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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메프 정산·환불 ‘올스톱’… 1인 시위 이어 대규모 집회

    티메프 정산·환불 ‘올스톱’… 1인 시위 이어 대규모 집회

    ‘인터파크커머스’ 판매대금도 묶여피해자 “신속히 피해 보상해줘야” 기업회생을 신청한 티몬·위메프에 대해 법원이 자산·채권 동결을 결정하면서 판매 대금 정산과 소비자 환불이 멈춰 섰다. 실제 피해 규모 또한 늘어나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미정산 금액이 1조원 이상 될 것이란 게 중론이다. 정부가 추산한 지난 5월 기준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금액은 2134억원이다. 그리고 지난달 티몬과 위메프의 결제 금액은 각각 8398억원, 3082억원으로 추산된다. 각종 상품권을 할인해 판매한 걸 감안하면 미정산 금액 규모는 5000억~6000억원대에 이른다. 이달 3주차까지도 영업을 했기에 미정산 피해 규모는 1조~1조 20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설상가상으로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부터 일부 입점 판매자에게 정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커머스는 매주 월요일마다 판매자에게 정산을 해 주고 있는데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와 간편결제사가 판매 대금을 묶어 놓으면서 자금이 돌지 못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의 모회사인 큐텐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다. 큐텐 측은 여전히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이날 “피해액을 정확하게 추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도 정산을 못 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개인 재산에 대해 구 대표는 큐텐 비상장 주식, 아내와 공동 보유한 70억원 상당의 서울 반포 아파트, 통장에 든 10억~20억원이 전부라고 했다. G마켓 창업자인 그는 “G마켓을 (이베이에) 매각하고 700억원을 받았는데 큐텐에 다 투입했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보상받는 게 힘들어졌다며 망연자실했다. 티메프로부터 1억 5000만원을 정산받지 못한 가방 판매 업체 대표 A씨는 “정산이 될 거라는 실낱같은 희망도 없어진 상황에서 피해가 더 커지지 않게 수사에 속도를 내 주길 바랄 뿐”이라고 촉구했다. ‘티몬 피해자 모임’ 소속의 한 피해자는 ‘사기꾼 기업 큐텐 임원진 구속하라’, ‘제대로 환불 처리하라’고 적힌 손팻말과 우산을 들고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빠른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이날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금융위원회가 있는 정부서울청사 앞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정부가 PG사 등에 환불을 하도록 했지만 티몬을 통해 다음달 초 출발하는 항공권을 결제한 이모씨는 “어디까지, 무슨 기준으로 환불해 줄 사람을 정하는 것인지 몰라 이대로 돈을 날리는 건 아닌가 불안하다”고 말했다.
  • ‘국내 주식 투자 펀드 40% 소득공제’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1년 더 연장

    ‘국내 주식 투자 펀드 40% 소득공제’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1년 더 연장

    정부가 올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청년형 장기펀드에 대한 소득공제를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 내년까지 청년형 장기펀드에 가입하는 청년층은 납입액의 40%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4 세법개정안’에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대한 특례 적용 기한을 2025년 말까지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은 19~34세 청년 중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금액 3800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국내 상장 주식에 청년층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한 상품이다. 1년에 6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고 납입 금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펀드는 3년 이상 가입해야 하고, 3년 이내에 해지하면 감면 세액 상당액을 추징한다. 펀드는 국내 상장 주식에 40% 이상 투자해야 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소득공제를 통해 청년층의 국내 주식 투자 부담을 줄이고 사실상 수익률을 높여주는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올해 초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에서 청년형 장기펀드 소득공제 일몰을 연장하고 가입 요건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뇌물업체엔 1등 주고 경쟁업체는 ‘폭탄’ 점수…‘복마전’ LH 감리 담합

    뇌물업체엔 1등 주고 경쟁업체는 ‘폭탄’ 점수…‘복마전’ LH 감리 담합

    檢 “구조적 범행” 68명 기소17개 업체 5700억 규모 사업 참여제안서 알아보게 특정문구 넣어업체끼리 뇌물 ‘레이스’ 붙이기도심사위원 18명 3년간 6.5억 챙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와 병원 등 공공건물의 시공을 관리·감독할 감리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업체들이 입찰을 담합하고 심사위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해 총 5700억원 규모 사업을 나눠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철근 누락에 따른 지하주차장 붕괴로 ‘순살 아파트’ 오명을 얻은 인천 검단 신도시 아파트, 2022년 붕괴 사고가 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감리업체도 담합에 가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리업체와 심사위원의 카르텔과 부정부패가 부실 감리, 부실 시공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김용식)는 공공건물 감리 입찰 담합과 금품 수수 사건을 수사해 68명을 뇌물수수·뇌물 공여·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17개 감리업체와 소속 임원 19명은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LH 발주 용역 79건, 조달청 발주 용역 15건 등 총 5740억원(낙찰금액 기준) 규모 사업에 대해 담합(공정거래법상 부당공동행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최저가 낙찰로 감리 품질이 저하되거나 일부 업체에 낙찰이 편중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2019년 각각 심사위원 정성평가 비중을 늘리고 기술력 위주로 평가하는 ‘종합심사낙찰제’와 ‘상위업체간 컨소시엄 구성 제한’ 규정을 도입했다.하지만 업체들은 이에 담합으로 대응하며 상향된 낙찰금액을 이용해 심사위원들에게 전방위적으로 로비했다. 업체들은 정부가 심사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자 이를 악용했다. 각 위원과 지연·학연 등이 있는 직원을 담당으로 배정하고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했다. 블라인드 심사에서 위원들이 특정 업체의 제안서를 알아볼 수 있도록 특정 문구를 삽입했다. 증거인멸을 쉽게 하기 위해 텔레그램이나 공중전화로 위원들에게 연락해 금품을 미리 지급하거나 사후 지급을 약속하기도 했다. 심사위원의 도덕적 해이도 심각했다. 일부 심사위원은 업체끼리 경쟁, 소위 ‘레이스’를 붙여 더 높은 뇌물 금액을 제시하게 하거나 경쟁업체에 최하위 점수(속칭 ‘폭탄’)를 주고 웃돈을 받았다. 여러 업체로부터 동시에 돈을 받는 ‘양손잡이’ 심사위원도 있었다. 심사위원인 전·현직 대학교수와 시청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등 18명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6억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용식 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장은 “공공 발주 감리입찰의 용역대금은 국민의 세금을 재원으로 마련된다”며 “감리업체들은 용역대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뇌물을 주고 수주한 용역으로 다시 비자금을 만드는 구조적 범행으로 국가재정에 큰 손실을 발생시켰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中 비밀경찰 역할 잠실 중식당’ 처벌법 추진한다

    국민의힘, ‘中 비밀경찰 역할 잠실 중식당’ 처벌법 추진한다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국내에서 외국 이익을 위해 활동하는 개인이나 기업을 법무부에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의 ‘외국 대리인 등록 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최근 미국 뉴욕연방 검찰이 한국계 대북 전문가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을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혐의로 기소하자 국내에서도 ‘한국형 FARA’의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최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외국대리인이 법무부에 등록하지 않고 활동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외국대리인’은 한국에서 외국 정부와 외국 정당 등 외국 당사자의 대리인·대표·피고용인 등의 자격으로 직·간접적인 지시, 명령, 통제에 따르는 개인·법인·단체로 정의했다. 최 의원은 “이미 미국·호주·싱가포르는 외국대리인등록법이 존재하고, 불특정한 외국 정보기관의 영향력과 공작 활동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은 전세계적인 추세”라며 “외국대리인 활동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가의 안전 보장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한다”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정보당국은 지난해 서울 송파구 잠실동 한강변에서 운영되던 중식당 ‘동방명주’(東方明珠)가 사실상 중국 정부의 비밀경찰 역할을 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지만, 관련 법안이 없어 처벌이 불가능했다. 국가정보원도 전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형 FARA’의 제정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정보위 야당 간사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은 “아직 여야 간에 큰 입장차는 없다”고 밝혔다.
  • 尹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금융투자소득세 폐지”

    尹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금융투자소득세 폐지”

    “1000조원 원전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기업 위해 시대 뒤떨어진 세제 개편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원전 산업이 정권에 따라 영향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과 관련 “10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 정책을더욱 강력하게 일관되게 추진해서 앞으로 제3, 제4의 수주가 이어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각 부처에 경제, 외교, 교육, 과학, 국방, 문화를 총망라한 협력 과제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상속세 완화 등 지난주 발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해 “경제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안정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세제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배당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성장과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상속세의 세율과 면세 범위를 조정하고, 자녀공제액도 기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확대하여 중산층 가정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했다. 또한 “국가 전략 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고, 투자를 늘린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를 통해 AI 3대 강국 도약 전략을 내실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의 최첨단 전력을 통합운용해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공격을 억제·대응하는 전략사령부 창설 관련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했다.
  • 尹 “금투세 폐지·상속세율 조정… 중산층 부담 덜 것”

    尹 “금투세 폐지·상속세율 조정… 중산층 부담 덜 것”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고 배당을 비롯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유도하는 세제 인센티브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자본 시장이 제대로 평가받아야 기업에 투자하는 국민이 기업 성장에 따라 늘어난 수익을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기획재정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기업의 투자가 늘어야 일자리가 늘고 경제에 온기가 돈다”며 “국가 전략 기술에 대한 세제 혜택을 연장하고, 투자를 늘린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 혜택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제 성장과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채 25년 동안 유지되고 있는 상속세의 세율과 면제범위를 조정하고, 자녀공제액도 기존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중산층 가구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도 했다. 이어 “우리 경제의 역동적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는 정부와 국회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민생과 경제를 위한 일이 무엇인지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되고 평가받도록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선 “이번 수주에서 탈원전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을 극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며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에둘러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체코 총리와 통화하며 이번 원전 사업을 계기로 경제와 산업 전반에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빠른 시일 안에 제가 직접 체코를 방문해서 성공적인 원전 사업과 심도 있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전산업지원특별법을 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서 앞으로 제3, 제4의 수주가 이어지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 “대기업 커플, 평균 연봉 1억 넘는데…돈 없어서 결혼 고민”

    “대기업 커플, 평균 연봉 1억 넘는데…돈 없어서 결혼 고민”

    연봉 8000만원을 받고 있다는 30대 초반 여성이 연봉 1억원대의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돈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는 사연이 예비 부부의 현실을 돌아보게 했다. 29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200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부동산 커뮤니티 ‘부동산 스터디’에는 지난 27일 ‘대기업 다니는 커플입니다. 돈이 없어서 결혼을 미루는 게 맞을지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994년생 여자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는 삼십대 후반이다. 나이 차이가 7살이 난다. 둘 다 대기업 다니고 서울이 직장”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연봉은 성과급 포함해 제가 8000만원 정도고, 월급은 평균 통장에 꽂히는 건 400만원 조금 넘는다. 남자친구는 1억 3000만원 정도다. 월급 평균 650만원 조금 안 된다”고 밝혔다. A씨는 “모아둔 돈이 문제”라며 “남자친구는 현재 원룸 오피스텔 사는데 거기 전세금 2억원을 빚 없이 가지고 있고 테슬라 1대가 전부다. 부모님이 도와줄 형편은 안 된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어 “저는 모아둔 돈 7000만원, 부모님이 1억 5000만원 도와주신다고 하셔서 차 한 대 있고 2억원 조금 넘게 들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둘이 어찌저찌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기)하면 5억원 맞춘다고 생각해도 회사 근처는 살 수가 없고 너무 멀어도 힘들고”라고 토로했다. 이어 “남자친구는 서른 후반이니까 결혼하면 빨리 아이 가지길 원하는데 ‘당장 내가 육아휴직 들어가면 어쩌려고?’ 생각도 든다. 자존심 긁는 말은 차마 못하겠다. 둘이 2년만 더 바짝 모아서 결혼하면 영끌해서 된다고 쳐도 그땐 제가 33살인데 지금 결혼 적령기라서 한 살 한 살이 소중하다”며 “어떻게 살아가는 게 맞냐”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사실 부모님께선 남자 나이가 저보다 7살이나 위인데 가져오는 게 저래서 굉장히 싫은 소리 많이 하셨는데 제가 소리 지르고 싸워서 조금 소강 상태”라며 “부모님 싫은 소리를 어떻게 감당할지도 모르겠고 이번 주말이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정도면 열심히 재테크하면서 살면 충분히 앞으로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 직업도 안정적이고 그 정도면 신혼부부 합산 상위권이다”, “대기업은 대출을 잘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현금 4억원+대출 5억원 해서 회사가 강남이니 성동, 광진, 송파, 동작 정도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돈 모아서 결혼할 생각 말고 빨리 결혼하는 게 더 빨리 모이고 자산이 불어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정부 “결혼·출산·양육 각 단계별 지원 확대할 것” 한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혼인 건수는 2만 9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6% 늘었다. 5월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올해 4월 혼인 건수가 동기 대비 역대 최대 폭(24.6%)으로 늘어난 것을 포함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이 또한 1981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처음이다. 2만 1000건에 육박하는 5월 혼인 건수는 2019년(2만 3045건)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혼인건수 증가가 결혼 장려금 지원 등 일부 지자체의 현금성 저출생 정책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한다. 지난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에게 1인당 50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신설된다. 신혼부부가 둘 다 근로소득자거나 종합소득과세자라면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인구위기,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인 위험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결혼·출산·양육 각 단계별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역시 세제 지원 적용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하고, 근로장려금(EITC) 맞벌이 가구 소득상한금액도 인상하는 등 그간 ‘혼인 페널티’로 불렸던 부분들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 김민기 유족 “고인 이름 빌린 추모 공연·사업 원치 않아”

    김민기 유족 “고인 이름 빌린 추모 공연·사업 원치 않아”

    최근 별세한 가수 김민기의 유족이 고인과 관련한 추모 행사나 사업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고인이 생전 33년간 운영한 ‘학전’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작업이 시대의 기록 정도로 남았으면 했던 고인의 뜻에 따라 고인의 이름을 빌린 추모 공연이나 추모 사업을 원하지 않는다”는 유족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인과 관련한) 모든 일은 학전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학전 소극장은 지난 3월 문을 닫았지만 학전과 함께한 직원들은 고인이 그동안 무대에 올린 작품 기록을 디지털로 보존하는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고인은 갑작스레 병세가 악화해 지난 21일 별세했다. 유족은 조의금과 조화를 받지 않기로 했으나 일부 조문객은 고인을 기리는 마음으로 조의금을 두고 갔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도 5000만원을 전했다가 유족이 이를 돌려주기도 했다. 유족은 “경황없이 받은 조의금은 돌려 드렸고, 또 (앞으로 차근차근) 돌려 드리려고 한다”며 “돌려드릴 방법을 찾지 못하는 조의금은 유가족이 상의해 적절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일장 내내 계속해서 ‘우리 아빠 참 잘 살았네’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과 웃음이 함께 나오는 시간이었다”며 “고인도 한편으로는 뿌듯한 마음으로 가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무대의상 논란’ (여자)아이들, 적십자사에 5000만원 기부

    ‘무대의상 논란’ (여자)아이들, 적십자사에 5000만원 기부

    최근 무단으로 적십자 표장을 무대 의상에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그룹 (여자)아이들이 수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29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멤버(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가 각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여자)아이들이 국제조약인 제네바협약에 따라 생명 보호를 위한 표식으로 사용되는 적십자 표장과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인지하면서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 지원과 복구에 동참을 결정하며 이뤄졌다. 앞서 (여자)아이들은 대한적십자사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적십자 표장을 무대 의상에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무대 의상을 본 누리꾼들은 “직업인 의상을 노출 의상으로 입어 성적 대상화해도 되냐”, “적십자 허가는 받은 거냐, 아니면 콜라보 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제25조는 “적십자사, 군 의료기관 또는 적십자사로부터 그 사용승인을 받은 자가 아닌 자는 사업용이나 선전용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 그리스식 십자를 표시한 적십자 표장 또는 이와 유사한 표장을 사용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적십자 표장을 무단 사용할 경우 1000만원 이하 벌금 또는 5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멤버 전원은 “생명을 구하는 적십자 인도적 활동을 통해 실의에 빠진 수재민이 위로를 얻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여자)아이들의 지원이 수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수해 복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롤렉스 등 8억 강도”…파리 치안 ‘비상’ 라커룸도 털렸다

    “롤렉스 등 8억 강도”…파리 치안 ‘비상’ 라커룸도 털렸다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파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에 이어 브라질 축구 전설 코임브라 지쿠(71)도 택시를 타던 중 강도 피해를 당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올림픽을 보기 위해 파리를 찾은 지쿠는 택시를 타던 중 강도에 의해 여행 가방을 도난당했다. 가방 안에는 롤렉스 시계와 다이아몬드 목걸이, 2000유로와 2000달러 상당의 현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쿠가 입은 강도 피해는 한화로 약 8억 5000만원 상당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지쿠는 파리 치안당국에 곧장 신고를 했으며, 현지 프랑스 경찰은 수사에 돌입했다. 프랑스는 강도 전문 수사 부서를 통해 이 사건을 파헤칠 계획이다. 아르헨티나 올림픽 축구대표팀도 훈련 도중 귀금속을 도난당했다. 피해 물품은 4만 유로 상당의 시계와 1만 유로 상당의 반지이며, 7500만원에 달한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아르헨티나 감독은 모로코전과의 경기에서 패배한 후 자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훈련장에 들어와 선수 라커룸에 있는 물건을 도둑질했다. 매우 불쾌하다”라고 말했다. 호주 사이클 대표팀은 파리로 향하던 중 벨기에 브뤼셀에 들렀다가 23∼24일 밤사이 차량 침입 절도를 당했다. 피해자는 BMX(바이시클 모토크로스) 프리스타일 금메달리스트인 로건 마틴으로, 절도범은 차량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던 마틴의 지갑과 배낭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인스타그램에 피해 영상을 올린 마틴은 “장비를 도난당해서 올림픽 준비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졌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내 바이크가 차에 없었던 것”이라고 적었다.소매치기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파리에는 올림픽으로 평소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만큼 불미스러운 일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관광청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을 보기 위해 파리에 몰리는 관광객은 1150만명 이상으로 예상된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현지 소매치기 피해 경험담이 공유되고 있다. “영상 촬영 중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져갔다” “나는 절대 안 당한다 생각했는데...”라며 주의하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20일에는 오전 5시쯤 파리 물랑루즈 카바레 극장 인근 음식점 주인이 “한 여성이 아프리카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5명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 피해자는 25세 호주 여성으로 그는 음악축제인 페테 드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차 파리에 머무르던 중 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 범행은 19일 오후부터 20일 오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랑스인 10명 중 6명 이상은 파리 올림픽 안전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오독사가 실시해 최근 공개한 설문 결과, 프랑스인의 68%가 관광지, 대중교통 등에서의 안전을 우려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소매치기(92%)와 날치기(88%) 피해를 보는 것이며, 호텔에서의 수하물 도난이나 성범죄 노출을 우려하는 응답자도 각 60%가량 이었다.
  • 상속세·밸류업 감세·금투세… 세법 전쟁 ‘3대 뇌관’

    상속세·밸류업 감세·금투세… 세법 전쟁 ‘3대 뇌관’

    ‘중산층 배려’를 내세운 정부의 ‘2024년 세법 개정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중산층 혜택으로 포장한 초부자 감세”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세제 개편안 191개 중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세법) 등 법률 개정이 필수적인 것이 88%인 168개에 이르는 터라 국회 논의 과정에서 험로가 예상된다. ①상속세율 완화·범위 확대최고세율 조정안 ‘부자감세’ 충돌공제한도 확대는 합의점 찾을 듯 28일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논리를 살펴보면 이번 ‘세법 전쟁’의 최대 격전지는 상속세 체계 개편이 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4일 상속세 최고세율을 25년 만에 50%(30억원 초과시)에서 40%(10억원 초과 시)로 낮추고, 자녀공제액은 8년 만에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근로소득세 최고세율이 45%인데, 아무런 노력 없이 상속받은 재산에 대한 최고세율이 노동으로 인한 소득세보다 훨씬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이 합당한가”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50%의 최고세율을 적용받은 피상속인은 총 2172명으로 전체 피상속인의 0.1%, 우리나라 인구의 0.004~0.005%에 불과했다. 정부가 야당의 주장을 재반박할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면 ‘거야의 벽’을 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공제한도 확대는 절충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상속세 자녀공제 5억원’에도 반대하고 있지만, ‘공제 확대’에는 공감했다. 민주당은 일괄공제액을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자녀 수에 상관없이 상속 재산 15억원(일괄공제 10억원+배우자 공제 5억원)까지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안이다. 자녀 2명과 배우자가 상속받을 때 17억원(기초공제 2억원+자녀공제 10억원+배우자공제 5억원)까지 세금을 물지 않는 정부안보다는 혜택 범위가 작지만, 합의점을 못 찾을 정도는 아니다. ②대기업 밸류업 세제 지원안주식 할증 폐지 ‘대기업 특혜’ 반발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공감대 반면 대기업에 감세 혜택이 돌아가는 주주환원 촉진세제 등 밸류업 세제 지원안과 최대주주 주식 20% 할증 평가 폐지안은 협상 여지조차 없어 보인다. 민주당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하지 않는 최대주주 주식 할증 평가 폐지안에 대해 ‘대기업 특혜안’이라며 날을 세웠다. 민주당은 “기업 오너 스스로 배당을 많이 해 자기 주머니를 채우면 법인세 부담을 줄여 주고, 다시 이 기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때 상속세 부담까지 줄여 주도록 설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야당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필요성을 인정하는 만큼 국회 논의에서 제3의 길이 제시될 여지는 있다. ③금융투자소득세 폐지안내년 1월 예정대로 시행 입장 강조개미 반발에 납세 방식 등 수정론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안에 대해 민주당은 내년 1월 예정대로 시행해야 하되 1400만 개미투자자들의 반발을 의식해 시행 예정인 제도를 어느 정도 손볼 필요성은 있다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했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금투세와 관련, “5년간 5억원 정도 버는 것에는 세금을 면제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초거액 자산가들의 금융소득엔 과세를 하고, 개미투자자들에겐 면세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보인다. 기재부는 14일간의 입법예고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정기국회에 상증세법,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등 15개 세법 개정안을 제출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모든 세법 개정안이 정부 원안대로 통과될 거라 기대하는 것 자체가 욕심”이라면서 “야당과 협의해 꼭 얻어낼 건 얻어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주경찰, 도보순찰 5억걸음 달성… 삼다수 후원금 5000만원 기부

    제주경찰, 도보순찰 5억걸음 달성… 삼다수 후원금 5000만원 기부

    4월부터 석달간 1걸음에 0.1원 기부금 적립 빅워크 실시3분하차순찰·도보순찰 통해 5억 6000걸음 목표 달성삼다수 후원금은 범죄피해자·사회적약자에 쓰일 예정 제주경찰청이 지난 4월 1일부터 3개월간 한 걸음에 0.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3분하차순찰·도보순찰인 빅워크를 한 결과 목표치인 ‘5억 걸음’을 달성했다. 제주경찰청과 제주도개발공사·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26일 제주경찰청에서 ‘도민과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Big Walk)’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림동 살인사건,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범죄 발생으로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팽배해지자 제주경찰청이 낮은 체감안전지수를 향상시키고 높은 범죄 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취지로 출발했다. ‘3분하차순찰’이란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까지 순찰차로 이동한 뒤 하차해 순찰차 반경 50m 이내를 도보로 순찰하는 방식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빅워크는 걸음 수에 따라 기부 포인트가 적립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앞서 세 기관은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과 경찰협력단체가 도보 순찰을 통해 5억 걸음 목표를 달성하면, 제주도개발공사가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사업명인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에는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의 낫다’는 말처럼 여러 사람의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큰 걸음(빅워크)이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통해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제주경찰청 뿐만 아니라 제주자치경찰단과 협력단체 등 1363명은 지난 4월 1일부터 지난달까지 3개월간 5억 6000걸음을 걸어 목표를 달성했다. 후원금은 총 5000만원으로 제주개발공사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전액 기부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사후 범죄대응이 아닌 사전 범죄예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주도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을 넘어 안심을 주는 제주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전액 시비 33억 5000만원으로 완성된 배봉산 숲속폭포 개장 축하”

    남궁역 서울시의원 “전액 시비 33억 5000만원으로 완성된 배봉산 숲속폭포 개장 축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20일 ‘배봉산 숲속 폭포’ 개장식에 주민들과 함께 참석했다. 배봉산 근린공원은 동대문의 대표 산지형 공원으로 많은 주민의 휴식과 여가의 명소로 이용되고 있다. 남궁 의원은 숲속도서관, 야외무대, 맨발황토길, 배드민턴장, 유아숲 체험장, 무장애둘레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갖춰져 있지만, 수경 요소가 부족하다고 느끼고 인공폭포 조성을 제안했다. 남궁 의원은 2년여간 숲속 폭포 조성을 위해 시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했다. 그 결과 서울시 예산으로 ▲2023년 인공폭포 조성 9억 5000만원 ▲2024년 인공폭포 조성 9억원, 아트월 조성 3억원이 확보되어 전액 시비 21억 5000만원으로 인공폭포를 조성할 수 있었다. 또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인공폭포 경관조명 및 미디어 파사드 설치 12억원도 확보해놓은 상태이다. 이로써 2년간 총 33억 5000만원의 시비로 숲속 폭포가 완성되는 것이다. 앞으로 배봉산 근린공원은 녹지와 숲으로서의 여가 공간뿐만 아니라, 청량함과 시원함을 선사해줄 숲속 폭포까지 갖추어 동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 의원은 “배봉산 숲속 폭포를 위해 2년여간 시비 확보 등의 그간 노력이 오늘 주민분들에게 멋진 공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동대문의 Green-Landmark로서 주민들에게 배봉산이 더 사랑받고 쾌적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재명 “금투세 5년간 5억 면제… 1주택 종부세 대폭 완화”

    이재명 “금투세 5년간 5억 면제… 1주택 종부세 대폭 완화”

    폐지 선긋고 우클릭 행보 재확인“30년 넘은 낡은 헌정체제 바꿔야”‘대통령 중임제 개헌’ 찬성 재표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5년간 5억원 정도를 버는 것에 대해선 세금 면제를 해 줘야 한다”며 면세점을 상향하자고 했다. 앞서 금투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완화 검토를 시사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였던 이 후보가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으면서 여야정 협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KBS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금투세는 5년 동안 연간 5000만원, 총 2억 5000만원을 벌어야 세금 대상인데, 이걸 연간 1억원 정도로 올려서 세금을 면제해 주자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금투세) 전체를 폐지하면 고소득자들의 세금이 빠져나가니까 그건 그대로 과세하되 이런 조정을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부세에 대해서도 “내가 집을 한 채 가지고, 평생 돈을 벌어 가족들이 오손도손 실제 사는 집인데 그 집이 좀 비싸졌다는 이유로 징벌적 과세를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너무 심하니 ‘1가구 실거주 1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의 금투세·종부세 완화 언급에 대해 당내 정책모임인 ‘더좋은미래’는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그동안 일관되게 부자 감세에 반대하고 재정을 활용한 민생 지원을 강조해 왔다. 과세 대상이 극소수에 불과한 금투세의 시행 유예는 곧 자본시장 초고소득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자 감세를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대폭 감세가 세수 펑크의 핵심 이유라는 취지로 종부세 완화를 반대했다. 3명의 당대표 후보는 모두 ‘대통령 중임제 개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저는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 개헌을 대선 때 공약했고, 실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할 생각이었다”며 “30년 넘은 낡은 헌정 체제를 바꿔야 새로운 기회도 생긴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은 이날 오마이TV가 주최하는 첫 TV토론회에서 ‘친명’(친이재명)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 17억 집 한 채 물려줘도 상속세 0원… 중산층 稅 부담 줄인다

    17억 집 한 채 물려줘도 상속세 0원… 중산층 稅 부담 줄인다

    자녀 1명만 있어도 총 7억원 공제최고세율 낮춰 2400명 세금 혜택5년 동안 세수 4조 565억원 줄 듯증여세 공제 10년 5000만원 유지 상속세는 사망자가 물려주는 재산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물려받는’ 사람이 세금을 내게 된다. 각종 공제를 제외하면 상속인 중 배우자가 있을 경우 통상 10억원, 자식들만 물려받을 때는 5억원 이상에 세금이 붙는다. 현행 세율 체계는 2000년 1월 이후 그대로다. 1990년대 말 10억원이면 서울에 있는 작은 빌딩을 살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파트 한 채 값(6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 12억 9967만원)도 되지 않는다.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도입된 상속세가 ‘중산층 세금’으로 확대됐단 얘기가 나오는 까닭이다. 정부가 25년 만에 상속·증여세율 체계를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상속세 자녀공제액도 8년 만에 5억원으로 늘어난다. 세금 부과 대상 금액을 깎아 납세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구체적 내용을 Q&A로 풀어 봤다.Q. 현재 상속세 공제 종류와 액수는. A. 인적공제는 기초공제 2억원과 자녀공제 500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일괄공제 5억원과 배우자공제 최소 5억~최대 30억원은 1997년부터 28년째 똑같다. 인적공제와 일괄공제는 중복되지 않아 상속인이 둘 중에 유리한 것을 고르게 된다. 재산을 물려받는 자녀가 6명(5000만원×6명=3억원)이어야 기초공제 2억원을 더해 일괄공제액과 같은 5억원이 된다. 상속인 대부분이 일괄공제를 택하는 이유다. 통상 상속세 부과 기준선으로 보는 10억원은 일괄공제 5억원과 배우자공제 최저한도 5억원을 더한 값이다. 배우자공제액은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과 법정 상속지분 중 금액이 적은 것으로 결정된다. 5억원 미만을 상속받을 때는 5억원까지, 그 이상일 땐 지분에 따라 30억원까지 공제된다. 세대 간 이전이 아니며 남은 배우자가 사망하면 다시 과세하게 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Q. 자녀공제액이 5억원이 되면 세금은 얼마나 줄어들까. A. 자녀가 1명만 있어도 공제액 5억원에 기초공제 2억원을 더해 7억원을 공제받게 된다. 기존의 일괄공제 5억원보다 2억원 더 공제 혜택을 보게 되는 셈이다. 배우자 1명과 자녀 2명이 있는 가족이 17억원을 물려받는다면 기존에는 10억원(배우자공제 5억원+일괄공제 5억원)이 공제 대상이다. 하지만 자녀공제액이 5억원이 되면 공제액은 17억원(자녀 2명 공제 10억원+기초공제 2억원+배우자공제 5억원)으로 늘어난다. 내야 할 세금은 1억 5000만원에서 0원이 된다. 서울의 평균 수준 아파트 대부분 상속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Q. 자녀공제 확대가 증여세도 적용되나. A. 세율과 과세표준이 조정되는 건 상속세와 증여세에 동시 적용된다. 하지만 이번에 개정되는 건 ‘상속세 자녀공제’다. 증여세 자녀공제는 기존대로 ‘10년간 5000만원’이 유지된다. 살아생전 ‘5억원 비과세 증여’를 허용하면 부의 대물림이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세율·과표 조정으로 몇 명이 얼마나 혜택을 보게 되는가. A. 최고세율이 50%에서 40%로 내려가면 지난해 기준 30억원을 초과해 물려준 2400명의 재산에 매겨진 세금(유산세 방식)이 1조 8000억원 줄어들게 된다. 피상속인 혹은 증여자의 재산에 부과되는 세금이 1명당 7억 5000만원씩 절감된다는 의미다. 정부는 이 상속·증여세율 개편에 따른 세수 감소액을 향후 5년간 4조 565억원으로 추산했다. 연평균 8113억원꼴이다.
  • 상속세 자녀공제 1인당 5000만원→5억원

    상속세 자녀공제 1인당 5000만원→5억원

    상속·증여 최고세율도 40%로 부담 낮춰과표구간 상향 등 25년 만에 체계 손질‘부자 감세’ 논란 종부세 개편안은 또 제외 정부가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인하하고 자녀공제액을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대폭 상향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 최저세율을 적용받는 과세표준 구간은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로 올리는 등 25년 만에 상속세 손질에 나선다. 공제액이 커질수록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이 줄어 세 부담이 경감된다. 최고세율을 내리고 하위 과표 구간은 확대해 세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2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 세법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현행 과세표준은 ▲기초공제 2억원을 제외한 과세 대상 1억원 이하(세율 10%) ▲5억원 이하(20%) ▲10억원 이하(30%) ▲30억원 이하(40%) ▲30억원 초과(50%) 등으로 돼 있다. 개정안에선 30억원 초과 구간이 사라지고 ▲2억원 이하(10%) ▲5억원 이하(20%) ▲10억원 이하(30%) ▲10억원 초과(40%)로 단순화된다. 앞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낡은 세제를 정비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상속세 최고 세율을 40%로 하향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배 넘게 늘고 물가는 80%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속세 최고세율이 평균 26%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점도 고려했다. 자녀 1명당 받을 수 있는 상속세 공제금액이 상향되는 건 2016년(3000만원→5000만원) 이후 8년 만이다. 자녀 수에 비례해 공제액도 커진다. 다만 배우자 공제는 현행(5억∼30억원)을 유지한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약 8만 3000명이 세 경감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되는 세수 감소는 5년간 총 4조원가량이다. 2년 연속 대규모 ‘세수펑크’가 예정된 상황에서 감세 기조 확대라는 점에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대통령실과 여당에서 전면 폐지까지 거론했던 종합부동산세 개편은 결국 포함되지 않았다. 최근 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고 여소야대 지형에서 ‘부자감세’ 프레임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금투세 폐지… 국내 증시 이탈·주가 폭락 부작용 차단한다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금투세 폐지… 국내 증시 이탈·주가 폭락 부작용 차단한다

    기회발전특구 창업 ‘무한’ 상속공제주주환원 금액 늘리면 법인세 감면 정부가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를 내년 1월에서 2027년 1월로 2년 미루기로 했다.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입법 체계를 완전히 갖추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언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도 추진된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에 팔을 걷어붙인 상황에서 과세로 인한 고액 투자자의 국내 증시 이탈과 주가 폭락이란 부작용을 차단하려는 취지다. 정부는 25일 발표한 ‘2024년 세법 개정안’에서 2025년 1월 1일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를 2027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한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얻은 소득을 기타소득으로 보고 250만원이 넘는 금액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 세율로 매기는 세금이다. 정부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지난 19일부터 시행됐지만 과세하기까진 추가적인 후속 입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과세 유예를 결정했다. 금투세는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거둔 투자자에게 해당 소득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만큼 부과하는 세금이다. 정부는 금투세를 폐지하고 현행 주식 양도소득세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대주주 주식에 대한 20% 할증평가 제도도 폐지된다.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데 기업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기업 경영의 발목을 잡는 상속·증여세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 일몰 기간은 올해 말에서 2027년 말까지 3년 연장된다. 가업상속공제 대상은 기존 중소기업·매출액 5000억원 미만 중견기업에서 전체 중소·중견기업으로 확대된다. 밸류업·스케일업 우수 기업의 공제 한도는 기존 300억~600억원에서 600억~1200억원으로 2배 오른다. 특히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하거나 특구로 이전한 기업은 가업상속공제를 한도 없이 적용받는다. 주주환원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도 담겼다. 상장기업은 배당·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금액이 직전 3년 평균 대비 5%를 넘으면 초과분의 5%를 법인세에서 감면받는다. 감면 한도는 총환원 금액의 1%다. 주주환원을 확대한 상장기업의 개인주주에 대해선 현금 배당 일부를 분리 과세한다.
  • 이재명 “5년간 5억 정도 금투세 면세해야”…우클릭 이어가

    이재명 “5년간 5억 정도 금투세 면세해야”…우클릭 이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금융투자소득세의 경우) 5년간 5억원 정도를 버는 것에 대해선 세금 면제를 해줘야 한다”며 면세점을 상향하자고 했다. 앞서 금투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완화 검토를 시사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였던 이 후보가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으면서 여야정 협의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후보는 지난 24일 KBS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부자 감세를 하면서 ‘먹사니즘’(먹고 사는 민생 문제 해결)을 어떻게 실현할지’ 묻는 김두관 후보의 질문에 “금투세는 5년 동안 연간 5000만원, 총 2억 5000만원을 벌어야 세금 대상인데, 이걸 연간 1억원 정도로 올려서 세금을 면제해주자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금투세) 전체를 폐지하면 고소득자들의 세금이 빠져나가니까 그건 그대로 과세하되 이런 조정을 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부세에 대해서도 “내가 집을 한 채 가지고, 평생 돈을 벌어 가족들이 오손도손 실제 사는 집인데, 그 집이 좀 비싸졌다는 이유로 징벌적 과세를 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너무 심하니 ‘1가구 실거주 1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대폭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후보의 금투세·종부세 완화 언급에 대해 당내 정책모임인 ‘더좋은미래’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그동안 일관되게 부자 감세에 반대하고 재정을 활용한 민생 지원을 강조해 왔다. 과세 대상이 극소수에 불과한 금투세의 시행 유예는 곧 자본시장 초고소득자에 대한 사실상의 부자 감세를 의미한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대폭 감세가 세수 펑크의 핵심 이유라는 취지로 종부세 완화를 반대했다. 이날 3명의 당대표 후보 모두 ‘대통령 중임제 개헌’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후보는 “저는 임기 단축을 통한 4년 중임제 개헌을 대선 때 공약했고, 실제 제가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을 포기하고 개헌할 생각이었다”며 “30년 넘은 낡은 헌정 체제를 바꿔야 새로운 기회도 생긴다”고 밝혔다.
  • “자녀공제 5천만원→5억원” 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

    “자녀공제 5천만원→5억원” 상속세 25년 만에 대수술

    정부가 전면적인 상속세 완화에 나선다. 세율, 과세표준(과표), 공제까지 25년 만의 상속세 일괄개편이다. 종합부동산세 개정은 막바지 논의에서 추진하지 않는 쪽으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오후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하고 ‘2024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 상속·증여세 최고세율은 40%로 하향 조정되고 10% 세율이 적용되는 하위 과표 구간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2억원 이하는 10%, 5억원 이하는 20%, 10억원 이하는 30%, 10억원 초과는 40% 세율을 적용 받게 된다. 상속세 자녀공제 금액은 자녀공제를 현행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10배 상향하기로 했다. 자녀공제(기초공제 포함)와 일괄공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자녀 6명까지는 일괄공제 5억원(자녀 0.5억x6명 및 기초공제 2억원)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녀공제의 실효성이 없는 현실을 고려한 것이다. 배우자공제 5억~30억원(법정 상속지분 한도), 일괄공제 5억원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를 중심으로 거론됐던 종부세 개정안은 이번 세법개정안에 담기지 않았다. 당초 정부는 종부세 추가 완화를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최근의 부동산시장 움직임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전격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는 2년 유예하는 쪽으로 법개정에 나설 예정이다. 현행 법체계에서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소득에 기본공제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 세율이 부과된다. 가상자산으로 1000만원을 벌었다면 750만원의 22%를 세금으로 내는 것이다. 저출산 대응과 관련해서는 결혼 장려 인센티브로서 결혼세액공제를 신설한다. 신혼부부 1인당 50만원씩, 최대 100만원을 세액공제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올해 1월 1일 혼인신고분부터 소급되며 2026년까지 3년간 생애 1회 한정이다. 그 밖에 신혼부부 1세대 2주택자 세제 특례, 기업 출산지원금 전액 비과세, 주택청약종합저축 세제지원 확대, 자녀세액공제 확대(첫째 15만→25만원·둘째 20만→30만원·셋째 30만→40만원) 등 기발표된 조치들도 세법개정안에 담겼다. 고용을 늘리면 고용주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제도인 통합고용세액공제가 전면 개편되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기존의 상시근로자 중심 지원에서 근로기간 특성을 반영, ‘계속고용’과 ‘탄력고용’이라는 개념으로 전환한다. 1년 이상 통상의 근로자인 ‘계속고용’에 대해서는 고용증가 인원에 대한 지원액을 상향 조정하고 기간제 또는 단시간 고용인 ‘탄력고용’에는 인건비 지출 증가분에 대해 정률 지원하고 임시직·초단시간 근로자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다는 개념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세법개정안은 향후 5년에 걸쳐 약 4조 4000억원의 세수감소를 가져올 것”이라며 “올해 국세수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년 이후 수출 증가에 따른 기업실적 호조, 투자촉진 등의 정책효과가 나타난다면 전반적 세수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경준, ‘불륜 재판’ 후폭풍…아들과 출연한 ‘슈돌’ 싹 지워졌다

    강경준, ‘불륜 재판’ 후폭풍…아들과 출연한 ‘슈돌’ 싹 지워졌다

    배우 강경준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회차가 삭제됐다. 25일 기준 강경준이 출연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회차는 KBS 홈페이지, 국내 OTT 웨이브 등에서 다시보기를 할 수 없다. 이 같은 조치는 제작진이 강경준 자녀들에 대한 피해를 우려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기혼 여성 A씨와 상간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 소송에서 재판부는 A씨 남편인 B씨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강경준은 B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게 됐다. 배우 장신영과의 혼인 관계는 유지될 전망이다. 강경준 법률대리인은 전날 “현재 장신영씨와 혼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혼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경준씨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송 종결이 곧 불륜 사실인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강경준은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그는 장신영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과 함께 가정을 꾸렸고, 이듬해 장신영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을 얻었다. 이후 강경준은 아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지만 불륜 의혹으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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