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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0일 만에 관람객 250만명 돌파

    서울국제정원박람회 20일 만에 관람객 250만명 돌파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20일째 누적 관람객 25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이 기간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 생활인구(체류 인구)와 신용카드 이용 금액 모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람객 수, KT와 공동 개발한 ‘체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10일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 생활인구, 체류 인구, 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기간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 2300명으로 박람회가 열리기 직전인 4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4% 늘었다. 주중으로 한정하면 생활인구는 2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입이 소비로 이어지면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수동 일대 내국인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월 동기 대비 31.5% 증가했고, 이용 건수도 25.6% 늘었다. 특히 개막일이었던 지난 1일 카드 이용 금액이 11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 편의점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박람회를 가을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운영해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 구글 검색, AI로 싹 바꾼다… 예약·결제도 ‘논스톱’

    구글 검색, AI로 싹 바꾼다… 예약·결제도 ‘논스톱’

    폰 화면 닫아도 AI가 알아서 처리‘제미나이 3.5플래시’ 가성비 부각안경형 기기에서도 서비스 구현“핵심사업 전반에 AI 결합한 전략”오픈AI 약점 파고들며 반격 나서 1998년 단출한 한 줄 검색창으로 출발한 구글 검색이 인공지능(AI) 중심 체제로 전면 개편된다. 구글 검색을 단순한 정보 탐색 도구에서 예약·결제·쇼핑·콘텐츠 생성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생성형 AI 시장에서 오픈AI에 주도권을 내줬다는 평가를 받아온 구글이 검색·광고·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앞세워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AI 기반 검색·쇼핑·에이전트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검색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AI 제품”이라며 “AI를 활용한 검색 혁신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말했다. 새 검색창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영상·파일·브라우저 탭까지 함께 이해한다. 사용자가 “금요일 밤 6명이 갈 수 있고 늦게까지 영업하는 노래방을 찾아줘”처럼 일상 언어로 요청하면 AI가 조건에 맞는 장소를 찾고 예약 링크까지 연결한다. 검색 결과 역시 기존 링크 나열 대신 대화형 ‘AI 모드’ 중심으로 재편된다. 쇼핑 분야에서는 ‘유니버설 카트’를 통해 AI가 상품 가격을 실시간 추적하다 최저가 조건이 맞으면 자동 결제까지 수행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이용자가 스마트폰 화면을 닫아둔 상태에서도 AI가 백그라운드에서 정보를 탐색하고 작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트’ 개념도 전면에 내세웠다. 구글은 AI 경쟁의 무게 중심이 성능에서 비용 효율로 이동하고 있다며, 처리 속도와 운영 비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새 경량 AI 모델 ‘제미나이 3.5 플래시’를 공개했다. 피차이 CEO는 “하루 1조개 토큰을 사용하는 기업이 업무량 대부분을 플래시 모델로 전환하면 연간 10억 달러(약 1조 5000만원)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AI 업계 전반에서 인프라 부담이 급격히 커지는 가운데 생성형 AI 경쟁의 초점이 성능에서 비용 효율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체 데이터센터와 AI 반도체, 클라우드 인프라를 모두 보유한 구글의 강점이 부각되는 대목이다. 구글은 AI 경쟁 무대를 스마트폰 밖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드러냈다. 삼성전자 등과 협업 중인 안드로이드 XR 생태계를 기반으로 안경형 기기에서도 AI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실시간 음성 통역과 정보 안내 등을 기기 착용 상태에서 바로 수행하는 방식이다. 사미르 사맛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사장은 “안경은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최적의 기기”라고 강조했다. CNBC 등 외신은 구글이 이번 I/O에서 AI 기술 시연을 넘어 검색·광고·쇼핑·하드웨어 등 핵심 사업 전반에 AI를 결합하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평가했다. 한때 오픈AI에 밀렸다는 평가를 받던 구글이 검색·광고·안드로이드로 이어지는 거대 플랫폼 생태계를 앞세워 AI 주도권 탈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250만명 방문…성수 상권 매출 30% 급증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250만명 방문…성수 상권 매출 30% 급증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20일째 누적 관람객 25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이 기간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 생활인구(체류 인구)와 신용카드 이용 금액 모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관람객 수, KT와 공동 개발한 ‘체류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 1~10일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 생활인구, 체류 인구, 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기간 일평균 생활인구는 약 4만 2300명으로 박람회가 열리기 직전인 4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4% 늘었다. 주중으로 한정하면 생활인구는 25.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유입이 소비로 이어지면서 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수동 일대 내국인 일평균 신용카드 이용 금액은 전월 동기 대비 31.5% 증가했고, 이용 건수도 25.6% 늘었다. 특히 개막일이었던 지난 1일 카드 이용 금액이 11억 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주로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 편의점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김영환 시 정원도시국장은 “박람회를 가을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운영해 ‘정원도시 서울’을 완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 등산하다 추락한 줄 알았는데…‘자산 6조’ 창업주 사망사고, 반전 있나

    등산하다 추락한 줄 알았는데…‘자산 6조’ 창업주 사망사고, 반전 있나

    지난 2024년 산행 중 추락사고로 숨진 스페인 패션 기업 ‘망고’의 창업주 이사크 안디치(사망 당시 71세) 회장 사망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그의 아들 조나탄 안디치(45) 망고 부회장이 살인 혐의로 체포되면서다. 외신에 따르면 조나탄은 19일(현지시간)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에 이사크 회장 살해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은 뒤 법원에 출석했다. 재판부는 조나탄을 구속하면서 보석금으로 100만 유로(약 17억 5000만원)를 책정했고, 여권 제출 및 출국금지 등도 명령했다. 조나탄은 보석금을 납부해 일단 석방됐다. 조나탄 측은 성명을 통해 “(살인 혐의에 대한) 정당한 증거는 전혀 없고 앞으로도 발견되지 않을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사크 회장은 2024년 12월 바르셀로나 인근 몬트세라트에서 조나탄과 함께 산행하던 중 협곡으로 약 150m 추락해 사망했다. 조나탄이 유일한 목격자였다. 카탈루냐 경찰은 애초 이 사건을 ‘단순 사고사’라고 결론 내렸다가 지난해부터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수사를 해왔다. 조나탄의 진술 내용 중 현장을 조사한 경찰관들의 분석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1984년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된 망고는 현재 120개 넘는 국가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38억 유로(약 6조 6000억원)를 기록했다. 이사크 회장은 사망 당시 망고에서 비상임 회장을 맡고 있었다. 포브스가 산정한 그의 순자산은 45억 달러(약 6조 8000억원)였다. 2005년 망고에 입사한 조나탄은 부친의 사망 다음 달인 지난해 1월 부회장직에 올랐다. 회사 지분 95%는 조나탄과 자매 2명 등 이사크 회장의 세 자녀가 공동 보유하고 있다. 망고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불륜했다가 남편한테 복수당해…이혼 청구 가능할까요” 충격 사연

    “불륜했다가 남편한테 복수당해…이혼 청구 가능할까요” 충격 사연

    폭력적인 남편에게 질려 다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 여성이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의 치졸한 복수에 지쳐 이혼을 결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15년 전 같은 직장에서 처음 만난 남편과 1년 연애 후 결혼했다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결혼하고 나니 남편의 이상한 모습이 보였다”고 운을 뗐다. A씨는 “한 번은 친하게 지내는 동료 집에 놀러 갔는데, 남편이 몰래 쫓아와 유리창을 깨고 문을 두드리며 난동을 부렸다. 제가 휴대전화를 받지 않아서 그랬다고 하더라. 밖으로 나가자 남편은 제 머리채를 잡고 뺨을 여러 차례 때렸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와 이웃들이 경찰에 신고하고 나서야 겨우 상황이 끝났다. 하지만 그 후에도 말다툼만 하면 남편의 폭력이 이어졌다. 집에 있는 게 공포였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 같은 상황을 영화 모임 지인에게 털어놨고, 지인은 이야기를 들어주며 A씨를 위로해줬다고 한다.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결국 두 사람은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평소 A씨를 감시하던 남편은 이 사실을 알아챘고, A씨는 남편에게 다시는 그 남자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남편은 A씨에게 5000만원을 줄 테니 당장 나가라고 했다. A씨는 “제가 나가지 않자 남편의 치졸한 복수가 시작됐다. 퇴근하고 오면 현관 비밀번호를 바꿨고, 샤워하고 있으면 보일러를 꺼버려서 찬물을 뒤집어쓰게 했다. 결국 참다못해 집을 나왔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이 결혼을 끝내고 싶은데 제가 외도를 하긴 했지만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과 괴롭힘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현재 주택담보대출이 제 명의로 돼 있어 저 혼자 그 빚을 갚고 있는데 이혼하게 되면 이 빚과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형창 변호사는 “사연자분이 부정행위를 한 잘못은 있으나 남편분도 결혼 생활 내내 폭행하고 사연자분을 괴롭혔으므로 역시 유책 사유가 있다”며 “남편분도 이혼을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혼 자체는 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이혼 소송에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을 하기보다는, 사연처럼 서로가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법원에서는 서로의 유책 사유를 비교해 유책 사유가 더 큰 쪽에게 위자료 배상 책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해당 사연의 경우 사연자분이 적극적으로 유책 사유에 대해 다투어서 상대방의 배상 책임이 더 크게 인정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편분의 폭행이나 괴롭힘에 대해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가정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8조에 따른 임시 조치를 신청하실 수 있고,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분의 접근을 금지하는 사전 처분을 신청해 접근 금지 결정을 연장하실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7000만원 물렸는데 3억5000 벌었다”…李대통령에 넙죽 인사

    “7000만원 물렸는데 3억5000 벌었다”…李대통령에 넙죽 인사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난 한 상인이 “증권에 성공했다”며 주식 수익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투자로 한때 7000만원 손실을 봤지만 현재는 3억 5000만원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현장 분위기는 웃음으로 가득 찼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공식 유튜브 채널 ‘이재명TV’에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 모란민속 5일장을 방문한 모습이 담긴 ‘주식 대박 할아버지’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 상인은 이 대통령을 보자마자 “증권에 성공했습니다”라고 외쳤다. 이에 이 대통령이 “무슨 종목을 갖고 있었느냐”고 묻자 상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샀다”며 “한때 7000만원까지 손실이 났는데 지금은 3억 5000만원 정도 벌었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 대통령과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박수를 치며 “축하드린다”고 답했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다. 이 같은 장면은 최근 국내 증시 과열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코스피는 지난 15일 장중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4000선을 넘긴 뒤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전력 인프라 수요 폭증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폭등세를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1년 전 20만원 수준이던 주가가 지난 14일 197만원까지 치솟았다. 개인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베팅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들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코스피2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를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코스피가 급락한 뒤에도 다시 매수에 나서며 상승장 기대감을 드러냈다.
  • [씨줄날줄] 퇴행 정치의 씨앗, 정당보조금

    [씨줄날줄] 퇴행 정치의 씨앗, 정당보조금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개 원내 정당에 지급한 보조금은 약 570억원. 그제 더불어민주당에 258억여원, 국민의힘에 237억여원씩 약 21억원 차이 금액으로 전체의 87%가 지급됐다. 이는 한 해 정당에 흘러드는 국고의 일부에 불과하다. 정당은 평시 분기마다 ‘경상보조금’을 받는다. 올해 2월 1분기분 132억 5000만원, 5월 2분기분 134억원이 입금됐다. 그러니까 한 해 경상보조금만 약 530억원이며 올해처럼 선거가 있는 해에는 같은 액수의 선거보조금이 정당으로 향한다. 이게 끝이 아니다. 선거가 끝나면 후보별로 ‘선거비용 보전금’이 환급된다. 15% 이상 득표 시 전액, 10% 이상이면 절반이다. 양당 공천을 받으면 이 선을 손쉽게 넘으니 후보가 밑지기 어렵다. 선거판이 호황이면 선거 산업도 호황이다. 국고가 단가를 받쳐 주니 현수막, 유세차, 인쇄물 가격도 좀처럼 내려오지 않는다. 정당 국고보조와 선거공영, 두 제도가 키운 그림자다. 화수분처럼 흘러드는 국고는 꼼수를 부른다. 2024년 총선 직전 양당이 만든 비례 위성정당은 현역 의원 꿔 주기로 각각 28억원씩 선거보조금을 챙긴 뒤 선거 후 양당으로 다시 흡수됐다. 당원의 땀이 묻은 돈이 아니어서일까. 양당이 합당할 때 흡수되는 쪽의 부채를 떠안는 선심도 심심찮게 나온다. 기업이 그렇게 했다면 위장 계열사나 배임 혐의로 당장 조사를 받고도 남을 일이건만 정치권에서는 합법적 관행이다. 그러나 세상만사 공짜는 없는 법. 그냥 떨어지는 돈은 양당의 야성을 지운다. 분기마다 수십억원이 자동이체되는 거대 야당에 ‘헝그리 정신’에 기반한 대여 투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더 큰 문제는 정당 자체다. 환골탈태하려 해도, 해산해 새로 출발하려 해도 잔여 재산이 국고로 환수되는 것을 감수해야 하니 결단할 수 없다. 몇 차례 쇄신의 계기마다 보조금 잔고에 발목 잡혔던 한국 정당들은 ‘장부는 흑자, 정치는 부도’인 흑자 부도 상태일지도 모른다.
  • 꿈비, 자회사 옥토아이앤씨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결의

    꿈비, 자회사 옥토아이앤씨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결의

    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는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흡수합병해 시공매트 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 개편과 실적 성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꿈비는 그간 폴더매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유아 매트 시장이 TPU 시공매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매트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 8월 시공매트 브랜드인 ‘봄봄매트’와 ‘슈슈비 클립매트’를 보유한 옥토아이앤씨의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옥토아이앤씨는 스마트공장 기반의 TPU 시공매트 전용 생산라인과 기업부설 층간소음매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3건의 국내외 안전 인증 및 전국 단위의 시공·영업 조직을 보유한 사업체다. 인수 전인 2024년 기준 매출액 75억원, 당기순이익 3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의 성장률을 기록한 흑자 기업이다. 인수 이후 꿈비의 실적 지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꿈비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매출 84억원·영업이익 5억 20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3억 8000만원·영업이익 5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단 한 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1월 매출 10억원·영업이익 9600만원 ▲2월 매출 10억 3000만원·영업이익 1억 3900만원 ▲3월 매출 13억 5000만원·영업이익 3억 2500만원으로, 매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월 단일 월 영업이익은 3억원을 상회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증가 과정에서 기존 1공장의 생산 능력 한계로 인해 1만 건 이상의 출고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옥토아이앤씨는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기반의 2공장을 2026년 5월 증설 완료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꿈비는 이번 합병 절차를 통해 옥토아이앤씨가 보유한 제조, 시공, 영업 역량을 전면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르모어, 가이아코퍼레이션 등 그룹 내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실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의 신속한 통합과 의사결정 체계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 성장 속도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꿈비 관계자는 “옥토아이앤씨 인수 이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공매트 수요 증가와 생산 CAPA 확대가 맞물리면서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번 합병으로 제조·시공·유통을 완전히 통합해 시공매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병은 꿈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소규모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2026년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도 꿈비는 존속회사로 유지되며, 법인의 최대주주 변경은 발생하지 않는다.
  • 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MZ 조폭 출신 운영자 등 일당 검거

    외국인 여성 고용 성매매 알선, MZ 조폭 출신 운영자 등 일당 검거

    수원과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오피스텔 수십 곳을 임차한 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성매매알선 등 처벌법 위반 혐의로 총책 A(30)씨와 업소 실장, 외국인 여성 등 22명을 검거(4명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은 2024년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원과 안산, 용인 일대에 오피스텔 25채를 빌린 뒤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과거 수원 등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했던 MZ조폭으로 성매매 혐의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자신의 중학교 동창 B(30)씨, 지인 C(30)씨, D(31)씨와 함께 범행했다. 또 실장 4명을 하부 직원으로 두고 각 오피스텔을 돌며 성매매 대금을 수거하거나 비품을 공급하는 등 실무를 담당하게 했다. A씨 등은 성매매 광고 사이트와 텔레그램에 여성의 나체 사진을 올려 업소를 광고하고, 이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 대해 고객 인증을 거친 뒤 예약제로 10만~37만원씩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성매매 광고 사이트에 업소명과 예약 전화번호를 수시로 바꾸고, 바지사장을 내세워 수사망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해 초 성매매 광고 사이트 수사 과정에서 성매매 업소별 동일한 광고가 지속 게시되는 것을 포착, CCTV 영상 확인과 통신 수사 등 추적 끝에 성매매 오피스텔을 모두 특정했다. 이후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 등 50명 규모 합동 검거조를 편성해 총책 4명과 실장 4명, 외국인 성매매 여성 14명 등 22명을 차례대로 검거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현금 1억 3000만원과 시가 2800만 원 상당의 금 35돈을 발견해 압수하고, 범죄수익금 10억 원에 대해서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해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A씨 등은 범죄수익금으로 2억 500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 차량을 구입하는 등 수익금 대부분을 유흥비로 썼다.
  • 25세 신네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뤘다

    25세 신네르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이뤘다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31세이던 2018년 달성한 업적을 신네르는 25세에 이뤄냈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000점을 준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000점이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1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00만 7165유로(약 17억 5000만원)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대선배 아드리아노를 바라보며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고 적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신네르를 축하했다. 이제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바라본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그는 오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올해는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다.
  • “5월은 결혼 자금 증여의 달”…예비부부가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세테크]

    “5월은 결혼 자금 증여의 달”…예비부부가 뒤통수 맞지 않으려면 [세테크]

    기본공제 포함해 1.5억원까지는 세금 없어혼인 신고일 기준 앞뒤 2년…넘으면 가산세낼 세금 없어도 자금출처조사 대비 신고해야파혼 땐 3개월 내로 부모님께 다시 돌려줘야 예식장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5월입니다. ‘결혼의 달’을 맞아 혼인 재산 증여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예비부부라면 정부가 2024년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를 신설하면서 부모님으로부터 1억 5000만원(기본공제 5000만원 포함), 부부 합산 최대 3억원까지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국세청의 계산기는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꼼꼼합니다. ‘한도 내 증여이니 세금 문제는 없겠지’라는 기대감으로 돈을 주고받았다가는 가산세 납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힘들게 모은 재산을 물려주는데, 실수로 ‘세금 폭탄’을 맞으면 안 되겠죠. 현장에서 자주 하는 오해와 실수를 짚어드립니다. “혼인 공제 골든타임은 신고일 앞뒤로 2년” 예비 신부 박수민(가명)씨는 부모님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먼저 받고, 결혼식만 올린 채 혼인 신고를 미뤘습니다. ‘청년 특별공급’ 막차를 타 볼 생각에 3년 뒤 혼인 신고를 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국세청이 인정하는 혼인 공제의 골든타임은 ‘혼인 신고일 기준으로 앞뒤 2년씩’(총 4년)입니다. 수민씨처럼 먼저 돈을 받고 나중에 혼인 신고를 하는 ‘선(先) 증여, 후(後) 신고’의 경우, 이 4년의 기간 중 ‘앞쪽 2년’ 규정이 적용되는데요. 돈을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반드시 구청에 가서 혼인 신고를 마쳐야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수민씨가 혼인 신고를 3년 뒤로 미룬다면 면제받았던 증여세 970만원(증여 1억원 기준)뿐 아니라 2년간 세금을 내지 않은 것에 대한 이자(이자상당가산액, 하루 0.022%)까지 얹어 총 1100만원이 넘는 ‘가산세 폭탄’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선 신고, 후 증여’도 있습니다. 먼저 혼인 신고를 하고 살다가 부모님이 돈을 보태주는 경우인데요. 혼인 신고를 마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돈을 받으면 ‘뒤쪽 2년’ 규정이 적용된 것으로 보고 국세청은 세금을 매기지 않습니다. 그럼 국세청은 돈 받은 날과 결혼 자금을 어떻게 정확하게 알까요. 다름 아닌 예비부부의 자진신고로 알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예비 신랑과 신부가 세금을 면제받기 위해 홈택스에 제출한 ‘혼인 증여재산 공제’와 ‘계좌이체 내역서’를 통해 확인합니다. 그렇다고 신고를 안 하고 숨기면 훗날 집 살 때 자금출처 조사를 통해 과거 은행 거래를 찾아냅니다. 이래저래 피할 수 없습니다. 돈은 이미 받았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파혼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파혼한 달’(사유가 발생한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에 돈을 다시 돌려드리면 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 5월 10일 파혼했다면, 5월 31일(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8월 31일까지 부모님 통장에 다시 입금하면 됩니다. 국세청은 이 경우 처음부터 증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세금을 물리지 않습니다. “세금 0원이어도 증여 신고하는 게 유리” ‘귀찮게 국세청에 알릴 필요가 있나’라며 신고를 생략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낼 세금이 없더라도 증여세 신고는 반드시 해야 합니다. 나중에 자녀가 집 살 때 거쳐야 하는 국세청의 자금출처 조사 때문입니다. 예컨대 신고하면 국세청 전산에 ‘부모님께 적법하게 받은 돈’이라는 기록이 남습니다. 기록이 없으면 국세청은 ‘최근에 몰래 준 돈’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1억 5000만원을 넘게 받는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 ‘나중에 갚겠다’는 차용증을 씁니다. 주의할 점은 ‘증여로 신고한 1억 5000만원’과 ‘차용증 쓴 돈’을 구분해야 한다는 겁니다. 한 통장에 섞지 말고 증여받은 돈은 즉시 신고하고, 빌린 돈은 별도의 계좌로 받아 매달 실제 이자(법정 이자율 4.6%)를 입금한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국세청은 부모와 자식 간의 말뿐인 차용을 믿지 않습니다. “혼인과 출산 중 하나만 공제…중복 혜택 ‘노’” 일부 예비부부들은 결혼할 때 1억 5000만원(기본공제 5000만원 포함)을 받고, 아이를 낳으면 출산 공제로 또 1억원을 받을 수 있다고 오해합니다. 아마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라는 이름 때문에 착각하는 것 같은데요. 혼인 공제와 출산 공제는 보너스처럼 중첩되는 게 아닙니다. 둘을 합쳐 딱 1억원까지만 빼주겠다는 것이 법의 취지입니다. 이미 결혼 때 혼인 공제로 1억원을 받았다면, 아이를 낳았을 때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공제액은 없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 세금 없이 받을 수 있는 최대치는 기본공제 5000만원을 더해 1인당 1억 5000만원입니다. 참고로 출산 증여는 자녀의 출생일 기준으로 2년 내 받았을 때 적용됩니다. 또 결혼을 여러 번 하더라도 총공제액은 1억원까지입니다.
  • 성동구,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 사업 받는다

    성동구, 2027년 주민참여예산 공모…제안 사업 받는다

    서울 성동구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2027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도다. 공모에는 구민을 포함해 구 소재 기관이나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5억원으로 일반 사업은 1건당 5000만원, 축제 등 행사성 사업은 1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공모 분야는 ▲생활안전 ▲아동·청년 ▲복지 ▲문화·행사 ▲공원·교통 ▲환경 ▲자치행정 등 총 7개 분야다. 단 특정 제품 판매나 특정인·특정 단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사업은 동별 지역회의 심사와 사업 추진 부서의 적격성 검토를 거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8~9월 동별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되며, 구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제안은 성동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우편,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스물 넷 신네르, 서른 하나 조코비치 ‘전설’에 닿다…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스물 넷 신네르, 서른 하나 조코비치 ‘전설’에 닿다…커리어 골든 마스터스 달성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사상 두 번째로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하며 ‘살아있는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네르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에서 끝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탈리아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25위·노르웨이)를 2-0(6-4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신네르는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 등급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커리어 골든 마스터스를 달성했다. 조코비치가 31세이던 2018년 달성한 업적을 신네르는 만 24세 9개월에 일궜다. 아울러 자신이 보유한 마스터스 1000 대회 연승 기록도 34회로 늘렸다. 마스터스 1000은 4대 메이저 대회 다음으로 권위가 높은 시리즈다.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1000점을 준다. 메이저 대회 우승자 랭킹포인트는 2000점이다. 이탈리아 남자 선수가 이탈리아오픈 단식 정상에 오른 건 1976년 아드리아노 파나타 이후 50년 만이다. 신네르는 우승을 확정 지은 직후 1만 5000여 관중 앞에서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활짝 웃었다. 이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100만 7165유로(약 17억 5000만원)다.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은 신네르는 “이탈리아 사람들에게 이곳은 가장 특별한 테니스 코트다. 한 번이라도 여기서 우승한 건 큰 의미가 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은 대선배 아드리아노를 바라보며 “아드리아노, 50년 만에 정말 중요한 트로피를 되찾아왔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코비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무나 올 수 없는 특별한 클럽에 들어온 걸 환영한다”고 적으며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는 신네르를 축하했다. 이제 신네르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바라본다. 아직 프랑스오픈 우승 트로피만 없는 그는 오는 24일 본선이 시작되는 프랑스오픈에 나선다. 올해는 라이벌인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신네르의 우승이 더욱 유력해졌다.
  • 리사, 명품만 쓸 줄 알았는데…‘2000원짜리 컵’ 애용하는 일상 포착

    리사, 명품만 쓸 줄 알았는데…‘2000원짜리 컵’ 애용하는 일상 포착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소박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리사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설 ‘파친코’를 읽으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기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책과 함께 컵에 담긴 음료 사진을 올리며 여유로운 일상을 인증했다. 여기서 이목을 끈 것은 리사가 사용한 컵이었다.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에서 2000원에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컵은 톱스타의 소박한 반전 일상을 보여준다. 누리꾼들은 “소박해서 더 호감이다”, “리사는 명품 브랜드만 쓸 줄 알았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번 게시물이 화제를 모은 이유는 그간 그가 보여준 초호화 라이프스타일과의 극명한 대비에 있다. 1억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리사는 그간 럭셔리한 일상을 공유해 왔다.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호퍼HQ에 따르면 인스타그램 팔로워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리사의 게시물은 한 개에 62만 달러(한화 약 9억 3000만원) 가치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그는 “잠 못 이루는 밤들”이라는 글과 함께 무릎 위에 블루 컬러 버킨백을 올려놓은 사진을 올려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다. 리사가 소유한 가방은 2021년 한정판으로 출시된 명품 브랜드의 가방으로 시장 거래가만 약 30만 달러(한화 약 4억 5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명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리사는 억대 슈퍼카와 함께한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해당 차량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로마 모델로, 출시가만 약 3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영앤리치의 톱스타가 일상에서는 캐릭터 인형이 그려진 2000원짜리 컵으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모습은 대중에게 신선한 친근감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리사는 오는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개막 공연에서 그는 케이티 페리, 퓨처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 “총재산 1049억원” 역대급 후보자 정체…거액 자산 내역들

    “총재산 1049억원” 역대급 후보자 정체…거액 자산 내역들

    6·3 지방선거 도전자 가운데 1000억원대 자산가가 있어 눈길을 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8억 951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경남 통영시의원 선거에 비례대표로 출마한 박근량(51) 국민의힘 후보 일가의 총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049억 2895만 3000원으로, 이번에 등록한 후보 중 가장 많다. 경남체육회 이사 겸 통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인 박 후보는 납세액만 241억 7588만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박 후보 본인이 473억 4616만원, 배우자가 554억 2619만원, 장남이 21억 566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다만 박 후보의 부모와 장녀는 독립 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박 후보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비상장 주식과 금융자산이다. 특히 비상장 수산물 가공업체 ‘빅마마씨푸드’ 지분 가치가 압도적이다. 박 후보는 3만 9441주(151억 3500만원 상당), 배우자는 5만 4369주(208억 6500만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빅마마씨푸드는 해물 육수 티백 등을 제조·판매하는 수산물 가공업체로 지난해 매출 33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박 후보는 이 회사 부대표로 알려졌다. 박 후보의 부동산 자산은 16억 8264만원 규모다. 그는 부산 북구 화명신도시로 소재 아파트(9억 2000만원)와 금곡대로 오피스텔(1억 1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출마 지역구인 통영시 광도면 일대 상가 2채(3억 5264만원 상당)와 전세보증금 3억원도 신고했다. 박 후보 부부는 KT·SK가스·KB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등의 회사채 및 금융채도 보유하고 있다. 9억 3200만원 상당의 미국 국채(9만 2900주)도 신고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에 예치된 부부 명의 예금도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박 후보 배우자 명의로 2025년식 벤츠 AMG GT43과 2023년식 벤츠 C200 쿠페 등 4000만원~1억 500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도 소유하고 있다. 보석류 신고액도 상당하다. 박 후보는 1억 3000만원대 롤렉스 플래티넘 시계와 1억 2100만원대 금목걸이, 5300만원대 화이트골드 다이아 팔찌 등을 신고했다. 수천만원대 반클리프 귀걸이와 다이아 반지도 포함됐다. 배우자 역시 95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아이스블루 시계와 8000만원대 데이토나 시계, 5700만원대 팬더골드 시계 등을 신고했다. 한편 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1위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신고 재산은 72억 8960만원이다. 국회의원 후보 가운데서는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127억 7049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 공정위, ‘하도급 갑질’ 쿠팡·한진·롯데 등 택배사 5곳 30억원대 과징금

    공정위, ‘하도급 갑질’ 쿠팡·한진·롯데 등 택배사 5곳 30억원대 과징금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국내 주요 택배업체 5곳이 하도급 업체에 갑질한 사실이 적발돼 3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 영업점과 운송업체에 안전사고 책임을 떠넘기거나 계약서를 제때 발급하지 않은 혐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택배업체 5곳이 영업점 및 터미널 운영사업자, 화물운송업자에게 택배·배송 등의 용역을 위탁하면서 부당 특약을 설정하고 계약서를 늦게 발급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총 30억 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8일 밝혔다. 과징금은 쿠팡이 7억 5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진 6억 9600만원, 롯데 6억 3300만원, CJ 6억 1200만원, 로젠 3억 7800만원 순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사업자는 안전사고 비용 전가와 과도한 손해배상 조항 등 부당 특약을 설정했다. 예를 들어 쿠팡은 사고 발생 시 벌금과 과태료, 변호사 비용까지 영업점이 부담하도록 계약을 맺었고 CJ는 노동조합 파업 등이 발생한 경우 협력사가 비용과 책임을 부담해 최단 시일 내 해결하도록 하는 조항을 계약에 포함했다. 부당 특약 계약 건수는 롯데가 3609건으로 가장 많았고 CJ 2306건, 한진 1664건, 쿠팡 1155건, 로젠 452건으로 조사됐다. 특약 설정 행위에 대한 과징금은 쿠팡 5억 6700만원, 한진 5억 4600만원, CJ 5억 400만원, 롯데 4억 8300만원, 로젠 3억 7800만원이었다. 계약서 발급 의무 위반 사실도 적발됐다. 5개 택배사업자는 총 2055건의 계약에서 용역 수행 시작일까지 계약서를 발급하지 않았으며 최장 761일 뒤 발급한 사례도 있었다. 쿠팡은 1047건, 롯데는 580건, 한진은 270건의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 서면 발급 의무 위반 과징금 역시 쿠팡이 1억 9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롯데·한진(각 1억 5000만원), CJ(1억 800만원) 순이었다. 대부분의 택배사업자는 “뒤늦게라도 발급됐다”고 주장했지만 공정위는 위법성이 작지 않다고 판단했다. 계약서를 받지 못하거나 늦게 받은 수급사업자와 관련 계약 규모가 상당한 데다 법 위반 사업자 대부분이 대기업 집단 소속으로 하도급 거래 질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공정위는 5개 택배업체가 국내 시장의 90.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불공정 계약 구조가 현장 종사자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실제 택배업계에서는 산재 처리 부담과 계약 해지 압박이 종사자들의 안전 투자 축소와 업무 가중으로 연결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형 택배사업자들이 통제 수단으로 활용해 온 불합리한 특약을 수정·삭제하도록 했다”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택배 종사자들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공정 거래 관행을 점검하기 위해 정부가 합동 점검에 나서면서 시작됐다.
  • “아내가 15살 어린 남학생과 불륜” 충격…집 CCTV에 다 찍혔다

    “아내가 15살 어린 남학생과 불륜” 충격…집 CCTV에 다 찍혔다

    아내가 15살이나 어린 고등학생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알게 돼 이혼을 결심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출입 무역업을 하는 사업가라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해외 바이어를 직접 상대하다 보니 미국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고, 미국에 사는 한국 지인의 소개로 이민 3세대인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결혼 후 10년이 넘어가면서 부부 사이에 대화가 줄고 데면데면해진 건 사실”이라며 “하지만 저는 그저 오래된 부부들에게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권태기려니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아내가 달라져도 너무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어느 순간부터 휴대전화를 2개씩 쓰기 시작했고, 잠금 화면 비밀번호도 수시로 바꿔서 A씨가 볼 수 없게 했다. 게다가 부쩍 외모에 신경을 쓰더니 화장법도 바뀌었고, 평소엔 입지도 않던 화려하고 야한 옷을 사서 입고는 외출했다고 한다. A씨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뀔 즈음, 마침 한국으로 긴 출장이 잡혔다. 저는 집 안에 몰래 소형 CCTV를 설치해 두고 미국을 떠났다. 한국에서 업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영상을 확인하는 순간, 제 두 눈을 의심했다”고 전했다. 영상 속 아내의 불륜 상대는 다름 아닌 같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알고 지내던 고등학생이었다. A씨가 평소에 동생처럼, 조카처럼 챙겨주던 바로 그 아이였다고 한다. 영상에는 두 사람이 연인처럼 다정하게 손을 잡고, 안방으로 들어와 붙어 앉아 술을 마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A씨는 “나이 차이가 무려 15살이나 나는 미성년자와 제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고, 구역질이 난다. 당장 이혼하고 싶은 심정이다. 관계의 증거는 없지만, 이혼이 가능한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임형창 변호사는 “혼인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배우자로서의 정조의무에 충실하지 못한 일체의 행위를 뜻하는 것이 부정행위인데, 성관계 등이 없어도 성립될 수 있다”며 “이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가 특히 10살 이상 차이 나는 미성년자와 부정행위를 했다는 점이 사연자분의 정신적 고통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이므로, 위자료 산정에 있어서 중요하게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미 사연자분과 아내가 서로 대화가 적고 서먹서먹한 관계였다는 점은 위자료 산정에서 조금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실무상으로는 통상 위자료는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최대 5000만원 내외로 책정된다”고 덧붙였다.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혼인 기간이 긴 경우에는 여러 제반 사정을 참작하여 50%로 분할되는 경우가 통상적”이라면서 “다만, 혼인 기간 중 아내가 공동재산 형성에 기여한 바가 매우 적고, 사연자분의 소득으로 공동 재산이 대부분 형성되었다는 점 등을 여러 증거 자료로 증명하시면, 그것보다 더 많은 기여도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4전5기 연장 대역전… 방신실, 생애 첫 매치퀸

    최은우에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시즌 첫 승·통산 6승·상금랭킹 3위조별리그 포함 7경기 전승 우승“내 경기 집중… 목표는 커리어 하이”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권훈의 골프확대경]

    방신실(22)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인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31)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 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며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을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치 플레이에 약했던 걸 극복해서 기쁘다”면서 “예전에는 상대방을 의식했는데 올해는 그냥 스트로크 플레이처럼 내 경기에 집중했다. 올해 커리어 하이를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CC(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최종 라운드에서는 문도엽(35)이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뒷심’ 방신실, 매치퀸 올랐다...결승전에서 4홀 남기고 3홀차 역전

    방신실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매치퀸에 올랐다. 방신실은 17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CC(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결승전에서 최은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지난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이룬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6승째다. 우승상금 2억 5000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상금랭킹 3위(3억 6311만원)에 오르며 상금왕과 다승왕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방신실은 KLPGA투어에서 각각 다른 경기 방식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반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에서 4차례 우승한 방신실은 지난 2023년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치른 동부건설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이번에 매치 플레이 방식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4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했지만 한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고 일찍 짐을 쌌던 방신실은 경험이 쌓은 올해는 조별리그 3연승을 포함해 결승까지 7차례 매치를 모조리 이기는 전승 우승을 이뤄냈다. 이 대회에 10번이나 출전한 최은우를 결승에서 만난 방신실은 믿기지 않는 대역전극을 펼쳤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한 볼이 왼쪽 숲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1홀차로 뒤진 방신실은 이어진 12번 홀(파5)에서는 무리하게 두번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다 볼을 물에 빠트리는 등 스스로 무너졌다. 14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홀 한뼘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내 3홀차로 달아나자 결승전은 최은우의 최고령 우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4홀 남기고 3홀을 뒤져 패색이 짙어진 방신실은 15번 홀(파4)에서 8m 가까운 먼거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불씨를 되살렸다. 17번 홀(파4)에서 최은우가 1m 파퍼트를 놓치자 1홀차로 좁힌 방신실은 18번 홀(파5)에서 최은우가 또 한번 파퍼트를 넣지 못하면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방신실은 최은우가 3m 파퍼트를 놓친 덕분에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최은우는 17번 홀, 18번 홀, 그리고 연장전 등 3홀 연속 파퍼트가 홀을 외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력 뿐 아니라 체력과 집중력까지 더해져야 우승할 수 있는 매치 플레이 여왕에 오른 방신실은 “정신이 혼미하다. 마음을 내려놓고 하늘에 맡긴 결과라고 생각한다. 퍼팅 연습을 많이 했던 덕분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시즌 다승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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