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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루저” “미성년자 스토킹”… 이근, 유튜버 모욕·명예훼손 혐의 벌금형→징역형

    “비만 루저” “미성년자 스토킹”… 이근, 유튜버 모욕·명예훼손 혐의 벌금형→징역형

    1심 벌금 500만원→2심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연예부 기자 출신 고(故) 김용호씨에 대한 모욕성 글을 온라인상에 게시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해군 대위 출신 이근(41)씨가 2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부장 송중호·엄철·윤원묵)는 24일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특별준수사항으로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해 제3자 평판을 저해하는 글·사진·영상을 게시하거나 댓글을 다는 등 특정 업무에 관여하지 말라”고 했다. 이씨는 2022년 12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구제역이 미성년자 여성 인플루언서를 스토킹했다’는 내용의 허위 사실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3차례에 걸쳐 구제역을 향해 ‘비만 루저(패배자)’, ‘입만 터는 방구석 (사이버) 렉카 ×××’ 등 표현을 포함한 모욕성 글을 남긴 혐의도 있다. 이씨는 앞서 2021년 8월엔 자신의 SNS에 김씨에 대해 ‘기생충’, ‘평생 썩어라’, ‘기자로서 실패하고 사업도 말아먹었다’ 등 내용이 담긴 모욕성 글을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구제역이) 정신병자인 데다가 미성년 여자 인플루언서를 스토킹해 고소·고발당했고 수사 중이다’라는 허위 사실을 게시해서 명예를 훼손한 점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이 2022년 12월 일어났는데 4개월가량 지난 시점에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에서 피해자에 대해 다른 범행을 저지르는 등 범죄 후 정황이 나쁘다”고 질타했다. 이는 이씨가 2023년 3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다 구제역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차례 폭행한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씨는 이 사건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바 있다. 이씨는 이날 선고 전 재개된 공판에서 재판부에 “제가 정말 잘못했다면 인정·사과하고 벌금 500만원을 내면 되는데 이건 명예 문제라고 본다”며 “너무 억울하다. 이 자리에 있는 게 힘들다. (저는) 군인으로서 명예롭게 살아왔다”고 호소했다.
  • 카지노 도박 빚 때문에 제주 호텔 환전상 살인… 30대 중국인 여성 무기징역 구형

    카지노 도박 빚 때문에 제주 호텔 환전상 살인… 30대 중국인 여성 무기징역 구형

    제주지역 특급호텔 객실에서 금품을 빼앗기 위해 중국인 동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임재남)는 24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주범 A(30대·여)씨와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공범 B(40대·여)씨와 C(30대)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이날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으며 중국인 여성 공범 B씨와 40대 중국인 남성 C씨에 대해선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제주시 한 특급호텔 객실에서 환전 거래를 하러 온 환전상인 피해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85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카지노 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지노 도박을 하다가 가족 등에 수억원 상당의 빚을 지고 여권까지 담보로 잡혀 출국도 할 수 없게 되자 채무 변제를 위해 현금을 갈취하기로 하고 중국에 있던 공범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피해자를 살해하고 현금과 카지노 칩이 든 종이가방을 공범들에게 건넸으며 공범들은 이를 또 다른 중국 환전상에게 가져가 자신들의 중국 계좌로 송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범행 후 A씨는 서귀포시 한 파출소를 찾아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했고, B씨와 C씨는 제주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빠져나가려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살인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계획적으로 살인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발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미필적 고의가 있다”며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금품을 빼앗기 위해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사망하면서 현장에 있던 피해자 금품을 챙기게 됐다며 A씨 혐의를 강도살인이 아닌 살인과 점유이탈물횡령죄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씨와 C씨 측 변호인은 “B씨와 C씨에 대한 강도살인 공동정범 경찰 수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결론 났다”며 “A씨와 범행을 계획하지 않았으며 A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으려다 범행에 연루됐다. 자신들이 옮긴 돈이 범죄수익임을 뒤늦게 알게 돼 피해자 유족에게 돌려주려고 보관 중”이라고 선처를 요청했다. 검찰은 “객관적 증거 내용을 보면 피고인 A 씨는 다액 채무가 발생하고 여권을 담보로 빼앗긴 상황이 피해자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범행동기도 확인된다”며 “채무를 변제하고자 계획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그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가 목숨을 잃어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구형 사유를 설명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9월 4일 오전 10시쯤 열릴 예정이다.
  • ‘2월 출소’ 돈스파이크 “마약, 걸려서 살았다”

    ‘2월 출소’ 돈스파이크 “마약, 걸려서 살았다”

    작곡가 돈스파이크(48·김민수)가 마약 예방 전도사로 나섰다. 24일 생방송 된 JTBC의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는 돈스파이크가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의 대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의 출연을 두고 진행자 정영진은 “절대 두 사람이 정치 복귀나 연예계 복귀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월 말에 출소했다는 돈스파이크는 “상습 투약이 맞다”고 인정하며 “어렸을 때는 주변인 권유와 호기심에 하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고,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망가지려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고 처음 마약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어느 순간 선을 넘어가고 생활이 망가지게 된다. 어느 정도 망가졌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주고 받은 문자를 보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활발했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연출된 부분이 있고 나 자신도 조심하게 된다. 24시간 마약에 취해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쉴 때도 빠지고 그런 시간이 늘어나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회상했다. 돈스파이크는 2010년에도 마약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그때는 대마초를 피웠다. 이후 방송활동을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약에서 멀어졌다”면서 “코로나19 전 주변 권유에 의해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나온 지 4개월 정도 됐다는 돈스파이크는 “가족들과 지내면서 중독 치료 재활 모임에 나가고 있다. 오늘도 갈 예정”이라며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곳이다. 약을 끊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공유해 나누고 있다.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는 아픔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마약 사건 후 후회하고 있냐’는 물음에 돈스파이크는 “어떻게 보면 제가 40대 후반의 나이인데 다 리셋이 된 느낌이다. 평생 해왔던 것들, 이뤄왔던 것들이 다 사라진 상태”라며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게 있다면 ‘걸려서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에 제가 검거가 되지 않고 그 상태로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더라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털어놨다. ‘다시 마약 유혹이 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엔 “2022년 9월 마지막으로 마약을 했다. 햇수로 3년 됐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석 같다. 마약을 경험했다는 건 자성을 띤 사람이다. 그 자성은 없어지지 않고 내 안에 남아서 반응하는 물건이 있으면 그쪽을 향하게 된다. 본인 힘으로 떼기 힘들지만, 쇠붙이 근처에 가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으로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강남 호텔, 태안 리조트에서 여성 접객원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마약을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일곱 차례 건넨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에 대해 지난 2023년 1월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이후 2023년 6월 검찰 항소 진행된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3900여만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중독 및 재활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같은해 9월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월 출소 후 친동생과 함께 운영하던 이태원 식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극한호우’ 당진 피해 236억…특별재난지역 기준 넘겨

    ‘극한호우’ 당진 피해 236억…특별재난지역 기준 넘겨

    200년만에 내린 집중호우에 의한 충남 당진 지역 피해 규모가 240억원 규모로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입력된 피해액은 총 236억원이다. 읍면동별 피해 조사가 계속 진행 중으로, 최종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피해 인정액이 시 전체 기준 122억 5000만원, 읍면동은 12억 25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당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으며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도로·하천 제방 파손 등 시민 생활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당진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400여 농가에서 202㏊가 넘는 벼·과수 등의 침수 피해와 양식장 11개소에서 새우 100만미·뱀장어 57만미 등이 폐사했고, 축사 30곳에서 가축 37만5000여마리가 폐사했다. 시는 피해가 큰 지역 중심으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응급 복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누락 없는 철저한 피해 조사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피해 조사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시민들의 어려움을 하루라도 빨리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세금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생계비 및 주택복구비 지원 등 주민 지원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22일 피해가 극심한 충남 서산·예산 등 전국 6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으며, 추가 특별재난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 “금 선물 투자하면 200% 수익” 102억 뜯어낸 일당 검거

    “금 선물 투자하면 200% 수익” 102억 뜯어낸 일당 검거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며 가짜 금 거래 사이트에 회원을 모으고, 이들로부터 100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조직의 관리자인 30대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조직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필리핀에서 가짜 금 거래 투자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피해자 120명으로부터 투자금 102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에게 주식 리딩방 광고 문자 메시지를 발송해 피해자들이 이 문자 메시지에 적힌 주소를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 채팅방에 들어오게 했다. 채팅방에서는 주식 종목을 추천하는 게 아니라, 바람잡이들이 금 거래 사이트에서 큰 수익을 올렸다고 조작한 인증 화면을 제시하면서 피해자들의 금 투자 사이트 가입을 유도했다. A씨 등은 “금 해외선물에 투자하면 200%의 수익을 보장한다”거나 “원금을 보장하고, 단기간에 원금의 2~3배를 벌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피해자들이 금 거래 사이트에 가입하면 체험용으로 투자금을 무료 제공한 다음 수익이 나고 있는 것처럼 조작했다. 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사이트 관계자에게 일대일 상담을 받은 뒤 더 많은 돈을 투자했다. A씨 등은 투자금이 들어오면 계속해서 조작한 수익 화면을 보여주고, 피해자가 수익금을 찾으려고 하면 세금, 수수료 등을 요구하면서 추가로 돈을 받아 챙겼다. 피해자 나이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공무원, 대기업 재직자 등 직군도 여러 가지였다. 피해금은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5억 5000만원이었다. A씨 등에게 속아 더 많은 돈을 투자하려고 친척에게 돈을 빌리거나, 주택담보 대출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금 세탁이 쉽고 수사기관이 추적하기 어려운 필리핀에 주로 거주하면서 국내에 있던 친동생 B씨를 필리핀으로 불러들여 범행에 가담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B씨를 통해 고향 친구들에게 필리핀행 항공권을 주며 여행하러 오게 한 뒤 한통속으로 만들기도 했다. 경찰은 2023년 4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서울 등 전국에서 조직원을 검거했다. A씨 형제는 잠시 국내에 머무르던 중 출국이 금지돼 도주 행각을 벌이다 좁혀오는 수사망에 부담을 느껴 최근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1억 6000만원 상당 명품 의류 등을 압수했으며, 부동산과 자동차 등 6억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 [르포] 제주공항에 첫 이동식 휴게 버스 등장… 지상조업사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르포] 제주공항에 첫 이동식 휴게 버스 등장… 지상조업사들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

    하루 국내·국제선 포함 항공기 500편이 뜨고 내릴 만큼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에 한 곳인 제주국제공항. 체감온도가 33도를 육박하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23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는 항공기 이착륙의 열기가 더해져 아스팔트에 타이어 자국이 생길 만큼 이글이글거리고 있었다. 활주로 한복판엔 땀을 뻘뻘 흘리며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공항 보안구역인 계류장(일명 ‘램프’) 안에서 비행기가 도착할 때부터 이륙할 때까지 수하물 운반, 항공기 급수, 연료 주입 등 지상의 서비스업무 전 과정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처리하고 있는 항공지상조업(aircraft ground handling) 근로자들이다. 최근 제주공항 활주로에서 일하는 지상조업사들에게 단비같은 존재인 이동식 휴게 버스가 등장했다. 국내 공항 가운데 제주국제공항에 최초로 설치돼 주목받고 있다. 이날 한명희(53) 제주지방항공청장(제항청장)이 폭염 현장 순시 및 격려차 이동식 휴게 버스를 시찰한다는 소식에 동행 취재에 나섰다. 한 청장은 “직원들이 폭염 등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근로자 보호하는 모범 사례인 것 같아 다른 항공사로까지 확산됐으면 좋겠다”며 “제주공항에서 첫 실험하는 이동식 휴게시설인 만큼 지상조업사들의 그늘막이 되어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5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컨테이너를 이용한 에어컨 등 조업사 휴게실 설치 등 폭염근로조건 개선대책 마련을 국내 항공사들에게 제안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대한항공 지상조업사인 한국공항(주)가 발빠르게 이동식 휴게 버스를 도입해 가장 먼저 화답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15인승 중형 카운티 2대를 개조한 램프내 냉난방 휴게공간을 지난 9일 마련했다. 개조와 내부 시설 설치비에 대당 4500만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더위를 잊게 하는 빵빵하게 가동되는 에어컨과 얼음 정수기, 쿨링시트, 갈증 해소에 도움되는 알약 형태의 식염 포도당 등을 갖추고 있어 조업사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태양열 에너지를 저장시키는 인산철 배터리 설치 덕분에 시동을 걸지 않아도 전력이 가동되는, 일명 무시동 에어컨(히터)이 작동되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지난 11일에는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폭염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의무화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33도 이상 폭염 작업을 하게 되면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취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35도 이상땐 매 시간 15분씩 휴식공간에서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지상조업사만 1200명이 넘게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주어지는 휴식시간 20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고석범 한국공항(주) 조업팀장은 “지상조업사들은 대부분 20분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공항 내 대기실로 이동해 잠깐 휴식을 취하고 온다”면서 “그러나 왔다갔다 이동하는 시간만 15분 소요되다 보니 정작 쉬는 시간은 5분여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 안전을 위해 안전조끼와 안전모를 착용한 상황이어서 숨막히는 폭염과 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조업사 장비 관리 감독을 맡고 있는 김도형(54) 한국공항 차장도 “이동식 휴게 버스가 생겨 휴식시간이 10분여간 길어져 업무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다”며 “마치 한여름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존재”라고 반겼다. 황재홍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장은 “평소 선제적으로 폭염에 대응에 나선 청장이 직접 격려차 현장까지 방문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가장 중요한 안전·보건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각오로 지상 조업사들이 안전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中企 금리우대·돌봄 체계 개선… 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中企 금리우대·돌봄 체계 개선… 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KB금융그룹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포용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경제에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소상공인을 위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23일 KB금융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리 우대 프로그램은 8조원 규모로 커졌다.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존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 금리우대’는 3조원에서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KB금융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돌봄 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11일 양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받았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35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출산·육아 응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금융은 주요 사업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 오는 2027년까지 거점형 센터를 전국 73곳에 열 계획이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역 단위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방학 기간에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8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고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최초로 시작했다. KB금융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35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일·가정의 양립,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돼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기간도 2년에서 2년 6개월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입학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개선하는 등 꾸준히 양육친화적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수도 2022년 85명에서 2024년 15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양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명의 ‘경남 나눔천사’ 이번에도 온정

    익명의 ‘경남 나눔천사’ 이번에도 온정

    또박또박 눌러쓴 손 편지, 500만원이 담긴 봉투, 그리고 국화꽃 한 송이. 재난·재해로 이웃이 고통받을 때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남몰래 기부해 온 익명의 기부자가 이번에도 성금을 놓고 갔다.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23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그는 이름도 연락처도 남기지 않고 지난 22일 작은 상자를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에 두고 사라졌다. 상자에는 희생자를 기리는 국화꽃과 편지, 현금 봉투가 담겨 있었다. 사랑의열매 측은 필적을 보고 ‘경남 나눔천사’임을 확인했다. 편지에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약소한 액수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힘내십시오”라고 적혀 있었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진주 아파트 방화 사건(2019년) ▲코로나19 확산기(2020년) ▲강원·경북 산불(2022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2023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2025년) 등 재난 때마다 익명으로 기부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6억 9000만원에 이른다.
  • 끊이지 않는 ‘도덕적 해이’… 실업급여 125억 샜다

    끊이지 않는 ‘도덕적 해이’… 실업급여 125억 샜다

    올해 5월까지 적발된 실업급여 부정 수급 규모가 12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1~5월 실업급여 부정 수급액은 124억 9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6억 5600만원) 늘었다. 적발 건수는 1만 343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1.0%(1030건) 증가했다. 실업급여 부정 수급 금액은 ▲2020년 236억 9300만원 ▲2021년 282억 3400만원 ▲2022년 268억 100만원 ▲2023년 299억 2100만원 ▲2024년 322억 4300만원이다. 2022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증가했으며 지난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해 ‘시럽 급여(달콤한 보너스란 의미)’라는 오명까지 붙었다. 부정 수급은 실업급여 재원인 고용보험기금에 악영향을 준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보험기금 적립금은 약 8조 4000억원이지만, 9조 1000억원은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빌린 돈이다. 적립금이 남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 중인 셈이다. 고용 시장 침체로 지난 2~6월 실업급여가 매달 1조원 넘게 빠져나간 것도 기금 고갈 우려를 더한다. 5개월 연속 1조원 이상 지급된 것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기금 적자가 더 커지기 전에 도덕적 해이를 막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실태조사를 확대하고 부정 수급 적발 땐 더 큰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 尹 거부권 ‘농업4법’ 일부 본회의 통과…지역화폐법·초중등교육법 8월로

    尹 거부권 ‘농업4법’ 일부 본회의 통과…지역화폐법·초중등교육법 8월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농업4법’ 중 일부가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방송4법, 지역화폐법 등 다른 쟁점 법안의 처리는 다음 달로 순연됐다. 여야는 23일 본회의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등 ‘농업4법’ 중 두 개 법안을 의결했다. 농어업재해대책법은 농업 재해의 범위에 이상고온과 지진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를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피해 농·어가가 재해 이전까지 투입한 생산비용을 정부가 보전하도록 했다. 농어업재해보험법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대통령령 기준을 초과할 경우 해당 손해는 보험료 할증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재해보험이 도입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한 사각지대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양곡법(양곡관리법)과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등 남은 2개 법안을 7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다음달 4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 말 일몰됐던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를 3년간 다시 도입하는 안도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안전운임제는 화주와 운송사 사이의 ‘안전운송운임’, 운송사와 화물차 기사 사이의 ‘안전위탁운임’ 등 최소 운임을 정하는 안이다.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과적·과속을 줄인다는 취지다. 안전운임보다 적은 운임을 지급하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밖에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 기준을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에서 1.2배로 하향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됐다. 올해 다수의 대학에서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면서 학생 및 학부모 부담이 커진다는 비판이 나오자 법정 등록금 인상폭을 축소하는 조치를 마련한 것이다.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구조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립대 구조개선 지원법’ 개정안,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해 지방소멸을 막는다는 취지의 ‘마을기업 육성법’도 통과됐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264명 중 찬성 206명, 반대 49명, 기권 9명으로 의결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김 후보자는 이강국 전 헌재소장(2007년 1월∼2013년 1월) 이후 12년 만에 대법관을 지낸 헌재소장이 돼 6년 임기를 수행한다. 한편 여당은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AI교과서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처리는 다음 본회의로 넘기기로 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은 크게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만 처리하는 걸로 합의를 봤다”면서 배경을 설명했다.
  • 수도권 1순위 청약 TOP10 중 9곳 ‘역세권’

    수도권 1순위 청약 TOP10 중 9곳 ‘역세권’

    올 상반기 수도권 1순위 청약자 상위 10개 단지 가운데 9곳이 역세권 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 모은 단지는 4만 3547명이 접수한 동탄2신도시 ‘동탄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였다. 단지 바로 앞으로 동탄트램 2호선이 예정된 역세권 예정 단지다. 7호선 내방역 인근의 ‘래미안 원페를라’가 4만 63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5호선 강일역 인근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이 3만 287명을 불렀다. 수도권으로 한정하면 이들 3개 단지를 포함해 역(예정 포함)까지 도보 10분 내 위치한 9개 단지가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9개 단지 1순위 청약자를 모두 합하면 13만 8180명으로, 전국 1순위 청약자 전체 25만 394명의 55%에 달했다. 지방에서는 전철망이 잘 갖춰진 부산에서 특히 역세권의 가치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사직역 2번 출구 바로 앞 초역세권인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 전용 84㎡ 타입 9층 세대가 이달 10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거리인 e편한세상 동래 아시아드도 같은 면적 24층 세대가 7억 500만원에 거래됐다. 전철역과 약 3분 차이에 3억원 이상 집값 차이를 보인 셈이다. 전철역 도보권 입지는 실거주자의 이동 편의는 물론, 역 주변 인프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 전세 수요까지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불황에도 영향을 덜 받는 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분양 중이거나 분양하는 역세권 아파트도 주목받는다. 효성중공업이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바로 앞에 있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오는 25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 회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두 정거장이면 도봉산역 진입도 가능하다.
  • “이재민 위로” 500만원 놓고 간 천사…‘필체’로 알아낸 정체

    “이재민 위로” 500만원 놓고 간 천사…‘필체’로 알아낸 정체

    “국지성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께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약소한 액수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오. 2025년 7월 어느날.” 22일 경남 사랑의열매 사무실 앞 놓인 작은 상자 안에는 이러한 내용으로 정성스레 꾹꾹 눌러쓴 손편지가 들어 있었다. 집중호우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화꽃 한 송이와 현금 500만원이 든 봉투도 함께였다. 이 천사는 기부를 하면서도 자신의 정체를 꼭꼭 숨겼지만, 사랑의열매 측은 필체를 통해 기부자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었다. 그동안 각종 재난·재해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때마다 고액의 성금을 보내준 ‘경남 나눔천사’였다. 이 기부자는 2017년부터 각종 재난 상황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했다. 진주 아파트 방화사건, 코로나19 확산기, 강원·경북 산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때도 그는 남몰래 아픔을 나눠 가졌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약 6억 9000만원에 달한다. 강기철 경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름도 얼굴도 알 수 없지만, 지역의 아픔에 늘 조용히 손을 내미는 이 기부자님은 깊은 울림을 준다”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 경남을 비롯한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 다들 미쳤다고 했던 ‘비트코인 연봉’…4년 만에 2배로 뛰었다

    다들 미쳤다고 했던 ‘비트코인 연봉’…4년 만에 2배로 뛰었다

    2021년 연봉 전액을 비트코인으로 수령한 NFL 스타 오델 베컴 주니어(32)가 결국 통쾌한 반전을 만들어냈다. ‘무모한 도박’이라며 비난받았던 그의 선택은 4년 만에 두 배에 가까운 수익으로 돌아왔다.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벤징가 등 외신에 따르면, 베컴은 2021년 LA 램스와 1년 최대 425만 달러 규모(기본급 75만 달러·사인보너스 50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3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이 가운데 기본급(약 10억 4000만원)을 결제 플랫폼 ‘캐시 앱’을 통해 비트코인으로 수령하겠다고 밝혔다. 이 결정을 내렸을 당시, 비트코인은 약 6만 달러(약 83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듬해 FTX 파산 등으로 시장이 붕괴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1만 8000달러(약 2500만원) 아래로 추락했다. 베컴의 선택을 두고 ‘실패한 투자’라는 비판도 쏟아졌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긴 조정기를 거쳐 반등에 성공했고, 최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22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11만 8000달러(약 1억 640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에 따라 베컴이 받은 급여 자산의 가치는 약 147만 달러(약 20억 4000만원)로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베컴은 지난 14일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이 오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저를 의심했다. 이젠 제가 웃을 차례”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베컴 외에도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은 NFL 선수는 여럿 있다. 러셀 오쿵은 2020년 캐롤라이나 팬서스 시절 연봉 1300만 달러(약 181억 3000만원) 중 절반을 비트코인으로 수령했고, 현재 그 가치는 약 2200만 달러(약 30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론 로저스, 션 컬킨, 세이쿤 바클리 등도 암호화폐로 급여를 받았다.
  • 8년간 5번 만나고 1억 뜯어내…中 ‘가짜 군 장교’ 그녀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였나

    8년간 5번 만나고 1억 뜯어내…中 ‘가짜 군 장교’ 그녀는 어떻게 가족까지 속였나

    중국에서 한 여성이 ‘군 장교’라고 속여 8년 동안 남성과 그 가족으로부터 약 1억원을 편취한 뒤 사라져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8년간 겨우 5차례 정도만 만났지만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30대 남성 지씨는 중국 쓰촨성 청두의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는 직장인으로 부모로부터 결혼 압박을 받던 중 2018년 말 온라인 데이팅앱을 통해 ‘리화’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여성을 만났다. 리화는 자신을 쓰촨성 두장옌시 무장경찰부대에 근무하는 ‘군 장교’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만남 직후 지씨와 그의 부모를 자신의 고향이라는 구이저우성으로 데려가 가족들을 소개하며 결혼을 기정사실로 했다. 8년 동안 이 커플이 만난 횟수는 겨우 4~5차례에 불과했다. 만남은 주로 두장옌시에서의 짧은 점심 식사였고, 리화는 항상 “부대로 돌아가야 한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2020년에는 결혼사진까지 찍었지만, 실제 만남은 여전히 드물었다. 리화는 군사 보안을 이유로 둘의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리화는 침실 4개짜리 아파트를 샀다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집값을 낼 테니 지씨가 수리비를 부담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에도 결혼 피로연 비용과 돼지 사육 사업, 부모 병원비, 신용카드 빚 등 다양한 명목으로 계속해서 돈을 요구했다. 농사를 짓는 지씨의 부모는 아들의 결혼을 위해 평생 모은 돈을 아낌없이 내놨다. 지씨 가족이 리화에게 보낸 돈은 총 65만 위안(약 1억 2500만원)에 달했다. 리화는 모든 개인 정보를 ‘군사 기밀’이라며 공개를 거부했다. 신분증 확인 요청이나 고향 방문 제안, 구체적인 결혼 계획 논의 등을 모두 보안상의 이유로 회피했다. 지씨는 “개인적인 것을 물어볼 때마다 기밀이라며 답을 피했다”고 회상했다. 이 사기극은 지씨와 그의 아버지가 리화의 아파트를 직접 확인하러 갔을 때 들통났다. 아파트 문은 잠겨 있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리화’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소유주가 없다고 확인해 줬다. 지난 1월 지씨가 경찰에 리화를 신고하면서 2월에는 정식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경찰은 리화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수배자 명단에 오른 상태라고 한다.
  •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 2% 금리로 ‘최대 1억원’ 대출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에 2% 금리로 ‘최대 1억원’ 대출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2% 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빌려준다.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이면 최대 3억원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등과 함께 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소진공은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피해 상인들에게 연 2% 금리로 최대 1억원을 빌려준다. 지자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7일 이내 자금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지역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되면 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으로 늘고, 금리는 연 1.4%로 낮아지는 등 추가 혜택이 생긴다. 또 특별재난구역에 있는 피해 상인 중 기존에 소진공에서 융자를 받았다면 대출 만기를 1년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재해확인증을 받은 이들에게 최대 3억원까지 특례 보증(보증률 100%·보증료 연 0.5%)을 제공한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재해확인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최대 2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복구 또는 교체가 필요한 전기·가스시설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속 지원한다. 보통 2개월 이상 걸리던 안전관리패키지사업비(점포당 500만원) 교부는 절차를 간소화해 10일 이내로 줄인다. 침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에 긴급 점검도 요청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8개 전통 시장의 412개 점포에서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 숲 만들어 돈번다...부산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숲 만들어 돈번다...부산시 탄소배출권 확보 추진

    부산시가 수목 식재를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기후변화 대응과 동시에 새로운 도시 활력 창출을 위한 부산시의 핵심 전략 중 하나다. 부산시는 오는 2040년까지 산림, 공원, 녹지, 공동주택 부지 등 총 300ha 규모의 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500톤에 달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조성된 수목 식재지 중 법적 의무 사항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산림 식생 복원지, 산불피해지, 공동주택 내 법정 조경 면적 외 추가 식재지 등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친환경 기업 유치 기반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부산시는 내다봤다. 한편 시는 지난달 산림청의 외부사업 등록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용역비 5500만원을 절감했다. 공모선정지는 해운대 수목원내 식생복원지와 운봉산 산물피해지역 등 2곳으로 내년 3월까지 등옥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30년까지 탄소배출권 235톤을 확보에 나서는 등 배출권 판대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5년 단위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며, 2040년 이후 최대 두 차례(각 15년) 연장이 가능해 최장 45년간 지속될 수 있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수목 식재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 탄소배출권 확보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이전기업에 최대 4500만원 임차료 지원

    세종시 이전기업에 최대 4500만원 임차료 지원

    세종시가 첨단기술 기업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에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 유일 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 세종테크밸리는 올해 6월 기준 분양률이 98%에 달하나 입주율은 약 50%로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거쳐 첨단기술 기업 유치를 위한 임차료 지원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의 ‘미래 전략산업 5+1’(정보보호산업·미래모빌리티·디지털콘텐츠·디지털헬스케어·방송영상미디어·양자산업)에 해당하고 세종 이외 지역에서 테크밸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 본사·공장·연구소 등이다. 대상 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최대 4000만원의 임차료와 최대 500만원의 사무실 조성 공사비를 지원한다. 임차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입주 의무 기간 2년을 포함해 총 4년의 임대차 계약을 맺어야 한다. 시는 임차료 지원기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업종과 기술성, 성장 가능성, 고용 창출 계획 등을 평가해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임차료 지원은 첨단기업 유치와 정착,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도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해 유망 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6·27대책 효과… 서울 아파트 중위가 2.2억, 서초 4억 하락

    수도권의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중위 거래 가격이 2억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책 전 7150건이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361건으로 크게 줄었다. 아파트 거래 가격의 중간값을 가리키는 중위 거래 가격(중위가)은 10억 9000만원에서 8억 7000만원으로 2억 2000만원 떨어졌다. 거래된 전용면적은 84㎡에서 78㎡로 줄었다. 고가 단지가 밀집된 강남권에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되면서 거래가 크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강남구 중위가가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약 3억원 낮아졌고, 서초구는 23억 7500만원에서 19억 6500만원으로 4억 1000만원이나 떨어졌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지역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마포구의 경우 중위가가 15억 2750만원에서 12억 2000만원, 용산구가 18억 500만원에서 15억 4000만원으로 하락했다. 성동구는 15억 8000만원에서 14억 600만원으로 낮아졌다. ‘노도강’(노원·도봉·강북)이나 ‘금관구’(금천·관악·구로) 등 중저가 지역으로 매수세가 옮겨가는 이른바 ‘풍선효과’ 효과도 적었다. 노원구의 중위가는 5억 9500만원에서 5억 1900만원으로 낮아졌고, 금천구의 경우 중위가가 5억 8250만원에서 5억 4500만원으로 조정됐다. 수도권 전체로 보면 발표 전 중위가가 6억 6000만원, 전용면적이 84㎡였지만 발표 이후 중위가는 5억원, 전용면적은 75㎡로 작아졌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2만 474건에서 5529건으로 급감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향후 금리·대출 규제 변화, 추가 정책 방향성에 따라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지만, 당분간 제도 변화에 대한 적응과 관망이 병행될 것”이라고 했다.
  •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Y마트, 얼음생수 3만 4500병 기부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Y마트, 얼음생수 3만 4500병 기부

    순천교도소 교정협의회와 Y마트 서순천점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순천교도소에 얼음생수 3만 4500병을 기증했다. 매년 얼음생수를 기부해오고 있는 순천 교정협의회가 2만 7000병, Y마트 서순천점이 7500병을 준비했다. 21일 전달된 생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이달 중 수용자들에게 냉음료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동원(㈜원영 대표) 교정협의회 명예회장은 “올해도 수용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재사회화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진호 Y마트 서순천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 수용자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위로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국진 소장은 “기부받은 얼음생수는 수용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순천교도소는 민관협력을 통해 교정시설 내 인권 보호와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법무부가 주관한 ‘제43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교정대상을 받은 이동원 교정협의회 명예회장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순천교도소에 기부하기도 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예산 38억 1300만원 확보…양천구 교육환경 개선 도모

    허훈 서울시의원, 교육청 추경예산 38억 1300만원 확보…양천구 교육환경 개선 도모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지난 6월 27일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관내 초·중·고교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총 38억 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이번 추경을 통해 신목초, 목일중, 봉영여중, 신서중, 진명여고 등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5개교에 대한 교육 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어,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목일중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15억 700만원 ▲체육관 외벽 개선 4억 600만원 ▲수배전 시설 개선 1억 7200만원, 신서중 ▲급식실 및 학생식당 신·증축 10억원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8500만원 ▲학교 CCTV 설치 지원 7000만원 ▲학생 휴게시설 개선 5000만원, 진명여고 ▲급식실 환기개선 3억 2500만원, 봉영여중 ▲교내 게시시설 개선 1억 1400만원 ▲학생 개인학습시설 개선 6700만원, 신목초의 급식실 조리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 1400만원 등 총 11건, 약 38억 1314만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어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 허 의원은 “평소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급 학교 교장과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해 왔으며, 이번 추경 예산도 이러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 반영된 결과”라며 “확보된 예산이 실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하고, 각 교육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예산 38억 원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다가오는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명품 교육 특구 양천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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