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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전국 최고 수준 유지… 대학입학준비금 인상도 검토

    제주도,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전국 최고 수준 유지… 대학입학준비금 인상도 검토

    “제주도의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고 대학입학준비금 인상도 검토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월 31일 오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같이 밝혔다. 도는 현재 보호종료아동 1인당 평균 1029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로 전국 평균 895만원보다 134만원이 많은 금액이다. 2023년 전국 도 평균 지급액 현황을 보면 대전 1018만원, 대구·광주·울산·세종·충남 1000만 원, 인천·충북·경남 970만원, 전북 868만원, 서울 842만원, 경북 525만원 등이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을 말한다. 정부는 현행 만 18세에서 본인 의사에 따라 만 24세가지 연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립정착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자립수당도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초·중·고생을 위한 용돈도 각 월 3만·5만·7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대학입학준비금으로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입학준비금 인상을 포함한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 지사는 “보호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자립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나가겠다”며 “아동양육시설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내에는 5개의 아동양육시설이 있으며, 제주보육원에는 현재 54명이 생활하고 있다.
  • 경기 한파에도 나눔의 온도는 식지 않았다.---‘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전국 사랑의 온도탑 107.1도

    경기 한파에도 나눔의 온도는 식지 않았다.---‘희망 2025 나눔 캠페인’ 전국 사랑의 온도탑 107.1도

    경기 한파와 정치적 혼란 속에서도 사랑의 나눔의 온도는 뜨거웠다. 특히 세종시와 부산시에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달아올라 눈길을 끌었다. 전국 지자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2일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4,814억8천만원이 모금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모금 목표액인 4,500억원 보다 315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 목표액 기준 100도보다 7.1도가 올랐다. 세종시의 경우 30억2천만원으로 사랑의 나눔온도가 148도까지 치솟았고, 부산시도 134억 7천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나눔 온도가 124도까지 치솟았다. 두 곳 모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세종에서는 십시일반 고사리손으로 마음을 모아준 어린이집 원아들부터 1년 동안 걷기 포인트를 모아 기부에 참여한 걷기 동호회,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및 국책연구단지 공공기관 임직원, 재활용 참여 이응봇 포인트 등 세종시앱을 통해 기부한 시민, 고향사랑 포인트 기부에 참여한 출향인 등의 하나된 움직임이 결실을 맺었다. 부산에서는 “당첨된 행운을 나누고 싶다”며 로또 3등 당첨금 전액을 익명 기부하는가하면 ‘이자없는 빚‘이라며 1억원의 약정기부를 시작한 칼국수집 사장도 있었다. BNK금융그룹이 12억원을 기부했고,화승그룹 4계 계열사가 고액기부그룹인 ’나눔 명문 기업‘에 동시 가입하며 2억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향토기업의 적극적인 모금참여가 큰 힘이 됐다. 경남 의령군에서는 7천500만원의 목표치의 두배 가까운 1억2400만원이 모금돼 사랑의 온도탑은 무려 186도까지 뜨겁게 달아 올르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도와 전북은 90도를 넘지 못했고 충남과 제주,강원 등 3곳 역시 나눔의 온도탑이 목표로 설정한 100도에 도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 대구시, 시민안전보험 화상 수술비 신설…전국 최다 항목 보장

    대구시, 시민안전보험 화상 수술비 신설…전국 최다 항목 보장

    대구시가 시민안전보험 보장항목에 화상 수술비를 신설했다. 이로써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항목을 보장하게 됐다. 보장금액도 2500만원으로 가장 많다. 대구시는 기존 17종 보장항목에서 화상수술비를 신설하고 개물림·부딪힘 사고 진단비를 조정해 ‘대구시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해의 화상을 입은 시민이 치료 목적으로 수술을 받으면 최대 50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된다. 또 국내에서 발생한 개물림 또는 부딪힘 사고로 진단 받은 경우 1회에 한해 지급되는 진단비 조정도 이뤄졌다. 시민안전보험은 재난 및 사고 피해를 입은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2019년 처음 도입됐다. 시는 매년 보장 혜택을 늘려 올해 기준 보장항목은 18종으로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시민안전보험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은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에 있는 사고 피해를 입으면 사고일부터 3년 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 218명이 약 5억33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다.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재난과 사고 피해 발생 시 시민안전보험을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민이 없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정월대보름 제대로 즐기려면…삼척에 가면 ‘답’이 있다

    정월대보름 제대로 즐기려면…삼척에 가면 ‘답’이 있다

    음력으로 1월 15일인 오는 12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이다. 달의 움직임으로 계절의 변화를 읽었던 옛날 농경사회에선 정월대보름이 설, 추석 못지않은 큰 명절이었다. 조상들은 정월대보름에 뜨는 보름달을 보며 풍년을 빌었고, 찹쌀, 찰수수, 팥, 차조, 콩을 섞어 만든 오곡밥과 삶은 나물을 먹으며 액운을 떨쳐냈다. 전국의 곳곳에선 여전히 정월대보름날 세시풍속이 행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강원 삼척이다. 삼척시가 주최,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제는 매년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다. 게줄다리기? 기줄다리기!올해 정월대보름제는 12일과 14~16일 국보 죽서루, 엑스포광장, 삼척해수욕장을 비롯한 시가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달빛이 흐르는 해변에서 희망의 줄을 땡기자’를 주제로 한 올해 정월대보름제에는 민속놀이 등 9개 분야 53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백미인 기줄다리기 대회는 삼척기줄다리기의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성대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18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대항전이 열려 우승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개 팀당 인원은 남자 32명, 여자 8명 등 총 40명이다. 12개 읍·면·동, 기업, 사회단체 등이 팀을 이뤄 시합을 갖는 애기속닥기줄다리기, 속닥기줄다리기, 중기줄다리기, 대기줄다리기 대회도 예년처럼 벌어진다. 횃불 아래서 경기는 펼치는 야간 기줄다리기 대회도 치러진다. 기줄다리기는 삼척에서 전해지는 전통놀이로 양편의 나뉜 사람들이 기줄을 당겨 승패를 가린다. 기둥인 큰 줄에 매달린 작은 줄들이 ‘바다 게’의 발처럼 보여 기줄다리기로 불린다. 삼척에서는 ‘게’를 ‘기’로 읽어 게줄다리기가 아닌 기줄다리기다. 기줄다리기는 1971년 강원도 무형문화재,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등재 10년을 맞아 삼척의 전통문화를 알리며 활기찬 새해를 여는 축제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떠오르는 달님, 타오르는 달집정월대보름제에서는 기줄다리기 외에도 다양한 제례, 공연, 체험행사가 열린다. 축제 첫날인 12일 하장면 댓재 산신각에서 산신제, 원당동 사직단에서 사직제, 죽서루에서 천신제, 삼척해수욕장에서 해신제가 각각 치러져 시민의 안녕과 풍년·풍어를 기원한다. 14일에는 취타대, 사물놀이패와 시민, 관광객이 시가지 일원을 도는 새해 소망 길놀이가 펼쳐진다. 같은 날 엑스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장윤정, 박현빈, 윤수현 등의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오르고, 드론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라이트쇼도 벌어진다. 15일 밤 삼척해수욕장에서는 망월놀이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달집태우기에 쓰이는 불꽃은 죽서루에서 채화해 봉송한다. 떡메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새끼꼬기, 한복입기, 전통차 시음, 소원 쓰기 등의 체험은 축제 기간 내내 즐길 수 있다. 최선도 삼척정월대보름제위원장은 “정월대보름제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습을 중심으로 열리던 제전을 1973년부터 정례화한 삼척의 대표 축제이다”며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보름달처럼 원만하고 풍성한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법원장 대거 교체 ‘안정 도모’… 서울고법 김대웅·중앙지법 오민석

    법원장 대거 교체 ‘안정 도모’… 서울고법 김대웅·중앙지법 오민석

    각종 주요 사건의 재판을 맡는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에 김대웅(60·사법연수원 19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전국에서 가장 사건이 많고 중요 사건이 몰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장에는 오민석(56·26기)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이 각각 임명됐다. 대법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법원장, 고등법원 부장판사·판사 및 윤리감사관 등 인사를 발표했다. 법원장과 수석부장판사의 인사는 오는 10일자, 고등법원 판사는 24일자로 적용된다. 김 신임 서울고등법원장은 경희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수원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연구관, 광주지법·서울중앙지법·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재판 실무에 두루 능통한 정통 법관이라는 평가다. 김 신임 법원장은 지난해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모두 45억 35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취지로 항소 기각 판결을 했다. 2023년에는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의 운전기사는 근로자가 아니라는 1심 판결을 취소하고 근로자라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오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은 서울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한 후 대전지법·서울중앙지법·서울고등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했다. 법원행정처 민사정책심의관을 지낸 뒤 창원지법·수원지법·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선임재판연구관,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시절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으며, 국가정보원 불법 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최윤수 전 국정원 2차장의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사법연수원 기수가 높은 서울고법 부장판사들을 기수에 맞게 고등법원장 및 고법원장급으로 보임해 안정을 도모했다는 분석이다. 일부 지방법원장에도 그간의 경력을 고려해 고법 부장이 배치됐다. 지방법원장의 경우 법관 인사 이원화에 따라 지법 부장판사급에 문호를 열어 대거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사법연수원장은 김시철(19기), 사법정책연구원장은 이승련(20기), 대전고등법원장은 이원범(20기), 광주고등법원장은 설범식(20기), 수원고등법원장은 배준현(19기), 특허법원장은 한규현(20기) 고법 부장이 각각 맡는다. 진성철(19기) 특허법원장은 대구고등법원장으로, 박종훈(19기) 대전고등법원장은 부산고등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앞서 보임된 김태업(25기) 서울서부지방법원장을 포함해 모두 18개 지방법원장이 새로 보임된 가운데, 다섯개 지방법원은 고법 부장판사가 법원장을 맡게 됐다. 이원형(20기)·정준영(20기)·김재호(21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각각 서울가정법원장·서울회생법원장·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임명됐다. 지역법관으로 일해온 강동명(21기) 대구고법 부장판사는 대구지방법원장으로, 김문관(23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는 부산지방법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밖에도 4명의 여성 법원장이 임명됐다. 윤경아(26기) 춘천지법 수석부장이 서울남부지방법원장, 조미연(27기) 춘천지법 부장판사가 청주지방법원장, 임해지(28기) 서울중앙지법 민사2수석부장이 대구가정법원장, 김승정(27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광주가정법원장을 각각 맡는다.
  •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 도봉의 5배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 도봉의 5배

    지난해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원, 도봉구는 5억원으로 격차가 5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9월 이후 주택거래가 뜸해진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 소유 경향과 상급지 갈아타기 심리로 초고가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계속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 1800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24억 8300만원으로 높았다. 용산구가 22억 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강남·용산 다음으로 지난해 평균 실거래가가 높은 곳은 송파(16억 7500만원), 성동(14억 1700만원), 마포(12억 9100만원)이었다.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12월 거래된 아파트 신고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신고분까지 더하면 최종 수치는 일부 달라질 수 있으나 비슷한 흐름일 것으로 보인다. 평균 실거래가가 20억원을 넘는 서초·강남의 특징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8월 정점을 찍고 주춤했는데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초구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지난해 1월 21억 3600만원에서 8월 27억 2500만원까지 올랐다. 9∼11월 25억원대가 됐으나 12월 평균 실거래가는 다시 27억 59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8월 26억 9300만원에서 9월 25억 22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10월에 26억원대로 돌아왔다. 용산의 경우 지난해 9월 29억 1000만원으로 높아졌다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2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 4400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난다. 강북구(6억700만원), 노원구(6억 1000만원), 금천구(6억 2100만원), 중랑구(6억 2800만원), 구로구(6억 7300만원) 등 서울 25개 구 중 12개 구의 평균 실거래가가 10억원 이하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똘똘한 한채’를 소유하려는 심리와 40대를 중심으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고, ‘강남 불패’ 심리가 작동하면서 강남권과 용산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라고 분석했다.
  •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도봉의 5배

    작년 실거래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 서초·강남 평균 25억…도봉의 5배

    지난해 서울 서초·강남구에서 거래된 아파트 가격 평균은 25억원, 도봉구는 5억원으로 격차가 5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제 강화로 지난해 9월 이후 주택거래가 뜸해진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채’ 소유 경향과 상급지 갈아타기 심리로 초고가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계속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제출받은 ‘2024년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매매된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25억 1800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 서초구 다음으로는 강남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24억 8300만원으로 높았다. 용산구가 22억 5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서초·강남·용산 다음으로 지난해 평균 실거래가가 높은 곳은 송파(16억 7500만원), 성동(14억 1700만원), 마포(12억 9100만원)이었다.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계약일 기준으로 집계했다. 12월 거래된 아파트 신고 기간이 끝나는 이달 말 신고분까지 더하면 최종 수치는 일부 달라질 수 있으나 비슷한 흐름일 것으로 보인다. 평균 실거래가가 20억원을 넘는 서초·강남의 특징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8월 정점을 찍고 주춤했는데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서초구 아파트 실거래가 평균은 지난해 1월 21억 3600만원에서 8월 27억 2500만원까지 올랐다. 9∼11월 25억원대가 됐으나 12월 평균 실거래가는 다시 27억 5900만원으로 상승했다. 강남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역시 지난해 8월 26억 9300만원에서 9월 25억 22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10월에 26억원대로 돌아왔다. 용산의 경우 지난해 9월 29억 1000만원으로 높아졌다가 하락했으나 여전히 2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 평균 실거래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억 4400만원이었다. 가장 높은 서초구와 4.6배 차이가 난다. 강북구(6억700만원), 노원구(6억 1000만원), 금천구(6억 2100만원), 중랑구(6억 2800만원), 구로구(6억 7300만원) 등 서울 25개 구 중 12개 구의 평균 실거래가가 10억원 이하였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지난해 ‘똘똘한 한채’를 소유하려는 심리와 40대를 중심으로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고, ‘강남 불패’ 심리가 작동하면서 강남권과 용산 아파트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라고 분석했다.
  • “사내연애 하지?” 철제봉 부러질 정도로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사내연애 하지?” 철제봉 부러질 정도로 아이돌 폭행한 소속사 대표

    미성년자인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를 철제 둔기로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소속사 대표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는 특수상해 및 특수폭행, 아동학대 등 혐의를 받는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1심 선고기일을 열고 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120시간의 사회 봉사활동을 명령했다. 아울러 소속사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소속사 대표이사였던 김씨는 회사 소속 아이돌 그룹의 멤버 A씨가 매니저와 사내 연애를 했단 이유로 숙소에 찾아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철제행거봉을 든 채 A씨를 찾아가 사내규정과 계약사항을 어겼다며 사내 연애 사실을 추궁했지만, A씨가 이를 부인하자 거짓말을 한다며 허벅지와 엉덩이 등을 수차례 때렸다. 김씨는 숙소 화장실이 더럽다며 A씨와 같은 그룹인 다른 멤버 B씨와 C씨의 머리를 철제행거봉으로 때린 혐의도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저항하거나 자신을 방어하기 어려운 아동을 미리 소지한 행거봉으로 수차례 폭행해 4주간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했다”며 “폭행 정도가 행거가 부러질 정도로 가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거봉으로 다른 소속 가수들인 피해자들의 머리를 폭행했는데 폭행수단, 폭행부위에 비춰 위험성이 크다”며 “범행 당시 정황에 비춰 봐도 죄질이 나쁘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점, 일부 피해자와 합의금 8000만원으로 합의했고 나머지 피해자들과도 모두 합의한 점, 벌금형을 넘는 전과나 동종 범행 처벌 전력은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봤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6월 당시 소속사 대표이던 김씨를 특수상해 및 특수폭행, 아동학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6월 새벽 술에 취해 아이돌 그룹의 숙소를 찾아가 멤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을 당했던 멤버가 직접 김씨를 신고하면서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김씨가 멤버들과 합의를 했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
  • 설 명절 폭설 우려했는데 현실로… 하늘길·바닷길도 꽁꽁

    설 명절 폭설 우려했는데 현실로… 하늘길·바닷길도 꽁꽁

    설 명절을 하루 앞둔 28일 전국 곳곳에 내린 폭설로 하늘길과 바닷길이 막혀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급변풍(윈드시어)과 강풍특보, 상대공항 폭설로 인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제주공항 출도착 항공편은 임시편 10편을 포함해 총 447편(국내선 408편 국제선 39편))이 운항 예정인 가운데 35편이 결항되고 145편이 지연 운항됐다. 공항별로 보면 청주공항 17편, 원주공항 4편, 여수공항 6편, 포항경주 3편, 군산 4편, 김포공항 1편 등 총 35편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악화에 따른 지연운항이 잇따르면서 제주항공 7C142편은 김포공항 커퓨(이착륙 제한시간 오후 11시) 저촉으로 기체 편명 변경후 인천으로 운항한다”고 전했다. 이날 제주항여객터미널의 모든 여객편도 결항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기준 제주도(북부, 추자도 제외)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북서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강약을 반복하며 유입되면서 산지에는 시간당 1~2㎝ 내외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고, 그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주요지점별 최심신적설량은 사제비 33.3, 삼각봉 25.7, 어리목 19.0, 영실 14.7, 한라산 남벽 14.5, 가시리 9.7, 한남 6.7, 금악 5.6, 강정 7.6, 상예 4.1, 안덕화순 3.8, 서귀포 3.9㎝ 등이다. 최심신적설은 24시간 전부터 기준 시각까지 가장 많이 쌓인 눈의 양을 일컫는다. 기상청 관계자는 “설날인 29일에는 오전까지 중산간 이상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밖의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내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연휴기간 비상 근무태세를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해병대9여단을 찾은 오 지사는 제주도 공직자들이 모금한 국군장병 위문금 5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연휴 기간 특별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서귀포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인력과 출동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 대기 중인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도 전역에 많은 눈이 내려 교통사고와 낙상사고가 우려된다”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귀포의료원 응급실에서는 연휴 기간 병상 가동현황을 살피고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유튜버·BJ 상위 1%, 연 수입 평균 13억…“고강도 세무조사 필요”

    유튜버·BJ 상위 1%, 연 수입 평균 13억…“고강도 세무조사 필요”

    유튜버·인터넷 방송 진행자(BJ) 등 1인 방송 창작자로 수입 신고한 사업자의 연간 총수입이 1조 7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작자 가운데 상위 1%의 연간 평균 수입은 13억원을 넘어섰다. 27일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1인 방송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2만 4797명이었다. 신고인원은 2019년 1327명에서 2020년 9449명으로 급증한 이후 2021년 1만 6294명, 2022년 1만 9290명 등으로 늘다가 지난해에는 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5년 사이 1인 방송 창작자 수는 약 19배 증가한 셈이다. 지난해 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 7861억원이었다. 2019년 1011억원에서 2020년 5339억원, 2021년 1조 83억원, 2022년 1조 4537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1인 방송 창작자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247명의 총수입은 3271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18.3%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13억 2500만원으로, 4년 전인 2019년 상위 1% 평균(978억원)보다 35.5% 늘었다. 상위 10%인 2479명의 총수입은 8992억원으로 전체의 50.3%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수입은 3억 6200만원이었다. 정 의원은 “유튜버·BJ 등 연 수입이 매년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무조사 건수는 최근 3년 동안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으므로 강력한 세무조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 어르신 불편 없도록… 서대문,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

    서울 서대문구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방세 환급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지난해 1억 1500만원을 환급금으로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해마다 지방소득세 환급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안내문을 보낸다. 그러나 고령자의 경우 우편함을 자주 확인하지 않고 안내문을 보더라도 방법을 몰라 환급 신청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구는 담당 직원을 필두로 지방세 환급 대상 어르신 집을 직접 찾아 환급 내용과 절차 등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제도도 함께 알려 주고 있다. 한 노인은 “안내문을 받고도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 난감했는데 담당 직원이 집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알려 주니 정말 고마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어르신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비위 금배지’ 박탈 가능한 국민소환제… 도입까지 산 넘어 산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비위 금배지’ 박탈 가능한 국민소환제… 도입까지 산 넘어 산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임기 중 해임… 제머리 깎을까유권자가 의원 비리 등 직접 제재19~21대 소환제 발의했지만 무산자유위임 위반·신임투표 악용 쟁점극단정치 상황 속 남용 우려탄핵 불참 與 겨냥 소환제 공론화2015년 주요국 중 英서 유일 도입3건 소환… 7건은 사퇴 끌어내기도 87년 체제 이후 3명의 대통령이 탄핵 심판대에 섰고 실제 1명의 대통령은 파면됐다. 대통령조차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자의적으로 행사하면 권력을 내려놔야 한다는 헌법 정신에 따라서다. 반면 국회의원은 이런 경우에도 다음 선거 전에는 유권자가 직접 제재를 가할 방법이 없다. 이에 국회의원을 임기 중 해임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가 해법으로 자주 거론되지만 정치적 악용 가능성이 있어 실제 도입까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2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22대 국회에서는 4건의 국민소환법안이 발의됐다. 모두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다. 의원들이 탄핵소추 표결에도 불참하는 등 정치적 책무를 다하지 않아도 선거 외에는 책임을 물을 방법이 없다는 문제의식에 따른 것이다. 국민소환법안은 19대 국회 1건, 20대 6건, 21대 7건이 발의됐다. 세부 차이는 있지만 모두 큰 틀에선 ‘제대로 일하지 않는 의원을 임기 전 해임할 수 있게 한다’가 기본 줄기다. 20·21·22대 국회마다 법안을 발의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안은 직전 총선 전국 평균 투표율의 15% 이상에 해당하는 유권자가 청구하면 국민소환이 가동되도록 설계했고, 다른 지역 국회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청구를 가능하게 한 게 특징이다. 현행 헌법과 법률은 국회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는 경우로 크게 4가지를 두고 있다. 국회의원이 선거 관련 범죄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받거나 형사재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받는 경우 또는 국회법(선진화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원 이상을 선고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지만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제명하는 절차도 있다. 국회의원의 청렴 의무, 국가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헌법(46조) 위반에 따른 임기 중단 절차는 없다. 이에 대해서도 국민이 직접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국민소환제 도입을 주장하는 쪽 논리다. 다만 국민소환제는 헌법적 쟁점을 해소해야 한다. 우리 헌법은 국회의원이 국민에 의해 선출된 후에는 양심에 기초한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국가 전체이익을 추구한다는 자유위임원칙을 대의제의 기초로 한다. 국민소환제는 자유위임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할 소지가 있는 것이다. 국회입법조사처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검토보고서도 역대 국민소환법에 줄곧 이런 문제를 지적해 왔다. 국민소환이 신임투표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는데 신임투표는 위헌이라는 것도 따져 봐야 한다. 2005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헌법재판소는 헌법 제72조의 국민투표 규정이 신임투표가 될 수 없고, 다른 형태의 재신임 투표는 위헌이라고 결정한 바 있다. 당시 헌재는 노 전 대통령이 재신임을 국민투표로 묻겠다고 한 데 대해 “우리 헌법에서 대표자의 선출과 그에 대한 신임은 단지 선거의 형태로 이뤄져야 한다”고 못박았다. 2018년 3월 문재인 전 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에 국민소환제를 담았다. 국회의원의 임기를 정한 4조에 임기 4년 조항과 함께 2항에 ‘국민은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다. 소환의 요건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법률로 정한다’고 했다. 국민소환제를 마련할 헌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개헌안은 단 한 번도 국회에서 논의되지 않고 폐기됐다. 현재의 극단정치에서 국민소환제가 정당과 정치인 간의 정책적 대립과 정적 제거 목적으로 남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진숙 민주당 의원이 최근 발의한 법안은 탄핵소추 등 헌정 수호와 관련된 중대 안건의 표결에 고의로 불참하는 경우 국회의원을 소환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7일 윤석열 대통령의 1차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것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는 같은 맥락의 국민소환제법 제정 청원이 2건 올라왔으나 5만명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전 세계에서 국가 단위의 국민소환제를 택한 국가가 극소수라는 점도 고민해야 할 대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리히텐슈타인,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이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운영 중이다. 주요국 중에는 유일하게 영국이 2009년 하원의원들의 ‘출장비 유용 스캔들’을 계기로 2015년 의원소환법을 제정했다. 실제 투표가 이뤄진 사례가 5건, 소환에 성공한 사례는 3건이다. 사법방해죄로 징역 3개월 형을 받은 하원의원, 코로나19 양성 사실을 숨기고 하원 토론에 참석하고 식사까지 한 하원의원 등의 소환이 가결됐다. 영국은 실제 소환투표까지 이르지 않았으나 소환이 거론된 7건도 대부분 의원직 사퇴를 끌어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도입 시 많은 논란이 있었음에도 영국의 소환제가 활성화한 것은 의원윤리위원회가 엄격하고 실질적인 윤리 심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독립된 조사관의 활동과 의회 내의 고충처리절차가 의원의 비위행위에 대해 제대로 감시·감독을 하고 있다는 점이 연계돼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설 연휴 뒤 ‘5억 로또’ 청약 들썩… 현금 없으면 ‘그림의 떡’

    설 연휴 뒤 ‘5억 로또’ 청약 들썩… 현금 없으면 ‘그림의 떡’

    설 연휴가 끝나고 시세차익만 5억원이 예상돼 로또로 평가되는 ‘래미안 원페를라’ 청약이 다음 달 초 시작된다.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장 11월 입주가 시작되는 후분양 단지로 단기간에 수억 원을 조달해야 하므로 사실상 현금 부자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란 지적이 뒤따른다. 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는 다음 달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해당지역, 5일 기타지역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 재건축 조합이 시행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2층 16개 동에 총 106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20㎡ 4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올해 11월 예정이다.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는 3.3㎡당 평균 6833만원이다. 지난해 분양이 이뤄진 방배5구역 ‘디에이치 방배’(평당 6496만원)보다 분양가가 비싸다. 평형별로 보면 59㎡(17.8평)는 16억 1690만~17억 9650만원 ▲전용 84㎡(25.4평) 22억 560만~24억 5070만원 ▲전용 106㎡(32.1평) 28억 1800만~29억 9780만원 ▲전용 120㎡(36.3평) 30억 8200만~31억 8400만원 등이다. 서울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 중에서는 올해 처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보니 관심이 쏠린다. 인근 ‘방배 그랑자이’ 전용 84㎡가 지난달 29억 7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최소 5억원에서 최대 7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전매는 3년 제한되나 실거주 의무가 없기 때문에 입주와 동시에 전세를 놓을 수 있다. 자금조달이 용이하다는 의미다. 다만 후분양 단지라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다음 달 분양되고 11월 입주까지 10개월 이내에 잔금을 모두 치러야 한다. 우선 계약금이 20%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계약금만 4억 5000만원이다. 중도금 60%는 여섯 차례로 나눠서 4~9월 중에 매달 내야 한다. 두달 뒤에는 잔금 20%를 내야 한다. 인근 시세 대비 전세를 14억원에 내놓는다고 해도 현금 9억원가량을 들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현금 부자가 아니라면 청약 접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19곳, 1만 4174가구(임대 포함)가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888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래미안 원페를라 외에도 인천 미추홀구 ‘씨티오씨엘 7단지’(1453가구), 경기 의정부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647가구) 등이 주목받는다.
  •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연장전 끝에 우승

    황유나, KLPGA 드림투어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연장전 끝에 우승

    황유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2025시즌 개막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에서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황유나는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로 조정민과 동타(10언더파 206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조정민을 누르고 우승트로피를 받았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나는 상금랭킹 96위에 그친 데다 11월에는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37위에 그쳤다. 이를 만회하기라도 하듯 황유나는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오른 뒤 마지막날인 이날 버디 쇼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KLPGA투어 통산 4승의 조정민은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리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황유나의 기세에 밀려 우승트로피를 내줬다. 4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황유나는 6번 홀(파4)부터 8번 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기록하고 전반을 4언더파로 마쳤다. 이후 11번 홀(파3)과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4번 홀(파3)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적어내며 만회했다. 두 선수는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나란히 파를 쳤고 2차 연장에선 황유나가 버디에 성공한 반면 조정민은 파에 그쳐 승부가 갈렸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지만 다른 대회와 격차를 줄이기 위해 드림투어 공식 상금랭킹엔 1억원으로 변환해 적용한다. 우승 상금은 4만5000달러(약 6400만원)이고 상금 랭킹엔 1500만원으로 적용된다. 3위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친 지유아이(중국)가 올랐다. 윤화영과 김소정은 각각 8언더파 208타,7언더파 209타로 뒤를 이었다.
  • “송민호 그림 2500만원에 샀는데 못 받아” 소송…“여가수가 이미 예약”

    “송민호 그림 2500만원에 샀는데 못 받아” 소송…“여가수가 이미 예약”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그림 판매와 관련 4000만원 합의금을 요구하는 소송에 휘말린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송민호의 첫 개인 전시회에서 위탁 판매를 담당한 갤러리를 통해 송민호 그림을 구매했으나 작품을 아직 인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그는 당시 송민호의 전시회에서 ‘I thought’라는 작품을 2500만원에 구매했다. 작품은 전시가 종료된 후인 2023년 2월 인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인도 일정은 계속해서 미뤄졌다. 처음 갤러리 측은 해외 전시 일정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후 담당 큐레이터는 “해당 그림은 판매를 원치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작가가 새로 작업한 비슷한 그림을 드리기로 했다”는 안내를 뒤늦게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작품은 이미 송민호의 동료인 유명 여가수가 이미 예약한 그림이었다. 송민호 측은 “갤러리가 작가 동의 없이 판매 예약을 받은 것”이라며 갤러리 측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갤러리 측은 “당시 전시된 송민호의 작품들은 해외 일정이 잡혀 있었고 송민호의 입대 문제로 인해 판매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다”며 “대금은 들어왔지만 작가의 허락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적인 계약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갤러리 큐레이터가 그림에 대한 가격과 입금 계좌를 알려줬고, 해당 계좌로 입금했기 때문에 계약이 성사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에 법원은 “구매자에게 그림을 인도하고, 인도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입금했던 대금 2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후 A씨는 작품 인도와 함께 합의금 4000만원을 요구하는 2심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소송 과정에서 변호사 수임료만 최소 2000만원이 들었고, 기타 소송 준비 비용과 정신적 피해를 고려하면 요구 금액이 과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갤러리 측은 ‘사건반장’을 통해 “당시 경력이 낮은 큐레이터가 실수를 했다”면서 “구매자에게 작품 인도 대신 환불을 제안했던 상황이다. 구매자가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송민호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3월부터 마포주민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겨 일했다. 하지만 소집 해제를 앞두고 지난해 12월 그가 잦은 병가를 내고 불성실한 근태를 보였다는 주장이 나오며 부실 근무 의혹이 불거졌다. 송민호는 그동안 공황장애, 양극성 장애 등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병무청은 송민호의 부실 대체 복무 의혹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지난 23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송민호에 대한 소환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서 송민호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설명하고 “규율에 따라 근무했다”, “복무에 문제가 없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순천시, ‘올해 달라지는 시책’…4대 분야 37건 발표

    순천시, ‘올해 달라지는 시책’…4대 분야 37건 발표

    순천시가 더 나은 시민의 삶을 위해 2025년에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되는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 홍보에 나섰다.  2025년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는 ▲일자리 경제(4건) ▲보건 복지(22건) ▲농업 환경(8건) ▲문화 환경(3건) 등 4개 분야 37개 항목이다. ▶ 일자리 및 기업경영 지원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일자리 경제분야 제도에서는 청년 기업 등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이자 지원 대상을 청년기업까지 확대한다. 지원 금액도 융자금 5억원, 4%로 상향 조정했다. 20년 이상 운영된 향토기업을 위한 융자금 한도 상향 및 이자지원 우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직역연금 수급자까지 참여 자격을 완화해 더 많은 시민이 사업 참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했다. 기업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 사각지대 없는 더 촘촘하고 두터운 순천형 복지제도 복지분야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난임시술비 지원 기준을 여성이 아닌 출생으로 바꿔 연령에 상관없이 지원한다. 산후조리비를 출생아 1인당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생 기본수당을 신설해 매월 20만원씩 지급한다. 전남 최초 복지사각지대 외국인 아동(0~5세)에게도 연령별로 월 보육료의 50%가 지원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자녀당 2만원 인상된다. 중·고등학생 대상 연 9만 3000원의 학용품비 지원은 초등학생까지 확대된다. 그 외 의료급여 외래 본인부담 체계 개편, 건강생활유지비 6000원 증액, 여순사건 유족 생활보조비(월 10만원) 지급 , 참전·보훈 명예수당 5만원 인상 등도 추진한다. 또 온누리콜센터 카카오톡 상담 도입, 수요여권 서비스 운영시간 확대(오전 8시~오후 8시) 등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인다. ▶ 농가 경쟁력 강화 위한 농가 소득 안정 지원 농업 분야에서는 공익직불사업의 면적직불금 단가 인상과 농수산물 수출 특화 품목 직불금(수출물량 ㎏당 100원) 신설 등 농가 소득 안정화에 집중한다. 20두 이하 한우 농가에는 배합 사료 구입비를 지원하고, 젖소 사육농가에는 위생사료조 설치비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양(한)봉 등록 농가·법인은 꿀벌 브랜드화를 위한 등급 검사 비용 및 포장재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축분뇨 위탁처리 운송비도 농가당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 청년 문화생활 지원으로 더 높은 미래로 도약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금액은 연 14만원으로 상향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용처가 기존 순수예술 분야에서 대중음악(콘서트, 페스티벌 등)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금액도 매월 10만 5000원으로 상향돼 여가활동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새롭게 달라진 제도와 시책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행정으로 더 나은 순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달라지는 시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담긴 책자는 순천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비치돼 있다. 순천시 누리집(홈페이지) ‘시정소식 새소식’ 게시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국채보상운동 정신 잇는 ‘광복80장터’…10만명 다녀갔다

    국채보상운동 정신 잇는 ‘광복80장터’…10만명 다녀갔다

    국가보훈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신문과 공동 주최로 지난 17~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 광복80장터에 10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광복80장터는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해 기부 바자회 형식으로 꾸민 광복 80주년 기념 첫 행사로, 대규모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전국 대표 장터를 모티브로 한 9개 동을 매장으로 구성한 야시장 형태로 열렸다. 보훈부와 관계기관, 서울신문과 호반그룹 임직원들을 비롯해 각계에서 십시일반 물품을 기증했고, 스포츠 스타를 포함해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셀럽들도 기부에 참여했다. 이렇게 모인 기증품은 사흘간 약 1500만원어치 팔렸고, 수익금은 독립유공자 등 복지사업에 활용한다고 보훈부는 전했다. 기증 물품 중 강정애 보훈부 장관의 ‘시조부 권준 장군의 소품함 및 보훈부를 알리는 물품’과 이종찬 광복회장의 ‘현대적으로 재현된 김구·윤봉길 시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의 ‘파리올림픽 기념주화’ 등 경매품 25점은 정부무늬(QR코드)를 통해 온라인 경매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의 사인볼, 탁구 메달리스트 신유빈 선수의 사인 라켓, 양궁 금메달리스트 기보배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스포츠 스타들의 기증품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민간은 물론 청년과 학생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도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참여했다. ‘발안장터’는 발안장터만세운동기념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과 향남읍이 참여했다. ‘구포장터’는 부산광역시 북구청에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이야기’ 웹툰 콘텐츠를 제공했다. 천안시는 천안특산품과 가공식품을 선보이는 ‘아우내장터’를 운영했다. 전주 ‘남문밖장터’에서는 남문밖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했던 13인의 여성독립운동가를 춤으로 해석한 박현희 무용가와 무용단원들이 공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사흘 내내 장터에서 바자회 물품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선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사장에서 따뜻함을 느꼈다”, “‘보훈’이라는 좋은 뜻에 다들 동참해주려고 관심 가진 것 같아 뜻깊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이 행사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간식 바구니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통해 베풀어주신 큰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광복80장터의 성공을 기원하겠다”라고 쓴 손 편지를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의 정신을 잇기 위한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참여해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보훈부는 다채로운 광복 80주년 사업을 통해 모든 국민이 광복의 역사를 비롯한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생계급여 지원, 더 넓고 두껍게 한다

    영등포구 생계급여 지원, 더 넓고 두껍게 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과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대상자 선정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생계급여 지원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생계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최저 생계비 이하의 소득으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를 지원하는 제도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일 경우 부족한 금액을 보충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1인 가구 기준 7.34%, 4인 가구 기준 6.42%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생계급여 지급액도 증가해 1인 가구 76만 5444원, 4인 가구 195만 1287만원으로 최대 11만 7000원이 인상됐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에 대한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 기존에는 부양의무자가 ‘연 소득 1억원 또는 일반재산 9억원 초과’할 경우 수급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올해부터 ‘연 소득 1억 3000만 원 또는 일반재산 12억원 초과’로 기준이 상향됐다. 일반재산 환산비율이 적용되는 자동차 재산기준 역시 완화되어 배기량 2000cc 미만 중 차령 10년 이상 또는 차량가액 500만원 미만으로 변경됐다. 이에 구는 구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 대상자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생계급여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주민센터 또는 구청 생활보장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2025년 생계급여 기준 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운 이웃이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관악구 전동휠체어 보험지원, 5000만원까지 보장 확대

    관악구 전동휠체어 보험지원, 5000만원까지 보장 확대

    서울 관악구가 거동이 불편한 이동 약자들을 위한 전동휠체어 등에 대한 보험 지원을 5000만원까지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보험을 갱신하면서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사고당 변호사 선임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사고당 보장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늘렸다. 지원 대상은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등을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동보장구 보험은 구가 직접 보험사와 계약하고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운행 중 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피해자에 대한 대인·대물 보상을 사고 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자기부담금은 없다. 보장 기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며, 청구 횟수와 총 보상한도는 제한이 없다. 지난해에는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한 사고 접수건 12건에 대해 3500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전동보장구 사용에 따른 불안감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보험 지원을 더욱 확대했다”며 “사고로 손해를 입은 피해자에게도 신속한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쯔양 공갈협박’ 구제역·카라큘라·최모 변호사 등 보석 석방

    ‘쯔양 공갈협박’ 구제역·카라큘라·최모 변호사 등 보석 석방

    100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보석 석방됐다. 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구제역,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모 변호사가 낸 보석 청구를 23일 인용했다. 박 판사는 보석 청구를 내지 않은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보석 석방했다.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며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생활 문제가)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며 쯔양에 영상 촬영을 강요하기도 했다.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협박했다. 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은 구제역에게 “쯔양에 관한 폭로 영상을 올리는 것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다”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를 받는다. 최 변호사의 경우 ‘유흥업소 경험 등 과거사를 폭로하겠다’고 쯔양을 협박, 언론 대응 등 자문 명목으로 23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최 변호사는 2021년 10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사망)씨와 B식당의 민사소송에서 식당(피고) 측 법률대리인을 맡았는데, 이때 알게 된 쯔양과 A씨의 개인정보를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최 변호사는 구제역에 쯔양의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 뒤 마치 A씨의 지시로 해당 정보를 제공한 것처럼 유서를 조작해 유포하기도 했다. 그는 쯔양의 탈세 의혹 등 정보를 가로세로연구소 측에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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