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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전쟁, AI 드론이 치를 것…탱크 무쓸모” 슈미트 전 구글 CEO

    “미래 전쟁, AI 드론이 치를 것…탱크 무쓸모” 슈미트 전 구글 CEO

    에릭 슈미트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미래의 전쟁은 인공지능(AI) 기반 드론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미군에 쓸모없는 탱크를 이 같은 드론으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슈미트 전 회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행사에서 값싼 드론의 자율화 기술 때문에 기존 전투 장비는 곧 쓸모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전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것과 관련한 질문에 “세상에는 탱크가 정말 많지만, 그 탱크들은 이제 거의 쓸모가 없다. 5000달러(약 690만원)짜리 드론이 500만 달러(약 69억원)짜리 탱크를 파괴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미국이 어딘가에 수많은 탱크를 보관하고 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었다. 그것을 나눠줘라. 대신 드론을 구매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구글 CEO를 역임하고 2019년에는 이사직에서까지 물러난 슈미트 전 회장은 거의 10년간 실리콘밸리와 미국 정부 간의 소통 역할을 맡았다. 그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국방혁신위원회의 초대 의장을 맡아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에게 신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2021년부터는 국가 안보와 국방 목적 AI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미 국가인공지능안보위원회 의장도 역임하고 있다. 슈미트 전 회장은 또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공격용 AI 드론을 만드는 스타트업 ‘화이트 스토크’를 설립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지난 4월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스타트업 목표가 강력하고 복잡한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 부사장 출신인 세바스찬 스런 스텐퍼드대 교수가 동참하고 있다. 앞서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슈미트 전 회장이 자폭 드론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드론은 목표물에 타격을 가하면 내부 폭발물이 터지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것인데, 목표물에 낙하하기 전까지 한 지역 상공에 머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배회 탄약’이라고도 불린다. ‘사막의 다보스포럼’이라고도 하는 이번 FII 행사에서 슈미트 전 회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보여지는 드론 기술 혁신에 놀랐다면서 “드론 전술이 3~4주 간격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서방의 AI 드론 도입은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전장이 급변하고 있는 데도 조직과 정치 구조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 재기 노리는 테니스 ‘간판’ 정현, 서울오픈 챌린저 8강 무산

    재기 노리는 테니스 ‘간판’ 정현, 서울오픈 챌린저 8강 무산

    재기를 노리는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8·147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총상금 13만 3250달러) 단식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이 대회 단식에서 8강 이상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없다. 정현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6강전에서 리 투(184위·호주)에게 1-2(6-4 3-6 1-6)로 역전패했다. 이틀 전 정윤성(704위·안성시청)과 1회전에서 2-0(7-5 6-3)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정현은 8강에 오르는데는 실패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지난해 6월 윔블던 단식 예선 2회전까지 오른 뒤 부상으로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올해 9월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총상금 2만 5000달러 규모 대회에서 8강까지 올랐고, 이번에는 퓨처스보다 한 등급 높은 챌린저에서 16강 성적을 냈다. 지난주 대만에서 열린 챌린저 대회에서는 1회전 탈락했다. 이날 정현은 3세트 초반 게임 스코어 0-4로 끌려가며 승부가 기울었다. 정현은 다음 주 단식 세계 랭킹 1087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의 단식 개인 최고 순위는 19위다.
  • 가상화폐 비트코인, 7만달러선 탈환…4개월만

    가상화폐 비트코인, 7만달러선 탈환…4개월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4개월여만에 7만 달러선을 탈환했다. 28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15분(서부 시간 3시 1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99% 오른 7만 124달러(9701만원)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일 6만 80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미 당국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6만 5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일시적 하락에서 벗어나 비트코인은 이날 6만 9000달러대까지 치솟아 7만달러선 진입을 재시도한 뒤 7만 달러선을 넘어섰다.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디지털 자산으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9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유입액은 2021년의 약 3배인 270억 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은 지난 3월 이전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해이다. 옵션 거래자들은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더욱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14.07% 급등한 0.16달러를 나타냈다. 유세장 연설 등 트럼프 전 대통령 공개 지지에 나선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 파더’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밀고 있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흐름은 미국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최근 자금 유입은 공화당의 여론조사 상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오타니, 세상에서 가장 비싼 홈런공의 주인공 됐다…50-50 홈런공 61억원 낙찰

    오타니, 세상에서 가장 비싼 홈런공의 주인공 됐다…50-50 홈런공 61억원 낙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역대 가장 비싼 홈런공의 주인공이 됐다. 미국 야후스포츠 등은 23일(한국시간) 골딘 옥션의 경매에서 오타니의 2024시즌 50번째 홈런공이 439만 2000달러(약 61억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순수 경매 금액은 360만 달러(약 50억원)이며, 나머지는 경매 수수료다. 이로써 오타니는 마크 맥과이어의 1998시즌 70호 홈런공의 낙찰 금액(300만 5000달러·41억 5000만원)을 26년 만에 갈아 치웠다. 지난달 28일 50만 달러에서 시작한 경매는 경매 종료 이틀 전까지는 210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다가 막판에 입찰이 몰리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시즌 50호 홈런을 때려 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정규시즌을 54홈런-59도루로 마쳤다. 역사적인 경매는 막을 내렸지만 50억원을 챙길 주인은 아직 가려지지 않았다. 야구장에서 이 공을 획득한 크리스 벨란스키는 수십만 달러를 제시한 다저스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공을 경매에 내놨다. 하지만 이후 맥스 매터스라는 팬이 자신이 먼저 잡은 공을 벨란스키가 강제로 빼앗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지프 다비도프라는 팬도 공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러한 다툼에도 불구하고 골딘 옥션은 경매를 그대로 진행했고, 공의 소유권에 대한 판결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 “야구공 하나가 무려 61억”…‘오타니 50호 홈런볼’ 역대 최고가에 낙찰

    “야구공 하나가 무려 61억”…‘오타니 50호 홈런볼’ 역대 최고가에 낙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호 홈런공이 역대 최고가에 낙찰되며 경매 역사도 다시 썼다. 23일(한국시간) 미국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미국 경매 전문 업체 골딘 옥션의 경매에서 오타니의 시즌 50번째 홈런공이 439만 2000달러(약 61억원)에 낙찰됐다. 순수 경매 금액은 360만 달러(약 50억원)이며, 나머지는 경매 수수료다. 이 금액은 종전 홈런볼 최고액이었던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의 가격을 가볍게 뛰어넘은 액수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는 지난달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날렸고, 12-3으로 벌린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후에도 홈런과 도루 행진을 이어간 그는 올해 정규시즌을 54홈런-59도루로 마쳤다. 지난달 28일 50만 달러에서 시작한 경매는 경매 종료 이틀 전까지는 210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다가 막판에 입찰이 몰리면서 가격이 치솟았다. 역사적인 경매는 끝났지만, 이 돈을 가져갈 최종적인 주인은 아직 가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야구장에서 이 공을 획득한 크리스 벨란스키는 수십만 달러를 제시한 다저스 구단의 제안을 뿌리치고 경매를 통해 가치를 확인하는 길을 선택했다. 이후 맥스 매터스라는 팬이 벨란스키가 자신이 먼저 잡은 공을 강제로 빼앗았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조지프 다비도프라는 또 다른 팬도 공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경매 업체 골딘은 법정 다툼에도 불구하고 경매를 그대로 진행했고, 공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는 아직 판결이 나오지 않았다.
  • 한인비즈니스대회, JB-FAIR…전북기업 해외 진출 시동

    한인비즈니스대회, JB-FAIR…전북기업 해외 진출 시동

    전북지역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을 통해 수출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 우수상품 수출박람회(JB-FAIR)에서 해외 바이어 5개 사와 도내 중소기업 6개 사 간 203만 5000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전북도와 경진원은 지난 6월부터 베트남·인도 해외통상거점센터와 협업기관인 KOTRA, 무역협회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기업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매칭을 추진해 2024년도 JB-FAIR에 해외 바이어 102개 사와 도내기업 179여개 사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후 1대 1 수출 상담 등을 통해 200만 달러가 넘는 성과를 거뒀다.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도 잇단 수출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다. 전북도에 따르면 대회 개막 첫날인 지난 22일 도내 4개 기업이 600만 달러(약 81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따냈다. 수출 계약에 성공한 기업은 두피케어 샴푸를 생산하는 피에스비바이오(주)와 교통시설물인 가드레일 제조기업 ㈜케이에스아이, 식품기업인 ㈜푸드웨어, 디자인농부 등이다. 전북도와 재외동포청은 수출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500개 사를 사전 발굴하고 기업의 대표생산품에 대한 설명서를 작성한 뒤 바이어들과의 매칭을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해외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들이 결실을 맺어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세계로 경제영토를 확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상담회 이후에도 상담 건을 지속해 관리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상)“군 입대 하세요” 섹시한 여성이 유혹한다면?…군인 모집 광고 논란[핫이슈]

    (영상)“군 입대 하세요” 섹시한 여성이 유혹한다면?…군인 모집 광고 논란[핫이슈]

    심각한 병력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이 성적 매력을 강조한 여성 모델을 내세워 모병에 나섰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군 기계화보병여단인 제3 독립돌격여단이 공개한 광고에는 일명 ‘핀업걸’(Pin-up Gril) 스타일의 여성 모델들이 등장한다. 핀업걸은 사진을 핀으로 고정해 벽에 걸어두고 볼 정도로 매력적이고 성적으로 이상화된 여성을 의미한다. 공개된 광고는 군복 스타일의 남성에게 안겨있는 여성이나, 빨간색 하이힐을 신고 짧은 상하의를 입은 여성이 비눗물이 묻은 군용 차량 위에 자극적인 자세로 누운 모습 등을 담고 있다. 해당 여성 모델 옆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이 서 있다. 지난 13일 해당 여단 유튜브 공식채널에 올라온 광고 영상에서는 군복 차림의 두 남녀가 입을 맞추고 끌어안은 채 서로를 쓰다듬는 장면도 포함돼 있다. 제3 독립돌격여단 미디어팀의 지휘관 크리스티나 본다렌코는 “현대전에서는 더욱 개방적일 필요가 있다”며 “군대에 있는 것이 멋지다(cool)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이 공개된 뒤 현지에서는 나라를 위해 싸우는 군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선정적이거나 민망하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내놓았다. “날 놔줘!” 클럽에서 강제로 징집되는 우크라 남성들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뒤 2년 7개월가량이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심각한 병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는 25~60세 사이 모든 남성은 자원입대할 수 있으며, 18~60세 남성은 출국할 수 없다. 지난 4월에는 부족한 병력을 채우기 위해 징집 대상 연령을 현행 27세에서 25세로 낮췄다. 이에 군 징병관들이 수도 키이우의 식당이나 클럽, 콘서트장을 급습해 일부 남성을 강제로 군에 편입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 앞서 지난 14일 영국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영상은 클럽에서 징병관들에 의해 끌려가는 젊은 우크라이나 남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 남성은 “제발 나를 놔 달라”, “나에게서 떨어져라” 라고 소리치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군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들을 징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남성들이 강제 징병을 피하기 위해 도심으로 나가는 것을 꺼릴 정도다. 도시로 향하더라도 징병관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로 택시 등을 이용해 ‘비밀스럽게’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병 캠페인이 자극적이어야 하는 이유상황이 이렇다보니 우크라이나군은 군대에 자원입대할 인력을 더욱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됐다. 현재 우크라이나군 130여개 여단은 병무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병사를 모집하고 있다. 자원입대는커녕 징집을 피하려는 남성들이 늘면서 병력 모집이 어려워지자, 우크라이나군 부대끼리도 모병 경쟁을 벌이는 구조가 됐다. 모병 광고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자극적으로 제작된 이유다. 자극적인 모병 광고가 실제로 여러 방면에서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도 있다. 이번에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한 영상을 제작한 제3 독립돌격여단은 지난해 3월 최전선 근처 병사들이 이례적으로 맨얼굴을 드러낸 광고를 제작했었다. 이후에는 좀비의 모습을 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싸우는 우크라이나 병사나 의자에 편히 앉아 비교적 ‘평화롭게’ 드론을 날리는 병사의 모습이 등장하는 광고를 잇따라 공개했다. 제3 독립돌격여단 미디어팀 측은 “이러한 광고 영상은 신병 모집에도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매달 1만 5000달러(한화 약 2060만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기준 약 90만 명의 병력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예비군은 포함돼 있지 않다. 영국군 추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의 평균연령은 40세가 넘는다. 앞서 우크라이나 언론인 키이우포스트는 “고령화에 따라 허리 통증 같은 만성 질병을 겪는 병사들이 늘면서 전투력 저하를 겪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 망사 스타킹 미녀 얼싸안고 “참전하라”…병력난 우크라 이렇게까지

    망사 스타킹 미녀 얼싸안고 “참전하라”…병력난 우크라 이렇게까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0일을 향해 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곳곳에 이른바 ‘핀업걸’(Pin-up girl) 스타일의 모병 광고가 등장했다. 전쟁 장기화에 따른 병력난 속에 부대 간 신병 모집 경쟁이 심화하면서, 선정적 도구까지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기계화보병여단인 제3 독립돌격여단은 기부금으로 확보한 전국의 빌보드 1000여개를 활용해 이달 초부터 새 모병 캠페인을 개시했다. 이번 캠페인의 특이점은 ‘본드걸’을 연상시키는 미모의 여성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이다.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에 세워진 제3 독립돌격여단의 빌보드 광고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에게 안기듯 몸을 누인 여성이 지긋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여단 자체 운영 모병용 홈페이지에는 망사 스타킹 차림으로 한손에 권총을 쥔 여성이 오토바이를 모는 병사의 품에 안겨 연기가 치솟는 전장을 향해 달리는 사진이 표지로 내걸렸다. 지난 13일 제3 독립돌격여단 유튜브 공식계정에 등장한 광고 동영상에는 아예 군복 차림의 두 남녀가 입을 맞추고 얼싸안은 채 서로를 쓰다듬는 선정적 장면까지 등장했다. 여단 측은 이 광고에 대해 “영상 속 남녀는 제 3독립돌격여단 소속 전사와 그의 아내다. 실제 부부”라며 “역사의 일부가 돼라. 싸우고, 사랑하고, 동참하라”고 덧붙였다. 병무청 패싱 자체 모병…부대 간 신병 모집 경쟁 이런 광고 영상이 제작된 배경에는 휘하 130여개 여단에 병무청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병사를 모집할 권한을 준 우크라이나 특유의 모병 제도가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에 입대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신병을 받으려면 같은 우크라이나군 부대끼리도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공격적 광고 캠페인으로 이어진 것이다. 군인 13명과 민간인 7명으로 구성된 제3 독립돌격여단 미디어팀을 지휘하는 크리스티나 본다렌코는 “현대전에서는 더욱 개방적일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는 육군에 속하는 게 멋지다(cool)는 생각이 받아들여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조우 대대 초대 사령관이었다가 이후 이탈한 극우 정치인 안드리 빌레츠키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 창설한 이 부대는 논란에 휘말릴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이런 광고를 제작했다고 한다. 각 부대가 제작한 모병 광고가 우후죽순 솟은 가운데서도 유독 눈에 띄는 데다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더라도 대중의 관심을 끈다는 애초 목적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제3 독립돌격여단은 2023년 3월 휘하 정예부대 지휘관 5명이 이례적으로 맨얼굴을 드러낸 광고를 제작해 하루 150∼200건씩 지원자가 몰리는 대성공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미 여러 차례 비슷한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두 번째 캠페인은 좀비 모습의 러시아군과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테마였고, 세 번째 캠페인에는 의자에 편히 앉아 푸른 하늘에 드론을 날리는 신병들이 등장했다. 네 번째인 이번 캠페인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이 막사에 붙여놓았던 여배우 사진들에서 유래된 스타일을 의미하는 ‘핀업 걸’이 선택됐다. 이에 대해 미디어팀 수석 디자이너 드미트로는 “일종의 가벼운 분위기를 가져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성 모델들과 함께 광고를 찍은 남성은 이번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바흐무트와 아우디이우카에서 거듭 중상을 입고 키이우에서 회복 중이던 여단 소속 병사로 전문 촬영에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런 홍보 활동은 신병 모집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유튜브 광고료만 월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가량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본다렌코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현지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민망하다. 이런 생각을 한 사람이 누군지 보고 싶다”고 적었다. 반면 한 여성은 페이스북에 제3 독립돌격여단의 모병 빌보드 사진과 함께 “난 제3 독립돌격여단을 사랑한다. 이 차가운 가을 하늘을 견뎌내고 있는 모든 부대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 트럼프, 3번째 암살 위기 모면…총기 다수 소지한 남성 얼굴·신원 공개[포착]

    트럼프, 3번째 암살 위기 모면…총기 다수 소지한 남성 얼굴·신원 공개[포착]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또 다시 총기를 소지한 사람이 체포돼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의 1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경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을 관리하던 경찰관들이 유세장 밖 차량 검문소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한 40대 남성을 체포했다. 해당 남성은 검은색 SUV 차량에 탑승해 있었으며, 그가 탄 차량 안에서는 산탄총과 장전된 권총, 대용량 탄창이 발견됐다. 문제의 남성은 해당 총기들을 모두 불법으로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에서는 불법 소지한 총기 외에도 서로 다른 이름이 적힌 여권과 운전면허증 여러 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될 당시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았고, 이후 인근 구치소에 구금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올해 49세인 벰 밀러이며, 체포된 당일 보석금 5000달러(한화 약 680만 원)을 내고 석방됐다. 그는 대선이 지난 내년 1월 초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측은 이 같은 사건을 하루 뒤인 13일이 되어서야 공식 발표했다. 보안관은 “이번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미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 암살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하는 위기 상황이 있었던 만큼, 경호와 관련한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 사건에 관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채드 비앙코는 “체포된 용의자가 ‘아마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또 다른 암살 시도를 막았”면서 “그는 차량에 가짜 번호판을 달고 있었고, 현재 우리는 그가 어디에서 뭘 하던 사람인지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의 SNS 기록 등을 토대로, 그가 평상시 트럼프 지지자로 알려졌으며 유세장 검문소에서 가짜 VIP 및 언론 출입증을 제시했다가 적발돼 차량 수색으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인력난 시달리는 비밀경호국트럼프 전 대통령 등 고위급 인사에 대한 경호 수준에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대통령과 정부 고위급 인사의 경호를 담당하는 미국 비밀경호국(SS)이 심각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NYT)가 연방데이터를 인용한 지난 3일 보도에 따르면, 2022년과 지난해 SS 직원 7800명 중 최소 1400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정치 컨벤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등으로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폭력 위협이 증가했지만 SS 규모는 오히려 축소됐다. 퇴사 이유는 초과 근무와 적은 보상, 승진·채용 특혜 등이다. 드론 같은 신기술을 도입해 업무의 질을 개선하고 업무량을 줄여달라는 직원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고참 요원들이 은퇴를 선택하면서 현장이 경험 적은 요원으로 채워지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지난 7월 트럼프 전 대통령 경호 실패 같은 문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SS는 전체 직원을 8305명으로 늘리기 위해 의회에 수천만 달러의 예산 증액을 요청하고도 인력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 2022년 SS 요원 283명이 사표를 냈고, 169명은 연방정부의 다른 기관으로 전출했다. 같은 기간 308명은 정년퇴직이나 은퇴를 신청했다. 현지 언론은 인력 확충을 위해 SS가 도입한 방안이 효과를 보지 못했고, 현재 근무중인 SS 요원들은 초과 근무를 해도 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과중한 업무, 조직에 들어오는 ‘낙하산 인사’ 등을 SS 인력난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 “오타니 홈런볼은 내가!”…어른들 몸싸움에 공 뺏긴 10대

    “오타니 홈런볼은 내가!”…어른들 몸싸움에 공 뺏긴 10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0홈런 50도루의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홈런볼을 잡기 위한 어른들의 몸싸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회초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공이 외야 관중석에 있는 테이블 아래로 떨어졌고 많은 관중이 몰린 가운데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던 남성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이 날아오던 순간의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이 튕겨 굴러다니는 것을 쫓아다니다가 바닥에 어느 정도 위치를 잡자 성인 남성 여럿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 맥스 마투스도 공을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마투스는 “공이 테이블에서 튀어나와서 아래로 들어갔고 제가 그것을 잡았다”면서 “이후 다른 사람이 제 손을 다리 사이에 끼고 제 팔을 잡고 제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결국 마투스에게서 공을 빼앗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50대 남자가 난장판 속에서 소리치며 나타나 마투스에게 “내가 해냈어!”라고 외쳤다. 마투스는 경기장 경비원이 그 남자를 비밀 장소로 안내했고 공을 가지고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곳에서 약간의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마투스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미련을 접었다. 그리고 그날 잠을 푹 잤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어른들이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는 어른이 공을 잡으면 “아(애) 주라”는 구호를 단체로 외치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역시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홈런볼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양보하는 미덕은 없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볼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시작할 예정이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이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타니의 홈런공 의미가 남다른 만큼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적시타 2방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1회말 볼넷 출루 뒤 후속타 때 득점을 올렸고 2-2로 맞선 4회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후 시즌 타율 0.303 53홈런 125타점 56도루를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94승 64패 승률 0.595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와의 격차를 3경기로 늘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르면 다음 경기에서 지구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 “오타니 50홈런볼 내 거야!”…어른들 싸움에 공 뺏긴 10대 청소년(영상)

    “오타니 50홈런볼 내 거야!”…어른들 싸움에 공 뺏긴 10대 청소년(영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50홈런 50도루의 새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50홈런볼을 잡기 위한 어른들의 몸싸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회초 시즌 5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당시 공이 외야 관중석에 있는 테이블 아래로 떨어졌고 많은 관중이 몰린 가운데 검은 티셔츠를 입고 있던 남성이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홈런이 날아오던 순간의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오타니의 홈런볼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몸싸움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이 튕겨 굴러다니는 것을 쫓아다니다가 바닥에 어느 정도 위치를 잡자 성인 남성 여럿이 공을 잡기 위해 달려든다.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 맥스 마투스도 공을 잡기 위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날 18번째 생일을 맞은 마투스는 “공이 테이블에서 튀어나와서 아래로 들어갔고 제가 그것을 잡았다”면서 “이후 다른 사람이 제 손을 다리 사이에 끼고 제 팔을 잡고 제 손에서 공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결국 마투스에게서 공을 빼앗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50대 남자가 난장판 속에서 소리치며 나타나 마투스에게 “내가 해냈어!”라고 외쳤다. 마투스는 경기장 경비원이 그 남자를 비밀 장소로 안내했고 공을 가지고 경기장을 떠나기로 결정하기 전에 그곳에서 약간의 협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마투스는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미련을 접었다. 그리고 그날 잠을 푹 잤다고 한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어른들이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문화가 있다.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에서는 어른이 공을 잡으면 “아(애) 주라”는 구호를 단체로 외치기도 한다. 미국 프로야구 역시 공을 잡으면 어린 친구들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홈런볼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양보하는 미덕은 없었다. 26일 미국 ESP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오타니의 50홈런볼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 경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시작할 예정이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이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오타니의 홈런공 의미가 남다른 만큼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 “문제 4000개 2만번씩” 18세에 美검사된 한인 청년의 공부법

    “문제 4000개 2만번씩” 18세에 美검사된 한인 청년의 공부법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7세의 나이에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8세에 검사에 임용된 한인 청년 피터 박(19·박창희)이 공부 비결을 공개했다. 피터 박은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13살 때 아버지의 제안으로 로스쿨에 입학하게 됐다”며 “대학 졸업장 없이 로스쿨에 가려면 CLEP(대학 수준의 자격을 검증하는 시험)를 통과해야 했는데, 두 달 만에 유튜브로 독학해 시험에 합격했다“고 말했다. 피터 박은 “대학을 안 다니고 온라인으로 로스쿨 수업을 들었다”며 “미국 로스쿨은 학비가 되게 비싼데 온라인으로 해서 4년 학비가 1만 5000달러(약 1995만원) 정도 들었다”고 했다. 그는 “로스쿨 공부를 4년간 했는데 2년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했고,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한 후 나머지 2년은 집에서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피터 박은 공부법에 대해 “변호사 시험을 처음 공부했던 날이 생각난다”며 “엄청나게 두꺼운 교과서를 읽기 시작하는데 1000페이지 중 30페이지를 읽었는데 9시간이 지나갔다. 그런데 머리에 남는 게 없었다”고 했다. 그가 찾아낸 해법 중 하나는 속독 후 꼼꼼히 보는 것이었다. 그는 “책의 구조와 무엇이 중요한지를 먼저 파악한 뒤 꼼꼼하게 읽기 때문에 이해가 더 잘 된다”고 했다. 이어 “책을 반복해서 읽었다. 좋은 책 하나를 두고 100번 정도 읽었다며 “시험 날 ‘답이 몇 페이지 어디에 있구나’ 상상될 때까지 많이 읽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객관식 문제 4000개를 구해 2만번 넘게 푼 것 같다”고 했다. 피터 박은 성공 비밀로 가훈인 ‘탑 다운’(Top Down) 방식을 꼽았다. 그는 “높은 목표를 세워놓고 이뤄질 거라고 믿으며 노력하면 현실이 된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또 공부방 잘 보이는 곳에 ‘명예로운 정의 구현, 훌륭한 검사, 변호사 시험 합격.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을 얻게 해준다’는 글귀를 적어놓고 계속 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부할 때 가족들과 함께 시험 합격 결과를 보고 기뻐하는 모습을 계속 상상하면서 공부해서 동기 부여가 됐다”고 했다. 피터 박의 아버지는 자녀들의 교육 환경과 관련해 “부부가 쓰는 방을 4명의 아이에게 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줬다”며 “(아이들이) 서로 얘기도 하면서 물어보고 의논도 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잠자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을 분리했다”고 덧붙였다.
  •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가능”

    오타니 50호 홈런공, 경매시장 나왔다…“60억 내면 경쟁 없이 구매 가능”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완성한 홈런공이 경매 시장에 나온 가운데 야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타니가 홈런공 경매시장에서도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오타니가 친 50번째 홈런공이 경매 업체인 골딘에 위탁됐다”며 “경매는 현지시간 27일에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최소 입찰가는 50만 달러(약 6억 7000만원)이고, 450만 달러(60억원)를 제시하면 경쟁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날렸고, 12-3으로 벌린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근처에 있던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디애슬레틱과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쟁취한 주인공은 한 남성이었다. 그는 곧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으며,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이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앞서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물론 일본 야구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홈런은 맥과이어, 저지의 홈런 기록처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며 “그러나 오타니의 스타 영향력이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MLB 사무국은 홈런공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특별한 표시를 한 공인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당시 경기가 끝난 뒤 건배사에서 오타니를 가리켜 “야구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 나왔다”며 “쇼헤이! 축하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유리잔에 담긴 샴페인을 모두 마셨다. 오타니는 “샴페인 맛은 좋았다”면서 “PS는 (미국 진출 후) 계속 꿈꿔왔던 무대인데, 처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굉장히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50-50과 관련한 질문엔 “기쁨과 안도감, 그리고 그동안 많은 기록을 만들어온 선배들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답했다.
  • “로또 당첨된 수준”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男…얼마에 팔리나

    “로또 당첨된 수준”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男…얼마에 팔리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라는 대기록을 세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즌 50호 홈런공의 가치가 4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20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는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의 향방과 경매 입찰 시 예상 가격을 조명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날렸고, 12-3으로 벌린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근처에 있던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디애슬레틱과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테이블 밑에 떨어진 공을 쟁취한 주인공은 한 남성이었다. 그는 곧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으며,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받진 못했다”고 밝혔다. 50-50 대기록의 화룡점정을 찍은 50호 홈런공의 가치는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을 넘어설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은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고,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경매에서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물론 일본 야구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홈런은 맥과이어, 저지의 홈런 기록처럼 큰 의미를 두진 않는다”며 “그러나 오타니의 스타 영향력이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MLB 사무국은 홈런공 진위를 가려내기 위해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특별한 표시를 한 공인구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저스 선수단은 경기 후 MLB 진출 7년 만의 첫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자축하기 위해 샴페인 건배를 했다. 이날 자리는 자연스럽게 오타니의 50-50 달성 축하 파티 분위기로 흘렀다. 몇몇은 오타니의 사진이 프린트된 50-50 기념 티셔츠를 착용하기도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건배사에서 선수단을 격려한 뒤 오타니를 가리켜 “야구 역사상 아무도 달성하지 못했던 기록이 나왔다”며 “쇼헤이! 축하해!”라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오타니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유리잔에 담긴 샴페인을 모두 마셨다. 오타니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샴페인 맛은 좋았다”면서 “PS는 (미국 진출 후) 계속 꿈꿔왔던 무대인데, 처음으로 나갈 수 있게 됐다. 굉장히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50-50과 관련한 질문엔 “기쁨과 안도감, 그리고 그동안 많은 기록을 만들어온 선배들에게 존경심이 든다”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답했다.
  • 오타니 50-50 홈런공 얼마짜리? 공 주운 관중, 그대로 경기장 떠나

    오타니 50-50 홈런공 얼마짜리? 공 주운 관중, 그대로 경기장 떠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세운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의 50호 홈런공이 경매에 나온다면 얼마에 팔릴까. 디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는 20일(한국시간)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의 향방과 경매 시 예상 가격을 조명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7-3으로 앞선 6회 초 공격에서 49호 홈런을 때렸고, 팀이 12-3으로 달아난 7회 초 공격에서 50번째 홈런을 날렸다. 이전 타석에서 50도루를 채운 오타니는 이 홈런으로 MLB 최초의 50-50 대기록을 작성했다. 오타니의 50호 홈런공은 좌측 담장을 넘어갔고, 이 공을 잡기 위해 약 10명의 관중이 몸을 던졌다. 마이애미 헤럴드 등에 따르면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한 남성이 테이블 밑에 떨어져 튄 공을 잡았고, 구단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관중석 밖으로 나갔다. 이 남성은 공을 구단에 양도하지 않고 그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타니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받진 못했다”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오타니의 타석 때마다 표시한 공인구를 썼다. 홈런공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역대 MLB 홈런공 경매 최고액은 1998년 마크 맥과이어의 시즌 70호 홈런공이다. 300만 5000달러(약 39억 9700만원)에 팔렸다. 2022년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공은 150만 달러(19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오타니의 홈런공은 미국은 물론 일본 수집가들도 구매 경쟁에 뛰어들 수 있어 맥과이어의 70호 홈런공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충분하다. 디애슬레틱은 “오타니의 50-50홈런은 독특하고 놀랄만한 업적이지만 홈런 기록 같은 문화적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다”면서도 “오타니의 스타 파워가 이를 보완할지도 모른다”고 분석했다.
  • 조던, ‘애물단지 대저택’ 구매자 찾았다!…“385억짜리가 반값!”

    조던, ‘애물단지 대저택’ 구매자 찾았다!…“385억짜리가 반값!”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61)이 매물로 내놓은 미국 시카고 교외 대저택이 12년 만에 구매자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 연예·스포츠 매체 TMZ에 따르면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 파크에 있는 조던의 5202㎡(약 1573평) 규모 저택은 현재 ‘조건부 계약’(contingent)으로 등록돼 있다. 이는 매수자와 조던이 해당 주택을 사고 팔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후 하자 발견이나 대출 진행, 감정가 미달 등 조건에 따라 계약 파기도 가능하다는 점을 의미한다. 매수자의 신원도 아직까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6일 조던의 저택이 지난 2012년 매물로 나온 이후 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던은 이 저택을 2900만 달러(약 385억원)에 내놨으나, 팔리지 않자 3년 만에 절반에 가까운 1485만 5000달러(약 197억원)까지 내렸다. 또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 저택은 지상 2층·지하 1층으로 돼 있으며 침실 9개, 화장실 19개, 서재, 영화감상실, 홈바, 흡연실, 실내·외 농구장, 실내·외 수영장, 체력단련실, 테니스장,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췄다. 주 출입구 게이트에 조던의 고유 등번호 ‘23번’이 대형 장식물로 붙어 있고 야외 퍼팅용 잔디밭의 깃발과 홈시어터 등 곳곳에 나이키 로고가 새겨진 조던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 시가와 포커를 좋아했던 조던의 취향에 맞게 담배 저장 설비와 포커 테이블도 설치돼있고 시카고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가져온 수족관 등 평범하지 않은 특징이 있는 저택으로 꼽힌다. 조던의 취향이 반영돼 있다는 장점을 이용해 많은 투자자가 이 저택을 매입해 조던 박물관이나 콘퍼런스 센터, 콘도 등으로 개조하려고도 했지만 입지 탓에 이 같은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저택의 주차 공간이 제한적이며 지대 설정도 문제가 있다. 또 해당 지역에서 이 정도 규모의 저택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인근 미시간호 바로 옆에 살기를 원하지만, 이 저택은 호수에서 3㎞나 떨어져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조던의 저택은 그의 이름값 덕에 꾸준히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관광객이 출입구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는 데 지난해 10대 청소년들이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을 시도하는 소동을 벌어지기도 했다. 조던은 은퇴 후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주로 살지만, 여름에는 모델 출신 쿠바계 미국인 이베트 프리에토와 함께 지중해에서 요트를 타고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종종 목격됐다. 그는 지난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 프로 스포츠 선수 사상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13년간 구단주로 있던 미 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지분 중 상당수를 매각해 다수의 현금을 보유하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0년 이 팀을 인수하는 데 2억 7500만 달러(약 3722억원)를 투자했는 데 매각 대금이 더해지면서 약 30억 달러(약 4조 599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스포츠 스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타이거 우즈와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운동선수 출신 억만장자 중 한 명이다. 그의 현역 시절 연봉은 약 9328만 달러(약 1240억원)였지만, 그후 광고 수익과 나이키와 맺은 ‘에어 조던’ 브랜드의 로열티로 매년 수억 달러를 받는 데 지난해에만 2억 6000만 달러(약 3463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 살이’ 외국인 부부 “한달 보육비 50만원대는 엄청난 혜택”

    ‘서울 살이’ 외국인 부부 “한달 보육비 50만원대는 엄청난 혜택”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부부가 매일 8시간 보육비로 한 달에 50만원 정도밖에 안 드는 것은 엄청난 혜택이라고 말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오베르만과 그의 아내는 현재 생후 10개월 된 아들과 두 달 전쯤 서울로 이사했다. 부부는 고양이 두 마리와 2019년부터 지금까지 4개국 5개 도시에 머물렀다. 아내가 약 2년마다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하는 정부 직책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오베르만의 고국인 네덜란드에서 중국의 베이징, 상하이를 거쳐 이라크 아르빌로 갔다가 한국으로 건너왔다. 오베르만의 서울에 대한 첫 인상은 재정적 관점에서 식비와 주거 비용이 꽤 비싸다는 것이었다. 그는 정원과 같은 야외 공간이 딸린 방 3~4개짜리 주택에 거주하는 데 한 달에 4500~5000달러(약 599~666만원)가 든다는 점에서 호텔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부부는 낯선 환경에서 부모가 되는 법을 배워나가고 있지만,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중요한 비용 중 하나인 보육비가 상당히 저렴하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오베르만과 그의 아내가 BI에 제공한 문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1세 미만의 어린이에 대해 한 달에 406달러(약 54만원)를 내야 하는 주 5일(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타임(8시간) 보육 기관(어린이집)을 찾았다. 이 보육비는 1세가 넘으면 한 달에 357달러(약 47만원), 2세인 경우 296달러(약 39만원)로 감소한다. 반면 미국에서는 한 아이의 연간 평균 보육비는 지난해 기준 1만1000달러(약 1465만원) 이상으로, 한 달에 약 965달러(약 128만원)였다고 BI는 비영리 단체 ‘차일드 케어 어웨어 오브 아메리카’ 데이터를 인용해 전했다. 오베르만 역시 BI에 8시간 보육비가 “정말 저렴하다”면서 아들은 다음달부터 우선 4시간가량 어린이집에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다. BI는 미국에서는 높은 보육비 탓에 일부 가정이 이 같은 보육 시설을 이용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해 일부 여성은 직장을 포기하고 일부 부부는 출산을 연기 또는 포기하는 데 이 같은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또 지난해 자체 발표한 분석을 인용해 1983년부터 2023년까지 40년간 미국의 보육비는 전체 인플레이션이 300% 증가한 데 비해 800% 이상 증가했으나 모든 국가의 보육비가 비싼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대상인 30개 선진국 중 한국은 5번째로 저렴한 보육비를 기록했다. 미국과 네덜란드는 각각 29위와 22위에 올랐다. 이는 이 은행이 OECD 데이터를 사용해 특정 국가에서 두 아이를 둔 부부의 평균 보육비를 추정하고 이를 동일한 프로필을 가진 부부의 평균 합산 임금과 비교한 것이다. 물론 보육비가 아이를 갖는 데 있어 유일한 비용은 아니다. 중국의 한 싱크탱크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8세까지 아이를 키우는 데 드는 총 비용은 한국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나라다. BI는 자녀에게 학원이나 과외와 같은 고가의 사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압박이 서울과 같은 도시에서 양육 비용을 상승시킨 요인 중 하나라면서 이런 비용은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한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지난 20년간 한국 정부는 보육 보조금을 포함해 사람들의 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 수조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부분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하고 있다. 오베르만은 한국의 저출산으로 인해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일부 어린이집이 문을 닫아야 했고 나머지 기관에 대한 대기자 명단이 길어졌다면서 “우리는 대기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아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는 데 나이가 들수록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렇게 될 때쯤이면 자신의 가족은 이미 또 다른 나라로 이주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리는 보육 문제만 해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 엔비디아로 돈 번 美 개미 투자자들

    엔비디아로 돈 번 美 개미 투자자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혁명의 최대 수혜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주식이다. 엔비디아는 2019년 이후 2000% 이상 상승했고, 2022년 말 이후에는 약 700% 상승했다. 올해 1월 1일 종가 기준 48달러였던 엔비디아는 지난 13일 119.1달러로 2배 이상 올랐다. 지난 6월에는 애플을 넘어 잠깐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1999년 회사가 최초 공모를 시행한 뒤 총 50만%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 시가총액은 3조 달러(2.92조 달러, 3889조 4400억원)에 가깝다. 만약, 1999년 엔비디아 주식을 100만원 어치를 사서 한번도 팔지 않고 25년간 보유했다면 5000억원이 됐을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비디아 주식을 사서 돈을 번 미국 개미 투자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첫 번째 인물은 미국 켄터키주에 사는 치열교정 전문의 짐 우즈(70)다. 그는 1999년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기사를 통해 엔비디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는 회사가 상장된 지 몇 달 후였다. 엔비디아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젠슨 황이 젊은 시절 대만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잠시 켄터키에서 살았다는 점에서 젠슨 황과 자신과의 공통점을 발견했고, 2000년 엔비디아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우즈는 당시 엔비디아에 약 6만 5000달러(약 8658만원)를 투입해 250주를 매수했다. 이후 지급받은 배당금과 다양한 주식 분할을 통해 포지션은 약 12만 4000주로 늘었다. 이는 약 1500만 달러(약 200억원) 상당이다. 엔비디아는 2022년에 50% 폭락했는데, 금리 상승이 기술 주식에 부담을 주었기 때문이다. 이 주식은 또한 2008년에 76% 폭락했고 2002년에는 83% 하락했다. 이 가운데 그는 엔비디아 주식을 한 번도 매도한 적이 없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자신의 포지션을 축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부분적으로는 자본이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에 엔비디아 포지션을 완전히 청산할 계획이다. 우즈는 자신과 아내가 돈이 필요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딸이 엔비디아 투자의 상당 부분을 물려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자선 기금을 만드는 데도 관심이 있다고 얘기했다. 두 번째 사연은 트루먼 주립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마크 하탈라(58)다. 그는 대학생 때인 2002년 비디오 게임을 좋아했는데, 젠슨 황이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고 컴퓨터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었던 젠슨 황이 반도체 기업을 창업한 것에 대해 동질감을 느끼면서 엔비디아 주식 2000달러를 샀다.그는 2008년까지 엔비디아 주식을 사고 팔고를 반복하면서 비중을 늘려갔고, 2008년 이후에는 엔비디아에 관한 거래를 한번도 한 적 없다. 현재 그가 가진 엔비디아 주식 가치는 100만 달러 이상(약 13억원)이다. 그는 내년 초 은퇴할 계획인데, 부분적으로는 엔비디아의 엄청난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안정감 때문이다. 그는 미주리, 프랑스, ​​일본, 필리핀에서 시간을 나누면서 개인적인 연구를 하고 책을 쓸 계획이다. 아이오와주 알투나에 사는 앨런 다우트 변호사는 엔비디아 한 종목으로 300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그는 미국 경제방송 CNBC의 짐 크레이머 의 ‘매드 머니’에서 처음 엔비디아에 대해 알게 된 뒤 1년 동안 주식을 지켜봤다. 그는 다른 주식을 매각해 얻은 수익을 사용해 2019년에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다. 그는 초기 투자 이후 주가가 약 3000% 상승한 뒤 매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후로 자신의 지분을 일부 매각했지만 완전히 매각할 계획은 없다. 그는 현재 엔비디아 주식을 약 900주 보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는 10만 달러(약 1억 3320만원)가 넘는다. 다우트는 당초 67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이제는 1년쯤 뒤에 은퇴할 계획이다. 그는 “엔비디아 덕분에 더 이상 재정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며 “정말로 제 삶이 꽤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그의 후회는 “원래 투자한 것보다 더 많이 투자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것이다. 크리스 카와자(48)는 2022년 말 AI 챗봇 챗GPT를 처음 사용했을 때, 그것이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챗GPT의 제작사 OpenAI에 투자할 수 없었기 때문에, 챗봇에게 AI의 광범위한 사용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 아이디어를 물어보기로 했다. 챗GPT는 엔비디아를 1위 주식으로 지명했다. 그는 엔비디아 주식을 평균 18달러에 매수했다. 당시 그의 주식 포트폴리오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제 그의 엔비디아 주식 가치는 현재 약 80만 달러(약 10억 7000만원)이며, 그는 자선 단체에 더 많은 것을 기부할 계획이다.
  • 교도소 면회 갔다 알몸 수색·성추행당한 美 여성…법원 “75억 배상하라”

    교도소 면회 갔다 알몸 수색·성추행당한 美 여성…법원 “75억 배상하라”

    미국 캘리포니아 교도소에 수용된 남편을 보러 면회하러 갔다가 알몸으로 수색당하고 성추행까지 당한 여성에게 560만 달러(약 75억원)를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 USA투데이, AP통신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법원은 교정 당국과 교도관, 병원 등이 크리스티나 카르데나스에게 합의금 56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카르데나스는 2019년 9월 6일 캘리포니아 테하차피 교도소에 수용돼 있는 남편을 면회하러 갔다가 알몸 수색을 받고 성추행을 당했다며 교정 당국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법원은 교정 당국이 360만 달러(약 48억원)를 지불하고, 나머지 금액은 교도관 2명과 의사, 병원 등이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카르데나스는 사건 발생 4주 전 남편을 방문하려고 했으나 예고 없이 취소되는 바람에 약 1년 만에 남편을 만나러 간 길이었다. 카르데나스의 변호사에 따르면 카르데나스는 면회 당일 교도소 관계자로부터 알몸 검색을 당했고 약물·임신 검사, 엑스레이·CT 촬영을 했으며 병원에서 남성 의사로부터 성추행까지 당했다. 병원에 오가는 동안 카르데나스는 수갑을 찬 채 이동했고 검사 과정에서 물을 먹거나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조차 허용되지 않았다. 교도소 측은 영장을 근거로 수색을 진행했으며, 카르데나스의 몸에서 밀수품을 발견하기 위해 알몸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을 했다고 주장했으나 밀수품은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도 카르데나스는 남편을 만나는 것을 거부당했다. 심지어 카르데나스는 병원에서 받은 검사 비용을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나중에 총 5000달러(약 672만원)가 넘는 청구서까지 받았다. 카르데나스는 이번 사건과 같은 정도는 아니지만 이후에도 남편을 방문하는 동안 계속 어려움을 겪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녀의 남편은 현재 구금돼 있다. 카르데나스는 법원의 판결이 나온 후 성명을 통해 “2019년 성적 괴롭힘으로 인한 고통을 완전히 치유할 수 있는 보상은 없다”면서도 “이 소송을 제기한 건 다른 사람들이 내가 경험한 것 같은 심각한 범죄를 감수할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교도소에 방문한 사람을 범죄자가 아닌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양용은, 美 시니어 투어 첫 정복…연장서 ‘통산 46승’ 랑거 제쳤다

    양용은, 美 시니어 투어 첫 정복…연장서 ‘통산 46승’ 랑거 제쳤다

    ‘아시아 1호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52)이 미국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따냈다. 양용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노우드 힐스 컨트리클럽(파71·69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어센션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 연장전에서 버디를 뽑아내 파에 그친 베른하르트 랑거(67·독일)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랑거는 만 50세 이상이 출전하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최고령, 최다승(46승) 기록을 지닌 전설이다. 양용은은 우승 상금 31만 5000달러(약 4억 2200만원)를 거머쥐며 상금 6위에 올랐다.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메이저 대회인 시니어 오픈을 포함해 2승을 올린 최경주(54)에 이어 양용은이 두 번째다. 2022년 챔피언스에 입문한 양용은은 준우승 2회, 3위 3회 등의 성적을 내다가 72번째 출전 대회에서 처음 정상을 밟는 감격을 누렸다. 양용은은 PGA 투어에서는 2009년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PGA 챔피언십 정상에 서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스튜어트 싱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로 랑거에게 2타 앞서 최종 3라운드를 시작한 양용은은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치며 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냈다. 백전노장 랑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등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양용은과 최종 동타를 이뤘다. 18번 홀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랑거의 3m 버디 퍼트가 홀을 살짝 비껴간 반면 2m 남짓한 양용은의 버디 퍼트는 홀에 떨어져 트로피는 그의 차지가 됐다. 양용은은 우승 뒤 “3년째 챔피언스 투어를 뛰고 있는데 가장 기분 좋은 날”이라며 “전설인 랑거와 경기하면서 긴장했지만 좋은 것도 많았다. 연장전에서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3년 만에 우승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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