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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뱃돈 받으면 공연 한편 어때요/설 연휴 가족과 함께 볼만한 공연

    닷새간의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멀리서 찾아온 친지들과 오순도순 정담을 나누는 시간은 아무리 길어도 짧게 느껴지기 마련이지만 하루쯤 여유를 내 평소 마음에 두었던 공연장 나들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연휴 기간 특별 할인혜택과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어 일석이조의 기회이다. ●부모님과 함께 악극과 마당놀이는 ‘약방의 감초’처럼 명절 연휴에 빼놓을 수 없는 레퍼토리.경기를 타지 않는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이들 장르도 심각한 불황의 여파 탓인지 보통 4∼5편이 각축했던 예년에 비해 이번 설 연휴에는 단 2편으로 줄어 아쉬움을 남긴다. 먼저 25일까지 국립극장 천막전용극장에서 열리는 극단 미추의 마당놀이 ‘이춘풍’은 지난해 11월 첫 공연 이후 평균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한 히트작으로,이번 설날맞이 공연이 세번째 앙코르 무대이다.이번 공연에는 실제 자매사이인 김성녀와 김성애가 춘풍의 아내 김씨부인과 평양기생 추월이로 각각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2만 5000∼3만 5000원.(02)747-5161. 극단 대중의 악극 ‘미워도다시 한번’은 탤런트 양미경,여운계 등 드라마 ‘대장금’으로 뜬 중년 스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이다.1970년대 유행했던 동명의 영화 내용을 토대로 ‘초우’‘나 하나의 사랑’ 등 귀에 익은 옛노래들이 펼쳐진다.22일까지 리틀엔젤스예술회관.4만∼6만원.(02)766-8551. ●부부·연인끼리 설 음식장만과 손님맞이로 지친 아내에게 슬며시 뮤지컬 티켓을 내밀어보는 건 어떨까. 스웨덴 그룹 ‘아바’의 히트곡들을 몽땅 들을 수 있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히든카드의 역할을 해내기에 제격이다.‘댄싱 퀸’‘워털루’가 흘러나오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거리는 이색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프리뷰 기간인 24일까지는 전석 30% 할인된다.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3만∼13만원.(02)580-1300. 해를 넘겨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캐츠’를 빅톱시어터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잡는 것도 좋다.2월15일 서울공연 폐막을 앞두고 주최측은 ‘굿바이 캐츠 페스티벌’을 마련했다.캐츠 관람소감을 적어보내면 상품을 준다.21∼25일에는 원숭이띠 관객에 한해 입장권을 10% 할인해준다.잠실종합운동장 빅톱시어터.3만∼12만원.(02)501-7888. 에이콤의 ‘페임’은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젊은 연인끼리 보기에 적당한 공연이다.뉴욕의 유명 예술학교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예비 예술인들의 치열한 열정을 그린 작품인 만큼 무대와 객석이 여느 공연보다 뜨겁다.음악,무용,연기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50% 특별할인을 해준다.올림픽공원 빅톱시어터.3만∼5만원.(02)417-6272. ●자녀와 함께 요즘은 어린이 공연도 어른 공연 못지않게 다양하고 수준도 높다.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원하는 부모들의 심리를 반영한 에듀테인먼트 공연 역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하는 인형극 ‘브루노의 그림일기’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무대로 각광받는 작품.연휴기간에 한복을 입고 오면 30% 할인해주고,가족 관객에게도 30∼40% 티켓값을 깎아준다.1만∼1만 5000원.(02)751-1500.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공연중인 ‘오즈의 마법사’는 마술과 라이브 음악이 함께하는 가족뮤지컬이다.매주 토요일 저녁공연에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25일까지.1만 5000원(02)2681-4781.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어린이 난타’는 설 연휴 5일 동안 한복을 입고 관람하는 관객에게 50% 할인혜택을 주고,VIP석을 구입한 이들에겐 매회 30명씩 추첨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2만∼4만원.1588-7890. 이밖에 천둥과 번개,눈 등 기상과학 체험을 제공하는 과학뮤지컬 ‘판도라의 날씨 상자’(2월8일까지 코엑스 콘퍼런스룸,02-532-4564),과학원리를 쉽게 설명하는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2월1일까지 대학로 강강술래소극장,02-909-2944) 등도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만하다. ●전통 문화와 함께 국립국악원은 22일 오후 5시 국악원 예악당에서 만물의 시작을 뜻하는 ‘점’과 ‘선’,그리고 ‘면’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을 연다.황병기 작곡의 가야금 독주곡 ‘춘설’,이매방 선생이 출연하는 ‘승무’,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 등을 감상할수 있다.가족사진 즉석 촬영과 새해소망 적기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8000∼1만원.(02)50-3042. 문화단체 들소리는 24∼27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집단신명놀이 ‘타오’를 공연한다.타악,놀이마임,대동놀이를 토대로 한민족의 토속적인 가락과 몸짓을 흥겹게 풀어낸다.‘타오(Tao)’는 도(道)의 중국식 발음을 영문으로 표기한 것.‘3대가 행복해지는 공연’이라는 주최측의 홍보 문구대로 온가족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4인 이상 가족이면 20% 할인된다.2만∼4만원.(02)744-6800. 이순녀기자 coral@
  • “내년 추곡수매가 4% 인하”양곡유통위 건의안 채택

    정부는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올해보다 4% 인하하기로 했다. 양곡유통위원회는 30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열린 9차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추곡수매가를 4% 인하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표결 끝에 채택했다고 농림부가 밝혔다. 수매가를 4% 인하할 경우 40㎏ 한 가마(조곡 1등품 기준) 가격은 5만 8020원이 되며,수매량은 516만 4000섬이다. 농림부는 ▲내년도 세계무역기구(WTO) 쌀협상의 결과로 쌀 가격 하락의 충격을 완화하고 ▲국내 쌀 수급여건을 감안하며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에서 입지 강화를 위해 추곡수매가를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수매가 인하는 올해 2% 인하에 이어 사상 두번째 인하 기록이다. 추곡수매가는 국회의 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양곡유통위는 또 내년산 보리에 대해서도 올해보다 4% 내리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부동산 파일

    한국도시개발이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미성 샤르망’ 21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4∼지상15층 2개동이다.27평형 196가구,31평형 14가구로 이뤄져 있다.2006년 2월 입주 예정.평당 분양가는 490만∼670만원선.계약금은 600만원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융자된다.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2006년 개통예정)과 인접해 있다.27평형은 안방에 드레스룸 전용 또는 드레스룸·파우더룸,온돌마루 또는 폴리싱 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인테리어 옵션제를 도입했다.욕실과 주방,안방의 동선을 5가지 형태로 설계했다.(042)471-1123.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부동산 매물전문 사이트 e매물(www.eMaemul.com) 서비스를 30일 시작한다. 아파트,분양권 재건축·재개발 등 아파트외에 원룸·상가·펜션·토지 등 비아파트 매물정보를 크게 늘렸다.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온라인상에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다.회원가입 후 등록할 경우 등록비의 5%를 사이버머니로 지급한다.e매물 개설을 기념해 1개월간 이벤트를 진행한다.매물을 등록한 고객 3명을 추첨해 ‘김치냉장고(딤채 182L)’를,100명에게 ‘2004년 부동산시장전망 보고서 및 CD’를 제공한다.당첨자는 2004년 2월3일 e매물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02)516-0410(내선 240). 월드건설은 경기 용인시 구성 동백택지지구에서 ‘월드메르디앙’아파트 286가구를 분양한다.33·35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690만원선.2006년 6월 입주 예정.2007년 개통되는 용인 경전철 어정역과 동백역을 이용할 수 있다.(031)715-9002.
  • 새달6일 서울 12차 동시분양/강남등 21곳 1886가구 쏟아진다

    서울 12차 동시분양 아파트 1886가구가 새달 6일 공급된다. 이는 지난 6차(2076가구)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눈에 띄는 곳은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이 모두 5150가구로 가장 크다.또 일반분양 물량이 200가구 이상인 곳도 3곳이나 된다.그만큼 로열층 당첨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단지는 청담동 대림e-편한세상,신당동 남산타운,봉천동 관악푸르지오,하월곡동과 길음동 삼성래미안,미아동 동부센트레빌 등이다. 역세권 아파트는 천호동 이수브라운스톤과 월계동 세양청마루,오류동 우림루미아트 등을 꼽을 수 있다. ●분양가 여전히 높다 입지여건이 좋고 단지규모가 큰 곳이 많다.문제는 높은 분양가다.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낮은 곳은 신정동 신일과 역삼동 월드건설 정도다. 다른 아파트들은 대부분 분양가가 비슷하거나 높다.청담동 대림e-편한세상은 37평형의 분양가가 6억 8500만∼7억 8000만원인 반면 인근 첨담 유로카운티 같은 평형은 7억 8000억원이다. 대우건설의 역삼동 푸르지오는 24평형이 4억 6448만원으로인근 푸르지오 같은 평형(4억 5160만원)보다 다소 높다. 특히 이수건설의 천호동 32평형은 3억 9788만원으로 같은 지역 태영아파트 33평형(3억 500만∼3억 5000만원)보다 4000만∼9000만원가량 분양가가 높다. ●이렇게 청약하자 이번 물량은 무주택 우선 공급분이 75%로 확대되기 전의 마지막 동시분양분이다.따라서 무주택우선자라면 청약에 앞서 득실을 잘 따져봐야 한다. 이번 분양에서는 주택업체들이 미계약이 늘어나면서 대부분 계약금을 낮추거나 분양가를 낮춰 일정차익을 보장해준 경우도 많다.그러나 이같은 조건에 현혹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아파트를 청약해야 한다.또 괜찮은 아파트인데도 무조건 기다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아파트 청약시에는 자신의 자금과 교통여건,주거환경,발전성 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면서 “그 이후에 분양가,분양조건,주변시세,시공사,단지규모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7·9급 합격자 80% 자격증 소지

    올해 공무원시험부터 ‘여성채용목표제’가 폐지되는 대신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남성 9명,여성 29명 등 모두 38명이 추가합격했다.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 수험생들이 양성평등채용목표제의 혜택을 더 받았지만,그동안 꾸준히 상승했던 여성 합격자 비율은 다소 주춤했다. 또 올해 7·9급 공무원시험 합격자 10명 가운데 8명가량이 자격증 및 취업보호 가산점을 받아 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가산점 취득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등장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38명 추가 합격 행정고시의 경우 재경직에서 2명의 여성이,기술고시는 전기직에서 1명의 여성이 각각 추가합격했다.외무고시는 추가합격자가 없었다. 7급 시험에서는 행정(장애)·철도행정·선관위행정·세무·감사·전기·화공·토목·전산직 등 9개 직렬에서 19명의 여성이 추가합격했다. 또 9급 시험에서는 남성의 경우 행정·정보통신직 등 2개 직렬에서 9명,여성은 행정(장애)·전기·토목직 등 3개 직렬에서 7명 등 모두 17명의 추가합격자가 나왔다. 즉 여성은 기술분야에서,남성은 9급 시험의 일반행정분야에서 각각 혜택을 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성 합격률 증가세 ‘주춤’ 행정·기술고시에서만 여성 비율이 늘었고,나머지 시험에서는 다소 줄었다. 행시의 경우 최근 3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5.1%→28.4%→33.5%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기시도 12.2%→6.0%→11.5% 등을 기록했다. 반면 외시의 경우 36.7%→45.7%→35.7%이었다.7급시험은 16.0%→26.5%→22.1%이었으며 9급시험은 38.2%→48.6%→48.6% 등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같거나 오히려 낮아졌다. 수험전문가들은 “지원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을 고려할 경우 여성 합격자가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히 9급 등 하위직 위주에서 점차 고시 등으로 여성 수험생 진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산점,선택 아닌 필수 합격자 2516명(7급 633명,9급 1883명) 가운데 가산점 없이 시험성적만으로 합격한 수험생은 13.5%인 339명(7급 67명,9급 272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2177명(86.5%)은 자격증 또는 취업보호 가산점을 받아 붙었다.특히 본인의 노력에 따라 취득 여부가 결정되는 자격증 가산점이 당락의 주요한 변수가 됐으며,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7·9급 시험에서 자격증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 비율은 각각 81.7%,78.5%였다.지난 2000년 56.2%·52.3%,2001년 66.0%·63.3%,지난해 73.3%·72.7% 등으로 매년 늘었다. 수험전문가들은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간 실력 차가 줄어들면서 시험에 대비한 공부 못지 않게 자격증 취득 여부가 당락을 결정하고 있다.”면서 “지원 직렬과의 연관성과 취득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자격증을 따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세훈기자
  • 경기도 지난해 10.2% 경제성장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2%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1인당 총생산은 자동차·조선 등 공업도시인 울산이 2700여만원으로 1998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16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GRDP)’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시·도의 명목 총생산 합계는 581조 5160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물가상승률을 빼고 95년 가격으로 계산한 실질 총생산은 516조 6488조원으로 6.2%가 늘었다. 지역별 실질 총생산 증가율은 반도체 등 제조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 높은 증가를 보인 경기도가 10.2%로 가장 높았고,울산(9.4%)과 충북(8.5%)이 뒤를 이었다.반면 전년에 가장 높은 성장을 했던 경남은 마이너스 0.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전남(0.4%)과 전북(1.1%)도 극히 저조했다. 명목 총생산 규모는 서울이 12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경기(122조원) 경남(40조원)이 뒤를 이었다.이 3개 시·도의 전체 비중은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1인당 총생산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2678만원)으로 가장 낮은 대구(931만원)보다 3배정도 많았다.다음은 충남(1469만원),경북(1400만원) 순이었다.1인당 소비지출은 서울(874만원),부산(813만원),인천(759만원),대전(758만원) 등 대도시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고시안테나

    ●중소기업청(smba.go.kr) 해외시장개척요원(68개국 700명 이내)을 모집한다.응시자격은 62년 이후 출생한 미취업자 또는 중소기업 근로자이다. 원서는 30일까지 각 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에서 접수한다.문의는 서울 (02)503-4712∼3,부산·울산 (051)601-5161∼3,대구·경북 (053)659-2245,광주·전남 (062)360-9190∼5,대전·충남 (042)865-6150∼3,경기 (031)201-6942∼6,인천 (032)450-1131∼6,강원 (033)260-1670∼4,충북 (043)230-5372∼5,전북 (063)210-6482∼6,경남 (055)268-2540∼4,제주 (064)723-2101. ●경남 김해교육청(gnghe.go.kr) 10급 기능직(조무) 공무원 26명(장애인 1명 포함)을 채용한다.응시자격은 만18∼40세이며,관련분야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원서는 27일까지 김해교육청 관리과에서 직접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55)334-3814∼5.
  • 이라크 파병안 확정/육해공군 합동 사령부 운용

    ■파병 후보지·부대구성 정부가 17일 이라크 추가 파병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파병 후보지와 부대 구성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별 치안여건과 특성이 제각각인 만큼 후보지 결정이 파병부대 구성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부분 치안상태 양호한 지역 정부는 현재 이라크 치안 상황과 현지 주민들의 요구,우리 군의 여건 등을 감안해 4곳을 후보지로 물색해 둔 상태이다. 국방부가 밝힌 후보지는 키르쿠크와 탈 아파르,카야라 등 북부지역 3곳과 서희·제마부대가 주둔 중인 남부 나시리야 등 4곳이다.대부분 치안상태가 양호한 지역이다.이날 출국한 대미 군사실무협의단의 파병협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미 제4보병사단 1개 여단이 주둔 중인 키르쿠크는 북부 유전지대로 일찍부터 주요 후보지로 예상돼 왔다.쿠르드족이 전체 인구의 40%로 동맹군에 대해서도 우호적이다.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한 ‘수니 삼각지대’보다 치안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모술 서쪽의 탈 아파르는 미군 101공중강습사단 예하부대가 작전 중인 지역.지난 7월 휴대용 로켓발사기(RPG)가 발사돼 2명이 숨지기도 했으나,전반적인 치안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술 서남쪽에 있는 카야라도 101공중강습사단이 베트남전 이후 본국의 공습훈련소를 해외로 옮겨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후세인 추종세력의 저항이 거의 없어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이밖에 서희·제마부대가 있는 남부 나시리야도 후보지에 속해 있다. ●부대 구성은 어찌 되나 파병부대 규모는 서희·제마부대를 포함 3700명 이내이다.규모는 국내 일반 보병 사단(1만 2000여명)에 못 미치지만 육군 소장이 현지 사단사령부 책임자를 맡게 된다.연합작전 임무와 협조관계,부대 위상 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사령부 밑에는 재건지원과 민사작전 부대,자체 경계부대,사단 직할대 등이 편입된다.사령부는 육·해·공군 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참모부 개념으로 운용된다. 경계부대는 그동안 유력한 후보부대로 알려진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이외에도 해병대와 특공대,일반 보병부대 요원들도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군 예하에 몽골군 등동맹군이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국방부는 지휘통제의 어려움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어,미측과의 파병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추가 파병 시기는 부대 편성과 교육,현지 적응훈련 등을 감안할 때 최소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선발대가 내년 3월쯤,본대는 4월쯤 실질적인 파병이 이뤄질 것 같다. 조승진기자 redtrain@ ■국군 해외파병 약사 우리나라는 1964년 베트남전에 4만 8000여명을 최초로 파견한 이후 내년 4월로 예상되는 이라크 추가 파병에 이르기까지 약 40년의 해외 파병 역사를 갖고 있다.우리 군의 해외파병은 베트남전이 끝난 뒤 공백기가 있었으나 91년 걸프전이 일어나면서 점차 늘고 있다. 해외 파병은 91년 걸프전 당시 의료진 200명과 공군 수송기 5대를 파견하면서 재개됐다.이어 93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516명의 공병부대를 파견했으며,또 95년 10월부터 96년 12월까지 앙골라에 600명의 공병부대를 파견,교량건설 등 국가재건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99년 10월에는 1개 보병대대(440명)를 유엔평화유지군(PKF)으로 동티모르에 파병하는 등 해외파병을 통한 국제 평화유지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 2001년 12월에는 미국의 대테러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해·공군 수송지원단과 공병·의료부대 등 500여명이 파견됐다.지난 4월 이라크 파병에 이어 1년 만에 추가파병이 이뤄지는 셈이다.한편 이라크 추가파병에는 특전사 말고도 해병대가 39년 만에 다시한번 해외파병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 정부가 17일 이라크 추가 파병 규모 등을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깊게 패인 한·미간 골을 메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일단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체포에도 불구,테러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으로선 상당히 고마운 일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3000명은 영국군 다음으로 많은 숫자로 우리 나름의 입장과 국내 상황을 고려한 결과이기 때문에 럼즈펠드 국방장관이나 파월 국무장관 등이 상당히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초 미국이 우리 정부에 추가 파병을 요청한 이후드러난 양국간 ‘눈높이’ 차이는 한·미 동맹 기류 이상으로 느껴질 만큼 팽팽한 긴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로서도 평화 재건 중심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전투병이라는 말을 배제,의료 부대 등을 지키는 ‘경계병’이란 용어로 통일하는 등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윤 장관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보험론’까지 제기했다.이라크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병이 향후 북핵 문제 해결 이후 단계에서 미국과 국제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우리의 파병이 미측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입장을 강화하는 계기는 돼 양국간 우호적 기류가 형성될 것임은 분명하다.하지만 한·미간 불신의 골이 어느 정도 메워질지는 미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 ■시민단체 엇갈린 반응 3700명 수준의 부대를 이라크에 보내기로 한 17일 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파병 반대 여론을 무시한 처사’,‘국익을 위한 결정’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계현 정책실장은 “정부는 후세인이 미국에 잡힌 것을 명분 삼아 기다렸다는 듯이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파병 반대 목소리가 다수인 국민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고 실장은 “특전사·해병대까지 포함하는 사실상의 전투 부대는 ‘재건 중심’이라는 정부의 기존 파병 입장을 스스로 뒤집은 셈”이라면서 “병사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정부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대이슬람과의 관계도 파괴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도 “민의가 전혀 반영이 안 됐다는 점은 민주주의 정체성의 위기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국회 파병반대 의원 모임과 함께 파병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고,오는 20일 광화문 ‘인간띠잇기’ 행사를 통해 정부의 파병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정부의 파병 방침 확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조중근 사무처장은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장병들의 안전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로또복권 판매점 추가 모집 연말까지 4,500곳 신청 접수

    건설교통부는 로또복권 판매점 4500개소를 추가 모집하기로 하고 10일부터 31일까지 판매인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모·부자 가정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 및 유족 ▲광주민주화 유공자 및 유족 ▲고엽제후유 의증환자 등으로 제한된다. 주민등록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판매인은 시·군·구별 전산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판매인으로 선정되면 내년 3월중 계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단말기를 단계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로또복권 판매점은 전국에 5160개소가 있다.문의는 국민은행 복권사업팀 (02)3779-8773이나 홈페이지(www.kbstar.com)로 하면 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기 비결은 쇼킹한 이미지”뮤지컬 ‘록키 호러쇼’ 연출 와이킷 탕

    양성애,마약,난교 파티 등 일탈적인 장면들로 가득찬 공연 한편이 매일 밤 대학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달 21일 폴리미디어씨어터에서 막올린 컬트 뮤지컬 ‘록키 호러 쇼’(31일까지,02-516-1501)는 2001년 국내 초연 이후 해마다 연말 분위기를 띄우는 대표적인 공연으로 자리잡았다. 초연부터 지난해까지 연출을 맡았던 이지나의 뒤를 이어 바통을 넘겨받은 홍콩인 배우 겸 연출가 와이킷 탕(사진·35)은 이전보다 한층 감각적이고,화려한 무대 연출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록키 호러 쇼’는 스승을 찾아 여행을 떠난 커플이 우연히 외딴 저택에 들어가 겪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엽기적으로 묘사한 작품.1973년 영국 런던에서 초연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의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박재훈,최창민,이재영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에도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수십년이 흘렀음에도 뮤지컬 ‘록키 호러 쇼’가 변함없이 인기를 끄는 비결은 무엇일까.와이킷 탕은 무엇보다 뛰어난 음악성과 파격적인 이미지를 꼽았다.아닌 게 아니라 여자의 야한 속옷차림으로 아무렇지 않게 무대를 누비는 남자배우들의 모습은 분명 아무데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이번 공연에서 충격적인 볼거리 못지않게 작품의 본래 의미를 살리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한다.“워낙 쇼킹한 장면들이 많다 보니 그 이면의 의미가 희석되는 것 같다.표면적으로는 뒤틀린 성적 억압에 대한 조롱과 비웃음이 두드러지지만 결국은 모든 문화·사회적 억압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모습을 찾도록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작품”이라고 분석했다.초연때 ‘록키’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배우로 참여할 때는 내 역할에만 몰입했는데 연출자로서 모든 배역에 두루 신경을 쓰다 보니 작품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파리 마르셀 마르소 국제학원과 런던 미들섹스대학원에서 마임과 연출을 공부한 와이킷 탕은 3년전부터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배우와 연출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런던에서 함께 공부한 연출가 이지나와는 연극 ‘태’‘버지니아 모놀로그’를 공동연출했고,마이미스트 남긍호와도 얼마전 ‘프랑켄슈타인’을 공연하는 등 꾸준히 한국에서 작업하고 있다.배우 혹은 연출가로서의 끼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면 홍콩이든,한국이든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는 설명이다.좋은 작품만 있다면 세계 어디든 달려갈 태세다. 이순녀기자 coral@
  • 덩더쿵속 性스캔들 “통하였느냐”/마당놀이 ‘이춘풍전’ vs ‘어을우동’

    신명나는 노래와 춤,질펀한 해학과 풍자로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마당놀이의 계절이 돌아왔다.2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마당놀이의 ‘명가’ 극단 미추와 지난 2001년부터 미추와 결별하고 독자적으로 공연을 제작해온 MBC가 올해에도 불꽃튀는 2파전을 벌인다.지난해 ‘심청전’으로 맞대결을 벌였던 두 단체가 이번엔 조선시대 최고 남녀 바람둥이를 내세워 관객몰이에 나서는 점이 흥미롭다. ●극단 미추 ‘이춘풍전’ 지난 14일 막올린 ‘이춘풍전’은 여색에 빠져 재산을 탕진한 이춘풍과 그런 남편을 지혜로 구하는 아내의 이야기이다.평양으로 장사를 떠난 춘풍이 평양 기생에 빠져 돈을 몽땅 날리고 종 신세가 되자,그의 아내가 남장을 하고 나타나 남편을 구한다.작품 곳곳에 조선 후기 양반 계층의 위선과 허세,부정부패와 매관매직으로 얼룩진 당대의 사회상이 속시원한 풍자의 대상으로 오르내린다. 윤문식,김성녀,김종엽 등 미추가 자랑하는 마당놀이 3인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주인공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간다.극작가 김지일이 대본을 쓰고,손진책 미추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12월14일까지.(02)747-5161. ●MBC ‘어을우동’ 조선시대 성스캔들 사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호된 시집살이에 시달리던 어을우동이 시댁에서 쫓겨나 당대의 한량들에게 성적으로 수난을 당하면서 한편으론 그들에게 조롱을 퍼붓는 모습을 해학적으로 그렸다. 여성 억압적인 사회분위기에 희생된 어을우동을 통해 여성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는 의도다. 인기사극 드라마 ‘다모’를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각색했고,배우 이재은이 국악 전공을 살려 어을우동으로 출연한다. 23일부터 12월15일까지 장충체육관.(02)368-1515. 이순녀기자 coral@
  • 투기지역 아파트 93만가구 기준시가 시가 90 95%로 올린다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과 광역시 및 지방의 주택 투기지역 아파트 93만 가구의 기준시가가 이달중 시가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다. ▶관련기사 19면 특히 50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의 기준시가는 현재 실거래가의 90%수준에서 95%까지로 조정될 전망이다.기준시가가 인상되면 양도소득세 부담이 커진다. 또 강남지역에서 고액의 수강료를 받는 등 호황을 누리면서도 세금을 적게 낸 50여곳의 유명 입시·보습학원과 어학원 및 전국 5만 2000여개의 부동산중개업소 가운데 탈루 혐의가 있는 투기지역내 231곳에 대해 국세청이 이달중 강도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아파트 등 주택을 처분한 사람 가운데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시점도 현재 ‘처분후 2년 이상’에서 ‘처분후 3개월’로 대폭 단축된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11일 부동산대책 및 현안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10·29대책으로 부동산투기가 더 이상 발붙일 수 없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투기소득의 대부분이 세금으로 환수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국세청이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준시가가 상향조정되는 지역은 종전 고시일인 지난 4월 30일 대비 ▲아파트값이 10% 이상 오르고 상승액이 5000만원 이상인 1160개 단지 73만 가구와 ▲상승액이 5000만원 미만이라도 상승률이 20% 이상인 380개 단지 20만 가구 등이다.조정 대상인 93만 가구는 전국 516만 3000가구의 18%에 해당된다. 이 청장은 또 유명 학원을 포함해 강남지역에서 특수를 누리고 있는 업종 가운데 소득을 축소 신고한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이달중 착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부동산값 상승으로 호황을 누린 부동산중개업소 가운데 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등을 축소 신고한 혐의가 있는 231곳에 대해서는 2001년 소득분부터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300가구 미만으로 현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 47곳에 직원 900여명을 투입,탈법 중개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으며 관련법을 어긴 업체는 등록취소를 관계기관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지난해 2월부터 올 6월 사이 서울과 수도권의 분양권 전매자 600여명에 대해 이달 중 세무조사에 착수한다.한편 이 청장은 강남지역의 재건축추진 아파트 등에 대한 투기혐의자 448명을 포함해 자금출처조사를 받은 1500여명 가운데 담보인정 비율을 초과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107명을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 오늘 수능… 아침엔 ‘쌀쌀’/“준비물 잘챙겨 8시10분까지 입실을 시험시간에 늦으면 112에 도움요청”

    “수험장에 귀마개를 가져가도 되나요.조그만 소리도 신경 쓰이는데….” 200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4일 서울시교육청 등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수험생들의 질문이 꼬리를 물었다. ●디지털카메라는 못 갖고 가나요 한 수험생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학생증과 주민등록증을 모두 분실했다.”면서 “의료보험증 등 다른 신분증을 가져가도 되는지 빨리 알고 싶다.”고 문의했다. ‘Vicious’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수험생은 다음 포털사이트 수능연구모임(cafe.daum.net/sunungOK) 게시판에 “각도기나 자 등을 가져갈 수 있느냐.”면서 “답안을 나중에 맞추기 위한 가채점 답안지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수험생 ‘수능만점’은 “시험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귀마개와 형광펜이 필요하다.”면서 “나중에 채점하기 위해 디지털카메라도 가져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질책성’ 문의도 잇따랐다.부산에 사는 한 대학생은 “지난해 수능을 치를 때 시험 감독관이 휴대전화로 전화를 거는 등 불성실하게 감독,시험장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면서 “감독관을 철저히 교육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임종근 장학사는 “신분증이 없으면 동사무소에서 신분확인증명서를 떼어 오거나,시험장 상황실에서 부모 확인과 서류 대조 등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면 된다.”면서 “디지털카메라나 자,귀마개 등은 갖고 올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전국적으로 흐리지만 제주도를 빼고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등 전국적으로 2∼12도로 약간 쌀쌀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그러나 낮부터 기온이 16∼22도로 올라,예년의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이다. ●경찰,수능 지원 돌입 경찰청은 수능 수험생을 위해 경찰관 3만 6180명과 차량 5162대를 동원한다.전국 73개 시험지구별로 문제지와 답안지의 수송경비를 지원하고 876개 시험장에 무장 경찰관을 배치한다. 또 5일 오전 6시부터 시험장 주변·지하철역 등에 112순찰차와 사이드카 등을 배치해 수험생 등을 태워주기로 했다.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로 요청하면 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언어 및 외국어 영역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오전 8시30분∼9시의 1교시,오후 3시40분∼4시15분의 4교시 때 모든 군 항공기의 이착륙 및 접근,지상 사격훈련,기동훈련을 금지했다.주한미군사령부도 소음을 통제하기로 약속했다. ●수능 정답풀이 5일 저녁부터 수험생들은 4일 전국 시험장에서 열린 예비소집에 참가,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았다.수능시험 정답풀이는 교육방송(EBS) TV를 통해 5일 오후 7시50분부터 3시간 동안 방송된다.10시50분부터는 위성방송(플러스1)으로 재방송된다.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2일 수험생 개인에게 전달된다.수험생은 5일 오전 8시10분까지는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김재천 이두걸기자 douzirl@
  • 코스닥 100대기업 임원 평균연봉 1억1900만원

    지난해 국내 코스닥 100대 기업 임원의 1인당 연평균 급여는 1억 1920만원,직원은 28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전문지인 월간 CEO는 28일 코스닥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게재된 사업 보고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임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높은 상위 기업은 LG홈쇼핑 5억 2700만원,파라다이스 4억 7500만원,동양시스템즈 3억 7650만원,좋은사람들 3억 5160만원,CJ홈쇼핑 3억 1000만원의 순이었다.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가 높은 기업은 SBS 7200만원,동양에스텍 5190만원,하나로통신 4930만원,엔빅스 4820만원,동서 4770만원 등의 순이었다.
  • 뉴타운 후보지로 ‘땅테크’를

    서울 강북 뉴타운지정 후보지 주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용산구 한남동,송파구 거여동,마포구 아현동 등 2차 뉴타운 후보지는 개발 기대감이 부풀어오르면서 땅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특히 강남 아파트 투자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이 강북 뉴타운 후보지 주변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의 유망 재개발지역을 소개한다. ●주거환경 쾌적… 집값 상승률 높을듯 지금까지 시행된 재개발사업은 구역별로 추진됐다.그러다 보니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또 다른 마구잡이 개발을 불러오기도 했다.그러나 뉴타운은 재개발지역이 몰려있는 곳을 하나의 생활권역으로 묶어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단순히 아파트만 들어서는 것이 아니고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시설물이 들어선다.특목고,자립형 사립고도 건설된다. 신도시 개념으로 개발되는 만큼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자연히 집값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주변 땅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한남1·답십리13·아현3구역 유망 닥터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1구역 일대를 투자 유망지로 꼽았다.아파트 1476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며,한강에 가까워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한강시민공원과 용산가족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 13구역도 눈에 띈다.516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5호선 답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배봉산공원과 안골공원이 인접했다. 마포구 아현동 아현3구역은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된다.2호선 아현역·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4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시내와 여의도를 쉽게 오갈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내년 22만여t 의무수입…소비량의 4%/ 1억弗 황금알 쌀시장 쟁탈전

    올해 우리나라의 쌀 수입시장이 국내외 대기업과 해외 메이저 곡물 회사간의 한판 대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두가지로 분석된다.우선 국내업체들은 쌀시장 개방 물결에 따라 올해와 내년도의 수주실적이 앞으로 국내 쌀 교역의 주도권을 움켜쥘 수 있는 성적표가 될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국제 쌀 시세를 좌지우지하는 미국과 호주산 쌀의 산지가격이 크게 올라 예년보다 시장규모가 커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美·호주산 값 껑충… 정부 20만t 기준 200억 증액 불가피 20일 농림부와 쌀수입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조달청을 통해 최근 곡종별로 국제입찰을 실시했으나 2∼4차례씩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쌀의 국제시세가 턱없이 올라 정부로선 수입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유찰을 유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국제 쌀 시세가 크게 오른 이유는 미국산 가격이 올해 작황 부진으로 t당 290달러선에서 500달러로 100% 가까이 폭등했고 연간 170만t을 생산하는 호주산도 올해 수출량이 예년보다 40%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중국산도 한국행 화물선의 해상운임이 t당 50달러에서 70달러로 올라 쌀 도입가도 20% 가량 인상됐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올해 책정한 수입쌀 도입 예산을 부득이 20만t 기준 702억원(5900만달러)에서 200억원 가량 증액된 902억원(7516만달러)으로 늘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지난해의 도입 예산 4400만달러에 비해 70.8%나 늘어난 수치다. ●국내외 메이저사들 시장독점 사전포석 ‘한판대결' 우리나라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 따라 쌀 시장을 즉시 개방하지 않는 대신 1995년부터 2004년까지 10년간 국내소비량(88∼90년 기준)의 1∼4%를 의무적으로 수입하게 돼 있다. 올해 수입해야 할 규모는 3.5%인 20만t이다.곡종별로는 단립종(11만 5000t)·중립종(5만 5000t)·장립종(3만t) 등 3종이다.우리나라는 내년까지 외국산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한 뒤 2005년부터 적용될 쌀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현재 수입 쌀은 전량 가공식품 용도로 쓰이고 있다. 우리나라 쌀 수입입찰에는 지난해까지 LG상사,대우인터내셔널,㈜범양사 등 국내 업체와 외국계 회사인 토퍼의 한국지사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다국적 곡물회사인 ADM,FRC,코넬 등이 본격적으로 참여해 국내외 업체간 맞대결 양상을 띠고 있다. 또다른 메이저인 카킬은 국내 에이전시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시장규모가 적어 그동안 한국을 거들떠보지도 않던 다국적 회사들은 이미 올 상반기에 옥수수,밀,콩 등 사료용 곡물시장을 대부분 장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자본력을 갖춘 다국적 회사들이 한국시장을 앞다퉈 노리는 이유는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시장 독점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고 국내 업체들은 해석했다. LG상사 관계자는 “국제 메이저들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닫혀있던 한국의 쌀시장이 곧 개방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연간 1억달러 이상의 황금시장을 노리고 달려들고 있다.”고 말했다.농림부 관계자도 “세계 곡물시장에서 곧잘 단합하는 메이저들이 국내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면 식량안보 측면에서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부·국내업계 뚜렷한 대응책 없어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조달청은 올해 쌀국제입찰의 낙찰 일정을 최대한 미루면서 올해말까지로 예정된 통관완료 시점을 내년 2월로 늦출 방침이다. 그러나 올해 국내 쌀 생산량 3121만섬이 지난해 보다 8.8%나 줄면서 쌀 재고량(연말 842만섬 수준)도 넉넉한 편이 아닌 만큼 도입 예산의 추가 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추가로 소요되는 200억원 정도를 전용하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메이저 회사들의 국내시장 독점문제에 대해서는 뚜렷한 대응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 업체들은 그동안 입찰에 참여하지 않던 S,H사 등 국내 대기업들을 끌어 들이거나 또는 기존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 등 공동전선을 형성,덩치를 부풀리는 방안을 연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정부에 대해 입찰기업의 독점적 지위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기자 kkwoon@
  • 서울 종로 91명·수서 2545명/ 경찰 1인 순찰인구 28배차

    경찰이 지난 8월 도입한 순찰지구대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경찰청이 8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종로경찰서 동부지구대의 경찰 1인당 담당 인구가 91명인 반면,수서경찰서 서부지구대의 담당 인구는 1인당 2545명으로 무려 28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서울 지역 전체로 보면 140개 순찰지구대에 9576명을 배치,1인당 평균 1027명을 담당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기배 의원은 “서울 중심부인 중부,종로,남대문,용산 등지의 경찰 1인당 담당인구가 1000명 미만인 반면 외곽인 관악,강서,구로,양천,수서 등 신규 인구밀집지역은 평균 1500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지역별 편차 해소를 위한 대책을 촉구했다. 또 서울지역 교통신호등 가운데 25%의 보행신호 주기가 실제 보행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드러났다.한나라당 원유철 의원은 “서울지역 신호등 5162개 중 25%인 1237개의 보행신호 주기가 실제 보행시간에 비해 짧다.”고 밝혔다. 원 의원에 따르면 보행신호 주기가실제 보행시간보다 짧은 1237개 신호등은 평균 4.03초가 짧고,왕복 7차로와 왕복 10차로는 각각 5.41초,6.05초가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원 의원은 “이처럼 보행신호 주기가 짧은 것은 신호운영 체계가 차량소통 위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보행속도에 따라 도로 중간지점에서 쉬었다가 건널 수 있도록 왕복 4차로 이상에는 ‘교통섬’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 부동산 플러스 / 대전 노은지구 국민임대 861가구

    주택공사는 30일부터 대전 유성구 노은지구에서 국민임대아파트 861가구를 공급한다.16평형 345가구,20평형 516가구.임대조건은 16평형이 보증금 1200만원에 월 임대료 10만 7540원.20평형은 보증금 1530만원에 월 13만 7750원이다.2005년 6월 입주예정.지족(침신대)역이 걸어서 5분 거리.발코니 섀시를 일괄 시공해 준다.(042)602-4100.
  • 지자체 151곳 “지방세로 월급 못준다”

    지방자치단체 5곳 가운데 3곳이 지방세 수입만으로는 해당지역 공무원의 월급조차 주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방세 비율이 국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데다 자치단체간 세원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일부 국세의 지방세 전환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151개 지자체,‘인건비도 못 준다’ 21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248개 지자체의 지방세 수입액과 공무원 월급 등 인건비 지출액을 비교한 결과,18개 시와 75개 군,58개 자치구 등 모두 151개 지자체가 수입액보다 지출액이 많았다.전체 지자체의 61%가 지방세 수입으로는 공무원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올해 지자체 총예산은 76조 3026억원이다.이 가운데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자체수입은 지방세 28조 8165억원,세외 수입 7조 5949억원 등 36조 4114억원이며,이중 인건비는 7조 5703억원이다.따라서 전체 지자체의 인건비 비율은 총예산 대비 9.9%,자체수입 대비 20.8%,지방세 대비 26.3% 등이다. 하지만 재정자립도가 높은 광역시·도와 일부 시를 제외할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89개 군의 지방세 총액은 9816억원인 반면 인건비 총액은 1조 4985억원으로 52.7%(5169억원)가 부족하다.또 69개 자치구는 지방세 총액 1조 5323억원,인건비 총액 1조 9270억원으로 25.8%(3947억원)가 모자랐다. 이에 16개 광역시·도는 지방세 수입으로 인건비를 모두 충당하고 있는 반면,74개 시 가운데 18곳(24%),89개 군 중 75곳(84%),69개 자치구 중 58곳(84%)이 자방세 수입만으로는 소속 공무원들의 월급을 주지 못하고 있다. 또 자체수입을 기준으로 하더라도 3개시와 31개 군,1개 자치구 등 35곳(14%)이 여기에 해당된다. ●국세를 지방세로 전환해야 지자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국세의 지방세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며,특히 지자체간 세원 불균형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 관계자는 “현행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8대2 정도로,지방세 규모가 턱없이 낮다.”면서 “특히 지방세에서 재산과세의 비중이 48.5%로 높아 세수 탄력성 및 신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지자체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즉 세원 확보를 위해 현행 재산과세 중심인 지방세에 소비과세를 보강한 이른바 ‘지방소비세’ 도입 검토와 함께 지자체간 세원 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해 재산세 등 보유세의 일부를 중앙정부가 거둬들인 뒤 지자체에 배분하는 ‘지방공동세’ 도입도 검토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고시 플러스 / 소방공무원 450명 채용

    ●경기도(kg21.net) 소방공무원(지방소방사) 450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운전 260명,소방 120명,구급 55명,전산 5명,통신 5명,전기 5명 등이다. 원서는 10월 15∼17일 경기도청 총무과 및 경기도 제2청사 행정관리담당관실에서 교부·접수한다.구급·전산·통신·전기 분야의 경우 경기도 총무과에서만 접수하며,우편접수는 받지 않는다. 문의는 경기도 총무과 고시담당 (031)249-4044∼7,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 (031)249-5161,경기도 제2청사 (031)850-21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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