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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 고액 체납…경기도, 출국금지 요청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 고액 체납…경기도, 출국금지 요청

    A씨는 전직 유명 스포츠선수로 지방소득세 4800만원을 체납했다. 상습적으로 분납 약속을 어기고 해외를 드나들었고, 네 차례에 걸쳐 해외로 외화를 송금했다. 결국 A씨는 출국금지 명단에 포함됐다.경기도가 지방세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가운데 해외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도피할 우려가 있는 고질·악성 체납자 304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의 체납액은 총 422억원에 이르며 최대 6개월간 해외 출국이 금지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31개 시·군과 합동으로 지방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8190명을 대상으로 유효여권 소지여부, 외화거래내역, 출입국사실 및 생활 실태 등을 전수 조사해 최종 출국금지 명단을 확정했다. 지방세징수법과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3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 가운데 국외 출입 횟수가 3회 이상이거나 국외 체류 일수가 6개월 이상인 자 등에 대해 시장·군수의 요청을 받아 출국금지(내국인 6개월, 외국인 3개월)를 요청할 수 있다. A씨 외에도 체납자 B씨는 부동산 분양·매매업을 하다 폐업 후 2013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약 27억 9000만원을 체납했다. B씨는 배우자와 자녀들이 3년 이상 해외에 체류 중이고 조세 부과 전 오피스텔 3채를 매매한 정황이 있어 해외 도피 방지를 위해 출국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체납자 C씨는 지방소득세 6억 5000만원을 체납한 자로 국세 포탈로 장기간 구속 수감돼 출소 후 생계 곤란을 호소했다. 그러나 가택수색을 한 결과 자택에서 현금 4000만 원과 귀금속이 나왔으며 가사도우미를 고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또 체납자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빈번하게 해외를 드나드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출국금지 됐다.
  • 부산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전액 지원

    부산시,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전액 지원

    부산시가 청년들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증료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간다. 시는 ‘청년 안심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면, 전세 계약이 만료 후 임대인이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상황이어도, 보증기관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 보험 보증료 지원 사업을 실시해 585명을 지원했다. 최근 ‘빌라왕’ 사건 등 전세 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청년이 보증료 부담 때문에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지 않았다가 거액의 보증금을 날리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올해도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신청일 기준으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이며, 연 소득 5000만원(부부합산 8000만원) 이하인 청년이 지원할 수 있다. 전세 보증금은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시가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 보증가입을 한 후, 부산시 청년플랫폼(https://young.busan.go.kr)에서 보증료 지원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부터는 HUG에 보증가입을 하면서 보증료 지원신청을 같이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캐노피 설치비 13억 5000만원 확보

    김혜지 서울시의원, 암사역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캐노피 설치비 13억 5000만원 확보

    8호선 암사역에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및 캐노피 설치로 교통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강동1)은 13억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암사역 노후 에스컬레이터 교체 및 캐노피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의원이 확보한 암사역 관련 예산은 ▲ 1·4번 출구 노후 에스컬레이터 설치비 10억원 ▲ 캐노피 설치(2·3번 출구) 및 교체(1·4번 출구) 2억 5000만원 ▲ 2·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계용역비 1억원 이다. 현재 암사역은 20년 이상 노후된 에스컬레이터의 잦은 고장과 캐노피 미설치로 인해 비나 눈이 올 경우 이용객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당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출퇴근 시 암사역을 이용하는 김 의원은 암사역 편의시설 개선에 필요한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해왔다. 김 의원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암사역 모든 출입구에 빠짐없이 캐노피를 설치하고, 노후 에스컬레이터를 교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점진적인 예산 확보로 1·4번 출구의 노후 캐노피도 현대식 캐노피로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암사역 2·3번 출구는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많은데, 보도 사정상 전 구간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어려워 절반까지만 운행하는 상행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시기”라며 “새해에도 주민 생활에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한 발 더 뛰며 2023년 예산 집행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 원피스 입고 드러누운 여성…백화점 5층 ‘풍비박산’[포착]

    원피스 입고 드러누운 여성…백화점 5층 ‘풍비박산’[포착]

    서울 시내 한 백화점에서 한 여성 고객이 구매한 제품에 불만이 있다는 이유로 매장을 찾아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해당 매장 신고를 받고 난동을 부린 소비자를 연행해 사건을 조사 중이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 모 백화점 신발 매장에서 집기를 다 엎고 부순 뒤 매장 앞에 드러누웠다. 당시 그는 분홍색 원피스를 입고 신발은 신지 않은 상태였다. A씨는 일련의 상황이 담긴 영상을 ‘백화점 측의 동의를 얻었다’면서 유튜브에 직접 올리기도 했다. A씨는 자신이 분노한 이유에 대해 “해당 매장이 정품이 아닌 ‘짝퉁’을 팔고 오히려 직원이 소리 질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해를 입은 브랜드 관계자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우리 브랜드는 복제품을 만들어 팔 만한 메리트가 없다”며 “일단 경찰접수가 되어 아직 진행 중인 부분이라 자세한 말씀은 못 드리지만, 짝퉁을 팔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해당 백화점 측은 “영상 게재에 동의했다는 것과 짝퉁 제품을 판매했다는 것 모두 고객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고객상담실에 들러 원하는 답변이 돌아오지 않자 “와, 인수인계도 안 된 거야? 내가 올라가서 깽판을 쳐놓을게”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매장으로 향한 그는 직원을 향해 “야, 너희 나한테 전화하지 마. 서면으로 얘기해. 내가 알바생 비위까지 맞추면서 돈 XX 해야 돼? 5000만원도 내 맘대로 못써?”라고 말하며 계속해서 욕설을 내뱉었다.A씨는 자신이 구매한 브랜드와 상관없는 브랜드 진열대를 부수고, 백화점 복도에 드러누워 양팔을 벌리고 대자로 눕는 기행을 벌였다. 매장 진열대가 쓰러져 있고, 신발 수십 켤레가 바닥에 나뒹굴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당시 현장을 목격했다는 네티즌은 “쇼핑하다가 실시간으로 봤다. 매장에 판매되는 제품과 집기를 다 부숴서 인명피해는 없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화가 나도 직원들과 쇼핑하던 사람들은 뭔 죄인가. 아무리 화가 나도 그러시면 안 된다”라고 댓글을 적었다. 그러자 A씨는 “너는 짝퉁을 줘도 찍소리 못하고, 너희 가족은 평생 너같이 거지로 살다가길”이라며 감정적으로 대응했다.
  • 조성명 구청장 “강남을 문화생태도시로”

    조성명 구청장 “강남을 문화생태도시로”

    “풍부한 자연 인프라와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가 공존하는 ‘문화생태 도시 강남’을 만들겠습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은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강남을 빌딩숲으로 둘러싸이기만 한 도시가 아닌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 첫발이 지난해 12월 완성된 영동6교부터 대치교에 이르는 소단길이다. ‘소단’은 비탈면 중간에 설치하는 작은 계단이란 뜻으로, 양재천 소단길은 자전거 길과 분리돼 양재천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길이 580m, 폭 2m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이 산책로는 2021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완성됐다. 총예산 11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강남을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으로 인해 단절된 탄천 광평교~대곡교 사이 산책로를 새롭게 설치하기 위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책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제방 상단에 위치한 기존 자전거·보행자 겸용 도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꾸고 자전거 양방향 통행길로 바꿔 안전성도 높일 계획이다.세곡천에는 세곡3교부터 은곡교에 이르는 구간에 진입로와 다양한 놀이체험 공간을 만들어 인근 주민들이 자연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곡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이 설계작업 단계에 있다. 이 구간에는 스탠드형 진입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더 높일 예정이다. 개포구민체육관 개축과 대치유수지 내 다목적 체육시설 건립, 도시근린공원 환경 개선 작업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조 구청장은 “강남은 양재천과 탄천, 세곡천이 한강으로 이어지는 훌륭한 수변 자연환경을 보유한 도시”라면서 “대모산에서 양재천을 거쳐 삼성동까지, 또 선정릉과 삼성동에 지어질 국제교류지구까지 연결되는 보행축을 만들어 누구나 걷고 싶은 수변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병사보다 극단 선택 많은 軍간부…‘익명보장’ 민간 심리상담 받는다

    [단독]병사보다 극단 선택 많은 軍간부…‘익명보장’ 민간 심리상담 받는다

    많은 군 간부가 군 복무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진급에 불이익이 있을까 봐, ‘군기가 약하다’는 낙인이 찍힐까 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는 병사 자살률보다 더 심각해진 군 간부 자살률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 간부들을 위한 해법으로 민간 심리상담사를 통해 익명이 보장되는 비대면 방식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은 군 간부와 군무원이 카카오톡에 개설된 심리상담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심리검사를 한 뒤 ‘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처음 시작한 2020년에는 초급간부 대상이었다. 연간 이용자가 114명(384회)이었지만 2021년에는 359명(1020회)으로 늘었다. 2022년부터는 모든 간부와 군무원으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이용자가 779명(2744회)으로 급증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군에 처음 도입된 건 2005년이었다. 군 안팎으로 인권 의식도 높아지면서 자살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제는 병사보다 간부가 더 많이 자살하는 시대가 됐다. 국방부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병사와 간부가 각각 58명과 36명이었지만 2015년 22명과 31명으로 역전됐다. 2020년 기준 극단적 선택을 한 병사와 간부는 각각 15명과 25명이었다. 군 간부 자살 예방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여러 차례 수행했던 김광식 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군인은 강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군 간부들에겐 익명이 보장되는 전화 상담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현장 변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당장 국방부와 국회에서도 이 사업에 대한 인식이 낮다.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예산 규모는 2020년 5000만원, 2021년 1억원, 2022년에 3억원에 불과했다. 2023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9억원으로 증액하려는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동결됐다. 통상적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에서는 1인당 최소 8회에서 10회를 권장한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시급하지도 않은 각종 시설 투자에 들어가는 예산엔 수십억원, 수백억원씩 배정하는 게 현실인데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상담을 받았다가 진급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현장 분위기 역시 걸림돌이다. 김 전 연구위원은 “미군에선 ‘도움을 요청하는 군인이 진정으로 용감한 군인’이라는 캠페인까지 벌이며 심리상담을 장려한다”면서 “군 간부의 정신건강은 인권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방력 문제”라고 말했다.
  • [단독] 軍 ‘극단적 선택’ 병사보다 간부가 더 많아...비대면 심리상담에서 해법 찾는다

    [단독] 軍 ‘극단적 선택’ 병사보다 간부가 더 많아...비대면 심리상담에서 해법 찾는다

    많은 군 간부들이 군복무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진급에 불이익이 있을까봐, ‘군기가 약하다’는 낙인이 찍힐까봐 신경쓰여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는 병사 자살률보다도 더 심각해진 군 간부 자살률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 간부들을 위한 해법으로 민간 심리상담사를 통해 익명이 보장되는 비대면 방식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국방부가 15일 밝혔다. ‘민간 심리상담지원 프로그램’은 군 간부와 군무원이 카카오톡에 개설된 심리상담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심리검사를 한 뒤 ‘위험군’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처음 시작한 2020년에는 초급간부 대상이었다. 연간 이용자 114명(384회)이었지만 2021년에는 이용자 359명(1020회)로 늘었다. 2022년부터는 모든 간부와 군무원 대상으로 확대하면서 이용자가 779명(2744회)으로 급증했다.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군에 처음 도입된 건 2005년이었다. 병사 자살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자 군에서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기본권전문상담관을 만들었고 2008년부터는 외부 상담기관과 연계한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제도를 시행했다. 군 안팎으로 인권의식도 높아지면서 자살률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제는 병사보다 간부가 더 많이 자살하는 시대가 됐다. 국방부 내부자료에 따르면 2011년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병사와 간부가 각각 58명과 36명이었지만 2015년 22명과 31명으로 역전됐다. 2020년 기준 극단적 선택을 한 병사와 간부는 각각 15명과 25명이었다. 군 간부 자살예방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여러 차례 수행했던 김광식 전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군인은 강해야 한다’는 인식 때문에 고민을 쉽게 털어놓지도 못하는 군 간부들에겐 익명이 보장되는 전화상담을 통해 속마음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효과는 분명하지만 현장 변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당장 국방부와 국회에서도 이 사업에 대한 인식이 낮다.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예산 규모는 2020년 5000만원, 2021년 1억원, 2022년에 3억원에 불과했다. 2023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9억원으로 증액하려는 논의가 있었지만 결국 동결됐다. 경찰청이 올해 간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책정한 예산이 37억원이라는 것과 비교하면 국방부가 군 간부 정신건강 문제에 무관심하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심리상담 대상을 ‘위험군’으로만 한정하고 상담횟수 역시 1인당 5회로 제한하고 있다”면서 “심리검사를 신청한 것 자체가 큰 용기를 낸 것인데 ‘충분히 위험하지 않다’는 이유로 상담을 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하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고위험군은 횟수 제한이 없다고는 하지만 지난해 1인당 평균 상담횟수는 3.5회였다. 통상적인 심리상담프로그램에서는 1인당 최소 8회에서 10회를 권장한다. 3.5회는 문제를 진단하고 상담사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초기단계에서 해당한다. 익명을 요구한 군 관계자는 “시급하지도 않은 각종 시설투자에 들어가는 예산엔 수십억원 수백억원씩 배정하는 게 현실인데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상담을 받았다가 혹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거나 진급에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우려하는 현장 분위기 역시 걸림돌이다. 군 관계자는 “어떤 부대에선 지휘관이 먼저 나서 심리상담을 권장하는 반면, ‘간부가 지휘를 해야지 무슨 상담이냐’며 심리상담은 물론 심리검사를 받는 것 조차 터부시하는 지휘관도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연구위원은 “미군에선 ‘도움을 요청하는 군인이 진정으로 용감한 군인’이라는 캠페인까지 벌이며 심리상담을 장려한다”면서 “군 간부의 정신건강은 인권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국방력 문제”라고 말했다.
  • 이승기, 5억5천만원 또 기부

    이승기, 5억5천만원 또 기부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생일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대한적십자사가 밝혔다. 기부금은 재난구호 활동 지원을 위한 이동 급식 차량과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 버스를 제작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승기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라도 대접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다 이동 급식 차량을 알게 됐다. 소방차 다음으로 빨리 출동해 이재민 5만 명 분량의 식사를 챙긴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응급상황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혈액 부족 문제를 인지하게 됐다”며 “현재 우리나라 혈액 재고분은 보유 일수 5일 미만으로 위험한 상태였다, 16세~29세 헌혈자 참여자가 71%에서 54%로 30% 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헌혈 수급 상황은 더욱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재난 상황, 그리고 응급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며 “저의 기부가 재난과 병마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중간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분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여주는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기는 “제 역할은 기부에서 끝나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은 끝나지 않길 바란다”며 “어느 한 사람의 일시적인 기부보다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훨씬 중요하다 느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이승기는 “새해 행복하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 모두들”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및 대우를 두고 갈등을 이어왔다. 그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발표한 137곡에 대한 음원 수익을 정산받지 못했다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미지급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지급하자, 이승기는 지난해 12월16일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최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진료환경 개선 기금 20억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 “무료 개방하는 관광지는 어떨까”…새해부터 전국 관광지 곳곳 무료 개방

    “무료 개방하는 관광지는 어떨까”…새해부터 전국 관광지 곳곳 무료 개방

    새해 들어 자치단체들이 지역 홍보와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유명 관광지 무료 개방에 나서고 있다. 경북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은 올해부터 영천한의마을 유의기념관을 무료로 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천한의마을은 2019년 3월 정식 개관한 후 16만 명이 방문한 지역 대표 관광지다. 한방문화 전시시설인 유의기념관은 선비의사 유의들의 삶과 지혜, 본초의 역사를 통해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과정을 관람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전에는 연령 및 영천시민 등을 구분해 관람료를 500원에서 2000원까지 차등적으로 받아왔으나 시민과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무료화했다. 김재훈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한약재 최대 집산지인 영천을 홍보하는 대표적인 시설인 만큼 지역민과 이용객 편의와 공공복리를 위해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북 고령군도 520년간 유지했던 대가야의 역대 16대 왕들을 모신 종묘 무료 개방에 들어갔다. 대가야 종묘는 2020년 11월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 대가야읍 지산리 342-1 일대 부지 4995㎡에 총사업비 50억 5000만원을 들여 개관된 이후 종묘 대제를 지낼 때만 개방됐다. 종묘에는 대가야의 시조인 이진아시왕부터 금림왕, 기본한기왕, 하지왕, 가실왕, 이뇌왕, 도설지왕 등 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문헌에 전해지는 대가야왕 7명의 신위를 모셨다.전북 고창군은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1년간 고창읍성(사적 제145호)을 무료 개방한다. 고창군민은 기존과 같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유료 입장객은 관람료를 내면 지역화폐인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준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조선 시대 외침을 막기 위해 지어진 고창읍성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다. 전남 함평군은 지난 1일부터 군민 대상으로 함평자연생태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 군민 모두가 자유롭게 공원을 이용함으로써 군민에게 거주혜택을 제공하고 함평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 관리와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마쳤다.
  • 청주에 전국 첫 드라이브스루 무인도서관 개관

    청주에 전국 첫 드라이브스루 무인도서관 개관

    전국 최초로 차 안에서 도서를 대여·반납할 수 있는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오는 16일 청주에 개관한다. 365일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북 드라이브스루 율봉스마트도서관’은 율량동 율봉근린공원에 마련됐다. 이용자의 차량번호를 인식해 차량에 탑승한 채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할수 있다. 상호대차, 타관 도서 반납 등 다양한 도서서비스도 가능하다. 늦은 시간 퇴근길에서도 차 안에서 간편하게 도서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이 없는 인구 밀집 지역 주민들도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자유롭게 비대면 도서대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에 앞서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차량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이 사업은 2021년 11월 문체부 주관 ‘U-도서관 구축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과 시비 1억 5000만원 등 총 2억 5000만 원이 투입됐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북 드라이브스루 스마트도서관이 시민의 도서관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독서기회를 확대해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인근에 공공도서관이 없는 테크노폴리스 지역에도 오는 7월 스마트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 애플 팀 쿡, 올해 연봉 40% 자진 삭감…그래도 600억원 넘는다

    애플 팀 쿡, 올해 연봉 40% 자진 삭감…그래도 600억원 넘는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62)이 스스로 올해 연봉을 작년보다 40% 삭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감독기관 공시에 따르면 애플은 투자자들의 지침과 쿡의 요구를 반영해 그의 올해 연봉을 작년 9940만달러(약 1234억원)보다 40% 줄어든 4900만달러(609억원)로 책정했다. 올해 그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기본금 300만달러(37억원)과 보너스 600만달러(74억5000만원)을 받는다. 이에 더해 주식 보상은 4000만달러(497억원)를 받게 된다. 쿡의 연봉은 회사 주가와 연동되는데, 이번 삭감 과정에서 그의 주식 보상 비중은 기존 50%에서 75%로 높아졌다. 지난해 쿡은 기본급 300만달러와 주식 보상 및 보너스 8300만달러(1030억원) 등 모두 9940만달러(1234억원)를 받았다. 쿡의 연봉은 지난 2019년 1160만달러(144억원), 2020년 1480만달러(184억원)에서 2021년 껑충 뛰어 9870만달러(1226억원)를 기록했다. 애플은 공시를 통해 쿡의 보수가 “주주들의 균형 잡힌 피드백과 애플의 놀라운 성과, 쿡 자신의 추천 등에 근거한 것”이라며 “그의 연봉은 향후 몇 년간 주요 동료들과 비교해 80∼90번째 백분위 수 사이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된 쿡의 연봉을 지급했지만,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당시 ISS는 쿡의 주식 보상이 은퇴 이후에도 유지되고, 보상의 절반이 회사의 주가 등 성과기준과 상관없이 부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바 있다.
  • ‘청년 유출 막기’ 지자체들 맞춤형 인구정책 다양

    인구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붙들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재와 미래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실질적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의 유출을 막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12일 온라인청년센터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높이고, 각종 복지 여건을 향상하는 등 장기적 인구정책이 추진 중이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연구 결과에서 청년들이 지역 정착의 조건으로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비용’과 ‘대중교통 편의성’ 등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에 맞춘 정책을 내세워 영심(young心)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연령·거주·소득·재산 요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재직 청년에게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고,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임차료 지원과 10만원을 납입할 경우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으로 적금에 넣어 2년 만기 때 500만원을 지급하는 ‘두 배 적금’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 의욕 고취 및 사회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2000명에게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심각한 청년 유출에 직면한 부산시에서도 사회진입활동비 최대 300만원 지원, 중소(중견)기업 취업 시 100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부동산 전·월세 중개보수의 50% 지원 등으로 청년 붙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도 지자체의 몫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업화 자금과 신규고용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고 5000만원 한도 특례보증, 지역 자원을 활용한 시민회관 청년창업 지원 등 창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도 역시 청년CEO몰 사업 지원, 청년 창업제품 판로개척 지원, 청년 CEO 재도약 지원 사업 등을 내놓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창업지원과를 신설했다.
  • “직장女 몰래 찍으면 성추행?”…공무원 글 논란

    “직장女 몰래 찍으면 성추행?”…공무원 글 논란

    “사진을 인터넷에 뿌린 것도 아니고 저만 간직한 건데 성희롱죄 성립이 되나요?” 직장에서 여사원을 몰래 사진 찍다가 걸려 고소 당한 남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고소 당했는데’라는 제목으로 한 공무원이 쓴 글이 올라왔다. 공무원 A씨는 “직장에 관심있는 여자분이 있어 몰래 사진을 찍다가 걸렸다. 이상한 사진은 아니고 그냥 일상 사진”이라며 “그런데 이 분이 저를 고소한 상태인데 이런 걸로 고소가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어 “제가 그 사진을 인터넷에 뿌린 것도 아니고 그냥 저만 간직한 건데 절 성희롱범으로 몰고 가고 있다. 이거 성희롱죄 성립이 되냐”면서 “이것 때문에 직장에서 손가락질 받고 있는데 만약 제가 무죄 판결 나면 역으로 무고죄로 고소할 수 있느냐”며 조언을 부탁했다. 해당 글을 접한 직장인들은 “죗값 달게 받길 바란다”, “반성의 기미 하나 없고 무고죄를 논하네”라며 A씨를 질타했다. 한 직장인은 “내 직장동료가 나 몰래 찍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진짜 토 나온다”는 댓글을 달았고 이에 A씨는 “나도 너는 안 찍어”라고 답하기도 했다. A씨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그는 “도촬은 범죄입니다. 여자분이 도촬 행위로 수치심을 느꼈다면 성희롱에 해당하고, 공무원 신분이면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지했다. 그러면서 “합의 해달라고 해야겠다. 50만원에 쇼부(‘승부’의 일본어 발음) 보려고 한다. 남자 살기 힘든 세상이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한편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등이용촬영)에 따르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대상자 의사에 반해 촬영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카메라등이용촬영죄 성립 여부의 핵심은 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는 것으로, 동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혐의가 인정된다. 이외에도 피해자의 옷차림과 노출 정도, 특정 신체 부위 부각 여부, 촬영자의 촬영의도와 경위, 촬영 장소와 각도·거리 등을 고려하며 촬영물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지 중요하게 보고 있다.
  • 덕수고 ‘괴물’ 심준석, 피츠버그행 눈 앞

    덕수고 ‘괴물’ 심준석, 피츠버그행 눈 앞

    한국 고교 야구 ‘괴물’ 우완 투수 심준석(19)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심준석의 행선지는 최지만이 올해부터 뛰게 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디애슬레틱스는 12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과 관련한 문답 형식의 기사에서 “심준석의 피츠버그행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심준석은 MLB닷컴이 선정한 국제 유망주 랭킹 10위에 오른 선수”라면서 “2010년 피츠버그에서 뛰었던 박찬호의 어린 시절과 비교된다”고 소개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지난해부터 심준석에게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팀장급 스카우트를 한국에 파견해 덕수고에서 뛰던 심준석의 투구 내용을 분석하기도 했다. 키 195cm, 체중 110kg의 듬직한 체구에 최고 구속 154㎞로 고교 무대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심준석은 2023 KBO 신인드래프트 참가 신청 없이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다. 고교 1학년 때 이미 150㎞가 넘는 공을 뿌리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3월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계약하며 미국 진출을 본격화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잠재력 있는 선수를 발굴해 적극 영입하고 있다. 미국 라디오 매체인 오다시는 “벤 체링턴 피츠버그 단장은 지난해 특급 유망주 요르다니 산토스(유격수), 토니 블랑코 주니어(외야수)를 영입하는 등 국제 아마추어 영입 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펼쳤다”면서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 최지만, 박효준, 배지환 등 한국 출신 선수와 인연을 자주 맺었다”고 설명했다. 또 피츠버그는 MLB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편인 582만 5500 달러(약 72억 5000만원)를 외국 아마추어 선수 영입에 투자할 수 있다. MLB 각 구단은 단체 협상에 따라 매년 국제 아마추어 선수 영입을 위해 한정된 금액만 쓸 수 있다. 심준석은 2018년 배지환(125만 달러·피츠버그) 이후 처음으로 피츠버그로부터 계약금 1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가능성 크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전망이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미국에 진출했던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는 김병현이다.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25만 달러에 계약했다. 2위는 2001년 시카고 컵스 류제국(160만 달러), 3위는 200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추신수(137만 달러)다. 2022~23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 기간은 미국시간 1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9월 1일 기준) 선수들이 대상이다.
  • ‘경제활동인구’ 청년을 잡아라…청년 취업 조력자가 된 지자체

    ‘경제활동인구’ 청년을 잡아라…청년 취업 조력자가 된 지자체

    인구 문제에 골머리를 앓는 지자체들이 청년 붙들기에 본격 뛰어들었다. 현재와 미래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선 실질적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 유출을 막는 게 급선무라는 판단에서다. 12일 온라인 청년센터 등에 따르면 각 지자체마다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높이고, 각종 복지 여건을 향상하는 등 장기적 인구정책이 추진 중이다. 국토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연구결과에서 청년들이 지역 정착의 조건으로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 비용’과 ‘대중교통 편의성’ 등도 함께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에 맞춘 정책을 내세워 영심(young 心)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연령·거주·소득·재산요건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재직 청년에게 1년간 최대 360만원을 지원하고,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임차료 지원, 10만원을 납입할 경우 지자체에서 같은 금액으로 적금에 넣어 2년 만기 때 500만원을 지급하는 ‘두 배 적금’ 사업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청년의 구직의욕 고취 및 사회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2000명에게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도 지원할 방침이다. 심각한 청년 유출에 직면한 부산시에서도 사회진입활동비 최대 300만원 지원, 중소(중견)기업 취업시 100만원 복지포인트 지급, 부동산 전·월세 중개보수의 50% 지원 등으로 청년 붙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청년 창업가 육성도 지자체의 몫이 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업화 자금과 신규고용인건비를 지원하는 창업청년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최고 5000만원 한도 특례보증, 지역자원을 활용한 시민회관 청년창업지원 등 창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북도 역시 청년CEO몰 사업지원, 청년 창업제품 판로개척 지원, 청년 CEO 재도약 지원 사업 등 각종 사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창업지원과를 신설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취업 연계와 경제적 자립 유도, 생활안정 기반 조성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서 홀덤펍 가장한 조폭 운영 도박장 적발…경찰 자금 흐름 추적

    부산서 홀덤펍 가장한 조폭 운영 도박장 적발…경찰 자금 흐름 추적

    부산에서 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을 하는 주점인 홀덤펍으로 위장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던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도박장개설 등 혐의로 조직폭력배인 30대 남성 A, B 씨와 도박장 운영에 가담한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박에 참여한 14명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8개월간 부산 북구 한 상가 건물 점포를 빌려 홀덤펍을 운영하면서 손님들이 카드게임으로 딴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는 등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정상적인 홀덤펍에서는 입장료를 받고 카드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지만, 칩을 환전하면 불법이 된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일당은 스마트폰메신저로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 메시지를 발송하고, 사전에 예약을 받은 손님만 입장시키며 도박장을 운영했다. 이들은 매 판마다 손님들이 배팅한 금액의 10%를 수익으로 챙겼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도박장을 운영하면서 15억원 상당의 부당수익을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 중 2억5000만원을 추징보전했다. 경찰은 지난해 부산지역 양대 조직폭력단이 충돌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폭력조직이 홀덤펍을 가장한 도박장을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조직 운영 자금으로 쓰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재 도박장 운영 수익이 어느 곳으로 흘러갔는지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홀덤펍이 늘어나고 있는데, 칩을 돈으로 바꿔주지 않더라도 고가 상품으로 교환해 주는 경우도 위법 소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업소에서 게임을 하면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3년도 강동구 공원녹지 및 한강공원 예산 37억원 증액 확정

    박춘선 서울시의원, 2023년도 강동구 공원녹지 및 한강공원 예산 37억원 증액 확정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국민의힘)이 서울시 2023년도 본예산에서 강동구 공원녹지분야 예산으로 총 37억원을 증액 확정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번 증액 확정된 사항은 ▲고덕천 하천생태복원 및 녹화사업 14억 2500만원 ▲암사역사공원 8억 5000만원 ▲일자산 어린이테마공간 조성 4억 7500만원 ▲천호공원 시설물 정비 1억원 ▲천호공원 행사 시설물 정비 5000만원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터널 8억원의 총 37억원이다. 특히 박 의원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서 공원녹지분야 예산이 필요한 부분에 적절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박 의원은 “그간 강동지역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은 매우 부족하고, 정비가 미미했다”라며 “공원녹지공간은 생활여가공간을 넘어선 힐링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이 맘 편히 생활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시설 조성이 가능해져 기쁘다”라는 환영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이제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사람친화적인 공원조성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강동을 만들어가는 공원복지의 출발점이지만, 아직도 지역에는 개선을 필요로 하는 많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라며 지역 현장 방문과 점검을 통해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새해 다짐을 밝혔다.
  • ‘웹하드 카르텔‘ 음란물 유통 양진호 1심서 징역 5년

    ‘웹하드 카르텔‘ 음란물 유통 양진호 1심서 징역 5년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유통을 주도하고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1심에서 징형 5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강동원)는 12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및 방조), 업무상 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저작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웹하드 업체와 필터링 업체 등 8개 자회사의 실질 경영자로서 음란물 유포 등 행위와 관련돼 있다”며 “이로 인해 막대한 음란물이 유포됐고 수백억원의 부를 추적해 사회적 책임이 크고 죄질이 무겁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재판부는 “웹하드 업체와 필터링 업체의 대표자가 아니라고 무죄를 주장하지만, 회사 성장과 운영과정에 대한 관계자 진술 등을 미뤄보면 양 피고인이 자회사를 모두 소유 경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지배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양 회장은 웹하드 업체와 필터링 업체를 운영하며 음란물 유통을 조직적으로 조장, 방조해 막대한 이익을 얻은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2019년 8월 구속기소 됐다. 양 회장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8개 법인의 자금 167억여원을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차명 통장 등으로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양 회장과 함께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웹하드 업체 등에는 A사에 벌금 1억2000만원을, B사에 벌금 2억5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양 회장은 2018년 12월 직원 상습폭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이 사건은 지난 2021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교육환경개선 예산 221억 확정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교육환경개선 예산 221억 확정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심미경 의원(동대문2·국민의힘)이 2023년 동대문구 교육환경개선 예산 221억원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지역구인 동대문 2선거구(회기동, 휘경 1‧2동, 이문 1‧2동) 관내 학교 교육환경개선 예산 확보에 힘써 118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현재 경희여고 급식실의 경우 오랫동안 개선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특히, 미끄러운 바닥과 조리실의 냉난방기 미설치, 위생적이지 못한 조리종사원 화장실로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조리종사원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또한 불에 잘 타는 학교 외벽 마감재를 제거하고 불에 잘 타지 않는 건축마감재로 개선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담보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심 의원의 노력으로 18억 9000여만원이 확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시설개선 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청량초의 경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본관동(새롬채, 푸름채), 후관동(아름채)의 낡은 바닥 개선 및 운동장 스탠드‧차양, 교실 출입문 보수가 필요하였던바, 18억 6000여만원이 확보돼 올해 시설개선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심 의원은 동대문 2선거구 내 학교의 노후된 시설들을 개선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자 ▲휘경공고  31억 7000만원 ▲휘봉초 14억 ▲휘경초 12억 ▲휘봉고 10억 ▲전동중 5억 1000만원 ▲휘경여중 3억 5000만원 ▲휘경여고 2억 3000만원 ▲이문유치원 방수공사 1억 1000만원 ▲휘경유치원 화장실 증설 3천 200만원을 확보했다. 심 의원은 “계묘년 한 해도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우리 서울 학생들에게 안전한 환경, 올바른 교육, 질높은 학습으로 기초학력을 증진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토끼처럼 부지런히 그리고 열심히 성심을 다해 뛸 것이다”라고 새해 의정활동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 길동복조리시장·명일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선정…편리·스마트하게 대변신한다

    길동복조리시장·명일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선정…편리·스마트하게 대변신한다

    서울 강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특성화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 디지털전통)’ 공모에 길동복조리시장과 명일전통시장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화관광형시장은 사업비의 84%를, 디지털전통시장은 80%를 국시비로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길동복조리시장과 명일전통시장은 각각 164개, 83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이다. 하지만 코로나 장기화와 물가상승 등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며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인들이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공모를 위해 컨설팅을 받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왔고, 2개소 모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지난해 이미 암사종합시장이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선정돼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두 시장이 특성화시장으로 연이어 선정되면서 주변 상권까지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길동복조리시장에 사업비 8억 8000만원을, 디지털전통시장으로 선정된 명일전통시장에는 사업비 3억 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공모사업 추진 외에도 이용자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명일전통시장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길동복조리시장도 오는 5월 중기부에서 공모하는 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특성화시장 사업을 적극 추진해 장기화된 코로나와 경제불황으로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동시에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 시키는 일석이조의 경제부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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