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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0원대 원달러 환율 뉴노멀로 정착하나…1500원대 돌파 전망도

    1400원대 원달러 환율 뉴노멀로 정착하나…1500원대 돌파 전망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대거 매도세와 서학개미,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내년에는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5.5원 내린 1451.4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457.0원에서 시작해 1457.5원을 찍은 뒤 오후부터 내림세를 지속했다. 7개월 만에 최고였던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 1461.5원과 비교하면 이날 주간 거래 종가는 10.1원 하락한 셈이다. 역대 최장인 40일 동안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실행된 영향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 거래일보다 0.24% 내린 99.611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7일까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 원달러 환율 평균은 1444.1원에 달했다. 지난 4월(1441.9원) 수준보다도 높다. 4월은 탄핵 정국의 끝자락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미중 갈등이 고조되던 시점이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자금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1400원대 고환율이 ‘뉴노멀’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원화 가치 하락은 주요국 통화에 비해 두드러진다.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지난 7일 야간 거래 종가를 기준으로 전주 대비 1.9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인 달러인덱스가 약 0.15% 절상된 데 비해 원화 가치 하락 폭이 컸다.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통화 중 유럽연합(EU) 유로(+0.23%)와 일본 엔(+0.33%), 영국 파운드(+0.11%)는 달러 대비 강세였다. 스위스 프랑(-0.10%)과 스웨덴 크로나(-0.42%), 캐나다달러(-0.14%)는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냈으나 원화에 비해선 미미했다. 최근 환율 급등은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이달 첫 주에 국내 주식 7조 26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향후 인공지능(AI) 거품론과 함께 미국 고용시장 악화 우려가 더해지면 추가로 매도세가 이어질 수 있다. 서학개미들의 해외 주식 투자도 원화에 구조적 약세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1∼9월 거주자 해외증권투자액은 998억 5000만 달러로, 같은 기간 외국인 국내증권 투자액(296억 5000만 달러)의 약 3.4배에 달한다. 중장기적으로 서학개미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확대, 연간 200억 달러의 대미투자 부담 등이 겹치면 고환율이 고착화할 우려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기존 1390원에서 1420원으로 올렸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유의미한 상단은 계엄 당시 진입했던 1480원으로, 이미 한 번 진입했던 레벨이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을 높게 열어두고 있는 듯하다”며 “수급상으로 쏠림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라도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까지 오버 슈팅(과열)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내년엔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까지 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00원 돌파 경계 속에서 당국의 실개입 여부가 중요해졌다”면서 “현재는 원화만의 탈 동조화가 아닌 미국 증시까지 연동돼 실개입 실효성이 크지 않아 단기적으로 원화 약세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신중한 통화정책을 강조하고, 미·중 통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 환율은 1500원 선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최기찬 서울시의원 “정부 AI 투자 10조원, 서울시는 51조 5000만원 중 0.2% 불과… AI분야 예산확대와 추진체계 일원화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 “정부 AI 투자 10조원, 서울시는 51조 5000만원 중 0.2% 불과… AI분야 예산확대와 추진체계 일원화 필요”

    최기찬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2)이 10일 제333회 정례회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AI 분야 예산 편성이 정부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며, 조직 간 역할이 분산되어 정책 추진력이 약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정부가 2026년까지 AI 국가전략에 약 10조원(전체 예산의 1.3%)을 투입하고 2만 8000장의 GPU를 확보하는 반면, 서울시는 51조 5000억원 중 약 1500억원(0.2%)만을 AI 관련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도시국의 실질적인 AI 예산은 ‘인공지능 행정서비스 구축’ 30억원에 불과하며, 2026년까지 확보 예정인 GPU는 단 3개에 그친다”며 “이 3개의 GPU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추진이 가능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최 의원은 “올해 2월 시장이 ‘글로벌 AI 혁신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지만, 실제 예산안을 보면 2026년 예산안의 메인 키워드는 ‘AI’가 아닌 ‘동행·안전·매력’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AI 예산 1,500억원 중 대다수는 경제실이 추진하는 AI 인재 양성(1315억원)과 R&D 예산(100억원) 등 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며 “정작 AI 행정을 담당해야 할 디지털도시국은 학습할 GPU 자원도 부족하고, 설계할 인력도 없으며, 예산 투자도 미흡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AI 정책 추진 주체가 경제실과 디지털도시국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으며 “AI 산업은 경제실이, AI 행정은 디지털도시국이 추진하면서 정책 방향이 분절되고 중심이 없다”며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디지털도시국이 AI 산업과 기술 인프라 등 전반적인 주도권을 가져야 함에도 소극적인 역할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서울시가 진정한 AI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업 중심의 경제실과 기술 중심의 디지털도시국 간 역할 재정립과 통합 추진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으며 “산업 중심의 분산적 접근이 아니라, 기술 이해도와 행정 데이터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도시국 중심의 통합 추진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라며 “이제는 AI 서울을 ‘보여주기’에서 벗어나 AI 정책의 ‘추진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추경을 통해 GPU 1대를 도입하여 ‘생성형 AI 챗봇 2.0’ 구축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5년 1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젤렌스키 “푸틴, 우크라 전쟁 끝나기 전 다른 유럽 국가 침공할 것”

    젤렌스키 “푸틴, 우크라 전쟁 끝나기 전 다른 유럽 국가 침공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른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확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하이브리드 공격을 벌이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레드라인’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상대 사회나 시스템을 교란하는 복합적 위협 행위를 말한다. 특히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한 침략을 시작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먼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나서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유럽의 일반적인 의심을 잊어야 한다. 그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한 근거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 곳곳에 드론이 침입한 것을 언급했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서방 지도자들과는 달리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렵지 않다”면서 “우리는 적이 아닌 친구”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 요구를 수용할 것을 종용하며 전황 지도를 내던졌다는 보도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는 아무것도 던지지 않았다. 확신한다”면서 “우리 관계는 정상적이고 사무적이며 건설적”이라고 묘사했다. 이외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접경 요충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의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10월 한 달간 러시아군 2만 5000명이 죽거나 다쳤다. 러시아군이 17만명이나 투입됐지만 성과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와 러시아의 야간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27기를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CNN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젤렌스키 “푸틴, 우크라 전쟁 끝나기 전 다른 유럽 국가 침공할 것” [핫이슈]

    젤렌스키 “푸틴, 우크라 전쟁 끝나기 전 다른 유럽 국가 침공할 것” [핫이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다른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한 러시아의 확전 가능성을 경고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보도된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유럽에 대한 하이브리드 공격을 벌이고 있으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레드라인’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 공격은 군사적·비군사적 수단을 혼합해 상대 사회나 시스템을 교란하는 복합적 위협 행위를 말한다. 특히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유럽 국가에 대한 침략을 시작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먼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고 나서야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유럽의 일반적인 의심을 잊어야 한다. 그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한 근거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국가 곳곳에 드론이 침입한 것을 언급했다. 또한 이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하며 미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서방 지도자들과는 달리 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렵지 않다”면서 “우리는 적이 아닌 친구”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10월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측 요구를 수용할 것을 종용하며 전황 지도를 내던졌다는 보도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는 아무것도 던지지 않았다. 확신한다”면서 “우리 관계는 정상적이고 사무적이며 건설적”이라고 묘사했다. 이외에도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접경 요충지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의 점령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10월 한 달간 러시아군 2만 5000명이 죽거나 다쳤다. 러시아군이 17만명이나 투입됐지만 성과는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다른 국가와 러시아의 야간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27기를 도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CNN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포크로우스크 점령이 직전에 다다랐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이 21개월간 추구해 온 상징적인 승리라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인 포크로우스크는 교통 허브이자 우크라이나군의 핵심적인 군수 보급 거점이다. 러시아군이 이곳을 점령하면 돈바스 전체를 장악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CNN은 러시아군이 포크로우스크를 점령하면 이는 2023년 5월 동부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를 점령한 이후 장악하는 최대 도시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김일중 경기도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월)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 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시흥교육지원청은 13건 중 9건을 하도급으로 승인했다”며, “보고상으로는 ‘원청 직시공’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현장 상황과는 괴리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건설산업기본법은 공사 품질 저하와 안전 위험, 책임 분산 문제 때문에 하도급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며, “발주자인 교육지원청의 승인 절차는 하수급업체의 시공능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장치인데, 이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결국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에 피해가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실제 사례를 들어 “10억 5000만 원 공사에서 원청이 하도급을 8억 3000만 원에 넘기고, 또다시 재하도급이 이뤄진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구조에서는 업체들이 적은 예산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돼 결국 자재 품질은 떨어지고 시공 기간은 단축되며, 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어 그는 “실제 성남·시흥의 최근 3년간 하자보수 발생 건수를 비교해보면, 시흥이 성남의 약 두 배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하자 발생률이 높다는 것은 승인·점검·감독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지원청이 스스로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흥교육장에게 “20억 원 이상 규모의 대형 사업은 특히 하도급 관리가 중요하다”며, “하도급 승인 기준과 절차를 더욱 면밀하게 관리하고, 도교육청과 함께 실효성 있는 감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흥교육장은 “하자보수가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점을 깊이 성찰하겠다”며 “하도급 절차를 철저히 지키고, 도교육청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성남교육지원청에 대해서도 “하도급 시공 내용·이행절차 심사가 강화돼야 한다”며, “하도급 적정성 심사를 반드시 거쳐야 공사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성남교육장은 “적극 개선하겠다”며 동의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학교시설 공사는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의 기본”이라며, “하도급 관리 부실로 인해 세금 낭비와 하자 증가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교육지원청은 단순히 절차상 승인만 할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하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 또한 지원청의 관리체계 강화에 실질적인 조력을 하여 학교시설 공사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체납자 집에서 쏟아진 현금·명품 가방…자택 수색에 “아프다” 주장도

    체납자 집에서 쏟아진 현금·명품 가방…자택 수색에 “아프다” 주장도

    체납자 A씨는 국세 5억원과 서울시 지방세 5000만원 등 5억 5000만원을 체납하고 압구정의 고가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서울시와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합동수색반이 지난달 21일 거주지를 급습하자, A씨는 “몸이 아프다”며 “병원에 가겠다”고 주장했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간단한 처치를 마친 뒤 돌아갔고, 합동수색반은 복귀하지 않고 A씨의 배우자가 현금을 옮긴 정황을 파악해 총 4억원 상당의 현금을 압류했다. A씨를 포함해 서울시는 국세청과 합동으로 지난달 21~22일 고액·상습체납자 4명의 고가주택을 전격 수색해 현금과 명품 등 총 14억원 상당의 재산을 압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수차례 납부 독촉에도 불응하고 재산을 증여하는 등 회피 정황을 보인 고액체납자였다. 서울시와 국세청은 각각 2명을 선정한 뒤 총 24명이 합동으로 가택 수색을 진행했다. B씨는 국세 118억원과 지방세 7억원등 125억원을 체납하고 한남동의 고가 주택에 살고 있었다. B씨의 실거주지를 수색하자, 오렌지색 상자 속에 담긴 감정가 9억원 상당의 에르메스 등 가방 60점이 발견됐다. 국세 등 77억원을 체납한 C씨의 경우 도곡동 자택에서 700만원 현금과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압류했다. 서울시와 국세청은 이번 합동 수색을 통해 체납자 정보와 징수 기법을 공유하고, 향후 합동 징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 시 재무국장은 “납세 여력이 있음에도 세금을 내지 않는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국세청 등과 긴밀히 협조해 비양심 고액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창작뮤지컬 ‘새봄이 오기까지’…18일 원주문화원

    창작뮤지컬 ‘새봄이 오기까지’…18일 원주문화원

    강원 원주의 극단 ‘뮤지컬컴퍼니 블루’가 오는 18일 원주문화원 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새봄이 오기까지’를 공연한다. 2014년 초연한 ‘새봄이 오기까지’는 폭설로 고립된 치악산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엮은 가상의 이야기다. 은행강도 사건과 맞물려 벌어지는 로맨스가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원주 연극계에서 잔뼈가 굵은 김순원씨가 연출을 맡았고, 극복은 백승희씨가 썼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고, 사전 예매하면 5000원 할인한다. 이번 공연은 원주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뮤지컬컴퍼니 블루는 2009년 창단한 뒤 오페라 투란도트를 가족뮤지컬로 각색한 ‘얼음공주’와 ‘프로포즈’ ‘불량소년 소송기’ 등을 선보이며 원주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창현 뮤지컬컴퍼니 블루 대표는 “반전 코미디물인 새봄이 오기까지를 통해 대학로 소극장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통장 1개당 매월 300~400만원’, 해외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 유통 16명 검거

    ‘통장 1개당 매월 300~400만원’, 해외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 유통 16명 검거

    충남경찰청은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대포통장 176개를 불법 유통한 모집책 A(27)씨 등 16명을 검거해 10명을 구속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부터 최근까지 친구나 지인들을 ‘통장 모집책’으로 고용 후 은행 계좌를 개설하게 해 통장 1개당 매월 300~400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범죄 조직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통장 명의자에게는 1인당 20~3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이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불법 자금 세탁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피의자들이 유통한 불법 통장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했다”며 “해외 조직과 연계된 불법 계좌 유통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 구직자 1명에게 주어진 일자리 0.42개

    구직자 1명에게 주어진 일자리 0.42개

    고용시장 한파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가 0.42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을 기준으로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24’에 등록된 신규 구직자는 33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만 4000명(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업의 신규 구인 인원은 14만 2000명으로 3만 4000명(19.2%) 줄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배수는 0.42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0.49)보다 낮은 수준으로, 1998년 10월(0.19) 이후 10월 기준 가장 적은 수치다. 구직자는 소폭 줄었지만, 채용 수요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구인배수도 함께 낮아졌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84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4000명 줄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자동차 업종의 증가세가 둔화했고, 금속가공·기계장비 업종의 감소 폭은 확대됐다. 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최근 자동차 제조업 수출 감소와 산업생산 둔화로 부산·경남 지역의 자동차 제조 기업들이 고용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4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7000명 줄며 2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계 전반의 불황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10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 5000명(16.2%) 감소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57만 6000명으로 1만 2000명(2.0%) 줄었지만, 지급액은 1조 492억원으로 486억원(4.9%) 늘었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부터 9개월 연속 월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누적 지급액은 10조 6795억원에 이른다. 다만 노동부는 11월에는 월 지급액이 1조원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천 과장은 “10월 명절 요인으로 일부 구직급여가 11월 지급분까지 합쳐져 두 차례 지급된 사례가 있었다”면서 “11월에는 1조원 이상 지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투자 손실 복구해 줄게”…폭력조직 낀 100억대 투자사기 일당 검거

    “투자 손실 복구해 줄게”…폭력조직 낀 100억대 투자사기 일당 검거

    폭력조직원이 개입된 100억원대 투자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폭력조직원 5명 등 36명을 구속하고, 104명(폭력조직원 5명 포함)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총 140명 중 73명은 범죄단체를 구성한 것으로 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적용했으며 마약을 소지하거나 투약한 일부에 대해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2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경기 시흥시·고양시 등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로또 환불’, ‘비상장 주식 위탁 매수’ 등을 미끼로 254명으로부터 101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불법으로 입수한 개인정보를 활용, 무작위로 전화를 건 뒤 “과거 로또 사이트에서 손해 본 금액을 코인으로 환불해 주겠다”고 속이고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피해자들에게 보상금 명목으로 소액의 가상 코인을 입금해 신뢰를 쌓은 후 “투자 손실을 복구해 주겠다”, “비상장 주식을 공모가보다 싸게 위탁 매수해 주겠다”며 대포통장으로 돈을 송금받아 잠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피의자들의 차량과 부동산 보증금 등 범죄 수익 64억5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일부 조직원을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는 한편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역대급 ‘불장’에도 개미 절반은 ‘930만원’ 잃었다…손실액 가장 큰 종목은 ‘이것’

    역대급 ‘불장’에도 개미 절반은 ‘930만원’ 잃었다…손실액 가장 큰 종목은 ‘이것’

    코스피가 4200대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르게 치솟았지만, 전체 투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연합뉴스가 NH투자증권에 의뢰해 NH투자증권에 국내 주식 잔고를 보유한 고객 240만1502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30일 기준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는 131만2296명(54.6%)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은 장중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100을 돌파한 날이다. 손실 투자자의 손실 금액은 총 12조2154억원으로, 1인당 평균 931만원의 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손실 금액별로 살펴보면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손실이 발생한 투자자 수가 34만9084명(2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미만(31만1107명), 3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21만2944명),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20만5765명) 순이었다. 10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의 손실을 본 투자자는 13만9249명이었으며, 5000만원 이상 손실을 기록 중인 투자자도 5만3405명에 달했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손실을 가져온 종목은 포스코홀딩스였다. 손실 투자자들의 전체 손실 금액 합계에서 해당 종목의 손실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손실 금액 비중)을 계산한 결과, 포스코홀딩스의 손실 금액 비중은 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카카오(2.2%), 금양(1.7%), 에코프로비엠(1.7%), 에코프로(1.3%), 셀트리온(1.2%), SK바이오사이언스(1.0%), 신라젠(0.9%), 엔켐(0.9%) 순이었다. 이들 종목 가운데 손실 투자자 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카카오였다. 계좌가 손실 상태인 투자자 131만2296명 가운데 15만4021명(8.5%)은 카카오를 포트폴리오에 담고 있다는 의미다. 2021년 16만원대까지 치솟았던 카카오 주가는 현재 6만원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카카오 주가가 급등했을 당시 매수한 투자자 중 상당수가 주가 회복을 기대하며 보유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손실 투자자 중 7만751명은 포스코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식을 보유한 고객은 각각 5만6605명, 5만595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종목은 2023년 이차전지 관련 주식이 급등했을 당시 대장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반대로 수익을 본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종목은 삼성전자(41만78명)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5만원대였으나 이달 11만원대까지 치솟았다. 주가 급등세에 수익이 발생한 투자자들의 계좌에서 삼성전자 수익금 비중은 19.5%에 달했다. SK하이닉스 역시 투자자들의 수익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를 보유한 수익 투자자는 9만2359명이었으며 수익 금액 비중은 9.0%다. 올해 투자자 10명 중 3명은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NH투자증권에서 주식을 매도한 개인 고객 171만8328명 가운데 49만860명(28.6%)은 매도로 손실이 발생했다. 손실 발생 고객의 총손실액은 32조111억원으로, 1인당 평균 613만원 수준이다. 반면 매도 후 수익이 발생한 고객 122만7468명의 총수익은 5조9304억원으로, 1인당 평균 483만원이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수억원대 수익을 올렸다’는 인증 글이 다수 게시되고 있지만 이러한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실제로 주식을 팔아 수익을 실현한 고객 중 3000만원 이상 수익을 낸 투자자는 전체 수익 투자자의 3.4%에 불과했다.
  • “종이 대신 전자 파일로”…서울시, 지자체 최초 ‘제안서 온라인 평가’ 도입

    “종이 대신 전자 파일로”…서울시, 지자체 최초 ‘제안서 온라인 평가’ 도입

    서울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안서 온라인 평가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도의 핵심은 공공 계약에 입찰하는 기업들이 대량의 종이 제안서 대신 전자 파일(PDF)을 제출하고, 대면 발표가 아닌 화상 회의 기반의 비대면 발표로 전환하는 것이다. 그동안 입찰 기업은 정량·정성 평가 자료 각 10부를 직접 제출해야 했고, 평가 당일 사업 부서를 찾아 대면 발표를 해야 하는 등 상당한 부담을 감수해야 했다. 온라인 전환을 통해 입찰 기업은 멀리 이동할 필요가 없어지고, 한 번 제안할 때마다 평균 약 41만 5000원이 들던 제안서 제작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시는 연평균 348건의 협상 계약을 고려할 때, 연간 2억 9000만원가량의 불필요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나아가 이번 제도는 환경적 효과도 크다. 연간 약 205만 매의 A4 용지 절감 효과로 이어져 나무 205그루를 베어내지 않아도 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904㎏ 감축하는 효과도 뒤따른다. 이상훈 시 재무국장은 “디지털도시국 정보화 사업(재공고 유찰 사업) 공고부터 이 제도를 시범 적용해 안정성을 점검하고, 향후 협상 계약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숙박료 280배 배상” 발칵…호텔방 물바다 만든 女 이유 있었다

    “숙박료 280배 배상” 발칵…호텔방 물바다 만든 女 이유 있었다

    중국에서 객실 취소 요구를 거절당했다는 이유로 투숙했던 호텔 방을 물바다로 만든 여성이 원래 객실료의 280배에 달하는 금액을 물어내게 됐다. 1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하이난성에 있는 한 호텔은 지난달 28일 “한 여성이 객실을 침수시켰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 A씨는 앞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1박에 108위안(약 2만원)짜리 객실을 예약했다. 그러나 A씨는 이후 늦은 저녁 체크인을 한 뒤 30분 만에 일정이 변경됐다며 전액 환불과 함께 객실 예약 취소를 요구했다. 이에 호텔 매니저 슝씨는 체크인 이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며 호텔 규정을 설명했으나, 여성은 객실의 방음 상태가 좋지 않다며 환불을 계속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A씨에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해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여성은 이마저도 거부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지역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경찰을 기다리던 A씨는 객실의 세면대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동시에 틀어 고의로 방을 침수시켰으며, 침구를 샤워실에 던져놓고 샤워젤까지 뿌렸다. 호텔 직원들은 2층에 있던 A씨의 객실에서 나온 물이 로비까지 흐르자 이 같은 사실을 알아차렸다. 슝씨는 “오전 2시부터 아침까지 물이 계속 흘렀다”며 “객실 전체가 침수됐고 벽과 바닥재 등이 심하게 손상됐다”고 토로했다. 호텔 측이 추산한 피해 비용은 약 2만 위안(약 4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기 잘못을 시인했으며, 호텔 측에 약 3만 위안(약 612만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중국에서는 공공 또는 사유 재산을 고의로 훼손하여 비교적 큰 금액의 손해를 입힐 경우 구금되거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피해액이 5000위안(약 1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형사 책임까지 물을 수 있다. 누리꾼들은 “여성이 피하려고 했던 숙박료의 거의 300배에 달하는 금액을 결국 물게 되었다”, “3만 위안 배상은 오히려 가벼운 처벌”, “분노를 제어하지 못하면 큰 결과를 초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하세요…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하세요…10일부터 28일까지 접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보장을 위한 ‘2026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접수가 오늘부터 28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0일 스포츠 참여가 어려운 국민에게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을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유·청소년에게 월 10만 5000원, 장애인에게 월 11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년이다.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과 장애인 2만 5900명, 모두 15만여 명에 이용권을 내년에 지원한다. 기초 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 계층, 한 부모 가족, 경찰청 추천 범죄 피해 유·청소년(5~18세)은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 장애인(5~69세)은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시·군·구청 및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자체는 접수 후 신청 자격 등을 고려한 수혜자를 선정해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 홍성·예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홍성·예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

    충남도는 홍성군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 예산군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홍성군은 지난 2023년 3월 25일부터 5년간 홍북읍 내덕리 일원 1179필지 235만 6000㎡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어 이번 조정으로 2개 리 440필지 45만 3000㎡를 추가했다. 예산군은 2023년 10월 23일 지정한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177필지 166만 6000㎡ 중 일부(3개 리 412필지 67만 5000㎡)를 해제하고 삽교읍 용동리 7필지 1000㎡를 포함했다. 지정 기간은 홍성군은 2028년까지로 동일하고 예산군은 기존 2026년에서 2028년으로 연장된다. 효력은 5일 후인 15일부터 발생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용지 250㎡를 초과하면 시장·군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받을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 가격 30%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산업단지 조성 사업 구역 조정에 따라 부동산 투기 가능성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며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자세한 조정 내용은 홍성군 민원지적과(041-630-1257), 예산군 민원봉사과(041-339-7172)에 문의하면 된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대책 마련 시급

    강웅철 경기도의원 성남소방서 구급대원 폭행 대책 마련 시급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11월 7일 성남소방서에 대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구급대원 폭행 사건 및 119 구급차 인력 배치 문제를 중점적으로 질의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강 의원은 성남소방서가 현장감사 대상 6개 소방서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14건의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점을 지적하고, 이 중 대다수가 주취자에 의한 폭행임을 강조했다. 특히 도내 다른 소방서들과 비교해 성남소방서는 관내 구급 수요가 많아 구급대원들의 격무가 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폭행사고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인 ‘3인 탑승 구급차’의 성남소방서 탑승률이 50%에 불과해 경기도 전체 평균인 약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구급대원 폭력사고가 가장 많은 성남소방서에 3인 탑승 구급차를 시급히 확보해 폭력사고를 사전에 예방해달라“고 제언했다. 한편, 비좁고 밀폐된 구급차 내에서 피할 공간이 없어 구급대원이 폭행에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경우 소방기본법과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 [사설] ‘국내 건조, 농축·재처리’ 빠진 핵잠이라면 반쪽짜리

    [사설] ‘국내 건조, 농축·재처리’ 빠진 핵잠이라면 반쪽짜리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나도록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어제 방송에 출연해 “핵잠(핵추진잠수함) 건조가 새로 대두되면서 미국 정부 내 각 부처 간 조율에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자력 기술 이전을 둘러싼 미국 내 논란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건조 장소가 문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농축우라늄 제공 요청에 응답하며 “(한화오션이 인수한)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는 선체와 원자로는 국내에서 만들고 연료인 농축우라늄은 미국에서 들여오는 방안을 구상한다. 필리조선소에는 잠수함 건조시설도, 숙련 인력도 없다. 핵 관련 시설도 없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게 된다면 언제부터 가능할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핵잠 건조로 필리조선소는 방산기업이 돼 연방정부의 통제를 받게 된다.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만 허용하고 있다. 핵잠용 핵연료를 확보하는 데도 협정 개정이 꼭 필요하다. 안 장관은 “핵잠을 건조할 수 있는 여러 여건을 이미 갖췄고 마지막에 연료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미일 원자력협정 수준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와 우라늄 농축에 대해 미국과 잠정 합의했다고 밝혀 왔다. 일본은 우라늄 저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괄적으로 허용받았다. 반면 국내 원전은 사용후 핵연료 저장 수조가 포화 상태다. 핵연료 재활용은 에너지 분야에서도 절박한 상황이다. 대통령실은 “팩트시트에서 (우라늄) 농축·재처리 부분도 다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국방부는 5000t급 핵잠 4척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 중 골대를 옮기듯 합의 뒤에도 새로운 조건을 내거는 거래 방식을 구사해 왔다. 핵잠 건조가 미국 조선업 부활에만 쓰여서는 안 된다. 핵잠의 규모와 건조 장소, 원전의 핵연료 재처리 등이 반드시 문서화돼야 한다.
  • 성동, 250억 규모 특별신용보증 융자 지원

    서울 성동구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는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해 일반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제도다. 성동구와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제공해 별도 담보나 보증인이 없어도 된다. 지원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자를 등록한 지 6개월이 넘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에 기존 보증 잔액이 없어야 한다. 성동구가 대출금리 최대 1.5% 이자를 지원하기에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 신청은 확보된 자금 소진 시까지다. 신청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희망하는 업체는 대표 본인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점에서 사전 상담 진행 후 접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기업 보호와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이바지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범 운영

    반값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5곳 내년부터 시범 운영

    내년부터 서울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민간의 절반 정도인 250만원(2주 기준) 정도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시범 사업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2027년부터 해당 사업을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사업은 서울 민간 산후조리원 2주 이용 평균 비용이 491만원에 달해 부담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시와 민간이 협업해 반값 수준으로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정책이다. 시는 내년 민간 산후조리원 5개소를 공모해 상반기 중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범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2027년부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의 산후조리원 산모실(1964실)이 출생아 수보다 많은 만큼, 시는 민간 산후조리원이 운영하고 시와 협약을 맺는 방식을 설계했다. 시는 민간 협업 방식이 송파구나 서대문구 등 자치구가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 대비 예산 부담도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은 신규 건립에 100억원 이상 투입되고 운영까지 최소 3~4년이 걸리지만,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12실 기준 한곳 당 5억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추후 공공기여시설 등으로 신규 설치되는 경우에 대해 시는 운영 방식을 검토 중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서울에 사는 산모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2주 기준 표준 요금은 390만원이다. 이 중 산모는 250만원을, 서울시는 14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시 자체 조사에서 민간 산후조리원 중위 요금이 390만원으로 나타난 만큼, 양질의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취약계층도 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감면과 우선 입소권을 제공한다. 다자녀 가구·한부모 가정 등은 비용 50%, 저소득층은 100%가 감면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24년 가족과 출산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출산한 전체 산모의 85.1%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했지만 가구 소득 60% 미만 산모는 38.6%만 조리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보건소와 연계해 산모 회복뿐만 아니라 신생아 돌봄 역량을 높여주는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기준 감염·안전관리 기준에 맞춰 신생아실 환기시설 강화 등을 할 수 있도록 조리원 한곳 당 최대 5000만원의 시설개선비도 지원한다.
  •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관 조성 등 준비 ‘착착’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이 30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핵심 콘텐츠인 전시관이 착공하고 체험 프로그램이 속속 확정되는 등 행사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5만 5000평 규모의 돌산 진모지구에는 섬박람회 랜드마크인 주제관 등 8개의 전시관 공사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 착공했다. 부행사장인 금오도와 개도에서 펼쳐질 섬 체험프로그램도 확정했다. 주행사장인 각 전시관은 첨단 항공 모빌리티 전시와 위그선 시연 등을 통해 섬의 미래 교통수단 등을 구현한다.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얀 건물과 몰디브의 푸른 바다, 제주 돌담길 등 세계 유명 섬과 한국 섬의 역사, 문화를 미디어아트와 그래픽 패널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섬을 체험하는 부행사장의 섬 트레킹 코스와 섬캠핑장, 카약·카누 체험, 여수의 365개 섬을 연결하는 섬 연안 크루즈와 요트투어 등 다양한 섬 관광 프로그램도 준비에 들어갔다. 세계인의 축제를 위해 유치 활동도 펼쳐 9일 현재 팔라우와 프랑스 코르시카, 필리핀 세부, 일본 고치현 등 18개국이 참가를 확정했다. 30개국 참가가 목표다.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 조성에도 나섰다. D-300을 맞아 지난 3일부터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해 공무원과 시민 2500여명이 섬박람회 OX 퀴즈와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등 58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관 주도에서 벗어나 시민 주도의 섬박람회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조직위는 손님맞이 준비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1만 3600여대인 하루평균 교통량이 박람회 개최 시 2만 2700여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시주차장 7000면 확충과 12개 노선 2300대 규모의 셔틀버스 운행,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음식과 숙박 시설을 점검하고 친절, 안전 교육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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