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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통신 DB통합/정부 산하기관별 운용 탈피/체신부,내년말까지

    체신부는 6일 지금까지 산하기관별로 구축,운용돼 오던 정보통신관련 DB를 하나로 통합,내년말까지 「정보통신산업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정보통신분야의 세계화·국제화 추세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체신부는 이를위해 이달말까지 통일분류체계 확정및 전담반을 구성하고 내년에는 51억원을 투입,소프트웨어개발과 DB구축을 완료하며 시범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또 96년부터는 DB확충과 서비스의 확대보급에 들어간다.
  • 해외건설 수주 51억$/전년비 65% 증가

    ◎아주 32억·중동 13억$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이미 지난 해 1년치 실적을 넘어섰다. 25일 건설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2일까지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건설 수주규모는 1백11건에 51억3천8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5%가 늘어났다.지난 해 전체 수주액 51억1천7백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연말까지는 6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역 별로는 주력 시장인 동남아와 서남아지역이 76건에 32억3천1백만달러로 전체의 63%를 차지했다.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의 지속적인 경제 활황과 중국·라오스·베트남 등 공산권 국가의 활발한 경제개발 추진에 힘입은 것이다. 중동지역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21건·13억7천1백만달러이며 기타 지역은 14건·5억3천6백만달러이다. 업체 별로는 현대건설 12억2백만달러,진로건설 5억6천1백만달러,동아건설 5억3천만달러 등의 순이다. 국내업체의 해외건설 수주는 지난 90년 67억7천만달러에서 92년에 27억8천만달러로 뚝 떨어졌다가 작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
  • 대외경제 협력기금 내년 26.6%확대

    ◎총6천17억원… 해외원조 활성화 정부는 내년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규모를 대폭 늘려 해외원조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15일 재무부에 따르면 내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운용 규모를 올해의 4천7백51억원보다 26.6%(1천2백66억원)가 증가한 6천17억원으로 늘려 개발도상국에 대한 차관과 투융자 대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내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소요 재원은 정부 출연금 1천3백억원과 재정투융자특별회계 차입금 7백억원,올해 이월분 3천6백12억원,운용수익 3백99억원,대출회수금 5백19억원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 3월 결산 71개 상장법인/매출 19% 신장

    3월 결산상장법인 71개사의 상반기(4∼9월)영업실적이 크게 좋아졌다.경기의 확장국면에다 증시의 활황에 힘입은 덕분이다. 15일 상장사협의회가 내놓은 3월 결산상장사의 상반기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2%가 늘어난 7조3천5백13억원이다.금융업(45개사)은 19.7%가 늘어난 6조1천5백38억원,제조업(26개사)은 16.9%가 증가한 1조1천9백75억원이다. 삼성화재보험은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1%가 늘어난 5천7백2억원으로 가장 많다.한국자동차보험(4천7백85억원),현대해상화재보험(4천5백38억원)의 순이다.삼성증권은 작년보다 71.1%가 늘어 매출액증가율이 가장 높다.서울증권(59.1%),신한증권(53.1%)의 순이다. 상반기순이익은 35.9%가 늘어난 2천6백67억원이다.제조업은 무려 5백85.1%가 늘어난 4백15억원,금융업은 18.3%가 증가한 2천2백51억원이다. 대우증권은 반기순이익이 26.7%가 늘어난 3백12억원으로 가장 많다.한신증권(3백억원),쌍용투자증권(1백86억원)의 순이다.
  • 지자체 재정실태와 자립노력 점검(심층취재)

    ◎단체장선거 닥치고 자치는 해야되겠고/시군 「재정 홀로서기」 안간힘/75개 지역 30% 밑돌아 절대빈곤 심각/세원확보·관광지개발 등 묘안짜내기/유료주차장 유원지 확대… 땅장사·자갈·모래 채취 등 수익사업 한창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재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3년전 지방의회가 출범한데 이어 내년6월의 민선 자치단체장선출을 앞두고 자치단체들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움직이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이는 자치단체의 재정자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방자치는 자칫 허울뿐인 제도가되기 심상이기 때문이다.중앙정부에서 돈을 보조받아 살림을 꾸려가야 하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의,자치단체에 의한,자치단체를 위한」 지방선거는 불가능한 까닭이다.올해 전국 1백36개 군지역의 평균 지방재정자립도는 24.5%,68개 시는 63.6%정도.그러나 이 수치는 평균치일뿐 전국 2백60개 시·군·구 가운데 30%에 가까운 75곳 정도는 자체 수입으로 인건비조차도 충당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는 「홀로서기」노력을 조감해 본다. 지방재정은 크게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의 자체수입과 중앙정부의 교부세,양여금,국고보조금으로 구성된 의존수입으로 짜여진다.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한해 전체예산 가운데 자체수입이 자치하는 비율을 말한다.자치단체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체수입 즉 지방세와 자체 세외수입을 늘려야 하지만 일정 재원에 대한 지방세율의 인상은 지금수준에서 크게 벗어날 수없다.결국 자치단체는 지방세 과세대상의 절대재원을 늘리거나 세외수입을 확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세 세원확충방안◁ 지난 6월 사실상 확정된 제주도의 종합개발계획은 전형적인 세원확충방안이다.3개 관광단지와 10개 관광지구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재정자립도가 46.0%(94년)에 불과했던 제주도는 2001년에는 「홀로서기」가 현실로 이뤄지게 된다는게 제주도의 예측이다. ○인건비 조차 부족 실제로 제주도 특별법상 관광단지나 골프장 등의 개발수익금 가운데 50%를 몫으로 차지하게 되어 있는 개발환수액이2001년에는 지금의 연간 32억5천여만보다 6배가량 늘어나 2백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시는 지난 5월2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크게 써야할 땅­목포권」이라는 주제로 민간자본유치 설명회를 성공리에 끝마쳤다.이에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대전엑스포장에서,전남도와 광주시도 지난 4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대표 초청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져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자치단체가 세원확충을 노려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또하나의 틀은 이른바 제3섹터사업을 들수 있다.자치단체가 자본이 비교적 취약한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출자해 기업체를 운용하는 제3섹터방식은 경남 전남 전북 제주도는 물론 전남 장흥군의 「장흥표고유통공사」를 비롯,김제시와 정주시등 기초자치단체들까지 시도하고 있다. ▷자체 수익사업◁ 경북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상주 중앙국교 부지를 51억원에 사들인후 다시 54억원을 들여 시청옆에 6천평규모의 부지를 마련해주는 땅장사를 했다.상주시는 중앙국교자리를 상업용지로 용도를변경해 모두 1백25억원에 팔아 결국 2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군위군은 91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위군 간등지구 89만평에 1백35억원을 들여 휴양단지조성사업을 펴 13억5천만원의 수익금을 얻었다. 강원도 홍천군은 올해말까지 모두 2백6억9천만여원을 투입,홍천군 홍천읍 연봉리일대 5만2천평을 택지로 개발해 내년부터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지난 90년부터 청주 가경2지구에서 택지개발사업을 벌여 모두 6백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경북 김천시도 최근 신음동 일대 5만여평을 택지로 조성,분양해 12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관광유원지 개발◁ 휴식을 겸한 관광이 대중화되면서 관광유원지 개발사업은 자치단체의 세수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초청 설명회 충남 공주시의 경우 지난해 사적지 입장료로 9천3백만원,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주차비 1천4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따라서 지방재정 빈곤에 시달려온 자치단체들은 90년대이후 관광개발사업에 열을 올려오고 있다.대천시는 올들어서만 각종관광유원지에서 입장료 1억7천만원,화훼포운영 1천4백만원등 1억8천4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공주군은 마곡사를 대규모 관광지로 개발해 연간 5억5천만원의 순 관광수익을 올린다는 장기플랜을 추진하고 있다. ○주말농장도 운영 강원도 양양군은 낙산해수욕장을 제외한 나머지 관광지에서 올 한햇동안 3억5천만원을,춘천군은 4억2천여만원을 각각 벌어들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북 군산시는 올해부터 95년까지 1백45억원을 들여 호텔등을 갖춘 해변위락공원 조성사업을,정주시는 96년까지 1백96억원을 들여 정주리조트건설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계획을 확정했다.김제시는 96년까지 1백75억원을 들여 1백60만평에 휴양,관광,유통등 18종류의 종합단지들로 자연농원을 조성키로 했다. ▷건설자재 생산◁ 일선 지방자치단체에서 돈벌이로 손대고 있는 대표적인 수익사업으로 모래와 자갈등의 건설자재채취 판매사업을 빼놓을 수없다.충남지역에서는 하천등의 골재를 채취해 공주시는 올해에만 29억8천5백만원의 순수익을 비롯 연기군은 22억7천만원,공주군은 지난해의 29억9천만원보다 3억4백만원이 더 늘어난 32억9천4백만원을 각각 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낙동강변에서 모래,자갈등을 채취하고 있는 군위군의 23억원등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북지역 20개 시·군은 적게는 2억원에서 최고 23억원까지 골재 판매수익을 올린다는 게 올해의 목표치이다. 강원도에서는 삼척군이 10억1천4백만원의 골재수익을 계상하고 있는 것을 비롯 강릉·삼척시와 춘천·홍천·횡성·원주·평창·정선·화천·양구·인제·양양·명주군등 14개 군이 모두 59억7천8백만원의 골재판매 수익을 자치단체 예산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충북 청원군도 골재채취로 10억원,영동군은 3억원이상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유재산 생산적 관리◁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공공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행정기관은 수익자부담을 늘려 빈약한 지방재정 확충하는 방안을 찾고있다.그 대표적인 예로 주차장의 유료화,종합경기장등의 공공시설의 기업적 운용,공공묘지의 개발사업등을 꼽을 수있다. ○건자재 팔아 수익 경남 창원시는 39곳의 주차장을 올해부터 유료화했고 창원군은 진동면 운전면허시업장 입구에 4백대 주차규모의 주차장을 세워 임대키로 했다.충남 공주시는 유료 주차비로 올해에 1천4백만원,온양시는 4천1백만원,연기군은 1천5백만원의 수익을 각각 올린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강릉시는 오죽헌을 직접 관리하고 종합경기장을 임대해 올해에 모두 7천8백만원을 벌어들이기로 했고 원주군은 공설묘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묘지수요도 만족시키고 일정액의 차익도 남긴다는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경남 충무시는 2백9억원을 들여 정량동 망일봉일대 3만여평에 동·식물원과 휴식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입장료 수입을 항구적인 지방재정 재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밖에도 일선 시·군은 직접 주말관광농장을 운용하거나 양묘장,꽃묘장등을 운영해 현재 국민세금에 의존하고 있는 예산확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고 있다. ◎전문가 의견/이영희박사/조세부담 적은 세외수입 발굴을/새세원 발굴·일부 세율 조정도 바람직/기업경영기법 대폭 도입… 행정 효율화 95년의 자치단체장 선거를 치르고 나면 우리의 지방자치는 형식적으로 완전한 틀을 갖추게 된다.그러나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방재정의 자립기반을 마련이 중요하다. 지방자치의 정착을 위해 주민의 조세부담 가중은 당연하나 갑작스레 부담이 늘면 주민의 조세저항을 초래할 뿐아니라 법인이나 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의 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따라서 직접적인 조세부담 가중보다는 수익자부담 원칙이나 행정경영의 효율화를 통한 재정수입 증대와 재정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자치단체 스스로의 자구책이 마련돼야 한다. 지방재정의 자립기반 강화는 여러 측면에서 접근될 수 있으나 크게 네가지로 나누어 볼 수있다.첫째 세외수입의 적절한 활용,둘째 세율체계의 조정,셋째 새로운 세원의 발굴및 활용,넷째 지방행정경영의 효율화 등이다. 이 가운데 세외수입의 적절한 활용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 기반강화를 위해 가장 바람직스러운 방법이다.세외수입은 비교적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통제를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 스스로의 노력과 의지에 의해 재정수입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외수입의 대부분은 자치단체가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수익적 부담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주민의 조세저항도 상대적으로 적다.단지 세외수입은 대통령령등 각종 법령과 사법상의 계약에 근거를 두는 등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갖가지 공공서비스에 대한 개선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이와함께 지금의 국민소득수준에 비추어 볼때 세외수입의 요율계가 현실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으므로 어느정도 현실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번째로 세율체계의 조정은 현행 조세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가정하에서 세목별 세율의 조정을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확충을 꾀하는 것이다. 세율의 조정은 조세저항을 유발하는 일률적인 세율의 인상보다 탄력세율제도의 활용과 세부담 편중성을 고려해야 한다.탄력세율제도는 표준세율의 50%범위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쳐 세율이 상향조정될 수 있기 때문에 자치단체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세수신장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세부담의 편중성을 고려한 세율체계의 조정은 현재 종합토지세와 같이 일부계층에 편중되고 있는 세부담을 골고루 부담시켜 조세부담의 공평성을 기할 뿐만 아니라 세부담대상의 폭을 넓혀 세수를 증대시켜야 할 것이다. 세번째 접근방법인 새로운 세원의 발굴및 활용은 자치단체마다 지역적인 여건과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법정외 세제도의 도입과 더불어 자치단체의 실정에 맞게 운용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방행정경영의 효율화방법은 공공서비스를 창출하는 주체를 자치단체에 한정하지 말고 기업경영방식을 도입하여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함므로써 재정자립기반을 강화하자는 것이다.일부 공기업의 민영화,제3섹터의 범위확대방안 등이 적극 활용될 수있다고 본다.
  • 환경·복지·주택(내년 시예산 어디에 쓰이나:3·끝)

    ◎환경보전부문 1조1천억 배정/의료·직업훈련 등 사회복지에 3천93억원/9천9백억 들여 주택개량… 신규투자 줄여 서울시 새해 예산안 가운데 환경보전·사회복지·주택 등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3개부문에 쓰이는 돈은 모두 2조4천8백51억7천1백만원에 이른다. 시 전체예산의 35.9%를 차지할 정도의 방대한 규모다. 이 가운데 깨끗한 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확충,맑은 대기보전 등에 투입되는 환경보전예산은 1조1천8백57억3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9천9백46억1천5백만원에 비해 19.2%인 1천9백11억1천7백만원이 증가했다.지하철건설·도로와 관련된 예산 2조3천여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의료보호·직업훈련·장애인복지등 사회복지관련 예산은 3천92억6천6백만원이 책정됐다.지난해 2천4백47억5천6백만원보다 무려 26.4%인 6백45억1천만원이 증액됐다.사회가 발달함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복지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가는 사회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주택개량 및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택관련 예산은 9천9백1억7천3백만원이다.지난해 1조7백32억4천8백만원보다 8백30억7천5백만원이 감소됐다.주택 40만호 건설 5개년계획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신규투자가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주요사업을 부문별로 보면 환경보전의 경우 암사정수장 시설확충에 2백19억원,경기도 미금시에 건설중인 하루 2백만t 생산규모의 강북정수장 건설에 7백35억원이 쓰인다.또 노후관 5백㎞ 개량에 5백61억원,배관공사 등에 1천15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한강 오니제거와 수로정비 등 한강수질 개선사업에는 2백36억원이 투입된다. 또 현재 75.4%에 불과한 하수처리 능력을 82.7%로 끌어올리기 위해 1천6백45억원이 쓰인다. 시는 오는 96년까지 하수처리능력을 1백%로 올린다는 방침아래 가양하수처리장증설공사를 내년에 완공하고 중랑·탄천·난지하수처리장은 9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도시가스공급 확대사업에 3백59억9천4백만원,자동차 배기가스 단속장비 구입에 3억2천7백만원,대기오염 감소대책 조사연구비로 1억7천만원을 각각 배정했다.소각로건설 및 부지확보에는 8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사회복지부문예산 가운데 저소득 시민 복지향상과 노인복지·사회복지시설확충에 1천9백56억4천만원,생활보호대상자 취로사업비 등 자녀학비지원 6백72억1천7백만원,노령수당지급 및 노인복지를 위해 3백40억3천6백만원,장애인복지시설 건설과 복지시설운영에 2백90억4천6백만원,저소득 시민들의 의료혜택확대에 8백93억8천9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주택건설 및 개량에 투입되는 9천9백여억원 가운데 공릉2·상계3지구 택지개발에 3천3백50억원,임대주택 5백40가구 착공에 6백29억원이 배정됐다.또 재개발 및 주택개량사업에 따른 도로·하수 등 공공시설 확충에 8백51억2천1백만원,소방도로개설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모두 2백23억1천4백만원이 투입된다.
  • 건설업체/해외시장지키기 전전긍긍/성수대교 붕괴 여파

    ◎경쟁 일업체들이 수주 방해 국내 건설업체에 비상이 걸렸다.성수대교의 붕괴 원인이 동아건설의 부실시공으로 가닥이 잡혀가자 동아 뿐 아니라 다른 건설업체들도 덩달아 이미지가 실추돼 해외 공사 수주에 악영향을 받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동안 부진하던 국내 건설업체의 해외 공사 수주는 지난 해부터 회복세를 보여 지난 해에는 전년보다 두배 가까이 늘어난 51억달러를 기록했다.올해에도 지난 9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80% 이상 늘어난 47억달러를 수주했다. 연내 현대건설의 리비아 라스라누프 석유화학 공장 등 26건의 수주가 유력시돼 연말까지 60억달러를 웃돌며 제 2의 호황이 예상됐었다. 그러나 성수대교가 무너지자 경쟁 상대인 일본 건설업체들이 국내 업체의 시공 능력을 문제삼아 수주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건설 수주에 적신호가 켜졌다. 해외건설협회는 이번 사고로 수주에 불이익이 없도록 당부하는 서한을 해외 공관을 통해 수주 대상국 정부와 언론기관에 보낼 방침이다.지난 30여년 동안 해외 공사에서 한번도 부실시공을 한 사실이 없음을 알리며 우리 업체의 시공능력의 우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현대와 대우 등 대형 건설업체들도 현지 주재원들과의 연락체제를 강화,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수주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 임원급들을 내보내는 등 분주하다.
  • 기업 증시자금조달 급증/올들어/21조3백억 작년보다 45% 늘어

    증시활황에 힘입어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큰 폭으로 늘었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기업들이 증시를 통해 조달한 직접금융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5·2%가 늘어난 21조3백50억원이다.이중 기업공개는 자본금 2천억원에 이르는 국민은행의 상장 등 대형기업의 공개가 잇따라 지난 해보다 무려 3천9백59%가 증가한 5천5백20억원이다. 유상증자도 91.3%가 늘어난 4조3천79억원이다.대기업이 4조1천4백22억원(96.2%)인 반면 중소기업은 1천6백57억원(3.8%)에 그쳤다.회사채 발행액도 32.4%가 증가한 16조1천7백51억원이었다.
  • 농수산물/간이집하장 1천46개 건립

    ◎연내에/97년까지 전국에 4천개 계획 농림수산부는 24일 농어촌특별세 5백억원을 들여올 연말까지 전국에 1천46개의 농산물산지 간이집하장을 짓기로 했다. 농민들이 출하할 농산물을 집하장에 모아 놓으면 농협이나 작목반·영농회 등이 대도시의 소비지로 운반,도매시장에 상장하거나 직거래를 함으로써 유통경로를 줄이게 된다. 단위조합이나 영농조합법인,영농계,작목반,어촌계가 설치할 수 있다.공동출하비율이 50%이상이며 공공기금이 조성된 조직에 자금을 우선 지원한다. 충남이 2백10개(지원액 83억8천2백만원)로 가장 많다.강원 1백82개(79억9천8백만원)전남 1백52개(92억8천5백만원)경북 1백49개(70억8천4백만원)경남 1백22개(71억5백만원)전북 1백12개(51억5천7백만원)의 순이다.개소당 50∼2백평이며 건축비의 80%를 보조해준다.최고지원한도는 농산물의 경우 1억6천만원,수산물은 2억원이내이다.농림수산부는 오는 97년까지 1천6백억원을 들여 전국에 4천개의 간이집하장을 만들 계획이다.현재 국고로 만든 간이집하장은 없으며 시·도나 농협이 스스로 3백8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 토개공 땅장사·부실공사 추궁/건설위(국정감사 초점)

    11일 건설위의 토지개발공사 감사에서는 택지및 공장부지등 장차 예상되는 용지난의 해소대책과 건설위 단골메뉴인 부실공사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의원들은 토개공이 이같은 문제들은 소홀히 한채 토지비축사업에 집착,땅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자당의 손학규의원은 『신경제 5개년기간의 용지수요만도 택지 2백92㎦,공장용지 73.9㎦등 총 9백24.5㎦에 이르나 개발가능한 땅은 제한돼 용지난이 갈수록 심화될 것』이라면서 이의 해소대책을 물었다.손의원은 또 『토개공의 토지개발사업 독점은 지방자치및 국가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이제 부적절하다』고 지적,민간기업과의 경쟁체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순봉의원(민자당)은 『수도권신도시가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것은 공간조성에만 급급한 무계획적 택지개발의 결과』라고 질타하고 택지이용 극대화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조진형·송천영의원(민자당)은 『토개공이 토지수급을 조절하는 토지은행으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용지조성 원가를 절감할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고 이상재의원(민자당)은 『수도권집중 억제와 국토의 균형개발을 감안,수도권과 지방 5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중소도시에 택지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실공사문제와 관련해서는 분당신도시가 도마위에 올랐다.윤영탁(민자당),김옥천·오탄의원(민주당) 등은 일제히 토개공이 분당 지하매설물에 대해 CCTV촬영을 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지하 부실실태가 지상건축물 보다 오히려 심각하다』고 입을 모았다.오의원은 『촬영결과 나타난 부실에 대해 경고조치만 하고 하자보수요구를 안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에 비해 송영진의원(민자당)과 김봉호의원(민주당)은 설계변경에 부실의 초점을 맞췄다.이들은 『지난 21개월동안 발주공사 가운데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야기하는 설계변경 건수가 3백건이 훨씬 넘는다』면서 이에 따른 건설업체에의 특혜의혹을 제기했다.오탄의원도 『분당 3­1공구는 2백51억원공사가 4회 설계변경을 거쳐 5백29억원으로 증액됐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재의원은 『토개공 사무직과 기술직의 인력비율이 6대 4로 현장전문성이 약해 공정관리와 시공감독업무의 효율이 떨어진다』면서 인력구조의 점진적 개선을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김영태토개공사장은 『현재 17개지구의 지하시설물을 조사중인데 부실이 확인되면 해당업체로 하여금 재시공을 해 지자체에 인계시키겠다』고 말했다.김사장은 또 『공사현장 전반에 대한 일제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사점검단을 통한 불시점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으며 특히 분당신도시 지하시설물에 대해서는 설계와 관리하자는 공사에서,시공하자는 시공업체에서 금년말까지 하자보수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땅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김사장은 『공적기관의 토지비축기능이 전무한 상황에서 토지수급 조절기능을 수행하는 것은 정부의 토지정책을 뒷받침하는 공사의 고유역할』이라고 반박했다.
  • 서울시부과 개발부담금 5백36억 징수못해/총과세액의 50%

    지난 90년 개발이익환수금제도가 시행된 이후 서울시에서만도 4백36억여원을 거둬들이지 못하고 있어 막대한 국고손실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위에 낸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시는 90년 3월부터 지난달말까지 1백50건,8백87억원의 개발이익부담금을 부과해 이 가운데 1백16건,4백51억원만을 징수하고 34건,4백36건은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체납분 가운데 납부기한(부과후 6개월)이 되지 않아 징수되지 않은 17건 1백10억원을 뺀 17건 3백26억원은 행정소송에서 시가 패소했거나 계류중인 것,또는 사업자의 부도로 인한 것이어서 징수 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 빌게이츠/다시 미최고부자 됐다/마이크로사 회장…93억5천만불 소유

    ◎작년 1위 워런 버펫 주식약세로 2위/포브스지 보도 미국 최고의 부자는 93억5천만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38)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격주로 발행되는 미경제지 「포브스」가 최신호에서 밝혔다. 포브스지는 미국의 4백대 부자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게이츠 회장이 지난해 1위였던 주식재벌 워런 버펫씨(64)를 제치고 1위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투자회사의 버펫 회장은 주식시장의 약세로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겨우 9억달러 늘어난 92억달러를 기록한 반면 게이츠는 30억달러 이상의 재산증가를 보였다. 이로써 게이츠는 세계에서 왕족들을 제외하고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됐다고 이 잡지는 설명했다. 또 언론에서 큰 돈을 번 뒤 영화,요식업,장거리전화 등의 산업에 투자하고 있는 존 크루그씨(80)는 59억달러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고수했으며 미국의 최대 상호신용금고회사인 피델러티 인베스트먼츠사의 에드워드 존슨(64)과 암웨이사의 리처드 디보스씨(68)는 각각 51억달러와 45억달러로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에도 지난 수년동안과 마찬가지로 석유,천연가스,중공업 분야의 부자들이 점차 밀려나고 기술,소매,금융,오락 등의 무공해산업에서 돈을 번 부자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이 뚜렷이 나타났다. 4백대 부자에 포함된 사람들을 출신분야별로 10년전과 비교해 볼 때 기술산업은 15명에서 35명,소매업은 19명에서 37명,금융은 48명에서 65명,오락은 8명에서 22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 1만7천명 1조8천억 추징/국세청,90년이후

    국세청은 지난 90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4년6개월 동안 음성·불로·탈루 소득자 1만7백56명을 특별 세무조사,1조8천74억원을 추징했다.한 사람당 평균 1억6천8백만원이다.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는 부동산 투기자와,소득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내면서 호화생활을 한 사람 및 외화를 빼돌린 사람 등이 포함됐다. 또 이 기간동안 11만6천7백여건의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실시,2조7천5백여억원을 추징했다.세무사찰(조세범칙 조사) 건수는 52건,추징세액은 1천1백32억원이다. 국세청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에는 4천1백72명의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4천3백60억원을 추징했다. 또 ▲91년에는 1천8백90명에 3천4백15억원 ▲92년에는 2천1백14명에 3천8백91억원 ▲93년에는 1천9백84명에 4천5백56억원 ▲올 상반기(1∼6월)에는 5백96명에 1천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소득세·법인세·부가세에 대한 조사 건수 및 추징액은 ▲90년 2만1천4백87건에 3천4백21억원 ▲91년 2만3천1백10건에 4천8백46억원 ▲92년 2만9백70건에 4천7백51억원 ▲93년 3만6천9백11건에 9천6백60억원 ▲올 상반기 1만4천2백24건에 4천8백42억원이다. 세목 별로는 ▲소득세 5만9천5백49건에 3천4백68억원 ▲법인세 1만5천4백62건에 1조7천6백19억원 ▲부가세 4만1천6백91건에 6천4백33억원이다. 세무사찰 실적은 ▲90년 10건에 89억원 ▲91년 7건에 24억원 ▲92년 3건에 3백3억원 ▲93년 27건에 6백65억원 ▲올 상반기 5건에 51억원이다.
  • 새해 1인당 세금 156만원 낸다/예산안으로 짚어본 조세부담

    ◎국민이 낼 국세 54조5천억원/직접세 54.7%… 간접세 45.3%/재산 과세기능 강화… 조세구조 선진화 추세 나라살림이 커지면 국민들의 세부담도 늘어나게 마련이다.내년에 우리 국민이 물게 되는 세금은 한사람당 평균 1백56만원씩이다.올해보다 15.6%가 늘어난 것이다.따라서 내년에는 국민의 조세부담률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선다. 재무부가 분석한 내년도 세입부문 국세예산안(세입예산중 세외수입을 뺀 부분)에 따르면 1인당 담세액은 1백56만원으로 국세가 1백21만6천원,지방세가 34만4천원이다.올해 1인당 담세액(전망) 1백34만9천원(국세 1백5만7천원,지방세 29만2천원)보다 15.6%가 많아진다.1인당 담세액은 지난 91년 88만원,92년 1백2만3천원,93년 1백14만1천원이었다. 내년 예산에 계상된 국세 및 지방세총액을 예상 GNP(국민총생산)로 나눈 조세부담률은 20.6%로 올해의 19.9%보다 0.7%포인트 높아진다.국세부담률이 16.1%,지방세부담률이 4.5%다. 조세부담률은 지난 80년대까지 17%선을 유지해오다 91년에 17.9%,92년 18·7%,93년 19.1%,94년(전망)19.9%로 매년 높아지는 추세다.정부의 복지관련지출이 급속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부는 신경제 5개년계획이 끝나는 오는 97년까지 조세부담률을 21.9%(90년 불변가격기준)로 높일 계획이다.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영국(92년 28.2%)·프랑스(89년 25.1%)·독일(92년 24.2%)보다 낮지만 미국(92년 20.5%)이나 일본(92년 19.6%)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내년에 우리 국민 전체가 낼 국세는 54조5천2백92억원으로 올해의 47조10억원(전망치)보다 16%가 늘어난다.이중 48조2천5백9억원(88.5%)은 일반회계재원으로,4조7천3백51억원(8.7%)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양여금으로,1조5천4백32억원(2.8%)은 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에 편입돼 농어촌생산기반 확충재원으로 각각 쓰인다. 일반회계에 편입되는 국세는 세목별로 내국세가 41조1천9백93억원,교통세 3조5천5백58억원,관세 3조4천6백27억원,방위세 3백31억원이다. 조세구조도 점차 선진화하는 추세다.직접세와 간접세의 비율이 내년에 54.7 대 45.3으로,올해의 53.3 대 46.7보다 직접세의 비중이 1.4%포인트 높아지고 간접세의 비율은 낮아진다.이는 소득재분배효과가 큰 토초세·종합토지세 등 재산과세의 기능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직접세 비중은 지난 91년 52.7%,92년 52.8%,93년 53.8% 등으로 해다마 높아지고 있다.외국과 비교하면 미국(92년 90.3%)·일본(94년 예산 68.1%)·영국(92년 55.7%)보다는 낮지만 독일(92년 49.8%)과 프랑스(92년 39.7%)보다는 높다.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내년에 77.9% 대 22.1%로 올해의 78.4% 대 21.6%보다 국세의 비중이 0.5%포인트 낮아지고 지방세 비율이 높아진다.지방세 비중 역시 지난 91년 20.9%,92년 21.2%,93년 21.9% 등으로 거의 매년 높아지고 있다.외국과 비교하면 미국(92년 45.7%)·일본(94년 36.9%)보다는 낮고 프랑스(89년 14.4%)·독일(92년 12.8%)·영국(92년 4·7%)보다는 높다.
  • 노인문제 청와대회의/성민선 섬심여대교수·사회복지(굄돌)

    병들고 가난한 「노인아들」의 손으로 죽임을 당한 94세 할머니는 다른 많은 노인들에게 좋은 일을 남겼다.그 사건을 접하고 우리 사회가 속수무책일 때,우리 중에서 제일 큰 힘을 가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 한가지를 하였다.내년도 예산안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노인공경대책을 지시한 결과 「노인수당」예산이 51억원 증액된 것이다.이에 따라 내년엔 80세 이상으로 시설에 보호중인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에게 월 5만원,그리고 70세이상의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에게 월 2만원이 지급된다.노인수당은 지금의 노인들이 국가발전에 기여했음에도 국민연금 혜택도 못받고 노후대책이 없는 세대이기에 하나의 보상책으로 지급되는 것이다.어찌됐든,노모를 죽인 불행한 사건이 결과적으로 의지할데 없는 노인들에게 51억원이란 뜻밖의 지원을 해준 셈이다. 이런 사태를 보면서 아무리 많은 보통시민들이 외쳐도 안되는 예산 확보가 대통령이,아니 힘있는 몇몇 사람들이 굳게 결심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다.풀뿌리 민주주의를 하는 선진국이라면 어림없겠지만 우리는 사정이 좀 다르다.한 사람이 움직여서 일이 된다면 그 한 사람이라도 그 일을 해야 한다고 본다. 우리의 노인복지는 이제부터다.고령화 사회의 노인문제 해결은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대처를 요한다.노인들의 연령에 따른 신체적 경제적 심리·사회적 욕구에 맞는 다각적 해결책들이 필요하다.자녀들에게 경로효친을 강조만 할 것이 아니라 부모를 모시는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가족서비스도 있어야 한다.선진국들의 예가 노인복지는 노인개인,가족,그리고 사회 3박자가 맞지 않으면 감당키 어렵다는 것을 잘 말해준다. 기왕에 대통령이 노인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이니 미국에서 10년에 한번씩 열렸던 「노인에 관한 백악관회의」처럼 우리도 노인문제를 범사회적으로 논의할 「청와대회의」를 열어 국민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아보면 어떨까.
  • 한국교역/개도국엔 흑자 선진국엔 적자

    ◎중국등서 80억불 벌고 대미·일 100억불 손해/올 대일적자 1백15억불 전망/8월까지 집계 올들어 8월까지 미국 일본 EU(유럽연합) 등 3대 선진국 시장에서만 1백억달러 이상의 무역적자(통관 기준)를 봤다.반면 개도국과의 교역에서는 80억달러의 흑자를 냄으로써 「개도국에서 벌어다 선진국에 바치는」 양상이다. 22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미국 일본 EU와의 교역에서 지난 해 동기보다 35억6천만달러가 늘어난 1백1억5천만달러의 무역적자를 냈다.대미교역이 전년의 1억9천만달러 흑자에서 4억6천만달러의 적자로 돌아섰고 대EU 교역의 적자도 9억달러나 는 18억8천만달러나 됐다. 일본으로부터는 기계류 등 자본재 수입이 급증,적자가 전년보다 20억달러 가량 늘어난 7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연말까지는 1백1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선진국은 아니지만,대중국 수출이 20%에 달한 반면 농산물 의류 등 소비재의 수입증가로 수입 증가율이 40%를 웃돌면서 무역흑자도 전년 7억6천만달러에서 4억달러로 줄었다.대중국 무역수지는 앞으로 더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중국을 포함,대개도국 무역수지 흑자는 80억7천만달러로 전년보다 18억달러가 늘었다. 1∼8월 중 수입은 6백42억2천만달러,수출은 5백90억6천만달러로 무역적자는 전년보다 22억3천만달러 증가한 51억6천만달러이다.
  • 올 수입 1천억불 육박할듯/상자부 전망

    ◎8월 76억불로 작년비 30% 늘어/무역적자 예상치 35억불 초과전망/원유·원자재·의류가 주도 올 수입이 1천억달러에 육박할 전망이다.무역적자도 목표액인 35억달러를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8월의 수입증가율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하반기 수입승인(IL)실적이 37%를 웃돌고 있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수입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의 수입증가율이 30.1%를 기록,지난 91년7월의 31.7%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하반기의 수입을 예고하는 8월까지의 IL실적도 6백23억5천만달러로 전년보다 37.3%가 느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다. 8월의 수입은 76억4천만달러(16.8% 증가),수출은 85억4천만달러로 무역적자는 9억달러에 달했다.올들어 8월까지는 수출이 5백50억6천만달러(13.3% 증가),수입 6백42억3천만달러(16.6%)로 무역적자는 51억6천만달러다.수입이 연간기준으로 18.7%가 늘면 연간수입액은 9백95억달러,19.3%이면 1천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8월에 수입이 급증한 이유는 올들어 10%미만의 안정적 증가를 보이던 원유 등의 원자재수입이 27.5%가 늘었고 기계류와 전자·전기 등의 자본재도 35%가 늘었기 때문이다.추석을 앞두고 의류(89.9% 증가)와 생활용품(34.9%)을 비롯,물가안정을 위한 농산물(24.2%) 등의 소비재수입도 크게 늘었다.
  • 한·중 동반관계 “속보”/수교2돌 계기로 본 교류실태

    ◎교역규모 1년만에 28억불 급증/25만여명 방중… 역사·문화 교류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난달 말 한·중항공 협정에 가서명 했다.베트남과는 20년이 지나도록 타결짓지 못한 것을 우리와는 2년 사이에 비록 잠정적인 상태나마 매듭을 지은 것이다.이것은 두나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다는 뜻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중국이 서울∼북경 노선의 관제이양점을 동경 1백24도로 한 것은 그들의 협상태도로 볼때 변화』라고 지적하고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92년 8월 24일 한·중수교후 올 6월말까지 중국을 방문한 우리나라 사람은 모두 24만9천62명.이러한 방문객수는 일본·미국·태국·홍콩에 이어 다섯번째이다.게다가 지난 4월 중국여행에 대한 제한조치가 해제돼 앞으로는 방문객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정치·군사 분야는 아니지만 두나라의 경제·문화 분야에서는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두나라는 3번의 정상회담과 8번의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는등 교류·협력의 영역을 확대하려고 끝없이 시도하고 있다.아직은 초보적인 단계에 있지만 한반도및 동북아 질서 재편문제등 군사적 협력체까지를 추진할 태세이다.한승주외무부장관도 『중국과의 협력 가능분야는 의외로 넓다』고 말할 정도다.실제 한장관은 취임후 전기침중국외교부장과 8차례나 회담을 했다. 외무부 집계에 따르면 교류의 기초가 되는 대중국 교역량은 수교가 되던 지난 92년 수출 26억5천만달러,수입 37억2천만달러로 모두 63억7천만달러를 기록 했다.지난 해에는 무역수지가 역전돼 수출이 51억달러이고 수입은 40억달러를 기록,중국정부로 부터 역조를 시정해달라는 요구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는 정부가 수교후 경제교류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어온 까닭이다.투자보장협정에서부터 2중과세방지협정에 이르기까지 경제교류와 관련된 협정은 거의 모두 체결한 상태이다.특히 지난 3월 두나라 정상이 합의한 산업협력위원회가 지난 6월 설치돼 자동차 전전자교환기·항공기·고화질 TV등4개 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선정,현재 공동기술개발·생산·판매를 목표로 구체적인 실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남아있는 것은 고작 어업협정 뿐이다. 정부는 이러한 교류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상해에 총영사관을 개설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청도에 총영사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회·문화 분야의 교류도 김대통령의 중국 방문때 문화협정이 체결된 탓인지 올들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외무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수교 2주년을 기념,오는 9월 국립예술단의 중국 순회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정치·군사 분야도 황무지만은 아니다.한·중의원친선협회(회장 민자당 김용태의원,주양 전국인민대의원대회 외사위원장)가 발족되어 있다.또 두나라 대사관에는 4명씩의 무관을 배치,군사협력의 길을 터놓고 있는 상황이다.이처럼 두나라의 관계는 기간으로는 결코 따질 수 없는 독특한 관계임에 틀림없다.
  • 30대계열 상장사/상반기 순익 1조/대신경제연 분석

    ◎작년보다 1백93% 증가 올 상반기(1∼6월)중 30대그룹 계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올들어 호황을 누린 전기·전자 및 자동차 업종의 기업들을 보유한 덕분이다. 17일 대신경제연구소가 분석한 30대그룹 계열 12월 결산 상장기업 1백32개사의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모두 79조5천5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9%가 늘어났다.순이익은 1백93.6%가 늘어난 1조2백79억원이다. 매출액은 반도체의 호황을 누린 삼성전자를 보유한 삼성그룹이 작년보다 19.8%가 늘어난 17조4천10억원으로 가장 많다.다음이 현대(16조4천44억원),럭키금성(8조3천1백61억원),대우(7조8백42억원),선경(4조7천3백33억원) 등의 순이다. 순이익은 삼성이 작년보다 1백32%가 늘어난 4천3백10억원으로 역시 가장 많다.이어 럭키금성(1천3백17억원),현대(1천2백55억원),대우(1천20억원),쌍용(7백93억원),한진(5백68억원),코오롱(4백48억원),선경(4백29억원)의 순이다.
  • 2030년 지구촌 85억명이 산다

    ◎인구 증가율 50%… 개도국서 90%/아 1백16% 늘어… 독·이·일은 감소/세은 전망 개발도상국에서의 인구급증으로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인구가 현재보다 거의 50%나 증가,85억명에 달할 것으로 세계은행이 1일 예상했다. 세계은행이 이날 발표한 수정 인구전망에 따르면 개도국 사회의 인구증가가 세계 전체 인구증가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인당 평균소득이 하루 2달러도 안되는 극빈국에서 세계 인구증가의 7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보고서는 또 인구증가가 가장 빠른 지역은 아프리카로 향후 35년간 1백16%나 급증,총 16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아시아지역은 47%가 증가해 51억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경우 인구증가가 완만해 현재의 12억에서 15억으로 느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세계인구 2위인 인도는 14억명을 거느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 반면▲일본은 2.4%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미대륙은 미국의 3억2천8백만명을 포함,전체적으로 24% 증가해 3억6천6백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럽은 1% 증가,7억4천2백만명이 될 것이지만 독일이 9.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을 비롯,이탈리아(8.1%),헝가리(7.9%),스페인(3.6%),벨기에(2.7%)등의 인구는 오히려 줄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 중남미의 인구는 51% 증가한 7억1천5백만명,오세아니아는 36% 늘어난 3천9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프레스턴 세계은행총재는 『누가 이들 인구의 의식주를 해결할 것인가』라고 우려하면서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개도국의 부부들이 식구 적은 가정이 최선이라는 결단을 내리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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