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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M&A 펀드 조성해야”

    우리나라의 해외기업 사냥이 너무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글로벌 인수·합병(M&A)을 지원하는 전용펀드를 적극 조성하고 종자돈 마련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7일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자료를 인용해 내놓은 ‘글로벌 M&A 활성화 필요성과 정책 대응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기업 M&A 실적은 2005년 4억 5100만달러였다. 미국(1475억 5100만달러)의 0.3%에 불과하다. 일본(81억 3100만달러), 중국(52억 7900만달러)과 비교해도 초라한 실적이다. 일본의 5.5%, 중국의 8.5%에 그쳤다. 보고서는 “글로벌 M&A는 기업 성장, 환율안정, 시중 부동자금의 생산적 활용이라는 1석3조 효과가 있다.”면서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M&A를 문어발식 확장으로 보는 부정적 인식 때문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기업체들의 자금 동원 능력 한계와 정보 부족, 모험 기피성향 등도 글로벌 M&A 부진의 요인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기업들의 원활한 M&A 자금 마련을 위해 정부가 사모(私募) 방식의 신주 발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금융권도 해외기업 M&A 전용펀드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경상 기업정책팀장은 “선진국은 물론 중국, 인도 등 후발 신흥국가들까지 해외기업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같은 조류에 합류하지 못하면 샌드위치 현상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이젠 포스트 BRICs] (8) 베트남 (하)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 여성들은 역사적으로 부지런하고 전쟁 때 용감하게 맞서기도 했습니다. 이런 바탕이 있기에 지금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베트남의 성장 동력으로 전체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26세 이하의 젊은 노동력을 꼽는데 이중 절반이 여성이다. 베트남 노동인구 중 여성의 비율은 무려 52%로 남성보다 많다. 교육, 의료, 금융, 과학,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여성인력이 30% 이상 포진해 있다. 쭈옹미호아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국회의 여성의원 비율은 27.3%로 중국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달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0%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 성(省)의 의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20%를 넘는다. 베트남 여성연합의 짠티호아(51) 국제협력부장은 “여성의 문맹률이 매우 낮아 대졸자 중 여성이 30%에 이른다.”면서 “중소기업의 경우 여성 사장의 비율이 25% 이상일 정도로 경제분야에서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소개했다. 올 7월부터는 ‘남녀평등법’이 시행된다. 지난해 11월 완성된 이 법은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책임과 기회를 줄 것을 명시했다. 대상은 베트남의 정부기관, 사회정치 조직,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외국계 회사에도 적용된다. 특히 이 법에 따라 인민위원회나 국회 등 국가조직에 최소 33% 이상 여성이 참석하게 된다. 베트남의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맞벌이에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공산주의의 영향도 있지만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돼 있다. 출산휴가에 대한 개념은 1986년부터 확립됐다. 현재 출산휴가 4개월에 출산 후 1년 동안은 아이가 아플 때 어머니가 언제든지 휴가를 낼 수 있다. 아빠도 휴가를 낼 수 있도록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snow0@seoul.co.kr ■ 작년 對베트남 투자 26억弗로 ‘세계 1위’ |호찌민·하노이·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 서울로 치면 광화문쯤에 해당되는 호찌민시의 레주앙. 포스코가 지난 2000년 지은 다이아몬드 플라자는 경제도시 호찌민의 랜드마크다. 이곳에서 채 100m도 떨어지지 않은 레주앙 39번지에서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의 지반공사가 한창이다. 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금호아시아나 플라자’다.37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 10여대의 대형 크레인이 쉴 새 없이 움직이고 있다. 금호건설은 2009년까지 4124평의 부지에 아파트, 주상복합건물, 백화점 등 3개동 31층 규모의 최고급 대형주상복합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금호건설 이연구 사장은 “베트남을 기점으로 앞으로 5년내 해외사업의 비중을 10%대로 끌어올리겠다.”면서 “이 밖에도 호찌민시 투덕∼연짝간 고속도로, 골프장 개발 사업 등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작년 對베트남 투자 건수 207건… 2000년보다 6배 증가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2006년 한국의 베트남에 대한 투자액은 26억 8300만달러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대베트남 투자액은 2000년 6700만달러에 불과했으나 꾸준히 늘어 2005년 5억 5100만달러를 넘긴 이후 지난해 4배 이상 급증했다. 투자건수도 2000년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207건에 달했다. 하노이 무역관 김영웅 관장은 “우리나라는 지난해 대베트남 투자가 금액기준 34.2%, 건수기준 24.8%로 각각 1위를 차지해 투자국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는 대부분 건설 분야에 집중돼 있다.2006년 베트남 전체 투자의 55%가 제철소, 철구조물 공장 건설 등 중공업 분야에 집중돼 있고 그 다음으로 신도시 건설 20%, 호텔 및 아파트 건설이 10%를 차지한다. 현재 베트남에는 105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약 30만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처음엔 인구 8500만명의 베트남 내수시장만 바라보고 진출했던 기업들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 투자환경의 변화로 해외수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역할을 전환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달 하노이시 장보에 위치한 무역박람회에는 한국기업 40여개가 참가했다. 디지털카메라용 방수팩을 제작해 현재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디카팩의 전영수 사장은 “의외로 구매력을 가진 계층이 넓어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무한한 곳이다. 블루오션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장기적 투자 필요 그러나 일부에서는 우리 정부의 장기적인 투자안목이 아쉽다는 볼멘소리도 한다. 일본의 경우 정부가 정부개발원조(ODA)를 통해 항만, 도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대규모로 참여해 일본 기업에 대한 시설 사용료를 면제받는다. 당장은 투자수익을 뽑아낼 수 없지만 향후 기업들이 진출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라는 것. 한 기업가는 지난해 11월 하노이에서 WTO 협상이 끝난 후 보고 들은 목격담을 들려주었다. “당시 각국 대표단은 모두 귀국했는데 일본의 아베 총리만 남아서 국가 주석과 단독면담을 했습니다. 정부 관료들도 고급 호텔에서 2∼3일 동안 추가로 회의를 했고, 이후에 베트남 관료들이 1주일간 일본으로 벤치마킹을 가더군요. 그게 바로 국가간 정책자문을 통해 동맹제휴를 맺는 일본의 전략입니다. 우리도 더 늦기 전에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snow0@seoul.co.kr ■ 한국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흥옌(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에선 한국 기업의 이미지가 일본·미국 등과 비교해 월등히 좋은 편이다. 전쟁을 겪었다는 공통의 경험, 유교적 문화를 바탕으로 한 동질감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 밑바탕에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인 기업들의 선견지명이 있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LG전자 베트남법인은 베트남판 장학퀴즈인 ‘올림피아 퀴즈쇼’를 7년째 후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올림피아 챔피언십’은 1년에 한 번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전국에 생중계되며 각 지역의 출연자를 위한 응원전의 열기는 뜨겁다. 전국적 축제 수준이다. 우승자는 베트남의 영웅이 되는 영광뿐 아니라 3만 5000달러를 받고 호주 스윙번대학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 베트남 법인에서 PR를 담당하는 찐한짱(24)은 2001년 이 대회 출신이다. 당시 챔피언십에서 전국 3등을 한 찐한짱은 하노이에서 30㎞ 떨어진 빈푸 출신으로 이 지역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그는 “다른 친구들은 국제기구나 정부기관에 주로 취업하지만 올림피아 퀴즈쇼로 맺어진 인연이 LG전자로 이어졌다.”면서 “언론의 통제가 심한 베트남에서도 LG전자를 비롯해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올림피아 퀴즈쇼’는 벌써 200∼300명 규모의 출연자를 내면서 명실상부한 ‘영재배출소’로 거듭나고 있다. 입상자들이 자체적으로 갖는 정기 모임도 있다.LG전자 베트남법인의 이재성 법인장은 “올림피아 출신들이 미래 베트남의 오피니언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법인 차원의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초코파이의 오리온제과가 ‘황금벨을 울려라’라는 대학생 퀴즈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고, 삼성비나는 5년째 베트남 심장병 어린이 돕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비나 관계자는 “연간 50만달러 규모의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을 때마다 지역언론들도 큰 관심을 갖고 보도한다.”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전체 車시장의 25% 점유 현대차와 합작은 성공적” |하노이(베트남) 윤설영특파원|베트남의 시내를 다니다 보면 ‘○○관광‘,‘자동문’ 등 한글 문구가 붙어있는 버스를 종종 발견하게 된다. 한국의 중고차를 수입한 것인데 한글이 붙어 있으면 인기가 더 좋아 그대로 둔 것들이다. 비싼 값을 받고 팔 수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는 GM대우,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각각 외국인 합작회사 형태로 자동차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1998년부터 투자해 합작회사 형태로 운영중인 비나모터(VINAMOTOR)는 가장 성공한 합작회사로 꼽힌다. 비나모터는 전국에 32개 자회사에 총직원 1만명을 두고 있는 대규모 국영회사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건설용 중장비, 화물차, 버스 등을 조립해 생산하고 철강, 도로포장, 해외인력 송출도 한다. 하지만 자동차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비나모터 뚜반훙 부사장은 “기술·품질·가격 면에서 다른 나라나 다른 기업보다 현대자동차와의 합작이 가장 효율적이고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98년 오토바이 수입으로 시작해 비나모터사와 반(半)조립공장(CKD·Complete Knock Down) 형태로 2005년 2월부터 포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2006년에는 CKD로 105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현대자동차 마크를 붙인 29인승 버스도 생산하고 있다. 뚜반훙 부사장은 “비나모터가 연간 생산하는 버스의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이고 30%가 중국, 나머지 20%를 일본·인도 등이 차지하고 있다.”면서 “트럭의 경우 50%가 현대자동차 제품일 정도로 비율이 높다.”고 말했다. 뚜반훙 부사장은 이어 “비나모터는 올해 15%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호주 등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ow0@seoul.co.kr
  • 새달초 수출 3000억弗 돌파

    새달초 수출 3000억弗 돌파

    수출 3000억달러 시대가 곧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21일 “다음달 4∼5일쯤 우리나라 해외 수출액이 3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세계에서 12번째로 수출 3000억달러를 달성한 나라가 된다. 무역강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것을 뜻한다. 산자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수출액은 2661억 8800만달러다.10월 한 달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늘어난 280억 9000만달러였다.10월의 조업일수 20.5일을 감안하면 하루 13억 7000만달러의 수출이 이뤄진 셈이다. 산자부는 이런 속도로 수출이 이뤄지면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은 2900억달러선을 넘어서고 12월 둘째주(12월 4∼9일)에 3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수출목표인 3180억달러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산자부 차동형 수출입팀장은 “올해 수출 목표치도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들어 10월까지 중국으로 수출한 금액은 568억 5100만달러로 미국(354억 2200만달러)과 일본(217억 9300만달러)에 수출한 금액(572억 1500만달러)과 비슷하다. 한편 올들어 10월까지 수입액은 2550억달러다. 연말까지 3000억달러를 넘을 게 확실시돼 수출과 수입을 합한 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은 6000억달러를 웃돌 전망이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발언대] IT강국 지켜줄 첨단 OLED산업/이광수 경원대 겸임교수·경제학 박사

    첨단 정보기술(IT)산업에도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다.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만든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른,‘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가 중심에 서 있다. AM OLED는 LCD보다 반응속도가 빠른 것은 물론 두께가 훨씬 얇은데다 색채, 형식, 응답속도, 시야각, 전력소모, 동영상 등에서 확실한 비교 우위를 갖추고 있다. 향후 고급 휴대전화(HP),DMB폰, 와이브로폰,PDA, 휴대용 멀티플레이어(PMP) 등에 탑재되어 세계시장을 누빌 것이다. AM OLED의 전세계적인 경쟁에는 삼성SDI가 뛰어들어 천안공장에 4655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건설중이다.LG전자 투자회사인 LG필립스도 올 4·4분기부터 KVSA급 AM OLED를 양산할 계획이다.OLED의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7억 5700만달러, 내년 20억달러,2009년 53억 5100만달러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LG필립스가 올 2·4분기 LCD 실적을 발표했는데, 사상 최대인 무려 3720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고 한다. 평균단가의 하락과 예상을 밑돈 판매량,4주분이나 되는 보유 재고량 등이 부진의 원인이다.LG필립스측은 대안으로 급성장하는 와이드노트북과 풀HD(고화질)급의 프리미엄 모니터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예정대로 오는 8월 소니와 합작으로 3조원규모의 8세대 라인(2200X2500mm)의 투자를 단행해, 내년 7월부터 월 5만대 규모의 LCD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향후 LCD는 삼성이 50인치 시장에서 샤프와 주도권 경쟁을 벌이게 되고, 노트북시장에선 LG필립스가 타이완업체인 CMO사와 적자생존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PDP시장의 상황이 다소 밝다. 삼성SDI는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키 위해 7300억원을 투입해 경남 울산 가천면에 PDP 4기 공장을 건설중이다.LG전자도 50인치 PDP 3면취 기준 월 15만장 생산을 목표로 공정시간 단축, 원가 절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OLED,LCD,PDP 등 디스플레이 3인방 역군들의 이같은 선전 이면에 그 성장을 가로막는 정부의 각종 규제가 도사리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의 전방위 경쟁자인 타이완의 경우 첨단 디스플레이업체에 공장부지 영구임대,5년간 법인세 면제, 기존 업종의 업체들도 새롭게 설비 투자한 곳에는 5년간 법인세 면제,R&D비용은 물론 직원 교육비도 30%까지 법인세를 깎아주고 평년 대비 추가비용에 대해서는 최고 50%까지 추가로 감면해 주고 있다. 우리는 어떠한가. 부지는 스스로 매입해야 하며, 법인세는 외국인 투자지분만큼만 면제해주는 것이 고작이다. 세계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AM OLED산업은 물론 첨단 IT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특단의 육성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첫째 첨단 IT산업의 수출품에 대해 적용되고 있는 부가가치세 영세율 이외에 법인세의 20% 이상 5년간 감면을 신중히 검토할 시점이다. 둘째 외국인 투자자와 역차별당하고 있는 우리 기업에 대한 총액 출자제한제와 금융기관 의결권 제한, 그리고 수도권 공장 증설 규제 등 기업의 투자 의욕을 꺾는 규제들은 선별해 불요불급한 것은 과감히 폐지해야 할 것이다. 이광수 경원대 겸임교수·경제학 박사
  • [경제플러스] LG전자 PDP판매 첫 세계1위

    LG전자가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 진출 5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실적 세계 1위에 올랐다.2일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올 1·4분기에 73만장의 PDP를 판매, 시장점유율 31%로 정상을 차지했다. 세계 2,3위는 각각 56만장(점유율 24%),55만장(24%)을 판매한 일본 마쓰시타와 삼성SDI가 차지했다.LG전자는 매출액도 5억 6900만달러로 마쓰시타(4억 5100만달러)와 삼성SDI(4억 2100만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 [한국야구 美 깨던 날] 역사 106년·출전선수 연봉 6배差

    [한국야구 美 깨던 날] 역사 106년·출전선수 연봉 6배差

    한국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메이저리그 간판스타들로 구성된 미국을 꺾은 것은 기적을 일군 것이나 다름없다. 한국은 1905년 미국에서 야구를 받아들였지만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는 24년에 불과하다. 선수층이나 규모 등 모든 면에서 미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1876년 출범한 미국 프로야구는 30개의 메이저리그구단 산하에 트리플, 더블, 싱글A팀들을 두는 등 프로선수들만 1000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스포츠에 열광하는 미국인들의 특성상 전국의 수만개에 이르는 대학과 고교에는 어김없이 야구팀을 두고 지역 리그전을 벌일 정도로 종주국의 면모를 갖췄다. 반면 한국은 프로야구팀이 8개인 것을 비롯해 대학야구 33개, 고교야구팀이 57개에 불과한 ‘척박한 현실’이어서 미국을 이긴다는 자체가 현실성이 없는 ‘꿈’으로만 여겨졌다. 실제로 이번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프로팀의 수준을 더블A에 불과하다며 8강 조별리그에서 전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양 팀의 수준차는 선수들간의 몸값에서 단적으로 나타난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 타임스가 최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대표팀의 올시즌 연봉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최종 엔트리 30명의 몸값은 1억 5100만달러(약 1480억원)인 반면 한국 대표선수 30명의 올 연봉 합계는 약 257억 9300만원으로 6배 정도 차이가 난다. 특히 미국의 4번타자로 나서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양키스)가 올시즌 받는 연봉은 2600만달러(약 254억원)로 14일 한국의 선발 라인업 전체 연봉의 5.5배에 달했다. 로드리게스의 연봉은 두 팀 최저 연봉 선수인 전병두(기아)의 3400만원에 무려 747배다. 그러나 그는 한국전에서 2개의 삼진 등 5타수 무안타로 망신을 당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한국이 미국을 꺾을 수 있었던 비결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의 공이 크다. 이들은 메이저리그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자신감을 잃지 않았고 미국 선수들 개개인의 특성을 훤하게 꿰뚫고 있었다. 박찬호(샌디에이고) 등은 국내파 투수들에게 공략 방법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의 빅리그 진출은 그동안 우물 안에 머물던 한국 야구가 국제화되는 계기가 되는 한편 국내 야구 팬들의 시야도 더욱 넓혀 한국 야구의 질적인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亞·러시아, 미술품 경매시장 ‘큰손’

    아시아인과 러시아인들이 미술품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돈이 생기자 ‘애국심’ 차원에서 자국의 현대 미술품을 사들이고 있다.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업체인 소더비는 아시아인과 러시아인 덕분에 지난해 27억 5000만달러(약 2조 7500억원)어치의 미술품을 판매해 5억 1350만달러(약 5100억원)의 이익을 남겼다. 이는 전년도 수익보다 85%나 증가한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주가는 5년 만에 최고치인 주당 23달러로 올랐다. 주당순이익률(ROE)도 전년의 19%에서 35%로 높아졌다. 소더비의 경쟁자이자 세계 최대 경매회사인 크리스티는 얼마나 이익을 남겼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판매액이 30억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프랑수아 피노란 프랑스 갑부의 개인 소유다. 미술품 시장은 지난해 15년 만에 찾아온 최대 호황을 누렸다. 올해도 가격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다. 소더비와 크리스티는 지난달 런던 경매시장에서 4억 5100만달러(약 4500억원)란 기록적인 판매고를 기록했다. 소더비의 로빈 우드헤드 대표는 “15년 전 호황은 인상파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됐다면 이번 호황에는 고전, 사진, 장식 예술 등 전 예술 분야에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시아와 러시아 현대 미술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때문에 소더비는 이달에 최초로 현대 아시아 미술품 경매를 연다. 중국 현대미술 작품은 이같은 인기 때문에 가격이 40%나 상승했다. 지난달 소더비에서 미국 작가 앤디 워홀이 마오쩌둥을 그린 ‘마오’는 260만달러(약 26억원)에 팔렸다. 지난 5년간 러시아 미술품 판매도 10배나 늘었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러시아의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국의 역사적·문화적 예술작품을 도로 가져오려는 노력도 급증한 것이다. 최근 들어 부유한 중국인과 러시아인들은 서구 작품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달 소더비의 런던 경매에서 팔린 현대미술품 가운데 11%는 아시아인들의 손으로 넘어갔다.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도운특파원 워싱턴 저널] 구글과 네이버 ‘꿈의 크기’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구글과 네이버인 것 같다. 구글은 미국의 기사와 자료를 검색할 때, 네이버는 국내의 뉴스와 정보를 찾을 때 각각 주로 이용한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위크가 최신호에서 구글과 네이버를 비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구글이 세계 최고의 인터넷 검색 기업이지만 한국에서는 네이버에 고전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기사에 따르면 네이버가 구글보다 유용하고 보기에도 편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러나 구글의 지난해 매출액은 40억달러(약 4조원), 순이익은 7억달러로, 매출액 3억 5100만달러(약 3500억원), 순이익 8600만달러를 기록한 네이버를 압도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는 언어 때문일 것이다. 네이버는 한글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시장이 우리나라에 국한돼 있다. 지난 2004년 특파원으로 부임하기 직전 ‘인터넷 삼국지’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다. 알렉사닷컴이 분류하는 세계 100대 인터넷 사이트를 한국과 중국, 미국이 3분(分)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네이버는 다음과 함께 세계 10대 사이트에도 포함됐다. 그러나 각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늘면서 네이버의 순위는 계속 떨어져 23일 현재 19위를 기록중이다. 둘째 이유는 아마도 ‘꿈의 크기’ 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세상을 바꾸기 위해” 구글을 만들었다는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시작 단계부터 세계 시장을 겨냥했고 현재 100개가 넘는 나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개가 세계 100대 사이트에 포함돼 있다. 네이버 창업자들의 꿈은 어느 정도였을까? 인터넷 사용자로서 구글과 네이버 양쪽 모두의 검색엔진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개인적으로는 무선인터넷망 확보 등 하드웨어쪽에 관심을 보이는 구글보다 지식에 초점을 맞춘 네이버를 더 높이 평가하고 싶다. 특히 네이버에서 걸음마를 시작한 ‘지식시장’은 앞으로 이베이나 아마존과 같은 ‘손에 잡히는 물건’을 파는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네이버 말고도 싸이월드처럼 다른 나라에서는 구경하기 어려운 ‘첨단’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많이 있다. 이들이 한국을 넘어 더 큰 시장으로 과감하게 진출해나가기를 바란다. 꿈이 높다면 언어의 장벽 정도는 쉽게 넘을 수 있을 것이다.dawn@seoul.co.kr
  • “유럽서 5100만달러 계약”

    서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개척단이 유럽에서 51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올렸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14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이명박 서울시장과 함께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덴마크 코펜하겐을 방문한 결과 현지에서 51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권오남 대표이사는 “바이어 발굴 및 신용조사, 참가기업의 관심분야 파악,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3단계 집중지원 시스템’이 주효해 현지에서의 상담이 즉각적으로 이뤄졌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해 추가계약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개척단에 참여한 기업은 코스닥 등록기업인 디지털 디바이스, 이레전자, 엠피오 등 중소기업들이다. 진흥원은 올해 30회에 걸친 수출상담회, 시장개척단, 투자유치단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지원한다.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위안화 절상 언제?” 각국 촉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환율개혁이 예고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14일 발언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정적 환율시스템 운영’이란 모범답변만 되풀이해 왔던 관례에 비춰 보다 구체적인 시기와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P 모건 체이스의 외환 담당 부사장인 이치로 이케다는 “원 총리 발언은 중국이 언제든지 위안화 평가절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뜻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핫머니 세력에 대한 경고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범위나 시기를 놓고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늦으면 2007년초까지 절상 시기가 엇갈린다. 파이낸셜타임스은 원 총리의 발언은 ‘외부의 정치적 압력 때문에 서둘러 위안화를 평가절상하지 않겠다.’는 중국 지도부의 속내를 내비친 것이라고 해석했다. 반면 김범수 우리은행 베이징지점장은 “평가절상을 노리고 중국에 쏟아져 들어오는 ‘핫머니’ 세력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고 지적했다. 투기 수요의 기대감을 원천봉쇄시키는 한편 핫머니의 부당이익이 절대로 없다는 우회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핫머니의 중국내 유입은 지난해 절정을 이뤄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말 현재 6099억 3200만달러로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 중이다.2003년 4032억 5100만달러보다 무려 2066억달러가 늘었다. ●위안화 평가절상 후폭풍 고심 중국당국의 고민은 위안화 평가절상 이후의 ‘후폭풍’이다. 위안화 가치를 20%가량 상향 조정하면 중앙은행의 부채는 자산보다 1000억달러 많아진다. 국내총생산(GDP)의 7%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수출 경쟁력 약화와 실업률 증가 등 경제·사회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상 시기를 가급적 늦추기를 원하고 있다. 수년 전부터 ‘1달러=8.27위안’에 고정된 현재의 고정환율제를 중국경제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으로 바꾸는 연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꺼번에 15∼20%까지 절상한 뒤 환율 변동폭을 최소화시키는 방안부터 상승폭을 5%씩 소폭 조정하면서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 등이 제시되고 있다. ●금융인프라 구축에 심혈 하지만 금융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현재로선 ‘복수통화 바스켓제도’로의 전환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제도는 달러화 외에 유로화와 엔화 등을 가중치로 연동, 달러화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절상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중국의 금융개혁도 가시화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시 제시한 ‘2006년 금융시장 개방’ 스케줄에 따른 것이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인민은행장은 “중국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탄력적인 금융시스템을 목표로 탄탄한 기초여건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환율시스템 완전화·합리화’를 목표로 4대 국유상업은행의 건전화와 금융법 완비, 주주제 개혁 등이 주요 골자다. oilman@seoul.co.kr
  • 中 ‘핫머니’와의 전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당국이 ‘국제 핫머니’와의 전쟁에 착수했다. 지난달 28일 전격적인 금리인상 이후 위안화 절상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성 국제 핫머니가 중국 내로 급속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당국은 핫머니가 중국 내 ‘거품수요’를 일으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 궁극적으로 중국 경제를 교란시킬 우려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중국에 유입된 핫머니는 4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금리인상 이후에는 핫머니 규모가 더욱 확대되는 추세이다.9월 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5145억 3800만달러로 지난해 말(4032억 5100만달러)보다 1100억달러 이상 늘어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내 핫머니는 속성상 부동산 투자 등의 비경제적 투자로 전환, 궁극적으로 통화 팽창과 물가 인상 등의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 때문에 외환관리국은 최근 시중은행들에 “투기성 자본 유입을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한 뒤 우선적으로 불법 외환결제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외환관리국은 올 9월까지 35개 은행과 그 하부기구 등에 대해 위법 외환결제 조사를 실시,11억 2000만달러에 달하는 불법 외환결제 업무를 적발했다. 일부 상업은행의 경우 승인없이 외환결제를 처리했으며 일부에서는 외환결제 관련 유효 증빙없이 업무를 진행한 사례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중국 내 핫머니 유입의 주요 통로인 홍콩의 상황은 이미 위험 수위에 올랐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지난달 말 홍콩은행 시스템의 외환 잔고가 정상보다 16배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국제 핫머니 유입 등은 중국 외환보유고의 과도한 증가를 초래, 중국의 화폐·금융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oilman@seoul.co.kr
  • ‘세계100대 유력인사’ 멜 깁슨 1위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감독한 영화배우 멜 깁슨이 17일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발표한 ‘세계 100대 유력인사’ 1위로 뽑혔다. 지난해에는 순위에도 오르지 못했던 깁슨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성공으로 2억 1000만달러(약 2400억원)를 벌어들여 지난해 1위였던 제니퍼 애니스턴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천재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는 지난해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올랐다.전세계적으로 2억 5000만부 이상이 팔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은 15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대규모 공연과 DVD 판매로 5100만달러를 벌어들인 영국 록그룹 롤링 스톤스는 5위였다. 포브스가 소득과 잡지,신문,TV 등 출연 빈도,웹사이트 검색 수 등을 종합해 선정한 세계 유력인사 10위는 ▲맬 깁슨 ▲타이거 우즈 ▲오프라 윈프리 ▲톰 크루즈 ▲롤링 스톤스 ▲조앤 롤링 ▲마이클 조던 ▲브루스 스프링스틴 ▲스티븐 스필버그 ▲ 조니 뎁이다. 51위에 오른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수입은 600만달러로 86위였지만 TV 등 출연 빈도와 웹사이트 검색 수에서는 모두 1위를 휩쓸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2월 수출증가율 45.9% 16년만에 최고

    지난달 수출이 급증세를 보이면서 16년 만에 최대치인 45.9%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3월 이후 수출증가세는 둔화될 전망이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94억 6000만달러,수입은 전년대비 25.6% 증가한 174억 900만달러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0억 5100만달러 흑자로 6개월째 20억달러 이상의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2월 수출입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이며,전년동기대비 수출증가율은 1988년 8월(52.6%) 이후 최대다. 이로써 1·2월 누적 수출액은 384억 5900만달러(39.1%),수입은 335억 3100만달러(18.3%)로 집계됐으며,무역수지 흑자는 작년 같은 기간 6억 9600만달러 적자에서 49억 2800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5대 수출효자’품목 가운데 2월의 1등(최고 수출액)품목은 지난 1월의 선박(25.9억달러)을 제치고 반도체가 차지했다.반도체는 국제 D램 가격이 오르면서 수출액 20.3억달러(수출증가율 75.6%)를 기록했다.D램 반도체의 개당 가격(DDR256M 기준)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3.76달러,2월에 4.11달러로 상승추세다.특히 중국의 PC산업이 호황을 누리면서 중국에 대한 수출이 138.6%나 폭증했다. 자동차는 20.1억달러(60.5% 증가),휴대전화는 19.4억달러(48.1%),컴퓨터는 14.4억달러(50.5%),선박은 9.3억달러(49.4%)어치가 수출됐다.이밖에 가전(36.1%)과 일반기계(42%),철강(46.2%) 등도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였다.지역적으로는 중국(71.0%)에 대한 수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 수입은 주요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자본재 및 원자재 수입액이 각각 28.5% 증가했다.특히 원자재 가운데 고철 142.7%,비철금속 64.5%,철강판 63% 등으로 수입이 증가해 철강제품의 자재난이 심각함을 보여주었다. 지역별 무역수지는 중국이 9.8억달러 흑자,미국이 3.4억달러 흑자를 보였으나 일본은 여전히 적자(16.9억달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산자부는 2월 수출이 는 것은 ▲세계경기의 회복세 ▲내수침체에 따른 해외시장 개척 ▲조업일수 증가(22.1→22.8일) ▲지난해 2월의 실적부진(133.4억달러)에 따른 상대적인 반등을 꼽았다.산업자원부 이계형 무역정책심의관은 “3월에도 분기말 효과 등이 더해 수출이 늘겠지만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고,원자재의 가격의 상승과 수급불안으로 수출둔화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 아시아는 지금 “M&A중”

    아시아가 전세계 M&A(인수합병)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M&A가 활발해지면서 M&A를 온라인으로 다루는 온라인 정보시장 규모도 앞으로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 경제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일 세계적 투자은행 JP모건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올 상반기 전세계 M&A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0% 줄어든 5200억달러에 불과했으나 아시아의 M&A시장은 6% 늘어난 1060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아시아는 전세계 M&A 시장의 20%를 차지했다.FT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아시아는 몇년 안에 전세계 M&A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과 사스 파문 등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M&A시장이 이같은 약진을 기록한 배경으로는 3가지가 거론됐다.우선 투자자들이 상당한 유동성을 갖고 있다.또 회사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있으며 M&A 관련 규제들이 완화되고 있다. 또한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인에 의한 외국회사의 M&A가 외국인에 의한 아시아회사의 M&A규모를 앞질렀다.올 상반기 중 이뤄진 M&A로는 일본 정부의 리소나은행에 대한 160억달러의 공적자금 투입,일본 무역회사인 니소 이와이와 니치메의 70억달러짜리 합병,호주 뉴스코퍼레이션의 미국계 휴즈 일렉트로닉스의 66억달러 인수 등이다. JP모건 아태지역 M&A 책임자인 토드 마린는 “아시아는 점차 전세계와 관련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M&A를 체결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기업들은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되는 등 성공이 성공을 낳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중국 기업의 합병바람이 활발해지면서 현재 6%에 불과한 아시아내 중국 M&A의 비중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아시아 M&A는 규모면에서나 수수료면에서는 다소 적은 편이다.M&A의 세계적 평균 규모가 9900만달러인데 비해 아시아는 5100만달러선이다.M&A 거래건수면에서는 아시아가 세계 M&A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여기에 경쟁도 치열해 미국이나 유럽보다는 수수료가 낮은 편이다. 특히 M&A 온라인 정보회사의 출현은 수수료를 더욱 낮추고 있다.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M&A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JP모건,도이체 방크 등에 정보를 제공하는 인트라링크스는 지난 한해 동안 566%의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인트라링크스의 프랭크 부루네티 부사장은 “M&A 시장에서 온라인을 활용할 경우 한달 정도의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반도체 무역적자 17억弗‘사상최악’

    올 상반기 반도체 무역수지의 누적적자가 16억 9600만달러에 달해 사상 최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82억 5900만달러에 그친 반면 수입액은 99억 5500만달러로 무역적자 규모가 17억달러에 육박했다.지난해 연간 누적적자 8억 4500만달러의 배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반도체 부문 수출입 불균형이 가장 심각했던 2001년의 연간 적자 12억 8800만달러를 4억달러 이상 초과한 것으로 지난 2000년 60억 8300만달러의 흑자 이후 3년 연속 적자가 예상된다. 이같은 적자 확대는 연초 D램 가격 하락과 세계적인 IT경기 침체로 수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수입은 휴대전화,디지털 가전 등의 수출 호조로 관련업체들의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기별로 보면 1·4분기 적자 규모가 10억 76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2·4분기에는 6억 2000만달러로 상당폭 줄어들었다. 수출의 경우 D램과 플래시메모리를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가 33억 5100만달러로 전체 수출의 40%를차지한 반면 수입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77억 6600만달러로 전체의 78%에 달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하이닉스 상계관세 파장 / EU도 판정대기 도미노 우려

    ‘겉으론 태연하지만…’ 정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하이닉스에 산업피해 최종 판정 조치를 내림으로써 당분간 하이닉스의 대미 직수출은 어렵겠지만 미국 유진공장 웨이퍼의 국내가공 수출,비관세지역을 통한 수출을 통해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잠정관세 부과로 대미 직수출 금지효과가 발생한 지난 4월 이후 하이닉스의 대미 수출은 별로 줄지 않았다.올들어 1월 5100만달러,2월 3100만달러,3월 4100만달러,5월 4800만달러,6월 4000만달러로 변동 폭이 크지 않았다. 하이닉스 관계자도 “대형 PC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물량공급 조정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생산·영업 활동에 관한한 현재도 물량을 대지 못할 정도로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밖에서 걱정하는 것만큼 비관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측은 긴장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장기적으로는 다음달 하순 상계관세 최종 판정을 앞두고 있는 유럽연합(EU)과 타이완 등에 대해 부정적인 도미노 현상을 가져올 뿐 아니라 대형 거래선이 이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미국 상무부의 최종 판정 및 ITC 예비 판정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데 이어 이번 ITC 최종 판정도 제소할 방침이다.WTO 분쟁해결 절차에 따라 다음달 중 미국과 제1차 양자 협의가 예정돼 있으나 양자 협의에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1년가량 걸리는 분쟁해결 패널절차에 들어가게 된다.하이닉스는 정부와 별도로 미국내 통상법원(CIT)에 제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제법절차에 따라 하이닉스가 구제받기는 상당히 어려워 보인다.미국의 마이크론,독일의 인피니온이 모두 반도체시장에서 하이닉스와 경쟁하고 있는 기업인데다 미국,EU,WTO 등도 자국기업 보호주의 경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상계관세는 일단 5년간 부과되지만 미국 정부는 연례 재심을 열어 관세율을 조정하고 5년 시한이 지나면 상계관세 부과조치를 연장할지,그대로 끝낼지 다시 심사(Sunset Review)하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유진공장의 웨이퍼 생산능력이 대미 직수출 물량을 충분히 충족할 수 있겠지만 당분간 수출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며 “2∼3주 뒤 ITC의 판정배경 등이 공개되면 본격적인 대응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경제 플러스 / 휠라코리아 伊본사 인수

    휠라코리아가 휠라아메리카와 함께 이탈리아 휠라 본사를 인수했다.휠라코리아 윤윤수(사진) 대표는 1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 진행해온 이탈리아 본사 인수의 모든 법적 절차가 완료했다고 밝혔다.인수 가격은 3억 5100만달러(약 4300억원)로 윤 대표는 투자펀드의 출자분(85%)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의 절반가량을 투자했다.이번 인수로 새로 출범한 SBI의 전체 회장직은 존 엡스타인 전 휠라 아메리카 사장이 맡게 되며 윤 대표는 SBI아시아 사장 겸 휠라코리아 회장직을 맡는다.
  • 무역적자 석달째

    이라크전쟁에도 불구하고 월간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고(高)유가에 따른 원유수입액도 폭증,무역수지가 올들어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3월의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돈 것은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10월 이후 처음이다.월간 마지막날(31일)에 적자(1억 2800만달러)를 기록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산업자원부는 1일 ‘3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은 155억 7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2억 5100만달러에 비해 1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입은 지난해 3월 119억 9000만달러에 비해 32.9% 증가한 159억 3400만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3억 62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 이에 따라 올들어 3월까지의 무역수지 누적 적자 규모는 1월 1억 200만달러,2월 3억 7500만달러 등 8억 4000만달러로 늘었다. 3월 수출액은 종전 최대치인 2000년 6월의 152억 5100만달러보다 3억 2100만달러 많았다.수입액도 역대 기록인 지난해 12월의 144억 5200만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김경운기자 kkwoon@
  • 휠라코리아, 伊본사 인수

    이탈리아 휠라 그룹의 한국지사인 휠라코리아가 이탈리아 본사를 휠라아메리카,미국 투자전문펀드 서버러스와 공동으로 인수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8일 미국에서 휠라코리아 윤윤수 사장과 휠라아메리카 대표,미국 투자전문펀드 서버러스 대표가 휠라 본사를 공동 인수키로 하고 휠라 본사와 계약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외지사가 본사를 인수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인수금액은 3억 5100만달러이며 오는 6월 말 법적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인수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디지털카메라 생산 급증 지난해보다 25.6% 늘듯

    국내 디지털카메라 생산 규모가 향후 3∼4년안에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디지털카메라 생산 규모는 금액기준 2억 81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지난해 2억 2400만달러보다 25.6% 늘면서 세계시장 비중도 3.0%에서 3.5%로 확대될 것으로 조사됐다. 내년에는 2억 9700만달러로 5.5%,2005년에는 3억 6800만달러로 24.1%,2006년엔 3억 9900만달러로 8.5%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세계 시장규모는 지난해 74억500만달러에서 올해는 80억 3500만달러,2004년 82억 9300만달러,2005년 83억 800만달러,2006년 83억 5100만달러로 0.2∼8.5%의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타이완은 판매액이 10억 9500만달러,중국은 4억 9500만달러로 예상되며 아시아 지역의 생산규모는 27억 5100만달러로 전세계의 34.2%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정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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