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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통령’ 도티, 누구길래 연 매출이 200억 이상?

    ‘초통령’ 도티, 누구길래 연 매출이 200억 이상?

    유튜버 ‘도티’가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도티는 ‘도티 TV’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채널의 구독자는 253만여 명이다. 주로 ‘마인크래프트’ 등 게임을 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한 방송에서 송은이는 “초등학생들에게 투표를 했는데, 도티씨가 유재석씨와 공동 3위를 했다. 1위는 김연아, 2위는 세종대왕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도티는 “이순신 장군님이 4위라고 하더라. 제가 이순신 장군님보다 높더라”고 말했다. 도티의 본명은 나희선으로 1986년생이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유튜브 골드 플레이버튼상’, ‘케이블TV 방송대상 1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도티는 이필성 대표와 함께 크리에이터 소속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의 공동 창업자다. 도티는 최고 콘텐츠 책임자를 맡고 있다.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회사는 연 매출 200억 원이다. 한편 당 많이 번 건 5000만원 정도”라고 수익을 밝힌 바 있다. 한편 10일 방송된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한 도티는 “군대 생활관에서 TV를 볼때 ‘문화를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이 너무 멋있었다. 전역하면 방송을 하고 싶었다”며 “구독자를 1000명 모으면 자기소개서에 한 줄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며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

    직장인 연말정산 환급 절차가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국세청이 이날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 산후조리원비와 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등 새로 추가되는 자료를 빠뜨리지 않고 챙겨야 한푼이라도 많은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다. 국세청은 오는 15일 오전 8시부터 홈택스(PC)와 손택스(모바일)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근로자가 편하게 연말정산을 할 수 있게 국세청이 병원과 은행을 비롯한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근로자별 지출 내역을 대신 받아 한꺼번에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근로자는 여기서 소득·세액공제별 증명자료를 내려받아 회사에 내면 된다.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 수정해 제출하는 자료까지 반영한 최종 자료는 오는 20일부터 제공한다. 15일과 20일은 접속자가 몰려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 직장인들은 이날을 피해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올해부터 산후조리원비 자료가 추가된다. 총급여(연봉-비과세소득)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대상이다.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에 포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총급여 5000만원인 A씨가 지난해 산후조리원비 200만원, 다른 의료비 100만원을 썼다면 의료비가 총 300만원이다. 의료비는 총급여의 3%를 넘은 금액의 15%를 환급받는다. A씨는 300만원에서 150만원(총급여의 3%)을 넘게 쓴 150만원의 15%인 22만 5000원을 돌려받는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가 지난해 7~12월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카드로 긁었거나 현금을 내고 현금영수증을 받은 금액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는 30%의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제로페이 사용액(소득공제율 30%)도 올해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자료를 낼 의무가 없는 안경 구입비와 중고생 교복비, 취학 전 아동 학원비, 장애인 보장구 구입·임차비, 기부금 등은 근로자가 직접 영수증을 떼서 회사에 내야 한다.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가 있다면 오는 17일까지 홈택스와 손택스에 있는 의료비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시민단체,광주 광산구 청소행정 수사 촉구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광산시민연대’가 청소업무 특혜 수의계약 의혹을 받는 광산구와 환경미화원 협동조합을 9일 경찰에 고발했다. 광산시민연대는 구의회가 최근 발표한 행정 사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는 광산구 청소행정 전반을 수사해달라고 광주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단체는 고발장 제출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을 직권남용, 청소행정 담당 공무원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특혜를 봤다는 의혹이 제기된 클린광산협동조합을 횡령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광산시민연대가 고발 근거로 인용한 광산구의회 행정 사무조사는 지난해 7월 30일부터 5개월간 구청 청소행정을 점검했다. 의회는 광산구가 2013년 1월 폐업으로 실업 위기에 놓인 민간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에게 협동조합 설립을 제안해 재공고나 다른 업체와 협상 없이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적했다. 또 광산구가 자본금이 900만원에 불과한 협동조합에 5000만원의 대출까지 알선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광산구의회는 협동조합이 인가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자 광산구가 지속해서 보완하도록 돕고 청소차 등 고가의 장비를 무상으로 빌려주는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파악했다. 구의회는 광산구가 관련 조례 부칙조항까지 삭제해 특혜성 수의계약을 다년간 이어갔으며 보조금인 사업비 불법 수령과 이중 계근 등 해지 사유가 충분한데도 계약 관계를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의회는 사업비 부당 청구, 회계 문란, 퇴직금 미적립, 부적절한 직원 채용, 조합원 권리 방해 등 협동조합 운영에도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임한필 광산시민연대 수석대표는 “주민 대표기관인 의회가 심각한 불법행위를 밝혀내고도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해 직접 고발에 나섰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전준우 롯데, 박석민 NC 잔류…팬들이 이해 못 하는 FA 몸값

    전준우 롯데, 박석민 NC 잔류…팬들이 이해 못 하는 FA 몸값

    최대어 전준우, 4년 최대 34억 계약 ‘무옵션 40억’ LG 오지환보다 적어 성적 부진 박석민, 2+1년 최대 34억 하재훈·페르난데스, 소속 팀 재계약얼어붙었던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속도가 붙은 모양새다. 그러나 여전히 수십억원에 달하는 몸값이 실력에 비해 적정한지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박석민(35)과 전준우(34)는 8일 기존 소속 구단과 FA 계약을 마쳤다. 박석민은 NC 다이노스와 2+1년 최대 34억원에 계약했다. 2년 보장 금액이 1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총액 14억원)이고 3년차에 옵션을 포함한 금액이 18억원이다. 전준우는 4년 최대 34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총액 20억원, 옵션 총액 2억원)에 롯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 2014, 2015년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맹활약한 박석민은 2015 시즌 종료 후 4년 96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며 삼성 라이온즈에서 NC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후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특히 2019년엔 0.267, 19홈런, 74타점으로 몸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남겼음에도 이번에 최대 34억원의 계약을 맺자 팬들 사이에서는 과하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2019시즌 5승3패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의 놀라운 성적으로 세이브왕에 오른 하재훈이 455.6%의 역대 최고 인상률을 찍고도 이날 연봉 1억 5000만원에 SK와 계약한 것과 대조되면서 과연 KBO에서 팀 기여도와 연봉이 정비례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하재훈의 경우 400%가 넘는 인상률이 엄청나게 높은 것 같지만 지난해 연봉이 2700만원밖에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통계의 착시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성적이 떨어지는 선수들에게 수십억원을 안겨 주면서 명색이 리그 세이브왕에게는 1억 5000만원을 주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작년 최다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이날 두산 베어스와 총액 90만 달러(약 10억 5000만원·연봉 45만 달러+옵션 45만 달러)에 계약한 것도 대비됐다. 박석민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거두고도 외국인 선수라는 이유로 더 낮은 연봉을 받아들여야 했기 때문이다.전준우도 최근 3시즌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2018년엔 33홈런, 2019년엔 22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하며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 꼽혀 왔지만, 박석민에 비하면 활약보다 낮은 금액을 받은 셈이다. 일각에서는 박석민은 3루수로서 대체가 쉽지 않은 포지션인 반면 전준우는 대체가 비교적 쉬운 외야수라는 포지션의 차이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현재 리그 수준으로 볼 때 전준우가 합리적인 계약이고 다른 선수들이 오버 페이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얼마 전 오지환이 LG 트윈스와 무옵션 40억원에 계약한 뒤 과도한 금액이라는 지적이 나온 게 단적인 예다. 박석민은 이날 “그동안의 부진을 우승으로 만회하고 싶다”고 했고, 전준우는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로부터 롯데에 남아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공모 리츠·부동산 펀드 분리과세 혜택받으려면 3년 이상 투자를”

    ‘12·16 부동산 종합 대책’ 발표와 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되면서 올해는 세제가 많이 바뀐다. 재테크를 위해서는 돈을 불리는 것 못지않게 나가는 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므로 개정된 세법을 잘 알아 둬야 한다. 금융 부문을 보면 올해부터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합산해 양도 손익을 계산하는 것이 큰 변화다. 기존에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을 각각 구분해 국내 주식에서는 손실을 보고 해외 주식에서 이익을 얻었다면 손실과 이익이 서로 상쇄되지 않았다. 국내 주식에서 손해를 많이 봐도 해외 주식에서 돈을 벌었다면 양도세를 내야 했다. 올해부터 서로 손익 통산이 가능해져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의 손익을 상계하고 남은 이익에 대해서만 양도세를 내면 된다. 공모 리츠(부동산투자신탁)와 부동산 펀드의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 제도도 시행된다. 공모 리츠나 부동산 펀드에 투자해 3년간 받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투자액 기준 5000만원을 한도로 최고 42%의 종합소득세율이 아닌 9%의 분리과세 세율을 적용한다. 올해 받는 배당금부터 바로 적용된다. 주의할 점은 분리과세 혜택을 온전히 받기 위해서는 3년 이상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투자 기간 3년을 못 채울 경우 감면받은 세액을 다시 토해 내야 한다. ‘12·16 대책’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에도 변화가 많았다. 다주택자는 2018년 4월 이후 조정대상지역 내에서 집을 팔 때 2주택자는 10% 포인트, 3주택자는 20% 포인트를 더한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적용받았다. 오래 보유한 집이더라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번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던 양도세 중과가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배제된다. 다주택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10년 이상 보유한 집을 팔 때만 적용된다. 다주택자는 한시적으로 양도세가 줄어드는 반면 종합부동산세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종부세 세율이 0.1~0.8% 포인트 인상돼서다. 올해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 이상 가구에는 0.8~4.0%의 종부세율이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 부담 상한도 기존 200%에서 300%로 확대된다. 여기에 공시가격 현실화까지 더해져 지난해보다 더 커진 종부세 부담이 예상된다. 다주택자는 매년 내는 보유세 부담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양도세 중과가 배제되는 오는 6월 말까지 주택 매각이나 증여 등으로 세테크의 유불리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 경기도 ‘김포 일가족 사망’ 재발 막는다...취약계층 발굴·지원 강화

    경기도 ‘김포 일가족 사망’ 재발 막는다...취약계층 발굴·지원 강화

    경기도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생활고 때문에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김포 일가족 사망과 같은 비극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발굴, 관리, 지원, 정책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눠 다음 달 29일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위기가구를 찾아내기 위해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관리비, 임대료 등 체납 여부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시행한다. 아파트는 일반주택과 달리 전기요금 등이 관리비에 포함돼 일괄 납부되면서 개별 가구의 연체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만큼 아파트 거주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지원 대상을 파악하고, 도내 31개 시군과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3만4000여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9400여명) 등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통한 현장 조사도 강화한다. 아울러 복지국장을 추진단장으로 5개 부서 17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31개 시군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의 지원기준도 완화했다. 생계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이 사업 지원 대상의 소득·재산·금융재산 기준을 완화해 수혜 가정을 종전보다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 완화된 지원 기준에 따라 ▲소득 기준의 경우 중위소득 80% 이하→기준 중위소득 90% 이하 ▲재산 기준 1억5000만원→2억4200만원 ▲금융 기준 500만원→1000만원 등의 대상 가구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사랑의 열매 모금, 도 공무원 봉급 끝전 나눔 운동 등을 통해 조성한 ‘무한돌봄 성금’ 등 민간 자원을 활용한 위기가구 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이를 위해 복지 관련 실·국과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경기복지재단 등이 참여하는 ‘위기 도민 발굴 지원정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처지를 비관하는 글을 남기고 가족 3명이 숨진 김포 일가족 사망과 같은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위기 상황에 있는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콜센터(031-120)나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성남시 영세 소상공인 130억원 특례보증

    경기 성남시는 올해 130억원의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한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도록 성남시가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오는 10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에 특례보증 지원 사업비 1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신보가 시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하는 구조여서 성남지역 소상공인들은 모두 130억원의 경영자금을 시중 은행에서 빌릴 수 있다. 1인당 최대 융자금은 5000만원이다. 특례보증 대상은 성남지역에 살면서 점포를 2개월 이상 운영한 소상공인이다. 전통시장 상인, 4명 이하의 직원을 둔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 등 골목상권 영세 점포 운영자, 9명 이하의 직원을 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종사자가 해당한다. 소상공인이 경기신보 성남지점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내면, 경기신보가 신청인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 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이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특례보증을 통해 은행에서 자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에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특례보증 융자금의 이자 중에서 2%에 해당하는 대출 이자 금액을 2년간 지급한다. 이를 위해 3억6400만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상)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광장] 그래도 진실은 밝혀야 한다/김성수 부국장·산업부장

    [서울광장] 그래도 진실은 밝혀야 한다/김성수 부국장·산업부장

    새해가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4년차다. 임기 절반을 돌았다. 이제 하산길이다. 어떤 산행이 될까. 하기 나름이다. 여건은 좋지 않다. 올 한 해도 여정이 만만치 않다. 4월엔 총선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여당이 많게는 20% 포인트 가까이 제1 야당을 앞서 있다. 여당에는 희소식이다. 벌써부터 ‘여대야소’를 점친다. 정말 그럴까. 섣부른 추측이다. 선거는 해 봐야 안다. 경제상황은 답답하다. 일자리문제는 여전히 안 풀린다. 수출은 두 자릿수 마이너스다. 10년 만이다. 내수도 바닥이다.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 불황은 일상이 됐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한반도 상황도 예측불허다. 새해 벽두부터 미국이 이란을 공격했다. 돌발 변수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방아쇠로 작용할까.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 문제를 보자. 검찰개혁이 단연 화두다. 권력과 검찰이 정면충돌했다. 갈등은 작년에 이어 진행형이다. 이전 정권에선 못 보던 초유의 상황이다. 문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 검찰개혁의 고삐를 더 세게 틀어쥐었다.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검찰은 본능적으로 정치적이다. 힘센 권력에는 원래 맞서지 않는다. ‘권력의 시녀’ 역할에 충실했다. 그래서 욕을 먹었다. 검찰개혁이 당위성을 확보하는 지점이다. 지금은 사뭇 다르다. 권력과 맞서는 형국이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이 그렇다. 검찰 수사를 정치개입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한다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크다. 여론의 향배는 관계가 없다. 국민들의 생각은 다 다르다.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린다. 팩트는 하나다. 진실 아니면 거짓이다. 그 중간에 회색지대는 없다. 사실관계만 밝히면 된다. 청와대의 하명이 사실이라면 부정·관권선거다. 민주주의 체제의 기본 틀을 무너뜨리는 권력형 게이트다.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공직선거법 제9조) 위반이다. 반대로 절차에 따른 청와대의 정당한 행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의 의도된 정치개입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실체적 진실은 나중에 법정에서 다투겠지만 어느 쪽이든 수사는 결과물을 내야 한다. 흐지부지 결론 없이 끝내면 논란만 더 키운다. 총선에 영향을 주는 걸 차단하려고 여권이 검찰인사를 통해 수사를 서둘러 막았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국민 상당수는 청와대의 권력형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지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는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공정사회와도 맥이 닿아 있다. 범법행위가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데 손을 놓고 있다면 검찰의 직무유기다. 청와대를 포함해 살아 있는 권력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하는 게 공정사회다. 이런 거 하려고 공수처도 만든 것 아닌가. 7월에 공수처가 출범하면 해야 할 일을 검찰이 앞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 끝낸다면 아무리 공정사회를 외쳐 봤자 공허할 뿐이다. 공정사회가 정착하려면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그런데 거창한 구호와 달리 행동은 많이 실망스럽다. 탈세, 병역, 직장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체감하기 어렵다. 오히려 ‘춘풍추상’(春風秋霜)과는 반대로 가고 있는 듯하다. ‘내 편’에게만 지나치게 관대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음주운전 거짓말 논란으로 장관에서 낙마했던 사람이 청문회를 안 하는 차관급 자리에 다시 기용됐다. 자리가 어디든 관계없이 꼭 챙겨 줘야겠다는 고집이 느껴진다. 정책 실패로 경질된 청와대 수석은 국책은행장으로 복귀했다. 비슷한 사안을 놓고 7년 전 야당일 때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과 같다”고 질타하던 여당이 지금은 별 말이 없다. 대통령과 친분을 내세운 관료가 5000만원을 받고 구속됐는데 청와대는 감찰조차 무마했다. 상식을 믿고 사는 보통 국민들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검찰개혁을 말하기 전에 청와대부터 개혁하라는 요구가 거세게 나오는 이유다. 권력도 일정한 절제가 필요하다. 무소불위의 권력은 화를 부른다. 지나치면 부러진다. 이전 정권도 똑같은 잘못을 반복했다. 과거 적폐를 털어내는 만큼 지금 새로운 적폐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네 편’ 아니라 ‘내 편’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공정사회다. 우리 사회의 불공정을 개선하려면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하산길도 편해진다. sskim@seoul.co.kr
  • [서울광장] 여당, 관치는 여전히 독극물인가?

    [서울광장] 여당, 관치는 여전히 독극물인가?

    새해가 시작됐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4년차다. 임기 절반을 돌았다. 이제 하산길이다. 어떤 산행이 될까. 하기 나름이다. 여건은 좋지 않다. 올 한 해도 여정이 만만치 않다. 4월엔 총선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자. 여당이 많게는 20% 포인트 가까이 제1 야당을 앞서 있다. 여당에는 희소식이다. 벌써부터 ‘여대야소’를 점친다. 정말 그럴까. 섣부른 추측이다. 선거는 해 봐야 안다. 경제상황은 답답하다. 일자리문제는 여전히 안 풀린다. 수출은 두 자릿수 마이너스다. 10년 만이다. 내수도 바닥이다.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다. 불황은 일상이 됐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한반도 상황도 예측불허다. 새해 벽두부터 미국이 이란을 공격했다. 돌발 변수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방아쇠로 작용할까. 초미의 관심사다. 국내 문제를 보자. 검찰개혁이 단연 화두다. 권력과 검찰이 정면충돌했다. 갈등은 작년에 이어 진행형이다. 이전 정권에선 못 보던 초유의 상황이다. 문 대통령의 의지는 확고하다. 검찰개혁의 고삐를 더 세게 틀어쥐었다. “어떠한 권력기관도 국민 위에 존재할 수 없다.” 메시지는 분명하다. 검찰은 본능적으로 정치적이다. 힘센 권력에는 원래 맞서지 않는다. ‘권력의 시녀’ 역할에 충실했다. 그래서 욕을 먹었다. 검찰개혁이 당위성을 확보하는 지점이다. 지금은 사뭇 다르다. 권력과 맞서는 형국이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이 그렇다. 검찰 수사를 정치개입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한다고 응원하는 목소리도 크다. 여론의 향배는 관계가 없다. 국민들의 생각은 다 다르다. 주관적으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린다. 팩트는 하나다. 진실 아니면 거짓이다. 그 중간에 회색지대는 없다. 사실관계만 밝히면 된다. 청와대의 하명이 사실이라면 부정·관권선거다. 민주주의 체제의 기본 틀을 무너뜨리는 권력형 게이트다.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공직선거법 제9조) 위반이다. 반대로 절차에 따른 청와대의 정당한 행위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개혁에 저항하는 검찰의 의도된 정치개입이라는 비난을 받게 된다. 실체적 진실은 나중에 법정에서 다투겠지만 어느 쪽이든 수사는 결과물을 내야 한다. 흐지부지 결론 없이 끝내면 논란만 더 키운다. 총선에 영향을 주는 걸 차단하려고 여권이 검찰인사를 통해 수사를 서둘러 막았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 국민 상당수는 청와대의 권력형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지지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이는 문 대통령이 추구하는 공정사회와도 맥이 닿아 있다. 범법행위가 있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데 손을 놓고 있다면 검찰의 직무유기다. 청와대를 포함해 살아 있는 권력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하는 게 공정사회다. 이런 거 하려고 공수처도 만든 것 아닌가. 7월에 공수처가 출범하면 해야 할 일을 검찰이 앞서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 끝낸다면 아무리 공정사회를 외쳐 봤자 공허할 뿐이다. 공정사회가 정착하려면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 그런데 거창한 구호와 달리 행동은 많이 실망스럽다. 탈세, 병역, 직장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존재하는 불공정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체감하기 어렵다. 오히려 ‘춘풍추상’(春風秋霜)과는 반대로 가고 있는 듯하다. ‘내 편’에게만 지나치게 관대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음주운전 거짓말 논란으로 장관에서 낙마했던 사람이 청문회를 안 하는 차관급 자리에 다시 기용됐다. 자리가 어디든 관계없이 꼭 챙겨 줘야겠다는 고집이 느껴진다. 정책 실패로 경질된 청와대 수석은 국책은행장으로 복귀했다. 비슷한 사안을 놓고 7년 전 야당일 때 “관치는 독극물이고 발암물질과 같다”고 질타하던 여당이 지금은 별 말이 없다. 대통령과 친분을 내세운 관료가 5000만원을 받고 구속됐는데 청와대는 감찰조차 무마했다. 상식을 믿고 사는 보통 국민들은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검찰개혁을 말하기 전에 청와대부터 개혁하라는 요구가 거세게 나오는 이유다. 권력도 일정한 절제가 필요하다. 무소불위의 권력은 화를 부른다. 지나치면 부러진다. 이전 정권도 똑같은 잘못을 반복했다. 과거 적폐를 털어내는 만큼 지금 새로운 적폐를 만들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네 편’ 아니라 ‘내 편’에도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공정사회다. 우리 사회의 불공정을 개선하려면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하산길도 편해진다. sskim@seoul.co.kr
  • 만 18세 입당에 심상정, 감격의 눈물…“세대교체 신호탄”

    만 18세 입당에 심상정, 감격의 눈물…“세대교체 신호탄”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유권자가 된 만 18세 청소년 10여명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입당식에 참가했다. 심 대표는 이날 입당식에서 “여러분들이 정의당을 생애 첫 정당으로 선택해준 데 대해서 정말 기쁘고 환영한다”고 말하며 “만 18세 청소년들의 정치 진입은 낡고 부패한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눈물을 보였다. 심 대표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기득권 정치권에 목소리를 낸 여러분들의 승리이자 성과”라며 “청소년의 판단력과 역량을 과소평가하고 청소년의 참정권을 지속적으로 탄압해 온 자유한국당에 대해 단호하게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당부했다. 심 대표는 이 자리에서 ‘18세 시민 여러분에 드리는 정의당 공약’도 발표했다. 공약에는 ▲ 만 16세로 선거권, 만 18세로 피선거권 확대 ▲ 학생인권법 제정 ▲ 등록금 무이자 대출 및 병사월급 100만원 실현 ▲ 19∼29세 중위소득 이하 독립 청년에 월 20만원 주거수당 지급 ▲ 20세 청년에 5000만원의 기초자산을 지급하는 ‘청년사회상속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청소년들은 입당식에서 선언문을 낭독한 후 입당원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또 다가올 4·15 총선 투표용지를 본떠 만든 패널에 ‘청소년을 위한 국회’ 칸을 만들고 투표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입당식을 마친 후에는 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이들에게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 점퍼를 입혀주기도 했다. 이날 공식 입당한 만 18세 예비당원은 모두 54명이다. 정의당은 오는 9일 헌법재판소를 찾아 청소년의 정당 가입을 막는 정당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신약개발, 뇌연구, 바이오빅데이터 연구에 4200억원 투자한다

    신약개발, 뇌연구, 바이오빅데이터 연구에 4200억원 투자한다

    정부가 신약개발과 뇌연구, 바이오빅데이터 등 바이오분야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4200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투입되는 연구개발 예산은 지난해 3807억원보다 10.1%가 늘어난 4193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바이오헬스를 3대 신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범부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수립하는 등 바이오분야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 육성전략에 따라 SK바이오팜에서 뇌전증치료제를 개발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허가를 받기도 했다. 올해는 신약개발, 의료기기, 뇌연구 같은 바이오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를 하는 한편 바이오빅데이터,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유사장기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체 장기의 기능과 특성을 모사한 3D 생체조직칩 등 바이오융복합기술 확보에도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신약 타겟발굴과 검증을 위한 기술확보를 위해 61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올해 259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6년간 1조 197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정밀의료 예측과 진단기반 기술 개발을 위해 생체정보 데이터를 통합 발굴, 분석하기 위한 연구에도 41억 7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부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2만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과 활용체계를 시범 구축하는데도 42억 6000억원을 투입하고 신약개발 소요 비용과 시간 단축을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도 55억 5000만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나타나는 치매와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각종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한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과기부와 복지부는 올해부터 치매 원인규명, 발병 메커니즘, 예측과 조기진단, 예방, 치료기술 개발을 위해 29억 5000만원을 투입하고 뇌발달장애,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 뇌신경계 손상 같은 뇌질환 진단 및 예측 치료기술 개발에도 새로 4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신종, 변종 바이러스 대응기술을 개발해 감염병 대응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도 244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다. 고서곤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분야는 기술기반 산업이기 때문에 핵심기술 확보가 시장선점으로 이어지고 이를 융합한 기술들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 특성이 있다”라며 “이번 시행계획은 이런 특성에 따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 함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바이오와 융합한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FA 안치홍 전격 롯데행…2+2년 최대 56억에 사인

    FA 안치홍 전격 롯데행…2+2년 최대 56억에 사인

    안치홍 “KIA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 김하성 7년차, 이정후 4년차 최고 연봉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 안치홍(30)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김하성(25)·이정후(22)는 각각 류현진이 보유하던 한국 프로야구 7년차,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롯데는 6일 자유계약선수(FA) 안치홍과 최대 4년(2+2) 56억원의 옵트아웃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향후 상황에 따라 계약 기간이 달라지는 옵트아웃 계약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안치홍은 최초 2년에 계약금 14억 2000만원, 연봉 총액 5억 8000만원까지 20억원이 보장되며 성적에 따른 옵션이 6억원(바이아웃 1억원 포함)이다. 2021시즌이 끝나면 롯데와 안치홍은 계약 연장 또는 FA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가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하면 안치홍에게 전별금 성격의 바이아웃 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2009년 데뷔해 골든글러브를 3차례 수상했던 안치홍은 지난 시즌엔 타율 0.315, 5홈런, 49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때문에 KIA와의 협상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았고, 그 틈을 노린 롯데가 계약에 성공했다. 안치홍은 “그동안 많은 애정을 주신 KIA 팬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시간 고민하다 결정을 내렸고, 무엇보다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잠이 오지 않았다. 롯데 구단이 보여 준 믿음에 보답하고 열정적인 롯데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시즌 프로 7년차에 접어드는 히어로즈의 유격수 김하성은 지난 시즌 연봉 3억 2000만원에서 2억 3000만원(71.9%)이 오른 5억 5000만원에 사인했다. 역대 7년차 연봉 최고액이다. 종전까지는 류현진(2012), 나성범(2018)의 4억 3000만원이 최고였다. 이정후도 연봉 3억 9000만원으로 4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최고액은 류현진의 2009시즌 2억 4000만원이었다. 김하성과 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틱장애로 돈벌이? ‘아임뚜렛’ 알고보니 거짓방송

    틱장애로 돈벌이? ‘아임뚜렛’ 알고보니 거짓방송

    틱장애(투렛증후군·Tourette syndrome)를 극복하며 살아가는 일상을 유튜브에 소개해 폭발적 인기를 얻은 유튜버 ‘아임뚜렛’이 거짓방송 논란에 휩싸이자 6일 공식 사과 영상을 올렸다. 한 달 전인 2019년 12월 5일, 본인을 투렛증후군 환자라고 밝힌 홍모 씨는 유튜브에 ‘아임뚜렛’이라는 채널을 개설하고 자신의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 소개했다. 일명 틱장애로 불리는 투렛증후군은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나타나는 신경질환의 일종이다. 눈 깜빡임이나 얼굴 찡그림 등을 비롯해 욕설이나 괴성을 내뱉는 경우도 있다. 증세가 심하면 사회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홍 씨의 첫 방송은 라면을 먹는 방송이었다. 라면을 힘겹게 먹으면서도 유쾌하고 긍정적인 그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감동했고 폭발적인 응원이 쏟아졌다. 홍 씨는 이후에도 완두콩 옮기기, 젠가 쌓기 등의 방송을 하면서 방송 1개월 만에 약 36만6000명의 구독자를 모았다. 그런데 최근 ‘아임뚜렛의 실체’를 고발하는 글들이 온라인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의 투렛증후군은 가짜이며 그는 원래 ‘욕설 랩’을 하던 사람이었다는 내용 들이다. “10년 전에는 틱장애가 없었다”, “돈 벌려고 뚜렛 인척 하는 것 같다”, “우연히 동네에서 봤는데 실제로 그런 증상은 없었다”등의 제보가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홍 씨는 모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저로 인해 다른 투렛증후군 환자들이 상처받고 있다. 인간은 자신보다 못 나면 멸시하고 잘 나면 시기한다는 말은 맞는 말인 것 같다. 더 이상 유튜브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아임뚜렛은 “증상을 과장한 것은 사실이다”며 6일 공식사과했다. 그는 우선 진단서를 공개하면서 투렛증후군이 있는 것은 거짓이 아님을 증명했다. 다만 “저의 증상을 과장한 것도 사실이다. 그 점에 있어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실제로 사과 영상에서 증상은 있었지만 이전 영상처럼 심각하진 않았다.래퍼로 활동했었다는 소문에 대해선 “제가 발매한 음원이 맞다. 당시 저는 라운지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날 때 마다 틈틈이 녹음해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한 것이다. 하지만 그 곡으로 래퍼 활동을 하진 않았고 자기만족이었다”고 설명했다. 댓글을 막은 것에 대해선 “부모님이 보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유튜브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서도 “2000~5000만원을 벌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7998달러(약 935만원)가 적혀있는 실제 수익 자료를 공개했다. 홍 씨는 “앞으로는 치료에 집중하겠다”며 모든 영상을 내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강남 아파트 사게 돈 빌려달라” 유재수 전 부시장 오늘 재판 시작

    “강남 아파트 사게 돈 빌려달라” 유재수 전 부시장 오늘 재판 시작

    금융위원회 및 부산시 경제부시장 재직시 금융 관련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재판이 6일 시작된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손주철)는 이날 오후 4시 수뢰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부시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의무가 없어 유 전 부시장은 재판정에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재판부는 유 전 부시장의 혐의를 놓고 검찰 측과 변호인의 의견을 확인한 뒤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유 전 부시장은 2015년 자산운용사의 최대 주주 A씨에게 “강남구 모처에 오피스텔을 얻어달라”고 요구해 임차기간 1년에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180만원짜리 오피스텔을 계약하게 해 월세와 관리비 1300만원 상당을 대신 내도록 했다. 유 전 부시장은 또 2016년 6월과 12월 자신의 부인이 사용할 항공권 금액 각 130만원과 196만원 상당도 결제하게 했고, 같은해 8월에는 시가 80만원 상당의 골프채 2대를 받아 챙기기도 했다. 그는 A씨에게 금품을 받은 대가로 2017년 10월 ‘제2회 금융의 날 기념 금융발전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전 부시장은 또다른 금융업계 관계자에게 “해외 파견 근무를 나가기 전 강남에 아파트를 한채 사두고 싶은데 돈이 부족하니 2억 5000만원을 무이자로 빌려달라”는 취지로 해당 금액을 송금받아 약정없이 돈을 빌리기도 했다. 유 전 부시장이 이후 돈을 갚아가면서 “아파트 값이 오르지 않아 손해를 볼 상황이다”는 취지로 불평을 늘어놨고 결국 1000만원의 채무를 갚지 않았다. 유 전 부시장은 이밖에도 자신이 쓴 책을 업체들에게 강매한 혐의와 동생의 이력서를 전달해 한 회사 경영지원팀에 차장 자리를 마련해 채용하게 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이 이런 방식으로 4950만원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수수하고 부정행위를 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유 전 부시장을 뇌물수수, 수뢰 후 부정처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기소했다. 유 전 부시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의 수행비서로 일했으며, 행정고시 출신 직업공무원 임에도 친노 및 친문 세력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전만 20% 폭등…강원·경북·충북·전북 곤두박질

    대전만 20% 폭등…강원·경북·충북·전북 곤두박질

    지난해 지방 아파트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전 정도만 값이 올랐고 강원을 비롯해 경북, 충북, 전북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 3일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전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2억 6459만원으로 지난해 1월(2억1949만원)보다 20.5% 상승했다. 중위 매매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으로 시세 흐름 파악에 활용된다. 대전 유성구 일부 아파트값 상승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 8500만원이던 유성구 도룡동의 A아파트는 현재 10억원까지 올랐다. 유성구 상대동 B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자 전용면적 145㎡(53평형)의 프리미엄이 5억 5000만원까지 붙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등으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외지인들이 몰리고 2017년 8월 세종시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인한 풍선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전 아파트값이 폭등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관계자는 “2017년부터 대전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려고 서울, 경기, 부산 등의 외지인들이 몰려왔고 뒤를 이어 현지인들까지 가세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면서 “대전 서민들의 내집 마련만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강원지역은 지난해 12월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무려 11.6% 하락한 1억 3433만원으로 곤두박질쳤다. 강원도에서 고가 아파트로 통하는 춘천시 온의동의 C아파트마저 1년 전 3억 8250만원에 거래되던 전용면적 84㎡가 최근 약 2000만원 하락한 3억 6250만원에 팔렸다. 경북(-9.1%), 전북(-5.6%), 충북(-5.2%), 경남(-4.6%) 등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아파트값 하락을 부추긴 것은 과잉공급 등이 주범으로 지목된다. 강원지역에선 최근 3년간 2만 9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강원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방에서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120가구에 달한다. 춘천의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는 많이 지었는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호재가 없고 인구까지 감소세라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충북 청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증가한 인구수와 가구수는 각각 8200여명, 2만 8500여가구지만 이 기간 공급된 아파트는 4만 6800여가구로 인구수의 6배가 넘는다. 다만 하락세가 최근 주춤해지면서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의 지난해 12월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억 2924만원으로 전달보다 0.8% 올랐다. 대전 집값이 오르자 인근 청주도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서 외지인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경남은 조선업 추락으로 하락 폭이 컸던 거제시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한 달 새 1.2% 상승했다. 끝없이 추락할 것만 같았던 강원지역은 지난해 12월 중위 매매가격이 전달과 같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강남불패’ 따라잡기… 광진·송파·금천구 아파트값 더 뛰었다

    ‘강남불패’ 따라잡기… 광진·송파·금천구 아파트값 더 뛰었다

    저평가된 非강남 ‘갭 메우기’ 현상 뚜렷 서초·강남구 상승폭, 서울 평균인 8%대 강서·강북·성북·중구 등은 상승률 낮아 강남 재건축 3억~5억 하락 급매물 늘어 목동, 용적률 상승 등 호재에 매물 감춰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보다 광진, 송파, 금천, 영등포, 양천구 지역의 아파트값이 더 많이 올랐다. 비(非)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갭 메우기´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신문이 5일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2월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광진구가 14.1%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아파트의 ㎡당 매매가는 광진에 이어 송파(12.6%), 금천(12.2%), 영등포(10.4%), 양천(10.3%)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광진구 광장동의 광장힐스테이트 84㎡는 지난해 3월 13억 7000만원에 거래됐지만 11월에는 16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송파구 잠실동의 대표 단지 중 하나인 리센츠 84㎡도 지난해 1월 16억원에서 12월 20억 5000만원으로 훌쩍 올랐다. 금천구 독산동의 금천롯데캐슬골드파크1차 84㎡는 지난해 3월 8억 1000만원에서 11월 9억원으로 올랐다. ●2018년 적게 올랐던 광진, 작년엔 상승률 1위 광진구는 2018년만 해도 가장 적게 오른 자치구 중 하나였으나 2019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이 됐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광진구는 학군이 좋고 지리적으로도 강남에 가까워 저평가된 지역으로 꼽혀 왔다”며 “지난해 많이 오른 영등포, 양천, 금천 등도 모두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지역”이라고 말했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도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광진, 금천, 양천, 영등포 지역이 강남구나 다른 고평가된 지역과의 ‘갭 메우기´ 현상을 보였다”고 했다. 강남·서초가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갭 메우기 차원에서 올랐다는 것이다. 반면 강서(1.7%), 강북(2.9%), 중구(4.2%), 성북(4.5%), 동대문(5.4%) 순으로 상승률이 낮았다. 양 소장은 “강서구는 마곡지구, 9호선 개통 등 호재가 이미 반영됐고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주춤했다”고 말했다. 서초(8.5%)와 강남(8.3%)의 상승 폭은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8.14%)을 웃돌았다. 서울시는 전국 평균(3.2%)을 크게 상회했다. 서울 아파트의 중위값은 지난해 1월 8억 4025만원에서 12월 8억 9751만원으로 9억원에 육박했다. 전국 아파트 중위값은 3억 5957만원이다. ●“비강남 상승률 높아도 계단식 가격차 여전” 전문가들은 자치구별 상승률에 차이가 있더라도 강남권과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승률이 10%인 경우 강남구는 30억원짜리가 3억원 오르는 동안 다른 구는 3억원짜리가 3000만원 오른 셈이라는 분석이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강남 외 지역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거나 양극화돼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박 수석전문위원도 “비강남지역의 상승률이 높다고 해도 결국 계단식으로 서울 자치구별 가격 차이는 유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의 12·16대책으로 인해 최근 강남 재건축 단지에는 급매물이 늘고 거래는 실종된 상태다. 재건축 사업 추진이 한창인 반포 주공1단지, 잠실 주공5단지 등은 고점 대비 약 3억~5억원 이상 떨어진 급매물이 속출하고 있다. 강남권 신축 아파트도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상승세를 멈췄다. 반포 래미안대치팰리스 84㎡는 시세가 27억~30억원 선으로 지난해보다 호가가 5000만원 정도 낮아졌다. 거래는 없다. 반면 목동신시가지 일대는 용적률과 층수가 높아지는 종상향(용도지역을 2·3종으로 높여 용적률과 층수를 높이는 것), 6단지 정밀안전진단 D등급 등 호재가 겹치면서 매물이 자취를 감췄고 호가도 계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목동신시가지 3단지 64㎡는 시세가 14억~14억 5000만원으로 5000만~8000만원 올랐다. 그러나 중개업소들은 매수 문의가 거의 없고 거래도 없다며 당분간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전만 20% 폭등… 강원·경북·충북·전북 곤두박질

    지난해 지방 아파트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전 정도만 값이 올랐고 강원을 비롯해 경북, 충북, 전북 등이 10% 이상 하락했다.  3일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전지역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2억 6459만원으로 지난해 1월(2억1949만원)보다 20.5% 상승했다. 중위 매매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으로 시세 흐름 파악에 활용된다. 대전 유성구 일부 아파트값 상승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4억 8500만원이던 유성구 도룡동의 A아파트는 현재 10억원까지 올랐다. 유성구 상대동 B아파트는 지난해 10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자 전용면적 145㎡(53평형)의 프리미엄이 5억 5000만원까지 붙었다. 전문가들은 저금리 등으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외지인들이 몰리고 2017년 8월 세종시의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인한 풍선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대전 아파트값이 폭등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지부 관계자는 “2017년부터 대전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려고 서울, 경기, 부산 등의 외지인들이 몰려왔고 뒤를 이어 현지인들까지 가세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다”면서 “대전 서민들의 내집 마련만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강원지역은 지난해 12월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지난해 1월보다 무려 11.6% 하락한 1억 3433만원으로 곤두박질쳤다. 강원도에서 고가 아파트로 통하는 춘천시 온의동의 C아파트마저 1년 전 3억 8250만원에 거래되던 전용면적 84㎡가 최근 약 2000만원 하락한 3억 6250만원에 팔렸다. 경북(-9.1%), 전북(-5.6%), 충북(-5.2%), 경남(-4.6%) 등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아파트값 하락을 부추긴 것은 과잉공급 등이 주범으로 지목된다. 강원지역에선 최근 3년간 2만 9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강원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방에서 경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120가구에 달한다. 춘천의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는 많이 지었는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호재가 없고 인구까지 감소세라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충북 청주시는 2015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증가한 인구수와 가구수는 각각 8200여명, 2만 8500여가구지만 이 기간 공급된 아파트는 4만 6800여가구로 인구수의 6배가 넘는다.  다만 하락세가 최근 주춤해지면서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충북의 지난해 12월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1억 2924만원으로 전달보다 0.8% 올랐다. 대전 집값이 오르자 인근 청주도 가격 상승이 기대되면서 외지인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경남은 조선업 추락으로 하락 폭이 컸던 거제시 아파트가 오름세를 보이며 최근 한 달 새 1.2% 상승했다. 끝없이 추락할 것만 같았던 강원지역은 지난해 12월 중위 매매가격이 전달과 같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파주장단콩축제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

    파주장단콩축제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

    파주시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20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0경기관광대표축제는 경기도 내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평가, 안전평가, 서류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다.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되면 5000만원에서 최대 6000만원까지 도비를 지원 받게 되며 경기도 후원명칭 사용, 축제장 방문객의 휴대전화 및 카드 매출 분석 등이 가능한 빅데이터 자료 제공,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파주장단콩축제는 1997년부터 개최돼 축제를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에는 돼지열병으로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돼 열렸음에도 19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114억원의 직접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고 파주시는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문경시 지난해 인구, 신생아 동반 증가…인구 늘리기 사업 성과

    문경시 지난해 인구, 신생아 동반 증가…인구 늘리기 사업 성과

    경북 문경시가 지난해 인구와 출생아 수가 동반 상승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 말 현재 문경 인구는 7만 2242명으로, 전년 7만 1847명보다 368명이 증가했다. 또 출생아 수도 305명에서 314명으로 9명이 증가했다. 문경의 출생아 수 증가는 8년만에 처음이다. 시는 관계자는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541명 많아 자연감소가 큰 데도 인구가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해 넷째아 출산시 최고 3000만원까지 지급하고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지원,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 다자녀 생활장학금을 전국 처음으로 조성해 다자녀 가정 학생 1811명에게 14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런 노력 등으로 올해 임신부가 전년보다 54명 늘어 출생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맞춤형 귀농·귀촌·귀향 정책도 인구증가에 한몫했다. 청년 농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득 작물 재배시설 지원, 표고버섯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 등 귀농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 농촌 빈집의 귀농인 보금자리 활용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1309명이 귀농했다. 문경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시상식에서 명품 교육도시 부문 대상을 받고,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새해에도 출산에서부터 양육·교육까지 다양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정책을 역점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폭행 혐의’ 손석희, 약식 기소…채용·거액 요구한 김웅은 기소

    ‘폭행 혐의’ 손석희, 약식 기소…채용·거액 요구한 김웅은 기소

    검찰이 프리랜서 기자 김웅(50)씨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손석희(64) JTBC 대표이사를 약식 기소했다. 협박, 명예훼손, 무고 등에 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손 대표에게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를 받는 김씨는 불구속 상태로 정식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부장 강종헌)는 손 대표를 폭행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보도금지의무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업무상배임, 협박, 명예훼손 및 무고 등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불기소 처분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1월 10일 자정이 가까운 때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으로 김씨의 어깨와 얼굴 등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김씨는 손 대표가 2017년 4월 경기 과천의 교회 주차장 근처에서 견인차를 상대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손 대표를 상대로 이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반면 손 대표는 김씨가 접촉사고를 기사화하지 않는 대신 JTBC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그를 공갈미수 및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김씨는 손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명예 훼손 및 무고 혐의로 손 대표를 맞고소했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서부지검은 손 대표의 피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식 재판에 부칠 만큼 중대한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약식 기소했다. 손 대표는 법원 판단에 따라 벌금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반면 검찰은 김씨에 대해서는 2018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약 5개월간 손 대표의 접촉사고를 기사화 할 듯한 태도를 보이고, 손 대표에게 맞은 일을 형사사건화 할 듯한 태도를 취하면서 채용과 금품을 요구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손 대표가 지난해 9월 2일 JTBC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보도금지의무를 위반한 혐의에 대해 약식기소했다. 당시 손 대표는 피겨스케이트 코치 A씨의 초등생 제자 폭행 등 아동학대 의혹 관련 보도를 내보내면서, A씨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그대로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김씨는 지난해 6월 손 대표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5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손 대표의 차량 접촉사고 실체를 밝히기 위한 것이라며 민사소송을 낸 이유를 밝혔다. 앞서 손 대표의 접촉사고 혐의를 수사한 과천경찰서는 객관적인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로 판단하고 손 대표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정화 cle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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