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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혼외자에게 8년간 양육비를 미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8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혼외자를 얻은 김현중이 아이를 8년간 거의 찾지 않았다고 했다. 이진호는 김현중이 아이가 7살이 된 지난해 말에야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김현중은 당시 A씨에게 “양육비를 정리하자”고 연락했고, A씨 측은 ‘친아빠인데 아이라도 먼저 만나봐라’고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이후 김현중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 판사가 월 20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하자, 김현중은 자신의 연소득이 7000만원이라며 양육비를 낮춰달라고 주장했다. 2021년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연소득 7000만원인 비양육자는 양육자에게 월 16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김현중은 지난 8년간 단 한 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그간 지급하지 못한 양육비 소급분에 대해서도 ‘월 160만원’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종잡을 수 없는 김현중의 행보에 A씨의 가족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애초에 연락이라도 안했다면 아이가 상처라도 덜 받았을텐데, 아이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김현중이 8년 만에 갑자기 양육비 조정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은 (김현중이) 방송 복귀를 위해 조정신청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김현중 측 “교묘하게 진실 왜곡” 반박 이에 대해 가수 김현중 측은 교묘한 진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11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친자 확인은 김현중이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이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이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다. 즉 김현중이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육비와 관련해서는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 원이었고, 김현중은 양육비 200만 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 이는 김현중이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다.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 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헤네치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헤네치아입니다. 어제 날짜인 11월 29일자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을 통해 게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헤네치아 소속 아티스트인 김현중 씨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들이 기사화되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과 기사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할 경우,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 본인뿐 아니라 김현중 씨가 간절히 보호하고자 하였던 첫 아이, 새롭게 꾸린 가족들에게까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로 남을 것으로 생각되어, 숙고 끝에 최소한 거짓된 내용들만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김현중 씨는 지금까지 아이와 관련된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어 아이가 상처받는 것을 막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민·형사 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모든 기사들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해, 처음부터 소송 상대방인 최혜* 씨(이후 최씨)에게 언론플레이를 중단해줄 것을 여러 차례 부탁하고 요청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아이가 언론에 노출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언젠가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이는 언론에 절대 노출시키지 말 것을 끊임없이 최씨에게 부탁하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는 아이의 친자 확인을 위한 현장에 본인이 직접 모든 언론사에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친자 확인 당일에 수많은 언론사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아이가 놀라서 자지러질 듯이 울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의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에 관한 내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현중 씨는 이미 8살이 된 아이가 다시 언론에 노출되어, 쏟아지는 기사들로 인해 상처받는 것을 우려하여 언론 노출을 피하려 극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방송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아이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고, 면접교섭 및 양육비 문제도 법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씨가 아이와 관련된 일까지 또다시 세상에 시끄럽게 터뜨리면서 기사화시키는 것을 보고, 김현중 씨는 현재 더없이 참담하고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중 씨는 여전히 아이에 관한 내용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또다시,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깊이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사실 확인 없이 거짓된 내용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을 무작위로 게재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모든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언론에서 성숙한 태도로 아이만큼은 절대 상처 입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가정 법원을 통해 극도로 조심하면서 조용히 진행해왔던 조정 내용에 관해,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교묘하게 사실 관계를 비틀어 제보하여 이를 보도하도록 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거짓된 사실들을 주저하지 않고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아이를 지키려 애쓰고 보호하려 힘겹게 노력했던 모든 행동과 과정들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아이가 받을 상처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오명을 또다시 뒤집어쓰더라도 조용히 침묵하는 편이 옳을지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그 침묵으로 인해 잘못된 사실들과 거짓 내용이 오히려 더 확산되어, 이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우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진행되어 온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대한 그릇된 내용이라도 바로잡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든 언론과 기자님들께 해당 영상과 기사 내용 중 그릇된 사실 관계에 관한 부분을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친자 확인은 김현중 씨가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 씨가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 씨가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습니다. 즉 김현중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1차 가사 소송은 2015년 12월, 최씨가 청구하였으나 원고 지정 오류로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 부분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최씨는 아이를 소송의 원고로(본인을 아이의 법정대리인 친권자로)하여 ‘인지청구+위자료+친권자 및 양육자+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최씨는 신생아의 양육비를 월 500만원을 지급하고, 위자료로 1억원을 지급하라는 청구를 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김현중 씨의 공동친권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최씨 측에서 원고인 아이에게 지급되어야 할 양육비 청구와 법정대리인에게 지급하라는 위자료 청구를 아이인 원고 이름으로 합쳐서 제기하였기에 법적인 청구권자(원고) 지정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정 법원에서는 최씨가 낸 청구소송 서류의 법적인 오류를 지적하면서, 당시 최씨가 냈던 소는 취하 하게 하고, 법적인 오류가 있는 부분을 다시 바로잡은 후에 양육비 청구소송을 따로 다시 진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최씨가 법적 오류를 수정하여 다시 양육비 청구를 할 때까지 아이의 양육권은 엄마인 최씨에게 일단 인정된 상태였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진 때가 2016년 5월이었습니다. 3. 양육권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사자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사건과 관련 최씨에 대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2016년 당시는 최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2017년 1월경에는 최씨가 기소된 상태였기 때문에 (검찰이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한 상태) 최씨가 아이를 계속 양육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최씨가 형사 소송 재판결과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아이의 양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현중 씨는 자신이 아이의 양육자가 되어 아이와 함께 살기를 바랐으나, 현실적으로 최씨와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소송 및 최씨에 대한 형사 소송이 마무리되어야 양육권이나 면접교섭에 관련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쌍방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양육권 다툼까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였고, 민·형사 소송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로도 생각되었기에, 관련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야 양육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길어지면서 최씨에 대한 형사사건 및 민사사건 모두 2020년 11월 경에야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씨에 대한 일부 혐의가 인정되고 최씨가 김현중 씨에게 손해배상으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사실은 영상에서 언급된 바와 같습니다. 이렇듯 최씨와 김현중 씨는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김현중 씨는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고, 이런 이유로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4.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직후 김현중 씨는 바로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을 위해 변호사를 통해 최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습니다. 김현중 씨는 형사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최씨 측에서 다시 법적 오류를 고쳐 양육비 청구를 해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은 김현중 씨에게 아무런 청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다 못해 2020년 11월에 민·형사 소송의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되자마자 김현중 씨가 먼저 2020년 12월, 변호사를 통해 먼저 법적으로 양육권 및 양육비에 관한 내용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느냐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모든 소송이 마무리된 직후인 2020년 12월부터 변호사를 통해 여러 차례 연락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씨는 아이가 이미 7살이 되었던 2021년 여름까지도 김현중 씨의 연락에 대하여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5. 2021년 가을, 김현중 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신청을 했습니다. 양육비는 비양육자가 양육자에게 아이에 관한 양육비를 부담하는 것이며, 이때 비양육자는 아이의 면접 교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현중 씨는 최씨와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면접교섭을 통해 하루 빨리 만나고 싶었으나 최씨와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김현중 씨는 최씨와 마주치지 않도록 가정 법원에 이 사항을 별도로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에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법원을 통해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항과 면접 교섭을 같이 신청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중 씨가 먼저 법원에 청구를 해서 면접교섭 및 양육비 결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던 것입니다. 아이를 너무 보고 싶었던 김현중 씨가 기다리다 못해 면접교섭 신청과 양육비 신청을 동시에 법원을 통해 진행한 까닭입니다. 그러니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입니다. 6. 가정 법원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김현중 씨는 법에서 임시로 정해준 양육비 200만원을 지급하며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김현중 씨는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따라 2021년 가을부터 사전 면접교섭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면접교섭이 진행되어 드디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원이었고, 김현중 씨는 양육비 200만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현중 씨가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습니다. 7.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마치 김현중 씨가 양육비 200만원을 줄이기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되어 있던데,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양육비를 결정하려면 당연히 부와 모 양쪽의 재산 및 소득에 관한 서류를 당연히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 서류에 의해 양육비가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씨는 조정 과정에서도 여전히 수백만 원의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었고, 조정 과정 중 법원에서 임시로 결정한 200만원에 대해 양육비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김현중 씨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현중 씨는 최씨 요청에 따라 최종 양육비 결정을 위해 당연히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증빙 서류에 따라 법원에서 다시 권고결정한 양육비가 160만원이었던 것입니다. 영상에서 사건의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킨 것을 보고, 가사 관련한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자 길게 사실 관계를 나열했습니다. 모쪼록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는 일을 막고자 함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소속사에 꼭 사실 관계를 확인해 주시길 정중하고 간곡하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네치아 드림
  • ‘강대강’ 대치…화물연대 ‘삭발’·화물차 기사 업무개시명령에 ‘부글부글’

    ‘강대강’ 대치…화물연대 ‘삭발’·화물차 기사 업무개시명령에 ‘부글부글’

    “24시간 꼬박 근무하거나 이틀 연속으로 잠도 안 자고 일하는 화물차 기사들이 많아요. 당연히 고속도로에서 위험 차량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5t 카고 차량을 6년째 몰고 있는 화물차 기사 전유인(29)씨는 2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전씨는 “화물차 기사는 일반 회사원처럼 근무 시간과 월급이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자연스럽게 임금이 깎이고, 이를 메우기 위해 기사들이 무리하게 운행하는 구조”라며 “안전운임제는 화주, 운송사업자의 부당한 갑질을 막고 안전을 보장하는 최소한의 제도”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서비스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에 참여한 화물차 기사들은 안전운임제에 대해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산업 현장의 혼란이 불보듯 뻔한 데다 사회적 비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화물차 기사들이 파업에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화물차 기사 A씨도 “처음에 화물차를 사면 2억~3억원이 들고, 할부금만 한 달에 400만~500만원 나간다”며 “안전운임제가 당장 폐지되면 생활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하지만 화물차 기사들의 요구사항인 안전운임제에 대한 논의는 지난 6월 총파업 이후 제대로 논의되지 않았다. 전날 국토교통부와 화물연대 교섭은 양측의 입장 차만 확인한 채 결렬됐고, 정부는 이날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이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노동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차 기사들의 반발도 커지고 있다.이날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개시명령을 규탄한 화물연대는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삭발식을 진행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은 반헌법적이고, 국제노동기구 국제협약에도 위배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법의 비민주성과 폭력성으로 2004년 도입 이후 한 번도 발동된 적 없는 사문화된 법”이라며 “즉각 업무 복귀를 명령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화물노동자의 화물운송 종사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어서 계엄령에 준하는 명령”이라고 지적했다.노동계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국제 사회와의 공조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는 국제운수노동자연맹(ITF), 민주노총과 함께 질베트로 응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과 클레망 블레 유엔(UN) 평화적 집회결사자유 특별보고관에게 ‘긴급 개입 요청 서한’을 전달했다. 공공운수노조는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를 해치는 한편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및 시민적,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힘 경선서 선거법 위반”… 검찰, 김광열 영덕군수 등 19명 기소

    “국힘 경선서 선거법 위반”… 검찰, 김광열 영덕군수 등 19명 기소

    김광열 영덕군수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김 군수 측 캠프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영덕지청은 29일 김 군수를 포함, 선거사무장·회계책임자 등 19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월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책임당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중 12명은 여론조사 제한 규정을 위반했고, 나머지 7명은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죄를 저지른 것으로 봤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영덕군수 선거와 관련 김 군수 측 인사 8명을 기소했다. 이번에 기소된 19명을 포함하면 모두 27명이 영덕군수 선거와 관련해 재판을 받게 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17일 열린 공판에서 8월 기소한 8명 중 4명에게는 징역 1년6월~2년을, 나머지 4명에게는 벌금 250만~500만원을 구형했다.
  • 독과점부터 먹통 사태까지… 현금 없는 사회, 과연 유토피아일까[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독과점부터 먹통 사태까지… 현금 없는 사회, 과연 유토피아일까[차현진의 銀根한 이야기]

    이태원 참사로 인해 관심에서 금방 멀어진 일이 있다. ‘카카오 먹통 사태’다. 그 일은 대표이사 사임으로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해당 기업의 위험 불감증과 단기 실적주의에 대한 질타가 빗발쳤다. 나아가 플랫폼 기업들의 독과점 폐해에서 배터리형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폭발 위험성에 이르기까지 온갖 담론들이 쏟아졌다. 그러나 그 사태의 본질은 디지털 세계가 안고 있는 단일 실패점(one point of failure)의 문제다. 유럽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2018년 정전으로 인해 유럽 대륙 전체에서 비자카드 시스템이 10여 시간 먹통이 됐다. 달랑 비자카드 한 장만 갖고 있던 사람들은 큰 낭패를 겪었다. 디지털 금융이 발전할수록 그와 비슷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점점 커진다. 다행히도 카카오뱅크는 다른 카카오 계열사와 달리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주전산센터를 두고 있다. 그리고 제2, 제3의 보조센터까지 두고 있다. 그래서 화재 피해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관련 법률과 감독규정 덕택이다. 그렇게 본다면 기술혁신에서 시작된 디지털 금융은 규제를 통해서 완전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결론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정보보호의 가장 완벽한 방법은 정부의 개입이 아니라 분산원장이라고 본다. 조선왕조실록이 네 군데로 흩어져 보관됨으로써 전쟁과 화재로부터 안전했던 것이 그 예다. 실제로 외국 과학자와 투자자들은 블록체인기술을 이용해서 중요 정보를 조선왕조실록처럼 분산 보관하는, 분산파일시스템(IPFS)을 시도하고 있다. 중세 유럽의 길드처럼 범지구적 연합세력을 구축해 기록 보관과 유통을 집단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IPFS가 잘 작동되기만 하면, 정부 개입이 없어도 사고로 인한 정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의도적으로 기록을 위변조할 위험도 제거한다. 하지만 금융정보는 특수하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정보량이 엄청날 뿐만 아니라 그것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생명이다. 그래서 아직은 금융거래에까지 IPFS를 적용하기 어렵다. 세계 3위 가상자산 거래소였다가 최근 파산한 FTX조차 분산원장이 아닌 중앙집중형 원장을 고집했던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결국 안전하고 신속한 디지털 금융을 위해서는 중앙집중형 원장을 유지하되, 유사시 회복능력을 높이도록 하는 것이 현실적 대안이다. 디지털 금융은 금융업과 통신업이 공생하는 영역이다. 금융 쪽에서는 문제가 없더라도 통신에 문제가 생기면 무용지물이 된다. 지난해 연말 코로나19 거리두기가 강화됐을 때 식당과 가게 입구마다 QR코드를 확인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사고가 아니라 폭주하는 통신량 때문이었다. 만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발행된다면 출퇴근 길이나 식사시간대에 비슷한 장면이 재현될 수 있다.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해 중앙은행 혼자서 나갈 수 없는 이유다. 우리나라의 디지털 금융은 박근혜 정부 때 인터넷전문은행이 설립돼 한 걸음 더 전진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지점을 두지 않는다. 인건비와 임대료 지출을 아낄 수 있어서 주주 이익이 늘어나고 중금리 대출도 가능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면, 그것은 은행이 고객을 직접 상대하지 않는 데서 생기는 효과다. 인건비와 임대료를 낮추기 위해서 기존 은행들은 지점망을 줄이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늘리는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은 ATM마저 없애고 고객 스마트폰과 PC를 통해서만 고객과 접촉한다. 칼잡이가 남의 칼로 싸우는, 차도살인(借刀殺人) 전략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이 중금리 대출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은 빅데이터 분석에 있다. 만난 적도 없는 신용정보 부족자(thin-filer)나 청년층에게 대출하려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잠재 고객의 신용과 사업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알리페이로 유명한 중국 앤트그룹의 보험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해서 고객의 습관과 평판까지 보험료 산정에 반영한다고 한다. 길거리에 침을 뱉지 않거나 여름날 거리에서 웃통을 벗고 다니지 않는 ‘모범 시민’들은 보험료를 낮춰 주는 식이다. 그 때문에 중국인들 매너가 좋아졌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리처드 세일러가 ‘넛지’(nudge)라는 개념으로 소개한, 디지털 금융의 밝은 면이다. 반대 가능성도 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이익을 극대화할 뿐 고객에게 유익을 주지 않는다. “지금 동영상을 너무 많이 보고 있으니 이젠 나가서 운동 좀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대신 계속 미끼를 던져 이용자가 플랫폼에 머물도록 한다. 그러다가 우연히 액션영화에 관심을 보였다가는 당장 폭력적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난감한 일이다. 만일 금융기관들이 유튜브와 비슷한 알고리즘으로 빅데이터를 처리한다면, 고객은 자기도 모르는 이유로 대출을 거부당하거나 필요한 금융상품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다. 디지털 금융이라는 이름으로 금융기관들이 빅브러더가 됐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이다.물론 디지털 금융은 피할 수 없는 거대한 물결이다. 보완책을 마련하고 속도를 늦추는 수밖에 없다. 우선 고객 정보의 오남용 가능성을 낮춰야 한다. 올 초 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허용하면서 금융소비자의 정보주권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럼으로써 플랫폼 운영자의 정보독점 가능성은 낮아졌다. 하지만 금융소비자가 차별받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친구 부탁으로 담배 한 갑을 산 사람의 보험료가 슬그머니 올라가거나, 깜빡 잊고 아파트 관리비 납부시한을 넘긴 사람의 신용도가 슬그머니 낮아지는 상황이다. 네이버 등 뉴스 포털의 알고리즘과 마찬가지로 금융 AI의 알고리즘도 진실을 얼마든지 왜곡할 수 있다. 각국 정부는 이런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 디지털 금융의 대안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바로 현금 거래다. 하버드대의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화폐의 종말’이라는 책에서 현금 없는 사회를 유토피아처럼 묘사했다. 현금은 더럽고, 분실 위험이 있으며, 자금세탁 등 범죄와 관련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현찰보다는 ATM과 스마트폰의 터치 스크린에 세균이 훨씬 많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상당수 중앙은행들이 이런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실 위험은 현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도 있다. 오늘날 금융범죄의 대부분은 보이스피싱과 해킹 등 디지털 금융을 통해 이뤄진다. 한마디로 말해서 로고프 교수는 현금을 근거 없이, 그리고 과도하게 마녀화했다. 이번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에서 보듯이 플랫폼 사업은 태생적으로 단일 실패점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현금은 그 단일 실패점을 보완하는, 거의 유일한 안전장치다.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에서는 현금 사용이 급격히 줄어들어 현금의 종말이 공론화되고 있다. 하지만 현금 없는 사회를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스웨덴은 핵전쟁이나 정전사태 등을 감안해서 집집마다 500만원 정도의 소액권을 갖고 있으라고 정부가 권장한다.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로 상당수 사람들이 다른 대안을 찾고 있다. 그렇다면 맹렬하게 진행되는 디지털 금융의 대안도 유지해야 한다. 현금 거래는 디지털 금융의 맹점을 보완하는 최후의 보루다. 구태의연하다는 이유로 현금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구태의연하다는 이유로 비상계단을 없애고 고층빌딩에 엘리베이터만 남기려는 것과 다르지 않다. 디지털 금융과 현금 거래는 공존해야 한다. 자동차의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가 공존하듯이. 객원 논설위원
  • 저축은행 상반기 소액신용대출 1조 육박… 5년 이래 최대

    저축은행 상반기 소액신용대출 1조 육박… 5년 이래 최대

    서민들이 주로 쓰는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금액이 5년 이래 최대 규모로 늘면서 1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79개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규모는 9411억원으로 2017년 상반기(9812억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소액신용대출은 담보 없이 300만~500만원 한도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가 법정 최고인 20%에 가까울 정도로 높지만 신청 당일 바로 돈을 빌려주기 때문에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저소득층 등이 주로 사용한다.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은 2018년 상반기 8186억원에서 이듬해 7506억원으로 떨어졌으나 2020년 상반기 9079억원으로 9000억원대를 돌파한 뒤 올해 상반기 9411억원으로 뛰었다. 올 들어 급한 돈이 필요한 서민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제는 연체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데 있다. 올 상반기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은 6.94%로 7%에 근접했다. 소액신용대출 특성상 연체율이 일반 대출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6.94%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업계는 우려한다. 자산 규모가 큰 5대 저축은행 중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연체율이 7.27%로 가장 높고, OK저축은행의 연체율도 7%에 달했다.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저축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소액신용대출 규모를 축소할 가능성이 크다. 소액신용대출이 저축은행 전체 대출(114조 533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주요 저축은행에 절반 이상 몰려 있어 이들 기관의 건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전체 저축은행 소액신용대출 가운데 SBI저축은행(2027억원), OK저축은행(1894억원), 웰컴저축은행(923억원) 등 ‘빅스리’에 절반이 넘는 4844억원이 몰려 있다. 금리 인상으로 소액신용대출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문제로 꼽힌다. 저축은행들이 소액신용대출에 이미 법정 최고 수준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어 기준금리가 올라 조달금리가 인상돼도 대출 금리를 올릴 여력이 없다. 현재 SBI저축은행 ‘스피드론’이 최대 금리 19.9%, OK저축은행 ‘비상금OK’가 19.99%, 웰컴저축은행 ‘웰벵비상금대출’이 17.9%다. 업계 관계자는 “차주들의 신용 상태를 고려했을 때 연체율은 더 오를 것”이라면서 “저축은행이 소액신용대출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공공주택 50만호 연내 사전청약… “무주택 서민 내집 마련 기회”

    공공주택 50만호 연내 사전청약… “무주택 서민 내집 마련 기회”

    주택 공급을 늘려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대표 정책인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 시행을 위한 법규 개정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공공분양주택 유형별 공급 모델과 입주 자격 및 입주자 선정 방식 등을 규정한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공공주택 입주자 보유자산 관련 업무처리기준’과 ‘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 등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나눔형·선택형·일반형으로 나뉜 공공주택 유형별 공급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법령 정비다. 권혁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개정 작업을 마친 뒤 연내 사전 청약을 추진하는 등 앞서 국민들께 발표한 대로 공공주택 조기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5년 거주 뒤 환매 땐 차익도 손실도 70% 보장 나눔형 25만호물량 80% 청년·신혼부부에 특공 부모 자산 많은 청년은 청약 금지 50만호 중 25만호에 해당하는 ‘나눔형 주택’(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은 분양가를 시세 70% 이하로 책정한 모델이다. 이번에 환매 시 수분양자의 몫(환매 조건)과 청약 자격, 공급 비율, 입주자 선정 방식 등을 새롭게 규정했는데, 이에 따르면 5년 동안의 의무거주기간 이후 공공에 환매할 경우 시세차익의 70%를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분양자가 주택가격 상승기(감정가>분양가)에 처분하면 처분이익의 70%를 얻게 되며, 하락기(감정가<분양가)에 처분하면 처분손실의 70%만 부담하게 된다. 예컨대 시세 5억원짜리 나눔형 주택을 3억 5000만원에 분양받은 뒤 5년 이상이 지난 다음에 집값이 6억원으로 올랐다면 5억 2500만원(분양가 3억 5000만원+(감정가 6억원-분양가 3억 5000만원)의 70%)에 환매해 수분양자는 처분이익으로 1억 7500만원을 얻게 된다. 반대로 집값이 3억원으로 떨어져도 3억 1500만원에 환매할 수 있어 70%의 처분손실인 35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신설되는 청년 유형의 경우 청약 자격이 월평균 소득 140%, 순자산(본인 기준) 2억 6000만원 이하로 설정됐다. 신혼부부는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가구) 3억 4000만원 이하면 청약할 수 있다. 생애최초자라면 월평균 소득 130%, 순자산(가구) 3억 4000만원으로 설정됐다. 부모가 자금을 대는 이른바 ‘부모 찬스’를 방지하기 위해 부모의 순자산이 상위 10%(약 9억 7000만원)일 경우에 청년 유형 청약 자격이 제한된다. 나눔형 주택 전체 공급 물량의 80%는 미혼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특별공급된다. 나머지 20%는 일반공급(추첨제 20%)이다. 일하는 청년을 배려하기 위해 근로 기간(소득세 납부 기준) 5년 이상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청년 몫의 30%를 우선공급하고, 잔여 물량(70%)은 본인 소득과 근로 기간 등을 고려해 배점제로 공급한다. 저렴한 임대료로 6년 살다가 청약 여부 결정 선택형 10만호분양가는 평균값으로 부담 완화다자녀 특공 배점제로 100% 공급 10만호 규모의 선택형 주택은 민간형 리츠인 ‘내집마련 리츠’를 공공에 적용한 모델로 분류된다. 저렴한 임대료로 일정 기간(6년) 임대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는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를 산술평균한 금액으로 하되 수분양자 부담 등을 고려해 분양 시 감정가를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청년 유형의 청약 자격은 월평균 소득 140%, 순자산(본인) 2억 6000만원 이하로 나눔형과 같다. 신혼부부 청약 자격 역시 월평균 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가구) 3억 4000만원 이하로 나눔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90%를 미혼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에 할당했다. 세부적으로 청년(15%), 신혼부부(25%), 생애최초자(20%), 다자녀(10%), 노부모(5%) 등이다. 나머지 10%는 일반공급(추첨제 20%)된다. 이 중 다자녀 특공의 경우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배점제(미성년 자녀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를 적용해 100% 공급한다. 노부모 특공은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순차제 방식으로 100% 공급한다. 일반공급 15%서 30%로 늘려 시세 80%로 공급 일반형 주택 15만호 소외 논란 컸던 4050에 청약 기회독립 가구주 빼고 금융정보 제공 시세 80% 수준으로 분양하는 일반형 주택은 기존 청약제도를 개편, 일반공급 비중을 확대하고 추첨제를 신설한 것이 특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그동안 공공분양 일반공급의 공급 비율(15%)이 너무 적어 무주택 40·50대 계층의 내 집 마련 기회가 제한됐다는 지적에 따른 변화다. 15만호 규모로 공급되는 일반형 주택 청약에서 국토부는 일반공급 비율을 30%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청약 신청 시 편의도 개선했는데, 이를테면 공공주택 신청 시 신청자와 경제적으로 독립된 가구주까지 금융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금융정보 제공 범위를 공공주택 신청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가구주 중 배우자,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의 경우 예비 신혼부부가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해야 했지만 일반형 주택 청약에서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입주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이면 혼인 증빙 제출 기한을 입주 전까지로 했다. 입주 이후 혼인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있고 이로 인해 입주 후 계약 해제 분쟁이 생길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 김구라 “15년 전 철원땅 3천평 매매”…현재가 공개에 ‘눈물’

    김구라 “15년 전 철원땅 3천평 매매”…현재가 공개에 ‘눈물’

    방송인 김구라가 15년 전 매매한 철원 땅의 가격을 듣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유튜브채널 ‘그리구라’에는 ‘김구라 철원 땅 가격 최초 공개합니다…근데 이제 눈물을 곁들인’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들 그리와 함께 철원 투어를 시작한 김구라는 “여기가 드라이브를 하기도 좋고 좋은 카페도 많지만, 아무래도 북한 쪽하고 가깝다 보니까 개발이 조금 쉽지 않다”며 “미래에 어떻게 보면 네게 이득이 될 땅이다. 네가 아빠한테 크게 불효를 하지 않는 한 내가 재산이 있으면 너한테 가겠지. 너하고 네 동생”이라고 그리에게 말했다. 김구라는 “오늘 나오기 전에 아침에 땅 계약서를 봤다. 3000평이다. 2007년 11월에 샀다. 그 당시 2억 4500만원에 샀다. 복비랑 세금이랑 해서 2억 7000만원 정도 줬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리는 “내가 지금 처음 가본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봤다. 진짜 갈색의 논밭이었다“며 씁쓸해했다. 김구라는 입대를 앞둔 아들을 보며 ”동현이가 만약에 이 근처에서 군 복무를 한다면 아빠 땅 지킴이로서, 나라 안의 아빠 땅을 지키는 거 아니냐“며 ”땅을 살 때 부동산 애플리케이션 보고 부동산도 몇 군데 돌아다니면서 더 알아보고 샀어야 한다. 망한 거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그는 ”내가 부동산이나 재테크는 없어도 방송 열심히 하고 일 열심히 하니까“라고 말했고, 그리는 ”나도 비트코인 날리고 나서부터 잘 됐다. 그때부터 일이 들어왔다. 사람이 굶어 죽으라는 법은 없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자신의 땅에 도착한 김구라는 ”2007년에는 주변에 뭔가 들어설 거라는 희망을 갖고 샀다“며 공인중개사에 전화해 현재 시세를 물었다. 하지만 공인중개사는 한숨부터 내쉬며 ”요즘 거래가 없다. 그때도 비싸게 주고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람들이 땅을 싸게는 안 팔지 않지 않냐“며 ”이게 옛날에 사장님이 한 3억원 정도 얘기했는데 이제는 그런 가격도 아닌 거냐“라고 물었고 공인중개사는 정확한 대답도 하지 못한 채 안타까워 했다. 김구라는 “땅값이 오를 거란 기대로 비싸게 주고 샀는데 사실 부동산이나 이런 거 함부로 접근하면 안 된다. 요즘 영끌해서 사람들이 힘든 거 아니냐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을 때는 1~2년 안에 끝나는 게 아니다. 재테크도 안전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남국 의원 “크리스마스 연애 비법 전수”…목적은 후원 독려

    김남국 의원 “크리스마스 연애 비법 전수”…목적은 후원 독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자신만의 연애 조언을 전하며 후원금을 보내 달라고 청했다. 김 의원은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민주당 갤러리를 통해 ‘비법 전수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래서 직접 비법을 전수해드린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이 글을 통해 다섯 가지 상황을 단계별로 가정해 가상의 대화를 공유했다. 아래는 그가 올린 가상의 상황과 대화 내용 전문이다. ● 김 의원이 올린 가상의 상황과 그에 맞게 추천하는 대화 1. 집에 들어갈 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습니다. 계단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2. 올라가면서 마음이 통하는 썸녀에게 전화를 겁니다. 3. 집에 도착할 때쯤 숨이 고르지 않고, 호흡이 거칠어집니다. 4. 그럼 썸녀가 이 같이 묻습니다. 그 때 아래와 같이 대화를 이어갑니다. - 썸녀 : 왜 이 같이 숨이 거칠어? - 나 :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어. 거의 다 왔어. - 썸녀 : 집이 몇 층인데? - 나 : 20층이야. - 썸녀 : 20층? 엘리베이터 고장난 거야? 힘들게 왜 걸어 올라가? - 나 : 엘리베이터 타면 니 목소리 끊어질까봐 그래 - 썸녀 : 아~~ 뭐야~~ㅎㅎ - 나 : 이제 다시 내려가고 있어. - 썸녀 : 왜 다시 내려가? 다시 나가는 거야? - 나 : 집에 가족들 있어. 들어가면서 가족들에게 ‘다녀왔다’고 인사하면 대화가 끊어질까 봐. - 썸녀 : 세심하게 생각해 줘서 정말 고마워. 감동했어. 5. 저층에 살고 계시면 회사 가며 하면 됩니다. 회사도 저층이면 연애는 포기합니다. 이 같이 하면 이번 크리스마스는 외롭지 않게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김 의원, 글 쓴 이유 따로 있어“후원 부탁…모금 쉽지 않다” 김 의원이 이 같은 글을 쓴 이유는 글 말미에 나온다. 김 의원은 “이 글을 보고 웃거나 연애 조언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꼭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후원금이 텅텅 비었다. 청년 정치인들은 모금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고 썼다. 그는 “소중한 후원금 아끼고 아껴서 정말 잘 쓰겠다”며 “10만원 내면 낸 만큼 돌려 받는다. 500만원까지는 세액 공제도 된다. 지역에서나 중앙에서나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열심히 일하겠다. 소중한 후원을 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글 말미에 지역구 활동 사진과 함께 자신의 계좌번호를 올렸다. 이 갤러리 이용자들은 “사칭인듯”, “당당하게 후원해달라고 하라”, “그냥 후원하겠다”, “사칭이라고 하면 좋겠다”는 등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의원은 이 갤러리를 통해 지지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5일에도 이 갤러리에 글을 올리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범국민서명운동에 동참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국민이 만든 기회를 잘 살려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 [손정혜의 어쩌다 법정] 인터넷 게임에서 늘어나는 통신매체음란죄/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손정혜의 어쩌다 법정] 인터넷 게임에서 늘어나는 통신매체음란죄/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통신매체이용음란죄를 줄여 ‘통매음’이라고 하는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3조는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하여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 음향, 글, 그림 영상 또는 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 산업의 발달과 미성년자 게임 인구가 늘어나면서 게임 채팅방에서의 통매음 분쟁이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학생이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게임 채팅창을 통해 대화하던 중 상대와 다퉜고 상대방 엄마를 모욕하는 소위 패드립(패륜과 드립의 합성어)을 하게 돼 통매음으로 고소된 일, 한 고등학생이 채팅방을 통해 게임 도중 합성된 음란 사진을 보냈다가 고소된 일 등이 관련 사례들입니다. 실제 아이들이 주로 하는 인터넷 게임 채팅방에 들어가 보면 소위 ‘패드립, 성드립’이 넘쳐나고 거친 욕설과 성적 비하, 가족 비하 등이 주를 이룹니다. 장난으로 또래 집단의 놀이처럼 한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문제는 위 대화들이 성범죄나 모욕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통신매체 음란죄는 2020년 2047건, 2021년 5071건으로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고소 전 합의에 이르는 사건까지 합하면 상당한 숫자인데, 주목할 점은 피의자 상당수가 10대와 20대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게임 인구가 늘고 게임 연령이 낮아지면서 초등학생까지 장난삼아 성적 욕설을 하거나 상대방 욕을 무분별하게 따라 하는 일이 늘어 통신매체 음란죄로 고소되는 일이 많습니다. 통신매체 음란죄는 모욕죄, 명예훼손죄와는 달리 피해자가 고소를 취소하거나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 가능한 범죄이고, 공연성을 요하지 않아 한 명에 대한 행위로도 처벌됩니다. 또한 성폭력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이므로 성범죄에 해당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공무원으로 3년간 임용될 수 없고, 집행유예 이상 판결을 받는 경우 신상정보 등록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게임 채팅방에 들어가 일부러 게임을 지게 한 후 분쟁을 야기하거나 여성을 표현하는 아이디로 가입해 성적 발언을 유도하고, 감정 조절이 미숙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교묘하게 욕설을 유발해 고소하겠다며 합의금을 받아 가는 ‘통매음 헌터’ 내지 ‘기획고소’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니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분별한 분쟁이 늘어나지 않도록 구체적인 처벌 기준을 만들어 수사기관의 부담을 줄여 주는 한편 게임 회사와 방송통신위원회도 게임 채팅방에서의 필터링 및 차단 조치 등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 더탐사, 한동훈 자택 찾아가 생중계…무단침입·보복범죄 신고

    더탐사, 한동훈 자택 찾아가 생중계…무단침입·보복범죄 신고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더탐사) 취재진이 27일 오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동의 또는 허락 없이 그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공동 현관을 통해 집 문 앞까지 침입했다. 더탐사 유튜브 생중계와 경찰에 따르면 더탐사 취재진 5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이들은 아파트 정문에서 “저희가 강제 수사권은 없지만 일요일에 경찰 수사관들이 갑자기 기습적으로 압수수색한 기자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를 한 장관도 공감해보라는 차원에서 취재해볼까 한다”면서 “정상적인 취재 목적으로 방문이고 사전에 예고하고 방문하는 것이라 스토킹이나 다른 걸로 처벌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아파트 공동현관을 거쳐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장관이 사는 층으로 올라갔다. 이어 바로 한 장관 집 현관문 앞에서 벨을 누르고 여러 차례 “한동훈 장관님 계십니까”, “더탐사에서 취재하러 나왔습니다”라고 소리쳤다. 이들은 한 장관 자택 앞에 놓인 택배물도 살펴보다가 집 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1분 30초 뒤 현장을 떠났다. 당시 자택 안에는 한 장관 부인과 자녀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탐사의 생중계 과정에서 한 장관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층, 호수 등이 그대로 노출됐다.한 장관은 이 소식을 듣고 더탐사 취재진을 공동주거침입과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도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형법 319조 1항은 ‘다른 사람의 주거에 침입한 경우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이러한 행위를 2명 이상 공동으로 했을 경우, 공동주거침입죄가 성립, 5년 이하 징역형을 받는다. 대법원 판례는 아파트의 현관과 복도 등 공동공간에 무단으로 들어가는 행위도 주거침입으로 판단한다. 대법원은 2009년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공용 계단, 복도 등 공용 부분도 그 거주자들의 사실상 주거의 평온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어 주거침입죄의 객체인 ‘사람의 주거’에 해당한다”며 “그러한 주거지에 거주자의 명시적 또는 묵시적 의사에 반(反)하여 침입하는 행위는 주거침입를 구성한다”고 판결한 바 있다. 한 장관의 아파트에서 나온 더탐사 측은 함께 차를 타고 수서경찰서로 향했다. 차 안에서 이들은 한 장관의 집에 찾아간 경위를 이야기했다. 한 장관이 언론에 알려진 자택과 다른 곳에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를 확인하고자 직접 자택에 찾아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공동현관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자 한 입주민이 “열어주겠다”며 비밀번호를 눌러줘 공동현관을 통과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다만 이들이 공개한 한 장관 자택 방문 생중계 영상엔 이러한 과정이 담겨 있진 않았다. 또 한 장관 집 앞에 있던 택배물의 수취인이 전부 한 장관 아내 이름으로 돼 있었다며 “한 장관은 온라인 쇼핑을 잘 안 하나보다” “한 장관은 주로 이름 없는 머플러 같은 걸 하던데 이것도 우리가 파보고 있다” “아내 이름으로 쇼핑을 할 수도 있다” 등의 대화를 나눴다.더탐사 측은 수서경찰서를 찾아간 모습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앞서 한 장관 측은 지난 9월 28일 퇴근길에 자동차로 미행당하는 등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찰은 한 장관의 주거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더탐사 기자를 피의자로 특정했다. 해당 기자와 더탐사는 한 장관 관련 제보를 확인하려는 취재 활동이었다며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수서경찰서는 해당 기자에 대해 지난 4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더탐사는 한 장관이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고 의혹을 제기한 매체다. 그러나 최근 의혹을 제기했던 첼리스트 A씨가 경찰 조사에서 “거짓말”이라고 진술하면서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더탐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웹디자이너 채용 공고를 올리면서 “윤(대통령), 한(장관) 등이 때려 죽어도 싫으신 분” 등의 조건을 내걸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무지개시계’ 류호정 “카타르경기 VVIP석 거절했다”

    ‘무지개시계’ 류호정 “카타르경기 VVIP석 거절했다”

    “자리로 돌아오며 차별받는 성소수자들의 마음을 떠올렸다.” 카타르를 방문했던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월드컵 경기장에서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류호정 의원은 25일 ‘무지개색 시곗줄은 함께 합니다’라며 긴 글을 남겼다. 류호정 의원은 “왼쪽 팔목에 늘 시계를 차고 다닌다. 정의당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성소수자 지지를 표현한 ‘무지개색’이 섞인 시곗줄이 달려있다. 임기 내내 일상적으로 착용했으니 이번 출장에도 ‘당연히’ 함께했다”라며 “경기 관람 중 VVIP 좌석으로 초대받았다. 감사한 마음이었다. 그런데 ‘무지개색 시곗줄’이 누군가의 감시망에 걸렸나 보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가 있으니 시계를 벗어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은 그러면서 “원래 이곳 복장 규정이 까다롭다고는 하지만, 보안 게이트까지 통과한 마당에 시곗줄을 벗어달라니, 환영받지 못하는 좌석에 앉는 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저는 그냥 원래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류 의원은 “자리로 돌아오며 차별받는 성소수자들의 마음을 떠올렸다. 제 일상을 함께한 시곗줄처럼, 그들도 ‘당연히’ 마음이 가는 방향을 택한 것뿐인데 세상은 자꾸 지탄을 한다. 그리고 차라리 제자리로 돌아가는 방법을 택하게 한다. 그 순간의 저처럼”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그러나 자리로 돌아갈지언정, 무지개색 시곗줄은 앞으로도 빼지 않을 생각”이라며 “이런 생각들이 모이면 국제축구연맹이 무지개 완장에 경고를 주겠다고 으름장 놓을 일도, 무지개 아이템을 착용한 사람들이 경기 관람을 제지받을 일도 더는 일어나지 않을 거다. 공평·공정이 우선되어야 할 스포츠 정신이 차별적 문화로 인해 퇴색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 세계의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성소수자의 마음을 헤아리며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많이 배우고 느꼈다. 이번에 몸소 경험한 일들로 국회에서 또 어떤 일을 할지, 비행기 안에서 생각을 정리해보겠다. 이번 비행에도 무지개색 시곗줄은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류호정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김윤덕 의원은 카타르 월드컵 참관과 국제 체육 대회 유치 및 운영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및 카타르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엔 항공료와 체재비 등으로 1인당 1500만원 이상이 든 걸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외유성 출장’이라고 비판했다. 류 의원은 “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다. 위원회 특성상 출장에는 관광지가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울산체전을 비롯해 조계종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진관사에도 방문했었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번 해외 출장 역시 마찬가지다. 외유성 출장이라고 생각했다면 오히려 숨겼을 것”이라며 “다른 출장지와 달리, 카타르 월드컵에는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본선 첫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UAE-카타르 출장 기간, 문체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과 함께했다. 우리 문체위원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인사와 만나고, 수많은 공간을 방문하며 문화·관광 분야의 견문을 넓혔다”고 강조했다.카타르에서도 이제 ‘무지개’ 뜬다 국제축구연맹(FIFA·피파)이 조별리그 2차전부터 성소수자 지지의 의미를 담고 있는 무지개 모자와 깃발의 경기장 반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각국 대표팀 주장의 무지개 완장 착용은 여전히 금지되고 있다. 앞서 피파는 유럽 국가 대표팀 주장들이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겠다고 하자 ‘옐로카드’ 등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잉글랜드·독일·네덜란드·벨기에·덴마크·스위스·웨일스 등 7개 팀은 지난 21일 공동 성명을 내어 “피파는 우리 주장 선수들이 (무지개) 완장을 찰 경우 경기 내에서 제재를 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해왔다”며 “피파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밝혔다. 독일과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무지개 완장을 제재하기로 한 피파를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후크 대표, 이승기에 47억 무이자로 빌려 한남더힐 구매

    후크 대표, 이승기에 47억 무이자로 빌려 한남더힐 구매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소속 가수 이승기에게 거액의 돈을 빌린 사이 고급 아파트를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6일 텐아시아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엔터)가 이승기에게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47억 2500만원을 빌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승기는 거액의 돈을 빌려주고도 이자는 전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후크엔터는 감사보고서에서 이승기가 비려준 47억 2500만원을 단기차입금 항목으로 넣었다. 그러나 단기차입금은 변제기한이 1년 이내인 차입금. 지난해 후크엔터가 초록뱀미디어에 인수되면서 이승기가 돈을 돌려받았기에 장기차입금으로 분류되는 것이 맞다는 지적이다. 후크엔터가 이승기에게 무이자로 돈을 빌려 쓴 사이 권진영 대표는 한남더힐을 구매했다. 이곳은 연예인을 비롯해 고위층 공무원 및 재벌일가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 최고급 아파트다. 권진영 대표는 지난 2016년 5월 74평형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34억원에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평형 실거래가는 70억원으로, 26억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이다. 이후 권 대표는 아파트를 매수한 지 2달여 만인 같은해 7월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 18억을 대출받고 이듬해 대출금 18억원을 한 번에 갚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승기는 24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최선을 통해 “후크 소속 가수로 활동한 18년간 음원 수익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후크 권진영 대표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모욕,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 “카타르 손흥민 직관이 출장?” 외유성 논란에 류호정 해명

    “카타르 손흥민 직관이 출장?” 외유성 논란에 류호정 해명

    “도하 가장 좋은 자리에, 손흥민 사진 걸렸어요.” 카타르를 방문 중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한국 국가대표팀의 우루과이전이 열린 24일(현지시간)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크게 걸린 도하 시내 사진을 공유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류호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타르 도하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카타르 도하 가장 좋은 자리에 우리 손흥민 선수의 사진이 가장 크게 걸려있다”며 “현지의 한국 팬들도 좋아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주먹을 불끈 쥔 류 의원은 “저는 카타르에서 응원한다. 광화문에 있는 국민 여러분, 안전이 제일”이라며 “안전하게 응원하고 좋은 결과에 웃을 수 있으면 더 좋겠다”고 당부했다. 류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김윤덕 의원은 카타르 월드컵 참관과 국제 체육 대회 유치 및 운영에 대한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및 카타르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엔 항공료와 체재비 등으로 1인당 1500만원 이상이 든 걸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외유성 출장’이라고 비판했다.“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류호정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 “저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다. 위원회 특성상 출장에는 관광지가 포함된다. 국내에서는 지스타, 부산국제영화제, 울산체전을 비롯해 조계종의 의견 청취를 위해 진관사에도 방문했었다”라며 이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이번 해외 출장 역시 마찬가지다. 외유성 출장이라고 생각했다면 오히려 숨겼을 것”이라며 “다른 출장지와 달리, 카타르 월드컵에는 문체부 장관도 동행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본선 첫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UAE-카타르 출장 기간, 문체위 위원장과 소속 위원들과 함께했다. 우리 문체위원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인사와 만나고, 수많은 공간을 방문하며 문화·관광 분야의 견문을 넓혔다”고 강조했다.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공원에 초등학교 들어선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공원에 초등학교 들어선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제주시 오등봉 공원 일대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전망이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교육청은 제주도의회에 중기제주교육 재정계획에 담긴 ‘재정투자심사 대상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와 오등봉 공원 일대에 각각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사업예정기간이 2023년 3월부터 2028년 2월까지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계획된 초등학교 신설 부지 규모는 2만 1100㎡, 건물 1만 1797㎡ 규모로 사업비는 443억 1600만원이 투입된다. 연도별 투자 예산은 2023년 1억 7900만원, 2024년 25억 5800만원, 2025년 141억 7700만원, 2026년 149억 200만원, 2027년 125억원으로 잡혔다. 오등봉 공원에는 2023년 7월부터 2028년 2월 완공예정으로 1만 6530㎡(1만 1817㎡) 이상의 부지를 확보해 교실, 강당, 급식소 등을 지을 계획이다. 2023년 1억 7900만원, 2024년 25억 5700만원, 2025년 141억 7000만원, 2026년 148억 9400만원, 2027년 124억 9400만원 등 5년 동안 총 442억 9400만원이 투입된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평준화 일반고 신설을 위한 예산도 잡혔다. 현재 부지는 확보되지 않았지만 교실, 강당, 급식소 등을 위한 건축 연면적 규모는 1만 3383㎡다. 도교육청은 2024년 18억 5800만원, 2025년 136억 300만원, 2026년 133억 6400만원, 2027년 116억 5500만원 등 4년 동안 404억 8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중앙투자 심사 통과, 토지 확보 등의 문제가 남아 있어 계획대로 진행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도교육청은 평준화 일반고 신설 및 첨단과학기술단지·오등봉공원 초등학교 신설로 연차별 기금 지출이 예상되며 신제주권 여중·고 신설(이전) 사업에 따른 기금 수입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재외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고, 기부금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지방재정 확충과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만큼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에 도는 시·도별 재외 제주도민회를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기로 하고 첫 방문지로 24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탐라영재관 강당에서 서울제주도민회를 찾아 제도 설명을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많은 자치단체가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제주가 실제 고향이 아니더라도 제주 관광을 했거나 제주와 관련된 경험이나 추억을 지닌 누구나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삼다수 영상 광고에 “내년부터 제주 고향사랑 기부로 제주와 고향하세요”라는 문구를 넣어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김포·김해·제주 등 3개 공항과 서울지하철 5·9호선 지하철 등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이미지 광고를 병행하고 있다.
  • 송재혁 서울시의원, ‘교육경비 대폭 삭감한 서울시, 교육자치 포기하나?’

    송재혁 서울시의원, ‘교육경비 대폭 삭감한 서울시, 교육자치 포기하나?’

    서울시가 학교교육 환경개선에 투입되는 내년도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줄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특별시의회 송재혁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구 제6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3년도 교육경비 예산으로 275억 7,9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올해 예산액인 519억 8,400만원 대비 46.9% 감액한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예산을 줄인 것이다. 현재 교육경비는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에 지원하는 예산으로 ‘서울특별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보통세 기준편성액의 1000분의 6 이내로 편성하고 있다. 한편, 내년도 교육경비 편성 비율은 0.15%로 최근 5년 간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18년도 편성액인 282억 6,800만 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이다. 근래 교육경비 중 가장 적은 규모로 편성됐다. 이처럼 서울시가 교육경비 예산을 대폭 줄인 것을 두고, 현장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경비 예산에는 학교 시설 보수나 신규 투자 등에 관련된 사업이 모두 제외됐고, 긴급상황에 대비한 특별교육경비도 매우 적게 편성됐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올해 편성했던 체육관 건립, CCTV 교체 지원, 미래형 교실 구축, 학교 급식 노후조리기구 현대화 사업 등 학교시설 개선 지원사업은 편성하지 않았고, 입학준비금, 서울상도유치원 지원, 대안교육기관 지원 등 6개 사업만을 편성했다. 사실상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은 전부 삭감한 것이다. 특별교육경비는 전체 교육경비의 1% 수준인 불과 2억 7,500만원을 편성해, 올해 특별교육경비 편성액인 51억 9,800만원에서 94.7%를 감액한 수준이다. 현재 교육경비는 일반교육경비와 특별한 교육경비 수요가 있는 경우를 대비한 특별교육경비로 구분된다. 특별교육경비는 사업의 기본 취지를 해치지 않는 10% 이내에서 편성을 해 왔다는 점을 고려해도, 1% 수준에 불과한 내년도 특별교육경비는 매우 과소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특별교육경비를 지나치게 적게 편성할 경우, 비상 시 학교 안전, 긴급 복구 등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를 두고 송재혁 의원은 사실상 학교에 대한 지원을 포기하고, 서울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송 의원은 “이번에 서울시가 제출한 교육경비 예산은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6개 사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입학준비금 사업은 자치구·교육청과의 매칭사업이고, 상도유치원 지원은 계속사업이다. 신규로 편성했다는 대안교육기관 지원도 별도로 지원되다가 이번에 교육경비에 포함시킨 예산일 뿐이다”며,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사실상 학교 지원은 거의 포기한 것이고, 따라서 교육경비 지원 취지에도 맞지 않는 편성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서울시는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교육경비 예산을 줄였지만, 오세훈 시장이 주력하고 있는 불필요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을 우선하다보니, 학교 현장에 투입되는 예산까지 줄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서울시민의 관심과 수요를 무시하는 매우 잘못된 처사”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이번 예산 편성은 교육자치 시대에 역행하는 조치일 뿐만 아니라, 서울시 스스로 교육자치를 포기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예산안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11억 아파트가 4억에… 1년 새 절반 ‘뚝’ 속출

    11억 아파트가 4억에… 1년 새 절반 ‘뚝’ 속출

    정부의 규제지역 해제 등 고강도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아파트값이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인천 송도신도시와 청라신도시에선 1년 새 아파트 매매가격이 절반 이상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더욱이 이날 한국은행이 여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당분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 갈 것으로 예고되면서 집값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의 경우 올해 2월만 해도 전용면적 84㎡가 12억 4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이달에만 6억원대 거래가 2건이나 성사되면서 1년도 지나지 않아 매매가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송도SK뷰아파트 전용면적 84㎡ 역시 지난해 9월 11억원에 거래됐지만 이달 5억원대 거래가 2건 있었다. 송도더샵센트럴시티의 경우 지난해 8월 84㎡가 11억 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 거의 3분의1 가격인 4억 8000만원에 거래(직거래)가 성사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이 거래로 보고 있는 시선이 우세하지만, 지난달 해당 면적에 대해 6억원대 거래가 체결됐을 정도로 매매가가 많이 하락한 상태다. 청라신도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2019년 입주한 청라동 청라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의 전용면적 84㎡의 거래가는 지난해 8월 12억 9500만원에서 지난달 6억 5000만원으로 내려앉았다. 송도신도시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국제학교, 센트럴파크 등이 있는 송도신도시 1공구 쪽은 실거주자들이 많아 가격 방어가 어느 정도 되고 있지만, 8공구 쪽은 투자를 노리고 들어온 다주택자들이 많아 급급매로 던지는 물건이 늘어 하락폭을 키웠다”고 말했다. 특히 인천의 경우 내년 상반기 대규모 입주 물량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집값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내년 1분기 8962가구, 2분기 1만 3673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인천 아파트값은 지난주(-0.79%) 대비 0.83% 하락했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크다. 서울·수도권·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도 일제히 역대 최대 하락세를 이어 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지난주(-0.4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50%였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46%) 대비 0.52% 하락했다. 역시 규제지역에서 풀린 세종시도 지난주 -0.62%에서 이번 주 -0.64%로 낙폭이 확대되는 등 역대 최대 하락세를 이어 갔다.
  • 수억? 너나 가지세요··· 전국 시도, 폐기물처리 놓고 골이 ‘지끈지끈’

    “최신식 공법으로 지어 환경 피해도 없고 마을에 수십억원을 지원한다 해도 소용없어요.” 신규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을 추진 중인 전남 곡성군 관계자는 24일 “주민들이 우리 마을에는 매립장이 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막대한 지원금을 준다고 해도 아무런 관심을 두지 않아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전남 일부 지자체들이 폐기물 처리 시설 조성을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3월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수도권은 2026년, 비수도권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을 매립할 수 없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소각장 시설을 갖춰야만 하는 상황이다. 매립장이 포화 상태에 있거나 사용 기한이 다가온 시군은 갈수록 증가하는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 뾰족한 해결 방안을 내놓지 못한 채 노심초사하고 있다. 곡성군은 신규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 입지 마을에 40억원 규모의 주민편의 시설과 추가 주민기금 조성 등을 약속했다. 매년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와 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10% 등을 주민들에게 주기로 했다. 연 90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지난 7월과 10월의 1·2차 공모에서 지원 신청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다음달 20일까지인 3차 공모에서도 신청 지역이 없거나 후보지 조건을 충족하는 지역이 없으면 직접 폐기물 처리 시설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곡성군은 2011년부터 광주 광역위생매립장을 이용하고 있다. 2025년까지가 계약 기간으로, 폐기물 수수료 월 500만원과 운송비로 민간 대행업체에 연 2억 3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하루 200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순천시도 왕조동 매립장이 90% 포화 상태여서 추가 신설이 시급하다. 허석 전 시장 때 친환경테마파크와 소각장 등을 갖춘 클린업환경센터 인근 마을에 집이 한 채라도 있으면 매월 1억원을 지급한다고 했으나 님비현상을 극복할 수 없었다. 순천시는 지난 4년 동안 수십 차례 논의를 거쳐 마을 4곳을 선정하고, 두 차례 입지 공모를 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노관규 시장이 시설 지하화와 복합 체육시설 가능 지역으로 선정 기준을 변경하는 등 다시 원점에서 시작한 만큼 시간만 소비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쇼핑몰 옆에 설치돼 있는 경기 하남시의 지하 소각장 등 선진적인 곳을 견학시켜 주민들의 오해를 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부지 공모지가 없을 경우 폐기물 처리 시설 설치촉진법에 규정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장소를 선정한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 “딸 장기 팔겠다” 전화에 ‘철렁’…은행으로 달려간 아빠

    “딸 장기 팔겠다” 전화에 ‘철렁’…은행으로 달려간 아빠

    “아빠, 큰 일 났어. 친구 보증 서줬다가 사채업자에게 끌려왔어.” 흐느끼는 딸의 목소리를 들은 아버지 A씨는 곧장 은행으로 달려갔다. 아내의 권유로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딸이 걱정된 나머지 3400만원을 송금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이다. 보이스피싱범은 자식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용해 “사채업자인데 당신 딸을 납치해 지하창고에 가둬놨고, 당장 돈을 부치지 않으면 장기를 꺼내 팔아버리겠다”라고 협박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 A씨 부부를 찾아내 현금으로 인출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경찰은 PDA(휴대용 단말기)로 딸에게 전화를 걸어 신변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시켜줬고, A씨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불과 20분 사이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지난 1월에도 “출소자인데 당신의 아들을 납치해서 찔렀고, 살리고 싶으면 문화상품권을 구매해 상품권 핀 번호를 보내라”는 전화를 받은 남성이 500만원의 피해를 당하는 일이 있었다.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범죄 수사대는 “가족, 지인의 전화번호로 납치 관련 전화가 오면, 당황하지 말고 실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보는 침착함이 필요하다”며 “악성 URL은 클릭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인·가족 납치형’ 보이스피싱은 극도의 공포감을 조장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50대 이상 중고령층이 타깃이다. 예전부터 있었지만, 개인 정보(연락처)를 빼가고 번호를 조작해 전화를 거는 범죄 수법이 날로 고도화 되고 있다. 해외에 본거지를 둔 범죄 일당이 국내에서 걸린 전화인 것처럼 가장하는 기술도 진화하고 있다. ‘070’으로 시작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를 ‘010’ 휴대전화 번호로 바꿔주는 이른바 ‘변작 중계기’를 이용하는 수법이다.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동대문구, 전농로 일대 스마트폴 구축 완료…스마트도시로 ‘성큼’

    동대문구, 전농로 일대 스마트폴 구축 완료…스마트도시로 ‘성큼’

    서울 동대문구가 전농로 일대에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폴이란 가로등, 신호등, CCTV지주 등의 도로시설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이다. 목적에 따라 공공와이파이, 전기충전, 자율협력주행 등의 기술을 결합한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2년 스마트폴 표준모델 확산사업 자치구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1억 2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구간은 전농동사거리부터 답십리1동 교차로까지 1.3km다. 총 10개 지점에 서울시 가로등형 스마트폴이 설치됐으며, 설치 위치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추가했다. 구는 도시미관과 통행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등주와 CCTV주를 통합했다. 골목길 입구에 방범용 CCTV기능이 있는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했다. 교차로, 전통시장 인근에는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량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스마트폴이 설치됐으며, 전통시장 입구에는 화재검지센서가 결합된 스마트폴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미세먼지, 온도, 습도 등 환경 관련 정보 수집이 가능하도록 S-Dot 복합센서를 추가한 스마트폴도 설치해 스마트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특히 구는 전농로4길 도로확장 공사, 전농로 및 전농로3·4길 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변경 사업, 전농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동시 추진해 중복공사를 방지하고 도시미관 개선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구 관계자는 “스마트폴 구축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우리 구의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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