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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 ‘역대 최악’ 현장 보니 “지옥불 같아”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 ‘역대 최악’ 현장 보니 “지옥불 같아”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 ‘역대 최악’ 현장 보니 “지옥불 같아” ‘대만 워터파크’ 대만 워터파크 화재 소식이 충격을 안겼다. 대만 타이베이 인근 워터파크에서 27일(현지시간)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중상자 약 200명을 포함, 5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대만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대만 워터파크 사고로 인한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대만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으며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대만 타이베이 ‘포모사 워터파크’ 폭발 목격자들은 불덩어리가 군중들 사이로 뿜어져 올라오는 등 지옥과 같은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사진=AFPBBNews, 방송 캡처(대만 워터파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불덩어리 군중들 사이로..”지옥같은 광경” 원인 봤더니?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불덩어리 군중들 사이로..”지옥같은 광경” 원인 봤더니?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 사고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불덩어리 군중들 사이로..”지옥같은 광경” 원인 보니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로 500여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 대만 타이베이 인근 워터파크에서 27일(현지시간)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중상자 약 200명을 포함, 500여 명이 부상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대만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대만 워터파크 사고로 인한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대만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으며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대만 타이베이 ‘포모사 워터파크’ 폭발 목격자들은 불덩어리가 군중들 사이로 뿜어져 올라오는 등 지옥과 같은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만 워터파크 사고, 소름끼치는 사고다”,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영화 같은 사고가 일어났네”, “대만 워터파크 사고 보니 워터파크 가기 무섭다”, “대만 워터파크 사고, 색가루 대체 뭐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처(대만 워터파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00여명 부상 ‘전신 고도 화상까지..’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00여명 부상 ‘전신 고도 화상까지..’

    대만 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으며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오후 8시 30분쯤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파티에는 모두 4500명이 참가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파티 도중 화염 휩싸여 ‘경악’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516명 부상..파티 도중 화염 휩싸여 ‘경악’

    대만 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로 인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은 중화상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로 인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은 중화상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로 인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은 중화상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대만 타이베이의 워터파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규모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쯤 대만 타이베이 발리구역의 ‘포모사 워터파크’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516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고 타이베이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도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불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인화성 색채가루가 공기 중으로 뿌려진 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고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길이 무대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자 춤을 추던 1000여 명의 파티 참가자들이 놀라 피신했으며 부상을 면한 워터파크 입장객들이 화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부상자들에게 물을 끼얹어주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부상자들은 현재 타이베이 인근 2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 적어도 516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 중화상·고도 화상자 속출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 중화상·고도 화상자 속출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 중화상·고도 화상자 속출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 대만 타이베이의 워터파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규모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쯤 대만 타이베이 발리구역의 ‘포모사 워터파크’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516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고 타이베이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도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불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인화성 색채가루가 공기 중으로 뿌려진 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고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길이 무대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자 춤을 추던 1000여 명의 파티 참가자들이 놀라 피신했으며 부상을 면한 워터파크 입장객들이 화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부상자들에게 물을 끼얹어주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부상자들은 현재 타이베이 인근 2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 적어도 516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화재, 불덩어리 군중들 사이로..’경악 사고’

    대만 워터파크 화재, 불덩어리 군중들 사이로..’경악 사고’

    대만 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아수라장 된 현장, 200여명 중화상 입어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아수라장 된 현장, 200여명 중화상 입어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아수라장 된 현장, 200여명 중화상 입어 대만 워터파크 폭발 대만 타이베이의 워터파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규모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쯤 대만 타이베이 발리구역의 ‘포모사 워터파크’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516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고 타이베이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도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불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인화성 색채가루가 공기 중으로 뿌려진 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고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길이 무대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자 춤을 추던 1000여 명의 파티 참가자들이 놀라 피신했으며 부상을 면한 워터파크 입장객들이 화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부상자들에게 물을 끼얹어주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부상자들은 현재 타이베이 인근 2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 적어도 516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 중화상·고도 화상자 속출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 중화상·고도 화상자 속출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 화재로 500여명 부상…200여명 중화상·고도 화상자 속출 ‘아수라장’ 대만 워터파크 폭발 대만 타이베이의 워터파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대규모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 30분쯤 대만 타이베이 발리구역의 ‘포모사 워터파크’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로 516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었다고 타이베이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도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불은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인화성 색채가루가 공기 중으로 뿌려진 뒤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고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불길이 무대 주변으로 급속히 퍼지자 춤을 추던 1000여 명의 파티 참가자들이 놀라 피신했으며 부상을 면한 워터파크 입장객들이 화상을 입고 현장에 있던 부상자들에게 물을 끼얹어주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다. 부상자들은 현재 타이베이 인근 21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외국인 2명을 포함 적어도 516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물놀이 현장이 불구덩이로..”지옥 같았다”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물놀이 현장이 불구덩이로..”지옥 같았다”

    대만 타이베이 인근 워터파크에서 27일(현지시간)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중상자 약 200명을 포함, 5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대만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대만 워터파크 사고로 인한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대만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폭발 이후 불이 붙었으며 색채가루가 뿌려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대 조명 등의 열기가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타이베이의 낮기온은 36.6도까지 올라갔다. 대만 타이베이 ‘포모사 워터파크’ 폭발 목격자들은 불덩어리가 군중들 사이로 뿜어져 올라오는 등 지옥과 같은 광경이었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펑’ 폭발 후 화염 휩싸인 군중..516명 부상 ‘현장 보니’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 ‘펑’ 폭발 후 화염 휩싸인 군중..516명 부상 ‘현장 보니’

    대만 워터파크 폭발 사고가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당국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화재로 516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일부 부상자는 전신 80∼90%에 고도 화상을 입기도 했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는 워터파크에서 주말을 맞아 개최한 ‘컬러 플레이 아시아’ 파티가 진행되던 중 중앙 무대 왼쪽에서 불이 나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상자들은 뉴타이베이 인근 3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 소방당국 공보관 왕웨이셩은 “워터파크 무대 앞에 운집한 1000여명의 군중들에게 뿌려진 정체 불명의 분말이 화재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광주U대회 선수단 “금메달 25개·종합 3위 목표”

    광주U대회 선수단 “금메달 25개·종합 3위 목표”

    ‘빛고을’의 손님맞이가 시작됐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처음으로 결전의 땅에 발을 들였다.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관계자나 각국 선발대 등도 속속 도착, 대회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단(단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갖고 금메달 25개 획득과 종합 3위 탈환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21개 종목 51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27일 선발대가, 다음달 1일 본단이 광주로 출발한다. 앞서 산티 로드리게스 단장이 이끄는 베네수엘라 선수단 55명은 인천공항을 거쳐 광주 서구 화정동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촌했다. 선발대가 아닌 선수단의 공식 입국과 선수촌 입촌 모두 베네수엘라가 처음이다. 입촌식은 26일 오전 11시 거행된다.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단 1진이 입국한 데 이어 26일 남아공 2진과 이란, 아르헨티나, 캐나다 선수단 등이 뒤를 잇는다. 대회 조직위는 법무부 등의 협조를 얻어 대회 관련 출입국자에게 비자 서비스와 전용 심사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26일부터는 호남고속철도(KTX) 편도 열차가 하루 2편에서 5편으로 증편돼 선수단 수송에 나선다. 에릭 상트롱 FISU 사무총장이 전날 입국한 데 이어 클루드 루이 갈리앙 FISU 회장은 27일 광주를 찾는다. FISU 집행위원회가 오는 30일 예정돼 있어 전날까지 집행위원 28명이 모두 입국하게 된다. 메인미디어센터(MMC)도 30일 문을 열어 등록 기자 1300여명을 맞는다. 이 중 외신기자는 300여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국제경기대회 지원위원회를 열어 시설과 숙소, 교통, 안전 등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황 총리는 “이번 대회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 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우리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 줄 중요한 계기”라며 “메르스에 철저히 대응해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북한 “연평해전,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박스오피스 1위 ‘관객의 힘’

    북한 “연평해전,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박스오피스 1위 ‘관객의 힘’

    북한 연평해전 북한 “연평해전,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박스오피스 1위 ‘관객의 힘’ 북한은 지난 24일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연평해전’을 두고 “왜곡날조된 영화”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연평해전’에 대해 “괴뢰극우보수분자들이 저들의 군사적 도발로 초래된 서해 무장충돌사건을 심히 왜곡날조한 불순반동영화, 반공화국 모략영화”라고 험담했다. 특히 “우리가 공화국 정부 성명으로 북남관계 개선에 대한 공명정대한 입장을 천명한 것과 때를 같이해 이런 광대놀음을 끝끝내 벌여놓으려 하는 것은 통일을 반대하는 괴뢰당국의 흉심을 명백히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제2연평해전이 미국과 남한이 일으킨 계획적인 군사 도발 사건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영화를 상영하는 것은 “남조선 인민들 속에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불신과 적대, 악의를 뿌리깊이 심어주는 한편 북침전쟁열을 더욱 고취하여 기어코 전쟁을 도발해보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개봉한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3, 4위전이 열린 6월 29일 북한 경비정 2척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기습공격을 가해 발발한 제2연평해전을 다루고 있다. 제2연평해전에서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했으며, 북한은 경비정 1척이 대파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평해전은 개봉 첫 날인 24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연평해전’은 전날 전국 667개 상영관에서 관객수 15만 3404명(매출액 점유율 31.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개봉 이전 유료 시사회 관객 등을 모두 합쳐 16만 2627명에 이르렀다. ‘연평해전’의 오프닝 스코어는 역대 천만 흥행영화 ‘7번 방의 선물’(15만 2808명), ‘광해, 왕이 된 남자’(16만 9516명)에 버금가는 기록이라고 이 영화 배급사 뉴(NEW)는 전했다. ‘연평해전’은 전날 한때 실시간 예매 점유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연평해전’의 예매율은 25.9%로, 쥬라기 월드(30.3%)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연평해전’은 21세기 대한민국 첫 현대전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군인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휴먼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이번 영화는 바다 위를 실제로 오가는 탄환들과 공격으로 무너지는 함교 등 긴박하고 처절했던 전투 속 상황을 한국 전쟁영화로는 처음으로 3D로 재현했다. 김무열·진구·이현우 주연으로, 영화는 대국민 크라우드 펀딩(인터넷 모금) 방식으로 부족한 제작비를 충당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계 청춘들이 채웁니다… 광주 U대회 선수촌 공개

    세계 청춘들이 채웁니다… 광주 U대회 선수촌 공개

    “북한은 안 온다지만….”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막을 열흘 앞둔 23일 145개국 1만 2700여명의 선수단이 대회 기간 머무르게 될 선수촌이 26일 개촌식을 앞두고 미리 언론에 공개됐다. 광주 서구 화정동에 들어선 선수촌은 국내 최초로 도심 재건축 사업으로 지어져 대회 기간 선수촌으로 활용된 뒤 내년 4월 민간에 인도돼 개최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25일에는 참가국 중 맨 먼저 베네수엘라 선수단이 입국하고 다음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아르헨티나, 캐나다 선수단이 도착한다. 그동안 불참할 수도 있는 것으로 보도됐던 대만은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21개 종목 516명의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대한대학스포츠위원장)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가진 뒤 선발대는 오는 27일, 본단은 다음달 1일 광주에 도착한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김황식)에 대회 불참의 뜻을 밝힌 북한은 지난 22일 대회를 주최하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도 같은 내용으로 통보를 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우리에게 통보한 것과 똑같이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서울사무소 개설을 문제 삼아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FISU는 정치적 이유로 불참을 통보한 북한을 징계하는 방안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별도로 여자축구와 핸드볼 등 이미 조 추첨을 마친 단체종목 경기 일정도 재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2003년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도 북한이 개막 이틀 전 참가한 전례가 있다”며 “마지막까지 문을 열어 놓고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우주를 보다] ‘바다 존재 가능성’ 토성 위성 ‘디오네’ 근접 포착

    [우주를 보다] ‘바다 존재 가능성’ 토성 위성 ‘디오네’ 근접 포착

    '신비의 행성'으로 불리는 토성은 신비하고 아름다운 고리만 가진 것은 아니다. 확인된 것만 무려 62개의 위성을 가진 '달부자' 이기도 하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카시니호가 촬영한 토성의 달 ‘디오네’(Dione)의 표면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16일(미 현지시간) 디오네에서 불과 516km 떨어진 곳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울퉁불퉁한 표면 모습이 손에 잡힐듯 생생히 드러나 있다. 크고 작은 수많은 크레이터가 표면 곳곳에 생성돼 있어 얼핏보면 우리의 달처럼 보일 정도. 디오네는 1684년 천문학자 지오바니 카시니가 발견한 것으로, 지름 1120㎞, 공전주기는 2.7일이며 토성의 강력한 자기권 안에 있다. 특히나 디오네에 학자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2년 전 NASA 제트추진 연구소가 표면 아래에 거대한 바다가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현재 태양계 내에는 토성 위성 ‘엔셀라두스’와 ‘타이탄’, 목성 위성 ‘유로파’에 물이 있는 것이 확실시 되며 ‘디오네’도 유력 후보로 올라있는 상태다. 한편 NASA에 따르면 현재 디오네에 근접한 카시니호는 오는 10월 경 엘셀라두스(Enceladus)에 접근한다. 엔셀라두스는 지름이 500km에 불과한 작은 위성이지만 수증기와 얼음의 간헐천이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메르스 종식 시점 메르스 종식 시점 관심 집중 “확진·사망자 1명씩만 증가” 하루 사이 새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 1명에 그쳤다. 격리자 수는 큰 폭으로 준 반면 하루 격리해제자는 1000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환자수가 166명이 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진된 166번 환자(62)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5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입원 환자를 간병한 가족이다. 정확한 감염 시점과 장소 등은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실 입원 환자의 가족이라면, 정형외과와 비뇨기과 외래에 이어 일반 병실에서도 처음 메르스 환자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대책본부는 전날 확진된 165번 환자(79)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결과 지난 6일과 13일 사이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에 내원했다가 76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며칠간 메르스 신규 환자는 한자릿수를 유지해왔다. 신규 환자수가 1명에 그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대책본부가 확진일 산정 방식을 한 차례 바꾸면서 공식 통계상으로는 지난 3일 신규 확진자가 0명으로 기록된 바 있다. 대책본부는 또 메르스 확진자 중 120번 환자(75)가 이날 새벽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머물다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돼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메르스 사망자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한 치명률은 14.5% 수준이다. 이들 가운데 22명(92%)은 각종 만성질환이 있거나 고연령층이어서 메르스 고위험군에 속했다고 대책본부는 밝혔다.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환자는 6명 늘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26번(43), 32번(54), 39번(62), 57번(57), 70번(59), 138번(37) 환자가 전날 퇴원했다. 138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다. 이들은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증상이 호전돼 두 차례 메르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을 받았다. 확진자 166명 가운데 퇴원자와 사망자를 제외한 112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메르스로 격리 중인 사람의 수는 전날 대비 12%나 줄어들었다. 격리됐다가 일상생활로 복귀한 사람도 하루 사이 1천명 이상 나왔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메르스 격리자는 5930명으로 전날보다 799명(12%) 순감했다. 격리자수가 순감한 것은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두 번째다. 지난 12일 125명 순감한 바 있지만, 이날만큼 순감폭이 크지는 않다. 격리자수가 이처럼 크게 줄어든 것은 메르스 환자수 증가가 최근 이틀 사이 주춤한 데다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다가 격리된 사람들이 대거 격리해제됐기 때문이다. 격리자 중 자가 격리자는 696명 줄어 5161명이 됐으며 시설(병원) 격리자는 103명 감소한 769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격리해제자의 수는 이날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한 1043명이었다. 전날(541명)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사태 발생 후 지금까지 메르스로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조치됐다가 해제된 사람은 모두 553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M16·콜트...200년 역사 ‘총기 명가’의 몰락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M16·콜트...200년 역사 ‘총기 명가’의 몰락

    -관급·내수 독점이 '독'으로...파산보호신청 어릴 적 일명 ‘BB탄 총’ 꽤나 가지고 놀았다는 사람들이라면 일명 ‘에무십육(M-16)'이나 ‘콜트 45’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콜트(Colt)라는 회사가 내놓은 소총과 45구경(11.43mm) 권총을 뜻하는 이들 이름은 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몇 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큼 유명한 총이다. 이 같은 걸작들을 만들어내며 세계 총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약 200여 년간 미국 총기의 상징처럼 군림해 왔던 총기 명가(名家)인 콜트(Colt)가 과도한 채무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지난 14일(현지시간)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정 이상이 생산된 M-16과 추정 불가능한 수량이 생산된 콜트45라는 히트작을 내놓았으며, 총기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미국스러운 총’의 상징처럼 사랑 받았던 이 회사는 갑자기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서부를 제패한 권총 '전설의 시작' 1836년 사무엘 콜트(Samuel Colt)가 설립한 콜트는 설립 초기부터 리볼버(Revolver) 권총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였다. 서부영화를 보면 보안관이나 카우보이들이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바로 리볼버 권총은 19세기 후반 금속 탄피의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콜트 역시 초창기에는 리볼버 권총 시장 확대에 따라 시장에 뛰어든 수많은 총기 회사 가운데 하나였다. 이러한 시기에 콜트가 내놓은 콜트 SAA(Single Action Army) 권총은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미 육군에 제식 채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안관과 카우보이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앞 다퉈 구매하면서 ‘서부를 제패한 권총’이라는 별칭까지 얻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SAA는 높은 신뢰성과 명중률을 가진 우수한 권총이었지만, 19세기 후반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총기와 탄약이 개발될 정도로 빠른 기술 변혁기였기 때문에 새로운 권총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콜트는 총기 설계에 있어 천재로 불리던 존 브라우닝(John M. Browning)을 영입해 새로운 총기 개발에 나서는데, 이때 존 브라우닝은 “총알이 발사될 때 생기는 반동과 가스를 이용해서 다음 탄이 자동으로 장전되는 총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결국 그러한 총기를 설계해 냈다. 1896년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번호 580924가 바로 브라우닝이 만들어낸 최초의 자동권총이었다. 콜트에서 브라우닝 주도로 자동권총 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1899년, 미국은 필리핀을 침공해 각지에서 필리핀 원주민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미국은 이 전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권총의 위력이 너무 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대상으로는 효과적이었던 기존의 리볼버식 권총이 필리핀 원주민들에게는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가운데 미군은 모로족(Moros)이라는 부족에게 경악했다. 한 전투에서 미군 장교가 돌진해오는 모로족 전사의 가슴에 6발의 권총탄을 명중시켰는데, 그 전사가 그대로 달려들어 자신을 쏜 미군 장교를 칼로 난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미군은 ‘최후 방어 무기’인 권총의 위력 강화를 요구했고, 여러 메이커가 차세대 권총 사업에 참가했는데, 여기서 승리한 것이 콜트의 M1911 모델이었다. 이 권총은 자동으로 재장전되는 자동권총이었으며, 대단히 강력한 45ACP 권총탄을 사용해 이전에 사용하던 리볼버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위력을 자랑했다. 이 권총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또 한 번 대박을 쳤고, 콜트를 굴지의 거대 총기회사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이 권총은 개량을 거쳐 M1911A1이라는 명칭으로 우리 군도 사용 중에 있는데, 한때 9mm 권총탄을 사용하는 베레타 M92 시리즈 등에 밀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군 장병들이 앞 다퉈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명품 중의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위기 후에 찾아온 꿈같던 시절 콜트의 전성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마지막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더 이상 대규모 군대를 유지할 여력이 없었고, 많은 부대를 해체하면서 이들이 쓰던 총기들을 우방국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남는 총기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민간 시장에서의 총기 가격도 폭락했고, 구태여 비싼 신품 총기를 구입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러던 시기에 콜트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아말라이트(Armalite)라는 업체가 시험적으로 개발했던 AR-10/15 계열의 판권을 사들였다. 목재로 된 총몸을 사용했던 기존의 소총들과 달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총열덮개와 손잡이, 개머리판은 당시 병사들에게 적지 않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었다. 콜트는 5.56mm 소총이었던 AR-15에 약간의 개량을 거쳐 XM16E1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판매를 시작했는데, 미 공군이 기지 방어용으로 소량을 구매했고, 이 가운데 일부 물량이 월남전 초기에 베트남군에 지급되어 실전에 데뷔했다.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 덕에 육군은 “이것이 우리가 찾던 미래형 소총”이라며 제식 채용을 결정했고, M16이라는 이름으로 미 육군 전투부대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제식 채용에 들뜬 콜트는 홍보용 팸플릿에 ‘휴대성과 신뢰성, 명중률이 우수한 미래형 소총‘이라며 과대 광고를 시작했고, 이 광고를 본 병사들은 “신형 소총은 청소할 필요가 없다”면서 총기 관리를 게을리 했다. 그 결과 작동 불량이 속출했고, 당시 납품되었던 불량 탄약 문제까지 겹치면서 어느 한 전투에서는 총기 고장으로 인해 부대원의 60%가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군은 즉각 M16 성능 개량과 탄약 개선 작업에 착수했고, 1967년부터 M16A1을 실전에 배치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우리 파월 국군이 사용했던 주력 소총이자, 우리나라도 면허생산해서 대량으로 보유했던 바로 그 소총이다. M16A1 소총은 1980년대에는 M16A2 소총을 거쳐 2000년대에는 M16A4 등 다양한 개량형과 파생형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진화했고, 1,000만 정 이상 생산되며 콜트 최대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그 단축형인 M4 시리즈가 히트를 치며 콜트로 하여금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으나, 이러한 꿈같던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다. -끝없는 내리막길 콜트의 위기는 최대의 호황을 누리던 1986년에 처음으로 찾아왔다. 당시 콜트는 M16A1에 이어 M16A2를 미 육군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했지만, 회사의 이익률 증가에 비해 급여 인상이 충분치 않다는 노조가 무려 4년간 대규모 파업을 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강경 노조의 파업에 사측은 긴급히 모집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 라인을 돌렸지만, 미숙한 대체 인력들의 숙련도는 크게 떨어졌고,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것은 물론 납품한 소총의 품질이 형편없어 미 육군으로부터 잦은 컴플레인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미 육군은 콜트를 버리고 벨기에 총기회사 FN의 미국 현지법인에 M16A2 생산을 주문했다. 파업으로 가장 큰 고객을 빼앗기고 매출에 치명타를 입은 콜트는 결국 1992년 파산 신청을 하고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새로운 경영진이 긴급 자금 수혈과 대규모 구조 조정을 통해 1994년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 콜트가 정신을 차리고 난 뒤에는 시장 상황이 너무도 달라져 있었다. 콜트는 M16의 단축형인 M4 카빈을 내놓아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이것이 콜트를 살릴 수는 없었다. M16 계열의 특허 독점기간이 끝나 이제는 그 어떤 총기회사도 마음만 먹으면 M16이나 M4의 ‘짝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고, 세계 유수의 총기 메이커들이 너나 할 것 없이 M4를 만들어내면서 콜트는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명품 총기 메이커 시그 사우어(SIG-SAUER)가 신뢰성과 명중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SIG516을, 독일의 총기명가 H&K가 우수한 신뢰성과 확장성을 가진 HK-416을 시장에 내놓아 고급형 M4 시장을 장악했고, 미국 내에서는 LWRC에서 M6를 내놓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의 NORINCO(北方工业)에서 CQ-A 소총을, AK소총으로 유명한 러시아 칼라시니코프(Kalashinikov)에서 VEPR-15를 발매하면서 저가형 M4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은 세계적인 총기 메이커들이 미국 시장에 현지 법인을 내고 몰려드는 춘추전국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콜트는 신형 총기 개발을 게을리 했고, 20여 년 전의 교훈을 잊은 노조는 다시금 투쟁과 태업을 일삼았다. 결국 미 육군은 지난 2013년 2월, 12만 정 규모의 M4 소총 신규생산 납품 계약 공개 입찰에서 콜트를 탈락시키고 또 다시 FN의 손을 들어주었다. 미군이 사용하는 모든 총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 내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에 의존해 내수 군납 시장만 바라보고 살던 콜트는 기술 개발을 등한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소극적이었으며, 내부적으로는 노조 활동 확대에 따른 생산성 악화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결국 콜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법원에 파산보호신청(Chapter 11)을 제출했다.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 콜트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현재 쌓여 있는 부채 상환 시기 연장 등의 조치를 받은 뒤 새로운 경영진을 찾게 될 것이다. 현재 콜트가 가진 채무는 3억 5,500만 달러(약 3,900억 원). 콜트는 일부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대규모 구조 조정을 통해 사업 지속을 위한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콜트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시장에 경쟁자는 너무도 많고, 콜트는 기술이나 생산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트 몰락의 사례는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수 시장 독점과 그로 인한 호황에 도취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고, 노사분규만 일삼는 기업은 제아무리 초일류 제품을 개발했던 경험이 있더라도 시장으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훈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콜트 몰락 사례는 관급과 내수시장 독점으로 먹고사는 국내 일부 기업들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야하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그 유명한 M16의 美 ‘총기 명가’는 왜 몰락했나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그 유명한 M16의 美 ‘총기 명가’는 왜 몰락했나

    - 관급과 내수 독점이 '독'으로 어릴 적 일명 ‘BB탄 총’ 꽤나 가지고 놀았다는 사람들이라면 일명 ‘에무십육(M-16)'이나 ‘콜트 45’라는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미국의 콜트(Colt)라는 회사가 내놓은 소총과 45구경(11.43mm) 권총을 뜻하는 이들 이름은 총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몇 번쯤은 들어보았을 만큼 유명한 총이다. 이 같은 걸작들을 만들어내며 세계 총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약 200여 년간 미국 총기의 상징처럼 군림해 왔던 총기 명가(名家)인 콜트(Colt)가 과도한 채무와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지난 14일(현지시간) 파산 보호 신청을 냈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 정 이상이 생산된 M-16과 추정 불가능한 수량이 생산된 콜트45라는 히트작을 내놓았으며, 총기 소유에 대한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미국스러운 총’의 상징처럼 사랑 받았던 이 회사는 갑자기 왜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일까? -서부를 제패한 권총 '전설의 시작' 1836년 사무엘 콜트(Samuel Colt)가 설립한 콜트는 설립 초기부터 리볼버(Revolver) 권총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였다. 서부영화를 보면 보안관이나 카우보이들이 허리춤에 차고 다니던 바로 리볼버 권총은 19세기 후반 금속 탄피의 등장과 함께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콜트 역시 초창기에는 리볼버 권총 시장 확대에 따라 시장에 뛰어든 수많은 총기 회사 가운데 하나였다. 이러한 시기에 콜트가 내놓은 콜트 SAA(Single Action Army) 권총은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미 육군에 제식 채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보안관과 카우보이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앞 다퉈 구매하면서 ‘서부를 제패한 권총’이라는 별칭까지 얻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SAA는 높은 신뢰성과 명중률을 가진 우수한 권총이었지만, 19세기 후반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총기와 탄약이 개발될 정도로 빠른 기술 변혁기였기 때문에 새로운 권총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콜트는 총기 설계에 있어 천재로 불리던 존 브라우닝(John M. Browning)을 영입해 새로운 총기 개발에 나서는데, 이때 존 브라우닝은 “총알이 발사될 때 생기는 반동과 가스를 이용해서 다음 탄이 자동으로 장전되는 총을 만들 수 없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고, 결국 그러한 총기를 설계해 냈다. 1896년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번호 580924가 바로 브라우닝이 만들어낸 최초의 자동권총이었다. 콜트에서 브라우닝 주도로 자동권총 개발이 한창 진행되던 1899년, 미국은 필리핀을 침공해 각지에서 필리핀 원주민들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미국은 이 전투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권총의 위력이 너무 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메리카 인디언들을 대상으로는 효과적이었던 기존의 리볼버식 권총이 필리핀 원주민들에게는 별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 가운데 미군은 모로족(Moros)이라는 부족에게 경악했다. 한 전투에서 미군 장교가 돌진해오는 모로족 전사의 가슴에 6발의 권총탄을 명중시켰는데, 그 전사가 그대로 달려들어 자신을 쏜 미군 장교를 칼로 난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미군은 ‘최후 방어 무기’인 권총의 위력 강화를 요구했고, 여러 메이커가 차세대 권총 사업에 참가했는데, 여기서 승리한 것이 콜트의 M1911 모델이었다. 이 권총은 자동으로 재장전되는 자동권총이었으며, 대단히 강력한 45ACP 권총탄을 사용해 이전에 사용하던 리볼버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위력을 자랑했다. 이 권총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또 한 번 대박을 쳤고, 콜트를 굴지의 거대 총기회사의 지위에 올려놓았다. 이 권총은 개량을 거쳐 M1911A1이라는 명칭으로 우리 군도 사용 중에 있는데, 한때 9mm 권총탄을 사용하는 베레타 M92 시리즈 등에 밀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미군 장병들이 앞 다퉈 구매하고 있을 정도로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가진 ‘명품 중의 명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위기 후에 찾아온 꿈같던 시절 콜트의 전성기는 제2차 세계대전이 마지막이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은 더 이상 대규모 군대를 유지할 여력이 없었고, 많은 부대를 해체하면서 이들이 쓰던 총기들을 우방국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남는 총기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민간 시장에서의 총기 가격도 폭락했고, 구태여 비싼 신품 총기를 구입하는 사람도 많지 않았다. 그러던 시기에 콜트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아말라이트(Armalite)라는 업체가 시험적으로 개발했던 AR-10/15 계열의 판권을 사들였다. 목재로 된 총몸을 사용했던 기존의 소총들과 달리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총열덮개와 손잡이, 개머리판은 당시 병사들에게 적지 않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었다. 콜트는 5.56mm 소총이었던 AR-15에 약간의 개량을 거쳐 XM16E1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판매를 시작했는데, 미 공군이 기지 방어용으로 소량을 구매했고, 이 가운데 일부 물량이 월남전 초기에 베트남군에 지급되어 실전에 데뷔했다.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을 발휘한 덕에 육군은 “이것이 우리가 찾던 미래형 소총”이라며 제식 채용을 결정했고, M16이라는 이름으로 미 육군 전투부대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제식 채용에 들뜬 콜트는 홍보용 팸플릿에 ‘휴대성과 신뢰성, 명중률이 우수한 미래형 소총‘이라며 과대 광고를 시작했고, 이 광고를 본 병사들은 “신형 소총은 청소할 필요가 없다”면서 총기 관리를 게을리 했다. 그 결과 작동 불량이 속출했고, 당시 납품되었던 불량 탄약 문제까지 겹치면서 어느 한 전투에서는 총기 고장으로 인해 부대원의 60%가 죽거나 다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미군은 즉각 M16 성능 개량과 탄약 개선 작업에 착수했고, 1967년부터 M16A1을 실전에 배치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우리 파월 국군이 사용했던 주력 소총이자, 우리나라도 면허생산해서 대량으로 보유했던 바로 그 소총이다. M16A1 소총은 1980년대에는 M16A2 소총을 거쳐 2000년대에는 M16A4 등 다양한 개량형과 파생형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진화했고, 1,000만 정 이상 생산되며 콜트 최대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그 단축형인 M4 시리즈가 히트를 치며 콜트로 하여금 즐거운 비명을 지르게 만들었으나, 이러한 꿈같던 시절은 오래 가지 않았다. -끝없는 내리막길 콜트의 위기는 최대의 호황을 누리던 1986년에 처음으로 찾아왔다. 당시 콜트는 M16A1에 이어 M16A2를 미 육군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했지만, 회사의 이익률 증가에 비해 급여 인상이 충분치 않다는 노조가 무려 4년간 대규모 파업을 하면서 위기가 시작됐다. 강경 노조의 파업에 사측은 긴급히 모집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 라인을 돌렸지만, 미숙한 대체 인력들의 숙련도는 크게 떨어졌고, 납기일을 맞추지 못한 것은 물론 납품한 소총의 품질이 형편없어 미 육군으로부터 잦은 컴플레인에 시달려야 했다. 결국 미 육군은 콜트를 버리고 벨기에 총기회사 FN의 미국 현지법인에 M16A2 생산을 주문했다. 파업으로 가장 큰 고객을 빼앗기고 매출에 치명타를 입은 콜트는 결국 1992년 파산 신청을 하고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이후 새로운 경영진이 긴급 자금 수혈과 대규모 구조 조정을 통해 1994년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 콜트가 정신을 차리고 난 뒤에는 시장 상황이 너무도 달라져 있었다. 콜트는 M16의 단축형인 M4 카빈을 내놓아 좋은 평가를 얻었지만, 이것이 콜트를 살릴 수는 없었다. M16 계열의 특허 독점기간이 끝나 이제는 그 어떤 총기회사도 마음만 먹으면 M16이나 M4의 ‘짝퉁’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상황이었고, 세계 유수의 총기 메이커들이 너나 할 것 없이 M4를 만들어내면서 콜트는 궁지에 몰리기 시작했다. 유럽에서는 명품 총기 메이커 시그 사우어(SIG-SAUER)가 신뢰성과 명중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SIG516을, 독일의 총기명가 H&K가 우수한 신뢰성과 확장성을 가진 HK-416을 시장에 내놓아 고급형 M4 시장을 장악했고, 미국 내에서는 LWRC에서 M6를 내놓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의 NORINCO(北方工业)에서 CQ-A 소총을, AK소총으로 유명한 러시아 칼라시니코프(Kalashinikov)에서 VEPR-15를 발매하면서 저가형 M4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은 세계적인 총기 메이커들이 미국 시장에 현지 법인을 내고 몰려드는 춘추전국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콜트는 신형 총기 개발을 게을리 했고, 20여 년 전의 교훈을 잊은 노조는 다시금 투쟁과 태업을 일삼았다. 결국 미 육군은 지난 2013년 2월, 12만 정 규모의 M4 소총 신규생산 납품 계약 공개 입찰에서 콜트를 탈락시키고 또 다시 FN의 손을 들어주었다. 미군이 사용하는 모든 총기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미국 내에서 생산된 것이어야 한다는 원칙에 의존해 내수 군납 시장만 바라보고 살던 콜트는 기술 개발을 등한시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소극적이었으며, 내부적으로는 노조 활동 확대에 따른 생산성 악화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결국 콜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 법원에 파산보호신청(Chapter 11)을 제출했다. 법원이 이를 수용하면 콜트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현재 쌓여 있는 부채 상환 시기 연장 등의 조치를 받은 뒤 새로운 경영진을 찾게 될 것이다. 현재 콜트가 가진 채무는 3억 5,500만 달러(약 3,900억 원). 콜트는 일부 사업 부문을 매각하고 대규모 구조 조정을 통해 사업 지속을 위한 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나, 콜트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시장에 경쟁자는 너무도 많고, 콜트는 기술이나 생산성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콜트 몰락의 사례는 비단 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내수 시장 독점과 그로 인한 호황에 도취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소홀히 하고, 노사분규만 일삼는 기업은 제아무리 초일류 제품을 개발했던 경험이 있더라도 시장으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다는 교훈은 우리 주변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콜트 몰락 사례는 관급과 내수시장 독점으로 먹고사는 국내 일부 기업들도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야하지 않을까? 이일우 군사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對日 무역 적자 수교 50년간 576조원

    對日 무역 적자 수교 50년간 576조원

    우리나라가 일본과 국교를 정상화한 뒤 50년 동안 약 576조원의 대일 무역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적자 규모가 줄고 있지만 만성 적자의 원인인 소재·부품산업 의존도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우리의 주력 수출품목이 일본 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어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세청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965년 6월 22일 한·일수교 이후 지난 4월까지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실적은 6144억 달러인 반면, 수입액은 1조 1031억 달러로 수출의 2배에 이른다. 대일 무역 적자는 5164억 달러로, 지난 12일 기준 원·엔 환율로 576조원 수준이다. 대일 무역 적자는 지난 50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계속됐다. 우리 기업이 반도체, 휴대전화, 액정 등을 만들 때 필요한 소재·부품 등 중간재가 일본산이 많기 때문이다. 대일 무역 적자는 2010년 361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2011년 286억 달러, 2012년 256억 달러, 2013년 254억 달러, 지난해 216억 달러로 4년 연속 줄었다. 하지만 대일 무역 적자가 줄어든 것은 일본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졌다기보다는 계속된 한국의 경기 침체로 일본산 소재·부품 수입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대일 수출(-7.2%)보다 수입(-10.4%)이 더 줄었다. 변양규 한국경제연구원 거시정책연구실장은 “대일 무역수지가 흑자가 되려면 최종재 수출이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미국과 유럽에 자동차, 휴대전화, TV 등을 수출해 흑자를 내는 만큼 일본 수출도 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우리는 왜 언제나 쫓기는 삶을 살까

    우리는 왜 언제나 쫓기는 삶을 살까

    타임 푸어/브리짓 슐트 지음/안진이 옮김/더 퀘스트/516쪽/1만 5000원 나는 왜 해도 해도 할 일이 줄어들지 않고 늘 시간에 쫓기는 것일까. 요즘 현대인들은 한번쯤 해 보는 고민이다. 워싱턴포스트의 유능한 기자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저자 역시 이처럼 해야 할 일이 자신을 억누르는 ‘타임 푸어’ 상황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다. 파리에서 열린 시간 활용 학술대회에 참석한 저자는 타임 푸어가 전 세계적인 현상임을 확인한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바빠야 한다’는 강박이 현대인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어느새 사회에서 ‘바쁨’은 성공의 징표, ‘한가로움’은 패자의 상징이 됐다는 것이다. 이 같은 시간 스트레스는 결국 우리의 뇌와 몸을 파괴한다. ‘쫓기는 삶’은 단순히 마음이 불편하거나 힘든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건강을 해치는 일이라는 것이다. 현대인들을 쫓기는 삶에 몰아넣는 것은 직장과 가정의 강력한 명령이다. 자본주의에서 고용주는 노동자에게 그들의 시간을 최대한 일에 투입할 것을 요구한다. 이상적인 노동자가 되려면 자신의 모든 가용 시간을 업무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좋은 엄마가 돼야 한다는 명령이다. 오늘날의 엄마는 자신의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한 경쟁에 뛰어든다. 그렇다면 타임 푸어를 탈출하는 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세계에서 가장 여유롭게 사는 나라로 알려진 덴마크의 사례를 참조해 사회적으로는 개인이 일과 가사를 병행하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리듬을 타듯 일과 휴식을 오가는 방안을 제안한다. 할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집안일을 가정의 구성원들이 합리적으로 분배하는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법을 제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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