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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온라인콘서트, 191개국 99만명이 봤다

    BTS 온라인콘서트, 191개국 99만명이 봤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주말 개최한 온라인 콘서트가 전 세계 시청자 99만명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191개국에서 총 99만 3000명이 시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료로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는 HD 멀티뷰 티켓이 4만 9500원, HD 멀티뷰와 가상 전시 관람권을 묶은 티켓은 6만 1000원이었다. 99만 3000명이 모두 HD 멀티뷰 티켓만 구매했다고 가정해도 시청권 매출은 491억 5350만원에 이른다. 팬클럽 아미에게 한정 판매된 4K 시청 티켓은 5만 9500원으로 시청권만으로 500억대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공연은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를 대신해 열린 것으로 현장 콘서트와 온라인을 병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간 스트리밍만 진행했다. 빅히트는 라이브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전일 공연 재방송 스트리밍 서비스(딜레이 스트리밍)을, 일본에서는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을 제공했다.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등을 활용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멀티뷰 기능과 공연을 관람하는 팬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아미 온 에어’를 통해 현장감을 살렸다. 빅히트는 “1년간의 준비 기간이 말해 주듯 탄탄한 구성과 섬세한 연출, 참신한 기획이 빛을 발한 콘서트였다”고 자평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7월 첫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에서도 세계 107개국에서 약 75만 6600여 명의 동시 접속 시청자를 모아 기네스 세계 기록을 썼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LG전자 ‘역대급 3분기’… 연간 매출 美 월풀 넘는다

    LG전자 ‘역대급 3분기’… 연간 매출 美 월풀 넘는다

    LG전자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역대 가장 좋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8일 잠정 실적을 공개하며 올해 3분기 매출은 16조 9196억원, 영업이익은 9590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2.7% 상승했다. 매출은 2019년 3분기(15조 7007억원), 영업이익은 2009년 3분기(8150억원)를 각각 뛰어넘고 역대 3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2017년 4분기(16조 9636억원)에 이어 역대 분기별 실적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역대급 3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생활가전과 TV였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생활가전과 TV 수요가 회복됐다. 올레드(OLED) TV와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생활가전(HA사업본부)은 6000억~7000억원대, TV(HE사업본부)는 2000억~3000억원대를 기록해 둘을 합한 영업이익이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활가전이 매 분기 승승장구하면서 LG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세계 최대 가전회사인 월풀의 연간 매출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미 상반기에는 LG전자가 매출(10조 5731억원)과 영업이익(1조 3815억원)에서 월풀(매출 10조 968억원·영업이익 4043억원)을 제쳤다. 월풀은 연말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때 실적을 끌어올리는 ‘상저하고’ 경향이 있어 자리를 놓고 막판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는 22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적자폭은 3분기 연속 줄었다. 업계에서는 올 3분기 15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612억원 영업손실)보다는 개선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에서의 수요가 살아났고, 화웨이 제재로 중남미 등에서 반사이익을 누렸다. 전장사업본부(자동차 부품)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조업이 3분기 들어 정상화되며 적자폭이 개선됐다. 사업본부별 공식 실적은 이달 말 공개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3500억원 나가는 마오쩌둥 친필 족자 누가 둘로 갈랐을까

    3500억원 나가는 마오쩌둥 친필 족자 누가 둘로 갈랐을까

    전에 소장했던 사람이 3억 달러(약 350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하는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족자가 둘로 쪼개진 채로 발견됐다. 훔친 도둑 일당과 구매한 사람 가운데 어느 쪽이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영국 BBC와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홍콩의 유명 수집가 푸춘샤오의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마오쩌둥이 손수 쓴 서예 일곱 점과 2만 4000개의 중국 우표, 10개의 청동 주화 등 모두 6억 4500만달러(약 7500억원)에 이르는 예술품을 훔쳐 달아났다. 당시 푸춘샤오는 본토를 여행 중이었다. 최근 홍콩 경찰 ‘조직범죄와 삼합회 단속국’(OCTB)이 세 사람을 유력한 용의자로 붙잡았다. 그런데 진품의 가치를 알아볼 능력이 안되는 누군가가 길이가 2.8m에 이르는 족자를 펼쳐 보여주거나 전시하기엔 너무 길다며 절반을 쪼개버렸다. BBC는 도둑들과 구매자 중 어느 쪽이 이런 무람한 짓을 했는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이용해 구매자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SCMP에 따르면 49세의 수집가가 도둑들에게 단돈 500홍콩달러(약 7만 4000원)를 주고 이 희귀한 작품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는 가짜라고 확신해 경찰에 신고했다. 같은 달 22일 수집가가 제출한 족자를 원래 주인에게 보여줬더니 자신이 잃어버린 진품이 확실하다고 했다. 푸춘샤오는 “둘로 갈라진 것을 보니 억장이 무너진다. 분명히 값어치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수집가가 장물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가 지금은 보석으로 석방한 상태다. 검거한 셋 중 둘을 각각 절도 혐의와 절도를 도운 혐의로 조사 중이며 나머지 한 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풀어줬다. 또, 이들의 범죄에 연루된 다른 둘의 행방을 쫓고 있다. 문제의 족자를 제외한 다른 예술품의 단서도 오리무중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마오쩌둥 친필 족자 단돈 7만원에 팔린 기막힌 사연

    마오쩌둥 친필 족자 단돈 7만원에 팔린 기막힌 사연

    마오쩌둥 전 국가 주석의 친필 서예 족자가 7만원에 팔리고 길다는 이유로 절반 넘게 훼손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AP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홍콩의 한 유명 수집가 아파트에 침입해 예술품을 훔쳐간 남성 3명이 경찰에 잡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마오쩌둥이 쓴 7개의 서예 작품과 2만4000개의 중국 우표, 10개의 청동 주화 등 총 6억4500만달러, 한화로 약 7500억원에 달하는 예술품을 훔쳤다. 이들은 자신들이 훔친 예술품의 가치를 알지 못하고 모조리 처분하기에 급급했다. 마오쩌둥의 친필 서예는 3억달러(한화 약 3500억원)의 가치를 지녔지만 65달러(7만 5000원)에 팔렸다. 매입자 역시 진품이란 생각을 못하고 “족자가 너무 길어 전시하기 어렵다”며 반으로 잘랐다. 이 족자의 길이는 2.8m였다. 경찰은 붙잡은 3명 중 2명을 각각 절도 혐의와 절도를 도운 혐의로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보고 석방했다. 이 범죄에 연루된 다른 2명은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경찰은 이 족자를 제외한 대부분 예술품의 행방을 찾지 못해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범죄발생 피해액은 황새, 환급액은 뱁새…징벌적 손해배상 적용해야”

    “범죄발생 피해액은 황새, 환급액은 뱁새…징벌적 손해배상 적용해야”

    지난 10년간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누적 피해규모가 2조 5000억원에 달했으나 환급률은 2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발생 건수도 지난 10년간 연평균 40% 이상 폭증세를 보이면서 누적 범죄건수가 20만건을 넘어섰다.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이 경찰청과 금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지난 10년간 보이스피싱 범죄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보이스피싱 누적 피해액이 2조 293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총 환급액은 5678억원에 불과해 돌려받지 못한 실제 피해금액이 1조 7256억원이었다. 지난 9년간 평균 환급률은 고작 21.8%에 그쳤다. 누적 피해규모는 올 상반기까지 합치면 2조 4511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범죄발생 건수도 폭증 양상을 나타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누적 범죄건수는 19만 4894건으로 연평균 41.2%나 급증했다. 올 7월까지 발생한 범죄를 포함하면 21만 3620건으로 20만건을 넘어섰다. 2010년 5455건이 발생했으며 2019년에는 3만 7667건이 발생해 무려 7배에 달할 정도로 보이스피싱 범죄는 기승을 부렸다. 양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액과 발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반면 환급은 게걸음 수준일 정도로 미미하다”며 “앞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까지도 파괴할 정도로 악질적인 범죄”라며 “범인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검거하고, 피해금액의 수 배에 달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적용하는 등 강력한 척결 대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집짓기·요리·연애…오리지널 콘텐츠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집짓기·요리·연애…오리지널 콘텐츠 선보이는 디스커버리

    글로벌 미디어 그룹 디스커버리가 지난달 개국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오리지널 콘텐츠 5편을 선보인다. 앞서 디스커버리 코리아는 스카이티브이(skyTV)와 손잡고 콘텐츠 전문 제작사 스튜디오 디스커버리를 설립, 정순영 전 SBS 예능국장 등 스타 PD 영입을 비롯한 제작 준비를 해왔다. 지난달 개국 후 선보인 ‘서바이블’에 이어 오는 14일 ‘스트레인저’가 첫 방송을 탄다. SBS 연애 예능 ‘짝’을 만든 남규홍 PD가 연출하는 일반인 데이트 리얼리티다. 남 PD는 “‘짝’을 연출할 당시와 지금의 연애관은 분명히 달라져 그런 점을 꾸밈없이 반영할 수 있도록 출연자 섭외하는 과정에서부터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KBS와 공동제작한 ‘땅만 빌리지’는 11월 3일 방송한다. 70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연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예인들이 자신들의 취향에 맞는 집을 직접 디자인하고 꾸미는 동시에 하나의 마을을 이뤄나간다. 코미디언 김구라, 김병만 등이 참여한다. 주한 외국인 셰프들이 맛의 진검승부를 하는 ‘플레이트’, MBC와 함께 만드는 빈집 리모델링 프로젝트 ‘빈집 살래’는 올해 전파를 탄다. 앞서 정일훈 디스커버리 코리아 대표는 지난 6일 온라인 미디어 데이에서 “2022년 말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20편 이상 자체 제작하겠다”며 “한국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의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연말까지 총 70시간에 해당하는 에피소드를 공개한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디스커버리 코리아는 이외에도 디스커버리 본사가 보유한 콘텐츠 중 한국인 취향에 맞는 것을 선별해 12월까지 총 250시간에 걸쳐 방영할 예정이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재산세 깎아준 서울 서초구, 이번엔 청년기본소득 지급

    재산세 깎아준 서울 서초구, 이번엔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7일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초구에서 시행하는 청년기본소득이 선별 복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서초구는 청년 300명에게 월 52만원씩 기본소득을 내년부터 2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조 구청장은 대상 청년 300명이란 숫자에 대해 연구 용역 결과 예산을 가장 적게 들이면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지노선이 300명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단 만 24세에서 29세 청년 1000명을 무작위로 뽑은 뒤 조사 집단 300명에게는 1인 가구 생계 급여에 준하는 월 52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비교 집단 700명은 실비 참여수당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구청장은 “2년간 장기 추적해서 청년기본소득이 고용과 구직활동에 생산성 경비로 쓰이는지 소모성 경비로 쓰이는지, 또 건강과 식생활 그리고 연애와 결혼 등에는 어떤 영향을 줬는지 세계 최초로 꼼꼼하게 변화 추이를 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길거리 사거리의 대형 파라솔인 그늘막도 서초구가 ‘서리풀 원두막’으로 처음 시작했을 때 서울시는 도로법 위반이라며 못 하게 했다고 부연했다. 하지만 서초구에서 1년 동안 시범사업을 하자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인 표준으로 만들었다며 청년기본소득도 같은 결과를 기대했다. 이재명 지사가 시행한 청년배당과 서울시 청년수당과 다른 점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서울시는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제대로 검증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산 연 1500억원이 드는 대형 사업을 조사 없이 실행했다는 것이다. 서초구에서 1가구 9억원 이하 1주택자에게 재산세 25%를 깎아주는 정책이 지난달 25일 구의회에서 통과됐다. 조 구청장은 재산세 인하와 청년기본소득 실험으로 인기를 끌어 서울시장에 도전하느냐는 질문에 “청년기본소득 실험은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고민해왔다”며 “서울시 부시장도 했고 유일한 야당 구청장으로 서울 행정 현장에 10년간 있었으니까 조은희가 하면 연습 없이 야무지게 할 것 같다, 그런 기대로 말씀해주시는 것으로 유리하게 생각하겠다”고 답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폭증 감당 못해”…제주, 관광객 환경부담금 도입 재추진

    “폭증 감당 못해”…제주, 관광객 환경부담금 도입 재추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환경 처리비용 일정부분을 부과하는 가칭 ‘환경보전기금’ 제도 도입에 대한 논의가 2년만에 다시 시작된다. 도는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환경보전기여금 제도’에 대한 도민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 제도는 급증하는 제주 관광객으로 인해 환경오염 처리비용이 가중돼 원인자 부담 원칙 등에 따라 관광객에게 환경 처리 비용 일정부분을 부과해야 한다는 여론 등에 따라 지난 2018년 도입이 추진됐다. 하지만 지역 관광업계가 관광비용 증가 등에 따른 관광객 감소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나서면서 그동안 논의가 중단됐다. 도는 그동안 환경보전기여금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관광업계 등의 이해를 구해왔다며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도민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는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주제 발표와 6명의 관련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토론를 벌인다. 지난 2018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타당성 조사 용역’ 에서는 기여금 부과는 오염 원인자 부담원칙에 근거한 생활폐기물 및 하수배출, 대기오염 및 교통 혼잡 유발을 기여금 부과 대상으로 정했다. 숙박시 1인당 1500원, 렌터카 1일 5000원(승합 1만원), 전세버스는 이용요금의 5%를 부과하고 경차와 전기차동차 등은 50% 감면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환경보전기여금이 이같은 수준으로 부과되면 시행 3년차에는 1500억원 정도가 징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징수된 환경보전기여금은 지역 환경개선사업,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 및 복원사업 등에 사용할것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관광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대가 확산되면 제주특별법 8단계 제도개선에 반영을 추진하는 등 제도 도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 9598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한 결과, 4만 4460명(투표율 89.6%)이 투표해 2만 3479명(52.8%)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동결과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이번 가결로 노사는 11년 만에 임금을 동결하게 됐고, 2년 연속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을 끌어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노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은 지난달 13일 교섭을 시작했으나 역대 두 번째로 짧은 40일 만에 잠정합의안이 나왔다. 노사는 올해 코로나19 위기와 친환경 차로 전환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에 공감하고 교섭을 진행해왔다. 노조는 교섭 전부터 소식지 등을 통해 임금 인상보다 고용 안정에 집중할 것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했다. 실제 노사는 올해 교섭에서 생산 자동화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환경 변화 속에서도 연간 174만 대인 국내 공장 생산물량을 유지하기로 합의하는 등 일자리 지키기에 뜻을 모았다. 또 향후 전기차 시장을 고려해 전기차 전용공장 지정을 논의하고 고용 감소 위험이 큰 부문부터 직무 전환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론 조합원들 반발이 컸던 ‘시니어 촉탁제’ 변경에도 노사가 합의했다. 시니어 촉탁제는 정년퇴직자 중 희망자만 회사가 신입사원에 준하게 임금을 지급하고 1년 단기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것이다. 대다수가 기존 재직 기간에서 일했던 근무 조가 아닌 다른 근무 조에 배치된 탓에 불만이 있었다. 올해 교섭에서 회사가 이를 반영해 시니어 촉탁을 기존 근무 조에 배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 지원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잠정합의안 가결을 토대로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협력사와 동반 생존을 일궈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조는 “국내외 여러 상황을 고려해 조합원들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일자리를 지킨 것에 찬성표를 준 것 같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내년 교섭에서 채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인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호주 광산 투자 10년 만에 배당금 ‘500억원’ 받는 포스코

    호주 광산 투자 10년 만에 배당금 ‘500억원’ 받는 포스코

    호주 로이힐 광산 철광석 안정적 공급 포스코가 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에 따른 배당금 500억원을 받는다. 2010년 로이힐 광산 개발 법인인 로이스 홀딩스와 지분 투자 및 협력 계약을 맺은 지 10년 만의 첫 배당이다. 포스코는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이 회사의 재무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으로 배당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배당액은 4억 7500만 호주달러(약 4000억원)이고, 포스코는 보유한 지분 12.5%에 해당하는 500억원을 받게 됐다.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로이힐 광산은 호주 최대 단일 광산으로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에 달한다. 로이스 홀딩스가 수출하는 철광석은 연 5500만t 규모로 세계 5위 수준이다. 포스코는 2010년 우수한 품질의 철광석을 안정적으로 조달받고자 투자를 결정했다. 채굴이 시작된지 2년 만인 2016년 600만t의 철광석 조달을 시작으로 지금은 포스코 소요량의 26%에 해당하는 1500만t의 철광석을 매년 공급받고 있다. 2017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후 로이스 홀딩스의 경영 실적이 개선되면서 포스코의 지분 이익도 생산 초기인 2016년 120억원대에서 지난해 1500억원대로 늘어났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로이힐 광산 투자한 포스코 10년 만에 500억원 첫 배당

    로이힐 광산 투자한 포스코 10년 만에 500억원 첫 배당

    포스코가 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에 투자한 지 10년 만에 배당금 500억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로이힐 광산 개발 법인인 로이힐홀딩스가 결정한 총배당액은 4억 7500만 호주달러(약 4000억원)이고, 포스코는 보유한 지분의 12.5%에 해당하는 500억원을 받게 됐다.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로이힐 광산의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에 달한다. 포스코는 매년 1500만t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펀드의 수난…기관 10조 순매도 불렀다

    펀드의 수난…기관 10조 순매도 불렀다

    국내 기관 투자자가 최근 3개월 동안 코스피에서 10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가 펀드 등 간접 투자에서 직접 투자로 갈아타면서 기관은 펀드 환매 등을 위해 주식을 매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이달 22일까지 3개월 동안 기관 투자자가 판 주식은 10조 6891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에는 3조 636억원 어치 주식을 판 기관 투자자는 지난달 3조 5632억원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4조원이 넘게 순매도했다.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1월(5조 574억원)을 내다 판 데 이어 월별 최대 규모다. 이달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 금액은 외국인(6098억원)의 7배에 이른다. 기관 투자자의 팔자 행진에 지난 22일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해 장을 마쳤다. 이날도 기관 투자자는 2500억원 어치가 넘는 주식을 내다 팔았다.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는 시장에 대한 전망보다는 펀드 환매 요구, 연기금의 차익 실현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3개월간 기관의 매도는 비관적인 시장 전망에 따른 것이 아니라 주식 시장 구조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주식시장이 회복하면서 공모 펀드는 차익 실현에 따른 환매가 이뤄졌고, 코로나19 직후 주식 보유를 늘렸던 연기금은 연간 목표치에 따라 주식 비중을 줄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올해 임협 잠정 합의안 마련

    현대차 노사 11년만에 임금 동결… 올해 임협 잠정 합의안 마련

    현대자동차 노사가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차의 임금 동결은 2009년 이후 11년 만이다. 노사는 21일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 회의로 열린 12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담고 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안을 끌어냈다. 연속 무분규 합의는 2009∼2011년(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이어 두 번째다. 상견례 후 잠정 합의까지 기간도 40일로 2009년 3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짧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선언문은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 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 별도합의를 통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 지역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고품질 차량 생산을 위해 ▲생산공장별 품질협의체 구성 ▲신차단계 노사합동 품질향상 활동 강화 ▲2025년까지 2000억원 규모 품질향상 투자 ▲공정품질 피드백 시스템 운영 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예방 합의안도 나왔다. 노사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체계를 재정립한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 물품 추가 확보도 포함됐다. 노조는 오는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 찬반투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와 자동차 산업 대 전환기 속에서 미래차 시대 경쟁력 확보와 생존을 위한 합의안 마련에 주력했다”며 “미래차 시대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현대차 노사가 무분규로 임금협상 잠정안을 마련한 것은 반가운 선물”이라며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금융위기 후 첫 임금동결”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

    “금융위기 후 첫 임금동결” 현대차 노사 잠정합의

    올해 임금 협상…11년 만에 ‘동결’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등2년 연속 무분규 잠정합의 끌어내 현대자동차 노사가 21일 기본급 동결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차 임금 동결은 1998년 외환위기,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노사는 이날 울산공장 등 3곳에서 화상 회의로 열린 13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은 임금(기본급) 동결, 성과급 150%, 코로나 위기 극복 격려금 120만원, 주식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을 담고 있다. 올해 교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를 끌어냈다. 연속 무분규 합의는 2009~2011년(3년 연속) 무분규 합의에 이어 두 번째다. 상견례 후 잠정 합의까지 기간도 40일로 2009년 3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짧다. 노사는 이번 합의에서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해 의미를 더했다. 이 선언문은 국내 공장 미래 경쟁력 확보와 재직자 고용안정, 전동차 확대 등 미래 자동차 산업 변화 대응, 미래산업 변화에 대비한 직무 전환 프로그램 운영, 고객·국민과 함께하는 노사관계 실현, 자동차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부품 협력사 상생 지원, 품질향상을 통한 노사 고객 만족 실현 등에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노사는 이 선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그룹 차원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 별도합의를 통해 울산시와 울산 북구가 추진 중인 500억원 규모 지역 부품 협력사 고용유지 특별지원금 조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 합의안도 나왔다. 노사합동 감염병 예방 전담팀(TFT)을 구성해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확산 방지에 공동 대응하고 예방 매뉴얼을 수립하는 등 방역 체계를 재정립한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英 왕립미술원, 미켈란젤로 조각품 1500억원에 팔까?

    코로나 때문에…英 왕립미술원, 미켈란젤로 조각품 1500억원에 팔까?

    우리 돈으로 무려 1500억 원의 가치를 지난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1475~1564)의 조각품이 과연 매물로 나올 수 있을까?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현지언론은 영국 왕립미술원인 로열 아카데미가 미켈란젤로 작품을 팔 것인지 일자리를 잃을 것인지를 놓고 잔인한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뜬금없이 논란의 대상이 된 작품은 현재 런던 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미켈란젤로의 미완성 원형 조각품인 '타데이 톤도'(Taddei Tondo)다. 이 작품은 지난 1504~1505년 사이 미켈란젤로가 직접 조각한 미완성 명작으로 성모, 아기 예수, 아기 세례 요한이 예술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당초 이 작품은 조오지 보몬트 경의 소유였으나 부인인 마가레트가 사망한 후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영감을 주기위해 지난 1829년 런던 갤러리에 기증됐다. 이렇게 오랜 세월 수많은 예술가와 관람객에게 영감을 준 작품에 '판매'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19 탓이다. 다른 예술기관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으로 큰 타격을 입기 시작하면서 150개의 일자리를 줄여야 할 위기에 놓인 것. 한 익명의 로열 아카데미 회원은 "타데이 톤도의 판매가 이미 회원들 사이에서 논의됐다"면서 "이는 일자리를 구하고 재정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타데이 톤도의 정확한 가치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의 말을 빌어 약 1억 파운드(약 1504억원)의 가치가 넘을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이 작품이 실제 판매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아보인다. 로열 아카데미 측은 "소장한 어떠한 작품도 판매할 계획이 없다"면서 "우리는 특별한 예술 작품의 관리자로서의 특권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와 미래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메시 몸값 넘나” BTS 멤버 1인당 시장가치는 5000억

    “메시 몸값 넘나” BTS 멤버 1인당 시장가치는 5000억

    공모가로 본 BTS 멤버 1인당 시장가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청약이 다가오면서 소속된 방탄소년단(BTS)의 시장가치에도 관심이 쏠린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 조사를 한 뒤 내달 5~6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10만5000원~13만5000원이다. 공모 예정가 최상단을 기준으로 하면 상장 후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4조5692억원에 이른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연결기준) 2천940억원 중 2천579억원이 BTS 매출액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의 시장가치인 시가총액이 4조5692억원이 된다면 BTS의 시장가치는 3조6500억원을 넘는다는 계산이 나오고, 이는 BTS 멤버 1인으로 치면 520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상장 이후 주가가 최상단 공모가를 웃도는 수준에서 자리 잡으면 BTS 1인당 시장가치도 더 올라간다. 단순 비교는 어렵다 해도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3.FC바르셀로나)와 맞먹는 수준이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메시의 시장가치로 여겨지는 이적료로 7억유로(약 9832억원)를 매겨놓은 상태다.BTS의 시장가치, 뒤집어보면 빅히트의 최대 위험요인 BTS 멤버들의 군입대는 핵심 변수다. 이에 빅히트는 “BTS는 1992년생 내지 1997년생의 현역병 입영대상 멤버로 구성돼 있고, 이 중 출생연도가 가장 빠른 멤버인 김석진(진)은 2021년 말까지 병역법에 따른 입영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군입대 등으로 활동중단이 발생할 경우 회사의 수익성 및 성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BTS와 최초 전속계약이 만료되기 이전인 2018년에 조기 재계약을 체결해 2024년 말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했다”고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野 “통신비 빼고, 독감 백신+중고생까지 돌봄비”

    野 “통신비 빼고, 독감 백신+중고생까지 돌봄비”

    “법인택시 종사자에도 지원금을” 제안도민주 “아직 검토 못 해… 예결위서 논의”여야가 오는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전 국민 통신비 지급’과 ‘독감 백신 지원 확대’를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 가고 있다.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추경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신비 2만원 지원금으로 배정된 9289억원을 나눠 독감 백신 전 국민 무료 접종(1500억원 증액), 아동특별돌봄비 확대(5411억원 증액), 법인택시 종사자 재난지원금 등에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독감 유료 접종분을 무료로 전환해 무료 접종 인원을 3000만명으로 늘린 후 백신 생산량 확대에 투자해 독감 예방접종 기간 내에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추진하자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정부안에서 아동특별돌봄비 20만원을 초등학생까지 지원하도록 책정한 것을 중고생까지 확대해 약 290만명이 추가 혜택을 누리게 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돌봄비용 확대는 처음 제안된 것으로 아직 검토해 보지 못했다”며 “법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18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와 21일 소위원회 심사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전 국민 독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전날 페이스북에 “여야가 합의할 경우 재원의 허용 범위 안에서 민간 물량의 일부만을 활용해 무료 접종 대상을 좀더 확대하는 수준에서 검토하는 것이 맞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도 이날 “어떻게 1100만명을 선정할 거냐. 나이로 자를 거냐, 소득으로 구분할 거냐, 선착순으로 할 거냐”고 국민의힘의 제안을 비판했다. 민주당은 맞춤형 지원의 추석 전 집행에 집중하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우리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시급한 것은 추경”이라며 “여야가 22일까지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일정에 합의했기 때문에 추석 전 집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신정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생계위기 속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신정현 경기도의원, 코로나19 생계위기 속 체감할 수 있는 정책방향 제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더불어민주당·고양3) 의원은 17일 제346회 임시회 도정질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및 ‘코로나19 긴급지원 예산 삭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 공공 인력 파견 플랫폼 및 각종 위원회 운영 등에 대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신정현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강화되며 임시 일용직, 특수고용직, 영세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의 생계가 다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취약계층 지원 예산 500억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화폐로 소비촉진을 위한 지원금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적정한지에 대해 말했다. 특히 “지역화폐 가맹점과 관련하여 5억이상 가맹점의 수는 12.2%지만 결제 비율은 38.3%이며, 일반 휴게음식, 유통업 등의 가맹점의 비율은 각각 25.6%, 4.1%로 30% 가량 차지하고 있으나 결제금액의 비율은 약 50%로 총 33개 업종 중 2개 업종에만 소비가 집중되는 부작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19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가맹점들은 하루하루의 생계를 걱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화폐와 관련된 지원 사업의 경우 도심 편의점, 프랜차이즈, 대형마트(농축협직영매장 등) 등 일부 가맹점에 소비가 몰려 골목 영세자영업자들은 또 다시 배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더불어 “이번 정책에서 지원되는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스마트폰 앱에 기반해 운영됨으로 인해 고령층 등은 이번 정책에서 소외될 수밖에 없고, ‘선착순’으로 20만원을 모두 소비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임으로 인하여 현 지점에서 생계가 힘든 저소득 취약계층보다 고소득층이 더 많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정현 의원은 100%이하 가구 중 위기가구 10만 가구에 50만원씩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했던 ‘취약계층 지원 예산 500억’을 이번 추경에 전액 삭감한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공황 경제위기에 놓인 중앙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경기도의 고민이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긴급지원사업비 500억원 삭감과 경기도가 마련한 ‘한정판 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이 코로나19 상황에서 얼마나 도민들의 힘겨운 마음을 반영하였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삶이 가혹해져버린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가 조금은 넓은 시야로, 보이지 않는 도민들의 고민까지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정현 의원은 고령자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한 ‘경기도형 공공 인력관리 플랫폼’운영에 대해 말했으며, 경기도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선정위원회 구성, 회의 공개의 체계화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엔 ‘타다 대리’… 카카오와 운전대 승부

    이번엔 ‘타다 대리’… 카카오와 운전대 승부

    승차 공유서비스에서 쓴맛을 봤던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로 재도약을 꿈꾼다.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카카오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16일 “올해 4분기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년 모임이 많아 대리 기사의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이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타다 애플리케이션(앱)에 대리기사 서비스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타다 대리 기사 1000명을 사전 모집하고 이들에게 선호 경로 우선 배정권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VCNC는 지난 3월 이른바 ‘타다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11인승 렌터카를 기반으로 한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의 운영을 접었다.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만 했던 VCNC는 결국 대리운전 서비스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이다. 쏘카는 최근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성사되면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오르게 된다. 대리운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앱 기반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국내 대리운전 시장은 올해 2조 7672억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이중 80~85%가량이 전화를 통한 호출로 진행되고 있어 앱 호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2016년 대리운전 시장에 뛰어든 카카오모빌리티가 현재 앱 기반 호출 서비스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화 호출 중심이었던 택시 시장이 이제는 앱 호출로 옮겨왔듯이 대리운전도 점차 앱 호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타다가 뛰어들면서 앱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이번엔 ‘타다 대리’로 승부수…카카오와 주도권 경쟁

    이번엔 ‘타다 대리’로 승부수…카카오와 주도권 경쟁

    승차 공유서비스에서 쓴맛을 봤던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로 재도약을 꿈꾼다.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카카오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타다를 운영하는 VCNC는 16일 “올해 4분기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 ‘타다 대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년 모임이 많아 대리 기사의 수요가 급증하는 연말 이전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타다 애플리케이션(앱)에 대리기사 서비스 메뉴가 추가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타다 대리 기사 1000명을 사전 모집하고 이들에게 선호 경로 우선 배정권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VCNC는 지난 3월 이른바 ‘타다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11인승 렌터카를 기반으로 한 승차 공유 서비스인 ‘타다 베이직’의 운영을 접었다. 타다 서비스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던 ‘타다 베이직’이 간판을 내리면서 VCNC는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모회사 쏘카가 소유한 11인승 카니발 약 1500대를 처분하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겪어야만 했다.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야만 했던 VCNC는 결국 대리운전 서비스로 방향을 잡고 사업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이다.쏘카는 최근 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것이 성사되면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국내 12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에 오르게 된다. 대리운전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앱 기반의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국내 대리운전 시장은 올해 2조 7672억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이중 80~85%가량이 전화를 통한 호출로 진행되고 있어 앱 호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2016년 대리운전 시장에 뛰어든 카카오모빌리티가 현재 앱 기반 호출 서비스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화 호출 중심이었던 택시 시장이 이제는 앱 호출로 옮겨왔듯이 대리운전도 점차 앱 호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타다가 뛰어들면서 앱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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