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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장 고통 3040에 집중 “4년간 취업자 209만명 증발”

    노동시장 고통 3040에 집중 “4년간 취업자 209만명 증발”

    최근 4년간 국내 노동시장에서 취업자 수가 209만명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전일제 환산 방식(주 40시간 일한 사람을 취업자 1명, 주 20시간 일한 사람을 0.5명으로 계산하는 지표)으로 지난해 취업자 수를 2017년과 비교한 결과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연간 고용동향’에서 같은 기간 취업자 수가 54만 8000명(2.1% 증가) 늘어났다는 수치와 극명히 대조된다. 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는 “취업자의 머릿수는 늘었지만 일하는 총량은 줄었다는 의미”라며 “고용 상황이 외형적으로는 나아졌으나 질적으로는 후퇴하면서 통계 거품이 커졌다. 취업자 증가가 주로 정부의 단시간 공공 일자리 정책에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통계 괴리의 이유를 짚었다. 전일제 환산 방식은 일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 1명으로 계산하는 일반 고용률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공식 통계로 쓰인다. 특히 임시·일용직 근로자와 숙박·음식업자, 3040세대에 가장 고통이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허리’인 3040세대의 고용 충격이 두드러졌다. 전일제 환산 기준 3040세대 취업자 수는 지난 4년간 193만 7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30대 취업자 수는 4년 전보다 13.5%(82만 6000명), 40대는 14.7%(111만 1000명)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 기준 해당 세대 취업자 수 감소율의 2배가 넘는 수치다. 40대는 고용률 하락 폭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다. 40대의 지난해 전일제 환산 고용률은 78.7%로 4년 전보다 9.5%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통계청의 40대 고용률 하락 폭이 2.1% 포인트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통계에 드러나지 않았던 3040세대의 고용 총량 축소 상황이 포착된 것이다. 정부의 공공 일자리 정책이 집중됐던 60대 이상 취업자 수에서는 통계청 수치가 2배 가량 많게 나타나는 ‘괴리’가 나타났다. 통계청 통계에서는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540만 6000명으로 4년 전보다 32.2%(131만 6000명) 늘었으나 전일제 환산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17.9%(70만 9000명) 증가했다. 고령층에 제공된 공공 일자리가 대부분 주 20시간 내 파크타임 근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4년 전보다 각각 20.0%, 19.0% 감소하는 등 타격이 가장 컸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은 같은 기간 전일제 환산 기준 취업자 수 감소율(11.3%)이 통계청 기준(4.3%)보다 3배 높아 고용 침체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전후로 일거리가 줄어 제조업 근로자들이 퇴근 뒤 대리운전 등 ‘투잡’을 뛰면서 고용 통계가 실제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는 거품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고용 상황도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전일제 환산 일용직 취업자 수는 4년 전보다 26.5%, 임시직 취업자 수는 25.8% 줄었다.
  • 최근 4년간 고용시장서 일용직, 숙박음식업자, 3040세대 고통 컸다

    최근 4년간 고용시장서 일용직, 숙박음식업자, 3040세대 고통 컸다

    최근 4년간 국내 노동시장에서 취업자 수가 209만명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전일제 환산 방식(주 40시간 일한 사람을 취업자 1명, 주 20시간 일한 사람을 0.5명으로 계산하는 지표)으로 지난해 취업자 수를 2017년과 비교한 결과다. 이는 통계청이 지난달 발표한 ‘2021년 연간 고용동향’에서 같은 기간 취업자 수가 54만 8000명(2.1% 증가) 늘어났다는 수치와 극명히 대조된다. 이에 대해 연구를 진행한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는 “취업자의 머릿수는 늘었지만 일하는 총량은 줄었다는 의미”라며 “고용 상황이 외형적으로는 나아졌으나 질적으로는 후퇴하면서 통계 거품이 커졌다. 취업자 증가가 주로 정부의 단시간 공공 일자리 정책에 의존했기 때문이다”며 통계 괴리의 이유를 짚었다. 전일제 환산 방식은 일주일에 1시간만 일해도 취업자 1명으로 계산하는 일반 고용률의 한계를 보완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도 공식 통계로 쓰인다.특히 임시·일용직 근로자와 숙박·음식업자, 3040세대에 가장 고통이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허리’인 3040세대의 고용 충격이 두드러졌다. 전일제 환산 기준 3040세대 취업자 수는 지난 4년간 193만 7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30대 취업자 수는 4년 전보다 13.5%(82만 6000명), 40대는 14.7%(111만 1000명) 감소했다. 이는 통계청 기준 해당 세대 취업자 수 감소율의 2배가 넘는 수치다. 40대는 고용률 하락 폭이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컸다. 40대의 지난해 전일제 환산 고용률은 78.7%로 4년 전보다 9.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같은 기간 통계청의 40대 고용률 하락 폭이 2.1%포인트에 그친 것과는 대조적이다. 통계에 드러나지 않았던 3040세대의 고용 총량 축소 상황이 포착된 것이다. 정부의 공공 일자리 정책이 집중됐던 60대 이상 취업자 수에서는 통계청 수치가 2배 가량 많게 나타나는 ‘괴리’가 나타났다. 통계청 통계에서는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540만 6000명으로 4년 전보다 32.2%(131만 6000명) 늘었으나 전일제 환산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17.9%(70만 9000명) 증가했다. 고령층에 제공된 공공 일자리가 대부분 주 20시간 내 파크타임 근로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취업자 수가 4년 전보다 각각 20.0%, 19.0% 감소하는 등 타격이 가장 컸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제조업은 같은 기간 전일제 기준 환산 취업자 수 감소율(11.3%)이 통계청 기준(4.3%)보다 3배 높아 고용 침체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박 교수는 “코로나19 전후로 일거리가 줄어 제조업 근로자들이 퇴근 뒤 대리운전 등 ‘투잡’을 뛰면서 고용 통계가 실제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는 거품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 계층의 고용 상황도 크게 악화됐다. 지난해 전일제 환산 일용직 취업자 수는 4년 전보다 26.5%, 임시직 취업자 수는 25.8% 줄었다.
  • 코로나19 속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코로나19 속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코로나19 여파 속에 고용보험 가입자가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운수업 등 대다수 업종에서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월 서비스업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2만 6000명이 늘어나 최근 3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1월에는 각각 39만여명과 14만여명이 늘어난 바 있다. 다만 2020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숙박음식업과 운수업의 경우에는 당시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숙박음식업은 2020년 1월 당시 6만명에서 3만7000명으로, 운수업은 2만30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줄었다. 고용노동부가 14일 발표한 지난달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440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8000여명(4.0%) 늘었다. 오프라인 일자리는 줄어드는 대신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확대와 정부의 일자리 사업,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에서는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가 36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8000명(2.5%) 늘었다. 지난해 1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주요 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지난달 가입자가 985만9000명으로 1년 동안 42만6000명(4.5%)이 증가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중 운수업은 2020년 1월 당시 2만30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숙박음식업은 6만명에서 3만7000명으로 감소했다. 숙박음식과 운수업 가입자 규모가 줄어든 것은 체감여건이 여전히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고용노동부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사회복지업과 보건업에서는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병·의원 등을 중심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늘었고, 헬스장과 체육시설 등 스포츠서비스업에서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0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6만8000명(10.2%) 줄었고,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는 지난달 8814억원으로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연속 1조원을 밑돌았다.
  • 민음사 국내 첫 400번째 세계문학전집…24년간 2000만부 금자탑

    민음사 국내 첫 400번째 세계문학전집…24년간 2000만부 금자탑

    문학 출판계를 선도하는 민음사가 세계문학전집 400번째 책으로 김수영 시인의 ‘시여 침을 뱉어라’를 펴냈다. 1998년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 1’을 첫 번째 책으로 출간한 지 24년만으로, 세계문학전집으로서는 국내 최초 400권을 돌파하게 됐다. 민음사가 지금까지 발행한 세계문학전집은 1만 1000쇄를 거듭해 2000만 부에 달한다. 위로 쌓아올리면 약 400㎞로 에베레스트 높이의 45배, 옆으로 펼치면 4400㎞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의 11배에 이른다.민음사는 창업주인 고 박맹호 회장의 뜻에 따라 1995년부터 세계문학전집을 기획했다. 영미권이나 유럽에 편향됐던 고전 목록을 제3세계 문학이나 한국, 아시아의 고전까지 포괄하도록 기획해 출판계에 세계문학전집 출간 붐을 일으켰다.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30명의 작품 74종이 포함된 것은 물론, 한국 문학도 전 세계 고전들에 견주며 재발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12년 ‘이상 소설 전집’을 300번째 책으로, 올해 들어 ‘시여, 침을 뱉어라’를 400번째 책으로 선택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2001년 9월 출간된 J.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57만 부)으로 집계됐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54만 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44만 부), 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41만 부)이 뒤를 이었다. 단일 작가로는 헤세의 작품이 8종 9권으로 가장 많다. 국가별로는 미국(71권), 영국(62권), 프랑스(53권), 독일(49권), 러시아(34권), 한국(14권), 이탈리아(13권), 일본(12권), 스페인(11권) 순이다.
  • 1000회 ‘로또’ 평균 당첨금 20억, 실수령액 13.7억

    1000회 ‘로또’ 평균 당첨금 20억, 실수령액 13.7억

    복권의 대명사 ‘로또’가 1000회 추첨을 맞았다. 2002년 12월 7일 첫 회 추첨을 시작한 지 20년 만이다. 동행복권이 지난 29일 추첨한 1000회 1등 당첨번호는 ‘2, 8, 19, 22, 32, 42’였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9’였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2명으로 12억 468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9명으로 각 4194만원씩, 5개를 맞힌 3등은 4018명으로 114만원씩 받는다. 당첨금이 5만원인 4등(당첨번호 4개)은 18만 52명, 당첨금이 5000원인 5등(당첨번호 3개)은 274만 7686명으로 집계됐다. 3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1회부터 943회차(2020년 12월 26일 추첨)까지 추첨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 4290만원, 당첨자 수는 7명이었다. 2등은 평균 42명이 5760만원씩, 3등은 평균 1590명이 150만원씩 받았다. 매 회차 4등(5만원)은 7만 8275명, 5등(5000원)은 128만 1029명씩 나왔다. 1등 당첨금이 20억원에 달해도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다.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5만원까지는 비과세이지만, 5만원을 초과하면 20%의 소득세가 부과된다. 3억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30%로 올라간다. 여기에 소득세의 10%가 지방소득세로 더 붙어 세율은 구간별로 각각 22%, 33%가 된다. 당첨금이 20억원이면 3억원까지는 세율 22%가 적용돼 66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3억원을 초과한 나머지 17억원에 대해서는 세율 33%가 적용돼 5억 61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총 합산 세금은 6억 2700만원이다. 로또 1등 20억원에 당첨됐을 때 실수령액은 13억 7300만원이 된다. 2등과 3등 당첨금에도 같은 방식으로 세율이 적용된다. 4등과 5등은 당첨금이 5만원 이하라 세금을 떼지 않는다. 1등에게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지급한다는 연금복권의 세금은 얼마나 될까.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 규모는 16억 8000만원이다. 일시금으로 받을 수 없고 반드시 연금식으로만 받아야 한다. 세율은 22%만 적용돼 로또보다 세금이 적다. 700만원의 22%는 154만원으로,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월 실수령액은 546만원이 된다. 로또 1~943회 가운데 1등 최고 당첨금은 19회차 407억 2296만원이었다. 18회 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액수가 많이 늘어났다. 로또는 1등 당첨자가 없을 때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되는데 이월은 2회까지로 제한된다. 1등이 가장 많이 나온 회차는 546회차로 무려 30명이 1등에 당첨됐다. 1인 당첨금은 4억 594만원으로 역대 최저였다. 한 회차에 가장 많은 로또가 팔린 회차는 10회차로, 2608억 6000만원어치가 팔렸다. 1~3등 당첨금은 매주 판매량에 따라 달라진다. 복권이 많이 팔릴수록 당첨금이 늘어나지만, 확률상 당첨자 수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1인당 당첨금이 반드시 늘어나는 건 아니다. 로또 당첨금은 판매액으로 지급한다. 판매액의 절반은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기금 등에 쓰이고 나머지가 당첨금에 쓰인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액 2조 9392억원 가운데 1조 5153억원이 당첨금으로 지급됐다. 로또 구매금액 1000원 가운데 500원이 당첨금 지급에 사용되는 셈이다. 로또 판매액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주택도시기금, 보훈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재원이 되거나 입양아동 가족 지원,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 지원, 저소득층 장학사업 지원 등 공익사업에 쓰인다.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를 한 장 사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36세 핀란드 총리 “젊은 여성 정치인, SNS 혐오 발언 표적”

    36세 핀란드 총리 “젊은 여성 정치인, SNS 혐오 발언 표적”

    2019년 12월 세계 최연소 정부 수반(당시 33세) 자리에 오른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나를 비롯해 젊은 여성 장관들이 성별과 외모에 대한 혐오 발언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마린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젊은 여성들이 직면하는 혐오발언은 종종 성적으로 작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팔로워가 54만명을 넘는다. 그는 “혐오발언이 내 결정에 영향을 미치도록 허락하지 않는다”면서도 “SNS가 점점 타인을 상처받게 하는 점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같은 행동을 용인하지 않도록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린 총리는 핀란드의 활발한 여성 정치 참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마린 총리는 2019년 취임 직후 내각 19명 중 12명을 여성으로 인선해 주목받았다. 마린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연립 정부를 구성하는 5개 정당 모두 여성이 대표를 맡고 있다. 국가 수반이면서 ‘젊은 여성’으로서의 삶도 누리는 모습은 전세계의 화제가 됐다. 2020년에는 40여명의 하객 앞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재킷만 걸친 모습으로 패션 잡지 화보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36세 엄마이자 친구도 있고 사회 생활도 있는 젊은 사람 그 자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젊은 여성 정치인’의 행보에는 늘 성희롱 등 ‘악플’이 뒤따른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그의 ‘안티’ 네티즌들은 그가 연예인 및 SNS 인플루언서들과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며 SNS에서 그를 공격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전략 커뮤니케이션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핀란드의 여성 정치인들은 트위터에서 심각한 괴롭힘을 당하는데, 이같은 ‘악플러’들의 대부분은 우파 세력의 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고도 새벽 4시까지 나이트클럽에서 머문 것이 드러나 사과하기도 했다. 당시 이에 대해 쏟아진 댓글과 SNS 게시물들 중 상당수가 모욕적인 발언을 담고 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리더의 이미지는 여전히 남성적이며 의사 결정권자 중 젊은 세대는 거의 없다”면서 “젊은이들도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빈 주사기로 백신 놔주는 척”…伊간호사, 돈 받고 ‘가짜접종’(영상)

    “빈 주사기로 백신 놔주는 척”…伊간호사, 돈 받고 ‘가짜접종’(영상)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백신 반대론자들에게 돈을 받고 백신을 놔주는 척 빈 주사기를 꽂은 의료진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지난 14일 시칠리아주 팔레르모에서 ‘가짜’ 백신 주사를 놔준 간호사(58)를 체포했다. 경찰이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팔레르모의 한 접종센터에서 일하는 이 간호사는 주사기에 코로나19 백신 1회분을 주입한 뒤, 접종 부위를 소독하기 위한 거즈에 먼저 주사기를 꽂아 넣고선 백신액을 비워낸다. 거즈로 접종 부위를 몇 차례 닦고선 팔에 주사기를 꽂지만, 이 주사기는 백신액이 다 비워진 텅 빈 주사기일 뿐이었다.영상을 자세히 보면 이 간호사는 팔에 꽂은 주사기의 실린더를 밀어 곧바로 백신을 주사하는 게 아니라 실린더를 당겼다가 밀어 넣는다. 접종자의 팔에 주삿바늘을 꽂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선 주사기 실린더를 밀어 넣어야 하는데, 이미 거즈에 백신액을 비워내면서 밀려 들어간 주사기 실린더를 다시 당길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식으로 실제로는 백신을 접종받지 않고도 접종 절차를 마친 이들은 그린패스(면역증명서·백신패스)를 발급받아 술집과 식당,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 영상은 경찰이 증거 확보를 위해 설치한 카메라에 찍힌 것으로, 이 간호사는 위조와 횡령 혐의로 체포됐다.이런 방식의 백신 가짜 접종 행위가 발각된 것은 이 센터에서만 벌써 두 번째다. 지난달 21일에는 백신 반대론자 수십명에게 가짜 백신을 접종한 혐의로 다른 간호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이 간호사는 최근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경찰에 가짜 접종의 구체적인 방법과 공범들의 이름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대학생 아들을 뒷바라지 하기 위해 백신 반대론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돈을 받고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를 가짜로 발행하기도 했다고 자백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최소 3명의 의사를 포함한 수십명의 의료진이 최근 몇 달 동안 가짜 주사를 접종한 혐의로 기소되거나 조사를 받았다. 이들 중에는 건당 400유로(약 54만원)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지난 12일에는 마르케주의 안코나에서 한 간호사가 최소 45명에게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백신을 의료용 쓰레기통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이탈리아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6일부터 ‘슈퍼 그린패스’ 제도를 시행했다.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감염 후 회복해 항체를 보유한 사람들에게만 그린패스를 발급하고, 그린패스가 있어야만 실내 식당과 술집, 영화관, 나이트클럽, 경기장 등 밀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는 백신을 맞지 않았어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결과만 확인되면 일상에 큰 어려움이 없었던 것에 비해 한층 강화된 방역 정책이다. 슈퍼 그린패스 시행 이후 그린패스를 얻기 위해 백신 반대론자들은 기상천외한 방식을 동원하고 있다. 지난달 초 북부 토리노 인근 지역에 사는 한 50세 남성은 실리콘으로 만든 가짜 팔을 착용하고 백신을 접종받으려다 발각되기도 했다.
  • 올해 ‘13월의 월급’ 두둑해진다… 추가 소득공제로 환급액 늘 듯

    올해 ‘13월의 월급’ 두둑해진다… 추가 소득공제로 환급액 늘 듯

    지난해 연초에 이뤄진 2020년 귀속분 연말정산 환급액이 1인당 평균 6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가 소득공제 제도 도입으로 이번 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금액은 전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345만 5055명에게 8조 5515억 700만원의 세액이 환급됐다. 1인당 평균 63만 6000원꼴이다. 평균 환급액은 2010년 귀속분부터 2015년 귀속분까지 40만원대에 머물다가 2016년 귀속분 51만원, 2017년 귀속분 54만 8000원, 2018년 귀속분 57만 9000원, 2019년 귀속분 60만 1000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전체 근로소득이 늘어 원천징수분이 증가하면서 연말정산 환급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고자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를 3~7월 한시적으로 확대하면서 환급액이 더 늘었다. 지난해에는 신용카드를 전년 대비 5% 넘게 사용했을 때 추가 소득공제 10%와 추가 한도 100만원의 혜택을 부여했다. 이로써 이번 연말정산에서 1인 평균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기부금 세액공제율도 5% 포인트 높아졌다. 기존 15%, 1000만원 초과분에 30%였던 세액공제율이 이번에는 20%, 1000만원 초과분에는 35%가 적용된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개통되는 가운데 이번 연말정산부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다. 근로자가 동의하면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세청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은 자료를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는 절차가 사라지게 된다. 한편 원천세 납부 마감일인 이날 금융기관과 기획재정부 재정정보시스템 간 연결 장애로 가상계좌와 은행창구를 통한 납부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세청은 원천세 납부 기한을 12일까지로 이틀 연기했다.
  • 올해 ‘13월의 월급’ 두둑해진다…추가 소득공제로 환급액 늘 듯

    지난해 연초에 이뤄진 2020년 귀속분 연말정산 환급액이 1인당 평균 6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가 소득공제 제도 도입으로 이번 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금액은 전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345만 5055명에게 8조 5515억 700만원의 세액이 환급됐다. 1인당 평균 63만 6000원꼴이다. 평균 환급액은 2010년 귀속분부터 2015년 귀속분까지 40만원대에 머물다가 2016년 귀속분 51만원, 2017년 귀속분 54만 8000원, 2018년 귀속분 57만 9000원, 2019년 귀속분 60만 1000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전체 근로소득이 늘어 원천징수분이 증가하면서 연말정산 환급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고자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를 3~7월 한시적으로 확대하면서 환급액이 더 늘었다. 지난해에는 신용카드를 전년 대비 5% 넘게 사용했을 때 추가 소득공제 10%와 추가 한도 100만원의 혜택을 부여했다. 이로써 이번 연말정산에서 1인 평균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기부금 세액공제율도 5% 포인트 높아졌다. 기존 15%, 1000만원 초과분에 30%였던 세액공제율이 이번에는 20%, 1000만원 초과분에는 35%가 적용된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개통되는 가운데 이번 연말정산부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다. 근로자가 동의하면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세청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은 자료를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는 절차가 사라지게 된다. 한편 원천세 납부 마감일인 이날 금융기관과 기획재정부 재정정보시스템 간 연결 장애로 가상계좌와 은행창구를 통한 납부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세청은 원천세 납부 기한을 12일까지로 이틀 연기했다.
  • ‘13월의 월급’ 오른다… 연말정산 환급금 평균 70만원 육박할 듯

    ‘13월의 월급’ 오른다… 연말정산 환급금 평균 70만원 육박할 듯

    지난해 연초에 이뤄진 2020년 귀속분 연말정산 환급액이 1인당 평균 6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가 소득공제 제도 도입으로 이번 2021년 귀속분 연말정산으로 돌려받는 금액은 전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2020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결과 1345만 5055명에게 8조 5515억 700만원의 세액이 환급됐다. 1인당 평균 63만 6000원꼴이다. 평균 환급액은 2010년 귀속분부터 2015년 귀속분까지 40만원대에 머물다가 2016년 귀속분 51만원, 2017년 귀속분 54만 8000원, 2018년 귀속분 57만 9000원, 2019년 귀속분 60만 1000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국세청 관계자는 “매년 전체 근로소득이 늘어 원천징수분이 증가하면서 연말정산 환급액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 피해를 지원하고자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과 한도를 3~7월 한시적으로 확대하면서 환급액이 더 늘었다. 코로나19 2년 차인 지난해에는 신용카드를 전년 대비 5% 넘게 사용했을 때 추가 소득공제 10%와 추가 한도 100만원의 혜택을 부여했다. 이로써 이번 연말정산에서 1인 평균 환급액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기부금 세액공제율도 5% 포인트 높아졌다. 기존 15%, 1000만원 초과분에 30%였던 세액공제율이 이번에는 20%, 1000만원 초과분에는 35%가 적용된다. 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는 15일 개통되는 가운데 이번 연말정산부터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다. 근로자가 동의하면 간소화 자료를 국세청이 회사로 직접 제공하는 서비스로, 국세청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에 접속해 일일이 내려받은 자료를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는 절차가 사라지게 된다. 한편 원천세 납부 마감일인 이날 금융기관과 기획재정부 재정정보시스템 간 연결 장애로 가상계좌와 은행창구를 통한 납부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세청은 원천세 납부 기한을 12일까지로 이틀 연기했다.
  • 경찰 1명이 탈북민 28명 담당…“밀착 감시보다 정착 지원 우선”

    경찰 1명이 탈북민 28명 담당…“밀착 감시보다 정착 지원 우선”

    탈북 1년여 만에 다시 월북한 30대 탈북민 사건으로 경찰의 탈북민 지원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신변 보호를 받는 2만 5000명 이상의 탈북민을 24시간 밀착 관리할 수도 없고 신변 보호를 강화할 경우 인권침해 소지도 있어 경찰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4일 경찰 취재 등을 종합하면 탈북민이 하나원 사회정착 기본교육을 마치고 퇴소해 거주지로 이동하면 신변보호 담당관(경찰), 거주지보호 담당관(지방자치단체), 취업보호 담당관(고용노동부) 등으로부터 사회 적응 지원을 받는다. 이 중 경찰은 통일부가 신변 보호 요청을 하면 협조 의무가 있어서 탈북민의 신변 위협 우려(북한에서의 직위 등) 정도에 따라 탈북민을 가·나·다급으로 분류해 보호한다. 신변보호 담당관 890여명이 탈북민 2만 5300여명을 담당하는데 경찰 1명당 28.4명을 관리하는 셈이다. 김모씨는 위해를 당할 우려가 희박한 ‘다급’으로 분류됐다. 지난해 6월 관할서인 서울 노원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에 월북 징후를 보고한 이후로는 1주에 1~2차례씩 통화 또는 대면 접촉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지난달 말 김씨가 두통을 호소해 병원에 갈 때도 신변보호 담당관이 동행했다. 그러나 당시 서울경찰청은 김씨의 월북 징후가 충분하다고 판단하지 않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6조 예비탈출)로 입건하지는 않았다. 이후 김씨가 재입북하면서 경찰은 김씨의 정착 과정 등을 살펴보는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지난해 3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대주택에 입주한 김씨는 주거·의료급여는 받았지만 지난해 4월 냈어야 할 임대료 14만원을 8개월째 납부하지 않았다. 또 국민건강보험료 역시 1만원대의 최저보험료를 냈는데 지난해 4월부터 5차례 체납해 독촉장을 받았다. 건보료를 6차례 내지 않으면 급여제한자로 분류돼 병·의원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김씨는 수도, 가스도 거의 쓰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구청 자활근로사업 참여 조건으로 생계급여(1인 약 54만원)를 받는 조건부 기초생활수급자였으나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않아 지난해 9월부터 생계급여를 받지 못했다. 다만 김씨는 청소용역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신변보호 담당관 수를 늘린다 해도 마음먹고 재입북하려는 탈북민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원연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 위원은 “경찰 신변보호는 말 그대로 탈북민의 범죄예방 및 범죄피해 방지를 위한 활동”이라며 “김씨가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월북했다면 이는 우리 사회가 북한이탈주민을 포용하기 힘든 사회·경제적 구조에서 발생한 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암 원광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이 탈북민을 밀착 감시한다고 해서 재입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밀착 감시야말로 인권침해”라며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탈북민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착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김씨가 월북할 당시 군의 부실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보고 허점과 매뉴얼 미준수 등이 확인되면 해당 부대 지휘관에 대한 문책이 불가피해 보인다.
  • 美 하루 코로나19 확진 44만명, 佛·英·伊 모두 사상 최다

    美 하루 코로나19 확진 44만명, 佛·英·伊 모두 사상 최다

    미국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44만명으로 늘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했다.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모두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의 주요 국가 모두 성탄절 연휴에 미처 반영되지 않은 수치들이 한꺼번에 반영된 탓일 수 있다고 CDC와 영국 BBC는 지적했다. 미국의 하루 확진자는 27일(이하 현지시간) 하루 동안 44만 1278명이었는데 CDC 집계 사상 가장 많았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인용해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고치인 25만 449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11일의 종전 최고치 25만 1989명을 넘어섰다. 방송은 이 수치가 집계 중에 나와 최종 수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간 뉴욕 타임스(NYT)는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24만 3099명으로 조금 다르게 집계했다. 이와 관련해 NYT는 이날 하루에만 54만 3415명이 신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다만 입원 환자와 사망자의 증가세는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다. 7일간의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6% 늘어난 7만 1381명이었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오히려 5% 줄며 1205명에 그쳤다. 그런데도 국지적으로 보면 일부 주(州)는 입원 환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후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CNN 방송은 전했다. 미시간·버몬트·메인·뉴햄프셔 등 4개 주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이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이들 주에서도 최근엔 입원 환자가 줄기 시작했다. 또 수도인 워싱턴DC와 오하이오·인디애나·델라웨어에선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난 겨울의 80% 이상으로 환자가 늘었다.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을 이끌고 있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8일 공개한 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기준 7일간의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비중을 58.6%로 추정했다. 오미크론이 41.1%에 그친 델타를 제치고 우세종이 된 것이다. CDC는 앞서 지난주 공개한 자료에서 18일 기준 오미크론의 비중을 73.2%로 추정했다가 22.5%로 크게 낮춰 수정했다. 프랑스 보건부는 28일 지난 24시간 사이 17만 9807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탄절인 지난 25일 10만 461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사상 최다를 기록한 지 사흘 만에 무려 7만 5000명가량 늘어났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이날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7만 8313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탄절의 종전 최고 기록(5만 4761명)을 2만명 넘게 초과한 것이다. 검사 건수(103만 4677건) 대비 확진자 수 비율을 나타내는 확진율은 7.6%였다. 신규 사망자 수도 202명으로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영국 정부가 집계한 신규 확진자도 12만 9471명으로 역시 성탄 전야의 12만 2186명 기록을 나흘 만에 경신했다. BBC는 잉글랜드만 11만 7703명이었고 나머지 영국 전체 통계를 구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하루 사망자는 18명이고, 코로나19에 걸려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 20일 기준 1171명으로 집계됐다. 포르투갈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1만 7172명 발생해 지난 1월 말 1만 6432명 기록을 고쳐 썼다. 다만 입원 환자는 936명으로, 같은 시기 6869명보다 현저히 낮았다. 신규 사망자 수는 19명으로 집계됐다. 대유행 정점이었던 지난 1월 28일 하루 사망자 수는 303명까지 치솟았는데 그보다는 현저하게 줄었다. 오미크론 감염 비율은 61.5%로 파악됐다. 스페인은 지난 24일부터 27일 오후 7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21만 4619명 발생했으며, 최근 14일간 인구 10만명당 평균 감염자 수는 1206명으로 집계돼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그리스도 이날 신규 확진자가 2만 1657명 발생해, 전날 9284명보다 곱절 이상 늘었다. 덴마크에서도 확진자가 1만 6164명 늘어 처음으로 1만 5000명선을 넘어섰다.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1612명으로 역대 최다 수준이다.
  • 먹는 코로나 치료제, 1월에 한국 온다… “계약 마무리 단계” (종합)

    먹는 코로나 치료제, 1월에 한국 온다… “계약 마무리 단계” (종합)

    “내년 2월서 1월말 가능하도록 긴밀 협의”먹는치료제, 코로나 중증 악화 막아주는 약미 FDA 화이자 이어 MSD 치료제 긴급승인계약분 절반 차지 MSD 약효 저하 논란 계속정부가 24일 코로나19 사태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내년 1월 말에는 국내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외 제약사와 도입 시기를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가 최소 54만 2000회분의 먹는 치료제를 확보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먹는 치료제 도입 시기와 관련해 “당초 내년 2월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말에 가능하도록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도입 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사용 승인 일정을 확정하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먹는 치료제는 코로나19 감염 초기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으로, 코로나19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정부는 앞서 치료제 40만 4000만명분을 도입하기로 하고 해외 제약사들과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등 방역 상황이 나빠지자 추가 구매에 나선 상황이다.화이자 ‘팍스로비드’ 30만+αMSD ‘몰누피라비르’ 24만 2천명분 미국 화이자사와는 ‘팍스로비드’ 7만명분에 대해 본계약 전 구매물량·공급일정 등 주요사항을 구속력 있는 문서로 명시한 ‘구매약관’을 체결한 데 이어 총 16만 2000명분을 구매하는 방안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해왔으며, 현재는 총 물량이 30만명분 이상으로 늘어났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이미 밝혀드린 7만명분보다 훨씬 많은 30만명분 이상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구매 협의를 진행해 왔고,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는 ‘몰누피라비르’ 24만 2000명분에 대해 구매약관을 체결한 상태다. 두 제약사와 합의한 물량은 최소 54만 2000회분이며, 협상 결과에 따라 최종 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당국은 구체적인 도입물량과 시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먹는 치료제 긴급승인 일정이 나오면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MSD 치료제의 효과가 화이자보다 크게 떨어지고 부작용 우려도 크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MSD 치료제 기피 우려에 따른 수급 계약에 변동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신 “화이자 치료 효과 90%, 30% MSD보다 약효 좋고 부작용 적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23일(현지시간) 미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승인했다. 앞서 FDA는 전날 화이자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용을 승인했었다. 다만 AP와 로이터 등 외신은 하루 차로 첫 승인을 받은 화이자의 치료제가 약효가 뛰어나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상대적으로 MSD 치료제의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MSD 치료제는 몇 주 전까지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종식할 획기적 대안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지만, 애초 발표보다 실제 효과가 미치지 못하는 데다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제한적 역할에 머물 수도 있다. 몰누피라비르가 고위험군 감염자의 입원 및 사망률을 낮추는 비율은 약 30% 정도로, 90% 가까이인 화이자 치료제에 비해 크게 낮다. 영국은 지난달 4일 MSD 치료제 사용을 세계 처음으로 사용 승인했다. 머크는 FDA 승인을 앞둔 상황인 지난달 26일 몰누피라비르의 효과가 기존에 알려진 50%가 아닌 30%라고 하향 조정했다. FDA는 노령층과 비만 및 심장 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해 입원 가능성이 높은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다른 치료제 대안이 없거나 의학적으로 적합한 경우에 대한 몰누피라비르 사용을 허가했다.‘선천적 결손증’ 등 심각한 안전 문제경고 부착 상태로 美 판매 예정 18세 이하 환자의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약품은 선천적 결손증(birth defects)을 포함한 심각한 안전 문제에 대한 경고를 부착한 상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가임기 여성은 약 복용 기간 및 이후 몇일간 피임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남성의 경우 최종 복용 이후 석 달 간은 피임해야 한다고 FDA는 제한했다. 화이자 치료제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실제 FDA 자문위원회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에서도 코로나19 경증 또는 중증인 성인으로 고령층, 비만, 천식 등 고위험군에 속하는 환자에게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자문위는 임신부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했으며, 임신 가능 연령대인 여성에게도 처방 전 임신 여부 테스트를 포함해 각별한 주의를 요하도록 권고했다. 자문위 논의 과정에서 태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변이 바이러스 유발 가능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정부는 앞서 한 치료 분량당 700달러의 가격으로 몰누피라비르 5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맺은 상태다.
  • “빈 주사기로 백신 접종한 척”...뒷돈 받은 이탈리아 간호사 체포

    “빈 주사기로 백신 접종한 척”...뒷돈 받은 이탈리아 간호사 체포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칠리아주 경찰은 일부 시민들에게 돈을 받고 허위로 백신을 놔준 혐의로 현직 간호사를 체포했다. 한 백신접종 센터에서 일하는 해당 간호사는 백신 액을 빼낸 빈 주사기 바늘을 팔에 찌르는 수법으로 시민들의 백신 접종 기피를 도왔다.  확인된 허위 백신 접종만 10차례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간호사는 그 대가로 회당 최대 400유로(약 54만 원)를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적발된 이들 가운데에는 또 다른 간호사와 경찰관도 있었다고 전했다.  간호사와 경찰관은 이탈리아에서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직종이다. 이같은 범행은 백신접종 센터 내 경찰이 몰래 설치한 카메라에 담겼다. 경찰은 간호사의 비위 제보를 받고 증거 확보를 위해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탈리아에서는 ‘백신 패스’(면역증명서)가 없으면 실내 음식점 및 문화·체육시설 이용 등이 제한된다. 지난 8월 도입된 이 방역책으로 이탈리아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약 5930만 명) 대비 80%까지 올라왔다.  이와 함께 백신을 맞지 않고도 증명서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기 수법도 등장하고 있어 사법당국이 단속을 강화하는 추세다.
  • 1대에 54만원, 방역패스 필요한 사람들이 접종한 ‘특별한’ 백신의 정체는?

    1대에 54만원, 방역패스 필요한 사람들이 접종한 ‘특별한’ 백신의 정체는?

    "방역패스는 꼭 필요한데 백신은 맞기 싫고..."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코로나19 백신을 놔주던 이탈리아의 간호사가 덜미를 잡혔다. 21일(현지시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시칠리아 팔레르모의 한 백신접종센터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백신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코로나19 백신 거부운동을 전개해온 활동가 두 사람도 간호사와 짜고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수갑을 찼다. 방역패스 제도가 시행되면서 등장한 신종 범죄였다. 이탈리아에선 식당에 들어갈 때 백신접종 완료 증명을 제시토록 하는 등 광범위한 방역패스제를 시행 중이다. 부작용 걱정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꺼리지만 생활의 불편으로 방역패스를 원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간호사는 이런 사람들을 상대로 '특별한' 백신을 접종해줬다. 접종 전 주사를 거즈에 대고 백신을 모두 짜낸 후 빈 주사기로 접종 흉내만 내는 식이었다. 이른바 '공기 주사'였다. 간호사는 빈 주사기를 찔러 넣어 백신을 접종하는 흉내만 냈지만 엉터리 백신을 맞은 접종자들은 문제없이 접종완료 증명을 받을 수 있었다. 그 대가로 간호사는 1인당 뒷돈 400유로(약 54만원)를 챙겼다. 경찰은 "백신접종센터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간호사가 백신을 거즈에 버리고 빈 주사기를 꽂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빈 주사를 맞고 방역패스를 손에 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거부운동을 전개해온 활동가 두 사람, 현직 경찰 1명, 간호사 1명이 등이 적발됐다. 보건 당국은 이들 4명에게 발급된 방역패스를 무효화했다. 경찰과 간호사에겐 각각 면직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긴급조치 규정에 따라 이탈리아에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찰과 간호사는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관계자는 "이들 외에도 가짜 백신을 맞은 사람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방역패스 시행과 백신 거부 심리가 맞물리면서 새로운 사기범죄가 등장한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더 있는지 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에 대해 "팔레르모의 백신접종센터에서 발생한 산발적 사건일 뿐 다른 곳에서 유사 범죄가 발생했다는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위중증 989명 ‘또 최다’...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6일에도 신규 확진자수가 7000명 중후반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수 역시 1000명에 육박하면서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신규확진 7622명...전날보다 228명 줄어위중증 환자 989명 ‘또 최다’...1000명 육박사망자 62명...국내 치명률 0.83%‘오미크론 감염’ 20명...총 148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62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4만41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7850명)보다 228명 적은 수치다.  하지만 지난주 수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목요일) 7102명과 비교하면 520명 많은 수치로, 유행 규모는 계속 증가세에 있다.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다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처음 800명대 위중증 환자가 나온 이후 6일 만인 지난 14일 900명을 넘어섰다. 14일 906명, 15일 964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 연속 900명대로 집계되면서 1000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81.4%이며 수도권은 87.0%로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다.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대기 인원도 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에서만 병원 입원 771명, 생활치료센터 입소 261명 등 총 1032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대기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1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3%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38명, 70대 13명, 60대 9명으로 62명 중 60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었다. 나머지 사망자 2명은 50대였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신규 감염자도 20명 나와 확진자는 총 148명으로 늘었다.18일부터 전국 사적모임 허용 인원 4명전국 식당·카페 오후 9시까지 영업김 총리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이후 연일 5000~70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위중증 환자도 급증하면서 의료체계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르렀다. 결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다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은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4인으로 제한된다. 전국의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만 영업할 수 있으며 각종 시설도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에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새로운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이 조정방안은 18일 0시부터 특별방역종료일인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되며, 연말에 방역상황을 보고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신규확진, 지역발생 7591명·해외유입 31명수도권에서만 5696명(75%) 확진자 발생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91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지역발생만 보면 서울 3047명, 경기 2140명, 인천 509명 등 수도권에서는 5696명(75.0%)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45명, 경북 208명, 경남 199명, 충남 177명, 대구 156명, 충북·전북 각 149명, 강원 148명, 대전 129명, 울산 76명, 전남 58명, 광주 44명,제주 29명, 세종 28명 등 1895명(25.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2명)보다 9명 많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8만289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20만967건으로 총 28만386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1.5%(누적 4187만1536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17.3%(886만6898명)가 마쳤다.
  • 고3 우습게 보다 대선 망친다… 유권자 50만명 ‘치열한 쟁탈전’

    고3 우습게 보다 대선 망친다… 유권자 50만명 ‘치열한 쟁탈전’

    李, 광주선대위원장 남진희양 임명 파격尹선대위 출범식 때 김민규군 연설 화제이준석 “우리 고3, 민주당 고3보다 우월”이탄희 “이제 고등학생도 갈라치기하나”대선 박빙 승부 ‘캐스팅보터’ 역할 촉각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고등학교 3학년 나이의 유권자를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만 18세가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12월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내린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 대선은 박빙의 표차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약 50만명으로 추정되는 만 18세 유권자는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최근 고3 학생들을 각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말 광주 지역선대위를 출범시키며 고3 수험생인 남진희(18)양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고3이 유력 정당의 대선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입시 준비로 바쁜 남양을 영입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지난 6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는 고3인 김민규(18)군이 시민대표로 연설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주요 정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고교생이 연설을 한 것은 처음으로, 김군은 같이 시민대표로 연설 무대에 오른 백지원(27)씨보다 9살이 어렸다. 특히 김군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콘셉트는 불협화음이어야 한다. 새로운 불협화음을 준비하자”는 반어적 메시지로 기성세대와 다른 면모를 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 “제가 다음에 연설하려니 조금 부끄럽더라”며 김군 등을 추켜올렸다. 김군은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인 ‘나는 국대다’의 최연소 8강 진출자 출신이기도 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들 화제의 고3 학생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김군의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라고 공격하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젠더 갈라치기를 넘어 이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우리 고3’과 ‘민주당 고3’으로 갈라치기하느냐”고 반격했다. 만 18세 유권자의 선거 참여는 2020년 총선과 올해 4월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대선이 세 번째로, 총선 당시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 8986명이었다. 전체 유권자의 1.2%에 해당하는 규모이지만 비슷한 성장배경과 사회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20대 유권자들과 서로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더불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치이벤트인 대선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는 의미 때문에 고교생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총선에서 만 18세 유권자의 투표율은 67.4%로 2030세대는 물론 전체 평균보다도 높았다.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초보 유권자’이지만, 오히려 높은 정치의식으로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직접적으로는 선거연령이 낮아졌기 때문이지만, 근본적으로 최근 선거에서 20대의 표심이 더욱 중요해지는 흐름 속에서 만 18세 유권자의 표심도 마찬가지로 함께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금 고3 학생의 경우 실제 투표에 나서는 내년 3월 9일엔 대학 신입생이거나 고교 졸업생 신분이 된다. 또 지금 고2 중 생일이 빠른 경우도 내년 대선에서 투표권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표심이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영향을 받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일각에선 정치권이 고3 학생들을 자신들의 이미지 정치를 위한 도구로만 활용한다면 10대는 물론 전체 청년층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공약과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청소년·청년들의 표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도 “과거 선거에서 ‘젊은 피’라고 소개한 청년 인재들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근본적인 대책과 정책을 만들지 않는다면 10대와 20대 유권자들은 ‘정치권이 자기들을 이용만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교복입은 유권자’를잡아라...대선 ‘고3 쟁탈전’

    ‘교복입은 유권자’를잡아라...대선 ‘고3 쟁탈전’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들이 고등학교 3학년 나이의 유권자를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만 18세가 대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2019년 12월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내린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 대선은 박빙의 표차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약 50만명으로 추정되는 만 18세 유권자는 캐스팅보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최근 고3 학생들을 각 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말 광주 지역선대위를 출범시키며 고3 수험생인 남진희(18)양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고3이 유력 정당의 대선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입시 준비로 바쁜 남양을 영입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는 고3인 김민규(18)군이 시민대표로 연설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주요 정당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고교생이 연설을 한 것은 처음으로, 김군은 같이 시민대표로 연설 무대에 오른 백지원(27)씨보다 9살이 어렸다. 특히 김군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의 콘셉트는 불협화음이어야 한다. 새로운 불협화음을 준비하자”는 반어적 메시지로 기성세대와 다른 면모를 보였다. 윤석열 후보는 행사가 끝난 뒤 “제가 다음에 연설하려니 조금 부끄럽더라”며 김군 등을 추켜올렸다. 김군은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 배틀인 ‘나는 국대다’의 최연소 8강 진출자 출신이기도 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들 화제의 고3 학생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페이스북에 김군의 연설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고3이 민주당 고3보다 우월할 것”이라고 공격하자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젠더 갈라치기를 넘어 이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우리 고3’과 ‘민주당 고3’으로 갈라치기하느냐”고 반격했다. 만 18세 유권자의 선거 참여는 2020년 총선과 올해 4월 재보궐선거에 이어 이번 대선이 세 번째로, 총선 당시 만 18세 유권자 수는 54만 8986명이었다. 전체 유권자의 1.2%에 해당하는 규모이지만 비슷한 성장배경과 사회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20대 유권자들과 서로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더불어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치이벤트인 대선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는 의미 때문에 고교생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총선에서 만 18세 유권자의 투표율은 67.4%로 2030세대는 물론 전체 평균보다도 높았다. 처음 선거에 참여하는 ‘초보 유권자’이지만, 오히려 높은 정치의식으로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직접적으로는 선거연령이 낮아졌기 때문이지만, 근본적으로 최근 선거에서 20대의 표심이 더욱 중요해지는 흐름 속에서 만 18세 유권자의 표심도 마찬가지로 함께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지금 고3 학생의 경우 실제 투표에 나서는 내년 3월 9일엔 대학 신입생이거나 고교 졸업생 신분이 된다. 또 지금 고2 중 생일이 빠른 경우도 내년 대선에서 투표권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표심이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영향을 받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일각에선 정치권이 고3 학생들을 자신들의 이미지 정치를 위한 도구로만 활용한다면 10대는 물론 전체 청년층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공약과 정책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청소년·청년들의 표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도 “과거 선거에서 ‘젊은 피’라고 소개한 청년 인재들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친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근본적인 대책과 정책을 만들지 않는다면 10대와 20대 유권자들은 ‘정치권이 자기들을 이용만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이혼 아니면 월세 인상”…정부가 언급한 ‘상위 2%’ 할머니의 해결책은

    “이혼 아니면 월세 인상”…정부가 언급한 ‘상위 2%’ 할머니의 해결책은

    “제가 국민 2% 속하는 부자입니까”‘종부세 폭탄’ 청와대 국민청원 지난달 94만 7000여명에게 종합부동산세(종부세)가 고지됐다. 정부가 ‘상위 2%만 내는 세금’이라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지만, 종합부동산세를 둘러싼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가 국민 2%에 속하는 부자입니까?’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63세 할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은 현재 거주하는 집으로 주택연금을 신청해 월 81만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채에서 월세 90만원, 부부 국민연금 합계금 100만원을 포함해 약 270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하고 있다. 청원인은 “비싼 것 안 먹고 비싼 옷 안 입고 늘 절약이 몸에 밸 정도로 열심히 일해서 모았다”며 “노후를 생각해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악착같이 모으고 또 모아 경기도 용인시 쪽에 겨우 집 두 채를 장만해 놓고 나니 어느덧 내 나이가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두 늙은이의 병원비 및 손주 간식 정도 사주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며 “그런데 갑자기 작년에는 월세가 수입이라면서 소득세를 내라고 하더니 며칠 전에는 국민의 2%만 해당된다는 종부세를 110만원이나 내라고 고지서가 날아왔다”고 말했다.“작년까지만 해도 두 채 5억 정도 되던 집…국민 부유층 2% 맞느냐” 청원인은 “집 두 채라고 해 봐야 모두 합해서 공시지가 8억 2000만원이다. 그것도 올해 갑자기 집값이 올라서 그렇지 작년까지만 해도 두 채 합해서 5억 정도 되던 집”이라며 “이러한 제가 국민 부유층 2% 맞느냐”고 호소했다. 이어 “소득도 없는 늙은이가 무슨 돈이 있길래 재산세 내라, 소득세 내라, 하다 하다 말로만 듣던 부자세인 종부세까지 내란 말인가”라며 “전세로 20억, 30억 하는 집에 사는 사람들도 수두룩 하다던데 그 사람들은 세입자라는 이유로 종부세를 안 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왜 들까. 젊어서 열심히 산 죄인가”라며 “식당 허드렛일이라도 하고 싶어도 나이가 많다며 면접 자체를 거절당하는 나이가 됐는데 어디서 돈을 벌어서 세금을 가져다 바치나”라고 토로했다.청원인 ”이혼하거나 월세를 더 올릴 수밖에 없다“ 청원인은 세금을 해결할 방안으로 ‘이혼’과 ‘월세 인상’ 카드를 내밀었다. 그는 “방법이 없지는 않다. 두 늙은이가 집 한 채씩 나눠 갖고 이혼하면 깨끗하게 해결되겠더라”며 “국가가 행복하게 노년을 보장해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가정파탄을 야기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돈 나올 데라고는 월세 밖에 없으니 그만큼 더 올릴 수밖에 없다”며 ‘월세 인상’을 언급했다. 청원인은 ”저도 젊어서 방 한 칸 남의 집 셋방살이부터 시작해 그 심정들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6년을 살아도 세를 올리지 않았지만, 이제는 어쩔 수가 없다“며 ”살아남아야겠기에 본의 아니게 이번에는 임대료를 올릴 수밖에 없게 생겼다“고 말했다. 또 청원인은 “이렇듯 내 마음이 짠하고 편하지 않은데 우리 세입자는 어디에다가 하소연하라고 하시겠는가”라며 “과연 저 같은 사람이 국민 2%인가. 어떻게 제가 2% 안에 있다는 것인지 납득할 수 있는 답변을 듣고 싶다”며 글을 마무리했다.부동산 양도소득세율 최대 70%…당장 집 팔기도 어려운 상황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 94만7000명이 종부세 고지서를 받았는데, 이 중 54만7000명(57.8%)이 다주택자·법인이다. 이들이 부담하는 세액은 5조463억원으로 전체 5조6789억원의 88.9%다. 경기는 고지 인원 중 70.4%인 16만8000명이, 인천은 85.5%인 1만9000명이 다주택자·법인에 해당한다. 종부세 폭탄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가 당장 집을 팔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부동산 양도소득세율이 최대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1주택자의 경우 2년 이상 보유했다면 차익에 따라 6~42%만 내면 되지만, 조정 대상 지역 2주택자만 돼도 ‘차익의 40% 혹은 기본 세율+10%포인트(p) 중 더 큰 만큼’으로 세 부담이 급증한다. 민간 전문가는 정부가 종부세 부담을 급격히 키우면서 납세자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현재 과세 수준이 불합리하다는 얘기다.
  • “군 급식 경쟁입찰은 접경지역 농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

    “군 급식 경쟁입찰은 접경지역 농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

    “군 급식 경쟁입찰계획은 각종 규제로 힘겹게 살아가는 접경지역 농민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입니다.” 최근 국방부가 군납 경쟁조달 계획을 발표하면서 접경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사 오픈스튜디오에서 관련 좌담회가 열렸다. 최근 국방부가 일부 군 부대의 부실 급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군납 농산물 공급체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군납 농산물을 성실하게 납품해 온 접경지역 농업인들은 ‘군납 경쟁 입찰은 접경지역 접경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무너뜨리는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의 군납 공급 방식 변경 배경과 군납제도 관련 현행 규정, 농업인의 피해 사례 등을 살펴보고, 앞으로 정책이 어떻게 보완돼야 할지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의견을 들었다. 이번 좌담회는 접경지역시장군수협회의 주최로 12월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접경지역 발전 정책 엑스포’를 앞두고 강원, 경기, 인천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현안을 살펴보는 자리다. 좌담회에는 조인묵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장(강원 양구군수), 김상호 화천군 군납협의회장, 김규남 강원연구원 통일북방연구센터 연구원이 참석했다. 진행은 서울신문사 사내벤처 투어링위키 조현석 부장이 맡았다.- 군 급식 공급방식 변경안이 도입, 그에 대한 의견은 김규남 연구원: 이 문제는 현역 군인들의 먹는 문제를 거론하면서 생긴 것 같다. 먹는 문제는 예로부터 있었던 문제다. 요즘 MZ세대 느끼는 부실한 급식의 문제가 이슈가 되다보니 국방부 입장에서 뭔가 대책을 내 놔야 하는데 부랴부랴 이런 대책을 내놓은 것 같다.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고 앞으로 많은 부분이 다시 한번 검토가 돼야 한다. 조인묵 군수: 군 급식 공급 방식 변경은 시야를 좀더 폭을 넓게 보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의 발단이 됐다. 부실 급식의 본질적인 문제가 조리와 ‘급양관리’(병력의 부식 검수와 식사를 관리하는 것)다. 그것이 마치 우리 접경지역 농업인들 50년 이상 납품을 해온 농업인들이 부실 급식의 원인을 제공한 것처럼 공급 방식안이 도입되니까 반발이 강하게 일고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공급 방식이 변경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일부를 외국에서 들여와야 하는데 그렇게 우리 농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자료를 이렇게 보게 되면 수입산을 10%를 들여오면 우리 농민들의 피해가 5100억원, 20%를 들여오면 1조 200억원, 30%를 들여 왔을 때는 1조 5300억원의 농민의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변경할 할 때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김상호 회장: 지난 4월에 코로나 때문에 장병들 급식 문제가 야기됐다. 그것 때문에 국방부에서 민·관·군합동 위원회가 설치됐는데 당시 실질적인 당사자인 농민들이 빠졌다. 농민들은 들어가지 않고 위원회를 자기들 입맛에 맞게 꿈 만들어서 자기들의 의향대로 따라가게 하는 게 문제점이다. 또 농민들이 물건을 제대로 못 만들어 문제가 생겼다면 농민들의 책임인데 그렇지 않다. 농민들은 국방부 규격에 맞게 좋은 물건을 납품했다. 그런데 급양시스템이 잘못된 것을 왜 농민들 한테 뒤집어 씌워 가지고 이런 문제를 야기하는 지 국방부 장관에게 묻고 싶다. 김규남 연구원: 군수께서 공급방식 변경으로 인한 군납의 해외 조달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처럼 군납 해외 조달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다. 왜냐하면 군에서 먹는 문제는 군량(軍糧·의 식량)의 문제다. 평시에는 행정적으로 군에 필요한 물자를 해외에서 도입한다는 이야기 할 수 있지만 군대라는 조직은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과연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에게 부식을 판매하던 국가에서 우리에게 군량을 제공할 것인가를 같이 생각하고 접근해야 한다. 김상호 회장: 지금 국방부에서 발표하기로는 농민들의 군납 물량을 점차 줄여 내년도에 70%, 그 이듬해 50%. 그다음에 30%, 2025년 완전히 경쟁입찰로 가겠다고 했다. 내년도에 70%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70%가 안된다. 그게 무슨 이야기냐면 아직 김치가 임가공으로 들어왔다. 이제는 농민을 배제하면 공장에서 완제품이라는 명목하에 공장에서 무·배추 김치를 만든다. 어차피 농민들이 생산한 것을 가지고 만들면 실제 물량은 내년에도 50%가 안될 수 있다. 임가공에서 완제품으로 넘어갈 때 물량이 김치에서만 20%가 넘게 줄어든다. 그럼 70%에서 20%를 빼야 한다. 그리고 현재 100%라고 하더라도 납품하는 것이 85% 정도다. 그럼 15%를 또 빼야 한다. 실질적으로 내년도에 실질적으로 군납이 없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인묵 군수: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서 말씀드리면 지금 접경지역 상황이 정말 안좋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 국방개혁 2.0 등 굉장히 안좋은 문제들을 중앙정부에서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접경지역을 배려하는 정책들이 나와야 하는데, 오히려 접경지역 현실을 외면한 이런 정부의 발표는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접경지역 군납 농업인들의 어떤 피해 발생이 예상되나 김상호 회장: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현재 납품이 100%라고 하더라도 실제로는 85% 정도 밖에 안된다. 내년에 50%도 안되면 군납 농사를 짓는 농가들은 일손을 놔야 한다. 내년에는 거의 50억원에서 60억원 피해가 오고, 그 다음에는 80억원, 그다음에는 100억원이 날아간다. 화천군의 경우 이번 정부에서 ‘로컬푸드’라는 안건은 가지고 나와서 그때는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화천농협에 ‘전처리 시설’을 만들라고 해서 이제 군납이 확대되서 농민들이 군납 농사로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전처리 시설을 하게 되면 그만큼 수익이 더 나니까 잘되겠다 싶어서 하우스도 짓고, 농기계도 바꾸고, 선별기도 구비했다. 그런데 갑자기 군납을 경쟁 입찰을 하겠다고 하니 화천 농민들이 여지것 만들어 놓은 것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수포로 돌아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조인묵 군수: 수치로 말씀드리는 게 이해가 빠를 것 같다. 금년도 군 급식이 1조 60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원도 만 보더라도 2만 500t 정도 물량이 들어가서 522억원 정도가 농민들이 수익을 얻고 있다. 그런데 경쟁 입찰 체계로 들어가면 지금까지 잘 진행된 민·군 상생협력에 저해가 된다. 그다음에 경쟁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업체도 제한적이 된다. 보통보면 사단급이나 군단급 1만명에서 3만명 정도 식재료를 책임져야 할 그런 단위가 될 텐데 이런 단위를 개별 규모의 농가로는 도저히 도전할 수 없는 단위가 되기 때문에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 김규남 연구원: 전체적인 피해 규모나 사례에 대해 두분께서 말씀해 주셨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단순히 군납은 지엽적인 문제일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접경지역 4중고다. 각종 전염병, 북한의 위협, 국방개혁 추진, 저출산 고령화 등 지방 소멸 문제다. 근본적으로 접경지역 용어 자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접경지역에는 군이 주둔하고 있다 보니 군사시설 보호 구역이 편성·운영돼 많은 제한 사항이 있다. 그것과 관련된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런 모든 것이 ‘울고 싶은 빰때려주고’ 싶은 상황이다. 접경지역 어려움은 2018년 위수지역 완화부터 시작돼 현재 지역 상권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이다. 이러한 군납 문제도 쉽게 넘길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하나하나 체크해 재검토 해야 한다. 김상호 회장: 군납 농산물이라는 것이 공장에서 딱딱 찍어내는 물건이 아니다. 봄부터 올해 무슨 농사를 지을까 고민하고, 몇 월달에 나와야 하는지 파종을 한다. 이걸 경쟁 입찰로 하게 되면 군인들이 뭘 먹을지도 모르고, 언제 출하해야 하는지도 모른다. 농민들이 어디다 맞춰서 농사를 지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문제 때문에 경쟁 입찰로 하면 농민들은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이것만 가지고도 엄청난 피해가 온다.-이번 군 급식정책 변경이 군납제도와 관련된 접경지역지원특별법에 배치되는가 조인묵 군수: 모든 정책을 시행하는 데는 시행근거가 있다. 그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에 군 급식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보고 제도를 변경하려 했는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2011년 제정된 특별법의 목적을 보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성장동력창출, 주민의 복지향상, 그렇게 해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또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제25조 3항을 보면 ‘국가는 접경지역 안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축산물,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군부대에 납품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된다’고 돼 있다. 여기에 한기호 의원이 개정 발의를 내면서 가공품을 더했다. 그래서 오히려 접경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법에 더 강화된 내용을 넣는 실정인데 국방부가 이를 간과하고 있다. 현재 군 급식변경을 이런 법 근거를 생각하지 않고 운영하는 자체가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접경지역 주민들과 접경지역시장 군수협의회에서는 이 특별법이 완전히 무시됐다고 분노하고 있다. 김규남 연구원: 제가 봤을 때는 국방부와 행안부가 (사전에) 서로 협조를 하지 않은 것 같다. 더 중요한 것은 인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부 기관이 하나의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정책을 추진했을 때 어떤 후속적인 문제가 뒤따를 것인가라는 문제를 전혀 예측하지 않았다. 앞서 말씀하셨듯이 접경지역지원발전법에 명시돼 있는 상황이고 무시됐다. 그리고 지금 분노라는 표현이 나올 때까지 그냥 방관하고 있는 그런 부분이 있다. 제가 한 가지 자료를 찾아봤다. 독일의 경우에 과거 1990년 통일 이전에 우리나라와 비슷한 동서독이 분단이 되면서 접경지역이 지속적으로 관리가 됐다. 독일 같은 경우에는 국토기본법에 접경지역의 모든 개발지원을 최우선한다는 것을 명시했다. 독일은 1971년에 접경지원지원법을 발의를 했다. 그래서 모든 걸 접경지역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했다. 그런데 우리는 1980년도에 접경지역지원발전특별법이 발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무시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부분은 어떤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서 접경지역에 지속발전가능 이런 부분을 전혀 도외시한 그런 조치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상호 회장: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있다. 그것은 그 지역에서 나오는 것을 먹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화천에 거주하고 있는 군인들이 화천에서 생산된 것을 먹지 않으면 무엇을 먹는다는 말인가. 또 청정지역 화천에서 생활하면서 생활 쓰레기와 오폐수 등을 내보내면서 화천 것을 먹지 않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화천에 있는 군인들은 화천의 것을 팔아줘야 민간과 군이 상생할 수 있다. 주민들이 군에 대한 분노를 갖지 않도록 국방부에서 잘해야 한다. 왜 이런 쓸데없는 정책을 갖고 나와 가지고 군인과의 관계를 멀게 하는가. 이런 정책은 마땅히 철회돼야한다. 김규남 연구원: ‘화천 것을 안 먹으려면 화천서 나가라’는 것은 좀 논리의 비약이지만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런 표현까지 할까 생각한다. 일방적으로 추진하지 말고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그렇다면 군납 농산물 공급체계에 대한 개선방안은 무엇인가 김규남 연구원: 제가 일부 다른 의견을 또 들어 봤다. 언제까지 학교나 군부대가 공공급식을 통한 어떤 농수산물의 소비처가 돼야 하느냐는 반론도 있다. 또 우리 농촌도 좀 더 자구책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급식 농산물도 무조건이 아닌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선호도가 달라졌다. 매일 쌀밥만 강요할 수 없다. 강요하는 것도 사실 제한적이다. 하지만 모병제를 하고 뷔페식 식단을 마련하는 외국 군대와는 현실적으로 다르지만 군과 정부가 우리 접경지역 지자체와 서로 머리를 맞대야 된다. 어떤 공적기관이 계약재배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방안 등이 모색돼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군에서 하려고 하는 군 급식을 시장경쟁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조인묵 군수: 강원도에서는 현재 틀을 유지를 하면서 급식의 질을 높이는 방안과 관련해 식자재 유통센터를 운영하자는 개선안을 내놨다. 기존에는 농협이나 수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통 설비를 좀 활용을 해 납품을 했는데 접경지역 중심으로 식자재유통센터를 만들어 생산, 반가공, 유통 그런 과정을 아주 정확하게 해야 한다. 생산할 때는 집하선별장을 준비하고, 또 반가공 시설에는 세척 등을 하고, 유통 할 때는 아주 그 위생에 꼭 필요한 저온 저장고 등을 활용해서 우리 급식의 공급체계를 개선하는 그런 방안이 이제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 다음에 군 급식용 식자재 납품 체계의 관리 감독을 반드시 해야 된다. 민관공동 모니터링단 운영을 하고, 또 식자재 전기조공 검사를 월 1~2회를 하고, 우수농산물 관리 인증제도를 연계한 안전 농산물을 공급해야 한다. 그다음에 이제 군하고, 농민과 협력 상생 발전 시스템의 구축 일해야 된다. 군납 수입의 일부를 좀 정리를 해 가지고 군 장병들 한테 환원해야 한다. 현재 군납 체계를 조정해 운영하면 군납 공급 체계 개선방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김상호 회장: 저희도 개선안에 반대하지 않는다. 어차피 군 장병이 좋은 것 먹으면 농민들도 좋다. 하지만 이것을 ‘우물가에서 슝늉달라’는 식으로 갑자기 하지 말고 한 3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고 농협이나 농민들이 무슨 그 기계 라든가 시설 등을 확보한 다음에 완전히 경쟁입찰로 가야 된다. 그래도 농민들이 제대로 못 하게 되면 대기업에서 들어와도 한다고 해도 할 얘기 없다. 그런데 농민들이 채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갑자기 이걸 줄이고, 완제품으로 간다 그러면 그것은 없애겠다는 것과 똑같은 얘기다. 그러기 때문에 한 3년 정도 더 유예를 줘야 한다. 현재 화천은 전처리 시설을 지어 전체적으로 반가공해서 들어간다. 그정도면 부대 들어가서도 그렇게 크게 손 갈게 별로 없다. 또 군 부대에도 어느 정도의 냉장시설을 해놔야 한다. 농가에서 전처리 시설을 잘 해놓고 갖다 주면 뭐하나 제대로 냉장 보관을 안하게 되면 망가게 된다. 나중에 그 피해를 저희 농협이나 농민에게 묻는다. 앞으로 부대도 시설 좀 개선을 하고 농민들 나한테도 시설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좀 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국방부와 접경지역 자치단체, 그리고 농업인은 어떤 사회적 합의에 도달해야 하나. 김규남 연구원: 국방개혁 2.0에 따르면 2022년이면 군 장병이 한 50만명에서 54만명 그 정도 수준에서 최종 50만명 수준으로 가게 된다. MZ세대를 보면 M세대가 19만8000명, Z세대가 30만 3000명 정도된다. 이렇게 되면 한 50만명 되는데 앞으로 새로운 급식체계 주인공들은 모두 MZ 세대다. 자녀 키우는 분들은 ‘내 자식 먹고 싶은 것 좋은 것 먹이겠다는데 왜 당신들 욕심만 채우면 어떠하느냐’고 말하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봤을 때 최근에도 요소수 문제 때문에 국가적인 혼란이 있었다. 10여년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다. 하지만 요소수가 돈이 안되서 국내 생산이 사라진 것이다. 전략 물자로 관리도 안 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식량안보 차원에서 이중곡가제를 운영한다. 농민에게 비싼 값으로 사 가지고 싸게 파는 전략적인 식량안보 체계를 운영했다. 요소수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군급식 문제도 전략적인 차원에서 접근해야 된다. 그래서 전반적인 재검토가 돼야 하는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그 과정에서 정부와 국방부와 지자체는 정말 실질적인 지혜를 모아야 된다. 김상호 회장: 문제가 발생한 것이 일단 농민들 하고 대화를 안 해서 문제가 일어났다. 농민들도 잘 해야겠지만 국방부에서도 농민들의 심정을 어느 정도는 좀 파악해 줘야 한다. 농민들도 마찬가지 다 자식이 있고, 손주 손녀들이 이제 군대에 가 있을 나이다. 군인들 잘 먹이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근데 우리가 농산물을 제대로 해 갖고 잘 갖다 줘서 진짜 우리나라 농산물을 먹여야지 이게 대기업이 들어오게 돼서 수입농산물을 먹인다는 것은 문제 의식을 갖고 좀 다시 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또 화천이나 접경지역 농산물을 먹어줘야 거기에 계시는 분들도 군인과 상생을 같이 할 수 있다. 될 수 있으면 접경지역 농민들의 농산물을 먹어 줘야 한다. 이 문제가 야기된 것을 보면 과거에는 방위사업청에서 군 급식 문제를 다뤘는데 이게 조달청으로 넘어가면서 가격 문제가 발단이 됐다. 그러니까 하던 국방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국방부에서 좀 처리를 해 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 조인묵 군수: 이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는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좀 절차가 빠져서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협치의 문제다. 군납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꼭 참여를 해야 되는 그 단체가 있었다. 특히 농업인들 반드시 참석을 해야 되는데 빠졌다. 그래서 이렇게 지금 문제가 생겼으니 지금 늦었다 하더라도 국방부에서 이 문제에 대해 협치를 하지 않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전문가하고, 농축수산업인하고, 군인들 하고 이렇게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서 최고의 방안이 안 되더라도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는 것, 도출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사회적 합의 방안의 관건이 되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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