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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경 갈등 우크라 발목…상원서 ‘안보 패키지’ 표류

    미국 상원 의회가 우크라이나·이스라엘 지원을 위해 국경 통제 강화 등을 한데 묶은 1183억 달러(약 158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합의안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예산안으로 보면 작은 부분인 국경 문제가 대선을 앞둔 전현직 대통령의 핵심 사안이 된 탓이다. 2년 가까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며 미국의 군사 지원을 생명줄로 여긴 우크라이나로서는 위기에 봉착한 셈이다. 상원의 민주당 척 슈머·공화당 미치 매코넬 원내대표 주도로 이뤄진 합의안에 대한 투표는 7일(현지시간)로 예고됐다. 그러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5일 실시한 상원 전수조사에 따르면 법안에 반대하거나 반대할 가능성이 있는 인원이 이미 2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려면 60표 이상을 얻어야 하지만, 공화당 테드 크루즈(텍사스), 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 릭 스콧(플로리다), 토미 튜버빌(앨라배마) 의원 등이 반대파로 꼽혔다. 친도널드 트럼프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의원은 “법안을 더 강력히 만들기 위한 조치에 열린 입장”이라면서 “개정안이 제출되지 않으면 법안이 무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합의안이 상원에서 통과된다고 해도 공화당 우위인 하원에서 가로막힐 가능성은 더 높다. 하원 공화당 의원들은 주무 장관인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의 탄핵도 추진하고 있는 마당이다. 전날 공개된 370쪽 분량의 합의안에 담긴 예산 중 절반 이상이 우크라이나 지원 비용으로 600억 달러에 이른다. 이스라엘 지원은 141억 달러, 국경 안보 강화는 202억 달러 등으로 담겨 있다. 국경 관련 핵심 내용은 불법 입경자가 주당 5000명을 넘으면 망명 허용을 중단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한 것이다. 이민에 관대했던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기존 이민정책을 폐기하고 한층 보수적인 국경정책으로 전환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남부 국경을 통해 하루 평균 1만명 이상까지 불법 이민자가 유입되며 부정적 여론이 커지자 대선에 앞서 더이상 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정책 실패를 비판해 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합의 도출에 극렬 반대하고 공화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재집권 시 임기 첫날 남부 국경부터 닫겠다고 공언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상원의 여야 합의를 지지할 확률은 ‘제로’”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서는 대선 본선 국면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집중포화를 퍼부을 비장의 카드가 국경 문제인 만큼 절대 물러설 수 없는 사안이기도 하다. 민주당의 ‘인간적이고 질서 있는’ 이민정책을 공화당의 ‘미 국민을 위한’ 이민정책과 대비시켜 프레임 짜기로 승부를 가르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이민개혁법안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이후 여야 합의로 처리된 전례가 없다. 대통령들 역시 전임자의 이민정책을 계속 뒤집었다. 바이든 대통령도 취임 직후 트럼프 행정부의 ‘타이틀 42’(팬데믹 기간 이민자들에게 망명 신청 기회를 주지 않고 신속 추방한 정책)를 해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추방 유예’, ‘다카’(불법 체류 청년 추방 유예) 등을 모두 폐지했다.
  • ‘그놈 목소리’ 분석 모델로 보이스피싱 꽉 잡았다[폴리시 메이커]

    ‘그놈 목소리’ 분석 모델로 보이스피싱 꽉 잡았다[폴리시 메이커]

    최근 5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15만 6000여건, 피해액은 3조원에 이른다.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지만 사실상 속수무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행정안전부가 보이스피싱 음성분석 모델 ‘케이봄’(Korea-Voice Analysis Model)을 개발한 이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케이봄을 만드는 데 앞장선 이는 2022년 부임한 김철(46·행정고시 50회) 행안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장이다. 김 센터장은 6일 “전에는 러시아, 영국 프로그램을 사용했지만 정확도가 낮아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우리만의 음성분석 모델을 만들자는 의견이 모였고 2022년 8월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음성분석 모델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이스피싱범의 목소리를 수많은 음성데이터와 비교하는 시스템이다. 음성을 잘 구분하려면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김 센터장은 “우선 6000명에게서 추출한 100만개의 음성을 케이봄에게 학습시키는 데 집중했다”며 “지금은 범죄자 음성데이터 1만 5000여개를 수사에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경찰과 소통하며 케이봄을 안착시키고자 노력했다. 5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경찰 수사지원시스템에 케이봄을 적용해 현장에서 언제든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센터장은 케이봄이 해외 프로그램보다 판독률이 77%가량 높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자부했다. 지난해 5월 경기남부경찰청은 케이봄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자 5명을 적발했다. 이어 통화 및 계좌 내역 조사,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한 끝에 10월 일당 46명을 추가 검거했다. 김 센터장은 “끊임없이 지능화하는 범죄 형태에 맞게 케이봄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보이스피싱뿐 아니라 전세사기 등 다양한 음성 범죄 수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의협 “비대위 꾸려 투쟁”… 복지부 “파업 땐 복귀 명령”

    의협 “비대위 꾸려 투쟁”… 복지부 “파업 땐 복귀 명령”

    대한의사협회(의협)가 6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발표에 반발해 설 연휴 이후 총파업을 공식화하면서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필수 의협 회장은 이날 정부 발표에 앞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설이 끝나면 본격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 증원을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의협 집행부가 사퇴한 뒤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은 이날 오전 정부와 마지막으로 마주 앉은 자리에서도 각자 입장만 밝히고 4분여 만에 퇴장했다. 의대 증원 의결이 이뤄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는 아예 참석하지 않았다. 파업 규모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어렵다. 개원의 중심인 의협만 나설 경우 응급의료 대란은 벌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대학병원 전공의들까지 동참하면 설 연휴 이후 응급 의료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전날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회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8.2%가 의대 정원 확대 시 집단행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에는 1만 5000여명이 가입해 있다. 다만 집단행동이 현실화되더라도 2020년 문재인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을 뒤엎은 의료계 총파업 파괴력에는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당시 개원의 파업 참여율은 한 자릿수였지만 전공의 파업 참여율은 80%에 육박했다. 전공의들이 문제 삼은 것은 의대 정원 확대보다는 공공의대 설립이었다. 시도지사·시민단체 추천을 받아 공공의대생을 뽑는다는 추천 전형이 ‘공정’에 민감한 MZ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반감을 불렀다. 게다가 2020년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여서 정부가 서둘러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반면 지금은 의대 증원에 대한 국민 지지가 높고, 지난해 11월 개정 의료법 시행으로 정부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해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다면 ‘면허’를 박탈할 수 있는 법적 근거까지 확보됐다. 보건복지부는 파업 즉시 업무개시명령을 내릴 수 있는 전공의 연락처를 확보하는 등 대비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시 합격해도 의대 준비”…N수생 올해 역대급 전망

    “정시 합격해도 의대 준비”…N수생 올해 역대급 전망

    6일 정부가 19년 만에 의대 정원을 2000명 더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의대 열풍’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이미 “정시에 합격해도 의대에 가기 위해 재수하겠다”는 수험생이 많은 만큼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N수생’이 의대 증원을 계기로 올해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난 5058명이 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의대 정원이 서울대 자연계열 입학생 수(1844명)보다 많은 터라 산술적으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의대로 빠질 수 있게 된다. 이에 의대 합격선이 낮아지면서 도미노 현상으로 다른 상위권 학과의 합격선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단 이공계나 서울대 신입생을 다 쓸어 담을 수 있는 규모”라면서 “기존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선도 초토화될 수 있고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 대학의 중도 탈락도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학부모 임모씨는 “우리 애는 의대가 목표가 아니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증원하는 의대로 빠지면 다른 학과 합격선이 낮아져 기회가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의대 정원이 늘면서 이공계 학과나 약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등 다른 의약학 계열 재학생들이 ‘의대’를 목표로 다시 입시를 준비할 가능성도 크다. 올해 정시에서 비수도권 의대나 약대에 합격한 학생의 ‘반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막 입시를 마친 고3 수험생이나 재수생도 의대를 노리고 입시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9532명 수준이었던 의대 준비 수험생이 2025학년도에는 1만 5851명으로 5000명 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입시업계는 재수 종합반을 중심으로 의대 특별반 추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일부 학원들은 이달부터 수학 영역의 미적분과 과학탐구를 치르는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개설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실제로 의대 증원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3일 찾은 서울의 한 재수종합학원은 이미 설명회에 참석한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서울의 한 일반고에 재학 중인 김모(19)군은 “정시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해도 등록을 포기하고 재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특수목적고를 졸업한 재수생 김모(20)씨는 “일단 합격하면 대학은 다니겠지만 계속 반수를 할 생각”이라면서 “군대에 가서도 수능을 보면 앞으로 세 번 정도는 의대에 갈 기회가 더 있다”고 말했다. 의대 열풍으로 N수생은 올해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 응시생 가운데 N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비율은 35.3%(17만 7942명)로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 올 대입부터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올 대입부터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정부가 전국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2000명 증원하기로 했다. 현재 정원 3058명을 포함해 매년 5058명을 뽑는다. 2035년까지 의사 1만 5000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으면 필수·지역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년 의대에 입학한 학생이 6년 교육과정을 마치고 2031년부터 배출되면 2035년까지 최대 1만명을 추가 확보할 수 있다. 2000명은 올해 전체 의대 정원의 65.4%로, 정부가 당초 1000명 이상 증원을 검토했던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규모다. 정부는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이런 내용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지난했던 의대 증원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동결됐던 의대 정원이 늘어난 것은 19년 만이다.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사들을 달래기 위해 정원을 3507명에서 2006년 3058명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했고 이후 지금까지 의사들의 반대에 단 1명도 늘리지 못했다. 확대된 정원은 ‘비수도권 의대’에 집중 배정된다. 다만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설 연휴 이후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증원 규모는 2035년까지 의사 1만 5000명이 더 필요하다는 서울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수급 전망을 토대로 결정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현재 의료 취약지역에서 활동하는 의사 인력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하다. 이에 더해 급속한 고령화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고려하면 2035년에 1만명의 의사가 더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하나마 1만 5000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명을 확충하고자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입학한 의대생이 진료 현장으로 나오려면 2031년이 돼야 한다. 즉,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하더라도 실제로 의사 인력이 추가 확보되는 것은 2031년부터다. 매년 2000명씩 의사가 충원되니 2035년이면 최대 1만명을 확보할 수 있다. 2031년까지는 기존 의사들을 필수·지역의료로 유도하며 버텨야 한다. 1만 5000명으로 예상되는 부족 인력 중 나머지 5000명은 은퇴한 의사 등을 활용해 보충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퇴직한 시니어 의사를 포함해 가칭 ‘권역의사인력뱅크’를 만들고 의사가 필요한 인근 의료기관을 오가며 진료하는 ‘공유형 진료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발표했다.2000명 증원은 2029년까지 5년간 유지되며, 그 이후에는 고령화 속도 등에 따라 재조정된다. 더 늘 수도, 더 줄어들 수도 있다. 통계청의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5년 1000만명을 넘고 2050년 1891만명까지 늘어 정점을 찍은 뒤 2072년 1727만명에 이르게 된다. 2050년까지는 고령인구의 의료 수요가 계속 늘어난다는 의미다. 하지만 고령인구가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2050년쯤에는 총인구 감소의 영향까지 겹쳐 의사가 남아돌 수 있다. 최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최한 포럼에서 박은철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의대 정원을 늘리고 이후 5년간 정원을 유지한 뒤 2035년부터 5년마다 의료 수요를 추계해 의대 정원을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토해 필요하면 정원을 늘리거나 감축하는 것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은 ‘의사수급분과회’를, 네덜란드는 ‘의료인력자문위원회’를 설치해 필요한 의료 인력을 추계하고 의대 정원을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부도 이를 참고해 내년에 의료 수급 추계기구를 만들 계획이다.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교수는 “2000명은 획기적 증원이 맞지만 단계적으로 더 늘려 가야 한다. 2035년에 부족한 의사 숫자를 고려하면 필요한 의대 증원 규모는 매년 4500명으로 추산된다”면서 “지금 2000명을 늘렸으니 1~2년 안에 신설 의대를 포함해 2000명쯤 더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학별 정원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 우선 배정 원칙’에 따라 교육부가 추후 발표하기로 했다. 현재 대학별 증원 수요를 재확인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 입학 시 지역인재 전형으로 60% 이상이 충원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인재 전형 의무 비율은 현재 40%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저와 정부는 오직 국민과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 수가 부족해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 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은 물론 나라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의료개혁에 의료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맞서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계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설이 끝나면 바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명분 없는 억지”라고 비판했다. 보건의료 정책 심의기구인 보정심이 2000명 증원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없이 오직 의결만을 위한 ‘요식행위’처럼 이뤄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여명의 위원이 참여했지만 의결까지 걸린 시간은 고작 1시간이었다.
  • 갤S24 지원금 2배 늘려도 여전히 ‘짠물’

    갤S24 지원금 2배 늘려도 여전히 ‘짠물’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정식 출시 일주일 만에 두 배 이상 올렸다. 정부의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 완화 압박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선택약정할인보다 혜택 금액이 작아, ‘짠물 지원금’ 비판은 계속되고 있다. 6일 이통 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상향했다. 유통업체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에 따라 공시지원금의 최대 15% 한도로 제공할 수 있는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소비자는 최대 57만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각사는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 같은 혜택을 받지 못한 사전예약 고객들에 대해서는 요금 할인이나 추가 지원금 지급 등의 보상 방안을 내부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직전까지 최대 20만원이었던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12만~48만 9000원으로 안내하고 있다. 지원금이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적용된 것보다 15만원~28만 9000원 상향된 셈이다. 최대 액수를 지원받으려면 최고가 요금제인 월 12만 5000원짜리 ‘5GX 플래티넘’을 써야 한다. KT도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최대 24만원 올려 5만 5000~48만원으로 제공한다. 최대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요금제는 월 13만원인 ‘5G 초이스 프리미엄’이다. 앞서 지난 2일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12만~45만원으로 올렸던 LG유플러스도 이날 15만 5000~50만원으로 지원금을 재차 상향했다. 11만 5000원짜리 ‘프리미어 슈퍼’나 월 13만원짜리 ‘시그니처’ 요금제를 쓰면 현재 기준 국내 최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지원금 인상은 단통법 폐지를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가 이통 3사에 압박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4~25일 정부는 이통 3사와 삼성전자 관계자를 불러 통신비 부담 완화 문제 등을 논의하며 공시지원금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단통법 폐지 이전이라도 사업자 간 마케팅 경쟁 활성화를 통해 단말기 가격이 실질적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다만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이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최대 64만원에 달했던 ‘갤럭시Z플립5’ 출시 초기 공시지원금엔 미치지 못한다. 특히 일부 저가 요금제를 제외하면,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24개월 동안 요금의 25%를 할인받는 쪽이 소비자 입장에서 오히려 더 이득이다. 예를 들어 이통사별 갤럭시S24 지원금 최대 액수는 SK텔레콤이 56만 2350원, KT는 55만 2000원, LG유플러스가 57만 5000원이다. 그런데 이 금액에 해당하는 요금제를 사용하며 공시지원금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경우 총 할인액은 각각 75만 1080원, 78만원, 69만·78만원으로 커진다. 최대 20만 5000원까지 차이가 나는 셈이다. 업계는 갤럭시S24 판매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4월쯤 공시지원금이 추가 인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체로 삼성전자와 이통 3사는 신제품 공시지원금 규모를 출시 두 달 뒤 큰 폭으로 늘리는 경향을 보인 바 있다. 이미 공시지원금을 인상한 상황이지만 정부가 단통법 폐지 기조에 따라 추가 인상을 요청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 “지난해 5000여명 초중고 연계 미래인재육성 교육 달성”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는 지난해 한 해동안 강원권 및 충청권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시대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진로교육 및 디지털인재교육을 실시해 약 5000여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라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도서벽지, 특수교육, 다문화 학생을 비롯해 늘봄학생, 특성화 및 마이스터 고교 학생 등 초등생, 중등생, 고교생의 각 급별 수준에 맞는 31개 커리큘럼을 개발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교육기부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라대는 지속적으로 전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인재육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라대는 초중고대상 진로교육을 위해 각 학과의 특성화된 커리큘럼과 인프라에 기반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는데, 올해 새롭게 변화될 진로 프로그램에 철도운전시스템학과가 있다. 한라대 철도운전시스템학과는 코레일 및 서울교통공사 등 철도운영기관과 철도관련기업체와 협업을 통해 철도현장에서 요구되는 신지식 창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우수한 철도기관사를 양성함으로써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9월 19일 국토교통부부터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한라 철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라 철도아카데미는 대학생 및 일반인의 철도차량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위한 교육훈련기관이다. 일반인은 선발고사를 통해 이론 및 기능반 입교가 가능하며, 철도운전시스템학과 재학생들은 방학 기간 동안 선발고사 없이 교육과정에 입교할 수 있다. ●한라대 커리큘럼, 우수한 대학의 재정과 교육환경에 기반 지난 8월 한국대학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기관평가인증을 올 패스하며,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격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요건을 충실히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교육 중심을 이루는 소프트웨어교육과 관련해 학교는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 수행으로 전교생 대상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연간 15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 한라대의 교육 플랫폼인 aMAP(AI Mobility Accelerator Platform)을 활용해 1500명 이상의 외부 인력 양성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밖에도 지역문제해결 및 로컬콘텐츠 개발역량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를 받아 올해 3월에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로컬콘텐츠중점대학 사업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억원을 지원받는다. 학생들은 청년창업과 관련한 현장형 교육훈련을 포함한 다양한 진로에 관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학생의,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 중심대학 한라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등 많은 혜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일학습병행제도와 기업연계형 현장실습제도, IPP장기현장실습,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지원하는 시스템인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입학생이 원할 시 전원 입사가 가능한 기숙사도 운영 중이다. 한라대는 지난달 3일~6일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했으며 2월 2일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대학발전 육성사업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원주시에 위치한 한라대는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2023년 대학발전 육성사업’(원주시 보조금 지원 추진사업)을 유치해 다양한 홍보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라대는 이번 2024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 경쟁률에서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종하 한라대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는 한라대의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더 강화해 단기 진로교육 뿐 아니라 주기적, 장기적으로 더 많은 초중고 학생들이 본교에 방문하여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경험하고, 재학생들을 멘토로 4차 산업 인재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더 좋은 커리큘럼을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라대 대학발전 육성사업은 원주시의 보조금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 “합격해도 의대 노리고 재수”…‘의대 증원’ 재수학원은 북적

    “합격해도 의대 노리고 재수”…‘의대 증원’ 재수학원은 북적

    6일 정부가 27년 만에 의대 정원을 2000명 더 늘린다고 발표하면서 최상위권 수험생을 중심으로 ‘의대 열풍’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 이미 “정시에 합격해도 의대에 가기 위해 재수하겠다”는 수험생이 많은 만큼 그동안 꾸준히 증가하던 ‘N수생’은 의대 증원을 계기로 올해 역대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종로학원 등 입시업계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난 5058명이 되면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의대 정원은 서울대 자연계열 입학생 수(1844명)보다 많은 터라 산술적으로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의대로 빠질 수 있게 된다. 이에 의대 합격선이 낮아지면서 다른 상위권 학과까지 도미노 현상으로 합격선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상단 이공계나 서울대 신입생을 다 쓸어 담을 수 있는 규모”라면서 “기존의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합격선도 초토화될 수 있고,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 대학의 중도 탈락도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학부모 임모씨는 “우리 애는 의대가 목표가 아니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이 증원하는 의대로 빠지면 다른 학과 합격선이 낮아져 기회가 생기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의대 정원이 늘면서 이공계 학과나 약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등 다른 의약학 계열 재학생들이 ‘의대’를 목표로 다시 입시를 준비할 가능성도 크다. 올해 정시에서 비수도권 의대나 약대에 합격한 학생의 ‘반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막 입시를 마친 고3 수험생이나 재수생도 의대를 노리고 입시에 다시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9532명 수준이었던 의대를 준비하는 수험생이 2025학년도에는 1만 5851명으로, 5000명 넘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입시업계는 재수 종합반을 중심으로 의대 특별반 추가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일부 학원들은 이달부터 수학 영역의 미적분과 과학탐구를 치르는 자연계 상위권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개설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실제로 의대 증원이 발표되기 전인 지난 3일 찾은 서울의 한 재수종합학원은 이미 설명회를 듣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북적였다. 서울의 한 일반고에 재학 중인 김모(19)군은 “정시로 지원한 대학에 합격해도 등록을 포기하고 재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특수목적고를 졸업한 재수생 김모(20)씨는 “일단 합격하면 대학은 다니겠지만, 계속 반수를 할 생각”이라면서 “군대에 가서도 수능을 보면 앞으로 3번 정도는 의대에 갈 기회가 더 있다”고 말했다. 의대 열풍으로 N수생은 올해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에서 응시생 가운데 N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비율은 35.3%(17만 7942명)로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
  • 8만 5천 유커가 쏟아져 들어온다…문체부·관광공사, 중국 춘제 연휴 방한 유치 본격화

    8만 5천 유커가 쏟아져 들어온다…문체부·관광공사, 중국 춘제 연휴 방한 유치 본격화

    설 명절 연휴 기간, 8만 5000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최대·최장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맞아 방한객 집중 유치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춘제 연휴는 2월 10∼17일이다. 통상 7일 연휴보다 하루 더 늘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 8만 5000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공사는 중국 현지에서 스자좡∼인천 전세기 등을 활용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춘제 기간 중 항공편도 대폭 늘어, 전세기 포함 총 1023편이 한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현재까지 중국 현지 여행사 및 페이주 등 온라인 여행사(OTA) 연계 판촉을 통해 9000여명을 직접 모객했다”며 “이 중 항공편이 다양한 서울과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제주도의 반자유 여행 상품 예약이 많았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관광공사 7개 중국지사에선 청룡과 관광공사 캐릭터가 그려진 홍바오를 무료로 배포하는 디지털 홍바오 이벤트도 펼친다. 디지털 홍바오는 중국 현지에서 세뱃돈·결혼식 축의금 등을 담는 붉은색 봉투인 홍바오를 모바일페이 송금 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를 말한다. 중국 현지에서 위챗으로 홍바오를 주고받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관광공사 측은 밝혔다. 한편 중국인 방한 관광객 회복 속도는 점점 빨라지는 추세다. 2023년 12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 동기 대비 약 50%가 회복한 데 이어, 올 1월 방한 중국인은 2019년 대비 65% 이상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관악구, 교통·의료 등 ‘설 종합 대책’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보내세요”… 관악구, 교통·의료 등 ‘설 종합 대책’

    서울 관악구는 설 연휴를 맞아 구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7일부터 13일까지 ‘설 종합 대책’을 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응하고자 구청 종합상황실과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단계별 상황실을 가동하고 교통, 의료, 청소 등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총 362명의 직원을 배치한다. 구민 안전을 위해 ▲노후 공동 주택, 공사장 등 안전 취약 시설 ▲가스시설, 도로, 공원 등 공공 시설물 ▲전통시장, 상점가, 공공 체육 시설, 문화재 등 다중 이용 시설 ▲식품 제조·판매업소 등 전반에 걸쳐 안전 점검을 한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설맞이 사회복지관 행사, 식품 나눔의 날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눈다. 기초생활수급자 약 1만 5500가구에 설 명절 위문비를 가구당 4만원씩 지급한다. 특히 구는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돌봄 체계를 가동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안부 확인 돌봄 서비스를 비상 운영 체계로 전환해 고위험 1인 가구의 안전도 살핀다. 구는 교통 민원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통 민원 처리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기간 구청 부설주차장과 공영주차장 2곳(삼성동 제1공영, 신원시장 공영)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과 주요 상가 인근에 대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관악구보건소는 9~12일 의료 대책 상황실을 가동해 연휴에도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한다. 설 당일인 10일에는 의료 공백에 대비해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구는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폐기물 적기 수거를 위한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폐기물 배출은 11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9~10일은 배출이 금지된다. 아울러 구는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하고 물가 안정과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에도 힘쓴다. 시장과 마트를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감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어’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男골프 1부 투어, KPGA 투어로 단순화

    ‘코리안투어’ 19년 만에 역사 속으로…男골프 1부 투어, KPGA 투어로 단순화

    국내 남자프로골프 1부 투어가 올해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아닌 ‘KPGA 투어’로 명칭을 단순화한다. 김원섭 KPGA 신임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복잡한 1부 투어 명칭을 보다 명료하게 하려는 차원”이라면서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19년 동안 사용하던 ‘코리안투어’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코리안투어는 SBS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은 KPGA가 2005년 ‘SBS 코리안투어’를 도입하며 처음 사용됐고, 이후 한국 남자프로골프 1부 투어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2024시즌 KPGA 투어 일정도 발표됐다. 이날까지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22개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이날까지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가 확정됐다. 181억 5000만원이다. 아직 총상금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제네시스 챔피언십, 신규 대회 1개 등 4개 대회 상금이 추가되면 사상 최초로 250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의 경우 매경오픈은 13억원, 한국오픈 14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5억원 규모로 열렸다. 지금까지 KPGA 투어 시즌 최다 총상금은 2023시즌의 237억원이다. 또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16억원이 걸려 있다.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은 4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에서 열린다. 올해 KPGA 투어는 최종전인 KPGA 투어챔피언십이 끝나는 11월 1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신설 대회는 7개로 KPGA 파운더스컵과 웹케시그룹-원더클럽오픈, 동아쏘이오그룹 채리티오픈(가칭) 등이다.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2회 만에 폐지되는 등 일부 대회는 없어졌다. 김 회장은 “신규 개최 대회를 협의 중인 타이틀 스폰서가 더 있지만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빨리 투어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며 “풍성한 시즌을 치르도록 도움을 주신 스폰서와 파트너, 골프장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남도 올해 수산자원 조성·회복에 111억원 투입

    경남도 올해 수산자원 조성·회복에 111억원 투입

    경남도가 올해 수산자원 조성·회복과 어업인 소득증가를 도모하고자 수산종자 방류 등 총 9개 111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인공어초 설치·보강 10개소 37억원 ▲해삼 종자방류 5개 시군 13억원 ▲수산종자 매입방류 15개 시군 26억원 ▲바다목장·산란·서식장 조성 등 35억원이다.인공어초 시설사업은 지난달 ‘경상남도 어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 연안시군(통영·거제·남해) 10개 해역, 70㏊를 대상으로 예산 37억원을 확정했다. 시군별로 통영시 1개 해역, 거제시 2개 해역, 남해군 5개 해역에서는 어류용·패조류용 어초를 설치한다. 거제시 2개 해역에서는 보강사업을 벌인다. 도는 또 해삼종자 등 어업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는 품종을 선별·지원한다. 올해 수산 종자 매입방류 사업에 26억원, 해삼 씨 뿌림 사업에 14억원을 투입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대구 수정란 방류사업은 지속·확대한다. 현재 5개 시군(창원·통영·거제·고성·남해)에서 인공수정란 35억알, 자어 1400만 마리 방류를 추진 중이다. 도는 이달 말까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밖에 도는 12억원을 들여 바다목장 3개소를 조성한다. 해삼서식 기반조성에는 7억 5000만원을 들이고, 특산품종 자원회복·증강에 도움이 될 산란·서식장 조성에는 17억원을 투입한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침체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자 올 1분기에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 시기를 대폭 앞당길 계획”이라며 “수산자원 서식 기반 조성과 자원증강사업이 해양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등증대에 도움이 되는 만큼,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대·5억’ 신생아 특례 2.5조 대박…집 안사고 대출만 갈아탔다

    ‘1%대·5억’ 신생아 특례 2.5조 대박…집 안사고 대출만 갈아탔다

    최저 1%대 금리로 주거비 5억원까지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 일주일 만에 2조 5000억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신청자만 1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10명 중 8명은 기존 대출을 갚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아이를 낳은 가구의 경우 아직 집값이 높다는 인식이 많은데다 수도권 위주로 최근 전셋값이 다시 오르고 있어 돈을 빌려 집을 사기보다는 기존 1주택자 중 이자라도 줄여보려는 알뜰족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대출이 출시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9631건(2조 4765억원)의 대출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출 신청자 중 주택구입 용도로 신청한 디딤돌 자금 대출은 7588건(2조 945억원)으로 전체 신청 규모의 85%에 달했다. 이들 중 기존 대출을 갚는 데 쓰겠다고 밝힌 대환 용도 자금이 6069건(1조 6061억원)으로 대출 신청액 중 77%에 달했다. 반면 새로 집을 사겠다고 신청한 건수는 1519건(4884억원)에 불과했다. 금리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주택자가 기존 대출을 저리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전세자금 용도로 신청한 버팀목 대출 신청은 2043건(3820억원)으로 이 중 대환 용도 쓰겠다는 비율이 1253건(2212억원)으로 신규 임차 용도 790건(1608억원)보다 40% 가까이 많았다. 대출 용도별로 구분하면 전체 대출 신청자 76%(7322명)가 기존 주택이나 전세 대출을 갚는 데 신생아 특례대출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셈이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자녀 1명당 고정금리 혜택을 5년만 적용해 주는 데다 아직 집값이 고점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보니 고금리 시기 대출로 집을 사겠다는 무주택 수요는 생각보다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출산·입양한 무주택 가구나 1주택 가구(대환대출)에 대해 주택구입·전세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다. 출시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려 신청 사이트 접속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기도 했다. 대상은 주택 가액 9억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이며 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나 일정 금액 이하의 순자산 보유액 요건 등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대상으로 주택구입 자금은 1.6~3.3%, 전세자금은 1.1~3.0%의 금리로 빌릴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차주의 자금 소요 시점에 맞춰 차질 없이 심사를 진행해 대출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수요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칠레 산불로 최소 122명 사망…21세기 최다 인명피해 3위 [여기는 남미]

    칠레 산불로 최소 122명 사망…21세기 최다 인명피해 3위 [여기는 남미]

    칠레에서 발생한 산불이 21세기 들어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 중 하나로 확대되고 있다. 칠레 정부 기관인 법의학서비스(SML)에 따르면 6일 오후(이하 현지시간)까지 칠레에선 민가로 번진 산불로 최소한 122명이 사망했다. 2009년 발생한 호주 산불, 지난해 발생한 하와이 산불에 이어 이미 세 번째로 많은 사망자를 낳은 산불이 됐다. 복수의 현지 언론은 발파라이소 지방을 포함해 10개 지방 165개 지점에서 여전히 화마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인명피해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가 속출하다 보니 신원 확인도 늦어지고 있다. 법의학서비스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사망자 40명의 부검을 실시했고 32명의 신원을 확인해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시신 인계 절차가 진행 중인 사망자는 27명이다. 신원 확인이 완료된 사망자는 총 59명으로 나머지 63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 법의학서비스는 신속한 확인을 위해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가족의 DNA를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이번 산불로 칠레에선 최소한 370명이 실종됐다. 관계자는 “실종자가 많은 가운데 시신이 계속 발견되고 있는 데다 훼손이 심한 경우도 많아 신원 확인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칠레 정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525명의 사망자를 낸 2010년 2월의 규모 8.8 강진 이후 최대 참사다. 가브리엘 보리치 정부는 5일과 6일을 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재산피해도 상상을 초월한다. 현지 언론은 “칠레 중부와 남부에서 화마가 덮쳐 잿더미가 된 면적이 최소한 2만6000헥타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은 가옥은 약 1만5000채로 추정된다. 칠레 정부는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파라이소 피해지역에 야간통행을 금지하고 진화와 구조 및 수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방 및 구조 자원의 현장 접근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낮에도 통행을 금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정부는 추가 화재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지역과 인근에서 열이 발생하거나 불꽃이 튈 수 있는 기계나 장비의 사용을 금지했다. 휘발유를 통에 담아 운반하지도 못하도록 했다. 한편 산불 진화를 지원하겠다는 국가도 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웃국가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주정부가 소방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한 가운데 스페인도 칠레에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칠레는 소방대와 군, 자원 봉사자 등을 투입해 화마와 싸우고 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연이율 최대 2만 7000%...고금리 불법 대부업 일당 검거

    연이율 최대 2만 7000%...고금리 불법 대부업 일당 검거

    법정이자율(연 20%)을 초과해 최대 2만 7375%에 달하는 고금리 대출을 알선, 거액의 이자를 챙긴 대부업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불상의 채무자 정보(DB)를 활용해 고금리 대부업을 운영한 혐의(대부업법 위반) 등으로 조직원 30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채무자 개인정보와 신용정보를 실시간 공유·관리하면서 상환율이 좋은 채무자에게 ‘○○실장’, ‘○○대부’ 등 다양한 이름으로 광고문자를 여러 차례 발송, 대출을 유인했다.이들은 광고 문자를 보고 연락해온 598명에게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누적 315억원 규모 불법 대부업을 운영했다. 피해자들에게는 법정 이자율을 초과해 평균 7300%, 최대 2만 7375% 금리를 적용했다. 대부금에서 선이자를 공제했고, 매주 원리금을 균등 상환받는 ‘원리금균등상환’이나 만기에 원리금 전액을 상환받는 ‘만기일시상환’으로 불법 대부업을 영위했다. 이들에게 당한 한 피해자는 원금 100만원을 6일 동안 빌리고 이자만 180만원을 내야 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40만원을 2일 동안 빌리고 100만원을 상환했다. 양산의 한 자영업자는 1억 6000만원을 빌렸다가 두 달 만에 이자만 5000만원을 갚았다. 이들 일당은 이러한 수법으로 이자로만 60억원을 챙겼다. 범죄 수익금은 총책 A씨 60%, 팀장 10%, 팀원 30% 비율로 분배했다. 이들 일당은 수사기관 단속이나 피해 신고를 대비해 협박 등 불법 채권추심을 하지 않도록 내부 지침을 만들어 공유했다. 또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 조직적으로 허위 진술을 한다거나 벌금 부과 때에는 이를 대납하는 등 행동강령도 마련해 뒀다. 경찰은 지난해 6월 ‘가게 운영이 어려워 사채를 썼다가 대출금을 감당하지 못해 신고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이후 추적수사로 사무실을 특정해 증거물을 확보했고 증거분석을 통해 배후에 가려진 총책과 산하 팀 범행을 확인, 수사를 확대해 범죄집단 30명을 일망타진했다. 이상훈 양산경찰서 수사과장은 “불법사금융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서민을 착취하는 범죄로 미등록 대부, 초과 이자 수취 범행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대부업체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등록업체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행위로 피해를 보면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아이 한 명당 1억씩 쏜 부영…‘급여’ 대신 ‘증여’한 까닭

    아이 한 명당 1억씩 쏜 부영…‘급여’ 대신 ‘증여’한 까닭

    2021년 이후 자녀를 출산한 모든 직원에게 아이 한 명당 1억원씩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부영그룹의 저출산 대책이 연일 화제에 오르는 가운데 회사가 직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으로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주목받고 있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이번에 전달한 출산장려금 70억원을 근로자 개인의 근로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직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약 회사가 1억원을 임금으로 지급하면 전액 ‘근로소득’으로 잡혀 소득세를 물게 된다. 대기업 소속인 해당 직원의 연봉이 5000만원을 넘는다면 이번에 회사에서 받은 1억원은 근로소득 8800만원~1억 5000만원 구간에 해당해 최고 35%의 세율이 적용된다. 소득세의 10%인 지방소득세까지 고려하면 4000만원 가까운 세금을 부담해야 해 실제 근로자가 손에 쥐는 금액은 5000만원 남짓에 불과하다. 기업 관계자는 “회사에서 출산장려금으로 1억을 주더라도 세금이 40%라면 실제 지원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부영 측은 직원 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방식을 통해 1억원의 10%인 증여세 1000만원만 내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세무 당국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을 단순 증여로 볼지 아니면 직원 자녀에게 준 돈으로 판단해 근로소득으로 판단하느냐에 따라 실제 세금 액수는 달라질 수 있다. 한 세무 전문가는 “명목상으로는 출산장려금이라고 했지만 회사와 근로관계인 직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 것이기 때문에 세무 당국에서 근로소득으로 판단해 세금을 매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전날 열린 시무식에서 출산장려금 기부에 대해서는 국가가 별도의 세제 혜택을 주자고 제안했다. 기부금 수령자를 면세 대상으로 지정하고 기부자에게는 소득 공제 혜택을 부여해 다른 기업들까지 출산장려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다. 하지만 이 회장의 제안이 일반화되기는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자칫 기업이 급여에 대한 과세를 피하는 통로로 기부금을 악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이 회장의 (제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네이션스페이스, 생성형 AI 아트워크 커뮤니티 ‘MAKE8’ 기획

    이미지네이션스페이스, 생성형 AI 아트워크 커뮤니티 ‘MAKE8’ 기획

    ㈜이미지네이션스페이스(대표 고정호)에서 생성형 AI 아트워크 커뮤니티 ‘MAKE8(메이크에잇)’을 기획하고 베타버전을 출시했다. 어플리케이션은 오는 4월에 정식 출시된다. ‘MAKE8(메이크에잇)’ 어플리케이션을 미리 체험 가능한 제1기 서포터즈 20명도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지난 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사용해 AI이미지를 만들고, 미션 및 챌린지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 간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업체에 따르면 ‘MAKE8(메이크에잇)’은 AI 이미지 무료 생성부터 PoD(Print On Demand)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D2E(Design to Earn) 서비스로, 유저 참여형 챌린지 활동 등 재미와 유익함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는 디자인하면서 놀아’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AI의 대중화를 추구한다. 어려운 기술이 아닌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AI를 통해 AI 세계에서 상상하고 만들어 낸 것들은 현실 세계와 연결하여 실제로 경험할 수 있다. ‘MAKE8(메이크에잇)’의 본질은 창조와 무한함에 있다. AI를 통해 상상하는 모든 것을 창조의 결과물로 바꿀 수 있으며, 이것을 즐기고 소비하고 소유하면서 개인의 산출물로 매출 창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트렌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싶어 하는 MZ세대를 선두로 창작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PoD 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PoD 활용도가 가장 높은 부문 중 하나인 맞춤형 티셔츠 프린팅 시장 규모는 2022년 43억 1,400만 달러(한화 약 5조 5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 11.1%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PoD 성장 전망은 27.9% 높아졌다. ‘MAKE8(메이크에잇)’은 내가 상상한 AI 콘텐츠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아트워크 커뮤니티’, 소비자의상상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챌린지’, 다양한 상상력을 굿즈(PoD)로 제작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 콘텐츠 생성부터 제품화까지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MAKE8(메이크에잇)’ 및 서포터즈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MAKE8(메이크에잇)’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중랑구, 명절 연휴에도 빈틈 없이…설 종합대책 추진

    서울 중랑구가 구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주민안전 확보 ▲소외이웃 지원 ▲교통안전 강화 ▲생활불편 해소 ▲명절물가 안정 5개 분야 25개 과제를 마련해 종합대책 기간 중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 대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직원 695명이 근무하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재난안전부터 교통, 청소, 안전관리, 제설, 의료까지 분야별로 대책반을 편성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돌본다.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 직원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도 유지한다.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 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중인 9~10일 쓰레기 수거가 중단됨에 따라 청소대책반을 꾸려 설 연휴 이전인 7~9일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13일부터는 명절 동안 쌓인 쓰레기를 전량 수거한다. 마무리 대청소도 실시해 깨끗한 도시 경관을 가꿀 예정이다. 의료대책반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약 90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특히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3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자세한 의료기관 운영 현황은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 주민도 살뜰히 챙긴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 5000가구와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곳, 노인의료복지시설 44곳 등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결식 우려 저소득 어르신 1500명에게는 설 대체식과 특식을 지원한다. 독거어르신 가구는 연휴 내 2회 이상 전화와,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부를 챙길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대응체계 및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과 물가대책상황실 운영 등 꼼꼼한 분야별 대책으로 연휴 동안 주민 불편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든 구민이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구민들의 안전부터 생활 편의까지 빠짐없이 꼼꼼하게 돌보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 尹 “45만명 설 사면…의사 인력 확대 늦출 수 없어”

    尹 “45만명 설 사면…의사 인력 확대 늦출 수 없어”

    용산 대통령실서 국무회의 주재“민생경제 주안점 두고 사면…경제인5명·정치인 7명 포함”“2035년까지 의사 1만5천명 필요…숙고 거쳐 의료개혁 방안 준비”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설 명절을 계기로 단행되는 사면과 관련, “이번 사면에는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이 포함된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면은 활력 있는 민생 경제에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면 통해 총 45만명에 대해 행정제재 감면 등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는 민생 경제 분야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이날 보건복지부가 2025학년 입시부터 반영될 구체적인 의대생 증원 규모를 확정지을 예정인 가운데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정원 확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의사 숫자가 부족해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계시다.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그동안 의료계를 비롯한 전문가, 환자단체, 국민의 목소리를 두루 듣고 충분한 숙고와 논의를 거쳐 의료개혁 실천방안을 준비해왔다”며 “무너져가는 의료체계를 바로 세울 ‘의료개혁 4대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속보] 尹 “의사 숫자 부족해 국민 불편…인력 확대 필요”

    [속보] 尹 “의사 숫자 부족해 국민 불편…인력 확대 필요”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의사 인력 확대는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의사 숫자가 부족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급속한 고령화와 보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의료인력까지 포함하면, 2035년까지 약 1만 5000명의 의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 어디에 살든 좋은 병원과 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병원에 제대로 투자하고, 지역 의대 중심으로 정원을 배정해 지역의료를 바로 세우겠다”며 “국민 생명과 건강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의료 개혁에 의료계의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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