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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탄핵 기각 시 계엄령’ 문건 은폐 기우진 기무사 전 처장 2심서 유죄

    ‘박근혜 탄핵 기각 시 계엄령’ 문건 은폐 기우진 기무사 전 처장 2심서 유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계엄령을 검토하는 내용의 문건을 숨기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는 기우진(57)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5처장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소병석)는 18일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기 전 처장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서 뒤집힌 것이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던 지난 2017년 2월 기무사는 ‘계엄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기각될 경우에 대비한 문건을 작성했다. 해당 문건에는 탄핵 심판이 기각됐을 경우 당시 매주 촛불집회를 열던 시위대가 분노해 청와대나 정부 청사 건물 등을 점거하는 등 ‘소요’가 일어날 수 있다고 적혔다. 이 경우 군은 위수령과 계엄령을 발령하겠다는 계획안까지 세웠다. 기 전 처장은 해당 문건의 내용을 숨기기 위해 TF와 무관한 ‘방첩 수사 연구 계획’이라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고 이를 제출해 인력 파견과 예산(특근매식비)을 신청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계엄령 검토 문건을 ‘훈련 비밀’로 등재하기 위해 문건 내 제목 일부를 훈련과 관련된 것으로 수정하라고 지시해 공전자기록 등 위작교사 혐의도 받았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2019년 12월 1심 재판에서 기 전 처장 등에게 “계엄 문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시도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이날 2심 재판부는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기간과 참가자, 장소 등 구체적 내용에 대한 지침을 주고 (연구 계획) 문서를 작성해 담당 공무원에게 발송하게 했다”며 “계엄의 전반적 사항을 검토하는 것은 기무사 직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고 밝혔다. 또 기 전 처장이 TF를 운영하던 당시 인가되지 않은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사용하고 최종 작업 후 노트북을 포맷한 점 등을 근거로 들어 기 전 처장이 계엄령 문건에 대한 위법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다고도 판단했다. 공전자기록 위작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공동정범이) 피고인의 지시를 받고 공문서전자기록을 위작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 판단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기 전 처장이 조현천(64) 전 기무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계엄령 검토 문건을 주도했다고 지목되는 조 전 사령관은 2017년 12월 미국으로 도피해 기소가 중지됐다가 지난 3월 귀국했다. 조 전 사령관은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 전 대통령지지 집회를 연 혐의 등으로 지난달 14일 구속기소됐다.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을 처음 제기한 군인권센터는 이날 재판 결과에 따른 설명을 내고 “법원이 계엄 문건의 위법성과 문건을 작성·은폐하는 데 관여한 주요 인사들의 범죄 혐의를 다 인정했는데도 검찰은 아직 계엄 문건을 모의하고 결정한 조 전 사령관 등 상층부 수사에 미적거리고 있다”며 “실무자들이 유죄를 받은 마당에 위법한 계엄 게획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지시한 사람들을 기소하는 것조차 망설이는 까닭이 무엇이냐”고 비판했다. 조 전 사령관과 계엄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은 계엄문건 작성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 ‘성추행’ 고소로 ‘성추행’ 혐의 벗으려던 세종시의장 “무고죄 기소”

    ‘성추행’ 고소로 ‘성추행’ 혐의 벗으려던 세종시의장 “무고죄 기소”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로 수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57) 세종시의회 의장이 상대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되레 ‘무고죄’로 기소 당했다.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김지혜)는 18일 상 의장을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상 의장은 지난해 8월 2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맞은편 음식점 앞 도로에서 같은 당 유인호 시의원의 특정 부위를 손으로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상 의장은 또 국민의힘 김광운 시의원에게 입맞춤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도 있다. 상 의장은 국회에서 의정연수 중이던 여·야 시의원 14명에게 술자리를 마련한 뒤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 의장 측은 당시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같이 사진 찍자고 유 의원의 왼손을 잡아끄는 과정에서 특정부위를 잡았고, 유 의원도 상 의장의 특정부위를 똑같이 잡았다”고 해명하고 ‘쌍방과실’을 주장했다. 이후에도 성추행 논란이 거세져 경찰이 상 의장의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인 뒤 검찰에 송치하자 상 의장은 유 의원을 똑같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이날 “상 의장의 고소 내용을 수사한 결과 허위 사실임이 확인돼 무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며 “성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소 이유를 밝혔다. 상 의장은 성추행 논란이 지속되면서 올해 초 국민의힘 시의원들에 의해 의장 불신임안이 상정됐으나 전체 시의원 20명 중 12명에 이르는 민주당 의원들의 압도적 반대로 상정을 무산시켜 자리를 지켰다. 강제추행죄와 무고죄는 각각 10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 15년째 “몸 아파” 휴직중인 IBM 직원, 사측 상대 “급여 인상” 소송 제기

    15년째 “몸 아파” 휴직중인 IBM 직원, 사측 상대 “급여 인상” 소송 제기

    영국에서 15년째 몸이 아파서 휴직 중이라는 한 IT 회사원이 사측을 상대로 급여 인상를 해주지 않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IBM 그룹의 한 영국 자회사 직원인 이언 클리퍼드(50)는 2008년 9월 정신건강 관련 사유로 병가를 냈으나, 2013년 백혈병 4기 진단을 받아 질병휴직 처리됐다. 그러나 그는 병가 기간이었던 지난 5년간 임금 인상은 물론 휴일 급여도 받지 못했다고 항의하며 회사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후 그는 2013년 4월 사측과 ‘타협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IBM의 사내 질병·사고 관련 복지제도에 가입하는 것인데, 일하지 않아도 급여의 75%를 보장해주는 것이다. 그의 합의된 급여는 연간 7만2037파운드로, 세금 공제 후 5만4028파운드(약 9000만원)다. 이 제도는 그가 65세 은퇴할 때까지 동결이다. 그는 또 2013년 당시 휴일 급여까지 달라고 불만을 제기했고 8685파운드(약1500만원)를 지급받고선 더는 같은 문제로 불만을 제기하지 않는데 동의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해 2월 이전과 완전 비슷하지만, “장애 차별”이라는 새로운 주장으로 IBM을 고용 재판소에 제소했다. 그는 IBM을 고소하기 위한 시도로 사내 질병·사고 복지제도를 시작한 이후 급여 인상이 없어 불리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휴일 급여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또 다시 불평하고 휴일이나 휴가 기간 급여를 전액 지급받은 일반 직원들과 비교했다. 그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10% 이상으로 진행되고 있어 자신에 대한 급여 지급분의 가치가 시들해졌기에 급여 인상을 해주지 않는 것은 장애 차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이 제도의 요점은 일할 수 없는 직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보장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만일 지급분이 영원히 동결된다면 그건 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임금의 2.5% 인상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사 폴 하우스고는 지난 3월 판결에서 “제도가 더 관대하지 않은 것은 장애 차별이 아니다”며 사건을 기각했다. 판사는 해당 제도에 대해 “매우 실질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클리퍼드가 일할 필요도 없이 급여를 받아왔기에 장애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호의적인 대우를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클리퍼드는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욕심이 많은 것이 아니라 대학에 다니는 아들과 가족들에게 재정적 안정을 제공하고자 법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아프다고 해서 당신의 담보 대출금이 내려가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 “마약 30회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마약 30회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작곡가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에게 2심에서 징역 5년이 구형됐다. 비슷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다른 사례를 고려하면 1심 형이 너무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검찰은 18일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이창형 이재찬 남기정) 심리로 열린 돈스파이크의 2심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체포될 때까지 약 30회 마약을 투약했고 3천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을 소지했다”며 “대중에 영향을 끼치는 위치인데도 다른 사람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같이 투약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돈스파이크는 “사회에 모범이 돼야 함에도 가족과 지인,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고통과 실망을 드렸다”며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고 반드시 중독에서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작년 10월 구속기소 됐다.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7차례 건네고 20g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이는 통상 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1심은 그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추징금 3985만 7500원,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을 명령했다. 2심 선고기일은 내달 15일로 잡혔다.
  • 초등생 ‘허벅지’ 만지더니 “원장한테 말하지마”, 60대 통학차 기사

    초등생 ‘허벅지’ 만지더니 “원장한테 말하지마”, 60대 통학차 기사

    초등생의 허벅지 등을 만지고 원장한테 말하지 말라고 한 60대 학원 통학차 기사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재판장 나상훈)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범죄 전력이 없고 물리적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으나 A씨의 나이와 범행 장소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 피해 학생은 악몽을 꾸고, 친구와 함께 있는 것을 꺼리게 됐다”며 이같이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초 자신의 통학차를 이용하는 초등생 B(12)양을 운전석 뒷좌석에 앉게 하고 손, 정강이, 허벅지 등을 모두 5차례에 걸쳐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통학차에서 다른 학원생들을 기다리며 B양과 단둘이 있는 틈을 타 “손이 예쁘다” “다리에 털이 많다” 등의 말을 하며 접근한 뒤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 A씨는 또 B양이 “체한 것 같다”고 하자 손을 지압하는 척하며 주무르기도 했다. A씨는 같은 달 중순까지 이같은 추행을 한 뒤 겁이 나자 B양에게 “내가 너 짝사랑하는 것이니, 너는 나를 좋아하면 안 된다”며 “원장한테는 말하지 마라. 그러면 나 잘린다”고 입막음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반성하며 500만원을 공탁했지만 B양 가족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여중 핸드볼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격려

    심미경 서울시의원, 휘경여중 핸드볼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격려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지난 15일 울산광역시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휘경여중 핸드볼부 우승 기원을 위한 ‘휘경여중 핸드볼부 격려식’에 참석했다. 휘경여중 핸드볼부는 서울 대표 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열린 ‘제40회 서울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심 의원은 휘경여중 핸드볼부 선수들을 향해 “동대문구에서 자랑스러운 핸드볼 꿈나무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게 가슴 벅참을 느낀다”라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 의원은 학교체육에 관심을 가지며 훈련비, 안전교구설비비 등 학교운동부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3월 30일 열린 교육위원회 ‘2023년 제1회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동대문구 관내 학교 운동부를 지원하는 예산 4억 85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휘경여중 핸드볼부는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으로 21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 대표 공백에 檢 수사까지… KT ‘8월 경영 정상화’ 첩첩산중

    대표 공백에 檢 수사까지… KT ‘8월 경영 정상화’ 첩첩산중

    대표이사와 이사회가 모두 ‘대행’인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간 KT가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 접수를 마무리하고 차기 경영진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때맞춰 전임 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돼 조기 경영 정상화 목표에 다시 불안감이 드리워지고 있다. KT는 지난 8~16일 19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 주식을 6개월 이상 1주라도 보유한 모든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써치펌)으로부터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았다. KT가 사외이사 예비후보자의 면면을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조합원 0.1%가 소속된 KT새노조는 노동계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인 김종보 변호사를 예비 후보로 접수했다. 소액주주가 모인 네이버 카페 ‘KT주주모임’ 운영자인 배창식씨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지난 3월부터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의 대표이사 대행 체제에 들어가 지난달 ‘뉴거버넌스 구축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정치권 외풍의 빌미가 된 지배구조를 최대한 빠르게 개선하면서 글로벌 기업의 기준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주주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모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회사 측은 앞으로 인선 자문단의 1차 심사와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6월 초 최종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한다. 6월 말에는 1차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후보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새 사외이사진이 주축이 돼 오는 7월 중엔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확정하고 8월 중에는 2차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새 대표를 추인한다는 게 KT의 계획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사외이사 추천 접수를 마감한 전날 검찰은 KT 본사를 비롯한 10여곳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다. 구현모 전 대표가 계열사인 KT텔레캅 일감을 시설관리 업체인 KDFS에 몰아준 혐의에 대한 수사로, 지난 3월 한 1인 시민단체가 고발한 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배당한 사건이다. 업계에서는 KT 새 이사회 구성 작업이 본격화된 시점과 맞물려 진행된 전방위 압수수색을 정권의 ‘경고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검찰은 2014~2017년 이른바 ‘KT 쪼개기 후원’ 사건의 17일 결심공판에서 구 전 대표와 함께 기소된 대표이사 대행 박 사장과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사장)에 대해 5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하기도 했다. 주요 경영진인 강 사장 역시 비상경영위원회의 구성원이다. 검찰은 구 전 대표 체제 아래 의혹들을 수사 중이지만, 현 비상경영위원회에 당시 주요 임원진이 포함돼 수사 과정에서 해당 임원들이 연루된 정황이 나올 경우 차기 경영진 선임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또다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과 지배구조 개선 작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동대문, 노후 아파트 6억 1000만원 지원

    동대문, 노후 아파트 6억 1000만원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노후화된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 및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2023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총 6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공개 모집해 신청사업의 타당성 검토와 소관부서 현장조사를 거쳐 공동주택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을 결정했다. 올해는 ‘꽃의 도시 조성’에 기여하는 단지 내 화단 조성 관련 사업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 사업은 총 155개다. 유형별로는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149개 사업에 6억원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 6개 사업에 10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공용시설물 유지·보수’에 단지별 최대 2500만원,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단지별 최대 200만원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머물고 싶은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韓국가대표 손준호, 中감옥 5년 갇힐 수도”…현지 보도 나왔다

    “韓국가대표 손준호, 中감옥 5년 갇힐 수도”…현지 보도 나왔다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31)에 대해 징역 5년이 처해질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7일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중국 법률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손준호가 최대 5년간 감옥에 있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국민 한 명이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형사 구류됐다”고 밝혔다. 비국가공작인원 수뢰죄는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속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적용된다. 중국은 뇌물 액수가 6만위안~100만위안(1145만원~1억9000만원) 사이일 경우 징역 5년 이하, 100만위안 이상이면 5년 이상에 처한다. 인보중국정법대학 교수는 “외국인이어도 중국에서 형법을 위반한 사람은 중국 법에 따라 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이 죄의 경우 5년 이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또 “손준호가 중국 축구 반부패 관련 조사를 받는 첫 외국인 선수”라며 “앞서 중국 국가대표 출신 선쓰가 뇌물 수수 혐의로 징역 6년에 벌금 50만 위안(약 9500만원)에 처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중국 변호사는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에 대한 추방은 별도로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손씨는 현재 중국 공안에 연행돼 형사 구류 상태에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형사 구류는 일시적으로 구금 상태에서 실시하는 강제 수사다. 한편 2020년 전북 현대 소속으로 K리그1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한 손준호는 2021년 산둥으로 이적해 그해 수퍼리그와 중국축구협회 C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도 CFA컵 2연패에도 기여했다. 작년 12월 카타르월드컵 땐 16강 진출에 기여했고, A매치 20경기를 뛰었다.
  •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 했다 손님에게 흉기 찔린 주점 주인 끝내 숨져

    외상 술값 ‘1500만원’과 ‘1000만원’을 놓고 말다툼하다 손님에게 흉기에 찔린 술집 주인이 하루 만에 숨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흉기에 찔린 N주점 주인 A(41)씨가 인천 길병원에서 치료받다 17일 오후 2시쯤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1시 10분쯤 서산시 읍내동 골목길에 있는 자신의 주점에서 손님 이모(46)씨와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휘두른 흉기에 허벅지를 한차례 찔렸다. A씨는 전날 밤 자신의 주점에서 술을 마신 이씨에게 이튿날 “해장 점심이나 하자”고 불러 외상값을 놓고 말다툼을 벌였다. A씨는 “당신이 두 달간 밀린 외상값이 1500만원이나 된다”고 하자 이씨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1000만원이 맞는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말다툼이 벌어졌다. 이씨는 범행 전 2개월 동안 매일 같이 A씨 주점에 들러 값비싼 양주를 마시고 외상을 달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몇 년 전 이 주점을 찾았을 때는 술값을 지불했으나 최근 들어 외상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모텔을 전전하며 자신을 ‘부동산 소개업자’라고 소개하지만 정확한 직업은 파악이 안 되는 상태다. 이씨는 A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다 40여분 후 서산 부석면 인평저수지 인근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경찰에서 “A씨가 외상값을 너무 비싸게 얘기해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흉기는 호신용으로 갖고 다니던 것이다”고 진술했다. 이씨에게 찔린 A씨는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119에 신고해 서산의료원에 옮겨졌으나 생명이 위태로워 닥터헬기를 통해 인천까지 이송됐으나 허벅지 동맥 절단으로 출혈이 과다해 목숨을 건지지 못했다.경찰은 이날 밤 이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대낮 편의점 앞에서 ‘찰칵’…女신체 불법촬영한 소방관 최후

    대낮 편의점 앞에서 ‘찰칵’…女신체 불법촬영한 소방관 최후

    대낮 편의점 앞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직 소방관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박종원 판사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불구속기소 된 소방관 A(26)씨에게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5일 낮 12시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편의점 앞 현금인출기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소속 소방서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무원법상 성범죄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공무원은 당연퇴직된다. 소방은 사건이 불거진 뒤 A씨에 대해 징계를 요구했으나 이번 당연퇴직 사유가 발생함에 따라 징계 요구를 철회했다. 당연퇴직에 따른 연금 관련은 금고 이상의 형은 파면, 그 이하는 해임에 준해 처리된다.
  •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허위 뇌전증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송덕호(본명 김정현·30)씨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김 판사는 “초범이고 수사기관부터 범행을 자백한 점, 이후 재검 등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송씨는 병역 브로커 구모(47·구속)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2013년 2월 첫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2021년 3월 3급이 나오자 같은 해 4월 브로커 구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병역면탈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송씨는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을 받고 결국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송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뇌전증 병역비리’ 배우 송덕호, 1심서 집행유예 2년

    허위 뇌전증(간질)으로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고 한 배우 송덕호(30·본명 김정현)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9단독 김윤희 판사는 17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송씨는 구속기소된 병역 브로커 구모(47)씨와 공모해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고 허위 진단을 받아 병역을 감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송씨는 2013년 2월 첫 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은 뒤 여러 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2021년 3월 재차 3급이 나오자 같은 해 4월 브로커 구씨에게 1500만원을 주고 병역 감면 방법을 의뢰했다. 송씨는 구씨의 지시대로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을 받고 결국 지난해 5월 경련성 질환으로 신체등급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송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초범이고 수사기관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이후 재검 등을 통해 병역의무를 이행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 ‘슬기로운 의사생활’(2020), ‘D.P.’(2021)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공공기관부터 탄소중립 위한 생활 속 실천 먼저”

    이소라 서울시의원 “공공기관부터 탄소중립 위한 생활 속 실천 먼저”

    이소라 서울시의원의 요구자료에 대한 서울시 제출 답변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서울시 및 산하기관은 종이구입 및 인쇄 관련 비용으로만 약 100억원을 넘게 썼다. 여기에 각종 서류 봉투 등 봉투 제작을 위해 서울시가 약 7억 3000여만원, 서울시 산하기관은 약 1억 7600만원을 추가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탄소중립 및 실천을 위해 시민들에게 개인이 아껴 쓰라고 촉구하기에 앞서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부터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서울시 및 각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91개 실국부서의 종이와 잉크토너 등 구입비는 약 66억 9400만원, 서울시 산하 26개 기관의 종이와 잉크토너 구입비는 약 34억 4500만원에 달했다. 특히 10월부터 12월까지 종이와 잉크·토너 등 구입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따른 인쇄비용도 증가한 것으로 의회 보고를 위한 봉투와 usb 구입예산역시 더불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도 몇 차례 ‘종이없는 사무실 시범실시’ 등 관련 사업을 추진했지만, 전자기기 활용 능력 및 여건이 낮고, 관리자의 관심 부족, 의회의 관행적 보고문화 등으로 인해 실질적 추진이 어려웠다. 이 의원은 “전 직원과 부서에 스마트기기 보급을 위한 예산확보도 필요하겠지만 보급 전이라도 이미 갖춰진 S드라이브 시스템 및 모바일 업무관리를 최대한 활용하면 보고를 위한 일회성 USB사용, 봉투와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고를 위한 개별 서류들을 다시 개별 봉투에 담지 않고 그대로 제출하거나 보고 파일들을 S드라이브(서울시 운영 웹하드)를 활용해 취합한 후, 1개의 USB에 담아 제출된다면 최소한 수십 개의 USB는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집행기관 공무원들만의 개별 노력보다는 관리자의 마인드, 관행적인 보고문화의 탈피가 보다 중요할 것이다”며 “본 의원도 의회 차원에서 작은 관행부터 바꾸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탄소중립 실천방법으로 각 민간기관에서는 종이없는 보고회의가 확산중임에도 서울시에서는 관행적으로 종이문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근에는 과거보다 스마트기기 보급이 확산돼 종이 생산 및 인쇄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고 종이쓰레기 발생량이 감량해 30년생 나무 1만 320그루와 374만명의 하루 물을 보존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생필품 수출로 큰돈 벌 수 있다”… 20여명 속여 51억 가로챈 60대 ‘실형’

    “생필품 수출로 큰돈 벌 수 있다”… 20여명 속여 51억 가로챈 60대 ‘실형’

    생필품 수출사업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수십명으로부터 51억원의 돈을 받아 가로챈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부장 이대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1억 5000만원 상당 배상을 명령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0여명에게 “생필품을 수출하는 컨테이너 1대당 2500만원을 투자하면 100일 후에 300만원 수익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총 51억 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국내 마트가 영업을 접을 때 생필품과 공산품을 싸게 구입한 뒤 외국에 수출할 수 있다”라거나 “공장에서 생산된 식료품을 컨테이너에 보관했다가 되팔면 수익이 난다”는 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 그는 또 새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으로 주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믿게 했다. 재판부는 “비슷한 사기 수법으로 복역한 적이 있는데도 또 범행했고, 전체 피해액이 50억원이 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배터리 아저씨’ 떠난 금양…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배터리 아저씨’ 떠난 금양…거래소,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한국거래소는 16일 자사주 처분 계획에 관한 발표를 지연공시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면서 벌점 8.5점과 공시 위반 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고 공시했다. 금양은 이른바 ‘배터리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최근 2차전지 투자 열풍을 주도한 박순혁 IR 담당 이사가 재직했던 회사다. 박 전 이사는 지난달 한 유튜브 방송에서 금양이 17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각할 방침이라며 장내 매도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교환사채(EB) 발행 등을 매각 방법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공시 외 방식으로 특정 매체를 통해 자사주 처분 계획을 공개했다면 공시 의무 위반이라는 논란이 일자 2주 만에 관련 내용을 뒤늦게 공시했다. 박 전 이사는 전날 금양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금융감독원 등이 금양에 모종의 압박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나 거래소는 “공시 체계를 잘 정비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본래 역할을 한 것”이라고 했다.
  • 대법 “취업규칙에 없는 탄력근로제 도입은 부당”

    대법 “취업규칙에 없는 탄력근로제 도입은 부당”

    취업규칙을 변경하지 않고 개별 근로계약서를 통해 2주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5일 노동조합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상시근로자 400명을 사용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기내 청소 용역업체를 운영하면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35명의 근로자에게 총 5200만원의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2014년 4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동일가치노동을 제공하는 남성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정근수당을 여성 노동자 124명에게 약 5억 7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 “취업규칙 변경없이 개별 동의로 연장근로수당 지급 안한 사용자…근로기준법 위반”

    “취업규칙 변경없이 개별 동의로 연장근로수당 지급 안한 사용자…근로기준법 위반”

    취업규칙을 변경하지 않고 개별 근로계약서를 통해 2주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는 취지의 대법원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5일 노동조합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상시근로자 400명을 사용해 인천국제공항 내 항공기 기내 청소 용역업체를 운영하면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135명의 근로자에게 총 5200만원의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또 A씨는 2014년 4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동일가치노동을 제공하는 남성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정근수당을 여성 노동자 124명에게 약 5억 70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도 받았다. 특히 A씨는 현장소장으로 하여금 개별적 서명 날인을 받아 노동조합 대표자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노조 조직과 운영에 지배·개입해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1심은 전부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장근로수당 미지급으로 인한 근로기준법 위반에 대해선 일부 무죄를 인정해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개별 근로계약서에는 귀책 사유에 의한 징계, 근로 시간, 휴가, 임금에 관한 사항 등을 비교적 자세하게 규정하고 있어 근로기준법상 취업규칙으로 볼 수 있다”며 “A씨에게 근로기준법 위반의 고의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봤다. 그러나 대법원은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법정 기준근로시간을 초과해 소정근로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법률에 규정된 일정한 요건과 범위 내에서만 예외적으로 허용된 것”이라며 “법률에서 정한 방식, 즉 취업규칙에 의해서만 도입이 가능할 뿐 근로계약이나 근로자의 개별적 동의를 통해 도입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취업규칙이 별도로 존재했으므로 근로계약서가 실질적으로 취업규칙에 해당한다고 평가할 수도 없다는 취지다.
  • 대구미술관 위작 2점 추가 확인… 환수하기로

    대구미술관 위작 2점 추가 확인… 환수하기로

    대구시가 위작 판정을 받은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에 대해 환수 조치에 들어간다. 이 미술관이 보유한 위작은 현재까지 총 3점으로 확인됐으며, 이들 작품에 대한 매입가격은 총 3200만원이다. 대구시 감사위원회는 15일 오전 기자회견과 보도자료를 통해 당초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2일까지였던 특정감사 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위작은 이복의 ‘그림 그리는 사람들’과 서동균의 ‘사군자’ 다. 앞서 감사위원회는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1899점 가운데 기증 작품 1300여점을 제외하고 직접 구입한 500여점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김진만의 ‘매화’ 작품이 위작인 것을 확인했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위작으로 판정된 총 3개 작품은 2017년 개인 2명에게서 구입했으며, 당시 매입가격은 최소 700만원에서 최고 1500만원까지 모두 3200만원으로 파악됐다. 시는 미술관 소장품 관리 규정에 따라 위작과 관련한 계약을 취소,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매도자의 고의성 등이 의심되면 수사 의뢰도 검토하고 있다.시는 또 작품 구입 과정에서 작품수집위원회 심의를 통한 진위 여부가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고 개인 소장자가 작성한 보증서만 제출받는 등 구입 절차에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대구미술관 작품 수집 절차에 대한 개선도 요구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감정위원회를 꾸려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중 소장 이력이 불명확하고 진위 확인이 불가능한 작품을 골라 선정한 뒤 복수의 전문 감정 기관에 감정을 의뢰해 위작을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내부 검토 결과 구입작품 66점과 기증작품 74점 등 140점 정도가 여기에 해당해 추가로 위작 판정을 받는 작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 인터넷 방송 1번 만에 10년치 연봉 번 교사의 선택

    인터넷 방송 1번 만에 10년치 연봉 번 교사의 선택

    단 한 번의 인터넷 방송으로 연봉의 10배를 번 중국의 유치원 교사가 직장을 관뒀다. 미국의 아시아전문매체 넥스트샤크는 지난 13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로 일하던 황씨가 팬들과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시작한 라이브 인터넷 방송에서 50만위안(약 9600만원)을 벌자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유치원 교사였던 황씨는 중국의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중국명 더우인)에서 아이들에게 간단한 손동작 안무와 함께 동요를 가르치는 영상을 올렸다가 청순하고 단아한 외모로 화제를 모아 4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했다. 그녀가 중국 동요 ‘花園种花’를 부르는 영상은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달 초 첫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황씨는 약 40만~50만위안(약 7700만~9600만원)의 수입을 거두면서 연봉의 10배 이상을 벌어들였다. 그녀가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받은 월급은 3000위안(약 60만원)이었다.황씨는 평일에는 유치원 교사로 일하고 주말과 퇴근 이후 시간을 이용해 짬짬이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도 활약하고 있었다. 400만명의 구독자들이 황씨에게 “한 번만 라이브 방송을 켜 달라”고 요구하자 5월 초 처음 시작한 라이브 방송에서 어마어마한 돈을 번 것이다. 황씨가 라이브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수많은 중국 팬들은 그녀에게 ‘도네’(도네이션의 약칭, 후원 의미) 폭탄을 뿌렸다. 팬들의 후원 세례로 방송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라이브 방송을 마치며 황씨는 “하루 방송하고 10년치 월급보다 더 많이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이후 황씨는 전업 인터넷 방송인이 되기 위해 유치원 교사를 그만뒀다. 1인 방송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해 주는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소속사에 들어간 황씨는 단 세 번의 방송으로 200만위안(약 3억8500만원)을 벌어들였다. 일부 중국 네티즌은 “방송 하나로 교사가 퇴사할 정도로 돈이 최고인 세상이 너무 슬프다”고 했으며, 황씨의 인기도 금방 식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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