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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관장 9명 이동

    정부는 11일 주덴마크 대사에 이원호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주칠레공화국 대사에 강신성재외국민영사국장을 발령하는등 대사 8명,총영사 1명등 모두 9명의 해외공관장을 임명,발령했다. 정부의 이번 공관장 인사는 주재국의 아그레망 때문에 이제 발표된 것으로 재산공개와 관련된 징계와는 무관한 정기인사이다. 정부는 또 주카자흐스탄대사에 김창근러시아공사를,주헝가리대사에 최성홍구주국장을,주노르웨이대사에 최대화휴스턴총영사를 각각 임명했다. 주케냐대사에는 권순대문화협력국장이,주도미니카대사에는 조기일대구시 국제자문관계대사가,주스리랑카대사에는 홍정표통상국장이 각각 임명,발령됐다. 주휴스턴총영사에는 박양천영국공사가 임명됐다. 신임대사 약력은 다음과 같다. ◇이 덴마크대사=▲경남 울산(61세) ▲서울대 정치학과졸 ▲베를린총영사,오만대사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강 칠레대사=▲전북 옥구(56세) ▲서울대 영문과졸 ▲총무과장 ▲소말리아대사,EC공사 ▲재외국민영사국장 ◇김 카자흐스탄대사=▲경남 진해(57세) ▲연세대 정외과졸 ▲재외공관담당관 ▲멕시코공사,코스타리카 대사 ◇최 헝가리대사=▲전남 목포(55세) ▲서울대 법학과졸 ▲조약1과장 ▲몬트리올총영사,구주국장 ◇최 노르웨이대사=▲서울(53세) ▲서울대 행정학과졸 ▲경제기구과장 ▲노르웨이참사관,국제경제국장 ▲휴스턴총영사 ◇권 케냐대사=▲경북 영천(51세) ▲서울대 행정학과졸 ▲안보과장 ▲벨기에공사,외교안보연구원 연구관 ▲감사관,문화협력국장 ◇조 도미니카대사=▲부산(55세) ▲공보과장 ▲이탈리아공사,엘살바도르대사 ◇홍 스리랑카대사=▲경남 진해(48세) ▲서울대 법학과졸 ▲조약과장 ▲주미참사관,태국공사 ▲통상국장 ◇박 휴스턴총영사=▲전북 김제(52세) ▲서울대 외교학과졸 ▲경협2과장,홍보문화과장 ▲쿠웨이트참사관 ▲아주국심의관
  • “영관·하사관 정년 연장”/국방부 검토/최고 10년서 2년까지

    국방부는 직업성 보장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영관급및 하사관의 정년을 최고 10년에서 최저 2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일 국방부가 낸 국회업무보고자료에 따르면 장성,소령,위관급장교는 현재 정년수준을 유지하되 중·대령은 현행 49∼53세에서 53∼56세로,준사관및 일·이등상사는 40∼53세에서 53∼55세로 대폭 늘리는 안을 검토중이다. 국방부는 이같은 정년연장방안을 연말까지 수정보완해 내년에 군인사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이안에 따르면 대령은 현행 53세에서 56세로,중령은 49세에서 53세로 정년이 연장되며 준사관(준위)과 일등상사는 53세에서 55세로,이등상사는 50세에서 53세로,하사는 40세에서 53세로 정년이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장군은 현행 정년(준장 58세,소장 59세,중장 61세,대장 63세)이 외국과 비슷한 수준이고 정원이 초과운영되는 점등을 감안,그대로 두기로 했으며 위관(43세),소령(45세),중사(45세)의 정년도 현행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 유상옥 수필집 「60에도 화장한다」 출간

    ◎정년에 회사창립 성공 체험집/55세 창업,월 100억원이상 매출 올려/일화 중심으로 전개… 교훈·재미 듬뿍 정년퇴직할 나이에 회사를 창립해 성공을 거둔 한기업인의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자겸 대표이사 유상옥씨(60)가 최근 펴낸 자전적수필집 「나는 60에도 화장을 한다」(크리간)가 그것. 유씨는 55세에 집을 저당잡혀 전화기 두대와 책상 세개로 창업한지 5년만에 매월 1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려 불경기에 재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그는 동아제약 공채1기로 입사해 「박카스」신화를 창조하고 적자회사인 라미화장품을 떠맡아 2년만에 흑자로 전환시키는등 능력을 발휘하다 어느날 한직인 계열사의 회장으로 밀려났다.그가 1년만에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던 것은 순전히 일이 하고 싶었기때문.88년에 1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회사는 매년 2백%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더니 창업 4년째인 지난해 화장품업계 10위권,국내 1천대 기업권으로 성장시키는 작은 신화를 다시 창조했다. 유씨가 월급쟁이에서 전문경영인으로 한회사의 울타리에서만 30년을 보냈던 것은 고려대 재학시절 『한우물을 파라』는 유진오총장의 교훈을 실천했기때문.이어 퇴직할 나이에 창업자로서 인생과 사업을 꾸려온 과장없는 이야기는 특히 눈앞의 조그마한 이익에 흔들리는 젊은이들과 정년을 앞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있다. 「경험적 경영수필집」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또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경영의 성공비결을 일화중심으로 전개함으로써 교훈과 함께 재미를 주고 있다. 유씨는 이 책의 제목처럼 요즘도 로션을 바르고 머드팩을 하며 가끔은 손톱에 매니큐어도 바른다고 한다.그는 자신이 화장을 하는 이유를 『그쪽 방면의 사업을 하고있다는 사실 때문이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하고 근원적인 이유는 화장을 하는 인간의 순수한 본능을,그 고운 마음을 잃지않고 간직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쓰고 있다.
  • “고속도 매표 할아버지 모십니다”/도공,고령자 취업제도 첫 시행

    ◎55세이상 60세이하자 대상/45개소에 45명 이달중 배치/일당 2만원·산재혜택 보장 한국도로공사가 국영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달부터 고령자 취업제도를 도입한다. 도공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업무에 55세 이상 60세 이하의 고령자를 고용키로 하고 위치와 교통량 등이 이들에게 적당한 톨게이트 46개소에서일할 45명을 이달중 우선 채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령자고용촉진법에서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이 톨게이트에서 표를 팔고 회수하는 단순 직종에 결원이 생길 경우 고령자를 우선적으로 고용토록 규정한데 따른 것이다.또 6백여명에 달하는 도공의 20년 이상 근속자들의 노후 대책을 해결하는 방안으로도 효과가 기대된다. 도공은 내년말까지는 결원이 발생할 경우 자사 퇴직자를 우선적으로 채용,고령자 취업비율을 3%까지 높이고 95년말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고령자 고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용대상은 중졸이상의 학력을 가진 55∼60세의 사람으로 희망자가 많을 경우▲도공 퇴직자 ▲5년 이상 근속직원 추천자 ▲기타 희망자 순으로 뽑는다.일급제(2만원선)로 6개월마다 고용계약을 다시 체결하며 하루 근무시간은 8시간(경우에 따라 4시간).법정 휴일이나 휴가도 보장되며 업무상 재해 발생시에는 산재 혜택도 받는다. 이 제도는 고령자의 취업 활성화와 정년 연장효과 등으로 다른 투자기관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 기업 고위임원은 “성역”/상장사 6백64곳 임원형황

    ◎불황 타개위한 감량경영 불구/회장단 1년새 44명이나 늘어 기업체들이 불황타개를 위해 감량경영에 나서면서 샐러리맨의 꿈인 임원의 수도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그러나 고위직 임원은 늘고 있다. 2일 상장회사협의회가 국내 6백6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임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와 감사 등 임원은 모두 7천7백21명으로 사당 평균 11.63명이다.이는 지난해의 7천6백69명,사당 평균 11.56명보다는 0.68%가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회장이 지난해 3백94명에서 올해 4백22명,부회장은 1백17명에서 1백33명으로 늘어나는 등 고위직 임원은 지난해보다 8.61%가 증가했다. 임원의 연령분포는 51∼55세 2천5백12명(32.5%),46∼50세 1천9백58명(25.4%),56∼60세 1천3백45명(17.4%),61세이상 9백90명(12.8%),41∼45세 6백2명(7.8%) 등이다.최고령자는 (주)경방의 김용완명예회장과 (주)코오롱의 이원만명예회장으로 90세,최연소자는 대유통상의 이종훈이사(26)다. 직위별로 보면 이사 2천5백29명(32.7%),상무 1천6백19명(21%),전무 9백67명(12.5%),감사 8백97명(11.6%),사장 6백75명(8.7%),부사장 4백79명(6.2%),회장 4백22명(5.5%),부회장 1백33명(1.7%) 순이다.회사별로는 삼성전자가 1백13명으로 가장 많았고,현대자동차 74명,삼성물산 52명,삼성종합건설 44명,대우 43명,현대자동차서비스 41명,동부제강·동양시멘트·신한은행이 각각 39명이었다.
  • 대졸실업자 크게 늘어/15만6천명… 1년새 3만7천명 증가

    ◎전체실업률 3.1% 기록/경제성장 저조… 신규 노동력 흡수 못해/통계청,2분기 고용동향 발표 실업률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대졸 출신의 고학력자와 젊은 층의 실업률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지역 별로는 6대 도시의 실업률이 농민들이 많은 9개 도 지역보다 높으며 6대 도시에서는 광주가 가장 높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4분기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 3천2백29만3천명중 학생,전업 주부 등을 뺀 경제활동 인구는 작년 동기대비 25만9천명이 늘어난 2천4만2천명으로 경제활동 인구참가율은 62.1%였다.경제활동 인구가 2천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실업률(계절조정치)은 3.1%(원래 지수는 2.8%)로 1·4분기의 2.6%나 작년 동기의 2.4%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경제성장률이 지난해 3·4분기 이후 저조해 새로운 일자리가 신규 노동력을 제대로 흡수할 정도로 창출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업률의 전반적인 증가추세 속에서 2·4분기 중 대졸 이상 실업자는 15만6천명,실업률은 4.4%로 작년 동기의 11만9천명(3.7%)보다 3만7천명이증가했다.반면 고졸 실업자는 30만6천명,3.6%로 작년 동기의 23만7천명(3%)에 비해 늘었지만 1.4분기의 33만5천명(4.2%)에 비해 감소했다.중졸 이하 실업자도 10만3천명(1.3%)으로 1·4분기의 12만2천명(1.6%)에 비해 줄었다. 연령별 실업률을 보면 20∼24세 그룹은 8.9%,15∼19세는 10.8%,25∼29세는 4.6%로 30∼54세 그룹의 1.5%나 55세 이상의 0.4%보다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낮은 연령에서 실업률이 높은 것은 학교를 졸업한 후 일자리를 구하는 신규 실업자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데다 생산직의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3D(더럽고 위험하고 힘든)업종 기피 현상,인력수급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하사관처우 대폭 개선/정년 2∼3년 연장·장교임용 허용

    ◎국방부,내년부터 국방부는 16일 상사의 정년을 2∼3년 연장하고 하사관들에게 장교임용의 길을 터주며 하사관전용관사를 현재 수요 70%선에서 오는 95년까지 90%선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하사관처우및 복지개선안을 확정,빠르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군 전투력과 직결되는 하사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오는 95년부터 이등상사의 정년을 현재 50세에서 53세로,일등상사의 정년을 53세에서 55세로 늘려주며 98년쯤에는 전문대등에 위탁교육을 실시,전문대이상 학력소지자에 대해서는 일부 장교로 임용하는 한편 장교전역후 예비군중대장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했다. 개선안은 또 하사관의 계급 단일화를 추진하기 위해 원사제를 도입해 이등상사는 상사로,일등상사는 원사로 계급호칭을 변경키로 했으며 정모에 달린 표지도 장교들처럼 무궁화꽃에서 태극마크로 바꾸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하사관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군내에 하사관기술전문대를 설치키로 했으며 내년부터 하사관장려수당을 월6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키로했다. 국방부는 하사관 복지개선과 관련,올해중 7백14억원을 들여 하사관전용아파트 1천8백40가구를 건설하고 이어 94년에는 1천5백25억원을 투입,4천2백24가구의 장교·하사관아파트를 짓는등 95년까지 전체 소요의 90%를 건설하기로 했다.
  • 앞날 험난한 새 내각(호소카와 새 일본:2)

    ◎“한지붕밑 8당”… 정책조율 힘들듯/“중대사태 발생땐 혼란 초래” 지적/정치지도력·정권유지는 미지수 ○자민시대 막내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총리.일본정치사의 한 페이지가 새로 넘겨지고 있다.일본정치의 자민당 단독지배 시대가 38년만에 막을 내리고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고 있다. 일본정치는 이제 신세대 지도자인 「호소카와 총리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호소카와 일본신당대표는 제79대 총리에 취임한다.50번째 총리이자 비자민계로는 38년만에 처음이 된다.국회선출절차가 남아 있어 정식취임은 6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소카와의 등장은 한마디로 일본정치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것이다.호소카와는 일본신당을 창당한지 불과 1년2개월만에 총리에 오르게 된다.일본정치구조에서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다. 올해 55세인 호소카와가 일본의 최고 지도자로 등장하는 것은 원로 지도자들에 의한 일본 전후정치의 종언을 의미한다.야당으로 전락한 자민당도 50대의 고노 요헤이(하야양평)를 새 총재로 선출함으로써 일본정치는 이제 명실공히 뉴 리더에 의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이같은 세대교체로 일본정치의 역학구조도 크게 바뀌고 있다. 그러나 변화의 시작은 동시에 혼란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그래서 전환기에 등장하게 되는 호소카와정권은 많은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호소카와정부는 의회민주주의 역사상 거의 예가 없는 8개당파가 한 지붕밑에 모인 연립정권이다.각당의 이념과 정책,체질도 다르다.이들은 정권교체라는 대의명분을 내세우며 각당의 정책과 이념의 차이는 미해결의 장으로 남겨둔채 연립정권을 탄생시키고 있다.때문에 걸프전과 같은 중대사태가 발생할 경우 혼란이 일어나 적절히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연립정권의 유일한 접착제는 정치개혁이다.이에따라 호소카와정권은 정치개혁을 위한 잠정정권이라는 분석이 적지 않다.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정치개혁을 끝낸후 연내나 내년 봄쯤 국회해산·총선이 다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예산 2번쯤 편성 그러나 잠정정권론에 대한반대론도 만만치 않다.바로 오자와 이치로(소택일낭)신생당 대표간사가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오자와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연립정권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그는 지난 1일 『호소카와내각으로 예산을 2번쯤 편성하고 싶다』는 의미있는 말을 했다.적어도 내년말까지는 호소카와내각을 존속시키겠다는 시사인 것이다.호소카와정부는 잠정정권이 아닌 본격정권을 지향하고 있는 것이다. 본격정권 시나리오의 표면적 이유는 국민들의 동요를 막겠다는 것이다.그러나 그 이면에는 정치적 계산도 깔려 있다.자민당의 정권탈환 가능성을 줄이고 정권의 책임을 보다 오랫동안 공유함으로써 현실적인 정책으로의 전환을 통해 각당의 정책차이를 줄이겠다는 것이다.오자와의 「2대정당론」정계재편을 위한 환경정리라 할 수 있다. 호소카와정부가 잠정정권으로 끝날지,아니면 본격정권으로 안정을 유지할지는 호소카와의 정치지도력과 함께 미지수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강력한 미래의 일본을 구상하고 있는 뉴 리더들이 일본정치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호소카와총리는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라고 말했다.그의 말대로 일본정치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 선원 국민연금/55세부터 혜택/이달 15일부터

    ◎기관·조리부원도 수혜대상 선원들의 국민연금 수혜범위가 크게 확대된다. 해운항만청은 9일 어선원의 국민연금 수혜연령을 현재 60세에서 55세로 하향 조정, 15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수혜대상도 지금까지는 어로작업에 직접 종사하는 갑판부원등에만 적용되었으나 기관부원·조리부원등 특수직종 선원들까지로 확대했다. 이번 국민연금 확대시행으로 어선원 1만명에게 연간 약 11억원의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 남태평양 소국 나우루/당뇨병 등 선진국병 고심

    세계 제2의 소국인 남태평양상의 작은 섬나라 나우루. 1인당 국민소득이 1만8천달러인 이 부자나라가 돈만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고있다. 풍부하게 매장돼있는 인광석 수출에 의한 막대한 외화수입으로 1인당 국민소득은 세계 최상위권이지만,평균 수명은 고작 55세로 최하위권을 맴돈다. 소득이 높아진데다 환경파괴로 국민들 대부분이 가공식품에 의존하다 보니 심장질환·당뇨·암 등 「부국병」환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섬 최대의 자원인 인광석은 1906년 영국·독일의 합자회사에 의해 채굴되기 시작했다. 한때 「쾌적한 섬」으로 불리던 나우루는 87년간 계속돼온 채굴로 인해 음산한 폐광지의 모습으로 전락해 버렸다. 게다가 오는 2000년경에는 주소득원인 인광석마저 고갈될 전망이어서 답답함을 더해주고있다.
  • 조근해 신임 공군참모총장(얼굴)

    ◎성격 활발… 업무처리 치밀 공군의 작전·정보통으로 성격이 활달하고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부하들의 어려운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는 자상한 면도 많지만 나태에서 비롯된 업무 실수는 용납치 않는 단호함도 겸비했다. 부인 조인화씨(47)와 1녀. ▲경북 영양(55세) ▲공사 9기 ▲전투비행단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 작전참모부장 ▲교육사령관 ▲작전사령관 ▲국방부 정보본부장
  • 병무청장 김광석씨 임명

    정부는 21일 슬롯머신 비리로 해임된 엄삼탁전병무청장의 후임에 김광석 한국담배인삼공사이사장을 임명했다. ◇김 청장 약력▲경남 울산 (55세) ▲경남고 ▲육사17기 ▲제50 사단장 ▲육군 동원참모부장▲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제2훈련소장 ▲육군대학총장
  • 18세미만 주39시간 근로/현재보다 3시간 줄여/노동부

    ◎취업제한연령도 14세미만으로/청와대 청소년선도 대책회의 노동부는 19세미만 연소근로자의 법정 주당 근로시간을 현행 42시간에서 42시간으로 단축하고 취업제한연령을 13세미만에서 14세미만으로 높이기로 했다. 노동부는 21일 내무부·교육부·보사부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근로청소년복지대책안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인제노동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18세미만인 자의 건강을 위해 취업이 금지된 57개 직종에 대해 사회변화에 맞게 전면 정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당 기준근로시간은 현재 성인근로자가 44시간,18세미만 근로자가 42시간으로 돼있으나 연소근로자의 경우 하루 근로시간이 7시간으로 돼있어 토요일도 7시간을 일하는 셈이 돼 토요일에는 성인근로자보다 오히려 근로시간이 더 긴 모순이 있어 단축키로 했다. ◎부처별 보고내용 요약/학생범죄 예방교실 운영 강화/내무부/마을교사제·가풍세우기 추진/교육부/국내입양 허용기준 대폭 완화/보사부 ▷내무부◁ 올들어 4월말 현재 청소년범죄의 검거 건수는 모두 2만9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늘었다. 특히 살인·강간·강도등의 강력범죄는 38.3%의 증가세를 보여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는 핵가족화·맞벌이 부부증가에 따른 자녀교육 부실,입시위주의 교육,퇴폐·향락문화의 만연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이에따라 일선 시·도와 경찰은 예방차원의 청소년 선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아래 각급 경찰서 단위의 「학생범죄 예방교실」의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미성년자출입제한 구역에 대한 순회지도를 더욱 철저히 해나가고 청소년범죄 분석자료등을 일선 학교등에 학생선도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체육부◁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 문화교육을 강화하고 심신단련을 위한 수련시설을 크게 확충하기로 했다. 이민섭 문화체육부 장관은 청소년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서관·박물관·미술관등 문화시설에서 청소년들에게 이에대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사부◁ 불우아동의 국내입양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국내입양 허용기준을 현행 45세 이상과 고졸 이상에서 학력 제한을 없애고 나이는 55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교육부◁ 청소년을 유해 사회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마을교사제」와 「명예교사제」 등을 운영,사회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학생 비행은 ▲핵가족화 추세 ▲전자오락실 등 유해환경 ▲유흥업소의 유혹 등 가정·학교·사회적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그 대책으로 학부모 계도용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민주적인 화목한가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풍세우기운동」 등을 전개하는 한편 전국 3백26개 중·고교를 「학생선도학부모교실」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하고 「마을교사제」와 「명예교사제」를 확대,학생선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남녀 정년차별 규정 단체협약 등은 무효/대법원 첫 판결

    퇴직정년에 남녀차별을 둔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은 무효라는 대법원의 첫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특별3부(주심 윤영철 대법관)는 11일 우림산업사 대표 김동길씨(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정2동)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청구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우림산업이 일부 부서의 근로자정년을 남자는 55세 여자는 53세로 정한것은 남녀고용평등법과 근로기준법에 위배된다』고 지적,『같은 부서의 근로자가 남녀의 성적 구분에 따라 시력에 차이가 있다는 회사측의 주장은 근거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원고 김씨는 우림산업 노조위원장으로 있던 이모씨(여·기계부소속)가 91년2월 만 53세의 정년에 걸려 퇴직당한뒤 남녀간 정년을 차별규정한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은 무효라며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구제를 신청,복직명령을 받자 소송을 냈었다.
  • 러 보수파 로보프/옐친 1부총리 기용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5일 보수파 인사인 대통령 자문회의 책임자 올레그 로보프를 제1부총리로 임명했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 올해 55세인 로보프 신임 제1 부총리는 옛 공산당내 온건 인사로 옛소련 당시 이반 실라예프 러시아공화국 총리 밑에서 부총리를 역임했다. 그는 또 옛소련 해체전 실라예프가 소연방 총리로 자리를 옮길 당시 잠시 러시아공 총리서리를 지내기도 했다.
  • 열차참사 사망자에 7천5백만원 지급/유족대표와 합의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구포 열차전복사고 사망자에 대한 위자료및 위로금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고처리 사례가운데 최고지급액인 7천5백만원으로 합의됐다. 부산지방철도청과 한전·삼성종합건설 등 관련기관및 업체관계자와 유족대표들은 12일 하오 4차례의 협상끝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합의된 위자료및 위로금 이외에 나머지 보상내용은 ▲보상금은 정부중심의 방식인 라이프니츠방식이 아니라 업체들이 주로 적용하는 호프만방식으로 산정하고 정년기준을 55세에서 60세로 상향조정 ▲60세이상 무근로 고령자에 대해서는 일괄적으로 3천만원씩 지급 ▲49재 경비로 1인당 5백만원지급 ▲사망자의 자녀는 삼성종합건설 직원에 준한 교육비부담 등으로 합의됐다.
  • 증권거래소 이사장 홍인기씨/증권협회장 연영규씨

    증권거래소는 8일 임시회원총회를 열어 공석중인 새 이사장에 홍인기전산업증권사장(사진·오른쪽)을 선출했다. 한국증권협회도 이날 임시총회를 열어 최근 자진사퇴한 강성진회장 후임에 연영규 전 보람증권사장(사진·왼쪽)을 선출했다.강전회장은 명예회장에 추대됐다. ◇홍 이사장 약력=▲서울·55세 ▲서울대 법대 ▲재무부 증권보험국장 ▲동양증권·대우조선·동서증권·한국산업증권사장 ◇연 회장 약력=▲서울·58세 ▲서울대 상대 ▲한국상업은행근무 ▲동남증권·보람증권사장
  • 국내 첫 여성파출소장 탄생/경찰대 졸업 최은정경위 눈길(조약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여성파출소장이 탄생했다. 국내 유일이기도한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달 25일 경찰대학을 졸업한 최은정경위(22)로 이날 서울서초경찰서 방본파출소장으로 발령받은 것. 최경위는 이번 경찰대학졸업생 가운데 김숙진(24)·구은영경위(23)와 함께 여성경찰트리오를 이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졸업시 이들 트리오는 졸업성적에서도 상위를 차지,여성세를 과시했는데 김경위와 구경위는 이번에 각각 강남경찰서 방범과와 종로소방서 교통과에 발령을 받아 일선파출소장은 최경위만 맡게된 것. 처음으로 여성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최경위는 첫소감으로 『주민방범업무에 철두철미하게 책임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내보였다. 최경위는 또 『첫 부임지가 아파트단지인 만큼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유지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히기도. 최경위는 전임소장이 55세로 아버지뻘이 되는가 하면 파출소직원 13명 가운데 제일 막내격인 심민구순경도 4살많아 다소 멋적은 면이 없지 않으나 『많이 가르쳐 주세요』라며 애교섞인 부임첫마디를 밝혀파출소 분위기는 화기애애.
  • 국민연금/의료보험/“자기몫 찾아값시다”

    ◎가입자수혜기금 종류 알아보면/장해·유족연금 대상자 56%만 신청/특례노령연금/가입 5년에 만60세 되면 지급/반환일시금/15년미만자 이민·퇴직시 수령/의보피보험자 사망땐 장제비 30만원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각종 연금 또는 장제비와 분만비 등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당연히 받아야 할 혜택인 줄 모르기 때문이다. 지난 89년부터 장해 및 유족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한 국민연금의 경우 지난해 10월까지 산업재해 등으로 인한 연금 수급 대상자가 1만1천94명에 이른다.그러나 연금을 받아간 사람은 55.7%인 6천1백77명 뿐이다.장해연금을 받을 수 있는 4천3백20명과 유족연금 대상자 5백97명이 신청을 하지 않아 이들이 받아야 할 55억여원이 그대로 남아 있다.교통사고등 다른 재해자들까지 합치면 「잠자는 연금」은 훨씬 많을 것이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올해부터 가입 5년 이상이고 만 60세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특례 노령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으나 최근까지 신청한 사람은 대상자 1만9천명 중 10% 뿐이다. 의료보험의 분만비도 지난해 지급된 것은 1백15건에 6백여만원 뿐이며 장제비도 2만3천여건에 33억여원만 지급돼 대부분 혜택을 외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이나 의료보험 가입자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본다. ○5년안에 청구해야 국민연금은 공무원과 군인·사립학교 교직원을 제외하고 18세 이상 60세 미만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은퇴시 노령연금이 나오고 가입기간 중 사고를 당해 다치거나 사망하면 장해연금이나 사망연금이 지급된다.연금을 받지 않은 사람은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연금의 경우 수급사유 발생일로부터 5년 안에 청구해야 한다. ▷노령연금◁ 가입기간 20년 이상으로 60세가 되면 받는다.가입 15년 이상으로 60세가 됐거나,20년 이상으로 55세가 된 사람도 받을 수 있다.연금액은 20년 이상이면 월보수의 40% 수준.기간이 20년 이상이면 1년 초과마다 5%씩 많아진다. ▷특례노령연금◁ 제도시행 당시(88년 1월1일) 나이가 많아 15년 이상 가입이 불가능했던 사람에게,특별히 5년만 가입하면 연금을 주는 제도이다.5∼15년 가입자들은 60세(특수직종 근로자는 55세) 이상이 되면 월 보수와 가입기간에 따라 매월 5만6천8백50∼25만1천20원이 지급된다.매년 3개월마다 수급자의 통장으로 입금되며 본인이 사망하면 배우자나 자녀가 받을 수 있다. ▷장해연금◁ 가입 중의 질병이나 부상,완치 후 신체적,정신적 장해가 남아 있을 때 지급된다.질병은 초진일이 가입기간 1년 이상인 시점이라야 한다.장해등급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60∼1백% 외에 가족수당에 해당하는 가급연금액이 가산된다. ▷유족연금◁ 가입 1년 이상인 사람과 노령연금 및 2급이상 장해연금을 받던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유족에게 지급된다.지급대상은 사망자에 의해 생계를 유지하던 배우자·자녀·부모(배우자의 부모 포함)·손자녀·조부모(배우자의 조부모 포함) 가운데 선순위자이며 배우자인 처를 제외하고 18세 미만 또는 60세 이상이어야 한다.가입기간에 따라 기본 연금액의 40∼60%가 나온다. ○퇴사 1년후에 “혜택” ▷반환일시금◁ ▲1년 미만인 가입자 ▲가입 15년 미만인 사람이 60세에 달하거나 국외로 이주(국적상실)한 경우 ▲15년 미만 가입자의 사망 또는 퇴사시에 지급된다.퇴사자의 경우 퇴사 후 1년이 지나야 받을 수 있다.지급액은 납입 갹출료에 3년만기 재형저축 이자와 1년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가산된다. ▷의료보험 급여◁ 병원에서 싼값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현물급여와 돈으로 직접 받는 현금급여가 있다.요양기관을 통한 현물급여는 폐결핵을 제외하고 연간 1백80일이며 한도액은 연간 55만원이다.이만큼 혜택을 받지 못한 가입자는 급여기간이 더 연장된다.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분만하면 초산은 5만9천8백원,두번째 출산은 5만5천6백원을 받을 수 있다.세번째 아이에는 혜택이 없다.피보험자나 피부양자(배우자의 부모 및 조부모 포함)가 사망했을 때 피보험자는 30만원,피부양자는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자살을 했거나 범죄행위로 인한 사망,급여제한이나 급여정지 기간중의 사망에도 장제비가 나온다.외인사로 가해자로부터 보상을 받은 경우나 군인은 제외된다.피보험자에게는 공상으로 인한 요양·간호·이송시에도 일정액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 노인/높은 구직률 낮은 취업률/저임금·단순직종 편중… 이직 많아

    ◎정년하향추세로 고급인력 손실 늘어/“체면치레 이유” 힘든일 기피 등 개선을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한창 일할 나이에 정년퇴직으로 직장을 그만둔 초로에서부터 자식에의 일방적인 의존에서 벗어나 알찬 노년을 일궈가려는 70대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이 부쩍 많아졌다. 늙어서도 일을 하겠다는 근로의식은 우리 경제를 살찌우는데 조그만 보탬이 될뿐만아니라 아까운 인력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노인문제를 부수적으로 해결하는 등의 긍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에따라 최근에는 노인들의 직종이 사무관리·번역 등 전문직으로까지 다양해졌으며 정부에서도 고령자취업알선센터의 온라인전산화를 추진하는등 노인취업대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노인취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회인식의 빈약과 불황 등으로 노인취업은 아직까지 매우 어려운 형편이다.노인취업의 실태와 구직처 등을 소개한다. ▷현황◁ 일자리를 찾는 노인들은 많지만 취업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구직신청노인들은 일반회사 정년퇴직자와 공무원출신이 가장 많은데 대부분 영세업체인 구인처와 서로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않아 취업성사률이 낮다.또 일자리가 대부분 경비·공장생산직 등 단순직종에 편중돼있어 취업노인들의 만족도가 낮고 이직율이 높은 편이다. 사회복지법인 은초록(대표 홍순창)이 90년 5월부터 올 2월까지의 노인취업 은빛전화 이용실태를 분류한 바에 따르면 구직신청은 4천2백51건이었으나 취업노인은 구직신청자의 23.5%인 1천명으로 조사됐다.취업노인들의 직종을 보면 경비직이 42%를 차지했고 그 다음이 제조업체의 단순작업(26.5%)이며 사무직은 7%에 불과,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의 단순직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일하는 노인들의 월평균 급료는 40만원 정도. 또 이들 취업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대부분이 「그저 그렇다」(67%)는 반응을 보였고 「만족한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는데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급료가 적다」가 45%로 첫손 꼽혔고 그밖에 「환경이 나쁘다」(23%),「근무시간이 길다」(23%)등이었다. ◇노동부=전체 노동인력 수급차원에서 노인취업을 다루고 있는 노동부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3백인이상의 사업장에 대해 근로자의 3%를 55세이상의 고령자로 채용할 것을 규정한 고령자고용촉진법을 시행해오고 있으나 권장사행에 그치고 있어 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노동부에 따르면 대상업체의 고령자고용비율은 2%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자취업알선센터=지난해 7월부터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시설설치비 후원과 서울시의 운영비및 인건비 지원으로 서울시내 12곳에서 운영되는 노인전담 무료취업알선센터.대한노인회·서울YWCA등 기존 사회복지단체에 설치되어 2명이상의 전담요원이 취업정보수집및 알선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최근에는 12개 취업알선센터를 연결하는 온라인전산망이 개설되어 효율성이 더욱 높아졌다. ◇노인능력은행=대한노인회 각 시도 지회 2백66곳에 설치된 노인취업알선창구.이중 국가의 보조를 받는 시범노인능력은행도 운영한다.노인들의 일감을 얻어다 집단적으로 일할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설치한 곳도 많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집보는 할머니」라는 프로그램을 마련,55세이상의 할머니를 대상으로 이틀간 교육을 실시한후 의뢰자에게 연결해준다.출퇴근제이며 일당은 1만원이다. ▷이용방법◁ 가까운 고령자취업알선센터나 노인능력은행 등에 찾아가 취업희망관리카드에 성명·연락처·경력등 인적사항과 원하는 직종·지역·임금등 취업조건을 작성해 제출하기만 하면된다.알선센터에서는 취업희망자에게 미리 등록된 구인처를 제시·비교해줌으로써 취업조건에 맞는 구인처를 소개하고 구인처에는 조건에 맞는 구직자 대상명단을 통보,취업을 알선해준다. ▷개선점◁ 구직자들의 건전한 직업관이 요구된다.은초록의 송금천간사는 『구직신청노인들이 체면치레 때문에 일을 맡지 못하거나 자식들이 주윗사람들의 오해를 두려워해 노인의 취업을 만류하는 경우가 적지않다』면서 『이를 극복할수 있는 전반적인 사회의식수준의 향상이 요청된다』고 말했다. 고령자채용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꼭 실현되어야할 사항.현재 구인처의 상당수가 일명 3D의 기피하는 일자리로서 경로의 측면에서 능히 비난을 살만한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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