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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여성 괴롭히는 변비/정규만 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변비는 사흘 동안 한번 정도의 변을 보는 것으로 변이 딱딱하고 건조하며 배변이 힘든 경우를 말한다.젊은 여성중 20% 정도가 변비로 고생한다고 한다.변비는 특정한 질병으로 오기도 하지만 기능성이 대부분이다. 주로 장경련성 변비는 배에 가스가 차면서 토끼똥같은 변을 보는 것이 특징으로 과민성 대장염인 경우도 종종 있는데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직장형 변비는 항문이 열리지 않아 생기는데 변을 오래 참으면 항문을 여닫는 근육인 괄약근을 지배하는 신경조직에 이상이 생겨 대변을 보려 할 때 이완되어야 할 괄약근이 오히려 수축해서 생긴다.경련성이나 직장형 변비에 시판 변비약은 일시적인 효과가 있을 뿐이다.잘못 쓰거나 장기복용하면 장염을 일으키거나 장이 무력해져 고질화하는 경우가 많다. 한방치료로는,속열이 있어 더워하며 냉음료 등 찬 음식을 좋아하면 방풍통성산이나 이기환을,트림이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차면 육마탕,기가 부족하여 힘이 없고 손발이 차며 맥박이 느리면 보중익기탕,혈이 부족하여 어지럽고 두근거리며 얼굴이나 손톱이 창백하면 사물탕 등을 활용하면 완치된다. 사법시험준비중인 S대 법대 3학년 여대생이 2년전부터 변비로 머리가 맑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식욕도 없고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호소하였다.속열이 있어 이기환과 청화보음탕을 3개월 투약후 만사가 해결됐다고 몹시 좋아했다. 민간요법으로 노란 메주콩을 생으로 1회 10개씩 하루 세번 씹지 않고 삼킨다.또는 결명자를 살짝 볶아 차를 달여 마시거나 분말로 만들어 냉수에 하루 두번 2g씩 공복에 복용한다. 섭생으로는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변의가 없어도 아침식사 직후 꼭 화장실에 간다.매일 빠른 걸음으로 20분 걷는다.육류보다 당근,양상치 등 채소,과일이나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를 적당히 섭취한다.변을 참지 말며 용변시 억지로 힘쓰지 않는다.변비약을 남용하거나 장세척관장을 하지 않는다.(02)508­5161
  • 대선 특별취재단 가동/기자 90명 선거운동·투개표 밀착취재

    ◎위법·탈법 부정선거 고발창구도 운영 서울신문은 제15대 대통령선거 보도를 전담할 특별취재단을 구성,대통령후보 등록일인 26일부터 투표일인 12월18일까지 운영합니다. 본사와 전국의 지방취재진 90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단은 각 후보와 정당의 선거운동 및 투개표 결과등을 현장에서 입체적으로 취재,신속·정확하고 공정하게 보도할 계획입니다. 서울신문은 특히 21세기를 여는 대통령을 뽑는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돈안드는 새로운 정치문화의 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독자 여러분들과 더불어 위법·탈법·타락선거 현장의 고발은 물론 참된 지도자를 뽑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호흡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취재단 명단 ◇단장 이경형부국장 겸 정치부장 ◇본부 김인극(전국부장) 김명환(사진부장) 최태환 김경홍 이목희(이상 정치부 차장) 황진선(사회부차장) 윤청석 박재범(전국부차장) 조명환(경제부 차장) ◇서울 양승현(반장) 한종태 구본영 황성기 박선화 박대출 서동철 노주석 강동형 정기홍 박정현 진경호 이탁운 박현갑 김경운 박찬구 오일만 박은호 김태균 김상연 박준석 조현석 이지운 강충식 ◇경기·인천 정일성(반장) 박영효 김명승 김학준 조덕현 윤상돈 김병철 박성수 ◇강원 정호성(반장) 조성호 조한종 ◇부산·경남 김세기(반장) 이용호 왕상관 이정규 김정한 이기철 강원식 손성진 서정아 박희준 ◇대구·경북 김동진(반장) 박성권 육철수 한찬규 황경근 이동구 김상화 ◇광주·전남북 임정용(반장) 임송학 최치봉 남기창 김수환 조승진 ◇대전·충남북 송인국(반장) 최용규 이천열 한만교 김동진 곽태헌 ◇제주 김영주(반장) 오승호 ◇사진취재반 김윤찬(반장) 박영군 송기석 유재임 오정식 이종원 최해국 남상인 김명국 손원천 이호정 최병규 고영훈 ◇부정선거 고발창구=서울 중구 태평로 1가25번지 서울신문편집국,전화:02-721-5131(정치부) 5152(사회부) 5162(전국부) 팩스:721-5261,5263,5264
  • 환율 현찰매도 1천원 돌파/사상 처음

    ◎1불 1,013원98전까지… 기준율 997원80전/주가는 등락 거듭속 29.62P 올라 외환시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환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고객이 원화로 달러화를 살 때 적용되는 현찰 매도율이 달러당 1천13원98전을 기록하는 등 달러당 1천원 시대가 열렸다.종전 현찰 매도율의 최고치는 지난 달 30일의 999원47전이었으며 1천원 돌파는 사상 처음이다.금융시장안정대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도 사흘간 하락세를 멈추고 큰 폭으로 뛰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의 약세,대외 신인도 추락으로 해외에서의 외화차입이 중단된 종합금융사의 외화자금난과 주초 업계의 결제수요,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이날 기준환율보다 5원60전이 높은 985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며 달러당 998∼999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11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달러당 997원80전.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은행 등 일부 은행들은 상오 9시50분쯤 매매기준율을 이날 기준환율보다 2%가량 높은 달러당 999원으로 재고시했다.이에 따라 이날 상오 9시50분부터 고객이 은행에서 현찰을 달러화로 환전할 때 적용된 현찰 매도율은 재고시된 매매기준율에 1.5%의 수수료를 얹은 1천13원98전이나 됐다.외환당국은 환율이 예상 밖으로 치솟자 달러당 1천원 밑에서 유지되도록 보유외화를 시장에 풀어 환율을 방어했다.삼성 현대 LG 대우 등 업계에서는 환율이 예측불허의 상태로 바뀌자 환율대별로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는 등 초비상이 걸렸다. 한편 10일 주식시장은 21포인트가 급등한 516으로 출발,환율과 금리의 상승 등 악재가 개선되지 못한 가운데 외국과 기관투자가들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꾸준히 매물을 내놓아 장중 소폭의 오르내림을 거듭했다.그러나 개인투자가들의 사자세력이 워낙 강해 물량이 무난히 소화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9.62포인트가 오른 525.32로 마감됐다.거래량은 외국인투자가들의 팔자물량과 개인투자자들의 사자물량이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쳐 6천2백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6천8백47억원이었다.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92개 등 806개,하락한 종목은 25개 등 69개에 그쳤다.
  • 과민성 장증후군/정규만 정규만한의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설사·복통·변비 일으키는 기능성 위장장애/규칙적인 생활하고 냉한음식·과음 피해야 과민성 장증후군은 설사,복통,변비를 일으키는 기능성 위장장애의 일종이다.대장뿐 아니라 소장도 관여한다는 점에서 과민성 장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이요즘의 추세다. 여고 3년생인 L양은 어려서 설사로 고생하다 한약 몇첩으로 치료되었으나 커서부터는 배탈이 잘 나고 특히 시험때만 되면 설사를 하고 변비가 생겼다.배가 싸르르 아프기도 하고 아랫배가 거북하여 손으로 누르면 아팠다.성적은 상위권인데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로 자율신경이 영향을 받아 장에 기능이상을 초래했기 때문이다. 대기업에 입사한 K씨는 회사일에 아직 적응하지 못해 긴장이 계속된다.아침식사후 3∼4회 묽은 대변을 보기도 하지만 시원하지 않고 회식때 맥주 몇잔만 마시면 꼭 설사로 이어진다. 내성적이고 꼼꼼한 완벽추구형으로 다소 고지식한 면도 있으며 책임감이 강한 편이지만 소심한 성격이다. 우리나라 위장질환자중 50∼70%가 이 질환이란 통계도 있다.70∼90%는 복통이 있다.설사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변비형이며 다음으로 설사변비교대형으로 설사 변비가 번갈아 오는데 때로는 처음에 굳은 변이 나오다가 뒤에는 묽어지기도 한다.점액이 나오는 점액분비형은 극히 드물다. 이런 사람은 규칙적인 생활로 리듬을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성질이 냉한 음식과 과식을 피하고 몸을 차게 하지 않고,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술 커피 탄산음료 향신료등의 자극성 식품도 피해야 한다.적당한 운동을 하고 배를 따뜻하게 하면서 가끔씩 주물러 장의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좋다. 민간요법으로 삽주뿌리(창출)를 쌀뜨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말려서 하루에 20g정도 차처럼 달여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한방치료로 과민성 장증후군환자는 장이 대부분 냉하기 때문에 장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과 튼튼하게 하는 약물을 사용한다.사신환 가미곽정탕 보장건비탕 가감위령탕 온비탕 향사육군자탕 등을 증상과 체질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면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02)508­5161
  • 대전서 1만원 위폐 발견

    대전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일 하오 3시쯤 대전시 서구 변동우체국 현금인출기에서 인출된 1만원권 지폐 가운데 1장이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한 위조지폐로 밝혀짐에 따라 12일 수사에 나섰다. 위폐를 처음 발견한 우체국 직원 김모씨(25·여)는 “손님이 현금인출기에서 꺼낸 만원짜리 지폐가 이상하다며 가지고 와 확인해보니 은선과 은화 등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위폐의 지폐번호는 ‘0051664 차다라’로 이달초 강릉과 태백,영월 등에서 발견된 위폐와 같다.
  • 기관지 천식/정규만 정규만한의원장(전문의 건강칼럼)

    ◎면역기능 저하로 폐에 담이 쌓이면 천식나타나/증상따라 선방패독탕·소청룡탕 등 꾸준히 복용 기관지 천식은 어떤 물질이나 감기,기타 자극 등에 대하여 과민하게 반응하는 병적 상태다.기관지가 좁아지므로 호흡곤란,기침,가슴에서 쌕쌕 소리가 반복해 발작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원인은 유전적인 소인,환경적인 요인외에도 신체적인 조건으로서 비(소화기),폐(호흡기),신(비뇨·생식·내분비계)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면역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때 폐에 담이 쌓이게 되며 여기에 찬바람 등 찬 기운이 들어가면 천식이 나타난다.기관지가 약해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이나 찬 기운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인데 내부의 문제를 더 중요시 하는 것이 한방 견해다. 증상은 호흡곤란,기침이 한밤중이나 새벽 또는 이른 아침에 심하다.몇개월이고 기침만 하는 천식도 많다.비염,축농증,태열(아토피성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천식이라고 의심할 수있는 증상으로는,찬 바람을 쐬거나 몸을 차게 하면 기침한다,뛰면 숨이 차고 기침한다,별다른 이상없이 3주 이상 열없는 기침을 한다,아이스크림등 냉음료만 먹어도 기침한다,먼지·냄새·연기에 약하다,밤에 열없이 발작적으로 호흡곤란과 기침이 있다,기침 감기에 자주 걸린다 등을 들 수 있다. 증상이 있을 때에는 우선 증상 위주로 치료한다.증상이 미약하거나 없을 때는 기관지를 강화하는 약물과 치료약물을 동시에 쓴다.면역기능을 높여 주는 체질개선요법이다. 체질이 개선되면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활동력이 왕성해진다.식욕이나 소화에 지장이 없이 전반적인 몸의 상태가 좋아지면서 다른 증상까지 좋아진다. 천식 치료는 절대 포기해서는 안된다.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천식은 성장,발육,학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열이 있을때 선방패독탕,청금강화탕,가래가 있을때 해표이진탕,추위탈 때 소청룡탕을,증상이 없을 때는 육미지황탕,육군자탕,옥병풍산 등을 체질과 증상에 따라 쓰면 기대 이상의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02)508­5161.
  • 야뇨증/정규만 정규만한의원장·전 경희대 교수(전문의 건강칼럼)

    ◎신기부족 등 허약한 어린이에게 주로 나타나/가미축전탕·구운은행알 꾸준히 먹으면 효과 야뇨증 다섯살 넘어서도 자면서 오줌을 한달에 두번 이상 자신도 모르게 싸는 증상을 말한다. 다섯살 정도의 어린이 15∼20%,유치원에서 초등학교까지는 10% 정도가 야뇨증으로 고생하고 있다. 야뇨증은 태어나서 계속되는 일차성 야뇨가 80%를 차지한다.또 주로 정서 장애로 6개월 이상 오줌을 가리다가 다시 야뇨증이 나타나는 이차성 야뇨증이 있는데 20% 정도 된다. 신기가 부족해 하초가 허약한 경우가 있는데 이때 방광이 냉하고 오줌줄기가 약하며 안면이 창백하며 손발이 찬 증상을 보인다.또 잠에 취해서 잘 일어나지 못하기도 한다.이땐 가미팔미지황원이나 가미축천탕을 쓰면 좋다. 소화기나 호흡기가 허약한 경우엔 얼굴이 창백하며 식욕부진과 메스껍고 배꼽주위의 복통이 흔해 잘 체하며 감기에 자주 걸리고 오래간다.기침을 자주 하고 야간이나 새벽에 재채기를 자주 하고 심하면 천식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피부가 건조해질 경우 알레르기성 야뇨증과관련이 있다.이 경우엔 귀기보신탕,보중익기탕이 효과적이다. 간경에 열이 쌓여 소변량이 적으며 색깔이 노랗고,찬 것을 좋아하면 용담사간탕을 쓰면 낫는다. 심기가 허약하며 신경이 예민하고 겁이 많아 잘 놀라고 잠꼬대하거나 자다 일어나 서성이는 몽유증이 있는 사람은 가미온담탕,귀비탕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야뇨증 어린이는 소외감이나 열등감으로 사회성이 적어지며 소극적인 성격이 되기 쉽다.좀 어렵지만 소변보다 대변을 먼저 보게 하는 훈련을 하면 효과적이다. 은행을 하루 3∼5알씩 구워서 먹이거나 벼의 뿌리나 연잎을 하루 10g씩 차처럼 마시게 해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겁이 많은 어린이는 야단치는 것보다 칭찬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한다.하오에는 수분이 많은 음식이나 음료를 되도록 삼가고 평소 배와 발 등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야뇨증은 한방적 치료효과가 우수하므로 인내와 끈기를 갖고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02)508­5161.
  • 대기업 임·단협 속속 타결/기아사태 영향/현대자 4년연속 무분규

    기아사태의 영향으로 대기업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큰 충돌없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있다. 24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현총련’ 의장사인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의 노사잠정 합의안을 놓고 이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2.51%의 찬성으로 협상을 타결지었다.참가 조합원 3만3천311명 가운데 2만4천155명이 찬성해 협상을 타결지어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 94년 이후 4년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룩했다. 이에 힘입어 이날 임금 6만1천원 인상 등에 잠정합의한 현대중공업을 비롯,현대정공 등 다른 계열사의 협상 타결도 잇따를 전망이다. 이에 앞서 대우그룹의 대우중공업 기계부문 노조가 지난 23일 73.9%의 찬성률로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지난 18일 시한부 파업을 벌인 대우정밀 노조도 이날 임·단협을 각각 64.8%와 75.6%의 찬성으로 마무리 지었다. 경총은 대형 사업장의 잇단 분규 타결로 지난 21일 현재 파업 참가자수가 지난해 동기의 6만1천516명에서 39.8%가 감소한 3만7천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또 각 사업장의 파업일수에파업참가자 수를 곱한 ‘근로 손실일수’ 역시 지난해 동기의 60만1천729일에서 73.3% 줄어든 16만826일로 파악됐다.
  • 서양화가 정은유 귀국전/갤러리 이콘서 1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 머물다가 최근 귀국한 서양화가 정은유씨(30)가 귀국전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이콘(516­1503)에서 갖고 있다. 정은유씨는 인체와 인물군상을 다양한 표정을 담아 표현해내는 작가.베를린 국립예술대학에서 그림수업을 쌓은뒤 강렬하고 정열적인 표현양식으로 현지에서 주목받아온 신진이다.캔버스나 유리에 굵은 선과 생생한 색채로 인간 삶의 여러 형태들을 역동적인 분위기로 드러내는 경향에 치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독일에서 작업한 함축적이고 강렬한 분위기의 근작들을 선보이는 자리.캔버스와 아크릴판에 작업한 유화작품과 인체 스케치들이 흥미를 끄는 작품들이다.16일까지.
  • 「등신과 머저리」/일그러진 가족사·사회모순 고발

    ◎극단 「곤이랑」,70년대 「이종대·문도석사건」 극화 70년대 초반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야기했던 「이종대·문도석 사건」.흔히 「개머리판 없는 카빈소총」사건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이 대학로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극단 곤이랑이 서울 대학로 곤이랑아트홀에서 공연중인 「등신과 머저리」.희대의 살인강도범 이종대와 문도석의 주변환경과 범죄행적을 수사극의 형식을 빌어 추적·분석한 본격 사회풍자극으로 한 수사관의 눈을 통해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게 된 사회구조적 모순을 집중 해부한다. 두 범인의 교도소에서의 운명적 만남에서 시작해 연속적인 범죄행각과 도피,인생의 종착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향해 느끼는 번민과 갈등,그리고는 결국 죽음의 선택.「등신과 머저리」는 이같은 사건적 전개를 통해 이들의 일그러진 가족사와 모순의 사회사를 고발한다.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을 받은 김성노씨의 연출작.연극배우 남우성과 개그맨 양종철이 이종대·문도석역을 맡았으며 탤런트 박현숙이 이종대의 아내역을 소화한다.25일까지 평일 하오7시30분,금 4시30분·7시30분,토·일·공휴일 4시·7시.문의 765­7516.
  • 현대 파크·대우 타워·벽산 복합/눈여겨 볼 주상복합 3곳

    ◎현대 파크­신도림 역세권 지상36층 규모/대우 타워­청주 복문위치 방범기능 높여/벽산 복합­상가분양 최고 40% 은행융자 ▷현대파크 프라자◁ 현대건설이 지하철 환승역인 신도림역 주변에 짓고 있다. 지하 7층,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다. 지하 1층∼지상 8층에는 판매시설,전자월드,아동 및 학생전문점, 패밀리형푸드코드,전문식당가 및 업무.근린시설이 들어선다.지상 10∼36층에는 6개타입의 68평형 고급아파트로 구성된다.98년 12월쯤 입주할 예정이다. 6개 타입 104가구가 공급되는 아파트는 나무질감의 신발장,나무무늬 도어,안방 부부욕실에 전화기가 설치된다.욕실에는 거품마사지 욕조와 샤워부스도 설치된다.평당 분양가는 부가세를 포함해 6백48만원이다. 9층에는 입주자 전용 골프퍼팅장(18홀,300여평),독서실(가구당 1실) 등 입주자 공동 편의시설이 마련된다.5층에는 멀티비젼,이벤트 스테이지,놀이동산 등이 있어 가족끼리 식사와 오락을 즐길수 있다. 상가는 지하 1층이 평당(부가세 포함) 8백만원,지상 1층이 1천5백만원,지상 7층이 5백만원 등이다.(02)766­9721. ▷대우타워◁ 대우건설이 청주 북문로 3가에 건설중인 다기능 복합빌딩이다.지하 4층,지상 14층의 철골.철근콘크리트 구조이다.분양중인 아파트는 37평 17가구,61평 9가구,85평형 9가구 등 총35가구이다. 지하 1층은 근린시설(평당 분양가 4백50만원,이하 평당 분양가), 지상 1층은 은행.업무시설(1천만원),2층은 업무시설(5백만원),3∼5층은 업무시설(4백만원),6∼14층은 아파트(3백60만원)이다. 출입구와 엘리베이터, 주차공간 등의 동선을 분리해 아파트 거주자와 이용자들의 불편을 없앴다. 아파트는 방범기능을 높여 프라이버시 보호에 역점을 두었다.오는 10월 입주예정.(0431)223­9516∼7. ▷벽산 옥수동 주상복합◁ 벽산건설이 서울 옥수동에 건립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4층 규모이다.4층부터인 아파트는 이미 분양이 끝났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상가를 분양중이다.지하 1층은 대중 사우나,지상 1층은 은행.구매시설,2층은 커피숍.식당 등 편의시설,3층은 의료시설 및 학원 등이 들어선다. 평당분양가는 지하1층이 4백50만원,1층이 1천2백만∼1천3백만원, 2층은 5백50만∼6백만원,3층은 4백50만∼5백만원이다.임대 수요자들도 30∼40%의 은행융자를 받을수 있다.투자자들을 위한 임대분양도 알선해 준다.(02)767­5262.
  • 정재만·국수호무용단 한무대 선다

    ◎24일 문예회관… 「허튼 살풀이」 「입춤」 등 선봬/두사람의 무용세계 비교 감상할 기회로 정재만과 국수호. 한국무용의 대표적인 중견 남성 무용가인 두사람이 이끄는 무용단, 정재만 벽사춤아카데미와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이 무대는 정재만 벽사춤아카데미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97 벽사무용주간」(23·24일) 행사에 국수호무용단을 초청해 이뤄진 것.국립무용단 시절부터 주역무용수로 쌍벽을 이뤄온 두사람의 무용세계를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다. 23일에는 벽사류의 창작춤을 선보인다.정강우의 「물박어미」,오승지의 「여인」 등.두 무용단의 합동무대는 24일이다. 국수호춤의 특징은 토속적인 민간무용과 농악을 기반으로 하면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한 역동적이고 규모가 큰 춤극. 정재만은 경기지역의 무속의 영향을 받은 섬세한 춤사위가 특징이다. 정재만 벽사춤아카데미는 「훈령무」「태평성대」「사내아이들」「허튼살풀이」「북의 형연」 등을 선보인다.「허튼 살풀이」엔 정재만이 직접 출연해 흥과 멋,신명이 함께 묻어나는 허튼살풀이를 보여줄 예정. 국수호 디딤무용단은 「여명의 빛」과 「여명의 산하」「강강술래」「입춤」「북의 대합주」 등을 무대에 올린다. 이 가운데 「입춤」에 국수호가 특별 출연해 30년간 터득한 호흡,발디딤법으로 흥풀이를 한다.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공연시간 하오7시30분.516­1540.
  • 스키용품 가격파괴 바람/S&S 스포츠마트 “주도”

    ◎전국 37곳 직영점서 최고 73% 할인 「파괴,파괴,파괴」.고급 스키 및 용품시장에 가격파괴 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지금까지 먼발치에서만 쳐다보았던 세계적인 유명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호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골프 및 스키용품 전문 할인매장인 (주)대선의 「S&S 스포츠 마트」가 주인공이다. S&S 스포츠 마트는 현재 전국 37곳의 직영점을 통해 유명 스키장비 및 관련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할인율은 최고 73%에 이른다.물론 단품일 경우 90%까지 할인되는 것도 있지만 저가품에 한정돼 있다.스키는 64%를,스키웨어는 70%,액세서리는 55%정도 할인된다. 플레이트는 펠클,로시뇰,살로몬,피셔,다이나스타 브랜드 제품이 있고 부츠는 산마르코,노르디카,살로몬,텐시카,바인딩은 제제,살로몬,마르커,로시뇰이 그리고 캐리어로는 윙,UFO,GEV(2인용 및 5인용) 등이 있다. 물론 초특가로 판매된다.플레이트는 펠클의 경우 마그마 CXI모델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1백20만원이지만 회원가는 48만원이고 1백26만원짜리 로시뇰 프로링크 EQ3S 모델은 63만원에 판매된다.50%이상 싼 셈이다.다이나스타 브랜드의 경우 86만원짜리 빅맥스 모델이 38만7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값에 시판되고 있다. 부츠의 할인율도 꽤 높다.산마르코의 TR3 레이싱 SPS모델은 80만원짜리가 32만원에 나간다.노르디카의 47만원짜리는 21만2천원에 팔리고 있다.할인율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물론 고가품들이 즐비하다. 또 바인딩이 7만2천원에서 24만5천원까지 브랜드별 모델별로 다종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데상트,MCM,피닉스,야마하,이르비스,골드윈,아식스,살로몬,콜마,레가토,인스버거 등 유명 수입 스키웨어를 절반값에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보드,부츠 및 바인딩을 한세트로 하는 스노보드 신상품을 판매하는 「빅 푸트」 세일은 47만원짜리를 18만원에,1백10만원짜리를 34만9천원에 내놓는다.자석 캐리어의 경우 2인용 GEV 캐리어가 3만9천원,5인용이 9만9천원에 팔린다. 다양한 소비자군을 위한 기획판매전은 꼭 노려볼 만하다.각각 다른 브랜드의 플레이트 바인딩 부츠 포울을 한 세트로 한 기획상품은 7가지.특별기획 스키세트는 1백2만원짜리가 29만3천원에,1백8만원짜리는 29만9천원에 시판된다.각각 39만원과 50만원인 아동용과 주니어용 풀세트는 각각 14만원과 16만9천원에,59만원인 성인용 초급 풀세트는 17만9천원에 팔린다.거의 3분의 1값이면 한세트를 구비할 수 있다는 얘기다. 88만원짜리인 성인중급자용은 23만5천원에,1백17만원인 상급자 성인남녀 풀세트는 39만9천원이면 족하다.특히 여성용의 경우 할인율이 더 높다.중급자용이 89만원짜리가 23만5천원에,1백12만원짜리 상급자용이 33만5천원,1백22만원짜리 최상급자용은 35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다양한 소비자군을 위해 가격부담을 대폭 낮추었다는 얘기다. 문의 516­9256
  • ESCADA(패션가 산책)

    에스카다(ESCADA). 독일의 대표적인 브랜드다.스웨덴 출신의 디자이너인 마가레타 레이와 독일 출신인 그녀의 남편인 볼프강 라이가 76년 설립했다. 92년 수석 디자이너이자 오너인 마가레타 여사가 사망한 뒤에는 마카엘 스톨젠버그가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이어받았다.94년 스톨젠버그의 사후엔 브라이언 레니가 에스카다의 디자인팀을 이끌고 있다. 처음에는 고품질의 니트웨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79년부터 에스카다 컬렉션이 그것이다.컬러의 조화,고품질,여성스러움,화려한 색감이 특색이다. 소재와 봉재에서 최고의 질을 추구한다.울 실크 면 중에서 최고의 것만 엄선한다는게 방침이다.대체로 독일에서 만들어진다.주로 100% 순수한 울 실크 면을 고집하는 편이라고 한다.다양한 느낌과 감각을 얻기 위해 혼합 원단을 만들 때에는 혼용률은 3∼5% 미만이다. 시즌마다 약 1천500가지 이상의 스타일이 10개의 테마에 따라 선보인다.아시아,미국,러시아 등 세계 각국 여성들이 자신에게 맞는 컬러와 디자인을 고를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은 셈이다. 에스카다는 옷의 종류와 가격에 따라 6개의 그룹으로 나눠진다.메인라인인 에스카다가 전체의 95%쯤 된다.우아한 분위기를 풍기는 평상복이다.에스카다 엘레멘트는 흰색 검정색 회색 등 무채색 계통을 주로 사용한다. 에스카다 스포츠는 캐주얼한 운동복이다.에스카다 쿠티르는 드레스 등 예복.에스카다 디벨롭먼트는 신발 가방 지갑 등 액세서리 종류다.로렐은 반정장의 옷으로 보다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다.에스카다 디벨롭먼트,스포츠,로렐은 메인라인보다 20∼30%쯤 싸다. 세계 100여 도시에 직영점포와 패션점이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등에는 자회사도 있다. 90년 2월부터 국내에도 판매되고 있다.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영등포점,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광주 신세계백화점,대구 대백프라자,부산의 현대·태화·세원백화점 등에 매장이 있다.청담동의 전문매장(02­515­3516)도 있다. 에스카다 메인라인 기준으로 재킷은 90만∼1백20만원,블라우스는 60만∼70만원,팬츠(정장바지)는 31만∼40만원,스커트는 31만∼37만원.가방(핸드백)은 60만원,벨트는 19만원,구두는 27만∼29만원이다.
  • 국내 은행의 규모(금융 빅뱅시대:2)

    ◎평균자산 일의 8%… “구멍가게 수준”/25개 일반은행 합쳐야 세계9위 규모/98년 금융개방땐 “다윗과 골리앗 싸움” 일본·미국 등 선진국 은행의 규모가 백화점이나 슈퍼마켓이라면 국내은행은 구멍가게다.선진국 은행이 대학생이라면 국내은행은 초등학생 수준이다.규모면에서 우선 그렇다. 95년 현재 국내 15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25개 일반은행의 총자산은 3천9백억달러다.25개은행을 합해야 세계 순위에서 겨우 한 자리수(9위)에 들 정도다. 주택은행·장기신용은행 등 총자산이 많은 일부 특수은행까지 포함해도 상위 25개 은행의 총자산은 4천6백52억달러다.세계 6위인 일본 사쿠라은행의 4천7백80억달러를 밑돈다. 국내은행중 자산기준으로 세계 100위내에 드는 은행은 하나도 없다.외환은행의 총자산이 4백62억달러로 국내은행중에는 가장 많지만 145위 수준이다.합병에 따라 총자산 세계 1위가 된 도쿄­미쓰비시은행(7천1백27억달러)의 6% 수준이다. 자산기준 상위 5대은행 평균에서도 격차는 여전하다.95년의 국내 5대은행(외환·서울·국민·한일·조흥은행) 평균 총자산은 4백9억달러로 일본 5대은행 평균인 4천9백30억달러의 12분의 1,미국 5대은행 평균인 2천89억달러의 5분의 1이다.독일과 영국의 5대은행 평균은 각각 3천3백13억달러와 2천5백27억달러다. 10대은행으로 넓혀보더라도 큰 차이는 없다.국내 10대은행 평균 자산규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10개국중 은행 평균 자산규모가 가장 적은 캐나다의 절반이다. 5대은행의 평균 자기자본도 선진국 은행에 비해 크게 뒤쳐지기는 마찬가지다.국내 5대은행 평균은 22억달러로 일본의 1백74억달러,미국의 1백32억달러를 훨씬 밑돈다. 절대적인 규모에서만 선진국은행에 뒤지는게 아니다.국민총생산(GNP)을 고려할 때에도 마찬가지다.95년 우리나라의 1인당 GNP는 1만76달러여서 일본(4만1천220달러),미국(2만7천516달러),영국(1만9천128달러)의 절반∼4분의 1수준이다.1인당 GNP의 격차보다 5대은행의 격차는 더 심한 셈이다. 세금내기전의 순이익도 적어 수익성도 좋지않은 편이다.국내 5대은행 평균은 1억달러로 미국의 36억달러,영국의 32억달러,독일의 13억달러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국내은행의 1인당 업무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천2백만원과 1천2백만원으로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1억3천8백만원과 7천8백만원에 미치지 못한다. 이러한 규모의 차이는 투자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미국 씨티은행은 한해에 전산투자에만 10억달러를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국내 선발은행은 5백억∼6백억수준,후발 시중은행은 1백억∼3백억원 수준이다. 오는 98년 말부터 외국은행들이 합작형태로 진출할 수 있게 된데다 국제화추세에 맞춰 대형화가 필요하다는 것은 이러한 면에서도 이해할 수 있다.은행의 규모와 경쟁력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나 규모는 국내시장을 지키고 국제금융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다. 이수휴 은행감독원장은 『국내은행은 외국은행에 비해 규모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대형화를 통해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조흥경제연구소의 강댁호 책임연구원도 『경제규모를 고려하면 국내은행의 규모가 선진국 은행에 비해 형편없는수준은 아니지만 외국은행과 경쟁하려면 규모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스키 시즌 활짝/백색 설원서 낭만을 즐기자/전국 유명스키장 안내

    ◎용평·무주리조트 등 12개 스키장 손님맞이/「다품종 개성화」… 다양한 행사 마련 유치 경쟁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 시즌이 활짝 열렸다. 지난달 16일 용평리조트와 30일 현대 성우리조트가 각각 문을 연데 이어 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시설 확충공사를 벌여온 무주리조트도 5일 새면모를 공개하는 등 전국 12개 유명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다품종 개성화」를 앞세운 각 스키장이 저마다 갖가지 시설과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스키어들을 끌려고 대대적인 유치경쟁을 하고 있다. 4백만명 가량으로 어림되는 스키 동호인과 초보자들을 위해 전국 스키장을 안내해본다. ▷용평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지난 75년 국내 최초로 개장된 한국의 대표적 스키장으로 슬로프와 리프트를 각각 18개와 16개씩 갖췄으며 객실수는 호텔 191실을 포함해 1천78실에 달한다. 교통편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횡계로 들어가면 된다.(02)561­6271 ▷알프스 리조트◁ 강원도 고성군.슬로프 8개,리프트 5개,객실수 642실,수영장 눈썰매장 볼링장 사우나 탁구장 당구장 등의 부대 시설이 있다. 서울서 양평∼홍천∼인제∼원통∼한계3거리∼용대리∼진부령으로 가는 것이 최단 코스다.(02)756­6481 ▷보광 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는 호텔 141실을 포함해 897실로 실내외수영장과 온천풀 테니스코트 볼링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이 있다. 교통편은 용평스키장과 비슷하다.(02)527­9535) ▷대명 홍천◁ 강원도 홍천군.슬로프 13개,리프트 12개,객실수는 전국 스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278실,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을 운영한다.(02)222­7032 ▷현대 성우리조트◁ 강원도 횡성군.슬로프 20개,리프트 8개와 객실 853실,수영장 사우나 볼링장 실내체육관 소극장 등 부대시설이 있다. 강원권 스키장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02)523­7111). ▷무주리조트◁ 전북 무주군.내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3년가량 대역사를 벌여오다 5일 새로 단장된 모습을 드러냈다.규모면에서 종전보다 2배이상 커졌으며 설천봉 코스에 초·중·상급자용 슬로프(총36면,총연장 28㎞)를 각각 신설했다. 초보자용 실크로드와 점핑파크 테마파크 등을 신설하는 등 기존 스키장의 개념을 넘어선 4계절 전천후 리조트라는 평을 듣는다. 특히 U대회 활강경기가 펼쳐지는 R가드너­H스피츠 구간의 최상급자용 코스에는 최고 경사각이 61도나 되는 아찔한 절벽구간도 포함돼 있어 스키광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울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영동인터체인지에서 19번 국도로 들어가 무주군 설천면에서 37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02)3489­5000. ▷양지파인 리조트◁ 경기도 용인군.슬로프 7개,리프트 6개,객실 302호실,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당구장 등을 갖췄다.14일 개장 예정.(02)516­7161. ▷베어스타운◁ 경기도 포천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 600개,수영장과 볼링장 가라오케 등이 있다.서울서 포천방면 47번 국도로 가면 된다.(02)594­8188. ▷천마산 스키장◁ 경기도 남양주군.슬로프 5개,리프트 7개에 객실 38실,7일 개장.경춘가도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02)744­6019 ▷사조마을◁ 충북 충주시.슬로프 7개 리프트,4)개,객실수 78개,눈썰매장과 사조횟집도 함께 운영한다.14일 개장.충주에서 수안보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02)313­0626 ▷지산리조트◁ 경기 이천군.슬로프 6개,리프트 3개로 숙박시설은 없고 식당과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14일 개장.(0355)33­4480. ▷서울리조트◁ 경기 미금시.슬로프 4개,리프트 3개,호텔 객실 64실외에 카페와 식당을 운영한다.15일 개장 예정.(02)3474­2848
  • 기억 20% 향상 화학물질 발견/미 어빈 캘리포니아대

    ◎암파킨 CX516 뇌세포 메시지전달 촉진/65∼70세 노인들 젊은이 수준 획기적 회복 【워싱턴 AP 연합】 기억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억촉진화학물질이 미국연구팀에 의해 발견되어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확인되었다. 미국 어빈 캘리포니아대학의 개리 린치 박사는 17일 미국신경학회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암파킨 CX516이라는 화학물질이 뇌세포 사이의 신호전달을 촉진시킴으로써 기억력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것이 동물실험과 임상실험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린치 박사는 임상실험에서는 특히 65∼70세의 노인이 거의 젊은이의 수준에 가까울 정도로 기억력이 현저히 좋아졌으며 젊은이는 약 20%정도 기억력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린치박사는 예비적 임상실험결과 이 물질을 투여하기 전과 투여한 후 사진인식검사·냄새기억검사 등 각종 기억력테스트를 실시하여 그 성적을 비교한 결과 특히 노인의 기억력향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 벽사류/우리춤 큰 사위 감동의 한마당

    ◎21∼24일 서울국립중앙극장서/3·4대 벽사 등 춤꾼 107명 참가/승무·학춤·태평무 등 진수 선사 한국춤의 큰 산맥,벽사 한영숙류 춤 공연이 서울 국립중앙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벽사춤아카데미(이사장 정재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를 「벽사 무용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원로무용수와 신진 무용수 1백7명이 참가한 가운데 벽사를 기리는 춤판을 마련한다. 우리나라 무대춤의 시조이자 근대춤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한성준(1875∼1941)과 그의 뒤를 이은 손녀 한영숙(1920∼1989),그리고 제자 정재만(1948∼)에 이어진 춤의 맥을 짚어내고 대중속에서 전승한다는 취지. 21일 「추모의 밤」 행사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0호 「학연화대무」(예전무용단)와 한성준에 의해 최초로 무대화된 「살풀이 춤」(이은주)등이 선보인다.또 한성준·한영숙에 이어지면서 난으로까지 비유된 「태평무」(정승희)와 한영숙의 춤가락과 사위를 바탕으로 송범이 안무한 「달과 여인」(전은경등 5명)이 공연된다.이날 공연에서는 원로무용가 김진걸이 자신이안무한 작품 「산조­내마음의 흐름」으로 직접 무대에 오른다.이어 제3·4대 벽사인 정재만·정용진 부자가 함께 「승무」를 공연한다. 둘째날인 22일은 한영숙과 정재만의 안무작을 감상하는 「회고의 밤」.「비천무」(한광수)「삼창」(박은하)「비」(김상덕·김미영)「먼길」(김춘한·김윤아)「연」(황재섭)「홰」(정진욱·정강우)「한량무」(이경수)「사랑가」(김윤수·홍경아)「허튼 살풀이」(정재만)「견우와 직녀」(임원·김선영)등 정재만이 안무한 작품이 후학들에 의해 선보인다.끝순서로 한영숙이 말년에 안무한 무용극 「마지막 잎」(정재만 등)이 공연된다.한영숙이 한승준으로부터 춤을 배우던 시절을 회고한 내용.벽사류춤의 매난국죽이라 불리는 승무·학춤·태평무·살풀이 춤이 모두 극속에 녹아져 소개된다. 23일 「새롬의 밤」은 창작무의 밤.박연술·조영옥 등 정재만의 제자들이 안무한 창작무용 「네트워크」(우민정 등 8명)와 「그날」(이경수 등 9명)등이 무대에 오른다. 24일 「계승·발전의 밤」은 벽사류의 전통춤을 정재만이 군무로재안무한 작품을 감상하는 무대.「태평무」「살풀이」「승무」「학춤」「훈령무」와 「북의 향연」을 공연한다.「북의 향연」은 36명의 무용수가 멜북을 메고 객석과 무대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춤.정재만 특유의 과감한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516­1540.
  • 러 국립서커스단 29일 내한/수익금 일부 심장병어린이 돕기 기부

    러시아 국립서커스단이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주)뽀빠이 훼미리(516­0069)의 초청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공연을 가질 러시아 국립서커스단은 각종 국제경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할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공연으로 오래전부터 찬사를 받아온 단체. 특히 이번 내한공연은 국내 심장병어린이 돕기행사의 하나로 기획돼 공연수익금중 상당부분이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수술비용으로 쓰일 예정인 뜻깊은 의미도 담고 있다. 1백20분동안 진행될 이 공연에는 연기자 50여명외에 말·고양이·강아지·곰·비둘기등 1백10마리의 동물들이 출연한다. 공연시간 내내 동물들의 귀여운 재롱이 어린이들을 동화의 세계로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프로그램인 코사크 말묘기는 경쾌한 음악에 맞춰 박진감 넘치는 말들의 행진과 묘기가 선보여 흥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공연이 끝난뒤 내년 1월27일부터 2월4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차공연도 갖는다.
  • 남원 실상사 조선 석조나한상(한국인의 얼굴:53)

    ◎단정한 모습… 책읽는 선비 풍모/갸름한 얼굴에 맑은 눈동자 인상적/머리에 두건… 책상다리한 무릎엔 서책 놓여 조선시대의 불교는 개국정책과 무관치 않았다.태조의 억불숭유정책이 그것이다.이는 조선의 지배계급이 불교를 멀리하는 결정적 동기가 되었다.그 이후 역대 임금의 사사로운 관심도에 따라 더러 중흥의 계기를 맞았을지라도 고려불교 뒤로 밀리고 말았다. 국초의 억불정책은 조선조 내내 불교미술에도 부정적 요소로 작용했다.전국에서 2백24군데의 절이 겨우 살아남고 승려에게 일정한 자격을 주던 도첩제가 폐지되었으니 불사인들 제대로 이루어졌겠는가.그 해답은 이미 나와 내로라는 조선시대의 걸작 불상을 선뜻 만나지 못하는 것이다.특히 석조불·보살상 대목에 이르면 더욱 자랑할 말을 잃고 만다. 그런 와중에 전북 남원군 산내면 대정리 실상사 서진암이 소장한 나한상과 같은 불교 조각품이 조성되었다.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서진암이 소장한 5구의 나한상 가운데 주목할 작품은 눈매가 독특하고 얼굴이 얄찍한 나한이다.이 나한상밑바닥에는 새김글씨(명문)가 들어 있다.15 16년에 해당하는 정덕11년인 병자년에 경희라는 이가 시주하여 만들었다(정덕십일년병자화주경희)는 내용이다. 나한은 두건을 썼다.두건 뒷자락이 내려와 어깨를 덮었다.갸름하고 반듯한 나한의 얼굴은 단아하기 그지없다.눈썹 밑이 유난히 깊지만 아래 위 눈꺼풀이 도드라져 눈매가 기묘하다.얼핏 졸려보이기도 하는 눈인데 망막이 맑게 드러났다.책상다리 앉음새로 결가부좌한 무릎에 서책을 펼쳐놓은 것으로 보아 책에서 눈을 막 뗀 것일까.독서삼매경에서 깨어난 눈매일 수도 있다. 눈썹 밑이 유난히 깊은 나한은 옷 매무새가 단정하다.옷이 납의 그것일지라도 정갈한 느낌이 와 닿는다.두건 자락사이로 삐죽 나온 귀는 벌써 부처의 귀를 닮았다.나한은 아라한의 약칭으로 진인이라고도 한다.소승불교에서는 구도를 통해 최상급에 오른 수행자를 일컫는 일이기도 하다.입고 먹고 사는데 욕심을 부리진 않는 경지에 접어든 나한은 있는 그대로에 만족할 줄을 아는 성자다. 나한은 청빈한 선비정신과 상통하는 데가 있다.그런 탓에서인지 서진암 나한상에는 선풍말고도 공덕을 갖춘 학자나 선비의 풍모가 엿보인다.유교사상이 모든 세상살이에 스며들었던 시대에 불가의 나한에 선비상이 가미되었다는 사실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모른다.우리 민족의 전통사상에는 유불은 물론 선도까지 혼재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나한상이 있는 서진암은 실상사 부속 암자다.실상사 앞 냇물 건너의 북쪽 산자락에 자리했다.이 나한을 조성한 1516년은 본찰실상사가 불타버린 지 48년이 되는 해다.그래서 실상사 승려들이 백장암에 살았다. 본찰이 아닌 서진암에 나한상을 떼로 조성한 이유는 당시 실상사가 폐허로 남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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