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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배 의원직 상실 위기,선거법위반 항소심서 벌금700만원 선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영배(金令培)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몰렸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李興福)는 14일 16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민을 상대로 산악회 모임을 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선고되면 의원직이 박탈된다. 또 1심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던 한나라당 김윤식(金允植) 의원의 항소심 선고는 김 의원이 해외 출장으로 불출석,오는 28일로 연기됐다. 대법원에 따르면 16대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회부된 55명의 의원 가운데 81.8%인 45명의 형이 확정돼 8명은 의원직을 잃었다.형이 확정되지 않은 10명 중 김영배·김윤식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80만원씩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에 대해서는 이날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1억원이 선고됐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이 아니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야 의원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송 의원은 원심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
  • 메가패스 500만 돌파 이벤트

    KT는 초고속인터넷 500만 가입자 돌파기념 ‘메가패스 한수위 페스티벌’을 2월 11일까지 갖는다. 500만번째 가입자에게 5.1채널 홈 시어터를 선물하고 500만번째 앞뒤로 2명씩의 고객에게는 디지털카메라를 준다. 또 신규 고객 5555명을 추첨해 디지털카메라,플레이 스테이션2를 주는 등 모두 1만여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 내각제 개헌 의원 52% “찬성”/본지 긴급 설문

    내각제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를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야 국회의원들의 절반 정도가 내각제 개헌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내년 총선전 개헌에 찬성하는 의원은 전체의 22%에 불과해 내각제 개헌론이 당장 탄력을 받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대한매일이 14일 국회 의석비를 감안,여야 의원 100명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 “내각제 개헌에 찬성한다.”는 의원은 모두 52명(52%)으로 파악됐다.내각제 개헌에 반대한 의원은 41명,답변을 유보한 의원은 7명이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의 경우 내각제 개헌에 찬성하는 의원이 조사대상 55명 가운데 30명,반대하는 의원이 23명,답변을 유보한 의원이 2명으로,찬성하는 의원이 54%를 차지했다. 반면 민주당은 조사대상 40명중 내각제 찬성이 17명,반대가 18명,유보 5명으로 찬반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한 자민련 의원 5명은 전원 내각제 개헌에 찬성했다. 내각제 개헌을 찬성하는 의원들도 개헌 시점에는 의견이 엇갈렸다. 2004년 17대 총선을 앞두고 올해 안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의원은 22명인 반면,2007년 17대 대선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답한 의원은 30명(57.6%)으로 다소 우세했다. 의원들의 성향별로 개헌의사를 분석한 결과,여야를 막론하고 중진급의 상당수는 내각제를 선호하고 있으나 초·재선 소장그룹은 개헌에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전날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가 “내각제를 논의할 단계가 됐다.”고 한 데 이어 한나라당 당·정개특위 이강두(李康斗) 1분과위원장은 이날 “분과 소속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당 정강·정책에 내각제를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진경호 이두걸기자 jade@
  • 여성호르몬요법 치매치료 효과 크다

    갱년기 장애 치료에 쓰이는 여성호르몬제가 치매 전문 치료제보다도 알츠하이머병에 효과가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윤병구·김도관·나덕렬 교수팀은 초·중기의 여성 알츠하이머병 환자 55명 중 26명에겐 치매 치료제를,29명에겐 여성호르몬제를 6개월간 투약한 결과 여성호르몬제 투약 그룹의 치료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최근 밝혔다. 치매 전문 치료제는 FDA 공인을 받은 ‘타크린’이,여성호르몬제는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이 사용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 생식·불임 의학계 전문지인 ‘Fertility and Sterility’2월호에 실릴 예정이다. 윤 교수팀에 따르면 투약 6개월 뒤 시장보기,교통수단 이용,집안일 등 일상생활 기능의 악화 정도를 수치화한 결과 치매 전문 약물치료 그룹은 투약전 2.8점에서 2.4점으로 치매가 악화했으나,호르몬제를 투약한 그룹은 2.4점에서 2.3점으로 떨어지는 데 그쳤다. 시간개념,장소 기억력,계산력 등을 평가하는 ‘인지기능'에서는 타크린과 여성호르몬 치료그룹 모두 치매 진행이 크게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호르몬제는 그동안 여성 갱년기장애 치료제로 널리 사용돼 왔으나,지난해 7월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의 복합요법을 장기간 쓰면 유방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최근 사용이 주춤한 상태다. 윤병구 교수는 “우리나라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호르몬 요법이 치매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치매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 父子 전투기조종사 2쌍 탄생 공사49기 이대진·오상석 중위

    부자(父子) 전투기 조종사 2쌍이 8일 탄생했다. 대(代)를 이어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에 나서게 된 화제의 주인공들은 공사 49기 동기인 이대진(李大鎭·24)·오상석(吳尙錫·24) 중위. 이들은 1년간의 초·중등 비행 훈련을 거친 뒤 공군 조종사가 되는 마지막 관문인 8개월 과정의 고등비행 교육을 이날 수료함에 따라 공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게 됐다. 이들은 이 기간 비행에 필요한 고급 이론 공부는 물론,공대공·공대지 전술 등 고난도의 비행교육도 받아왔다. 이 중위의 부친은 이들의 교육을 맡은 제16전투비행단장 이경환(李慶煥·51) 준장.이에 따라 수료식에서는 아버지가 직접 빨간 마후라를 매주는 흐뭇한 정경이 연출됐다. 평소 군인으로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공사에 입학했다는 이 중위는 “‘조종사의 작은 실수는 자신의 목숨뿐 아니라 커다란 인명피해를 불러오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아버지 말씀이 생각난다.”며 훌륭한 조종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현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인 오연군(吳淵郡·50) 준장을 아버지로 둔 오 중위 역시 이날 전투기 조종사로 탄생했다. 부친을 따라 비행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자연스럽게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키워왔다는 오 중위는 “무한한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차기 전투기(F-15K)를 조종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이날 예천비행장에서 김대욱(金大郁)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각급 지휘관과 여 조종사 3명 등 수료생 55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서울지하철 파업 극적 타결/7개항 합의… 부분파업 철회

    지하철 막차 1시간 연장운행을 놓고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사간에 빚어졌던 갈등이 해소됐다. 서울지하철 노사는 8일 0시쯤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등 7개항에 합의,협상을 타결했다.노사는 2월중 노사동수로 안전시설 개선위원회를 구성해 6월중 반영하고,적정 근무형태 및 근무시간에 대해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그 결과를 올 하반기중 반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7일 오전 4시부터 강행했던 집단휴가를 통한 부분파업을 철회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6일 오후부터 서울시 노사정위원회인 서울모델이 제시한 355명 한도 내 증원 등 5개항을 토대로 사측과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7일 오전 4시부터 당초 예정대로 노조원 일부가 이틀씩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부분파업을 강행했다.그러나 노조원의 절반 가량이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공사가 일부 대체인력을 투입하면서 이날 지하철은 정상운행됐다. 조덕현기자 hyoun@
  • 1~4호선 오늘 부분파업/지하철노조 휴가투쟁… “14일 총파업”

    서울시의 지하철 1시간 연장운행 강행에 반발한 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가 예정대로 7일 오전 4시부터 부분파업을 강행키로 했다. 그러나 노조가 오는 13일까지 부분파업을 하기로 한데다 서울시도 비상인력을 투입하기로 해 당분간 지하철은 정상운행될 전망이다.하지만 1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는 등 파업수위를 높일 경우 운행시간 단축 등 지하철 파행운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노사는 6일 오후 3시부터 서울시 노사정위원회인 ‘서울모델’이 제시한 ▲355명 한도내에서 증원▲스크린 도어 등 안전시설 보완 노력등 5개항을 놓고 진통을 거듭하며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노조자체회의를 통해 “막판까지 협상을 하겠지만 타결되지 않으면 당초 예정대로 7일 새벽 4시부터 월차투쟁을 통한 부분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7일부터 13일까지 노조원들이 돌아가면서 이틀씩 휴가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노조원 9300여명의 절반이 파업에 참여하고 14일부터는 전면파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파업에 들어가면 3년간 이어진 무분규 기록이 깨진다. 서울시는 지하철노조의 파업과 관련,“인력 6500여명을 확보하는 등 비상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지하철은 정상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공사측은 “노조의 지시에 따른 일방적인 휴가사용은 취업규칙위반으로 불법행위에 해당된다.”면서 “이를 주동한 노조 간부와 참가 조합원은 민·형사상 책임과 함께 금전상 불이익도 감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서울대 女교원 비율 최하위

    서울대의 여성 교원 비율이 전국의 4년제 대학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전국 26개 국·공립대의 여교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울대의 전체 교원 1422명 가운데 여성 교원은 7.3%인 104명에 그쳤다.26개 국·공립대 전체 교원 1만 1632명 가운데 여성교원은 9%인 1025명으로 집계돼 서울대는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특히 대다수가 여성교원으로 채워진 간호학과·의류학과·소비자아동학과·식품영양학과 등을 빼면 실제 서울대의 여성교원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서울대의 전체 84개 학부·학과중 여성교원이 한 명도 없는 곳은 법학과·경영학과·경제학부·중어중문학과 등 49개나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서울대의 전체 학생 2만 7755명중 여학생이 7707명 27.8%인 점을 감안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여성교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교원대로 170명중 18.2%인 31명이었다.한국체육대와 공주대가 각각 15.7%와 13.4%로 뒤를 이었다. 교육부는 “서울대가 한국 사회에서 갖는 위상과 상징성을고려할 때 여교수에 대한 배타적인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여교수 채용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서울대 정운찬(鄭雲燦) 총장은 최근 이 대학 학보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남성과 동등한 자격과 능력을 갖춘 여성교원을 우선 채용하는 단과대에 인센티브를 주는 등 제도를 개선해 여성교원 비율을 10%대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혜영기자 koohy@
  • 시민감사관제 운영… 355명 문책

    서울시는 지난 1997년 7월 ‘시민감사관제’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70건에 대해 감사가 이뤄져 공무원 등 355명이 문책 등 조치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민감사관제는 기존 행정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일정 사항에 대해 공무원이 아닌 외부 민간인에게 감사권을 부여하는 제도다.시는 현재 3명의 시민감사관을 두고 있다. 지난 5년여의 시민감사관제 운영을 통해 355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은 것은 물론 49건의 제도개선이 이뤄졌고 변상 등 재정상 조치도 내려져 금액으로 75억 5000여만원에 달했다. 70건의 감사중 감사관 직권으로 이뤄진 것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민단체 등이 청구한 시민감사가 20건,시장·시의회가 의뢰한 경우가 14건,주민감사가 6건 등이었다. 사례별로 보면 지난 2000년 1월 수서청소년수련관 감사에서 비자금 조성 등 운영비 불법사용이 적발돼 관련자 4명이 고발되고 2억 3000여만원이 변상조치됐다. 또 지난해 9월에는 수도요금 징수실태 감사를 통해 불합리한 수도요금 청구제도가 개선됐다. 한편 시는 대검찰청 사무국장을 지낸 이종보(63)씨를 1일자로 임기 2년의 시민감사관으로 신규 임용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美증시 상승·기업신뢰도 회복

    각국의 전문가들은 올해 세계 경제의 화두로 이라크전쟁 위협과 지구촌 테러를 꼽았다.이라크 사태가 빨리 해결된다면 유가는 안정되고 증시는 상승하며 기업 신뢰도는 회복해 세계경제는 침체의 터널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외신과 투자은행들이 밝힌 새해 부문별 전망을 살펴본다. ●증시 침체에서 벗어날까 증시 전망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틀릴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3년 연속 하락한 것은 1939∼1941년 이후 60여년만에 처음이라며 올해에는 하락세의 고리가 끊어질 것으로 희망섞인 기대를 해보지만 불안은 여전하다. 증시 전문 사이트 CBS마켓워치 닷컴은 분석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미국 증시는 8.5∼2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월스트리트저널의 설문조사에 응한 경제전문가 55명 가운데 17명은 올 연말 미국 다우지수가 1만포인트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고,29명은 9000∼1만포인트 사이에서 마감할 것으로 낙관했다.다우지수는 지난해 8341로 마감했다. ●달러 약세 지속될 듯 지난해 15년만에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미 달러화는 올해에도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파이낸셜 타임스(FT)는 2일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고 이라크 등 지정학적 위기 등으로 미국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미 달러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약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올해 엔-달러 환율이 115엔을 기록,지난해 종가인 118.77엔보다 3.1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달러-유로 환율도 1.12달러로 지난해 종가보다 7.4%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후세인의 운명은 FT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올 봄 아니면 늦어도 가을에는 미국의 군사공격으로 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2월 이라크 공격설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의 설문조사에서도 이라크 문제는 1·4분기 말이나 2·4분기 초까지는 해결될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매우 신속하고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게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미국경제 성장은 기업투자에 달려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미국의성장 엔진은 소비가 아닌 기업들의 투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설문 응답자 55명중 36명이 2년간 단행된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올해 기업이익이 최소 7% 늘 것으로 전망했다.기업 부패스캔들이 잠잠해져 경영자들이 성장에 주력할 수 있게 됐고 지난해 미뤘던 신규 설비투자가 올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브라질경제,파산은 면할 듯 브라질 경제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지는 않을 것으로 FT는 보고 있다.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의 개혁 의지에 따라 다급한 위기는 피할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연금제도 개정과 공공부문에 대한 개혁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일본 대형은행 국유화될까 FT는 일본 정부가 금융위기를 해결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일본의 4대 은행 가운데 최소한 1개는 국유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인수위 파견 공무원 55명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일 공무원 파견인원을 국장급 32명과 과장급 20명,군 장성급 3명 등 모두 55명으로 결정하고 각 부처에 적임자 추천을 통보했다. 부처별 요청인원은 재정경제부·국방부와 외교부가 각각 3명으로 가장 많다.북한 핵문제로 인해 국방 업무와 미국 및 북한과의 외교문제가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른 점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비서실과 총리실·감사원·국정원·교육·통일·외교·행자·농림·산자·정통·보건·건교·해양부 및 기획예산처·금감위 등에는 2급(국장급) 1명과 3급(과장급) 1명 등 2명씩을 요구했다. 나머지 법무·과기·환경·노동·문화·여성부·검찰·경찰·법제처·인사위·부방위·국세청·병무청·중소기업청에는 각 1명씩 통보했다. 각 부처는 요구인원의 3배수를 추천한 뒤 인수위가 최종 선택하는 공무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의 경우 2급은 이승우 제2건국위 지원국장과 박승주 지방재정경제국장,3급은 인사국에 근무중인 김일재 과장 등을 추천할 예정이다. 인수위가 요구한 공무원 55명은지난 1997년 15대 때의 108명에 비해 절반 규모다. 이종락기자 jrlee@
  • 공무원 내년 3만3994명 채용

    내년도 공무원 채용규모가 3만 3994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30일 내년에는 고등고시 및 7급,9급 등 일반직 공무원 2850명,교원 1만 9222명,경찰 2210명 등 공채 2만 1592명과 각 부처별 특채 2877명 등 국가공무원 2만 7319명과 지방공무원 6675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5급 고등고시 분야별 선발인원은 행정고시 210명,외무고시 28명,기술고시 62명 등 모두 300명이다. 7급은 일반행정직 240명,교정직 70명,철도행정직 42명,전산직 22명,전기직19명,건축직 19명,화공직 16명,토목직 18명 등 614명을 공개 채용한다. 9급은 일반행정 455명,정보통신행정 444명,교정직 250명(남 220명,여 30명),세무직 160명,전산직 82명,농업직 50명,관세직 50명,토목직 35명 등 1936명을 뽑는다. 일반직 공무원 2850명은 올해 채용인원 3847명보다 26%,997명이 감소한 것이다.지난해(3786명)와 2000년(3603명)에 비해서도 줄어든 수치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올해까지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으로 퇴직률이 높아 신규 채용 수요가 증가했으나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인사운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일반직 공무원 채용규모가 줄었다.”고 말했다. 교원은 학급당 학생수 감축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정부는 아울러 내년도 공채시험에서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세무·관세,교육행정,전산분야에서 채용인원 가운데 5%를 장애인으로 ‘구분 모집’한다. 행자부는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시험별 선발인원과 시험 일정을 2003년 1월1일 공고할 예정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사설]소리없이 확산되는 장기기증

    ‘생명 나눔’분위기에 힘입어 사후에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사람들이 최근크게 늘어 고무적이다.우리의 장기기증 문화가 국민의 의식 변화로 선진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장기기증이 국가관리로 일원화된 2000년 2월부터 올 9월말까지 모두 8399명이 장기기증 의사를 서약한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올 들어서는 모두 4955명이 등록해 지난해 2195명보다 2배 이상,2000년의 1249명에 비해 무려 4배에 이르는 수치를 보였다.올 연말까지는 공식적으로 1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이식을 받으려고 대기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고 있어 대조적이다.2000년 7022명,지난해 8397명이던 것이 올해는 1만 68명으로 늘어났다.정부가 장기기증 및 이식에 관한 모든 권한을 국립장기이식센터(KONOS)로 일원화한 뒤부터 의료기관들이 뇌사자 등 장기기증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지않기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다.장기기증 서약을 한 사람들로부터 사후에 장기를 받기까지의 시간도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내년 2월부터는 관련법의 개정으로 해당 병원이 직접 뇌사자의 장기를 자기 병원에 등록된사람에게 우선 이식할 수 있게 돼 불균형 현상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기대된다. 사회적으로 ‘생명 나눔’에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는 것은 건전하고 반가운 현상이다.문제는 장기이식 대기자가 계속 늘 경우 그 기대 효과가 반감될것이라는 점에 있다.정부는 과거 의료기관이 장기 이식수술 우선권과 함께장기기증자 및 대기자의 정보를 충분히 가져 장기이식에 적극 나설 수 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결론적으로 정부의 공적 규제와 감시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민간차원의 캠페인을 유도해 장기기증 및 이식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한편으론 ‘장기 브로커’에 의한 장기밀매가재연되는 우려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한다.
  • 장기기증 서약 작년의 2배‘생명나눔’ 소리없는 확산

    장기기증이 국가관리로 일원화된 이후 사후 장기 기증의사를 밝힌 사람이해마다 2배 이상 급증하고 있다.골수를 생체 기증하겠다는 사람도 비슷한 추세로 늘고 있다. 26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장기 기증을 국가가 관리하는것을 내용으로 하는 장기이식법이 발효된 지난 2000년 2월부터 올 9월30일현재까지 모두 8399명이 민간단체와 의료기관에 장기 기증을 희망한다고 등록했다. 이는 센터에 등록된 110개 민간단체·의료기관 가운데 장기 기증 희망 건수가 1건 이상 접수된 84곳의 장기 기증 및 골수 기증 희망자 등록수를 집계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연도별로는 올들어 9월30일까지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는 모두 4955명으로지난해 2195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이는 1249명이 등록한 2000년의 4배에이르는 수치다.센터측은 “11월까지 잠정 집계된 장기 기증 희망자 수가 9898명으로 계속 급증 추세를 보여 연말까지는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한 관계자는 “등록기관에 보고되지 않은 수치까지 합하면 장기 기증의 경우 2만건을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측은 또 골수를 생체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은 최근 3년간 모두 1만 4603명이라고 밝혔다.골수 기증 희망자 등록수도 지난 2000년 1905명,2001년 4671명,올 9월 말 현재 8027명으로 해마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장기이식 대기자는 지난 2000년 7022명,2001년 8397명이던 것이 올들어 1만 6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장기를 기증하는 뇌사자 수가 급감한 반면 장기를 이식받으려는 대기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애를 먹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실을감안할 때 장기기증 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향후 장기 기증 수급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해당 병원이 직접 뇌사자의 장기를 자기 병원에 등록된 사람에게 우선 이식할 수 있도록 장기이식법이 개정되는 것도 이같은 추세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지방공무원 6500여명 충원

    지난 4년간 추진돼 온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구조조정이 올해로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도 지방공무원 6500여명이 신규 채용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인력 운용과 함께 매년 높은 경쟁률로 몸살을 앓던 공무원 시험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지난 98년 시작된 지방자치단체 구조조정이 지난 7월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부터 정년·명예퇴직 등 연평균 결원율 수준으로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유지하는 내용의 ‘2003년 지방공무원 충원계획’을확정,발표했다. 지방공무원 연평균 결원율은 총 정원의 3% 안팎인 것을 감안할 경우 내년도 신규 채용규모는 6500∼6600명 수준이 될 전망된다. 그동안 각 지방자치단체들은 IMF경제난 이후 구조조정이 시작되면서 정년·명예퇴직 등 자연적인 결원이 발생해도 신규 채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방공무원은 98년 3만 5149명이 감축된데 이어 99년 6977명,2000년 6953명,2001년 7554명 등 모두 5만 6633명이 감축돼 지방 공무원 수는 98년 29만 1288명에서 올해 23만 4655명으로 크게 줄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국민의 정부 출범과 함께 4대 국정개혁 과제로 지난 98년부터 추진해온 자치단체의 구조조정으로 공무원 수가 대폭 줄어들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7월 구조조정이 끝나면서 내년부터는 정년·명예퇴직 등 공무원의 자연발생적인 결원이 생기는 경우 각 자치단체에서 결원 범위내에서 인원을 신규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각 자치단체별 신규채용 규모는 내년 1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일반부재자 투표율 93.7%

    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6대 대선 부재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일반 부재자투표 대상자 81만 3155명 가운데 76만 2436명이 투표,93.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수치는 15대 대선 때전체 부재자 투표율 96.8%보다 다소 낮은 것이나 중증장애인,함정근무자 등거소 투표자 5만 4054명의 투표율 집계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하면 15대 대선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했다. 선거 사상 처음으로 캠퍼스내에 부재자 투표소가 설치된 서울대·연세대·대구대 등 3개 대학의 경우 6762명의 부재자 유권자 가운데 6062명(89.6%)이 투표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종교인·교육자·언론인順 ‘도덕적’

    한국의 사회 지도층 가운데 종교인이 도덕적으로 가장 높게 평가받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재단이 지난 8,9월 18∼65세 남녀 1255명을 상대로 사회지도층에대한 도덕성,신뢰도,사회적 기여도,전문성,영향력을 설문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도덕성에서 종교인이 5.63점(10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다음은 교육자(5.50),언론인(4.48),법조인(3.97),경제인(3.62),고위 공직자(2.29),정치인(1.77)순이었다. 신뢰도는 교육자,종교인,언론인,법조인,경제인,고위 공직자 순으로 높았고사회적 기여도에서는 교육자,종교인,경제인이 차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영향력에서는 언론인,법조인,경제인·고위 공직자 등의 순서였다. 김성호기자 kimus@
  • 올 지방선거사범 ‘역대 최다’

    대검 공안부(부장 李廷洙)는 13일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모두 6965명을입건(409명 구속),이 가운데 5378명을 기소하고 수사를 마무리지었다.이는지난 98년 제2회 지방선거 당시(입건 4463명,구속 162명)보다 입건자는 56.1%,구속자는 152.5% 늘어난 것이다. 기소자 가운데 당선자는 모두 691명으로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우근민(禹瑾敏) 제주지사 등 광역단체장 2명이 포함돼 있으며 기초단체장 55명,광역의원 90명,기초의원 544명 등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전선거사범이 3063명(43.9%)으로 가장 많았으며,이어 흑색선전사범 758명(10.9%),선거비용 부정지출 592명(8.5%) 순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지방선거 일정이 대통령 후보 경선과 겹치면서 선거분위기가 조기 과열된 것이 지방선거사범이 늘어난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서울대 수시 합격 7.2%가 등록안해

    서울대는 10일 2학기 수시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종합격자 1072명 가운데 7.2%인 77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1012명 가운데 70명이 등록하지 않은 지난해 미등록률 6.9%보다 약간늘어난 것이다.공대와 농생명과학대는 각각 21명과 16명이 등록을 포기,전체 미등록자 77명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반면 의대와 법대,미대에서는 합격자 전원이 등록했다.공대에서는 55명과 70명을 선발한 기계항공공학부와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각각 5명이 등록을 포기하는 등 10개 모집단위 가운데 7곳에서 미등록자가 발생했다.농생대는 7개 모집단위중 6곳에서 미등록 사태를 빚었다. 이와 관련,입시관계자들은 “고득점 수험생들이 동시 합격한 연세대나 고려대 등 다른 대학 의대로 옮겨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구혜영기자 koohy@
  • ‘연가파업’ 징계 한고비 넘겼다/행자부,지자체의 대상자 중징계에 만족

    ‘공무원노조’와 관련,각 지방자치단체에 노조원 징계를 채근하며 강경자세를 유지하던 행정자치부가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한결 여유를 찾은 모습이다. 9일 현재 징계대상자 587명중 85명에 대한 징계에 그쳐 외형적으로는 미미한 실적이지만 배제징계(해임·파면) 대상자 21명과 중징계(정직 이상) 대상자 34명 가운데 이미 11명에 대한 중징계가 결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주 노조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 울산과 강원 일부,충남 등지에서 해임,감봉 등 중징계가 원활하게 이뤄져 행자부의 고민을 덜어줬다. 이번 주에 경남도가 인사위원회를 열어 배제징계 2명과 중징계자 4명에 대한 징계결정을 내릴 예정이어서 노정간 마지막 줄다리기가 예상되지만 다른지역의 선례 등을 감안할 때 대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강원도도 원주시 등 7개 지자체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할 예정이고,충북도도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부산,인천,경기는 아직 추가 징계일정을 세워놓지는 않았지만 행자부 장관실을 점거,농성한 공무원들에 대한 배제징계를 이미 내린 뒤여서 나머지 ‘연가투쟁’ 공무원들에 대한 처리는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광주와 전남도에선 노조원들이 거세게 저항하고 있지만 중징계 이상 대상자가 5명에 불과하고,서울은 다른 지역의 징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사위 개최를 공언하고 있어 행자부 요구안이 관철될 가능성이 높다. 행자부가 최근 경징계 대상자 532명에 대한 처리에 대해 각 지자체의 판단에 맡기는 등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는 것도 지자체가 스스로 잘 처리할것이라는 판단에서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징계 이상 대상자 55명에 대한 징계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징계는 혐의 수준과 표창 수상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날 수 있지만 합리적인 수준에서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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