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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서울경찰청장-형사반장 대화…”고소·고발사건관련…”

    李茂永 서울경찰청장은 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청 2층 강당에서 ‘형사반장 및 조사관들과의 대화’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의 애로사항과 열악한 근무여건 등에 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들었다. 이번 행사가 마련된 것은 서울청장이 일선 형사·조사관들을 직접 만나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과적인 민생치안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서다. 李청장은 “일선 형사들의 수사활동과 범인검거가 제대로 이뤄지려면 계급을 초월한 한 명의 ‘수사관’으로 대우해야 한다”면서 “일선 형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적극적인 수사·조사활동을 할 때 민생치안과 경찰개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모처럼 마련된 ‘윗분’과의 대화마당을 적극 활용,형사·조사계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사전 전문교육 미흡 등 당장 눈앞에 닥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영등포경찰서 조사계 安贊洙 경위는 “고소·고발사건에 대한 사전 전문지식이 필요해 업무숙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적절한 사전교육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조사관 1명당 60∼70건의 사건을 맡고 있는 만큼 과다한업무량을 줄이기 위한 인원보강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李청장은 이같은 문제제기에 “적극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는 李청장과 閔昇基차장을 비롯,31개 경찰서장과 수사·형사과장,일선 형사반장·조사관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 변리사 인기 천정부지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변리사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특허청은 28일 지난달 27일 마감한 제36회 변리사 시험(선발 예정인원 80명)에 6,847명이 응시,85.5대의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응시자 수는 지난해의 4,434명보다 54.4% 늘어난 것이다. 대학재학 이상의 학력소지자가 전체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응시자의 전공은 인문계가 1,273명(18.6%),이공계가 5,574명(81.4%)으로 나타났다.특히 이공계 출신중 전기전자 및 금속기계 분야 전공자가 2,580명(37.7%)으로 지난해보다 1,097명이 늘어난 것은 전기전자와 금속기계 분야의 출원이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로는 25세 이하가 2,543명(37.1%),26∼30세가 2,579명(37.7%)으로 30세 이하가 전체의 74.8%를 차지했다. 응시자의 급증은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지식재산권 분야가 ‘시대의총아’로 떠오를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고학력자들 사이에 변리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차시험은 4월25일에 실시하며 합격자는 6월3일에 발표한다.2차시험은 8월4일∼6일까지 치러지며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11월18일이다.시험장소는 수도권지역 응시자들의 불만도 있었으나 특허청의 정부대전청사 이전에 따라 시험준비와 집행과정의 어려움 등으로 1·2차 모두 대전에서 치르기로 했다.시험장소에 대한 최종 공고는 4월15일자 대한매일에 공고될 예정이다. ▒변리사란 ‘특허 변호사’로 불리는 변리사는 특허·실용·신안·의장 또는 상표 등의 출원 등록절차에서 출원인의 대리업무를 맡는다.현재 변리사는550여명이 있다.
  • 내년 무보직 공무원 직권면직땐/여성 기능직 대규모 퇴출 불가피

    내년 3월말로 다가온 무보직 공무원 직권면직과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각 부처 업무의 민간위탁으로 여성 기능직 공무원의 대대적인 퇴출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 공무원 채용시험에서 여성을 일정비율 이상 뽑는 여성채용목표제를 확대 실시하더라도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초 중앙 행정부처의 구조조정으로 보직을 받지 못한 국가공무원 수는 9월말 현재 3,413명이다. 이 가운데 기능직은 2,309명으로,여성이 67%선인 1,550여명을 차지한다.이같은 무보직 여성 기능직의 비율은 또 전체 무보직 국가공무원의 45.4%에 이른다.그러나 일반직 무보직자의 상당수는 올해 명예퇴직자가 예상보다 많아짐에 따라 내년 3월 이전에 보직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명예퇴직 등으로 공직을 떠난 사람은 7,149명으로 당초의 감축목표 7,743명에 거의 육박한다.올 4분기와 내년 1분기 예상 명예퇴직자를 합하면 사실상 소수 인력수급이 불균형을 이루는 직렬을제외하면 일반직의 직권면직은 거의 필요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3월 직권면직될 공직자의 대부분은 여성 기능직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국방부 등 각 부처는 일부 업무의 민간위탁을 앞두고 연금을 받을 수 있는 20년 이상 재직자를 1순위로,여성기능직들에게 1순위로 연내에 명예퇴직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금품수수·브로커 고용 않겠다”/변협 자정결의

    ◎전관예우 금지 등 모든 법조비리 추방 변호사들이 최근 잇딴 법조계 비리에 대한 반성과 함께 IMF 체제에서의 위상 재정립을 선언했다. 1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대한변협(회장 咸正鎬)의 ‘제10회 법의 지배를 위한 변호사대회’에 참석한 변호사 550여명은 “신뢰받는 변호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기 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IMF라는 총체적 위기를 초래한 요인 가운데 변호사를 포함, 사회지도층의 이기주의와 안일한 타성 등이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에 통감한다”면서 “뇌물·향응·급행료 등의 금품수수 비리,브로커 고용,불성실한 변론과 과다 수임료 등 법조 부조리 일체를 추방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관예우 금지,변호사등록 거부사유확대,징계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변호사법과 변호사 윤리규칙 개정 등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비리 법조인의 영구추방 등 자체 정화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날 대회에는 咸회장을 비롯,윤관 대법원장,金容俊 헌법재판소장,韓勝憲 감사원장서리,朴相千 법무부장관 등 각계인사와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변협 자정결의문 요지 1.뇌물·향응·실비·촌지·급행료 등 일체의 금품수수비리,사건수임 과정에서의 브로커 사용 등 수임비리,불성실한 변론과 과다 수임료 등 법조 부조리 일체를 철저하게 추방할 것이다. 2.전관예우 금지,변호사등록 거부 자유 확대,징계강화 등을 포괄하는 변호사법 개정,변호사 윤리규칙개정 등 관계법령의 개폐를 적극 추진하고 비리 법조인의 영구추방 등 자체 정화활동을 더 한층 강화,법조비리가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3.최근 빈발하고 있는 화의·회사정리·파산 등 도산관련 사건,부당노동 행위구제 등 노동관련 사건,임대차 분쟁·부도 등 민생관련 사건 등에 관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법적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4.소외된 사람들의 인권과 삶의 질을 먼저 생각하는 공존의 사회를 이룩하는데 항상 앞장설 것이다. 5.이러한 노력을 총체적 부패구조 추방운동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사회·시민단체 등과 연대,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다.
  • 병무청탁 부모 136명 공개/검찰

    ◎브로커 등 34명도 함께… 144명 기소 자녀의 병역면제·카투사 선발·부대배치와 관련,금품을 건넨 부모 136명(19명 수배)을 비롯해 병무청 공무원·병무 브로커 등 168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朴相吉 부장검사)는 23일 적발된 168명 중 지금까지 22명을 뇌물공여 및 알선수뢰 등 혐의로 구속기소,35명을 불구속기소,87명을 약식기소하는 등 모두 144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사람 가운데는 예비역 준장 朴魯俊씨(55),都日圭 전 육군 참모총장의 동생 玄圭씨(53·호석토건 회장)도 포함돼 있다. 검찰은 또 서울지방병무청 징병계장 金鎭大씨(50·6급) 등 21명을 수배하고 혐의가 약한 병무청 직원 3명에 대해서는 자체 징계토록 통보했다. 병무청탁 의혹을 받아온 都 전 육참총장 등 예비역 장성 5명은 단순히 친척의 병역사항을 확인한 것으로 드러나 무혐의 처리됐다. 검찰은 “국방부에서 수사의뢰한 185명에다 병무청에 파견된 육군본부 모병연락관 元龍洙 준위(구속)의 계좌추적에 드러난 79명 등 청탁부모 264명,元 준위의 수첩에 적힌 단순 청탁자 280여명 등 모두 550여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기소된 청탁부모 117명을 직업별로 보면 대기업 임직원 39명,개인사업 37명,변호사·의사·약사·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전문인 10명,교수·교사 등 교육계 5명,은행원 5명,공무원·정부관리기업체 임직원 3명,기타 18명이다. 구속 및 불구속기소된 부모는 元준위 등 병무청 공무원들에게 500만∼2,500만원을 주고 자녀의 병역면제,공익근무요원 및 카투사 선발,부대배치 등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약식기소된 부모는 元준위에게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400만원을 건네고 병무청탁을 했다. 검찰은 약식기소된 부모들에게 뇌물액수의 두 배쯤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 6·18 기업퇴출­해당기업 직원 표정

    ◎우린 어찌될까… 허탈·불안/모두 일손 놓고 회사정리 방향에 촉각/“설마 했는데”… 실직 걱정에 눈시울/계열사 전직 소식에 한가닥 희망도 퇴출기업 명단이 18일 발표되자 해당회사 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실직하는 것은 아닌지,회사는 어떻게 처리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안감을감추지 못했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 해태제과 본사 직원들은 “지난 45년 고 朴炳圭 창업주가 처음 회사를 세운 곳에 ‘구조조정본부’를 발족한 뒤 3일만에 퇴출을 맞았다”며 침통해 했다.한 직원은 “부도는 났지만 회사 운영은 정상적이어서 ‘설마’했다”면서 “회사를 회생시키려는 직원들의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라며 흥분했다. 협력회사들도 크게 동요하는 분위기였다.캔디를 납품하는 로얄제과의 羅基俊 전무(45)는 “퇴출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계속 납품을 할 수있을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러워했다. 현대중기산업 천안공장 관리과장 張海榮씨(47)는 “20년동안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는데 날벼락을 맞은 기분”이라면서 “아내와 자식들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張씨의 부인 徐모씨(44)는 “고교 2학년인 아들과 중학교 2학년인 딸의 교육 때문에 눈앞이 캄캄하다”면서 “내가 일자리를 찾아봐야 겠다”고 말했다. 대우그룹 계열사인 한국산업전자 임직원 100여명은 침통한 분위기속에서도 “다시 일어서자”며 서로 격려했다.한 직원은 “경영난에 처한 회사를 살리려고 연초부터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장근무를 해 왔는데…”라며 눈시울을 붉혔다.같은 대우그룹의 오리온전기부품 사원들은 “오리온전기가 인수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인수 후 예상되는 감원에 대한 불안을 떨칠 수 없다”고 걱정했다. 경남 마산시 양덕동 한일합섬 직원 600여명은 그룹이 지난 15일 합섬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던 터라 더욱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직원들은 “매월 20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주력 기업을 퇴출시킨 정부의 조치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약회사로서는 유일하게 퇴출된 서울 중구 남대문로 4가의 대도제약 직원 90여명은 “다른 계열사로 사원들을 전직시킨다는 얘기가 있어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의 이천전기 직원 550여명은 “회사 사정이 비교적 괜찮아 퇴출을 예상치 못했다”면서 답답해 했다. 서울 여의도 LG오웬스코닝 직원들은 “유리섬유 국내 시장점유율 1위로 올해 매출액이 800억∼900억원으로 예상됐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줄 몰랐다”며 허탈해 했다. 한화그룹계열인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통신기기전문업체 오트론사 직원들은 “밤낮으로 일하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는데 손익이 나쁘다고 퇴출시킬 수 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모범 군산시청 구내식당

    ◎식단따라 음식량 사전조절/남은 밥으로 볶음밥·식혜 만들어 제공/관내 영양사 1,200명 현장견학도 시켜 전북 군산시청(시장 김길준)의 직원식당은 시내 여러 대형 집단급식소중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을 가장 잘 지키고 있는 곳이다. 이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인원은 1일 평균 550여명.지난해 말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시작한 ‘자율배식’제도가 완전 정착단계에 들어서 음식쓰레기가 거의 없다. 시는 자율배식을 실시하면서 1주일 단위로 식단을 미리 게시했다.좋아하지 않는 메뉴일수록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남은 밥으로 식혜나 볶음밥 짜장밥 등을 만들어 제공하기도 했다. 처음엔 매일 20l가량 나오던 음식물쓰레기가 지금은 기껏해야 2l정도로 줄었으며 아예 없을때도 많다. 이 식당 영양사 편경옥씨(27)는 “식단에따라 음식량을 조정하는데다 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 역시 음식물을 거의 남기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시는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관내 음식점주인들과 단체급식소에 근무하는 영양사 등 1천200여명을 이 식당에 초청해 음식물쓰레기가 거의 나오지 않는 자율배식현장을 견학시키기도 했다. 이 식당을 주로 이용하는 총무과 박선주씨(24·여)는 “처음엔 자율배식에 익숙치 않아 음식을 남기기도 했으나 지금은 양껏 먹고도 남기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 용서·화해로 국민대화합을”/5·18 정부주관 첫 기념행사

    ◎각계인사 3천여명 그날의 뜻 기려 「5·18 광주민주화운동」 17주년 기념식이 18일 상오 10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묘지 참배광장에서 각계 인사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후 처음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고건 총리를 비롯,오세응 국회부의장·강운태 내무부 장관·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박찬종 신한국당 고문·송언종 광주시장·허경만 전남지사 등 정부와 정당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순국선열및 5·18희생영령에 대한 묵념·헌화·경과보고·기념사 순으로 30여분 동안 진행됐다. 고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이제 5·18은 원한의 시발점이 아니라 수많은 민주시민이 이 땅의 민주화에 온몸으로 기여한 역사적 사실을 기리는 축복의 시작이 돼야 한다』며 『용서·관용·화해를 통해 국민 대화합을 이루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5·18정신을 계승하고 민주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날 관련행사도 잇따라 이어지면서 추모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오 1시쯤 5·18 묘지에서는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주관으로 5월 영령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추모법회가 열렸으며 광주한빛 교회에서는 추모예배가 이어졌다.하오 4시쯤부터 전남도청앞 5·18민주광장에서 기념대회가 열려 그날의 참뜻을 기렸다. 2년6개월간의 공사끝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5·18묘지는 잘 꾸며진 외형과는 달리 편의시설들이 부족해 참배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만여평에 달하는 묘지 곳곳에는 참배객들을 위한 음료수대가 마련돼 있지 않거나 화장실,공중전화부스가 크게 부족했다.시민들은 주차장밖에 설치된 이동식 화장실이나 전화국 등에서 제공한 무료전화에만 의존했다. 한편 광주시는 기념식에 각계인사 550여명을 초청했으나 참석인사는 50여명에도 미치지 못해 국가기념일제정에도 불구하고 지역행사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지적도 따랐다. 광주지역은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와 주요 건물은 물론 대부분의 아파트와 주택가 등에는 국기가 게양돼 기념일 지정을 경축했다. 시민들은 『국기게양은 지난 95년에는 광주시청,96년 광주시청 및 전남도청에만 내걸렸다』며 『하지만 이날 집집마다 나부끼는 태극기를 보니 5·18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것이 실감난다』고 말했다. ○금남로일대 격렬 시위 이날 광주시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던 학생 1천500여명은 하오 7시10분쯤 동구 금남로 전남도청앞에 모여 고 유재을군(20·조선대 행정 2)의 장례보장 등을 요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화염병을 던져 금남로 일대는 밤늦게까지 최루탄과 화염병 공방이 이어졌다.
  • 세계중기정보·기술센터 모색/「중소기업 서울대회」 어제 개막

    ◎57개국 대표 550여명 참가/외국근로자 한국연수 요청/연맹이사회 제6차 세계중소기업대회가 23일 우리나라를 비롯한 57개국 5백50여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호텔롯데월드에서 열렸다. 세계중소기업연맹(WASME·회장 유기순)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1세기를 향한 중소기업의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의 기술향상및 국제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의사결정의 신속성,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등 대기업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서 『중소기업은 이러한 장점을 살려서 기술정보및 인적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하게 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회장은 개막사에서 『동서냉전의 벽이 무너진것을 계기로 중소기업도 긴밀한 국제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대약진을 하자』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에는 톰 홉킨 캐나다 중소기업부장관,나제즈다 슈라티예바 러시아 중소기업연맹회장,티와리 전인도외무·재무장관,유핑중국무역촉진위원회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22일 열린 세계중소기업연맹 이사회는 세계중소기업들을 위해 중소기업의 정보센터와 기술센터의 설립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외국중소기업 종업원들의 기술연수를 요청했다. 대회에 참석한 톰 홉킨 캐나다 중소기업부장관은 『중소기업의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기 위해 각국 대표들이 만나서 경험을 교환할 수 있는 이같은 대회가 세계기업정신을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중소기업연맹은 중소기업을 보호육성하고 국제간의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80년 발족,현재 미국·독일·캐나다·러시아·인도 등 70여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해마다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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