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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길라임 뜻 “옷 벗을 생각하면 길하다” 한자 보니 ‘소름’

    박근혜 길라임 뜻 “옷 벗을 생각하면 길하다” 한자 보니 ‘소름’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의 VIP서비스를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이용했다는 정황이 JTBC 보도로 확인됐다. 15일 JTBC는 “박 대통령이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유력 주자였던 2011년부터 병원 차움의 각종 VIP 시설을 가명으로 이용하면서 수납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차움의 VIP 회원권은 1억5000만원 이상”이라며 “당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길라임’은 2010년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하지원이 연기한 여주인공 이름이다. 이 드라마의 종영일은 2011년 1월16일으로 박 대통령이 차움병원 VIP 서비스 무료로 이용한 시기와 겹친다. 네티즌들은 극중 길라임의 특징에 주목하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길라임의 입사지원서를 캡처한 장면이 돌아다니고 있다. 길라임(吉裸恁)은 길할 길자에 옷벗을 라(裸)에 생각할 임(恁)이다. 네티즌들은 길라임을 ‘옷 벗을 생각하면 길하다’로 풀이하며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물꼬 튼 김재호, FA활기 띠나

    [프로야구] 물꼬 튼 김재호, FA활기 띠나

    각 구단 대어 美진출 행보 관망… 한화 등 뒷짐 ‘샅바싸움’ 될 듯 ‘개장 휴업’ 상태에 빠졌던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첫 계약 성사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은 15일 유격수 김재호(31)와 4년간 총액 5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50억원은 계약금 20억원에 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4억원이다. 이로써 김재호는 올겨울 15명의 FA 중 ‘1호’ 계약 선수가 됐다. 올 FA들이 지난 11일 전 구단을 상대로 협상 테이블을 차린 지 5일 만이다. 김재호는 올해 타율 .310에 7홈런 78타점 등 공수에서 빼어난 활약으로 팀의 첫 한국시리즈 2연패에 일조했다. 백업 요원으로 긴 시간을 보냈지만 알토란 같은 플레이로 지난해 프리미어12에 이어 내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태극마크까지 달아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준척’ 김재호가 첫 ‘대박’을 터뜨렸지만 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지는 미지수다. 일단 같은 급으로 분류된 나지완(전 KIA), 우규민(전 LG), 이현승(전 두산) 등에게는 희소식이다. 하지만 ‘대어’가 아닌 이들과의 계약으로 20인 이외에 보상선수를 내줘야 해 각 구단은 신중을 기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시장을 후끈 달굴 김광현(전 SK), 양현종(전 KIA), 최형우·차우찬(전 삼성), 황재균(전 롯데) 등 대어들은 해외 진출을 타진하면서 국내 형세를 관망한다는 심산이다. 당초 이번 시장은 거물급들이 많은 데다 원소속 구단과의 우선 협상(7일간)이 폐지되면서 역대급 규모로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김광현, 차우찬이 빅리그의 신분조회 요청으로 미국 진출이 보다 구체화됐다. 또 오는 22일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펼치는 황재균은 야후스포츠로부터 김광현(112위)보다 한참 높은 FA 25위를 받아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 영입보다 내부 FA를 주저앉히는 데 총력을 쏟는 SK, KIA, 삼성 등은 이들의 행보를 당분간 지켜만 봐야 할 처지다. 여기에 우선 협상 폐지로 FA들은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한화 등 ‘큰손’들은 뒷짐을 진 상태여서 이번 FA 시장은 지루한 ‘샅바 싸움’이 될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증여신탁은 40% 세금 줄이고 재산다툼 막는 ‘효테크’

    증여신탁은 40% 세금 줄이고 재산다툼 막는 ‘효테크’

    정기적인 증여 땐 年 10% 세금 할인 부모 생존 시 언제든 계약 변경 가능 ‘살아 있을 때 증여를 할까. 죽은 뒤 상속을 할까.’ 남의 이야기 같지만, 자녀에게 재산을 넘겨주려는 부모라면 언젠가는 한 번은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이 본격화되면서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의 숫자도 늘고 있다. 국세청이 발간한 ‘2016년 1차 국세통계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증여세 신고액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2011년 1조 6000억원을 밑돌던 증여세 신고액은 지난 4년 사이 7000억원 가까이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다. 증여세 신고인원 역시 같은 기간 약 2만명이 늘어 1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는 증여공제한도가 지난해부터 늘어난 것도 배경이다. 성인 자녀에겐 10년 공제 한도가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었다. 즉 10년마다 5000만원씩은 증여세를 내지 않고도 증여를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한원 삼성생명 헤리티지 센터 재무설계사(FP)는 “미리 계획을 세워 자녀가 어릴 때부터 증여하면 절세 효과는 그만큼 커진다”면서 “최근 증여신탁 등을 이용해 절세효과를 누리려는 자산가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귀띔했다. 흔히 상속이든, 증여든 내야 하는 세금은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세율이 같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떻게 재산을 넘겨주느냐에 따라 납부해야 할 세금은 큰 차이가 난다. 금융권에서 권하는 방법은 ‘증여신탁’이다. ‘증여신탁’이란 부모가 자신 명의로 계약하고 목돈을 맡기면 금융기관이 이를 운용해 증여하는 상품이다. 주로 국공채 등에 투자해 6개월에 한 번 정도 원금과 투자 수익을 자녀 또는 손자녀에게 나눠 지급한다. 몇 년간 나누어서 정기적으로 증여하면 연 10% 할인해 증여세를 계산한다는 세법 조항을 활용한 상품이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한 번에 증여하면 2억 250만원을 증여세로 내야 하지만, 그 금액을 증여신탁을 통해 10년간 나누어서 받는다면 증여세가 1억 2336만원으로 줄어든다. 약 40%에 달하는 절세 효과다. 사실 고금리 속 물가 상승률이 높았던 시기에는 증여신탁은 주목받지 못했다. 세금을 덜 내기보다는 그 돈을 굴려 이익을 내는 편이 낫다고들 생각했지만 최근 저금리 기조가 굳어지면서 재조명받고 있다. 자녀뿐만 아니라 손자나 손녀, 심지어 사위나 며느리에게도 증여하는 경우도 있다. 증여세는 증여를 받는 사람을 기준으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증여를 한다면 증여금액이 줄어 증여세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신탁은 부자들만 하는 것이라는 공식도 깨지고 있다. 일부 금융권을 중심으로는 최소가입금액을 1000만원부터 증여신탁을 할 수 있는 상품들이 등장했다. 상속과 증여를 합친 ‘유언대용신탁’이라는 상품도 있다. 2011년 신탁법 개정에 맞춰 실버 상품으로 출시됐지만 당시만 해도 기준금리가 3.25%였던 때라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재산을 맡기면 금융사가 관리하다가 가입자가 사망한 뒤 상속을 집행하는 형식이다. 현재 현금 5억원과 부동산 10억원을 최소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그 이하 금액도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사 관계자는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나중에 자녀들끼리 재산 다툼이 일어날 것을 걱정해 가입을 묻는 어르신들도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탁증여 상품은 절세효과 외에 다른 장점도 있다. 노인들의 입장에선 이른바 돈 때문에 가족관계가 틀어지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일례로 믿고 재산을 미리 나눠줬는데 자녀의 태도가 180도 변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증여신탁은 부모가 살아있다면 계약 기간 동안 신탁계약을 언제든 변경할 수 있다. 이외에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지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공채 위주로 투자한다는 점에서 은행이든 증권사든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다는 점도 있다. 일반인에게 더 멀게 느껴지는 이유도 있다. ‘믿고(信) 맡긴다(託)’는 신탁업의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고려해 신탁의 광고나 홍보 활동이 금지되어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소 가입금액도 적고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한 상품도 있지만 구체적인 상품명 등을 알리지 못하다 보니 아는 사람만 아는 일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현재 금융위원회는 신탁업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 개선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가명 ‘길라임’ 쓰고 차움의원 VIP 이용…“돈 안냈다” 증언도

    박근혜 대통령, 가명 ‘길라임’ 쓰고 차움의원 VIP 이용…“돈 안냈다” 증언도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이후에도 차움의원의 VIP 시설을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쓰고 이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길라임’은 SBS 인기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여주인공의 이름이다. 15일 JTBC 뉴스룸에서는 청와대와 차움의원 사이의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을 이용한 건 2011년 초부터로 알려졌다. 이날 전 차움의원 관계자 A씨는 박 대통령이 병원시설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운동을 하면 언제 와서 몇 시간하고, 어떤 운동 어떻게 했는지 기록을 하잖아요. 본명으로 쓰지 말아 달라고 했나 봐요. 뭐로 할까 그러다가 ‘길라임’으로 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병원비를 내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또다른 전 차움의원 관계자는 “(평균적으로) 30~40만원씩 들었던 것 같아요. 수납이 아예, 전혀 안 이뤄졌어요. 그게 가명으로 했거든요. 그 유명한 드라마. 오히려 (차 병원의) 차 회장이 레스토랑에서 식사 대접… 너무 상반되잖아요”라고 밝혔다. 차움의원의 VIP 회원권은 1억 5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가명으로 차움을 방문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전 차움의원 관계자 A씨는 “‘길라임’이라고 기록에 있길래 물어봤더니 박근혜 대통령 왔다 갔다고... 대통령 되기 이전에 왔다 갔는지 모르겠고 되고 나서 왔다 간 건 확실해요”라고 말했다. 한편 차움의원 측은 JTBC에 “박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가명으로 이용한 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지부가 확보한 최순실 씨 자매의 차움 진료기록부에도 대통령 취임 이후 ‘청’이나 ‘안가’뿐만 아니라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처방받은 정황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호 FA 1호 계약…두산과 4년 총액 50억원, 연봉은 6억 5000만원

    김재호 FA 1호 계약…두산과 4년 총액 50억원, 연봉은 6억 5000만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유격수 김재호(31)가 올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1호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재호는 두산과 4년 총액 50억원에 서명했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김재호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50억원은 계약금 20억원, 연봉 6억 5000만원, 인센티브 4억원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선수 양측은 동의 하에 세부적인 인센티브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재호는 올 시즌 두산의 주장을 맡아 선후배들을 이끌며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김재호는 올해 144경기 중 137경기에 출장했다. 수비는 물론 타격에서도 팀 우승에 기여했다. 김재호는 올 시즌 타율 0.310(416타수 129안타), 7홈런, 69득점, 78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12에서 주전 유격수로 한국의 초대 우승을 이끈 김재호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계약서에 사인한 김재호는 “2004년 입단한 이후 두산맨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우올림픽 금메달 딴 박인비 ‘골프인의 밤’ 포상금 3억 받아

    리우올림픽 금메달 딴 박인비 ‘골프인의 밤’ 포상금 3억 받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포상금 3억원을 받았다. 대한골프협회는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골프인의 밤’ 행사를 열고 박인비에게 포상금 3억원 증서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박인비는 116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땄다.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세리 감독도 이날 행사에서 포상금 5000만원 증서를 받았다.협회는 지난 9월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2위를 역대 최다 타수 차로 밀어내고 우승한 최혜진, 박민지, 박현경 등 여자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은평 老老케어란…“어르신, 서로 챙기면 외로움 NO, NO”

    어르신 찾아 말동무·정서 교감 30명 모집해 내년 초 본격 시작 ‘‘어르신끼리 서로 챙겨 주는 노노 케어(老老 Care)가 초고령화 사회의 버팀목이 될 겁니다.’ 서울 은평구는 중앙정부의 ‘2016 어르신 및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역촌동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따라서 은평구는 내년에 3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자치회를 운영 중인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이뤄졌다. 특별교부세와 지방비 비율이 1대1인 매칭사업이다. ‘찾아가는 봉사단, 노노 케어’를 제출한 역촌동은 구 심사와 서울시 1차 심사, 행정자치부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달 하순 심사위원회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통과했다. 역촌동은 인구 5만명이 넘는 거대동이면서 65세 이상 노인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고령사회 진입동’이다. 맞춤형 기초수급자 비율도 은평에서 가장 높다. 이에 역촌동은 은퇴한 60대 초·중반 노령 인구 중 봉사 여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제빵·요리교실 수강으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주 1~2회 밑반찬과 사랑의 빵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음식을 나누고 말동무로 정서 교감을 나누면서 고독사도 예방하게 된다. 노노 케어 사업은 우선 희망자 30여명을 공개 모집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자들에게는 실비가 제공된다. 앞서 구는 자녀들로부터 부양을 받지 못하는 노인 위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중점 추진해 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노노 케어 사업처럼 같은 세대 인력을 활용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수요자형 노인복지와 마을 공동체 조성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낙엽, 너는 내 보물!

    ‘늦가을 애물단지인 낙엽이 보물로 변했어요.’ 서울 종로구가 가을철 가로수와 공원, 문화재 숲에서 나오는 낙엽을 친환경 농장으로 무상 반입해 퇴비로 활용하는 ‘낙엽 재활용 사업’을 내년 2월까지 벌인다. 매년 가을에 대량 발생하는 낙엽은 행인들에게는 낭만적이지만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선 치우기도 어렵고 처리 비용에 골머리를 앓기 마련이다. 구 관계자는 “낙엽은 공공처리 시설인 마포자원화 회수시설에는 반입이 불가능한 폐기물”이라며 “통상 사설 처리시설에 맡겨 위탁처리해야 하는데 적잖은 비용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종로구는 낙엽을 퇴비로 재활용해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도 살리는 1석2조 사업을 도입했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을 청소 작업반별로 수거해 임시로 모아두는 적환장에서 담배꽁초 등 이물질을 가려낸 후 양질의 낙엽은 친환경 농장으로 보내 귀한 대접을 받는 손님으로 변신시키는 것. 구는 낙엽 재활용을 위해 경기 파주시 진동면에 있는 농장과 낙엽 무상 반입 관련 협의를 최근 끝냈다. 앞서 2010년 낙엽 재활용 사업을 시작한 종로구는 6년간 5810t을 재활용해 약 5억 5000만원을 절약했다. 올해는 약 900t의 낙엽을 재활용해 약 6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뿌리면 토양이 비옥해져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질 높은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길가의 낙엽을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 예산 절감은 물론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폐기물 재활용 정책으로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생활정책 Q&A] 장해등급 판정 1년내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비용 최대 600만원 지원

    [생활정책 Q&A] 장해등급 판정 1년내 산재근로자 직업훈련 비용 최대 600만원 지원

    직장에 복귀시킨 사업주엔 지원금·재활운동비 등 지급 정부는 산업재해 근로자의 원활한 직장 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운용하고 있다. 고용보험을 통한 단순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제2의 인생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 안정적인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들이다. 14일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산재근로자 지원 사업에 대해 알아봤다. Q. 산재근로자 직업훈련은 어떻게 진행하나. A. 산재근로자가 장해등급을 받은 날부터 1년 이내에 직업훈련을 신청하면 근로복지공단과 계약한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에서 1인당 2회까지 직업훈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직업훈련비는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직업훈련을 받으면 매일 최저임금에 해당하는 ‘직업훈련수당’도 준다. Q. 직장 복귀 지원은. A. 장해등급을 받은 산재근로자를 직장에 복귀시킨 사업주에게는 ‘직장복귀지원금’을 준다. 12개월 한도로 장해등급에 따라 월 30만~60만원까지 지급한다. 직장적응훈련을 실시한 사업주에겐 월 최대 45만원까지 3개월 이내로 훈련비를 실비 지원한다. 재활운동비도 월 최대 15만원 한도로 3개월까지 사업주에게 제공한다. Q.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은. A. 올해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상시근로자 2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대상이다. 정부가 일정기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해 산재근로자의 원직장 복귀를 돕는다. 산재근로자 대체인력을 새로 고용해 30일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장해판정을 받거나 2개월 이상 요양한 산재근로자를 원직에 복귀시켜 30일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체인력 고용일부터 산재근로자 요양종결일까지 30~180일 동안 월 최대 60만원의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 Q. 창업 지원도 해주나. A. 직업훈련비 지원사업을 받은 산재근로자나 재활훈련원 수료자, 진폐장해자, 2년 이상 종사직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산재근로자 등에게 1인당 1억 5000만원 이내 전세 점포를 근로복지공단 명의로 임대해준다. 월세 200만원 이하의 점포도 임대해준다. 임대기간은 최장 6년이다. 사업자금은 연리 2%로 최대 1500만원까지 빌려준다. 지원대상자에게는 전문가를 통한 창업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1535명에게 895억원을 지원해 산재근로자 자립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산재근로자의 고등학생 자녀에게 최대 500만원까지 고등학교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를 제공하는 ‘산재근로자 자녀 장학사업’도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5%대 지지율도 실력이야, 부모를 탓해”···朴대통령 풍자마당 된 민중총궐기 대회

    “5%대 지지율도 실력이야, 부모를 탓해”···朴대통령 풍자마당 된 민중총궐기 대회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는 ‘국정농단’ 사태의 장본인 최순실(60·구속)씨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풍자로 가득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저마다 ‘내려와 박근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박 대통령의 ‘하야’를 외쳤다. 서울광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민주노총 조합원 등 단체 구성원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일반 시민들도 많았다.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박 대통령과 최씨의 국정농단이 시국의 주 관심사였던 만큼 이날 대회는 전반적으로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발언이 두드러졌다. 집회 시작 전 참가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는 순서에서부터 박 대통령에 대한 풍자가 시작됐다. 스트레칭 시범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급한 차은택(47·구속)씨의 ‘늘품체조’ 대신 3500원짜리 ‘하품체조’를 가르쳐주겠다며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손을 배에 모으고 허리와 고개를 앞으로 깊이 숙이는 동작을 할 때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검찰이 공손히 인사하는 모습을 본떴다’고 설명하고, 팔을 펴면서는 ‘하야!’라고 외치도록 하기도 했다. 참가자들 중에는 ‘배터리도 5%면 바꾼다’, ‘지지율도 실력이야! 니 부모를 탓해!’라며 박 대통령의 5%대 지지율을 조롱하는 피켓을 들기도 했다. 문화예술계 인사와 학생들도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집회에 동참했다. 자신을 ‘문체부 블랙리스트’ 인사로 소개한 임옥상 화백은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앞에서 우레탄 폼과 한지로 만든 박 대통령과 최씨의 대형 얼굴 상에 못을 꽂아넣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 얼굴 상에는 ‘오방낭’, ‘차은택’, ‘고영태’라고 적혀 있었다. 임 화백뿐 아니라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도 동참했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는 닭대가리 모양의 탈을 쓴 대학생들과 닭 모가지를 비튼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조형물에는 ‘내가 이러려고…’라고 쓰여있었다. 심지어 대학로에서 도심으로 행진한 대학생들 선두에는 다홍치마에 노란 저고리를 입고 오방색 풍선을 든 채 박 대통령의 가면을 쓴 사람이 서서 대학생들을 이끌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야구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 ‘아리랑 목동’이나 가수 10㎝의 ‘아메리카노’를 개사한 하야가 등을 부르며 하야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외국인들도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 한국의 ‘최순실 게이트’를 잘 알고 있었고, 일부는 박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했다. 도요나카시 일본인 노동자·개인 200여명과 함께 한국을 찾은 일본JR 지바 지역 노동자 우루시자키 에이이치(69)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최순실 사태를 잘 알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지금 당장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청역과 서울 중구 대한문 앞, 대학로, 광화문광장 등에서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일부 참가자는 유모차를 끌거나 아기를 품에 안고 나오기도 했고,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참석한 부모도 있었다. 어린이들은 혹시 부모를 잃어버릴까 봐 이름이나 나이, 연락처가 크게 적힌 명찰 목걸이를 맸다. 미아방지용 팔찌를 나눠주는 행사도 있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늘어나자 미아보호소를 운영했다.대 한문 앞에는 임시 이동식 화장실이 설치됐다. 집회 주최 측은 “청와대로 향하자”고 외치면서도 개인적인 돌발 행동을 자제하고 자리의 쓰레기를 꼭꼭 치울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대 100만명 예상…촛불집회서 박근혜·최순실 풍자 “감옥가자 언니야”

    최대 100만명 예상…촛불집회서 박근혜·최순실 풍자 “감옥가자 언니야”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주말 3차 촛불집회에 오후 6시 30분 기준 주최 측 추산 85만명(경찰 추산 25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이 많았고,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다. 특히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풍자하는 피켓을 들고 “박근혜 하야하라”를 외쳤다. 이날 최순실 얼굴의 탈을 만들어 쓰고 “감옥가자 언니야”라는 피켓을 든 시민들도 있었다. 또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이 시국의 주 관심사이자 박 대통령 하야 주장의 원인이 된 만큼 이날 집회는 전반적으로 박 대통령을 풍자하는 발언과 순서가 두드러졌다. 본집회 시작 직전 참석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스트레칭을 하는 순서에서부터 박근혜 정권 풍자가 시작됐다. 주최 측 스트레칭 시범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급한 차은택씨의 ‘늘품체조’ 대신 3500원짜리 ‘하품체조’를 가르쳐주겠다며 스트레칭 시범을 보였다. 손을 배에 모으고 허리와 고개를 앞으로 깊이 숙이는 동작을 할 때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검찰이 공손히 인사하는 모습을 본떴다’고 설명하고, 팔을 펴면서는 ‘하야!’라고 외치도록 하기도 했다. 민중총궐기 무대에 올라온 한 발언자는 “투쟁 대신 하야로 인사하겠다, 하야!”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투쟁사를 하기 위해 올라온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과 김충환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장도 공통적으로 ‘최순실 게이트’를 거론하며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막장 드라마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져야 끝난다고 한다. 끝까지 밝혀내서 끝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일부는 ‘배터리도 5%면 바꾼다’, ‘지지율도 실력이야! 니 부모를 탓해!’라며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조롱하는 피켓을 들었다. 문화예술계 인사와 학생들은 전통적인 집회·시위 모습 외에 퍼포먼스의 형태로 집회에 동참했다. 자신을 ‘문체부 블랙리스트’로 소개한 임옥상 화백은 서울시청 서울도서관 앞에서 우레탄 폼과 한지로 만든 박 대통령과 최씨의 대형 얼굴 상에 못을 꽂아넣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 얼굴 상에는 ‘오방낭’, ‘차은택’, ‘고영태’라고 적혀 있었다. 이 퍼포먼스에는 임 화백뿐 아니라 현장에 모인 참석자들도 동참했다. 대학로 사전행사 ‘열린 문화난장’에서는 대학생 밴드가 정오께부터 “우리가 누구게? 개·돼지”라는 가사의 노래를 공연하면서 시민 관심을 불러모았다. 닭대가리 모양의 탈을 쓴 대학생들과 닭 모가지를 비튼 조형물이 눈에 띄었다. 조형물에는 ‘내가 이러려고…’라고 쓰여있어 목을 잡힌 닭이 곧 박 대통령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심지어 대학로에서 도심으로 행진한 대학생들 선두에는 다홍치마에 노란 저고리를 입고 오방색 풍선을 든 채 박 대통령의 가면을 쓴 사람이 서서 대학생들을 이끌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야구 응원가로 많이 쓰이는 ‘아리랑 목동’이나 가수 10㎝의 ‘아메리카노’를 개사한 하야가 등을 부르며 하야를 촉구했다. 농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상여를 끌고 행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獨출국 전 회사 도메인 폐기… ‘최순실 기획 도주’ 방증

    이메일 계정도 삭제… 복구 불가 사실상 두달 전부터 수사 대비 최순실씨가 독일 출국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8월 26일 자신의 소유회사 ‘더블루K’의 도메인과 이메일 계정 등을 모두 폐기하는 등 치밀하게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10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확인됐다. 최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부동산 등을 내놓은 시기도 이 무렵이어서 최씨의 독일행이 수사를 피하기 위한 단순도피가 아닌 사전 기획, 준비된 도주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블루K는 지난 1월 도메인 관리업체 H사에 등록한 뒤 7개월만에 탈퇴하면서 수사에 결정적 증거가 될 이메일 계정을 모두 삭제했다. 더블루K는 K스포츠재단이 대기업으로부터 모금한 수백억원의 자금이 최씨에게로 흘러 들어가는 창구로 활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메일 계정이 삭제되면서 더블루K를 통해 최씨가 어떤 사업을 진행하려 했는지 구체적인 확인이 어렵게 됐다. 정보기술(IT) 업계 관계자는 “계정이 살아 있으면 어떤 이메일을 통해 어떤 내용이 오갔는지를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계정이 삭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내용을 복구할 수 있겠지만, 벌써 두 달이 지나 메일 내용을 복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두 달 전 이미 검찰 수사에 대비했다는 뜻이다. 최씨는 최근 본인 소유의 독일 내 법인 ‘더블루K’의 공동 대표에게 보유 중인 회사 관련 자료를 돌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확인됐다. 최씨는 독일 체류 기간에 K스포츠재단의 컴퓨터도 모두 교체했으며 독일에서 세운 회사들도 지난 4일 모두 청산했다. 최씨의 측근인 차은택씨가 자신의 부동산 등을 현금화하려 한 시점도 8월 말~9월 초로 추정된다. 강남 곳곳에 200억원대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차씨는 자신이 소유한 강남 논현동 플레이그라운드와 아프리카픽처스 건물 등을 매물로 내놓고, 보험담보를 통해 1억 5000만원의 대출을 받았다. 법조계 관계자는 “사건 관련자가 귀국하기 이전에 증거가 사라지고 재산이 정리되고 있는 것은, 밝혀진 이들 이외에도 숨은 조력자들이 국내외에 많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최씨의 국내외 사업을 총괄한 ‘데이비드 윤’도 현재까지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남 공무원들 ‘불명예’ 징계부과금 전국 1위

    전남도가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청렴도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0년 3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계부과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의 범죄에 대해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한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과금은 62건에 1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납부는 전체 금액 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호 전남도의원은 최근 실시한 전남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과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해당 공무원들이 ‘배 째라’ 식으로 징계부과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국회, 낙후지역 LP가스 공급 내년 예산 365억 증액

    청송·영양 등 산간오지 6곳 배관망 지원비 50억씩 반영 저장탱크 보급·시설 개선 기대 경북 청송과 영양 등 산간오지에도 도시가스(LNG) 수준의 액화석유(LP)가스 공급이 확충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과정에서 낙후지역 LP가스 공급 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 편성안보다 365억원이나 대폭 증액됐다. 예산 항목별로 보면 ▲군 단위 LP가스 배관망 지원 사업 300억원 신설 ▲면 지역의 마을단위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46억 5000만원에서 81억 5000만원으로 35억원 증액 ▲취약계층 LP가스 시설 개선 사업 95억 6400만원에서 125억 6400만원으로 30억원 증액 등이다. 이 같은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내년 경북지역에는 애초 정부 예산에 미반영됐던 군 단위 LP가스 배관망 지원비 300억원 중 100억원이 지원돼 청송군 청송읍 및 영양군 영양읍 등 2곳에 LP가스 배관망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전국적으로 강원 인제군·양구군·화천군, 전북 장수군 등 모두 6곳(한 곳당 사업비 50억원씩)으로 알려졌다. 낙후된 이들 지역은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대상지에서 아예 제외됐다. LP가스 배관망 사업은 최대 50t 규모의 LP가스 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또 면 지역의 마을단위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보급 및 취약계층 가구의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 개선 사업이 확대된다. 마을단위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보급은 당초 13곳에서 20여곳, LP가스 시설 개선은 5만 가구에서 9만여 가구로 늘어난다. 김주한 경북도 산업생활에너지업무 총괄 사무관은 “이번 국회에서 LP가스 공급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낙후지역 에너지 복지 불균형 문제를 적기에 제대로 적시한 서울신문의 보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예산이 확정돼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순실, 대통령 주사제까지 대리 처방 받아?

    최씨, 처방전 약물 “靑 가져갈 것” 대통령 건강도 관여… 의료법 위반 최순실씨가 청와대 주치의를 놔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 등 의약품을 대리 처방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JTBC는 최순실, 최순득, 장시호, 정유라씨 등 최씨 일가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차병원 계열사인 안티에이징(노화방지) 전문병원 ‘차움’에서 수시로 진료를 받았으며 박 대통령 역시 진료를 받았다는 내부고발자의 증언을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최씨는 “청(와대), 또는 안가에 가져갈 것”이라며 처방전이 필요한 주사제 등 약물을 대리 처방받았다. 사실이라면 ‘의료행위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직접 진료를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 또한 대통령의 건강은 국가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대통령 주치의가 있는 것인데, 의료 지식도 없는 최씨가 기밀 사항인 대통령의 건강 문제까지 관여한 셈이 된다. 박 대통령은 대선 준비 중이던 2011~12년에도 차움을 찾았으며, 이때도 최씨가 대리 처방을 받은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회원권 가격이 1억 5000만원에 달하는 차움은 회원도 아닌 최씨와 언니 최순득씨에게 VIP 대우를 해 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박 대통령이 6개 부처 합동 업무보고를 이례적으로 차병원 그룹의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받았고, 6개월 뒤엔 차병원의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조건부 허용됐다. 최씨와 차병원과의 유착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까닭이다. 차움과 차병원은 박 대통령 순방시 해외 경제시찰단에 참여했고,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 병원에 선정돼 총 19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이에 대해 차움 측은 “현 정부로부터 받은 특혜는 없다. 대리 처방은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낙후지역 LP가스 예산 365억 증액

    [서울신문 보도 그후]낙후지역 LP가스 예산 365억 증액

    경북 청송과 영양 등 산간오지에도 도시가스(LNG) 수준의 액화석유(LP)가스 공급이 확충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신문 10월 18일자 14면> 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내년도 예산 심사과정에서 낙후지역 LP가스 공급 관련 예산이 당초 정부 편성안보다 365억원이나 대폭 증액됐다. 예산 항목별로 보면 ?군 단위 LP가스 배관망 지원 사업 46억 5000만원에서 81억 5000만원으로 35억원 증액 ?면 지역의 마을단위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 300억원 신설 ?취약계층 LP가스 시설 개선 사업 95억 6400만원에서125억 6400만원으로 30억원 증액 등이다. 이 같은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되면 내년 경북지역에는 애초 정부 예산에 미반영됐던 사업비 100억원이 지원돼 청송군 청송읍 및 영양군 영양읍 등 2곳에 LP가스 배관망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전국적으로 강원 인제군·양구군·화천군, 전북 장수군 등 모두 6곳으로 알려졌다. 낙후된 이들 지역은 낮은 경제성 등을 이유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대상지에 아예 제외됐다. LP가스 배관망 사업은 최대 50t 규모의 LP가스 저장탱크 및 배관망,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또 면 지역의 마을단위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보급 및 취약계층 가구의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시설 개선 사업도 대폭 확대된다. 마을단위 LP가스 소형저장탱크 보급은 당초 13곳에서 20여곳, LP가스 시설 개선은 5만 가구에서 9만여 가구로 늘어난다. 김주한 경북도 산업생활에너지업무 총괄 사무관은 “이번 국회에서 LP가스 공급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낙후지역 에너지 복지 불균형 문제를 적기에 제대로 적시한 서울신문의 보도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예산이 확정돼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남도, 지난해 징계부과금·체납액 광역지자체 1위 불명예

    전남도가 지난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징계부과금과 체납액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이낙연 전남지사가 청렴도를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지만 현실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2010년 3월부터 시행한 공무원 징계부가금은 공무원의 비위 중 금품·향응 수수나 공금 횡령·유용 등의 범죄에 대해 기준에 따라 인사위원회 의결로 부과한다. 최근 7년간 전남지역 총 징계부가금은 62건에 1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중 납부는 전체 금액대비 8%에 불과하고 83%는 결손처리, 9%는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준호 전남도의원은 최근 실시한 전남도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직비리 등의 이유로 도 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역 비리공무원에게 부과된 징계부가금 80% 이상이 미납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당 공무원들이 ‘배 째라’식으로 징계부가금을 내지 않는 상황에서 강제 징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비리공무원을 관용하는 것은 제 식구 감싸기,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행정 불신을 낳게 된다”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련 규정 보완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정교사 채용 조건 억대 받은 사립학교장 구속

    정교사 채용 조건 억대 받은 사립학교장 구속

    기간제 교사를 정교사로 채용하는 조건으로 억대 현금을 받은 현직 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기도 모 사립중학교 교장 A(56)씨를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금품을 제공한 교사의 어머니 B(59)씨와 C(61)씨, B씨가 제공한 현금을 교장에게 전달한 전 고등학교 교장 D(67)씨, 공사청탁을 하며 200만원을 제공한 전기회사 대표 E(43)씨 등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교장 A씨는 사립학교 법인 설립자의 손자로 1999년부터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2014년 1월 평소 알고 지내던 전 고교 교장 D씨가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인 F(36)씨를 정교사로 채용해 달라고 청탁하자 학교발전기금을 빙자해 금품을 요구했다. A씨는 D씨를 통해 채용 대상 교사의 어머니 B씨가 제공한 6000만원을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받고, 이듬해 1월에는 정교사 채용시험에 응시한 G(32)씨의 어머니 C씨로부터도 교장실에서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뇌물을 제공한 응시자들에게 논술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미리 제공한 것은 물론, 부정 응시자가 논술시험 문제와 다른 엉뚱한 답안을 작성했는데도 면접과 논술시험에 최고점수를 줘 합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밖에 2013년 7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난방용 석유를 구입한 것처럼 가짜서류를 꾸며 6차례에 걸쳐 교비 1110만원을 횡령하고, 급식실 전기통신공사를 하면서 공사금액을 부풀려 지급한 뒤 돌려받는 방법으로 시공업체 2곳으로부터 4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교원 임용 및 승진, 학교예산 관련 결정은 법인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A씨는 이를 무시했다”면서 “2013년 이후 이사회를 개최하지 않고 회의록은 행정실 직원들이 학교에 보관된 이사들의 도장을 이용해 임의로 만들거나 이사들을 찾아가 형식적으로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다른 정교사 응시자들로부터도 금품을 받았는지를 수사하는 한편 다른 학교에도 유사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가연 “동안 비결? 아이크림 얼굴에 듬뿍 바른다”

    김가연 “동안 비결? 아이크림 얼굴에 듬뿍 바른다”

    배우 김가연이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KBS2 ‘1대100’ 프로그램에 1인으로 출연한 김가연은 100인과 경쟁하며 상금 5000만원에 도전했다. 이날 김가연은 ‘동안 비결’에 대해 묻는 조충현 MC에게 “피부 관리를 따로 하지는 않는다. 대신 아이크림을 얼굴 전체에 듬뿍 바른다”고 답했다. 이어 “선크림을 이중으로 바른다. 집 안에만 있어도 피부가 탄다고 들어서 오전, 오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바른다”고 덧붙였다.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언제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하는지?”라고 질문했고, 이에 김가연은 “기억력이 안 좋아진 것 같다. 자주 깜빡깜빡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박보검을 보면 사위 삼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그 때 정말 내가 나이를 먹었다고 느낀다”고 고백했다. 사진=KBS2 ‘1대100’ 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 재건축은 찬바람… 규제 외 지역 풍선효과

    강남 재건축은 찬바람… 규제 외 지역 풍선효과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 이후 타깃이 된 강남 재건축 시장은 얼어붙고 있는 반면, 분양권 거래 금지 대상이 아닌 곳에는 투자자들이 북새통을 이루면서 ‘풍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대책 발표 다음날인 지난 4일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문을 연 ‘용인 수지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는 6일까지 사흘간 약 2만 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11·3 부동산 대책이 전매제한 기한을 대폭 강화한 37개 지역에 속하지 않아 당첨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막차 탄 ‘분양권 전매’ 지역 청약 과열 ‘청약 조정대상지역’에는 포함됐지만 규제 기준인 3일 이전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받아 분양권 전매가 자유로운 아파트에도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3일 우미건설이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우미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는 834가구에 6만 5943명이 접수해 최근 동탄2 분양단지 가운데 최다 인원이 청약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세종시의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세종’은 445가구 모집에 무려 11만 706명이 몰렸다.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오피스텔 분양에도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우미건설이 4일 분양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에는 186실 모집에 총 6만 2383건이 접수돼 평균 335.39대1, 최고 401.66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반면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가 원천 봉쇄된 강남 3구와 강동구, 그리고 과천은 직격탄을 맞은 분위기다. 강동구 상일동 재건축 단지들에서는 일부 급매물이 나오고 있다. 고덕주공3단지 인근 D공인중개사는 “이곳은 강남 3구도 아니고 아직 전 고점에 비하면 80% 수준인데 이번 대책으로 피해가 크다”면서 “고덕3단지 62㎡형은 지난달 초까지 7억원에도 매물이 없었는데 요즘은 6억 7000만원 이하도 좋으니 팔아 달라는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근 고덕주공5단지도 사정은 비슷하다. 규제 발표 직전 6억 4000만원까지 호가되던 65㎡형은 6억 1000만원에도 팔겠다는 매물이 나와 있지만 찾는 사람은 없다는 설명이다. 강동구는 지난 10월 7일 고덕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그라시움이 1순위 청약 때 16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만 6017명이 몰려 평균 22.2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강남 4구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곳은 이르면 내년 3월부터 고덕 3·5·6·7단지 4곳 재건축으로 총 9494가구가 나오는 가운데 이 중에서도 일반분양으로 쏟아질 물량이 4000가구에 육박한다. 재건축이 예정된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최근 호가가 이미 3000만원가량 빠진 상태다. 지난 10월 이전 15억 3000만원에도 거래가 이뤄졌던 112㎡형은 15억원 이하도 가능하다는 매물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 개포시영과 개포주공1·4단지가 일반분양 예정인 강남구 개포동에서도 관망세가 전개되고 있다. 인근 G부동산 관계자는 “강남권을 겨냥한 부동산 규제 소식이 나오면서부터 거래가 잠잠하고 호가도 최소 3000만원 정도 떨어진 상태였다”며 “겨울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내년 초까지는 거래가 얼어붙을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재건축은 나중에 분양 시장에 나올 때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하는데 이제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대표 재건축 단지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101.70㎡형 로열층의 경우 최근 가격이 12억원으로 5000만원까지 낮게 호가되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래도 강남, 위축 일시적” 낙관론도 반면 ‘그래도 강남’이라며 낙관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나온다. 이달 서초구 방배아트자이(일반분양 96가구),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146가구) 등은 예정대로 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경쟁률이 조금 떨어질 수는 있어도 하루가 걸리느냐 한 달이 걸리느냐 속도의 문제이지 ‘완판’에는 결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강남 3구는 장기적으로 관망 장세 이후 재고 아파트나 기존 분양권, 조합원 입주권 등에 수요가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잠원동 C부동산 관계자는 “이곳에서 20년째 영업했는데 정부 규제로 강남 집값이 빠진 것을 본적이 없다”면서 “강남을 원하는 수요는 항상 일정한 만큼 이번 대책으로 인한 위축 장세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호언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도곡스타PB센터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11·3 부동산 대책으로 청약 시장 내 투기 수요가 억제된 만큼 실수요자들은 청약 시장을 통해 내 집 마련에 적극 나서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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