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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창희 주영대사(주요 신임대사의 면모)

    ◎세련된 매너,유엔가입 공신 주유엔대사시절 우리나라가 유엔에 가입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별명이 「영국신사」일 정도로 세련된 매너에다 패션감각이 뛰어나다. 주나이지리아대사시절 아프리카지역 순방에 나선 노태우대통령의 눈에 띄어 청와대 의전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되기도 했다.부인 이정자씨(54)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경남 합천·55세 ▲서울대 경제학과 ▲조약국장 ▲주나이지리아대사 ▲주유엔대사 ▲외무부차관종
  • 김동진 신임 육참총장(얼굴)

    ◎육사 수석졸업 민주적 덕장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윤성민장관의 비서실장과 이상훈장관때 국방부정책실장을 역임한 국방정책 입안자.뛰어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미조지타운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미연례안보회의(SCM)때마다 두각을 나타냈다. 매사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면서 참모들의 의견과 판단을 존중하는 민주적 덕장이며 미국방부와 육군 주한미군관계자들과 유대가 깊다.부인 정순열씨와의 사이에 1남2녀. ▲서울출신 55세 ▲경복고 ▲육사17기 ▲사단장 ▲군단장 ▲국방부정책실장 ▲연합사 부사령관종
  • 보험사 새 보장성상품 “인기”/모두 13종 첫선… 어떤 것이 있나

    ◎안락한 노후생활·질병치료 주종/생활비외 회갑 등 잔치때마다 축하금/새장수보험/암·당뇨병 등 걸리면 입원·수술비 지급/종합건강보험 그동안 저축성 상품 일색이던 보험시장에서 가입자의 생존시 보장을 강화한 생활보험이나 노후연금등의 순수 보장성 상품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지난해 11월 이후에 나온 신상품 15종 가운데 13종이 생활 및 연금보험이다. 본인이 생존했을 때 질병이나 노후보장 혜택을 받으려는 고객들의 욕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특히 고령화 및 핵가족화에 따라 경제적 능력이 있을 때 보험료를 내고 늙어서 연금을 탈 수 있는 연금보험 상품의 인기가 높다.최근에 개발,시판되는 보장성 보험 상품을 소개한다. ▷새장수축하연금보험◁ 계약자는 물론 배우자의 위험까지 보장해 준다.활동기의 위험보장 및 노후자금 마련이 동시에 가능하다.정년 이후 사망시까지 생활비가 지급되고 60,70,77,80,88세 때 각각 장수축하금이 나온다.1천만원짜리에 들어 88세까지 생존하면 장수축하금으로만 1천5백만원을 받을 수 있다.연금 지급 후가입자가 사망하면 가입금의 20%(배우자는 10%)를 장례비로 지급하며 개호보장특약을 선택하면 질병이나 다쳤을 때에도 별도의 추가 연금(개호급여금)을 준다.5백만∼5천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35세 남자가 55세부터 연금을 받는 1천만원짜리 상품에 들면 한달 보험료는 6만3천2백원.삼성생명. ○3년마다 건강자금 ▷종합건강보장보험◁ 암·당뇨병·고혈압 등 성인병에 대해 입원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가입한도는 5백만∼5천만원.40세 남자가 부부형으로 1천만원짜리에 가입했을 때 월 보험료는 7만1천9백원.부부 중 아무라도 성인병으로 입원하면 하루에 2만∼5만원의 입원 급여금을,수술시는 매회 2백만원을 지급한다.성인병이나 교통사고로 사망하면 연령에 따라 사망보험금 1천만∼2천만원과 유족연금(1백만∼2백만원씩 10차례)을 지급한다.성인병의 예방을 위해 가입 후 3년마다 30만원의 건강 관리금도 준다.대한생명. ▷유어라이프보험◁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입원치료나 수술을 중점 보장한다.계약기간은 1년이고 가입 한도액은 1백만원.계약기간을1년씩 자동으로 연장할 수 있다.30세 남자가 1구좌에 가입시 월 보험료는 2천4백30원이다.토요일이나 휴일에 교통사고 등을 당하면 최고 5천만원까지,평일 사고는 1천만원까지 보장해 준다.사고시 카드증권을 제시하면 30만원의 응급치료비가 지급된다.식중독이나 전염병 등으로 입원하면 하루 2만원의 입원비를 지원해 준다.대한교육보험. ○10년간 유가족 연금 ▷실버연금보험◁ 가입자가 평생 연금을 체증해 받을 수 있는 「정액체증형」과 물가 상승을 반영한 「물가연동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활동기의 재해 보장은 물론,사망시는 최저 10년간 유가족 생활연금도 준다.연금지급 5년 후부터 5년마다 노후건강자금이 나오고 입원이나 암치료시에도 급여금을 지급한다.35세 남자가 주보험 1천만원과 재해상해특약 1천만원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6만2천7백원이다.연금 개시전에 사망 또는 1급 장해시는 유가족에게 매년 2백만원씩 생활연금이 지급된다.연금 개시일에 상속자금 1천만원이 나온다.흥국생명. ○배우자도 혜택받아 ▷행복연금보험◁ 개인계약과 부부계약이 있다.성인병 및 교통재해와 관련한 특약을 선택할 수 있다.연금지급 시기는 50세,55세,60세,65세등이다.35세 남자가 55세부터 연금을 탈 수 있는 1천만원짜리에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6만2천원.55세에 연간 1백50만원을 받고 그 다음해부터 매년 7%씩 연금액수가 높아진다.장수 축하금은 60세에 1백만원,이후에는 5년마다 50만원씩 더 많아진다.신한생명. ▷새가족교육보험◁ 자녀의 학자금과 가 족의 재해를 종합적으로 보장한다.만기 전에 돈이 필요하면 그때까지 적립한 금액을 받을 수도 있다.30세 남자가 2천만원짜리 18년형에 가입할 때의 월 보험료는 6만5천2백원.총 보험료 1천4백만원으로 학자금 2천1백만원(배당금 제외)을 받는 셈이다.대신생명. ○보험료 전액 배당금 ▷직장인생활보장보험◁ 각종 재해와 암을 종합 보장한다.만기시는 특약부분의 보험료를 제외하고 보험료 전액과 배당금을 내준다.30세 남자가 재해사망·교통재해보장·재해입원특약 등을 포함한 10년 만기 1천만원에 들면 월 보험료는 1만9천1백원.이 경우 암발생시 5백만원의 진단 급여금을 받을 수 있다.4일 이상 입원시는 3일 초과 1일당 3만원을 주며 1백81일 이상 장기 입원시는 3백만원이 지급된다.교통사고 사망시는 3천만원,다른 재해사망시는 2천만원,일반 사망시는 1천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국민생명.
  • 비서실장 박관용씨/김 차기대통령 내정발표/경호실장엔 박상범씨

    ◎청와대 새 진용/정무 주돈식/행정 김양배/경제 박재윤/외교 정종욱/민정 김영수/정책 전병민/공보 이경재/총무 홍인길/의전 김석우/총리·감사원장 등 내주초 발표 김영삼차기대통령은 17일 차기정부의 청와대비서실장에 민자당의 박관용의원을 임명하는등 경호실장과 수석비서관,비서관등 청와대참모진 11명을 내정,발표했다.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주돈식조선일보 논설위원,행정수석에 김양배전광주시장,경제수석에 박재윤경제특보,외교안보수석에 정종욱서울대교수,민정수석에김영수의원(민자·전국구),정책수석에 전병민한국정책연구원 감사,공보수석에 이경재공보특보,총무수석에 홍인길총무보좌역,의전비서관에 김석우외무부아주국장,경호실장에는 박상범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을 내정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날 인선내용이 발표된뒤 박관용비서실장내정자와 만나는 자리에서 『역대 비서실장 가운데 박의원만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면서 『국회의원 4선이라는 경력을 바탕으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창윤비서실장은 이날 청와대참모진인선내용을 발표하면서 『신한국창조에 헌신하고 매진할 해당분야의 전문가와 개혁의지를 갖고 사심없이 대통령을 보좌할수 있는 인사를 기용했으며 업무수행능력과 집무에 대한 성실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최실장은 의전수석내정자를 발표하지 않은데 대해 『수석을 별도로 임명할지 또는 비서관체제로 갈지는 추후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번주내로 비서관등 청와대후속인사를 마무리하고 내주초인 22일 또는 23일 국무총리와 감사원장및 안기부장등 핵심요직에 대한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은 이어 오는 25일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국회에서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에 대한 인준절차를 거친뒤 신임총리와 조각을 협의,25일 하오 내각명단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박관용의원(부산 동래갑)과 김영수의원은 이날 곧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국구인 김의원의 사퇴서가 수리되면 예비후보인 유성환전의원이 국회의원직을 승계하며 박의원 지역의 경우는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박관용 비서실장 ▲부산·55세 ▲동아대 정치학과 ▲부산 4·19학생대책위원장 ▲신민당 전문위원 ▲11대의원(동래갑·을 민한) ▲12대의원(동래 신민) ▲남북국회회담대표 ▲13대의원(동래갑·민주) ▲국회통일정책특위장 ▲민자당 당무위원 ▲14대의원(동래갑·민자) ◇주돈식 정무수석 ▲충남 천안·56세 ▲서울대 사대 ▲미하버드대 국제문화센터연구원 ▲조선일보 정치부장·편집국장·논설위원(이사대우) ◇김양배 행정수석 ▲전남 곡성·55세 ▲서울대 정치학과 ▲내무부 예산담당관 ▲전남부지사 ▲12대의원 ▲민정당 기조실장 ▲광주시장 ▲지방행정연구원장 ◇박재윤 경제수석 ▲부산·52세 ▲서울대 경제학과 ▲미인디애나대(경박) ▲서울대교수 ▲금융통화운영위원 ▲금융학회장 ▲금융연구원장 ▲경제특보 ◇정종욱 외교안보수석 ▲경남거창·53세 ▲서울대 외교학과 ▲미예일대(정박) ▲미예일대·아메리칸대 교수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장 ▲미조지워싱턴대 교수 ◇김영수 민정수석 ▲인천·52세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5회 ▲서울지검 공안부장 ▲안기부 제2특보·1차장 ▲14대의원(민자·전국구) ◇이경재 공보수석 ▲경기 이천·52세 ▲서울대 사회학과 ▲미조지워싱턴대 중소문제연구소 연구원 ▲동아일보 정치부장·논설위원 ▲공보특보 ◇전병민 정책수석 ▲충남 홍성·46세 ▲성균관대 국문과 ▲동경대 신문연구소 수료 ▲현대사회연구소 편집부장 ▲임팩트 코리아 기획실장 ◇홍인길 총무수석 ▲경남 거제·50세 ▲동아대 법대 ▲민추협 운영위원 ▲통일민주당 총재비서실 차장 ▲총무보좌역 ◇김석우 의전비서관 ▲충남 논산·48세 ▲서울대 법대 ▲주미 2등서기관 ▲주일 참사관 ▲외무부 아주국장 ◇박상범 경호실장 ▲충북 옥천·50세 ▲고대 법대 ▲대통령경호실 수행과장·경호처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차장
  • “인생원숙기 지혜 후배들에 전승”

    ◎PC통신 「원로방」 자문위원 첫 간담회 열고 본격활동 돌입/소외된 중·노년층 지적생산활동 부축/건강정보·명사칼럼 등 PC로 서비스 지난해 12월15일 한국PC통신의 하이텔을 통해 시범운용돼 온 원로방서비스를 이끌어가는 원로방자문위원들이 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원로방은 미국의 시니어네트나 일본의 멜로소사이어티 같이 55세이상의 중·노년들을 대상으로 소외를 씻고 원숙한 세대로 만드는 것은 물론 지적생산활동을 유지·발전시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승,세대간의 단절을 극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그램. 서비스내용은 ▲국내외 새로운 소식및 날씨 등을 전하는 뉴스·기상 ▲동호회 ▲건강 궁금증및 각종 여행정보를 안내하는 건강·레저 ▲증권및 부동산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생활정보 ▲서로 편지를 주고받는 편지함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노변정담·사랑방·명사칼럼 등의 코너를 갖춘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로방자문위원 간담회는 시범운용된지 약2개월이 지난 원로방의 취지와 발전방향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 건전한 컴퓨터통신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 간담회에는 원로방의 시솝인 유경희정보산업표준원장을 비롯,김정흠고려대명예교수·고병익방송심위원장·남궁석한국PC통신사장·서정욱KIST원장·송정숙서울신문논설위원·오명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이순자숙명여대도서관장·이우재국제사격연맹회장·이해욱한국통신사장·최창락전경련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남궁석 한국PC통신사장은 『우리사회에서 어른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끊이지않고 후대들에게 전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자문위원은 물론 가입자들의 경륜이 노변정담 등을 통해 전달돼 정보화사회를 부축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해욱 한국통신사장은 『아직까지 컴퓨터가 학생들이나 컴퓨터전문가들의 전유물로 인식돼 있다』며 『이 원로방을 통해 컴퓨터이용이 활성화되도록 하이텔단말기의 무료보급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경희시솝은 이 원로방이 단순히 노인복지차원이 아니라 원로들의 고매한 인격및 지적생산활동을 유지·발전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하나의 밀알이 되자고 강조했다. 또 서정욱 KIST원장은 『지금까지 개인이 혼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다루던 시대에서 이제는 개인들간에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네트워크화된 시대』라며 『원로방이 한 개인의 무료함을 달래는 지엽적 관점에서 모든 소외된 노년층으로 확산시켜 사회운동으로 승화시키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고 제안했다. 1주일전에 하이텔단말기를 설치했을 정도로 컴퓨터통신에는 무지하다는 이우재 국제사격연맹부회장은 원로방을 검색해보니 바둑란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조용한 밤시간을 이용하기를 원하는데 이 시간대에는 연결하기가 무척 어려운 단점이 있으므로 이를 한번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송정숙 서울신문논설위원은 『아직까지 컴퓨터에 대해서는 백지에 가깝지만 늙어서의 소일거리로 컴퓨터가 최고라는 이어령 전문화부장관의 충고를 들었다』며 『원로방에 기여할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힘껏 노력해 보겠다』고밝혔다. 오명 대전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번 대입부정도 입학에 관한 데이터가 전산화,네트워크화 됐다면 예방가능했다며 이 원로방의 역할에 학생들의 발명의욕을 고취시킬수 있는 발명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방안을 추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고병익 방송심의위원장은 『원로방의 방자가 방자가 아니고 이 방(사회라는 의미)잔데 의미가 무엇이냐』며 질문한후 『이용자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순자 숙대도서관장도 벌써 원로 소리를 듣느냐는 핀잔을 들었다며 이제 멀티미디어사회인 만큼 이 원로방을 계기로 컴퓨터등 모든 것에 앞서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제활동인구 고령화/55세이상 308만… 24세이하 앞질러

    ◎작년 2분기 통계 지난해 처음으로 55세이상 고령 경제활동인구가 24세이하 청소년 경제활동인구를 능가해 국내 고용구조의 고령화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노동부와 노동부산하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55세이상 고령 경제활동인구가 지난 89년 2백27만9천명에서 90년 2백49만1천명,91년 2백64만2천1명으로 계속 증가해와 지난해 2·4분기중 24세이하 청소년 경제활동인구 2백75만6천명보다 무려 32만4천명이나 많은 3백8만명을 기록했다.
  • 유방암 예방/피암약 삼가고 비타민 충분히

    ◎미 암협회·연구소 안내책자 통해 홍보/비만·18세전 출산여성 발암 위험성 커/3개월마다 촉진 필요… 조기발견이 최선 40대 이상 여성들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는 유방암은 비타민 A와 C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매일 섭취하고 3개월에 1회정도 유방을 손으로 만져 젖멍울이 있는가를 직접 확인하면 예방할 수 있다. 미국암협회와 국립암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중년기 여성을 무서운 유방암으로부터 해방시키는 길」이란 안내서에 의하면 유방암은 비타민 C가 풍부한 사과·배·귤·녹차와 싱싱한 푸성귀,그리고 간유·버터·달걀노른자·당근·고추 등 비타민A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먹으면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안내서는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기회있을 때마다 유방을 만져 단단한 멍울이 있는가를 촉진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촉진에 의해 만져질 수 있는 암조직은 지름이 1.3㎝ 안팎인데 매모그라피(유방뢴트겐조영법)에 나타나는 점보다 약간 큰 편이다. 미국의 중년 여성들은 3분마다1명꼴로 유방암이 발견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8만명의 새 환자가 발생,4만6천명이 이 병으로 숨졌다.여성들의 유방암 발생빈도를 살펴보면 일생을 통해 9명중 1명은 유방암을 앓게 되는데 50년전에는 유방암 발생률이 20명중 1명으로 매우 낮았었다. 미국암협회는 요즘 유방암이 증가하는 원인은 여성들의 평균수명이 길어진데다가 각종 진단법의 발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유방암 발생은 비만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표준체중보다 25%정도 더 뚱뚱한 여성은 32%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비만증과는 대조적으로 정상적인 체중을 가진 여성의 유방암 발생빈도는 19%로 훨씬 낮게 나타난다. 젊었을 때 가족계획을 위해 먹는 피임약을 많이 복용했던 여성들은 중년기에 들어서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뉴욕주립대 건강관리과가 20∼49세 사이의 여성 2천1백33명을 대상으로 먹는 피임약과 유방암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먹는 피임약을 4년이상 계속 복용한 여성들은 비복용자보다 80%이상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난포호르몬의 일종인 에스트로겐 보충요법을 15년 이상 받은 사람은 절반이상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갖고 있다.그러나 동물에게 발정을 일으키는 에스트로겐은 뼈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질단백질(HDL)을 생성,미국여성의 사망원인 1위인 관상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약리작용을 갖고 있다. 가족중 특히 어머니나 그 자매가 유방암에 걸린 병력을 가진 가정에서 태너난 여성중에는 이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양쪽 유방에 암이 발생한 가족은 더욱 높은 발생빈도를 나타낸다. 유방암은 사춘기가 일찍오고 폐경이 늦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12살 이전에 생리가 있었던 여성은 정상적인 여성에 비해 20%정도 유방암 발생빈도가 더 높으며 55세 이후에 폐경이 된 여성은 50세전에 폐경이 된 사람보다 2배이상 높은 발생률을 나타낸다.또 18세 이전에 아기를 낳은 여성은 30세 이후에 출산하거나 아기를 낳은 경험이 없는 여성보다 4배이상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갖고 있다. 아직 유방암을 완치할 수 있는 약은 없다.그러므로 조기발견만이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다.암조직이 유방내에만 있을 때는 수술요법·동위원소요법,화학요법을 통해 5년 생존율이 92%에 달한다.5년안에 암이 재발하지 않으면 그후 암으로 죽는 일이 거의 없다.
  • 특정직업 연령층 겨냥/「특화 금융상품」 인기

    ◎의사·약사에 최고 3억원까지 빌려줘/메디칼통장/55세이상 가입… 경조사 5백만원 대출/경로우대통장/15세미만 명의… 학자금에 주택자금 마련까지/한일가족통장 은행들이 특정직업이나 연령층을 겨냥한 새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새 은행이 연이어 문을 연데다 개방의 폭이 넓어지자 치열해지는 예금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영업전략에 따른 것이다. 또 새로 출범한 신설은행의 간편한 대출서비스와 주택은행이 지난해 내놓아 선풍적인 인기를 끈 차세대주택종합통장에 자극을 받은 탓이기도 하다. 종전에도 어린이와 교사,미혼여성을 상대로 한 특화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최근의 새 상품들 가운데에는 의료인에 대한 대출서비스가 눈에 띄며 어린이와 급증하는 노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것들이 주류이다. 최근 개발돼 시판되고 있는 특화상품들을 알아본다. ○의대생도 가입가능 ▷메디칼 통장◁ 국민은행이 지난 연말부터 판매하는 국내 최초의 의료인 전용 종합통장이다.병·의원·약국등 의료기관과 미개업 의사·약사는 물론 의·약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이 주고객이다.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약 19만여명이나 돼 시장전망이 밝은 편이다. 예금실적에 따라 의료기관은 자동대출로 최고 5천만원,일반대출로 3억원까지 사무실 및 의료기기 구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의료인은 신규개업시 자동대출로 5백만원,일반대출로 1억원까지 얻어 쓸 수 있다. 자동대출의 경우 의료기관은 최근 3개월간 3백만원 이상의 예금거래 실적과 카드 및 진료비의 이체실적이,일반대출은 1년 이상의 예금 및 진료비 이체실적이 각각 있어야 한다. 대출편의 외에 의사에게는 의사신용카드,약사에게는 특별카드를 발급하며 급여이체를 하는 병·의원의 종업원에게는 신용대출도 적극적으로 해준다.또 세무 및 법률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리스 및 렌탈 이용고객에 대해서는 자회사와 연계,거래조건 완화등 각종 부대서비스를 베푼다. ▷경로우대통장◁ 조흥은행이 연초부터 55세 이상의 노령층을 대상으로 시판하고 있다.실명으로 가입하면 희망에 따라 취업을 알선받을 수 있고 온라인 수수료가 면제되며 경조사 비용으로 5백만원까지 긴급대출을 받는 이점이 있다. 저축 또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정기 예·적금,노후생활연금신탁에 자동으로 연결돼 있어 예금액이 일정액을 초과하면 보다 이자가 높은 신탁상품으로 전환되며 적립과 해약이 자유롭다.3개월치 저축예금이 50만원을 넘거나 정기예금에 2백만원 이상을 한달 이상 예치한 고객은 회원으로 우대,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가계 및 긴급자금으로 5백만원을 언제든 빌려주며 원로대학을 개설,건강상담·취미활동 공간을 제공하며 유언신탁과 장례행사를 도와주기도 한다.거래실적에 따라 콘도이용권을 주고 생일축전을 보내며 온라인이용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은행측은 이 상품에서 얻는 이익의 일부를 노인복지기금으로 내놓고 전국 3백개 점포별로 지역 양로원과 자매결연을 해 수시로 위로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일가족통장◁ 한일은행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어린이를 미래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구랍 16일 내놓았다.만 15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상품은 출생부터 노년까지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저축수단을 제공하며 거래실적에 따라 대출혜택등 서비스를 베푼다.하나의 통장에 5천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예치하면 11%의 이자가 보장되는 자유저축예금을 기본계좌로 해 정기예금 또는 목적신탁등의 고수익 상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부대서비스로는 입학 및 결혼시 기념품을 주고 BC카드 발급시 우대하며 학자금·유학자금·결혼자금 등을 융자해 주고 주택마련자금과 사업자금까지 우선 지원해준다. ▷미래로 통장◁ 국민은행이 지난 12일부터 시판중인 유아 및 청소년용 상품이다.한일가족통장과 마찬가지로 주택은행의 차세대주택통장을 본뜬 것이다.가입대상은 청소년 및 보호자이다.매달 1만원에서 24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으며 자유저축예금·가계우대정기적금·점보자동예금 등의 순으로 자동예치돼 수익이 높다. 3년 이상 거래고객에게는 등록금은 물론 결혼자금 1천만원,주택자금으로 3천만원까지 대출해주며 공모주 청약혜택과 예금액 1천2백만원까지 세금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 대사 2명 이동/주EC대표부 장만순/주 자이르 김종록

    정부는 11일 주EC대표부대사에 장만순외무부본부대사(사진·오른쪽)를,주자이르대사에 김종록본부대사를 각각 임명·발령했다. 권동만 주EC대사는 이날자로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장 주EC대사약력(충남 연기·56세)=▲서울대 법학과졸 ▲외무부 국제기구과장 ▲주일참사관 ▲주오스트리아공사 ▲구주국장 ▲주방글라데시대사 ▲기획관리실장 ▲제1차관보 ◇김 주자이르대사약력(대구·55세)=▲외대 불어과졸 ▲주벨기에참사관 ▲외무부 감사담당관 ▲주프랑스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기획조정실 기획심의관
  • 대입 수학능력시험뒤 본고사 치러야/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생산 금지/시내통화시분제 전국으로 확대/장애인의무고용률 2%로 높여/보험료 소득공제 50만원까지로/기술자풀제 도입…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교사채용에 국립·사립사대출신 차별 없애/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3.8%로 낮춰 ▷산업·무역◁ ▲수출제한 승인품목 축소=1월부터 총1천2백55개품목중 추천의 필요성이 사라진 품목은 해제되고,이미 예시한 45개 수입제한 승인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무역업 등록제로 전환=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1만달러 이하의 소액수출에 대한 수출승인이 면제된다(7월1일). ▲원산지표시의무 위반자 처벌=7월1일부터 수입물품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시를 바꾼 사람은 처벌받는다. ▲전략물자 수출통제=1백48개 품목의 전략물자에 대한 수툴통제가 실시돼 담당 중앙행정기관의 수출허가를 받아야 한다(7월1일). ▲중소기업지원확대=1월부터 특례보충역의 의무복무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고,중소기업 구조조정기금내에 3백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이 신설돼 일시적 자금난으로도산위기에 처한 유망 중소기업에 자금이 지원된다.하반기부터 중소기업이 구조조정기금을 대출받을 때 은행을 거치지 않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직접 받을 수 있어 실질대출금리가 1.4%이상 낮아진다. ▲수출선수금 영수한도 변경=1월1일부터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가릴 것 없이 전년도 수출실적의 2%이내 또는 건당20%로 변경된다.종전에는 전년도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대기업은 1% 이내,중견기업 5% 이내,중소기업 10% 이내로 구분됐었다. ▲기술·인력개발비 세액공제=경상지출분에 대해 1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1월1일) ▲기술자풀제 도입=하반기중 중소기업에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는 중소기업 정보은행이 설립되고 현역 및 퇴역기술자등의 명단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활용하는 「기술자 풀제」가 실시된다. ▲지적 재산권보호=반도체 집접회로가 지적재산권으로 보호받게 된다.설계권을 설정,등록하면 10년간 보호받을 수 있다(하반기). ▷동력자원◁ ▲에너지 효율등급 표시의무 확대=자동차와 냉장고 조명기기 외에 세탁기(7월1일),가스보일러(10월1일),전자식안정기(〃)가 추가된다. ▲자동차용 유연휘발유 사용금지=1월1일부터 자동차용 휘발유가 모두 무연휘발유로 공급된다.유연휘발유는 완전히 사라진다. ○냉장고 백v용 안나와 ▲1백10V/2백20V겸용 전기용품 생산금지=에너지절약을 위해 냉장고·자동판매기등 11개품목은 1월1일,선풍기·전기보온밥통등 15개품목은 7월1일부터 1백10/2백20V 겸용제품 생산이 금지되며 2백20V 단용제품만 생산이 허용된다. ▷건설·부동산◁ ▲전매금지 확대=국민주택에만 적용되던 전매금지 조치가 민영주택에도 확대돼,민영주택이라도 소유권이전등기가 가능한 날(일반적으로 입주지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전매나 전대가 금지된다.청약예금증서나 아파트 입주권,주택조합원 권리등을 양도하거나 알선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주택공급신청을 못하게 하거나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게 된다. ▲부도건설업체 소비자보호 강화=주택을 분양받았다가 건설업체가 부도가 나는 경우 주택건설공제조합이 완공은 물론 하자보수까지 책임지게 돼 분양받은 사람이 피해를보는 사례가 사라진다. ▲전매등 처벌 강화=규정을 어겨 전매·전대 또는 입주권을 양도하는등 주택공급 질서를 교란하는 사람에 대한 벌칙이 강화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주택건설사업자의 저당권설정요건 강화=주택건설 사업자는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부터는 해당 주택을 공급받으려는 자의 동의 없이 주택이나 그 토지에 저당권을 설정할 수 없게 된다. ▲외국인 토지매입규제 완화=제조업을 위한 토지매입에 한해 외국인토지취득을 허용하던 것을 금융보험업과 컴퓨터등 첨단산업업종으로 확대한다. ▷농림수산◁ ▲어린모 공동육묘장 설치=일손부족을 덜고 육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전국 3천6백곳에 모두 1백억8천만원을 들여 설치. 육묘기간을 단축해 각종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된다. ▲공동퇴비제조장 설치=유기질 퇴비를 사용,지력을 높이고 농촌 노동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10곳에 45억원을 들여 설치. ▲농촌주거환경개선 융자금 증액=농가부담을 줄여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가구당 2백10만원씩 모두 7천5백가구에 1백57억5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촌지도사의 농기계요원화=6천명에 이르는 전국 시·군 농촌지도사를 농기계 수리요원으로 교육시켜 농기계 가동률을 증대시키고 기계화 영농을 앞당기게 된다. ▷세금◁ ▲주류면허 개방=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 및 약주 등의 제조면허가 전면 개방된다. ▲소액체납세금 금융기관 납부=세금을 체납했더라도 그 액수가 50만원 미만이면 30일이 지나더라도 금융기관에 납부할 수 있다.지금까지는 체납일로부터 30일 이내의 국세만 금융기관에 낼 수 있었다. ○임야상속세 5년 유예 ▲임야의 상속세 5년간 과세유예=과세 유예기간이 없었던 상속임야에 대해서도 상속농지처럼 상속일로부터 5년간은 과세하지 않는다. ▲부가세면세사업자 계산서제출 간소화=매분기별로 다음달 25일까지 연간 4차례 제출하던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계산서 제출제도가 연간 한차례로 줄어들어 이듬해 1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기존 사업자의 등록증검열 폐지=지금까지 모든 사업자가연간 2차례씩 등록증을 검열받던 제도가 폐지되고 신규사업자만 개업후 1년간 2차례 검열을 받는다. ▲기본관세율 인하=내년부터 현행 11%에서 9%로 낮아진다.따라서 관세품목표에 올라있는 품목 가운데 자동차와 농산물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이 연지급 수입대상이 된다. ▷은행◁ ▲여신거래약정서개선=은행이 담보물을 임의처분할때 담보제공자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는등 은행의 여신거래관련 약정서가 고객에게 유리하도록 바뀐다. ▲양도성예금증서 양식통일=금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조폐공사에서 인쇄한 가로16㎝ 세로 10㎝ 크기의 통일양식으로 바뀌며 만기일도 최장 1백80일에서 2백70일로 확대된다. ▲물가지수 기준연도 변경=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물가지수 기준연도가 85년에서 90년으로 바뀐다. ▲가계수표 대월한도 확대=30만원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늘어나는등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차별화된다. ▷증권◁ ▲연결재무제표 작성 의무화=93년 6월말 결산 상장법인부터 의무적으로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의견을사업보고서에 첨부하여 증권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제출기한은 사업연도 경과후 1백20일 이내이다. ▲기업공개요건 강화=공개를 하려는 기업은 공개직전 사업연도의 감사보고서에 대해 증권관리위원회가 지명한 감사인의 회계감사를 받아야 한다.단 공공적 법인,은행,정부출자 법인 및 특별법으로 정부의 영업허가를 받아 정부의 감독을 받는 법인중 증권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법인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험◁ ▲보험료 소득공제 한도 확대=보장성보험에 대해 실시중인 보험료의 소득공제 한도가 24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생보가입하한 15세로 ▲생명보험 계약연령 하향조정=생명보험의 계약연령이 종전 18세 이상에서 15세 이상으로 낮아져 15세만 넘으면 누구나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행정◁ ▲민방위편성제외대상자 처리절차 간소화=장애인은 장애인등록카드,장애인수첩만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또 병역면제자는 개인별 주민등록표와 병역수첩만 제시하면 된다. ▷형사◁ ▲외국인불법취업 규제강화=4월1일부터 외국인의 불법취업을 알선·권유한 자는 3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자는 ①외국인고용및퇴직시 ②고용된 외국인의 소재를 알수없게 된때 ③고용계약의 주요내용 변경시 ④고용된 외국인이 법에의한 명령을 위반한 경우 출입국관리사무소장 또는 출장소장에게 신고해야 하며 위반할 경우 2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게된다.불법취업 외국인을 고용한자의 처벌을 강화,1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병역◁ ▲방위병소집 94년까지 연장=방위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들은 94년말까지 입영하면 방위병으로 근무하고 그이후는 1년6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하게 된다. ▲2대독자 18개월 현역복무=방위병제도폐지에 따른 병역법개정 등으로 가사를 돌볼수 없는 경우 전·공상자 가족중 1인은 현역입영이 면제된다.또 아버지가 사망하거나 부모가 60세이상인 독자 또는 2대독자는 현역입영하되 18개월만 복무한다. ▲군인사법 개정=농어민후계자 농업기계운전요원등 영농기술자도 병역특례대상에 포함된다.전투력향상을 위해 공군장기조종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단기조종장교는 7년에서 12년으로,ROTC조종장교는 3년에서 10년으로 각각 연장한다. ▷보훈◁ ▲보상금지급수준향상=기본연금이 월27만4천원에서 월28만2천2백원으로 인상된다.간호수당의 경우 1급상이자는 월40만원에서 48만원으로 오른다. ▲성년유자녀취업보호확대=현재 35세인 자녀취업보호연령을 6·25 전몰 또는 순직군경의 유자녀에 한하여 55세까지 1회에 한해 취업을 보호한다. ▲고엽제후유증환자진료=「고엽제 후유증환자진료등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라 검진및 진료등을 실시한다. ▲재가복지서비스추진=65세이상 무의탁국가유공자및 유족,무의탁 소년소녀유자녀등에 가사·간병·정신적서비스·결연·의료등을 추진한다. ▲대부한도액인상=현재 5백만원인 주택임차대부를 7백만원으로 인상한다. ▷교육◁ ▲대학입시제도개선=지난 82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채택됐던 대입학력고사 대입시제도가 대학수학(수학)능력시험을 골자로한 새로운 입시제도로 바뀐다.새로운 대학입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본고사로 크게 구분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모든 수험생이 2회에 걸쳐 필수적으로 치러야하며 서울대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42개 대학을 지원할 경우에는 대학별 고사를 치르게돼 수험생은 경우에 따라 3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재학중인 고교에서 내년 9월과 11월쯤에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시험은 또 지금까지와는 달리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되며 시험과목도 국,영,수,사회,과학,실업등 20여개 과목으로 세분되지 않고 국어영역,수리·탐구영역,외국어영역등 3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또 대입시에서 체력검사 점수가 제외되고 내신성적에만 삽입돼 사실상 입시에서 체력검사제도가 폐지된다. ▲대학학과평가인정제확대=올해 처음 각 대학의 전자공학과와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교수확보율과 실험·실습기자재 확보율등 교육여건을 심사해 평가를 하는 학과평가 인정제도 대상이 새해에는 화학과와 기계공학과로 확대 실시된다.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공개전형=지난 91년 처음도입된 초·중·고교 신규 임용교사 후보자 선발전형 시험에서 출신 대학별 차별이 없어진다.지금까지는 각 시·도 교육청별로 필요인원을 국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70%,사립 사범대 출신자에서 30%씩 각각 선발하던 것을 내년부터는 출신대학 구분없이 성적순에 따라 모두 선발하게 돼 사립 사범대 졸업생의 신규 임용 기회가 넓어지게 됐다. ▲의무교육 확대=전국 국민학교와 읍·면지역 중학교 1학년까지 실시되던 의무교육이 내년부터 읍·면지역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돼 2학년 학생들의 수업료가 전액 면제된다. ○중고찬조금 일체 금지 ▲기타=중·고등학교에서 학교운영비등을 위해 학부모들로부터 받아오던 찬조금품 징수가 일체 금지된다. 난 10월부터 점진적으로 확대,실시돼온 중·고 교사들의 숙직면제도▷복지·의료◁ ▲노령수당지급액 인상=70세 이상의 생활보호대상자 18만1천명에 대해 현재 1인당 월 1만원인 노령수당이 1만5천원으로 인상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지원수준 인상=거택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수준이 ‘ 4만9천원에서 5만6천원으로,시설보호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월 5만5천원에서 5만7천원으로 오른다. ▲공무원·교직원 의료보험료율 인하=2월1일부터 공무원과 국·공·사립학교 교직원의 의료보험료율이 4.6%에서 3.8%로 내린다. ▲국민연금 갹출요율인상=국민연금 갹출요율이 3.0%에서 6.0%로 오르되 사용자부담 2%,근로자부담 2%,근로자의 퇴직적립금에서 2%씩 부과된다. ▷환경◁ ▲대기오염 규제강화=자동차에 대한 매연및 소음단속에서 적발될 경우 처벌대상이 운행자에서 소유자로 바뀌고 6월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5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린다.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보증기간이 휘발유차중 승용차나 경자동차는 5년 또는 8만㎞,화물차는 2만㎞로 단축된다. ▲폐기물처리 개선=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때 지역주민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처리시설의 설치운영에 따른 주변지역의 환경상의 영향을 정기적으로 조사,주민들에게 공개한다.일정규모미만의 처리시설설치가 승인에서 신고로 바뀌며 이경우에는 전문업자가 아니라도 설계·시공을 할 수 있게된다. ▷노동◁ ▲최저임금액 인상=시간급 9백25원에서 1천5원,일급기준 7천4백원에서 8천40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인의무고용 확대=상시근로자 3백인이상 고용업체의 장애인 기준고용률이 1.6%에서 2%로 상향 조정되며 이를 어길 경우 부담금이 1인당 월 13만원에서 13만8천원으로 인상된다. ▷교통·관광◁ ▲열차이름 변경=경부선 호남선 중앙선 전라선 등에 운행중인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호 등 열차이름이 모두 바뀐다.철도청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현행 열차이름을 바꾸기위한 명칭공모를 해 올해안에 심의를 마치고 내년초부터 전국의 열차시간표 변경과 함께 이름을 바꾸게 된다. ▲고속도로통행료 징수방식 변경=수동식 선불제에서 컴퓨터를 이용,자동화되면서 현금은 물론 고속도로전용 선급카드로도 지불할 수 있게 된다.5월부터 경인고속도로의 인천,영동고속도로의 둔내,신갈∼안산의 부곡,판교∼구리의 성남과 구리,동해선의 옥계영업소에서 시행된다. ▲관광시설 건축제한해제=93대전엑스포와 94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숙박시설 확충과 관광지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가족호텔 관광휴게실과 판매시설및 업무시설의 건축규제가 해제된다. ○전파사용료 새로 부과 ▷체신◁ ▲시내통화 시분제 확대=전화가입자가 2만 이상의 6급지 이상지역에 한해 실시돼오던 시내통화시분제가 새해 1월1일부터 7급지 이하의 전국 읍·면지역까지 확대 시행된다.따라서 전국의 모든 전화가입자가 같은 통화권안에서 통화를 해도 3분단위로 25원씩 요금을 부담하는 시분제 적용을 받게 됐다. ▲전파사용료 부과=전파법상 무선국을 허가받아 전파를 사용하는 시설자는 전화사용료를 내야 한다.그러나 경찰의 간이무선국 등 국가및 지방자치단체의 무선국,비영리및 방송광고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송국 비상국,실험국 아마추어국 표준주파수및 시보국,대한적십자사 산하 무선국 등은 전파사용료가 면제된다. ▲통신요금및 우편요금 조정=통신요금의 경우 전국 단일요금의 시행을 위한 요금구조를 개편한다는 원칙 아래 1월중 시내통화요금은 인상하고 시외요금은 내릴 방침이다.또 누적된 우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편지등 1종 우편물 엽서 등 2종 우편물,신문 및 잡지등 3종 우편물,각종 인쇄물 및 서적등 4종 우편물 등의 우편요금도 경제기획원과의 협의과정을 거쳐 인상된다. ▷경찰◁ ▲도로교통법개정안 시행=견인된 차량을 한달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7월1일부터 매각 처분한다.트레일러등 특수면허자격의 요건을 강화,21세이상 운전유경력자로 한정한다.포크레인등 중기운행도 도로교통법을 적용한다.
  • 노령연금 새해부터 지급/88년 국민연금도입때 55살이상

    ◎2만4천명에 생활비 보조 내년부터 노령연금이 지급됨에 따라 국민연금시대가 열린다. 노령연금이란 지난 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되면서 당시 45∼60세의 근로자가 연금수령기한인 15년을 채우지 못할 것에 대비,최소 5년이상 보험료를 내면 60세가 됐을 때 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혜로 인정한 제도이다. 이에따라 지난 88년 당시 55세이상이었던 근로자 약 2만4천명이 내년에 보험가입5년,연령 60세이상의 노령보험지급대상에 해당돼 노후생활비의 일부를 연금으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30일 보사부에 따르면 특례노령연금 대상자는 내년부터 3·6·9·12월중의 20일에 연금을 청구하면 연금자가 지정하는 금융기관의 예금구좌에 연금이 자동 입금된다.이때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각 1통씩을 준비,자신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지부나 출장소에 청구하면 된다. 현행 특례노령연금 월 지급액 기준에 따르면 연금액은 20년 연금불입자가 받는 액수의 25% 수준으로 연금청구당시의 보수액 16만원인 10등급 근로자의 연금은 월 3만6천원,27만원인 20등급은 월 4만원,48만원인 30등급은 월 4만7천원,1백50만원인 50등급은 월 8만원,2백만원인 최고등급 53등급은 9만6천원을 지급받게 된다. 특례노령연금은 해마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지급액이 결정되며 배우자자가 있을 경우 연간 8만8백90원,자녀 또는 부모가 있을 경우에는 4만8천5백30원이 추가 지급된다. 비록 연금액수가 생활급에는 턱없이 모자라나 82만원 소득자의 경우 지난 5년간 보험료를 매월 평균 2만4천원을 불입했으나 사망때까지 매월 5만8천원을 연금으로 지급받기 때문에 가입자에게는 유리하다. 보사부는 내년에 60세에 도달,특례노령연금 수혜대상자가 되더라도 1년 초과때마다 기본연금액이 5%씩 인상되는데다 연금액의 산정기초가 되는 평균 보수월액도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오르는 것이 지금까지의 관례이므로 여유가 있는 한 65세까지 보험료를 계속 불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장하고 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내년부터 현행 3·8%에서 6%로 오르게 되며 20년 보험료를 납입했을 경우 그때 월 평균 보수월액의 약40%의 연금을 받게 된다.
  • 신임 박부찬 부산시장/공·사 분명한 정통내무관료(얼굴)

    정통내무관료출신으로 공사를 분명히하고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 평소 부하직원들에게 부드럽고 자상하게 대하는 성품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으나 너무 신중하다는 지적도 있다.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등산하는 것이 취미. 부인 김정지씨(49)와의 사이에 1남2녀. ▷박시장 약력◁ ▲부산출신·55세 ▲서울대 법대 ▲행정고시 2회 합격 ▲경남 사천군수 ▲진해·창원·울산시장 ▲내무부민방위국장 ▲제주부지사 ▲부산부시장 ▲경기부지사
  • 마이애미총영사 최근배씨/주불공사 김동호씨

    정부는 5일 주마이애미총영사와 주프랑스공사에 최근배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과 김동호 주마이애미총영사를 각각 임명,발령했다. ◇최 총영사=▲서울·57세 ▲고시 14회 ▲서울대 법대졸 ▲주인도참사관 ▲미주국심의관 ▲주부르키나파소대사 ▲주영공사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 ◇김 공사=▲전남령암·55세 ▲서울대 불문과졸 ▲주부르키나파소참사관 ▲외교안보연구원연구관 ▲주유엔참사관 ▲주카메룬대사 ▲주마이애미총영사
  • 봉급생활자 연말정산/영수증·구비서류 잘 챙겨야 절세

    ◎시설 근로자주식저축 예금액 10% 공제/의료보험료 전액·보장성보험 연간 24만원까지/교육비 자녀 2명까지 전액 비과세 모든 봉급생활자들은 1년간 회사에서 받은 월급과 상여금등을 합한 총급여를 기준으로 매년 연말 근로소득세액을 정산,최종 확정해야 한다.이른바 연말정산이다. 봉급생활자들이 매달 내는 세금은 납세자 개개인의 복잡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장 일반적인 사례를 적용해서 만든 간이세액표에 따라 각사의 경리부에서 일률적으로 공제,원천납부한다.따라서 마지막 급료인 12월분을 받을때 각자의 특별한 사정을 감안해서 산출한 세액을 확정한 뒤 과거에 낸 세금이 더 많은 경우는 되돌려받고 덜 냈으면 추가로 더 내게 된다.이것이 바로 연말정산이다. ○재형저축도 15%나 이자·배당·사업소득등 다른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이듬해 5월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할때 납세절차가 종결되지만 근로소득만 있는 대부분의 봉급생활자들은 연말정산으로 모든 세금계산이 끝난다. 연말정산은 회사에서 대신해 주기 때문에 봉급생활자는 세금공제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회사에 제출하기만 하면 된다. 근로소득세 공제는 ▲필요경비 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및 감면등 3가지이다.즉 연간 전체수입(총급여액)에서 필요경비와 소득공제액을 뺀 과세표준으로 세액을 산출하고 여기서 다시 세액공제 및 감면세액을 빼면 1년간 납부해야 할 세금이 나온다. 이번 정산에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근로자주식저축액에 대한 세액공제(저축액의 10%)가 새로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각종 공제내용을 알아본다. ▷필요경비 공제◁ ▲보험료공제=의료보험료는 전액을 공제받는다.생명·손해보험등 각종 보장성보험은 연간 24만원까지 공제된다.의료보험 이외의 보험공제를 받으려면 보험료 납입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의료비 백만원까지 ▲의료비공제=의료비는 본인과 생계를 같이 하는 배우자·부양가족등이 진찰·진료를 위해 의료기관에 지급한 비용과 의약품의 구입대금을 말한다.의료비가 총급여의 3%를 넘는 경우 1백만원까지만 공제된다.건강진단비·미용·성형수술비·한약재등 건강증진을 위해 구입한 약품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교육비공제=근로자 본인의 교육비는 전액 공제되고 자녀와 형제자매의 경우 각각 2명까지만 전액 공제된다.대학원 교육비는 공제되지 않는다. ▲무주택근로자공제=연간소득 1천2백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에 한해 1백만원을 공제해준다.무주택자란 과세종료일 현재 무주택 상태이고 과세기간 중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아파트를 분양받았으나 건축 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한 경우는 무주택자로 분류된다. ▷소득공제◁ ▲인적공제=모든 근로자는 연간 48만원의 기초공제와 54만원의 배우자공제를 받는다.자산소득 이외의 배우자의 각종 소득 합계액이 54만원을 넘으면 배우자공제를 받을수 없다.또 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모(아버지는 60세이상,어머니는 55세이상)나 형제자매(20세 이하이거나 60세이상)가 있으면 1인당 48만원의 부양가족공제를 받을수 있고 본인이나 부양가족 중 65세 이상의 노인에 대해서는 1인당 48만원의 경로우대 공제를 받는다.배우자가 없는 부녀자(미혼녀 포함)가 부양가족을 거느린 경우 54만원의 부녀자 세대주 공제를 해 준다. ○방위성금 등은 전액 ▲기부금특별공제=근로소득자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낸 기부금이나 국방헌금·수재의연금등은 전액 공제되고 학교나 학술연구단체등에 낸 기부금,불우이웃돕기 성금등 지정기부금은 근로소득금액의 5% 이내에서 공제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세액공제=연간 총급여액이 3천6백만원 이하인 갑종 근로소득자를 대상으로 한다.상여금을 제외한 총소득 산출세액의 20%를 공제하는데 연간 공제한도는 50만원까지이다. ▲재산형성 저축에 대한 세액공제=지난 7월부터 시행된 근로자주식저축은 월 급여액에 관계없이 가입한 모든 근로자에게 10%의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또 재형저축은 연간 저축액의 15%,근로자증권저축은 10%를 각각 공제받을 수 있고 우리사주조합에 주식취득을 위해 저축했을 경우 저축금액의 15%를 공제받는다.
  • 10대 실업률 해마다 늘어/전년비 10% 증가

    ◎노동집약산업 쇠퇴 여파 노동집약적 산업의 쇠퇴로 인해 10대들의 실업이 해마다 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노동부와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4분기중 15∼19세의 실업자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6천명이 늘어난 6만5천명으로 실업률은 10.3%로 집계됐다. 이는 20∼24세 6.6%,25∼54세 1.6%,55세이상 0.4%등 중장년 연령측의 실업률과 비교해 볼때 엄청나게 높은 수준이다. 노동연구원은 이에대해 『섬유 신발 전자등 주로 10대 연령층의 노동력을 집중적으로 필요로 하는 노동집약적 산업이 급격히 쇠퇴하면서 이들 10대들의 실업이 늘어났다』며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 PC통신/동호회 생긴다/노인층의 경륜·지혜 컴퓨터통해 교류

    ◎이한빈박사·조순 총재 등 20여명 「원로원」 설립 추진/건강·취업·봉사·취미코너 등 다양/성숙한 「정보사회 서비스」 12월에 미국의 시니어네트나 일본의 멜로 소사이어티(원숙한 사회)와 같이 인생의 완숙기에 들어선 중노년층의 경륜과 지혜를 컴퓨터를 통해 나눌수 있는 PC통신 동호회가 우리나라에서도 생긴다. 55세 이상의 층이 주축이 되어 운영될 PC통신서비스는 「원로원(가칭)」이란 이름. 한국PC통신의 하이텔망을 통해 12월부터 서비스를 목표로 개설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정보산업표준원 유경희 원장,이한빈박사(KIST이사장),한국은행 조순총재 ,서정욱 KIST원장,이용태 정보문화센터회장등을 비롯,20,30명이 발기인으로 나서고 있다. 원로원 서비스망에서 제공될 메뉴는 대체로 ▲명사와 함께 ▲성씨의 고향 ▲바둑서비스 ▲건강코너 ▲고령자취업및 봉사사업안내 ▲노인대학소식 ▲오순도순게시판 ▲사람을 찾습니다 ▲나의 취미등이 짜여 특색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명사와 함께」는 노인과 젊은이간에 훈훈한 대화와 교류를 나눌수 있도록 사회 저명인사들의 정기적인 칼럼과 독서소감등을 내보내는 사랑방이다. 족보문제연구소 등에서 제공하는 성씨의 고향은 뿌리를 모르는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족보에 관한 안내를 해주는 것이다. 바둑서비스는 비슷한 연배의 바둑친구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만날수 있는 곳으로 이 서비스에는 한국게이트볼협회가 개설하는 게이트볼과 장기도 함께 제공된다. 몸과 마음을 항상 젊게 유지해주는 비결을 담은 건강코너는 노년층의 건강유지를 위한 병원안내및 자가진단법등 건강상담,식이요법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노인대학소식은 원로원망의 게시판을 통해 생활의 사랑방과 동반자역할을 하는 것으로 노년층과 연관된 행사와 뉴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그리운 사람들을 찾아주는 사람을 찾습니다란과 여가를 의미있고 알차게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의 취미란등도 짜여질 것으로 보인다.발기인으로 참가중인 KIST서정욱원장은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속에 실버테크놀로지의 차원에서 정보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활동은 중요하다』며 필요성을말한다.원로원의 개설에 적극 앞서고 있는 유경희 한국정보산업표준원장은 『은퇴한 노인들의 지혜를 살림으로써 보다 윤택한 사회를 이끌수 있다.또 노인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줌으로써 새로운 기기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노인들이 컴퓨터를 친근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도 된다』며 결국 이런 운동이 노인들의 소외와 적극적인 삶을 도울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현재 일본에는 PC­VAN과 니프티 서브 2곳에서 노인을 위한 망으로 멜로 소사이어티를 운영중이며 한곳에 평균 1천4백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미국의 시니어네트는 가입 연령을 55∼95세까지로 정해 약4만명의 회원이 있고 4천명정도가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를 주거나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은퇴한뒤에도 사회와 대화할 길을 열어놓고 있다. 원로원 설립이 추진되자,한국통신은 5백대의 하이텔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또한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지원방안을 마련,노소가 동락하는 성숙한 정보사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알려졌다.
  • 기업 고령자채용 인색/사업장 77%가 고용률 3% 밑돌아

    정부의 고령자 고용장려정책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이 고령자고용에 매우 인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지난 88년이후 업체들의 고령자 고용증가가 일반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업체들이 현행 고령자고용촉진법이 권장하는 고용률 3%에 크게 밑도는 수준에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1일 기준 3백인 이상 사업장 1천6백94개소에 대한 고령자 고용실태조사 결과 55세이상 고령자는 총 근로자 2백6만1천9백42명의 1.84%인 3만7천9백95명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88년 0.7%,89년 0.8%,90년 1.1%,91년 1.4%에 이어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사업체별 고용비율에 있어서는 전체근로자중 고령자가 고령자고용촉진법상 기준고용률 3%이하인 사업장이 전체 1천6백94개 사업장중 1천3백6개소로 77.1%나 됐고 특히 고령자를 한명도 채용하지 않은 사업장도 12%인 2백3개로 나타나 전체근로자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 6개월 무월경 40세미만 여성/조기폐경 여부 의심

    ◎연대 박기현교수,“면역성질환·골다공증도 우려”/골소실 급속도로 진행,치료 어렵고/심혈관계 질병 발병률 5배나 높아/“20살 돼도 첫 월경 없으면 염색체검사 받도록” 「40세이전의 여성이 6개월이 넘도록 생리가 없으면 일단 조기폐경인지를 의심해라」 45∼55세에 폐경을 맞는 일반여성과 달리 한창 젊은나이에 폐경을 맞고도 그대로 방치,심한 갱년기증세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여성들은 불임증과 더불어 심각한 면역성질환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 연세대의대 산부인과 박기현교수는 『조기폐경은 속발성무월경(월경이 있던 사람이 6개월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 환자의 4∼18%,원발성무월경(16세가 되도록 첫 월경이 없는 경우) 환자의 10∼28%를 차지하며 40세이전의 여성이 걸릴 확률은 0.9%로서 비교적 발생빈도가 높다』고 밝혔다. 조기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얼굴이 화끈거리며 붉어지거나 땀이 많이 나고 불안·우울증·두통·불면증이 뒤따르며 장기합병증으로 올 수 있는 골다공증,심혈관계질환등이 수반된다. 박교수는 『자연폐경에서도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조기폐경에서는 골다공증,심장질환등이 5∼10배가량 더 많이 발생할뿐만 아니라 당뇨·혈소판감소·갑상선질환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수반되는데에 그 심각성이 있다』면서 『특히 관상동맥경화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심혈관계질환의 발병률이 자연폐경에서 보다 무려 5배나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자연폐경에서는 뼈가 부석해지는 골밀도소실를 3년안에 치료하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조기폐경은 1년안에 골소실이 급속도로 이뤄져 치료가 어렵다는 것. 실제로 20세가 되도록 첫 월경을 경험하지 못한 원발성조기폐경환자의 골밀도가 60세 할머니의 골밀도수치와 비슷하다는 임상보고가 나와 있다. 이러한 조기폐경의 원인으로는 면역성질환,염색체이상,바이러스감염,항암제투여나 방사선투사등을 꼽을수 있다. 박교수에 따르면 면역질환에 의한 조기폐경발병률은 20∼40%정도이며,특히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은 생명까지 위협할수 있는 치명적인 병이기 때문에 조기폐경으로 진단된 20∼30대 여성은 우선 면역성질환검사를 통해 숨어있는 병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선천적 염색체부족현상인 「터너씨증후군」으로 난소가 제기능를 못해 10대 후반에 조기폐경이 오는 경우도 있다.따라서 20세가 되도록 첫 월경이 없으면 반드시 염색체검사를 받아 2차성징발현을 돕고 합병증유발을 막도록 해야 한다는 것. 이밖에 바이러스 특히 유행성이하선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난소손상을 입게되어 태아기나 사춘기때 난소기능이상이 올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기폐경환자의 치료는 난소기능의 쇠퇴요인과 임신을 원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20∼30대 조기폐경환자에게 가장 문제되는 불임은 최근 다른 사람의 난자를 이용하는 시술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2차성 징발현이나 골다공증,심혈관계질환의 치료에는 여성호르몬치료법이 이용되고 있다. 박교수는 『조기폐경은 자가면역질환이나 유전적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근원적인 예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16세가 되도록 초경이 없거나 40세이하의 여성이 6개월이상 월경이 없으면 지체말고 진단을 받는 것이 합병증예방의 지름길』임을 강조했다.
  • 중국,당중앙위 대폭 물갈이/1백명 교체

    ◎위원 40% 45∼55세 개혁파 기용/14전대회 오늘 폐막/홍콩신문 보도 【홍콩 AFP 로이터 연합】 중국공산당은 제14차 전국대표대회(14전대회)에서 정책결정기구인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중 3분의1 이상인 1백명을 주로 젊은 인사들로 물갈이할 것이라고 문회보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위원 1백75명,후보위원 1백10명 등 5년전인 지난 13전대회에서 선출된 총 2백85명의 위원과 후보위원의 수가 이번 14전대회에서는 20∼30명이 증가해 새로 선출되는 14기 중앙위 위원들은 총 3백명 안팍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회보는 중국에는 원로들을 이어 21세기를 이끌어갈 중간연령층이 부족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14기 중앙위 위원들중 40%가 45∼55세 사이라고 보도했다.
  • 대졸­고졸자간 생애임금/1억9천만원 격차

    우리나라의 학력·직종·기업규모간 임금격차가 지난 85년에 비해 5년이 지난 90년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졸남자는 대졸남자보다 평생 1억9천여만원의 임금을 덜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가 「생애임금개념」에 근거해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85년과 90년 「직종별 임금실태조사보고서」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알려졌다. 「생애임금」이란 학교졸업후 곧바로 취업,정년까지 평생 지급받는 임금총액으로 대다수기업의 정년연령이 만55세임을 감안,18∼54세까지 지급받는 임금을 합산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우선 학력간 생애임금 격차에 있어서 지난 85년 대졸남자 2억7천2백72만원,고졸남자 1억4천7백21만원이던 것이 90년엔 대졸남자 4억5천5백11만원,고졸남자 2억6천3백33만원으로 85년에는 격차가 1억2천5백51만원이던 것이 90년에는 무려 1억9천1백78만원으로 늘어났다. 직종별 생애임금에 있어서도 남자 관리직과 생산직사이의 격차가 지난 85년 1억7천만원에서 90년 2억3천만원,여자 관리직과생산직간 격차가 85년 1억9천만원에서 90년 3억1천만원으로 각각 크게 확대됐고 특히 관리직에서는 남녀간 임금격차가 거의 없는데 반해 사무직은 6천만원,생산직은 8천만원 등 하위직종으로 갈수록 남녀간 임금격차가 커질 뿐만 아니라 남자보다 여자의 직종간 임금격차가 더 심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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