 육상운송업은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수상 및 항공운송업은 짭짤한 재미를 봤다. 1일 통계청이 국내 1만9천여 운수 및 창고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3년 운수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육상·수상·항공운수관련 서비스 등 국내운수업의 수입(매출)은 25조1천8백63억원으로 92년의 21조7천2백98억원에 비해 15.9%가 늘어났다.전산업매출액증가율 10.5%를 5.4%포인트나 앞질렀다.매출증가율은 지난 90년 16.1%였고 91년 19.8%,92년 16.1%였다. 육상운송업은 92년 11조8천5백5억원에서 13조2천7백59억원으로 12% 증가에 그친 반면 수상 및 항공운송업은 4조6천8백44억원 및 2조7천4백56억원에서 5조7천4백18억원 및 3조2천6백52억원으로 각각 22.6%와 18.9%가 늘어났다.보관·창고·포장·화물운송대행 등 운수관련 서비스업도 2조4천4백93억원에서 2조9천34억원으로 18.5%가 증가했다.
  • 15개 금융기관 증자·공개/내년 1분기 1조1천억원

    ◎외환은행 3,573억·신한은행 2,898억/영남투금·산업리스·국제금고는 상장 내년 1·4분기(1∼3월) 중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15개 금융기관이 모두 1조1천억원을 증자 또는 공개한다. 재무부는 21일 은행 2곳(외환·신한),증권 3개사(동부·부국·한양),손보 7개사(동양·대한·쌍용·제일·해동·현대·자보) 및 영남투금,산업리스,국제금고 등 15개 금융기관에 대해 내년 1·4분기에 모두 1조9백10억원(발행가 기준)의 증자 및 공개를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자 규모는 외환은행 3천5백73억원,신한은행 2천8백98억원을 비롯,증권 3개사가 6백10억원(동부 1백86억원,부국 2백38억원,한양 1백86억원),영남투금 1백70억원,산업리스 4백80억원,국제금고 1백44억원 등이다.영남투금·산업리스·국제금고 등 3개사는 증자와 함께 공개 상장된다. 손보 7개사가 모두 3천35억원으로 동양 7백23억원,대한 2백83억원,쌍용 2백70억원,제일 5백61억원,해동 2백92억원,현대 8백56억원,자보 50억원이다. 증자 시기는 증권 3개사와 손보 7개사가 각각 1월,신한은행·영남투금·산업리스·국제금고가 각 2월,외환은행이 3월이다. 재무부는 주가 변동이나 물량 조절 및 인허가 과정에서 기관별 증자 및 공개 규모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6대기업 대표가 말하는 21세기 전략

    ◎“세계적 정보통신회사로 발돋움” 전기통신 1세기를 맞아 세계는 현재 정보사회라는 거대한 흐름에 휩싸이고 있다.우리 통신기업들은 본격적인 정보사회로 들어서는 21세기를 앞두고 어떤 잔력들을 가지고있는지 알아봤다. ○한국통신 조백제 사장/첨담수준 기술확보… 세계5대회사 목표 한국통신은 21세기 세계수준의 첨단기술을 확보한 세계 5대 종합통신사업자로의 성장을 목표로 장기적인 전략 아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는 지금 정보사회를 향해 치닫고 있으며 정보사회로 이미 진입한 우리나라도 선진국들의 압력으로 국내통신시장이 개방을 앞둔 통신환경에 처하게 되었다.한국통신은 이같은 변화된 국제 통신환경에 먼저 경영사고의 민영화를 바탕으로 기본통신의 질 향상과 함께 통신망의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국내 기본통신은 이미 선진국 수준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까지 국산 전전자교환기 TDX 7백만회선을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에 수출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통신망 고도화를 위해서는 통신망의 디지털화를 당초계획보다 5년 앞당겨 교환분야의 디지털화는 2천5년까지,전송분야의 디지털화는 96년까지 조기완성하기로 했다.또 96년부터는 한국통신의 하이텔사업을 위해 하이텔단말기 1백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전화서비스분야에서 한단계 진보한 개인번호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사업들은 21세기 정보사회를 통신에 의한 낙원으로 실현하겠다는 포괄적인 「TOP전략」 개념에 의해 착실히 수행되고 있다.이같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외국 통신기업들로부터 우리 통신기술의 국가경쟁력을 확보케 할 뿐 아니라 정보사회의 조기실현과 풍요로운 복지통신의 구현을 앞당기게 될 것이다.통계상으로보면 고도통신이 차지하는 비율은 91년 4%에서 2천1년엔 24%로 늘어나게 되며 주요서비스도 기본전화서비스·클로버서비스·전화정보서비스에서 입체영상전화서비스·자동통역전화서비스·개인손목전화서비스로 변하게 될 것이다. ○데이콤 손익수사장/국내외 업체와 제휴… 멀티미디어 전략화 데이콤은 유선전화사업과 무선·위성통신,그리고 멀티미디어 등 3대 핵심사업의 집중육성을 통해 오는 2천년까지 매출액을 2조원으로 늘림으로써 세계 20대 통신회사로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콤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6천7백억원을 투자,96년부터 시외전화서비스를 새로 제공하고 전자화랑·전자쇼핑·전자도서관 등 각종 멀티미디어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이와함께 시내전화 및 개인휴대통신사업의 기반확보를 위해 98년까지 2백70억원을 들여 서울·부산·대전·광주·대구 등 전국 5대 도시를 연결하는 무선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부문별 세부 경영계획은 시외전화·국제전화·전용회선 등 기본통신의 경우 통화대상국 및 지역확대,선불카드 개발 등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97년 매출액을 올해의 2천9백56억원보다 85% 증가한 5천4백64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천리안사업의 경우는 국내외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고속전송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홈쇼핑·온라인게임 등 멀티미디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학술·특허관련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현재 1천2백종인 천리안데이터베이스 수를 97년까지 5천여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콤은 이같은 사업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97년까지 6천3백억원의 자금을 시설 및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현재 매출액의 3% 수준인 연구개발 투자를 97년까지 6%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국이동통신 조병일사장/98년까지 419억 투입… 정보인프라 구축 UR에 의해 이동통신시장 및 기본통신시장의 개방이 세계적 조류가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동통신은 2천년대에는 무선종합정보통신망(무선 ISDN)을 서비스하는 세계 일류 종합정보통신 사업자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한국이동통신은 92년말 무선호출시스템을 완전 국산화하여 막대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둔데 이어 인도에 무선호출사업을 추진하는 등 이제까지 무선호출분야 국제경쟁력 강화의 선두에 서왔다.나아가 이동통신기술의 자립화를 위해 디지털 이동통신방식인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시스템 개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98년까지 4백19억원을 투자하는 등 국가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정보인프라의 구축에 크게 힘써 나갈 것이다. 세계일류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체적 청사진으로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S) 등 새로운 주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정보통신의 글로벌리제이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먼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주파수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인 셀룰러패킷방식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실시하고 저궤도위성을 이용한 국제간 이동통신사업과 해외이동통신사업에의 참여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개인휴대통신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3백50억원을 투입,96년 8월까지 마이크로셀을 이용하는 보행자용 PCS를 개발하고 98년 8월까지는 매크로셀기지국을 이용하는 초고속 대용량 PCS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세기통신 권혁조사장/CDMA 조기국산화… 운용방법 수출계획 신세기통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채택한 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CDMA)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하여 역사적인 차세대 디지털 이동통신시대을 열고 이동전화사업의 공익적 성격을 감안하여 국민생활의 질적 향상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간산업체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다. 또 통신의 궁극적 목표인 언제,어디서나,누구와도 통화할 수 있는 양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만족·기술우위·국제화를 3대 경영이념으로 구현,국제경쟁력 확보는 물론 세계 일류의 통신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경영이념의 하나인 고객만족은 수준높은 통화품질의 구현과 신규서비스 보급과 함께 신속한 고객만족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달성될 것이다. 기술우위를 위해서는 CDMA기술을 조기에 국산화하고 매출액의 10%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대규모의 집중적인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국제화는 외국인 주주와의 적극 협력을 통해 기술수준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을 확보,궁극적으로 CDMA 운용기술을 수출하는 형태를 띠게 될 것이다. 주요사업계획은 현재 1천억원 수준인 납입자본금을 98년 4천억원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며 서비스 보급규모를 96년 인구대비 75%에서 98년 99%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매출액은 96년 7백53억원에서,98년 5천1백36억원,2천년 1조1천56억원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게 될 것이 예상된다. ○나래이동통신 김종길사장/컴퓨터·통신 결합… 해외 진출 나래이동통신의 21세기 비전은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세계적인 통신기업으로 성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국통신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이다. 나래이동통신에서는 이를 위해 장기전략을 세워 시장진입기,사업안정기,사업다변화기,사업발전기 등으로 나눠 각 시기마다의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먼저 시장진입기(93∼94년)의 목표가 무선호출기지국·교환국 증설과 음성사서함 용량 증대 등을 통해 완벽한 무선호출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면 사업안정기(95∼96년)에는 한글문자서비스·광역서비스를 개시해 광역통신 등 최첨단 서비스망을 구축,실현하고 신규통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모색하게 될 것이다. 97년부터 시작되는 사업다변화기에는 무선통신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공히 종합통신기업으로 성장함과 함께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세계적인 통신기업으로의 성장을 추진,98년 사업발전기부터는 이를 구현하게 될 것이다.나래이동통신에서는 이같은 계획의 실현을 위해 매년 시설투자와는 별도로 기술개발에 매출액의 10%를 투자하고 있다. ○서울이통 이봉훈사장/무선호출 개발 “대중화 앞장” 서울이동통신은 무선호출 신규서비스를 개발,보급하고 나아가 양방향 무선데이터 사업에도 진출함으로써 21세기에는 첨단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통신회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같은 종합통신회사로의 도약은 앞으로의 통신서비스가 음성위주에서 탈피하여 비음성분야 즉 무선팩시밀리 무선데이터,압축디지털 영상 등으로 확산이 가속화되어 하나의 통신단말기로 다양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정보통신시대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의 성취를 위한 경영목표로는 우선 95년까지 국제무선호출,양방향무선호출 등 무선호출 신규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게 될 것이다.이 기간까지는 흑자기반을 구축함과 아울러 매출액의 18%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여 무선호출의 대중화를 앞당기게 될 것이다.96년 이후에는 개인휴대통신서비스 등 양방향무선데이터사업과 저궤도·중궤도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사업에도 진출,21세기 종합통신서비스 제공자로 성장·발전하기 위한 기술과 사업운용 경험을 축적해 나갈 것이다.
  • 주가 소폭 오름세/지수 1천68기록

    주가가 사흘만에 소폭 올랐다.1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6.72포인트 오른 1천68.68을 기록했다.거래량 4천6백94만주,거래대금은 9천56억원이었다.
  • 밀수품 세대교체/귀금속 줄고 기계류 “각광”/관세청 국감자료

    ◎기계·기구류 작년 단속서 37% 차지/서류위조 반입… 참깨도 크게 늘어 「밀수 주종품」이 바뀐다.전통적으로 악명이 높던 금괴·보석·시계를 밀어내고 산업용 기계와 기구 참깨 의류 직물 등이 새로운 밀수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관세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밀수 단속에서 적발된 기계 및 기구는 4백85억원어치로 전체 적발금액 1천3백9억원의 37%에 해당된다.금괴는 1백78억원,참깨는 72억원어치다. 기계·기구나 의류 직물 등의 밀수방법은 다른 물건이나 몸에 숨겨서 들어오는 고전적 방법과 다르다.정식으로 수입절차를 거쳐 대량으로 실어오는데,그 서류를 가짜로 꾸미는 위장수입 형태가 많다. 기계·기구의 밀수입은 92년 1백31억원에서 작년에는 2배에 가까운 2백46억2천만원으로 늘었다.수입이 불가능한 중고 기계류가 대부분이다.원자재 또는 새 것처럼 속이는 수법을 쓴다.직물도 원자재로 위장하는 수법을 많이 이용한다. 관세가 붙지 않는 북한산으로 둔갑하기도 한다.지난 해 이후 지금까지 79억원어치의 호도와 은행을 북한산으로 위장 반입하다가 적발됐다.위장수입의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3백25개나 된다.의류·직물과 의료기기 밀수도 대부분 이 방법이다. 의료기기의 밀수액은 지난 해 52억원으로 92년의 2배가 넘었다.의류·직물은 56억원으로 92년보다 5배 가까이 늘었다.운동용구는 19억원으로 주로 골프채이다 참깨의 밀수 규모는 99억원으로 그 물량은 2천1백95t.밀수배 한 척에 7∼8t을 싣는다.지난 해 3백여척을 적발한 셈이다.모두가 중국산이다.㎏당 가격이 5백∼6백원으로 국내의 4천5백원보다 9분의 1밖에 안된다.성공만 하면 시세차익이 엄청나 끈질긴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는다.
  • 올 종토세부과액 23% 늘어/천만원이상 8천7백명

    ◎납세자 1인당 평균 9만5천원/골프장대표 윤익성씨 2년째 1위/법인으론 1백54억 낸 한전이 최고 땅부자 0.1%가 전국토지의 47.4%(가액기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무부가 7일 발표한 전국의 종합토지세 부과내역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종합토지세는 1천1백41만명에게 1조8백92억원이 부과됐다.이는 지난해 1천89만명의 8천8백59억원보다 납세자는 52만명(4.8%),세액은 2천34억원(23%) 각각 늘어난 것이다.또 납세자 1인당 평균부과액은 9만5천원으로 지난해의 8만1천원보다 17.3%가 올랐다. 내무부는 『과표현실화 방침에 따라 토지과표현실화율이 10%미만인 토지의 현실화요율을 20%까지 인상한데다 토지과다 보유에 따른 누진세율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인당 세액부담 분포상황을 보면 10만원(토지가액 4천5백만원선)미만이 전체납세자의 91.5%(1천44만5천명)로 1천6백27억원(전체세액의 14.9%)을,나머지 96만9천명이 85.1%인 9천2백65억원을 각각 부담하고 있다. 토지가액 9억원이상의 땅부자들인 1천만원이상 납세자는 전체의 0.1%인 8천7백명에 불과했으나 부과된 세액은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7.4%(5천1백56억원)로 땅소유의 편중이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액 납세자는 개인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대표 윤익성씨(72)였다.신안종합건설대표 박순석씨(7억2천6백만원)는 32만여㎡이외에 경기도 하남시와 안양시 비산동일대를 중심으로 2만여㎡를 추가로 매입,지난해 35위에서 올해에는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3위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박옥성씨(5억6백만원)가 차지했고 증권계의 큰손으로 「광화문 곰」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고성일씨가 지난해 18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이밖에 민자당 조진형의원이 8위를 차지했고 ▲김문기 전의원이 15위 ▲나산그룹 회장 안병균씨가 16위 ▲이건희 삼성그룹회장이 18위였다 법인은 한국전기통신공사를 제치고 지난해 2위였던 한국전력공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기통신공사,한국토지개발공사,삼성생명보험 순으로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었다. 이번에 부과된 종토세는 오는 16일부터 이달말까지 납부해야 되며 부과내용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고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이내에 해당 시·군·구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 1만7천명 1조8천억 추징/국세청,90년이후

    국세청은 지난 90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4년6개월 동안 음성·불로·탈루 소득자 1만7백56명을 특별 세무조사,1조8천74억원을 추징했다.한 사람당 평균 1억6천8백만원이다.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는 부동산 투기자와,소득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내면서 호화생활을 한 사람 및 외화를 빼돌린 사람 등이 포함됐다. 또 이 기간동안 11만6천7백여건의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실시,2조7천5백여억원을 추징했다.세무사찰(조세범칙 조사) 건수는 52건,추징세액은 1천1백32억원이다. 국세청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에는 4천1백72명의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4천3백60억원을 추징했다. 또 ▲91년에는 1천8백90명에 3천4백15억원 ▲92년에는 2천1백14명에 3천8백91억원 ▲93년에는 1천9백84명에 4천5백56억원 ▲올 상반기(1∼6월)에는 5백96명에 1천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소득세·법인세·부가세에 대한 조사 건수 및 추징액은 ▲90년 2만1천4백87건에 3천4백21억원 ▲91년 2만3천1백10건에 4천8백46억원 ▲92년 2만9백70건에 4천7백51억원 ▲93년 3만6천9백11건에 9천6백60억원 ▲올 상반기 1만4천2백24건에 4천8백42억원이다. 세목 별로는 ▲소득세 5만9천5백49건에 3천4백68억원 ▲법인세 1만5천4백62건에 1조7천6백19억원 ▲부가세 4만1천6백91건에 6천4백33억원이다. 세무사찰 실적은 ▲90년 10건에 89억원 ▲91년 7건에 24억원 ▲92년 3건에 3백3억원 ▲93년 27건에 6백65억원 ▲올 상반기 5건에 51억원이다.
  • 증권사 영업실적 “기대이하”/4∼9월

    ◎증시활황 불구 거래향 5% 감소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들의 상반기(4∼9월)영업실적이 당초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증시가 활황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올 들어 지난 8월까지의 주식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4%가 감소한 탓이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상장 증권사 중 동양증권을 뺀 26개사의 상반기 영업수익(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가 늘어난 1조6천8백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경상이익은 16%가 늘어난 2천9백69억원,당기순이익은 9%가 증가한 2천38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연초의 기대치인 상승률 25∼30%에는 훨씬 못미치는 셈이다. 특히 기업공개 등 인수주선 수수료는 증권사들의 치열한 경쟁과 수수료율이 0.3%에서 0.05%로 떨어짐으로써 21.2%가 줄었다.시중 실세금리가 7월 이후 상승세를 타면서 상품채권의 매매차익도 27%나 감소했다.
  • 「간접자본」 투자 22% 늘려 6조7천억/95예산안 부문별 쓰임새

    ◎농어촌개선 39%·중기지원 29% 증액/방위비 11조5천억원… 전체예산의 23%/전철 일산선·제2경인고속도로 완공/「맑은물」 사업에 1조원을 배정/의보급여기간 연210일로 늘려/주세 80%·전화세 전액 지방양여 정부가 26일 발표한 내년 예산안의 부문 별 규모와 쓰임새를 알아 본다. ▷사회간접자본 확충◁ 올해의 5조5천5백24억원 보다 21·9%가 늘어난 6조7천7백1억원을 지원한다.수송능력이 한계에 이른 일직∼안산(95년),제 2경인(95년),옥포∼내서(95년) 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경부 축의 물류 애로구간 및 군장·아산·대불·녹산공단 등 주요 공단의 인접도로와 광양·울산·포항항 등 항만 배후도로를 중점 확충한다. ○경전철 민자 유치 경부 축의 수송능력 확충을 위한 경부고속도로 건설지원(3천1백억원) 및 전라선 개량,영동선 전철화 등 주요 간선철도 수송애로 타개를 위한 광역 전철망 사업(1천3백66억원)을 계속 추진한다.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서울(3천4백22억원),부산(2천6백20억원),대구(1천5백25억원),인천(8백45억원)의 지하철 건설과 경기도 하남 축(서울 천호동∼하남) 및 경남 김해 축(부산 사상∼김해)간 민자유치를 통한 경전철 건설을 지원한다. 영종도 신공항 건설(2천3백89억원)을 본격 추진하고 김해·광주·목포·울산·청주공항 등 지방 공항도 확충한다.체선·체화가 심한 부산항 및 인천항도 확충하고 대체 항만인 광양 및 아산항도 개발한다. ○8조1백억 책정 ▷농어촌 구조개선◁ 올해(5조7천4백96억원)보다 39·4%가 늘어난 8조1백23억원을 책정한다.경지정리,용수개발,배수개선 등 생산기반 정비사업(1조3천8백7억원)을 확충한다.과수·화훼·채소·특작 등 밭작물과 축산업에 대한 시설현대화(4천8백79억원)를 촉진한다.도매시장 및 물류센터를 짓고 청과물 종합처리장,공판장,농산물 포장센터,간이 집하장 등 산지 유통시설도 확충한다.주산단지의 가공산업도 적극 육성한다. 자영 농수산 고교 육성,농수산 기술전문대학 설립 지원 등 정예인력 양성사업을 새로 추진한다.양곡증권 신규발행을 중단하고 부족한 금액(1조1천5백97억원)은 모두 재정에서 보전한다.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양곡증권의 원금도 7천억원을 갚는다. ▷중소기업 지원◁ 올해의 1조4천5백37억원 보다 29.1%가 늘어난 1조8천7백67억원을 지원한다.자동화 촉진을 위한 특별대책(94∼96년)을 위해 재정 및 금융자금 특별지원(2천7백8억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동화율을 94년 45%에서 95년에는 60%로 높인다.지방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도 늘리고 입지난 해소,공해업종 집단이전 등 협동화 사업을 위해 중소기업 진흥기금 지원을 강화한다. 기술중심으로 산업구조를 바꾸기 위해 ▲공업발전 기금(1천6백65억원) ▲공업기반 기술개발비(1천8백88억원)를 지원하고 ▲산업기술 인프라 확충에도 새로 95억원을 지원한다.수출보험 기금에 대한 출연을 늘리고 무공의 수출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연구기관 특성화 ▷과학기술◁ 진흥 지원규모가 1조3천7백70억원으로 올해의 1조1천2백31억원 보다 22.6%가 늘어난다.연구개발 투자가 98년에 국민총생산(GNP) 대비 3% 수준(92년 2.2%)까지 높아지도록 과학기술 투자를 확대 한다.연구기관 별 특성화·전문화를 추진하기 위해출연 연구기관은 ▲대형 복합기술(항공·원자력) ▲공공 복지기술(환경·해양) ▲미래 지향적 원천기술(첨단소재) 위주로 산업체나 대학에서 하기 어려운 기술개발을 맡도록 한다.과학기술 연구원 등 27개 연구기관에 3천6백47억원,공업·농업 관련 국립연구소에 1천4백7억원을 지원한다. ○7곳에 석유기지 ▷에너지 및 자원분야◁ 지원액이 1조5천4백79억원으로 올해의 1조5천5백37억원 보다 58억원이 줄었다.석유사업기금,석탄산업 육성기금 등 에너지 관련 5개 기금을 통합,95년부터 「에너지 및 자원사업 특별회계」를 신설한다.경제성이 없는 탄광을 폐광하는 데 5백48억원을 투입하고 석탄가격 동결에 따라 3천7백81억원을 가격보조비로 준다.석유와 가스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석유비축기지 7개소를 짓고 장거리 송유관 및 LNG(액화천연가스) 전국 배관망 확충,러시아 사하지역 가스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다. 국제유가 급등시 국내 유가 안정을 위해 유가완충 재원(올해 1천9백억원)을 지원한다(목표는 98년까지 1조3천억원이며,원유가격 5달러 상승시 6개월 완충분). ○공고생비율 확대 ▷교육 및 산업인력 양성◁ 올해(10조8천8백94억원) 보다 14.9%가 늘어난 12조5천1백19억원을 지원한다.대학의 교육용 기자재로 1천4백76억원,학술연구비로 6백억원을 지원한다.공대 등 국책 지원사업은 94년에 선정된 8개교를 계속 지원하고(4백억원) 공학과 이학 분야의 우수 대학원 육성을 위한 국책지원 사업(2백억원)을 새로 추진한다.교직수당을 월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리고 여교원 자녀의 보육시설(40개소),교과별 연구회 지원(1백50팀) 등 복지 및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공업계 고교 2백15학급을 늘려 공업계 학생의 비율을 13.6%에서 14.4%로 높인다.직업훈련 시설보강 및 훈련내실화로 유휴인력의 산업인력화를 꾀한다(3만6천↓4만5천명). 읍면 지역의 중학생 의무교육에 따른 납입금 결손액(1천1백74억원),94년 중고 수업료 인상 지연에 따른 지방교육 재정결손(6백14억원)을 증액교부금으로 지원한다. ▷문화예술 및 체육진흥◁ 국립예술단 및 예술의 전당에 대한 지원을 확대,문화예술 창작여건을 개선한다.국립중앙박물관 신축이전 사업 및 경복궁 복원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한다.시·군 체육시설(86억원),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39억원),2002년 월드컵 축구 유치준비(6억원)를 위해 지방의 체육시설을 확충한다. ○장애인 지원 늘려 ▷사회복지 증진 및국가유공자 지원◁ 거택보호자 생활비를 월 5천2백원에서 6만4천원으로 올리는 등 근로능력이 없는 영세민 38만5천명의 생계보호 수준을 15.9% 올린다.근로능력이 있는 영세민 1백37만명의 생업자금 융자한도를 7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늘린다.저소득 취약계층 노령수당(70세 이상,17만4천명)의 지급단가를 ▲80세 이상(1만9천명)은 월 1만5천원에서 5만원 ▲70세 이상(15만5천명)은 월 1만5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린다. 저소득 중증 중복장애인 생계보조 수당(1만4천명)의 지급단가를 월 2만원에서 3만원으로 올린다. 국가유공자의 기본 연금을 월 31만6천원에서 35만5천원으로 올린다.고엽제 환자 국제소송(2억원) 및 참전군인 기금 신규출연(50억원)을 지원한다.의료보험의 급여일수를 1백80일에서 2백10일로 늘린다. ○4대강 중점 지원 ▷깨끗한환경·맑은물공급◁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5천9백55억원)보다 무려 87·1%나 늘어난 1조1천1백41억원을 지원한다.주암댐·전주권 계통 등 광역 상수도(15개소)및 정수장 시설비 융자를 확대한다.지방의 낡은 상수도 시설 개량 및 고도 정수장 처리시설(18개소)을 지원한다.4대 강 수질개선 사업을 중점 지원한다.생활쓰레기와 산업폐기물 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지역균형 개발◁ 주세의 80%,토지초과 이득세의 50%,전화세 전액을 지방정부로 내려보내는 양여금 규모가 1조6천7백1억원(올해 1조7천7백47억원)이다.이 지방양여금으로 도로정비,수질환경개선,농어촌 개발,청소년 육성 및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토록 한다.중앙정부의 농어촌 재원을 지방양여금에 전입(2천억원)해 농어촌 도로,마을 단위 하수도,오염 소하천 정비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전주권,백제문화권,다도해 특정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제주도 종합개발을 지원한다.도서·벽지의 생활편의 및 생산기반 시설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여권 발급 ▷외교·통일◁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가입 및 유엔 안보이 진출에 대비,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국제기구 분담금을 2백56억원에서 3백6억원으로 늘린다.서울지역의 여권발급 업무는 서울시(22개 구청)로 이관하고 소요 경비 6억원을 지원한다.재외공관 국유화 사업은 국유화율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렀으므로 규모를 94년 2백59억원에서 1백67억원으로 줄인다.남북협력기금 조성규모를 2천억원으로 늘리고 출연규모를 5백50억원으로 확대한다. ▷민생 치안◁ 범죄 수사활동에 대한 지원은 올해 2백18억원 보다 1백18억원이 늘어난 5백98억원이다.수사요원 활동비를 1인당 월 3만원씩 올리고 사건 수사비를 건당 1만3천8백6원에서 1만8천2백20원으로 증액한다.수사여비 및 참고인 배상금 등 관련 경비도 올린다. 전산·통신 장비 및 112 신고 즉응체제를 보강하기 위해 올해 보다 97억원이 많은 3백16억원을 지원한다.경찰관서 근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보다 2백29억원이 많은 9백8억원을 책정한다. ○전차·전투기 증강 ▷방위비◁ 방위비 증가율은 전년 대비 9.9% 수준으로 올해 10조4천6백75억원에서 내년에는 11조5천70억원으로 늘어난다.대 일반회계 비율은 24.9%에서 22.9%로 떨어진다. 급식비와 피복비 등 기본 경비와 특수 근무수당을 올리고 병영 기본시설과 군숙소도 개선한다.철도기관사 등 기간산업의 기능인력 양성도 지원한다.전차,고성능 전투기,잠수함 등 핵심 전력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봉급 6.8% 올려 ▷공무원 처우개선◁ 전체 공무원의 보수는 국영기업 수준에 이르도록 6.8%(기본급 3% 포함) 올린다.장기 근속수당을 월 4만∼8만원에서 5만∼13만원으로 올린다.초중등 교원에 대한 교직수당을 올해보다 2만원 오른 17만원,특수학교 교원에 대한 특별수당도 2만원이 많은 5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대학생 자녀의 학자금 국고 대여 비율을 등록금의 70∼1백%로 높인다. ▷전산사업 확충◁ 국세 종합관리,산업재산권 정보관리 등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산사업을 집중 지원한다.주민등록 관리,우체국 전산화 등 대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산사업과 사법부 전산화,교육망 사업 등도 적극 지원한다. ▷광복 50주년 기념사업◁ 8·15를 전후한 2∼3개월 동안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도록 기존의 문화·예술·체육행사를 광복 50주년 관련사업으로 바꿔 지원한다.기존 사업 중에서는 총리실의 기념사업위원회가 요구한 사업과 일반 행사 중 광복기념 행사로 전환하는 사업을 반영한다(1백억원).신규 사업은 광복의 상징성이 큰 사업 위주로 반영한다(1백억원).
  • 상은·탁은 「부실 늪」 탈출 안간힘

    ◎산은/790명 감원… 수지개선 4천억 실적/탁은/동산·부동산 처분,올목표 64% 달성 상업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이 부실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23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주)한양에 물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업은행은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계획보다 64명이 많은 7백90명의 인원을 줄였다.자회사인 상업증권을 3천5백1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6개 지점을 출장소로 격하하고 1개 출장소와 홍콩사무소를 폐쇄했다. 인천지점의 합숙소와 그림 등 동산과 부동산 86억원어치를 팔았다.이같은 자구노력으로 4천2백70억원의 수지를 개선했다.작년부터 오는 97년까지 5년간 개선키로 한 6천1백88억원 중 69%를 이미 달성한 셈이다. 올해부터 98년까지 5년간 6천5백84억원의 자구계획을 추진하는 서울신탁은행도 작년 말 자회사인 대한증권을 1천7백56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올 상반기 중 계획보다 33명이 많은 1백89명의 인원을 줄였다.4개 지점을 폐쇄하고 비업무용인 라이프빌딩(6백46억원에 매각) 외에 3백81억원어치의 동산과 부동산을 처분했다. 거액의 부실채권을 지닌 미국 LA 현지법인은 조흥은행에 넘기기로 했다.이미 연간 수지개선 목표(3천8백25억원)의 64.7%의 설적을 거뒀다.
  • 추석자금 4조원 풀려/예년보다 급증… 1만원권 94%

    경기가 좋아짐에 따라 추석 자금도 예년보다 훨씬 많이 풀렸다. 한국은행은 17일 추석 연휴 10일 전인 지난 7일부터 이 날까지 시중에 풀린 돈은 3조 9천9백42억원이라고 밝혔다.실명제로 통화 공급량이 크게 늘어난 지난 해 추석 때보다 1.4%인 5백56억원이 더 풀렸다. 지난 91년에는 2조 6천5백79억원,92년에는 2조 4천92억원이 풀린 것에 비하면 예년보다 1조∼1조5천억원이 더 공급된 셈이다.1만원권이 94.1%나 된다. 이 중 8천9백억원을 새로 찍은 신권으로 주택가 주변의 금융기관에 공급했다.신권공급량은 지난해 6천5백10억원보다 36.7%가 는 것이다. 한은의 관계자는 『경기 호전으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커진 데다 연휴 기간이 나흘이나 돼 시중에 많은 돈이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 상장사 상반기 순익/한국전력 1위

    상장사 중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1∼6월)에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올해부터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어 순 이익에서 특별상각비가 빠지지 않은 탓이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5백41개사 중 4백93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6.1%가 늘어난 2조7천4백1억원이다.지난 89년(80%) 이후 가장 높은 순 이익 증가율이다. 한전은 전년보다 62.8%가 늘어난 3천9백15억원으로,지난 89년 상장 이후 1위를 지키고 있다.삼성전자(2천8백56억원),포항제철(1천4백57억원),조흥은행(1천2백9억원),제일은행(8백19억원)의 순이다. 매출액은 16.5%가 증가한 1백13조4천7백57억원이다.
  • 부산권/동북아 국제관문도시 육성/아산권/대규모 복합산업지대 조성

    ◎건설부/2개지역 종합개발계획 확정/10여개 시군묶어 교역 거점도시로/부산/경인지역 편중 산업·물류기능 분담/아산 부산이 환태평양권의 교역 거점과 동북아지역의 국제관문 도시로 개발되고,아산만 지역이 서해안 시대에 대비,경인지역의 물류 기능을 분담하는 광역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김우석건설장관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부산 및 아산권 종합개발 계획을 확정,곧 김영삼대통령과 이영덕국무총리에게 보고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부산권 광역개발계획은 부산시와 김해·진해·마산시 등 인근 10여개 시·군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도로 철도 항만 공항등 종합적인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고,녹산·신호 공단 등 2개 공단과 신시가지 건설 등을 통해 국토 남부의 거점 경제권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무역과 금융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세계무역센터와 종합금융단지도 건설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에 부산시에 대한 국비 지원 규모를 당초보다 2천59억원 늘린 7천3백56억원으로 확정,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권종합개발계획은 경인지역에 밀집된 산업과 물류 기능을 분담시키기 위해 공단지역 배후에 인구 20∼30만명을 수용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공업과 주거 등 각종 기능을 함께 갖춘 광역 거점 지역으로 개발하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지역간 균형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배후 신도시를 단계적으로 확대,충남북부와 경기남부 지역의 공업단지와 연계시킴으로써 아산만 신산업 지대를 대규모 복합산업지대로 육성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부처및 당정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부산 및 아산권에 이어 대구 대전 광주권 등에 대한 광역개발 사업과,군장 대불 광양등 서남해안 3개 공업단지에 대한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 예탁금 2백56억 사채놀이/수협지소장 등 2명 영장

    【보성=박성수기자】 전남 보성경찰서는 25일 광주 무등산온천관광호텔의 부도와 관련,고객예탁금 2백56억원을 빼돌려 이 호텔등에 사채로 빌려준 보성군 수협보성지소장 조정훈(38)대리 주용균씨(35)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등은 지난 92년6월부터 지금까지 고객 2백60여명으로부터 예탁금 2백56억7천만원을 받고 정상적인 예금증서를 발행하지 않은채 수기통장을 만들어준 뒤 이 예금을 빼돌려 무등산온천관광호텔과 건설업체등에 사채로 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사채로 빌려준 고객예탁금은 새시대건설(대표 이판길·47)이 1백98억원으로 가장 많고 정산건설(대표 김용태·45)이 28억원,이번에 부도가 난 무등산온천관광호텔은 32억원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 현대건설 도급한도 2조 돌파/건설부 발표

    ◎건당 2조4백억… 1위 수성/구포열차 사고 여파 삼성,4위로 밀려 올해 건설공사 도급한도액 1위 업체는 현대건설로 공사한건당 도급한도액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선 2조4백42억원으로 결정,고시됐다.2위는 (주)대우(도급한도액 1조7천5백23억원),3위는 동아건설(〃 1조5천24억원)이다. 건설부는 25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적용할 일반 및 특수 건설업체 1천6백14개사의 「94년도 도급한도액」을 결정,24일 발표했다. 지난 해 3위였던 삼성건설(주)은 구포열차 전복사고에 따른 영업정지로 4위(도급한도액 1조2천4백56억원)로 한 단계 떨어졌다.대림산업(주)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위(1조2백11억원)를 지켰으며 지난 해 7위였던 현대산업개발(주)이 6위(9천2백58억원),9위였던 쌍용건설(주)이 7위(8천2백9억원)로 올라섰다. 특히 작년 50위 밖이었던 삼익건설(34위),거양개발(37위),남광토건(38위),한라건설(41위),진로건설(42위),한보철강(46위),공영토건(48위),삼성엔지니어링(50위) 등이 50위 내로 진입했다.
  • 상반기 GNP성장률의 의미와 과제

    ◎수출·설비투자 주도… “견실 성장” 신호/제조업 등 대부분업종 “균형“”… 상승세 지속/소비 급상승… 수요의 성장주도 재현 우려 한은이 발표한 올 2·4분기의 GNP는 외형적으로 우리 경제가 견실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1·4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0.8%포인트 떨어짐으로써 과열의 문턱을 비켜났을 뿐 아니라 성장의 내용에서도 수출과 설비투자가 주도하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준다.또 생산 부문에서는 제조업이,지출 부문에서는 무역과 정보산업이 주도하는 것도 앞날을 밝게 하는 대목이다. 계절적 요인 또는 정책적인 선택 문제 등으로 성장이 둔화된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고르게 뻗어나는 것도 지금의 성장세를 지탱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생산농가의 감소와 가뭄 등으로 전 분기 보다 8%포인트나 떨어진 농림어업과 다세대 주택의 건설부진으로 5.2%포인트가 줄어든 건설업을 제외하면 2·4분기의 성장률은 이달 초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추정한 대로 9%에 가까웠을 것으로 보인다.과열로 달음질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얘기이다. 아직까지는 GNP 성장률을 밑돌고 있지만 소비증가율도 심상치 않다.경기 상승기에 나타나는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용품의 소비 뿐 아니라 음료품·오락서비스·해외여행 등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항목의 소비도 상승곡선이다.은연중에 먹고 노는 풍조가 퍼져 나가는 중이다. 이같은 소비추세에 연말 억제목표인 6%를 넘어선 물가와 14%(올 1∼5월)를 넘는 임금 상승률,국제 원자재값의 오름세 등이 한데 어우러질 경우 경기는 걷잡을 수 없는 과열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지난 80년대 말처럼 수요가 성장률을 주도하는 악순환이 재연될 수도 있는 셈이다. 1·4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경공업이 회복세이기는 하나 성장의 견인차는 역시 중화학공업이 떠맡고 있다.산업의 선진화라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엔고라는 외풍 덕분에 성장의 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에서 마음을 놓을 처지는 아닌 것 같다.자력으로 경쟁력을 지닌 것이 아니라는 얘기이다.중국 등 후발 개도국의 물량 공세로 경공업과 중공업 간의 불균형도 갈수록 심화되는 느낌이다.이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정부가 현재 내세우는 통화긴축·흑자예산 편성 등 총수요 관리정책은 시의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부문별 GNP내용분석/가뭄 여파,채소류 생산 격감,“뒷걸음”/농업/중화학 활황·경공업 회복… 10.2% 신장/제조업/이통 등 호조… 오락관련 26.4% 급상승/서비스 올 2·4분기의 GNP 내용을 보면 농어업의 주름살이 가장 두드러졌다.한해 등으로 보리와 마늘·양파 등 채소류의 생산 감소 및 축산물의 생산 부진으로 농업이 전 분기의 4.8% 성장에서 마이너스 4.6%로 뒷걸음쳤다.연근해 및 원양어업도 크게 줄어 어업도 3.4%에서 마이너스 3.4%로 밀려났다. 작년 3·4분기 이후 8%를 웃도는 성장률로 경기회복에 한 축을 담당했던 건설업도 공공부문은 제 속도를 유지했으나 아파트의 분양가 인상(7월 초)이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주택건설 물량이 격감하면서 전 분기의 8.2%에서 3%로 크게 둔화됐다.GNP 성장률에 대한 기여도도 전 분기의 8.6%에서4.6%로 낮아졌다. 반면 경기상승을 주도하는 중화학공업의 고도 성장세가 전 분기에 이어 지속되고,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섬유와 의복 등 일부 경공업이 내수와 선진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제조업은 전 분기보다 다소 높은 10.2%가 신장했다. 서비스업도 전 분기와 비슷한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철도와 지하철의 파업으로 육상운송이,고객예탁금 감소 등으로 금융 보험업이 다소 부진했다.이동통신과 정보통신 등이 호조를 보였고,특히 여가를 즐기는 수요가 급격히 늘며 오락관련 서비스업은 작년 3·4분기 6.2%,4·4분기 14.4%,올 1·4분기 25.3%,2·4분기 26.4%로 급상승 곡선을 그렸다. 설비투자는 전 분기(20.2%)에 비해서는 15.4%로 다소 둔화됐으나 비교시점인 작년 2·4분기의 성장률(마이너스 1.1%)이 1·4분기(마이너스 11.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하면 활발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2·4분기의 성장을 선도한 수출은 전 분기의 두배에 가까운 17.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자동차·전기전자·화학제품등 중화학공업 제품과 직물·타이어 등 일부 경공업 제품 등 상품수출이 전 분기의 2.5배인 16.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데다 여객과 화물운임 등 용역수출도 25%나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입 증가율도 전 분기보다 약간 높은 19.1%의 강세를 지속했다.원유도입은 소폭 줄었으나 소비재(24.6%)와 자본재(23.1%)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1·4분기 중 본격적인 경기확장과 함께 4천56억원이 늘었던 재고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농산물의 재고가 줄고,공산품의 재고도 내수 및 수출 증가로 줄면서 9천1백70억원이 감소했다.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설비투자가 생산능력으로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공급애로 현상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현대 1단계 해금」 신호/장외등록 허용배경과 전망

    ◎3사주 3만3천∼5만원선 거래/대주주·사원 등 2조원이상 혜택 현대중공업 등 현대계열 3개사의 장외시장등록이 2년여만에 허용됨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치를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의 「단계적 해금」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올초 현대전자의 해외투자가 승인됐으며 정주영명예회장이 일선퇴진을 선언한 데 이어 현대그룹 3개사에 대한 장외시장등록이 허용됐기 때문이다.당국이 금융제재를 가할 수 있는 명분이 약해진데다 경제계에서도 현대에 대한 제재를 풀어야 한다는 여론도 이같은 시각을 뒷받침한다. 정부가 삼성중공업의 상장을 허용하고 대우조선을 대우중공업에 합병하도록 승인,상장의 길을 열어주면서 재무구조나 수익성이 탄탄한 현대중공업의 장외등록을 「원천봉쇄」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그것이다. 금융제재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점도 단계적 해금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이유의 하나다.올 들어 은행과 제2금융권의 금리차가 작아 현대는 2금융권을 통해 소요자금을 제때 공급받을 수있어 더 이상의 제재는 「무의미」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재무부는 이번 현대 3사의 장외시장등록 허용이 현대에 대한 금융제재의 해제와는 별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현대에 대한 정부의 기본입장에 변화가 없고 청와대 등 상층권의 기류변화도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그보다는 단순한 노사화합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입장이다.현대중공업의 경우 그룹사 직원들이 전체의 54.23%인 2천3백41만여주,현대산업개발은 18.45%인 2백65만6천여주,현대엘리베이터는 28.2%인 36만4천주 등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직원들은 그러나 현금화가 불가능해 주택구입 등의 호기를 놓친다는 게 불만이었다.노조 측은 환금성이 있는 장외시장등록만이라도 허용되도록 해달라고 줄곧 요구해왔다. 증권가는 오는 7월4일부터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시작되면 현대중공업은 5만원선,산업개발은 3만5천원선,엘리베터는 3만3천원선에 거래될 것으로 내다본다.명동의 사채시장에서는 현대중공업의 주식이 장외사장에 등록되기 전부터 4만∼5만원수준에서거래돼온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이번 조치로 이들 회사의 대주주 및 임직원들은 현대중공업 1조6천4백5억원,산업개발 3천4백56억원,엘리베이터 4백80억원 등 모두 2조원이상의 「엄청난」 차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 10대그룹 빚 보증/자본총액의 3배/평균 6조1천억원

    ◎한일그룹,12배로 가장 높아 10대 그룹의 평균 빚보증액은 자본총계의 3배가 넘는 6조1천7백58억원이다.계열 및 관계사간 상호 의존도가 높아 한 기업의 부실이 다른 회사로 쉽게 옮겨질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은행여신 순으로 10대 그룹(계열사 61개)의 채무 지급보증액은 61조7천5백89억원으로 자본금 및 잉여금 등 자본 총계 20조1천65억원의 3백%를 넘는다. 한일그룹(3개)이 10개 계열 및 관계사에 1조5천7백56억원의 빚 보증을 서,보증비율이 1천1백98%로 가장 높다.한진(6개)은 48개사에 7조3천4백44억원(7백69%)으로 2위이다. 대우(8개)는 14개사 8조1천6백80억원으로 5백92%,현대(11개)는 93개사 11조9천5백4억원으로 3백39%,삼성(11개)은 1백59개사 13조5천8백22억원으로 2백98%이다.반면 선경(3개)은 24개사에 2조2천6백2억원(1백7%)으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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