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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군, 농산물 최저가 지원…최대 500만원

    양구군, 농산물 최저가 지원…최대 500만원

    강원 양구군은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최저가격 지원 제도는 시장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며 농가 소득을 보장하는 정책이다. 군이 최저가격을 지원하는 농산물은 모두 11개 품목이다. 품목별 최저가격은 ▲오이 10㎏ 2만1800원~2만8500원 ▲수박 1통 2만700원 ▲고추 10㎏ 4만5900원~6만7600원 ▲호박 8㎏·10㎏ 2만1600원∼2만1700원 ▲토마토 1㎏·5㎏ 6300원~1만5800원 ▲파프리카 5㎏ 2만1100원 ▲감자 1㎏·20㎏ 1800원~3만2900원 ▲화훼 1속 7500원 ▲아스파라거스 1㎏ 1만3200원 ▲사과 홍로 10㎏ 5만100원 ▲대파 1㎏ 1500원이다. 최저가격은 최근 3년간 도매시장 평균 가격과 생산비를 합한 금액의 평균으로 산출했다. 군은 농산물 출하 시기에 일일 도매시장 평균가격이 7일 이상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최저가격에서 출하가격을 뺀 차액의 최대 80%를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김경임 군 유통축산과장은 “앞으로도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농산물 가격 안정화, 유통 판로 확대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기업 유치·청년 인구 유입 늘어, 젊어지는 대전… 밝아지는 미래

    기업 유치·청년 인구 유입 늘어, 젊어지는 대전… 밝아지는 미래

    대전이 젊어지고 있다. 기업 유치로 늘어난 젊은이들이 도시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9월 통계청 조사에서 대전의 청년인구(19~39세) 비율이 27.7%로 특·광역시 중 서울 30.4%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인 인천 26.5%, 젊은 공무원이 많은 세종 25.6%보다 많았다. 대전 청년인구의 유입은 2022년부터 상승곡선을 그려 그해 538명, 지난해 528명이 전입했다. 2021년에는 943명이나 전출이 많았다. 기업 유치가 가장 큰 요인이다. 민선 8기 들어 글로벌 기업 머크 등 국내외 78개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대거 유입됐다. 고용 4201명을 창출했다. 상장 기업만 14개로 이장우 대전시장이 임기 반을 조금 넘겨 민선 7기 전체 기업 수를 따라잡았다. 건실한 기업들이 창업, 입주해 안정적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현재 대전의 상장 기업은 모두 62개로 인천, 부산에 이어 전국 3위다. 시가총액은 인천에 이어 57조 1383억원으로 2위다. 청년들이 유입되자 혼인과 출산율도 늘었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올해 1~8월 혼인 건수는 4347건으로 전국 1위다. 지난해에 비해 21.3% 급증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는 488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었다. 인구 1000명당 연간 출생아 수를 따진 조출생률은 5.3명으로 전국 2위다. 올들어 결혼장려금 8660건이 신청돼 1~2년 후 출산 증가가 기대된다. 시는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하는 시민이 혼인신고하면 1인당 250만원씩 결혼장려금을 준다. 부부 둘 다 조건만 갖추면 총 500만원을 받는 셈이다. 이 시장은 “대전은 아동 10만명당 안전사고 사망률 및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전국 최저다. 결혼하기 좋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임이 증명된 셈”이라며 “기업 유치로 청년을 대전으로 모으고, 시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와 복지 지표 등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4년 걸린 뒷북 재판… 윤미향, 임기 다 채웠는데 의원직 상실형

    4년 걸린 뒷북 재판… 윤미향, 임기 다 채웠는데 의원직 상실형

    징역 1년 6개월·집행유예 3년 선고후원금 횡령 혐의 등 뒤늦게 단죄재판 지연으로 1심까지 2년 5개월정의연 “여가부 보조금 반납할 것”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60) 전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14일 유죄를 확정했다. 검찰이 윤 전 의원을 기소한 지 4년 2개월만이다.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윤 전 의원은 임기를 시작한 직후 기소됐고 이날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이미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난 상황이다. 너무 ‘늦은 단죄’가 이뤄지면서 사법부의 ‘재판 지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유죄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4개월여만이다. 윤 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허위로 받거나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후원금과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 등도 받았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가 2020년 5월 “정의연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기소로 이어졌다. 윤 전 의원 사건은 1심부터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재판 초기엔 윤 전 의원이 ‘수사 기록이 방대해 열람에 시간이 걸린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해 한 달간 공회전했다. 이후에도 재판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열리면서 재판이 늘어졌고, 기소 후 11개월 만인 2021년 8월에야 첫 공판이 열렸다. 본안 심리도 더디게 진행되면서 재판에 넘겨진 지 2년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에서야 벌금 1500만원의 1심 선고가 나왔다.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 깨졌다. 항소심은 1심과 달리 후원금 횡령액을 7985만원으로 상향하고, 인건비를 허위로 계산해 여성가족부에서 652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에 대한 형량도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으로 높아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은 임기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항소심 선고는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나왔지만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또 1년 2개월이 소요됐다. 그 사이 윤 전 의원은 의원 임기를 마쳤다. 사법부의 재판 지연은 윤 전 의원뿐만이 아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8개월이 지나서야 당선무효형(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임기를 상당 기간 채울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가 이뤄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3년 10개월이 걸렸다. 법원은 지난해 12월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재판 지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있다. 한편 정의연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판결에 따른 책임 이행으로 여가부 국고보조금 반납 등을 곧바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예비부부 주머니 터는 ‘깜깜이 스드메’ 없앤다

    예비부부 주머니 터는 ‘깜깜이 스드메’ 없앤다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식장과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스드메)에 쓰는 비용이 25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큰 돈을 쓰고도 예비 신혼부부는 ‘슈퍼을(乙)’이다.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하는 것은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옵션 추가요금을 내고, 환불은 하늘에 별따기다. 이에 정부가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업체(웨딩플래너)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결혼서비스법’ 제정에 나서고, 사업자가 서비스 세부 가격을 자율 공개하도록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결혼 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결혼서비스법’을 제정해 웨딩 시장을 적극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결혼식장 및 대행업체와 MOU를 맺고 내년 상반기까지 서비스 세부 가격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법이 제정되면 의무적으로 품목별 세부가격을 공개해야 한다. 또 구체적 가격과 환불 규정이 명시된 계약 표준약관을 내년 1분기까지 제정해 깜깜이 계약을 막기로 했다. 정부는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 사업자에 사업 신고 의무를 부여해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기재부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신혼부부 995쌍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신혼부부들은 결혼 서비스에 평균 2468만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식장 비용은 평균 1644만원, 스드메 요금은 346만원에 달했다. 소비자들은 기본금 외에 막대한 옵션비용까지 추가로 부담하고 있었다.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평균 추가비용은 146만원, 스드메는 174만원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의 82.4%는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다고 답해 대부분 추가금을 냈다. 웨딩업체들은 불공정한 거래 방식으로 예비 신혼부부의 살림밑천을 털었다. 패키지 상품을 이용한 소비자 중에서 개별 가격을 고지받은 경우는 34.3%에 불과했다. 10명 중 7명은 ‘깜깜이 계약’을 하는 셈이다. 계약 당시 정확한 환불 기준을 듣지 못한 비율도 37.3%였다. 평생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가 다수인 만큼 계약 경험이 부족하고 과정도 복잡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소비자 불만도 높아지는 추세다.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서비스 관련 불만은 2021년 1038건에서 2022년 1332건, 지난해 1505건으로 매년 늘었다.
  • 성인 딥페이크 ‘위장수사’ 가능… 방통위, 영상 삭제 명령 직접 내린다

    성인 딥페이크 ‘위장수사’ 가능… 방통위, 영상 삭제 명령 직접 내린다

    아동·청소년 성범죄서 대상 확대술타기 처벌 ‘김호중 방지법’ 통과 北 쓰레기풍선 피해, 국가가 보상 여야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의 위장수사를 허용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안 등 36개 법안과 감사요구안을 의결했다. 아동·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도 위장수사의 길이 열리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해결에 속도가 붙게 됐다. 이 법의 발의를 주도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추적과 검거에 어려움을 겪던 디지털 성범죄자 수사의 한계를 극복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떼서 다행”이라며 “현장에서 더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성범죄 근절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법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경찰 등이 신분을 비공개하고 범죄 현장에 접근해 증거와 자료 등을 수집하며 부득이한 경우 가짜 신분을 사용하는 위장수사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위장수사 중 부득이하게 위법행위를 한 경우에도 고의성이 없으면 형사상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해 적극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위장수사 기간은 최대 1년이다. 딥페이크 영상의 유통을 막기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 개정안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영상 게시를 중단하도록 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명령할 수 있는 범위에 편집물·합성물·가공물과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포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행법상 촬영물 또는 복제물에 대해 게시 중단을 명령할 수 있는데 이 범위에 딥페이크와 같은 합성영상도 포함한다는 것이다. 일명 ‘김호중 방지법’으로 알려진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술을 마신 운전자가 음주 측정을 방해하기 위해 술을 더 마시는 이른바 ‘술타기 수법’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 음주 측정 방해자에 대한 법정형을 음주 측정 거부자와 동일하게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 벌금’으로 정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 등으로 피해를 본 국민이 정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민방위기본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공포 후 6개월부터 시행된다. 북한이 쓰레기풍선을 살포한 지난 5월 이후부터 법 시행 전까지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보상 규정이 적용된다. 본회의에서는 감사원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신영대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보고됐다.
  • “김건희 여사에게 두 차례 돈 받았다” 검찰, 명태균 진술 확보

    “김건희 여사에게 두 차례 돈 받았다” 검찰, 명태균 진술 확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54)씨가 김건희 여사한테 ‘두 차례에 걸쳐 돈 봉투를 받았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명씨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명씨는 이달 8·9일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한테 두 차례 돈 봉투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은 명씨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돈 봉투 사진을 그에게 보여주며 ‘김 여사에게 받은 돈인지’를 물었고 명씨는 “교통비 정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달 시기에는 ‘두 번 중 한 번은 2021년 9월에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검찰에 말했다. 다만 명씨는 ‘금액이 소액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난다’거나 ‘교통비 정도였다’며 대가성은 부인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코바나컨텐츠’라고 적힌 돈 봉투 사진도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명씨가 김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은 이 사건 관계자 중 한 명인 강혜경(47)씨 조사 과정에서도 언급됐다. 김영선(64) 전 국회의원 회계책임자인 그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2022년 6월 김 전 의원 사무실에서 명씨에게 ‘김 여사 돈 봉투’ 얘기를 들었다”며 “금액은 500만원이었고 교통비가 아닌 금일봉이나 격려금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 한 차례 외 다른 돈을 받았는지는 잘 모른다고 했다. 다만 명씨 측은 ‘500만원’이라는 금액은 진술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명씨 측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00만원이라는 액수는 강혜씨 측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애초에 이번 사건과 관련도 없는 완전 별개 사안이기도 하다. 검찰 조사에서도 여쭤보시길래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고, 이게 전부”라고 강조했다. 명씨가 돈 봉투를 받았다는 2021년 9월은 이듬해 3월 있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을 치르던 시점이다.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을 돕고자 미공표 여론조사를 다수 시행했다는 의혹지 제기된 상황이기에, 김 여사가 건넨 돈 봉투가 ‘대가성’인지를 수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강씨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윤석을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 81차례를 시행하면서 조사비용 3억 7000만원이 발생했는데, 명씨는 이 비용을 받지 않는 대신 김 전 의원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14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차례로 마치고 오후 6시를 넘어 창원교도소로 모두 이송됐다. 이들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 ‘뒤늦은 의원직 상실형’… 윤미향, ‘후원금 횡령’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뒤늦은 의원직 상실형’… 윤미향, ‘후원금 횡령’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60) 전 의원에 대해 대법원이 14일 유죄를 확정했다. 검찰이 윤 전 의원을 기소한 지 4년 2개월만이다. 21대 국회의원이었던 윤 전 의원은 임기를 시작한 직후 기소됐고 이날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이미 4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물러난 상황이다. 너무 ‘늦은 단죄’가 이뤄지면서 사법부의 ‘재판 지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14일 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유죄 판단에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2011~2020년 위안부 피해자를 돕기 위해 모금한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으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윤 전 의원이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 지 4개월여만이다. 윤 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을 허위로 받거나 관할 관청에 등록하지 않고 후원금과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 등도 받았다. 앞서 이용수 할머니가 2020년 5월 “정의연이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후원금을 쓰지 않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고 기소로 이어졌다. 윤 전 의원 사건은 1심부터 재판 지연이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재판 초기엔 윤 전 의원이 ‘수사 기록이 방대해 열람에 시간이 걸린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해 한 달간 공회전했다. 이후에도 재판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만 6차례 열리면서 재판이 늘어졌고, 기소 후 11개월 만인 2021년 8월에야 첫 공판이 열렸다. 본안 심리도 더디게 진행되면서 재판에 넘겨진 지 2년 5개월 만인 지난해 2월에서야 벌금 1500만원의 1심 선고가 나왔다.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 깨졌다. 항소심은 1심과 달리 후원금 횡령액을 7985만원으로 상향하고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명목으로 1억 2967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의원에 대한 형량도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징역형으로 높아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은 임기 중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잃는다. 항소심 선고는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나왔지만 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또 1년 2개월이 소요됐다. 그 사이 윤 전 의원은 의원 임기를 마쳤다. 사법부의 재판 지연은 윤 전 의원뿐만이 아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8개월이 지나서야 당선무효형(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임기를 상당 기간 채울 수 있었다. 지난해 11월 1심 선고가 이뤄진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3년 10개월이 걸렸고, 당사자인 송철호 전 울산시장은 이미 4년 임기를 모두 마쳤다. 법원도 지난해 12월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 이후 ‘재판 지연’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최우선 해결 과제로 삼고 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재판 지연 문제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소연 “여자축구 선수들,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원한다”

    지소연 “여자축구 선수들,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원한다”

    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선수인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운동할 수 있는 리그 환경을 역설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공동 회장을 맡은 지소연은 14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24시즌 WK리그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들이 돈을 많이 달라는 게 아니다. 시대의 변화에는 맞춰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WK리그가 2009년에 출범했는데, (최고) 연봉이 5000만원으로 10년째 그대로다.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떨어지고, 딸을 축구시키려는 부모들도 이 정도 연봉이면 배구, 농구, 골프로 갈 것”이라고 꼬집었다. WK리그는 단년 계약이 잦아 기존 5000만원에 30%까지 줄 수 있는 계약금을 고려하면 6500만원이 실질적 상한선이다. 승리 수당 등 인센티브를 더해 억대 연봉 사례가 나오기도 하지만 일부에 불과하다. 않다. WK리그는 신인 드래프트 지명 단계마다 1차 지명 시 3000만원, 4차 지명 이후라면 2000만원 등으로 연봉이 정해져 있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23명 가운데 14명이 4차 이하 지명으로 선발됐다.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탈의 환경 등 기본 시설 마련을 호소했던 지소연은 “미국, 영국에서 뛰어보니까 이런 불만이 당연히 갖춰야 할 여건들이었다”며 WK리그의 경기 시간, 운영 방식 등이 더 고도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소연은 “처음에는 (TV) 중계도, 스폰서도 있는 걸로 알았다. 하지만 점점 더 열악해져서 스폰서도 없어지고, 중계도 하지 않는다”며 “경기도 주말에 하지 않고, 평일 낮이나 (오후) 6시에 한다. 웬만한 직장인은 볼 수 없는 시간대”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WK리그 시상식에선 쿄카와(경주 한국수력원자력)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일본 출신인 쿄카와는 올 시즌 출전한 28경기에서 22골을 넣어 올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쿄카와는 “3, 4년 전에는 이런 자리에 올 거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올해 처음으로 WK리그에 오게 돼서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신인상은 창녕WFC에 1순위로 지명돼 활약한 이은영에게 돌아갔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수유영어마을 부지…섣부른 계획 발표와 잦은 변경으로 매몰비용만 증가”…서울시 “주민 수요, 입지적 특성 고려해 차근히 추진 중”

    박수빈 서울시의원 “수유영어마을 부지…섣부른 계획 발표와 잦은 변경으로 매몰비용만 증가”…서울시 “주민 수요, 입지적 특성 고려해 차근히 추진 중”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북4)은 13일 평생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북구 수유 영어마을 부지에 ‘4050 중장년 활력+행복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으나, 경제성과 접근성 부족을 이유로 해당 계획이 철회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2019년 서울시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서울시 인재개발원 이전이 결정됐으나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무산됐다. 이어 ‘서울시 4050 중장년 종합지원대책’ 일환으로 중장년 활력 행복타운 조성이 발표됐으나, 이 역시 경제적 타당성 부족(수익성 지수 1 미만)으로 철회됐다. 현재는 (가칭)가족캠핑 정원문화힐링 공간 조성으로 계획이 또다시 변경된 상태다. 박 의원은 “계획 변경 과정에서 중장년 활력 행복타운 조성 기본계획 학술용역비 약 4000만원, 정원문화힐링 공간 기본구상 용역비 약 5500만원 등 약 1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특히 수유영어마을 연간 유지관리 비용으로만 2~3억원이 소요되고 있어 새로운 계획에 따라 2027년 완공 시까지 계속해서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의원은 “서울시가 ‘아니면 말고’ 식의 성급하고 어설픈 계획을 발표하는 행태를 계속 보이고 있다”며 “그에 따른 예산 낭비가 심각하고 무엇보다 서울시의 잦은 계획 변경으로 주민들에게 기대만 키웠다가 실망만 안겨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향후에는 이러한 예산 낭비 문제 등에 유념하여 각종 시설 활용방안 마련 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평생교육국장은 박 의원의 지적을 수용하며 “앞으로는 충분한 사전 검토와 심도 있는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강북구, 도봉구를 포함한 동북권뿐만 아니라 서남권, 서북권의 경우도 접근성이 낮다는 주요 사업들이 무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버스노선 확충 등 교통 접근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선 지역균형발전은 요원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민과 지역주민 수요에 적합하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입지적 특성에 걸맞은 시설 활용 방안 결정에 신중을 기하다 보니 다소 늦어진 부분이 있다”며, “이번에는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며, 재차 지연되지 않도록 충실하게 과정을 밟아 힘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 전 의원 징역형 집유 확정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윤미향 전 의원 징역형 집유 확정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을 맡으며 기부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에게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검찰이 기소한 지 4년여만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사기·업무상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14일 확정했다. 윤 전 의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의 전신)과 정의연을 이끌며 단체에 모인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정부와 서울시 보조금을 허위로 수령하거나 관할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개인 계좌 등으로 기부금품을 모집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지난해 2월 1심은 윤 전 의원이 17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만 인정하고 대부분의 혐의는 무죄로 판단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윤 전 의원이 후원금 7958만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하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윤 전 의원이 고(故) 김복동 할머니가 별세하자 개인 계좌로 조의금 1억 3000여만원을 모금해 유용한 혐의도 유죄로 봤다. 또 정대협이 운영하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이 법률상 박물관 등록 요건인 학예사를 갖추지 못했음에도 허위 자료로 보조금을 신청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로부터 보조금 3억 230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 등도 2심에서 유죄로 뒤집혔다. 여성가족부로부터 6520만원의 인건비 보조금을 받아 편취한 혐의도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과 윤 전 의원이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기죄, 보조금법 위반죄, 업무상횡령죄, 기부금품법 위반죄 등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고 판단을 누락한 잘못이 없다”며 양쪽의 상고를 기각했다.
  • 욘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한국에서 볼 수 있다…LIV 골프 내년 5월 한국 개최

    욘 람과 브라이슨 디섐보 등 한국에서 볼 수 있다…LIV 골프 내년 5월 한국 개최

    욘 람과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필 미컬슨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스타골프선수가 내년 5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LIV골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LIV 골프가 공개한 내년 일정에 따르면 내년 5월 2~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LIV골프 코리아가 개최된다. 상금 2500만 달러(약 351억 7500만원)가 걸린 이 대회의 개인전 우승자에겐 400만 달러(약 56억 2800만원)의 우승 상금이 돌아간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은 전설적인 골퍼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코스로 2015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열린 남자 골프 국가대항전 프레지던츠컵이 열린 바 있다. 3월 LIV골프 홍콩과 LIV골프 싱가포르에 이어 5월 인천에서 LIV 골프가 개최되면서 인천은 아시아에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4번째로 LIV 골프 대회를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LIV골프의 주요 선수인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킨 니만(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 주요 선수가 전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 6월 출범한 LIV 골프는 꾸준히 영토 확장을 꾀하고 있다. LIV 골프를 이끌고 있는 ‘백상어’ 그렉 노먼은 “LIV골프 코리아의 한국 개최는 LIV 골프의 아시아 지역 확대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LIV 골프엔 아직 한국 국적의 선수가 없다. 대신 케빈 나와 앤서니 김(이상 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등 교포선수 3명이 출전하고 있다. 필 미컬슨과 더스틴 존슨, 패트릭 리드는 미국팀 멤버로 루이 우스투이젠과 브랜던 그레이스, 아니르반 라히리는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2015년 프레지던츠컵을 통해 대회 코스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를 경험한 적이 있다. LIV 골프는 내년 2월 6일 리야드에서 개막전을 치르며 7월엔 스페인 안달루시아, 영국 런던 등 유럽에서 일정을 이어간다. 모두 14개 대회로 시즌을 치를 계획인데 현재까지 10개의 일정이 발표됐다. 남은 4개 대회에 대해선 추가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 외신 “8년만 라운딩 尹, 트럼프와 골프외교” 조명…野 “거짓말”

    외신 “8년만 라운딩 尹, 트럼프와 골프외교” 조명…野 “거짓말”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은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 취임에 대비해 8년 만에 골프채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10일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서 친교와 대화를 할 시간을 잡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만남을 앞두고 주변의 조언에 따라 “2016년 이후 8년 만에 골프 연습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WP는 “개인적 외교를 중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트럼프 당선인과 관계를 맺을 방법을 찾는 세계 지도자들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널리 알려진 ‘골프광’이다. WP 추정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1기 임기 동안 총 261회 골프를 쳤으며, 5.6일에 한 번꼴로 골프장을 찾았다. 이 중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이 아닌 곳에서 골프를 친 건 단 두 차례인데, 모두 아베 신조 당시 일본 총리와 함께였다. 아베 당시 총리는 2016년 11월 맨해튼 트럼프 파워를 방문해 500만원이 넘는 금도금 골프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역시 골프를 매개로 트럼프와 친분을 쌓은 아베 전 총리 사례를 참고해 골프 외교에 시동을 건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김두연 신미국안보센터 선임연구원을 인용해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의) 인수 기간 긍정적인 궁합을 형성하고 긴밀한 개인적 우정을 쌓아 한국 이익을 지지하고 발전시키도록 설득할 수 있는지에 따라 많은 게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尹, 트럼프 당선 전에도 골프 라운딩 논란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과의 골프 외교를 위해 8년 만에 골프연습을 다시 시작했다는 대통령실 설명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13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트럼프와의 골프를 위해 라운드했다는 새빨간 거짓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며 “트럼프 당선 전 골프했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대통령이 골프한다고 비난할 수 없다고 판단해 침묵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왜 거짓말하냐”며 “차라리 대통령은 매일 골프치고 영부인은 대내활동을 금지하는 것이 국익에 좋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 전인 10월 12일과 11월 2일, 당선 직후인 11월 9일 등 토요일에 서울 태릉체력단련장(태릉CC)에서 골프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12일은 북한이 쓰레기풍선 도발을 감행한 날로, 당시 군 주요 지휘관들은 정위치하고 골프 모임을 취소했다. 또 이달 2일은 윤 대통령과 명태균 씨 육성 녹음파일이 공개된 지 이틀 뒤였고, 9일은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이틀 뒤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 이틀 뒤 골프를 즐겼다고 한다”며 “트럼프 대비 골프는 급조해낸 변명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등 14일 영장 실질심사…검찰 수사는 확대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등 14일 영장 실질심사…검찰 수사는 확대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옛 지도부와 나눈 메시지나 김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 등을 확보해서다. 13일 법조계 등 설명을 종합하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가 있기 하루 전이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보했다. 당시 이 의원은 명씨에게 ‘윤 대통령이 김 전 의원 경선하라고 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명씨는 같은 날 오전 윤 대통령에게 ‘우리 김영선 의원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메시지는 지난달 31일 더불어민주당은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 통화(2022년 5월 9일)로 연결된다. 당시 녹취에는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도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했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는 윤 대통령 음성이 담겨 있었다. 이 통화 이후 명씨는 이 의원에게 ‘윤 대통령 전화가 왔다. 김 전 의원을 전략 공천 주겠다고 말씀하셨다’는 문제 메시지를 다시 보냈다.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 메시지를 두고 “전반적으로 기억이 안 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전략 공천을 주겠다’고 말한 내용은 “과장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명씨가 김 의원 공천에 개입하려 했던 일과 관련해 당시 이 의원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규명하려면 조사가 필요하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구시장 선거와 관련해 명씨에게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하고 유영하(국민의힘 의원)가 단일화를 할 것 같냐, 명 박사 어떻게 생각해’라고 보낸 메시지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김종인 전 위원장도 검찰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검찰은 또 지난 8~9일 명씨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돈 봉투 사진을 그에게 보여주며 ‘김 여사에게 받은 돈인지’를 물었고 명씨는 “교통비 정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액수와 전달 시기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 측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500만원이라는 액수는 강혜경과 김태열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며 “애초에 이번 사건과 관련도 없는 완전 별개의 사안이다. 검찰 조사에서도 여쭤보시길래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받았다 진술한 바 있고, 이게 전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는 “교통비 명목으로 소액받은 게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면 김종인 전 위원장에게 용돈 받아 방송 패널이나 정치활동 이어간다는 소문이 돌던 청년 정치 호소인들도 모두 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검찰은 최근 복구한 명씨 컴퓨터에서 ‘대통령과의 녹음’이라고 적힌 파일을 명씨가 열어본 기록도 발견했다. 명씨는 이 통화 녹음 파일을 이동식저장장치(USB)에 담아놨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검찰 조사에서 ‘휴대전화와 함께 버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검찰은 명씨와 김 전 의원,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배모씨·이모씨를 대상으로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8장 분량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명씨가 정당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득까지 취했고, 헌법이 규정하는 대의제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으로 훼손했다’고 적시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창원지법 정지은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후 2시부터 차례로 열린다.
  • 충북경찰청 고의 교통사고 등 보험사기 183명 적발

    충북경찰청 고의 교통사고 등 보험사기 183명 적발

    충북경찰청은 고의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보험사기 행각을 벌인 183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 등 106명은 지인과 공모해 오토바이와 차량으로 나눠 탄 뒤 고의 교통사고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보험금을 받아 챙겼다. 후진하는 차량 뒤에 바짝 붙어있다가 일부러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보험회사 직원의 현장 출동조사 없이도 보험접수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이 고의 교통사고 수법을 동원해 받아낸 보험금은 총 2억 4500만원에 달한다. B씨 등 55명은 자신이 낸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자 “계단에서 굴렀다”는 등의 허위 사유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해 총 1억 1000만원의 보험금을 부정수급했다. C씨 등 22명은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사고를 내고 치료비와 합의금 명목으로 1억 400여만원을 받아냈다. 이들은 끼어들기 위반차량을 발견하면 끼워주지 않고 속도를 내는 수법 등으로 범행을 일삼았다. 경찰 관계자는 “배달업체 오토바이 기사들이 수년전부터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편취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조사에 착수했다”며 “적발된 183명 가운데 160여명이 오토바이 배달기사”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사기 범행은 결국 보험료 인상의 원인이 돼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이 피해를 보는 중대범죄”라며 “보험사기피해 예방을 위해선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신고와 동시에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고, 현장에서 합의할때는 반드시 합의서를 작성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 공동구매시 현금 환급, 쇼핑몰 리뷰 쓰면 상품권…신종 사기 ‘팀미션’ 일당 검거

    공동구매시 현금 환급, 쇼핑몰 리뷰 쓰면 상품권…신종 사기 ‘팀미션’ 일당 검거

    전국서 301명, 총 88억원 피해아르바이트 리뷰 방식으로 의심 차단경찰 “추가 피해 가능성 있어”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 가입시켜 후기를 쓰도록 유도하고, 냉장고 등 고가품을 공동구매하면 35%를 현금으로 돌려주겠다는 신종 사기 수법으로 88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전자금융거래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국내 총책 2명을 비롯한 일당 5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가짜 쇼핑몰 가입을 유도하고 물건을 공동구매하는 ‘팀미션’을 수행하면 비용의 약 35%를 더해 환급해주겠다며 피해자 301명에게 88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우선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서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신규 쇼핑몰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준다”며 가입을 유인했다. 이 쇼핑몰은 사기를 위해 만들어진 가짜 쇼핑몰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이 가짜 쇼핑몰에 가입해 리뷰를 쓰면 소액의 상품권과 포인트를 지급해 의심을 피했다. 이후 리뷰 참여자들을 텔레그램 대화방으로 초대한 일당은 4명의 대화방 참여자가 모두 냉장고 등을 구매하면 비용의 10~35%를 현금으로 환급해주겠다고 속였다. 이 방에는 피해자 1명과 소비자로 가장한 조직원 3명이 참여했다. 한 피해자는 “대화방에 있던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입금했다’는 식의 확인 카톡을 올려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런 수법에 당한 피해자의 97%는 여성, 가정주부, 학생이다. 이들은 피해자들이 “사기 아니냐”, “중도 이탈을 하고 싶다”고 불안해하면 팀 전체가 실패할 수 있다는 식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등 피해자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했다. 1인당 피해액은 8만 1000원에서 4억 1000만원이었고, 이 가운데 물건을 사기 위해 3500만원 정도 대출을 받은 피해자도 있었다. 한 피해자는 “첫 월급을 사기당하니 부모님께 말씀도 못 드렸다”며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범행을 지시한 해외 총책 3명을 파악하고 국내 송환을 추진 중이다. 또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4년짜리 공사 17년째 미완성”…도기본 공사관리 지적

    김혜지 서울시의원 “4년짜리 공사 17년째 미완성”…도기본 공사관리 지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강동1)은 지난 12일 2024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기관인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 업무 중 동부간선도로 확장 3공구 공사가 과도하게 공사기간과 공사비가 증가한 부분을 지적, 서울시 공사관리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상계 근린공원 및 상계 주공아파트의 소음민원 해소를 위해 34억원 규모의 방음벽 설치 사업을 별도 공사로 시행하지 않고 3공구 설계변경에 포함했으며, 예산도 3공구 본사업 예산을 끌어다 사용한 후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한 것은 사업 추진 규정을 무시하고 의회의 예산 심의 권한을 무력화 시키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공사 추진 부분에서는 애초 2008년 2월 계약해 최초 준공일은 2012년 2월이었으나 2025년 말로 연장됐고 총사업비는 419억원에서 1386억원으로 증액돼 기간은 4배 이상 예산은 3배 이상 증가했다며 통상적인 기간 연장과 공사비 증가의 규모를 과도하게 벗어났다고 지적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최초 설계부터 소음 민원을 예상하여 대책을 수립했어야 하는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으며 향후 예산 사용에 있어서 사전 의회의 동의를 받아 적정하게 사업을 관리하고 공사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정된 준공일을 지키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 질의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를 관리하면서 시공사인 한신공영이 연장된 공사 기간에 대한 간접비를 청구했으나 거부해 결국 소송에서 서울시가 패소함으로써 이자 약 9500만원과 소송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게 된 것은 예산 낭비라고 꼬집었다. 이어 서울 영화센터 건립공사에서도 공기연장에 따른 간접비 3억 5000만원이 발생했으며 예측하지 못한 공사 여건도 있었지만 흙막이가시설 해체나 포스트텐션 작업일 수 등 실체적인 공정은 설계 단계에서 추정해 낼 수 있는 부분인데 누락해 불필요한 간접비 증액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성산대교 남단 성능개선공사 간접비와 관련 소송에서 패소할 것을 예측하지 못했고 향후에는 사안별로 면밀히 검토하고 소송은 치밀하게 대응해 불필요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공기연장으로 인한 간접비 증가는 설계 단계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고 신중하게 처리하면 최소화할 수 있는 일”이라며 “공사관리도 중요하지만 설계의 완성도를 높이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정보 흘린 경찰관, 집행유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정보 흘린 경찰관, 집행유예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게 수사 정보를 누설한 현직 경찰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종길)는 13일 공무상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대구경찰청 소속 A 경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추징금 742만원을 명령했다. A 경감은 지난해 7월부터 한달 간 730억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B씨에게 체포 영장 발부 및 집행 계획 등의 수사 정보를 누설하고 콜센터 조직원에 대한 불구속 수사 등을 약속한 뒤 882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A씨로부터 얻은 정보로 한때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경찰공무원의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직무행위의 불가매수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해쳐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35년 이상 경찰공무원으로 성실히 복무한 점, 브로커에게 적극적으로 금품 등을 요구하지 않은 점, 도박사이트 총책이 구속 기소돼 중형을 선고받는 등 수사에 실제 미친 영향이 적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김건희 여사에게 돈 500만원 받아” 검찰, 명태균 진술 확보

    “김건희 여사에게 돈 500만원 받아” 검찰, 명태균 진술 확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명태균씨를 조사 중인 검찰이 ‘명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법조계 설명을 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8~9일 명 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김 여사에게 돈 봉투를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명씨 휴대전화에서 확보한 돈 봉투 사진을 그에게 보여주며 ‘김 여사에게 받은 돈인지’를 물었고 명씨는 “교통비 정도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액수와 전달 시기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사건 주요 제보자인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씨는 명씨가 김 여사에게 500만원을 받은 후 자랑한 적이 있다고 검찰에 진술한 바 있다. 강씨는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기간 명씨가 윤 대통령을 돕고자 81차례에 3억 75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시행해주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의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김 여사가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해서 명태균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견적서를 보냈는데, (서울로 갔던 명씨는) 돈은 안 받아왔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2022년 6월 보궐선거)을 받아왔다”며 “김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검찰은 명씨와 강씨 진술을 토대로 김 여사가 준 돈이 대통령 여론조사와 관계했는지, 정확한 전달 시기와 명목 등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씨는 2022년 8월 23일부터 지난해 11월 24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김영선을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정치자금 7620만 6000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명씨는 또 2022년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을 언급하며 총 2억 4000만원을 받아 대선 여론조사를 충당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11일 검찰은 명씨와 김 전 의원,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배모씨·이모씨를 대상으로 ‘공천을 대가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법원에 제출한 8장 분량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명씨가 정당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득까지 취했고, 헌법이 규정하는 대의제 민주주의 제도를 정면으로 훼손했다’고 적시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창원지법 정지은 부장판사 심리로 14일 오후 2시부터 차례로 열린다.
  • 트럼프發 ‘검은 화요일’

    트럼프發 ‘검은 화요일’

    테슬라 40% 뛸 때, 삼성 ‘5만전자’ 위태… 동학개미마저 손 턴다 코스피가 지난 8월 ‘검은 월요일’ 이후 3개월여 만에 2500 선을 다시 내주며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미 증시와 비트코인이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 가는 가운데 나 홀로 소외된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본 이탈이 가속화됐고 우리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다시 한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4% 하락한 2482.57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40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역시 2.51% 하락하며 710.52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밸류업 지수 발표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호재로 볼 만한 굵직한 이슈들이 이어졌지만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주로 돈이 몰리는 현상)에 묻혀 버린 모습이다. 국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이날도 3.64% 하락하며 4년 4개월 만의 최저가인 5만 3000원까지 주저앉았고 개미들 사이에서는 ‘4만전자’가 될 판이라는 원성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3.53%)는 7거래일 만에 ‘18만닉스’로 주저앉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1.99%), 셀트리온(-4.71%), 현대차(-1.90%), 기아(-2.85%) 등 주요 종목 모두 하락했다. ‘트럼프 수혜주’로 분류돼 상승세를 보이던 한화오션(-1.34%), HD현대미포(-3.31%), 삼성중공업(-2.03%) 등 조선주도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 939개 종목 중 79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 가운데 230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06억원, 1095억원 순매도했다. 반대로 뉴욕 증시는 연일 불장을 이어 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랠리’의 영향으로 3대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모두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감면 및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고 공화당이 미 의회를 싹쓸이하는 ‘레드 스위프’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다. 대선 전부터 이어져 온 한미 증시 간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당선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테슬라는 끝 모를 상승세를 이어 가며 뉴욕 증시를 이끌고 있다. 대선 직전인 지난 4일 242.84달러로 거래를 마감한 이후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 가며 11일 종가 기준 350달러를 기록했다. 단 5거래일 만에 주가가 44%나 뛰었다. 비트코인은 천장을 뚫을 기세다. 이날 8만 9000달러(약 1억 2500만원)까지 넘어서며 신고점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10% 더 올랐다. 시장에선 내년 1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까지 12만 5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같은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선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0월부터 이날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5조 5780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자예탁금도 56조 3310억원에서 49조 9020억원(8일 기준)으로 11% 이상 줄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넣어 둔 증시 대기자금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미국 증시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다.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 7일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140조원) 선을 돌파했고 8일 기준 1024억 6216만 달러(143조 8569억원)까지 몸집을 불렸다. 비트코인으로도 돈이 몰리고 있다. 미 대선 당일인 6일만 해도 3조원 수준이던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66억 1753만 달러(9조 2731억원)로 3배 이상 불었다. 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연기금 등 기관들까지 자산배분 전략상 국내보다 해외 비중을 늘리기로 하면서 국내 증시가 더 소외되고 있다”며 “밸류업을 위한 기업 인센티브도 중요하지만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들이 돌아오도록 개인 투자자들을 유인할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11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연구원,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먼저 현장에서 진행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감사에서 김창혁(구미) 위원은 “연구 실적을 보면 경북도 위탁사업이 대다수이며, 위탁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경쟁력을 강화하여 국책과제를 많이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연구원별 연구 실적차가 큰 점을 가리며, “업무분장과 업무량 안배에 신경써서 인력 외부 유출을 막고, 목적이 불분명한 곁가지 사업을 정리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연구 과제 분야가 제한적이고 제품화 비율이 낮다며, 설립목적에 맞게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중점을 둬야할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인력 부족으로 업무 부하가 크면서도 일부 연구원의 외부 출장이 잦은데,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출강 허가 시 사전 통제를 통해 업무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장비의 활용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장비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설립한 지 20년이나 됐는데 예산이나 외부 여건을 이유로 삼는 것은 핑계에 불과하다”며 연구원의 장애인 의무 고용치 미달을 지적하면서, “ESG경영을 위해서라도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감사 결과 부정을 발견하여 이사회에 보고된 바가 전혀 없다는 것은 감사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현재 비상임으로 선임한 감사를 상임으로 선임하여 감사 업무를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백신상용화센터장의 공석이 오래 지속되었고, 직무대리자의 업무 부담이 과중해 업무수행에 지장이 있어 보인다”고 지적하며 “경북도 및 안동시와 함께 지혜를 모아 조직 및 내부 인사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통해 대책을 마련해 사업 성과도 올리고 연구원 안팎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형식(예천) 위원은 “일부 연구원들의 경우 24년도 연구 실적이 전무한데, 이는 연구원 본연의 역할에 소홀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연구원의 외부 출강이 빈번함을 지적하며 “이는 관리 역량의 부족으로 인한 조직의 해이이며, 조직 점검을 통해 복무 관리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올해로 4년을 채우고 만료되는데 그동안의 성과를 보면 매우 저조하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며 “국책과제 수주와 내부 인사 문제 개선을 통해 연구원 역량을 강화해 어려움을 돌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초창기 농산물 제품 개발에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결과를 보니 실망스럽다”며 “새로운 변화를 통해 미래 농업에 집중하고 지역별 농업 특성에 부합한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여 새로운 농촌 경제를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개발한 제품에 대해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제품 수요를 창출하려는 노력도 동반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리더십 항목에서 저조한 점수와 예산 관리 항목에서 8점 만점에 5.22점을 받는 등 ESG경영평가 결과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고 지적하며, 연구원의 높은 이직률에 대해서는 “연구 인센티브 강화나 관사 제공과 같이 연구원 내 스스로 해결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문하는 한편 “헴프 연구는 농가 소득 증가가 목표인데, 외래종을 대신할 국산종을 개발하여 로얄티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아파트형 공장에 상주 인원이 1명 이하의 입주기업이 상당수라고 지적하면서, “단순 공실 채우기가 아닌 필요한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하며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기간 만료에도 헴프 재배산업과 첨단산업의 접목이라는 당초 방향성과는 차이가 있고 관련 법 규정이 완화되지도 않아 다른 기업과 타지역의 움직임을 파악해 규제 완화 시 우리 지역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특화단지 육성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추진에는 특구와 같은 시행착오가 없도록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금년도 개최된 이사회에 이사 13명중 7명이 참석하고 개최 실적도 저조할 뿐만 아니라 중요한 의결사항에 대한 의결 요건이 지나치게 단순해 이사회의 운영 전반이 상당히 부실하다”고 지적하며 “정관에는 규정을 통해 수익사업을 가능케 하는 조항이 있는데도 규정을 만들고 있지 않는 등 경영상의 허점이 많다”면서 “법정 의무인 경영공시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경북연구원 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행정통합이 합당하다고 판단했다면 애초 대구경북연구원의 기관분리한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양 단체장 중 어느 쪽의 주장이 바뀌더라도 연구 활동은 객관적인 중립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원 청사 건립 계획에 3.3㎡ 당 현재 평균적으로 1300만원에서 1500만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1000만원으로 과소 산출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김홍구 위원은 “행정통합에 대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이전에 시군의 의견에 대한 조사가 이행되지도 않는 등 사전 작업이 매우 부실했다”며 “연구 수행이 도정 시책에 이끌릴 것이 아니라 연구원의 본분에 따른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직언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경북연구원이 도정 비전을 중심으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한다고 하나 실질적으로는 이차전지부터 농산물 유통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분야의 연구 추진으로 연구를 제대로 수행할 전문가가 있는지도 의심된다”면서 “시군정책연구단의 성과가 미흡한데, 지역 소통 전문인력이나 다양한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인적 자원을 통해 각 지역의 수요가 있는 사업을 발굴해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칠구 위원은 “행정통합 권역별 주민 설명회는 정책 추진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을 사후약방문식으로 진행된 것이며, 그마저도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고 있다”며, “행정통합에 따른 특례와 차별점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향후 특례 시행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병하 위원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유사 사례로 제주, 강원, 전북 등을 들었는데, 해당 지역의 사례는 경북·대구와 인구, 산업, 자연환경 등 기본 조건 자체가 다르다”고 꼬집으며 “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인 만큼 신중한 연구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식 위원은 “행정통합에 따른 권역별 발전 전략을 보면 애초 도에서 언급한 사업 외에 새로운 전략이 없을뿐더러 통합을 전제로 한 내용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것은 경북연구원의 연구활동이 중립성을 잃고 도지사의 주장대로 치우친 결과”라고 질타하며 “2026년 행정통합이 합당하다고 전제했다면 경북연구원 전용 청사 건립 계획을 제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최태림 위원은 “기관 분리 후 이탈하는 연구원은 많은데 인력 충원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금은 조직 확장보다는 자체 점검과 재구성을 통해 내부를 탄탄히 하여 연구원이 쌓아온 신뢰를 더 이상 훼손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명강 위원은 “정원대비 현원이 30명 가까이 차이나고 있는데, 정상적인 과업 달성이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책임감을 갖고 인원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주회의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데다 수 많은 부대사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제대로 된 체계에 이뤄지도록 경북연구원이 정책적인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추진방향 수립을 위한 운영 효과성 분석에서 공공배달앱의 지속가능 여부에 대한 진단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등 방향 수립의 기초 근거가 불명확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경북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해양 분야에 강점을 보이는데 연구원에서는 해양과 관련된 연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수탁사업 중 재위탁 건수가 올해만 58건에 달할 만큼 재위탁이 많다.”며, “연구의 질적 수준이나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지나친 재위탁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하는 한편, “홈페이지에 출자출연기관 경영공시가 되어있지 않은데, 법정의무인 만큼 경영공시를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도내 경찰서별 야간 범죄발생 건, 자살 건 등 사건 자료들을 수집해 사전에 범죄 동향을 파악해 범죄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주요업무보고 및 수감자료의 ‘사회적 약자’ 범위에 지난번 업무보고에 이어 또다시 장애인이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지적하며 “조속히 수정하고 명확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위를 나타내어 사회 인식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은 “1991년도에 다시 시작된 지방자치의 완성 단계에는 자치경찰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은 초보 단계라 당장 권한의 대폭 강화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자치경찰위원회의 권한 범위 내에서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최대한 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형식 위원은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공모 안내 공문을 제출 기한이 도래한 당일 시군에 발송한 사실이 있는데, 이러한 행정착오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방식은 안건과 상황을 고려하여 서면보다는 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최태림 위원은 “자치경찰위원회는 광역단위 조직이라 시군에는 그 영향이 잘 미치지 못한다”면서 “마을 치안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안전속도 5030의 시행에 맞물려 과속단속장비 설치가 과도하게 늘었는데, 통행 편의와 현실성을 감안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탄력운영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황명강 위원은 “개인의 SNS게시물을 이용한 ‘딥페이크’ 범죄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딥보이스’ 범죄가 새롭게 활개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신종 범죄들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SNS게시물에 대한 보안 교육을 실시하여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하는 한편,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의 위탁사업자 선정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정당한 행정 집행이 이뤄졌는지 점검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포항 미성년자 성매매 협박 갈취 사건을 언급하며 “성을 사는 경우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성을 팔도록 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과 예방 방안을 마련해야 피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 위원장은 사업의 위탁 시 정당한 절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하여 철저한 자료 준비를 주문했으며, 도민들의 체감안전과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치안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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