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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즈노클래식] 박지은·소렌스탐 5일 日서 격돌

    박지은(나이키골프)과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일본에서 리턴매치를 벌인다. 지난주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우승과 공동준우승을 차지한 박지은과 소렌스탐은 5일부터 3일간 일본 시가현 오츠의 세타골프장(파72·645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3일 내내 소렌스탐을 입도하며 시즌 2승째를 따낸 박지은은 상승세를 몰아 2주 연속 및 시즌 3승째를 이룬다는 각오. 그러나 소렌스탐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이 대회 타이틀이다. 생애 첫 동일대회 4연패를 노리고 있기 때문. 지금까지 LPGA 투어에서 한 대회를 4연패한 선수는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94∼97년 스탠더드레지스터핑)가 유일하다. 소렌스탐은 대회가 열리는 세타골프장에서 지난해 24언더파 192타라는 놀라운 스코어를 내며 2위 박지은을 9타차로 따돌리고 3연패에 성공,4연패 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소렌스탐은 당시 3라운드 동안 54홀 노보기와 3퍼트 없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자신감이 더하다. 물론 ‘양강’ 외에도 첫 승에 목마른 김미현(KTF)과 안시현(엘로드),2승에 도전하는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초롱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변수는 홈그린에서 대회를 치르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위 랭커들. 상금 1위 후도 유리와 2위인 신예 미야자토 아이 등이 98년 고바야시 히로미 이후 6년 만에 일본인 우승에 도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세리 ‘부활샷’ 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시즌 마지막대회인 ADT·CAPS인비테이셔널(총상금 3억원)이 4일 용인 레이크사이드 서코스(파72·6368야드)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는 박세리(CJ) 강수연(아스트라) 양영아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일부선수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뛰는 한지연 등이 초청돼 국내파 상금 상위랭커인 송보배(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이은혜(닉켄트골프·용인대) 김주미(하이마트) 등과 정상을 다툰다. 최대의 관심사는 지난주 LPGA 투어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공동 11위에 그쳤지만 드라이브샷 난조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인 박세리의 재기와 신예 송보배의 4관왕 달성 여부. 박세리는 불과 2주전 삼성월드챔피언십 때만 해도 도저히 헤어날 수 없을 것 같은 부진에 허덕였으나 일본 원정과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보배에게는 KLPGA 대상과 신인상, 상금왕, 다승왕 등 4관왕 달성 여부가 이 대회에 걸려 있다. 현재 상금왕(1억 7047만원)과 다승왕(2승)을 굳힌 송보배는 신인상 포인트(786점)에서 2위인 문현희(하이마트·709점)에 쫓기고 있고,KLPGA 대상 포인트(117점)에선 김주미(106점)의 추격권에 있어 이번 대회 우승이 반드시 필요하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와코비아챔피언십] 박지은, 3R 7언더파 65타 1위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미프로골프(L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 54홀 최소타 기록을 갈아치우며 6개월 만에 시즌 2승 기회를 맞았다. 박지은은 29일 펜실베이니아주 커츠타운의 버클리골프장(파72·619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박지은은 합계 17언더파 199타의 대회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전날 선두 질 맥길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로 올라서 지난 3월 나비스코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에 바짝 다가섰다.박지은의 기록은 2002년 미셸 엘리스(호주)가 세운 종전 대회 54홀 최소타를 2타 줄인 것. 초반 버디만 3개를 몰아쳤던 박지은은 13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다소 주춤하는 듯했지만 14번홀(파4) 버디로 한숨을 돌린 뒤 16번홀(파5)에서는 멋진 이글샷을 터뜨려 분위기를 바꿨다.박지은은 티샷을 러프에 빠뜨렸지만 3번 우드로 친 두번째 샷이 210야드나 떨어진 컵의 3m 앞까지 굴러가 가볍게 이글을 낚았고,마지막 2개홀에서 잇따라 버디퍼트를 성공시켰다.이번 대회 들어 연일 맹타를 휘두른 강수연(아스트라)은 이날도 7개의 버디를 수확하며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3위를 달려 데뷔 이후 첫 승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았다. 안시현(엘로드)은 1언더파 71타를 쳐 상승세가 다소 꺾였지만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7위에 자리잡아 ‘톱10’ 입상 가능성을 살렸다.한희원(휠라코리아)도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뿜어내 합계 10언더파 206타의 공동9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seoul.co.kr
  • [레저+α]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 상품 판매 세일여행사는 한국의 최고봉인 백두산 야생화 트레킹 상품(4박5일)을 판매한다.중국 연길을 거쳐 서백두 야생화 군락지를 돌아본후 청석봉,백운봉,소천지,북백두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다.백두산 자연사박물관,두만강 발원지,용정,양강도도 돌아본다. 조선족인 유연산 작가와 장백산보호국 생태팀의 야생화전문가가 가이드로 나선다.백두산에는 6월 중순부터 3개월간 노란만병초,백두산 철쭉,금매화,큰원추리 등 야생화들이 꽃밭을 이룬다.23,30일,7월7일,14일 4차례 출발하며,차수당 인원은 30명.선착순 마감한다.참가비는 89만원.(02)737-3031. ●630여개 초·중고 동아리 한마당 과천 서울랜드는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27일부터 5일동안 ‘2004 봄 서울학생 동아리 한마당 축제’를 연다.서울시내 630여개 초·중·고 동아리가 서울랜드내 6개 공연무대와 전시관에서 공연 및 놀이마당,연극마당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한다.관람객들을 위해 풍물놀이 및 민속놀이,은점토공예,천연염색 등 15가지 체험마당도 마련했다.(02)504-0011. ●아인스 월드 새달부터 요금할인 세계 유명 건축물 테마파크인 부천 아인스월드는 6월부터 야간 및 주중 요금을 대폭 할인한다.6시 이후 입장자는 기존의 1만 4500원에서 8500원으로,주중요금은 1만 2500원으로 각각 요금을 내린다.6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엔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악기로 연주하는 동요 합주 및 율동을,인천 YWCA 어린이 요들단이 감미로운 요들송을 들려준다. ●홋카이도 골프 패키지 운영 ㈜다락레져센타는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남서쪽에 위치한 루스츠리조트에서 골프를 즐기는 3박4일 패키지를 운영한다.루스츠리조트엔 72홀 규모의 골프장과 호텔,온천대욕탕,실내외 파도풀장 등이 갖춰져 있다.삼복더위에도 섭씨 20도 정도로 날씨가 서늘하고 장마와 태풍도 거의 없어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항공료와 호텔 숙박,54홀 라운딩,식사,전동카트비를 포함해 109만원.7월 이후 성수기엔 30% 요금이 오른다.(02)7575-075.˝
  • ‘결식아동돕기’ 실천 레이크사이드CC 윤맹철 사장

    ‘윤맹철은 골프장 사장이다.’‘아니다,농사꾼이다.’ 골프 마니아들은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하면 가장 라운딩을 하고 싶은 곳으로 우선 꼽는다.골프장 시설과 주변 경관이 으뜸이다.그린피가 비교적 싸다는 장점도 있다.따라서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사장님’ 하면 부러워하는 사람도 많다.국내 최고의 회원권 가치를 자랑하는 54홀 규모의 골프장을 소유한 경영인이기 때문이다. ●매년 두차례 자선골프대회… 17억 기탁 ‘레이크사이드CC’의 윤맹철(尹孟喆·61)대표이사 사장은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또 부(富)의 사회환원을 위한 공익사업에도 열심이어서 ‘멋쟁이 사업가’로 통한다. 그는 매년 2차례 결식아동돕기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지금까지 17억여원의 성금을 기탁했다.IMF체제때 용인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했다.이로 인해 결식아동이 급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본격적으로 나섰다.그는 “어린이들의 잘못은 무조건 어른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각별한 어린이 사랑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다.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니어급 선수들에게 무료로 골프 라운딩의 기회를 열어주는 등 국위선양의 꿈나무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태풍 등으로 인한 수재민돕기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그는 평소 ‘수박밭에 서리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수박밭 주인이 가지는 것이 훨씬 많다.다 가지려 하지 말고 나누라.’는 선친의 말을 자주 되뇌이곤 한다.‘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에 위치한 레이크사이드CC에서 윤 사장을 만났다.그의 집무실은 얼핏 보아 10평 안팎.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장을 운영하는 ‘사장실’치고는 초라한 편이었다. 그는 첫마디부터 면박(?)이었다.자랑도 없고 내세울 것도 없기 때문에 언론에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러면서 멀리까지 헛걸음만 했다며 웃었다.사실 그에 대한 관련 자료를 뒤져봐도 골프전문지에나 간접적으로 소개됐을 뿐 인터뷰를 제대로 한 적이 거의 없었다.몇년 전 SBS 골프채널에 한번 나가 얼굴에 분바르고 잠시 인터뷰한 것이 전부라는 게 남준진 영업부장의 귀띔이다. ●홀과 홀 사이 텃밭 일구는 ‘농사꾼’ 사장 헛걸음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하자 그는 “잔디 가꾸고 고추 심어 하늘을 바라보는 ‘농사꾼’인데 할 얘기가 뭐 있다고?”라는 즉답이 나왔다.그래서일까. 윤 사장의 첫인상은 예상과 달랐다.세련되지도 않았고 사치와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골프장 사장님’은 매일같이 라운딩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그는 “아니올시다.일주일에 두번 정도? 친구들이 찾아오면 즐겁게 해줘야 하니까.”라며 웃었다.대신 아침 일찍 코스답사는 매일이다시피 한다.일반 기업체 사장이 공장을 둘러보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는 코스 답사 도중 들르는 곳이 있다.홀과 홀 사이에 텃밭처럼 가꾼 미니 농장이다.여기엔 싱싱한 무공해 채소들이 있다.저녁 밥상용으로 고추와 깻잎,상추 등을 직접 딴다.직원을 시키지 않고 자신이 직접 씨뿌려 가꾼 소중한 ‘생물’들이다.찾아오는 손님들이나,회원들에게 무공해 채소를 선물하는 것도 큰 보람이다.특히 가을에는 김장용 무도 캔다.그가 ‘농사꾼’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골프실력이 당연히 ‘싱글수준’이겠거니 했다.그는 고개를 흔들며 ‘보기플레이’라고 했다.친한 사람끼리 내기할 경우 일반 주말 골퍼들처럼 몇천원짜리 ‘스킨스 방식’을 애용한다.또 골프채는 국산이든 외제든 가리지 않는다.드라이버 비거리는 220야드 정도라고 했다. 요즘 같으면 여기저기에서 들어오는 부킹 청탁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지 않으냐고 하자 그는 “최대한 원활한 부킹이 되도록 하고 있다.만약 부킹이 안되면 그 이유를 성실하게 설명해주면 된다.”고 말했다.분위기를 바꿨다.연간 매출액 400억원,연간 내장객 27만명,지난해 홀인원 숫자만 70개,캐디를 제외한 정식 직원은 200명….경영철학이 궁금해졌다.이 물음에 주저없이 그는 “배운 게 골프장뿐이고 골프장과 24시간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다.그는 또 “골프장은 날씨에 민감한 농사일이나 다름없다.”면서 “전 직원들이 호텔 같은 서비스 정신으로 잘 따라해 주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사장을 잘 아는 주위 사람들은 남다른 그의 ‘사명감’을 높이 평가한다.원활한 부킹과 깍듯한 서비스 정신이 간단치 않다는 것이다.또 주요 대회를 적극 유치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이 오늘의 ‘레이크사이드’를 있게 했다고 설명한다.아울러 회원 위주의 경영방침으로 ‘최고가 회원권’을 유지시키고 있다고 했다. ●“레이크사이드는 재일교포1세 선친의 작품” “선친께서는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셨습니다.대개 재일교포 1세대들이 그러했듯이 타국에서 많은 박해와 고생에 시달리다 보니 근검절약으로 살 수밖에 없었지요.” ‘레이크사이드CC’는 그의 부친에 의해 탄생됐다.진주에 살던 부친은 일찍 일본으로 건너갔다.여러 어려움을 이기며 사업수완을 발휘한 부친은 70년대 초 도쿄 인근에 18홀 골프장을 운영하게 됐다.이후 돈을 벌자 지인들의 권유로 하와이에 투자하려고 했다.그러나 솟아오르는 애국심을 억누르지 못했던지 고국행을 택했다. 결국 87년 12월 차규헌 교통부장관을 통해 대중골프장 36홀 사업 승인을 받기에 이르렀다.원래는 회원제 골프장을 원했으나 여건상 ‘퍼브릭’으로 한정됐다.골프장 부지는 ‘연일 정씨’와 ‘해주 오씨’ 등의 문중 산이었다.토지보상 등의 문제에도 별 어려움이 없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내친김에 2년뒤에는 회원제 골프장 18홀(서코스) 사업승인을 받았다. 이렇게 해서 90년 7월 국내 최대의 대중골프장 36홀이 탄생됐고 97년 9월 회원제 골프장까지 개장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부친은 안타깝게도 회원제 골프장 완공이 얼마 남지 않은 96년말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윤 사장은 43년 진주에서 3남1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62년 진주고를 졸업한 그도 아버지를 닮아 일찍부터 사업전선에 뛰어들었다.그는 금강그라스 대표이사로 있던 96년 부친이 돌아가시자 ‘레이크사이드CC’의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LPGA이어 PGA도 개최할 것” 윤 사장은 선친의 함자를 딴 주니어골프대회인 ‘익성배’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선친의 뜻을 기리고 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다.뿐만 아니라 3년 전부터 국내 여자프로골프대회(LPGA)를 개최하고 있다.골프장에서 번 돈을 골프 발전을 위해 쓰자는 그의 지론 때문이다. “처음에는 골프장 사장 명함을 내밀었더니 대부분 사치성 오락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더군요.그러나 지금의 우리 골프선수들이 외국에서 얼마나 많은 국위선양을 하고 있습니까.그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은 결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지요.” 그는 LPGA뿐만 아니라 앞으로 남자대회(PGA)도 개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골프장 입구의 단독주택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으며 슬하에 1남4녀를 두었다.골프와는 다들 거리가 멀다고 했다. ■ 그가 걸어온 길 ▲1943년 진주 출생 ▲1962년 진주고 졸업 ▲1984년 금강그라스 대표이사 ▲1996년 레이크사이드CC 대표이사 사장 취임 ▲1997년 회원제코스(18홀) 개장. ▲1997년∼현재 익성배 주니어오픈골프 대회 주최 ▲1997년 미국 US오픈 삼성월드챔피언십 개최 ▲1999년∼현재 결식아동 자선골프대회 주최 김문기자 km@seoul.co.kr˝
  • 허석호 日PGA 2년만에 우승

    허석호(31·이동수패션)가 일본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1000만엔) 정상에 올랐다. 허석호는 16일 일본 고치현의 고치구로시오골프장(파72·7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후카보리 게이치로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이날 허석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5m 짜리 버디 퍼트를 떨궈 1m 버디를 성공시킨 후카보리를 극적으로 제쳤다. 이 대회는 지난 13일 폭우로 1라운드가 열리지 못해 이날 3,4라운드 36홀을 한꺼번에 치를 예정이었으나 짙은 안개로 경기가 3시간이나 늦어지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허석호는 이로써 2002년 주켄산교오픈에 이어 2년 만에 일본프로골프 2번째 우승컵을 안았다.우승 상금 1650만엔을 받은 허석호는 시즌 상금 2649만엔으로 랭킹 5위로 올라섰다. 곽영완기자˝
  • [LPGA 투어] 언니들 없는 틈에…

    ‘마스터스 브레이크’를 가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15일 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개막하는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으로 2주 만에 재개된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시즌 3승이나 2위 박세리(CJ)의 첫승이 아니다.두 선두 모두 다음주까지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대신 ‘코리아군단’끼리의 신인왕 경쟁이 볼 만할 것 같다.경쟁자는 송아리(빈폴골프)와 안시현(엘로드).시즌 초반부터 두 선수는 신인왕 포인트에서 다른 선수들에 단연 앞선 채 1·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1위 송아리가 262.4점,2위 안시현은 135.4점으로 3위인 이사벨 베이시겔(캐나다·68.3점)을 압도하고 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이 둘 중 한 명이 신인왕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현재로서는 송아리가 앞서지만 초반부터 앞서거니 뒤서거니 펼쳐온 경쟁을 보면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개막전인 웰치스프라이스챔피언십과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등 초반 2대회까지만 해도 안시현이 거푸 ‘톱10’에 드는 돌풍으로 중위권에 머문 송아리를 제치고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세번째 대회이자 첫 메이저로 치러진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송아리가 2위를 차지한 데 견줘 안시현은 컷오프되면서 전세가 역전된 상태. 이번 대회에서는 송아리의 굳히기와 안시현의 반격이 주목되는 가운데 두 선수 모두 소렌스탐,박세리 외에도 캐리 웹(호주),로라 데이비스(영국) 등 강호들 대부분이 불참한 만큼 우승까지 노려볼 만하다는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박지은(나이키골프) 김미현(KTF) 한희원(휠라코리아) 등 LPGA 투어 대회 사상 최다인 20명의 ‘코리아군단’이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PGA투어 닛산오픈] 위어, 17언더 196타 최소타

    마이크 위어(캐나다)가 이틀째 리더 보드 맨 윗줄을 지키며 미프로골프(PGA) 투어 닛산오픈(총상금 450만달러)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위어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골프장(파71·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전날 마루야마 시게키(일본)와 나란히 대회 36홀 최소타 타이기록으로 공동선두에 나선 위어는 이로써 중간합계 17언더파 196타로 단독선두가 됐다.17언더파 196타는 지난 1992년 프레드 커플스가 세운 대회 54홀 최소타 기록을 1타 줄인 신기록. 또 위어는 이븐파에 그친 2위 마루야마(201타)에 5타나 앞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통산 7번째 우승컵을 차지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하지만 위어는 그동안 6승을 모두 마지막날 역전으로 따낸 데 견줘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들어간 5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우승컵을 건지지 못해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는 처지다. ‘황제’ 타이거 우즈와 공동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99PGA챔피언십에서는 80타에 그쳐 공동 10위로 떨어졌고,2년전 혼다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75타에 머물며 공동 11위로 밀렸다.단독 또는 공동선두로 치른 5차례 마지막 라운드 평균 타수가 73.6타인 점도 불안한 대목이다.위어는 “내일 경기는 내가 5타 차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무대인 만큼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2주 연속 ‘톱5’를 눈앞에 둔 마루야마는 페어웨이 안착률 93%의 송곳 같은 드라이버샷을 날렸지만 아이언샷 정확도가 떨어진 데다 퍼트도 수월치 않았다.마루야마는 공동 6위에서 3위로 도약한 제프 매거트(202타)에 1타 앞선 채 2위를 지켰고,이날 1타를 잃은 스콧 매커런(203타)이 4위. ‘흑진주’ 비제이 싱(피지)은 공동 63위에서 34위로 뛰어올랐고,우즈는 아이언샷 정확도가 뚝 떨어진데다 퍼트 수도 늘어 선두 위어에 14타나 뒤졌다. 전날 샷이 흔들리면서 간신히 컷오프를 면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글 1개 버디 2개를 잡았으나 보기를 4개나 쏟아내 공동 62위에 그쳤다.한편 나상욱(엘로드)은 전날 2라운드 합계 6오버파 148타로 올시즌 처음으로 컷(141타) 통과에 실패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연말연시 알뜰 해외패키지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사들이 알뜰 해외여행 패키지를 쏟아내고 있다.먼저 대일항공여행사(www.daeiltour.co.kr)는 30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주 2회 태국 치앙마이에 직항 전세기를 띄운다.태국 북부의 치앙마이는 서늘하고 습하지 않은 고산도시로,정글 트레킹,골프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골프투어는 54홀(3박5일) 79만 9000원,72홀 89만 9000원.트레킹·고산족마을 탐방·온천욕·골든트라이앵글 등이 포함된 일반 관광은 69만 9000원이다.(02)757-0021.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는 26,28일 출발하는 일본 미야자키 특별 전세기 상품(2박3일)을 40% 할인한 44만 9000원에 판매한다.세계 최대의 실내 워터파크인 오션돔,노천온천,해안 국립공원 등을 둘러본다.전 일정 온천호텔에 숙박하며 미야자키 기념품인 슈센노모리 전통주를 증정한다.(02)557-3600. ㈜세일여행사는 백두산 천문봉 정상에서 2003년 마지막 밤을 보내고,설경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4박5일 백두산 기행상품을 69만원에 판매한다.얼어붙은 천지 위 걷기,눈으로 지은 집 체험 등 특별이벤트도 진행된다.(02)737-3031. 임창용기자
  • 전북 군산에 72홀 국내 최대 골프장

    국내 최대의 골프장이 전북 군산시 옥구읍 어은리 일대의 폐염전 부지에 들어설 전망이다. 군산시는 18일 “군산레저산업㈜이 F1(Fomula-1) 그랑프리 국제자동차경주대회유치 무산으로 방치되고 있는 폐염전 부지를 활용,대중 골프장 54홀과 회원제 18홀 등 모두 72홀 짜리 골프장을 내년 5월에 착공할 계획으로 사업허가를 요청해왔다.”고 밝혔다.시는 조만간 전북도에 시설결정(골프장)을 요청하기로 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이 골프장 조성 사업계획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도시관리계획 수립 지침’상의 규정에 적합해 전북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초에 시설 결정과 함께 사업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군산레저산업㈜은 내년 5월께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 총사업비 1130억원을 들여 F1 그랑프리 부지 550여만㎡ 가운데 287만여㎡에 2006년까지 36홀,나머지 36홀은 2008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女帝’를 맞이하라/소렌스탐, 4주만에 LPGA 출전 11월엔 스킨스게임… 또 性대결

    ‘골프여제’가 돌아왔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지존’ 안니카 소렌스탐(사진·스웨덴)이 오랜 조국 방문을 마치고 투어에 복귀했다. 지난달 초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컵을 안고 조국에 금의환향한 뒤 한달여 동안 국내 대회 출전과 휴식을 취해온 소렌스탐의 복귀무대는 5일 오클라호마주 털사CC(파70·6233야드)에서 개막하는 하몬스호텔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소렌스탐이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 대회를 복귀 무대로 삼은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지만 한번 정상에 선 대회인 만큼 자신감도 강하기 때문이다.4주 동안이나 투어 무대를 비운 그녀에게는 ‘지존’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감이 특히 필요했다. 그 사이 한희원(휠라코리아) 박세리(CJ) 캔디 쿵(타이완) 등이 4개 대회의 타이틀을 나눠가지며 고속행진을 거듭,자신을 위협할 만한 세력을 형성했기 때문. 특히 박세리와 캔디 쿵은 이 기간 동안 나란히 3승째를 거두며 일찌감치 4승을 거둔 자신과의 격차를 좁힌 것은 물론 역전마저 노리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물론 이번 대회에서도 박세리와 쿵은 소렌스탐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다.한편 소렌스탐은 오는 11월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코내그라 스킨스게임에 출전하기로 3일 확정했다.상대는 ‘스킨스의 황제’ 프레드 커플스,필 미켈슨,마크 오메라 등.이로써 소렌스탐은 지난 7월 PGA 투어 콜로니얼클래식에서 컷 오프된 지 6개월 만에 또 한번의 성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 대회는 1∼6번홀 2만 5000달러,7∼12번홀 5만달러,13∼17번홀 7만달러,18번홀 20만달러 등 후반으로 갈수록 상금이 많아지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곽영완기자
  • “지은이랑 아리가 왔어요”‘최연소 프로’ 송아리·박지은 국내 첫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 주축인 한희원(휠라코리아)과 박지은(나이키골프)이 고국무대에 선다. 올시즌 LPGA에서 각각 2승과 1승을 거둔 이들이 출전하는 대회는 4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2·5692m)에서 개막,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지는 아스트라컵 제17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2억원). 이 대회에는 이들과 함께 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수연(아스트라)과 아마추어 랭킹 1위에서 프로로 전향,퀄리파잉스쿨 1차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송아리도 출전,국내선수들과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무엇보다 12세 때 미국으로 건너간 박지은과 재미교포인 송아리는 최초의 국내 대회 출전이고,특히 송아리는 프로 데뷔전이어서 LPGA 관계자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일본 무대를 거쳐 미국으로 진출한 한희원에게는 2001년 10월 현대증권오픈 이후 2년 만에 국내대회 출전이자 LPGA 정상 정복 이후 첫 국내 대회라 역시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01년 LPGA 투어에서 뛰다 잠시 귀국,챔피언에 오른 강수연이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할 지도 흥밋거리.이들에 맞설 ‘국내파’의 선두주자는 지난해 챔피언 정일미(한솔)와 상금왕 2연패를 노리는 이미나.해외파에 견줘 국내 그린 적응력이 뛰어날 수 밖에 없는 이들은 특히 최근 LPGA 퀼리파잉스쿨 1차 예선에서 낙방한 아픔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씻어내겠다는 각오가 강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밖에 올해 1승씩을 올린 전미정(테일러메이드) 김주미(하이마트)도 당당한 우승 후보다.특히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주미는 대회 코스인 부산아시아드골프장에서 실전을 치러본 경험이 강점이다.한편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LPGA 투어 신인왕에 오른 베스 바우어(미국)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땅콩’ 슬럼프 날릴까/ 웬디스챔피언십 2연패 출격

    올시즌 침체에 빠진 김미현(그림·KTF)이 타이틀 방어와 부활을 동시에 노린다. 김미현은 오는 9일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타탄필즈골프장(파72·6517야드)에서 개막하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웬디스챔피언십(총상금 110만달러)에 출전,대회 2연패에 나선다. 지난해 2승을 모두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거둔 김미현은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를 부진 탈출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올시즌 17개 대회에서 ‘톱10’만 세차례 거둔 김미현은 지난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의 컷오프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이 대회 정상을 지키는 데 더욱 집착하고 있다. 퍼팅 감각과 주특기인 페어웨이우드의 위력이 회복된다면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박세리(CJ) 박지은(나이키골프) 등 ‘빅3’가 출전치 않는 것도 호재다. 다만 첫승 이후 상승세인 한희원(휠라코리아)이나 LPGA 무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 강수연(아스트라) 등 고국 동료들과의 승부가 관건이다. 곽영완기자
  • “누가 나더러 슬럼프래”/ 우즈 21언더 웨스턴오픈 우승… 첫 5년연속 4승 달성

    애초부터 슬럼프는 없었다.3개월 동안 우승컵이 없는 것만 봐도 슬럼프라고 남들은 말했다.‘황제’이기에 그런 말이 나올 수는 있었다.그렇다면 슬럼프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할 방법은 우승밖에 없을 터.이번에는 “역시 황제”라는 말이 터져 나왔다. 타이거 우즈(사진)가 3개월 만에 미프로골프(PGA) 투어 4승을 달성,건재함을 과시했다.우즈는 7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2)에서 열린 웨스턴오픈(총상금 45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말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후 3개월 만에 승수를 보태 올 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4승을 달성한 우즈는 상금 81만달러를 추가,425만 2420달러로 랭킹 1위 마이크 위어(캐나다·428만 392달러)의 턱밑까지 따라 붙었다.이로써 5년 연속 시즌 상금 400만달러를 넘어선 우즈는 5년 연속 상금왕 등극에도 청신호를 켰다. 우즈는 마치 우승보다는 슬럼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려는 데 더 주안점을 둔 듯했다.코스레코드 및 대회 18홀 타이,54홀 최소타 신기록에 이어 대회 72홀 최소타 타이기록를 세우는 등 기록 잔치를 펼친 것.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사상 최초로 5년 연속 4승 이상을 거둔 선수가 됐고,106개 대회 연속 컷통과를 이뤄 잭 니클로스(105개)를 밀어내고 이 부문 2위로 올라섰다.남은 최다 연속 기록은 바이런 넬슨이 세운 113개. 2위에 6타나 앞선 채 마지막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1·2번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등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기록 행진에 가속을 붙였다.10번홀에서 1타를 더 줄여 추격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우즈는 마치 2001년 스콧 호크가 세운 대회 72홀 최소타 기록(21언더파)을 경신하려는 듯 거침없이 나아갔다. 그러나 변덕스러운 날씨가 딴죽을 걸었다.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3시간 동안 중단된 것.2위 그룹을 무려 10타차로 제치고 오로지 기록 달성에만 전념하던 우즈는 이후 페이스가 흔들렸다.재개된 경기에서 버디는 1개도 뽑지 못하고 보기 2개를 더하고 만 것.특히 18번홀(파4)에서는 3m 파퍼트를 집어 넣으면 신기록을 이룰 수 있었지만 공은 끝내 홀을 외면했다. 전날 4위에 머문 리치 빔은 5타를 줄여 16언더파 272타로 2위에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우즈 웨스턴오픈 3R 선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웨스턴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54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네 번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우즈는 6일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골프장(파72·72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1·2라운드 각각 9언더파,2언더파를 친 우즈는 이로써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2위인 로버트 앨런비(호주),클리프 크레스지(미국·이상 204타)에 무려 6타나 앞서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마지막날 선두를 지켜낼 경우 우즈는 지난 3월 말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후 3개월여 만에 정상에 서는 동시에 이 대회 우승도 3회로 늘리게 된다. 또 지난 1949년 샘 스니드(미국)가 세운 54홀 최소타 기록(201타)을 3타나 줄인 우즈는 마지막날 4타 이상 스코어를 줄이게 되면 대회 최소타(267타) 신기록도 수립하게 된다. 최병규기자
  • 최경주 “PGA샷 보여주마”/ 내일 개막 SK텔레콤오픈 출전 3년만에 국내대회 정상 노려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인 US오픈에서 컷오프된 뒤 귀국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국내 대회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26일 국내 남자프로골프 시즌 세 번째 대회로 백암비스타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에 출전,지난 2000년 슈페리어오픈 이후 3년 만에 국내대회 정상에 도전하는 것. 아시아프로골프(APGA) 투어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95년 US오픈을 비롯해 PGA 투어 대회 14승을 올린 코리 페이빈(미국),일본프로골프(JGTO) 12회 우승의 가타야마 신고 등이 초청된 가운데 최경주와 가타야마의 우승 다툼이 예상된다. 지난 2001년 이 대회에 초청선수로 나서 컷오프의 수모를 당한 최경주는 “모든 기술을 동원해 고국의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주 포카리스웨트오픈에서 대회 18홀 최소타 타이,국내 54홀 최소타,대회 72홀 최소타 타이 등의 기록을 쏟아내며 정상에 오른 신예 김대섭(성균관대)을 비롯,강욱순(삼성전자) 최광수(KTRD) 등 국내파와 통차이 자이디(태국) 마이크 커닝(미국) 등 APGA의 강호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곽영완기자
  • 하프타임 / 칙필A채리티 오늘 티오프

    박세리(CJ)의 첫 승 이후 주춤하고 있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이 25일 밤(한국시간)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랜딩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리는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35만달러)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특별 초청된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를 비롯,모두 14명.박세리가 시즌 2승에 도전하고,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쉰 김미현(KTF)도 마수걸이 우승을 노린다.
  • 엘스 ‘29언더 신기록’ 우승 행진

    어니 엘스(사진·남아공)가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미 프로골프(PGA)와 유럽 프로골프(EPGA) 투어 동시 상금왕을 향해 질주했다. 엘스는 16일 호주 퍼스의 레이크카리니업골프장(파72·6974야드)에서 열린 유럽 투어 겸 아시아프로골프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68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29언더파 259타로 정상에 올랐다. 올들어 PGA 투어 2연승에 이어 유럽투어 2승 등 모두 4승을 챙긴 엘스는 PGA와 유럽 투어 상금 1위를 굳게 지켰다.우승상금 28만달러를 받은 엘스는 올해 총상금이 260만달러를 넘어 하루 5만 9000달러씩 벌어들인 셈이 됐다. 29언더파 259타는 지난 84년 제리 앤더슨이 에벨마스터스에서 세운 유럽투어 72홀 최저타 기록(27언더파 261타)을 19년만에 갈아치운 것이다.이로써 엘스는 올해 PGA 투어 72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에 이어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다. 첫날부터 선두에 나선 엘스는 이미 3일째 54홀 최소타 기록(23언더파 193타)을 세워 일찌감치 우승을 예고했고,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이렇다 할 위기없이 우승컵을 챙겼다.전날 2위에 9타차로 앞서 사실상 우승을 굳힌 엘스는 이날 단 1개의 보기만 범했을 뿐 7개의 버디를 쓸어 담으며 2위 그룹을 10타차로 따돌렸다. 스티븐 리니,안드리 스톨츠(이상 호주)가 나란히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지난 대회 우승자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저스틴 로즈(영국) 로버트 앨런비(호주) 데이비드 스메일(뉴질랜드) 등과 함께 17언더파 261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연합
  • 황제우즈도 놀란 해링턴 ‘환상 샷’타깃월드챌린지 3R선두 나서

    파드릭 해링턴(아일랜드)이 타깃월드챌린지골프대회(총상금 38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대신해 환상의 쇼를 펼쳤다. 반면 전날 선두를 탈환한 우즈는 해링턴의 기세에 눌려 2타를 줄이는데 그치며 6타 뒤진 2위로 밀려나 대회 2연패가 쉽지 않게 됐다. 해링턴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천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63타는 지난해 우즈가 세운 대회 라운드(18홀) 기록보다 1타 적고 3라운드(54홀) 197타도 2년 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세운 대회 기록을 1타 줄인 것이며,2위와의 간격 6타차 역시 역대 최다타수차다. 해링턴은 이날 파5홀에서만 이글 3개를 기록하는 등 모두 4개의 이글을 뽑아냈다.우즈에게 1타 뒤진 채 경기에 나선 해링턴은 초반 3개홀에서 2타를앞지른 뒤 격차를 벌렸다.해링턴은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70타를 쳐 우승하는 것이 63타의 코스기록을 세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우승에대한 의지를 보였다. 반면 우즈는 2번홀에서의 이글 퍼트 실패에 이어 3번홀은 7.6m거리에서 3퍼트를 범하고 4번홀에서 다시 1.2m 파 퍼트까지 놓치는 등 퍼트에 난조를보였다.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는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3위에 올랐고 데이비드 톰스(미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이 205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곽영완기자
  • 한국 여자골퍼들 시즌 10승 노린다

    “시즌 10승을 달성하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골퍼들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사상 최초의 시즌 합산 10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8일 일본 시가현 세타골프코스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막되는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13만달러). 지난주 끝난 LPGA 시스코월드레이디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박지은의 우승으로 합산 9승을 거둔 한국선수들로서는 의미있는 10승 고지에 올라설 기회로 정상정복에 대한 욕심이 남 다르다. 한국은 올시즌 박세리가 5승,김미현(KTF)이 2승,박지은(이화여대) 박희정이 1승씩 등을 따내 스웨덴과 함께 LPGA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나라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스웨덴이 10승 고지 정복을 놓고 마지막으로 겨루는 대회인 만큼 결코 양보할 수 없는 무대. 스웨덴은 ‘지존’ 애니카 소렌스탐이 홀로 9승을 챙기며 독주하고 있는 상황.이번 대회에서 10승 고지마저 넘을 경우 앞으로도 막을 수 없다는 점에서 미국 등 다른 나라 선수들도 한국선수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특히 소렌스탐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 정상을 밟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한국선수들의 공동저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모두 78명으로 한국에서는 ‘빅3’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을 비롯,박희정 한희원 장정 등 LPGA 멤버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구옥희 이영미 이지희 신소라 등이 나선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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