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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당국,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인체 임상 승인

    독일 당국,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인체 임상 승인

    독일 보건당국이 22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인체 임상시험을 허가했다. 독일 남서부 마인츠에 본사를 둔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연방정부 기관인 파울에를리히연구소(PEI)로부터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 첫 번째 인체 임상시험이 이뤄지게 됐다. 독일 내 첫 임상시험에는 18~55세 시민 200명이 참가한다. 바이오엔테크는 BNT162라고 명명된 백신 후보물질을 미국의 대형 제약업체 화이자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상시험은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게 되면 실시될 예정으로, 바이오엔테크는 곧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오엔테크는 이번 임상시험이 백신 후보물질의 잠재적 위험과 효과에 대한 세심한 평가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 후보물질은 4종류다. 바이오엔테크는 유럽에 있는 시설에서 백신 후보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바이오엔테크 측은 이번 임상시험의 첫 결과가 6월말에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dpa통신에 따르면 PEI 측은 대중에 접종 가능한 백신이 올해 안에 승인될 것 같지 않다고 경고했다. 바이오엔테크는 현재 중국의 푸싱약업과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랑구 3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시행

    중랑구 3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시행

    서울 중랑구가 장마철을 앞두고 수해 피해 예방 및 하수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실시한다.중랑구는 사업비 모두 88억원을 투입해 관내 30년 이상 노후한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묵2동 일대를 비롯해 상봉터미널 일대, 망우본동 희망지사업지구, 면목3·8동 주거환경관리사업지구 등 모두 12곳에서 진행된다. 정비공사와 함깨 해당 하수시설물 파손과 관련된 구민 불편사항이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통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수해 피해 방지 및 공중 보건 위생 향상을 위해 빗물받이 준설사업을 시행 중이다. 관내 만 55세 이상 주민 35명을 빗물받이 준설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노인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악취발생, 배수불량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도로 함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으로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입덕일지] ‘부부의 세계’ 김희애, 우리가 몰랐던 특급 매력

    [입덕일지] ‘부부의 세계’ 김희애, 우리가 몰랐던 특급 매력

    ‘특급 누나’ 김희애가 돌아왔다. 최근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진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18.8%(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희애는 극중 남편 이태오(박해준)의 아내이자 고산 가정사랑병원 부원장인 ‘지선우’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희애. 흥행의 중심에 있는 그의 매력에 대해 분석해 봤다. ▶ ‘반박 불가’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이번 드라마의 흥행 요소 중 하나는 단연 주인공 김희애의 연기력이다. 김희애는 바람 난 남편을 지켜보는 아내의 복합적인 감정을 잘 보여준다. 특히 극 초반 남편의 바람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된 장면에서 감정 변화를 스펙트럼처럼 보여주는 김희애의 표정 연기가 두드러졌다. 그러면서도 뒤돌아보지 않고 ‘법대로’ 이혼하는 냉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감을 선사했다. 19금 애정신, 폭행신 등도 대역 없이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방송 이후 원작 ‘닥터 포스터’가 방영된 BBC에서도 김희애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 스튜디오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은 그의 연기력에 대해 “탁월한 연기로 자신의 세계가 거짓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여성의 모습을 아주 세심하게 그려내며, 최고 반전의 엔딩까지 이끌어갔다. 특히 냉담함과 따뜻함의 균형을 잡는 연기력이 압권이었다”고 전했다. ▶ 55세 김희애의 철저한 자기관리‘부부의 세계’에서 또 화제가 된 것은 바로 김희애의 몸매였다. 김희애는 극 초반 남편과 침실에 있는 장면에서 슬립을 입고 몸매를 과감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희애의 군살 없는 몸매에 그의 다이어트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SBS 예능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희애는 “초코파이 한 개를 다 먹어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철저히 몸매 관리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적정 몸무게보다 높으면 바로 조절한다. 매번 한 숟가락씩 덜 먹는 게 한(恨)이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철저한 식단관리 뒤에는 꾸준한 운동 습관도 뒷받침됐다. 김희애는 이두근 강화 운동 15회, 스쿼트 15회, 팔 뒤쪽으로 펴기 15회, 런지 15회를 매일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멈출 거면 아예 시작하지 말고 할거면 매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 예능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김희애는 극 중 캐릭터와는 달리 반전 매력을 지닌 예능친화적 배우다. 최근 김희애가 ‘부부의 세계’로 화제가 되자 과거 MBC ‘무한도전’ 웨딩싱어즈 편에 출연했던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축가 무대를 준비하는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김희애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였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본인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과감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것. 당시 관객들과 출연진들은 김희애의 과감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회식에서도 잘 노시는 지선우 부원장님”, “여기서라도 밝은 모습이니까 마음이 괜찮네요”, “지선우 부원장님 춤도 잘 추시네요” 등 재치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배려심 깊은 배우, 김희애 김희애를 더욱 빛나게 하는 면모는 다름 아닌 ‘성격’이다. 이는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김희애는 자신의 성과를 드러내기보다 책임을 맡은 이승기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를 통해 교통편 해결 방법을 알아본 뒤, 이승기가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한 것.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나영석 PD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희애는) 실제로도 너무 착한 사람이다. 근본부터 ‘선하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천상 천사 같은 타입으로 출연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대단했다”고도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여기는 중국] 헌혈 부족 사태…우한 주민들 140만㎖ 헌혈 행렬

    봉쇄 해제 직후 중국 우한 거주민들의 헌혈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우한시 중심가 중산대로에 있는 이동식 헌혈소 앞에는 최근 들어와 평균 20여 m에 달하는 헌혈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 중국 유력언론 창장러바오(长江日报)는 지난 5일 동안 우한시 정부 헌혈지도소를 통해 모인 헌혈량이 무려 140만㎖에 달했다고 12일 이같이 보도했다. 이 기간에 자발적으로 모인 헌혈 자원자 수는 4274명에 달했다. 이런 움직임은 이달 5일 우한시 인민정부 헌혈지도소의 헌혈 급구에 대한 도움 요청 공문이 일반에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당시 시 정부는 만 18~55세의 신체 건강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헌혈 기증 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감염 사례가 없었던 주민들에게 무상 헌혈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같은 도움 요청은 앞서 우한시 일대가 강제 봉쇄됐던 지난 76일 동안 긴급 혈액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우한시 일대는 지난 1월 23일부터 약 76일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강제 봉쇄됐던 바 있다. 시 정부의 이 같은 헌혈 부족 사태 공문이 공개된 직후 단 하루 동안 총 874명의 헌혈 자원봉사자들이 헌혈소를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을 통해 모인 헌혈량은 총 25만6800㎖에 달했다. 이어 7일 1311명의 자원자를 통해 4만3000㎖, 8일에는 추가로 1144명의 자원자가 동참해 33만7980㎖의 추가 헌혈이 이어졌다. 또 10일에는 4274명의 자원 헌혈봉사자가 헌혈소를 찾아오는 등 지난 5일 동안 기부된 헌혈량은 총 140만㎖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헌혈 봉사에 참여했던 우한 시민 천페이우 씨(23세)는 지난 6일 시 중심에 소재한 이동식 헌혈의 집에서 약 400㎖의 혈액을 기부했다. 천페이우 씨는 “이번 헌혈은 총 세 번째 헌혈인데 지난번 헌혈과 비교해 그 의미가 평소와 다르다”면서 “이날 아침 회사 동료 6명과 함께 헌혈소를 찾았지만, 함께 갔던 지인들 중 2명은 신체검사결과 체중 미달로 참여하지 못한 것이 몹시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우한시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수만 명의 의료진과 의료물자가 지원됐다”면서 “또 많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시 정부는 단시간 내에 다수의 지역에 격리 병동을 건설, 방역 물자를 운반하거나 환자 이송 등에 무수한 자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얼마 전 우한시 봉쇄가 드디어 해제됐는데, 우한 주민들은 이 같은 많은 이들의 도움의 손길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헌혈 자원봉사에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2일은 우한시 봉쇄 정책이 해제된 7일째 되는 시점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을 기점으로 우한시 일대의 식당과 병원, 은행, 공공기관 등이 모두 영업을 개시했으며 도로에는 오가는 차량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하철 버스의 택시 운행도 일제히 재개됐다. 다만 일부 상점 문밖에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일정한 간격을 두고 줄을 서는 모습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 식당 조리사들은 방호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요리를 하는 등의 코로나19 전염에 대해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최고의 호흡기 질병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원사는 “우한 봉쇄 해제 이후에도 아직은 마스크를 미착용할 만큼 안전한 단계는 아니다”면서 “추가 감염자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코로나19 경제위기, 美 밀레니얼 세대에 직격

    코로나19 경제위기, 美 밀레니얼 세대에 직격

    학자금 대출, 은행 잔고 등 기저압박X세대보다 경제 충격 영향도 더 오래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에번 셰이드(26)는 2008년 경기침체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경제 위기는 남일 같았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가 불러온 경제 위기는 완전히 자신의 일임을 느낀다. 셰이드가 일하던 카펫 매장은 비필수 사업장으로 지난달 문을 닫았다. 부업인 커피숍 아르바이트도 더 이상 할 수 없었고, 여자친구 케이틀린 가드너(23) 역시 다른 커피숍에서 해고됐다. 이들의 은행 잔고는 1000달러가 조금 넘는데 이번 주 내야 할 집세가 800달러다. 학자금 대출 원리금 300달러나 가입하려고 했던 건강보험 따위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 이들은 집에서 격리된 채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새 직장을 구하는 데에 시간을 쓴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미국 23~35세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생활 처음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를 맞았지만 다른 세대에 비해 비참할 정도로 준비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간 대체로 미국 경기는 좋았지만 이들 밀레니얼 세대들이 견고한 재정 기반을 세우는 데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들은 신용카드와 학자금 대출 과부하,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서의 불확실한 입지 등을 재정에 ‘기저질환’으로 가진 상태로 코로나19가 초래한 경제 위기를 맞았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X세대’가 지금의 밀레니얼 세대와 비슷한 나이였다. 하지만 당시 X세대는 은행 잔고, 주식, 대출 등 총 자산은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평균 두 배에 이른다는 분석이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제도 경제학자들에게서 나왔다. 현재 40~55세인 X세대는 2008년 경제 위기로 타격을 받았지만, 이제 처음 경제위기를 맞은 밀레니얼 세대보다 훨씬 굳건한 재정 상태에 있다. 이들은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약 4배에 달하는 자산, 2배 이상의 저축액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 중 소수의 대학 학위 소지자들은 X세대가 그 나이 때 평균보다 성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퓨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밀레니얼은 그 나이 때의 전 세대보다 훨씬 상황이 좋지 않다. 젊은 성인은 윗세대에 비해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덜 겪을 수 있지만 재정적인 피해엔 훨씬 취약하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시간제 근로와 임시직에 종사하는 경우가 매우 높으며, 이런 경우 경기 침체 영향을 더 받는다. 오하이오주 애머스트에 사는 제이시 컴버리지(23)는 지난달 중순 일하던 미국식 요리주점이 문을 닫은 뒤 자동차 할부금을 갚기 위해 최근 마지막 80달러를 썼다. 그는 퇴직급여 대상자가 아니며 그의 부모 역시 각각 포드 공장과 밴 운전사 직장을 최근 잃었다. 그는 공공요금을 충당하기 위해 최근 친구에게서 200달러를 빌렸고 트위터에서 페티쉬를 가진 사람들에게 발 사진을 팔아 약간의 돈을 벌었다. 앤드루 로슨(29)은 하와이 본섬에서 음식 배달로 일주일에 500~600달러를 벌었지만 국가가 비필수 업소를 폐쇄하면서 일주일에 고작 3일을 일해서 60달러도 벌지 못하고 있다. 그는 두 살 난 자식과 임신한 아내가 있다. 그가 푸드뱅크에서 식재료를 지원받기 전까지 이들 가족은 스파게티 면만 삶아서 끼니를 때웠다. 경기 침체는 짧을 수 있지만 젊은 세대가 받은 충격은 장기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세인트루이스 연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밀레니얼 세대의 주식 보유량은 2008년 금융위기 이전 X세대 평균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NYT는 이를 두고 지난 10년 동안 나온 시장 이득을 젊은 가구가 누리지 못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평균적인 X세대 구성원이 주식 시장에서 얻은 재산은 밀레니얼 세대의 10배에 달한다. 가계금융안정센터의 윌리엄 에먼스 수석 경제학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가정이 부를 축적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그들이 나중에 우리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조기 은퇴가 걱정되나요?… 주택연금이 있잖아요!

    조기 은퇴가 걱정되나요?… 주택연금이 있잖아요!

    가입 자격 이달부터 부부 중 1명 55세로 집값 9억 이하에 가입·배우자 거주 조건 9억 초과 2주택자는 3년 내 1채 팔면 돼 가입하려면 주금공 상담 거쳐 신청해야 올해 신규 가입자 지급액 평균 1.5% 인상 가입자 죽으면 배필 자동승계 입법 추진서울에 사는 직장인 A(57)씨는 지난해 말 아내(55)가 퇴직해 월소득이 4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아직 자녀 대학 등록금을 비롯해 돈이 들어갈 곳이 많은데 수입은 줄어 난감했다. 올 초 A씨는 보유한 아파트로 주택연금에 가입하기로 했다. 시가 5억원짜리 집인데 같은 단지에 사는 노인들이 주택연금에 들어 매월 100만원가량을 받는다는 얘기를 들어서다. 하지만 A씨는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에 전화했다가 실망했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60세 이상이어야 가입이 가능하다고 들었기 때문이다.1일 주금공에 따르면 A씨는 이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달부터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이 개정돼 주택연금 가입 연령이 기존 만 60세에서 만 55세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에 가입해 평생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약 115만 가구가 추가로 주택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주금공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규 가입자 연금 지급액을 지난해 대비 평균 1.5% 올렸다”며 “조기 은퇴자의 노후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집이 있지만 벌이가 없거나 적은 어르신들이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받는 제도다. 특히 자기 집에 계속 살면서 매월 꼬박꼬박 연금을 받기 때문에 가입자가 늘고 있다. 2007년 515명에 불과했던 주택연금 가입자는 지난 2월 말 7만 2359명으로, 13년 새 141배로 증가했다.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세이고, 이들이 담보로 맡긴 주택의 가격은 평균 2억 9800만원, 월평균 수령액은 101만원이다.매월 받는 연금은 가입 당시 주택의 가격과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같은 시가 5억원 주택을 보유한 경우라도 만 60세면 월 104만원, 만 55세면 월 77만원을 받는다. 주택연금은 나이 외에도 여러 가입 요건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우선 주택 소유자나 배우자가 우리나라 국민이어야 한다. 혼자 사는 외국인이거나 부부 모두 외국인이면 가입할 수 없다. 집값에도 제한이 있다. 부부 기준 9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여야 한다. 1주택자뿐 아니라 다주택자라도 집값을 모두 더해 9억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다. 9억원 초과 2주택자의 경우 3년 안에 1주택을 처분한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실거주 요건도 있다. 가입자나 배우자가 실제로 사는 집이어야 한다. 전세나 월세를 놓았다면 주택연금을 못 받는다. 다만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살면서 보증금 없이 주택의 일부만 월세로 주고 있는 경우는 가입 대상이다. 주택연금에 가입하려면 일단 주금공에서 상담을 받고 신청해야 한다. 주택 소재지 관할 주금공 지사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할 땐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2부, 전입세대 열람표와 가족관계증명서 1부씩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을 마치면 주금공이 요건 심사와 현장 방문 조사, 담보주택 가격 평가를 거쳐 약정서 작성과 근저당권 설정 이후 보증서를 발급한다. 근저당권을 설정할 때는 인감증명서(3부)와 등기권리증 원본(1부)을 제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청자가 주택연금을 취급하는 가까운 금융기관(시중은행 포함 16개)에 가서 대출을 약정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을 받다가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도 담보주택을 바꿔 계속 연금을 받으면 된다. 다만 이사 간 주택의 집값에 따라 매월 나오던 연금이 늘거나 줄어들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하면 그때까지 받은 총연금액이 주택 매각가격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법정 상속인에게 돌려준다. 배우자가 있다면 현재는 자녀들의 동의가 있어야 연금을 승계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자녀 동의가 없어도 배우자가 자동 승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법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3명 또 추가…최소 12명 집단감염

    만민중앙교회 확진자 3명 또 추가…최소 12명 집단감염

    서울 구로구 구로3동 만민중앙교회 관련 집단감염 확진자가 최소 1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교회 본당뿐만 아니라 동작구 신대방2동에 있는 목사 사택과 그에 이웃한 교인 거주 빌라와 교회 사무실, 그리고 관련 시설인 연합성결신학교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접촉자로 분류된 인원은 약 300명이다. 서울 동작구는 만민중앙교회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목사 최모씨가 28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최모 목사는 동작구 17번 환자로 관리된다. 이 교회 직원이며 신대방2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동작구 19번 환자로 이날 오전 확진됐다. 또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53세 여성도 광명시 7번 환자로 이날 확진됐다. 이 환자는 만민중앙교회에 다니는 남편(광명시민, 만 51세, 서울 구로구에서 검사)이 전날 확진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구로구는 28일 오전에 다른 구 주민 1명을 포함해 4명이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확진된 구로구 거주 만민중앙교회 교인은 가리봉동에 사는 49세 남성(구로구 27번), 44세 남성(28번)과 구로4동에 사는 47세 여성(29번)이다. 구로구는 지난 22일 만민중앙교회를 방문한 금천구 6번 확진자(독산1동 거주, 40세 남성, 25일 확진)와 관련해 교회 교직자와 당시 온라인 예배 제작과 중계에 참여한 관계자 등 접촉 의심자 246명에 대한 전수 검진을 실시 중이다. 이에 앞서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로는 금천구 6번 환자와 그 아내인 7번 환자(33세, 26일 확진), 7번 환자의 어머니이며 6번 환자의 장모인 구로구 24번 환자(가리봉동 거주, 58세 여성, 26일 확진) 등이 있었다. 또 금천구 8번 환자(실거주지 독산3동, 주민등록상 주소 경기 광명시, 55세 남성, 27일 확진)와 영등포구 21번 환자(대림3동 거주, 44세 남성, 27일 확진) 등 같은 교회의 다른 직원들도 확진됐다. 이에 따라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파생 감염자를 합해 최소 12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구로 만민중앙교회와 전남 무안 만민중앙교회 사이 연관성 확인에 나섰다. 지난 5일 무안 만민중앙교회에서 열린 20주년 행사에 구로 교회 확진자와 무안 교회 확진자가 모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단감염 재연되나…만민중앙교회 6명 확진, 교회 폐쇄

    집단감염 재연되나…만민중앙교회 6명 확진, 교회 폐쇄

    지하 기도실 폐쇄…임시 선별진료소 검사공식적으로 6일부터 온라인예배 전환서울 구로구 구로3동에 있는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잇달아 6명이 나오면서 집단 감염 우려에 대한 지역사회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동작구 목사 사택 인근에 있는 교인들 거주 빌라 지하에서 기도실을 발견하고 폐쇄 조치했다. 이 교회는 공식적으로 3월 6일부터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방역당국 “사택 주변 컨테이너 사무실 교인들 드나든 사실 확인”구로구는 27일 오후 만민중앙교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교인 200여명이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오후 6시까지 198명을 검사했다. 앞서 구로구는 접촉자 240여명을 파악했으며, 이 중 교직자 33명은 26일 오후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구로구 외 거주자 3명이 확진됐고 3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청은 현재 만민중앙교회를 일단 폐쇄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폐쇄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사택과 빌라 근처에 컨테이너로 설치된 사무실에 교인들이 드나든 사실도 확인하고 교회나 사택 운영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면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 빌라에 사는 만민중앙교회 교인 17명의 명단을 교회 장로로부터 넘겨받아 검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1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명의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구로구가 파악한 다른 구 거주 확진자 3명 가운데 2명은 동작구에 있는 만민중앙교회 사무실에서 금천구 6번 확진자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이며 다른 1명은 교회 교직자다.만민중앙교회 확진자·가족 파생 감염 최소 6명 이상 확진서울 자치구들과 방역당국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그동안 만민중앙교회 관련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최소 4명 공개됐다. 여기에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 등 파생 감염을 합하면 감염자는 6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금천구 독산3동에 실거주하는 55세 남성(금천구 8번 확진자)은 27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 환자의 주민등록상 주소는 경기 광명시이지만 실거주지는 금천구 독산3동이고, 검사는 26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받았다. 이 환자의 직장은 구로구 구로3동에 있는 만민중앙교회다. 이 환자는 금천구 6번 환자(독산1동 거주, 40세 남성, 25일 확진)의 직장 동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금천구 6번 환자가 동선으로 보아 만민중앙교회와 관련이 있고 이 교회에서 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봤다.금천구 6번 환자는 아내인 7번 환자(독산1동 거주, 33세 여성, 26일 확진), 장모인 구로구 24번 환자(가리봉동 거주, 58세 여성, 26일 확진)와 접촉해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영등포구 대림3동에 사는 40대 남성(영등포구 21번 환자)은 27일 확진됐다. 그는 25일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었고 26일 구로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만민중앙교회의 동작구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무직원이다. 방역당국은 금천구 7번 환자가 가산디지털단지 SK트윈타워 5층에 있는 직장 사무실에서 접촉한 동료 11명을 파악해 일단 자가격리 조치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삼성전자 임금 2.5%↑… LG전자 3.8%↑

    삼성전자 임금 2.5%↑… LG전자 3.8%↑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도 3.8% 인상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지난 26일 올해 임금인상률을 2.5%로 정하는 데 합의했다. 고과에 따라 개인별 인상률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5년 임금을 동결했었다. 2016년에는 2%, 2017년 2.9%,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3.5%씩 인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임금피크제 적용도 만 55세에서 올해 만 5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최근 진행한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생산직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난임 휴직도 새로 도입해 최대 3개월간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31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단협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생산직 임금 인상률은 4.3%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관악구 암 관리사업 눈길...조기 발견 위해 검진 독려

    서울 관악구는 암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암예방건강강좌 등 다양한 암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는 국가암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5대 암’으로 불리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의 경우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조기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 검진 독려 전화 및 문자 발송, 전단 제작·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악구는 또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 이용 장벽을 낮추고 있다. 구 보건소 지역보건과(02-879-7186)로 전화상담 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7월, 10월에는 분야별 암 전문의와 함께하는 ‘암 예방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7일에는 관악구 55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의 암 발생률을 최소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코로나19 백신 왜 빨리 안 나오나’ 조바심 치는데

    ‘코로나19 백신 왜 빨리 안 나오나’ 조바심 치는데

    코로나19 백신이 하루 빨리 임상 시험을 마쳐 누구나 접종 받는 날이 오길 모두가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본인에게 시험에 참가하라고 하면 선뜻 나서기 쉽지 않을 것이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카이저 퍼머넨테 워싱턴 연구소에서 처음으로 사람 몸에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했다는 소식을 AP 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세 사람이 팔뚝 위쪽에 주사를 맞았는데 시애틀에서 두 아이를 기르는 주부 제니퍼 할러(43), 닐 브라우닝, 레베카 시럴이었다. 할러는 “내가 뭔가를 할 수 있는 대단한 기회”라고 용기를 낸 이유를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자금을 대고 NHI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주관하는 시험에는 약 6주에 걸쳐 45명의 건강한 성인이 참가한다. 18∼55세로 연령은 다양하다. 건강해야 하며 합병증 우려가 없어서 선택됐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4주(28일)의 간격을 두고 각기 다른 분량의 백신 주사를 두 차례 맞는다. 이번 시험은 백신이 안전한지와 참가자의 면역 체계에 목표한 반응을 유도하는지 확인하는 임상 1상 시험이다. 이 단계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면 질병이 확산한 지역에서 수백명을 대상으로 백신의 효과를 시험한다. 마지막으로는 같은 환경에서 수천명에게 백신을 투여한다. 이번에 시험되는 백신은 NIAID의 과학자들이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와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메신저(m) RNA-1273’으로 불린다.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실제로 누구나 접종할 수 있기까지는 1년에서 18개월 정도가 더 걸릴 것으로 미국 관리들은 추정한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최근 언론 브리핑 도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배려할 정도로 발언권이 존중되는 앤서니 파우치 NIAID 소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찾는 것은 긴급한 공중보건의 우선순위”라며 “기록적인 속도로 시작된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감염내과 전문의 존 트레고닝 박사는 “이 백신은 원래 있던 기술을 활용한다”며 “아주 높은 기준에 맞춰 만들어졌으며 사람들 사이에 안전하다고 판명된 것들을 이용한다. 시험에 참가한 이들은 아주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받는다. 맞다. 아주 빨리 하는 것이다. 그러나 전염병에 맞서 싸우는 중이다.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빠른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인류애의 차원에서 행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역 같은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한 전형적인 백신은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약하게 만드는 성분이 들어가지만 mRNA-1273 백신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부터 뽑아낸 물질이 아니다. 인체의 면역체계가 감염에 맞서 싸우도록 돕는 역할을 기대해 만들어진 것이다.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는 “백신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한달이면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광범위하게 접종하는 것이라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되지 않은 정상인에게 투여하는 것이라 그렇다.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약이야 약간의 부작용도 감수할 수 있겠지만 백신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설대우 교수는 에이즈 백신을 예로 들었다. 15년 전쯤에 한 제약사가 사람 몸에 투입했는데 오히려 감염되지 않은 사람이 더 잘 감염되게 만든다는 것이 확인돼 제조사가 임상 시험 중 모두 수거해 폐기한 일이었다. 그는 “백신의 안전성이 확보돼 상용화하려면 7~15년 시험하는 일도 많다. 물론 코로나19의 치사율이 30%라면 부작용에 개의치 않고 사람 몸에 집어넣게 된다. 개 구충제 같은 일이 벌어진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치명률은 높지 않아 시간을 두고 안전성을 따지게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설 교수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기승전결 중 ‘승’의 앞쪽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는데 국내 C사의 치료제가 그 유행의 정점에 맞춰 상용화 된다며 여러 모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람 임상시험 시작” 미국서 성인에 코로나19 백신 투여

    “사람 임상시험 시작” 미국서 성인에 코로나19 백신 투여

    45명의 건강한 성인에 백신 투여NIH+모더나 개발 백신사용까지 최소 1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에 대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 약품을 첫 시험 참가자에게 투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총 45명으로 모두 건강한 성인이다. 이들의 연령은 18∼55세로 다양하다. 백신 시험은 약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은 약 1개월의 간격을 두고 각기 다른 분량의 백신 주사를 두 차례 맞게 된다. 다만 이번 임상시험은 문제가 되는 부작용만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으로, 백신에는 어떠한 바이러스도 포함돼 있지 않다.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된 뒤 일반인들이 접종할 수 있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시험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가 자금을 지원하고, 시애틀의 카이저 퍼머넨테 워싱턴 보건연구소가 수행한다. 백신은 NIH와 바이오테크 업체 모더나가 함께 개발했으며, ‘메신저RNA-1273’으로 불린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대국민지침을 발표하며 백신과 관련해 1단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용인 거주 페인트업체 직원 자녀 2명도 양성

    경기 군포시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 직원으로 일하다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49세 여성의 자녀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하갈동 신안인스빌아파트1단지에 사는 군포 2번 확진자의 자녀인 23세 여성과 20세 남성이 확정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포 2번 확진자는 군포시 당정동의 한 페인트 도매업체에 일하는 직원으로,5일 오후 6시 10분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에 용인시가 이 확진자의 남편,아들,딸 등 가족 3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한 결과 남편을 제외한 자녀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딸(용인 13번 확진자)은 3일부터 몸살 기운이,아들(용인 14번 확진자)은 지난달 27일부터 몸살과 근육통 증상을 각각 보였다. 이들의 어머니인 군포 2번 확진자는 전날 오전 업체 사장(55세 남성,인천 거주)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시행된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업체에서는 사장을 포함해 직원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의왕 거주 확진자 직원(44세 여성)의 자녀 2명도 확진자로 판정됐다. 현재 군포 페인트 도매업체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는 인천(1명),용인(2명),의왕(3명),군포(2명) 등 8명이다. 군포 2번 확진자는 거주지는 용인시이지만 최초 인지된 곳이 군포시여서 군포시 환자로 분류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사망 7명, 확진 763명…신천지 관련자만 458명(종합)

    코로나19 사망 7명, 확진 763명…신천지 관련자만 458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4일 오전 16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총 763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일본 크루즈선 확진자 634명(23일 오후 4시 기준)을 넘어서는 수치다.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 60대 확진자가 추가 사망하면서 사망자도 총 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7명 중 5명 대남병원 확진자… 대남병원 감염자 수 총 112명 중대본 “5번째 사망자는 신천지 교회와 무관” 정정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161명 추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7번째 사망자는 62세 남성으로 경북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다. 이 사망자는 286번째 환자로 전날 사망했다. 기저질환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방역당국은 현재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59세 남성도 대남병원 관련자(환자)로 이날 집계에 6번째 사망자로 반영됐다.이에 따라 대남병원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다. 국내 사망자 7명 가운데 5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112명이다. 국내 첫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던 63세 남성이다. 1번째 사망자는 폐렴이 악화해 숨졌는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숨졌다.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57세 남성이다. 지난 19일 확진돼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6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던 5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 청도대남병원과 무관하게 숨진 사망자는 2명이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으로 22일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번째 사망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7세 여성이다.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23일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중대본은 이날 국내 5번째 사망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무관하다고 기존 발표를 정정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5번째 사망자가 38번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19일 오전에는 신천지대구교회 신도인 31번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는 확진자로 분류됐었다. 당시 방역당국은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이들을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벌였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 하루새 129명 확진… 총 458명이날 오전 발생한 신규 환자 161명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129명이다.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의 75.2%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인 셈이다. 129명 가운데 대구 확진자는 115명, 경북 확진자는 8명이다. 이외에 경기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환자 가운데 나머지 32명(대구 16명·경기 7명·서울 3명·경북 3명·부산 2명·경남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전날 329명에서 458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 유치원·초등교사, 공무원 확진 속출…의료진도 5명 감염 대구·경북 확진자는 636명으로 늘었다. 특히 대구에서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자, 초등학교 교사, 공무원 등 확진이 확인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확진도 5명이 늘었다. 대구시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131명 증가했다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엿새만이다.밤사이 지역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115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공무원 3명(서구청 세무과, 서구보건소, 대구지검 서부지청 각 1명), 교사 1명(달성군 북동초),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와 종사자 3명(수성구 예나유치원, 남구 대명동 엘리트어린이집, 남구 대명동 대명어린이집)이 확인돼 격리조치됐다. 방역이 필요한 어린이집 3곳은 즉각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구보건소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사람이라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이 격리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인 확진 사례도 잇따랐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의사 1명, 경북대병원 간호사 1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사 1명 등 모두 5명의 의료인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감염이 추가로 확인된 간호사 1명은 신천지 교회 관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울산서 두번째 ‘신천지 교인’ 확진… 첫 확진자와 예배 같이 본 주부 울산에서도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50대 주부가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 두 번째 확진자다. 울산시는 중구에 사는 50세 주부가 24일 오전 9시 확진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21일 울산 범서에서 27세 여성이 첫 확진을 받은 뒤 두 번째 확진이다. 특히 이 확진자는 첫 확진자와 16일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본 교인 가운데 한 명으로 조사됐다. 당시 신천지 울산교회에서는 첫 확진자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예배를 봤다.울산시는 전날 첫 확진자와 함께 예배 본 신천지 울산교회 교인 233명 명단을 확보해 전화로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이들 중 울산시와 통화가 이뤄진 교인은 225명이고 8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225명 중 210명이 양호하고 15명은 유증상자로 분류했다. 유증상을 보인다는 교인 중 6명은 검사하고 있고, 이 가운데 1명이 두 번째 50세 주부 확진자로 확인됐다. 두 번째 확진자인 주부는 울산시 전화를 받기 전인 23일 오후 5시 중구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는 역학조사관을 보내 두 번째 확진자의 정확한 이동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8725명 검사 중… 2만 8000명 코로나 검사 받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도 2만 8000명을 넘어섰다.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인원은 2만 7852명이며 이 가운데 1만 912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725명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7번째 사망…사망자 5명이 청도대남병원 [종합]

    코로나19 7번째 사망…사망자 5명이 청도대남병원 [종합]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분류된 286번째 환자(62세, 남성)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방역당국은 기저질환 여부를 포함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으로 그 중 5명이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다. 첫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에 20년 넘게 입원해 있던 63세 남성으로 폐렴이 악화해 숨졌는데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숨졌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1세 남성이다. 22일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 중이던 57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돼 20일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 5번째 사망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57세 여성으로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23일 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 6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해있던 5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 확진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161명 중 대구 신천지 관련자는 129명현재까지 확진자가 161명이 늘면서 총 감염자 수는 763명이 됐다. 관련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코로나19 국내 치명률은 23일 오후 4시 1%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0.9%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61명 중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129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대구 신천지교회 확진자만 총 455명이다. 129명 중 대구에서 115명, 광주 1명, 경기 3명, 경북 8명, 경남 2명이 이 교회를 다녔다. 이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경로가 아직 불명확한 확진자는 나머지 32명이다. 지역별로 대구가 16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명, 부산 2명, 경기 7명, 경북 3명, 경남1명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닉,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 주는 ‘메노페이스’ 공식 론칭

    제닉,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 주는 ‘메노페이스’ 공식 론칭

    최근 사업 분야 확장을 선언한 마스크팩 전문기업 ㈜제닉이 첫 번째 프로젝트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메노페이스(Menopace)’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인다. ‘메노페이스’는 영국의 비타민 기업인 비타바이오틱스(Vitabiotics)사가 만든 여성 갱년기 건강 전문 브랜드로 갱년기 여성에 효과적인 영양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제닉이 국내에 공식 론칭한 ‘메노페이스(Menopace)’는 21가지의 기능성 성분 배합으로 현시점 기준 국내 최다 기능성의 갱년기 제품이다. 여성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35세부터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서 안면홍조, 불면증, 신경질,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되며, 이러한 갱년기 현상을 방치할 경우 더욱 악화되는 만큼, 중년 여성이라면 생리가 끊어지는 45~55세 전후 발생해 7~10년간 지속되는 이런 현상을 개선하고자 초기 갱년기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노페이스는 주성분인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생리활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소포리코사이드(Sophoricoside)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이러한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준다. 메노페이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갱년기 평가 지표인 쿠퍼만지수(Kupperman Index)가 유의적으로 감소됨을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고시형 원료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메노페이스는 회화나무열매추출물 이외에도 비타민 B1, B2, B6, B12, C, D, E, K와 철분, 아연, 엽산, 셀레늄 등 성인 여성에게 꼭 필요한 기능성 영양소 20여 가지를 함유하고 있다. ㈜제닉의 관계자는 “다양한 갱년기에 도움을 주는 메노페이스는 기획에서 출시까지 3년 가까이 걸린 역작”이라고 소개하며 “오는 29일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2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시, 확진자 근무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 일시 폐쇄

    경기 성남시는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A 씨(55세)의 직장이 중원구 상대원동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인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은행 측에 25일까지 해당 센터를 자체 폐쇄 조치하도록 했고, 입주 건물에 대해 방역을 했다. 또 송파구 확진자가 302번과 303번 버스를 타고 출퇴근함에 따라 해당 버스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송파구 확진자는 서류를 보는 업무를 주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파구보건소가 직장동료 20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해 관련 역학조사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송파구 확진자는 22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중앙대병원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시는 확진자와 직장 동료 20명에 대한 역학조사 자료는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요청한 상태로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자가격리 및 검체채취 등 지역사회 내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국내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환자 “폐렴 악화해 사망”

    국내 4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환자 “폐렴 악화해 사망”

    정은경 본부장 “과거 병력 등 확인해 사인 분석”국내 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는 경북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로 평소 앓던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4번째 사망자는 54번 환자(57·한국인)로 청도대남병원에서 처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다. 나흘 전인 19일 확진됐고 처음엔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가 20일 중증 폐렴이 있는 상태에서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산소포화도가 계속 떨어지고 폐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되면서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사망했다. 생전에 정신질환으로 계속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3번째 사망자는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이다. 사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은 “정확한 사망원인이 뭔지 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며 “환자의 과거 병력이나 최근 (병원) 의무기록이나 검사 결과를 확인해 전문가가 사망원인을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망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사망한 2명도 이 병원 정신병동 입원환자다. 첫번째 사망자는 63세 남성으로 19일 숨졌고, 사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코로나19로 폐렴이 악화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두번째 사망자는 55세 여성으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위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숨졌다.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조사 중이다. 청도대남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1명이다. 54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당국이 전수조사를 벌이면서 22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늘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주서 숨진 40대, ‘코로나19’ 3번째 사망자…열흘간 외부활동

    경주서 숨진 40대, ‘코로나19’ 3번째 사망자…열흘간 외부활동

    자택서 숨진 뒤 진단검사 코로나19 ‘양성’ 판정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증상 발현 후 일주일간 출근 등 외부 활동을 한 것으로 밝혀져 지역 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사후에 진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이 남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A씨는 코로나19로 숨진 3번째 사망자로 분류됐다. 경주시,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9시쯤 A(40·남)씨가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지인은 “야간 출근임에도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가보니 숨져 있었다”고 경찰 조사에서 밝혔다. 경찰은 그가 만성 기침이나 기관지염 증상이 있어 가끔 병원에서 진료받았다는 주변인 진술에 따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맡겼다.12일 기침약, 14일 기관지염약 처방 후 일주일 만에 사망 감염경로, 감염 후 동선 파악 어려워 A씨는 12일 경주 외동읍에 있는 한 의원에서 만성 기침약을 처방받았고 14일에는 기관지염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일주일 만에 코로나19로 숨져 진료 당시 증상이 나타났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지만, A씨가 이미 숨진 데다 만성 질환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감염 경로나 감염 후 동선 파악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 회사에 출근하는 등 열흘이나 외부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주변으로 전파했을 가능성에 우려가 커졌다.A씨는 숨지기 전날인 20일에도 오후 4시부터 21일 오전 1시까지 야간 근무를 하고 퇴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의료진과 접촉자, 방역 및 이송자, 장례식장 직원 등 9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접촉자, 동선 등 파악에 나섰다.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은 브리핑을 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으니 가짜뉴스나 유언비어에 불안해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장기 입원하고 있던 63세 남성이 지난 19일 새벽 폐렴 증세로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21일 오후에는 대남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55세 여성이 사망했다.경주 20대 대학생도 확진 판정…대구 동성로 다녀와 동대구역서 기차로 서경주역 이동 한편, 경주시에서는 이날 현곡면에 사는 22살 남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대학생으로 최근 대구와 경주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19일 저녁 대구 동성로 꽃집과 식당을 방문했고 동대구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경주역에 도착해 걸어서 집으로 갔다. 20일 오전 10시부터 6시간 동안 현곡면 PC방을 찾았고 오한과 발열 증세를 느껴 21일 아버지 차로 동국대경주병원 선별진료실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뒤 22일 오전 10시 30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돼 있다. 경주시는 동선을 추가로 파악하고 가족, 친구 등 접촉자를 관찰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내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 폐렴 악화로 사망 공식 확인

    국내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 폐렴 악화로 사망 공식 확인

    전날 청도대남병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 후 사망첫 번째 사망자 역시 코로나19가 직접적 사인 판단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폐렴이 악화해 숨졌다고 방역당국이 공식 확인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청도대남병원에서 발생한 두 번째 사망자는 이달 11일부터 발열이 발생한 뒤 폐렴이 악화해 사망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두 번째 사망자는 55세 한국인 여성이다. 정신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어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오랜 기간 입원해있었다. 전날 대구·경북지역에 음압병상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과정에서 사망했다. 정 본부장은 “이 환자분은 폐렴이 상당히 진행됐고 중증이었기 때문에 음압병상이 필요했다”며 “경북 지역 환자였으므로 가장 가까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배정하면서 부산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도착 후 어느 정도 있다가 사망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이러한 기저질환이 있거나 중증인 환자는 분류를 철저히 해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잘 배정하고 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번째 사망자 역시 코로나19를 사인이라고 확인했다. 정 본부장은 “첫 번째 사망자 역시 코로나19 폐렴을 직접적인 사인으로 본다”고 말했다. 첫 번째 사망자 역시 청도대남병원의 정신병동에 장기 입원했던 환자로, 코로나19와 무관하게 폐기종을 앓아왔다. 만성 폐 질환에 코로나19로 인한 폐렴까지 더해지면서 호흡부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중대본은 결론내렸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사망했지만 이후 청도대남병원을 전수조사하는 과정에서 20일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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